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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12/23(월)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9. 12. 21. 10:18





    19/12/23(월)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http://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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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SPI와 KOSDAQ, 사랑 받을 자격 있다-신한


    ㅇ달러 약세 전환 가능성 높아지고 있어


    KOSPI 추가 상승을 위해 달러 약세 가능성과 높은 PER에 따른 밸류에이션부담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 달러 약세 전환 가능성을 높게 본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 협상 1단계 합의와 질서 있는 BREXIT 가능성 증대 등이 근거다.


    Fed가 막대한 유동성을 방출하고 있다는 사실과 그에 반해 미국 재정 적자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도 달러 약세 전환 가능성을 높인다.


    ㅇPER 11.9배, 절대치로 보면 높지만 상대치로 보면 낮다


    PER은 현재 11.9배로 절대 수치로 보면 높지만 여러 가지 조건을 고려할 경우 적정 수준이거나 다소 낮다고 본다. 우선 이익이다. 한국 기업 이익 정확도는 반도체 업황 회복 여부에 달렸다. 내년 반도체 업종이익은 올해보다 나아질 전망이다.


    반도체 이익 증가 전환 시 KOSPI 이익 정확도는 직전 연말 수치 대비 거의 부합하는 수준이다. 내년 EPS 예상 범위는현재 185~223pt다. 220pt 내외까지 증가할 수 있다.


    다음은 배당이다. 높은 배당 성향은 높은 PER을 지지한다. 미국 대비 상대 PER도 고려 대상이다. 미국 증시 PER을 고려한 KOSPI 적정 PER은 13~14배다. 현 수준이 결코 높지 않다.


    ㅇ내년 상반기 중 KOSPI 2,400pt 달성, KOSDAQ 700pt대 회복 가능


    KOSPI는 경기가 바닥을 통과한 이후 평균 10~15%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를 적용할 경우 내년 상반기 중 2,400pt 도달 가능성은 매우 높다. KOSDAQ 지수는 유동성과 동행,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에 역행한다. KOSDAQ 지수는 정부 부동산 안정 대책 성공 시 700pt대 회복이 가능하리라 본다.







    ■ 트럼프발 제조업 친화책 기대-신한


    ㅇ대선 앞두고 트럼프발 제조업 친화적 환경 기대


    3년 가까이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은 트럼프의 정치적 의도에 좌우됐다. 대선이 다가오는 가운데 트럼프는 연임이 최우선 정치 목표다.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당선을 견인했던 팜벨트(농업지대)와 러스트벨트(낙후 제조업지대) 지지율 제고가 필요하다.


    트럼프 취임 직후 50% 대를 웃돌던 팜벨트와 러스트벨트 지지율은 50% 내외로 떨어졌다. 팜벨트 지지율은 미국 농산물 수출에 연동되고 러스트벨트는 제조업 경기에 좌우된다.


    G2 1단계 무역 합의를 통해 중국은 미국산 농산물을 매년 400억달러 수입한다. 팜벨트 지지율 제고는 시간 문제다. 대선 전까지 제조업 경기 회복에 초점을 맞출 정책이 예상된다.


    리쇼어링 효과를 기대하고 단행한 보호무역주의는 세계 공급망 구조의 복잡화, 세계화로 효과가 미미했다. 이에 경기 심리를 짓누른 보호무역기조의 강도 약화가 기대된다.


    이와 별개로 약 달러, 저금리, 유가 안정 등을 통해 제조업 회복에 나설 전망이다. 약 달러는 수출 가격 경쟁력 제고 및 신흥국 수요 회복을 자극해 대외수요 증대에 긍정적이며, 저금리와 유가 안정은 비용 절감을 가져온다.


    ㅇ제조업 중심 미국 경기 회복과 신흥국 반사 수혜


    제조업 회복에 따라 투자와 수출 중심으로 성장세 개선이 기대된다. 가동률 상승으로 인한 설비투자 확대, 선제적 재고 소진 후 재고 재축적이 예상된다. 전체 상품 수출의 80%를 차지하는 제조업 수출도 회복될 전망이다.


    미국 제조업을 위한 정책이나 신흥국 역시 반사 수혜가 기대된다. 약 달러, 저금리, 유가 안정 등은 전반적인 신흥국의 경제 및 금융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한다. 미국 제조업 경기와 상관성이 높은 신흥국 경기 흐름이 이를 방증한다







    ■ 수급이 주도한 원/달러 하락, 속도 조절-신한


    ㅇ정책 환경 변화에 수급 환경 우호적으로 변모하며 원/달러 환율 1,160원 내외로 하락


    12월 초 1,200원 내외에서 등락하던 원/달러 환율은 3주 만에 1,160원 내외로 떨어졌다. 대외 환경이 변화한 영향이다. 먼저 12월 15일 G2는 추가 관세 부과를 앞두고 1단계 무역 합의에 성공했다. 아직 공식 서명은 없으나 양국 모두협상 타결을 기정사실화하며 1월 초 서명에 나설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다음으로 12월 영국 총선에서 집권 보수당의과반 확보 승리다. 영국은 그 동안 헝 의회(과반 의석을 차지하는 정당이 없는 의회)로 브렉시트를 둘러싼 진전이 없어 노딜 브렉시트 우려까지 불거졌는데, 관련 불확실성을 불식시켰다.


    대외 환경이 긍정적으로 변모하며 월간 기준 4개월째 이어졌던 외국인 주식 순매도는 12월 중 순유입 반전됐다. 12월12일부터 7영업일 동안 1.5조원 넘게 순매수세가 유입됐다. 여기에 계절적으로 확대되는 수출 규모도 원화 강세를 지지한다. 연말에는 선진국 쇼핑시즌과 함께 절대적인 수출 규모가 늘어나 수출 네고 유입이 활발하다.


    ㅇ펀더멘탈 변화 앞서간 원/달러 환율 하락. 추가 하락 위해 세계 및 한국 경기 회복 확인 필요


    정책 환경 개선에 따라 펀더멘탈 회복이 기대되나 시간이 필요하다. G2 분쟁 수위 조절 및 영국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후퇴 등에 유로존 종합 PMI는 3개월째 50.6을 기록해 하락세는 멈췄으나 반등에는 실패했다.


    반면 미국 종합 PMI는11월부터 2개월째 개선돼 미국과 유럽 간 경기 모멘텀 차가 벌어져 강 달러 압력 완화를 자극하기엔 부족하다. 영국총선 직후 96 중반까지 떨어졌던 명목달러지수는 재차 97 중후반으로 올라왔다.


    한국 역시 마찬가지다. 12월 20일까지 일평균 수출은 5.6% 줄어 지난 5월부터 7개월 간 이어졌던 두 자릿수 감소세에서 벗어났다. 다만 단가 기저효과가 약화된 영향이며, 물량 회복세는 지연돼 원화 강세를 자극하기엔 다소 미약하다.


    연초에는 선진국 쇼핑 시즌 종료에 따라 계절적으로 수출 규모가 축소되는 시기다. 원/달러 환율은 1,100원 중반에 진입한 후 박스권 등락을 보이며 펀더멘탈 회복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질 전망이다.





    ■ ‘돈’이 ‘낮은 곳’으로 흘러가기 위해서는-하나


    외국인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로의 쏠림 현상이 강해지고 있다. 지난 2주간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 금액은 2.2조 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순매수 금액은 총 1.9조 원이다(참고로 2019년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 금액: 1.4조 원, 삼성전자 4.2조 원, SK하이닉스 1.4조 원).


