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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12/16(월)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9. 12. 14. 09:04

    19/12/16(월)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http://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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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중 무역합의. 빨라진 글로벌 투자환경의 변화


    ㅇ미중 1단계 무역합의. 1월초 합의문 서명 예정


    12월 13일 미국과 중국 정부는 1단계 무역합의 타결을 공식 발표했다. 중국의 미국산 농산물 수입 확대, 미국의 대중 추가관세(12월 15일 예정) 유예 및 기존 관세 일부 인하(1,200억 달러 관세율 15% → 7.5%)가 주된 내용이다.


    향후 양국 정부는 협정문 초안의 법률 검토와 확인절차 이후 서명할 예정이다(1월 첫째주). 2차 무역합의에 대해 정해진 바는 없지만, 대선 전 협상 시작이 유력해 보인다.


    ㅇ 무역분쟁의 방향성 전환으로 인한 펀더멘털에 긍정적 나비효과 전망


    1단계 무역합의에서 미국이 대중 관세율을 인하했다는 점에 주목한다. 미중 무역분쟁의 방향성을 바꾸는 변화이기 때문이다. 2차 무역합의가 대선 전에 시작된다면 추가적인 관세율 인하, 관세철회 기대는 유지/확대될 전망이다.


    미중 무역분쟁의 방향성 전환은 투자심리 개선, 불확실성 완화를 넘어 글로벌 펀더멘털의 Turn around 시점을 앞당기고, 회복/개선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특히, 경기회복 기대가 경제성장률 전망치 상향조정으로 이어질 경우 2020년 경기판단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2018년(경기확장 지속 → 경기정점 통과/둔화)과 정반대의 상황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위험자산), 주식시장의 상승추세 강화에 중요 변곡점을 형성하는 계기로 판단한다.


    2020년까지 경기 둔화라는 컨센서스가 2020년 경기 턴어라운드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 2020년에는 펀더멘털 모멘텀에 근거한 글로벌 위험자산 강세를 기대한다.


    ㅇ 2020년 KOSPI 하단 2,100선으로 상향조정. IT, 시클리컬 비중확대 전략 강화




    이번 무역합의를 계기로 KOSPI Downside Risk는 제한되고, Upside Potential은 높아질 전망이다. 글로벌 경기, 교역의 개선의 시점이 앞당겨진다면 한국 경제/산업/증시의 정상화, 개선세도 빨라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예상보다 빠른 무역합의, 대중국 관세율 인하 결정으로 2020년 KOSPI Band를 2,100~2,480p로 수정한다(기존 전망 1,900~2,480p). KOSPI 하단 2,100p는 12개월 Fwd PER 10.7배(14년 이후 평균의 +1Std)와 확정실적 기준 PBR 0.86배(14년 이후 평균의 -1Std)의 중간 지수대로 60일, 120일, 20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해있다.


    KOSPI 2,100선에 근접하거나 일시적으로 이탈할 경우 2020년 주도업종(IT와 시클리컬) 중심의 적극 매수전략을 권고한다. 2차 무역합의 시점, 펀더멘털지표의 개선 속도/강도에 따라 KOSPI 상단의 상향조정도 염두에 두고 있다.


    ㅇ 대세가 흔들리지 않는 한 단기 노이즈로 인한 등락은 이보전진을 위한 일보후퇴


    단기적으로 추가 상승탄력이 제한적이거나 등락과정이 전개될 가능성은 열어놓아야 한다. 1) 1차 무역합의 기대를 상당부분 선반영한 상황에서 기대와 현실 간의 괴리가 존재하고,


    2) 협정문 결정까지 미중 힘겨루기. 중국의 농산물 수입규모에 대한 논란 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3) 관세율 인하는 서명일로부터 30일 이후발효됨에 따라 단기간에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력도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무역합의, 대중국 관세율 인하라는 대세가 흔들리지 않는 한 최종 서명까지 발생하는 불확실성 변수는 단기 노이즈로 본다. 향후 KOSPI 단기 등락은 이보전진을 위한 일보후퇴 과정으로, 적극 비중확대 기회로 활용할 것을 강조한다.










    ■ 무역협상은 환율로, 환율은 외국인으로-하나


    12/13일 미국과 중국간의 1차 무역협상이 마무리됐다. 2020년 1월 초 양국이 협정문에 서명을 하면 1개월 뒤 발효될 예정이다. 연말/연초에 관심 있게 볼 수 있는 변화 중 하나는 위안/달러환율이다. 미국의 관세율 인상을 중국은 위안화 평가절하로 방어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2,500억 달러에 대해서 일괄적으로 25%의 관세율을 적용했던 시기는 19/5월 초, 1,200억 달러에 15%의 관세율을 발표했던 시기는 19/9월 초였다.


    19/5월~9월정도로 위안/달러환율 수준이 회귀할 가능성을 염두에 둘 경우 당시 위안/달러환율의 평균 저점인 $당 6.845위안(현재 6.985)까지 하락(위안화 절상)할 수 있다.


    2018년 이후 원/달러와 위안/달러환율간의 상관계수는 0.88이나 된다. 회귀식을 통해 $당 6.845위안까지 하락할 경우 원화는 1,145원(현재 1,172원. 실제 19/5월~8월 중 원/달러환율 저점은 1,149원)까지 낮아질 수 있다(원화 절상).


    2010년 이후 원/달러환율 수준별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 강도(월간 외국인 순매수금액/코스피 시가총액*100,%)를 추적해 보면 1,100~1,170원 구간에서는 외국인 순매수 기조가 유지되고, 특히 1,130~1,140원(외국인 순매수 강도 0.17%)과 1,120~1,130원(0.24%)에서 외국인 순매수 강도가 정점을 형성한다.


    원/달러환율 수준별로 외국인 순매수 주도업종이 변할 수 있다는 점을 투자전략의 아이디어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① 원/달러환율 1,170원~1,180원, 외국인 순매수 집중 업종: IT하드웨어(외국인 순매수 강도 0.84%), 가전(0.19%), 소프트웨어(0.17%), 디스플레이(0.13%)


    ② 1,160원~1,170원: IT하드웨어(0.29%)업종에 대한 외국인 순매수 기조는 유지. 반도체(0.15%)와 상사/지주(0.10%)는 순매수로 전환된다.


    ③ 1,150원~1,160원: 소프트웨어(0.44%)업종에 대한 외국인 순매수 기조는 유지. 미디어(0.33%), 기계(0.31%), 증권(0.09%)은 순매수로 전환된다.


    ④ 1,140원~1,150원: 조선(0.80%)업종에 대한 외국인 순매수 기조는 유지. 화학(0.32%), 철강(0.31%), 에너지(0.29%)는 순매수로 전환된다.


    ⑤ 1,130~1,140원과 1,120원~1,130원: 외국인 매수가 대부분 업종으로 확산. 조선, 자동차, 반도체가 주가수익률과 외국인 순매수를 주도한다.








    ■ Game Changer 미중 무역합의. 빨라진 글로벌 투자환경의 변화 -대신


    ㅇ 미중 1단계 무역합의. 1월초 합의문 서명 예정


    12월 13일 미국과 중국 정부는 1단계 무역합의 타결을 공식 발표했다. 중국의 미국산 농산물 수입 확대, 미국의 대중 추가관세(12월 15일 예정) 유예 및 기존 관세 일부 인하(1,200억 달러 관세율 15% → 7.5%)가 주된 내용이다.


    향후 양국 정부는 협정문 초안의 법률 검토와 확인절차 이후 서명할 예정이다(1월 첫째주). 2차 무역합의에 대해 정해진 바는 없지만, 대선 전 협상 시작이 유력해 보인다.


    ㅇ무역분쟁의 방향성 전환으로 인한 펀더멘털에 긍정적 나비효과 전망


    1단계 무역합의에서 미국이 대중 관세율을 인하했다는 점에 주목한다. 미중 무역분쟁의 방향성을 바꾸는 변화이기 때문이다. 2차 무역합의가 대선 전에 시작된다면 추가적인 관세율 인하, 관세철회 기대는 유지/확대될 전망이다.


    미중 무역분쟁의 방향성 전환은 투자심리 개선, 불확실성 완화를 넘어 글로벌 펀더멘털의 Turn around 시점을 앞당기고, 회복/개선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특히, 경기회복 기대가 경제성장률 전망치 상향조정으로 이어질 경우 2020년 경기판단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2020년까지 경기 둔화라는 컨센서스가 2020년 경기 턴어라운드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


    2018년(경기확장 지속 → 경기정점 통과/둔화)과 정반대의 상황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위험자산), 주식시장의 상승추세 강화에 중요 변곡점을 형성하는 계기로 판단한다. 2020년에는 펀더멘털 모멘텀에근거한 글로벌 위험자산 강세를 기대한다.


    ㅇ 2020년 KOSPI 하단 2,100선으로 상향조정. IT, 시클리컬 비중확대 전략 강화


    이번 무역합의를 계기로 KOSPI Downside Risk는 제한되고, Upside Potential은 높아질 전망이다. 글로벌 경기, 교역의 개선의 시점이 앞당겨진다면 한국 경제/산업/증시의 정상화, 개선세도 빨라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예상보다 빠른 무역합의, 대중국 관세율 인하 결정으로 2020년 KOSPI Band를 2,100~2,480p로 수정한다(기존 전망 1,900~2,480p).


