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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12/09(월)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9. 12. 7. 16:41


    19/12/09(월)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http://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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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말까지의 방향성에 대한 고민, Downside보다는 Upside를 준비하자 - 케이프


    ㅇ 짧은 기간동안 외국인의 공격적인 순매도를 경험한 국내 증시
     
    외국인은 최근 21거래일동안 약 5조원에 달하는 공격적인 순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외국인 순매도가 심했던 배경은 MSCI 리밸런싱 관련 수급적인 요인도 있지만, 한국 증시에 대한 투자 매력이 저하됐기 때문입니다.


    국내 수출 부진세가 예상보다 장기화되는 가운데, 무역분쟁 노이즈도 심화됐다. 이는 기업 이익전망 개선 지연 불안감, 밸류에이션 부담을 재차 확대시켰고, 외국인들로 하여금 한국 증시 투자 매력을 감소시키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ㅇ 무역합의 체결을 앞두고 강해지고 있는 트럼프의 정치적 수사학


    최근 트럼프의 예측 불가능한 행보로 시장 참여자들은 혼선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는 트럼프의 정치적인 수사학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트럼프가 보호무역주의 수위를 높인 이유는 1) 미국에게 유리하게 중국과 협상을 체결하기 위한 목적, 2) 중국과 무역합의가 잘 진행되지 않을 시 다른 나라들과 무역분쟁을 벌이면서 자신은 "미국 국민들을 위해 이렇게 열심히 일하고 있다"라는 모습을 보여주려 하는 보험적 성격이 내포되어 있는 것으로 판단합니다.


    ㅇ미국도 더 이상 여유 있지는 않은 상황, 무역협상 체결이 필요한 시점


    물론 미국 증시는 무역분쟁과는 무관하게 강세를 보이면서 사상최고치를 계속해서 경신 중입니다. 그런데 생각해볼 점이 있습니다. S&P500과 ISM 제조업 지수는 전년동월대비 증가율(YoY) 관점에서 역사적으로 방향성이 일치해왔습니다.


    하지만 2018년 하반기부터는 이들간 Divergence 현상이 발생했으며, 이는 조만간 이 둘의 방향성이 수렴할 것임을 시사합니다.


    미국 경기의 둔화 혹은 침체를 막기 위해, 증시 조정을 막기 위해 무역분쟁을 제대로 봉합할 필요가 있습니다. 트럼프도 이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판단합니다. 무역분쟁 봉합은 미국 기업과 국민들, 시장 참여자들도 가장 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ㅇ한국은 수급 불안 요인도 상존하나,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


    이상의 요인들을 고려하면 12월 15일 추가관세 부과가 실행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합니다. 이는 달러화 강세 부담 등으로 최근 선진국에 비해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였던 신흥국 증시에 우호적인 여건을 조성할 전망입니다.


    국내 증시는 여전히 외국인 패시브 자금 유출 불안감이 잔존해있는 상태이지만, MSCI EM 지수 리밸런싱 이슈는 당분간 수면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MSCI는 11월 말 중국 A주 편입 확대 종료 이후, 중국이 1) 시장 접근성, 2) 짧은 결제주기 개선, 3) 본토증시와 연계된 시장 간 휴장일 불일치 등 문제를 해결해야만 추가 편입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사우디 아람코의 MSCI EM 지수 반영 이슈나, 연말 개인들의 대주주 양도세 회피용 매도 이벤트도 제한적일 전망이므로, 현시점에서는 과도한 불안감을 갖는 것은 지양해야 합니다.


    향후 추가적으로 조정 시 대형주 위주(MSCI 한국, 신흥국 ETF 수급 유입 재개 가능성 고려)로 매수 접근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판단합니다.

     




    ■ 외국인 순매수 전환을 기대하는 이유 -신한


    ㅇ미국 고용 지표 양호로 산타 랠리 조건 구비


    11월 미국 고용 지표가 양호했다. 실업률은 3.53%로 전월 대비 0.03%p 하락했다. 고용률은 61.0%다. 비농가 고용자 수도 전월 대비 26.6만명 증가해 올해 1월 31.2만명 이후 최고치다.


    비관리직 임금 상승률은 3.7%로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인 10월 대비 0.1%p 하락했으나 좋은 숫자다. 핵심노동인구(25~54세) 고용률도 80.3%로 2001년 7월 이후 최고치다.


    2011년 이후 11월 실업률및 비농가 고용 지표 등 고용 지표와 12월 미국 증시 수익률 간 상관계수는0.9를 넘는다. 11월 고용 지표 호조는 크리스마스 랠리 기대를 높였다.


    ㅇ 12월 랠리를 위한 전제 조건, 외국인 귀환


    국내 증시는 외국인 수급이 문제다. 12월을 기점으로 수급 개선을 기대한다. 과거 대규모 매도 이후 패턴이나 OECD 경기 선행지수, 한국 수출 증가율 등 흐름이 외국인 수급 개선을 시사하고 있다.


    마지막 넘어야 할 산은 미국과 중국간 무역 협상 1단계 합의 여부다. 15일이 실질 마감 시한이므로 금주가 고비다.


    ㅇ미국도 중국도 경제 안정이 필요하다


    미국 경제 유일한 문제는 제조업 지표 부진이다. 현재 미국 소비 심리 지표와 제조업 지표 간 괴리는 사상 최고 수준으로 벌어졌다. 과거 해당 괴리도가 급락할 때 미국 증시 쇼크가 뒷따랐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트럼프에게 중국과 협상 타결은 제조업 부활을 위한 필수 선택지고 재선 여부도 여기에 달렸다.


    중국도 여유가 사라졌다. 물가 때문이다. 물가가 계속 불안할 경우 재정, 통화정책 여력이 사라진다. 물가 안정을 위해 농수산물 수입 확대와 위안화 강세가 필요하다. 이는 미국이 요구한 협상 조건이다. 시진핑 정부가 받아들일 수 있는 카드다. 15일 이전 둘 간 1단계 합의를 기대한다. 외국인 매수 전환을 뜻한다.

     




    ■ 왜 우리한테만 그럴까- 하나


    신흥국 증시로는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신흥국 주식형 펀드로는 최근 6주 연속 자금이 순유입됐고, 같은 기간 동안 중국 A주의 외국인 순매수 규모는 921억 위안(15.6조 원)이나 된다.


    글로벌 IT섹터에 대한 시각도 개선되고 있다. MSCI 전세계 IT섹터 이익수정비율은 2018/9월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권으로 진입했다. 글로벌 IT섹터 펀드로도 자금이 3주 연속 순유입됐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주 연속 반등했다.


    그러나 국내 증시에 대해서만은 외국인이 유독 냉담한 태도로 일관했다(코스피 4주 누적 외국인 순매도 금액: 4.8조 원).


    최근 미/중 무역협상 관련한 뉴스가 하루가 다르게 변했다. 미/중 무역협상의 데드라인(12/15일)이 다가오면서 뉴스에 대한 민감도는 높아졌고, 헷지 포지션(협상 결렬 대비 숏)이 필요했다.


    11월 내내 울트라 VIX 숏텀 ETF로 자금이 빠르게 유입됐다. 아시아 증시에도 헷지 포지션이 필요했고, 선물과 옵션 거래가 상대적으로 활성화된 국내 증시가 ‘숏’의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 울트라 VIX 숏텀ETF로의 자금 유입과 코스피 외국인 누적 순매수 추이간의 연관성은 높은 편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무역협상 타결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피력했고, 중국도 미국산 대두와 돈육 등을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다행히 지난 주 울트라 VIX 숏텀ETF에서는 6주 만에 처음으로 자금이 순유출을 기록했다. 미/중 무역협상의 결과를 봐야겠지만, 외국인의 포지션 전환에 대해서도 충분히 고려해볼 필요가 있는 시점이다.


    ① 원/달러환율은 지난 주 1,195원까지 상승(원화약세)했고, 위안화는 달러 대비강세(7.07→7.02 위안)로 전환했다. 일반적으로 원/달러환율은 1,190원대에서 외국인의 매도가 정점을 형성했었다(1,180원과 1,170원대 외국인 매도 강도 약화, 1,160원대 이하 외국인 순매수로 전환).


    ② 한편 삼성전자의 외국인 지분율은 57.0%로 지난 4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반면 TSMC의 경우 77.8%에서 현재 78.5%로 높아졌다. 애플과 TSMC대비 삼성전자의 시가총액 비율이 각각 21%와 95%로 2010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가격메리트를 감안 시 외국인의 비중 확대가 가능한 시점이다.


    결론적으로 외국인 숏커버링 가능성을 감안해 최근 외국인 매도 강도가 과거 대비 상대적으로 강했던 업종 중,


    경험적으로 연말/연초(12~2월)에는 이익추정치상향 조정 여부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력이 컸다는 점을 고려해 12개월 예상 순이익이 전월 대비 증가한 업종을 중심으로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반도체, 조선, 지주, 가전, 화장품/의류 업종이 여기에 해당한다.




    ■ 통화정책보다 무역협상 -부국


    ㅇ제조업 부진한 흐름 지속


    미중 무역합의 불확실성으로 글로벌 제조업 회복이 불투명하기만 하다. 11월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 PMI는 엇갈린 흐름을 나타냈다.


    중국은 통계청 제조업지수가 7개월 만에 확장국면에 들어선 반면 미국은 ISM 제조업지수가 4개월 연속 수축국면에 머물렀다. 이 여파는 국내 경기에도 온전히 전해지고 있다.