    외국인 순매수가 국내 증시 업종별로 고르게 확산 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첫째는 신흥국 주식형 패시브(passive) 펀드로의 자금 유입 여부. 둘째는 달러인덱스의 하락(달러 약세) 여부다.


    두 변수에 주는 영향력이 높은 지표 중 하나가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 체감경기지수다. 2016년 이후 양국 제조업 체감경기지수가 동반 상승했던 시기에 신흥국 주식형 패시브 펀드로의 자금 유입 강도는 가장 강했다. 달러인덱스 하락 정도는 미국 ISM 제조업지수가 상승했던 국면에서 하락 정도가 가장 컸다.


    우선 중국 PMI 제조업지수는 50.2p(11월)로 7개월 만에 확장 국면으로 진입했다. ① 인프라투자 채권 발행이 최근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② 이를 기반으로 신규 건설 프로젝트 계약 금액도 반등했고, 대형/국영기업으로 구성된 국가통계국 PMI 제조업지수의 특징을 생각하면 추가 상승이 가능해 보인다. ③ 여기에 1분기 PMI 제조업지수가 연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는 계절적인 특성까지 고려할 경우 향후 중국 PMI 제조업지수의 추가 상승 가능성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한편 미국 ISM 제조업지수는 48.1p(11월)로 4개월 연속 위축 국면에 머물러 있다. ① 현재 미국 정책 불확실성지수 중 무역정책이 가장 높다. 단 1차 미/중 무역협상이 마무리됐기 때문에 추가적인 하락 여지가 있다.


    ② 급격히 위축됐던 미국 IT섹터의 CAPEX 전망치가 최근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③ 또한 ISM 제조업 신규주문-재고지수(재고순환지표)가 지난 8월을 저점으로 반등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시 향후 미국 ISM 제조업지수 반등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국내 증시가 한번 더 레벨업을 하기 위해서는 이익추정치가 높아지면서 PER이 낮아져야 한다. 코스피의 12개월 예상PER은 11.4배로 2010년 이후 최고 수준이지만, 최근 2주간 12개월 예상 순이익 추정치는 117조원에서 큰 변화가 없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로 집중된 유동성(돈)이 2등주들(낮은 곳)로 흘러가기 위해서는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 경기지수 동반 개선을 기반으로 이익추정치가 상향 조정되면서 PER의 하락 여지가 있어야 한다.


    2016년 이후 중국과 미국 제조업 체감경기 동반 개선 국면에서의 평균 이익 추정치 반응 강도, 월간 외국인 순매수 규모, 월간 주가수익률, 현재 12개월 예상PER과 이익 추정치 상승 국면에서의 PER 저점을 비교해 업종을 선택하는 것이 다음을 준비하는 전략이 될 수 있다. IT섹터는 반도체 중심에서 IT하드웨어와 가전으로,씨클리컬 중에서는 철강, 화학, 조선업종이 부각될 수 있다.




     ■ 설비투자 서베이가 말해주는 것들 - SK

     
    지난 주 정부는 2020 년 한국 경제 성장 전망치를 2.4%로 제시했다. 한국은행(2.3%)이나 여타 국제기구, 국내 전망 기관과 SK 증권(2.2%)보다 낙관적이다.


    512 조원이나 되는 재정 지출도 한 축이겠지만 정부가 기대하는 바는 1) 미-중 완화 분위기에 기인하는 세계 교역 회복과 2) 반도체 업황 회복이다. 즉, 수출에서 돌파구를 찾을 것이라는데 무게 중심을 두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우리나라는 전체 경제에서 차지하는 수출의 비중이 43.1%로 전세계 평균보다 13%p 이상 높다. 우리보다 더 교역 의존도가 높은 국가는 싱가포르, 베트남, 네덜란드 등 몇 나라 되지 않는다.


    그런데 올해 한국의 누적 수출 증감률이 -10%에 달하고, 세계 교역 물량도 -0.7%로 역성장해 우리 경제와 기업들의 실적이 좋을 수가 없었다. 최근에는 반도체 부문에서 D램 가격의 반등이 기대될 만큼 가격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업황 전반의 기대가 높아 수출 실적의 턴어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수출 대기업이 상장 기업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다, 2017 년 전체 설비투자 증분(14 조원)의 70%도 반도체에 편중될 정도로 투자와 수출이 같이 엮여 있다. 즉 수출이라는 대외 부문은 그 자체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설비투자라는 내수부문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2019 년 3 분기까지의 누적 설비투자는 전년대비 9.5% 감소했다. 연간으로 환산하면 경제 전체가 1.9% 성장할 때, -0.9%p 만큼 까먹은 셈이다. 2018 년에 2.7% 성장했으니 딱 설비투자가 부진한 만큼 경제가 후퇴했다고도 볼 수 있다.


    고무적인 것은 이렇게 2 년동안 부진했던 설비투자 감소율이 그 폭을 줄여가고 있다는 점이다. 세부부문으로 살펴봐도 2019 년에도 오디오, 컴퓨터, 사무용품 등의 전자기기 등에서 늘었고(올해 누적 +1.6%), 반도체 장비를 포함하는 특수기계에서 바닥을 다지고 있다.


    사실 상 업종별 업황에 있어 반도체/IT 가 가장 기대를 모으는데다 우리나라 수출의 20%, 시가총액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부문이기에 주목할 수 밖에 없다.


    과거 사례를 계량적으로 비교해 볼 때, 2H16 당시 (반도체 포함) 특수기계가 전년대비27% 증가하는 동안 전체 설비투자는 약 5.5% 늘었고, 이는 GDP 성장률을 0.4%p 높이는 효과를 냈다.


    2017 년 사례는 (반도체 포함) 특수기계가 2016 년보다 46% 늘 때,전체 설비투자는 16.5% 증가했고 전체 성장률을 1.4%나 끌어올리는 효과를 나타냈다.



    과거 사례를 통한 비교 말고 2020 년 설비투자와 관련한 정례화된 서베이 결과가 흥미로웠다. 과거에는 한국 정책금융공사에서 주관하다가 흡수/통합으로 이제는 산업은행이 전체 3,700 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다.


    10 월에서 11 월 2 개월간 당해 년도 설비투자 잠정 실적을 집계하는 동시에 다음 년도의 설비투자 계획을 추정한다.


    동 조사를 2015 년부터 누적적으로 비교해 정형화를 시켜봤다. 그 결과 2020 년 표본기업들의 설비투자는 2019 년 대비 2.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앞서 정부가 2020년 경제정책 방향을 통해 Top-down 으로 분석해 투자에 공을 들이기로 한 것과 달리 이것은 Bottom-up 의 관점으로 보면 된다.


    대상 기업들에 따르면 2019 년에는 투자부진 속에 Capex 지출이 전년대비 1.4% 감소할 것으로 파악되지만 2020 년에는 국내외 경기 반등 기대를 갖고 있다. 다만 여전히 적극적인 스탠스를 보이진 않는다.


    우리는 2020 년 한국 경제 성장률 2.2% 가운데 설비투자는 3.0%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조사 결과와 대동소이(大同小異)하다고 평가된다. 그런데 우리가 반도체/IT 부문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것과 비교하면 서베이에서는 반도체 부문이 의아하다.