    KOSPI 하단 2,100p는 12개월 Fwd PER 10.7배(14년 이후 평균의 +1Std)와 확정실적 기준 PBR 0.86배(14년 이후 평균의 -1Std)의 중간 지수대로 60일, 120일, 20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해있다.


    KOSPI 2,100선에 근접하거나 일시적으로 이탈할 경우 2020년 주도업종(IT와 시클리컬) 중심의 적극 매수전략을 권고한다. 2차 무역합의 시점, 펀더멘털지표의 개선 속도/강도에 따라 KOSPI 상단의 상향조정도 염두에 두고 있다.


    ㅇ대세가 흔들리지 않는 한 단기 노이즈로 인한 등락은 이보전진을 위한 일보후퇴


    단기적으로 추가 상승탄력이 제한적이거나 등락과정이 전개될 가능성은 열어놓아야 한다. 1) 1차 무역합의 기대를 상당부분 선반영한 상황에서 기대와 현실 간의 괴리가 존재하고,


    2) 협정문 결정까지 미중 힘겨루기. 중국의 농산물 수입규모에 대한 논란 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3) 관세율 인하는 서명일로부터 30일 이후발효됨에 따라 단기간에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력도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무역합의, 대중국 관세율 인하라는 대세가 흔들리지 않는 한 최종 서명까지 발생하는 불확실성 변수는 단기 노이즈로 본다. 향후 KOSPI 단기 등락은 이보전진을 위한 일보후퇴 과정으로, 적극 비중확대 기회로 활용할 것을 강조한다.







    ■ 2% 부족한 무역 합의 : 단기적인 심리 개선 , 하지만 낙관은 이르다  -키움


    ㅇ경제 변화, 심리 개선에 미치지 못할 실물 경제 흐름


    1단계 무역합의로 체감지표 개선과 경기선행지수의 반등이 단기적으로 나타나며 경기 개선 기대를 높일 전망. 하지만, 2단계 무역협상이 진행되면서 잡음이 다시 불거질 것으로 보는 만큼 무역협상은 상수화가 아닌 불확실성 변수로 계속해서 작용할 전망.


    이는 금융시장 기대에 비해 실물경제의 회복이 제한적일 수 있음을 시사. 글로벌 교역량 더딘 회복과 약한 민간수요로 2020년 한국 경제성장률은 연간 2%에 그칠 전망


    ㅇ주식시장, 내년 1분기 고점으로 하락 전망


    주식시장은 일시적인 실망 매물 출회 가능하나, 심리 지표 개선 및 기업 이익 전망 개선에 힘입어 내년 1분기까지 반등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 하지만, 이후 경기 둔화 우려와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재차 부각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분기를 고점으로 조정을 보일 것으로 전망. (상고하저, KOSPI 1,900~2,250pt 종전 전망 유지)


    ㅇ채권시장, 1분기 금리 반등은 매수 기회로


    일시적 심리 지표 개선 및 위험 회피성향 완화는 채권 매수의 기회로 활용 가능할 듯. 1단계 합의에도 불구하고 불확실성 요인이 지속됨에 따라 심리 지표의 개선에 실물경기 회복이 예상만큼 뒷받침되지 못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


    한국은행과 미 연준의 금리 인하 시기는 당초 예상인 1분기가 아닌 2분기로 지연되겠지만, 통화 완화 정책기조는 유지될 전망.


    ㅇ외환시장, 원화 기조적인 강세는 어려워


    달러/원 환율은 1단계 무역합의에 의해 단기적으로 1,100원 중반까지 하락 가능. 하지만, 원화의 강세 기조가 지속되기 보다는 내년 연초를 지나면서 다시 상승, 1,100원후반에서 1,200원 초반에서 등락을 보일 전망.


    대외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위험회피성향의 재부각될 수 있고, 미국과 주요국간 펀더멘털 및 통화정책 차별화 축소가 지속되기 어려워 달러는 강보합권에서 머물 것으로 보기 때문.




    ■ 1단계 합의 이후 주목해야 할 변수는 ? - 하이



    ㅇ불확실성 리스크 완화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강화


    불확실성 리스크 완화는 글로벌 외환시장 동향을 통해 가시화되고 있음. 위안화와 파운드 및 유로화가 강세 전환했고 달러화는 약세 흐름을 보임. 아직 리스크가 잠재해 있지만 잇따른 불확실성 완화가 경기와 위험자산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기 시작한 신호임.


    ㅇ 다시 중국을 주목할 시점


    미중 무역갈등 완화를 계기로 글로벌 Supply Chain 복원, 중국 경제 안정 정책 강화 그리고 디지털 경제 전환 가시화 여부를 주목해야 할 것임. 이러한 분위기가 확인된다면 중국 경제가 글로벌 경제의 하방 리스크가 아닌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며 동시에 반도체 등 글로벌 IT 업황 개선에 큰 힘을 더해 줄 것임


    ㅇ달러화 역시 주목해야 할 변수


    달러화 약세 지속 여부도 주목해야 할 변수임. 달러화 약세 현상이 글로벌 자금의 위험자산 선호를 자극하면서 경제심리 개선과 이머징 시장의 모멘텀 강화로 이어지면서 글로벌 경기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임. 달러화 흐름과 관련하여 당사는 불확실성 완화와 함께 내년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 행정부가 달러화를 관세를 대신할 또 다른 통상 압박 수단으로 이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약세 흐름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함.


    ㅇ국내, 글로벌 Supply Chain 복원 효과를 주시


    미중 무역갈등 각종 불확실성 완화는 당연히 국내 경제와 주식시장 등 금융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임.


    향후 국내 경기와 흐름과 관련하여 주목할 것은 미중 간 교역 정상화에 따른 글로벌 Supply Chain 복원 여부와 함께 중국 경제 모멘텀에 기반한 국내 수출 경기의 반등이 본격화될지 여부임.


    4차 산업 중심의 글로벌 경제 및 산업 패러다임 변화도 주시해야 할 것임. 한편, 각종 긍정적 뉴스 흐름 속에서도 국내 금융시장은 단기적으로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를 염두에 두어야 할 것임.




    ■ 왜 농산물 수입규모가 문제가 되며, 그럼에도 증시는 긍정적일 수 있나


    ㅇ미중 무역 합의 내용 정리


    미국이 한 것: 미국은 일부 관세를 면제했습니다. 12/15 부과예정이었던 관세를 유예했고, 9/1 부과했던 것은 15%에서 7.5%로 인하했습니다.


    중국이 한 것: 중국은 1) 농산물 수입 (연간 약 400억 달러), 2) 미중 무역불균형 조정 (2년간 최소 2,000억달러 대중 수출확대), 3) 중국 구조개혁 (지재권/금융시장/환율 정책 개혁)를 약속했습니다.


    ㅇ 아직 남은 문제


    ‘농산물 수입 규모’가 가장 큰 문제입니다. 13일 중국은 내부회의 이후에도 ‘시장 수요에 따라 수입을 크게 확대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USTR도 "China will make substantial additional purchases"라고만 표현한 상태입니다.


    중국은 ① 수요보다 큰 구매량, ② 수입규모 확정에 따라 미국 농산물 가격 상승 (고가 수입)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ㅇ 주식투자 대응 전략


    남은 불확실성에도 1월 상순까진 긍정적입니다. ① 라이트하이저는 합의에 대해 ‘This is totally done. Absolutely’라고 했습니다(12/15). 1월 초 서명을 한다면 주가는 반등할 것입니다.


    ② 스몰딜과 무관하게 향후 경제데이터는 반등 시점에 있습니다. ③ 달러약세와 외국인 수급도 기대합니다. ④ 기술적 지표들이 아직 과열권이 아닙니다.


    ㅇ 세줄 요약:


    1. 주말에 나온 미중 무역합의 내용을 간단한 차트로 정리했다
    2. ‘농산물 수입규모’가 중국에서 논란이 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3. 남은 불확실성에도 1월 상순까지는 증시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를 네 가지로 적었다 





    ■ 미-중 합의 이후 봐야 할 위험자산 랠리의 조건 - SK


    ㅇ 경제지표 풍년: 글로벌 PMI와 중국의 11월 실물지표


    양호한 매크로 환경 하에 위험자산 시장의 랠리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이번 주 다수의 경기 지표들을 잘 체크해야 한다. 글로벌 PMI와 중국의 실물지표들은 여러가지 긍정적 기대감이 집약된 결과로, 미국의 주택 지표들은 다소 주춤한 형태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러한 현재의 컨센서스에 비추어 신흥국 금융시장에 대한 긍정적 기대는 유효하리라 판단된다.


    ㅇ 미-중 합의 이후 봐야 할 위험자산 랠리의 조건


    글로벌 금융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미-중 합의 도달은 아직 완결되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불확실성은 이전보다 확연히 낮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위험자산 랠리 연장에는 다른 조건들이 더 필요하다. 다름 아닌 경기 지표들이다. 지난 주가 이벤트의 한 주였다면 이번 주는 경제지표의 한 주가 될 전망이다.










