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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11/14(목)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9. 11. 14. 07:17


    19/11/14(목)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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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반등 기대를 뒷받침할 선행지수 -신한

    ㅇ세계 및 한국 경기 순환주기 공히 짧아진 가운데 경기 반등 시점 임박

    금융 위기 후 세계 및 한국 공히 경기 순환주기(저점에서 다음 저점까지의 기간)는 짧아지고 진폭(추세에서 벗어난 정도)은 좁아졌다. 정보통신기술 발달과 유통 단계 축소, 제품수명주기 단축, 산업 사이클 약화, 정부 역할 변화, 실물에비해 과도한 유동성 등 때문이다.

    금융 위기 이전만 하더라도 경기 순환주기가 길게는 60개월도 넘었으나, 위기 후30~40개월로 단축됐다. OECD 회원국에 비회원 6개국을 포함한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2016년 8월이 저점, 2018년 3월이 고점이다.

    직전 저점 이후 지금까지 대략 40개월이 지났으며, 기존 순환주기로 볼 때 충분히 반등할 시점이됐다. 한국도 크게 다르지 않다. 통계청이 발표하는 경기종합지수로 보면, 세계 경기에 비해 저점 및 고점이 4~6개월정도 빨랐다. 이전 소순환 저점은 2016년 4월, 그리고 고점은 2017년 9월로 파악된다.

    ㅇ통계청 한국 선행지수 순환변동치 9월 반등, 3개월 연속 오르며 경기 회복 신뢰감 높일 전망

    한국 OECD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하락세를 보이나 통계청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월에 반등했다. 한달 수치로 경기 회복을 속단할 수 없으며 토목수주가 급증한 영향도 감안해야 한다.

    선행지수 작성 시 불규칙 요인을 제거하고자 각 구성항목의 3개월 기말 이동평균치를 활용한다. 10월에는 7월, 11월에는 8월 지표가 빠진다.

    7~9월 중 G2 분쟁심화, 한-일 경제 마찰 등으로 경제심리 악화,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됐던 만큼 7~8월 지표 탈락은 10월과 11월 선행지수에 긍정적이다.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월에도 오름세를 이어가며 경기 반등 신뢰감을 높일 전망이다.

    ㅇ경제심리 개선과 금융지표 안정으로 세계 선행지수 순환변동치 반등 예상. 순환적 경기 회복 가능

    OECD+Non 6개국 선행지수 순환변동치 역시 반등이 예상된다. 작년 10월부터 하락 폭은 둔화됐으며 8월 수치는 7월에 비해 0.002p 하락에 그쳤다.

    각 회원국별로 선행지수의 구성항목은 다르나, 소비심리 및 PMI로 대표되는 경제심리지표, 주가, 장단기 금리차 등이 주요 지표로 포함된다.

    G2 1차 합의 기대와 글로벌 통화정책 공조 등에 9~10월부터 주요국의 경제심리 개선, 금융시장 안정 등이 동반됐다. 세계 선행지수 순환변동치까지 오름세로 전환하면, 순환적경기 반등 기대감은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






    ■ 맥클레란 오실레이터로 본 코스피-신한

    ㅇ10월 이래 반등 국면은 IT, 의약품 업종으로의 쏠림 현상이 커

    코스피는 10월 무역 합의 온기를 반영하여 11월 7일 하반기 고점까지 3.9%상승했으나 특정 업종으로의 쏠림 현상이 컸다. 전기전자, 의약품 업종은 각각 코스피 시가총액의 31.0%, 5.5%를 차지, 동일 기간 6.6%, 19.3% 상승하여 2.1%p, 1.1%p의 상승기여도를 보였다.

    지수 내 등락 종목수를 바탕으로 산출되는 등락주선1)은 증시 반등에도 10월 들어 하락하며 주식시장이 반도체 업황회복 기대감은 반영했으나 상승의 온기가 확산되지는 못했다.

    ㅇ 확산(Diffusion) 지표로 시장의 상승/하락 확산 여부를 측정

    등락주선은 일별로 누적되는 지표로 방향성을 볼 수 있으나 시계열이 길어지면서 절댓값이 커진다.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맥클레란 오실레이터(McClellan oscillator)2)를 활용하는데 등락주선의 장기이평-단기이평의 차이를 이용하여 시장 전반 상승/하락세를 파악한다. 이는 확산 지표로 시장의 상승/하락 여부를 측정하는데 저점을 찍고 반등할 때 지수는 상승 전환, 반대의 경우도 성립한다.

    당 지표는 현 코스피 레벨이 형성된 2017년 초를 기준으로 +500~-1,200범위에서 등락을 반복한다. 올해 흐름은 8월 시장 변동성이 격화되며 최저점을 경신, 9월 연기금의 매수가 유입되며 상승, 10월 IT, 의약품 업종으로의 쏠림현상을 반영한다. 현재 지수는 고점에서 하락했으나 오실레이터는 반등했다.

    ㅇ 9월 대비 확산세는 약하나 불확실성 소화 후 오실레이터 반등 기대

    지수 상승과 함께 상승 업종이 확산되는 것이 건강한 상승이라 할 수 있다. 현재 1) 무역합의 관련 불확실성, 2) 홍콩 시위 격화 등의 노이즈가 주된 변수다.

    불확실성이 경감되어 지수와 오실레이터가 같이 반등 한다면 상승세가 확산될수 있으며 연말로 들어서면서 2020년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 업종이 중심이 될 가능성이 있다.





    ■ 中 경기의 하방 리스크가 위험 수위에 가까워져 - HI

    ㅇ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한 10월 주요 경제지표

    10월 중국 주요 경제지표가 또다시 쇼크를 기록했다. 10월 고정투자는 전년동월 5.2%로 전월과 시장 예상치(5.4%)를 하회하였다.


    10월 차이신 제조업 PMI 지수 반등에도 불구하고 10월 산업생산은 전월(5.8%)는 물론 시장 예상치(5.4%)를 0.7%p나 하회하는 4.7%를 기록했다. 소매판매 역시 7.2%로 시장 예상치(7.8%)를 크게 밑도는 부진한 결과를 보여주었다.

    10월 지표의 쇼크는 원인으로는 미중 무역갈등 장기화 영향을 우선 지적할 수 있다. 무역갈등으로 인한 수출 부진에 따른 제조업 경기 둔화세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


    특히 투자와 관련하여 10월 제조업 투자 증가율이 전년동월 2.6%로 고정투자 증가율을 크게 하회하고 있음은 물론 지난 4월 2%대 진입한 이후 7개월째 2%대 수준에 그치면서 성장 둔화 압력을 높이고 있다.

    자동차 업황 부진 지속 역시 생산, 투자 및 소비 지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10월 중국 자동차 판매 증가율은 전년동월 -5.8%로 감소 폭은 축소되고 있지만 지난해 7월 감소세로 돌아선 이후 16개월째 감소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자동차 업종 고정투자 증가율이 전년동월 -0.3%의 역신장세를 보여 주는 등 제조업 투자 부진을 주도하고 있다.

    정책효과, 특히 재정정책 효과 약화 역시 지표 부진 요인으로 지적할 수 있다. 9월 재정지출 증가율이 전년동월 12.9%의 두 자릿수 증가 폭을 기록했지만 하반기 들어 재정지출 증가율은 눈에 띄게 둔화되고 있다.


    즉 상반기 10% 가까이 증가했던 재정지출 증가율은 하반기 5% 중반 수준까지 둔화되었다. 여타 국가와 달리 강력한 통화완화정책을 추진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재정지출 효과마저 약화되면서 경기 방어 능력이 약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 밖에 홍콩 사태 장기화 역시 중국 경기에 부담을 주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대홍콩 수출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 초반대로 적지 않은 수준인데 10월 대홍콩 수출은 전년동월 -15.5%의 감소 폭을 기록했다.


    10월 중국 총수출이 -2.0% 수준에 불과함을 감안할 때 대홍콩 수출 부진을 가늠할 수 있다. 즉, 심리적 측면은 물론 실물 측면에서 홍콩 사태 장기화가 중국 경기에 부담을 주고 있다.

    ㅇ4분기 GDP 성장률 5%대 진입 가능성 높아져 미중 무역갈등 완화가 절실해짐

    일련의 경제지표 흐름을 볼 때 4분기 GDP 성장률이 예상보다 빨리 5%대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 둔화 기조를 방어할 만한 정책 모멘텀이 부재해 보이기 때문이다.


    물론 최근 제조업 심리 지표가 일부 반등했고 IT 관련 투자와 생산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수출 경기 회복과 이에 따른 산업생산 및 고정투자 반등이 가시화되지 못한다면 4분기 5%대 성장률이 현실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중국 내 경제 상황은 중국 정부로 하여금 미국과의 무역갈등 완화에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게 하는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뚜렷한 경기부양 수단이 부재한 현 여건하에서 자칫 미국과의 무역갈등 장기화가 중국 경기의 경착륙으로 이어질 여지가 높기 때문이다.

    한편, 미중 무역협상과는 별개로 경기 방어 차원에서 추가 지준율 및 금리 인하 등의 통화완화정책이 조기에 실시될 가능성도 한층 높아졌다.





    ■ 2020년 채권시장 전망 - 삼성

    ㅇ 조정이 큰 만큼 기회도 크다

    최근 금리가 빠르게 상승했습니다. 올해 두 차례 기준금리 인하가 단행되었지만 오히려 10월 기준금리 인하 이후에는 채권금리가 빠르게 상승하면서 연초부터의 금리하락 폭은 3년물 32bp, 10년물 16bp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최근의 채권가격 조정 폭은 테이퍼 탠트럼(미국발 긴축발작)이나 트럼플레이션(Trump+Inflation 트럼프 대통령 당선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반영되었던 시점과 비교할 수 있을만한 수준입니다. 8월의 금리하락이 쏠림으로 강화되었듯 이번 조정도 반대쪽으로의 쏠림현상으로 판단합니다.

