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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12/18(수)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9. 12. 18. 07:11


                              

    19/12/18(수)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http://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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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년 만의 최고치 대만 증시 랠리의 시사점 - 하이


    ㅇ대만 증시 1990년 이후 최고치 : TSMC 주가 사상 최고치


    대만 증시(가권지수)가 1990년 이후 처음으로 12,000선을 상회하였다. 대만 증시는 미중 무역갈등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금년 들어 24.3% 상승했고 1단계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이 확산되기 직전인 9월 말 대비로는 11.7%의 상승 폭을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 더 나아가 글로벌 증시에서도 상대적으로 상위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한 배경에는 각종 불확실성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IT 업종을 중심으로 수출이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는 점을 지적할 수 있다.


    19년 1~11월 대만 총수출은 전년동기 -1.4%로, 한국의 동기간 수출 증가율이 -10.8%에 그친 것에 비해 크게 양호하다. 특히 주목할만한 것은 대미 수출과 제품별로는 정보/통신 부문 그리고 전자부품이 플러스 증가율을 기록했다는 점이다.


    대만의 대미 수출(1~11월)은 전년동기 21.1%나 증가했다. 동기간 대중국 수출이 -2.6%의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대미 수출 호조가 이를 대부분 상쇄시켜주었다.


    미중 간 정보통신 등 IT를 둘러싼 첨예한 대립에도 불구하고 IT 관련 수출도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 구체적으로 대만의 정보/통신제품 수출은 1~11월 중 전년동기 25%나 급증했고 전자부품 수출은 전년동월 3.6%의 증가를 기록했다.


    사실상 IT를 중심으로 한 대미 수출 호조가 대만 수출의 견인한 것이다. 이를 반영하듯 글로벌 파운드리 업계 1위인 TSMC 주가는 12월 17일 종가 기준으로 금년 들어 53%, 지난 9월 말 대비로는 26.8% 폭등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ㅇ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랠리가 당분간 이어질 공산이 높음


    미중 1단계 무역협상 이후 FANG 주가가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고 있는 동시에 대만 증시, 특히 TSMC 주가 랠리는 반도체 등 IT 업황 모멘텀이 재차 강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동시에 4차 산업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경제 및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가 여전히 강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당사가 지난 16일자 보고서(1단계 합의 이후 주목해야 할 변수는 ?)에서도 강조했듯이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한 IT 업황의 모멘텀을 주목해야 할 시점이다. 특히 중국 경제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 수 있음은 20년에도 4차 산업 및 반도체 등 IT 업황의 모멘텀을 지지해 줄 수 있는 변수라고 판단된다.


    한편 대만 증시 등 글로벌 IT 업종 주가 랠리는 그 동안 극심한 부진을 보였던 국내 수출의 회복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한다고 하겠다. 국내 수출 부진의 직접적 원인이었던 대중국과 반도체 수출의 회복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미 12월 들어 대중국 수출이 큰 폭으로 개선되는 가운데 글로벌 IT 업황 회복 가능성, 반도체 가격 반등 및 중국 경제의 디지털 전환 모멘텀이 반도체 수출의 회복을 뒷받침해 줄 전망이다.


     


    ■ 한 때 떠들썩했던 ‘Recession Probability’ 지표의 근황, 그리고 랠리 가능성-KB


    ㅇ침체 확률이 반락한 이후엔 어떤 증시 반응이 있었을까


    한 때 경기침체 가능성을 말할 때 자주 인용되었던 ‘NY FED RECESSION PROBABILITY’는 9월부터 꺾여 내려가고 있습니다. 1960년 이후 침체 확률이 20%를 넘었는데 경기침체가 없었던 것은 모두 4번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후 주가반응은 어땠을까요?


    ㅇ미국주식: 예외 없이 강력히 상승했다.


    해당 시기의 미국 증시 반응은 상당히 명확한데, 침체확률 하락 이후 증시는 대체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1년 수익률은 14~30%이었고, 2년 내에 약 30~60% 랠리가 나타났습니다. 지금도 과거와 비슷한 수준의 강한 랠리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ㅇ한국주식: 달러 방향에 따라 극단적으로 갈렸다.


    한국증시는 시계열이 짧아서 87년을 포함하겠습니다. 그 결과는 극단적으로 갈렸는데, 침체 확률 반락 이후 2년래 2~3배 상승하거나 반토막 났습니다. 희비를 가른 것은 달러 강세/약세 여부였습니다. 결국 달러가 중요한데, 추세적 방향은 좀 더 단서가 필요합니다.


    ㅇ세줄 요약:


    1. NY FED RECESSION PROBABILITY의 침체 확률은 9월부터 꺾여 내려오고 있다
    2. 침체 없이 이 데이터가 반락했던 4번의 사례에서, 미국 증시는 모두 2년 내 30~60%의 랠리가 나타났다
    3. 같은 시기 한국증시는 2번은 2년 내 3배 급등했고, 1번은 60% 급락했다. 희비를 가른 것은 달러의 방향이었다

     






    ■ 연말연초 전략: 과매수 진입을 기다렸다 움직이자- KB


    ㅇ 기 (起): 1월 초까지는 살아있다


    1단계 미중 무역합의가 타결되었다. 합의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1월 중순까진 상승모멘텀이 존재한다.


    1) 1월 초에 서명이 이뤄지면 증시는 반등 모멘텀을 얻을 것이다. 아직논쟁거리들이 있지만, 세부조항 삽입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이다.


    2) 선행지표 반등도 확인될 것이다. 실제로 1단계 합의가 예상에 못미쳤음에도 증시에 긍정적일 것이라 생각하는 이유는 연준의 통화정책 등으로 선행지표의 반등이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기 때문이다.


    3)무역협상 기대감이 증시에 선반영된 부분이 있지만, 아직 기술적 과열권에 진입했다고 보긴어렵다. 즉, 합의 기대감이 아직은 과도하게 반영되지는 않은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ㅇ승 (承): 2월 전후 검증의 시간


    주가 조정은 2월 전후에 진행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1) 실적시즌은 검증의 시간이 될 것이다. 4분기에 나타난 증시 랠리는 대부분 밸류에이션 상승에 기댄 것이다. 따라서 시장은 실적 호전, 경기 반등으로 증명되는 시기를 기다릴 것이다.


    2) 1분기 중 2단계 무역협상이 시작될 것이다. 2단계 무역협상은 1단계에 비해 훨씬 더 첨예한 대립이 있을 것이다. 추가관세와 같은 쇼크는 없을 것이기 때문에 큰 폭의 조정을 예상하진 않지만, 증시 랠리의 제약요인은 될 수 있다.


    3) 미국 대선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2/3 아이오와 코커스를 시작으로 3/3 슈퍼 화요일까지 이어진다. 특히 시장은 민주당 대선 후보인 샌더스와 워렌에 경계를 하고 있다. 트럼프 당선에서도 경험했듯 시장이 싫어하는 것은 ‘누가 실제 후보가 되느냐’보다는 ‘누가 될지 모른다는’ 불확실성 그 자체이다.


    ㅇ 전 (轉): 시장전략 - 과매수 진입을 기다리며


    코스피는 2,060pt를 저점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이그전-홍콩선거 결과의 영향을 보면서 2,070pt 지지 여부를 주목, 11/25). 단기 반등 목표치로 연말까지 코스피 2,240pt, 2020년 1분기까지 2,300pt를 제시한다 (KB 주식시황, 1단계 무역협상 타결. 2020년 1분기까지
    2,300pt 예상, 김영환, 12/13).


    2,200pt 중후반에 강력한 저항선이 존재하며, 12M fwd PER 약 12배로 금융위기 이후 고점에 근접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코스피 선행 PER은 믿을 만한 지표는 아니지만, 단기적 영향력은 무시하기 어렵다.


    또한 2,200pt 중후반에 도달하면 기술적 지표도 과매수 구간에 진입하게 될 것인데, 과매수 진입 이후가 더 좋은 조정 타이밍이라고 판단된다. 이 정도 지수에 도달하고 나면, 2월 전후의 ‘불확실성 이벤트들’이 시작될 것이다.


