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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8(수) 한눈경제정보한눈경제정보 2020. 1. 8. 07:06
20/01/08(수) 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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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게- nhㅇ팩트:
1월 8일 오전 8시 20분경(한국시간) 이란은 솔레이마니 사령관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이라크 미군 기지2곳에 12발 넘는 미사일 발사.
이라크 내 가장 큰 미군기지 알아사드와 시리아 미군기지 소통창으로 알려진 아르빌을 폭격. 특히 알아사드 미군기지는 이라크 병사를 훈련하는 가장 큰 곳으로 2019년 12월 18일 트럼프 대통령이 방문한 상징적 의미도 보유
ㅇ 배경: 이란의 경우 두 가지 토끼를 다 잡으려는 속셈.
첫 번째는 솔레이마니 사령관이 이란 군부대에서는 큰 명성을 보유했었다는 점에서 군부대의 시기를 올리고 전세계 이를 묵인하지 않겠다는 의도 알림.
두 번째는 2019년 11월 15일부터 이란내 젊은층 중심으로 빈번해지는 시위를 가라앉히려는 의도. 솔레이마니 사령관은 이란 시민들에게는 오히려 인기가 없었음. 이란 재정을 군사적 지출로 너무 많이 소비한다는 불만.
젊은층 중심으로 시작된 시위가 커지면서 이란 정부는 11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인터넷을 끊고 1,500명정도의 시위대를 사살. 여기에 십대 17명, 여성 400명이 포함되면서 대내적으로 반정부 센티먼트 강한 상황
ㅇ 영향: 이번 이란의 미군기지 공습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다만, 이에 따른 금융시장 영향은 단기 충격으로 제한될 전망. 차익실현 욕구 확대시 오히려 매수 기회로 활용. 단기 충격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는
1) 중동지역 정책으로 유명한 테디 루즈벨트의 경우 “Soft Talk Hard Stick” 으로 유명했다면 트럼프 대통령은 “Hard Talk Soft Stick” 으로 대처할 가능성 높다는 평판.
특히 미군 사상자가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았으며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의 비난이 거세질수록 무력충돌보다는 경제제재로 이를 마무리할 것으로 판단
2) 이번 미사일 공습으로 이란이 2,000km 정도 거리의 미사일 발사가 가능한 것을 확인. 이로 인해 유럽 남동쪽까지 직접적 타깃 아래 있다는 점에서 NATO는 즉각 이라크에서 파병 철회를 선언.
영국 또한 군부대 철회를 고민. 이란은 중국이나 러시아 대비 1/10도 안되는 경제규모를 보유하고 있어 미국 및 유럽 동맹국들과의 무력충돌 전면전은 불가
과거 2003년 이라크 침공과 2001년 9.11 테러 상황에서 금융시장 흐름을 살펴보면 단기적으로 1~2주간 안전자산 선호심리 확대되며 주가 상승세가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 재차 V자형 반등에 성공.
특히 최근 들어 미국의 경우 정책 불확실성지수와 변동성 지수가 디커플링 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정책변수 보다는 펀더멘털 중심의 투자가 주력
ㅇ 지정학 이벤트는 중장기 투자자에게 매수 기회
위험자산 투자자는 지정학 위험 발생을 매수 기회로 삼을 만하다. 과거 지정학위험에 따른 주식시장 하락은 길지 않았다. 지정학 위험 사례는 지정학 위험지수(Geopolitical Risk Index, 이하 GPR)로 확인 가능하다.
해당 지수는 11개주요 언론에서 언급하는 지정학 위험 단어 사용 빈도를 통해 월간으로 계량화한다. 지수 산출은 1985년부터다. GPR은 1991년 걸프전, 2001년 9/11 테러, 2003년 이라크전, 2014년 크림 반도 병합 사례에서 급등했던 바 있다.
GPR 1985년 이후 장기 평균은 100이다. 가장 최근 지수는 12월 기준 92.4였으니 장기 평균을 하회하고 있던 셈이다. 지수 업데이트는 매월 10일이므로 1월 지수는 급등할 듯하다.
1985년 이후 GPR 표준화 지수(z-score)가 1을 상회했을 때 기준으로 주식시장 등락을 그려보면 반등까지 걸리는 시간이 3개월여로 비교적 짧았다. 평균 수익률은 10개월 후 6.6%까지 상승했다.
평균 수익률은 2001년 9월 11일 테러 이후 IT 버블 붕괴에 따른 주가 하락을 고려하면 사실상 더 높다. 지정학 위험이 주식시장 방향성을바꿀 정도는 아니었던 셈이다.
ㅇ 외국인은 금일 하락을 IT 대형 및 중소형주 매수 기회로 삼음
미국이 가장 최근 수행한 이라크 전 사례에서는 GPR이 2002년 9월부터 상승했다. 세계 주식시장은 2002년 9월부터 전쟁 발발한 2003년 3월까지 8.8%하락했다.
당시 전쟁은 한 달을 끌지 못했다(2003년 3월 20일~4월 14일). 주가는 두 달여 만에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지정학 위험은 차익실현 기회이자매수 기회였다.
금일 KOSPI는 낙폭을 줄이는데 반해 KOSDAQ은 반대로 낙폭을 키우고 있다. KOSDAQ 외국인 순도 규모는 크지 않다. 외국인 순매도 130여억원에 지수 2.7% 하락은 과도하다. 얇은 수급과 투자심리가 원인이다.
■ 트럼프의 외교안보정책, ‘Star Wars’의 재연일까?-메리츠
미국 외교·안보 정책과 관련해 월터 러셀 미드 전 예일대 교수는 크게 4가지로 구분하고 있다(1999). 각 이념을 대표하는 정치인의 이름을 붙여 윌슨주의(Wilsonian), 해밀턴주의(Hamiltonian), 제퍼슨주의(Jeffersonian), 잭슨주의(Jacksonian)이다.
윌슨주의는 민주주의 ‘가치’에 중점을 주고 이념적인 접근을 주로 하는 것을 의미하고, 제퍼슨주의는 작은 정부 속 자유의 극대화를 추구하는 정책노선을 일컫는다.반면 해밀턴주의는 강한 정부이자 적극적인 세계시장의 중재자 역할을 자처하며, 이를 위한 여타 국가에 대한 무력사용을 마다하지 않는다.
여기에 자국(미국)의 이익에 좀 더 중점을 두고 정책을 수행하는 것이 바로 잭슨주의이다. 이념과 가치 보다는 ‘실질’을, 그리고 미국을 우선시 하는 강한 정부인 셈이다.
잭슨주의를 표방한 미국의 역대 대통령은 로널드 레이건, 조지 H.W. 부시, 조지 W. 부시가 대표적이다. 이중 레이건이 당시 소련과의 냉전 속에서 ‘강한 미국’의 기준을 세웠다는 점에서 잭슨주의의 원조(?)로 꼽힌다.
온건해 보이는 레이건의 외모와는 다르게 외교·안보 정책은 호전적이었다. 결과적으로 레이건 행정부는 소련을 미국과의 군비경쟁에 동참 시켜, 전쟁을 수반하지 않고도 냉전시대의 승리를 거두는 업적을 거두기도 했지만 그 과정에서 크고 작은 ‘무력’ 사용을 주저하지 않았다.당시 소련에게 곳곳에게 밀려나는 미국의 현실 탓이었는지 레이건은 취임 후 중남미의 그레나다를 선제침공하고, 재선 이후에는 리비아 폭격도 불사했다.