    자료의 코멘트에 따르면, 2019 년에도 예상대비 투자 감소폭이 덜한데 이어 2020 년에도 5G 서비스 확대, 데이터센터 투자 재개 등 투자 환경은 개선 중에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2020 년에는 비메모리 반도체 관련 투자에 기대를 하고 있다. 즉 비메모리부문의 투자 계획은 여건을 고려해 수정 반영될 여지가 있음을 의미한다.


    기대는 분명 가질 수 있지만 1) IT vs. 비 IT 간의 차별화, 2) 전반적인 투자 환경에 있어서의 불확실성은 리스크 요인으로 지목되어야 한다.


    아래 설비투자의 확대 요인에서 노후 시설 개선이 상향의 폭이 가장 큰 반면 국내 수요와 수출 수요 증가에 의한 설비투자 증가 결정은 적극적이지 못했다. 반대로 부진 요인에서는 수요 부진과 불확실한경기 전망이 가장 두드러졌다.



     

     

     

    ■ 스웨덴이 ‘마이너스 금리’를 포기한 것이 왜 주목 받고 있나?-KB


    d스웨덴 중앙은행, 마이너스 기준금리를 포기하다


    12/19 스웨덴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0.25%에서 0%로 인상했습니다. 이 사건이 주목 받는 이유는 5년 전 가장 먼저 마이너스 금리를 실험했던 스웨덴이 이를 포기했기 때문입니다. 표면적으로는 인플레이션 등을 이유로 들었지만, 스웨덴에 인플레 압력이나 경기 과열은 보이지 않는 상황입니다.


    마이너스 금리 실험은 몇 가지 부작용이 확인되었습니다. 1) 부채규모가 급증했고, 2) 부동산 가격이 급등했으며, 3) 마이너스 금리로 금융시스템(금융회사/연금펀드 등)이 불안정해졌습니다.


    반면 마이너스 금리 이후에도 1) 경제성장률은 다시 하락했으며, 2) 인플레이션도 타깃인 2%를 지속적으로 하회하고 있습니다. 효과는 적고 부작용은 큰 것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ㅇ유로존의 마이너스 금리와 미래의 투자 아이디어


    유로존의 마이너스 금리 실험도 스웨덴의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마이너스 금리에도 인플레/통화과잉이 생기지 않는 것은 당연합니다. 재정협약 등의 규제 때문입니다. 돈을 풀어도 빌려갈 수 없는 환경을 만들었으니, 그나마 풀린 돈도 부동산으로만 들어갑니다.


    중앙은행 예치금 금리가 마이너스이다 보니, 결과적으로 은행들만 중앙은행에 보관료 명목의 ‘세금’을 매년 수십억 유로씩 내고 있는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그만큼 은행의 대출 여력은 더 감소합니다. 이런 이유로 마이너스 금리는 경기부양효과는 미미하고 부동산
    버블이나, 금융권으로부터의 ‘세금’을 부과하는 효과만 낼 뿐입니다.


    이런 모습을 봤을 때 미래를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1) 마이너스 금리보다는 QE, 포워드가이던스 등이 선호될 것입니다. 2) 재정정책의 목소리는 더 커질 것입니다. 특히 라가르드가 ECB 수장이 되면서‘그린 뉴딜''은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3) 매크로 측면에서 금리영향을 받는 금융주는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ㅇ세줄 요약:


    1. 가장 먼저 마이너스 금리를 실험했던 스웨덴의 마이너스 금리 포기의 이유를 다섯 가지로 정리했습니다.
    2. 이 사건으로 주목 받는 것은 유로존의 마이너스 금리입니다. 스웨덴과 유사한 문제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3. 결론적으로 1) 비전통적 통화정책 선호, 2) 재정정책 (그린 뉴딜) 가능성 확대, 3) 금융주에 유리한 환경 등의 미래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Preview  - 키움


    ㅇ컨퍼런스, 딜(Deals) 논의가 중요


    수 많은 업체들이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참석 예정으로 관련 수혜 종목으로 글로벌제약사와 논의 계획이 있는 업체들이 주목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이비엘바이오는 BBB 셔틀 이중항체 ABL301(파킨슨, 전임상), 알테오젠은 SC제형 변환 플랫폼 ALT-B4, 압타바이오는 뇌 질환 관련 후보물질 APX-New 및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APX-115, 펩트론은 전임상 항암 항체 신약 PAb001과 PAb002 등 기술 수출 관련 논의가 예상된다.


    ㅇ상반기 신규 파이프라인 및 병용 데이터 쏟아진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이후 실적 시즌 돌입으로 숨고르기가 예상되나, 이후 AACR 초록 발표(2/20)를 시작으로 ASCO 등 항암제 파이프라인 소개 및 병용데이터 발표가 예상된다.


    상반기 유한양행의 레이저티닙/JNJ-372 폐암 1b상병용, 제넥신 GX-188E/키트루다 자궁경부암 2상 병용 데이터 AACR 발표, 제넥신 하이루킨/키트루다 삼중음성유방암 병용 1b/2상 데이터 ASCO 발표,


    메드팩토 벡토서팁/키트루다 대장암 병용 1b/2상 데이터 ASCO 발표, 파멥신은올린바시맵/키트루다 병용 1b상 ASCO 데이터 발표가 예상된다.


    데이터의 결과에 따라 병용 임상하는 바이오 업체들의 주가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 글로벌 5G 시장 이슈 점검- 키움


    ㅇ2020년 본격적인 글로벌 5G 시장 확대


    2019년 한국 위주로 5G 상용화가 시작되었다면 2020년에는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5G 시장의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 중국의 5G 스마트폰 판매량은 2019년 620만대에서 2020년 1억 3천만대로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중저가형 5G 모델 출시 외에도 다른 국가 대비 낮은 5G 서비스 이용료, 4G 대비 저렴한 통신사 데이터 정책 등이 중국의 5G 스마트폰 시장 확대를 뒷받침할 것이다.


    미국의 경우도 통신사들의 적극적인 마케팅과 애플의 5G 아이폰 출시가 본격적인 5G 시장 확대를 이끌 것이다. 올해 서비스 개시 후 처음 3개월간 5G폰 출하량이 18만대에 그친 이유는 통신사들의 소극적인 행보와 높은 단말기 가격 등을 들 수 있다.


    AT&T와 T-Mobile은 최근 저주파수 대역 5G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기존의 3G, 4G 사용자 베이스를 기반으로 5G 보급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2020년 애플의 첫 5G 아이폰의 예상 판매량은 6천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5G 시장 확대와 함께 2020년부터 반등할 것이며, 2019년 1.1%에 불과하던 5G폰 침투율은 2020년 12.4%, 2025년 67.1%로 가파르게 상승할 것이다.


     



    ■ 아이쓰리시스템 : 국산 자율주행 센서의 탄생-한화


    ㅇ국내 유일 군수용 IR 센서 업체


    아이쓰리시스템의 주요 매출처는 군수용 IR(Infrared: 적외선적외선) 영상센서다. 동사는 국내 군수용 IR 센서부문에서 독점에 가까운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으며있으며, 주요 고객사는 한화, LIG넥스원 등과 같은 국내주요 방산업체들이다.