    다만 연준이 통화 완화정책이 지속될 것임을 선언했고, 선행지표의 반등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조정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고점대비 약 -5% 내외).


    ㅇ 결 (結): 업종전략 – 돌아온 IT/금융과 주도주 인터넷커뮤니케이션, 그리고 중형주


    KB증권의 2020년 전략업종은 ‘IT부품 (반도체), 인터넷커뮤니케이션, 금융’이며, 12월 비중확대 업종은 철강, 은행, 소프트웨어이다.


    배당락 전까지는 12월 비중확대 업종들에 긍정적 의견을 유지하나, 12월 말부터는 중소형주로 관심을 이동할 필요가 있다. 이는 1월의 계절성(대주주 과세)을 고려한 것이다.


    관심 업종으로는 소프트웨어, 미디어엔터 등을 주목하며, 스타일로는 ‘매출성장 나오는 고PER’과 ‘ROE 높은 고퀄리티’ 중형주에 주목한다 




     

    ■  돌아온 패시브 : 신흥국 ETF 자금 유입 재개, 홍콩과 TIPS도 주목 - 한투


    무역전쟁 17개월 만에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협상에 합의했다. 이에 신흥국 투자를 망설이던 자금들도 슬슬 문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신흥국에 투자하는 전세계 최대 ETF인 iShares MSCI EM ETF는 설정액이 급증했고 대만과 한국, 브라질등 개별시장에 투자하는 ETF에도 다시 자금이 들어오고 있다.


    국가별로 강도나 속도의 차이는 있으나 패시브 자금은 한 번 방향을 잡으면 수 개월간 지속성을 가지고 유입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고무적이다.


    앞으로 눈여겨 볼 부분은 1) 아직 정체 상태인 홍콩 ETF 자금에도 변화가 있을지, 2) 인플레이션 헤지 채권인 TIPS 채권에도 자금이 들어올지 등이다. 아시아금융 허브인 홍콩의 불안은 EM 아시아 역내 자금 유입에도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홍콩 사태가 안정된다면 상방을 더욱 열고 접근할 수 있다. 아울러 미중 무역협상 타결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 기대는 매우 정체되어 있는데 TIPS 채권에 자금이 유입된다면 본격적인 경기 베팅이 시작된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 배당락일 투자 전략: 불균형에서 기회가 발생한다-이베스트


    ㅇ배당락일(12/27) 예상 이론 배당락: 2.05%


    올해 배당 기산일은 12월 26일, 배당락일은 27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KOSPI의 이론 배당락은 배당수익률과 유사한 수준으로 형성되는데, 현재 배당 수익률은 2.05%입니다.


    다만 과거 배당락일의 주가를 살펴보면, 배당락일의 KOSPI 시가는 항상 배당락보다 높은 수준에서 형성되어 왔습니다. 27일 KOSPI 시초가가 2% 하락 출발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ㅇ배당락일 투자 아이디어 ①: KOSPI ETF의 NAV 상승


    배당락일에는 KOSPI200을 추종하는 ETF가 KOSPI200에 비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는 배당락일에 현금흐름은 발생하지 않지만, 미수령 배당금이 NAV에 가산되면서 NAV가 증가하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입니다.


    이러한 차이의 발생은 4월말로 예정된 분배락 시기까지 이어집니다. KOSPI200을 추종하는 ETF가 배당락일에 늘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KOSPI200 성과는 상회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배당 기산일은 KOSPI200 ETF를 매수하기에 좋은 진입 시점이 될 수 있습니다.


    ㅇ배당락일 투자 아이디어 ②: KOSDAQ 강세


    배당락일에 마이너스로 출발하는 KOSPI와 반대로 KOSDAQ은 플러스 수익률로 출발합니다. 2010년 이후 수익률을 살펴보면, KOSDAQ은 배당락일에 단 한번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적이 없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① 배당이 적은 KOSDAQ은 상대적으로 배당락의 영향이 적고, ② 대주주 양도소득과세를 피하기 위해 배당락 이전에 축소한 비중을 배당락일에 매수하는 움직임이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과거 사례를 살펴보면, 연간 KOSDAQ 수익률, 연간 저점 대비 KOSDAQ 수익률이 배당락일 수익률과 상관성이 높습니다. 올해 배당락일에도, KOSDAQ은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합니다.


     


    중국 신용위험 우려는 무엇이며, 어떻게 봐야 하는가?-메리츠


    중국의 신용위험을 논할 때 거론되는 사안들은 1) 과도한 기업부채 규모, 2) 비제도권 대출의 억압에 따른 신용이용 가능성이 악화와 부실 위험, 3) 중소/지방은행의 부실이 시스템 리스크로 연결될 위험, 그리고 4) 2020년 채권 디폴트가 급증할 위험이 다분하다는 점 등으로 요약 가능하다.


    첫째, 기업부채 디레버리징은 이뤄지고 있다. 가계/기업대출과 그림자금융, 회사채와 지방정부채 순발행, 주식발행 등을 모두 포괄하는 총사회융자는 GDP대비 230% 내외에서 머물러 있으나, 우려의 핵심인 기업대출과 그림자금융의 합인 기업신용의 GDP대비 비율은 2016년 1분기를 정점(132%)으로 하락하여, 2019년 3분기에는 124%에 도달하였다. 즉, 기업부채 중 과잉대출에 대한 중국 정부의 위험관리(구조적 디레버리징) 기조는 유효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둘째, 그림자금융, P2P 대출, Microfinance 등 비제도권 신용에 대한 억압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는 1) 그림자금융 잔액(신탁/위탁대출과 기업어음인수)과 P2P대출 잔액이 각각의 정점대비 17.2%와 58.9% 감소한 점, 2) 벤처/스타트업의 자금줄 역할을 하는 소형신용기관 대출잔액이 2년간 5.3% 감소한 점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러한 비제도권 신용 억압의 목적은 제도권/금융감독 범위 내로 이들 금융기관을 흡수하는 데 있으며, 실제 신용여건 상 제약을 가하고 있는 지 여부는 1) 그림자금융 규모 축소를 은행대출이 충분히 상쇄하고도 남음이 있는지, 그리고 2) P2P 대출 감소를 은행권 가계대출이 흡수하고 있는지 여부로 판별 가능하다.


    그림자금융 규모 축소는 은행대출 증가로 충분히 상쇄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림자금융 잔액이 감소가 시작된 2018년에는 기업신용 증가율이 11.5%에서 5.1%까지 급격히 둔화되었으나, 2019년 들어 기업대출이 11% 내외로 증가하면서, 그림자금융을 포함한 전체 기업신용 증가율의 반등을 가져 왔다. 11월 말 기준 증가율은 6.9%까지 올라 왔다.


    가계부문이 디레버리징을 겪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이는 전체 은행 가계대출과 P2P 대출 합산잔액의 증가율 14.5%, 그리고 은행 단기대출+P2P대출의 증가율인 9.4%가 공히 가계 가처분소득 증가율(3분기: 7.8%)을 상회하기 때문이다. 가계가 “일정 수준”의 신용제약을 겪고 있기에 가계 소득 증가율을 상회하는 민간소비 성장이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으로 해석함이 무방하다고 본다.


    셋째, NPL비율은 금융기관에 따라 상이하다.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소형지방은행의 부실과 이에 따른 구조조정(바오상, 진저우, 헝펑: 5~8월/공적기관 인수) 및 뱅크런(이촨농업, 잉커우연안: 10~11월) 위험1이며, 이는 2019년 3분기말 농촌상업은행 NPL비율이 4.0%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잘 드러난다.