트럼프는 외교·안보 정책마저 레이건을 따라가는 것일까? 아직은 불분명하다. 당선 전부터 트럼프의 ‘레이건 바라기’는 익히 잘 알려져 있지만, 그 동안 외교·안보 정책과 관련해서는 명확한 윤곽을 드러낸 적은 없다.이번 중동 사태를 주목해보는 이유다. 흥미로운 점은 적어도 표면적으로는 최근 트럼프의 행보가 레이건을 연상케 한다는 것이다.
분쟁 혹은 전쟁과 관련해서 걱정해야 하는 ‘레드라인(Red Line)’은 갈등의 장기화로 인한 실물경기의 충격이 현실화되는 케이스일 때다.
역사를 돌이켜보면 전쟁으로 인해 주식시장이 장기침체에 빠진 경우는 경기둔화와 물가 급등이라는 조합이 맞물린 1, 2차 세계대전, 베트남 전쟁을 꼽을 수 있다.
1차 세계대전 기간 동안 미국 소비자물가는 명목기준 74%, 2차 세계대전의 경우74%, 베트남 전쟁은 207% 급등했다. 1980년 이후로는 걸프전쟁, 9.11테러 등과 같이 예상 밖의 ‘쇼크’가 수반된 경우를 현실적인 ‘레드라인(Red Line)’으로 꼽을수 있다.
당시 미국은 최대 주가 하락폭이 각각 15.9%, 11.6%였고, 국내는17.7%, 14.9%였다. 단순한 공습, 물리적 충돌의 경우 주식시장의 영향력은 미미했다.
근래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대한 주식시장 반응은 둘 중 하나다. 아예 반응을하지 않든가, 충격이 발생하면 일시적일지라도 크게 출렁이든가 이다. 시장은 아직답을 내리지 않은 듯 하다.
지금은 최근 변화된 트럼프의 정책 행보에 집중할 때다. 만약 트럼프가 레이건의 외교·안보 전략마저 답습하고 있는 것이라면,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 잦은 마찰은 많았지만 실물경기에 충격은 준 사례는 없었기 때문이다.Star Wars로 불렸던 레이건의 전략방위구상처럼 방위지침도 또 다른 외교 전략으로 활용되기도 했기 때문이다. 낙관은 하되 긴장은 늦추지 말자.
■ 속전속결(速戰速決),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 박스권 탈출의 Key-케이프
ㅇ트럼프 대통령 지지율, 2019년 11월 기점으로 상승세 재개, 취임 이후 지속된 지지율 박스권 돌파 재시도
2019년 10월 40%대까지 하락했던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은 11월을 기점으로 반등. 2020년 1월 현재 여론조사기관 평균 지지율은 45.3%를 기록, 취임 직후인 2017년 연초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함
민주당 주요 대선후보와의 경합 지지율 또한 이전 대비 개선된 모습을 보임. 바이든과 샌더스, 워렌 후보와의 12월기준 일대일 대결 지지율은 11월 대비 모두 상승. 최우선 경합지역인 플로리다주 지지율 또한 반등에 성공
현재까지 민주당 대선 후보 중 확고한 지지를 확보한 후보가 없다는 점 또한 트럼프 대통령에게 상대적으로 유리한 여건을 제공. 민주당 경선 레이스는 과반 지지율 후보가 없는 난전 흐름을 지속 중
ㅇ 주요 교역국과의 무역분쟁은 단기 소강국면 진입,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 하단 강화 작업은 착실히 진행 중
나바로 미국 무역정책국장은 10일일(금금) USMCA 상원 비준비준, 15일일(수수) 미중 무역협상 1단계 서명을 진행한다고 발언. USMCA의 경우경우, 자동차 무관세 기준 강화강화, 캐나다 유제품 시장 개방 등 미국 제조업제조업/낙농업에 유리한 조항이 포함.
USMCA 비준 완료 시 위스콘신주위스콘신주(대표 낙농업 기반 지역지역)와 러스트벨트러스트벨트(인디애나인디애나, 오하이오 등 제조업 기반 지역역) 등 대선 주요 경합지역이 직접적 수혜를 받을 전망.
EU 또한 1월 중 고위급 회담을 통해 미국과의 무역관계를 재설정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힘. 미국 최대 교역 국국(중국중국,EU,캐나다 등등)과의 무역 분쟁 은 단기 소강 국면에 진입진입,재선에 있어 트럼프 대통령에게 부담으로 작용했던 경합 지역지역(러스트벨트 지역지역)의 지지율 확보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 올해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분쟁 확전 등 지지율 하락을 가져올 수 있는 행동 들 을 자제할 가능성이 높음
ㅇ트럼프 대통령 지지율 박스권 돌파, 단기간 내 북한 및 이란 문제 해결 여부가 분수령이 될 전망
과거 이라크나 북한 등 대립 국가들과의 군사적 갈등(전쟁, 무력 등) 확대시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은 내부 결집 효과 영향으로 대부분 반등. 트럼프 대통령 또한 2017년 북한 미사일 이슈를 거치며 지지율 반등에 성공.
취임 후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은 러시아 스캔들, 뮬러 특검 이슈 등 부각으로 2017년 상반기까지 하락세를 지속. 2017년 7월 북한의 ICBM 발사, 이후 폼페이오 국무장관 방북 및 북미 정상회담 등을 거치며 지지율 반등에 성공.
과거 군사적 갈등을 통한 대통령 지지율 반등 여부는 문제의 단기해결 여부가 중요 요소로 작용. 조기 종결(걸프전, 오사마 빈 라덴 사살)케이스의 경우 지지율 상승, 장기화(이라크전 등) 케이스의 경우 지지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
속전속결로 진행된 걸프전(’90.8~’91.3) 당시 부시 시니어 대통령의 지지율은 80%중반까지 큰 폭으로 상승. 2010년대 오사마 빈 라덴 사살 작전의 경우 작전 이후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율은 10%p 가까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임.
반면, 전쟁이 장기화된 이라크 전쟁의 경우, 부시 주니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의 주 요인으로 작용→ 9.11테러 및 이후 12월까지 진행된 탈레반 소탕 작전 당시 부시 대통령의 지지율은 90%대까지 상승. 이후 진행된 아프간 및 이라크 전쟁이 장기화 국면에 진입하며 지지율은 장기 하락세에 돌입.
현재 다수의 미국 국민은 미국 본토에 직접적 위협이 되지 않는다면 북한 및 이란 문제에 있어 전쟁보다는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상대적으로 선호. 솔레이마니 공습에 대해서는 정당 성향별로 찬반 의견이 엇갈리는 모습.
올해 대선을 앞둔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상황과 과거 미국의 군사 개입 사례를 고려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무력개입 등 강경책 재개보다는 대화와 협상을 통한 문제 조기 해결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 향후 북한과 이란 관련 불확실성이 완화될 경우 박스권 상단에 도달한 지지율 또한 추가 상승이 가능할 전망.■ 2020 Bull’s USA 지속 여부와 리스크 -한투
시장 펀더멘털 강화, 금융환경 개선을 기반으로 2020년 미국 주식시장은 양호한 흐름 이어갈 것. 연간으로 시장은 상반기보다 하반기를 기대하며, 1분기와 3분기 정치적 이슈로 단기 변동성 확대 예상.