    ■ 4분기 Preview: 가까워진 디램 가격 인상-삼성


    4분기 기업의 실적과 1분기 가이던스는 기대 수준이거나 소폭 개선되는 정도에 그칠 것. 하지만 실제 업황은 서버를 중심으로 빠르게 개선되고 있으며, 빠르면 1월부터 서버 디램 가격인상 예상.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매수의견과 목표가 유지.


    실적과 가이던스는 큰 서프라이즈 없을 것. 4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투자가들은 시장의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너무 앞서나가지 않는지 우려하고 있음. 실제 기업의 IR이 전하는 4분기 실적과 1분기 전망은 기대수준에 그치거나 비수기에 대한 우려를 여전히 보여주고 있기 때문.


    일면으로는 이러한 전망은 투자를 보수적으로 운영하는 자사의 전략에 대한 정당성을 부여하고, 고객을 최대한 자극하지 않으려는 시도로도 보이며, 시장의 과도한 기대감을 미리 견제하는 역할을 하고 있음.


    그러나 실제 업황은 서버를 중심으로 빠르게 개선 중. 당사가 파악하는 업황은 서버를 중심으로 빠르게 개선되고 있음. 실제 삼성과 SK하이닉스, 마이크론 3사 모두 기대를 크게 상회하는 빠른 오더의 개선을 보고 있음.


    이번 블랙 프라이데이를 전후한 보도도 기록적인 온라인 매출에 관한 것이었고, 일부 대형 클라우드에서는 생각보다 빠른 온라인 시장의 성장으로 고객의 접속이 지연되는 서버의 과부하가 발생하기도 하였다고 알려져, 빠르게 증가하는 트래픽을 따라가기 위한 증설 투자 필요성 대두.


    그러나 SK하이닉스의 경우 빠른 서버 디램의 가격하락으로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좋은 모바일로 제품 믹스를 전환하여 둔 상태에서 서버 고객의 주문증가에 미처 대응해 주지 못하고 있어 공급부족이 시작된 상황.


    또는 마이크론의 경우 선단공정 (1X)는 부족한 반면 오래된 공정은 공급과잉 상태로, 고객의 요구가 집중되는 선단공정 제품은 제대로 대응해주지 못하고 있음.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은 이미 재고도 적정 수준으로 하락한 상태이기에 제품 믹스나 공정을 전환하는데 시간이 필요할 것. 삼성은
    상대적으로 많은 재고를 바탕으로 대응할 수 있지만


    지난 2년간 갑작스런 서버 디램의 수요변화를 상기하며 상반기 큰 폭의 판매증가 이후 하반기 주문이 다시 소강상태에 빠질 수 있다는 점을 경계하고 있음.  때문에 Bit shipment는 고객이 원하는 만큼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


    결과적으로 가격인상에 대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서버 디램의 경우 4분기는 전분기 대비 유지 또는 소폭 (2~3%) 하락하는 반면 1분기는 유지 또는 소폭 (2~3%)인상이 시도되고 있음.


    이러한 재고소진과 수요의 개선에 의한 가격인상은 낸드에서 더욱 강화된 모습. 낸드의 경우 4분기 가격이 2~3% 상승에 그쳤지만 1분기에는10% 수준 인상을 시도하고 있음.


    공급은 여전히 보수적. 아직 무역분쟁 등 거시적인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가운데 공급업계는 투자를 최소한으로 제한하고 재고소진 및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는 모습.


    공급에서는 마이크론이 올해 초반 선언한 감산 (실제로는 후단 공정을 줄이고 선단공정을 늘려가는 가운데서 발생하는 Wafer start의 감소)을 이어가고 있고, 이러한 동향은 적어도 내년 1분기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


    SK하이닉스는 올해 대비 크게 줄어든 장비투자를 바탕으로 수익성 개선에 주력하고 있고, 삼성전자는 올해 대비 소폭 투자를 늘려가지만 대부분 디램 1Z, 낸드 128단 등 선단공정의 확보에 주력하여 내년 생산량은 디램의 경우 판매를 크게 밑도는 현상이 예상됨.


    일부 시장에서 내년 공급과잉에 의한 Double dip을 예상하고 있지만, 이는 최근 개선되는 고객의 주문 동향과 판매 가이던스의 차이를 반영하지 않거나, 공급면에서 업계의 생산량 증가를 너무 과대평가하기 때문으로 판단.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제외. 삼성전자의 4분기 디스플레이 손익은 3분기 1.2조 수준 대비 크게 악회된 4천억 수준으로 예상. 이는 LCD의 구조조정에 따른 비용증가 및 매출감소와 OLED의 가격하락과 제품믹스의 악화 (애플향 판매 하락과 중저가 중화권 매출 증가)가 배경.


    하지만 이러한 손익의 하락은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 LCD는 흑자전환은 당분간 어렵겠지만 적자폭을 줄여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2분기부터 신제품 효과로 인한 손익의 상승이 재현될 것. CE의 경우TV의 꾸준한 손익에 가전의 손익개선이 더해지며 전년동기 수준의 손익을 재현할 수 있을 것.


    모바일은 내년도 올해와 유사한 3억대 수준의 판매물량과 함께 5G 확대, 폴더블 확대 등으로 제품 믹스를 개선하며 내년 두자리수 마진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 4분기는 비용의 증대로 계절적으로 손익이 전분기 대비 악화되지만 내년 손익은 다시 10조원 대 이상으로 개선될 수 있을 것.'





    ■ 글로벌 반도체 Weekly: 맑은 날, P/B의 천장이 열린다-하나


    ㅇ국가별 반도체업종 주간수익률: 한국 +4.3%, 대만 +4.3%, 미국 +4.2%


    하나금융투자는 지난주(12/9) 위클리 자료에서 ‘조정 짧고, 지표 좋고, 반등 기대’로 전망. 무역협상 흐름이 예상대로 긍정적 전개. 반도체업종 투자심리에 유리


    한국 반도체업종 구성종목은 고르게 상승. 중소형주에서 한미반도체 +14.6%, DB하이텍 +8.8% 기록. 대만/중국 시장의 비메모리 수요 개선/증가 전망 때문


    미국 반도체업종에서 마이크론 +6.8% 기록. 12월부터 DRAM 현물가격이 상승해 공급사의 협상에 유리한 환경 형성. 1Q 서버 DRAM 가격 반등 가시성 확대


    대만 반도체업종에서 TSMC +8.3% 기록. 외국인 순매수가 상승 견인. 수~금 대만 증시의 외국인 순매수는 한화 기준 1,587억원, 3,669억원, 6,199억원


    TSMC는 명약관화(明若觀火)한 5G 수혜주. 고객사로 애플, 화웨이, 퀄컴 확보. P/E가 20배를 상회해 고평가 논란 있지만 시총은 신기록 경신. 금요일 342조원


    국내에서 TSMC와 가장 유사한 종목은 삼성전자 우선주. 모바일 매출비중 크고, 파운드리 사업 영위. 배당수익률 3.2%로 TSMC 2.8% 대비 높아 매력적


    한편 지난주 전개된 미국 연준의 금리 동결은 반도체업종 P/B 가치에 긍정적 영향. 2017년 하반기(당시 반도체 대형주 P/B 1.3~1.8배)와 유사한, 긍정적 상황


    2H17 미국 연준의 비둘기적 스탠스 전환은 클라우드 시설투자 촉진. 결국 서버DRAM 수요 확대. *이에 대해 10/7 자료(비둘기가 날면 반도체는 훨훨)에 언급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P/B(FY1)는 각각 1.46배, 1.25배인데 2H17 당시의 P/B(1.3~1.8배) 고려하면 re-rating 통해 추가 상승 가시성 높음


    금주 핵심 이벤트는 12/19(목) 마이크론 실적 발표. 무역협상에 힘입어 화웨이(최대 고객사) 관련 긍정적 전망 제시되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에 긍정적






    ■ 2020년 주도 업종은 IT이다. - 대신


    미중 무역분쟁 관련한 1차 합의로 국내 증시가 반등한 가운데 2020년 유망한 업종인 반도체(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큰 폭의 상승세를 시현하였다.


    상승 배경은 2019년 12월 반도체 가격 하락 둔화로 2020년 반도체 가격 상승의 기대감 증대, 중국의 기술이전 요구 중단 및 지적재산권 강화로 반도체 시장에서 한국 업체의 지배력 우위 유지로 판단된다.


    LG디스플레이의 주가도 2019년 LCD 패널 업계의 구조조정 영향으로 2020년 LCD 공급 과잉 축소, LCD 패널 가격의 일부 상승을 예상하여 상승세를 시현하였다. 2020년 IT 업종의 실적 회복으로 주가 상승을 기대하는 요인으로 해석된다.


    ㅇ 2020년 IT 산업의 실적 개선 배경으로


    1)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3년만에 성장세로 전환, 미국과 중국에서 5G폰 교체가본격화될 전망이다.


    2) 반도체와 디스플레이(LCD, OLED) 중심으로 2019년 재고조정 효과가 2020년 가격 상승으로 추정, 5G 스마트폰 성장은 반도체(메모리), OLED 부문 가동율 상승을 견인을 예상한다.


    3)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은 적자사업인 주기판(HDI)의 가동중단 및 주력분야의 제품 믹스, 가동율 확대에 초점을 맞춘다면 실적이 2020년에 전년대비 큰 폭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4) 휴대폰 부품업체는 삼성전자와 애플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하드웨어 상향 및 5G 전환에 힘입어 양호한 성장세를 기대한다.