    2019년 말로 접어들면서 미중 무역갈등에 완화 조짐이 있습니다만, 2020년 경기 여건에서 대단한 반전을 기대하기 쉽지 않습니다. 한국의 경제 성장률,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19년과 비교해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약한 개선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므로 통화정책 상황이 긴축으로 전환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과거 사례에서 보면, 채권시장 조정 폭이 현재와 같은 수준으로 커지게 되면 좋은 기회가 찾아오곤 했습니다. 다양한 악재가 채권투자심리를 억누르고 있지만, 현 시점에서는 이러한 악재도 상당히 반영하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연말을 매수 기회로 삼아 2020년에 대비할 때입니다.


    ㅇ펀더멘탈 : 금리방향 -1


    한국과 글로벌 성장률은 2019년보다는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기비 성장률 평균은 0.5% 수준으로 잠재성장률을 밑도는 성장세 지속 예상됨.


    민간소비 약화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건설투자 및 설비투자의 회복이 불투명. 성장세 회복에 대해서 큰 기대를 갖기는 어려워 보임


    2020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 수준 회복 예상. 그러나 근원물가 및 기대인플레이션은 하락 추세라는 점, 민간소비 약화에 따른 약한 수요측 물가압력, 2020년 최저임금 인상률이 낮아 개인서비스 물가 상승률이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 등 확인 필요



    ㅇ 통화정책 :  금리방향 -1


    한국: 미중 무역분쟁 완화 움직임으로 관망 유인 높아짐. 2% 초반의 성장세 및 1% 수준의 물가 고려 시 기준금리 인상보다 인하가 여전히 고려될 것으로 판단. 정부 또한 재정정책 확대 기조에서 조달금리 낮추고자 하는 욕구 높을 것. Policy Mix차원 2020년 중 1차례 기준금리 인하 예상하며, 최근 관망 유인이 커졌고 총선+금통위원 대거 교체라는 4년마다 반복된 과거 패턴을 고려하면 기준금리 인하 타이밍은 7월 정도로 판단(기존 전망(2월)에서 시점을 늦췄음)


    미국: 2019년 중 3차례 금리인하를 단행했지만 2020년의 경우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은 불투명, 최근의 제조업 경기 약화 및 물가 추이에 주목할 필요


    세계: 일본과 유럽은 완화적 스탠스 이어가겠지만 추가 완화 여력은 제한적. 한편, 연준의 단기 국채 매입 조치(10/15일부터 매월 $600억 규모, 2020년 2분기까지 예정)에 따른 달러 유동성 공급은 달러화 약세 재료. 달러화 약세는 신흥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로 연결될 것

    ㅇ 수급 : 금리방향 +2

    글로벌 저금리 상황과 스왑레이트 감안하면 외국인의 원화채 수요 견조할 것으로 예상.


    크레딧물을 제외하면 채권발행은 전반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 국고채는 2019년 대비 30%가량 증가. 안심전환대출용 MBS발행이 2019년 12월부터 시작되고 2020년 2~3개월 더 이어질 것(안심전환대출용 MBS발행은 총 20조원). 지방채 발행도 증가 예상(2020년 7월 공원일몰제 시행 앞두고 공원부지 매입 재원용)


    채권 순증이 가장 큰 은행권의 채권수요 이어질 전망. 최근 금리가 상승하면서 보험+기금의 채권매수세 강화. 커브 스티프닝을 완화시킬 것으로 예상



    ㅇ 종합 결론:


    기준금리 인상기로 다시 전환되는 것이 아니라면 한분기 내 60bp이상 급등한 사례 이후 채권가격은 점진적 회복세
    장기적인 잠재성장률이 빠르게 하락하는 구간이기 때문에 연말까지 채권금리는 낮아지는 흐름으로 예상
    신용 스프레드는 신용등급 하향 조정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확대되는 방향으로 예상






    ■ 수급 이슈 세 가지: 산 넘어 산- 이베스트


    현재 한국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세 가지 수급 이슈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한국 기업 실적의 개선 가능성과 대외 불확실성 완화에도 불구하고, 수급 측면에서는 녹록치 않은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ㅇ수급이슈 ①: MSCI의 중국 A주 비중확대


    MSCI EM이 중국 A주의 비중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한국 시간으로 26일 종가에 변경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올해 비중 변경이 이루어졌던 5월과 8월을 살펴보면 당시 외국인은 한 달간 약 2조원 규모의 국내 주식을 순매도 했습니다. 다만 변경일의 충격을 살펴보면 5월보다는 8월의 충격이 덜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중국 A주의 최초반영 시기와 뉴욕 상장 중국 기업의 MSCI 반영도 1,2차에 나누어져 이루어졌는데, 1차에 비해 2차는 충격이 덜했던 경험을 생각한다면 5월과 같은 충격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ㅇ수급이슈 ②: KOSPI200의 삼성전자 비중 30% 상한


    KRX는 지난해 KOSPI200에서 한 기업의 시가총액 비중이 30%를 넘어선다면 선물옵션만기일에 비중을 30%로 재조정하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현재 삼성전자의 비중은 30%를 넘긴 상황이지만, 9~11월 평균은 아직 30%를 넘지 못한 상태입니다. 남은 11월 기간동안 삼성전자의 비중이 늘어난다면 12월에 반영 비중 제한이 시작될 수 있는데, 아직은 시간이 남아있으니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ㅇ수급이슈③: 사우디 아람코(Saudi Aramco) 상장


    사우디 아람코가 상장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아람코의 시가총액은 아무리 적게봐도 전세계 5위권 안에 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상장 물량은 전체 주식의 5% 정도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는데, 이머징 국가 에너지 피어 그룹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큽니다. MSCI EM 지수에 반영될 경우, 한국의 비중은 다시 한번 감소하면서 이 역시 수급 측면에 충격을 줄 수 있습니다.

     




    ■ 2020년 경제 전망-Gray Swan: 기대가 장애물을 만나면 - SK


    ㅇ2020년 글로벌 경제 전망: “Key는 상반기 공공투자에 있다”, “평지의 과속 방지턱 넘기”


    정치경제학(Political-Economics)으로 부터 시작된 경제학(Economics)을 체감하는 요즘입니다. 2020년이라고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특히 3가지 판은 변함이 없습니다.


    1) 미-중 다툼의 국제 정세, 2) 글로벌 밸류체인에서의 미-중 역할 변화, 3) 자유무역의 퇴조가 그것입니다. 이를 외생변수로 받아들일 때, 투자 사이클을 감안한 경기경로에서 각국의 재정지출을 통한 공공투자만이 작은 변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글로벌 경기의 경로는“과속 방지턱 넘기”와 비견될 것입니다.


    선진국의 공공투자에는 장애물이 많아 경기의 오르막 길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제자리로 돌아오게 할 가능성을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ㅇ2020년 한국 경제 및 환율 전망: “우리 재정이 달라진다”, “본격적인 달러-원 1,200원 시대”


    2020년 한국 경제는 2.2% 성장할 것으로 전망돼 2019년(1.9%)보다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바로 재정의 힘입니다. 지출 규모가 늘어나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SOC와 같은 재량지출 부문을 늘려 경기부양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입니다.


    성장을 보완하는 반면 적자 국채의 발행이 늘어날 것입니다.


    환율 전망은 2019년에 이어 컨센서스와 다른 의견입니다. 상반기는 안정적 흐름을 예상하나, 하반기 달러 강세와 원화 약세 요인이 심화될 것입니다. 2020년 연말에는 1,250원이 베이스가 될 것입니다.


    ㅇ2020년 자산시장 전망: 상반기 주식(EM>DM), 하반기 채권의 시대


    뉴노멀은 저성장, 저물가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경제와 자산시장의 디커플링, 지역별 디커플링도 뉴노멀의 또 다른 모습입니다. 저희는 상반기에 주식, 특히 DM보다 EM을 선호합니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경상적 성장의 기대 변화에 의해 채권 강세를 예상합니다.

     




    ■ 2020년 FX 전망 : 달러화, 언제 담아야 현명할까? - NH


    신흥국이 금을 사고 있다. 강달러와의 연동으로 통화가치의 변동성이 높아졌던 만큼, 외환보유고 통화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려는 포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9년 달러화는 약하지 않았다. 2020년에는 달러화를 담아야 할까? 그렇다면 언제 담아야 현명할까?


    1. 짧은 그림에서 중요한 것은 1) Non-US 경기 반등과 2) 연준의 통화정책이다. 매크로 불확실성 완화, 재고 소진에 따른 수주 개선 시그널이 미국 외 지역의 경기 반등을 지지한다. 이는 달러스마일 이론에서의 약달러 성립 조건이다.


    또한 2020년에도 연준의 완화적인 기조가 지속될 것이다. 더욱이 최근 파월 의장의 소통 방식 변화는 과거 중앙은행장의 ‘풋’을 떠오르게 한다. 위험자산에 긍정적이다.


    2. 긴 그림은 사뭇 다르다. 1) 미국 외 지역으로의 달러 공급 규모 감소와 2) 수입량 감소로 요약되는 교역량 축소 우려가 핵심이다. 2002년 이후 나타났던 추세적인 약달러는 미국의 쌍둥이적자에 기인한다.


    미국 외 지역으로의 달러 공급이 증가했던 과거와 달리 지금은 미국 외 지역으로 나가는 달러가 줄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경기 측면에서는 신흥국의 수출이 선진국의 수입을 웃돌 때 추세적인 약달러가 만들어진다.


    그러나 올해 평균 교역량은 10년래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할 전망이며 미국의 수입량은 감소 직전이다.


    요약하면 2020년 1분기 말까지 달러화의 하향 안정화를 예상한다. 다만 2분기 이후에는 달러화의 강세 압력이 보다 우세할 전망이다.

    이에 1분기 말~2분기 초 달러화의 하향 안정화와 맞물려 원화 강세가 나타나는 시점을 달러화 매수 적기로 판단한다.

     






    ■  11월 14일 장마감

    [한국 증시]


    한국 증시는 파월 연준의장이 일부 자산에 대한 버블논란을 잠재우고,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자 상승 출발. 특히 미 증시 장중 하락 요인이었던 무역분쟁 불확실성을 트럼프가 중국과 협상을 빠르게 진행중이라고 언급한 점도 긍정적. 그러나 중국의 10월 실물 경제지표가 크게 위축되자 경기 둔화 이슈가 부각되며 하락 전환하기도 하는 등 변화는 제한.