주목할 키워드는 1. 실적 2.소비지표 3. 재고지표 4. 대선
ㅇ긍정적 요인 : 실적 반등
2020년 미국 주식시장은 재차 성장이 가능한 국면에 들어왔다. 실적개선의 긍정적 효과로 지수밴드 하단 상향, 대외변수 영향력 축소, 멀티플 밴드 폭 축소 등이 있다.ㅇ리스크 요인 : 민주당과 기업
민주당 공약은 시장과 기업에 우호적이지 않다. 11월 대선에서 민주당이 승리할 경우 그리고 기업의 생산과 투장의 선순환 진입이 실패할 경우 시장전망은 worst case로 변경할 예정
■ 위안화 환율 강세 시나리오-중국이 합리적으로 덤터기를 쓰는 방법- 키움1차 무역협상 합의 이후, 중국 증시는 상승 전환했다. 장기적으로 미-중 무역분쟁 불확실성이 완벽히 해소되기 어려우나, 단기적으로 관련 불확실성은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관건은 중국 측 약속 이행여부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중국은 미국산 제품/서비스를 기존 대비 두 배 넘게 늘리겠다고 약속했는데, 확대 기준이 물량이 아닌 금액인 점을 주목한다. 미국 농업/비농업 기업이 생산 Capa를 확대할 가능성은 제한될 것으로 판단한다.
오히려 중국이 같은 규모의 미국산 제품을 더 비싸게 구매하는 방법을 통해, 대미 수입 금액을 늘릴것으로 전망한다. 정치 요인에 의한 부자연스러운 수급 변화는 국제 가격에 왜곡을 초래할 수 있다.이 과정에서 중국, 미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에 대한 영향력을 최소화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위안화강세를 유도하는 것이다.최근 브라질 헤알화도 미국의 관세 공격 이후, 정치적 요인에 의해 오히려 가치가 상승한 바 있다.
당사는 중국 위안화 환율이 브라질 헤알화처럼, 정치적 요인에 의해 강세 흐름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 경우, 중국 포함 EM 증시 전반에 걸쳐 투자심리가 더욱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
■ NH 하우스 뷰
1단계 무역합의에 따른 글로벌 경기 회복세로, 위험자산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글로벌 경기의 소순환 사이클상 반등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합니다.최근 자산가격 상승의 특징은 위험자산인 주식 외에 안전자산인 금 가격도 상승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으로 위험자산 선호 국면에서 안전자산인 국채나 금은 약세를 보입니다.
이러한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동반 강세는 연준의 유동성 공급에 기인하는 바가 큽니다. 따라서 3~4월로 예정되어 있는 연준의 단기 국채 매입 종료 시점이 금융시장에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입니다.
한편, 최근 불거진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는 금융시장에 단기적이고, 제한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합니다. 이에 이번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하우스 뷰의 변화는 없으며, 위험자산 조정 시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고 드립니다.
ㅇ주식 :글로벌 경기 회복세와 달러 약세로 당분간 위험자산 중에서 이머징 주식시장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일 전망입니다. 이머징 국가 가운데 경기 회복세가 빠르고, 통화, 재정정책 기대감이 높은 중국 주식시장의 상승 여력이 가장높다는 판단입니다.
수출 경기 회복과 DRAM 가격 반등의 모멘텀이 있는 한국 주식시장 역시 우상향 흐름을 보일 것입니다. 미국 주식시장은 최근 주가 급등이 부담스러운 만큼 속도 조절 가능성을 일부 염두에 둘 필요가 있습니다.
ㅇ 채권, 대체투자 :당분간 금리는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2분기 이후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대두되며, 시장 금리의 하락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합니다. 여전히 미국채에 대해서는 금리 상승 시 매수 대응을 권고 드립니다.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고금리 인컴 자산에 대한 수요는 이어질 것입니다. 2019년 급등했던 글로벌 리츠는 연간으로는 여전히 매수 접근이 유효하나 위험자산 강세 국면에서 잠시 쉬어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인컴 자산중에서 이머징 채권의 매력이 높다고 판단됩니다.
안전자산이자 인플레이션 헤지자산인 금(Gold)은 포트폴리오에서의 역할이 여전히 크다는 판단입니다. 금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비중 확대를 권고 드립니다.
■ 삼성전자 4Q19P 컨센서스 상회 - KTBㅇ 4Q19P 매출액 59.0조원(-4.8% QoQ, -0.5% YoY), 영업이익 7.1조원(-8.7% QoQ,-34.3% YoY) 기록. 당사 추정치 대비 매출은 부합하나, 영업이익은 상회하는 실적
1) 반도체:
매출액 16.9조원, 영업이익 3.5조원 추정. DRAM과 NAND B/G는 각각 3%, 5%로 사측 가이던스 소폭 상회. 전방 데이터센터 투자 재개와 PC 교체 수요 발생 영향. 회계사 변경과 인센티브 환입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대비 약 0.5조원 개선 추정
2) DP:
매출액 9.0조원, 영업이익 0.2조원 추정. LCD Capa shutdown과 OLED Apple 신제품 출시 효과 소멸로 실적 부진. 기존 추정치 대비 영업이익은 약 0.3조원 하락 추정
3) IM:
매출액 24.2조원, 영업이익 2.5조원 추정. 중저가 라인업이 강화되면서 전년대비 매출 소폭 성장 전망. 영업이익은 인센티브 환입으로 기존 추정치 대비 0.4조원 개선 추정
4) CE:
매출액 13.0조원, 영업이익 0.9조원 추정. VD는 원가 하락, 일반 가전은 제품경쟁력 개선 수혜로 실적 호조세. 기존 영업이익 대비 약 0.1조원 개선 추정
ㅇ 1Q20E 실적은 매출액 55.8조원, 영업이익 6.3조원 추정. 비수기 영향으로 대다수 사업부 소폭 감익 전망. DP 부문의 경우, LCD와 OLED 고정비 부담이 가중되면서 대규모 적자 전환 추정
ㅇ 2Q20부터 반도체 사업부 중심 중장기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 DRAM 가격은 1Q20반등 전망. 시스템LSI 사업부도 2월 S5 Fab 가동되면서 본격적인 매출 성장 국면 진입
■ 2020 소수의견: 강남아파트만큼 좋은 삼성전자
ㅇ부동산 Vs. 주식
부자아빠가 자식 2 명에서 10 억원치 삼성전자와 강남아파트를 물려주겠다고 할 때 자식들은 무엇을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일까? 현재의한국 자산시장이라면 다수는 아마 강남아파트를 선택하지 않을까 한다. 그러나 강남아파트를 사는 것보다 삼성전자를 사는 것은 어떨까?ㅇ소외된 자들의 반란
지난 5 년간 강남아파트는 무섭도록 올랐다. 정부의 규제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 것 자체가 강남 부동산 인기를 보여준다. 사실 장기적인 수익률은 주식이 부동산보다 훨씬 높다.다만, 장기보유를 전제로 할 때 그렇다. 더군다나 장기적인 추세는 부동산과 주식이 같다. 입지좋은 강남아파트 집값 상승과 현금흐름에 못지 않게 삼성전자도 자산취득의 기회를 제공해준다. 그럼에도 한국인들은 (상대적으로)주식을 외면한다.
이렇게 소외된 자산(주식)에서도 더 소외된 주식들이 있다. 바로 소형주(1 조이하), 시총이 현금과 최근 영업이익으로설명되는 기업들이 부지기수이다. 올해 소형주들의 반란을 기대하는 이유이다.