    수출은 12개월 연속 감소했으며 생산, 투자 지표도 모두 부진한 흐름이다. 10월 광공업생산은 전년비 2.5% 감소했다. 물가는 11월 CPI가 0.2% 수준으로 저물가 장기화가 우려된다. 국내 경기는 완화적인 통화기조가 불가피한 상황이라 판단된다.


    ㅇ 12월 FOMC 중립스탠스 유지 전망


    연준의 연내 마지막 통화회의인 12월 FOMC는 금리동결과 신중한 스탠스의 조합이 전망된다. 경제 및 금리전망의 변화 폭도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파월은 지난 회의에서 예방적 금리인하종료를 시사했다.


    그로부터 미국 경기의 둔화 속도는 예상만큼 가파르지 않았으며 3분기 GDP는 오히려 상향조정되었다. 그럼에도 미국 경기 하방리스크로 꼽히는 무역 불확실성은 여전히높기만 하다.


    미중 무역협상을 둘러싼 전망은 하루가 다르게 낙관과 비관 사이를 오가는 상황이다. 연준은 당분간 관련 리스크를 주시하면서 중립 스탠스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ㅇ대중국 추가 관세 결정까지 관련 이슈에 연동한 흐름 전망


    이번 주 채권시장은 통화정책보다 무역협상 이슈에 연동하는 흐름이 전망된다. 이달 FOMC와ECB는 통화정책 동결이 예상된다. 단 유로존 경제전망 하향조정은 추가완화 기대로 연결될 수 있다.


    영국 조기 총선은 보수당 승리 시 브렉시트가 앞당겨질 수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된다. 미국은 연말 쇼핑시즌의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나 유로존은 정치적 불확실성에 지표 회복이 제한적일 전망이다.


    15일 대중국 추가 관세 부과 여부가 향후 시장 방향성을 좌우하는 키이며 그 동안 시장은 이를 주시할 것으로 판단된다.




    ■ 외국인 대량 매도에 비해선 견조한 주가 - KB


    ㅇ 과거 외국인 대량매도 시 -10% 내외 급락


    외국인이 왜 이렇게 많이 파는지도 궁금한 일이지만, 투자자들은 다른 질문도 한 가지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바로 외국인이 이처럼 대량 매도를 하는데, 왜 주가는 상대적으로 견조한가 입니다.


    오른쪽 도표는 과거 외국인이 현선물에서 3개월 내 5조원 이상 순매도를 기록했던 시기와 그때 당시 코스피의 주가 흐름을 정리한 것입니다. 대부분 10%내외의 주가 하락 (3개월 고점대비)을 기록했던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ㅇ 외국인 매도세에 비하면 잘 버티는 주가


    지금까지 외국인의 5조원 이상 대량 매도에도 주가가 5%내외의 하락에 그친 사례는 모두 3번이 있었습니다. 2016년 말 트럼프 당선, 2017년 3분기 대북 지정학적 리스크확대, 그리고 지금입니다. 이 경우 하락 이후 상당폭의 주가 반등이 있었습니다. 아직은 외국인 매도가 마무리되었는지 알 수 없습니다.


    15일 관세부과 여부가 결정되기 전까지는 외국인 수급을 예단하기 쉽지 않습니다. 다만 2011년과 2018년 정도를 제외하면 외국인 대규모 순매도는 공포의 전주곡이라기 보다는, 외국인 매도가 최고조에 이른 이후에는 오히려 주가 반등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12/15 관세부과 우려는 존재합니다. 긍정적 뉴스도 많지만, 여전히 중국은 농산물 수입물량 확정, 미국은 기술이전 금지 요구를 양보했다는 뉴스는 없습니다. 다만 관세가 부과되더라도 이것이 새로운 파국의 시작으로 보긴 여전히 어려우며, 약 1개월 전후에 무역협상이 재개될 가능성이 더 큽니다.


    ㅇ 세줄 요약:


    1. 과거 외국인 대량매도 사례 (-10% 내외)에 비하면, 이번 하락은 상당히 견조하다

    2. 그랬던 과거 사례는 3번이 있고, 이후 반등폭도 상당히 견조했던 것을 참고하자
    3. 2011년과 2018년엔 외국인 대규모 순매도가 하락의 신호탄이었고, 나머지 사례에선 반대로 이후 반등이 나타났다

     



    ■ 고용데이터의 슈퍼 서프라이즈, 다만 ADP고용을 좀 더 신뢰한다 -KB


    ㅇ무역전쟁이 무색한 미국 고용 서프라이즈


    11월 미국 고용이 26.6만 (전망 18만)으로 서프라이즈였고, 앞선 2개월치 수치도 4만명이나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실업률은 3.5%로 전월보다 0.1%p 하락했습니다.


    제조업고용도 GM 파업복귀 영향으로 5.4만명이나 증가했습니다. 예상을 압도하는 강력한 결과였습니다. 다만 ADP 고용과는 방향이 달랐는데, 결론만 말하자면 ‘고용 호조는 경기불안을 불식시키기 충분하나, ADP고용 데이터를 좀 더 신뢰한다’입니다.


    ㅇ ADP민간고용: 급여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출


    ADP는 인사관리업체로, 50만개 기업의 2,400만 노동자의 급여처리를 대행합니다. 따라서 설문이 아니라, 전체의 실제 급여자료를 통해 고용상황을 파악하여 발표합니다. 반면 노동부는 가계(6만여가구)와 사업체 (65만여개)에 대한 설문을 통해 작성됩니다.


    ㅇ 노동통계청 (BLS) 고용: 설문조사를 통해 작성


    따라서 BLS데이터가 상징적 중요성은 있지만, 역사적으로 볼 때 변동성이 더 큽니다. 결국 제조업고용이 노동부 발표에서 보여진만큼은 강력하진 않을 수 있습니다. 향후 고용 발표에 출렁임이 있을 수 있으며, 트럼프도 재선을 확신하기엔 데이터가 더 필요합니다.


    ㅇ 세줄 요약:


    1. 무역전쟁에도 미국의 고용은 예상을 압도할 만큼 강력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경기침체 우려를 날려버렸다
    2. 다만 ADP고용의 발표내용과는 차이가 있는데, ADP고용과 BLS고용의 조사 방법 등의 차이에 대해 적었다
    3. ADP고용이 보다 안정적이고 믿을만한데, 따라서 향후 BLS고용에서 제조업고용 등에 출렁임이 있을 수 있다

     



    ■ 파블로프의 개와 15일 대중 추가 관세 - 하이


    ㅇ 파블로프의 개와 15 일 대중 추가 관세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 상황을 ‘파블로프의 개’로 묘사하는 기사가 있었듯이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은 미중 무역갈등 이슈에 휘둘리는 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미중 무역갈등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가 연착륙 흐름을 보여주고 있고 유로 및 중국 경기 역시 반등 시그널이 일부 가시화되고 있지만 글로벌 금융시장은 미중 무역갈등 뉴스에만 반응하는,


    마치 ‘파블로프의 개’와 유사한 장세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감안할 때 오는 15 일 1,560 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시행 여부가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금융시장 흐름에 중요 분수령 역할을 할 것이 분명하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도 6 일(현지 시간) “자의적인 데드라인이 있는 건 아니지만, 12 월 15 일은 관세를 부과하느냐 마느냐와 관련해 매우 중요한 날짜”라고 밝혔다.


    글로벌 경기침체 공포감이 완화되고 있지만 글로벌 금융시장은 이를 즐기기보다는 ‘파블로프의 개’와 같이 15 일 미국 측의 관세 종소리에 아직은 신경을 쓸 수밖에 없는 분위기이다.


    다만,미국은 물론 유로 및 중국의 경기 반등은 그나마 글로벌 경제가 미중 무역갈등 장기화의 충격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긍정적 신호하는 점은 주목할 필요




    ■ OPEC 정례회의 코멘트 :  감산량 확대에도 수급 영향 미미-  신한


    ㅇ감산량 170만배럴/일로 확대, 기한은 내년 3월까지


    12월 5~6일 이틀간 회의 끝에 OPEC과 비OPEC감산 동맹국은 감산량을 기존 120만배럴/일에서 170만배럴/일로 50만배럴/일 확대(감산 기준 시점은 2018년 10월)하기로 합의했다.


    새로운 감산량 기준은 2020년 1월 1일부터 도입되며 감산 기한은 내년 3월까지다. 내년 3월 5~6일 회의를 통해 감산 정책을 점
    검할 계획이다.


    ㅇ 사우디아라비아: 합의 감산량보다 40만배럴/일 추가 감산 약속


    사우디아라비아는 감산량을 기존 32.2만배럴/일에서 48.9만배럴/일로 확대됐다. 다만 이보다 40만배럴/일을 추가 감산(총 88.9만배럴/일)해 OPEC+의 총감산량은 170만배럴/일보다 큰 210만배럴/일이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10월 중 사우디의 감산량은 이미 74.3만배럴/일로, 이번 회의 이후 변화가 실제 사우디 감산량에 큰 영향을 줄 지 의문이다.


    ㅇ 러시아: 감산 대상에서 콘덴세이트(전체 원유 생산의 6% 가량) 제외


    러시아는 이번 감산 계획부터 콘덴세이트가 제외된다. 노박 에너지 장관에 의하면. 금년 러시아의 콘덴세이트 생산량은 약 3,400만톤으로 예상된다. 이는대략 680만배럴/일로 환산되며 러시아 원유 생산량의 6% 정도에 해당되는 양이다.


