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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12/12(목)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9. 12. 12. 06:58


    19/12/12(목)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http://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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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절효과와 일반론-유안타


    ㅇ연말/연초에 등장하는 계절성


    주가는 펀더멘털과 센티멘트의 상호 작용에서 동인이 발생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이를 바탕으로 전망 및 분석도 이루어 진다. 하지만, 연말/연초와 같이 시점 자체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상황이 되면 seasonality, abnormality 같은 말로 표현되는 특이성에 대한 관심이 형성되기도 한다.


    이와 관련해 해묵은 주제 중 한가지가 대형주와 소형주(혹은 코스피와 코스닥) 중 어떤 스타일에 무게를 두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다. 일반적으로 연초효과, 그리고 연말 대형주, 연초 소형주 우세 정도의 아이디어가 관념적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를 확인해 보기 위해 2010년 이후의 수익률 데이터를 살펴 보자.


    KOSPI와 대형주에서 아주 일률적인 움직임이 나타난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몇 가지 특징적인 모습을 골라낼 수 있다. ①전반적으로 연말에 비해 연초 수익률이 개선되는 흐름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또한, ②12월의 경우 시계를 넓게 하기 보다는 장 마감 2주전, 즉, 대략 12월 만기일 이후 정도를 기점으로 평균적인 퍼포먼스가 개선되는 경향이있다.


    ③마지막으로 시계를 연초까지로 한정해 놓고 보면, 대형주보다 소형주의 상대적인 수익률이 우위를 보이는 모습이 나타난다는 점 등이 연말/연초의 특징적인 모습들로 나타난다. 기존 생각과 조금은 다른 부분들도 있는 듯 하다.





    ㅇ 대형주와 소형주의 매력도에 영향을 주는 몇 가지 기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연말/연초 나타나는 계절성을 활용해 단기적으로 코스닥과 소형주 중심의 대응으로 수익률을 제고하는 것은 충분히 생각해 볼만한 전략인 듯 하다. 그러나 조금 더 긴 시계에서 봤을 때, 연초효과를 향유하고 난 뒤로는 점진적으로 대형주의 비중을 늘려가며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대형주와 소형주의 상대 강도와 밀접한 연관성을 보이는 변수들을 몇 가지 추려 보면,우선 한국의 수출 혹은 글로벌 교역량 증감률 같은 글로벌 경기 관련 사이클 지표가 있고, 다음으로 환율과 금리의 방향성도 꽤 의미 있는 유사성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


    우선 글로벌 경기 사이클과 관련해서 생각해 보면, 기본적으로 한국 경제는 소규모 개방경제의 특징을 가진다는 점에서 출발할 수 있다. 이 같은 경제구조를 가지고 있는 만큼 대형주들의 경우 해외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실제로 블룸버그에서 해외 매출비중이 집계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보면 시총 최상위 30종목의 해외매출 비중은 평균 41%, 300위권, 700위권 상위 30개 종목의 평균은 각각 21%, 24%로 나타난다.


    결국 글로벌 교역 사이클, 한국 수출 사이클, ISM 제조업 지수 등 글로벌 경기 소순환을 나타내는 지표들의 저점 통과 시 대형주의 매력도가 제고될 수 있다.




    ㅇ 연초 이후로는 대형주 중심의 투자전략 필요


    환율도 대형주/중소형주의 상대강도와 연관성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 약세로 가던 환율이 강세로 전환 시, 환율효과와 더불어 수출 사이클 회복에 대한 기대가 강화된다고 볼수 있어 대형주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환경이다.


    이 같은 상황은 달러 자체도 강세가 진정되는 상황일 가능성이 높은데, 이는 위험자산과 Non-US 자산에 대한 관심 증가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금리는 펀더멘털 측면에서 생각해 볼 수도 있지만, 보다 직관적으로 벨류에이션과 할인율, 그리고 자금조달 비용 측면에서도 영향을 준다. 중소형주에 비해 대형주의 벨류에이션이 상대적으로 낮고, 자금조달에 대한 부담이 낮다고 볼 수 있다.


    때문에 금리가 하락하는 상황에서 성장주 경향이 강한 중소형주들의 상대 강도를 기대할 수 있는 반면, 금리 상승 시 대형주에 대한 관심이 강화될 수 있다.


    이 같은 세 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현 시점에 대입해 보면, 글로벌 교역 사이클의 저점통과가 임박해 있으며, 내년도 완만한 달러 약세/원화 강세 흐름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리 역시 추가 하락을 기대하긴 어렵다는 판단이다.(이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12/9일 발간된 당사의 ‘2020년 투자전략’ 자료를 참고하기 바람) 결과적으로 내년 연간 투자전략차원에서는 연초효과의 확인 이후 대형주 중심으로 대응해 가는 편이 바람직해 보인다.






    ■ 미중 무역협상 1단계 합의 불발 시 한국증시-제한적 영향, 조정 활용 비중확대 권고 - 삼성

    기대와 달리 관세 부과 강행 시, ‘단기적’인 시장 충격
    개선 중인 펀더멘털, 일시적 충격은 좋은 매수 기회

    ㅇ 대응전략: 커뮤니케이션서비스는 변동성 방어, IT & 헬스케어는 조정 시 적극 비중확대

    커뮤니케이션서비스 섹터는 네 번의 관세 부과 사례 모두에서 대부분의 섹터 대비 아웃퍼폼. 직관적으로도 이해할 수 있듯 제조업 제품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관세전쟁의 영향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기 때문.


    게다가 동 섹터는 올해 대비 내년의 이익 전망이 기저효과에 기인한 bottom-out 수준을 넘은 추세적 성장을 예상. 관세 부과가 현실
    화되고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우 방어주로서 기능할 것.

    또 한 가지 중요한 섹터 전략은 펀더멘털과 수급 여건으로부터 도출. IT & 헬스케어섹터의 조정 시 적극 비중확대를 권고. 기업이익 모멘텀 개선을 주도하고 있는 동시에 최근 수 개월간 외국인의 과매도로 인해 신흥증시 대비 섹터 비중이 크게 낮아졌기 때문.


    MSCI 지수 리밸런싱 영향은 대부분 반영되었고, 12월 15일 관세 부과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까지 해소된 이후 시장의 관심은 다시 펀더멘탈로 복귀할 전망





    ■ FOMC, 인하같은 동결 선언- 한투

    ㅇ12월 FOMC, 상당기간 기준금리 동결을 선언

    연준은 예상대로 현재 1.75%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경제전반의 불확실성이 다소 완화되면서 경기에 대한 연준의 평가는 한층 긍정적으로 변했다. 최근 Repo시장의 변동성도 유동성 주입으로 안정화되고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


    성명서 문구에서 전망의 불확실성 부분을 삭제한 것은 일견 매파적 의견으로 비춰질 수도 있다. 그러나 현재 시점에서 연준이 조만간 금리를 다시 올릴 것이라는 기대는 비현실적이다.

    올해 연준은 드라마틱한 U턴을 보였다. 연초만 해도 2020년 기준금리는 2.75%, 중장기적으로 2.5~3.0%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올해 하반기 3번의 금리인하 이후 이번에 발표된 2020년 기준금리는 현 수준인 1.75%에서 크게 변하지 않았다. 장기적으로도 연준의 적정금리 수준은 2.4~2.8%로 제시했다.


    2020년 성장률 전망치는 2.0%로 잠재성장률을 소폭 웃도는 수준으로 보고 있으나 물가에 대한 전망치는 변하지 않았다. 이 부분이 파월 의장이 상당기간 금리를 동결해야 한다고 말한 이유이기도 하다.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물가가 2%를 상당기간 넘지 않는다면 금리를 올릴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연준의 전망표를 보면 물가가 2%를 상당기간 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사실상 앞으로 금리는 오르지 않을 것이다라는 것을 선언한 셈이다.


    이 때문에 동결임에도 불구하고 인하와 같은 효과를 낳았다. 금리는 떨어지고 달러는 약세로 전환되었다.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은 항상 예상외의 효과를 낳는다. 지난 7월 회의는 인상 같은 인하였다면 이번 회의 결과는 인하 같은 동결이다.

    연준은 2020년 기준금리 동결을 전망하지만 1~2차례 인하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미국경제는 둔화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 감세효과가 사라지면서 기업투자가 점차 감소하고 있다. 따라서 현재 양호한 소비 증가도 약화될 가능성이 높다.