    [중국 증시]


    중국 증시는 트럼프가 중국과 협상이 빠르게 진행중이라고 주장한 데 힘입어 무역협상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며 상승 출발. 그러나 중국 실물 경제지표 부진 이후 하락하기도 하는 등 상승은 제한된 가운데 보합권 등락. 업종별로는 주류, 전자기기, 시멘트 업종이 강세, 금융주는 부진. 테마별로는 터치스크린, 흑사병 발생 소식으로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화웨이, 5G, 애플 관련주가 강세

    중국 실물경제지표 결과


    중국의 실물 경제지표가 부진한 발표. 10월 소매판매는 전월 발표(yoy +7.8%)나 예상(yoy +7.8%)을 하회한 전년 대비 7.2% 증가에 그침. 산업생산은 더 부진 했는데 지난달 발표(yoy +5.8%)은 물론 예상(yoy+5.5%)을 크게 하회한 전년 대비 4.7% 증가에 그침. 한편, 1~10월 고정자산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해 지난달 발표치(+5.4%)나 예상(+5.4%)을 하회. 다만, 실업률은 전월 발표(5.2%) 보다 낮아진 5.1%로 발표. 국가 통계국은 이에 대해 “경제 하방압력이 지속되고 있으나, 이에 저항할 것” 이라고 언급. 그러나 경기 둔화 우려를 부각시켰다는 점에서 주식시장에는 부정적.


    [미 증시 전망]


    미 증시는 중국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와 시스코시스템즈가 실적 발표후 4% 넘게 하락하고 있어 부담. 다만, 트럼프가 수입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를 연기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연준위원들의 발언, OPEC 원유시장 보고서로 인해 매수세가 유입 기대. 이를 감안 미 증시는 제한적인 등락 예상. 한편, 장 마감 후 NVIDIA, AMAT, 월마트 실적 발표 또한 주목.




    ■ 디스플레이 및 관련부품 : 너희들은 계획이 다 있구나 - 미래대우

    ㅇSDC, 너는 계획이 다 있구나

    삼성디스플레이의 Flexible OLED 원가 절감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경쟁사의 시장 진입을 제한할 수 있는 초격차 전략의 시작이다.


    1) 20년부터 10% 싼 패널을 생산할 수 있는 와이옥타 라인(6개) 가동이 본격화되며, 2) 후공정 설비 효율화 및 신규 장비 등의 도입으로 메인터넌스를 최소화 할 것으로 판단한다. 3) 15년부터 순차적 가동을 시작했던 A3 라인의 감가상각비가 점진적으로 종료되는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한다.

    A5 중소형 투자 재개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연말~연초 건물 및 인프라 공사가 재개될 것으로 보이며, 장비에 대한 투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투자 규모를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A5 라인이 폴더블 전용 라인이라는 점을 가정 시, 22년 삼성디스플레이가 시장 대응을 위해 필요한 생산능력은 60K/월 수준으로 추정한다.


    기존 북미 고객사 향 A3 7개 라인(105K/월)의 감가상각비가 22년 전부 종료되기 때문에, 신규 투자에 대한 부담이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

    ㅇ중국 OLED 투자, 예상보다 크고 빠르다

    중국 업체들의 OLED 투자가 예상보다 크고 빠르다. CSOT T4와 BOE B12이다. 19년 각각 1개 라인(15K/월)의 투자를 예상하고 있었지만, 실제로는 각각 2개 라인의 투자가 집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한다.

    CSOT T4 30K/월은 지난 10월 초에 차이나비딩에 이온 주입기 비딩이 시작된 이후, 한국 전공정 업체 향 장비 공시가 지속되고 있다. 차이나비딩 최초 공시 후 리드 타임을 고려할 시, 한국 장비 업체들의 CSOT T4 라인에 대한 PO는 12월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한다.

    BOE 역시 서프라이즈이다. BOE B12 투자 지연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지난 11월 13일, FMM EV system, 이온 주입기를 시작으로 차이나비딩 공시가 시작되었다.


    공시된 증착기 및 이온 주입기의 대수를 고려할 시, 최소 2개 라인(30K/월)에 대한 투자가 한꺼번에 집행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BOE B12가 한번에 30K/월 투자될 시, 관련된 OLED 장비 업체들의 20년 실적 추정치는 상향 조정이 필요하다.

    ㅇOLED 장비/소재 업체에 대한 관심 필요

    폴더블 기기 시장 개화로 삼성디스플레이를 포함한 OLED 체인들의 중장기 매출 성장 가시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 OLED 사업부는 경쟁사 진입에도 불구, 1) 감가상각비 종료, 2) 초격차 원가 절감(와이옥타)을 통해 견조한 이익을 지속할 것으로 판단한다.


    ㅇA5 신규 투자 가시성도 높아지고 있다.

    OLED 서플라이체인 전반에 관심이 필요한 구간이다. OLED 장비 업체 중에서는 1) 중국 노출도가 높고, 삼성 A5 투자 재개 시 가장 높은 수혜가 예상되는 AP시스템(목표가 42,000원), 아이씨디(목표가 22,000원)를 추천한다.


    OLED 소재/부품 업체 중에서는 폴더블 및 소재 국산화관련 수혜의 장단기 가시성이 높은 SKC코오롱PI(목표가 51,000원)를 추천한다. 또한 SDC의 투자 순서가 후공정 전공정일 가능성이 높은 바, 폴더블 전용 후공정 투자에 따른 후공정장비 업체에 대한 관심도 필요하다고 판단한다..




    ■ 디스플레이 및 관련부품-UTG(Ultra Thin Glass) 출현전망- NH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Cover Lens로 기존 CPI 외 UTG가 사용될 것으로예상. 최근 UTG 관련 사업 전략을 구체화하는 업체들이 다수 등장. UTG의 침투율 확대는 2020년부터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


    ㅇ 폴더블의 Cover Lens로 UTG가 사용될 전망


    UTG(Ultra Thin Glass)가 기존 CPI(Colorless PI) 외 폴더블 디스플레이 의 Cover Lens로 사용될 전망. 현재 세트 업체들이 출시한 모든 폴더블 스마트폰의 Cover Lens에는 CPI가 적용되어 있음.


    그러나 CPI는 화면 주름, 낮은 표면 경도 등의 문제를 가지고 있어 CPI에 대한 기술 개선 및 대체재 개발 요구는 강한 것으로 파악. 당사는 삼성전자가 차기 폴더블 스마트폰에 UTG를 적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UTG와 관련된 밸류체인 및 공급 전망이 구체적이기 때문. 독일Schott가 2019년 5월 70um 두께의 UTG를 공개한 가운데, 최근 국내 도우인시스의 UTG 생산능력 추가 증설 계획이 언론을 통해 보도된 상황


    ㅇ UTG 침투율 증가는 ’20년부터 본격화될 전망


    폴더블용 Cover Lens 내 UTG 침투율(면적 기준)은 2020년 17% →2023년 30% → 2025년 43%로 증가할 전망. 현 시점에서 UTG의 침투율은 CPI의 침투율을 초과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


    UTG 생산 가능 업체가 소수인 것으로 파악되며, 생산능력 또한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 다만 UTG의 내구성, 투과성, 내열성, 긁힘 방지 등이 CPI 대비 우수하다고 판단하는 바, UTG의 성장을 예상


    UTG 밸류체인과 관련해 켐트로닉스, 유티아이, 도우인시스(비상장), 세경하이테크(보호필름) 등이 거론 중

     




    ■ 켐트로닉스-또 한번 서프라이즈, 더 놀라울 2020년  - 대신


    ㅇ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2,000원으로 47% 상향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2,000원으로 47% 상향. 2020년 예상 EPS 2,531원에 Target PER 9배 적용. 2020년 동종 업종 평균 PER 대비 19% 할인했음에도 추가 상승 여력 48% 수준으로 저평가 상태


    높은 실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2020년 예상 PER 5.9배에 불과. 1) 무선충전 부문 신규매출 및 높은 이익률 확인, 2) 중저가폰 Rigid OLED 채택 확대에 따른 TG 사업부 호조, 3) 폴더블폰 UTG 채택 관련 모멘텀도 보유. 투자의견 ‘Strong BUY’ 제시


    ㅇ또 한번 어닝 서프라이즈. 3Q19 영업이익 131억원(+256% YoY) 기록


    3Q19 매출액 1,295억원(+30% YoY, +52% QoQ), 영업이익 131억원(+256% YoY, +98% QoQ) 기록. 2분기에 이어 다시 한번 영업이익 추정치(당사 106억원, 컨센서스 95억원) 대폭 상회


    무선충전 사업부의 신규 이익 기여, 수익성 좋은 TG 사업 호조로 3Q19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6.4%p 개선된 10.1%로 분기 사상 첫 두 자리 수 기록


    3Q19부터 무선충전(RX) 신규 매출 반영되어 무선충전 매출액 340억원 기록. 첫 가동임에도 불구하고 순이익률 12% 상회하며 높은 이익률 기록한 점에 주목. 갤럭시 폴드무선충전 모듈도 독점적 공급하는 것으로 파악


    고객사의 중저가 스마트폰에 Rigid OLED 채택 확대에 따른 TG(식각) 사업부 매출 호조지속으로 화학사업부 매출액 545억(+6% QoQ) 기록


    ㅇ무선충전, 중저가 스마트폰 Rigid OLED 채택 확대, 폴더블폰까지 수혜 확대 기대


    2020년 무선충전 매출액 온기로 반영 예정. 상반기 고객사 플래그십 스마트폰 및 차기폴더블폰 모델 1종에 무선충전 모듈 공급 기대. 2020년 무선충전 부문 매출액 1,356억원으로 전년 대비 134% 고성장 예상


    중저가폰 모델의 HIAA(Hole in Active Area, Rigid OLED 디스플레이 상단에 작은 구멍)식각 및 폴리싱(Glass 표면 연마)까지 담당하며 2020년 신규 매출 약 400억원 전망


    폴더블폰 관련 디스플레이 UTG 개발 지속 중이며 향후 폴더블폰에 UTG 채택 가능성확대됨에 따라 신규 모멘텀 기대


    ㅇ2020년 영업이익 479억원(+57% YoY) 전망되며 PER 5.9배로 현저한 저평가 구간


    2019년 압도적인 실적 성장세는 2020년에도 이어질 전망. 2020년 매출액 5,277억원(+31% YoY), 영업이익 479억원(+57% YoY) 예상


    2020년 무선충전 부문 매출액은 1,356억원(+134% YoY)으로 전사 외형 성장 견인할 전망. HIAA 관련 신규 매출 및 Rigid OLED 식각 물량 지속으로 TG 사업부 호조 기대.