    도시 상업은행의 NPL비율이 올 1분기까지 2%를 밑돌다가, 2분기와 3분기 각각 2.3%와 2.5%로 상승한 점까지 고려해 본다면, 여타 중소 상업은행에까지 부실이 확산될 가능성에는 유의해야 한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중소/민간은행의 부실이 대형 은행으로는 전이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우선, 대형 상업은행의 NPL비율은 1.32%로 안정적이다. 상업은행전체 NPL비율은 상기한 중소/도시상업은행 영향으로 상승하고 있으나, 광의의 NPL인 요주의 이하 여신비율의 경우 2016년 3분기 5.86%에서 2019년 3분기4.86%로 100bp 하락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더불어, 인민은행이 내년부터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금융기관(Systematically Important Financial Institution)을 지정/관리하기로 했고,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 4,379개 은행 중 585개 고위험 은행들의 합병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지방은행 부실이 시스템 리스크로 확산될 가능성 보다는 대형 은행 중심으로 재편될 개연성이 높다.


    넷째, 채권의 디폴트 확대는 만기도래 채권 증가와 기업이익 감소가 맞물려 나타나는 것이다. 만기도래 채권잔액의 증가는 2020년만의 문제는 아니며, 매년 반복되어 오던 문제였다. 중국 채권시장, 특히 회사채 시장 내에서 짧은 만기의 회사채 비중이 최근 들어 급격히 늘어나면서 바로 이듬 해에 만기가 도래하는 채권의 규모가 늘고 있는 것이다.


    현재로서는 위험이 증폭될 징후는 잘 보이지 않는다. 연초 이후 11월 말까지 디폴트가 발생한 채권 잔액은 945억 위안으로 전년대비 2.5% 많은 규모이며, 이 중국유기업 디폴트도 202억 위안(vs 2018년 72억 위안)에 달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1) 회사채 전체의 부분집합인 MTN 발행잔액 대비로도 디폴트 비율은1.5%로 2018년의 2.0%에 비해 낮고, 2) 우량채 중 신용등급이 가장 낮은 AA-회사채 스프레드는 360bp로 올 초 고점인 410bp 대비 안정화된 상태임을 주목한다.


    현재의 상황이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예단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리스크가대폭 확산될 위험이 크지 않을 가능성은 이유는 다음에 있다.  Putable option(금리 상승, 가격 하락시 만기도래 전 매도할 수 있는 옵션)이라는 중국 회사채 시장 고유의 특징이 디폴트 심화를 야기하는 요인이라면, 정책대응을 통해 위험을 완충할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정책금리가 인하될 경우, 시중금리 하락을 유발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는 점에서 채권시장 불안이 고조될 경우 이 카드가 선택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이러한 점에서, 발행잔액 대비 4~5%를 상회하는 대규모 디폴트가 현실화될 개연성은 크지않다고 보고 있다.

     




     

    ■ 삼성엔지니어링 : 강자의 질주-이베스트




    ㅇ플랜트 업사이클, 수주 모멘텀 확대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24,000원에서 26,000원으로 8.3% 상향 조정하며, 투자의견 BUY와 대형 건설주 내 연말, 연초 Top-picks 종목으로 추천을 유지한다.


    목표주가 상향의 근거는 삼성엔지니어링 2020~2021년 평균 BPS에 삼성엔지니어링의 수주 모멘텀을 감안, 글로벌 Peer EPC PBR 밴드 상단 값인 2.5X를 적용했기 때문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017~2018년 2년 연속으로 8.5조원, 9.2조원의 신규 수주를 달성하면서 대형 건설사 내에서 압도적인 수주 퍼포먼스를 보여왔다. 이에 따라 2019년 상반기까지는 인력 Capa 문제로 수주 기조가 보수적인 상황이었으나, 2017년 투입됐던 설계 인력이 2020년 재투입이 가능해지면서 다시금 수주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글로벌 플랜트 발주 호조의 근거는 크게 세가지로 판단한다. 1) 글로벌 에너지업체들의 CAPEX 증가, 2) 글로벌 Refinery 신증설 모멘텀, 3) 아시아, 중동 지역의 Petrochemical 투자 확대가 그 근거이다.


    이에 따라 삼성엔지니어링은 향후 멕시코 도스보카스 정유 (상세설계 수주, 설계 수행 후 EPC 가격 결정), 말레이시아 사라왁 메탄올(FEED+EPC cost estimation, EPC 전환 예정), 이집트 EPPC PDH 8억불, 미국 PTTGC ECC 11억불 (Early work 진행중) 등의 가시적인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어 연초 수주 모멘텀 확대에 따른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


    다만, 삼성엔지니어링은 주택 익스포져가 없어 재건축 규제 리스크에 비켜있던 상황이라 수급적 쏠림에 따라 연말 수주 모멘텀이 주가에 선제적으로 반영되고 있는 모습이다.


    현재 대형주 내 유일하게 코스피를 아웃퍼폼 하고 있으며, 따라서 상반기 중 실질적인 낙찰 결과에 따른 차익실현으로 단기적 주가 조정이 나타날 가능성은 있다


     


    ■ 꿈틀대는 DRAM 현물 가격 - 유진


    ㅇ What’s New: DRAM 현물가격 5거래일간 10% 이상 상승


    지난주 후반부터 DRAM 현물가격이 꿈틀대기 시작하더니. 이번 주 들어 DDR4 8Gb 제품 현물가격이 11월 고정거래가격인 2.94달러를 상향 돌파했다.


    DDR4 8Gb: 전일 (12/17)종가 3.02달러로 저점 대비 10.6% 상승
    DDR4 4Gb: 전일 (12/17)종가 1.73달러로 저점 대비 5.9% 상승


    ㅇ And What?


    DRAM 현물가격은 지난 7월 일본의 수출규제 여파로 열흘 만에 24% 단기 급등했던 적이 있었다. 그러나, 당시 우리는 보고서를 통해 당시에는 시장의 재고가 남아도는 수준이었기 때문에,


    수요-공급이라는 객관적 팩터를 감안하면 가격의 상승은 다분히 투기적 요인에 의한 노이즈였고, 이로 이해 상승세가 지속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에도 거래량이 동반된 것이 아니고, 수요 측면보다는 공급자(채널 플레이어)들의 호가 상승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는 점은 지난 7월과 비슷하다.


    그 때와 다른 점이 있다면 재고 수준이 훨씬 낮아졌다는 것이다. 올해 연초 논란이 있었던 1x nm DRAM 다운그레이드 제품 재고 상당량이 시장에서 소화된 것으로 보인다.


    ㅇ So What?


    만일, 인텔의 PC CPU 쇼티지 이슈가 아니었다면, 가격 상승은 보다 뚜렷했을 것이다. 한편, 스팟 시장과 달리 고정거래 시장에서는 바이어들의 재고 비축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특히, 서버와 그래픽 DRAM의 재고가 상당히 낮아 더욱 그렇다. 이에 따라, 당초 예상보다 빠른 내년 1월 또는 1분기부터 서버 DRAM을 필두로 고정거래 가격 상승세가 진행될 전망이다.


    우리는 반도체 가격 상승 초입국면에 앉아있는 상황이다.  반도체 섹터에 대한 긍정적 시작을 계속 유지할 필요가 있다.

     






    ■ SK하이닉스 : 1분기가 반짝반짝



    ㅇ12월 2일 이후 자료 다시 발간하는 이유는 TP 상향 조정


    아직 12월 탐방 미팅 전이지만 목표주가를 9만 8천원에서 11만 2천원으로 상향한다. DRAM 가격 인상이 예상보다 빠르게 2020년 1분기부터 전개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주요 가정과 목표 P/B를 상향한다.


    ㅇ’20년 1분기 DRAM 가격(QoQ)전망: -2%에서 +2%로 상향


    12월부터 시작된 PC DRAM 현물가격 상승이 놀랍게도 서버 DRAM 계약가격(contract price) 협상에 인상 여지를 남기며 공급사 입장에서 긍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마치 ‘wag the dog’처럼 느껴지지만 지난 주 중반부터 서버 DRAM 가격의 인상 가시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ㅇ’20년 1분기 DRAM 빗그로스 전망: -7%에서 +1%로 상향


    1분기 수요는 비수기답지 않게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 DRAM 현물가격 상승이 재고 축적을 촉진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수요처 입장에서는 향후 가격 상승이 예상되면 조금이라도 저렴한 가격에 재고를 축적하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더 낮은 가격에 주식을 사고자 하는 투자자와 같은 심정이다.