    ■ 윈팩 : Flip-chip, PoP (Package on Package) 기반의 중장기 성장 사이클 진입- 키움



    ◎ 반도체 패키징, 테스트 등 후공정 전문업체


    윈팩은 반도체 패키징, 테스트 등 후공정 전문업체. 주력 고객사는 SK하이닉스이며, DRAM 중심의 매출 구조. 3Q19 누적 매출액은 패키징 75%, 테스트 24%, 기타 1%로 구성.


    2019년 메모리 반도체 다운사이클에서도 주력고객사 향 Flip-chip, PoP (Package on Package) 본격 진입 성공으로 분기 실적 우상향 진행 중 (영업이익 1Q -12억원 -> 2Q +17억원 -> 3Q +33억원).


    전방 업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고부가 패키징으로의 전환에 성공하며 ASP, Q 동반 상승한 것으로 추정


    ◎ 안정적 성장기반 확보. 업황 회복에 따른 수혜와 EMCP (Embedded Multi-Chip Package) 확대 기대


    2019년 고성장의 첫 해. 주력고객사향 Flip-chip, PoP 대응 위한 장비 입고 후 순차적 가동률 증가에 따라 4Q19에도 분기별 성장세 지속될 것으로 전망. 회사의 Fundamental이 레벨업 되고 있는 구간


    2020년 역시 성장 지속 전망. 2019년 Flip-chip, PoP 장비 입고 및 가동률 증가 효과의 2020년 온기반영과 DRAM 업황 개선 수혜를 예상하기 때문


    과거 패키징 기술 변화를 위한 투자대응 실기로 2017년까지 5년간 큰 폭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패키징 트렌드에 대한 Catch-up과 적기 투자로 다시 정상화 된 상태


    또한 윈팩은 2018년 이후 Flip-chip, PoP 뿐 아니라 주력고객사 EMCP (Embedded Multi-Chip Package) 대응을 위한 투자 지속 진행 중. 2020년 신규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


    현 주가는 완전희석 기준 2020년 예상 PER 6.1X 수준에 불과. 환골탈태한 회사의 Fundamental과 메모리 업황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고려하면 안정적 외형성장 사이클에 진입했다고 판단


    2020년 성장 지속 전망을 감안하면, 글로벌 메모리 업황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는 윈팩에 대한 투자 매력도를 높이는 요소





    ■  액트로 : 액추에이터는 액트로만 보면


    ㅇ2020년 폴디드줌 액추에이터 매출액 본격 발생 전망


    2020년부터 신규제품인 폴디드줌 액추에이터 매출액 발생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먼저 2020년 초 출시 예정인 갤럭시S11 시리즈에는 폴디드줌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국내외 다른 모델들에도 폴디드줌 방식이 채택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액트로 수혜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


    2018년 신규제품인 IRIS(DSLR의 조리개 기능과 동일)를 출시하면서 액트로 매출 성장률이 16%를 보였고, 수익성도 좋았던 만큼 2020년 신제품 매출액 반영에 따른 실적 기대감이 높다.


    ㅇ장비회사로 시작해 액추에이터 전문업체로 성장


    액트로는 2012년에 설립되었으며, 렌즈 검사장치 및 TAPE 자동부착기 등 장비사업으로 시작해 2014년 손떨림 보정용OIS 액추에이터를 개발하면서 액추에이터 사업이 본격화되었다.


    이에 따라 2015년 298억원이었던 매출액은 2018년1,056억원으로 확대되었으며, 동기간 영업이익도 40억원에서 169억원으로 증가했다. 조립부터 세척, 이물제거 및 성능평가까지 각 공정별 설비 및 시스템을 내재화 하고 있으며, 이는 높은 생산 수율 확보로 직결되고 있는 만큼 사업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판단이다.


    ㅇ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시장 확대, 액추에이터도 동반 확대


    스마트폰 도입 이후 카메라 모듈은 단순 자동초점 기능뿐 아니라 손떨림 보정, 조리개 기능, 줌기능, 멀티카메라 기능 등 고사양 카메라 모듈 부품으로서 지속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액추에이터 역시 발전하면서 Auto Focusing Actuator 기반기술을 토대로 OIS, IRIS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액추에이터가 시장에 출시하게 되었다.


    이처럼 고성능카메라 확보에 따른 스마트폰 차별화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액추에이터 수요는 지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 공모 ELS의 신탁 판매 허용, 은행에게 호재인가?  - 키움


    ㅇ공모 ELS의 신탁 허용, 단기적으로는 긍정적 평가


    정부는 파생결합증권 등 “고위험 금융상품에 대한 투자자 보호 강화를 위한 방안(최종안)을 발표. 은행의 적극적인 요구로 5개지수를 대상으로 한 지수형 파생결합증권에 한해 신탁 판매를 허용.


    동 뉴스는 단기적으로 은행업종 주가에 긍정적으로 평가. 은행이 판매한 고위험 상품이 편입된 신탁과 펀드가 48조원으로 40조원까지 판매가 허용, 외형상 자산관리 수익 감소폭은 크지 않을 수 있기 때문.


    ㅇ 정부 규제, 자산관리 시장 위축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고위험 금융상품에 대한 공모형 ELS의 신탁 판매가 허용되었지만 투자자 보호를 위한 각종 규제를 도입하고 강화함에 따라 과거와 달리 고위험 금융상품 판매 자체가 어려워졌다는 점. 일임에 익숙한 투자자들에게 [고난도 금융상품 영업행위준칙]을 시행하는 한편


    금융회사 경영진 책임을 명확화 및 내부통제 강화 등으로 고위험 금융상품을 비전문 투자자에게 판매하기는 쉽지 않을 것. 여기에 ELS 경험이 많은 전문투자자들은 가입절차가 용이하고 수수료가 저렴한 인터넷 판매사나 증권사 등을 통해 고위험 금융상품을 구매할 가능성이 높아짐.


    공모형 ELS의 신탁 판매 허용에 대한 반대 급부로 불완전판매에 대한 감독당국의 은행 손실 부담이 강화되었다는 점임.


    DLS의 불완전판매에 대해 감독당국이 40%~80%의 손실 부담을 권고, 동양그룹의 회사채·CP(15%~50%), KIKO(15%~41%) 등과 비교해 볼 때 은행에 대한 과도한 손실 부담을 결정하였음.


    상당수 고객이 파생결합증권에 중복 투자했던 자산가로 대부분 위험을 어느 정도 인지하였음에도 금융회사의 의무를 더 중요하게 본 것임.


    이처럼 궁극적으로 불완전 판매 기준을 강화해 기존의 판매 관행의 대부분을 불완전판매로 규정, 피해의 대부분을 은행에 떠넘기면 대부분 고위험 금융상품은 신탁뿐만 아니라 여타 상품도 현실적으로 수익성 측면에서도 상품으로써의 가치를 잃을 수 밖에 없다.


    과거 유사한 사례인 KIKO, 동양증권 하이일드 CP 시장 모두 사태 발생 이후 키코시장, 하이일드 채권시장 자체가 사실상 사라졌
    던 것도 비슷한 이유 때문.






    ■ 바이오솔루션 : JP모건 컨퍼런스로 시작하는 산뜻한 2020년!- 한투



    ㅇ임상 2상 진입과 JP모건 컨퍼런스 참석으로 글로벌 시장진출 타진


    지난 11월 바이오솔루션은 관절연골 재생 세포치료제 카티라이프의 임상 2상 IND(임상시험계획)를 FDA에 제출했다. 카티라이프는 지난 4월 식약처로부터 임상3상 조건부로 판매허가를 받아 9월 첫 환자를 대상으로 이식수술을 성공한 바 있다.


    국내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FDA에서는 임상 1상없이 2상(카티라이프 25명, 대조군 25명)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게 됐다. 2020년은 바이오솔루션이 글로벌 시장진출을 타진하는원년으로, 본격적인 기업가치 레벨업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판단이다.



    2020년 1월에는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임상 및 마케팅 파트너를 물색하기 위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석한다.


    국내에서는 2019년 10월부터 임상 3상을 진행중인 카티라이프는 임상을 통해 염증이 개선되는 근본적인 치료제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ㅇ마케팅 파트너와의 계약을 통해 2020년 흑자전환 기대


    동사는 영업력이 강한 마케팅 파트너와의 계약을 통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출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연골재생뿐만 아니라 염증개선 효과도 있고 시술이 비교적 간소하여 경쟁품목 대비 판매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2019년 미미했던 카티라이프의 매출은 2020년 60억원으로 확대되고 상처치료제 케라힐과 줄기세포 화장품 스템수의 판매채널 확대로 2020년은 매출은 190억원(+90%YoY), 영업이익은 30억원(영업이익률 16%)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ㅇ주가는 많이 하락했지만 모멘텀은 충만하다


    2019년 4월 카티라이프는 식약처로부터 연골재생 효과는 인정받았으나 염증개선을 입증하지 못한 채 3상 조건부 품목허가를 받아 바이오솔루션의 주가는 고점 대비 약 50% 하락했다.


