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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12/11(수)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9. 12. 11. 07:18


    19/12/11(수)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http://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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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승장 전환중 : 이익 개선과 공매도 감소 - 메리츠


    ㅇ한국 12개월 예상 이익 개선세 지속


    8월 이후 반등을 지속한 한국 증시가 11월 중순 이후 KOSPI 2,000pt 후반까지 하락했다. 8월 초 KOSPI 1,892pt부터 11월 중순 2,160pt까지 상승한 점을 고려하면 고점 대비 5% 전후의 주가하락은 자연스러워 보인다. 즉, 주가 진행 패턴상 긴 상승 이후의 짧은 하락, 다시 상승하는 통상적인 경로를 전망한다.


    당사 투자전략팀은 10월 말 발간한 증시 전망 자료에서 2020년 강세장 전환을 예상했다. 본 자료에서는 최근의 증시 하락 국면에서 상승장 전환 전망의 근거들이 유효한지 점검하고자 한다. 결론적으로, 12개월 예상 eps 전망치의 개선세, 공매도 비중 감소 등이 여전하다. 한국 증시는 상승장 전환중으로 판단된다.


    11월 이후 외국인이 KOSPI 기준 4.2조를 순매도 했다. 8월 이후 증시 반등에 대한 차익실현 및 MSCI 리밸런싱 관련 패시브 펀드의 매도세가 동반된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매도 강도가 통상적 수준보다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KOSPI 하락폭은 크지 않았다. 국내 기관의 적극적인 매수세 때문이다.


    업종별 수익률로는 IT 업종이 대체적으로 상승세를 지속했다. 철강, 유틸리티 업종도 모처럼 2020년 이익 턴어라운드 전망 기대감으로 반등했다. 에너지, 화학, 건설, 기계, 증권, 비철금속 등 전통적 경기 민감 업종들은 하락세를 지속했다


    글로벌 주요 국가들의 이익 모멘텀은 완만히 개선 중이다. 모처럼 신흥국 증시의 이익 개선폭이 선진국보다 소폭 우세한 점도 눈에 띈다. 한편, 신흥국 증시의 연초 이후 반등폭은 선진국 증시보다 10% 정도 작다.


    2020년 이익 턴어라운드 국면에서 신흥국 증시 투자가 선진국보다 유리할 것으로 보는 이유이다.


    2019년은 미국을 포함해 주요국 증시의 이익 성장이 거의 없었다. 한국은 반도체 업종의 60%대 이익 감소로 2019년 34% 이익 감소가 예상된다. 반면, 2020년에는 주요국 중 가장 높은 이익 증가율(27%) 달성이 예상된다.


    그렇다면 2020년 기업이익 전망치를 어느 정도 신뢰할 수 있을까. 기본적으로 현재의 기업분석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는 2018년 이후 2019년 8월까지 장기간의 하향 국면을 거치며 낙관 편향이 상당히 해소된 것으로 판단한다.


    3분기 실적 시즌에 아모레퍼시픽, 삼성전기, CJ제일제당 등 비인기 종목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나타난 점도 이를 뒷받침한다.


    업종별 12개월 예상 이익 전망치 추이를 보면 IT와 경기방어주의 개선세가 눈에 띈다. 2019년 역성장에 대한 기저효과와 실제 업황개선 기대감이 섞여있다.


    최근에 화장품, 호텔 등 업황 개선 기대감으로 경기 소비재 업종의 이익 모멘텀도 소폭 개선됐다. 반면, 시클리컬(에너지, 소재, 산업재)과 금융 업종의 이익 전망이 가장 부진한 상황이다.







    ㅇ 외국인, 기관 모두 공매도 거래 규모 감소


    11월 이후 증시 하락 구간에서 공매도 규모 감소도 주목할 만 하다. 1개월 누적공매도 금액이 최근에 2017년 이후 최저 수준까지 감소했다. 연말에 공매도 규모가 감소하는 계절성을 고려하더라도 외국인, 기관 양측의 공매도 감소 추세가 두드러진다. 상승장 전환을 위한 증시 수급의 질이 개선되는 신호로 긍정적이다.


    ㅇ 투자 유망주 선별 : 주가 하락 후 횡보 + 이익 턴어라운드 관심주


    2018년 이후 하락장이 2년간 지속됐다. 하락장에서 상승장으로 전환되는 국면에서 유리한 종목 선별 방법은 충분히 주가가 하락한 후 횡보하고 있는 종목, 그리고 이익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종목의 교집합을 찾는 것이다.


    이에 해당하는 10종목을 선별해 아래와 같이 제시한다. 상승장 전환의 변곡점에서 초과수익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구체적인 선별 조건은 아래와 같다 .


    - 시가총액 상위 200종목
    - 6개월 고점 대비 주가 20% 이상 하락 후 1개월 이상 횡보 종목
    - 2020년 eps 증가율 10% 이상 예상 종목






    ■ 한국 OECD 선행지수 29개월 만에 반등 성공-한국


    지난 9일 10월 OECD 선행지수가 발표됐다. 내용이 아주 고무적이었다. 한국 선행지수가 2017년 5월 이후 29개월 만에 플러스 전환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상승폭은 0.03p에 불과했지만 9월 지표 대비 세부지표가 전반적으로 상향 조정됐고, 비교 대상으로 볼 수 있는 통계청 선행종합지수도 2개월 연속 개선됐기 때문에 경기바닥 기대감은 더욱 강해질 개연성이 커졌다.


    세부지표를 살펴보면 제조업기업 경기전망을 제외한 나머지 5개 지표 모두 개선되었다. 재고순환지표의 회복세가 아주 확연했고, 장단기금리차와 코스피가 포함된금융지표 또한 지속 호조를 보이고 있다. 자본재 재고는 하락세가 이어졌지만 낙폭이 둔화됐다.


    제조업기업 경기전망이 유일하게 악화됐는데, 11월말 발표된 기업경기전망과 산업 경기동향에서 경제심리지수가 개선됐기 때문에 다음 지표에서는플러스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여타 국가들의 선행지수도 일제히 반등에 성공했다. 중국 선행지수의 상승세가 확대되고 있으며 미국과 독일도 반등했다. 이에 대표지수라 할 수 있는 글로벌 선행지수(OECD+신흥국 6개국)도 상승 반전하고 있다.


    중앙은행들의 통화완화, 미중 무역협상 낙관론으로 금융지표와 심리지표가 크게 개선되며 상승을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반등폭 자체는 아직 크다고 볼 수는 없다.


    그러나 미국은 18개월, 독일은 23개월, 글로벌은 24개월 만에 반등해 기나긴 수축기를 마무리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이는 신흥국 위기였던 2015년 말을 제외한 최장(最長) 수축기이며, OECD가입국만을 기준으로 하면 22개월로 지표 작성 이래 최장이다.


    ㅇ대형주 전략 유효


    경기가 바닥을 치고 올라갈 때 주식시장은 여러가지 형태를 보인다. 2003년 제8순환기(2002.12~2005.4)와 2009년 제9순환기(2008.1~2009.2)당시에는 재고순환지표가 개선되면서 주식시장이 바닥을 쳤고 사이클 주식과 시클리컬이 주도주로 군림했다.


    그러나 2011년 제10순환기(2011.8~2013.1) 당시에는 재고순환 사이클이 약했다. 경기가 개선되긴 하지만 장단기 금리차와 KOSPI 등 금융지표 회복세가 더 가팔랐고 재고순환은 개선이 미미했다.


    이번에는 재미있게도, 재고순환지표의 개선이 두드러진다. OECD 선행지수와 통계청 선행지수간 미세한 차이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 재고순환지표 개선이 전체선행지수 개선을 이끌고 있다는 것이 가장 독특하다.


    이는 주식시장의 스타일에도 영향을 미친다. 통상 재고순환은 물량(Q) 증가에 영향을 미치고, 이것은 경기에 민감한 대형주 전반의 성과 개선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았다. 2011년 제10순환기는 재고순환이 약하다보니 제약/바이오, 음식료,화장품 등 소비재와 중소형주 중심의 사이클로 이어졌다.


    미국과 중국이 과연 1차 무역합의안에 서명을 할지는 불확실하나 중국의 통화완화 등 부양책 가능성, 선진국 중앙은행 금융완화 등의 변수는 변함이 없다. 당분간 대형주 중심의 시장 스타일이 좀 더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











    ■ FOMC보다 미중 무역협상에 쏠린 눈 -한국


    ㅇ 12월 FOMC보다 미중 무역협상 결과에 주목할 필요


    12월 들어 미국 주요 국채금리는 박스권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번주 예정된 FOMC 회의와 미중 무역협상 등 이벤트를 지켜보고자 하는 심리가 우세하기 때문이다. 다만 12월 FOMC에서 연준이 통화정책 기조에 변화를 줄 가능성은 낮다. 현재로선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결과가 좀 더 중요하게 여겨진다.


