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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09(목)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20. 1. 9. 06:57



    20/01/09(목)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http://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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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년 중국 소비 경기 개선 기대-신한


    ㅇ중국 정부 소득세 부과 기준 완화, 교육과 건강 지출 감세 조치로 부양 노력


    정부의 소비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지난 한 해 동안 중국 소비 경기는 부진했다. 2018년 10월 정부는 소득세 부과기준을 월소득 3,500위안에서 5,000위안으로 상향했으며 2019년 1월에는 교육과 노인 건강 등의 지출에 대해 세금 인하를 단행했다.


    그럼에도 작년 11월까지 연초 이후 누적 소매판매는 전년동기대비 8%대 초반 증가에 그쳐2017년부터 시작된 판매 증가세 둔화가 지속됐다.


    1) 고용 악화와 2) 물가 급등으로 인해 정부 정책에도 소비 경기 부진


    소비 경기를 억눌렀던 요인은 1) 고용 부진과 2) 물가 급등으로 판단한다. 국가통계국 제조업 PMI의 고용항목은2017년 3월 이후 33개월 연속 기준치(50)를 하회해 수축 국면에 위치하며 특히 G2 분쟁이 격화됐던 2018년 하반기부터 2019년 8월까지 하락세가 심화됐다.


    감세에도 불구하고 고용 부진이 가계 소득 정체로 이어져 소비 경기회복을 제약했다. 여기에 식료품 물가 급등까지 가세하며 소비자 실질구매력 악화로 이어졌다. 작년 11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4.5% 상승했는데, 식료품이 19.1% 오른 영향이 컸다.


    ㅇ금년 고용 및 물가 안정, 그리고 부양책에 힘입어 중국 소비 개선 전망


    2020년 소비 전망은 긍정적이다. 2018년부터 심화된 G2 갈등은 금년 1월 1단계 무역합의를 통해 임시 봉합된다.불확실성 완화 속에 생산 경기 회복이 예상되며, 시차를 두고 고용 환경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중국 정부는 금년 1월 1일부터 냉동 돼지고기 수입 관세를 인하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 달 12일부터 19만여톤의 냉동 돼지고기 비축분을 시장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식품에서 비롯된 물가 급등세는 진정될 전망이다.


    작년 2조위안 넘는 감세를 시행한 가운데 금년에도 정책 기대는 유효하다. 작년 8월부터 시행한 자동차 번호판 발급 규제 완화, 신에너지자동차와 친환경 가전제품 구매 촉진 정책에 힘입어 가전제품, 통신기기, 자동차를 중심으로 판매 회복 조짐이 관찰되기 시작했다. 고용 환경 개선과 물가 안정, 부양책이 맞물려 중국 소비 경기 개선세 강화를 기대한다.




    ■ 트럼프 연설의 이해-KB


    ㅇ 트럼프 연설 내용과 주목할 발언들


    트럼프는 대국민 연설에서 이란에 대해 무력보다는 경제 제재를 선택한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트럼프의 기존 구상 (중동에서 미군 철수와 우주군 등 비대칭적 억제력 강화)을 유지하는 듯 합니다.


    1) “미군 사상자는 없었으며, 피해는 최소화됐다”: 이란은 미사일 공격 전에 이를 이라크에 미리 통보했고, 미국도 사전에 공격 장소를 통보 받았을 것이라고 합니다 (3시간 전 대응회의 개최). EU전문가는 ‘이란이 복수했다고 말할 수 있는 최소한 수준의 공격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2) “평화를 위해 이란과 새로운 합의를 위해 노력할 것“: 미국과 이란이 스위스 외교채널을 이용해 접촉하고 있다고 보도됩니다. 또한 공화당 군사위원장은 트럼프와 통화 후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는 이번 공격이 핵협상의 문을 열어줄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합니다.


    ㅇ원자재 시장 영향과 증시 전략


    올해 원자재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가지고 있고, 중후장대산업 중 가격 연동성이 큰 철강/조선 등을 장기적으로 좋게 보고 있습니다. 다만 가격 급등 가능성은 크지 않습니다.


    트럼프가 연설에서 언급했듯 이제 이란 원유는 별로 필요가 없습니다. 설사 이란에서 전면전이 발생해도 타격을 입을 곳은 중국 정도에 불과합니다. 이미 경제 제재로 이란의 원유수출은 길이 막혔습니다.


    또 한가지는 재고입니다. 원자재 가격을 올리는 것은 수요/공급뿐만 아니라 투기적 자금의 영향이 크다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원유재고가 많은 상황에서는 이런 자금이 급등에 장기간 베팅할 수 없습니다.


    ㅇ향후 예상 전개방향


    아직 불씨가 남아있고 원유시설/유조선 공격 등의 가능성은 여전하지만, 전면전 확대 가능성은 당초 전망보다 더욱 낮아졌습니다. 이란에서도 작년 말 200여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반정부 시위가 ‘반미 시위''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사실 유혈진압의 배후에 솔레이마니 사령관이 있다는 것이 정설이며, 경제난 속에서도 군비지출과 범시아파 지원을 주도해 원성을 샀던 인물이었는데, 지금은 순교자가 되었습니다.