    2019년 군수용 IR센서 신규 프로젝트가 지연되면서 올해 IR센서 매출액이 약 428억 원 28.5% y y)으로 부진할 전망이지만, 2020년에는 수주흐름이 정상화되면서 561억 원원(+31.0% yy) 수준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ㅇ자동차용 IR 센서 수요확대로 성장기대


    차량용 IR센서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자율주행, AR 내비게이션과 같은 차세대 자동차 기술에 IR센서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 글로벌 IR센서 소자/모듈/시스템 업체는 약 13개 업체가 있으며, 이 중 미국업체가 7개다.


    미국의 경우, IR센서를 첨단 기술로 지정하고, 고사양 IR센서(17㎛ pixel pitch 이상)에 대해 수출을 규제하고 있어 글 로벌 IR센서 수요 대비 공급업체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한다.


    아이쓰리시스템은 12㎛ 수준의 센서까지 개발을 완료하였으며, 군수용 IR센서 에서 자동차를 포함한 민수용 IR센서로 사업 확대 를 준비하고 있다. 2018년 말~2019년 에 민수용 신규 IR센서 생산라인을 구축하였으며, 현재 수율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ㅇ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5 ,000 원 으 로 커버리지 개시


    아이쓰리시스템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5,000원을 제시한다. 당사는 동사의 2020년 실적으로 매출액 648억원, 영업이익 77억원을 예상한다.


    1) 군수용 수주흐름 정상화, 2) 자동차용 IR센서 시장에서의 기술력과 성장잠재력, 3) 국내 유일 IR센서업체라는 점을 볼 때 현재 밸류에이션은 매우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 에이디테크놀로지-용이 될 뱀의 머리가 되다


    ㅇ한국 비메모리 칩리스의 최선단, 2020 년부터 완전한 변화의 시작


    에이디테크놀로지(이하 동사)는 칩리스 업체로, 팹리스 업체가 설계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파운드리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파운드리 생산공정에 맞게 제품을 디자인하는 업체이다.


    당사는 12/19 탐방을 통해 12/17 공시된 동사의 공시 내용의 배경을 파악하고, 이제부터 시작될 동사의 완전환 변화를 예감할 수 있었다.


    동사는 과거 TSMC의 8개 VCA(Value Chain Aggregator)로 등록되어 글로벌 칩리스 업체로 자리잡고 있었으며, 주로 SK하이닉스(이하 SKH)의 NAND Controller IC 칩리스 역할을 수행해왔다.


    그러나 12/17 공시를 통해 동사는 TSMC와의 VCA 계약을 해지함을 밝혔다. 당사는 동사가 2020년부터 국내 최대 파운드리 회사(이하 A사)의 ‘메인 디자인 하우스’로 향후 A사의 비메모리 확장 전략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판단한다.


    기존에는 비록 비메모리 칩리스 업체였지만 사실상 SKH의 NAND 가동률에 따라 매출이 변화하는 한계점이 있었다면, 이제는 7/5nm를 디자인하는 진정한 비메모리 칩리스 업체로서 완전한 기업의 변화가 생겨날 것이다.


    12/17 공시 이면에 있는 큰 그림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 A사가 글로벌 1위인 TSMC와의 경쟁을 위해서는 TSMC가 구축하고 있는 ecosystem의 핵심인 ‘협력관계에 있는 디자인 하우스와 OSAT을 키우는 전략’을 사용할 수밖에 없다.


    애초에 디자인하우스의 역할 자체가 팹리스 업체들의 수주를 파운드리 업체의 공정 기술력과 칩리스 업체의 IP를 이용한 디자인 능력을 이용하여 가져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파운드리업체 입장에서는 가장 뛰어난 칩리스 업체를 선정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당연히 TSMC의 8개 VCA 중에 하나였으며 국내에서 처음으로 VCA로 등록되었던 동사가 A사의 메인 디자인하우스로 선정될 수밖에 없게 된 것이다.


    2020F P/E 6.9~8.5x 수준으로, 2018년 정상화 기간의 P/E 11x보다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A사의 메인 디자인 하우스로서의 가치를 반영 시, 동사 기업가치의 유례없는 상승이 예상된다.

     

     



    ■ 반도체 및 관련장비: 관성의 법칙은 통한다--하나


    ㅇ반도체업종 주간수익률: 한국 +4.4%, 대만 -0.6%, 미국 +3.2%


    하나금융투자는 지난주 Weekly 자료에서 ‘반도체업황은 서버 DRAM 가격(P) 상승과 수요(Q) 증가 측면에서 2017년 하반기와 유사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P/B가 1.3~1.8배였던 것처럼 다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가능하다’고 전망


    일주일 만에 삼성전자 보통주의 P/B(FY1)는 1.46배에서 1.50배로 상승. SK하이닉스의 P/B(FY1)는 1.25배에서 1.35배로 상승.
    외국인 순매수(삼성전자 보통주 5,548억원, SK하이닉스 3,790억원)가 주가 상승 견인.


    대만과 미국 반도체업종의 최대 상승주는 메모리 반도체 밸류체인. 대만에서는 반도체 유통사 A-Data와 DRAM 공급사 난야테크가 각각 +8.0%, +4.9% 기록. 미국에서는 마이크론이 +7.5% 기록. 1Q20부터 제품가격 상승 가시성 확대


    하나금융투자는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9만 8천원에서 11만 2천원으로 상향. 2020년 1분기부터 DRAM의 P와 Q가 우상향한다고 가정. 1분기 가격 +2% QoQ, 빗그로스 +1%로 가정. 목표 P/B는 1.3배에서 1.4배로 상향


    향후 메모리 밸류체인의 주가 상승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YTD +60.4% 상승. 반면 삼성전자(보통주) 및 SK하이닉스는 연초 대비 +44.7%, +57.0% 상승해 상대적으로 언더퍼폼


    메모리 밸류체인 주가의 아웃퍼폼을 예상하는 이유는 DRAM 현물가격의 상승국면 진입 때문. 현물가격 상승 시기(2013년 이후, 2016년 이후)에 DRAM 공급사 마이크론의 주가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편입주 중에서 상대적 아웃퍼폼


    이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의 시총 상위주가 엔비디아, 인텔, 브로드컴 등 비메모리 반도체이므로 제품가격(P) 상승보다 수요(Q) 증가흐름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는데, 메모리 반도체(마이크론)에서는 제품가격(P) 상승이 수반되었기 때문


    결론적으로 제품가격(현물가격) 상승기에 메모리 반도체 밸류체인이 반도체업종 내에서 상대적으로 아웃퍼폼했다는 것은 간과할 수 없는 <관성의 법칙>이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방향성에 대해서도 긍정적 전망 지속.

     

     



     ■ 세계 최고 LED업체에 대한 재평가-신한


    ㅇ20F 영업이익 664억원(+43% YoY)


    19F 매출액 1조 1,256억원(-5.7% YoY 이하), 영업이익 465억원(-53.2%)으로 전망한다.


    1) LCD TV 패널 가격 40% 이상 하락으로 디스플레이용LED 패키징 단가인하 압력 2) 미중 무역분쟁으로 중국 LED 조명 성장률 하락 3) 베트남 라인 이전에 따른 일회성 비용으로 실적이 부진했다.


    20F 매출액 1조 1,620억원(+3.2%), 영업이익 664억원(+43%)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1) 베트남 라인 정상화 2) 1월 LCD TV 패널 반등으로 인한 디스플레이용 LED 패키징 가격 안정화 3) 미중 무역분쟁의 일시적 휴전에 따른 중국 LED 조명 수요증가 때문이다.