    12월 FOMC에서는 기준금리 동결이 예상된다. 역전됐던 장단기 스프레드는 다시 정상화됐다. 연준이 보다 중요시 하는 단기 포워드 스프레드(18개월 이후 3개월 포워드 금리 – 미국 국채 3개월물)는 11월부터 플러스 전환됐다. 장단기 스프레드역전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가 다소 약화됐다는 의미다.


    11월 고용지표도 양호해 기준금리를 변경할 명분은 부족하다. FOMC의 영향력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FOMC보다는 무역협상 결과에 주목해야 한다. 1단계 합의로 양국의 관세가 철회될 경우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2020년 1분기 내 2.2%까지 상승이 우려된다.


    반대로 합의에 실패하여 관세가 부과되면 1.6% 이하의 하락세를 예상한다. 다만무역협상의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결과를 보고 대응하는 것이 유리하다.


    ㅇ 2019년 마지막 FOMC의 채권시장 영향력은 낮을 전망


    12월 FOMC 회의는 다소 관심이 덜하다. 기준금리 동결 기대가 높기 때문이다. 기준금리 3회 연속 인하 효과를 지켜보고자 할 공산이 크다. 게다가 역전됐던 주요 장단기 스프레드가 다시 정상화되면서, 향후 경기 침체 우려도 감소했다.


    미국 국채 2년/10년 스프레드는 21bp이며, 3개월/10년 스프레드는 약 29bp에 달한다. 장단기 스프레드를 활용해 계산한 향후 12개월 내 경기침체 발생 확률도 20%대로 하락했다. 재빠른 금리인하 대응의 결과물이다.


    현재로선 연준이 기준금리를 변경할 명분은 부족하다. 양호한 고용시장 여건도 연준의 동결 스탠스를 지지해줄 가능성이 높다. 미중 무역협상의 결과가 향후 통화정책 기조에 일부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렇지만 현재 미국 경기 흐름에 대해 연준은 자신감을 갖추는 듯하다. 12월 FOMC에서는 기준금리 동결 및 신중한 스탠스 유지가 예상된다. 올해 FOMC 중 가장 영향력이 적은 회의가 될 전망이다.


    ㅇ 예측불허의 미중 무역협상 결과 확인 뒤 대응이 바람직


    2019 년의 마지막 이벤트는 미중 무역협상이다 지금으로서는 FOMC 보다 무역협상 추이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2018 년만 하더라도 중국과의 무역분쟁은 미국 국채 금리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았다.


    2018 년 3 월 실시된 중국산 철강알루미늄 관세 부과 당시 미국 국채 10 년물 금리는 오히려 상승했다. 지금처럼 갈등이 격화될 거라 보는 시각이 그리 크지 않았기 때문이다.


    2019년에는 금리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 중이다 지난 8 월 1 일 3,000 억달러 규모의 대중 제품에 1 0% 관세 부과 계획을 발표하자 미국 국채 10 년물 금리는 10bp 이상 급락했다.


    중국과 갈등이 심화될수록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자극되면서 금리 하락을 견인하고 있다 분쟁을 일으키고 있는 미국은 1980 년대 일본처럼 완전한 합의를 요구하고 있다. 빅딜 수준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 이상 미중 무역전쟁은 금리 하락을 계속 자극할 이슈로 봐야 한다


    10월 이후 중국과 무역협상에는 다소 긍정적 기류가 흐르고 있다 중국이 다시 미국산 농축산물 수입을 늘리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무역갈등이 촉발된 이후 미국의 대중 농축산물 수출은 2017 년 120 억달러에서 2019 년 50억달러로 60% 가량 감소했다


    그러나 11 월 중국의 미국산 대두 수입량은 전년대비 41% 증가했다 게다가 미국산 대두와 돼지고기 일부에 대한 수입관세 면제를
    결정했다. 미국의 요구대로 농축산물 수입 확대에 나서고 있는 셈이다.


    1 단계 합의로 부과된 관세가 철회되는 건 금 리 상승 요인이다. 이 경우 2020 년1 분기까지 미국 국채 10 년물 금리 상단은 2.2% 까지 높아질 전망이다. 반대로 아무런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면 1.6% 를 하회하는 금리 하락세가 예상된다.


    중간단계로서 관세 부과가 연기될 경우도 나타날 수 있다. 다만 이는 불확실성 잔존을의미하는 것이므로 지금처럼 금리 하 향 안정세 가 전망된다 어느 경우든지 예측이 어렵다. 무역협상 결과를 보고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 12/15 관세 부과 시 주식 투자자들의 ‘대응전략’-KB


    ㅇ분위기는 좋지만, 민감한 사항에 대한 양보 소식은 아직…


    12/15 관세에 대한 보도가 미중 언론에서 동시에 나왔습니다. SCMP는 15일까지 합의는 어렵겠지만, 관세는 보류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다우존스, WSJ 등도 관세 연기를 위한 계획을 수립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멀베니 비서실장, 커들로 위원장 등도 협의가 잘되고 있다고는 했지만, 관세연기는 결정된 바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파국은 피하자는 의지는 확인되지만, 아직 민감한 사항에 대해서 양보가 있었다는 보도는 없습니다.


    12/5 가오펑 상무부 대변인은 ‘1단계 합의를 위해선 상응되는 관세를 철폐해야 한다’고 여전히 주장하고 있고, 미국은 중국에 농산물 구매규모 확정 (400~500억 달러, 무역분쟁이전의 약 2배 규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WTO규정에 위반되지 않게 구매할 것이란 입장).



    ㅇ 관세 부과 시 투자자 액션플랜


    관세가 부과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금까지 경험을 본다면, 주가의 하락은 관세 이전 불확실성 때문이며, 정작 부과 후에는 반등이 나왔습니다. 왜냐하면 관세는 ‘파국의 시작’이 아니라, ‘협상 재개’를 끌어내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도 재선을 앞둔 트럼프에게 관세는 파국의 시작이 되기는 어렵습니다. 관세의 선반영 정도에 따라 주가 반응은 달랐지만, 세 번 모두 약 200pt 하락했습니다.


    이런 사실을 놓고 보면, 관세 부과 시 코스피는 일시적으로 2,000pt를 하회할 수 있어 보입니다. 다만 이는 점진적 매수로 대응할 수 있는 기회라 판단됩니다.


    ㅇ 세줄 요약:


    1. 12/15까지 합의는 어렵겠지만, 관세는 유예될 것이라는 보도가 미중 양국 언론에서 나왔다
    2. 하지만 민감한 사항 (관세철폐 vs. 농산물구매 규모 확정)에 대한 양보 소식은 아직 없는 상황이다
    3. 관세 부과 시 액션플랜을 제시한다. 일시적 2,000pt 하회 가능성이 있지만, ‘점진적 매수’가 합리적 대응전략이다






    ■ 달러 약세 흐름 속에서도 왜 원화만 약세인가? -HI Economy


    달러와 원화 간 상관관계가 최근 약화되었다. 달러화가 약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은 1,190원을 중심으로 등락하는 원화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일 1,150원 수준까지 하락했던 원/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상승한 이후 약세 기조를 벗어나는 못하고 있는 가장 큰 원인은 무엇보다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이다.


    1단계 합의 기대감으로 위안화 강세와 함께 원화 역시 강세를 보였지만 11월 들어 1단계 합의에 대한 불안감이 재차 확산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재차 반등한 것이다.


    수급 여건도 원화 약세 요인으로 지적할 수 있다. MSCI 리밸런싱과 아람코 상장 등의 영향 등으로 12월 초까지 근 한 달 동안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가 이어진 점 역시 원화 약세 압력을 높인 요인으로 지적할 수 있다.


    이 밖에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도 원화 약세를 부추기고 있다. 북한은 북미 협상과 관련하여 “새로운 길에 들어서고 있다”라는 표현을 사용하면서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 중단 선언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다.


    또한 협상 중단과 더불어 레드라인, 즉 넘지 말아야 할 선인 ICBM 시험 발사도 배제하지 않는 분위기이다. 이에 미국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북한에 ICBM 발사를 하지 말 것을 경고하고 나서는 등 북미 관계가 다시 싱가폴 정상회담 이전 국면으로 회귀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요약하면 기존 무역갈등이라는 불확실성 리스크 재고조와 함께 수급 및 지정학적 리스크라는 대내적 요인이 원화 약세 현상으로 이어진 것으로 판단된다.


    ㅇ 펀더멘탈은 원화 강세 요인이지만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는 강세 폭을 제한할 듯


    향후 원/달러 환율과 관련하여 당사는 원/달러 환율 하락, 즉 원화 강세를 예상한다. 15일 미국의 대중 수입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가 연기되고 협상이 지속된다면 위안화 가치가 강세로 전환될 수 있음이 우선적인 원화 강세 요인으로 지적할 수 있다.