    노동소득 증가율이 다시 오르고 있는 것은 고무적이긴 하나 재고 수준이 높고 자본재 출하가 하락하고 있기 때문에 성장률은 2%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결국 경기둔화에 맞서 2020년에도 1~2회 금리인하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 파월이 생각하는 자연실업률 -NH

    ㅇ발표내용:

    ① FOMC는 기준금리 동결. 점도표를 보면 2020년까지 동결
    ② 기자회견에서 파월 의장은 자연실업률이 생각보다 낮다고 언급
    ③ 기자회견에서 파월 의장은 무역불확실성이 제조업에 부담이라고 언급

    ㅇ해석:


    ① 실업률이 더 이상 떨어질 룸이 없어서 올라가기 시작한 후에는 경기침체가 발생했음


    ② 11월 미국 실업률이 3.5%로 50년래 최저치가 되면서 앞으로 실업률이 더 낮아질 수 있을 것인지가 중요한데, 파월 의장은 이 관점에서 자연실업률(장기적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을 유발하지 않는 실업률)을 언급한 것으로 보임


    ③ 자연실업률은 향후 경제전망을 토대로 계산된 것이라 아니라 과거 경제지표를 토대로 계산(미국 자연실업률을 의회예산국은 4.6%, OECD는 4.1%로 추정). 과거보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낮고 고령화되는 경제라면 자연실업률이 낮아질 수 있음


    ④ 올해 3차례 금리 인하 이후 부동산 회복, 제조업 심리지표는 개선. 반면 미중 무역분쟁 심화 이후 나타난 기업 Capex 축소는 회복되지 못함. 이를 계속 지켜보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판단

    ㅇ결론:


    ① 파월 의장이 지적한 것처럼 미국의 자연실업률 자체가 낮아지고 있다면, 실업률갭(실업률-자연실업률)이 플러스 전환돼서 경기침체에 직면하는 가능성도 시점이 늦춰지게 됨


    ②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기업 Capex 축소가 심화될 경우 연준의 추가 완화 가능성 있음



    ■ 12월 FOMC 이후 투자전략: 외국인의 귀환 - 현대차

    12월11일 아람코 상장으로 수급 불확실성 완화.  미중 1단계 합의를 위해 15일 중국 관세부과가 연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 금주 주요 이벤트 이후 국내증시로 외국인 순매수 전환 기대.


    2019년 연초 이후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누적으로 8,597억원 순매도를 기록. 하지만, 올해 중국A주 편입 확대에 따른 Passive 자금 출회를 제외할 경우 올해 외국인은 오히려 누적으로 7조원 이상 순매수한 것으로 해석됨

    11월 중순 이후 KOSPI 경기 저점 기대 약화, 무역협상 불확실성과 MSCI 신흥국 내 비중 축소에 따른 수급부담 등으로 한 때 2,100선을 하회.

    금주 국내증시 수급 불확실성 요인인 아람코 상장이 마무리되었고 15일 중국 1,600억 달러 상품 관세부과가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 판단. 금주 주요 이벤트 통과 이후 KOSPI 2,150pt선을 돌파할 수 있을 전망.



    ■ 아람코 상장, 신기루 -  삼성선물

    WTI(1월)는 미 재고 증가와 사우디 IPO 이후 동향에 주목하며 0.8% 하락한 $58.76를 기록했다. EIA 원유 재고는 82만 배럴, 가솔린 재고도 541만 배럴 증가해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다만 API 재고 감소(141만 배럴, 90% 방향성 유사)로 이미 시장도 어느정도 예상을 하고 있었고 계절적으로도 재고를 쌓는 구간이기 때문에 그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한편 전일 신규 상장된 사우디 아람코사가 10% 상한가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있었다. 하지만 사우디의 상장 결과를 보면 겉만 번지르르한 흥행에 불과하다.


    일단 사우디는 가격 하락을 막기 위해 개인들에게 180일 이내에 팔지않을 경우 10주당 1주를 보너스로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기관투자자들에게 배분된 총 1% 주식 중 37.5%는 사우디 기업이, 13.2%는 사우디 정부가, 26.3%는 사우디 운용사가 배정받았으며, 동맹국인 UAE와 쿠웨이트 펀드가 17%로 나머지 해외 기관은 5%대에 불과하다.

    이는 도리어 하락하는 자산에 자국 민간 업체들의 (더 효율적인 곳에 쓰일 수 있었던) 투자자금을 묶는 효과로 작용할 전망이며 아람코사는 해외 자금 확보를 위해 만만한 일본과 중국 거래소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유럽과 미국 등 해외 기관들은 아람코가 그나마 낮춰 주장하는 $1.7조의 가치가 너무 비싸다고 판단해 대부분 참여하지 않을 전망이다. 보너스 적용기간이 끝나는 180일이 지난 후에도 과연 아람코가 지금 수준의 가격을 유지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의문이다.




    ■ FOMC 이후 강력하게 펼쳐졌던 달러 약세와 주식시장에의 함의

    ㅇ완화적 FOMC의 세 가지 주목할 점들

    12월 FOMC는 완화적이었습니다. 주목한 것은 세 가지입니다.

    1) 내년까지 금리인상이 없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파월은 인플레가 계속 2%를 하회하는 것은 건강하지 않으며, 2%달성에 전념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정말 FOMC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2021년 금리인상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2) 실업률이 3.5%임에도 유휴자원이 있다고 했습니다. 놀라운 발언인데, 임금상승이 느린 것을 보면 노동시장이 타이트한 건 아니라고 판단된다는 것입니다. 아울러 장기 인플레/성장 추정치는 유지한 가운데, 자연실업률만 4.1%로 하향했습니다.

    3) 레포시장 불안 완화를 위해 필요하다면 만기가 더 긴 쿠폰을 매입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연말 단기금리 압박은 이례적이지 않은 것이며, 관리 가능하다고 평가했습니다.

    ㅇ달러 약세와 신흥국 통화 강세

    2020년 주식시장은 ‘투자사이클 반등+완화적 통화정책'' 조합이 있는 해인데, 이번 FOMC는 내년이 ‘완화적’임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다는데 의의가 있습니다. FOMC 이후 주식은 반등했고, 금리는 하락했으며, 장단기 스프레드는 축소되었습니다.


    인플레 압력이 있기 전까지 금리를 동결하고 필요 시 장기채를 매입하겠다는 발언 때문입니다. 그 중 가장 두드러진 것은 환율이었습니다. 거의 전세계 투자자들이 바라고 있는 달러 약세와 신흥국통화 강세 흐름이 펼쳐졌습니다. 달러약세가 가능할지는 주말 무역협상 결과에 따라 판가름 날 수밖에 없습니다.

    ㅇ세줄 요약:

    1. FOMC는 완화적이었는데, 주목할 세 가지 포인트를 뽑아봤다
    2. 2020년 증시는 ‘투자사이클 반등+완화적 통화정책’ 조합이 될 가능성을 재확인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3. 특히 FOMC 직후 모든 투자자들이 열망하는 ‘달러약세/신흥국통화 강세’가 펼쳐졌던 점에 주목한다




    ■ 12월 12일 장마감

    [한국 증시]


    한국 증시는 ①미국의 추가 관세 부과 연기 기대 ②원화 강세에 따른 외국인 수급 개선 ③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2.23%) 상승에 따른 관련 종목 강세 등에 힘입어 상승. 특히 선물옵션 만기일을 맞아 외국인의 선물 매수가 확대되자 상승폭이 커지는 등 수급적인 부분이 지수 강세를 이끔. 이는 최근 5거래일 상승을 해왔던 중국 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있어 차익욕구가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수급 개선이 여타 국가에 비해 상승폭이 컸다고 볼 수 있음


    [중국 증시]


    중국 증시는 최근 낙관적인 미-중 무역협상에 기대 5거래일 연속 상승을 한 영향으로 일부 차익매물이 출회되며 소폭 하락 중. 다만, 추가 관세 부과 가능성이 약해진 만큼 물량 소화 과정이 이어지며 하락폭은 제한되는 등 보합권 등락. 업종별로는 전자기기, 조선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시멘트, 건축자재, 철강업종이 하락을 주도. 테마별로는 터치스크린, 스마트웨어, 정보보안테마가 강세를 보인 반면, 북한개발, 유전자치료제, 백신 테마가 부진



    [미 증시 전망]


    미 증시는 ECB 통화정책회의 결과 및 영국 총선 결과 등에 주목할 듯. 시장에서는 ECB는 특별하게 달라진 내용이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라가르드 총재의 첫 기자회견인 만큼 향후 변화 요인을 찾는데 주력할 듯. 최근 라가르드 총재는 적극적인 통화정책보다는 각 정부의 재정정책 확대를 언급해 이와 크게 다르지 않은 내용을 언급할 것으로 전망.


    한편, 영국 총선이 시작되는 데 최근 여론 조사 결과 보수당이 45% 이상 득표할 것으로 전망. 만약 보수당이 과반의석을 차지할 경우 질서있는 브렉시트가 진행된다는 점에서 투자심리 개선 효과를 줄 듯. 반면, 과반에 실패할 경우 연정 구성을 둘러싼 불확실성 여부에 주목할 듯. 더불어 장 마감후 어도비 시스템즈와 브로드컴 실적 발표는 다음날 한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주목



    ■ 20년 LGD와 SDC 실적개선 전망- 신한

    ㅇ20F LG디스플레이 영업이익 6,057억원으로 턴어라운드 전망

    1) 20F 한국 LCD 생산능력 32.4% 축소 2) BOE 등 중국과 대만 LCD업체의 영업적자 확대 3) 65인치 이상 대형 LCD TV 재고소진으로 20년 1월부터 LCD TV 패널 가격 반등할 전망이며 9개월 이상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4분기 LCD 라인 구조조정으로 영업적자 7,140억원으로 컨센서스(6,204억원)를 하회할 전망이다. 1분기 LCD TV 라인 효율화와 중국 광조우 OLED TV 라인 가동으로 영업적자가 2,040억원으로 감소할 전망이며, 늦어도 3분기에는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할 전망이다.