    ㅇ 세계 최고 LED업체에 대한 재평가


    2019년 미중 무역분쟁으로 중국과 유럽연합 경기침체가 심화되면서 독일 Osram과 Epistar는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정부의 강력한 보조금을 지원받고 있는 Sanan 실적도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중국정부의 지원이 없었더라면 Sanan 역시 적자전환할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와 LG이노텍도 LED 사업에 대해서 대대적으로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서울반도체는 고전압 Acrich 칩, 패키징이 필요없는 Wicop, UV LED, 마이크로 LED 등 세계 최고의 LED 제품을 통해서 글로벌 LED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영업이익 흑자를 시현하고 있다. 글로벌 기술력과 수익성 관점에서 서울반도체가 최고이다.


    ㅇ목표주가 20,000원으로 13.6% 상향


    1) 20F 영업이익 664억원(+43%) 2) 20년 1월 LCD TV 패널 가격 반등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20,000원으로 13.6% 상향조정한다. 최근 LCD 가격반등기대감으로 주가가 바닥에서 15.8% 상승했다.


    최근 미니 LED 시장 기대감으로 대만 Epistar 주가가 40% 급등했다. 서울반도체와 Epistar의 실적과 기술력을 비교하면 서울반도체가 저평가 받고 있다. 추가적인 주가상승이 기대된다.





    ■ 소부장 맞춤형 종합 선물세트-하이


    ㅇ소부장 관련 투자 활성화 될 듯


    우리나라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대응해 1년 내 20대 품목, 5년 내 80대 품목의 공급안정화를 달성하기 위한 100대 품목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 강화대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산업부/중기부 등 부처 간 협력을 통해 스타트업 → 강소기업 →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체계적인 성장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 육성 로드맵인 스타트업 100, 강소기업 100, 특화선도기업 100 프로젝트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달 중기부에서는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프로젝트 일환으로 강소기업 55개사를 선정하였다. 나머지 45개 기업은 2020년 추가 공모를 통해 채울 계획이다.


    한편, 연기금, 모태펀드, 민간 PEF, 개인 등이 참여하여 소재/부품/장비에 투자하는 대규모 펀드를 조성한다. 또한 기술력이 우수한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의 코스닥 시장 진입 확대를 위해 기술상장 특례제도를 통한 지원 등을 강화한다.


    이러한 정책의 일환으로 금융투자협회에서 지난 10월 자본시장을 통한 소재/부품/장비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소부장펀드 출시를 제안하였으며, 다음달 중순에는 소부장 펀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렇듯 소재/부품/장비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 등이 늘어남에 따라 자금유입도 기대할 수 있으므로 소재/부품/장비 기업에 수혜가 예상된다.


    ㅇ소부장 맞춤형 종합 선물세트: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관련 지주회사


    [케이씨(029460) : 지분가치, 순현금 등 밸류에이션 매력적]


    동사는 케이씨그룹의 사업지주회사로 가스/화학 공급장비 사업을 영위하면서, 케이씨텍, 케이씨이앤씨 등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케이씨텍의 경우 내년에 고객사 투자가 회복되면서 실적개선이 예상될 뿐만 아니라 장비 및 소재 국산화와 관련하여 수혜가 기대된다.


    또한 지주회사로서 투자지분 매각 등으로 현금이 증가하고 있다. 무엇보다 동사의 투자지분 가치는 2,500억원이며 순현금은 1,200억원 등인데, 현재 시가총액은 2,114억원은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저평가 되어있다.


    [원익홀딩스(030530)_ 내년 자회사 실적 증가 가속화]


    동사는 원익그룹의 사업지주회사로서 자체사업(TGS) 뿐만 아니라 원익IPS, 원익머트리얼즈, 원익QnC 등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내년에 원익IPS 는 고객사 투자로, 원익QnC는 생산증가 및 모멘티브 인수 효과 본격화로, 원익머트리얼즈는 메모리 업황 회복 및 소재 국산화 확대 영향으로 실적개선이 예상된다.


    무엇보다 동사의 투자지분 가치는 8,071억원이고, 순차입금 914억원을 고려해도 현재 시가총액 3,592억원은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저평가 되어있다.






    ■ 2020년 패키징기판 개선 본격화-신한


    ㅇ패키징기판 Big Cycle


    2020년에는 IT 기술변화와 제조사/통신사들의 보조금이 맞물리며 스마트폰과서버 등의 수요 개선이 전망된다. 그리고 2020년 세트 수요 개선에 따른 수혜부품군으로 패키징기판(서브스트레이트)를 주목한다.


    ① 2011년도를 고점으로 주요 PCB 제조사들의 CAPEX는 지속적으로 감소(공급 제약)했다. 스마트폰 판매 둔화와 패키징기판을 필요로 하지 않는 Fan-Out 패키징 방식의 도입 영향이다. 글로벌 선두 PCB 기업 5개사의 합산 CAPEX는 2011년 14.3억달러 → 2018년 6.9억달러로 줄었다. 반도체 시장 규모의 팽창과 기술 개발로 패키징기판 산업에 훈풍이 불기 시작했다.


    ② 2020년부터 5G 효과가 기대된다. 스마트폰 출하량 반등으로 모바일반도체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이는 AP용 FC-CSP와 메모리용 MCP 기판 수요로 이어진다. mmWave 5G에서는 안테나 통신 모듈의 채용이 늘어난다. 통신 반도체용 SiP 기판의 폭증이 전망된다.


    ③ 데이터센터들의 서버 투자 재개와 인텔의 10nm 공정 적용 CPU 출시도 긍정적이다. CPU 패키징에 활용되는 FC-BGA는 기판중에서도 최고가 제품군이다. 반도체의 성능 상향으로 패키징기판에서도 미세회로 공정이 확대 적용된다.


    ㅇ국내 패키징기판 실적 개선 여력 주목


    국내 주요 기판 기업들의 매출 내 패키징 기판 비중은 심텍이 72%, 대덕전자가45%, 코리아써키트가 30%다.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은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다.


    패키징기판 기업들의 고정비와 영업외단(이자)비용 커버 효과 발생 가능성을주목한다. 심텍(222800)을 최선호주로 제시한다.








    ■ 석유 및 가스 : 석유화학, 구매심리 회복세 나타나


    ㅇ총평:


    미중 1차 무역협상 이후 구매심리 회복세가 나타나기 시작. PVC/PET 1주, PE 2주, ABS/PTA 3주, MEG 4주 연속 상승세 나타나.낮아진 재고 하에서 긍정적인 매크로 흐름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시황 회복을 예상


    최근 구매심리 회복을 반영해 주요 제품에 대한 1월가격 인상 뉴스도 포착. 주요 중국/동북아 PVC 업체들은 1월 오퍼가격을 MoM +10$/톤 인상하여 제시.


    미국 Nova Chemical은 미국 PE가격을 12월 88$/톤 인상한데 이어, 1월에는 110$/톤 인상할 계획. 그 동안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 하락세에서 반전이 나타나기 시작한 셈.


    2019~20년 미국 주거용 태양광 시장 성장을 감안하면 한화케미칼의 태양광은 중장기 관점에서 긍정적. 참고로, 2019년 3분기 누적 기준 미국의 태양광 설치량은 7.4GW로 YoY 15% 성장. 3Q19 기준 설치량은 2.6GW로 YoY 45% 성장.