    ㅇ2019년 DPS 600원 전망. 시설투자 자금 확보가 급선무


    연말 배당 앞두고 DPS 추정치를 300원에서 600원으로 상향한다. 기존에 보수적으로 추정했던 이유는 순차입금이 5조원 이상이라 배당여력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2019년 EPS가 3,000원 이상이고 적자가 발생하지 않으므로 배당성향 20% 내외를 충족하는 DPS 600원이 적절한 것으로 추정된다. 업황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어 2020년 시설투자자금 확보가 필수적이다. 1,000원 이상의 DPS는 무리하다.


    ㅇ목표 P/B 1.3배에서 1.4배로 상향 적용


    목표 P/B를 상향 조정한 이유는 DRAM 산업에서 P(가격)과 Q(빗그로스)가 모두 우상향하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2017년 하반기에 미국 연준의 비둘기적 스탠스에 힘입어 DRAM의 P와 Q가 우상향일 때 SK하이닉스 P/B는 1.3~1.8배였으므로 1.4배 목표치는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천장이 마침내 열렸다.

     




    ■ 반도체 및 관련장비-한투 프리뷰 4Q19


    반도체업종의 4분기 기업실적의 방향성은 다소 상이할 전망이다. 우선 메모리산업은 당초 예상보다 메모리가격 흐름이 좋아 삼성전자의 반도체부문과 SK하이닉스의 실적은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다.


    다만, 삼성전자의 경우 디스플레이부문의 실적부진으로 전사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가능성이 높다.


    반도체 장비업체의 경우 삼성전자 3D낸드 증설을 제외하고는 설비투자 감소추세가 지속되면서 실적은 부진할 전망이다. 반면 소재업체의 경우 3분기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3D낸드 생산량 증가의 영향이 지속되면서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다.






     


     


    씨앤지하이테크 : 어서와~ ‘씨앤지하이테크’는 처음이지? - NH


    씨앤지하이테크는 반도체/디스플레이용 화학약품 초정밀 혼합 공급장치 제조업체. 주요 제품인 CCSS(화학약품 중앙 공급 장치)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전공정에 필요한 화학약품을 생산장치로 원격 공급하는 자동화 장비. 동사 반도체향 CCSS장비의 시장 점유율은 90%로 과점적 사업자. 경쟁회사는 한양이엔지, 에스티아이 등.


    타사 제품 대비 동사 제품의 장점은 대용량, 초정밀 농도제어. 이를 통해 생산성/수율 향상, 품질 개선이 가능하며 국내외 메이저 고객사(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디스플레이, 중국 OLED) 수주 증가로 실적 성장 중


    주요 주주는 창립자 겸 대표이사 홍사문 외 5인으로 동사 지분 33.2%를 보유 중이며, 기술, 판매 협력관계사인 일본의 나가세산업(NESCO)이 5.0%를 보유하고 있음


    CCSS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신규 공장 건설 시 클린룸, 배관설비와 함께 구축되는 인프라 장비. 수주 후 인도까지 4~5개월이 걸리며, 인도 시점에 매출 인식. 하반기 삼성전자 기흥/화성 EUV라인(18라인), 평택 2공장 수주증가로 동사는 2019년 3분기 누적 실적 매출액 968억원(+74.0% y-y), 영업이익 125억원(+56.4% y-y), 영업이익률 14.4% 기록하며 성장


    동사의 2019년 하반기 실적 증가에 기여한 고객사의 인프라 투자 증가는 2020년 반도체 메인 장비 발주 증가로 이어질 전망


    ㅇ숫자로 보는 ‘씨앤지하이테크’


    2019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1,118억원(+26.7%, y-y), 영업이익 137억원(+13.3%, y-y). 2020년 삼성전자의 기흥/화성 EUV 2차 라인, SK하이닉스의 청주(M15), 이천(M16), 우시 공장 그리고 중국 OLED 업체들의 신규투자 시기와 규모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커질 전망.


    2019년 예상 PER은 6.3배로 경쟁 회사 에스티아이의 11.7배 대비 저평가 판단. 또한 3분기 말 기준 순현금203억원(시가총액의 29.1%)으로 우수한 재무구조 보유








    ■ 이노와이어리스 : 2020년 통신T&M과 Small Cell의 콜라보 기대 -  케이프


    ㅇ2020년의 시작, 기대되는 한해


    2020년에도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 이노와이어리스에 대해 목표주가 50,000원과 투자의견 매수 유지. 4Q19E 실적은 매출액 258억원(+27.9% QoQ, +19.3% YoY), 영업이익 46.4억원(+56.8% QoQ, +93.0% YoY)를 기록하며 시장기대치(매출액 234억원, 영업이익 34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


    일본향 5G 통신 T&M 장비 매출인식이 1분기로 이월될 가능성이 높으나 이를 제외하더라도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


    ㅇ 5G 기지국 Lap Automation 장비, 시장의 과점적 위치


    2020년 일본 도쿄올림픽을 전후로 미국, 중국, 유럽, 일본 등 5G 시장을 선도하는 국가들의 투자가 본격화될 계획에 있어 통신T&M 장비와 무선망 최적화 장비 부문의 매출성장이 본격화 될 전망.


    특히 통신 T&M 장비는 5G 네트워크 투자전 수요가 시작되는 특성이 있어 내년 상반기부터 주문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 통신 T&M 장비는 기지국 개발 및 제품 테스트 단계에서 사용되는데 이 중 Lap Automation 시스템은 전세계에서 동사가 처음 개발, 동사 포함 두 개 업체만 제품을 상용화하여 시장성장에 수혜가 클 것으로 판단


    동사는 2019년 글로벌 기지국 제조업체와 일본 통신사에 4G용 Lap Automation 시스템을 납품하였으며 내년 1분기 5G용 테스트 장비(수주완료)를 납품할 예정. 내년부터 미국, 유럽, 일본 중심으로 수요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판단.


    ㅇ인도향 Small Cell 수주임박


    인도향 Small Cell 수주 임박한 것으로 파악. 단말제조사인 Foxconn 이슈로 인도향 Small Cell 수주가 1년여 가까이 지연되었으나 최근 인도 통신사가 Small Cell 단말제조사를 변경, Small Cell 투자를 본격화 할 것으로 전망함


    인도 Small Cell 투자는 4G로 시작되어 5G로 확대될 예정이며 동사는 Small Cell 부문에서 Software 개발담당. 동사는 이미 Small Cell 개발이 완료되어 납품을 준비 중에 있으며 제품의 단가와 수량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소프트웨어 매출인 점을 감안할 때 수익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





     




    ■ QD-OLED 장비 발주 임박 - 키움


    ㅇ연말/연초 QD-OLED 장비 발주 본격화 예상


    올 연말/연초부터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 패널 장비 투자가 본격화될전망이다. 삼성디스플레이가 3Q19 기존 LCD 8세대 라인인 L8-1 phase 1의 가동을 중단한 후, 4Q19말~1Q20초부터 QD-OLED 전공정 장비 발주를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L8-1 phase 1 공간에 30K/월 규모의 QD-OLED 투자가 집행되어, 1Q21부터 제품 양산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언론 보도등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 L8-1 phase 1의 LCD 장비가 중국 HKC에 매각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기존 LCD 장비가 QD-OLED 라인에 재활용될 가능성도 낮아지고 있다.


    따라서 향후 QD-OLED 투자에 따른 supply chain의 수혜 규모가 당초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판단된다. 참고로 8세대 QD-OLED 1차 투자 규모인 30K/월에서는 연간 80만대 수준의 65인치 TV 패널이 생산될 수 있다(수율 80% 가정).