    미국도 앞서 얘기한 바와 같이 새로운 협상 테이블을 기대하고 있으며, 연설에서 언급한 NATO국가들도 이란에 협상을 압박하도록 유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ㅇ세줄 요약:


    1. 미국은 이미 이란의 공격을 사전에 교감했으며, 스위스 외교채널을 통해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2. 트럼프는 오히려 이번 사태가 협상 계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하며, 이란에서도 반정부 시위가 멈췄다고 한다.
    3. 향후 예상되는 사태 전개방향과 원자재/증시 영향을 담았다.


      


    ■ 이란 관련 지정학적 위험 점검-‘레드라인’의 관리 여부가 관건- 삼성


    ㅇ미국과 이란, 저강도 군사 갈등 지속 예상


    금번 Soleimani 사건과 이에 따른 상호 보복조치 등으로 내부 강경세력들의 정치적 압력분출이 일정 수준 불가피. △하지만 미국과 이란은 저강도 수준 이하에서 군사행동을 자제할 것으로 예상. 양측 모두 대규모 전면전을 수행할 시급성과 정치적 목적이 약하기 때문.


    트럼프 대통령은 중동 정책에서 복음주의자 지지층을 의식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자국 우선주의’와 ‘비개입주의’를 깨지 않는 원칙을 유지.


    △미국 민주당 역시 이란과의 대결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스라엘만 유리할 뿐 미국의 이익과 일치하지 않는다는 입장. △돌발적인
    금번 Soleimani 제거 작전 이후 내부 불만과 견제도 부담. 미국 내 여론과 정치권의 간섭 및 압박이 커질 수 있음.


    이란 역시 당분간 강경파의 발언권이 득세할 것이나, 선택의 폭은 제한적. △민생고 심화로정치적 부담 큰 상황에서 전쟁 수행할 능력 부족하기 때문. 1월 8일 이란의 이라크 내 미국기지에 대한 미사일 공격에도 자제한 흔적들이 확인됨.


    이와 같이 이란은 △미국과 전면전으로 피하면서 효과적인 보복수단으로 대응 지속할 전망. 소위 비대칭적 보복, 그림자 전쟁 등. 미국 대선 전까지 저항경제를 지속하면서 선거 이후 국면전환을 모색할 전망.


    ㅇ이번 사태의 확대 여부는 ‘레드라인’의 관리에 달려


    △만약 ‘호르무즈 해협 봉쇄’나 ‘중동지역에서 미국 외교관, 민간인 공격’ 등을 단행한다면,이는 미국에게 확전의 명분을 만드는 것. △이와는 별개로 이번 사태를 빌미로 일부 극단주의 무장세력이 테러를 자행할 경우 미국의 군사적 행동 수위는 높아질 수 있음.


    금융시장은 저강도 갈등의 확률을 높게 부여하고 있음. 상기한 바와 같이 미국과 이란 양측 모두 확전과 전면전을 자제할 것이기 때문.

    △그러나 지정학적 위기의 예측 불가능성으로 당분간 주식 등 위험자산가격의 변동성을 높일 수 있음. △변곡점은 장기화 여부에 대한 판단 이후에 형성될 것.



    트럼프 대통령 대국민 연설 요약 (현지시간 8일 오전 11시 30분경)


    • 단 한 명의 미국인도 부상을 입거나 사망하지 않았다.
    • 이란도 긴장의 수위를 낮추는 것으로 보인다.
    • Soleimani는 미국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테러리스트로 그의 살해는 정당한 것이었다.
    • 이란에 대한 강력한 경제 제재를 추가로 부과할 것이다.
    • 이란의 적대 행위는 오바마 행정부의 핵협상(JCPOA) 탓이다. 새로운 핵 합의를 만들어야한다.
    • NATO는 중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한다.
    • 미국은 에너지 자립을 이뤘다. 우리는 더 이상 중동 석유에 의존하지 않는다.
    • 우리는 강력한 무기를 가지고 있지만, 그것을 사용하고 싶지는 않다.


    ㅇ시사점


    이란의 추가 테러는 발생할 수 있으나, 미국과 이란 모두 전면전을 원하고 있지 않음이 확인된 만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한다.


    국제유가에 대한 영향 역시 실질적 공급 차질이 빚어지지 않는 한 크지 않을 것이다. 올해 WTI 기준 국제유가 range를 배럴당 50-70달러로 유지한다.


    관련하여 향후 주목해야 할 점은 이란 핵협상 여부이다. 당분간 전향적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나, 미국의 강도 높은 제재가 지속됨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 재선 전후로 이란의 태도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향후 이를 중점적으로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 은행규제 완화, 위험자산 투자 마중물일까 - NH



    ㅇ 금융시장, 전면전 가능성 하락에 환호


    이란은 미국과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최소화하려는 듯하다. 보복 조치 성격이 밝혀졌다. 이란은 미군 기지 대상 공습 전 계획을 이라크에 통보했다. 양국 간마찰이 전면적으로 확산할 가능성은 낮아졌다.