    특히, 주거용 설치량(Residential Installation)이 712MW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 2020년 캘리포니아의 주택건설 시 태양광 패널 의무장착 및 플로리다, 텍사스, 네바다의 주거용 설치량의 급속한 성장에 주목


    ㅇ Top Picks는 한화케미칼, 롯데케미칼, 금호석유 제시

     



    ■ HSD엔진 : 스크러버 오염수 무단 방류, 해산물을먹기가 두렵다-하나


    ㅇ독일 함부르크에서 개방형 스크러버 선박에 55,000달러 벌금


    독일 함부르크 항구에서는 개방형 스크러버 설치선박에게 55,000달러 벌금을 부과했다. 독일은 주요 항구와 라인강 내륙 운송로에 개방형 스크러버 가동을 금지하고 있는데 이 선박은 개방형 스크러버에서 발생한 오염수 2,300톤을 무단으로 방류한 것이 적발된 것이다.


    전세계 주요 항구들에서는 스크러버 오염수 배출 문제를 우려하고 있다. 캐나다에서는 2017년한해만 캐나다 서부 British Columbia 해안에만 3,500만톤에 달하는 스크러버 관련 오염수 배출이 있었다고 밝혔으며 이 오염수 배출의 50%는 개방형 스크러버, 나머지 50%는 하이브리드 스크러버 가동에서 발생된 것으로 지적되었다.


    ㅇ유럽 주요 항구에서는 SOx 규제 위반에 대한 벌금 집행


    2020년이 되면 스크러버 가동으로 인한 오염수 배출 문제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스크러버 설치선박 수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는 해양 생물 및 생태계를 파괴하는 문제를 일으키는 문제 뿐 아니라 항만의 수심 깊이를 낮추는 심각한 문제를 유발하게 된다.


    항구와 항만 수심 깊이는 항구의 경쟁력이기 때문에 항만 당국에서는 스크러버 설치선박들을 고운 시선으로 바라볼 이유가 전혀 없어 보인다. 이런 이유로 유럽 주요 국가들은 SOx 규제 위반에 따른 적지 않은 벌금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16세기 유럽을 대표하던 앤트워프 항구를 갖고있는 벨기에의 경우 SOx 규제 위반에 따른 벌금은 최대 75억원까지 부과하고 있다. 항구의 강력한 벌금 정책은 결국 석유연료의 퇴출과 중고선박의 신조선으로의 대체를 가져오게 될 것이다.


    IMO 2020 실시를 얼마 앞두지 않은 지금 유럽 최대항구 로테르담에서는 벙커유 판매량이 급격히 줄고 LNG연료 판매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저황유 판매량이 늘었지만 이는 기존의 선박엔진에는 치명적 결함을 유발하게 될 것이다.


    ㅇ선주들의 선택은 ME-GI 엔진으로 달라지고 있다


    선박연료는 LNG와 더불어 LPG도 부각되고 있다. Maran gas, BW 같은 세계적인 선사들은 ME-GI 엔진을 더욱 주목하고 있다. 이런 선박엔진 분야의 변화는 HSD엔진에게 매우큰 성장의 기회로 다가오게 될 것이다.





    ■ 한-중 정상회의와 3K(컨텐츠, 뷰티, 푸드) 마케팅- SK


    미국의 경기 지표들이 개선되면서 금리 상승/달러화 강세가 나타나는 현상을 계속 관찰해야 할 필요가 있다. 또 23일로 예정된 한-중 정상회담을 주목해 봐야 할 것이다.


    정부는 소위 3K(K-뷰티, K-컨텐츠, K-푸드)를 2020년 경제 정책으로 강조한 바 있다. 그와 관련해 중국 소비자들을 타겟하는 부문에 있어서 2016년 금한령/한한령 이후 회복이 더디게 진행됐던 것들의 해소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중국 관련 소비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






    ■  라온피플 : 카메라모듈 검사기와 AI머신비전의 강자


    카메라모듈 핵심 검사기와 AI 머신비전 전문 제조기업. C-PHY 검사 시장 선점 , AI 머신비전 및 컨슈머용 AI 솔루션 시장 성장. 2020년 매출액, 영업이익 각각 +42.9%, +62.0% 증가 전망


    2019년 매출액 315억원(YoY +44.7%), 영업이익 75억원(YoY +33.1%)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됨. 국내 스마트폰 제조기업의 카메라 모듈 검사기 매출이 증가하면서 외형이증가했으나 상장 관련 일시적 비용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률이 둔화됨. 2020년 매출액 450억원(YoY +42.9%), 영업이익 122억원(YoY +62.0%)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카메라 모듈 검사기 매출이 중국 고객사의 CAPA 증가로 중국 수출이 증가하고 국내물량 역시 연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AI머신비전 기존 PCB 관련 물량이 증가하면서 외형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됨

     





    ■ 대한해운-조 단위 Deal로 확장 가능


    ㅇ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4,000원 유지


    대한해운은 12월 20일 세계 최대 에너지 회사인 Shell사와 2척의 LNG 대선계약체결. 이번 계약은 12월 19일 발주한 2척의 LNG선(척당 2억불, 174K CMB)의 대선 계약임.


    계약규모 및 기간은 2022년 8월~2029년 8월까지 7년간 3,582억원(척당 1.54억불)의 대선계약으로 1척당 대선수익 $60,154/Day를 수취하는 구조임.


    전세계 천연가스(NG) 수요는 2050년까지 2018년말대비 약 40%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아시아지역의 천연가스 수입량은 2018~2050년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성장하는 LNG시장에서 동사가 세계 최대 에너지 기업인 Shell과의 LNG선 대선 계약을 맺은 것은 계약규모와 상관없이 매우 의미 있는 것으로 판단함.


    특히 이번 계약은 옵션을 포함할 경우 4척, 17년까지 연장 가능한 계약임. 옵션이 모두 행사될 경우 동사는 추가로 8.8억불(약 1조원)의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함.


    ㅇ성장 및 수익성 높은 LNG 수송시장으로 진출하고 있는 점 높이 살만 함


    대한해운은 이번 계약 이전인 지난 11월 15일 Shell사와 LNG 벙커링선 대선 계약(약 482억원 규모)을 체결한 바 있음. LNG 벙커링 시장은 향후 지금까지의 BC유 Bunkering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으로 기술력 습득 시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분야임.


    LNG 벙커링선 대선 계약은 규모가 작아 주목 받지 못했으나, 이번 2척의 LNG선 대선 계약은 의미가 다르다고 판단함.  그 이유는


    1)국내선사 중 최초로 해외의 에너지 기업과 LNG선 관련 계약을 맺었다는 점, 2) 2척의 LNG선의 7년간 대선 계약을 Daily 대선료로 환산할 경우 $60,154/Day로 동사가 발주한 선가(척당 2억불)를 감안시 고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


    3)이번계약에 옵션으로 2척의 LNG선 추가 및 계약기간을 최대 17년까지 연장 가능, 4)2척의 대선계약 만료 후 옵션이 모두 행사될 경우 추가로 약 1조원(8,8억불)의 추가 수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임.