    콘덴세이트를 제외한 원유만 30만배럴/일 감산 (기존에는 콘덴세이트 포함 원유 23만배럴/일 감산)한다. 전체 생산량의 6%에 해당하는 콘덴세이트는 추가로 증산해도 무방한 셈이다. 이에 따라 감산 효과가 더 커질 수 있을 지 의구심이 대두되는 상황이다.

     




    ■ 2020년 차별화 Point & 효과적 Aiming -유안타


    ㅇ 무역분쟁 수출부진 속 돋보인 IT 의 강세 원인과 다른 결과


    무역분쟁은 경제지표 특히 수출에 부정적 영향을 줬고 IT 중심의 이익전망치 하향조정으로 연결됐다. 그런데 2019 년 삼성전자의 수익률은 미국증시보다 높았다 업종별로도 수출주 강세와 내수주 약세가 선명하다. 


    1년 내내 무역분쟁과 수출부진을 걱정했지만 실제 증시 내부흐름은 달랐던 것이다. 분쟁 악재의 영향력이 낮아졌다는 것은 글로벌 증시흐름에서도 발견된다 우리보다 대외의존도가 높은 독일과 대만증시의 강세가 대표적이다


    ㅇ 2000년 이후 7 번째 경기둔화 저점 신뢰도가 높아진 경기사이클


    이미 주가는 새로운 변수를 반영하고 있는 것인데 근본적인 기대요인은 경기사이클이다. 1) 경기둔화 기간이 과거 평균을 크게 초과한 점. 2) 주요국 경기사이클 지수에 선행하는 세부항목들의 저점 확인. 3) 채권시장의 경기회복 지표인 장단기금리차의 상승 전환을 보면 경기 저점의 신뢰도는 높다.


    특히 8 월은 한국의 심리지표에 중요한 변곡점이 됐다. 경기선행지수와 소비자심리지수 제조업 BSI KOSPI 까지 일제히 저점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ㅇ 이전과는 다른 모 습 의 유동성 확대 자금흐름의 변화에 주목할 때


    글로벌 유동성은 꾸준히 확대되어 왔지만 올해는 이전과 다른 특징이 있다. 1) 신흥국으로 완화적 통화기조의 확대. 2) 미국과 유로존 통화량의 동반증가를 꼽을 수 있다. 유동성의 확장 강도가 높아진 것이다.


    글로벌 유동성은 주식과 채권에 골고루 유입된 반면 한국의 유동성은 철저하게 안전자산에 머물러 왔다 그런데 최근 불거진 불완전 판매와 환매 중단은 이러한 흐름을 변화 시킬 만한 이슈로 생각된다.


    예금금리 이상의 수익률을 기대하는 자금의 향방에 주목할 때다. 국내증시 수급은 금리와 주가수익률 환율 패시브 자금이슈가 주요 변수인데 20 년의 환경은 19 년보다 양호할 전망이다


    ㅇ KOSPI 목표치 2 400 pt 제시 내년에도 차별화가 핵심


    이전 경기 저점 시기인 2016 년과의 비교는 내년 투자전략의 핵심 포인트다. 경기 둔화가 정점인 상황은 유사하지만 원자재 모멘텀에서 차이 가 있다.


    IT 이외의 투자전략으로 시클리컬로의 관심 확장 보다 부담이 낮아진 성장주 와 글로벌경쟁력을 갖 춘 업종 투자를 효과적으로 보 는 이유다.


    내년 상반기까지 증시의 우상향 추세유지를 전망하며 KOSPI 연간 지수의 범위는 ROE 의 개선을 감안 2 000 2 400 pt 로 제시한다 내년에도 주가차별화는 핵심 이슈가 것이다


    차별화를 주도할 탑픽 업종으로 반도체 장비와 SW/SI, 조선 호텔 레저 미디어 엔터를 제안한다




    ■ Asset Report: 2020년 대전망


    ㅇ한국 주식


    시장의 변동성 증가 예상. 순환적 경기 회복은 상방 변동성 증폭 요인, 미국 증시 조정 가능성은 하방 변동성 증대 요인. 2020년 KOSPI 1,850~2,350


    ㅇ미국 주식


    경제에 과열은 없으나, 시장에서는 FAANG으로의 쏠림이 심해. 2020년 미국 대선은 양극화에 대한 논의의 장, 주주들에게는 우호적이지 못한 환경.


    ㅇ중국 주식


    2020년 중국 경기 제한적 반등 기대, 재고 순환 사이클상의 반등. PPI 반등은 한국 소재 기업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


    ㅇ한국 채권


    GDP갭 (-) 지속, 낮은 물가상승률과 높은 실질금리를 바탕으로 한 차례 추가 인하가 정당화 되는 환경. 인하 가능 시점은 하반기 보다는 상반기(2월 또는 지연 시 5월). 불확실성 완화 기대, 실효하한과 효과 논란, 금통위 내 의견 대립을 감안하면 리스크는 상방(동결)


    ㅇ미국 채권


    연준은 2019년 3차례(75bp) 보험용 인하 이후 당분간 통화정책 관망 기조 시사. 1990년대 사례와 가장 다른 점은 인상으로 쉽게 전환되기 어렵다는 점. 연준과 트럼프의 갈등, 미국 경제지표 흐름과 대선을 앞둔 정치적 요인을 감안하면 상반기 한 차례 추가 인하 가능성 존재


    ㅇ원자재


    2020년 원자재 가격은 당사가 예상하는 매크로 환경(신흥국 우위, 달러 강세 진정 등)을 고려하여 2019년 대비 개선될 여지가 있음. 구리는 완만한 반등, 원유는 배럴당 $50~$65 흐름을 이어가며 점진적인 상승, 금은 하락을 예상.

     

     

     
    ■ 12월 12일 장마감


    ㅇ한국 증시


    한국 증시는 개선된 미국의 고용보고서 결과 및 커들로가 낙관적인 무역협상에 대해 언급을 한 데 힘입어 상승. 비록 ADP민간고용보고서 결과와 상반된 미 노동부의 고용보고서 결과이지만, 미국 경기 둔화 우려를 완화시킨 점이 긍정적 영향.


    더불어 중국의 미국산 대두 및 돼지고기에 대한 관세 면제를 추진한다는 발표에 커들로가 아주 긍정적인 발표라고 언급하며 무역협상 불확실성을 완화 시킨 점도 우호적.


    다만, 코스닥이 부진한 가운데 여전히 미국의 대중국 추가관세 관련 이슈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중국의 11월 수출이 달러화 기준 전년 대비 1.1% 감소한 점이 부담으로 작용해 상승폭은 제한


    ㅇ 중국 증시


    중국 증시는 11월 수출입 통계가 부진한 결과를 발표하자 커들로의 낙관적인 무역협상 관련 발언에도 불구하고 보합권 등락에 그침.


    달러 기준 수출은 전년 대비 1.1% 감소해 예상치인 1.0% 증가에 미치지 못하며 4개월 연속 감소. 수입은 전년 대비 0.3% 증가해 예상치 소폭 상회. 업종별로는 시멘트, 철강, 석탄 등이 상승을 주도한 가운데 바이오, 제약, 주류 등이 부진


    ㅇ 중국 상품선물시장


    중국 정치국회의에서 적극적인 인프라 투자 관련 언급이 발표되고, 해관총서에서는 11월 구리, 원유 등 많은 상품들의 수입이 증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강세를 보임. 특히 철광석이 5% 넘게 상승


    금 -1.25%

    은 -2.21%

    구리 +1.76%

    철광석 +5.34%

    철근 +2.96%

    알루미늄 +0.25%

    아연 +0.50%

    니켈 +1.16%

    원유 +2.20%

    PTA +0.63%

    PVC +0.15%

    대두1호 -0.13%


    ㅇ미 증시 전망


    미국 시장 참여자들은 15일 미국의 대 중국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기한을 앞두고 그 결과에 주목. 한편, 최근 ADP 민간고용보고서와 노동부의 고용보고서가 대조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컨퍼런스 보드의 고용동향지수도 주목.


    고용지표의 선행역할을 하기 때문인데 최근 지속적으로 둔화되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시장에서는 ADP의 수치에 더 주목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


    그 외에 OECD경기선행지수, ISM 반기 경제전망 보고서, NABE 경제서베이 등 경제 전망과 관련된 많은 지표들이 발표됨. 이에 따라 시장 변화 가능성이 높음


     

     
    ■ 한국차 vs. 일본차, 동남아시아 격돌 - 유진


    ㅇ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동남아시아 시장


    동남아시아 자동차 시장은 2018 년 기준 356 만대 규모 로 인도 360 만대 에 버금 가는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동남아시아 권역은 중국 인도에 이어 전 세계 3 위의 인구 권역 (64억명)으로 전체 인구의 50%가 30 세 이하의 젊은 층이며 5% 대의 높은 경제성장을 바탕으로 중산층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한국 정부는 신남방 정책 의 일환으로 지난 10 월 16 일 한국과 인도네 시아 정부와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CEPA) 을 체결 했다 CEPA 발효 시 기존 5%~15% 사이의 자동차 관련 부품들의 관세가 즉시 철폐 돼 한국 자동차 업체 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길이 열리게 된다.


    ㅇ동남아시아에 설립하는 첫 완성차 생산 기지


    현대차는 지난 9월 인도네시아 현지 공장 설립 추진을 위한 담당 조직 HMMI(Hyundai Motor Manufacturing Indonesia)를 신설하고, 11월 인도네시아 현지 공장 건설 계획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현대차는 일본의 스즈키, 미쓰비시, 중국의 우링(Wuling)이 위치한 델타마스 공단에 터를 잡아 2020년 초 착공이 예정돼 있다.