    그러나 카티라이프가 미국 유명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석하고 FDA 임상 2상에 돌입할 예정인 가운데, 강력한 마케팅 파트너의 도입, 내년 흑자전환 등 다수의 모멘텀이 대기하고 있어 최근 주가흐름이 좋다.


    또한 12월 코스닥150지수로부터의 편출도 완료되어 수급적으로 불리한 상황도 해소됐다. 지금은 바이오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다시 필요한 시점이다.





    ■ 디앤씨미디어 : 검증 완료된 콘텐츠(웹툰, 웹소설)의 산실 -  nh


    ㅇ국내외 웹툰, 웹소설 시장 성장으로 콘텐츠 수급 더 중요해질 전망


    디앤씨미디어가 속해있는 웹툰, 웹소설 시장은 국내 콘텐츠 시장에서 가장 성장률이 높은 시장. 2015년~ 2018년 카카오페이지의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은 84%이며 디앤씨미디어 또한 32% 고성장. 한국 웹툰, 웹소설 시장의 성공은 해외 진출로 이어져 동사의 성장은 가속화될 전망


    한국의 콘텐츠 시장은 글로벌 시장의 성공을 가늠하는 트렌드 세터 내지는 테스트 베드와 같은 역할. 일본, 중국, 동남아에서 K-Contents인 웹툰 산업의 고성장은 이를 방증.


    이에 카카오와 네이버는 국내 웹툰 IP 수급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 IP를 기반으로 해외 진출 또한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음. 특히 디앤씨미디어의 주요 고객사인 카카오페이지는 웹툰, 웹소설 IP를 기반으로 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보유한 OTT로서 도약을 준비 중.


    결론적으로 한국 시장에서 검증을 마친 웹툰, 웹소설이라는 콘텐츠는 현재 해외 시장에서 수요가 높음. 이 시장 선점을 위한 플랫폼사의 IP 수급은 더욱더 적극적이고 빨라질 전망.  즉 IP가 지속 생산되고 누적되는 디앤씨미디어와 같은 기업의 가치는 자연적으로 상승할 전망.


    ㅇ왜 디앤씨미디어인가



    당사가 디앤씨미디어를 지속 추천하는 이유는 1) 가장 Monetizing이 잘 되어 있는 웹소설, 웹툰 플랫폼 카카오페이지에서 점유율 1위로서 국내외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가장 크기 때문. 또한 2) 보유 IP가 지속적으로 Hit Ratio가 높다는 점에서 동사는 작품 수급 및 제작 경쟁력이 증명된 기업임







    ■ F&F : 중국 스트리트 패션 선도 브랜드- 이베스트


    ㅇ3Q19 기점으로 중국 전략적 진출 본격화


    F&F 브랜드 가운데 매출액 기준 절반 비중을 차지하는 MLB의 중국發 모멘텀이 기대되는 시점. 중국 지역 실적은 19년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 하반기 MLB 중국 매출액은 약 77억원으로 추정.



    1)중국 T-mall 판매 호조. 2)12월 MLB 중국 오프라인 진출, 3)2020년 테스트 매장(10개)오픈 예정, 4)MLB 아시아(HK)의 실적 호조, 5) MLB 면세점 매출 성장률 지속 고려 시 중국 관련 MLB, MLB Kids 매출 모멘텀 유효하다는 판단.


    동사는 중국 티몰 온라인 입점을 시작으로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12월 중국 상해 오프라인(백화점1, 쇼핑몰1)추가 출점 계획.


    중국 알리바바 그룹과 데이터 공유를 통해 고객 정밀 타겟팅과 상품개발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중국 진출 가속화 예정


    ㅇ품목/브랜드별 고른 성장 지속


    신발 마진이 의류만큼 높아진 점이 긍정적인 가운데, 4Q19 MLB와 Discovery 신발 판매량은 3Q19와 유사한 수준인 26만족(약 25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기존 MLB의 인기 라인인 빅볼청키와 플레이볼 시리즈, Discovery의 버킷 디펜더, 조거플렉스 중심으로 판매 호조 지속. 의류 매출 역시 제품 단가(30만원대~60만원대)가 높은 패딩, 다운베스트 중심으로 양호한 추세.


    Discovery 플리스 의류는 5차 리오더까지 판매(약 500억원)가 완료되었으며, 최근 숏패딩, 다운베스트, 플리스자켓 등 품목 매출 성장세 지속


    ㅇ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64,000원 유지


    F&F 브랜드 및 카테고리별 고른 매출 신장세 시현 가운데 본격적으로 중국향 매출 실적이 가시화 되는 시점. 현 주가는 12MF PER 12배 수준으로 외형 성장과 마진 향상 모멘텀 대비 매력적인 수준으로 업종 내 Top pick 유지, 비중 확대 권고








    ■ 딜리버리히어로(DHER.GR): 우아한형제들 인수발표, 아시아시장 영향력 확대


    ㅇ 독일 딜리버리히어로의 ‘우아한형제들’ 인수발표


    딜리버리히어로(DHER)는 12월13일 국내 푸드 딜리버리 1위업체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지분을 약 87%인수할 것을 발표했다.


    공시된 거래규모는 EV(100%)기준 36억 유로(한화4.8조원)로 딜리버리히어로는 거래 종료시점에 약 3,120만주의 주식발행(발행주식수의 약 16.5%)과 17억 유로의 현금을 통해 지분인수에 나설 전망이다.


    딜리버리히어로와 기존 우아한형제들 경영진(김봉진 외 경영팀)은 각각 50%+1주, 50%-1주의 지분투자를 통해 ‘Woowa DH Asia’ JV(대표 김봉진)를 설립할 예정이며 기존 딜리버리히어로 아시아태평양 사업(동남아)과 우아한형제들 사업(한국+베트남)을 영위할 예정이다.


    ㅇ세계 4위 시장 한국에서 영향력확대, 앞당겨질 전사BEP시점


    금번 인수거래를 통해 동사는 글로벌 4위 시장인 한국에서 ①단기적으로는 플랫폼 푸드 딜리버리 시장에서 ② 장기적으로는 식료품/잡화배송을 포함한 생활필수품 생태계 전반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게 되었다.


    한국은 딜리버리히어로의 초기진출시장이었으나 점유율 1위인 배달의민족과의 경쟁으로 수익성개선이 제한적이었다. 금번 인수로 한국은 장기적으로 수익창출이 가능한 초대형 ‘앵커(Anchor)시장’이 될 전망이며


    이는 기존 중동/동남아 등 신흥시장 중심으로 투자를 확대하며 ‘하이리스크-하이리턴’의 특징을 보였던 동사에게 안정적인 수익시장을 더해준 셈이다.


    아한형제들은 2016년 첫 흑자전환에 성공하여 2018년 628억원의 EBITDA를 시현했다. 올해는 ‘배민마켓’ 등 신규투자 확대로 수익성이 감소할 것으로 보이나 중기적관점에서 딜리버리히어로 전사BEP시점을 앞당기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3Q19기준 우아한형제들의 국내 GMV는 약 17.3억 유로로 딜리버리히어로 아시아GMV 6.5억 유로의 2.7배에 달하며 인수 이후 전사매출에서 아시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32%에서 47%로 상승하게 된다.


    ㅇ M&A 발표 이후 딜리버리히어로 주가는 23% 상승


    주가는 M&A소식 발표 이후 23% 상승하여 2020F P/S기준 5.6배에 거래 중이다(우아한형제들 매출액 미포함 기준). 글로벌 동종그룹 평균 4.8배와 단순비교 시에는 약 17% 할증된 수준이다.


    금번인수는 결과적으로 동사의 아시아시장 침투확대와 수익성개선측면에서 긍정적이다. 다만 현재 주가수준에서는 중장기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 효성ITX-스마트 관련 신규사업 성장성 본격화- 하이


    ㅇ스마트 컨텍센터, 클라우드 컨텍센터 등 도입 확대되면서 매출 성장할 듯


    동사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익스트림솔루션(xtrmSolution)을 기반으로 스마트 컨텍센터, 클라우드컨텍센터 등 지능형 컨택센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익스트림솔루션은 인공지능과 음성인식, 텍스트 분석 기술이 결합된 실시간 음성인식 상담지원 서비스로 현재 공공, 유통, 통신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걸쳐 활용된다.


    스마트 컨텍센터는 노동 및 기술 환경 변화에 맞추어 상담원의 원격 근무를 지원하는 Mobile 기반 컨택센터 솔루션이며, 클라우드 컨택센터는 물리적 환경을 통해 제공되었던 기존 컨택센터 인프라(교환기, IVR 등)를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스마트 컨텍센터, 클라우드 컨텍센터 등은 고객사 입장에서는 컨택센터 운영 비용 등을 절감 시킬수 있는 요인이기 때문에 향후 도입이 확대되면서 동사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ㅇ 신규사업 매출 성장 및 매력적인 배당 수익률


    동사는 신규사업으로 추진중인 스마트 팩토리, 지능형 컨택센터 솔루션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매출 성장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동사의 지난해 주당 배당금은 500 원으로 현재 주가기준으로 배당수익률이 3.2%에 이르고 있다. 향후 이익이 증가하면 배당확대 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으므로 저금리 기조하에서 동사가 배당주로서 매력이 한층 더 강화 될 수 있을 것이다.