    ㅇ2019년 174K CBM LNG선의 1Year T/C는 평균 $80,991/Day


    2019년 174K CBM LNG운반선의 1년 기간 용선료는 평균 약 $80,991/Day를 기록. 2019년 최고는 $150,000/Day(10월 4주~11월 1주), 최저는 $45,770/Day(3월 첫주). 이번 계약은 $60,154/Day로 계약기간(7년, 최대 17년)감안 시 훌륭한 조건으로 판단함

     

     


     



















    ■ 오늘스케줄-12월 23일 월요일


    1. 韓中 정상회담 예정
    2. 상호금융권 대출수수료 경감 시행 예정
    3.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 조합 총회 진행
    4. 천안~논산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예정
    5. 르노삼성 전면 파업
    6. 걸그룹 레드벨벳 리패키지 앨범 발매
    7. 기재부, 2020년 연간 국고채발행계획 발표
    8. 복지부, 제2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개최
    9. 11월 관광통계
    10. 하이스팩5호 신규상장 예정
    11. 레드로버 추가상장(유상증자)
    12. 지코 추가상장(유상증자)
    13. 디지털대성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4. 노터스 추가상장(주식전환)
    15. 알로이스 추가상장(CB전환)
    16. 나노메딕스 추가상장(CB전환)
    17. 국일제지 추가상장(CB전환)
    18. 코아시아 추가상장(CB전환)
    19. 아이씨디 추가상장(CB전환)
    20. 세경하이테크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1. 美) 11월 신규주택매매(현지시간)
    22. 美) 11월 시카고 연방 국가활동지수(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증시는 양호한 경제지표와 무역협상 낙관론으로 상승 마감. 업종별로는 전 업종 상승


    다우지수는 28,455.09pt (+0.28%), S&P 500지수는 3,221.22pt(+0.49%), 나스닥지수는 8,924.96pt(+0.42%),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853.87pt(+1.03%)로 마감.


    ㅇ 유럽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 완화로 상승 마감


    ㅇ WTI 유가는 미국 원유 채굴 장비 급증 등의 영향으로 전일대비 배럴당 $0.74(-1.21%) 하락한 $60.44에 마감


    ㅇ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무역합의 문제 등에 대해 매우 좋은 대화를 했다고 밝힘. 그는 중국이 이미 미국의 농산물 등을 대규모로 사들이기 시작했다고 전함 (WSJ)


    ㅇ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단계 무역 합의가 양국 모두에 이익이 되며 가능한 한 빨리 서명하겠다고 강조함. 다만 그는 무역 합의의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음 (WSJ)


    ㅇ 브라질 중앙은행의 외환 개입으로 11월 브라질 보유 외환이 35억 달러 줄어든 3천664억 달러를 기록함. 브라질 중앙은행은 외환 개입의 목표는 환율 가치 절상이 아닌 변동성을 줄이는 것이라고 강조함 (Reuters)


    ㅇ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내년 2월 4일 국정연설을 실시해달라고 요청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수락한 것으로 알려짐 (WSJ)


    ㅇ 영국의 3분기 GDP 증가율 수정치가 전분기 대비 0.4% 증가함. 다우존스는 영국 성장률이 2분기 및 예비치 대비 수치가 개선되긴 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함 (Dow Jones)


    ㅇ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사모투자 가능 대상을 확대하는 기준 완화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Bloomberg)

     


    ㅇ 중국이 사실상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동결함. 인민은행은 1년 만기 LPR 4.15%, 5년 만기 LPR도 4.8%로 유지한다고 밝힘. LPR 동결은 중국 금융 당국의 신중한 통화 완화 정책 기조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됨


    ㅇ 앤드루 베일리 영국 금융감독청(FCA) 청장이 차기 영란은행(BOE) 총재로 유력한 것으로 알려짐. 베일리 청장은 영란은행에 1985년 합류해 BOE 부총재까지 역임했으며 2016년부터 FCA 청장을 맡았음


    ㅇ 스웨덴이 기준금리를 -0.25%에서 0%로 올리며 마이너스(-) 금리 실험을 5년여 만에 중단함. 기대한 경기•물가 회복은 달성하지 못한 가운데 부동산 거품이 과열되고 가계부채가 쌓이는 등 부작용만 늘었다는 이유임. 이로써 2009년 세계 최초로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한 스웨덴은 주요 선진국 중 처음으로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포기하게 됨


    ㅇ 세계은행의 보고서에 따르면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의 부채가 사상 최대 규모인 55조 달러(약 6경400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 부채는 저금리 영향으로 2010년 이후 54%포인트 증가했으며, 신흥국 국내총생산(GDP)의 170%까지 치솟은 것으로 밝혀짐. 보고서에 따르면 부채의 상당 부분을 중국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ㅇ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마카오 반환 20주년 기념식 연설에서 어떤 외부세력도 홍콩과 마카오에 개입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다고 강조함. 시 주석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과 반갑게 악수하는 모습이 포착돼 람 행정장관의 시위 강경진압책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해석됨


     



    ■ 금일 한국시장 전망


    최근 코스피지수는 산타랠리를 지속하여 코스피지수가 2200포인트 안착여부가 이번주메 시험대에 올랐다.


    올해들어 동시다발적이고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쳤던 메가톤급 악재들이 12월들어 갑자기 소멸되었고,미중의 1단계 무역합의에 도달, 미국과 중국의 PMI지표 호조, 글로벌 반도체 업황 바닥 통과, 글로벌 경기선행지수의 반등징후, 한국의 분기컨센서스 상향 움직임 듬에 근거하여 국내 증시가 크게 나아질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남아있는 악재섬 우려사항은 트럼프 탄핵 절차 진행, 북미간의 군사적 긴장확대, 한일 지소미아 종료여부 결정 임박이다. 하원을 통과한 트럼프 대통령 탄핵 소추안은 19일부터 2주 동안 미국 상원에서 조사을 진행한 뒤 2020년 1월 초 상원에서 표결을 한다.실제 탄핵이 이루어질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보아 탄핵 관련 이슈가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며 북미간의 군사적 긴장확대, 한일 지소미아 종료여부 도 증시의 영향럭이 크지않을것으로 전망한다.


    한편으로는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부담이 연말 추가 반등을 제약할 요소로 작용할수 있으나, 기관들은 연말배당과 윈도우드레싱의 니즈가 큰 상황이고 현재 지수대가 최근 3년간의 변동성에서 -0.5표준편차이하에  위치하고 있어서 수익실현 니즈는 크지않다고 판단된다. 다만 새해1월 주력종목으로 갈아타기 위한 일부종목의 교체매물은 지난주 금요일에 이어 지속 출회될 전망이다.


    글로벌 경기지표, 미국 시중금리, 원달러환율등 매크로지표의 방향성에 근거하여  중단기 글로벌증시의 큰 흐름은 정보기술, 경기소비재, 소재, 산업재가 될 가능성이 크다. 그 중에 반도체, 5G, 스마트폰, 가전, 자동차. 의류, 조선, EPC업종이 상대적 강세를 보일 것으로 본다.


    금요일 미국 매크로변수는 국채금리의 반락, 미국증시의 상승,  유가하락, 달러강세로 요약되며, 이에 근거한 월요일 아침 한국증시는

    통신, 미디어, 컨텐츠, 헬쓰케어, 유틸리티, 음식료, 화장품 등을 중심으로하는 KOSPI200주와 경기방어주의 상대적 강세로 시작하여,  중국증시와 장중의 매크로변수의 방향성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전망한다. 
     