    이번 증설은 동남아시아에 설립하는 첫 완성차 생산 기지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아세안 자유무역협정(AFTA)에 따라 회원국간에는 자동차 관세가 없어 인도네시아 공장을 발판으로 인근 동남아시아 시장에 무관세로 역내 수출이 가능하다.


    한국, 인도네시아 간 CEPA 체결로 완성차 수출에 대한 5% 관세는 유지되지만 자동차 부품에 대한 5~15% 관세가 즉시 철폐돼 일본 업체와 대등한 경쟁 여건을 마련하게 되었다.


    ㅇ인도네시아 현지 공략 차종 개발이 핵심


    도로 인프라가 좋지 않고 홍수 등으로 인한 침수 피해가 잦은 인도네시아는 차체가 높고 실용성이 높은 다인승차를 선호한다. 요 차종별 판매를 살펴보면, 소형 MPV의 비중이 가장 높고 픽업 트럭(Pick-up Truck) 등 소형 상용차의 판매가 많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LCGC(Low Cost Green Car) 차종에 세제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LCGC는 가격 9,500만 루피 이하의 저배기량 소형차로 연비가 20km/L 이상인 차종을 의미한다.


    현재 LCGC는 인도네시아 전체 판매의 25%를 점유하고 있으며, 향후 세제 개편이 되더라도 실질세율은 차량 가격의 3%에 불과해 여전히 경쟁력 있는 차종이 될 전망이다.


    인도네시아 소비자는 브랜드보다는 실용성과 가격을 중시한다. 현지 생산 부품을 채용한 현지화 모델을 출시해 가격 경쟁력을 갖
    추고 다인승, 오프-로드 주행력 등 실용적인 기능을 갖출 필요가 있다.


    특별소비세 개편으로 하이브리드(HEV), 전기차(EV, FCEV), LCGC 차종의 세제 혜택이 있으므로 동 차종을 중심으로 시장을 공략할 필요가 있다.


    ㅇ일본 메이커의 경쟁력은 동남아시아 밸류 체인과 현지 파트너


    일본 메이커의 경쟁력은 동남아시아 전역에 걸친 부품 밸류 체인과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 관계에서 찾을 수 있다. 일본은 1960년대부터 태국 시장에 진출해 생산 기지를 구축해 왔으며 약 400개의 Tier 1 업체, 약 1,700개의 Tier 2가 동반 진출해 있는 상황이다.


    인도네시아 시장은 1970년대부터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시작해 1990년대부터는 부품 현지화를 적극 추진했다. 일본의 생산 네트워크는 태국,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말레이시아, 필리핀에 걸쳐 있어 강력한 경쟁력의 중심이 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자동차 유통망은 아스트라 인터내셔날(Astra International), 인도모빌(Indomobil)이 80%를 지배하고 있다. 아스트라는 도요타, 다이하츠 등 전용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도모빌은 아우디, 폭스바겐, 닛산, 스즈키, 볼보트럭 등과 계약을 맺고있다.


    최근 인도모빌은 기아차와 유통/판매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현대차와도 협력관계를 구축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ㅇ 승차 공유 플랫폼 업체와 협력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그랩(Grab)과 고젝(GO-JEK)은 인도네시아 차량 호출 서비스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대중교통 인프라가 열악해 최근 5년간 해당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 2019년 기준 인도네시아 전체 인구의 9.9%가 차량 호출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현대차그룹은 그랩(Grab)에 약 3,000억원을 투자하여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으며 최근 싱가포르에서 현대차의 코나 EV를 활용한 차량호출 서비스를 동남아시아 최초로 시작했다.


    일본 업체가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대차는 그랩(Grab)의 플릿(fleet)판매는 초기 시장 정착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고젝은 인도네시아 로컬 호출 서비스 업체로 인도네시아 시장 영향력이 점차 커지고 있다. 고젝과의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것도 도요타와 양강 구도를 형성할 수 있는 방안이 될 전망이다.





    ■ IT업종 2020 투자가이드- ktb


    •메모리: 2020년 반도체 업황은 상저하고 패턴으로 회복세 전망. 1) Intel Server CPU 신모델 출시로 데이터센터 투자 재개, 2) Win 7 서비스 종료에 따른 PC 교체 수요 발생, 3) 5G 스마트폰 보급 확대, 4) 4년만에 게임 콘솔 신모델 출시 등이 주요 모멘텀. Top-picks, 삼성전자


    •비메모리: 호황 전망. 5G로 기기당 비메모리 탑재가 늘어나는 추세. 더불어 Chip도 고사양화(AI 지원, 5G 내장 등)로 크기가 커지는 추세. Wafer 당반도체 생산 수량이 감소하면서 Foundry 업계 가동률도 가파르게 상승. Foundry 공급 부족은 연내 지속 전망. 삼성전자 비메모리 부문 수혜 전망


    •LCD: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Fab shutdown을 계기로 치킨 게임 마무리 국면 진입. 중국 업체 M/S가 50%에 육박하면서 BOE, CSOT 등도 무리한 증설보다는 업황 회복에 힘쓰는 모습. 공급 축소로 LCD Panel 가격은 1Q20부터 반등 전망. Panel 업체 수익성도 완만한 개선세 추정


    •OLED: 스마트폰 OLED 채택 비중 확대 전망. 다만 중화권 업체가 OLED 양산 체제에 돌입하면서 LCD에 이어 OLED도 경쟁 심화 전망. 삼성전자도 삼성디스플레이 독점 공급 구조에서 중국 업체로 다변화 시도 중


    •소재: 상저하고 실적 패턴 전망. 1H20는 반도체 Capa 전환과 디스플레이 Fab shutdown으로 성장 둔화 전망. 반면 2H20 신규 Fab 가동과 성수기에 따른 가동률 상승 수혜로 가파른 실적 개선세 기대


    •비메모리 소재&후공정: 삼성전자 Capa 증설 수혜(300mm Wafer 기준 2019년 월22만장→2020년27만장)로 실적 성장성이 가장 부각될 것으로 전망. 에스앤에스텍, SFA반도체, 테스나, 네패스, 테크윙 선호


    •장비: 전방 업계 투자 규모가 대폭 늘어날 가능성 확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보수적인 투자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언급했으나, Capa 전환에 따른 loss와 Migration에 따른 B/G 체감을 고려하면 2H20 신규 Wafer capa 투자 확대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 원익IPS, 테스, 유니테스트 선호

     





    ■ 삼성전기 : 무난한 실적과 2020년 실적 상향 여력 보유-하나


    ㅇ4Q19 Preview: 기존 추정치 유지


    삼성전기의 19년 4분기 매출액은 2조 12억원(YoY +0.4%,QoQ -12%), 영업이익은 1,326억원(YoY -55%, QoQ -26%)으로 전망한다.


    MLCC는 연말임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수준의 물량이 유지되고, 가격 하락폭은 5% 미만으로 안정화될 것으로 추정된다. IT향 하이엔드 수요가 양호해 수익성은 전분기대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판은 RF-PCB 공급 물량감소로 전분기대비 감익이 불가피하지만, FC-CSP, FC-BGA는 양호한 상황이 지속중이다. 특이점은 HDI 정리 여부에 따른 실적 변동성이 상존하는 정도이다.


    ㅇ2020년 실적 상향 여력 상존


    삼성전기의 2020년 매출액은 9조 4,947억원, 영업이익은 8,143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14%, 16% 증가할 전망이다. 현재 추정치대비 상향 여력이 상존하는 사업부는 MLCC와 모듈이다.


    MLCC는 과거 2년여전대비 31% 상승한 blended ASP기반으로 가동률이 올라가면 예상보다 양호한 수익성 시현이 기대된다. 모듈은 신규 아이템인 mmWave 안테나 공급이 결정되면 하반기부터 유의미한 실적 기여가 가능할 전망이다.


    ㅇ패키지 호황과 5G 수혜


    삼성전기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43,000원을 유지한다. 일본 경쟁사의 CAPA 조정에 따른 패키지기판 호황은 2020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AP, CPU향 기판과 더불어 메모리기판향 신규 고객사 진입과 RF IC향 수요도 양호한 것으로 파악된다. 5G 수혜도 MLCC 중심으로 진행중이고, 하반기 mmWave 단말기 본격화가 시작되면 MLCC, 안테나에서 추가적인 업사이드가 발생한다.


    20년 상반기와 하반기 모두 실적 상향 여력 상존해 지속적인 보유 전략 추천한다.






    ■ 4Q19 DRAM 수요 개선 지속 중 - 키움


    지난 분기 큰 폭의 판매량 증가 후 감소세에 들어갈 것이라는 시장 읷각의 우려와 달리, DRAM의 출하량은 4Q19에도 서버와 모바일 중심의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음.


    이러한 수요 개선에도 불구하고 공급 업체들은 여젂히 증설보다는 자사의 보유 재고감소에 주력하고 있음. 삼성전자의 경우 P2의 장비 증설 규모를 당초 30K/월에서 15K/월로 낮추고, SK하이닉스는 일부 보완투자와 M16 클린룸 투자에 집중할 전망.


    산업 재고가 적정 수준으로 내려가기 시작한 만큼 DRAM supply chain에 주목할 것을 추천한다. 관심 종목으로 오션브릿지(클린룸 장비, NAND 소재, DRAM 소재), 엘티씨(클린룸 장비, NAND 소재, OLED 소재), 원익QnC(쿼츠), 티씨케이(SiC 링)를 각각 제시한다.