    펀더멘탈 요인도 원화 강세 요인이다. 독일 등 Non-US 경기가 회복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고 국내 경기 역시 회복 신호가 잇따르고 있다. 체감지표와 경기선행지수 반등에 이어 수출 경기도 회복 시그널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12월 1~10일 국내 수출 증가율은 전년동기 7.7% 증가했다. 조업일수 증가(+0.5일)를 감안하더라도 소폭의 증가를 기록하는 등 국내 수출 경기 역시 저점을 통과하는 긍정적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수급적으로는 아직 뚜렷한 강세 요인이 없지만 최소한 외국인 주식 순매도는 다소 진정되고 있어 수급 요인이 원화 강세 흐름을 크게 훼손시키는 요인은 아니라는 판단이다.


    다만, 미중 무역갈등 불확실성과 함께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원화의 하락 폭을 제한하거나 일시적으로 원/달러 환율의 추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북한이 협상 데드라인을 연말로 얘기하고 있지만 아직 미국 측이 서둘러 협상을 재개할 가능성이 큰 상황은 아니다. 무엇보다 트럼프 대통령이 탄핵 이슈가 해소되기 이전에는 미중 무역협상은 물론 북한과의 협상에 적극적이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연말/연초 북한의 추가 도발 등으로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재고조될 여지가 높다.


    물론 북한 이슈가 과거 사례에서 보듯 금융시장에 일시적 충격에 그쳐왔다는 점에서 과도한 우려를 할 상황은 아니지만 외국인 수급 등에 악영향을 미쳐 원화의 추가 약세 압력으로 작용할 여지는 높다.


    또한 그나마 회복국면에 접어들 여지가 생긴 국내 경기 흐름에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제한적으로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생각이다.


    11 일 FOMC 회의, 12 일 영국 총선 및 ECB 통화정책회의 그리고 15 일 미국 추가 관세 시행여부 등 굵직한 이벤트 이후 원화 추세가 방향성을 보이기 시작할 공산이 높은 가운데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연말/연초 원/달러 환율 등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높일 수 있는 변수로 부각될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


     



    ■ 관세 결정에 따른 FX 시나리오 - KB


    ㅇ 뉴스는 같아도 경제가 다르면, 반응도 다르다


    미중 관세부과 시한이 며칠 밖에 남지 않았지만, 협상 결과에 대해서는 엇갈린 뉴스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한 FX 시나리오를 그려보았다. 관세철회, 연기, 부과의 세가지 경우의 환율 움직임을 생각해보기에 앞서 짚어야 하는 것은 경기 흐름이다.


    최근 OECD경기선행지수가 소폭이지만 2년 만에 상승 전환했으며, 미국, 유럽 등의 제조업경기지수 역시 바닥권에 진입했다. 같은 재료여도 경기가 둔화될 때와 개선될 때의 자산가격 반응은 다르다.


    관세 부과보다는 연기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지만, 경기선행지수 상승 전환 및 학습효과를 감안 시 환율 변화는 이전 무역분쟁 악화시점보다 작을 것을 전망한다.


    ㅇ 시나리오 1. 관세부과 연기: 관망 지속


    12월 15일에는 일단 관세부과를 연기한 이후 협상을 지속하는 것이다. 가장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는 시나리오이기도 하다. 11월 초 관세 철회 가능성까지 나왔던 것에 비하면 실망스러운 소식이나 결렬이나 악화가 아닌 연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위안화 약세 및 원화 약세 압력은 크지 않을 것이다. 1,150원 중반까지 낮아졌던 달러/원은 협상 난항을 반영하며 1,190원대까지 이미 높아진 상황이다.


    ㅇ 시나리오 2. 관세 철회: 달러/위안 6.7위안, 달러/원 1,150원대까지 강세 되돌림


    소비재가 포함된 1,560억달러에 부과 예정이었던 15% 관세가 철회될 경우 98pt 수준의 달러(달러 인덱스 기준, DXY)가 완만한 약세로 전환되며 위안화, 원화뿐만 아니라 최저치 수준에 있는 신흥국 통화 역시 강세로 전환될 것이다. 달러/위안은 지난 11월에도 일시적으로 6위안대로 복귀한 바 있다. 2019년 연초 6.7위안에 근접하는 수준까지도 강세 되돌림이 가능하다. 달러/원 역시 1,150원을 하회하는 수준까지 강세가 가능하다. 더 큰 폭의 강세를 위해서는 중국 경제지표둔화폭의 축소, 한국 수출 개선 확인 등이 추가적으로 확인되어야 할 것이다.


    ㅇ 시나리오 3. 관세부과: 이전 고점까지 약세. 이후 안정화


    관세가 예정대로 부과될 경우 달러/위안 및 달러/원 약세가 불가피하다. 관세 부과 이후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을 수 있지만 단기적으로 달러/원은 이전 고점인 1,220원 부근까지, 달러/위안 역시 7.2위안에 근접하는 수준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다만, 무역분쟁 악화 이후 협상 재개가 반복되고 있다는 점과, 학습효과, 경기 개선 시그널 등을 감안할 때 이전 고점을 상회하는 수준의 약세 가능성은 낮다.
     


     


    ■  미-중 합의결과 시나리오 전망 -하나


    ㅇ미국은 농산물 매입확약과 지적재산권 보호 요구, 중국은 관세철회를 주장


    미-중 1단계 합의에 대한 긍정적, 부정적 뉴스들이 반복되면서 시장의 변동성을 일으키고 있다. 미국은 이번 1단계 합의에서 연 400~500억 달러의 미 농산물 구입과 매입규모를 명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중국은 15일 예정된 관세 15%와, 기존에 부과된 관세 철회를 주장하고 있다. 미국은 15일 관세는 연기할 의사가 있으나 기존에 부과된 관세를 낮추기 위해서는 중국의 약속 이행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지적재산권 보호와 중국시장 개방 등도 함께 논의되고 있지만 현재 큰 진전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시장의 관심은 15일 추가 관세부과 여부와, 기존관세 철회 여부가 될 것이다.


    ㅇ15일 추가 관세부과 여부, 기존 관세의 철회 여부에 따라 3가지 시나리오 예상


    3가지 시나리오가 가능하다.


    (1) 만약 15일로 예정된 15% 관세부과가 무기한 유예되고 기존 관세도 일부 낮추는 방향으로 논의가 진전된다면 미 주가는 상승하고, 미10년 금리는 2.00%까지, 국고10년은 1.75%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2) 만약 15% 관세부과는 연기되고 기존관세가 그대로 유지될 경우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결과로, 추가관세를 피했다는 안도감에 위험자산의 단기랠리가 나타날것이다. 미10년 금리는 1.90%까지 상승 후 1.75~1.90%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이후 시장은 관세 장기화 영향으로 중국과 중국 의존도가 높은 아시아 수출국의 경기둔화 여부에 다시 주목하게 될 것이다. 사실상 펀더멘털이 달라진 것이 없기때문에 국내 채권금리는 지난 11월 중순 형성했던 고점 이후의 완만한 하락 추세가 이어질 것이다.


    (3) Worst 시나리오는 15% 관세가 실제 부과되는 것으로, 중국이 미국에 수출하는 거의 모든 품목(97%)에 관세가 매겨지게 된다. 미10년은 1.60%, 국고10년은 1.50%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보복관세 부과가뒤따르면서 시장은 다시 글로벌 경기침체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고, 최근 반등했던 유럽 제조업, 중국 선행지표도 다시 하락전환 될 가능성이 높다. 무디스는 이번15% 관세 부과가 중국 GDP를 0.4~0.5%p 추가로 낮출 것으로 추정했다.


    ㅇ12월 FOMC와 ECB 회의 Preview


    12일 아침 발표될 FOMC는 기준금리를 1.50~1.75% 현 수준에서 동결할 전망이다. 새로 발표될 점도표에서 내년 기준금리 중간값이 올해보다 낮아질 것인지 여부가 시장의 관심이 될 것이다.


    12일 오후 개최될 ECB 회의에는 라가르드 총재가 처음 참석한다. 기자회견에서 ECB 정책금리(현-0.5%)의 하한, 향후 경기둔화 발생 시 ECB가 사용할 수 있는 정책수단에 대한 질문 등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ECB는 미 연준 대비 추가 금리인하 여력이 많지 않기 때문에 Fiscal policy에 대한 시그널 여부에 시장은 촉각을 곤두세우게 될 것이다.

     

     



    ■ 달러 약세 흐름 속에서도 왜 원화만 약세인가? -HI Economy


    달러와 원화 간 상관관계가 최근 약화되었다. 달러화가 약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은 1,190원을 중심으로 등락하는 원화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일 1,150원 수준까지 하락했던 원/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상승한 이후 약세 기조를 벗어나는 못하고 있는 가장 큰 원인은 무엇보다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이다.


    1단계 합의 기대감으로 위안화 강세와 함께 원화 역시 강세를 보였지만 11월 들어 1단계 합의에 대한 불안감이 재차 확산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재차 반등한 것이다.


    수급 여건도 원화 약세 요인으로 지적할 수 있다. MSCI 리밸런싱과 아람코 상장 등의 영향 등으로 12월 초까지 근 한 달 동안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가 이어진 점 역시 원화 약세 압력을 높인 요인으로 지적할 수 있다.


    이 밖에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도 원화 약세를 부추기고 있다. 북한은 북미 협상과 관련하여 “새로운 길에 들어서고 있다”라는 표현을 사용하면서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 중단 선언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다.