    특히, 중소형 OLED 사업이 정상화되면서 중소형 OLED 사업부문의 영업적자가 7,290억원 축소될 전망이다. 20F전사 영업이익은 6,057억원으로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

    ㅇ 20F 삼성디스플레이 영업이익 3.3조원으로 42.3% YoY 증가 전망

    19년 1분기 전략고객의 스마트폰 판매부진으로 영업적자 5,600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삼성전자와 전략고객향 OLED 판매호조로 영업이익이 1.09조원으로 개선되었다.


    20년 중국정부는 4차 산업혁명 패권을 주도하기 위해서 5세대 네트워크 구축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20년 중국 5세대 기지국은 65만개로 19년 15만대 대비 4.3배 증가할 전망이다.


    이로인해 스마트폰용OLED 패널 수요는 6.2억대로 30.5% YoY 증가할 전망이다. 20F 삼성디스플레이 영업이익은 3.3조원으로 42.3% YoY 증가할 전망이다.

    ㅇ한국 디스플레이 업체에 대해서 투자확대 제안

    LCD 산업의 패권은 중국에게 넘어갔다. 사상처음으로 중국업체가 LCD 가격협상력을 가졌다. 한국에게 OLED는 선택이 아닌 생존의 이슈이다. 20년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의 실적개선이 기대된다.



    ■ 반도체 및 관련장비 5가지의 쟁점 - 이베스트

    ㅇ메모리 3가지 쟁점: 1) cycle의 기울기, 2) NAND 가격, 3) 2H20 투자

    당사는 12/9 DrameXchange와의 미팅을 진행, 국내 시장 컨센서스와 당사의 시각, DeX 연구원들의 시각 차이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1) cycle 기울기의 경우, 당사와 DeX의 시각 모두 ‘이번 사이클은 16~17년 정도까지는 아닌 mini up cycle’이라는 점에서 일치하였고,

    2) NAND가격의 경우, 당사와 DeX 모두 2020년 하반기부터 공급이 올라오기 시작하여, NAND 가격이 21년 상반기부터 먼저 꺾일 수 있다는 점에 모두 동의하였다.

    3) 2H20 투자 규모의 경우, 아직까지 확정된 바는 없으나, 당사는 DRAM보다는 NAND에 전자의 Xian2나 SKH의 M15이 집중될 가능성이 일부 있다고 판단하였다.

    DeX의 경우, 2H20 투자 규모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파악이 당연히 안되고, 해당 변수가 2021년 메모리 업황에 영향을 크게 줄 수 있다는 점에 있어서는 동의했다.

    다만, 당사와 DeX의 공통된 의견은 삼성전자가 30% 초반 수준의 중장기 DRAM 마진 유지를 위해 DRAM에서는 큰 투자 진행을 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였으며, NAND에 있어서는 경쟁자들(특히 Kioxia)의 공급 확대에 맞춰서 MS 유지를 위한 투자를 진행할 가능성은 일부 열어두었다.


    당사는 내년 메모리 업황의 쟁점은 크게 3가지로 판단한다. 1) 16~17년 직전 상승 cycle의 기울기를 넘어설 수 있는지 여부, 2) 2020년 NAND 가격에 대한 예측이 전부 상이한 상황에서, NAND 가격의 움직임이 2020년 어떻게 전개될지, 3) 2020년 하반기 메모리 장비투자 방향성이다.


    결론적으로, 


    1) 이번 상승사이클은 16~17년보다는 다소 짧은 6~8개 분기의 사이클을 예상하며,


    2) 2020년 NAND 가격의 경우, 2020년 연말부터 공급이 본격적으로 우상향하면서 ASP 상승세가 둔화, DRAM보다 NAND의 수급밸런스가 먼저 변화될 것으로 판단한다. 


    3) 2H20 추가 장비투자 여부는 DRAM은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판단하며, NAND는 메모리 업체들의 전략적 의도를 감안하여 일부 추가 투자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여기서의 추가 투자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현재 일부 장비업종에서 제기되고 있는 추가 증설을 의미한다.





     디스플레이: 2가지 쟁점-이베스트


    당사는 2020년 디스플레이 산업은 크게 2가지 변수가 중요하다고 판단된다.


    1) OLED 장비, 소재 업종들의 주가 측면에서 과거 2년 반을 넘게 쉬어왔던 삼성디스플레이의 A5 CAPEX Cycle과, 2) 역시나 2017년 중반부터 2년 반 이상 급락했던 LG디스플레이(이하 LGD)의 변화 요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2020년 디스플레이 투자에 있어 해당 2가지 포인트를 가지고 SDC OLED 장비 chain과 LGD및 LGD Chain을 적절히 비중 조절을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해당 2가지 요소는 시장에서도 여러 가지 추측과 view가 갈리는 부분이기 때문에, 2가지 부분에 대한 방향성 예측은 중요한 기회요인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1) 당사는 SDC CAPEX는 2020년 하반기 A5향 중소형 6G POLED 30K 발주와 함께 8G QD-OLED 30K 발주가 진행될 것으로 추정하며,


    2) LG디스플레이의 경우, 시장 컨센서스의 일부 하향 조정과 내년 1분기 비수기 시즌을 지나고 나서 내년 하반기의 분기 흑자전환을 타겟으로 2분기에 저점 매수하는 전략을 권고한다.


    최근 LCD 가격의 하락폭 축소에 따라 시장 기대감이 모이고 있으나, 근본적인 LCD 업황 회복이 아니라는 점에서, 밸류에이션 회복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반도체 및 관련장비 : 파운드리 7nm 공정 양산 본격화- 키움

    퀄컴이 최근 2020년형 스냅드래곤 865와 765•765G 출시를 발표. 스냅드래곤 865는 갤럭시S11 등의 5G 플래그십 스마트폰, 스냅드래곤 765•765G는 5G 중가 스마트폰에 각각 탑재되며, 모바읷 DRAM의 수요 성장을 이끌 전망.

    삼성전자 파운드리 부문은 7nm EUV 공정을 통해 스냅드래곤 765•765G를 생산함에 따라, 분기 7,000억원 수준의 매출액이 발생될 것으로 판단.

    파운드리 산업 Supply chain 중 관심 종목으로 원익QnC, 원익IPS, 유니셈, 에프엔에스테크를 제시함.



    ■ LG디스플레이 : 중국 광저우 OLED 라인 가동 시작된다- 하이

    2020 년 초 중국 광저우 OLED 공장 본격 가동 시작된다. 2020 년 매출액은 24.5 조원(YoY: +4%), 영업이익은 3,960 억원(YoY: 흑자전환)을 기록할것으로 전망된다.

    ㅇ 2020 년 OLED TV 가격 인하는 곧 수요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동사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한다. 현 주가는 2020 년 실적 기준 P/B 0.46 배수준으로 LCD 업황 부진과 인력 구조조정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발생 가능성 등 이미 최악의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고 판단되어 적극적인 비중 확대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고한다.

    동사의 7, 8 세대 가동 중단 효과에 의한 2020 년 중대형 LCD 수급 개선세와 OLED TV 부문 실적증가로 내년 영업이익이 약 3,960 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되는 바 최근 5 년간 ROE-P/B 상관 계수를 근거로 산출된 주가 적정 P/B 배수는 0.58 배 수준인 것으로 추정되어 현 주가에서의 상승 여력은 약 30%에 달할 수 있다.

    수익성 중심으로의 사업 개편으로 2020 년 OLED TV 부문이 전체 TV 사업 내에서 약 60%의 매출 비중을 차지하며 LCD 를 넘어설 경우 지금까지 동사 주가에 적용되어 오던 LCD 업체로서의 Valuation 배수가 OLED업체로 재평가 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되는 바 동사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




    ■ 한솔케미칼-‘Hot’한 산업을 이끌어갈 주역  -NH


    2020년 과산화수소 등 기존 전자재료 소재의 출하량 증가세가 이어질 전망. 출시 예정인 신규 제품의 전방산업은 반도체, OLED, 2차전지, 폴더블폰 등 시장의 관심이 큰 분야로 성장성이 높이 평가 받을 것으로 기대됨

    ①반도체와 ②OLED, ③2차전지, ④폴더블폰 소재 출시 모멘텀

    2020년 4종류의 신규 소재 동시 출시 예상. 출하량은 점차 증가할 것. 이들의 전방산업은 시장의 관심이 큰 분야로 신규 소재 출시 및 매출액 증가시 전사적인 성장성이 부각될 전망

    반도체 소재로는 프리커서 신제품(3DMAS)이 12월 중 출시된 것으로 추정됨. OLED 소재의 경우 삼성디스플레이 QD OLED CF(Color Filter)에 사용되는 QD 소재가 2020년 하반기에 출시될 전망.