     



     SK하이닉스-약삭바르게 행동해야 먹을 게 확실한 주식, 하이닉스


    <Shrewd and Smart하게, 아니면 다른데서 기회를>


    현 시점에서 20년 전체 이익 추정은 19년의 2배 수준인 6조정도는 보수적인 전망으로 판단된다. 몇 가지 변수를 긍정적 방향으로만 본다면 8조 이상도 가능하다.


    (서버 교체주기, 아이폰의 수요 촉진 가능성(iPhone SE2, iOS13 업그레이드로 인한 iPhone 교체 수요, 잇따르는 5G스마트폰 출시및 채용률 확대 등)



    그리고 이익 회복 강도의 분기점은 3-4월이 될 것이고 2분기 이익 폭에 달려 있다 (1조~1.5조 Vs 5000~7000억). 물론 보수적 관점에서는 20년 1분기QoQ 이익 반락 가능성까지 아직은 (매크로 변수) 염두해 둘 수도 있다.


    그러한 불안정한 매크로 변수/경쟁사 대응등 고려한 시설투자 축소 및 시기 연기등으로 몸을 낮추고 내실을 기하는(Shrewd/Smart: 약박바르고 영리하게) 하이닉스 주식에 대한 접근도 그 정도에 맞추는 것이 안전할 수도 있다. 하지만,


    투자자도 약삭바르게 대처해야 하이닉스 주식으로 먹을 것이 있다. 그렇지 않다면 삼성전자나 주소형 반도체 중소형 주에서 기회를 찾아야. 어쨌든 최근 반도체 흐름은 수요/공급의 방향성이 개선세라는 점이 점차 뚜렷해지고 다만 속도만의 이슈로 남는 상황이다.


    따라서, 14~18년 동사의 평균 PBR 1.3배와 고점 배수 1.7배사이에서 이제 평균을 살짝 상회하는 방향으로 목표주가를 놓아도 타당할 것이다. 20년 PBR 1.4배 수준인 103,000원으로 목표주가를 상향하고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 KB금융 : 자사주 소각은 Valuation 할인 해소의 단초. 목표가 상향


    ㅇKB금융 자사주 첫 소각 결정은 진정한 주주친화정책의 시작


    KB금융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7,000원에서 61,500원으로 7.9% 상향. 목표가 상향 배경은 자사주 소각 결의가 valuation 할인 해소의 단초가 될 것으로 판단해 목표 PBR을 0.6배에서 0.65배로 상향했기 때문.


    전일KB금융 이사회는 자사주 2,303,617주(취득가 주당 42,100원 기준 약 1,000억원)를 소각하기로 결정. 이로써 자사주 매입이
    일시적인 수급 영향일 뿐 실질적인 주주가치 제고 효과가 없다고 평가절하했던 일각의 의구심들이 일거에 해소.


    금번 자사주소각은 은행지주사 중 처음 실시되는 것으로, KB금융 경영진의 적극적인 노력과 더불어 금융당국의 전향적인 자세 변화를 매우 높이 평가. 진정한 주주친화정책의 시작점으로 은행주 전반에도 상당한 호재로 판단.


    자사주 소각분은 자본금과 자본잉여금이 아닌 이익잉여금에서 차감되는데 주식수 감소에 따라 BPS와 EPS는 3.0%와 0.55% 상승. 자사주는 자본비율 계산시 이미 제외되어 있으므로 소각시에도 자본비율 영향은 없음.


    ㅇ 일회성 이벤트 아니다. 소각 규모 적음에 연연할 필요 없을 듯


    기 보유 자사주 1.2조원(취득가 기준) 대비 자사주 소각 규모가 1,000억원에 그친 점은 다소 아쉽지만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는 법. 소각을 시작했다는 점에 더 큰 의미를 두어야 할 듯.


    금번 소각이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 KB금융의 보통주자본비율은 14.4%로 타행대비 압도적으로 높다는 점에서 금번 자사주 소각이 기말 현금배당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적은 편.


    우리는 올해 동사 DPS를 2,200원으로 가정. 배당성향은 25.6%(자사주 배당 미지급 효과를 제외한 실질 배당성향은 27.4%)로 배당수익률은 4.7%임.


    ㅇ성장률 높은 반면 NIM 하락 폭은 적을 전망. 최선호주 유지


    안심전환대출 제외로 예대율 우려가 해소된데다 4분기 경쟁 완화 국면에서의 성장 전략으로 10~11월 대출성장률은 3%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정. 높은 성장에도 불구하고 4분기 NIM 하락 폭은 5bp에 그쳐 4분기에도 타행들보다 마진 하락 폭 적을 듯.


    뛰어난 자본비율과 4조원에 가까운 출자여력 보유로 푸르덴셜생명 등 M&A를 활용한 이익 개선 여지가 높다는 점도 매력적인 투자포인트. KB금융을 은행업종 최선호주로 계속 유지.

      




    ■ IMO 2020' 효과 정말 없나?-신한


    ㅇ10월 글로벌 주요국 경유 수요 7.4% 감소


    10월초 17달러/배럴까지 상승했던 경유 정제마진이 최근 13달러/배럴까지 하락하면서 'IMO 2020' 효과에 따른 복합정제마진 개선에 대한 의구심이 발생하고 있다. 경유 정제마진이 하락하는 이유는


    1) 9월 'IMO 2020'에 대한 기대감이 선반영되었던 것에 대한 반대급부, 2) 10월 글로벌 주요국(미국/유럽/일본/한국/중국/인도)의 내륙용 경유수요 7.4% 감소, 3) 인도 정유사의 정기보수 마무리에 따른 공급 증가 우려 등이다.


    ㅇ 4Q19 경유 수요 역성장은 일시적, 20년 1월 경유마진 상승 기대


    글로벌 내륙용 수요는 유럽 디젤게이트에 따른 경유 승용차 구매 수요의 휘발유차, 전기차로의 이동, 중국의 장거리 화물/여객용 경유 수요의 철도로 이전, 미국의 원유 파이프라인 구축에 따른 원유 운송용 수요 둔화 등 구조적으로 성장세가 둔화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화물차, 기계류의 전동화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2019년 4분기 경유 수요 역성장은 북반구의 따뜻한 겨울철 날씨에 의한 난방수요 감소, 인도의 작년보다 몬순(강우량 증가) 기간 연장 등에 따른 화물 운송 수요 감소 등 일시적인 부분이 많다.


    2020년 1월 이후 경유수요는 2019년 기저 효과, 경기 개선, 'IMO 2020'에 따른 선박용 수요 증가등으로 수요 회복이 기대된다. 2020 ~ 21년 3~4% 수요 성장을 기대한다.


    ㅇ1Q20 정유사 저가 매수 기회. 정제마진 및 윤활유 스프레드 개선


    선박용 연료유 수요는 HSFO 수요 감소, MGO 수요 증가는 이미 서서히 시작되고 있다. 실제로 HSFO 마진은 -26달러까지 하락한 상황이다.


    향후 견조한 내륙용 경유 수요 확인, 'IMO 2020' 본격화에 따른 선박용 경유 수요 증가에 따른 정제마진 개선, 윤활기유-HSFO 마진 상승이 기대된다.


    1Q20에 SK이노베이션, S-Oil 등 정유사를 저가매수할 수 있는 기회가 오고 있다.







    ■ 세진중공업 : Corporate Day 후기: α를 기대해본다-신한


    ㅇ신사업 가시화를 통한 조선 + α의 성장 가능


    울산 공장 가동률은 부지 기준으로 50~60%다. 유휴 부지 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신사업을 추진 중이다. 1) LNG Tank, 2) 플랜트 모듈, 3) 해양풍력 설비 사업들이 가시화되고 있다.


    LNG 연료 추진선 발주 증가로 독립형 LNG Tank 수주를 추진 중이다. 주 고객사向으로 수주 확대를 기대한다. 3월달에 처음으로 GS건설로부터 플랜트 모듈 수주를 받았다.


    GS건설 모듈 건조 경험을 바탕으로 2019~20년 4건의 입찰을 준비 중이다. 해양풍력설비 사업은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입찰을 시작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ㅇ20F 매출액 +0.6% YoY, 영업이익 +23.8% YoY 전망


    2020년 매출액 2,850억원(+0.6%, 이하 YoY), 영업이익 156억원(+23.8%)을 전망한다. 주 고객사의 합산 선박 인도 대수는 149척(+2.4%)이 예상된다.


    현대미포조선의 인도 대수는 2019년 상반기 수주 부진으로 64척(-9.4%)으로 감소가 전망된다. 현대중공업(본사) 예상 인도 대수는 51척(+24.0%)이다.


    주 고객외 수주가 확대된다면은 추가 영업실적 성장도 가능하다. 영업이익률은 5.5%(+1.0%p)로 상승이 예상된다. 고마진인 LPG Tank, 주 고객사외 매출 비중 상승이 원인이다.


    ㅇ목표주가 6,3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6,3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12개월 선행 BPS 4,520원에 Target PBR 1.4배를 적용했다. 2019년 상반기 주 고객사의 수주 부진으로 2020년 매출은 정체될 전망이다.


    주 고객사외 수주 확대로 추가적인 영업실적 성장도 가능하다. 주가 상승은 주 고객사외 수주 확대가 견인하겠다.









     


     

    ■ 삼성SDI : 기대와 현실 사이  -키움


    내년에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되지만, 그 폭을 가늠함에 있어서 ESS, 원형전지, 편광필름에 대한 기대치를 일부 낮춰야 할 것 같다.