    또한 협상 중단과 더불어 레드라인, 즉 넘지 말아야 할 선인 ICBM 시험 발사도 배제하지 않는 분위기이다. 이에 미국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북한에 ICBM 발사를 하지 말 것을 경고하고 나서는 등 북미 관계가 다시 싱가폴 정상회담 이전 국면으로 회귀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요약하면 기존 무역갈등이라는 불확실성 리스크 재고조와 함께 수급 및 지정학적 리스크라는 대내적 요인이 원화 약세 현상으로 이어진 것으로 판단된다.


    ㅇ 펀더멘탈은 원화 강세 요인이지만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는 강세 폭을 제한할 듯


    향후 원/달러 환율과 관련하여 당사는 원/달러 환율 하락, 즉 원화 강세를 예상한다. 15일 미국의 대중 수입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가 연기되고 협상이 지속된다면 위안화 가치가 강세로 전환될 수 있음이 우선적인 원화 강세 요인으로 지적할 수 있다.


    펀더멘탈 요인도 원화 강세 요인이다. 독일 등 Non-US 경기가 회복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고 국내 경기 역시 회복 신호가 잇따르고 있다. 체감지표와 경기선행지수 반등에 이어 수출 경기도 회복 시그널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12월 1~10일 국내 수출 증가율은 전년동기 7.7% 증가했다. 조업일수 증가(+0.5일)를 감안하더라도 소폭의 증가를 기록하는 등 국내 수출 경기 역시 저점을 통과하는 긍정적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수급적으로는 아직 뚜렷한 강세 요인이 없지만 최소한 외국인 주식 순매도는 다소 진정되고 있어 수급 요인이 원화 강세 흐름을 크게 훼손시키는 요인은 아니라는 판단이다.


    다만, 미중 무역갈등 불확실성과 함께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원화의 하락 폭을 제한하거나 일시적으로 원/달러 환율의 추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북한이 협상 데드라인을 연말로 얘기하고 있지만 아직 미국 측이 서둘러 협상을 재개할 가능성이 큰 상황은 아니다. 무엇보다 트럼프 대통령이 탄핵 이슈가 해소되기 이전에는 미중 무역협상은 물론 북한과의 협상에 적극적이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연말/연초 북한의 추가 도발 등으로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재고조될 여지가 높다.


    물론 북한 이슈가 과거 사례에서 보듯 금융시장에 일시적 충격에 그쳐왔다는 점에서 과도한 우려를 할 상황은 아니지만 외국인 수급 등에 악영향을 미쳐 원화의 추가 약세 압력으로 작용할 여지는 높다.


    또한 그나마 회복국면에 접어들 여지가 생긴 국내 경기 흐름에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제한적으로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생각이다.


    11 일 FOMC 회의, 12 일 영국 총선 및 ECB 통화정책회의 그리고 15 일 미국 추가 관세 시행여부 등 굵직한 이벤트 이후 원화 추세가 방향성을 보이기 시작할 공산이 높은 가운데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연말/연초 원/달러 환율 등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높일 수 있는 변수로 부각될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


     



    ■ 삼성전기 : 예년보다 강력할 Flagship 효과


    내년 1분기 갤럭시 S11 출시 효과는 5G를 포괄한다는 점에서 예년보다 강력할 것이다. MLCC는 고부가 소형 및 고용량품 수요가 늘어나고, 카메라는 1억 800만화소까지 고도화되는 동시에 Folded 카메라도 채택돼 ASP가 크게 상승할 것이다.


    패키지 기판의 호황 속에 HDI의 효율화 성과가 더해질 것이다. 여기에 mmWave 지원모델도 출시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안테나와 MLCC가 더욱 우호적일 것이다.


    ㅇ1분기 갤럭시 S11 효과 극대화


    1분기는 갤럭시 S11 출시 효과에 기반해 모든 사업부가 호전될 것이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메인 카메라는 트리플 카메라를 기본으로 각각 4800만화소, 6400만화소, 1억 800만화소로 고도화되는 동시에 최상위 모델은 광학 5배줌의 Folded 카메라를 채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ASP 상승 효과가 클 것이다.


    MLCC는 5G 효과를 선제적으로 누리면서 0603 규격 이하 소형, 고용량품 공급이 늘어날 것이다.


    기판은 FC-BGA의 구조적 호황과 함께 Flagship향 FC-CSP 공급이 확대되고, HDI의 효율화 성과가 더해질 것이다. 당장 1월부터 갤럭시 S11향 부품 출하가 본격화될 것이다. 1분기 영업이익은 1,733억원(QoQ 41%)으로 향상될 전망이다.


    ㅇ mmWave 환경에서 수혜 기대


    갤럭시 S11 시리즈는 자체 솔루션에 기반해 초고주파 mmWave를 지원하는 모델을 포함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삼성전자가 진정한 5G인 mmWave 시장을 선도하고자 하는 의지일 것이고, mmWave 추세가 빨라질 수 있다.


    mmWave 환경에서는 안테나가 RFIC와 정합성 때문에 최대한 가까이 배치하는 일체형으로 제작돼야 하고, RF 신호가 신체에 의해서도 쉽게 차단되는 것을 막기 위해 스마트폰당 3개의 안테나가 장착돼야 하는 만큼, 기술적으로 앞서 있는 삼성전기의 수혜가 예상된다. 또한 MLCC의 소요량도 Sub 6보다 늘어나 우호적이다.


    패키지 기판은 내년부터 서버용 Ice Lake의 양산이 본격화되고, EMIB 기술이 확산되면서 서버용 FC-BGA발 호황이 가속화될 것이다. 동사도 역사적 최고수준의 수익성을 이어갈 것이다.


     



    ■ 휴대폰 및 관련부품 2020년, 쿼드카메라로 성장 지속- 유진


    베트남에서 갤럭시A51 공개 예정, 2020년 중저가 성능 강화


    ㅇ트리플/쿼드 카메라로 실적 성장 지속


    삼성전자의 중저가 스마트폰에서 멀티카메라는 기본 스펙으로 자리 잡았으며, 2020년은 멀티카메라 내에서도 ASP가 높은 트리플카메라와 쿼드카메라의 비중 확대에 주목해야할 시점이다.


    년 상반기 출시가 예상되는 갤럭시A51를 비롯하여, A71, A41, A21, M31 등이 모두 쿼드카메라를 채용할 예정이며, 메인카메라도 4,800만화소 이상의 고화소가 채택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부터는 듀얼카메라 생산량보다 트리플/쿼드 카메라 생산량이 더 많아지게 되며,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카메라모듈 수요량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진리서치는 삼성전자 카메라모듈 수요를 2020년 11.7억개(+28%yoy)로 추정하고 있으며, 트리플 및 쿼드카메라가 채용된 삼성전자의 중저가 스마트폰도 2020년 1.3억대로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2020년에도 카메라모듈 및 관련 부품업체들의 실적 성장세가 예상되며, IT부품 섹터에 대한 투자 비중을 확대할 것을 권고한다.

     




    ■. 이녹스첨단소재-분할 상장 이후 최저 가격대


    ㅇ OLED TV 및 방열시트 이슈는 일시적


    이녹스 첨단소재 4분기 실적은 2019년 4분기 실적은 매출 849억원 (YoY +31%, QoQ +18%), 영업이익 121억원 (YoY+5%, QoQ -8%)이 전망된다.


    최근 LG디스플레이 광저우OLED TV 라인 가동 지연, 방열시트 ASP 하락 우려 대두됐으나, OLED 모바일 소재 매출 호조로 OLED 부문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광저우 라인 역시 2020년 초에는 본격가동될 것으로 전망된다. 5G 스마트폰 출시 등 발열 이슈 점차 증가하는 상황임을 감안하면 방열시트 실적 감소 역시일시적인 이슈라고 판단한다.


    OLED TV 및 방열 시트 리스크는 단기적 이슈에 불과하다고 판단하며 2020년 실적 성장성 및 낮은 가격 감안, 매력적인 매수 기회라고 판단한다.


    ㅇ 2020년, OLED 침투율 상승 및 5G FPCB 스펙 상승 수혜


    OLED 소재 부문의 폴더블 스마트폰 관련 매출은 2020년부터 본격적인 실적 기여가 전망된다. 2019년 연간 50만대 생산된 폴더블 스마트폰 패널의 경우 2020년에는 500만대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며, 현재까지 폴더블 스마트폰 관련 하단 소재 독점적 지위 유지하고 있는 이녹스첨단소재 수혜가 전망된다.


    이에따라 2020년 실적은 매출 3,884억원 (YoY+11%), 영업이익 557억원(YoY +18%)으로 견조한 성장이 전망된다.


    1) OLED 부문의 경우 2020년 애플 신제품 OLED 패널 탑재율 대폭 상승, 5G 교체수요에 따른 스마트폰 시장 성장에 따른 신제품 매출 증 가로 전년 대비 매출38% 성장이 전망된다.