    2차전지 소재로는 음극재와 분리막용 바인더를 SDI와 SK이노베이션으로 납품하기 시작했으며, 2020년출하량 확대 예상. OCA(Optical Clear Adhesive)의 경우 휴대폰 곡면유리에 채용되었고, 나아가 폴더블폰 용도의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음



    ■ IT부품 : 중국 MLCC 업체들 가격 인상 시사점-NH


    최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중국 로컬 MLCC 업체들인 삼환그룹, 풍화고과, 화거전자 등이 11월 말에서 12월초 MLCC 가격을 인상했다고 보도. 중국 업체들에 이어 한국 업체들도 가격을 인상했으며 향후 5~ 10% 추가로 가격 인상을 계획하고 있다고 언급.


    최근 iPhone 11시리즈, 중화권 업체들의 5G 스마트폰 출시 등으로 IT수요가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공급 증가는 춘절 이전 노동력 부재로 제한적이기 때문에 단기적인 수급 불균형이 나타나고 있다고 판단.


    당사는 이번 중국 유통상향 MLCC 가격 인상이 일시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하지만 2020년 상반기 iPhone SE2, 글로벌 5G 스마트폰 출시 확대 등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가 개선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수급이 더욱 타이트해질 가능성도 존재해 관련 업체인 삼성전기, 삼화콘덴서, 아모텍 등에 긍정적.


    참고로 대만 MLCC 업체인 Yageo는 최근 스마트폰향 0201 사이즈 제품 수급이 타이트하며 리드타임이 약 3개월까지 확대되고 있다고 언급.


    평소 리드타임이 보통 4~ 6주 정도이고 2018년 수급이 가장 타이트했던 시기의 리드타임이 3~ 6개월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는 예상보다 빠른 업황 회복의 시그널이라고 판단.


    MLCC 재고수준도 2019년 연말 기준 70일 정도로 예상했으나 최근 분위기는 70일 미만일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 전반적으로 MLCC 업체들이 예상보다 빠른 업황 회복세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관련된 글로벌 MLCC업체들 모두 긍정적





    ■ 한미반도체 : 괄목상대(刮目相對) - 하나

    12/10, 대만 고객사 난야 PCB향 반도체 장비 수주 공시. 대만은 전통적으로 한미반도체의 중요한 텃밭.전방산업에서 대만 주요고객사의 11월 매출 견조. 5G 비메모리 수혜주의 가능성 보유.

    비메모리/후공정 분야는 메모리/전공정 분야와 달리 장비시설투자 재개시점을 가늠하기 어렵다. 그러나 한미반도체의 관점에서 상반기 같은 장비 수주 가뭄 시기는 분명히 지나간 것으로 판단된다.


    2019년 분기별 매출은 1분기 196억원, 2분기 246억원, 3분기 388억원을 기록했다. 10/8 발간자료에서 ‘하반기 매출은 600억원 이상으로 예상된다’고 추정했는데 3분기 매출 규모(388억원) 감안 시 실적 회복 속도는 예상보다 빠르다.

    한미반도체를 5G 비메모리 수혜주로 꼽을 만한 시그널이 많지 않지만 EMI(전자기파 차폐), 카메라 렌즈 관련 공정 자동화 등 적용 분야가 확대되는 영역에서 Placement 장비 공급사로서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 티로보틱스 : 보릿고개를 넘어 풍년이 보인다-한화


    티로보틱스는 2004 년 설립된 산업용 진공로봇 제조업체입니다 . 동사는 Applied Materials 를 통해 국내 및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로 진공로봇을 공급해왔으나 ,


    1) 미중 무역분쟁 , 2) 국내 OLED 투자지연으로 실적 부진이 이어져왔습니다 . 하지만 위 두가지 리스크가 해소되는 국면으로 진입하면서 , 실적과 주가 모두 저점을 지나 우상향할 전망입니다.


    ㅇ국내 OLED 투자 불확실성 해소로 성장 모멘텀 기대


    티로보틱스는 글로벌 반도체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회사 Applied Materials를 통해서 국내 및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향 진공로봇을 공급하고 있다. 연초에 이슈가 됐던 삼성디스플레이의 QD 디스플레이 설비투자 가 4분기부터 가시화됨에 따라 동사는 국내에서도 2020년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고 판단한다.


    특히 대형 OLED향 진공로봇의 경우 10.5세대장비가 요구될 것으로 예상되며예상되며, 6세대 대비 점유율 경쟁이 상대적으로치열하지 않기 때문에 더욱 긍정적인 변화라고 생각 한다.


    ㅇ 중국향 수주 정상화 가능성↑: 3 분기 저점 4 분기 흑자전환


    동사의 상반기 실적은 미중 무역갈등으로 인한 Applied Materials의 중국향 장비 공급 중단으로 부진했다. 3분기에도 이러한 비우호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일회성 비용까지 실적에 반영되며 영업적자 45억 원을 기록하였다.


    하지만 최근 미중 무역갈등이 해소되는 국면으로 들어서면서, 중국향 공급이 일부 정상화되기 시작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파악된다. 당사는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를 반영하여, 티로보틱스의 4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29억원(+121.8% q q, +49.4% y y), 영업이익 2억 원(흑자전환 q q, 89.2% y y)을 예상한다.


    ㅇ 4Q19턴어라운드 , 2020 년 성장 감안시 현 시가총액 매력적


    당사가 티로보틱스의 4분기 턴어라운드를 반영한 2019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585억 원 12.1% y y), 영업적자 43억 원원(적자전환 y y)이다.


    동사 는 2019년 1) 중국 향 수주 지연, 2) 불투명했던 삼성디스플레이 OLED 투자로 인한 실적 불확실성으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해왔다. 


    하지만 1) 중국향 수주흐름이 정상화 되는 국면이고, 2) 당사가 연초에 중국수주를 반영했던 2019년 예상실적이 매출액 950억 원, 영업이익145억 원 수준이며, 3) 2020년에는 국내 OLED 투자 Cycle 수혜 도 기대되기 때문에 현재 시가총액 수준은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 화승엔터프라이즈4Q19 Preview: 이익 레벨이 달라졌어요 - 한투

    ㅇASP 상승과 수직 계열화가 주도하는 수익성 개선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이어 4분기 성수기에 달라진 이익 레벨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상반기는 베트남 법인 ASC 라인 정상화에 따른 회복 국면이었다면 하반기부터는 고부가 제품 생산에 따른 ASP 상승, 수직 계열화로 인한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다.


    금년 고부가 제품 비중은 전년대비 10%p 상승한 15%에 달하며 연말 기준 20% 이상으로 예상된다. 2018년 ASP 12달러에서 2019년 하반기부터는 16달러 이상의 고부가 제품군 생산이 본격화되면서 ASP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경쟁사의 아디다스 그룹과의 계약 종료로 인해 확보한 오더 역시 대부분 ASP 18달러 이상의 고부가 제품군이다. 이에, 하반기에 집중되어 있는 고마진 부자재 부스트 생산도 연 매출 800억원, 마진율 1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3분기 영업이익률은 20%를 상회한 것으로 추정된다.

    ㅇ 아디다스 상위 벤더 중 탄탄대로, 본격적인 점유율 상승 국면

    2020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7% 증가한 1,010억원(영업이익률 7.4%)으로 예상된다. 아디다스 2위 벤더인 동사는 1위의 점유율 하락 추세와 3위 업체의 계약종료 속에 경쟁 상황이 우호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의 아디다스 점유율은 물량 기준으로 15%이나 ASP가 낮아 금액 기준으로는 12~13%로 추정, 향후 P와Q가 상승하면서 점유율이 본격적으로 상승할 것이다.


    Feng Tay, 태광실업 등 경쟁사들과 비교해도 ASP나 수익성이 현저하게 낮아 상승 여력이 높아 보인다. 업종 내 top pick으로 유지, 목표주가 2.1만원(12MF PER 18배)을 유지한다




    유틸리티 : 가랑비에 젖는 옷은 정부가 잘 말려 줄 것-하나


    ㅇ석탄발전 감축대책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까지


    11월 28일 발표된 ‘겨울철 전력수급 및 석탄발전 감축대책’에 따라 석탄화력 발전설비들의 출력을 80%로 제한하는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대책은 올해 12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시행된다.


    노후설비, 예방정비, 추가정지 등의 사유로 가동을 멈춘 설비를 제외한 나머지 화력발전소가 상한제약 대상이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10일과 11일 연이어 시행되었으며 조치 발령 시 추가로 중유발전기가 상한제약 대상에 포함된다.


    ㅇ상한제약으로 예상되는 비용증가는 일일 30억원 중반 수준


    석탄발전량 감소와 외부조달 증가는 한국전력 연료비 감소요인이자 구입전력비 증가요인이다. 외부조달은 LNG가 대부분인 만큼 석탄과 LNG의 연료비단가 차이와 발전량 변화가 비용을 결정할 것이다.