■ 자동차 CES 2020 : 새로운 경험의 세계가 열린다 - 유진CES(Consumer Electronic Show)는 세계 최대의 가전 박람회일 뿐 아니라 그 해의 가장 개성 있는 제품들이 최초로 공개되고 미래를 바꿀 신기술의 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ASUS의 신형 노트북, AMD의 최신 그래픽 카드, 삼성/LG의 대형 TV와 같은 신제품이 쇼에서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을 뿐 아니라 삼성전자의 지능형 컴패니언 ‘볼리’, 현대차의 플라잉카 프로토타입 ‘S-A1’, 소니의 콘셉트카(?) ‘비전 S’와 같은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발견들이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CES는 화요일(현지 시간) 공식적으로 개최되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 놀라운 제품들이 계속해서 공개될 것이다. 유진 리서치는 CES 2020을 직접 참관하고 미래를 바꿀 혁신 제품들과 산업 트렌드를 업데이트해 리포팅 할 예정이다.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안정된 성장모델 구축 -NH
자회사 상장 등 각종 변수를 반영하여 밸류에이션 조정. 하지만 하지만 항공엔진/지상방산/방산전자/ICT/CCTV 등 주력사업의 안정된 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매크로 변화로부터 자유로운 성장모델 구축에 성공
ㅇ 2020년. M&A 시너지가 본격화되는 구간
자회사(한화시스템, 보유지분 시가 약 5,500억원) 상장에 따른 지분가치 할인, 달러화 약세 등 수출사업 관련 각종 불확실성, GTF엔진 수요 강세에 따른 RSP 투자비용 확대 등을 고려하여 목표주가를 44,000원으로 조정. 이는 2020년 말 BPS 추정치 기준 PBR 0.9배 수준에 해당
밸류에이션 조정에도 불구하고 2020년 항공엔진/방산/ICT 사업 위주로 매출 성장세 지속 전망. 2019년 실시한 사업구조 재편의 시너지 효과가 2019년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지속적인 EPS 성장 기대ㅇ 성장을 견인하는 사두마차: 매크로 변화로부터 자유로운 성장모델 구축
2019년 1~3분기 매출의 80%, 영업이익의 약 74%를 차지하는 주력 사업(항공엔진/지상방산/방산전자/ICT)에서 안정된 성장모델을 구축:
1) 한화에어로스페이스: RSP 사업의 적자 축소 및 Boeing의 B737 Max의 생산 중단에 따른 GTF 적용 기체(A320 Neo) 수요개선 기대
2) 한화디펜스: 2019년부터 해외수출 확대로 이익개선. 2020년 3조원 규모의 인도 비호복합 수출로 모멘텀 지속 전망
3) 한화시스템: TICN주) 사업 본격화에 따른 방산 부문 매출 성장 및 한화그룹의 대규모 전산설비 투자로 낙수효과발생 예상
4) 한화테크윈: 미중 무역전쟁의 지속으로 인한 북미지역 중국산 CCTV 퇴출 및 이에 따른 한국산 제품의 반사이익 확대 기대
■ 소부장’업종, 기회는 아직 남아있다-마이크론 급등과 소부장 설명회, 펀드 런칭ㅇ마이크론 급등, 호전되는 반도체 업황
IT주에 긍정적 이벤트인 CES가 열리는 가운데, 마이크론 등 반도체주가가 급등했습니다. ‘코웬’의 애널리스트가 마이크론 목표가를
$50→$70으로 상향한 영향도 컸는데, DRAM 펀더멘탈 개선이 예상보다 빠르다고 분석했습니다. NAND 역시 새로운 스마트폰출시 예정 스케줄을 봤을 때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ㅇ 한국증시에서도 결국 4차 산업혁명 관련주
한국증시에선 ‘4차 산업혁명’ 관련주가 없다는 지적도 있지만, 그래도 작년 업종 수익률을 보면 한국도 ‘4차 산업혁명’이 답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19년 업종수익률 1~3위를 차지한 것은 모두 4차산업혁명과 관련된 IT주식들입니다.
특히 KB증권은 이번 사이클에선 반도체뿐만 아니라, IT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미디어콘텐츠에서도 강한 랠리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2016~2017사이클을 4G가 주도했다면, 이번 사이클은 5G가 주도할 것이기 때문인데, 자세한 사항은 다음에 다루겠습니다.
ㅇ 소부장주, 정책과 유동성 유입의 모멘텀이 연초에 있다
마침 정부의 소부장 정책자금 설명회가 어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서울, 대전 등에서 총 15회에 걸쳐 1/7~2/10사이에 진행됩니다. 올해부터 강화되는 소부장 특별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자리입니다.
금융권에서도 ‘소부장’관련 상품들의 수익률이 주목 받고 있고, 마케팅을 점차 강화하는 분위기입니다.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목표전환형 상품에 주목도가 올라가고 있고,
작년 말 소부장 공모펀드에 선정된 운용사들도 1월 중순부터 투자자를 모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단기 자금 유입을 1분기 중 트레이딩 전략으로 이용해볼만 합니다.
ㅇ세줄 요약:
1. 마이크론이 CES, 현지 목표가 상향 (DRAM 업황 개선이 예상보다 빠름)에 힘입어 급등했다
2. 한국증시에서 4차산업혁명 관련업종이 2019년 수익률 1~3위를 휩쓸었는데, 올해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콘텐츠로 확산될 것이다
3. 마침 어제부터 정부의 소부장정책 설명회가 시작되었고, 소부장 펀드에 선정된 상품 등도 1월 자금모집이 시작되고 있다
■ 은행, 단기구간 주요 플레이어 지위 유지-신한
ㅇ제2안심전환대출 이슈에도 늘어나는 은행권의 채권 잔고
지난해 은행권은 국내채권 46.4조원을 순투자해 339.3조원의 잔고를 기록 중이다. 안심전환대출 MBS 발행 이슈로 은행들이 국내채권 투자에 적극적이지 않아 보였으나 은행권의 채권잔고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예대율 규제강화, 대출규제 시행 등으로 지난 5년 간 은행권은 국내채권 순투자 기조를 꾸준히 유지해왔다. 국내 전체 채권시장의 22.0% 비중을 차지하는 주요 플레이어로 자리잡았다.
ㅇ정부, 추가 부동산 대책 마련. 은행권의 대출 감소 불가피
최근 정부는 투기지역의 주택가격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예상보다 강력한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주택시장 안정에 대한 정부의 강한 의지를 확인한 만큼 은행권의 대출 감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국내 부동산 시장은 은행권의 대출 수요를 좌우한다. 예금은행의 총대출 중 40% 이상이 가계대출이며,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70%에 달한다. 기업대출의 부동산 관련 수요까지 포함한다면 높은 수준이라 볼 수 있다.
금번 12.16주택시장 대책이 대출 수요가 많은 서울 지역 위주로 강도 높은 LTV 제한이 적용되면서 은행권의 대출은 필연적으로 감소할 것이다. 은행권의 여유자금 확대에 따른 자산운용 측면의 변화가 예상된다.
ㅇ은행, 잉여자금 확대는 채권시장에 우호적인 재료. 단기물 금리 상단 제한 요인
과거 2017년 8ᆞ2 및 2018년 9ᆞ13 부동산 종합대책이 발표된 직후 은행권의 채권 순투자 규모가 평월대비 2배이상 급증했다. 대출운용에 어려움이 생기면서 대체운용 수단으로 채권투자를 확대한 것으로 판단된다.'12ᆞ16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이 발표된 지 한 달 정도 지난 이 시점에 수급 영향력을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겠다. 대출여건 악화로 인한 은행권의 채권 매수 여력 확대는 채권시장 수급 환경에 우호적인 재료이다.