    2) FPCB 부문의 경우 5G용 FPCB제품 출시에 따른 단가 및 마진 상승이 전망 되고, 3) 반도체 소재 부문의 경우 신제품 출시에 따른 매출증가가 예상된다.


    ㅇ 폴더블 스마트폰 기대감 반영되지 않은 가격대


    이녹스첨단소재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73,000원을 유지한다. 최근 주가 하락으로 2020년 실적 기준 PER 10배까지 하락했다. 분할 상장 이후 최저 수준이다.


    OLED소재 업체들의 PER Range(30배 이상) 및 2020년 예상 매출 대비 OLED 소재 비중 51% 감안하면 지나친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된다. 폴더블 스마트폰에 대한 기대감이 녹아있지 않는 현 가격대에서 적극 매수를 권고한다.





    ■ 삼성전자4Q19 반도체 호조, 디스플레이 부진 예상 - 키움


    ㅇ 4Q19 반도체와 IM 호조, 디스플레이 부진 예상


    4Q19 실적은 매출액 61.2조원(-1%QoQ), 영업이익 6.5조원(-17%QoQ)으로, 당초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의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는 반도체 부문은 시장 일각의 우려들을 뒤로한 채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지만, ''LCD 가격 하락과 OLED 가동률 하락''이 맞물리는 디스플레이 부문의 실적이 기대치를 크게 하회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ㅇ 반도체: 매출액 17.1조원(-3%QoQ), 영업이익 3.0조원(-3%QoQ) 예상.


    DRAM과 NAND의 출하량이 기대치를 소폭 상회하고, 가격은 당초 예상에 부합할 전망. 비메모리 부문은 EUV 라인 초기 램프업 등으로 인해, 예상대비 낮은 수익성을 기록할 것으로 판단.


    DP: 매출액 8.7조원(-6%QoQ), 영업이익 0.5조원(-55%QoQ)으로, 감소할 전망. OLED는 예상치에 부합하지만, LCD 부문의 영업적자 폭이 크게확대될 전망이기 때문. 지속된 LCD 가격의 하락 때문으로, 업황 회복이 예상되는 내년 상반기부터 적자 폭이 축소되기 시작할 것으로 판단


    IM: 매출액 26.3조원(-10%QoQ), 영업이익 2.2조원(-25%QoQ)으로, 예상치 상회할 전망. 스마트폰의 총 판매량은 예상 대비 부진하지만, 갤럭시 폴드의 판매 호조와 부품 원가 하락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


    CE: 매출액 13.0조원(+19%QoQ), 영업이익 0.7조원(+26%QoQ) 예상. LCD패널 가격 하락에 따른 VD 사업부의 수익성 개선 기대


    ㅇ1Q20 반도체 영업이익 턴어라운드 예상


    1Q20 실적은 매출액 56.4조원(-8%QoQ), 영업이익 6.3조원(-2%QoQ)을 기록할 것으로 젂망한다. 비수기에 접어든 디스플레이와 CE 부문의 실적 하락이 클 것으로 예상되지만, 반도체 부문은 영업이익 3.2조원(+6%QoQ)을 기록하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이다.


    1Q20는 ''DRAM의 가격 상승 기대감''과''NAND의 수익성 개선 확인'', ''5G 스마트폰과 갤럭시 폴드의 판매 호조 기대감'', ''주주환원 정책 변경 기대감'' 등이 주가에 반영되는 시기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디스플레이의 계절적 실적 감소보다는 반도체와 IM 부문의 실적 턴어라운드에 투자 포인트를 맞추는 것이 더욱 바람직하다. 업종 Top Pick을 유지한다.





    ■ 엔씨소프트 : 중국 클라우드 게이밍 시장 확대의 수혜 예상 - 케이프


    ㅇL2M  초기성과  시장기대치  부합


    지난 11월말 출시된 신작 L2M의 출시 후 2주간(D+13) 누적매출은 약 474억원(일매출 34억원) 수준으로 추정되며시장추정치에 부합하는 초기성과 시현. L2M의 출시 초기 매출은 약 40억원으로 추정되며 이는 경쟁작인 V4의 출시초기 매출을 소폭 상회하는 수준.


    다만 출시 이후 빠른 매출하향세가 나타난 V4와 달리 L2M의 일매출은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는 상태. 이는 L2M의 경우 30~40대 하드코어 유저를 타겟팅함으로써 확률형아이템의 의존도가 높은 과금모델을 적용한 점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


    구매력이 가장 높은 30~40대의 유저비중은 L2M의 경우 73%, V4는 64% 수준으로 추정. 차별화된 MMORPG 운영역량 부각


    L2M은 예상보다 과금유도가 높은 비즈니스 모델을 적용하면서 출시 이후 다양한 우려 제기됨. 그러나 가성비 높은 다양한 패키지 및 보상 아이템을 확대하고 출시 후 1주 만에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업데이트로 유저 편의성과 밸런스 부분을 대폭 조정하며 견조한 일매출 유지.


    또한 L2M 출시로 인한 리니지M의 매출잠식 효과가 미미하다는 점도 긍정적. 이러한 차별화된 MMORPG 운영역량은 동사의 중대한 경쟁우위 요소로 판단.


    ㅇ중국 클라우드 게이밍 시장 확대의 수혜 예상


    동사의 대표작인 블레이드앤소울은 텐센트를 통해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의 CBT(12/6~2/6일) 진행 중. CBT는 상하이, 베이징 등 주요 6개 지역내 일정수준 이상의 네트워크 환경을 보유한 유저만 참가 가능. 지난달 중국의 5G 상용화가 본격화된 가운데 내년 중국 5G 가입자는 2억명으로 급증할 전망.


    이로써 중국 클라우드 게이밍 시장은 ''21년유저 수 3.7억명, 시장규모 193억위안(약 3.3조원) 수준까지 확대될 전망. 향후 중국 클라우드 게이밍 시장이 견조하게 성장하면서 동사의 B&S 중국 로열티 수익(현재 분기당 약 150억원 내외로 추정)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

     




    ■ 건설 : 낮아진 기대치를 활용할 때 - KB


    ㅇ2019년 연말부터 2020년 상반기까지 집중된 파이프라인


    MENA지역 대형 Downstream 프로젝트의 발주는 기대보다 지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EPC기업의 수주 파이프라인은 2019년 연말부터 2020년 상반기까지 집중되어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통상적으로 해외수주가 ‘상저하고’의 흐름을 보이는데 반해 2020년에는 ‘상고하저’의 흐름이 나타날 전망이다.


    이는 ① MENA(중동북아프리카)지역 대형 Upstream 프로젝트 입찰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고, ② 각 기업별로 FEED와 연계한 수주를 다수 추진하고 있으며,


    ③ 2019년 중 이미 상업입찰까지 완료된 프로젝트 중 수주 확정 여부가 2020년상반기로 이연된 프로젝트 역시 다수 존재하기 때문이다.  KB증권에서 예상하는 2020년 한국 EPC 5개 기업의 해외수주는 22.8조원이다.


    ㅇ주목해야 할 기업: 삼성엔지니어링, 현대건설


    2020년 해외수주 측면에서 주목해야 할 기업은 삼성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이다. 2019년 다소 주춤했던 삼성엔지니어링의 해외수주는 2020년 6.8조원으로 증가하면서 다시 회사의 수주잔고 성장 추세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① 말레이시아 Methanol (10억 달러), 미국 PTTGC ECC (12억 달러), 멕시코 PEMEX 정유 (35억 달러), 우즈벡 비료공장 (8억 달러)
    등 회사가 EPC 선행작업을 이미 수행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다수 존재하며,


    ② 이집트 EPPCPortsaid PDH/PP (8억 달러), 이집트 Sidpec PDH/PP (15억 달러), 이라크 Zubair DGS(5억 달러) 등이 입찰을 이미 완료한 상태인 만큼 2020년 큰 폭의 수주 증가가 기대된다.


    현대건설 역시 2020년 별도기준 7.8조원의 해외수주를 달성하면서 수주 증가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① 회사가 강점을 지닌 Upstream 분야의 입찰이 활발히 진행되는 상황에서,  이미 다수의 프로젝트 입찰을 끝내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② 또한 제한경쟁이 일반화된 이라크 시장 입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상황이다. ③ 아울러 내년 상반기 중 카타르  North Field LNG PKG 1&2 (회사분 80억 달러) 입찰이 마무리되는 만큼 2020년에도 양호한수주성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 디벨로퍼로서 한국의 리테일러들 - 삼성


    ㅇ리츠 공급자로 나선 리테일러:


    올해 상장리츠 시장은 의미 있는 변화를 겪었다. 3월 홈플러스리츠의 상장 철회처럼 아픈 경험도 있었지만 최대 규모인 롯데리츠가 뜨거운 경쟁률로 상장한데 이어, NH프라임리츠도 무난히 상장했다.


    높아진 관심 대비 투자 가능한 리츠가 여전히 부족하지만 향후 리테일러 주도의 상장리츠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① 업종 특성상 양질의 부동산을 다수 보유하고 있고, ② 업계 변화에 맞춰 신사업 투자가 필요하며, ③ 상장리츠 세제혜택 등 지원책이 강력한 유인이 되고 있다.