    향후 2020년~2021년에 걸쳐 L8-1 phase 2와 L8-2 phase1을 가동 중단 후, LCD 라인 해체와 QD-OLED 장비 투자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2022년에는 QD-OLED TV의 총 생산량도 65인치 기준 연 200만 대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ㅇQD-OLED Supply Chain에 주목해야 할 시기


    QD-OLED supply chain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한다. Supply chain별 차이는 존재하지만, 올 연말/연초부터는 일부 업체를 시작으로 신규 장비의 수주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Canon Tokki의 증착 장비 발주를 시작으로, 향후 국내 ''전공정 장비 → 클린물류 설비 → 소재'' 업체들의 순서로 수주 모멘텀이 발생될 것으로 판단한다. 따라서 관련 supply chain의 주가는 내년도 상반기에는 수주 모멘텀,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 모멘텀에 따른 상승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QD-OLED supply chain 중 관심 종목으로 1)전공정 장비 [원익IPS, 유니셈, 에프엔에스테크], 2)클린물류 설비 [에스에프에이], 3)소재 [한솔케미칼, 덕산네오룩스, 엘티씨]를 각각 제시한다.

     




    ■ 이녹스첨단소재 : 호재가 넘쳐나는 핵심 필름 소재 업체 - KTB


    2020년 동사는 OLED, 5G, Foldable, 메모리 등 다양한 먹거리 확보. 동사는 다양한 핵심 필름 소재 시장 내 독과점 업체. 반면 현재 주가는 2020E PER 11x 수준에 불과 (vs. 소재 업체 평균16x). 저평가 매력 부각.
     
    i) LGD 대형 OLED Fab 본격 가동,
    ii) 2H19 Apple OLED 모델 출시,
    iii) 전세계 5G 스마트폰 및 폴더블폰 본격 출하 
    iv) 메모리 업황 턴어라운드 수혜 전망.



     

    2001년 설립된 동사는 IT 필름 소재 업체. 전방 FPCB, OLED, 반도체 패키징 등 다양한 사업에 필요한 핵심 소재 생산. 3Q19 누적 매출 비중은 Innoled 39%, Smartflex 28%, Innoflex 24%, Innosem 9% 순


    1) Innoled: TV 및 모바일 OLED 핵심 공정 필름. TV향 제품은 Encap 공정에 쓰이는 봉지 소재. 국내 패널사 내 M/S 약 50%. 모바일 제품은 Flexible OLED 패널용 PI 보호 필름. 폴더블 제품은 주력 고객사 내 독점 공급 지위


    2) Smartflex: High-end 스마트폰용 핵심 필름. 주요 제품은 Digitizer용 자성필름과 복합 방열시트. FPCB 업체 통해 삼성전자 스마트폰 Flagship 모델에 주력 공급


    3) Innoflex: FPCB용 핵심 필름. 주로 Coverlay, FCCL, Bonding Sheet 및 Stiffener생산. 주요 FPCB 업체 통해 스마트폰 업체에 공급 중


    4) Innosem: 반도체 패키징용 필름. 주로 BGA 패키징 공정에 쓰이는 DAF 및 QFN Tape 생산. 이중 DAF 시장은 국내외 3사가 과점 중. 현재 SK하이닉스 내 동사 M/S 1위


    - 2019년 실적은 매출액 3,465억원(+19.0% YoY), 영업이익 461억원 (+20.3% YoY),순이익 371억원 (+21.6% YoY) 추정. 고객사 대형 Fab 가동 지연에도 불구 스마트폰 필름 사업 호조로 성장세 기록 예상


    - 2020년 전 사업부문에 걸친 실적 성장세 전망. 고객사 대형 OLED Fab 본격 가동,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본격 개화 및 5G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 수혜 예상. 또한, 국내 메모리 투자 재개로 반도체 부문의 견조한 실적 뒷받침 역할 기대.


    - Innoled(TV): 1H20 고객사 광저우 Fab 본격 가동 예상. 대형 OLED 패널 출하량은 19년 320만대. 20년 570만대로 증가 전망. 동사도 과점 지위로 수혜 기대


    - Innoled (모바일): 2020년 주력 고객사 폴더블폰 출하량은 600만대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 동사도 폴더블향 보호 필름 독점 공급 수혜 전망. flexible OLED 보호 필름도 하반기 Apple OLED 채택 모델 출시 효과 발생 예상. 또한, 향후 고객사 다변화를 통한 중장기 실적 성장세 기대,


    - Innolex: IDC에 따르면 5G 스마트폰 출하량은 2019년 0.1억대에서 2020년 1.9억대로 대폭 증가 전망. 동사의 5G용 FPCB 제품도 출시되면서 전년 대비 성장세를 시현할 것으로 예상.


    - Innosem: 2020년 메모리 업황 턴어라운드 예상. 동사 DAF도 SK하이닉스 내 독점 공급을 통한 출하량 증가 전망.


    - Smartflex: 1Q20 일부 스마트폰 모델의 방열필름 구조 변경에 따른 복합방열시트 판가 하락예상. 다만, 기타 사업 부문의 성장세가 복합방열시트 판가 하락에 따른 감소분을 충분히 상쇄할 것으로 추정.


    - 현재 동사 주가는 컨센서스 기준 2020E PER 11x로 IT 소재 업체 평균 16x 대비 현저히 저평가된 수준. 상기 다양한 모멘텀 고려 시 저평가 매력 부각





    ■ 2차전지: 저점을 다져가는 중  - 교보


    모든 악재의 반영과 향후 이루어질 업황 개선을 감안하면 당분간 2차전지 섹터 실적부진의 시기는 비중확대의 기회. 투자의견 ’Overweight’를 제시하며 삼성SDI를 Top Pick으로 유지.


    일렉포일 경쟁우위를 바탕으로 최근 가동률을 90%까지 끌어올린 말레이시아 1공장의 성공에 힘입어 2공장 증설효과가 반영될 일진머티리얼즈(020150), EV향 양극재 매출의 지속적인 성장과 공격적인 증설효과가 기대되는 에코프로비엠(247540), 3세대 전기차 출시에 따라 배터리 효율을 극대화하는 첨가재 사업을 영위하는 천보(278280), 나노신소재(121600)를 관심주로 편입.

     




    ■ 삼성SDI : 부각받을 전지사업 가치


    ㅇ4분기 Preview: 영업이익 192억원으로 컨센서스 하회 전망


    동사의 4Q19 영업이익은 192억원으로 컨센서스 466억원을 하회할 전망. 소형 원통형 전지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고, 편광필름의 타이트 했던 수급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 ESS 안전성 강화 조치로 인한 비용은 약 2,000억원이 예상됨.


    ㅇ2020년 영업이익 8,686억원 전망


    2020년 영업이익은 8,686억원을 전망. 이는 중대형전지 부문이 흑자전환 하지만 소형전지와 전자재료에서 각각 2.1%, 8.5% 감익을 예상하기 때문.


    전동공구 시장 성장 둔화로 2020년 원통형 전지 시장 성장률은 2019년 대비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편광필름은 타이트한 수급이 악화되기 시작하면서 OLED 소재 성장이 일부 상쇄될 전망임.


    전사 영업이익은 신규 고객사 향 EV용 원통형 전지 출하가 시작되는 하반기가 상반기보다 양호할 것으로 예상. 분기별로 보면 전사 영업이익은 올해 4분기 저점으로 매분기 QoQ 증익 전망.


    ㅇ2020년 부각받을 전지사업 가치


    삼성SDI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30만원 유지. 사업부별로 평가한 동사의 밸류에이션은 전지사업 가치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판단.


    최근 중국 배터리 셀 업체, 유럽 소재업체 등 글로벌 배터리 밸류체인 주가 강세. 특히 동사의 주요 Peer인 CATL은 BMW와 장기공급계약 이후 중장기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 더해지며 신고가 경신 중.


    참고로 현재 CATL의 EV/EBITDA는 2020년 실적 기준 21배 수준이며, 기업가치(EV)는 34조원.이는 당사 추정치 기준 삼성SDI 전지사업부 목표 가치 14조원 대비 2.4배가량 높은 수치.


    동사의 전지사업부 목표 가치 14조원은 CATL 대비 CAPA나 중대형 전지 성장성을 감안했을 때 합리적인 수준의 가치로 판단함.