    향후 증시의 주요일정은 26일 배당부일, 27일 배당락일, 30일폐장일. 1월2일이 신년개장일이고 KOSPI 200기준 연말 배당 수익률은 1.47%로 예상한다.



    ㅇ 전일매크로 변수로 본 금일  아침시황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축소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긍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부정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긍정적



    ㅇ 금일 관심 섹터/종목/테마


    통신, 미디어, 컨텐츠, 헬쓰케어, 유틸리티, 음식료, 화장품, 운송
    반도체/5G/스마트폰 :소재/부품/장비






    ■ 20일 뉴욕 주식시장


    미국 경제의 핵심 동력인 소비가 탄탄하고 경기는 완만한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재차 확인되는 등 경제 지표가 호조세를 보여 위험자산 랠리가 지속되면서 3대 지수는 사상 최고치 경신 랠리를 이어갔다.


    미국 채권시장에서 장단기 국채의 금리 차가 벌어지면서 수익률 곡선이 가팔라지고 있는 점도 향후 경기 개선 기대를 키우는 요인이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관계에 대한 낙관론도 한층 강화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우리의 대규모 무역합의에 대해 매우 좋은 대화를 했다"면서 "중국은 이미 (미국의) 농산물 등을 대규모로 사들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무역합의 공식 서명일정이 마련되고 있다"고 덧붙이며 주가 상승을 가속했다.


    중국 국영 통신 신화에 따르면 시 주석도 "1단계 경제, 무역합의는 미국과 중국은 물론 전 세계에 좋은 일"이라며 "양국은 계속 연락을 취하면서 가능한 한 빨리 이 합의에 서명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전일에는 미 하원이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 법안을 가결하는 등 무역정책과 관련한 긍정적인 소식들이 계속해서 나오는 중이다. 농산물 등을 포함한 중국의 미국 제품 구매 약속이 현실성이 없다는 지적도 있지만, 당장 새로운 갈등 요인이 부각하지 않은 만큼 투자 심리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논란도 영향이 미미하다. 탄핵안이 상원에서 통과될 가능성은 거의 없는 상황이다. 이날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오른 가운데 에너지가 0.88% 올랐다. 기술주도 0.57% 상승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무역 우려 해소에 따른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 WTI유가 : 50달러~ 77달러 밴드에서 전일 60.37달러로  하락(전일 유가 1.31%하락)

    ㅇ 원달러환율 : 1110~1220원 밴드에서 전일 1159.4원으로 하락(전일 원화가치 0.08%상승)

    ㅇ 달러인덱스 : 93~99 밴드에서 전일 97.28로 상승(전일  달러가치 0.26%상승)

    ㅇ 미10년국채금리 : 1.4%~ 3.25% 밴드내에서 전일 1.919%로 하락(전일 국채가격 0.26% 상승)

    ㅇ10년-2년 금리차 0.292%에서, 전일 0.287%로 축소




      



    ■ 20일뉴욕채권시장 : 10년금리 소폭↓…기대 인플레 ‘뚝’ 하락반전


    20일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좁은 폭에서 엇갈린 방향을 보였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소폭이나마 이틀 연속 하락, 1.91%대에 머물렀다. 개장 전 나온 3분기 경제성장률 소비항목 개선으로 오름세를 탔다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장중 발표된 이달 소비심리 지표의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 항목이 사상 최저를 기록한 영향을 받았다.


    예상을 밑돈 유로존 지표 여파로 유럽 주요국 국채 수익률은 대체로 하락했다. 이달 유로존 소비자신뢰지수는 전월대비 0.9포인트 내린 마이너스(-) 8.1에 머물렀다. 시장에서는 -7.0을 예상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하면서 무역합의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시 주석과 양국 거대한 무역합의를 두고 아주 좋은 대화를 나눴다. 중국은 이미 미 농산물 등을 대량 구매하기 시작했다. 공식 무역합의 서명을 준비 중"이라고 적었다. 다만, AFP는 시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중국 문제에 대한) 미국측 간섭이 중국 국익을 저해한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지난 3분기 미 경제성장률이 당초 추산한 수준을 유지했다. 소비지출 및 기업투자 증가율이 상향 수정됐으나, 재고투자 하향이 이를 상쇄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최종치는 전기비, 연율 2.1%를 기록했다. 2차 집계치 및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개인소비지출(PCE) 증가율이 2.9%에서 3.2%로 높여졌다. 시장에서는 2.9%를 유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달 미 소비 증가폭이 전월보다 확대되며 예상에 부합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11월 PCE는 전월대비 0.4% 증가했다. 전월에는 0.3% 늘어난 바 있다. 실질 PCE는 전월대비 0.3% 늘어 예상치 0.2%를 상회했다. 전월 기록은 0.1% 증가였다. 11월 개인소득도 0.5% 증가해 예상치 0.3%를 웃돌았다. 전월 기록은 보합(0.0%)에서 0.1% 증가로 상향됐다.


    이번 달 미 소비심리 지표가 당초 집계된 수준보다 소폭 상향됐다. 미시간대에 따르면, 12월 미 소비심리지수 최종치는 99.3으로 전월대비 2.5포인트 올랐다. 예상치이자 잠정치 99.2보다 0.1포인트 상향된 수준이다. 5~10년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은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2.2%로 잠정치보다 0.1%포인트 하향됐다.







    ■ 20일 뉴욕 외환시장 : 달러>엔화>유로


    달러인덱스 97.684(+0.31% )

    엔화/달러 109.473엔(+0.17%)

    달러/유로 1.10771달러(-0.42%)

    엔화/유로 121.27엔(-0.24%)


    3분기 국내총생산(GDP)과 개인소비지출 등 주요 경제지표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등 호조세를 보여 달러는 다른 통화대비 강세를 보였다. 다만 크리스마스 주간 등 연말 휴일을 앞두고 거래량이 줄어드는 등 시장은 전반적으로 조용했다.


    영국의 3분기 GDP가 상향 조정됐고 영국 하원이 유럽연합(EU) 탈퇴협정 법안을 1차 표결에서 가결했지만 파운드는 하락했다. 지난주 보수당의 총선 승리로 브렉시트 불확실성이 사라질 것이라는 기대에 파운드는 달러 대비 19개월 이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번 주 들어 노딜 브렉시트 우려가 다시 부상해 가파르게 떨어졌다. 파운드는 달러와 유로에 최근 2년 이상 동안 가장 큰 주간 하락률을 나타냈다.



    ■ 20일 뉴욕 원유시장


    WTI 가격은 배럴당 0.74달러(1.2%) 하락한 60.44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합의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나타냈던 유가는 이날 조정을 받았다. 미국 산유량 증가에 대한 우려가 커진 점이 유가의 하락을 촉발했다.


    미국 원유 시추업체 베이커휴즈에 따르면 이번 주 미국 내 운영 중인 원유 채굴 장비 수는 685개로 지난주 대비 18개 급증했다. 지난 2월 이후 가장 큰 주간 증가 폭이다. 채굴 장비 수는 최근 꾸준히 하락했지만, 지난주 증가한 이후 이번 주에도 크게 늘었다. 이는 향후 미국 산유량 증가 우려를 자극하는 요인이다.


    원유시장 전문가들은 또 다음 주 크리스마스 휴일 등으로 거래가 한산하지는 만큼 최근 꾸준한 상승에 이은 차익실현 움직임도 한층 강화된 것으로 풀이했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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