    ㅇ‘마스터리스’ 구조의 장점:


    전통적인 오프라인 채널의 어려움은 글로벌 리테일 업계 전반의 현상이나, 미국 리테일리츠와 달리 일본과 싱가포르 등 아시아 리테일리츠는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고령화에 따른 도심몰 회귀, e-commerce 발달 속에서도 여전히 중요한 오프라인 채널의 역할 때문이다. 게다가 한국과 일본의 리테일은 미국과 달리 공급과잉의 정도가 낮다.


    일본 AEON REIT 주가는 지난 1년간 24% 오르는 성과를 보였는데 장기 책임임차구조인 ‘마스터리스’ 계약에 기반하기 때문이다. 국내 리테일리츠도 앵커가 확실한 마스터리스 계약 구조로, 배당 안정성을 담보하는 투자포인트다.


    ㅇ리테일러는 디벨로퍼다:


    국내 리테일러가 영업을 시작한 것은 1970년대다. 까다롭지 않은 규제 여건과 개발기의 특성 상 좋은 입지에 점포를 내며 전문 디벨로퍼 못지 않은 개발역량을 보여 왔다.


    기존 방식대로 점포 영업을 하는 것 외에도 자산 멸실 후 재개발이나 용도 전환, 부지 매각 등 적극적인 자산 턴어라운드 전략을 통해 수익을 창출해 왔다. 리테일러별 보유 부동산 규모로는 롯데쇼핑과 이마트가 상위권이다.


    점포 용도를 전수 조사한 결과, 개발가치 높은 상업지역 비중은 백화점 업태에 속한 리테일러가 상위권이지만 이마트는 마트임에도 상업지역 비중이 높은 특성을 보여 자산가치가 우량하다.


    리츠는 부동산 미래 가치를 보고 투자하는 상품이라는 점에서 가치 증대 여력이 높은 리테일러의 보유 부동산은 리츠의 기초자산으로서 매력이 높다.


    ㅇ저금리와 낮은 LTV가 배당 upside:


    국내 리츠는 보수적 LTV를 사용하고 있어 배당 upside가 높다. 롯데리츠의 LTV는 47%로, 향후 10년간 연 0.5조원씩 추가 자산 편입 시 LTV를 60%씩 올릴 경우 10년 후 평균 LTV는 57%에 불과하며 레버리지 효과로 배당수익률은 1.3%p 상향된다.


    지난 2년간 J-REIT의 배당은 연평균 2% 늘었는데 절반은 이자비용 절감에서 기인했듯, 이리츠코크렙의 조달금리가 10bp 낮아질 경우 배당은 2.0%씩 오른다. 국내 리테일리츠의 투자포인트는 배당 안정성만이 아닌, 우수한 기초자산과 배당 성장성에 있다.


    롯데리츠의 목표주가를 7,500원으로 제시하며 분석을 시작한다. 이리츠코크렙은 자산의 공정가치 상승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8,200원으로 상향한다. 한편 리테일리츠의 리스크는 타 리츠 대비 테넌트의 범용성이 낮다는 점이다.





    ■ 한미약품 : 에페글레나타이드의 불확실성 해소


    ㅇ에페글레나타이드의 판매사 변경


    한미약품은 12월 10일 사노피로 기술이전된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글로벌 판매사가 사노피가 아닌 다른 회사로 변경될 수 있다고 보도하였다. 현재 진행 중인 5건의 임상 3상까지 사노피가 완료한 뒤 글로벌 판매를 담당할 최적의 파트너를 물색할계획이라고 밝혔다.


    사노피는 피크 세일즈 10조원을 기록했었던 란투스의 특허만료 이후 란투스 뒤를 이을 만한 신규 당뇨파이프라인 발굴에 실패하면서 점차 당뇨사업부를 정리하고 있었고, 자사 항암분야의 신약 파이프라인에 집중하기 위해 올해 부터 당뇨 파이프라인도 정리하고 있었다.


    이미 당뇨와 관련된 영업조직을 대폭 축소시킨 만큼 에페글레나타이드의 판매만을 위해 당뇨 영업조직을 유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오히려 당뇨 관련 영업조직과 네트워크를 충분히 보유하고 있는 판매사로 판권을 넘기는 것이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성공적인 상용화를 위해 바람직한 일이라고 볼 수 있다.


    ㅇ기술반환이 아니다


    올해 9월 노보노디스크사의 경구용 GLP1인 리벨서스(Rybelsus)가 미 FDA로부터 시판허가를 획득한 이후 1주 주사제형인 에페글레나타이드의 반환에 대한 시장의 우려는 고조되었다.


    이번 에페글레나타이드의 판매사 변경 결정과 관련되어 시장에서는 기술반환의 일환으로 보는 견해가 있으나, 분명한 것은 기술이 반환된 것도 아니고, 임상이 중단된 것도 아니다.


    에페글레나타이드로 진행되고 있는 임상 5건은 모두 사노피가 완료할 예정이며, 아직까지 유효성 부족이나 안전성 미흡과 같은 중단 사유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결정은 단순히 사노피의 전략적 투자분야의 변경으로 인한 것이다.


    이번 판권이전은 마치 미국에 영업망이 없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램시마의 미국 판권을 화이자로 넘긴 것과 같은 케이스로 보면 된다.


    ㅇ 에페글레나타이드의 불확실성 해소


    2016년 12월 LAPS-Insulin이 반환된 후부터 에페글레나타이드의 반환에 대한 우려는 항상 존재해 왔었다. 이번 에페글레나타이드의 판매사 변경으로 인해 에페글레나타이드와 관련된 불확실성은 일단락된 것으로 보인다.


    포지오티닙 임상 2상 결과 발표와 LAPS-Triple agonist의 임상 1상 완료 이후 기술이전에 대한 가능성 등 한미약품에게 기대할 수 있는 R&D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


    대부분 기술이 반환되거나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한미약품에 더 이상 잔존해 있는 악재는 없다. 양호한 실적으로 인해 하방이 견조한 한미약품에 대해 지금은 저점 매수를 고려해야 한다.



     



    ■ 의료 서비스 : 스포트라이트를 다시 받을 때가 왔다 - 삼성


    ㅇ제약사 Top pick, 동아에스티 제시


    대형 제약사들의 공동 판매, 자체 개발 제품 경쟁력 강화로 꾸준한 성장세와 함께 R&D 모멘텀으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기대. 동아에스티의 2020년 실적은 라니티딘 수혜 (스타틴, 가스터 등), 공동 판매를 통한 매출 확대, 수출 규모 증가 등으로 매출액 6,272억원 (+2.8% y-y), 영업이익 543억원 (-11.5% y-y)전망.


    Abbvie의 MerTK 저해제 전임상 도입, AstraZeneca와의 면역항암제 공동 개발 등과 관련된 모멘텀도 유효하며, 자회사 뉴로보 사이언스의 나스닥 상장도 예정되어 있 어 2020년 주목.


    ㅇ의료기기 Top pick 디오, 미용성형 Top pick 휴젤 제시


    임플란트 업체들은 수출 확대로 외형 성장 지속 전망. 디오는 미국 대형치과와의 계약, 현지 기공소와의 협업, 치과의사 교육업체 인수 등을 통해 미국 매출 확대 예상.


    더불어 상품 비중 통제를 통한 원가율 관리, 매출 채권 관리 등으로 수익성 훼손 가능성 제한적. 보툴리눔 톡신 업체들은 2020년 소송 노이즈 해소 (6월), 허가 모멘텀 등으로 밸류에이션 정상화 예상.


    휴젤은 주요 해외 시장 진입 후발 주자로 할인 거래되어왔으나, 최근 경쟁사의 중국 허가 지연으로 진입 격차 축소 중. 내년 상반기까지 상존하는 소송 노이즈로부터도 자유로움.


    2020년 상반기까지 R&D 리스크 오프, 다양한 모멘텀 유효: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20.01), AACR (’20.04), ASCO (’20.05) 등의 학회 모멘텀 유효.


    메지온의 유데나필, HLB의 리보세라닙, 녹십자 IVIG 10% 등 FDA 허가 신청 및 유한양행 레이저티닙 식약처 허가 신청 예정. 바이오 기업 임상 진척, 추가 기술 이전 등으로 신약 가치 상승 기대.