    동사의 중대형 전지 CAPA는 2019년 20GWh에서 2020년 30GWh까지 증가하고(vs CATL 2019년 43GWh → 2020년 63GWh), 중대형 전지 매출액은 2020년 전년대비 39% 성장할 전망(vs CATL 전사 매출액 성장률 2020년 29%)

     



    ■ 보잉 737 MAX 관련 코멘트


    ㅇ보잉737 MAX 운항 및 생산 재개의 지연 우려


    지난 11 일 미 연방항공청 (FAA) 스티븐 딕 슨 청장은 2020 년까지 737 MAX 운항 허가를 거부한다고 발언. 연내 운항 재개를 기대했던 보잉 측은 운항 재개 공식 포기 이후 재고 소진을 위해 1월부터 생산을 일시 중단할 것을 밝힘.


    연내 완료 목표였던 737 MAX에 대한 월 생산대수 증가 계획(기존 42대 → 47대)을 2020년 3월 이후로 연기하고 2020년 말까지 계획했던 57대 생산대수 증가 계획은 무기한 연기


    737 MAX는 2017년 5월부터 인도되었으나 2018년 10월 인도네시아, 2019년 3월 에티오피아 소속 항공기의 추락사고 발생으로 운항이 정지됨. 737 MAX 에 대한 운항재개를 학수고대한 기체부품 업체에서는 뼈아픈 소식


    전일 보잉 주가는 4.3%, 11 일 이후 6.1% 하락. 737 MAX 는 보잉 뿐 아니라 전세계 항공기 시장의 세대교체 주력기. 737 MAX 기종은 전세계 40 개국에 387 대가 납품.


    전세계 민항기 수주잔고는 13,215대이며 보잉의 잔고는 5,705대, 737 MAX는 4,543대로, 737 MAX의 비중은 대수 기준 전체 항공기 내 점유율 34.4%, 보잉 내 점유율 79.6%를 차지.


    737 MAX는 기존 737시리즈의 교체기종으로 기존 항공기 대비 연비가 15% 내외 개선. 737기종은 1964년부터 생산되었으며 오랜 전통의 베스트셀러로 LCC(Low Cost Carrier)의 부각과 함께 중소형 민항기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FAA측의 발언은 737기종의 넓은 저변과 영향력을 고려했다고 판단.


    ㅇ국내 관련 업체들의 영향은 제한적


    국내 업체들의 영향은 737 MAX 관련 노출도에 따라 다르지만 전반적으로 제한적. 한국항공우주는 올해 추정 매출액 2조 998십억원 중 737 MAX 관련은 85십억원 내외로 매출비중 2.8%. 올해는 10십억원 내외의 매출 이연을 전망하며 전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추정 매출액은 5조 381십억원이며 올해 737 MAX향은 35십억원 내외로 매출비중 0.7% 수준. 동사가 공급하는 엔진부품은 전방업체들의 엔진 재고 확충으로 납기 지연이 없을 것으로 판단. 아울러 LTA 계약에 따라 차질이 생기는 부품은 다른 부품으로 교체되어 전체 매출에는 영향이 없을 것


    이외 737 MAX 관련 노출도가 큰 중소 기체부품 업체는 일부 영향을 받을 수 있음





    ■ 콘텐츠 산업의 `탑골공원` 열풍, 라이브러리 가치 부각 - 유진


    ㅇ시간이 지나도 회자되는 잘 만들어진 (Well made) 콘텐츠 라이브러리로서의 가치 부각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OTT 플랫폼이 확대됨에 따라 언제 , 어디서나 원하는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재방송되지 않으면 시청하기 어려웠던 복고 콘텐츠들도 OTT 환경에서는 시청자의 필요에 의해서 언제든지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이로인해 뉴트로Newtro, 새로움과 복고의 합성어 열풍이 확대되고 있다 수십 년간 방송프로그램을 제작해왔던 지상파 방송국은 보유 하고 있는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유튜브 맞춤으로 재가공하거나 자체 OTT( Wavve에 공급함으로써 라이브러리 가치를 상승시키고
    있다.


    공격적인 콘텐츠 투자를 집행하고 있는 스튜디오드래곤 , 제이콘텐트리도 라이브러리 확대와 더불어 구작의 가치 상승이 기대 된다.

    잘 만들어진 (Well made) 콘텐츠 는 시간이 흘러도 가치가 변하 지 않는다.


    또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방대한 라이브러리를 확보 해야만 소비자의 시청 성향에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 콘텐츠 투자가 지상파에서 중심에서 종합편성채널 유료방송사업자 (MPP) 로확대된 지 불과 몇 년 되지 않는다.


    따라서 아직 국내 콘텐츠 판매가 최신작품에 집중된 상태다. 그러나 국내 OTT 의 출범과 글로벌 OTT 의 국내 콘텐츠 확보 경쟁 등 콘텐츠 확보경쟁 심화로 구작 라이브러리의 가치 상승도 본격화될 것 이다





     


    ■ NHN한국사이버결제 : `익스피디아` 마스터 PG지위 획득으로 외형 성장 기대- DS


    ㅇ글로벌 OTA 1위 업체 ‘익스피디아’ 독점 PG지위 획득!


    NHN한국사이버결제는 지난 8월 애플 앱스토어 마스터 PG지위(단독 전자지급결제 대행사) 획득에 이어 글로벌 OTA(Online Travel Agency) 1위 업체 ‘익스피디아’ 국내 결제서비스 독점 지위를 획득했다.


    현재 시스템 연동을 마치고 일부 이용자에게 서비스 테스트 중이며, 테스트 완료 후 빠르면 1H20에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할 계획으로 파악된다. 그 동안 비자/마스터카드 등 글로벌 카드로만 결제가 가능했으나 이번 정책변경으로 국내 모든 신용카드와 체크카드까지 결제가 가능하게 됐다.


    주목할 부분은 결제시 발생하는 모든 국내 수수료를 동사가 단독으로 PG매출로 인식하게 됐다는 점이다. 익스피디아 그룹 거래액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1.2조원(+30% YoY)으로 국내 주요 온라인 여행사 중 가장 많은 거래액을 기록했으며, 월 1천억원 이상의 거래액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테스트 기간을거친 후 향후 온기에 실적이 반영된다면 보수적으로 추정해도 연간 600억원 이상의 추가적인 외형 성장이 가능하다. 해외 고객사 결제 수수료는 국내 고객사 결제수수료보다 높으므로 수익성까지 향상될 전망이다.

     












    오늘스케줄-12월 18일 수요일


    1. 美 하원, 트럼프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예정(현지시간)
    2.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3.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 연설(현지시간)
    4. 한-사우디 공동위원회 개최(현지시간)
    5. 스웨덴 뢰벤 총리, 문재인 대통령 정상회담 예정
    6. 오픈뱅킹 공식 출범
    7. 中 연변가무단 국내 공연
    8. 영화 "시동" 개봉
    9. 2018년 기준 건설업조사 결과

    10. 천랩 공모청약
    11. 루미마이크로 추가상장(유상증자)
    12. 중앙오션 추가상장(유상증자)
    13. 이매진아시아 추가상장(유상증자)
    14. 라온피플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5. 케이알피앤이 추가상장(주식전환)
    16.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7. 아이앤씨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8. 토박스코리아 추가상장(CB전환)
    19. 메디파트너생명공학 추가상장(CB전환)
    20. 씨티젠 추가상장(CB전환)
    21. 젬백스지오 추가상장(CB전환)
    22. 엔시트론 추가상장(CB전환)
    23. 에스제이그룹 보호예수 해제
    24. 라닉스 보호예수 해제

    25.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26.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27. 美) 마이크론테크놀로지 실적발표(현지시간)
    28. 유로존)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확정치(현지시간)
    29. 유로존) 10월 건설생산(현지시간)
    30. 유로존) 유럽중앙은행(ECB) 비통화정책회의(현지시간)
    31. 독일)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현지시간)
    32. 독일) 12월 IFO 기업환경지수(현지시간)
    33. 영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현지시간)
    34. 영국)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현지시간)
    35. 영국) 10월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미드나잇뉴스

     

    ㅇ전일 미국 증시는 미중 무역합의 기대감 지속과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상승 마감. 업종별로는 경기소비재가 가장 큰 폭의 상승을보임


    (1) 다우지수는 28,267.16pt (+0.11%), S&P 500지수는 3,192.52pt(+0.03%), 나스닥지수는 8,823.36pt(+0.10%),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821.92pt(+0.47%).