    ESS는 내수 불확실성, 원형전지는 전동공구 수요 약세, 편광필름은 국내 고객 수요 감소 등을 감안한 것이다.


    반면에 자동차전지는 유럽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점유율 상승세가 본격화되고, 턴어라운드를 향해갈 것이다. 1분기 비수기 이후 투자 매력이 재차 부각될 것이다.


    ㅇ 내년 ESS, 원형전지, 편광필름 기대치 낮춰야 할 듯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9,752억원에서 8,538억원(YoY 89%)으로 하향 조정한다. 자동차전지는 예상대로 순항하겠지만, ESS, 원형전지, 편광필름에 대한 기대치를 일부 낮춰야 할 것이다.


    1분기 비수기 영향을 감안하면, 2분기부터본격적인 실적 회복 국면에 진입할 전망이다.


    자동차전지는 유럽 전략 거래선향 EV 및 PHEV용 출하가 호조를 보이고 있고, PPE(Premium Platform Electric) 프로젝트 본격화에 따른 수혜가 큰 상태다.


    중국 전기차 및 Tesla 차량의 출하 둔화와 맞물려 동사의 점유율이 빠르게 상승할 것이다. 최근 BMW 그룹과 3.8조원 규모 5세대 배터리 공급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도 있었다.


    내년 매출액은 40% 증가한 3.2조원에 흑자 전환을 시도할 전망이다. ESS는 선제적인 안전성 강화 조치로 인해 변동비가 증가하게 됐다. 내수 시장은 보험료 상승, REC 가격 하락 등의 부작용이 더해져 당분간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이다.


    내년에는 북미, 유럽, 호주의 전력용 수요 위주로 성장할 텐데, 매출 규모나 수익성 면에서 2018년 성과를 넘어서기 어려울 것이다.


    원형전지는 전동공구용 수요 회복이 지연될 수 있어 EV 등 e-Mobility 시장공략을 통한 성장 노력이 필요하다. 폴리머는 주고객의 ODM 확대에 따른 일부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할 것이다.


    전자재료 내에서는 반도체소재와 OLED소재가 개선되는 반면, 편광필름은 국내 고객 LCD 생산 라인 조정에 따른 수요 감소와 가격 경쟁 심화 영향으로 실적이 악화될 것이다.


    4분기도 원형전지 수요 약세를 감안해 실적 추정치를 소폭 하향 조정한다. ESS 안전성 강화 조치 비용은 2,000억원에 근접할 것이다. 반면 자동차전지는 역대 가장 양호한 수익성을 달성하며 향후 턴어라운드 가능성을 입증할 것이다





    ■ LG화학 : 2차전지 사업 전략변화에 주목-현대차증권


    ㅇ 투자포인트 및 결론


    LG화학은 GM과 배터리셀 Ⅳ 투지를 발표. 과거 N에 보수적이었으나, 변화된 전략에 주목. 빠른 M/S 확대 및 안정적인 수요처 화보, Risk 및 투자 분산 측면에서 긍정적.


    4Q19 실적은 국내 FSS 안전성 강화를 위한 비용 집행이 당초 예상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화학 업황 역시 예상보다 더욱 악화.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


    다만, 4Q19 EV용 배터리 BEP 달성, 2020년 연간 BEP 달성 목표는 여전히 유효. 국내 ESS시업 및 화학사업 부진 보다는 전기차용 배터리 사업 성장에 주목.


    ㅇ 주요이슈 및 실적전망


    동사는 지난 12/6 GM과 배터리셀 JV 투자를 발표, 동사 투자금액 약 1조원 수준, 셀은 2023년 중 양산예정이며, 오하이오에 들어서게 될 신규 공장 Capa는 30GWh 수준.


    과거 동사는 선략적 JV와 관련해서는 배터리 기술 보안 문제 등으로 보수적인 입장이었으나, 최근 지리와 배터리셀 JV를 설립하는 등 전략적인 변화기 감지됨.


    동사의 전략 변화가 긍정적이라는 판단 :

    1). 경쟁사 대비 빠르게 JV를 진행하면서 안정적인 수요처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MS 학보 측면에서도 금정적일 전망. 2). 투자비 및 EV 산업 변화에 따른 Risk를 OEM업체와 셰어 할 수 있다는 측면도 긍정적.


    3). OEM 입장에서는 지속적으로 인력을 축소해야 하는 상황에서 유휴 인력 활용할 수 있고, 셀업체 입장에서는 인력 운용에서의 시행착오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


    동사의 최근 움직임을 감안할 때, 향후 추가적인 JV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4Q19 실적은 매출액 7.6조원(+4.0% qoq, +4.1% yoy), 영업이익 1,214억원(68.1% qoq,-581%yoy) 기록하여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당, 이는


    1)ESS 안전성 강화를 위한 비용이 당초 1,000억원 내외에서 2,000억원 수준으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며, 2)원재료 Naphtna 가격 급등과 제품가격 하락으로 예상보다 더욱 부진한 화학부문 실적 때문.


    화학 사업은 2020년도 보수적으로 볼 필요가 있을 것. 다만, 결국 EV용 배터리 사업 고성장이 가장 중요한 투자포인트라는 점에서 JV 확대 움직임을 주목해야 할 것


    ㅇ 주가전망 및 Valuation

    4Q19 EV용 배터리 사업 흑자전환 및 2020년 연간 EV용 배터리 사업 흑자전환 확인 시 주가반등 기대






    ■ 증권 : 증권사 부동산 PF규제, 우려요인이나 낙폭과대 -대신


    ㅇFacts


    금융당국은 지난 12월 5일 ‘제3차 거시건전성 분석협의회’를 통해 부동산 PF 익스포져 건전성 관리 방안을 발표, 골자는 1) 부동산 PF관련 채무보증 한도를 자기자본의 100%미만으로 관리, 2) 부동산 PF채무보증에 대해 신용위험액 산정비율을 기존 12%에서 18%로 상향하기로 결정


    또한 자기자본 4조원이상의 종합금융투자사업자에 대해서 1) 발행어음 조달자금의 10%를 초과하는 부동산 관련 투자자산 레버리지비율에 가산, 2) 기업신용공여 추가한도(자기자본의 100%→200%)의 취급대상에서 부동산관련 대출은 제외, 3) 부동산 대출 시 신용위험액 특례적용을 폐지하고 영업용순자본에서 전액 차감할 예정


    증권사 뿐만 아니라 여전사에 대해서도 PF채무보증에 대하여 신용환산율 100%적용하고 PF대출과 동일한 비율로 대손충당금 적립의무 부과, 기존 여전사는 PF채무보증에 대해 충당금을 적립하지 않았음.


    ㅇImplication


    2019년 6월 기준 커버리지의 채무보증잔액은 2.3조원~4.3조원수준으로 자기자본 대비 채무보증액 비율은 40%~114%. 전체 채무보증액 가운데 부동산 PF관련 채무보증액은 회사별로 상이하나 우리는 평균 60~70%수준으로 추정, 따라서 자기자본 대비 부동산 PF관련 채무보증잔액비율이 100%를 상회하는 기업은 없음.


    또한 부동산 PF 지급보증을 제공한 물건 중 거래상대방의 신용위험이 발생하면 지급보증의무가 없어지는 LOC약정을 체결한 계약비중이 높고 PF대출의 경우 신용등급 초우량 건설사가 책임준공 및 보증한 계약이 대부분으로 부동산 PF관련 딜이 예전만큼 활발하지 않지만, 부실이 증권사에 전이될 가능성은 많이 감소하였음.


    동 결정으로 그 동안 증권사 IB의 주 수입원이었던 부동산 PF관련 활동은 축소될 수 밖에 없음. 하지만 주요 대형사의 레버리지비율이 900%에 가까운 상황에서 우리는 2020년 증권사의 IB 활동이 위축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음. 따라서 금번 제도만의 영향으로 증권사IB업무가 위축된다기보다 그 동안 집중했던 PF분야에 대한 피로감이 이미 존재.


    최근 대부분 증권사들이 부동산 PF에서 많은 수익을 거뒀고, 소수 플레이어에 집중됐던시장이 수익성이 검증되면서 거의 대부분의 증권사가 취급하는 과정에서 부실전이에 대한 우려는 존재할 수 있음.


    하지만 우리의 커버리지 중 자기자본 대비 부동산 PF관련 채무무보증잔액이 가장 높은 회사가 한국투자증권인데 68%에 불과하고, 기준일인 2019년 6월 대비 현재 한투증권의 자기자본은 5조원을 상회하는 상황.


    따라서 주가는 영향에 비해 낙폭이 과대하다는 판단.

     


     
    ■ 위메이드 : 약속의 12월. 신호탄은 쏘아졌다 - 현대차


    위메이드는 6일 언론보도를 통해 37게임즈를 상대로 낸 ‘전기패업 모바일’(전기패업 웹게임의 모바일버전)의 저작권 침해 소송에서 5일 승소 판결을 받았다고 발표. 2017년 7월 상해 보타구 인민법원에 저작권 침해 중단 소송을 제기한 후 약 2년 5개월 만에 판결을 반음.