     


    ■ 비에이치 : 2020년 OLED 효과 계량화  - 신한


    ㅇ4Q19 부진 : 계절성 & 재고조정


    19년 4 분기 실적은 매출액 1,997 억원 11 %, 이하 YoY), 영업이익 271 억원 15 을 예상한다 . 영업이익은 기존 전망치 306 억원 과 컨센서스 319 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다 . 연말 재고조정 계절성 과 주요 고객사의 OLED 스마트폰 판매 비중 하락 영향이다 . 고객사의 OLED 스마 트폰 판매량은 하반기 신모델기준 ) 전 년 대비 20% 이상 감소가 예상된다


    ㅇ 2020년 OLED 낙수 효과 계량화


    2020년에는 북미 제조사의 2020 년 스마트폰 출하량 반등과 OLED 채택 확대에 따른 낙수효과가 기대된다 연간 영업이익은 19 년 (F) 778 억원 20 년 (F)1,064 억원으로 전망된다


    비에이치 2020 년 수익 추정의 근거는 다음과 같다 . ① 고객사의 20 년 하반기스마트폰 연내 출하량을 8,000 만대 (19 년 6,000~6,500 만 대 로 예상한다 . ②보수적인 가정을 위해 신모델 내 OLED 채택률은 100% 가 아닌 75% 로 가정한다 . ③ 이 중 디스플레이 고객사의 OLED 공급 점유율은 88% 로 추산한다


    ㅇ 목표주가 29,000 원 ,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20 년 EPS 에 과거 4 년 평균 PER 10.8 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4Q19 실적은 부진하다 . 그러나 이는 OLED 스마트폰 판매 비중 하락 ,OLED 출하량 감소 등의 뉴스 로 이미 상당 부분 주가에 반영됐다고 판단한다 .


    ② 20 년 하반기의 LCD 모델 출시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 하지만 스마트폰 출하량 반등이 예상되고 , OLED 채용 비중은 상승한다 . 전 년 대비 실적개선이 유력하다


    ③ 폴더블 디스플레이 , 중화권 고객사로의 신규 공급 , 안테나 케이블 , 배터리 FPCB 등 다수의 모멘텀이 존재한다 . 중장기 관점에서 FPCB 산업의 수급 개선을 기대한다




    ■ 애플 : 아이폰은 거들뿐, 非 아이폰 매출 확대 전략 -KB


    ㅇ 애플 신용카드, 아이폰 24개월 무이자 할부


    애플은 12월 10일 (현지 시간)부터 애플 신용카드를 일정 금액 이상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아이폰 24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12월 한 달간 매장에서 애플 카드로 물건 구매 시 6% 캐쉬백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ㅇ 신제품 맥 프로 출시, 대당 가격 714만원


    12월 10일 (현지 시간) 애플의 새로운 맥 프로 (Mac Pro)가 출시됐다. 가격은 5,999달러(714만원)부터 시작하며, 32기가의 메모리와 8코어 인텔 Xeon CPU, 라데온 프로 580X 그래픽 카드, 256기가의 SSD 하드를 지원한다. 맥 프로는 비디오, 오디오, 사진 등 전문적인 작업에 최적화되어 있다.


    ㅇ 연말 쇼핑 홀리데이 시즌, 아이폰 11 역대 최다 판매 예상


    KeyBanc는 홀리데이 (추수감사절~연말) 시즌 동안 북미와 서유럽 지역에서 아이폰 11판매량이 역사적 수준과 일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이폰 11 모델은 가성비를 높인 모델로, 이전 모델인 아이폰 XR의 749달러보다 낮은 699달러부터 시작한다.


    ㅇ애플 비즈니스 전략: 非 아이폰 매출 확대


    애플의 비즈니스 모델은 非 아이폰 매출 확대로 바뀌고 있다. 애플은 아이폰을 기본 베이스 삼아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와 서비스 (신용카드, 뉴스, 비디오 스트리밍, 게임 등) 판매를 늘리고 있다.


    지난 2017년 4분기 (7~9월), 전체 매출액의 70%에 달하던 아이폰 매출은 2019년 4분기 52%로 감소했다. FY2019년 기준 연간 아이폰 판매액은 1,424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4%감소했지만 서비스 매출은 16% 증가한 463억 달러 (전체의 17.8% 비중)를 기록했다.


    하필이면 이 시기에 TV+ 론칭, but 애플이라서 가능한 점도 있다.


    애플은 지난 11월 1일 온라인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TV+’를 출시했지만, 이미 스트리밍시장은 경쟁 심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콘텐츠의 제왕 디즈니는 Disney+를 내놓았고, 넷플릭스는연간 150억 달러에 달하는 비용을 콘텐츠에 쏟아 붓고 있다.


    또한 AT&T는 워너브라더스와 HBO를 인수하여 2020년 봄에 HBO Max 채널을 오픈한다. MacRumors에 의하면 애플의 연간 콘텐츠 비용은 60억 달러가 예상된다.


    스트리밍 시장에서 애플의 난항은 피할 수 없지만 애플은 1) 전세계에서 7.3억대에 달하는 아이폰 유저 기반이 있으며, 2) 월 이용료 4.99달러(넷플릭스 최저 9달러, 인기 13달러)라는 파격적인 가격 정책을 제시하면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또한 ‘더 모닝’, ‘See’와 같은 오리지널 시리즈는 이미 인기 몰이 중이다.

     




     


     
    ■ 오늘스케줄-12월 11일 수요일


    1. 아람코, 사우디 타다울 증권시장 상장 예정(현지시간)
    2. 유엔 안보리, 北 미사일·추가도발 논의 예정(현지시간)
    3. 12월 임시국회 예정
    4. 中企 52시간제 보완책 발표 예정
    5. 검은사막 모바일 글로벌 출시 예정
    6. 행복주택 4차 입주자 모집
    7. 대한민국 드론박람회
    8. 복지부, 제6회 아동학대 예방 포럼 개최
    9. 장파 시험방송 진행
    10. 보아 컴백 예정
    11. 영화 "아내를 죽였다" 개봉
    12. 영화 "쥬만지: 넥스트 레벨" 개봉
    13. OPEC 월간 보고서(현지시간)
    14. 10월 통화 및 유동성동향
    15. 10월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16. 11월 고용동향
    17. 11월 금융시장 동향


    18. 제이엘케이인스펙션 신규상장 예정
    19. 컨버즈 거래재개
    20. 메드팩토 공모청약
    21. 하이스팩5호 공모청약
    22. W홀딩컴퍼니 추가상장(유상증자)
    23. 아이진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4. 알리코제약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5. 클래시스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6. 에코마이스터 추가상장(BW행사)
    27. 삼강엠앤티 추가상장(CB전환)
    28. 에스모 추가상장(CB전환)
    29. 솔트웍스 추가상장(CB전환)
    30. 줌인터넷 추가상장(CB전환)
    31. 테라젠이텍스 추가상장(CB전환)
    32. 우리기술 추가상장(CB전환)
    33. 자비스 추가상장(CB전환)
    34. 나무기술 보호예수 해제


    35. 美) FOMC 회의 발표(현지시간)
    36. 美) 11월 소비자물가지수(현지시간)
    37.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38.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39. 유로존) 11월 장기금리통계(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증시는 FOMC, 대 중국 관세 연기 결정 등 이벤트 관망 심리에 소폭 하락 마감. 업종별로는 에너지, 헬스케어, IT를 제외한 전 업종 하락 마감

    다우지수는 27,881.72pt (-0.10%), S&P 500지수는 3,132.52pt(-0.11%), 나스닥지수는 8,616.18pt(-0.07%),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720.90pt(+0.34%).


    ㅇ 유럽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관망 심리 속 소폭 하락 마감


    ㅇ WTI 유가는 대중국 추가관세 연기 기대감에 전일대비 배럴당 $0.06(0.10%) 상승한 $59.08에 마감


    ㅇ 미·중 양국 관계자들은 15일 예정된 관세 부과를 연기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고 전함. 또 중국의 미국산 농산물 구매 확약에 대한 양측의 입씨름도 여전한 상황임 (WSJ)


    ㅇ 미국 민주당 하원이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수정안에 대해 행정부와 합의를 이룸. 자동차 분야와 노동 규칙 등에서 민주당의 요구사항을 반영함 (CNBC)


    ㅇ 크레디스위스가 연말이 되기 전 연방준비제도의 ''QE4'' 가능성을 제시함. 오버나이트 대출 시장의 문제가 다시 드러남에 따라 중앙은행은 더 공격적인 조처를 해야 할 처지에 몰렸다는 주장 (CNBC)


    ㅇ 제럴드 내들러 하원 법사위원장 등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권한 남용과 의회 방해 두 개의 트럼프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공개함 (Reuters)


    ㅇ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이 만약 협상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대로 되지 않는다면 12월 15일 기한 이후 중국에 관세가 부과될 가능성이 여전하다고 말함 (CNBC)


    ㅇ 12월 독일 경제 신뢰 지수가 큰 폭 개선되면서 시장 예상을 상회함. 웜바크 대표는 독일 수출과 민간 소비가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더 잘 될 것이라는 희망이 작용했다고 설명  (Dow Jones)

     

    ㅇ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4%가 넘는 급등세를 보이며 지난 2012년 이후 거의 8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나타냄. 이는 2012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임. 생산자물가지수는 5개월 연속 하락함


    ㅇ 필립 로우 호주중앙은행 총재가 호주의 금리 인하와 감세 조치로 소비자들이 다시 소비에 나설 것이라며 이에 따라 소비 지출이 개선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함. 다만 현재의 높은 가계 부채 상황에서라면 지출까지는 약간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덧붙임


    ㅇ 6개월 동안 이어진 반송환법 시위로 홍콩 경제가 직격탄을 맞으면서 상가 판매원들이 대량 해고 위기에 내몰리고 있음. SCMP는 홍콩 소매관리협회의 조사 결과를 인용, 향후 6개월 동안 5600개의 일자리 감원과 7000개 업체 폐쇄가 예상된다고 전함


    ㅇ 중국의 지난 11월 자동차 판매가 전년대비 3.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중국 자동차제조협회가 밝힘. 이는 17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진 것임. 중국의 신에너지차량(NEV) 판매도 5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감


    ㅇ 중국 인공 지능(IA) 스타트업 센스타임이 美 제재에도 올해 매출이 지난해보다 200%가량 늘어날 것으로 관측됐다고 중국 경제 금융 전문 매체 차이신이 보도함. 센스타임 제품은 다수의 중국 주요 스마트폰 메이커와 인터넷 기업이 두루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됨.