    트럼프는 인명 피해가 없다며 이란 대상 대응을 경제 보복으로 선회하겠다고 말했다.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미국 대상 보복 조치가 끝났다고 밝혔다. 금융시장은 전면전 가능성 하락에 환호했다.


    위험자산 가격은 이란 사태 이전으로 회귀했다. 투자자들 관심은 점차 펀더멘탈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 고용지표 발표가 관건이다.


    ㅇ금융시장 변동성 하락 기조 지속


    금융시장 반응은 이란 사태에도 비교적 견조했다. VIX(S&P500 변동성 지수)는 지난해 12월 말 솔레이마니 암살 이후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국면에서도 별다르게 반응하지 않았다.


    VIX는 지난 밤사이 13.45로 하락해 지난해 말보다 낮았다. VIX는 2012년 이후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낮은 변동성은 주식 외 다른 자산도 마찬가지다. 외환 변동성 지수는 2015년 이후 최저치다.


    원자재 변동성 지수도 마찬가지다. 금융시장 전반에 낮은 변동성 문제가 자리하고 있다. 금융위기 이후 나타난 트렌드다.


    금융시장 하락 원인은 다양하다. 세계 중앙은행 유동성 공급 조치, 완화적 통화정책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금융위기 이후 은행 대상 규제도 영향을 미쳤을 듯하다.


    미국 대형 은행들은 2010년 금융개혁법(도드-프랭크 법) 하위 법인 볼커 룰 도입 과정에서 트레이딩 부문 인력을 줄여왔다. 볼커 룰이 미국 은행 자기계정 거래(Proprietary Trading)를 실질적으로 제한한 때는 2015년 7월부터다.


    볼커 룰 규제 자산은 주식, 파생상품, 증권화 상품이다. 연방정부 및 주정부 발행 채권, 패니 매(Fannie Mae)와 프레디 맥(Freddie Mac)에서 발행한 채권은 규제 대상에서 제외했다.


    시중에 위험자산 투자를 줄이면서 위험자산 변동성이 하락했고 위험투자를 줄이는 악순환이 이어졌다.


    ㅇ2020년부터 은행 규제 기조 변화


    자기계정 거래 제한은 대형은행보다 미국계 중소형 상업은행에 더 영향을 미쳤다. 대형은행 자기계정 거래 이익 비중은 정체한 데 반해 중소형 은행에서는 하락했다. 역설적이다. 볼커 룰은 미국 대형 투자 및 상업은행 10곳을 대상으로 한 규제가 더 강하기 때문이다.


    은행 규제 완화 기조가 달라질 조짐이다. 트럼프는 대통령 후보 시절부터 은행대상 규제 완화를 주장해왔다. 취임 후 100일 주요 공약에서도 자기자본 거래완화를 정책에 포함했다.


    Fed 등 감독 당국은 2020년 1월부터 중소형 은행대상으로 감독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 대형은행 대상으로는 여전히 규제를 유지하지만 트럼프 재선 시 추가 완화 가능성도 있다.


    은행 규제 완화가 위험자산 변동성 상승으로 이어질지 지켜볼 일이다. 변동성이 높아져야 매매 수익도 커진다. 가장 최근 은행 규제 완화인 1999년 글래스-스티걸 법 폐지 당시유동성 증가, 주식시장 강세 등으로 이어졌던 사례를 떠올릴 만하다.


     

     


    ■ 반도체 및 관련장비 : 변화된 쟁점들, 반영되는 주가와 고민-이베스트


    ㅇ사이클의 방향성 vs. 이익의 레벨과 기울기


    메모리 업황이 반등 사이클의 초입인 것은 맞으나, 주가의 상승은 초입구간이 분명 아니기 때문이다. 추가적인 업황 개선의 시그널들이 나오지 않는다면, 메모리 업종의 주가 상방에 대한 고민은 지속될 수밖에 없다.


    ㅇ의견 유지, 다만 기울기 각도에 대한 고민은 지속해야


    전일 종가 기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밸류에이션 레벨이 각각 20F PB 1.41x, 1.26x 수준까지 상승한 상황에서, 당사는 점점 메모리 업종들에 대한 밸류에이션과 이익 레벨에 대한 고민이 커질 것으로 판단한다.


    DRAM 고정가격 상승을 기다리고 있다는 점에서 증명하기 어려운 낙관론이 우세하기 좋은 환경이나 본격적인 고정가격 상승 이후에는 상승폭에 대한 고민이 더 짙어질 것이다.


    대표적으로, 당사는 1) 3Q20 DRAM 고정가격 상승폭이 15% 수준을 상회할 수 있을 것인지와, 2) 상승폭이 3Q대비 4Q에 더 강해질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고 판단한다.