    ㅇ2020년 TG 부문 포함한 화학사업부 매출액 2,457억원(+18% YoY) 전망


    압도적인 실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2020년 예상 PER 5.9배에 불과. 높은 실적 성장,추가 모멘텀 고려 시 현 주가는 적극적으로 매수해야 할 구간으로 판단 





    ■ 나무가 : 새로운 바람이 불어온다 - 이베스트


    ㅇ3Q19 Review: 창립이래 분기 최대 실적


    나무가의 3Q19 실적은 매출액 1,210억원(qoq +74%, yoy +57%), 영업이익 38억원(qoq +535.5%, yoy +84.5%/OPM3.1%)으로 창립이래 분기 최대실적을 달성하였다.


    당사 추정치(매출액 1,155억원, 영업이익 69억원)대비 매출액은 상회, 영업이익은 하회하였는데, 매출액 상회 요인은 3D sensor관련 컨설팅 매출이 증가하며 기타매출이 큰 폭 증가함에 기인하고, 영업이익 하회요인으로는 생산관련 일회성 비용증가에 따른 매출원가 상승에 기인한다.


    ㅇ구글 안드로이드 OS10 2D 방식 얼굴인식 잠금 해제 제거


    지난 10월 구글이 배포한 안드로이드 OS 10베타 버전에서 얼굴인식을 통한 잠금 해제 기능을 제거하였다. 스마트폰 결제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맞춰, 기존 안드로이드에서 채택한 2D 방식의 얼굴인식이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판단으로 추정된다.


    만일 안드로이드 OS 10 정식버전에서 이러한 기조가 유지될 시, 대안책으로 3D 안면 인식이 대두될 가능성이 있다. 3D 안면인식이 솔루션으로 등장하게 되면, 안드로이드 폰 전면에 3D센서 채용에 대한 강제 수요가 촉발될 수 있다.


    동사는 SL(Structured Light: 구조광)방식의 양대산맥인 Mantis vision과 함께 co-work한 이력이 있어, 3D 안면인식 채용 확대라는 새로운 모멘텀이 시작될 시 수혜의 중심에 설 것으로 기대된다.


    ㅇ고성장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 새로운 바람도 기대된다


    안드로이드 전면 3D센서 강제채용이라는 새로운 바람이 기대되는 가운데, 카메라 모듈사 중 가장 고성장이 기대되는바(내년 상반기 A시리즈 penetration 1위) 동사에 대한 매수의견을 유지한다.

     




    ■ 화승엔터프라이즈 : 비싼 주식이 될 것 같은 예감 - 한투

    컨센서스 영업이익 26% 상회, 비수기에 사상 최대 실적. 성장통 이후 온전한 체력이 반영된 실적. 수익성 개선을 동반한 성장. 외형 확대와 수익성 개선 여지 높다

    ㅇ 2020년 실적 가시성 높아져

    금년 분기별로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전 법인이 호조였으나 3분기는 특히 베트남 법인 매출 회복이 외형 및 수익성 개선에 한층 기여한 것으로 추정된다.


    2018년 ASC 라인 투자 이후 생산성 차질로 고전했으며 이번 3분기가 B급 제품에 대한 손실 영향에서 온전히 벗어난 첫 분기였다. 고부가 제품 생산도 대부분 하반기에 일정이 몰려 있어 고단가 제품 판매도 본격화된 것으로 추정된다.

    부스트 생산법인인 화승폴리테크 매출액이 255억원으로 전년대비 182% 증가하고 순이익률 25%를 기록하는 등 고부가 부자재 사업도 본격화되었다.


    3분기 비수기에 영업이익 250억원에 영업이익률 8.3%를 기록, 우리는 2020년 영업이익을 전년대비 28% 증가한 1,010억원(영업이익률 7.4%)으로 추정하는데 이제는 달성이 용이해 보인다. 2020년 실적 개선 가시성이 높아졌다.







    ■ 일진다이아: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  한투


    ㅇ 본업의 파업 영향, 자회사 선방으로 방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38억원(+1.1% YoY), 영업이익 24억원(-47.5% YoY, 영업이익률 7.2%)를 기록했다. 자회사 일진복합소재의 선방에도 불구하고, 노조파업에 따라 본업인 공업용 다이아몬드 가동률이 55.0%(-37%p YoY)로 급락해 수익성이 훼손되었다.


    자회사 일진복합소재는 3분기 매출액 194억원(+157.5% YoY), 영업이익 31억원(+863.2% YoY), 영업이익률 16.0%(+11.7%p YoY)를
    기록했다. 매출액 비중은 2분기 48.7%(+31.0% YoY)에 이어 57.3%(+34.8%YoY)까지 상승했으며, 본업의 적자를 방어했다.

    ㅇ 4분기 수소차 생산 정상화에 따른 수혜 기대

    수소차 연료전지 스택 업체의 증설로 인해 수소 완성차 업체의 생산이 일부 4분기로 지연되면서, 일진복합소재의 3분기 예정되었던 수소탱크 납품도 일부 지연된 것으로 파악된다.


    부품 업체의 공장 증설이 완료됨에 따라 4분기 완성차 업체의 본격적인 수소차 생산을 전망한다. 최근 월별 수소차 생산량은 8월 286대, 9월508대, 10월 671대를 기록했다.


    수소탱크의 납품 정상화를 바탕으로 4분기 용기사업부의 매출액 증가세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ㅇ 환경 사업부 호실적 지속 전망, 긍정적 시각 유지

    용기 사업부의 성장세가 일시적으로 주춤한 가운데 3분기 일진복합소재의 실적은 환경 사업부가 이끈 것으로 추정된다. 하반기 추경을 통해 환경부 미세먼지 관련예산이 큰 폭으로 확대된 만큼 4분기에도 환경사업부의 수혜는 지속될 전망이다.


    노조 파업이 지속되고 있어 여전히 불확실성에 노출되어 있지만, 본업의 가동률하락에도 불구하고 재고자산이 2분기 말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자회사 일진복합소재의 두 사업부 모두 성장 가시성이 높은 만큼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





    ■ 인터넷 서비스 2020년 전망 : Singularity -메리츠

    2019년나스닥지수는 역사상 최고치 갱신하며 IT 기술주 중심의 랠리지속. 국내인터넷/게임업종도 견조한 상승. 네이버, 카카오, 아프리카TV, 엔씨소프트주가호조.


    2019년상승률은아프리카TV 116%, 카카오50.5%, 네이버34%, 엔씨소프트12%로리레이팅지속될것. 2020년기대되는IPO 시장. 국내카카오페이지, 크래프톤, 쿠팡까지 기업공개준비. 해외는 에어비앤비, 위워크, 바이트댄스등의상장가능성.


    ㅇ인플루언서가 뭐길래–동영상시장점검

    2020년 바이트댄스의 기업공개예정. 동영상서비스 재평가시 아프리카TV에수혜. 바이트댄스는 글로벌숏비디오서비스‘틱톡’ 운영하며2019E 매출액1,500억위안, 기업가치 750억달러로평가.

    일본MCN 기업UUUM은 지난2년 동안 기업가치 200% 상승. 네트워크 크리에이터, 오리지널 컨텐츠제작으로 기업가치 우상향. 국내 대표 MCN 기업, 샌드박스에도 주목. 샌드박스의2019E 매출액은600억원, 기업가치1천억원 상회.

    ㅇTop Picks

    인터넷플랫폼 기업은 쇼핑, 메신저형 기반의 타겟광고로 광고수익 다변화 통한 성장. 간편결제는 지급/결제/송금서비스에서 보험/신용조회/예적금/투자 등 금융 플랫폼으로 변모.


    네이버와 카카오에 대한 비중확대 전략 유효. 게임은2020년 ‘리니지2M’ 의 성공을 통한 성장, 클라우드플랫폼 등에 대처할 IP와 개발력 보유한 엔씨소프트에 대해 지속 추천



    ■ 미디어 2020 Outlook: OTT 전쟁이 시작된다 - 한투

    ㅇ2020년 3대 키워드: 포노 사피엔스, OTT 전쟁, 한국 드라마

    2020년에도 미디어 산업은 구조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3대 키워드는 1) 포노 사피엔스, 2)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전쟁, 그리고 3) 한국 드라마의 세 번째 호황기이다. 스마트폰을 통한 영상 콘텐츠 소비가 빠르게 증가하며 동영상 전성기가 시작됐다.


    이에 따라 전통 미디어 업체, IT 공룡들이 OTT 산업에 진출하기 시작했다. OTT 간 경쟁이 심화되며 한국 드라마의 가치가 재부각될 전망이다.

    ㅇ 글로벌 OTT의 아시아 진출은 한국 드라마에 기회

    글로벌 OTT는 북미에서의 경쟁 심화로 아시아 진출이 필요하다. 아시아의 OTT 서비스 보급률은 북미의 1/3에도 미치지 못하나 그 규모는 향후 5년간 연평균 18% 증가할 전망이다. 글로벌 OTT는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위해 아시아 전역을 커버할 수 있는 한국 드라마가 필요하다.

    ㅇTop pick: 스튜디오드래곤
     
    Top pick은 스튜디오드래곤이며 목표주가 100,000원(2020F 목표PER 41배)을 제시한다. 동사는 우리나라 No. 1 드라마 제작사로 대작(회당 제작비 10억원 이상) 노출도가 가장 높고 2020년부터 수익성 개선 구간에 진입해 영업이익률이 14.5%에 달할 전망이다. 드라마 사이클초입 구간에서는 1등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2차전지 2020년 전망 : A matter of growth-  메리츠

    ㅇ 2020년 2차전지 key factor는 가동률

    연말기준 2020년 글로벌 중대형전지 생산능력은 734GWh로, 2019년 538GWh 에 비해 36% 성장이 예상된다. 가동률과 수율을 감안한 실질 생산능력은 2019년 302GWh에서 2020년 425GWh로 41% 성장이 예상된다.