    ㅇ스마트 컨텍센터, 클라우드 컨텍센터 등 도입 확대되면서 매출 성장할 듯


    동사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익스트림솔루션(xtrmSolution)을 기반으로 스마트 컨텍센터, 클라우드 컨텍센터 등 지능형 컨택센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익스트림솔루션은 인공지능과 음성인식, 텍스트 분석 기술이 결합된 실시간 음성인식 상담지원 서비스로 현재 공공, 유통, 통신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걸쳐 활용된다.


    스마트 컨텍센터는 노동 및 기술 환경 변화에 맞추어 상담원의 원격 근무를 지원하는 Mobile 기반 컨택센터 솔루션이며, 클라우드 컨택센터는 물리적 환경을 통해 제공되었던 기존 컨택센터인프라(교환기, IVR 등)를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스마트 컨텍센터, 클라우드 컨텍센터 등은 고객사 입장에서는 컨택센터 운영 비용 등을 절감 시킬수 있는 요인이기 때문에 향후 도입이 확대되면서 동사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ㅇ신규사업 매출 성장 및 매력적인 배당 수익률


    동사는 신규사업으로 추진중인 스마트 팩토리, 지능형 컨택센터 솔루션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매출 성장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동사의 지난해 주당 배당금은 500 원으로 현재 주가기준으로 배당수익률이 3.2%에 이르고 있다. 향후 이익이 증가하면 배당확대 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으므로 저금리 기조하에서 동사가 배당주로서 매력이 한층 더 강화 될 수 있을 것이다.















    오늘스케줄-12월 16일 월요일


    1. 韓/日 수출관리정책대화 개최 예정
    2. 비건, 文 대통령 예방 예정
    3. 홍콩 캐리 람, 시진핑 회동 예정(현지시간)
    4. 한국거래소, 코스닥 150 거버넌스 지수 발표 예정
    5. 한국거래소, 리츠인프라·우선주 혼합 지수 발표 예정
    6. 인터넷전문은행 예비 인가 결정
    7. 예비타당성조사 관련 국제 컨퍼런스 개최
    8. 삼성전자 하반기 글로벌 전략회의 개최
    9. 샤오미 "레드미노트8T" 국내 출시
    10. 게임문화 융합연구 심포지엄 컨버전스
    11. 블록체인 진흥주간 개최 예정
    12. 에어서울, 베트남 하노이 주 7회 신규 취항
    13. 피피아이 공모청약
    14. 한화플러스스팩1호 공모청약
    15. 넷게임즈 추가상장(유상증자)
    16. 루트로닉 추가상장(주식전환)
    17. 동운아나텍 추가상장(주식전환)
    18. 한국비엔씨 추가상장(주식전환)
    19. 와이지-원 추가상장(주식전환)
    20. 앤디포스 추가상장(CB전환/BW행사)
    21. 씨씨에스 추가상장(BW행사)
    22. 금호에이치티 추가상장(BW행사)
    23. 제넨바이오 추가상장(CB전환)
    24. 맥스로텍 추가상장(CB전환)
    25. 현진소재 추가상장(CB전환)
    26. 흥아해운 추가상장(CB전환)
    27. 백금T&A 추가상장(CB전환)
    28. 대우부품 보호예수 해제
    29. 美) 12월 서비스업 PMI 예비치(현지시간)
    30. 美) 12월 제조업 PMI 예비치(현지시간)
    31. 美) 12월 뉴욕주 제조업지수(현지시간)
    32. 美) 12월 NAHB 주택시장지수(현지시간)
    33. 유로존) 3분기 노동비용지수(현지시간)
    34. 유로존) 12월 합성 PMI 예비치(현지시간)
    35. 독일) 12월 제조업 PMI 예비치(현지시간)
    36. 독일) 12월 분데스방크 월간보고서(현지시간)
    37. 영국) 12월 CIPS / 마킷 서비스업 PMI 예비치(현지시간)
    38. 영국) 영란은행(BOE) 금융안정 보고서
    39. 中) 11월 주택가격
    40. 中) 11월 고정자산투자
    41. 中) 11월 소매판매
    42. 中) 11월 산업생산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증시는 미중간 1단계 무역합의 발표에도 세부 사항에 대한 실망 등으로 소폭 상승 마감. 업종별로는 혼조세 마감


    다우지수는 28,135.38pt (+0.01%), S&P 500지수는 3,168.80pt(+0.01%), 나스닥지수는 8,734.88pt(+0.20%),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796.04pt(-0.60%).


    ㅇ 유럽 증시는 미중간 1단계 무역합의 발표와 영국 보수당의 총선압승 등의 영향으로 상승 마감


    ㅇ WTI 유가는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합의를 사실상 타결한 데 힘입어 전일대비 배럴당 $0.89(1.50%) 상승한 $60.07에 마감


    ㅇ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는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을 최소 400억 달러 사들이기로 했으며, 이를 500억 달러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힘. 그는 또 양국이 1단계 무역합의를 내년 1월 첫 주에 워싱턴에서 서명할 계획이라고 밝힘 (WSJ)


    ㅇ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1단계 무역합의에 도달했다고 공식 발표함. 그는 2단계 무역합의에 대해 2020년 대선 이후까지 기다리기보다 즉각 돌입하겠다는 뜻도 나타냄 (Reuters)


    ㅇ 영국 보수당이 총선거에서 365석으로 과반 의석을 확보함. 보수당이 이번 총선에서 완벽한 승리를 거두면서 존슨 총리는 크리스마스 이전에 브렉시트 합의안을 새 의회에서 통과시킨 뒤 당초 예정대로 내년 1월 말 EU 탈퇴를 단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CNBC)


    ㅇ S&P 글로벌 레이팅스는 올해 신규 채권 발행이 13.5% 증가했다고 분석했으며, 2020년 발행 규모는 4%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함 (Bloomberg)


    ㅇ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가 내수 침체등의 이유로 내년 자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전망치를 0.6%로 내림. (WSJ)


    ㅇ 러시아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6.5%에서 6.25%로 25bp 인하함. 러시아는 인플레이션이 계속 하락하면서 올해 들어 5번째 금리 인하를 단행함 (WSJ)


    ㅇ 뉴욕연방준비은행은 오는 31일과 다음달 2일까지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 환매조권부채권거래 한도를 현 1200억달러에서 최소 1500억달러 규모로 확대키로 함


    ㅇ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1월 국내 자동차 산업 월간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차 산업은 전년 동월 대비 생산은 11.3%, 내수는 1.3%, 수출은 8.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됨. 생산 감소 원인으로 기아차 K5, 카니발 등 신차 주기 도래, 한국지엠(GM) 트랙스 물량 감소 및 유럽수출 중단, 그리고 르노삼성 닛산로그 위탁물량 감소 등을 설명함


    ㅇ 왕이 국무위원은 미국은 무역과 과학기술, 인력 교류 등 영역에서 계속해서 중국에 극한의 압박을 가하고 있으며, 홍콩, 대만, 신장, 티베트, 인권 등 영토주권과 민족 존엄의 핵심과 관련한 문제에서 의도적인 공격을 하고 있다고 지적함


    ㅇ 중국이 마카오에 위안화 증권거래소, 위안화 결제센터 등을 세울 계획이라고 전해짐. 이는 마카오 반환 20주년을 맞이하는 이벤트 중 하나로, 마카오를 싱가포르처럼 국제회의를 개최하는 컨벤션 산업의 중심지로 키울 계획으로 알려짐


    ㅇ 현대중공업지주는 로봇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현대로보틱스’를 설립하기로 결의함. 로봇사업 매출을 2024년까지 1조원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밝힘. 특히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자동화 등 신규 사업을 확대해 2024년까지 매출비중을 3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임




    ■ 월요일 한국증시전망


    미중 1차 무역합의소식이 금요일 아시아시장을 큰 폭상승으로 이끌었지만 이어 열린 금요일 미국 증시는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였다.

    이미 미국증시는 1차무역합의 성공을 지수상승에 반영시킨 상태에서 무역합의 세부내용 공표가 미흡하고 양측의 설명이 다소 엇갈리며, 기존 관세의 감축도 제한적이어서 위험선호심리를 확대시키지는 못한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지난주 목요일 큰 폭 상승한 미국채 금리는 금요일 대부분 되돌림을 하면서 큰 폭 하락했다. 이는 75%가 씨컬리클 산업으로 구성된 한국의 월요일시장은  금요일 상승분 상당부분 되돌림이 있을 것임을 의미한다.


    하지만 최근 미중무역협상의 불확실성과 MSCI 신흥국지수 조정, 특별히 큰폭의 원화약세에 연동되었던 외인의 과매도 상황은 단기간 내에  지수복원력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한다.


    17일 아람코의 MSCI EM지수 특례 편입과, 미국의 유엔 안보리 소집, 북한관련 노이즈, 한국정부의 대북 강경노선으로의 전환조짐 등 한국 고유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자잘한 장애요소로 작용할 것이나


    파월의 자연실업률하락 가능성 언급에 따른 미국 경기 확장세 지속, 글로벌 경기 선행지수의 상승 반전, DRAM Spot 가격 상승, 영국 총선에서 보수당의 압승으로 인한 노딜브렉시트우려 경감, 완화적인 주요국 통화정책 회의, 내년 1월초 미중무역 1차 협상서류 사인 등 굵직한 매크로경기관련 이벤트들은 한국 주식시장에 자잘한 노이즈들을 잠재우고  단기, 중기적으로 우호적 분위기를 제공하는 한편,


    내년 사상최대의 확장예산 통과와 연결된 기재부 경제정책 방향 발표, 한국수출 및 기업이익 바닥 확인 등이 단기적으로 한국증시의 기대심리를 키우고 있다.