저금리 기조 장기화로 수익성을 제약할 수 있는 채권투자에 회의적인 인식은 존재하나,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안전자산비중 확대를 통한 리스크 관리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고유동성 자산으로 분류되는 단기채에 대한 투자는 여전히 매력적이다.
■ 삼성전기 : 밸류에이션 상향의 타당성-신한
ㅇ4Q19 부진. 이미 알려졌던 부진
4Q19는 매출액 1.9조원(-4%, 이하 YoY), 영업이익 1,247억원(-57%)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1,256억원)와 유사한 실적이 예상된다. 스마트폰 부품의 계절적 비수기다.① 4분기의 MLCC의 ASP(평균판매가격) 변화율은 전 분기대비 5% 하락으로 추산한다. ② 모듈 부문 매출액은 12월 IT부품(카메라)의
재고조정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24% 감소가 전망된다. ③ 기판 매출액은OLED RFPCB의 수요 감소로 16% 감소가 예상된다.
ㅇ2020년: 2분기부터 실적 급반등
2020년 MLCC의 가격 반등을 전망한다. 20년 1분기까지는 ASP 하락(-4%가정)이 예상되지만 2분기부터는 상승이 예상된다. ① 문제됐던 재고가 호전되고 있다. MLCC 재고일수는 1Q19, 70일에서 현재, 45일로 정상 수준으로 하락했다.② IT 수요 개선 가능성을 주목한다. 2020년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 년대비 4% 늘어날 전망이다. 5G 스마트폰 판매 경쟁에 따른 제조사들의 보조금확대 영향이다. ③ DRAM 가격 반등이 나타나고 있다. MLCC의 가격도 이에후행하는 흐름이 예상된다.
2020년 분기별 실적은 1분기 1,545억원 → 2분기 1,815억원 → 3분기2,388억원으로 전망한다.
ㅇ 목표주가 166,000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최근 MLCC의 가격 상승 싸이클이었던 17년과 18년의 고점PBR 평균(2.4배)을 적용해 산출했다. ① 2017~18년 MLCC 호황기의 삼성전기의 고점은 주가 기준 166,000원, PBR 기준 2.7배였다.② 19F BPS 기준PBR 2.7배는 187,000원이다. ③ 무라타, TDK 등 글로벌 IT 제조사들의 주가 및 밸류에이션은 이미 2018년의 고점에 육박했거나 돌파했다. 삼성전기의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을 전망한다.
■ 원익 QnC : 서프라이즈 중소형IT- 신한
ㅇ4분기 매출액 -4% YoY, 영업이익 +56% YoY 예상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4% 감소한 693억원, 영업이익은 56% 증가한 97억원이 예상된다. 쿼츠1) 매출액 498억원(-6% YoY, +13% QoQ), 세정 151억원(+8% YoY)이 전망된다.1) 상반기 국내 고객사 재고 조정 이후 하반기가동률 증가, 2) 세정2) 부문 포트폴리오 확대로 꾸준한 실적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영업이익률은 13.9%(+5.3%p YoY)가 예상된다.
1) 쿼츠 매출액 1,836억원(+25% YoY) 예상, 2) 모멘티브 연결 가세
2020년 1분기부터 모멘티브(쿼츠제조)가 연결로 인식된다. 19년 5월 15일 컨소시엄 참여 이후 최종 인수가 결정났다. 20년 모멘티브 매출액은 2,000억원, 영업이익 200억원이 예상된다.인수 자금은 은행 차입(1,900억원)으로 마련했다. 조달부터 판매까지 수직 계열화로 높은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1) 원재료 수급, 2) 고객사 확대 등 긍정적이다.
쿼츠 매출 성장은 꾸준하다. 핵심 경쟁력은 1) 국내외 공급망 구축 완료, 2)다품종 소량 생산 방식을 통한 고객사 다변화 가능, 3) 지속적인 교체 수요(2~3개월)가 발생되는 소모품으로 꾸준한 매출 성장이 가능하다는 점이다.19년주요 고객사의 재고 소진으로 쿼츠 판매가 부진했다. 20년 업황 회복을 기대해볼만하다. 쿼츠 판매 확대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20년 쿼츠 매출액은 2,005억원(+11% YoY)이 예상된다.
ㅇ2020년 매출액 +88% YoY, 영업이익 +124% YoY 전망
2020년 매출액 4,943억원(+88% YoY), 영업이익 613억원(+124% YoY)이 전망된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2%p 증가한 12.4%가 예상된다. 2020년 예상 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11.8배다. 2020년 실적 성장의 원년이 될 전망이다. 주가 리레이팅이 기대된다.
■ 펩트론 : 약효 지속성 의약품 개발만 20년. 때가 왔다 -KB1997년 설립된 펩트론은 펩타이드 약효 지속성 제제 플랫폼 (Smart Depot™) 기술과 항체 생성 플랫폼 (PepGEN™) 기술을 통해 펩타이드 신약과 항체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주요 파이프라인은 파킨슨병 치료제 ‘PT320’과 삼중음성유방암 치료제 ‘PAb001’이다.
약효 지속성 의약품은 약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특허 만료를 앞둔 제품의 수명을 연장하는데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최근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신약 개발 리스크를 줄이면서도 신약과 같은 파급효과를 낼 수 있는 약효 지속화 기술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이유이다.
주요 신약파이프라인은 두 가지이다. 1) 약효 지속성 파킨슨병 치료제 ‘PT320’이다. 이는 GLP-1 수용체 활성제인 엑세나타이드 (Exenatide)를 파킨슨병 치료제로 최적화시켜 1주 1회 또는 2주 1회 투약하는 파킨슨병 신약이다.
2019년 11월 PT320의 국내 임상 2상 시험 계획 변경 승인을 획득하였으며, 2021년 임상 2상 완료를 목표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임상 2상 완료 이후 글로벌 기술 이전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PT320은 뇌혈관장벽 (BBB) 투과율을 기존 GLP-1 대비 대폭 향상시켜 효과적인 파킨슨병 치료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 펩젠 (PepGEN) 기술을 통해 개발한 항체신약 ‘PAb001’의 확장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PAb001은 암세포에 과다 발현되는 당 단백질인 뮤신1 (MUC1)을 타기팅하는 표적항암 항체로 현재 유방암을 적응증으로 개발 중에 있으며, 향후 다양한 암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19년 5월 글로벌 제약사와 PAb001에 대해 물질이전계약 (MTA)를 체결해 기술수출을 위한 검증단계에 있으며, 라이선싱 아웃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두 신약 파이프라인 모두 근본적인 치료제가 될 수 있는 기대감과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펩트론 역시 모든 바이오 회사가 가지고 있는 제반 리스크에 유의해야 할 것이다.