    정확한 수급 분석을 위해서는 사실상 진입과 진출이 모두 제한된 중국시장을 제외하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따라서 중국의 생산능력을 제외하고 본다면 2019년 글로벌 실질 생산능력은 96GWh에서 2020년 144GWh로 50% 성장한다.

    2020년 144GWh를 기준으로, ESS, HEV, PHEV를 제외한 BEV(순수전기차)는 150만대 생산이 가능하다(대당 배터리 용량은 67KWh 가정, 참고로 2019년 평균 탑재용량이 60KWh였음).


    이를 뒤집어 해석하면, 순수전기차 판매량이 150만대를 하회하는 순간부터 가동률 하락이 발생한다는 의미다. 당사는 2020년 중대형전지 가동률 하락이 발생하는 기준점을 순수전기차 판매량 150만대로 잡고 있다.

    사실상 평균연비 규제가 폐지돼 전기차 판매 모멘텀이 사라진 미국과 달리, 유럽은 2020년부터 강화될 CO2 배출 규제와 내연기관 퇴출 계획으로 전기차 수요의 폭발적 성장을 기대할 만하다.


    2020년 미국 내 순수전기차 판매량을 31만대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150만대라는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기타 지역을 제외
    하고 유럽에서 100만대의 순수전기차 판매량이 필요하다.


    2019년 예상되는 순수전기차 판매량이 40만대라는 점에서 100만대 달성이 그리 쉬운 목표는 아니다. 당사는 61만대(+52% YoY)를 예상하고 있다.

    물론 중국을 제외한 순수전기차 판매량 150만대라는 기준점은 가동률 100%가 달성되는 best case다. 당사가 예상하는 base case시나리오 하에서는 순수전기차 판매량을 110만대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가동률 78%에 해당하는 수치다.


    ㅇ결론: 가동률을 지킬 수 있는 업체에 주목


    2020년 수요단에서의 성장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지만, 그에 못지 않게 증가하는 공급을 감안하면, 가동률을 지킬 수 있는 업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


    국내 배터리 3사 가운데서는 1) 보수적인 증설, 2) 수익성 중심의 수주를 진행한 삼성SDI가 Worst case 발발시에도 가동률을 가장 안전하게 방어 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


    소재업체들의 관점에서도 삼성SDI의 매출비중이 높은 일진머티리얼즈(삼성SDI향 매출비중 50%)와 에코프로비엠(삼성SDI향 매출비중 50%)이 마찬가지 관점에서 가동률을 지킬 수 있는 업체라고 판단한다.


    특히 에코프로비엠은경쟁사 대비 공격적은 증설을 계획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동률 측면에서 가장 안전하기 때문에 투자 매력이 높다고 판단한다.


    2019년 1) ESS화재 사건으로 가동률 불확실성이 확대됐었고, 2) IT 및 Non-IT세트 단의 부진으로 소형전지 성장률이 둔화됐고, 3) 2H19 중국과 미국의 순수전기차 판매 역성장이 나타나며 2차전지 섹터에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런 불확실성들이 반영되며 2019년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연초 이후 50% 감소했고, 2020년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연초 이후 30% 감소했다. 눈높이가 충분히 낮아져 있는 상황에서 추가적인 악재보다는, 사소한 호재에 주가는 민감하게 반응하리라 예상한다.


    가동률을 지키면서 순조롭게 전기차향 매출 비중을 늘려나갈 수 있는 일진머티리얼즈와 에코프로비엠에 주목해야 할 때다.



    ㅇ 2020년 주목할 이슈 1) 폭스바겐 MEB 기반 전기차 판매 시작


    폭스바겐의 MEB 플랫폼 기반의 첫 상용 전기차 ID.3가 11월 4일부터 독일 츠비카우(연 33만대)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MEB 플랫폼의 배터리 공급사가 대부분 국내 업체(LG화학, SK이노베이션)라는 점에서 MEB 플랫폼 기반의 전기차 판매실적은 매우 중요한 이슈가 될 전망이다.


    중국의 사례 처럼 MEB 플랫폼 기반의 전기차 판매 실적이 부진할 경우, 가동률 하락은 모두 국내 배터리업체의 몫이 되기 때문이다.


    폭스바겐은 2020년 유럽을 시작으로 2022년에는 미국에서 MEB 플랫폼 기반의 전기차를 생산할 예정이다. 2020년에는 ID.4(SUV) 공개 및 생산이 예정되어 있다.


    ID.3와 ID.4의 내연기관 대응 모델인 Golf와 Tiguan의 최근 3년 연평균 글로벌 판매량이 각각 84만대, 66만대라는 점에서 향후 ID.3와 ID.4의 잠재 수요는 충분 할 것으로 판단되나, 2020년 계획대로 MEB 플랫폼 기반의 전기차 생산(20만대)이 지켜질지는 확인이 필요하다.


    ㅇ 2020년 주목할 이슈 2) 중국 정책 기대


    중국 내연기관 판매량은 2018년 7월부터 YoY 마이너스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고, 중국 전기차 판매량은 7월부터 YoY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은 내연기관 생산량에 비례해서 전기차 생산을 의무화하고 있기 때문에 내연기관의 판매 회복이 전기차 판매 회복을 위해서는 중요하다.


    중국 정부는 경기 하강국면에서 ‘자동차 취득세 인하’와 ‘자동차 구매 보조금 지원’을 시행한 사례가 있었다. 2009년 취득세 감면 정책이 있었고, 2015년 취득세 인하 정책이 대표적이었다.


    두 해 모두 공통적으로 GDP 성장률이 3년연속 감소할당시에 나왔던 지원책 이라는 점에서 2020년에도 중국 정부의 지원책을 기대해볼만 하다. 중국 정부의 GDP 성장률이 2018년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둔화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정책 효과로 내연기관 판매량의 회복이 나타날 경우, 전기차의 판매량 회복 또한 동반될 것으로 예상한다. 동시에 2020년 이후 보조금 폐지가 ‘공식 확정’ 될 경우, 국내 2차전지 업체들에 큰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ㅇ 2020년 주목할 이슈 3) 전지업체 수익성 개선 시작


    수익성 개선을 위한 방법은 1) 가격(P)을 올리거나, 2) 원가(C)를 낮추는 방법이 있다.


    1) 가격(P) 상승: 2020년 모듈 가격은 kWh당 120달러로 예상되는데 대형 완성차 업체들과 계약시 Volume discount로 인해 100달러 초반대에서 공급 가격이 정해진다. 하지만 메탈 가격 연동을 통해 배터리 판가를 약 10~20% 인상시키려는 논의들이 진행중이다.


    2) 원가(C) 하락: 생산속도 향상(15~20ppm →30ppm)에 의한 단위당 투자비가 15% 감소하고, 자동화 라인 확대에 의한 인건비 감소, 그리고 수율 개선을 통해 생산원가가 감소하고 있다.


    반면 충당금 설정 규모는 소폭 증가하고 있고, 메탈가격 상승에 의한 원재료비 또한 증가하고 있다. 물론 메탈 가격 상승분은 대부분
    완성차 업체에 전가가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충당금을 제외한 전체적인 생산원가는 감소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이외에도 1) 단위 셀의 크기를 키워 모듈에 들어가는 셀 개수를 줄여 연결에 필요한 부품수를 줄이고, 2) 모듈의 크기 또한 키워 연결에 필요한 부품수를 줄이게되면 공간활용은 최대 15% 증가하고, 부품개수는 최대 30% 줄일 수 있다.


    가격 상승의 가능성을 보수적으로 보더라도, 원가 하락이 위에서 언급한 방향으로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배터리 업체들의 수익성 개선은 2020년부터 가시화 될 수 있다.


    ㅇ 2020년 주목할 이슈 4)신규 경쟁사 진입에 따른 경쟁 심화


    최근 2차전지 산업 내 신규 경쟁사 진입이 증가하고 있다. 테슬라, 노스볼트(폭스바겐과 JV), 에어버스 배터리(유럽연합)가 대표적이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 진입을 위해서는 자금력과 무관하게 제품개발 2년, 양산 레코드 2년, 고객과의 차량개발 2년으로 최대 6년의 시간이 소요된다. 추가로 안정적인 대량생산 체제 구축을 위해서는 별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관련해서 신생/중견 업체들의 무분별하고 공격적인 신규 진입보다는 자동차 업체들의 내재화가 더욱 현실성 있는 리스크라고 판단한다. 오히려 경쟁력 없는 시규 배터리 업체들이 사라지면서 전기차 배터리 업체수는 2017년부터 감소세다.


    노스볼트(폭스바겐과 JV)는 2023~24년부터, 에어버스 배터리는 2022년부터 자체 배터리 생산 계획을 갖고 있다. 다만, 주행거리와 충전속도 측면에서 배터리 스펙이 지속 상승하고 있어 실제 내재화 가능여부는 관찰이 필요하다. 2018년 보쉬가 배터리 자체 생산 계획을 포기한 사례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








    ■ 제약 : 중장기 산업 성장성에 주목 -NH

    주요 유전자치료제 업체의 임상 3상 실패는 산업 형성 초기의 성장통. 헬스케어 산업의 중장기 성장성 여전. 그간 소외되어온 업체 중 실적 개선기대 업체에 주목 권고. 동아에스티, 셀트리온헬스케어 Top picks 제시

    ㅇ 산업 형성 초기 시행착오는 겪기 마련

    테슬라가 나스닥에 주당 19달러로 상장한 2010년, 한국에서도 전기차 테마가 인기를 얻으면서 골프장 전동카트를 만드는 CT&T와 같은 업체의 주가가 5배 올랐음.