    월요일 한국증시는 지난주 목,금요일 지수상승과 동반하여 급등했던 경기민감주의 조정과, 유틸리티, 필수소비재, 통신써비스, 부동산써비스 등 경기방어주의 반등이 있겠다. 이와함께 금요일 발표된 미국 소매판매지표의 부진으로 인해 자동차,가전,의류 등 미국 소비에 기댄 경기소비재 수출기업들의 부진한 주가흐름이 예상된다.


    뉴욕연준,애틀란타연준 사이트에서 실질GDP Now, BEI, Term Premium 데이터를 통해 4분기 미국 명목경제성장율 추정해 보면 적머도 2.5%이상일 것으로 추정한다. 따라서 10년만기 미국채금리도 현재 1.8%대에서 상방으로 열려있으며 미국채금리 방향성으로 본  단기, 중기적 증시 방향성은 지수상승을 동반하여 에너지, 소재, 산업재, 금융, 정보기술섹터에서 시가총액 상위주 중심의 상승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한국증시의 지수수준 결정자는 외국인이며 외인자금의 40%이상이 미국계자금인 것을 염두에 두고 보면, 결국 향후 한국증시의 방향성은 미국증시의 방향성에 동행할 것으로 보이는데, 미 증시의 PER 밸류에이션이 18배에 육박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중무역협상기대감이 이미 반영된 점이 우려사항으로 남는다.


    하지만 공개되지 못한 세부 1차무역협상결과의 공식서류화 과정이 신년초의 주요이벤트가 될것이고, 2차무역협상의 시작이 새로운 기대감을 유지하게 할 것이며, 미중무역의 관세장벽 해소효과로 인해 향후 미국 제조업PMI 등의 주요 경제지표가 반등한다면 미국기업들의 EPS증가 기대에 근거하여 현재의 PER밸류에이션은 상당한 기간 동안 정당화될수 있다고 본다. 미증시의 PER역수는 5.6%수준인데 비해 10년국채금리는 여전히 2%아래에 있는 점도 현재의 PER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하는 요인 이다.



    ㅇ전일매크로 변수로 본 금일  아침시황


    위험선호심리 축소
    안전선호심리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축소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부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부정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긍정적



    ㅇ 13일 미국시장에서  한국물 변화


    - MSCI 한국지수: 61.18p (+0.15p, +0.25%)
    - MSCI 이머징지수: 44.42p (-0.02p, -0.05%)
    - 야간선물: 287.3p (-0.7p, -0.24%)
    - NDF 환율(1개월물): 1,175.21원 / 전일 대비 4원 상승 출발 예상








    ■ 중국증시 주간전망 : 소비·생산 등 실물경제 지표, LPR금리에 쏠린 눈


    ㅇ미중 1단계 합의에 급등…지난주 상하이종합 1.91%↑, 이번주 상승세 이어갈지 '관심'


    이번주(12월16~20일) 중국 증시에서는 미·중 무역협상, 실물경제 지표, 인민은행 통화정책 등 이슈에 영향을 받는 가운데 상하이종합지수가 3000선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주(12월9~13일) 중국 증시는 상승세로 한 주를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주간 상승폭 1.91%를 기록했다. 선전성분지수는 1.29% 오르며 1만선을 회복했으며, 창업판 지수도 1.66% 상승하며 약 8개월래 최고치까지 올랐다. 중국 21세기경제보는 지난주 상하이·선전증시 종목 60% 이상이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집계했다.


    이번주 중국 증시 상승세를 견인한 건 미·중 양국이 1단계 무역합의를 이뤘다는 소식이었다. 지난해 3월부터 장장 20개월을 끌어온 무역 전쟁이 '일단 휴전' 상태에 들어가게 됐다. 이 소식이 전해진 13일 하루에만 상하이종합지수가 1.78% 뛰었다.


    물론 일시적 화해 상태로 최종 합의 달성까지는 난항이 예상되지만 어찌됐든 급한 불은 껐다는 게 시장의 반응이었다. 무역합의가 불발되면 미국이 당장 오는 15일부터 중국산 제품 1570억 달러어치에 추가 관세를 물리겠다고 예고해왔기 때문. 다만 미·중 무역합의 관련해 나올 추가적인 소식이나 세부적인 내용에 대한 평가에 따라 부정적 움직임이 나타날 가능성도 여전하다.


    이번 주 중국증시에선 소비·투자·생산 등 11월 실물경제 지표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커질 전망이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6일 지난달 소매판매, 산업생산, 고정자산투자 등 통계를 발표한다. 최근 중국의 경기부양책 속 시장은 11월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증가율이 각각 7.5%, 4.9%를 기록, 전달 증가율에서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근 경기 하방 압력 속 인민은행의 통화정책에도 눈길이 쏠린다. 오는 16일 2860억 위안어치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만기가 도래하는 데, 시장은 인민은행이 이를 연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MLF 입찰금리는 앞서 지난달 초 이미 약 3년 만에 인하한 데다가 최근 경기지표가 썩 나쁘지 않은 것으로 나오면서 현 수준을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20일엔 인민은행이 대출우대금리(LPR)도 발표한다. 1년물 LPR은 사실상 실질적인 대출 기준금리 역할을 한다.  중국은 지난 8월 LPR 제도를 개혁한 이후 매달 20일 LPR을 고시하고 있다. LPR은 8월 4.25% 9월 4.2%로 점진적으로 낮아졌다가 10월 동결했다. 그리고 나서 지난달 4.2%에서 4.15%로 0.05% 포인트 추가 인하했다. 시장조사업체 트레이딩이코노믹스는 12월 LPR 금리가 0.1% 포인트 내린 4.05%로 조정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 13일 뉴욕증시 : 미·중 1단계 합의 도달에도 신중…3대 지수 강보합 마감


    다우지수 0.01% 상승한 28,135.38

    S&P 500 지수 0.01% 오른 3,168.80

    나스닥 지수 0.20% 상승한 8,734.88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합의를 사실상 타결했음에도, 세부 사항에 대한 실망 등으로 미·중 1단계 합의가 다소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에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합의 내용과 영국 총선 결과, 주요 경제 지표 등이 영향을 미쳤다.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0.64% 오르고 산업주는 0.28% 하락했다.


    지수는 개장 전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관세 문제와 관련한 WSJ의 보도가 완전히 틀렸다는 글을 올리면서 하락 압력을 받았다. 


    지수는 1단계 합의 도달 소식이 나온 직후 비교적 큰 폭 오르기도 했지만, 합의 내용이 알려지면서는 상승 폭을 대부분 반납하고 한때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후에는 보합권에서 제한적인 등락을 반복하는 등 신중한 흐름이 이어졌다. 


    양국이 1단계 무역합의를 사실상 타결했지만, 세부 내용에서 양측의 설명이 다소 엇갈리는 데다, 기존 관세의 감축도 제한적이어서 위험선호심리에 불을 지피지는 못했다.


    미국과 중국은 이날 1단계 무역합의 문건에 대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양국은 법적 검토 등을 거쳐 다음 달 초에 무역 합의문에 서명할 계획이다.


    미국은 중국산 제품 약 1천200억 달러어치에 부과하던 관세 15%를 7.5%로 낮추기로 했다. 오는 15일 예정됐던 신규 관세의 부과는 취소했다. 반면 중국산 제품 2천500억 달러어치에 대한 관세율 25%는 유지하기로 했다.


    중국은 미국산 농산물 등의 구매를 상당폭 확대하기로 했다. 미국 측은 중국이 농산물 구매를 최소 400억 달러로 확대하고, 이를 500억 달러까지 늘려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다만 중국 측에서는 농산물 구매 규모와 관련한 명확한 수치를 내놓지 않았다. 양측은 또 1단계 합의에 농업 부문 외에도 지식재산권, 기술 이전, 환율 등 다양한 문제가 포함됐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내용을 내놓지는 않았다. 


    중국 측은 미국이 기존 관세의 단계적인 감축에 합의했다고 밝혔지만,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는 이에 대한 합의는 없었고 향후 협상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남아 있는 관세를 2단계 협상의 지렛대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 등 미국 측은 또 곧바로 2단계 합의를 위한 협상을 시작할 것이란 견해를 밝혔다. 반면 중국 측에서는 2단계 협상 시작은 1단계 합의의 실행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영국 총선에서 집권 보수당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점은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총선 개표 결과 보수당은 365석으로 하원 과반 기준을 훌쩍 뛰어넘는 의석을 확보했다. 노딜 브렉시트가 발생할 수 있다는 불확실성은 상당폭 줄어든 것으로 평가된다.


    반면 미국의 소비지표가 부진했던 점은 투자심리를 저해했다. 미 상무부는 지난 11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시장의 전망 0.5% 증가에 못 미쳤다. 특히 의류 등의 판매가 부진해 연말 쇼핑 시즌이 예상보다 약하게 시작됐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미 노동부는 11월 수입 물가가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문가 예상치 0.2% 상승에 부합했다. 상무부는 지난 10월 기업 재고가 전달대비 0.2% 증가한 2조428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 0.2% 증가에 부합했다.