    12월 연료원간 단가 차이는 28.4원/kWh이다.10일과 11일에 각각 5.0GW, 4.9GW 규모 출력 감발이 계획되었다. 5GW 기준 24시간 상한제약으로 감소하는 발전량은 1.2억kWh고 연료비단가 차이를 적용하면 예상되는 비용증가 규모는 하루 34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약 2개 분기 전부터 석탄과 원유 가격변동이 크지 않았기 때문에 향후 연료비단가 차이 확대에 따른 일일 비용 증가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된다.


    ㅇ 전력수급은 원활. 다만 정부의 사후 비용보전 여부가 관건


    높은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높은 기온의 결과물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환경과학원은 12일 원활해진 대기흐름으로 낮은 기온과 낮아진 미세먼지 농도를 예상하고 있다. 비상저감조치 시행이 필요한 시기는 난방목적 전력수요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최대수요가 증가하면 12월 첫째 주 실적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상한제약 대상은 줄어든다. 따라서 성수기 전력수급에는 문제가 되지 않을 전망이다. 출력제한으로 늘어난 비용은 2020년 3월까지 실제 비용이 산정되고 난 이후 대책이 마련될 예정이다.


    상한제약에 소요된 비용이 클수록 비용보전에 대한 기대감도 커진다. 반대의 경우로 규모가 미미할 경우 일방적인 비용부담으로 나타날 여지도 존재하지만 정부가 공언했던 만큼 사후 비용지원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할 전망이다.






    HSD엔진 : 엔진 가격이 오르고 있다-하나


    ㅇ국내 조선소로 공급하는 추진엔진 가격의 상승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으로 공급하는 HSD엔진의 추진엔진 가격이 점진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올해 3분기 국내 조선소를 대상으로 공급한 선박엔진 평균 가격은 5.7백만 달러로 지난해 5.4백만 달러 보다 소폭 상승했다.


    2017년 평균가격 5.3백만 달러에 비해서는 6.4% 상승했다. LNG선을 비롯해 LNG추진선 수주실적이 늘어나고 있으므로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은 이중연료 추진엔진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이다. 이는 HSD엔진의 엔진 공급가격을 더욱 높이게 될 것이다.


    ㅇ2019년 3분기 엔진 생산량은 전년대비 36.8% 증가


    HSD엔진의 올해 3분기 추진엔진 생산량은 86만마력으로 지난해 3분기 63만 마력에 비해 36.8% 늘어났다. 가동률 역시 지난해 3분기 50%에서 올해 3분기에는 68.4%로 늘어났다.


    2017년 말부터 국내 조선소들의 선박 수주량이 늘어나기 시작한 것을 고려하면 지금부터 HSD엔진의 추진엔진 수주량과 생산량은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늘어나게 될 것이다.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엔진 가격도 상승하고 있으므로 HSD엔진의 영업실적은 내년으로 갈수록 개선폭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3분기 HSD엔진은 영업이익 흑자전환되었으며 내년 이익 개선폭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ㅇ목표주가 7,000원(유지) 투자의견 BUY(유지)


    HSD엔진 목표주가 7,000원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HSD엔진 주가 밸류에이션은 2020년 PER 21.9배, 2021년PER 9.5배로 추정된다. ROE는 2020년 3.1%에서 2021년에는 6.8%로 더욱 개선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브라질, 바뀌어 가는 그림-하나


    ㅇ 브라질 중앙은행, 정책금리 50bp 추가 인하. 사상 최초로 4%대 진입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 12월 통화정책회의에서 브라질 중앙은행은 정책금리를 50bp추가 인하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로써 브라질 중앙은행은 지난 7월 이후 열린 네 차례의 통화정책회의에서 50bp씩 네 차례 연속으로 정책금리 인하(6.50%→4.50%)를 단행하였다. 물가 안정 기조 가운데 경기 부양을 위해 행해진 추가 인하 조치로 인해, 브라질 정책금리는 사상 최초로 4.0%대에 진입하였다.


    ㅇ대내외 환경 고려시 정책금리 인하 기조가 점차 약화될 것


    향후 브라질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강도는 약화될 전망이다. 하반기 동안 진행되었던 공격적인 금리인하의 배경에는 물가 안정이 크게 자리하고 있었고, 물가가 하락하는 데에는 운송 부문, 즉 연료 가격의 흐름이 비중있는 역할을 해왔다.


    물가상승률이 중앙은행의 관리 목표 하단(+2.75%)까지 하회하면서 부담없이 통화정책을 실행할 수 있던 상황이었다. 그런데 유가 추이를 고려할 경우, 그동안 반영되어왔던 물가의 기저효과가 축소될 가능성이 높은 시기에 들어서고 있다.


    더불어 대내외 경기둔화우려 역시 완화되고 있다. 지난주에 발표된 3분기 경제성장률은 예상치를 상회한YoY +1.2%를 기록하였으며, 11월 물가는 전년대비 +3.27% 상승하여 3개월만에 3%대로 복귀하였다.


    중앙은행의 입장에서는 통화정책의 속도 조절을 고민할 수 있는 요인들이다. 완화적 기조 자체는 시간을 갖고 내년에도 유지되겠으나, 향후 정책금리는 동결 내지 한 차례 정도의 제한적 인하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은행의통화정책 스탠스 조정은, 하반기 동안 진행되었던 공격적 금리인하가 브라질 헤알화 약세 현상의 주요 배경 중 하나였다는 점에서 향후 환율 안정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ㅇ 브라질국채 모멘텀의 무게 중심은 Rate에서 FX로 이동할 전망


    연말에 들어서며 브라질 금융시장은 비교적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전 고점을 위협하던 헤알화 환율과 큰 폭으로 반등했던 국채금리가 각각 반락하였다.


    저금리 기조 하에 고용개선, 소비회복 등을 바탕으로 경기둔화 우려가 한 단계 개선되었으며 경제에 대한 긍정적 기대는 추가 개혁을 진행해야 하는 정부의 지지율 반등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월 초에 트럼프 대통령이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통화 가치를 조작했다며 관세 부과를 경고하기도 하였으나, 두 국가 모두 인위적 약세가 아니라 정치 불확실성(개혁 지연, 정권 교체)에 기인한 통화가치 하락이었던 만큼 실제 미국과의 무역분쟁으로 연결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그보다는 친미 성향의 보우소나로 정부가 선제적으로 통화가치 방어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실행해 나가게 되는 배경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연금개혁안 집행을 통한 재정개선 기대에 기반을 둔 헤알화 가치의 점진적 상승 가능성에 주목해야 할 시기로 판단된다.






    ■ 2020 모바일 프런티어 콘퍼런스 :  5G를 넘어 6G로 - 12/11 (화)코엑스 


    ㅇ 6G 기술 방향 및 국가 R&D 전략 - IITP 미래통신전파 최성호 PM


    2019년 4월 한국의 최초 상용화 이후 전세계적으로 5G 상용화 확산. 향후 10년간 5G 기술의 진화와 5G 기술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산업 확산 전망.


    5G 기술에 대한 연구는 2011년부터 검토 시작되어 2013년부터 전세계적으로 본격 착수. 2016년부터 진행된 표준화가 2018년에 완료되면서 상용화 진행.


    5G 상용화 10년 후인 2028년경 상용화 예상되는 6G 기술 연구개발이 2018년부터 중국, 미국, 유럽 중심으로 이미 착수. 한국 정부도 2021년 6G 연구개발 사업 착수 위한 예비타당성 검토 진행 중


    6G는 5G 기술을 발전시켜 속도와 용량을 높이고 무선구간 지연 감소에 머물렀던 5G 기술 한계를 극복하여 종단간(end-to-end) 지연 줄이고 지상 단말에 국한된 통신서비스를 공중 단말에도 제공할 수 있도록 커버리지를 확대 기대


    특히 최근 기술이 확산되고 있는 AI 기술을 통신 기술과 접목하여 통신 용량을 극대화하고 통신 네트워크를 지능화, 자동화할 것으로 기대. 이러한 6G 기술들은 5G의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등 융합산업을 더욱 고도화 시키고 확산할 것.


    이러한 6G 시대를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이 협력하여 핵심적인 6G 기술 연구개발하고 국제 표준화에 참여하여 표준화 방향 주도하고 최초 상용화를 통한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



    ㅇ 6G 후보 무선통신 기술 에 대한 ETRI의 계획- ETRI 미래이동통신 연구본부 김일규 본부장


    이동통신은 1세대부터 시작하여 10년 주기의 세대적 진화를 통해 사회 및 산업 발전 필수 인프라. 현재 4G LTE를 넘어 5G 이동통신 서비스가 한국에서 최초로 개시된 후 무선망 최적화 및 다양한 서비스 개발 진행.


    5G 이동통신은 규격 상 기지국이 제공할 수 있는 최고 전송속도가 20Gbps 정도. 이를 기반으로 VR/AR, MR 등 다양한 미래 서비스가 제공될 것.


    더 미래에는 이러한 서비스 외에 홀로그램, 6DoF 기반 멀티미디어 서비스 등 5G 이동통신으로도 감당하기 어려운 초고속 전송속도 요하는 다양한 서비스들 출연할 것.