    유전자치료제 또한 2017년 미국의 첫 번째 허가 품목 ‘럭스터나(Luxturna)’ 등장 이후 한국 관련 업체인 헬릭스미스, 신라젠, 코오롱티슈진 등이 주목받았음. 그러나 국내 업체의 모든 임상 3상이 실패하면서 새로운 투자 접근법이 필요한 시점이 도래

    ㅇ 산업의 중장기 성장성 견고

    대형 바이오시밀러 업체는 이미 유럽에서 성공적인 성과 도출, 2020년 관전 포인트는 미국 시장의 변화. 다수의 임상 실패에 가려졌으나, 2019년에도 약 4.5조원의 기술수출 성과 달성.


    바이오는 현 정부의 3대 중점산업에 속해 전폭적인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2016년부터 매년 300~400개 의 바이오 벤처가 창업되고 있음. 신생 벤처기업의 등장은 이 산업의 미래전망을 밝게 하는 요인 중 하나로 평가

    ㅇ 동아에스티, 셀트리온헬스케어 Top picks 제시

    2020년에는 역발상으로 그동안 소외되어온 업체 중 실적 개선을 보인 업체에 주목할 것을 권고. 최선호주는 동아에스티와 셀트리온헬스케어 제시.

    동아에스티는 기술이전 품목의 로열티 수익확대,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미국 신제품 출시에 따른 구조적 실적 개선 기대. 차선호주는 녹십자와 메디톡스. 각각 중국허가로 실적 고성장 전망.

    바이오신약 업체 중 관심종목은 올릭스. 상반기 2건의 미국 임상 진입으로 주가 리레이팅 기대





    ■ GST : 3Q19 Review: P와 Q의 증가로 분기 최고 실적 기록- KB


    ㅇ3Q19 기준 매출액 553억원, 영업이익 104억원 기록

    GST의 3Q19 기준 매출액은 553억원 (+99.5% YoY), 영업이익은 104억원 (+376.1% YoY, OPM 18.8%)으로 호실적을 기록. 매출 성장의 원인은 Scrubber 장비 판매 증가 및 Scrubber ASP 상승에 따른 결과임.

    3Q19 누적 기준 Scrubber의 생산 실적은 총 622대로 2018년 생산 실적 461대를 상회했으며,ASP 또한 1.01억원으로 2018년 ASP 0.82억원보다 상승.

    ㅇScrubber 장비의 특성상 안정적인 유지보수 매출이 가능한 구조

    장비 피로도가 높은 Scrubber 장비의 특성상 유지보수 매출이 안정적으로 발생. 장비 누적 납품 대수의 증가에 따라 전체 매출액의 30% 수준에서 지속적인 유지보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판단.


    ㅇ단일 고객사에 대한 높은 매출액 비중은 점차 완화될 것으로 기대

    2019년 상반기 기준 삼성향 매출액은 48.1% (2017년 74.0%)로 단일 고객 매출 편중이 완화됨. 2019년 하반기에는 이노트론 2차례, 마이크론 1차례 수주 공시가 있었으며, 그 외에도 YMTC, CSOT 등의 업체와 거래가 시작되면서 매출처 다변화가 진행될 것으로 판단.












    ■ 오늘스케줄-11월 14일 목요일


    1. 옵션만기일
    2. 대학수학능력시험
    3. 제롬 파월 연준 의장 하원 증언(현지시간)
    4. 랜들 퀄스 연준 부의장 연설(현지시간)
    5.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6.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 연설(현지시간)
    7.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8.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9.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10. 트럼프-나토 사무총장 회담 예정(현지시간)
    11. OPEC 월간 보고서(현지시간)
    12. "삼성SDS 테크토닉 2019" 개최 예정
    13. 韓美 군사위원회(MCM) 및 안보협의회의(SCM) 개최
    14. 마크 에스퍼 美 국방장관 한국 순방 예정
    15. 지스타(G-STAR) 2019
    16. 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
    17. 10월 수출입물가지수
    18. 10월 자동차산업 동향

    19. 엔씨소프트 실적발표 예정
    20. 셀트리온헬스케어 실적발표 예정
    21. 에스엠 실적발표 예정
    22. 진에어 실적발표 예정
    23. 삼성생명 실적발표 예정
    24. 삼성화재 실적발표 예정
    25. 한화 실적발표 예정
    26. 신성이엔지 실적발표 예정


    27. 제테마 신규상장 예정
    28. 센트랄모텍 공모청약
    29. 노터스 공모청약
    30. 피씨엘 추가상장(유상증자)
    31. 테라셈 추가상장(유상증자)
    32. NE능률 추가상장(주식전환)
    33. 아톤 추가상장(주식전환)
    34. 엘앤씨바이오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35. 인콘 추가상장(CB전환/BW행사)
    36. 디에이테크놀로지 추가상장(BW행사/CB전환)
    37. 원풍물산 추가상장(CB전환)
    38. 나노메딕스 추가상장(CB전환)
    39. 윌비스 추가상장(CB전환)
    40. 녹십자셀 추가상장(CB전환)
    41. 유니트론텍 추가상장(CB전환)
    42. 젬백스지오 추가상장(CB전환)
    43. KH바텍 추가상장(CB전환)
    44. 에프앤리퍼블릭 추가상장(CB전환)
    45. 에스피시스템스 보호예수 해제


    46. 美) 10월 생산자물가지수(현지시간)
    47.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48.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49. 美)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실적발표(현지시간)
    50. 美) 엔비디아 실적발표(현지시간)
    51. 美) 월마트 실적발표(현지시간)
    52. 유로존) 3분기 국내총생산(GDP) 2차 추정치(현지시간)
    53. 독일) 3분기 국내총생산(GDP) 잠정치(현지시간)
    54. 영국) 10월 소매판매(현지시간)
    55. 中) 10월 산업생산
    56. 中) 10월 소매판매
    57. 中) 10월 고정자산투자








    ■ 아침뉴스점검


    * 뉴욕증시, 11/13(현지시간) 美/中 무역협상 불확실성 속 파월 Fed 의장 경기 낙관 전망 등에 혼조 마감… 다우 +92.10(+0.33%) 27,783.59, 나스닥 -3.99(-0.05%) 8,482.10, S&P500 3,094.04(+0.07%), 필라델피아반도체 1,732.86(+0.02%)

    * 국제유가($,배럴), OPEC 사무총장의 유가 낙관 전망 등에 소폭 상승 … WTI +0.32(+0.56%) 57.12, 브렌트유 +0.31(+0.50%) 62.37

    * 국제 금($,온스), 美/中 무역협상 불확실성 확대에 상승... Gold +9.60(+0.66%) 1,463.30

    * 달러 index, 무역 불확실성 확대 속 연준 동결기조 등에 강보합... +0.03(+0.03%) 98.34

    * 역외환율(원/달러), +3.13(+0.27%) 1,171.44

    * 유럽증시, 영국(-0.19%), 독일(-0.40%), 프랑스(-0.21%)

    * 美 10월 재정적자 전년 동기 대비 증가

    * 10월 美 소비자물가 전월비 0.4%↑…월가 예상 상회

    * WSJ "中, 美 농산물 구매 확약 주저…무역협상 난관 봉착"

    * 파월 "경제, 전망에 부합하는 한 현 금리 유지

    * JP모건 "마이너스 금리로 채권 안전자산 지위 흔들려"

    * 中인민은행 "가상화폐 발행하지도 플랫폼 승인한 적도 없다"

    * 홍콩, 시위 격화에 250개 은행지점 휴업…휴교령도 연장

    * OPEC 사무총장 "추가 감산 결정 시기상조…원유 전망 밝아"

    * 獨 10월 CPI 확정치 전월비 0.1%↑…예비치 부합

    * 10월 수출물가 전월비 1.9% 하락…D램 7.2%↓

    * KDI,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 2.3%…"재정·통화정책 확장·완화해야"

    * '매서운 수능 한파' 아침 곳곳 영하... "따뜻한 외투 필수"


    [기업/산업]

    * "항공산업이 사양길? 잠재력 풍부…관광업과 함께 미래 먹거리 책임질 것"

    * 현대로템 블록딜 정보 사전 입수…공매도로 돈 챙긴 홍콩 펀드매니저

    * 공모주 청약 경쟁률 231 대 1…코리아에셋證 흥행 비결은

    * 두산인프라코어, 3억弗 해외채권 발행 성공

    * "면세점株 연말에 사서 이듬해 봄에 팔아라"

    * 환율·벌크선에 웃는 팬오션…내년도 '순항'

    * '국내 1위 농기계' 대동공업 日 공세·수요 위축 '이중고'

    * 아시아나 품은 HDC…시장선 투자신중론

    * 한화시스템 증시안착…데이터센터·PAV사업 투자

    * 금융계열사 털어낸 LG상사

    * "시총 톱10은 나야 나" 이달에만 6차례 자리바꿈

    * 공모주 투자노트,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獨 베링거에 '1.5조 기술이전'…내달 코스닥 상장

    * 성동조선 '마지막 매각'에 6곳 참여

    * '태양광'으로 빛난 한화케미칼, 3분기 영업이익 63% 급증

    * 증시 테마주 '들썩'…정치인 테마주가 '손바뀜' 상위권

    * 증권가도 '펭하!'…"펭수 굿즈 출시되면 수혜주 기대"

    * 3Q 국내은행 순익 3.8조원…전년비 7% 감소

    * 쌀도 '취향 시대'…프리米엄이 먹힌다

    * 한화큐셀 태양광 초격차…신소재 상용화 시동

    * 형은 실리콘, 동생은 인테리어…KCC 형제 사업분리 마무리

    * "꽉 막힌 일처리 그만"…정의선의 '소통 경영'

    * 현대重, EU에 '대우조선 인수' 본심사 신청

    * 일진머티리얼즈, 6000억 투자 유치…말레이시아 생산공장 증설 나선다

    * 현대차, 고성능車 올인 6년 만에 도요타 제치고 세계 랠리카 첫 우승

    * 에어부산, 선전·가오슝·세부 신규노선 취항

    * "로고 변경·社名 교체 검토…노후 항공기도 모두 바꿀 것", 아시아나항공 새단장 나서는 HDC

    * 汎현대家 '육·해·공' 모두 품었다

    * 한전, 3분기 영업이익 '8년 만에 최저'

    * '소니 추격' 삼성·SK 힘싣는 이미지센서시장, 올해 20조원 육박

    * 현대차 첫 '크로스오버 트럭' 2021년 출시…북미시장 뚫는다

    * 韓보험업 70년만에 첫 '역마진 쇼크'