    NAND의 경우, 일부 언론에서 올해 연간 고정가격 상승폭을 40%가까이 제시하였으나, 이는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당사는 1Q20 고정가격 상승폭이 10% 내외를 기록한 이후, 본격적인 삼성전자와 중국 NAND 업체들의 공급 증가에 기인한 수급 밸런스 우하향으로 인해 상승폭이 연말로 갈수록 둔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NAND에서의 추가 장비투자 기조를 감안할 때, 오히려 NAND에서의 변수는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 에이디테크놀로지 : 거래선 변화의 초입 -키움


    ◎ 시스템반도체 칩리스 (Chipless) 업체


    에이디테크놀로지는 시스템반도체 설계 전문업체로 ODM 형태의 칩리스 (Chipless) 형태의 사업구조.


    반도체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분류하면, 반도체를 설계하는 팹리스(Fabless), 팹리스가 설계한 반도체를 생산하는 파운드리(foundry), 팹리스와 파운드리간에 컨설팅을 수행하는 칩리스(Chipless), 설계와 생산을 동시에 수행하는 종합반도체(IDM) 업체로 나눔. 

    칩리스(Chipless)는  파운드리 기업과   팹리스 기업의 사이에서 팹리스기업의 알고리즘과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파운드리가 가진 생산능력이 발휘될 수 있도록 재설계와 코디를 하므으로써 고성능의 시스템 반도체가 생산되도록 하는 기업. 생산된 반도체에는 칩리스가 아닌 팹리스 상표가 부착되므로 칩리스업체의 제품이 없다는 의미에서 Chipless라 한다 


    에이디테크놀로지의 강점은 차별화된 기술력이다. 이 회사는 클록(컴퓨터 등 디지털 시스템에 내장돼 있는 전자회로 또는 장치) 동기 시스템 2개를 하나로 병합하는 ‘클록 중개회로’, 낮은 전력으로 고속 처리가 가능한 ‘플립플랍 회로’, 여러 회로 블록들이 신호선을 공유하는 ‘시분할 기술 적용 버스회로’ 등 반도체 설계와 관련된 다양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런 차별화된 기술력이 높은 진입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세계 1위 파운드리 기업인 TSMC와의 긴밀한 협업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가 이번에 국내 파운드리로 거래선을 바꾸었다.


    동사는 칩리스업체로서 시스템반도체 미세공정 고도화에 따른 파운드리 마스크 등 비용 증가 등이 개발 실패에 대한 리스크를 높이고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팹리스 (Fabless) 대비 개발비에 대한 부담 낮고, IDM 대비 재고 부담에 대한 위험 제한적.


    SK하이닉스 모바일향 NAND 컨트롤러IC 개발 완료 후 eMMC, UFS, SSD 등으로 외형 성장 중. 3Q19 누적 매출액 기준 제품 (양산) 92%, 용역 (개발) 8%로 구성. 일반적으로 용역 매출이 상대적 고수익성. 전방산업 기준 모바일 78%, 빅데이터&웨어러블 17%, 기타 6%



    ◎ 2019년 영업이익 97억원 (-20% YoY) 예상. 메모리 업황 부진 영향


    에이디테크놀로지의 2019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2,136억원 (+94% YoY), 영업이익 97억원 (-20% YoY) 예상. 기존 eMMC, UFS 2.0 물량 증가, UFS 3.0 양산매출 시작 등으로 큰 폭의 외형성장을 시현했지만, NAND 업황부진에 따른 주력고객사 수익성 악화와 그에 따른 개발 매출 감소 영향으로 수익성 악화 (-5.5%p YoY) 불가피.


    다만 3Q19 시작된 UFS 3.0 신규 매출의 4Q19 본격화 시작, eMMC 물량 회복 등으로 4Q19 실적은 매출액 753억원 (+26% QoQ), 영업이익 35억원 (+43% QoQ)으로 분기 실적은 회복 기대


    ◎ 2020년 NAND 업황 회복, 국내 최대 파운드리 업체와의 협업 시작의 원년


    2020년 매출액 3,107억원 (+45% YoY), 영업이익 211억원 (+117% YoY) 예상.


    NAND 업황 회복에 따른 주력고객사의 2020년 NAND 수익성 개선 및 물량 성장, UFS 비중 증가에 따른 믹스개선, 국내 최대 파운드리 업체향 최신공정 용역 매출 발생으로 외형성장 및 수익성 개선 동시에 진행될 전망


    TSMC VCA (Value Chain Aggregator) 계약 해지, 국내 최대 파운드리 업체와의 협업으로 기존 주력고객사의 신규 설계 용역 수주 가능성은 낮아질 수 있고, 이는 향후 양산 매출의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


    다만 이미 양산화 된 기존 제품에 대한 양산 매출은 지속될 것이며, UFS 3.0은 이제 막 시작. 당사는 NAND 업황의 큰 변동이 없다면 주력고객사향 매출액의 감소까지는 2~3년여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


    현 주가는 20E PER 11.1X 수준. 국내 최대 파운드리 업체의 시스템반도체에 대한 높은 의지 및 최신공정 용역사업이 상반기 내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주가 급등에 따른 조정은 투자 매력도를 높일 것.