■ 바텍 : 2020년 바텍의 전성시대가 온다.-하나ㅇ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0,000원 제시
바텍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40,000원을 제시한다. 목표주가는 2020년 예상 EPS에 Target PER 12배를 적용했다. 2020년 외형확대와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바텍의 본격적인 주가 상승이 이루어질 시점이라고 판단한다.먼저, CT는 고가라인 제품을 중심으로 중국 및 미국에서의 판매확대가 전망되며 구강 스캐너 글로벌 판매 본격 시작 및 계열사 레이언스를 통한 소재사업 진출 등 사업다각화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치과산업에서 디지털화 및 솔루션 구축이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바텍의 변화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ㅇ중국 치과시장 성장 + 스캐너/소재 등 신규사업 확대
2018년 기준 중국 내 CT 보급률은 10% 수준으로 낮다. 하지만, 중국 임플란트 및 투명교정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면서 앞단에서 구강구조를 파악하기 위한 CT 수요가 동반 확대되고 있다.바텍은 이미 중국 2D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하고 있으며, ‘그린스마트’와 함께 프리미엄 3D장비인 ‘그린 16/18’ 제조인증 획득 후(2020년 상반기 예상) 3D 장비를 중심으로 중국에서의 성장이 확대될 것으로 판단한다.
또한, 치료용 구강 스캐너인 ‘이지스캔’을 출시했으며, 2020년 상반기 글로벌 판매가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와 함께 계열사 레이언스를 통해 치과용 소재(지르코니아) 사업도 시작한 만큼 기존 진단영역에서 치료영역으로의 사업확대가 이루어지고 있다.
ㅇ2020년 실적 매출액 3,151억원과 영업이익 545억원 전망
2020년 매출액은 단가가 높은 제품 판매 증가, 구강 스캐너 글로벌 본격 판매 등으로 전년대비 16.1% 성장한 3,151억원으로 전망한다. 지역별로는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지역 매출액이 전년대비 24.5% 성장한 949억원으로 주력지역이 될 전망이다.이처럼 2020년은 외형확대가 강화되면서 수익성 좋은 제품들의 매출액 증가로 영업이익률도 향상될 전망이다. 2020년 영업이익률은 17.3%로 전년대비 1.1%p 좋아질 것으로 추정하며, 매출증가와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만큼 밸류에이션 상향이 필요하다.
■ 포스코케미칼-피엠씨텍보다 2차전지 소재 -신영ㅇ4분기 Preview: 영업이익 262억원으로 컨센서스 대체적으로 부합 예상
4분기 포스코케미칼의 매출액은 3,751억원(QoQ +1%, YoY +3%), 영업이익은 262억원(QoQ -6%, YoY -10%), 순이익은 208억원(QoQ -31%, YoY -34%)을 기록할 전망.
2차전지 소재 사업(양/음극재)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5%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 다만, 주요 고객사향 음극재 출하량 회복이 여전히 미진한 것으로 파악되며, 양극재의 본격적인 신규 CAPA 가동도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QoQ 성장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무리가 있음.기존 사업의 경우, 노재/플랜트 부문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약 15% 증가할 것으로 예상. 4분기에 이루어진 단가 계약이 3분기부터 소급 적용되기 때문.
다만, 기존사업 나머지 부문 매출액은 3분기 유가와 마그네시아 가격 약세 등으로 인해 소폭 감소를 전망.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6% 감소한 262억원을 전망하는데, 이는 임금 협상분 약 50억원이 반영되기 때문. 순이익은 관계사 피엠씨텍 침상코크스 판가 하락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약 31% 감소한 208억원을 전망.
ㅇ주 고객사의 수율 정상화 시점이 2020년 실적의 주요 변수
출하량 및 가동률은 주 고객사의 수율 정상화 시점이 주요 변수. 2020년 상반기 내로 신규 증설분인 음극재 CAPA 2만톤 분량(기존 2.4만톤)과 양극재 CAPA 2.4만톤 분량(기존 1.5만톤)이 가동될 예정.
2분기부터 고객사 수율 정상화를 가정 시 동사의 소재사업부 매출액은 7,256억원(음극재 1,970억원, 양극재 5,287억원)을 전망. 반대로 수율 정상화 지연 시 2차전지 소재 사업 부문 출하량 및 가동률 하락 리스크도 상존.ㅇ피엠씨텍보다는 2차전지 소재
주 고객사 수율 이슈로 2차전지 소재 사업의 장기 성장성이 훼손됐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하여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8만원 유지. 당사는 피엠씨텍 가치를 이미 장부가 가깝게 목표주가에 반영한 상황으로, 침상코크스 가격 하락으로 인한 기업가치 조정 리스크는 단기적일 것으로 예상함.
현재 20년 P/E는 피엠씨텍 지분법 이익 감소 영향을 받아 28.6배에 거래되어 다소 부담스러운 수준이나, 2차전지 소재사업이 당사 예상대로 성장을 지속할 경우 2021년 P/E는 22.8배로 하락할 전망.
■ 한올바이오파마-의약품 제조업무 중지 관련 불확실성 해소ㅇ지난해 연말 보류되었던 의약품 생산공장 GMP 재인증 완료
약사법 위반사항이 지적되어 갱신이 보류되었던 대전 완제의약품 생산공장 2020년 1/7일자로 GMP(Korea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재인증 완료. 3년마다 갱신해야 하는 제도로 이번 GMP 인증 유효기간은 2022/12/2일까지
예상보다 빠른 시일 내 재인증이 완료된 사안으로 볼 때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것처럼 심각한 위반사항은 아니었던 것으로 판단. 국내 의약품 제조 관련 실적 불확실성은 해소ㅇ행정처분은 미확정, 추후 제조업무 정지 처분 있더라도 일시적
GMP 재인증은 완료했으나, 유효기간 내 갱신 미완료에 따른 행정처분은 별도의 이슈. 지난해 12/20일 공시된 내용으로 볼 때 제조업무정지 최대 3개월까지 예상하나, 1개월로 축소 혹은 제조업무 정지 기간에 해당하는 과징금으로 갈음될 가능성도 존재ㅇ주가 노이즈 해소, 1월 중순 이후 잇따를 R&D 모멘텀에 주목할 때
1월 중순 이후 HL036(안구건조증) 미국 3-1상 Top line 데이터 발표될 계획. 2상 데이터와 유사하게 효능과 부작용에서 경쟁약물인 Restasis와 Xiidra 대비 우위의 데이터 확인된다면 2020년 중 기술수출 기대 부각 가능.중국 3상도 빠른 시일 내 개시 예상. HL161(자가면역질환)의 경우 파트너사인 Immunovant를 통해 연중 순차적으로 임상 데이터 공개될 예정.
1분기 GO(그레이브스안병증) 2a상, 상반기 내 MG(중증근무력증) 2a상, 4분기 WAIHA(용혈성빈혈) 2a상 Top line 데이터가 확인될 전망.