    ㅇ 유럽 증시는 브렉시트 우려에 혼조세 마감


    ㅇ WTI 유가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합의 기대감이 지속되며 전일대비 배럴당 $0.36(0.60%) 상승한 $60.57에 마감

     

    ㅇ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고 양적완화를 한다면 매우 좋을 것이라고 압박했음 (NYT)

    ㅇ 보스턴 연은 총재는 연방기금금리가 중립 수준을 밑돌고 있어 연준이 다시 금리를 낮춰야 할 필요성이 없기 때문에 금리 인하를 상당 기간 보류할 것으로 예상했음 (Reuters)


    ㅇ 11월 미국의 산업생산이 2017년 10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월간 증가율을 기록하며 전월대비 1.1% 증가했음. 이는 WSJ 예상치 0.8%를 상회하는 수치임  (Reuters)


    ㅇ IHS 마킷은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내년 글로벌 경제의 침체 위험을 20%로 하향 조정했음. 내년 미국 경제는 2.1% 성장에 그치며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음 (NYT)


    ㅇ EU 집행위원회는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대한 심층 심사를 개시한다고 밝힘. 집행위는 예비 심사 결과, 해당 합병이 대형 컨테이너선, 유조선, LNG 및 LPG 수송선 시장에서 중요한 경쟁 사업자로서의 대우조선해양을 없어지게 할 수도 있다는 점을 우려한다고 밝힘


    ㅇ 미 도로교통안전국은 GM차량 170만 대의 와이퍼 결함 논란과 관련해 조사 단계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힘 (Reuters)


    ㅇ호주중앙은행은 내년 2월 경기 전망 재평가가 중요하다는 데 위원들이 의견을 같이했다고 전함.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현재의 저금리 기조 장기화가 합리적인 예상이라고 평가했고 동시에 현행 통화정책 유지가 가장 적절한 접근이라고 덧붙임


    ㅇ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올해 중국의 물가 상승률이 3% 근방에서 억제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힘. 돼지고기 가격이 11월 물가 상승률에 60%가량 기여했다며 내년 춘제 기간에 육류 소비 증가로 연초 물가가 추가로 더 오를 수 있다고 말함


    ㅇ 미국 하원 규칙위원회는 회의를 열고 표결 전 토론 기간이나 표결 시기 등의 쟁점을 논의할 예정. 아직 구체적인 탄핵안 표결 날짜를 언급하진 않았지만 민주당 지도부 보좌관들은 18일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함


    ㅇ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로부터 지지를 재확인한 홍콩 자치정부가 6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는 민주화 요구 시위에 대한 강경 대응을 예고함.


    ㅇ 대한상공회의소는 내년 경제 성장률이 교역여건과 IT•조선 업황 개선에 따라 올해보다는 높겠지만, 민간부문 부진이 지속하면서 잠재성장률 수준인 2.5%를 밑돌 것으로 내다봄. 경제 성장의 새로운 축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고 있는 데다 중국을 대체할 새로운 수출 시장이 부상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ㅇ제한적인 등락 예상


    MSCI 한국 지수 ETF 는 1.76% MSCI 신흥 지수 ETF 는 0.91% 상승 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546 계약 순매도 했으나 0.25pt 상승한 291.95pt 로 마감 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1,162.60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4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일 한국 증시는 외국인이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5 천억 넘게 순매수 한 데 힘입어 상승했다. 전일 마이크론과 반도체 장비 업종에 대한 실적 개선을 이유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하는 등 반도체 업황 개선에 기댄 매수세 유입이 컸다.


    그러나 오늘은 미 증시가 새로운 이슈가 제한된 가운데 종목장세가 펼쳐졌던 점을 감안 한국 증시의 변화는 제한될 것으로 전망한다.


    물론 미국 산업생산에서 하이테크 관련 생산이 증가하고,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 그리고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NDF 달러/원 환율 하락을 감안 원화 강세가 이어질 여지가 높아외국인 수급은 여전히 긍정적이다.


    더불어 브렉시트 관련 영국과 EU 간 마찰은 지난주부터 이어져 왔었기 때문에 한국 증시에 영향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일 외국인이 반도체 업종을 제외하면 순매수한 업종이 많지 않았기에 반도체 업종에 대한 순매수 기조가 이어지지 않는다면 외국인 수급이 긍정적이지 않다.


    그리고 이달 들어 KOSPI 가 5% 넘게 상승해 여타 국가에 비해 상승폭이 컸던 점을 감안 차익 매물 출회 가능성을배제할 수 없다. 결국 이러한 요인으로 한국 증시는 매물 소화과정을 보이며 제한적인 등락이 예상된다.





    ■ 전일 미 증시, 종목 장세 속 강보합 마감


    ㅇ산업생산 자동차 생산 급증에 힘입어 전월 대비 1.1% 증가로 전환
    ㅇ 미 증시 변화 요인: 산업생산 개선, 브렉시트 관련 마찰


    미 증시는 제조업 반등이 투자심리를 고양시키며 상승 출발. 그러나 영국과 EU 간 브렉시트 이후 유예기간을 두고 나타난 마찰, 트럼프 탄핵절차 진행 소식이 전해지자 매물 출회되며 상승분 반납.


    이후 제한된 변화 속 개별 종목별 호/악재에 따라 등락을 보이는 종목장세가 펼쳐짐

    (다우 +0.11%, 나스닥 +0.10%, S&P500 +0.03%, 러셀 2000+0.46%)


    11 월 미국 산업생산이 전월(mom -0.9%)보다 개선된 전월 대비 1.1% 증가로 발표되며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유입. 특히 소비재(mom -0.8%→ +2.1%), 제조업(mom -0.8%→ +1.7%) 등 모두 증가세로 전환.


    전반적으로 GM 파업이 종료되며 자동차 생산량이 전년 대비 20.2% 증가로 전환한 점과 연말 쇼핑시즌을 앞두고 관련 업체들의 공장
    가동률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첨단 기술 생산도 전월 대비 1.7%, 컴퓨터와 주변기기 생산도 2.6% 증가했으며, 더불어 공장가동률도 전월(76.6%) 보다 개선된 77.3%로 발표.


    이를 바탕으로 애틀란타 연은은 GDPNow 를통해 4 분기 GDP 성장률을 기존의 2.0%에서 2.3%로 상향 조정. 다만, 첨단 기술과 자동차 생산을 제외한 수치가 2 개월 연속 감소세에서 벗어나 0.2% 증가로 전환하는 정도에 그쳐 여전히 제조업 전반에 걸쳐 우려는 지속.


    한편, 브렉시트를 둘러싼 영국과 EU 간 마찰이 부각. 현재 존슨 영국 총리와 EU 와의 브렉시트 협상안을 보면 내년 1 월 말 브렉시트 단행 후 2020 년 12 월 말 까지 유예기간을 가진 후 브렉시트가 시작.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7 월1 일까지 영국과 EU 간의 새로운 무역협상이 끝나야 함.


    이런 가운데 EU 는 유예기가 11 개월로 너무 짧다며 1~2 년 연장할 수 있다는 협정문항을 감안 연기 시도를 하고 있음. 그러나 존슨 총리는 유예는 없다며 이르면 이번 주 금요일 과거 맺었던 EU 와의 협정안에 대한 표결을 처리할 수 있다고 언급.


    이 내용에는 유예기간 연장이 없으며, 정부가 연장을 위한 협상을 금지하는 법률도 포함된다고 발표 이렇듯 EU 와 영국간 마찰이 이어지자 파운드화가 약세








    ㅇ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개별 종목 장세


    넷플릭스(+3.70%)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의 성장이 가속화 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급등 했다. 배드배스앤비욘드(+11.24%)는 6명의 고위 임원을 해임하는 등 기업 혁신을 발표하자 급등했다.