     





    ■ 제우스 : 장비 국산화 수혜로 Level-up 가능


    ㅇ반도체 습식 세정장비 전문 업체


    제우스는 반도체 습식 세정장비 전문 업체. ‘09년 일본 반도체 세정장비 업체 J.E.T(지분 95.1%)를 자회사로 편입하며 시장 진출.  그 외 FPD 장비(LCD라인용 HP/CP장비 등), FA/진공펌프, 플러그밸브, 태양전지 공정장비 등 생산


    주력장비인 습식 세정장비의 기술력은 세계적 수준. Single 타입과 Batch 타입 모두 생산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업체. 주력 거래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이며 TEL, 세메스 등과 경쟁. 주로 PR Strip, Nitride 공정에 적용 중.


    3Q19 누적 매출비중은 반도체 장비 57%, FA/진공펌프 19%, FPD/태양전지 18%, 플러그밸브 5%로 구성.


    ㅇ국산화 수혜로 실적 Level-up 전망


    지난 11월 25일 379억원 규모의 신규 시설투자 공시. Batch 타입 세정장비 생산을 위한 공간 확보 목적.  기존에는 자회사 J.E.T를 통해 생산해왔으나 이를 내재화 하는 것. 고객사 요청에 따라 국산화가 진행중인 것으로 파악.


    신공장 완공 시점과 기술이전 소요기간을 감안했을 때 이르면 올해 4Q, 늦어도 내년부터는 국산화 수혜 효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이미 양산공정에 납품 중인 장비를 단순 내재화하는 것이기 때문에 별도의 Qual. 기간이 따로 필요하지 않다는 점이 장점. 


    기존 PR Strip, Nitride 외 타 공정에서 경쟁사 TEL과 DNS(Dainippon Screen) 물량을 대체하며 성장할 전망. 국산화 효과를 제외하더라도 고객사 투자 재개에 따라 실적 회복 전망.


    올해 1Q부터 시안 2공장 투자 수혜가 매출 인식될 예정이며, 평택 P2 신규 투자와 기존 P1, 15, 16라인 보완투자 수혜도 지속 전망

     




    ■ 무선통신 : 2020년, 28GHz와 SA 상용화 무엇이 달라질까? -유진


    ㅇ 2019년 5G 상용화에도 불구 반쪽자리 5G라는 평가 이어져


    2019년 4월 국내 이동통신 3사는 전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했다. 또한 2019년 전세계 5G 가입자 중 약 50%가 대한민국 가입자로 추정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서비스 중인 5G가 반쪽자리에 불과하다고 평가한다. 현재 상용화 된 5G가 3.5GHz의 주파수와 NSA(Non-Standalone, 비단독모드)로 구현되기 때문이다.


    ㅇ 28GHz는 무엇이 다른가?


    3.5GHz 대역은 통신사별로 100MHz(LG유플러스 80MHz)의 광대역 폭을 할당 받았다. 반면 28GHz 대역에서는 통신사별로 800MHz의 초광대역 폭을 사용할 수 있다.


    대역 폭이란 데이터를 전송할 때 필요한 주파수폭을 말한다. 전송속도와 밀접한 것이 바로 대역 폭이다. 즉, 동일한 시간에 많은 정보를 보내기 위해서는 넓은 대역 폭이 필요하다.


    따라서 LTE 대비 최대 20배 빠른 20Gbps 네트워크의 속도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28GHz의 초고주파(mmWave)를 이용해야 한다.


    ㅇ SA방식은 무엇이 다른가?


    현재 국내에 상용화 된 5G는 LTE망을 혼용해 사용하는 NSA 방식이다. NSA방식에서는 무선안테나, 데이터처리장치 등의 5G 무선기지국을 이용하지만 유선으로 데이터 전송이 이뤄지는 코어망에서는 LTE 장비를 사용한다.


    반면 SA(Standalone, 단독모드)방식은 LTE를 이용하지 않고, 유무선 구간 모두에서 5G 네트워크를 단독으로 이용하는 기술이다. NSA방식은 무선통신 구간에서 통신속도를 향상하더라도, 유선구간에서의 대용량 데이터의 처리가 늦어지면 초저지연성을 구연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앞서 언급한 전송속도 이외에 초저지연, 초대용량 데이터 처리를 위해서는 SA방식이 필수다.

     

    ㅇ LTE 도입 초창기에도 반쪽 논란, 2020년 5G관련 논란 개선될 것


    LTE 도입 초창기에 출시된 LTE 폰은 무선데이터만 LTE 전용망을 사용할 뿐 음성전화는 기존 3G 대역을 그대로 사용했다. 당시의 단말기는 음성모듈, 데이터모듈이 따로 구현되는 듀얼칩을 사용했고, 당연히 싱글칩을 탑재한 단말기보다 제조단가가 올라갈 수 밖에 없었다. 또한 제한적인 LTE 커버리지에 대한 논란도 이어졌었다.