L/O 가능성(HL036 미국, HL161 일본)과 MG 적응증 3상 진입에 따른 HL161 Pipeline 가치 레벨업에 따른 주가 상승 본격화 기대. 바이오 Top picks 유지
■ 오늘스케줄-1월 8일 수요일
1. 삼성전자 4분기 잠정실적 발표 예정
2. LG전자 4분기 잠정실적 발표 예정
3.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 연설(현지시간)
4. 韓-美-日 안보 고위급 협의 개최 예정(현지시간)
5. 트럼프 행정부, 의회 브리핑 예정(현지시간)
6. 김정은 北 국무위원장 생일
7. 뇌물·횡령 관련 이명박 항소심 결심 공판
8. 카를로스 곤 전 르노·닛산·미쓰비시 회장 기자회견 예정(현지시간)
9. 세계은행 세계경제전망보고서(현지시간)
10. 국토부, 스마트시티 종합포털 서비스 개시
11. 영화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개봉
12. CJ헬로 상호변경(LG헬로비전)
13. 하이소닉 추가상장(유상증자)
14. 엠에스오토텍 추가상장(CB전환)
15. 큐로 추가상장(CB전환)
16. 컨버즈 추가상장(CB전환)
17. 유니트론텍 추가상장(CB전환)
18. KR모터스 보호예수 해제
19. 한국특수형강 보호예수 해제
20. 필로시스헬스케어 보호예수 해제
21. 美) 11월 소비자신용지수(현지시간)
22. 美) 12월 ADP취업자 변동(현지시간)
23.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24.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25. 美) 월그린 실적발표(현지시간)
26. 유로존) 12월 소비자신뢰지수 확정치(현지시간)
27. 유로존) 유로존 경제전망(현지시간)
28. 유로존) 12월 경기체감지수(현지시간)
29. 유로존) 루이스 데 귄도스 유럽중앙은행(ECB) 부총재 연설(현지시간)
30. 독일) 11월 공장수주(현지시간)
31. 영국) 12월 할리팩스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미드나잇뉴스
ㅇ전일 미국 증시는 미국과 이란의 확전 우려에 하락 마감. 업종별로는 전 업종 하락 마감
다우지수는 28,583.68pt (-0.42%), S&P 500지수는 3,237.18pt(-0.28%), 나스닥지수는 9,068.58pt(-0.03%),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867.28pt(+1.78%).
ㅇ 유럽 증시는 미국과 이란의 상황을 주시하며 혼조세 마감
ㅇ WTI 유가는 미국과 이란의 긴장감이 일부 완화되며 전일대비 배럴당 $0.58(-0.92%) 하락한 $62.69에 마감
ㄹ 마크 에스퍼 미 국방부 장관은 이란의 거셈 솔레이마니 쿠드스군 사령관을 살해한 데 대한 이란의 보복을 예상해야 한다고 밝힘 (Reuters)
ㅇ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은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에 여전히 희망적이라고 밝힘. VOA는 북한이 대미 비난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도 미국이 북한과의 외교를 강조하고 있다고 전했음 (WSJ)
ㅇ ISM은 19년 12월 서비스업 PMI가 전월 53.9에서 55.0 으로 상승했다고 밝표했음. 이는 WSJ 예상치인 54.3을 상회하는 수치임 (WSJ)
ㅇ 신용평가사 피치는 ESG와 관련된 은행 펀딩 결정으로 인해 신용 등급에 영향이 가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장기적으로 탄소 배출 규제나 이산화탄소 비용 증가 등에 영향을 받는 섹터의 경우 장기적으로 자금 조달과 관련해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함 (Reuters)
ㅇ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와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바이두는 홍콩 증시 2차 상장을 계획중이며 최근 홍콩 거래소와 접촉을 완료했음. 내부 평가도 마무리했고 최근 홍콩에서 현지 기관을 상대할 인력을 채용하고 몇몇 대형 기관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짐 (SCMP)
ㅇ 중국은 미국이 농산물 수입을 확대하라고 요구하는 것에 맞춰 곡물 구매를 늘릴 것이라고 말해 시장에서는 수입 쿼터 확대 가능성을 점쳤지만 미국산 농산물 구매 확대에 대응해 옥수수나 밀, 쌀 등 연간 곡물 수입 쿼터를 늘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한쥔 중국 농업농촌부 부부장이 밝힘
ㅇ 올해 미국과 이란의 ''치명적인 갈등''이 핵심적인 위험이 되겠지만 이란의 보복 규모는 현재 과장된 것으로 보인다며 양측이 전면전은 피할 것이라고 정치 전문 컨설팅업체 유라시아그룹이 진단함
ㅇ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신년사를 통해 수출규제 조치 철회를 통한 한일관계 개선 의지를 드러낸 데 대해, 일본 정부는 한국에 현명한 대응을 요구하겠다는 입장을 되풀이함.
ㅇ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을 언급하자 금융당국도 적극적으로 대출 규제에 임하겠다는 뜻을 밝힘.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대출규제 운영사항을 설명하면서 "규제 우회가 발생하지 않도록 엄격하게 관리하겠다"고 함
ㅇ 국제금융센터는 ''최근 중동정세 불안에 대한 해외시각 점검'' 보고서를 통해 미국과 이란을 중심으로 한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이 세계 경제에 큰 파급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음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반도체 관련 종목에 대한 외국인 행보 주목
MSCI 한국 지수 ETF 는 1.05% 상승했으나 MSCI 신흥 지수 ETF 는 0.07% 하락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2,352 계약 순매도 했으나 0.15pt 상승한 292.55pt 로 마감했다.NDF 달러/원 환율1 개월물은 1,166.95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 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가 이란을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하며 하락했다. 이는 한국 증시에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전일 글로벌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인 요인은 이란과 미국의 전면전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점이 부각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한다.그러나 미국이 B-52 폭격기를 이란주변에 배치하고, 상륙준비단도 파견하는 등 군사적 충돌 우려가 높아지자 오늘은 유럽과 미 증시가 부진했다. 이는 오늘 한국 증시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런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1.78% 상승한 점은 관련 기업들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한편, 오늘 삼성전자 실적이 발표된다. 삼성전자는 작년에 업황 바닥론이 유입되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44%나 급등했었다. 이를 감안 실적 발표 이후 매물 출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미국 반도체 지수 상승 등으로 인한 관련 종목들의 변화는 지수의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삼성전자 실적 발표 후 관련 종목군에 대한 외국인의 행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전일 미 증시, 지정학적 리스크 부담 속 하락 전환
ㅇ반도체 업종 강세 Vs. 원유 서비스 업종 급락
ㅇ미 증시 변화 요인: 지정학적 리스크, 반도체 업종 강세
미 증시는 양호한 경제지표와 반도체 관련종목들이 강세를 보이며 상승 하기도 했으나,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전환하는 등 부담이 이어감. 대체로 호재성 재료가 유입된 반도체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부진한 모습(다우 -0.42%, 나스닥 -0.03%, S&P500 -0.28%, 러셀 2000 -0.30%)
미 증시는 중동 리스크라는 하락 요인과 양호한 경제지표 및 반도체 업종 강세라는 상승요인이 충돌하며 보합권 등락. 중동을 둘러싼 리스크가 확산 되는 경향을 보임.특히 이라크에서 독일, 영국, 나토군이 철수한다고 발표한데 이어 이라크 의회가 결의한 미군 철수안에 대해 이라크 정부가 미국에 공식적으로 미군 철수를 요구. 물론 트럼프는 미군의이라크 철수를 거부한다고 발표.
더불어 미국의 B-52 폭격기가 인도양에 배치되고, 특수전 부대와 상륙 준비단 파견 등 미국의 병력이 이란 주변으로 이동 중이라는 소식도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요인.
미 증시는 이러한 군사적 충돌 우려가높아지자 대부분의 종목들에 대한 매물이 출회. 다만, 이란 정부가 전쟁 비용 부담 등으로 실제적인 군사적 충돌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 많아 조정은 제한.
이런 가운데 12 월 ISM 서비스업지수가 전월(53.9) 보다 개선된 55.0 으로 발표되고, 11 월 공장 수주도 전월 대비 0.7% 감소 했으나, 예상(mom -0.8%)보다 양호했고, 변동성이 큰 운송을 제외한 수주는 전월 대비 0.3% 증가하는 등 경기에 대한 기대가 유입되자 하락은 제한.더불어 마이크론(+8.78%)과 웨스턴디지털(+6.77%)에 대해 금융서비스 업체인 COWEN 이 예상보다 빨리 D 램 업황이 개선될 수 있다며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상향 조정하자 급등.