    5G 서비스가 시작되는 이 시점에 다음세대인 6G 이동통신 준비가 필요한 이유는 6G는 5G 대비 Tbps 급 기술과 종단간 초저지연 기술로 융합서비스 확산시키고 AI기술의 혁신적 적용 그리고 무인기, 위성 등을 활용한 3D 서비스 및 실감미디어 서비스로 발전 할 것


    미국, 중국 및 유럽의 여러 국가들은 이미 장기적인 6G R&D 투자계획을 발표, 관련 산업체, 학계, 연구 기관 등이 6G 관련 연구를 시작.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및 학계에서 6G 연구 시작.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역시 6G 관련 일부 연구가 시작된 상태.



    ㅇ 드론 기술 현황 및 발전 전망 -  ETRI 자율무인이동체 연구단   안재영 단장


    드론 정의 및 분류, 응용분야, 드론 기술 발전 전망 및 미래의 드론, 6G 단말로서의 드론(6G-connected drone) 및 6G에서 드론의 역할 (Drone-assisted 6G)


    군용으로 활용되기 시작한 드론은 3차원 공간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지표상에서 볼 수 없는 새로운 시야의 제공이라는 독보적 장점 바탕으로 이제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촬영용, 취미/레저용은 물론 3D 지도 생성, 인프라 및 시설 검사, 건설/토목 공사 지원, 환경 탐사 및 모니터링, 산불 감시, 농업, 물건 배송, 전투 지원 드론 등으로 그 활용 분야와 수요, 관련 시장 모두 지속적 증가


    또한 트래픽 문제가 심각한 도심 등에서 새로운 운송 수단으로 활용 가능한 UAM(Urban Air Mobility) 실현 노력이 전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진행. 향후 실제적인 도입과 대중화는 사회 모든 분야에 엄청난 변화와 영향 가져올 것


    우리나라 드론 제조와 서비스 산업은 촬영, 취미/레저 등의 분야에서의 중국의 글로벌 시장 과점 상황과 공공, 산업 및 상업적 수요의 제한 등으로 어려움. 미래 확고한 확장적 수요와 필요성 고려할 때 드론은 결코 포기할 수 없는 분야


    ㅇ 2020년 모바일 트렌드 전망- 커넥팅랩   현경민 대표


    -네트워크 진화에 따른 [초고속]×[초연결]×[초경험]×[초공유]×[초지능]×[초감각] 시대 도래
    -모바일 폼팩터 진화에 따른 모바일 서비스의 변화
    -5G로 인한 모바일 산업의 새로운 기회 분석


    2019년 세계 최초 상용화된 5G 통해 기존의 한계를 초월한 기술과 서비스들 등장할 것. 특히 모바일 중심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분야에서 큰 변화들이 나타날 것으로 예측되는데 그 트렌드는 [초고속]×[초연결]×[초경험]×[초공유]×[초지능]×[초감각]이라는 6가지 키워드 관점으로 해석


    또한 오랜 기간 동안 기다란 바타입(bar type)으로 굳어져버린 스마트폰 외형이 디스플레이 발전으로 대화면 또는 두 개 분할 화면 도입하는 변화도 주목. 이는 모바일에서 제공되는 콘텐츠, 커머스, SNS 등 모든 서비스 분야 영향 미칠 전망


    네트워크와 디바이스가 동시에 진화되는 트렌드에 늦게 대응한다면 도태될 수 있다는 생각에 기업뿐만 아니라 국가 정부 차원에서도 위기의식. 미국과 중국 분쟁, 애플과 퀄컴 특허분쟁 종료 등도 이러한 분위기가 반영된 결과


    디바이스와 네트워크에서 앞서고 있는 한국, 세계 최대 콘텐츠와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그리고 모든 분야에서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무섭게 따라오는 중국을 중심으로 2020년 한 해 동안 경쟁이 치열할 것


    ㅇ 6G 통신이란?


    6G란 5G를 잇는 새로운 차세대 통신 규격이다. 5G의 등장에 의해 다운로드 속도가 한층 빨라져서 대기 시간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영국의 Vodafone UK의 CTO인 스콧 피티는 “5G는 몇 년 후부터 네트워크에 접속되어 있는 사물의 수를 모두 감당할 수 없게 될 것이다”고 언급했다.


    향후 등장하는 다양한 분야의 IoT 제품에 의해 IoT가 한층 복잡해지거나 데이터 수요가 대폭 증가하거나 네트워크의 부담이 커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빠르게 6G 실현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할 필요가 있고, 실제로 전 세계의 연구기관이나 네트워크 벤더가 6G를 실현시키기 위한 기술 개발에 도전하고 있다.


    ITU(국제전기통신연합)에서도 2030년 6G 네트워크 실현을 위한 기술연구그룹(FG NET-2030:Focus Group on Technologies for Network 2030)을 구축하기 시작했다. 각 국의 대응 상황은 다음과 같다.


    - 미국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6G 인터넷 기술의 조기 실현에 대한 기대를 트위터에서 언급.

    - 핀란드 : 6G의 개발 프로젝트 ‘6Genesis’를 발족하고 6G 시대에 대응 예정.

    - 중국 : 공업정보화부 IMT-2020(5G) 무선기술개발그룹의 리더가 6G는 2020년에 정식 개발이 시작되고 2030년에 상용화 전망 언급

    - 한국 : LG전자가 6G 연구센터의 설립을 발표


    6G 기술에 의해 전송 용량(전송 가능한 정보양의 상한)은 최저 초당 10기가비트(5G의 경우)에서 초당 100기가비트로 증가한다. 통신 지연은 1미리초에서 1미리초 미만으로, 접속 밀도는 100만대/평방킬로미터에서 1000만대/평방킬로미터가 된다.


    -6G 통신으로 가능해지는 것은?


    6G에서는 통신 용량이 확대되어 통신이 고속화되고 또 통신에 필요한 모듈(구성 요소)이 모두 녹아들어 있을 것이므로, 사람들이 백그라운드에서의 통신을 의식하지 않고 정보를 처리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또 지금까지 일반적으로 이용할 수 없었던 서비스의 실현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미국 MS가 개발중인 ‘Holoportaion’(원격지에 있는 사람을 3D 영상으로 다른 장소로 이동시키는 기술)이 보다 현실감을 띄게 된다.


    이 기술은 필요 통신량이 많아 4G에서는 실현 불가능하므로 5G의 활용이 기대된다. 이미 세밀한 3D 영상을 이용한 커뮤니케이션, 즉 멀리 있는 사람이 마치 눈앞에 있는 듯한 상황을 지금 이상의 3D 영상으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좀 더 고속에 저지연의 통신이 필요하다.


    6G 통신이 실현되면 16K의 3D 영상도 고속으로 통신할 수 있으므로 직접 대면하여 얘기할 경우의 해상도에 가까워질 것이다.

    6G는 이러한 커뮤니케이션 툴뿐 아니라 실시간 온라인 게임에도 활용될 것이다.


    고해상도의 3D 영상을 실시간으로 송신함으로써 SF 영화 같이 인터넷 상에 또 하나의 가상 세계를 체험할 수 있다. 앞으로 16K로 대표되는 고해상도의 영상이 촉각 정보와 함께 고속 저지연으로 통신하는 것이 가능해지면, 예를 들어 의료 분야에는 원격 치료/진료 등으로의 활용 등 6G 활용의 가능성이 확대되고 다양한 용도가 생겨나지 않을까?


    -6G의 실현을 위한 해결 과제


    우선 5G 이상의 대용량에 초저지연 통신, 고접속 밀도가 요구된다. 최근에는 NTT가 세계 최초로 무선에 의한 초당 100기가비트 데이터 전송 실험을 성공시켰다. 100기가비트는 현재의 LTE나 와이파이의 약 400배, 5G의 약 40배에 해당하는 전송 용량이다.


    이 실험은 OAM(Orbital Angular Momentum : 기동각 운동량, 양자역학에서 전파의 성질을 나타내는 물리양의 하나) 다중전송기술을 이용한 것이다.


    나아가, 신호 처리를 개량하여 초당 120기가비트의 데이터 전송에도 성공하고 있다. 이번 전송 실험은 실내에서 이뤄졌으므로 다음 단계에서는 실외에서의 전송 실험에 의한 현실성 검증이 요구될 것이다.


    그 후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기 위해 위성통신망 등 다른 네트워크와의 협조, 상호호환성의 확보가 필요해진다. 예를 들어 스마트더스트라고 하는 대량의 와이어리스 IoT나 미래 우주공간에서의 위성통신에 6G를 활용할 경우 등에 관계자 간의 표준화가 필요하다.