    5G 상용화와 함께 과거의 논란이 반복되고 있다. 현재 국내에 출시 된 5G 단말기는 28GHz 를 지원하지 않고, 5G 커버리지도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2020 년 28GHz 의 주파수는 전국 커버리지 보다 트래픽이 집중되는 지역에서 보조적으로 사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역이다. 따라서 2020년 5G 가입자 추세를 감안하더라도 3.5GHz 대역만으로도 충분한 속도가 보장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5G 커버리지는 2019년 연말 기준으로 전국 옥외 커버리지가 약 90%(인구기준)에 육박했고, 2020년부터 인빌딩(실내) 투자가 본격화 되는 등 5G 품질도 개선될 것이다.


    특히 2020 년의 투자는 5G 보급률과 신규 서비스 출시에 맞춰 집행 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투자 지출증가에 따른 리스크도 제한적이다.






    ■ 나무기술 : 바야흐로 5G와 클라우드 시대 -유안타


    ㅇ높은 경쟁력과 미래 지향적인 사업 구조


    2001년 설립, 2016년 11월 코넥스 시장 상장, 2018년 12월 스팩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IT 서비스 기업. PC 및 네트워크 가상화 기술을 기반으로 성장하여 4G 네트워크 가상화 망구축 사업에 참여하였으며, 금융권 망분리 의무화에 따른 가상화 사업 확대와 더불어 2017년자체 개발 컨테이너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칵테일 클라우드’를 출시하며 사업 영역 지속 확대.


    또한 5G 네트워크 인프라의 가상화를 위한 컨테이너 클라우드 기술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솔루션 ‘5G NFV(5G Network Function Virtualization)’를 삼성전자를 통해 글로벌 통신사업자 공급 시작. 컨테이너 NFV 기술은 네트워크를 가상화하여 한 대의 서버/OS에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여 여러 대의 서버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만드는 기술.


    트래픽 증가에 따른 물리적 서버 증설 부담을 낮춰 줌과 동시에 서버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국내외 통신사업자들이 5G 인프라에 채택하고 있는 솔루션.


    ㅇ바야흐로 5G와 클라우드 시대


    동사는 국내를 비롯하여 2020년 글로벌 5G 인프라 투자 증가에 따른 수혜를 고스란히 받을 것으로 전망. 2007년부터 현재까지 총 9개 국내외 통신사업자에 공급했던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end-user 확대 또한 예상되며, 공급사인 삼성전자 네트워크 장비 증산 및 점유율 확대에 따른 수혜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


    클라우드 부문 주력 제품 ‘칵테일 클라우드’ 또한 정부의 개인정보 관련 규제 완화와 더불어 대기업의 클라우드 이용 증가 등으로 2020년 폭발적인 성장 전망. 동사의 칵테일 클라우드는 컨테이너 기반 멀티 하이브리드 플랫폼으로, 고객이 AWS, Azure, GCS 등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동시에 사용하면서 특정 클라우드 환경에 종속되지 않고 클라우드간 이동을 가능하게 해줌.


    2018년 10월 340억 달러 규모로 IBM이 인수한 Red hat의 Open Shift 제품과 동일한 컨테이너 엔진을 기반으로 구성되었으며, 국내 금융권 BMT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나타내어 향후 큰 성장이 기대됨. 최근 투자한 빅데이터 그래프 분석 솔루션 기업 ‘사이람’과 향후 시너지도 기대.




    ㅇ 2020E 1,000억 매출 달성 기대. 미래 지향적 사업에 대한 가치 재평가 전망


    2020E 매출액 1,000억(YoY +28.7%), 영업이익 60억원(YoY +233.3%) 전망. 매출 증가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와 더불어 칵테일 클라우드 매출 본격 상승으로 이익률 개선 또한 기대되는 상황. 실적 성장과 더불어 미래 지향적 사업에 대한 사업 가치 재평가 또한 기대.





    ■ 카카오-톡톡 터지는 열매


    ㅇ톡비즈, 광고와 커머스 연계해 새로운 플랫폼으로 진화


    톡보드 일매출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약 5억원 수준, 12월 광고 성수기 효과와 더불어 중소상공인 광고주의 증가 영향으로 가파르게 성장함. 톡보드 외에도 카카오톡 샵(#)탭, 톡채널,


    뉴플러스친구를 비롯해 다양한 카카오톡 메신저의 수익화 모델이 서비스에 제대로 안착해 본격적으로수익에 기여하기 시작하면서 2019년 연간 톡비즈 매출 전년대비 49.9% 성장. 톡보드 광고-커머스 서비스 연계 강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로 올해에도 톡비즈 성장 기조는 계속될 것으로 판단함


    ㅇ카카오 금융, 페이 – 뱅크 - 증권 품고 이륙 준비 완료


    카카오페이는 금융 서비스 간 연계를 강화하면서 플랫폼 확장 지속, 4분기 거래액 14조원 돌파 예상함. 청구서 서비스, 모바일 영수증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와의 시너지 효과 및 커머스 플랫폼과의 연계 효과 기대됨.