마이크로칩(+6.71%)도 분기 실적 전망 업데이트를 통해 매출을 12 월 발표 보다 1.1% 상향 조정하자 급등하며 관련종목들의 상승을 이끔. 이 결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78% 강세를 보인 점도 긍정적
ㅇ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1.78%
마이크론(+8.78%)과 웨스턴디지털(+6.77%)에 대해 코웬이 업황 개선이 빨라질 수 있다고 주장하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자 두 종목 모두 급등했다. 마이크로칩테크(+6.71%)는 지난 12월발표했던 매출 가이던스를 이날 1.1% 상향 조정하자 급등했다.이런 가운데 아나로그디바이스(+2.28%), 퀄컴(+2.84%), AMAT(+2.89%), 램리서치(+2.44%) 등도 동반 상승했다. 반면 인텔(-1.67%)은 AMD(-0.29%)가 인텔과 경쟁하기 위한 7nm 기반 노트북 칩을 발표하자 하락했다.
이 결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78% 상승했다.
테슬라(+3.88%)는 중국 시장 공략이 확대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강세를 보였다.에너지 업체인 아파체(+26.79%)은 수리남에서 원유 매장지역을 발견했다고 발표하자 급등했다. 반면, 이라크에 주요시설이 있는 셰브론(-1.29%)은 원유시설에서 노동자들을 철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했다. 엑손모빌(-0.82%)도 배당금 삭감 우려가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자 하락했다.
제약업종인 머크(-2.66%)는 폐암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 일부 실패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했다. JP모건(-1.70%) 등은 투자의견 하향 조정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 했다.
ㅇ주요 경제지표 결과 : 미국 서비스업 지수 개선
12 월 미국 ISM 서비스업지수는 전월(53.9)이나 예상(54.5) 보다 개선된 55.0 으로 발표되었다. 세부항목을 보면 기업활동지수(51.6→57.2)가 큰 폭으로 개선되었으나 고용지수(55.5→55.2),신규수주(57.1→54.9) 등은 부진했다.
11 월 공장주문은 전월(mom +0.2%) 보다는 부진한 전월 대비 0.7% 감소했다고 발표했으나 예상(mom -0.8%) 보다는 양호했다. 한편, 변동성이 큰 에너지를 제외한 수주는 전월 대비 0.3%증가해 견고함을 보였다.
11 월 미국 수출은 전월 대비 0.7% 증가했으나 수입은 1.0% 감소해 무역적자 폭이 431 억 달러를 기록했다. 중국과의 무역적자는 전월(278 억 달러) 보다 감소한 256 억 달러를 기록했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유가 일부 되돌림이 나타나며 하락 전환국제유가는 미국이 B-52 폭격기를 배치하는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락했다. 여전히 이란과 미국이 군사적 충돌을 미뤄놓고 있는 가운데 최근 상승에 따른 일부 되돌림이 나타난 것으로 추정한다.
달러화는 양호한 경제지표가 발표되자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한편, 지정학적 리스크가 유입되기는 했으나, 이란이 전쟁비용 부담과 원유 수송이 방해될 경우 중국 등 이란에 우호적인 국가들이 멀어질 수 있어 실제적인 군사적 충돌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점이 부각되자 엔화는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ISM 서비스업지수 개선(54.3→55.0)과 무역적자가 431 억 달러를 기록해 트럼프 취임후 최저를 기록하자 상승했다. 다만, 미국이 B-52 폭격기를 인도양에 배치하는 등 여전히 이란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어 상승폭은 제한되었다.
금은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되며 상승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미-이란 우려가 여전히 발목을 잡은 가운데 미국 경제지표 개선으로 인해 혼조양상을 보였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1.80% 철근은 0.31% 상승했다.
■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변화ㅇ WTI유가 : 50달러~ 77달러 밴드에서 전일 62.62달러로 하락(전일 유가 0.08%하락)
ㅇ 원달러환율 : 1110~1220원 밴드에서 전일 1167.94원으로 상승(전일 원화가치 0.13%하락)
ㅇ 달러인덱스 : 93~99 밴드에서 전일 96.713로 상승(전일 달러가치 0.33%상승)
ㅇ 미10년국채금리 : 1.4%~ 3.25% 밴드내에서 전일 1.827%로 상승(전일 국채가격 0.83% 하락)
ㅇ10년-2년 금리차 0.266%에서, 전일 0.280%로 확대
■ 전일매크로 변수로 본 금일 아침시황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중립
글로벌 달러유동성 축소
외인자금 유입<유출코스피200 경기민감주 부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부정적■ 전일 뉴욕채권시장 : 10년금리 1.83%대로↑…3년물 입찰부진 + 기대이상 지표
7일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일제히 소폭 높아졌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이틀 연속 상승, 1.83%대로 올라섰다. 개장 전 이란 긴장 지속으로 하락했다가 장 초반부터 레벨을 높였다. 예상을 웃돈 미 경제지표와 3년물 입찰부진이 수익률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예상을 웃돈 유로존 경제지표로 유럽 주요국 국채 수익률은 대체로 높아졌다. 지난해 11월 유로존 소매판매가 전월보다 1.0% 늘며 예상치(0.6%)를 상회했다.
미 재무부가 실시한 380억달러 규모 3년물 입찰수요가 부진한 편이었다. 입찰수요를 나타내는 응찰률은 전월 2.56배에서 2.45배로 하락했다. 낙찰 수익률은 1.567%로, 예상치 1.564%를 웃돌았다. 해외 중앙은행 등 간접 입찰자들이 47.5%를 가져갔다.
지난달 미 서비스업 경기가 예상보다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 공급관리자협회(ISM)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대비 1.1포인트 오른 55.0을 기록했다.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시장에서는 54.5를 나타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11월 미 무역수지 적자가 예상보다 크게 줄어 3년 만에 최소를 기록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무역적자는 전월대비 8.2% 감소한 431억달러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436억달러를 예상했다. 대중 상품 무역적자는 256억달러로 7.9% 줄었다. 6년 반에 최소 규모다.
이란이 미국에 보복할 13가지 시나리오를 마련했다고 현지 파르스통신이 국가안전보장위원회의 알리 샴크하니 위원장을 인용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란은 13가지 보복 시나리오를 상정하고 면밀히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샴크하니 위원장이 ‘가장 약한 시나리오로도 미국을 악몽에 빠뜨릴 것’이라 엄포를 놓았다고 통신은 전했다.
■ 전일 중국증시 : 美증시 강세 힘입어 상승…선전종합지수 2018년 5월 이후 최고상하이종합지수는 0.69% 상승한 3,104.80
선전종합지수는 1.31% 오른 1,791.857일 중국증시는 미국 시장 강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선전종합지수는 6거래일 연속 오르면서 종가기준으로 2018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소비재가 상승세를 견인했다. 선전종합지수에서는 농업 관련 부문이 5% 넘게 올랐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증시가 미국 증시 강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중동의 지정학적 우려에 의한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도 분석했다.
한편 중국의 금융정책을 총괄하는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은보감회)는 또 지난 4일 올해 업무 지침을 통해 가계 예금의 주식 펀드 전환을 촉진할 것이라는 내용을 발표했다. 중국 정부가 이렇게 구체적인 방침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구체적 방법은 언급하지 않았다.■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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