     






    ■ 금일 한국 증시 전망


    MSCI 한국 지수 ETF 0.90% 상승 

    MSCI 신흥지수 ETF 0.35% 상승.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순매도(353 계약)에불구하고 0.15pt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89.65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1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


    금일 국내 증시는 15 일 추가 관세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금주 예정된 FOMC 등 주요 이벤트들을 앞두고 있는 만큼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긴 어려울 것으로 예상함.


    미 금리반등은 한국 씨컬리클주를 중심으로 하는 한국증시의 반등을 이끄는 요소이나 15일로 다가온 대중국 수입품 관세부과 관련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상존해있어 상승 기대보다는 눈칠르 보는 장세가 펼쳐질듯


    반도체, 자동차, 가전. 바이오가 상대적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  




    ㅇ 전일매크로 변수로 본 금일  아침시황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확대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중립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중립적





    ■ 전일 뉴욕욕증시, USMCA 합의에도 美·中 불확실성에 약세···다우 0.1%↓



    다우지수 0.10% 하락한 2만7881.72

    S&P 500 지수 0.11% 내린 3132.52

    나스닥 지수 0.07% 하락한 8616.18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약세를 지속했다.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합의에도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관련 불확실성이 이어진 영향이었다.


    시장은 미·중 무역 협상과 USMCA 합의 등 무역 관련 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무역과 관련해서 엇갈린 소식이 쏟아지면서 주가지수도 장중 등락을 거듭하는 혼조세를 보였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오는 15일로 예고된 대중국 추가 관세가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저널은 양국 소식통을 인용해 무역 협상단이 추가 관세 부과를 연기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저널은 다만 농산물 구매 확약 문제 등을 두고 여전히 견해차가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중국에 농산물 구매 규모를 확약하고 분기별로 구매 실적을 점검하며, 매 분기 구매가 전기보다 10% 이상 줄어들지 않도록 하는 방안 등을 요구하고 있다고 저널은 전했다.


    반면 중국은 이런 방식은 다른 교역 상대국의 반발을 살 수 있고,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에도 어긋난다고 난색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오는 15일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가 부과될 가능성이 여전하다면서 해당 보도를 부인했다.


    그는 "현실은 여전히 15일에 관세가 부과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라면서 "만약 협상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대로 되지 않는다면 관세는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홍콩 언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미·중 양국이 이번 주 무역합의를 타결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해 투자 심리를 짓눌렀다. SCMP는 다만 이번 주 합의가 되지 않더라도, 15일로 예정된 추가 관세가 발효되지는 않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미 의회가 중국산 전기버스·철도차량 구매를 막는 국방수권법안(NDAA) 내용에 합의했다는 소식도 있었다. 연방 기금으로 해당 제품을 구매할 수 없도록 하는 법안이다.


    장중에는 USMCA 합의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 3국이 USMCA 수정안에 서명했고, 기존 안에 반대해 온 미국민주당도 수정안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USMCA 합의 소식에 주요 주가지수가 한때 반등세를 나타내기도 했지만, 미·중 협상 불확실성에 대한 부담을 상쇄하지는 못했다.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기한을 앞두고 긴장이 팽팽히 유지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보다 구체적인 소식을 대기하는 양상이다.


    여기에 이날부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시작되는 점도 관망 심리를 키웠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다음날 FOMC 결과를 발표한다. 12일에는 영국 총선이 실시되는 등 대형 이벤트가 줄줄이 대기 중이다.


    이날 업종별로는 재료 분야가 0.59% 내려 부진했다. 기술주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 전일 주요 매크로 변화


    ㅇ WTI유가 : 50달러~ 77달러 밴드에서 전일 59.32달러로  상승(전일 유가 0.54%상승)

    ㅇ 원달러환율 : 1110~1220원 밴드에서 전일 1190.84원으로 하락(전일 원화가치 0.05%상승)

    ㅇ 달러인덱스 : 93~99 밴드에서 전일 97.422로 하락(전일  달러가치 0.18%하락)

    ㅇ 미10년국채금리 : 1.4%~ 3.25% 밴드내에서 전일 1.842%로 상승(전일 국채가격 1.43% 하락)

    ㅇ10년-2년 금리차 0.199%에서, 전일 0.190%으로 축소







    ■ 전일뉴욕채권시장 : 10년금리 1.84%대로↑…對中 관세 연기 가능성


    10일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일제히 높아졌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하루 만에 반등, 1.84%대로 올라섰다. 미국이 오는 15일 대(對) 중국 관세 부과를 연기할 수 있다는 보도가 수익률 상승을 이끌었다. 다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등 이번 주 대형 이벤트들을 앞둔 터라 경계감이 일어 수익률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


    유럽 주요국 국채 수익률도 대부분 올랐다. 예상을 웃돈 독일 지표, 미국의 대중 관세 연기 가능성 등이 수익률을 높였다. 다만,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결정, 영국 총선 등을 앞둔 경계감이 수익률 추가 상승을 막았다. 독일 민간 경제연구소인 유럽경제연구센터(ZEW)에 따르면, 12월 경기기대지수는 10.7로 지난 2018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마이너스(-) 0.1을 예상했다.


    미 민주당 하원이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수정안을 두고 행정부와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은 "수정된 USMCA가 전보다 아주 나은 내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USMCA는 미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을 대체하기 위해 마련한 무역협정이다.


    트럼프 행정부가 대중 추가 관세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WSJ이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양국 협상대표이 무역합의를 모색하면서 15일 부과할 예정인 15% 추가 관세 유예할 토대를 마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이 미 농산물 대규모 매입을 어떤 식으로 확약하면 좋을지를 두고 양측이 협상을 지속하고 있다고 소식통들은 덧붙였다. 한편,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15일로 예정된 대중 추가 관세 연기 여부를 두고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워싱턴에서 열린 WSJ 행사에서 “15일 대중 관세 부과는 여전히 상정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국 당국자들이 미 정부가 이달 관세인상 계획을 연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소식통들을 인용해서 보도했다. 양국이 특정 상품을 관세부과 목록에서 제외하기보다는 현재 가동 중인 수입관세를 인하하는 방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또한 중국은 미국이 15일로 예정된 관세를 철회해야만 1단계 합의를 위한 미해결 과제를 계속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분기 미 비농업 생산성이 당초 추산한 수준보다 덜 줄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3분기 비농업 생산성 최종치는 전기비 연율 0.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5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셈이다. 잠정치는 0.3% 감소, 예상치는 0.1% 감소였다. 2분기에는 2.5% 증가한 바 있다. 3분기 단위노동비용은 2.5% 증가, 잠정치(+3.6%)보다 대폭 하향 수정됐다. 전문가들은 3.4%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 전일 중국증시 : 물가 지표 악화에도 강보합


    상하이종합지수 0.10% 상승한 2,917.32

    선전종합지수 0.38% 높아진 1,646.82.


    10일 중국증시는 미·중 무역합의를 둘러싼 경계심이 지속되고 물가를 둘러싼 우려가 커졌음에도 소폭 올랐다. 지수는 장 초반 약보합세로 출발했으나 후반께 강보합권으로 올라섰다.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주가는 올랐다.


    오는 15일 미국의 대중 추가관세 부과 기일이 다가오는데 따른 긴장감에다 중국의 물가 상황이 더 악화했음에도 주가는 선방했다.
    IT업종과 통신업종이 다소 큰 폭으로 오르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런홍빈 중국 상무부 부장조리는 전날 베이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중국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무역합의가 최대한 빨리 달성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중국의 물가지표는 경기 우려를 보탰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1월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대비 4.5% 상승했다.
    이는 2012년 1월 이후 거의 8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돼지고기 가격이 전년보다 110.2%나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달 생산자물가도 전년동월대비 1.4% 낮아져 7월부터 5개월 연속 하락했다. 생산자 물가 하락은 통상 디플레이션의 전조로 해석된다.


    HSBC는 내년 중국증시를 낙관적으로 전망했다.은행은 상하이종합지수가 내년말 3,400까지 오를 것으로 봤으며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도 4,,600까지 상승할 것으로 점쳤다.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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