    지난해 말 카카오뱅크의 최대주주 지위 확보했으며 향후 바로투자증권 인수를 통해 증권 라이선스 획득하면 투자상품 판매로의 서비스 확장도 가능함. 오픈뱅킹 도입으로 펌뱅킹 수수료도 감소 예상되기 때문에 2020년에는 카카오 금융 서비스 수익성 본격 개선 기대됨


    ㅇ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90,000원 유지


    카카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9만원 역시 유지. 목표주가 190,000원은 본업(카카오톡메신저+다음포털) 가치 9.5조원, 자회사 합산가치 6.4조원을 합산해 산출함. 목표주가의 현재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은 19.1% 수준

     


     


    ■ 디앤씨미디어 : K-컨텐츠의 시작점 -KB


    디앤씨미디어는 웹소설 및 웹툰 전문 콘텐츠 공급업체이다. 웹소설이란 웹을 통해 연재되는 소설로서 로맨스, 판타지, 무협 등의 장르소설이 주요 콘텐츠이다.

    카카오, 네이버 등의 플랫폼은 트래픽 유입, 콘텐츠 유료화를 기반으로 수익모델 다양화를 모색할 수 있으며, 협력관계에 있는 디앤씨미디어와 같은 Contents Provider는 안정적인 수익 기반 형성, 유망 작가 확보, 양질의 콘텐츠 생산, 구독자의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일어나고 있다.


    1) 웹소설 1위 플랫폼인 카카오페이지와의 전략적 협력 관계 지속이다. 카카오페이지는 디앤씨미디어의 지분 18.3%를 보유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지는 디앤씨미디어에 안정적인 플랫폼을 제공하고 디앤씨미디어는 다양한 콘텐츠를 공급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2014년 1.6억원에 불과하였던 카카오페이지향 매출액은 2019년 3분기 누적기준 144억원으로 성장하면서 디앤씨미디어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2) 노블코믹스를 필두로 OSMU 전략이 본격화되고 있다. 노블코믹스는 소설의 탄탄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제작되는 웹툰이다. 2차 저작물이 흥행하는 경우 원작 소설의 매출액 또한 다시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콘텐츠 간 마케팅 시너지의 극대화를 기대할 수 있다. 2016년 1편, 2017년 6편, 2018년과 2019년 각 10편 등 현재까지 총 27개 웹툰이 출시되었다.


    3) 웹소설 및 웹툰 IP의 해외 시장 진출이 진행되고 있다. 중국의 최대 온라인 유료만화 플랫폼인 텐센트동안, 중국 최대 웹툰 플랫폼인 콰이칸을 통해 각각 ‘황제의 외동딸’, ‘이세계의 황비’ 등의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북미, 일본, 동남아시아, 프랑스 등으로 확장하고 있다.


    현재 웹소설 및 웹툰 IP의 주요 수출국인 중국, 동남아시아 등의 낮은 저작권 인식은 잠재적 리스크 요인이다. 다만 텐센트동안, 콰이칸 등 현지 메이저 플랫폼과 협력을 통해 현지에 진출해 있는 점 등을 감안하면 리스크의 현실화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 유한양행-2020년 이후 유한양행의 클래스가 달라진다


    ㅇ 2020년 마일스톤 수취가 실적개선으로 연결


    4분기 기술료 수익 부문은 3분기와 비슷한 9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길리어드, 베링거잉겔하임, 얀센으로부터 수취된 계약금 안분인식이 각각 15억원, 40억원, 35억원 정도로 유한양행의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약 150억원 규모를 달성, 연결기준 흑자 기조는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0년에도 분기별로 계약금 안분인식 규모는 90억원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바, 2019년의 기저를 감안하면 2020년 마일스톤 수취로 실적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다.


    2020년 상반기 레이저티닙과 얀센의 이중항체와의 병용투여 임상 2상 개시로 대규모의 마일스톤 수취가 기대되며, 하반기에는 베링거잉겔하임으로 기술이전 된 YH25724의 임상 진입과 길리어드의 NASH 치료제의 선도물질 도출로 역시 마일스톤 수취를 기대해 볼 수 있다.


    기존 안분인식된 계약금 약 400억원과 R&D 모멘텀으로 발생하게 될 마일스톤 규모는 약 600억원으로 추정됨에 따라 2020년 기술료 수익 부문은 약 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 인해 2020년 연구개발비가 전년대비 약 20%가량 증가하여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약 7배 이상 증가한700억원 이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ㅇ2020년이 시작이다


    기술이전 계약 규모는 일반적으로 계약금과 마일스톤으로 구성되어 있고, 계약금은 통상 5~10% 수준이다. 즉 마일스톤이 차지하
    는 규모가 90% 이상이다.