    소송 결과와 전기 IP 플랫폼 설립 등 IP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본격적으로 발휘될 시점. 동사의 주가 상승 요인이었던 장기간 이어져온 IP 가치 상승에 대한 일련의 노력들이 4분기부터는 결과로 발생하며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


    또한, 소송에 따른 손해배상액 입금과 플랫폼 런칭 후실적과 IP 가치 상승이 추가로 이루어진다면 Valuation 추가 상승 여력 존재. 투자의견 BUY 유지하고 목표주가 42,000원으로 상향 조정

     





    ■ 한샘 : 2020년을 기대하자 -신영


    11월 기준 리하우스 대리점은 432개이며, 2020년 700개, 2021년 1,500개 대리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리하우스 패키지 OPM은 대략 5% 내외이며, 수익성 관리를 통해 2020년 10% 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리점은 본사 영업직원을 파견하던 제휴점과 달리, 대리점 소속 직원을 상대로 리하우스 디자이너(RD)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판관비가 상대적으로 적게 든다는 장점이 있다. 대신 대리점이 영업에 활용할 수 있는 기본 인프라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플래그십 스토어를 확충하여 대리점주가 실제 입점해서 영업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현재 22개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50개까지 늘리려고 계획하고 있으며 이에 2020년에도 약 200억원의 CAPEX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2019년 250억원)


    ㅇ 리하우스 효과로 2020년 실적 반등


    리하우스 패키지 판매를 토대로 2020년 별도 기준 매출액은 1.8조, 영업이익률은 5.0%대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법인 역시 현지 전문가를 CEO로 영입, 적자규모를 축소하고 있어 긍정적이다. 한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8,000원을 유지한다

     














    ■ 오늘스케줄-12월 9일 월요일


    1. 美, 중국산 가금육 수입 허가 발효 예정(현지시간)
    2. 트럼프 美 대통령 탄핵 관련 추가 청문회 개최(현지시간)
    3. 삼성바이오 증거인멸 혐의 임직원 1심 선고
    4. U2 보컬 및 사회운동가 보노, 청와대 방문 예정
    5. 국회 본회의
    6.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 예정
    7. 리디, 신형 전자책 출시 예정
    8. 공공기관 채용실태 전수조사
    9. 스트레이 키즈 컴백

    10. IBKS스팩12호 신규상장 예정
    11. GMR 머티리얼즈 상호변경(글로스퍼랩스)
    12. 신테카바이오 공모청약
    13. 유안타스팩6호 공모청약
    14. 대신밸런스스팩8호 공모청약
    15. 바른테크놀로지 거래정지(감자 및 주식분할)
    16. 액션스퀘어 추가상장(유상증자)
    17. 제테마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8. 카카오 추가상장(CB전환)
    19. 다원시스 추가상장(CB전환)
    20. 지트리비앤티 추가상장(CB전환)
    21. 웰크론강원 추가상장(CB전환)
    22. 글로스퍼랩스 추가상장(CB전환)
    23. 현진소재 추가상장(CB전환)
    24. 독일) 10월 무역수지(현지시간)
    25. 독일) 3분기 노동비용지수(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증시는 고용 지표 호조로 상승 마감. 업종별로는 유틸리티를 제외한 전 업종 상승 마감. 다우지수는 28,015.06pt (+1.22%), S&P 500지수는 3,145.91pt(+0.91%), 나스닥지수는 8,656.53pt(+1.00%),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724.21pt(+1.56%).


    ㅇ 유럽 증시는 미·중 무역 협상 합의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


    ㅇ WTI 유가는 산유국들이 내년 3월까지 감산 규모를 확대한 영향으로 전일대비 배럴당 $0.77(1.32%) 상승한 $59.2에 마감


    ㅇ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미국과 중국이 무역 합의에 근접했지만, 미국이 원하는 조건을 얻지 못하면 합의에서 손을 뗄 것이라고 경고함 (CNBC)


    ㅇ OPEC과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이 내년 3월까지 감산 규모를 하루평균 170만 배럴로 확대하기로 최종 합의함. 새로운 감산 합의 기간은 내년 3월까지이며, 회원국은 내년 3월 5~6일 회의를 통해 감산 정책을 재검토하기로 결정함 (Reuters)


    ㅇ 월가 전문가들은 11월 미국 고용지표에 대해 매우 훌륭한 지표가 나왔다며 미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줄었다고 평가함.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견고한 고용지표가 연준의 금리 인하 중단 방침을 지지한다고 전함 (WSJ)


    ㅇ 미국 민주당의 유력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을 압박하는 게 권력 남용이라며 비판함 (CNBC)


    ㅇ 올해 7~9월 미국 주택 대출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9조4천400억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함. 이는 미국 경기의 완만한 확대와 저금리 기조로 그간 주택 매입을 망설여온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주택 매입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짐 (WSJ)


    ㅇ 뱅가드가 발표한 내년 경제 및 금융 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내년 미국 경제성장률이 추이 아래인 1%대로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함 (Bloomberg)


    ㅇ 중국 재무부가 미국산 일부 대두와 돼지고기에 대한 수입 관세를 면제하겠다고 밝힘. 다만 면제 규모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음


    ㅇ OECD에 따르면 중국의 GDP 성장률은 올해 6.2%에서 2020년 5.7%로 0.5%포인트 내려간 뒤 2021년에는 다시 0.2%포인트 떨어진 5.5%가 될 것으로 전망됨


    ㅇ 가지야마 히로시 일본 경제산업상이 16일 도쿄에서 열리는 수출규제 관련 한일 국장급 협의의 의제에 수출규제와 관련된 것은 포함이 안 된다면서 이번 회의에서 수출규제 문제의 결론이 날 가능성도 없다고 말함. 그는 한일 양국의 수출관리제도, 운용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덧붙임.


    ㅇ 독일 분데스방크는 독일 10월 산업생산이 지난 달과 비교해 1.7% 하락했다고 밝힘.


    ㅇ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하원 법사위원회에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작성을 요청했다고 발표함. 민주당은 올해 안에 하원 탄핵 표결을 실시할 계획임.






    ■ 금일 한국시장 전망


    예상보다 훨씬 강한 미국 고용상황이 확인되면서 미국 경기가 침체로 가고있다는 불안을 불식시킨 점은 수출중심의 한국증시에 안도감을 주는 긍정적 요소이다.


    중국 국무원에서 미국산 대두와 돼지고기에 대한 관세를 유예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히는 등, 잇따른 미 중의 고위관리들이 무역협상이 순조롭다고 언급힌 점은 미중 무역 협상에 긍정적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의도를 담은 것으로 풀이되면서 이또한 한국증시에 긍정적이다.


    트럼프 대통령도 최근에는 중국과 무역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는 등 긍정적인 언급을 내놓고 있다.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도 전일 "무역 협상이 궤도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말해 낙관적인 분위기에 힘을 실었다.


    다만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중국측의 기술 탈취 방지에 대한 이행 조치 등의 조건이 만족스럽지 못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을 더 진행하지 않을 것이란 압박성 경고도 있었던 점은 여전히 불확실성을 내포하는 요인이다.


    한편 8일 일요일 발표된 중국의 수출입과 무역수지지표는 쇼크수준으로 나타났는데 이게 역설적으로 미중무역협상을 촉진하는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


    최근 21일 연속 외인매도는 MSCI 신흥국지수에 한국물 축소, 홍콩과 위구르 인권법관련 중국측의 반발에 따른 미중무역협상 불확실성, 유럽 NATO회의에서 트럼프가 언급한 유럽수입품에 대한 관세부과조치, 아람코상장에 따른 매수자금 마련이 표면적 이유이지만,
     
    대만 등 일부 아시아국가에는 외인자금이 순매수가 이어지면서 이러한 표면적인 이유들은 의심받고 있으며 수출중심의 소규모 개방경제라는 한국경제의 특성에 글로벌 경기침체우려가  한국경제의 펀더멘털을 훼손할 것이라는 우려가 근본적인 외인매도의 이유로 본다. 


    그런상황에서 미국경제의 강건함이 글로벌경기침체 우려를 크게 낮추면서 미 증시 상승, 유가상승, 금리상승의 세가지 위험자산선호심리가 동반상승하면서 씨컬리클위주의 한국증시에는 우호적인 환경을 만들어주고 있다.


    향후 씨컬리클업종의 상승지속 여부는 여전히 미중무역협상 진척여부에 달려있고, 임박한 15일 대중관세부과조치 해소여부의 불확실성과 11일 아람코 상장은 상승폭을 제한하는 요소이다





    ㅇ 전일매크로 변수로 본 금일  아침시황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축소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긍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중립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부정적



    ㅇ 금일 관심섹터/업종/테마

    소재(금속/화학), 산업재(운송/기계/방산), 은행, 자동차, 정보기술, 경기소비재, 반도체, 5G장비





    ■ 6일 뉴욕주식시장


    다우지수1.22% 급등한 28,015.06

    S&P 500 지수0.91% 오른 3,145.91

    나스닥 지수 1.00% 상승한 8,656.53


    미국 11월 비농업 고용지표와 미·중 무역협상 관련 소식이 영향을 미쳐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


    이번 주 발표된 제조업 지표 등이 잇따라 부진하면서 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졌지만, 예상보다 훨씬 강한 고용이 확인되면서 불안을 불식시켰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엄청난 고용보고서!"와 "일자리, 일자리, 일자리!" 등의 글을 잇달아 올리며 자축했다.


    중국과 무역협상 관련해서도 다시 긍정적인 분위기가 유지되고 있다.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미국에서 수입하는 일부 대두와 돼지고기에 대한 관세를 유예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세가 면제되는 물량에 대해서는 자세히 언급하지 않았지만, 무역 협상에 긍정적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의도를 담은 것으로 풀이됐다.