    의류업체인 게스(+8.27%)는 비용절감을 감안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하자 상승했다. 갭(+1.58%), 노드스트롬(+1.13%) 등도 동반 상승했다. 존슨앤존슨(+1.25%)은 투자의견이 상향 조정되자 상승했다.


    일라이릴리(+1.95%)는 성장기의 초기 단계라고 발표하자 상승 했다. 페덱스(-0.53%)는 시간 외 글로벌 경기 둔화를 이유로 예상을 하회한 실적 발표하자 6% 넘게 하락중이다.


    보잉(-0.03%)은 전일 알려진 대로 737맥스 생산을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한 이후 하락했으나, 전일 이미 주가에 반영이 되었다는 평가속에 매수세가 유입되며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스트리밍 회사인 로쿠(-2.22%)는 최고 재무 책임자의 사임이 발표되자 하락했다. 전자상거래 관련 종목인 그루폰(-9.13%)은 북미지역 고객 감소 우려가 높다며 골드만삭스가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자 급락했다.


    마약성 진통제인 오피오이드 관련 소송이 또다시 제기된 여파로 관련 종목인 카디날헬스(-3.97%), MCK(-2.97%),아메리리소스(-3.27%) 등이 하락했다.




    ㅇ주요 경제지표 결과 : 미국 산업생산 전월 대비 1.1% 증가


    11 월 미국 산업생산은 전월(mom -0.9%)과 예상(mom +0.9%)를 상회한 전월 대비 1.1% 증가했다. 제조업생산도 전월 대비 1.1% 증가해 예상을 상회했다. 한편, 공장가동률은 77.3%를 기록해 전월(76.6%)를 상회했다.


    11 월 미국 주택 착공건수는 136.5 만건으로 전월(132.3 만건)과 예상(134 만건)을 상회했다. 허가건수도 전월(146.1 만건)과 예상(141 만건)을 상회한 148.2 만건을 기록했다.


    10 월 미국 채용공고는 전월(703.2 만건)과 예상(701.5 만건)을 상회한 726.7 만건을 기록했다. 그러나 전년 동월(759.3 만건)을 하회하는 등 6 개월 연속 전년 대비 부진한 결과였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유가(WTI), 수요증가 기대 속 60 달러 상회


    국제유가는 미-중 무역협상에 따른 경기 개선 기대가 높아진 가운데 미국 산업생산이 양호한 결과를 발표하자 수요 증가 기대속 60 달러를 상회했다. 더불어 내년 1 월 1 일부터 OPEC+ 산유국들이 추가적으로 하루 50 만 배럴 감산을 시행한다는 점을 감안 공급 감소 기대도 여전히 시장에 긍정적인영향을 줬다.


    달러화는 파운드화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여타 환율에 대해 혼조세를 보였다. 파운드화는 존슨 영국 총리와 EU 간 브렉시트 유예기간을 두고 마찰이 일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1.5% 넘게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양호한 경제지표 결과에도 불구하고 세부항목은 그리 낙관적이지 못하다는 점이 부각되자 보합권 등락에 그쳤다. 특히 브렉시트 유예기간을 두고 영국과 EU 간 마찰이 불거진 점도 장중 국채금리 하락을 부추기기도 했다.


    그러나 매파성향의 카플란 달라스 연은 총재는 “내년 통화정책 변화 없을 것” 이라고 주장하고, 또 다른 매파성향의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는 “금리는 중립수준 훨씬 아래 있어 추가 인하 필요는 없다” 라고 언급하자 국채금리는 재차 상승 전환에 성공했으며, 이후 보합권 등락을 보였다.


    금은 변화가 제한된 가운데 강보합권에 그쳤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변화가 제한된 가운데 매물 출회되며 약세를 보였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55% 하락했으나, 철근은 0.12%상승했다.






    ■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 WTI유가 : 50달러~ 77달러 밴드에서 전일 60.80달러로  상승(전일 유가 1.10%상승)

    ㅇ 원달러환율 : 1110~1220원 밴드에서 전일 1163.69원으로 하락(전일 원화가치 0.18%상승)

    ㅇ 달러인덱스 : 93~99 밴드에서 전일 96.765로 상승(전일  달러가치 0.09%상승)

    ㅇ 미10년국채금리 : 1.4%~ 3.25% 밴드내에서 전일 1.880%로 상승(전일 국채가격 0.91% 하락)

    ㅇ10년-2년 금리차 0.235%에서, 전일 0.251%으로 확대





    ㅇ 전일매크로 변수로 본 금일  아침시황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중립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부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부정적





    ■ 전일뉴욕채권시장 : 10년금리 소폭↑…노딜 공포 재발 vs 예상 웃돈 美지표


    17일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대부분 소폭 높아지는 데 그쳤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미미하게나마 이틀 연속 상승, 1.88%대를 유지했다. 노딜 브렉시트 우려 재부상으로 개장 전 내림세를 탔으나, 뉴욕장 개장 전후 나온 기대 이상 미 경제지표로 낙폭을 모두 만회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과 관련해 좀 더 확실한 소식을 기다리자는 분위기, 최근 수익률 급등 이후 잠시 숨을 고르려는 모습도 나타났다.


    노딜 브렉시트 리스크가 재부상함에 따라 유럽 주요국 국채 수익률은 동반 하락했다. 영국 정부가 브렉시트 전환 기간을 2020년 이후로 연장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2020년말 브렉시트 이행기간 종료 후 이를 연장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을 20일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달 미 산업생산이 예상보다 큰 폭 증가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에 따르면, 11월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1.1% 증가했다. 시장에서는 0.9% 늘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전월 기록은 0.8% 감소에서 0.9% 감소로 하향 수정됐다. 설비 가동률은 전월보다 0.7%포인트 높아진 77.3%였다. 제조업 생산은 전월대비 1.1% 늘며 지난해 2월 이후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0.8%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11월 미 신규주택 착공이 예상치를 상회했다. 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11월 신규주택 착공은 전월대비 3.2% 증가한 136만5000채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2.0% 늘어난 134만채를 예상했다. 11월 신규주택 착공은 전년대비로는 13.6% 늘었다. 전월 기록은 3.8% 증가가 4.5% 증가로 상향 수정됐다. 11월 주택착공 허가 건수는 12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전년대비 1.4% 늘어난 148만2000채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3.5% 감소한 141만채를 예상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연준에 통화정책을 완화하도록 재차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연준이 금리를 추가로 내리고 양적완화도 한다면 아주 좋을 것이다. 달러화는 다른 통화들보다 매우 강하고, 인플레이션은 거의 없다. 지금이 통화정책 완화 적기다. 수출이 급증할 것"이라고 적었다.







    ■ 전일중국증시 : 무역합의 훈풍에 상승…선전 8개월만에 1,700선 회복


    상하이종합지수 1.27% 상승한 3,022.42


    선전종합지수 1.33% 오른 1,708.78


    17일 중국 증시는 미·중 1단계 무역 합의와 글로벌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에 힘입어 1% 넘게 상승했다.  종가 기준으로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 10월 14일 이후 약 두 달 만에 3,000선을 회복했고, 선전종합지수는 4월 24일 이후 처음으로 1,700선을 웃돌았다. 부동산과 천연자원, 통신, 상품 관련 업종이 1% 넘게 올랐다.


    지난주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합의에 이른 이후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커지면서 글로벌 증시가 오름세를 타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이날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 증시도 동반 상승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이번 합의는 경제 성장에 긍정적이고, 일부 불확실성도 없앴다"고 말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내달 초 양국이 1단계 합의문에 서명할 것이라고 재차 확인했다.


    전일 발표된 중국 11월 산업생산, 소매판매가 호조를 보인 데다 미국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역 제조업 활동, 주택시장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주춤해졌다. 투자자들이 매도 포지션을 되돌린 것도 증시 상승에 보탬에 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거래량이 줄어드는 연말을 대비해 투자자들이 숏커버링(환매수)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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