    또 다른 관점으로서는 6G에 있어 전자파의 인체 영향이 우려되고 있다. 2019년부터 전개되는 5G의 주파수대역의 전파에 관해서는 인체 영향에 대해 충분히 검증되고 있고 매일 계속 노출되어도 건강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생각되는 농도 또는 양 이하라면 인체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6G에는 보다 높은 주파수대역이 사용되고 그 영향이 아직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것이 우려 사항이다. 그래서 독일연방방사선방위국은 새로운 주파수대역의 영향에 대해 향후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6G는 2030년 이후 상용화가 예정되어 있지만 이미 6G의 고속/저지연/고접속 밀도가 기대되고 있다. 6G가 보급되는 사회에서는 사람들이 백그라운드에서의 통신을 의식하지 않고 마치 통신 기술이 사회에 녹아들어가 있는 듯한 세계를 즐기게 될 것이다










    ■ 오늘스케줄-12월 12일 목요일


    1.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2. 영국 조기 총선(현지시간)
    3. 중국 쌍12절(双十二)
    4. EU 정상회의 예정(현지시간)
    5. 아세안+3 재무차관 및 중앙은행 부총재 회의
    6. 복지부, 2019 재활로봇 심포지엄 개최
    7. 은성수 금융위원장-주요 시중은행장 회동
    8. 금감원, 키코 분쟁조정위 개최
    9. KT, 차기 회장 후보군 공개 예정
    10. 아시아나항공 주식매매계약 체결 예정
    11. 삼성전자, 갤럭시A 베트남 언팩 예정
    12. 기아차, 3세대 K5 출시 예정
    13. 이케아 한국3호점(기흥점) 개점
    14. 메탈라이프 공모청약
    15. 하이스팩5호 공모청약
    16. 엔에이치스팩15호 공모청약
    17.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공모청약
    18. 제이테크놀로지 상장폐지
    19. 메카로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0. 에스제이케이 추가상장(CB전환)
    21. 이더블유케이 추가상장(CB전환)
    22. 카카오 추가상장(CB전환)
    23. 팍스넷 추가상장(CB전환)
    24. 마이크로프랜드 보호예수 해제
    25. 이노메트리 보호예수 해제
    26. 美) 11월 생산자물가지수(현지시간)
    27.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28. 유로존) 유럽중앙은행(ECB) 기준금리결정(현지시간)
    29. 유로존) 10월 산업생산(현지시간)
    30. 독일) IFO 경제전망(현지시간)
    31. 독일)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확정치(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증시는 미 연준이 내년에도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이란 방침을 시사한 데 힘입어 상승 마감. 업종별로는 에너지, 금융, 부동산을 제외한 전 업종 상승 마감


    다우지수는 27,911.30pt (+0.11%), S&P 500지수는 3,141.63pt(+0.29%), 나스닥지수는 8,654.05pt(+0.44%),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759.20pt(+2.23%).


    ㅇ유럽 증시는 FOMC 결과 발표, 영국 브렉시트 총선 등을 앞두고 상승 마감


    ㅇ WTI 유가는 지난주 미 원유재고가 예상과 달리 늘었다는 소식에 전일대비 배럴당 $0.44(-0.74%) 하락한 $58.8에 마감


    ㅇ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1.5~1.75%로 동결한다고 밝혔으며, 내년 말 예상 금리 중간값을 1.6%로 제시함. 연준은 통화정책 성명에서 현재의 통화정책 스탠스가 지속적인 경기 확장을 지원하는 데 적절하다고 평가함 (WSJ)


    ㅇ OPEC이 올해 및 내년 글로벌 원유 수요 증가 전망치를 하루평균 98만 배럴과 108만 배럴로 각각 제시하며, 수요 증가 전망치에 변화를 주지 않음 (Reuters)


    ㅇ 미국 주택 수요가 모기지 금리 하락에 힘입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집값은 작고 낮은 가격의 주택을 지향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영향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CNBC)


    ㅇ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업체 아람코가 처음으로 현지 주식 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함. 주가는 일일 가격 상승 제한폭인 10%까지 급등함  (Reuters)


    ㅇ CNBC가 전문가들을 인용해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는 마감기한인 15일이 되기 직전,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협상이 타결될 것이라고 전함 (CNBC)


    ㅇ 미국 에너지정보청은 지난주 미 원유 재고가 약 82만 배럴 증가했다고 밝힘. WSJ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208만 배럴 감소였음  (WSJ)


    ㅇ 신용평가사 피치는 내년 중국 기업들의 회사채 디폴트가 사상 최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음. 피치는 내년 중국 역내에서 채권 디폴트에 빠지는 기업이 60곳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음, 올해는 1월부터 11월까지 모두 51개의 기업이 디폴트에 빠진 것으로 집계됐음. 피치의 중국 기업리서치 디렉터는 앞으로 12개월 사이에 채원 만기를 맞는 기업들 가운데 60%가 부채를 상환할 여력이 없을 것이라고 밝힘.


    ㅇ S&P가 한국은행이 양적완화 등의 비전통적 금융정책을 사용할 것으로 전망했음. 숀 로치 S&P 아태지역 수석 이코노미시트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사회가 급격히 고령화되면서 소비가 줄고 있기 때문에 금리 조절로는 한계가 있어 한은이 양적완화를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음


    ㅇ 일본 재무성과 내각부가 발표한 기업경기 예측조사에 따르면 올해 일본 전체 산업의 경상이익이 11월 시점에서 전년대비 6.3%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음. 일본 기업의 이익 전망이 악화한 것은 중국 등 해외 수요부진과 설비투자 등 비용 증가의 영향으로 분석됨


    ㅇ 브렉시트의 향방을 가를 조기총선이 12일 실시되는 가운데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이끄는 보수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음. 다만 격차가 줄어들고 있는 보수당과 노동당의 지지율, 상대적으로 노동당에 우호적인 젊은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 증가 가능성 등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옴


    ㅇ 미국•멕시코•캐나다 3국이 NAFTA를 대체할 새 무역협정인 USMCA 수정안에 합의했음. 당초 USMCA는 지난해 합의됐지만 미국 민주당 측 반대로 의회 비준에 어려움을 겪어왔음. 민주당 주장이 반영된 수정안에 당사자 3국이 합의하면서 의회 비준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음. 북미 3국 대표단은 10일 멕시코시티에 모여 USMCA 수정안에 서명했음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외국인 선물 순매수 기조 이어지며 상승 예상


    MSCI 한국 지수 ETF 는 1.22% MSCI 신흥 지수 ETF 는 1.46% 상승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2,406 계약 순매수하자 1.70pt 상승한 282.45pt 로 마감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88.88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7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15 일 추가관세 기일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여전히 연기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이다. 특히 일부에서는 관세가 부과 되더라도 실제 부과는 미룰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는 등 부담스러운 이슈가 완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우호적이다.


    이런 가운데 미 연준이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며 금리를 동결한 점도 투자심리에 우호적이다. 더불어 파월 연준의장이 인플레이션을 보기 전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한 점도 투자심리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물론 미국 일부 기업들의 부진한 실적에 대한 우려로 높은 밸류에이션은 부담으로 작용해 미국 증시상승폭이 제한된 점은 부담이다.


    그러나 이보다 한국 증시는 낙관적인 미-중 무역협상과 연준의 긍정적인 경기 전망 등에 더 주목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선물옵션 만기일 외국인 선물 순매수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우호적이다. 그동안 시장 발목을 잡았던 미-중 무역협상 관련이슈가 낙관적으로 변화하자 외국인이 4 거래일 연속 지수 선물을 순매수 해왔기 때문이다.


    더불어 지난 9 일 BOA 가 스카이웍(+4.69%)과 쿼보(+3.62%%에 대해 5G 스마트폰 판매 급증 기대가 높다며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한데 이어 오늘은 퀄컴(+3.42%)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언급하자 관련 기업들이 급등했다.


    이와 함께 낙관적인 무역협상에 힘입어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23% 상승한 점도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




    ㅇ 전일매크로 변수로 본 금일  아침시황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중립
    글로벌 달러유동성 확대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긍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긍정적



    ㅇ금일 관심섹터/업종/테마


    소재 (화학/금속소재) 
    산업재 (방산, 기계, 건설 
    정보기술 (반도체,5G, 스마트폰, 클라우드, IT장비) 
    통신써비스 (인터넷/SNS, 컨텐츠)
    경기소비재 (자동차, 가전,의류)







    ■ 전일 미 증시, 연준의 경기 자신감 표명에 상승 확대 :


    ㅇ파월 연준의장 “인플레 상승하기 전 금리인상은 없다”
    ㅇ 미 증시 변화요인: 무역협상 기대, FOMC 결과, 밸류에이션 부담


    미 증시는 15 일 추가관세 연기 기대가 높아진 데 힘입어 상승하기도 했으나, 일부 기업들의 부진한 실적에 대한 우려로 매물이 출회되며 보합권 등락으로 전환. 이런 가운데 연준이 FOMC 를 통해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자 반등. 한편, 파월 연준의장은 인플레이션 상승 전 금리인상은 없다고 주장해 상승기조를 유지


    (다우 +0.11%, 나스닥+0.44%, S&P500 +0.29%, 러셀 2000 +0.01%)


    15 일 추가 관세를 앞두고 낙관전망이 유입되고 있음. 미 일부 언론에서 트럼프가 협상팀과 함께 15 일 관세 연기를 논의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중국의 요구대로 3 천억달러 넘는 제품에 부과된 관세 또한 하향조정도 논의되고 있다고 언급.


    특히 현재 알려진 바로는 ①협상이 진행되고 있고 ②미세 조정단계라는 점을 감안 추가 관세 연기되거나 부과하더라도 실제 부과는 미룰 가능성은 매우 높음.