    트럼프 대통령도 최근에는 중국과 무역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는 등 긍정적인 언급을 내놓고 있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도 전일 "무역 협상이 궤도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말해 낙관적인 분위기에 힘을 실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이날 미국과 중국이 무역 합의에 근접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기술 탈취 방지에 대한 이행 조치 등에서 조건이 만족스럽지 못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을 더 진행하지 않을 것이란 경고도 같이 내놨다. 중국의 태도에 따라선 합의가 무산될 수 있다는 압박성 발언으로 해석된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서는 무역 문제 등과 관련해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한 언론 보도를 믿지 말라고 충고하기도 했다.


    이날 업종별로는 경기 방어주인 유틸리티를 제외하고 전 업종이 올랐다. 에너지가 산유국 감산 규모 확대에 따른 유가 상승에 힘입어 2% 급등했다. 산업주는 1.26% 올랐고, 기술주도 1.12% 상승했다.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고용 호조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 WTI유가 : 50달러~ 77달러 밴드에서 전일 59.13달러로  상승(전일 유가 1.30%상승)

    ㅇ 원달러환율 : 1110~1220원 밴드에서 전일 1186.21원으로 하락(전일 원화가치 0.31%상승)

    ㅇ 달러인덱스 : 93~99 밴드에서 전일 97.643로 상승(전일  달러가치 0.28%상승)

    ㅇ 미10년국채금리 : 1.4%~ 3.25% 밴드내에서 전일 1.843%로 상승(전일 국채가격 1.88%하락)

    ㅇ10년-2년 금리차 0.210%에서, 전일 0.224%으로 확대







    ■ 6일 뉴욕 채권시장


    10년 만기 국채수익률 4.7bp오른 1.842%

    2년 만기 국채수익률 3.7bp오른 1.619%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장 21.3bp에서 이날 22.3bp로 확대



    6일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일제히 높아졌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사흘째 상승, 1.84%대로 올라섰다. 예상을 대폭 웃돈 미 고용지표로 연방준비제도 금리인하 기대가 약해진 영향이다. 단기물 수익률이 더 크게 오르면서 10~2년물 수익률곡선은 평평해졌다.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연준이 이번 달은 물론, 내년 11월 대선 때가지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내년 상반기까지 한 차례 이상 추가 인하 확률을 전 거래일 49%에서 42%로 낮췄다.


    유럽 주요국 국채 수익률은 방향이 엇갈렸다. 10년 만에 최대 감소폭을 기록한 독일 산업생산 영향으로 내렸다가, 미 고용지표 발표 이후 미국장을 따라 레벨을 높였다. 독일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10월 산업생산은 전년대비 5.3% 줄었다.


    지난달 미 신규 고용이 예상을 대폭 상회, 지난 1월 이후 10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제너럴모터스(GM) 파업 노동자들 업무 복귀 효과가 일부 반영된 움직임이다. 실업률이 약 50년 만에 최저로 재차 낮아진 가운데 임금 상승률 역시 예상을 웃돌았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11월 비농업 취업자 수는 26만6000명 증가했다. 시장에서 기대한 18만명을 대폭 상회하는 결과다. 민간 고용이 25만4000명 늘어난 가운데, GM 파업 근로자 복귀 영향으로 제조업 고용이 5만4000명 증가했다. 앞선 두 달 기록도 총 4만1000명 상향 수정됐다. 최근 3개월간 비농업 취업자 수가 월평균 20만5000명 속도로 증가한 셈이다.


    11월 실업률은 3.5%로 0.1%포인트 내려 다시 1969년 이후 최저를 나타냈다. 같은 달 시간당 평균임금은 전년비 3.1% 올라 예상치 3.0%를 넘어섰다. 전월 상승률은 3.0%에서 3.2%로 상향됐다. 11월 전월비 상승률은 0.2%에 그쳐 예상치 0.3%에 다소 미달했다. 다만 전월 상승률이 0.2%에서 0.4%로 대폭 높여졌다.


    이번 달 미 소비자 자신감이 4개월째 개선돼,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고양됐다. 미시간대에 따르면, 12월 소비심리지수 잠정치는 99.2로 전월대비 2.4포인트 상승했다. 시장에서 기대한 97.0을 웃도는 수치다.


    커들로 NEC 위원장은 중국과 무역합의를 맺는 데 가까워졌다고 평가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미 경제방송 CNBC 인터뷰에서 “11월 중순보다 합의에 훨씬 가까워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적재산권) 도난을 방지하겠다는 확약을 듣지 못하거나, (합의사항) 강제이행 절차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합의하지 않겠다고 여러 번 말해왔다”며 “(그럴 경우) 우리는 협상장을 떠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이후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중국의 미 농산물 구매 규모 등 가장 민감한 사안 몇몇을 두고 미중이 거의 24시간에 걸쳐 논의 중”이라며 “1단계 합의 관련 진전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부 민감한 사안을 심사·논의·분석·평가를 거쳐 대통령에게 전달하면 그가 최종 결정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어떤 사안도 서면으로 작성되지는 않았으며, 현재로서는 고위급 대면 계획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합의 관련, 임의적 시한은 없지만 15일은 매우 중요한 날짜”라며 “ 그때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관세가 부과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앞서 중국은 미국산 대두와 돈육 수입에 대한 관세 면제를 시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국 재정부는 성명을 내고 "본토 기업의 미국산 대두 및 돈육 수입에 대해 보복관세 부과를 면제하기 위한 신청 처리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 6일 뉴욕외환시장 : 엔화>달러>유로


    달러인덱스 97.673(+0.27%) 주요 6개 통화에 대비 달러강세

    엔화/달러 108.567엔(-0.18%) 달러대비 엔화강세

    달러/유로 1.10598달러(-0.39%) 유로대비 달러강세

    엔화/유로 120.07엔(-0.56%) 유로대비 엔화강세


    11월 비농업 고용지표에 달러는 전반적으로 반등했다. 지난주초 ISM지표부진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를 덜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며 "오는 15일 어떤 일이 일어날지 보자"고 말해 무역 기대를 키웠다.


    중국이 미국에서 수입하는 일부 대두와 돼지고기에 대한 추가 관세를 유예하는 작업을 하는 점도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시장은 무역합의에 대해 확신하지 않지만, 조심스러운 기대를 유지하는 중이다.




    ■ 6일 뉴욕상업거래소 원유시장


    1월물 WTI 가격은 배럴당 0.77달러(1.3%) 상승한 59.20달러


    산유국들의 감산 확대 결정과 주요 경제지표, 미·중 무역협상 관련 소식 등이 유가에 영향을 미쳤다.


    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은 감산 규모를 현행 하루평균 120만 배럴에서 170만 배럴로 50만 배럴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감산 기간은 내년 3월까지면, 산유국들은 3월 초 감산 관련 정책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이날 감산 규모 확대가 최종 확정되면서 유가는 상승 압력을 받았다. 더욱이 OPEC 최대 산유국 사우디아라비아는 감산 합의에서 정한 산유량보다 하루평균 40만 배럴가량 자발적으로 산유량을 더 줄이는 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사우디의 압둘아지즈
    빈 살만 장관은 산유국들이 감산 합의를 100% 이상하게 되면, 실제로는 하루평균 210만 배럴의 감산이 진행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러시아는 감산 규모를 기존보다 하루평균 17만 배럴 더 줄여 총 30만 배럴을 감산하기로 했다.


    이라크와 나이지리아 등은 기존 감산 합의를 지키지 않아 비판을 받았지만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 이행 의지도 확인되면서 유가는 강한 상승 탄력을 받았다.


    나이지리아 석유 장관은 회의 이후 11월에 감산 합의를 완전히 이행했다면서 "앞으로 합의를 완전히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라크 석유장관도 쿠르드 지역의 원유 생산 협정 이후 현재는 이라크가 감산 합의를 준수하기 더 좋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11월 비농업 신규고용에서 미 경제 상황에 대한 안도감이 형성되면서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큰 폭 오르는 등 위험자산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강화됐다. 미·중 무역협상 관련해서도 다시 낙관론이 부상했다.


    여기에 미국 원유 시추업체 베이커휴즈는 이번 주 미국 내 운영 중인 원유 채굴 장비 수가 전주보다 5개 줄어든 663개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7주 연속 감소하며 초과 공급에 대한 우려를 줄였다. 원유시장 전문가들은 추가 감산에 유가에 상승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 6일 중국증시 :  무역협상 기대감에 상승


    상하이종합지수 0.43% 상승한 2,912.01
    선전종합지수 0.82% 상승한 1,640.33


    6일 중국증시는 무역협상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했다.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해 낙관적 발언이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고무됐다. 상하이증시에서는 필수소비재와 통신, 정유업종이 1% 넘게 오르며 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중국과의 대화가 잘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했다.그는 "15일 (관세와 관련해)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다"면서도 "다만 아직 이에 대해 논의하고 있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무역 협상이 궤도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말해 낙관적인 분위기에 힘을 실었다.


    다만 미국과 중국이 농산물 구매 규모의 확약과 기존 관세의 철회 범위 등에 있어 이견이 있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가 나온 것은 증시 상단을 제한했다.


    중국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도 양측 무역 대표단은 계속해서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면서도 미국과 중국이 1단계 합의를 이룬다면 반드시 이에 상응해 관세를 낮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중국은 미국산 대두와 돼지고기 일부에 대한 관세를 면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기업들이 제출한 신청서를 고려해 미국에서 수입되는 대두와 돼지고기 일부에 대한 관세를 면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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