    ㅇ 미 주요 업종 ETF


    원유시추업체 ETF(XOP) -1.98%
    에너지섹터 ETF(OIH) -0.92%
    소매업체 ETF(XRT) -1.87%
    금융섹터 ETF(XLF) -0.36%
    기술섹터 ETF(XLK) +0.66%
    소셜 미디어업체 ETF(SOCL) +0.24%
    인터넷업체 ETF(FDN) +0.24%
    리츠업체 ETF(XLRE) +0.11%
    주택건설업체 ETF(XHB) -0.28%
    바이오섹터 ETF(IBB) +0.28%
    헬스케어 ETF(XLV) -0.07%
    곡물 ETF(DBA) -0.30%
    반도체 ETF(SMH) -0.38%


    ㅇ미 주요 스타일별 ETF


    대형 가치주 ETF(IVE) -0.15%
    중형 가치주 ETF(IWS) -0.42%
    소형 가치주 ETF(IWN) -0.62%
    대형 성장주 ETF(VUG) +0.36%
    중형 성장주 ETF(IWP) +0.14%
    소형 성장주 ETF(IWO) -0.34%
    배당주 ETF(DVY) -0.13%
    신흥국 고배당 ETF(DEM) +0.07%
    신흥국 저변동성 ETF(EEMV) -0.36%
    미국 국채 ETF(IEF) +0.59%
    하이일드 ETF(JNK) +0.09%
    물가연동채 ETF(TIP) +0.40%
    Long/short ETF(BTAL) +0.31%










    ■ 13일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 WTI유가 : 50달러~ 77달러 밴드에서 전일 59.77달러로  상승(전일 유가 0.43%상승)

    ㅇ 원달러환율 : 1110~1220원 밴드에서 전일 1176.21원으로 상승(전일 원화가치 0.38%하락)

    ㅇ 달러인덱스 : 93~99 밴드에서 전일 97.178로 상승(전일  달러가치 0.36%상승)

    ㅇ 미10년국채금리 : 1.4%~ 3.25% 밴드내에서 전일 1.824%로 하락(전일 국채가격 4.40% 상승)

    ㅇ10년-2년 금리차 0.239%에서, 전일 0.216%으로 축소





    ■ 13일 뉴욕채권시장 : 10년금리 1.82%대로 급락…“미중 합의발표에도 투심불안”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8.1bp 내린 1.820%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6.8bp 하락한 1.604%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장 22.9bp에서 이날 24.8bp로 확대됐다.

     

    13일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일제히 급락했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하루 만에 반락, 1.82%대로 내려섰다. 미국과 중국 정부가 발표한 무역합의 내용이 기대에 미달한 점이 실망감을 자아냈다. 대중 기존 관세 일부만 낮춰진 데다, 어느 쪽도 합의 관련 상세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장기물 수익률이 더 크게 내리면서 10~2년물 수익률곡선은 하루 만에 평평해졌다.


    장 초반 양국 정부의 무역합의 발표 직후 1.895%로까지 올랐으나, 금세 방향을 바꿔 레벨을 빠르게 낮췄다. 미국이 기존 25% 대중 관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소식이 뒤이어 전해진 영향이다. 유럽 주요국 국채 수익률도 미국장을 따라 동반 하락했다.


    미중이 1단계 무역합의를 성사시켰다고 양국 정부가 발표했다. 미국은 15일로 예정된 중국산 수입품 관세를 철회하고, 지난 9월부터 부과한 관세는 절반으로 낮추기로 했다. 하지만, 미국은 기존 25% 관세를 유지할 예정인 데다, 세부내용을 두고 양국 입장차가 나타나는 모습이다. 중국의 미 농산물 구매 규모가 500억달러를 넘었다는 미국측 발언과 달리 중국은 구체적 수치 언급을 꺼리고 있다.


    뉴욕장 초반 왕셔우원 중국 상무부 부부장이 “미중 정부가 1단계 무역합의문에 동의했다”고 발표했다. 왕 부부장은 “15일로 예정된 대중 추가 관세가 부과되지 않는 것은 물론, 기존 관세도 단계적으로 없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국 정부는 미 관세인하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미 농산물 구매 규모를 묻는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뒤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도 트위터에 "중국과 매우 큰 1단계 합의에 도달했다. 그들은 많은 구조적 변화를 단행하는 한편, 농산물·에너지·제조품 등을 대규모로 사들이는 데 동의했다. 기존 25% 관세는 그대로 유지하고, 나머지 제품 다수에 적용된 15% 관세율은 7.5%로 낮출 것"이라고 적었다. 그는 또 다른 트윗글을 통해 “우리가 합의를 이뤘으니 15일 발효할 예정인 벌칙 관세는 부과하지 않을 것이다. 2020년 대선 이후까지 기다리지 않고, 바로 2단계 합의를 위한 협상을 시작하겠다. 모두에게 놀라운 합의가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기존 25% 관세를 추가 협상 수단으로 활용하겠다”며 “중국이 곧 500억달러 규모 미 농산물 구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미 무역대표부(USTR) 역시 성명을 내고 “2500억달러 규모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25% 관세와 1200억달러에 대한 7.5% 관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은 향후 몇 년에 걸쳐 미 제품 및 서비스를 상당량 추가 구매하는 데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번 1단계 합의에 지식재산권과 기술이전, 금융서비스와 환율 등에서 구조적 개혁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밝혔다. 또한 “양국 합의는 강제할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는 “양국 서명 절차는 내년 1월 첫째 주 워싱턴에서 이뤄질 것이며 장관급이 서명할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2단계 협상 논의는 적절한 시점에 시작할 것”이라며 “내년 대선 이후로 미뤄지지 않을 듯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중국이 400억달러 이상 농산물을 매입하기로 했고, 이를 500억달러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미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덜 늘었다. 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11월중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2% 증가했다. 시장에서는 0.5%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10월 증가율은 0.3%에서 0.4%로 상향 수정됐다. 11월 소매판매는 전년대비 3.3% 늘었다.


    영국 총선에서 보리스 존슨 총리가 이끄는 보수당이 압승을 거두며 재집권에 성공함에 따라 노딜 브렉시트 우려가 줄어든 점은 시장의 불확실성을 줄였다.










    ■ 13일 뉴욕외환시장 : 달러화, 무역합의·英총선 안도 상승…파운드 급등


    달러 인덱스 97.193(-0.07%) 주요 6개 통화대비 달러가치 하락

    엔화/달러 109.333엔(+0.01%) 달러대비 엔화약세

    달러/유로 1.11166달러(-0.14%) 유로대비 달러강세

    엔화/유로 121.70엔(0.00%) 유로대비 엔화 변화없음


    달러인덱스는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합의에 도달하고 브렉시트 모멘텀도 생겨나 상승했다. 전 세계 경제에 먹구름을 드리우던 미·중 무역분쟁, 노딜 브렉시트 우려가 사라져 달러는 상승했다. 장 초반 강한 위험선호는 점차 줄어들어 파운드를 제외하고 주요 통화는 거의 보합권 움직임을 나타냈다.


    영국에서는 보수당이 예상보다 더 큰 의회 장악력을 갖게 돼 파운드는 큰 폭 올랐다. 파운드-달러는 이날 1.32% 급등해 1.33달러대로 올라섰다.










    ■ 13일 뉴욕유가 :  미·중 1단계 무역합의 도달 1.5% 상승


    1월물 WTI 가격은 배럴당 0.89달러(1.5%) 상승한 60.07달러


    뉴욕 유가는 미·중 1단계 무역합의 관련 소식과 영국 총선 결과 등에 반응했다. 글로벌 경제에 먹구름을 드리웠던 미중 무역전쟁과 브렉시트 위험이 완화되면서 원유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도 경감됐다.


    미국과 중국은 이날 1단계 무역합의 문건에 대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양국은 다음 달 초에 무역 합의문에 정식으로 서명할 계획이다. 무역합의 소식이 공식적으로 발표되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다소 개선됐다.


    다만 중국산 제품 2천500억 달러어치에 대한 관세가 그대로 유지되는 데다, 농산물 구매 규모에 대한 미·중 양측 발표의 차이 등을 고려하면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지는 못하는 양상이다.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도 양측의 발표 내용을 소화하면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영국 브렉시트 불확실성이 대폭 줄어든 점은 유가 상승을 거들었다. 일 실시된 영국 총선에서 집권 보수당이 절반을 훌쩍 넘긴 365석을 확보했다. 노동당은 203석 확보에 그쳤으며, 모든 야당의 의석수를 합한 것보다 보수당의 의석이 80석 더 많았다. 보수당의 압승으로 브렉시트 타결에 탄력이 붙을 것이란 안도감이 형성됐다.


    미국 원유 채굴장비 수가 8주 만에 증가한 점은 유가의 상단을 제한했다. 이번 주 미국 내 운영 중인 원유 채굴 장비 수는 667개로 전주보다 4개 증가했다. 이는 미국 산유량 증가 부담을 키우는 요인이다.


    원유시장 전문가들은 무역 긴장 완화 등이 유가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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