    * 이대론 보험 팔수록 손해…보험사 사장 "가보지 않은 길, 두렵다"

    * 中광군제 휩쓴 K세탁기…'미니' 작은고추가 맵네

    * 공정위 "네이버·구글 지배력 남용"…조만간 심사보고서 제출

    * 르노삼성車 '삼성' 뗀다

    * '브랜드 사용료' 얼마나 내나... 5대 그룹, 105억~2684억…'대우' 해외 상표권 가진 포스코인터, 71억 받아

    * 자율주행 기차로 광물 운반, AI로 용광로 점검…똑똑해지는 굴뚝기업


    [경제/증시/부동산]

    * 국채선물, 임지원 금통위원 발언 공개 후 변동성 확대

    * DLF사태 여파로 3분기 고위험 DLS 발행 급감

    * "中 경기 연말 바닥…내년 지수 13% 오른다"

    * "종목보다 지수"…ETF 45兆로 커졌다

    * 지수사업 독점하며 시장개방 방치…'상품 다양화' 손놓은 한국거래소

    * "美주식 직구열풍 내년에도 지속…IT보다 고배당株에 관심 크다"... 삼성증권, 투자자 설문조사

    * 국민연금, 집중투표제 도입 압박한다…재계 "상법과 충돌" 반발

    * 주택연금 문턱 55세로 낮춰 135만가구에 더 혜택준다

    * 中企가 공공조달 계약 딴 후 대기업에 하도급…30조 우선 도입

    * 은행 中企대출 440조…절반이 자영업

    * 현금 돌려주는 핀테크 카드…'불법 vs 합법' 논란

    * "상한제 피했다" 신월시영 2200가구 재건축 시동

    * 재개발·재건축 조합 '시공사 교체' 늘어난다

    * 비강남·나홀로 아파트도 '청약 광풍'…최고가점 77점

    * 갈현1구역 재개발 시공사 재입찰…GS·현대ENG·롯데건설 '3파전'

    * 3분기 인허가·착공·준공 면적 모두 '뚝'


    [정치/사회/국내 기타]

    * 10월 신규일자리 42만개…모두 60세 이상

    * '경제 허리' 40代 고용 21개월째 내리막…정부 "안타깝다"만 되풀이

    * 정부, 화관·산안법 손 본다…심사기간 90→60일로 단축

    * 美국방 "北과 대화 증진 위해 군사훈련 조정 가능"

    * 방위비·지소미아 이어 전작권까지…美, 대놓고 '동시다발 압박'

    * 양정철 '광폭 행보'에 與지도부 '불쾌감'

    * 후반기 첫 개각 인사검증 속도…법무부 장관에 추미애 급부상

    * 與, 선택근로제 확대 수용…연내 입법 청신호

    * '데이터 3법' 태클건 인권委…최영애 "국회 신중히 논의를"

    * 오늘 수능…전국 1천185개 시험장서 55만명 응시


    [국제/해외]

    * 중세시대 '흑사병' 중국서 발생…네이멍구 자치구서 2명 발병

    * 트럼프 또 으름장…"1단계 타결 안되면 對中 관세폭탄"

    * 트럼프, Fed에 마이너스 금리 압박…"나도 돈 빌리며 이자 받고 싶다"

    * "제2 워터게이트" vs "마녀사냥"…트럼프 탄핵 본게임 시작

    * 홍콩은 '전쟁터'…경찰, 대학·성당 무차별 난입·체포

    * 베네치아 53년 만의 최악 물난리…"복구에 수천억원 예상"

    * 日 자동차 기업 상반기 '실적 참사'…닛산 -85%, 미쓰비시 -82%

    * 우유 안 먹는 美…95년 역사 '딘 푸드' 파산

    * 시위 한달째…칠레 페소화 장중 5% 폭락

    * 테슬라, 獨 베를린에 유럽 첫 전기車 공장

    * 아디다스, 獨스마트공장 4년 실험 접고…다시 중국행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증시는 미중 무역 협상 우려에도 파월 연준의장의 미 경제 관련 긍정적 발언에 혼조세 마감. 업종별로는 혼조세 마감. 유틸리티 업종 1.5% 상승


    다우지수는 27,783.59pt (+0.33%), S&P 500지수는 3,094.04pt(+0.07%), 나스닥지수는 8,482.10pt(-0.05%),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732.86pt(+0.02%).


    ㅇ 유럽 증시는 미중 무역 협상에 대한 우려에 하락 마감. : 영국(-0.19%), 독일(-0.40%), 프랑스(-0.21%)

    ㅇWTI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 사무총장이 낙관적인 원유 시장 전망을 한 것에 힘입어 전일대비 배럴당 $0.32(0.56%) 상승한 $57.12에 마감 : WTI 57.12, 브렌트유 62.37


    ㅇ 중국이 잠재적인 무역합의 문서에 미국산 농산물 구매 규모를 숫자로 명시하는 것을 조심스러워하고 있어서 양국 무역협상이 난관에 봉착할 우려가 제기됨 (WSJ)


    ㅇ 상·하원 합동경제위원회 증언에 나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미국의 경제 확장이 지속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말하며 경제가 전망 경로에 부합하는 한 금리를 변경하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힘 (WSJ)


    ㅇ 바르킨도 석유수출국기구 사무총장은 미국과 중국이 조만간 무역 분쟁을 해결해 원유 시장에 드리웠던 먹구름을 제거할 것이라는 점에 대해 "매우 낙관적"이며 미국의 셰일오일 생산이 둔화하고 있다면서, 급격히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함 (DowJones)


    ㅇ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 부과 결정을 곧 발표하겠다고 밝힘. 업계 소식통은 AFP에 업계는 그가 관세 부과 결정을 또다시 6개월 유예할 것으로 예측 (AFP)


    ㅇ 중국에서 흑사병이 발생해 비상이 걸린 가운데, 이번에 발생한 흑사병이 공기로도 전염되는 폐 페스트(폐렴형 페스트)인 것으로 확인됨 (신화통신)


    ㅇ 라잔 전 인도 중앙은행 총재가 미국 경제의 문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아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정책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함 (CNBC)


    ㅇ IEA는 글로벌 원유 수요가 향후 10년간 더디게 늘어나다가 2030년부터 멈출 것으로 전망했음. IEA는 ‘2019 세계 에너지 전망’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하루 9천690만 배럴을 기록한 글로벌 원유 수요가 2030년에는 1억540만 배럴로 늘어나고, 2040년에는 1억640만 배럴 정도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음


    ㅇ 독일 연방통계청은 독일의 지난 10월 CPI 확정치가 전월대비 1.1% 상승했다고 발표했음.이는 지난달 말 발표된 예비치와 부합하는 것이며, 전년대비로는 1.1% 올라 예비치와 같았음


    ㅇ 캐피털이코노믹스는 뉴질랜드 중앙은행이 현재 1.0%의 기준금리를 내년 초순까지 0.5%로 인하할 것으로 추정했음. CE는 다우존스를 통해 뉴질랜드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때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신중한 모습을 보였지만 중앙은행이 경기 성장에 여전히 너무 낙관적이라고 지적했음


    ㅇ 딘 푸드가 연방파산법 11조(챕터11)에 따라 파산을 신청했다고 밝혔음. 에릭 베리가우스 딘 푸드 CEO는 성명을 통해 농가와 거래 계약을 이행하려면 최선의 길이라고 판단했다면서 비용을 줄이는 식으로 효율성을 높여보려 했지만 우유 소비가 계속 줄어드는 식으로 경영 환경이 악화돼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음


    ㅇ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독일에 공장을 세우고 차량을 조립할 것이라고 밝혔음. 머스크는 베를린에서 열린 골데네렌크라트 자동차상 시상식에서 베를린 공항 부지 인근에 SUV 모델Y와 대중용 차종 모델3를 비롯한 차량과 배터리를 생산하고 디자인 센터도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음





    ■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외국인 수급 주목


    MSCI 한국 지수 ETF 는 0.91% MSCI 신흥 지수 ETF 는 0.77% 하락 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244 계약 순매도 했으나 0.10pt 상승한 281.95pt 로 마감 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71.75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3 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는 상승 모멘텀이 부족한 가운데 파월 연준의장이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고 일부 자산군의 상승이 적절한 수준에 있다고 주장하자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홍콩이슈가 지속된 가운데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장 후반재부각된 점은 부담이다. 물론 장 마감 후 트럼프가 “중국과 빠르게 협상을 진행중이다” 라고 언급했기 때문에 이러한 부담은 일정 부분 완화 가능성이 높다.


    물론 오늘은 옵션만기일이기 때문에 외국인의 선물 동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미 증시에서 반도체등 중국과의 무역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높아질 때 부진한 종목군이 하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 대한외국인의 투자심리 위축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NDF 달러/원 환율의 상승과 MSCI 지수 편입을 둘러싼 외국인의 매물 출회 가능성도 높다.


    그러나 연말 쇼핑시즌에 대한 기대가 높아 매수세 또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더불어 전일 애플주요 공급업체인 대만의 팍스콘이 견고한 실적을 발표하고, 연말 쇼핑시즌에 대한 애플의 긍정적인매출 전망이 이어지고 있어 관련 기업들의 반등이 예상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한편, 미 국방 장관이북한과 대화를 위해 군사훈련을 조정할 수 있다고 언급해 관련 종목들의 강세가 기대된다는 점 또한 우호적이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외국인의 수급과 홍콩 항생지수, 중국 증시의 변화에 주목하며 변화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ㅇ 전일매크로 변수로 본 금일  아침시황


    위험선호심리 축소
    안전선호심리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중립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긍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부정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긍정적






    ■ 미 증시, 파월 발언 이후 장중 상승 전환 성공


    ㅇ파월 “일부 자산군 상승 했지만, 정상 범위에 있다”
    ㅇ미 증시 변화 요인: 파월 연준의장 발언, 무역협상 불확실성


    미 증시는 홍콩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마찰이 확대되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지자 하락. 다만, 파월 연준의장이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고 디즈니(+7.35%)가 호재성 재료로 급등하자 상승 전환 성공.