    그러나 트럼프가 협상팀과의 논의를 무시하고 관세를 부과했던 사례가 있는 만큼 시장 참여자들은 여전히 기다리고 있는 양상. 이를 종합해보면 명확하게 결정된 것은 없으나 관세 부과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점에서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추정.


    한편, 연준은 FOMC 를 통해 금리 동결, GDP 성장률 유지, 실업률 하향 조정, 2020 년까지 금리 동결 시사하는 등 시장예상과 부합된 결과를 내놓음.


    더불어 경제가 완만한 속도로 성장한다고 발표하자 미 증시는 반등. 파월 연준의장이 인플레가 상승하기 전 금리인상이 없음을 언급한 점도 긍정적. 더불어 기업투자와 수출은 부진하지만 소비가 강하다고 주장해 경기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이어간 점도 우호적.


    그런 가운데 의류업체들의 연말 쇼핑시즌 매출이 예상을 하회하는 등 일부 기업들의 실적 부진 우려가 높아진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음. 여전히 기존의 관세 부과로 기업들의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지수가 상승해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기 때문.


    이 여파로 장중 매물 출회되었으며, 이러한 경향은 최근 미 증시 상승을 제한하는 경향.






    ㅇ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2.23%



    퀄컴(+3.42%)은 BOA가 5G폰 판매가 크게 증가해 실적이 예상보다 낙관적이라고 발표하자 상승 했다. 지난 9일 BOA가 관련 기대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스카이웍(+4.69%)과 쿼보(+3.62%)도 동반 상승했다. 한편, 애플(+0.85%) 또한 내년 5G폰 판매 기대가 높아진 데 힘입어 상승했다.



    더불어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며 15일 추가 관세가 연기될 수 있다는 기대가 확산된 점도 상승 요인 중 하나였다. 마이크론(+3.79%), 텍사스인스트루먼트(+1.94%), AMAT(+4.27%)등 반도체 관련주도 동반 상승했다.


    홈디포(-6.55%)는 2020년 매출이 예상보다 부진할 수 있다는 전망이 유입되며 하락했다. 의류업체인 아메리칸 이글(-6.55%), 갭(-2.77%), L브랜드(-3.03%), 어반 아웃피터(-2.74%) 등은 연말 매출이 예상보다 낮아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했다.


    사이몬 프로퍼티(-2.44%), 리젠시 센터(-2.49%), 리얼티 인컴(-1.36%) 등 리츠금융회사들은 국채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약세를 보였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채금리 하락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가 증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했다. EIA 는 지난 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280 만 배럴 감소 전망과 달리 82 만 배럴 증가 했으며, 특히 가솔린이 540 만 배럴, 정재유가 440 만 배럴 증가해 수요 둔화 우려를 높인 점도 하락 요인이었다.

    한편, 미국의 대 중국 수입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일을 앞두고 변화는 제한되었다.



    달러화는 여타환율에 대해 보합을 유지하다 연준이 내년까지 금리를 동결하는 것을 시사하자 약세로 전환했다. 파운드화는 12 일 총선을 앞두고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다만, 보수당이 과반 의석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지 않자 강세폭은 제한되었다.


    국채금리는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보다 양호한 결과를 내놓자 상승 출발했다. 그러나 FOMC 를 기다리며 하락 전환하기도 하는 약보합권을 유지했다.


    한편, 연준은 금리를 동결을 발표한 가운데 파월 연준의장이 금리인상은 인플레이션 상승을 보고 하겠다고 주장해 지속적인 금리동결을 시사하자 10 년물 국채금리가 1.8%을 하회했다.


    금은 달러가 약세를 보이자 FOMC 결과를 기다리며 상승 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약세에 힘입어 상승 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0.77% 철근은 0.14% 하락했다.





    ■ 전일주요매크로 변화


    ㅇ WTI유가 : 50달러~ 77달러 밴드에서 전일 58.83달러로  하락(전일 유가 0.20%하락)

    ㅇ 원달러환율 : 1110~1220원 밴드에서 전일 1190.05원으로 하락(전일 원화가치 0.39%상승)

    ㅇ 달러인덱스 : 93~99 밴드에서 전일 97.105로 하락(전일  달러가치 0.40%하락)

    ㅇ 미10년국채금리 : 1.4%~ 3.25% 밴드내에서 전일 1.798%로 하락(전일 국채가격 2.07% 상승)

    ㅇ10년-2년 금리차 0.188%에서, 전일 0.181%으로 축소








    ■ 뉴욕채권시장 : 10년금리 1.79%대로↓…도비시 파월에 낙폭 확대

     

    11일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일제히 낮아졌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하루 만에 반락, 1.79%대로 내려섰다. 영국 총선을 앞둔 경계감과 중국과의 무역협상 불확실성으로 초반부터 내림세를 탔다가, 장중 낙폭을 넓혔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한층 낙관적인 경기판단을 제시하면서도 내년까지 금리를 올리지 않을 가능성을 시사한 영향이 컸다. 이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물가 관련 도비시(비둘기적) 발언이 가세해 레벨이 좀 더 낮아졌다.


    오는 15일 미국의 대중 관세 인상 시한을 앞두고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장기물 수익률을 압박하면서 10~2년물 수익률곡선을 사흘 연속 평평해졌다. 유럽 주요국 국채 수익률도 동반 하락했다. 주요 중앙은행들 통화정책결정과 미국의 대(對) 중국 관세부과 시한 등 유럽 안팎의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경계감이 작용했다. 다음날 유럽중앙은행(ECB)이 정책이사회를 열 예정이다.


    FOMC는 예상대로 연방기금금리 목표범위를 예상대로 1.50~1.75%로 동결하고, 내년까지 현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도 시사했다. 이번 동결 결정은 지난 5월 이후 처음으로 만장일치로 이뤄졌다. FOMC는 성명서에서 “현재 통화정책 기조가 미 경제활동의 지속적 확장과 강한 노동시장 여건, ‘대칭적 2%’ 목표에 근접한 인플레이션을 달성하는 데 적절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경제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는 기존 문구를 없애 한층 낙관적인 경기판단을 제시했다. 별도로 발표한 점도표(금리정책 전망)에서는 내년 말 연방기금금리 전망치 중간값을 1.625%로 유지하는 한편, 내후년 중간값은 1.875%로 제시해 한 차례의 25bp(1bp=0.01%p)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2.0%를 유지했다. 올해 실업률은 3.6%로 0.1%포인트 낮췄고, 내년은 3.5%로 0.2%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파월 의장은 성명서 발표 후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여러 위험들에도 경제전망은 여전히 우호적”이라면서도 “경제전망에 상당한 변화가 있다면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물가가 거의 오르지 않는 만큼 금리인상 필요성은 1990년대 중간사이클 조정 때보다 덜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물가를 2% 목표로 되돌리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연준이 금리를 올리려면 물가가 지속적이고도 상당한 폭으로 높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말에 나타난 단기자금시장 압박은 관리가 가능한 수준”이라면서 다만 “필요하다면 만기가 더 긴 국채(쿠폰)를 매입할 것이지만 아직은 아니다”고 말했다.


    지난달 미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에 부합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11월 근원 CPI(식품 및 에너지 제외) 상승률은 전년대비 2.3%를 유지했다. 전월대비 상승률도 0.2%를 이어가며 예상에 부합했다. 같은 달 전체 CPI 상승률은 전월대비 0.3%로 예상치 0.2%를 웃돌았다. 전월 기록은 0.4%였다. 전년대비 상승률도 2.1%로 예상치 2.0%를 상회했다. 전월 기록은 1.8%였다.






    ■ 전일중국증시 :  미·중 무역협상 관망 속 혼조


    상하이종합지수 0.24% 상승한 2,924.42

    선전종합지수는 0.44% 하락한 1,639.50


    11일 중국증시는 미·중 무역협상을 둘러싸고 관망 분위기가 지속되면서 혼조세로 마쳤다. 상하이증시는 강보합세로 출발해 보합권에서 등락하다 상승 마감해 5거래일째 올랐다. 선전증시는 약보합세로 시작해 약세를 유지했다. 업종별로는 상하이증시에서는 금융주와 사회적책임 관련 업종이 가장 크게 올랐고, IT업종과 상품관련주가 약세를 보였다.


    미·중 무역협상을 둘러싸고는 불확실성이 지속됐다. 미국이 예고한 오는 15일 대중 관세 부과 유예와 관련해서는 엇갈린 관측과 발언들이 나왔다. WSJ은 양국 소식통을 인용해 무역협상단이 추가 관세 부과를 연기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 중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농산물 구매 확약 문제 등을 두고 여전히 견해차가 있다고 지적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번 주 합의 타결 가능성이 낮지만 관세는 유예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과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은 그러나 추가 관세가 부과될 가능성이 여전하다고 말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만약 협상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대로 되지 않는다면 관세는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바로 국장 역시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관세가 유예될 것이란 암시는 없었다면서 자신이 아는 바에 따르면 관세는 예정대로 부과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이 조만간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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