    그러나 상승을 견인할 모멘텀이 부족해 전반적으로 보합권 등락에 그침. 이런 와중에 미-중 무역협상을 둘러싼 부정적인 보도가 나오자 나스닥이 재차 하락 전환하기도 하는 등 변화를 보임

    (다우 +0.33%, 나스닥 -0.05%, S&P500 +0.07%, 러셀 2000 -0.37%)


    파월 연준의장이 미 의회 합동경제위원회에 출석해 ‘경제전망과 통화정책’에 대해 증언. 이날 파월의장은 경제에 대해서 “현재의 확장은 11 년째이며 기본 전망은 여전히 우호적이다” 라고 언급하며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


    다만,“해외성장 부진과 무역분쟁은 지속적인 위험 요인이다” 라고 주장. 통화정책에 대해서도 “미 경제는 연준의 전망과 대체로 부합하는 한 통화정책의 변화는 제한” 된다며 금리 동결 의지를 표명.


    그러면서도 “통화정책은 사전에 정해진 경로가 있는 것은 아니다” 라며 향후 경기의 흐름에 따라 유연해질 수 있다는 점도 언급. 그러나 “현재 저금리 환경은 통화정책이 경제를 지원하는 능력을 제한 할 수 있다” 라며 정부 재정정책 확대를 요구.


    결국 파월 의장은 ①경기에 대한 자신감 표명 ②금리 동결을 언급 했으나 유연한 통화정책을 시사 ③기업 부채는 역사적으로 높지만 가계 대출은 금융위기 이전에 비해 낮다며 소비 여력이 높음을 시사 ④“전반적으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지며 일부 자산이 상승 했지만, 정상 범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라며 일부에서 제기된 증시의 버블논란을 완화 시킨 점이 특징. 파월 발언 이후 미 증시는 상승 전환에 성공.


    이런 와중 장 마감을 앞두고 미 언론이 “미국과 중국은 무역협상에서 미국 농산물 수입 규모를 둘러싸고 마찰이 생겼다” 라고 보도. 이는 홍콩을 둘러싼 불확실성과 구체적인 시기와 장소가 나오지 않고 있는 정상회담 등 무역협상 서명 관련 불확실성을 재차 부각되자 나스닥이 하락.


    다만, 관련 보도는 어느 정도 예견된 내용이라는 점, 트럼프가 특별한 언급이 없었다는 점을 감안 낙폭이 축소되거나 상승 전환하는 모습을 보임







    ㅇ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시스코시스템즈 시간 외 4% 내외 하락 중


    디즈니(+7.35%)는 장 중 디즈니+ 가입자가 하룻만에 1천만명을 돌파 했다고 발표하자 급등 했다. 반면 경쟁사인 넷플릭스(-3.05%)는 하락 했다.


    데이터 통합 플랫폼 회사인 데이타독(+16.83%)은 크게 개선된 실적을 발표하고 다음분기 가이던스 또한 예상을 크게 상회한 결과를 내놓자 급등 했다.


    아웃도어 의류회사인 캐나다 구스(-10.83%)는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이후 상승 출발 했으나, 실적이 선적시기 변화 등이 주도했다는 점이 부각되자 매물이 출회되며 급락 했다.


    JP모건(-0.53%), BOA(-0.91%), 씨티그룹(-1.55%) 등 금융주는 국채금리 하락과 무역분쟁 우려가 부각되자 부진했다. 애플 부품주인 스카이웍(-0.44%)은 양호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무역분쟁 여파로 향후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자 하락 했다.


    애플(+0.96%)은 팍스콘의 견고한 실적 발표로 상승 했다. 장 마감 후 시스코시스템즈(+0.19%)는 실적 발표 후 매물이 출회되며 시간 외로 4% 내외 하락 중이다.



    ㅇ 주요 경제지표 결과  : 미 소비자 물가지수 예상 상회



    10 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4% 상승 했다. 이는 전월(mom +0.0%)이나 예상(mom +0.3%)를 상회한 결과다. 전년 대비로도 1.8% 상승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2.3% 상승했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채금리 하락


    국제유가는 OPEC 사무총장이 글로벌 경기 침체 조짐이 없고 2020 년 미국의 셰일 오일 생산량이 예상보다 훨씬 적게 성장할 것이라고 발표한 데 힘입어 상승 했다. 더불어 파월 연준의장의 경기에 대한 자신감 표명 또한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다만 장 후반 중국과의 무역분쟁 우려가 높아지자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달러화는 파월 의장의 발언과 홍콩 문제로 혼조양상을 보였다. 특히 소비자물가지수가 양호하고, 파월연준의장이 금리 동결을 시사하자 유로화와 파운드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엔화에 대해서는 홍콩 불확실성이 확산되고, 장 후반 무역분쟁 우려가 높아지자 약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홍콩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높아지자 하락 출발 했다. 그러나 파월 연준의장이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고, 경기가 위축되지 않는 한 금리를 동결할 것임을 시사하자 하락폭이 축소되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장 마감을 앞두고 농산물 수입 규모 명시화를 두고 무역협상 난관에 부각되자 재차 하락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금은 무역분쟁 우려가 부각되자 상승 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부각되자 하락 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74%, 철근은 0.12% 하락 했다.






    ■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 WTI유가 : 50달러~ 77달러 밴드에서 전일57.41달러로  상승(전일 유가 1.52%상승)

    ㅇ 원달러환율 : 1110~1220원 밴드에서 전일 1171.58원으로 상승(전일 원화가치 0.34%하락)

    ㅇ 달러인덱스 : 93~99 밴드에서 전일 98.215로 상승(전일 달러가치 0.04%상승)

    ㅇ 미10년국채금리 : 1.4%~ 3.25% 밴드내에서 전일 1.893% 로 하락 (전일 국채가격 1.25% 상승)

    ㅇ10년-2년 금리차 0.254%에서, 전일 0.247%로 축소







    ■ 전일뉴욕채권시장 : 10년금리 1.88%대로↓…무역협상 의구심 + 최근 급등과도 인식


    13일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동반 하락했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 수익률은 이틀 연속 하락, 1.88%대로 내려섰다. 최근 수익률 급등이 과도했다는 인식이 형성된 가운데, 무역협상 의구심을 초래할 만한 뉴스가 이날도 이어졌다.


    미중 관세철회 불확실성, 예상을 밑돈 물가지표 등으로 일찌감치 밑으로 방향을 잡았다. 장중 중국의 미 농산물 구매 문제 등을 둘러싼 이견으로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낙관에 부딪혔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가 나왔다.


    장중 나온 WSJ 보도로 오후 한때 1.868%로까지 가기도 했으나, 이후 뉴욕주가가 월트디즈니 급등을 따라 반등하자 낙폭을 일부 줄였다. 미중 무역협상 우려로 유럽 주요국 국채 수익률도 대부분 내렸다. 


    중국의 미 농산물 구매 및 기타 핵심 사안을 둘러싼 이견으로 미중 무역협상이 난관에 부딪혔다고 WSJ가 소식통을 인용해 장중 보도했다.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중국이 1단계 무역합의 일환으로 최대 500억달러 규모 미 농산물을 구매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WSJ의 이번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농산물을 특정 규모로 구매하겠다고 약속하는 데 주저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중국은 기술이전 방지나 합의사항 이행 메커니즘을 강화하라는 미국측 요구에도 난색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 경제방송 CNBC는 미국이 대중 관세를 철회해주는 대가로, 지적재산권 보호 및 강제 기술이전과 관련해 중국측의 더 많은 양보를 얻어내려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미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세가 예상과 달리 둔화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10월 근원 CPI(식품과 에너지 제외)는 전년대비 2.3% 오르는 데 그쳤다. 예상치 및 전월 기록 2.4% 상승을 밑도는 결과다. 전월대비로는 0.2% 상승, 예상에 부합했다. 전월 기록은 0.1% 상승이었다. 10월 전체 CPI는 전년대비 1.8% 상승, 예상치 및 전월 기록 1.7%를 상회했다. 전월대비로는 0.4% 올라 예상치 0.3%를 상회했다. 전월에는 보합(0.0%)을 기록한 바 있다.


    파월 연준 의장은 미 경제가 제 궤도에 머무는 한 추가 금리인하를 보류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이날 미 의회 합동경제위원회 증언에서 "유입되는 경제정보가 대체로 우리 예상에 부합하는 만큼 현재의 통화정책 기조는 적절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미국이 경기팽창세를 지속할 것 같다. 경제에 대한 연준의 기본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글로벌 성장둔화와 무역분쟁 진전상황 등 주목할 만한 위험도 남아있다"며 "경제전망에 중요한 재평가가 이뤄지면 그에 맞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 전일중국증시 : 트럼프 발언 실망 속 혼조


    상하이종합지수는 0.33% 하락한 2,905.24
    선전종합지수는 0.01% 오른 1,614.30


    13일 중국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역협상 관련해 원론적 발언만 내놓은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협상 관련 발언이 기대와 달리 원론적 수준에 그치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뉴욕경제클럽 연설에서 미국과 중국 사이 1단계 무역 합의가 임박했다고 밝혔다. 다만 합의가 이뤄지지 못할 경우 중국산 수입품에 대규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는 그간의 입장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원론적 발언으로, 무역 협상 관련 낙관적인 언급을 기대했던 중국 증시의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상하이종합지수에서는 에너지 부문이 하락세를 견인했다. 선전종합지수에서는 건강관리 부문이 1% 넘게 올랐다.


    래리 커들로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도 12일(현지시간) CNBC에 출연해 무역합의에서 많은 진전이 있었다면서도 관세 조정은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합의가 이뤄질 때까지 없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홍콩 시위 격화도 투자심리를 불안하게 했다. 홍콩 시위대가 여명행동으로 불리는 대중교통 방해 시위를 3일 연속 이어가면서 출근길 교통대란이 벌어졌다. 시위 격화에 250개 은행지점이 휴업했으며 상당수 초중등 학교에 대한 임시 휴교도 14일까지 이어지게 됐다.


    또 투자자들은 오는 14일 발표 예정인 10월 산업생산, 소매판매, 고정자산 투자를 대기하며 관망세를 보였다.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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