    유한양행이 체결한 3건의 대규모 기술이전으로 인한 마일스톤 규모는 얀센이 약 12억 500만 달러, 길리어드가 7억 7,000만 달러, 베링거잉겔하임이 8억 3,000만 달러 규모로 기술이전된 물질의 R&D가 진행될 수록 향후 수취 가능한 마일스톤 규모는 매년 크게 증가할 수 있다.


    출시 이후 로열티 수취까지 기대해 본다면 유한양행이 매년 수취할 수 있는 기술료는 2~3,000억원 대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유한양행은 과거 분기별 200억원 영업이익에 만족하던 그저 그런 국내 제약사가 아닌 클래스가 다른 제약사로 전환될 것이며, 그 시작점은 바로 2020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규모 마일스톤 수취로 실적개선과 향후 R&D 모멘텀을 기대한다면 기술이전 계약체결로 주가 반등이 없었던 유한양행, 지금이 저점 매수 구간이다.

     





    ■ 레이 : 디지털 투명교정 사업진출로 20년 영업이익 2배 증가, 21년에도 또 2배! - 하나


    ㅇ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69,000 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목표주가 69,000원은 2020년 예상 EPS에 디지털 덴터스트리 글로벌 Feer의 2020년 예상 PER 평균값을 20% 할인한 25.7배를 적용했다.


    레이는 1) 국내 덴달업체 중 유일하게 디지털 지료솔루션을 구축했고, 2) 치료솔루션을 기반으로 나양한 진료영역으로의 확대가 가능하며, 3) 고성장하는 중국 덴탈시장 내 투명교정 매출액도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향후 3~4년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이 40% 이상 가능할 전망이다.


    ㅇ 레이 투자포인트 : 국내 유일 디지털 치료솔루션 구축 + 투명교정 사업 본격화


    1. 국내 유일 토탈 디지털 치료솔루션 구축


    최근 빠르고 정확한 디지털 기반 치과치료가 각광받으며 진단부터 치료 및 제품생신 까지 가능한 디지털 풀 라인입 구축 업체들이 주목 받고 있다.


    레이는 치과용 X-ray 영상진단 사업으로 시작해 디지털 덴티스트리 솔루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으며, 3D프린팅 시스템을 개발해 토탈 디지털치료솔루션 사업으로 확장시켰다.


    이에 따라 2017년 20억원에 불과했던 솔루션 매출액은 2019년 3분기 누적기준 247익원으로 급증했으며, 2020년에는 617억원으로 성장하며 동사의 실적성장을 이끌 전망이다.


    2. 투명교정 사업은 디지털 치료솔루션 매출 극대화를 견인


    레이는 2019년 11월 중국 투명교정시장에 진출하였다. 레이의 In-Clinic 디지털 투명교정 솔루션은 경쟁사 대비 편의성과 시술정확도가 높으며, 가격경쟁을 기반으로 성장 초기단계인 중국 투명교정시장 내 점유율을 높여갈 전망이다.


    또한, 레이는 글로벌 선도 덴탈업체인 스트라우만과의 협업을 통해 프리미엄 디지털 투명교정 ODM을 맡아 치료솔루션 및 3D프린터용소모성 제품도 납품할 예정이다.


    이처럼 투명교정 사업으로 인해 치료솔루선 매출 확대가 이어질 전망이며 수익성 높은 소모성제품 매출액 발생도 예상되는 만큼 실적확대가 기대된다.






    ■ 중국 보산철강 2월 출고가 인상-NH


    보산철강 2월 출고가격 열연 30위안, 냉연 100위안 인상 발표. 보산철강의 내수 출고가격과 중국 철강재 수출가격 상승은 국내 철강업체의 가격 인상 시도에 긍정적. 다만 철강 가격 상승의 지속성은 약할 것으로 판단


    ㅇŸ 보산철강 2월 출고가 열연 30위안, 냉연 100위안 인상


    중국 보산철강(600019.SH)은 2월 내수 출고가격을 인상. 열연 가격은 전월 대비 톤당 30위안, 냉연 가격은 전월 대비 톤당 100위안 인상했으며, 후판 가격은 동결.


    냉연 출고가격은 지난 1월에 이어 100위안 추가 인상되었으나 열연 출고가격은 1월 200위안 인상 대비 톤당 30위안 인상에 그쳐.


    2월 열연과 냉연 출고가격 인상폭이 차이를 보이는 이유는 1월 열연 출고가격 인상폭이 냉연 출고가격의 두 배였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언급


    열연 내수 출고가격의 인상폭이 1월 대비 줄긴 했지만, 가격을 추가 인상한 것은 1월 전방산업 수요가 큰 폭의 개선은 아니더라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기 때문.


    또한, 중국 철강 시장에서 열연 유통가격이 2019년 10월 22일 톤당 3,702위안에서 12월 16일 3,944위안으로 올랐고, 최근 가격이 3,900위안 이상에서 움직이고 있는 상황도 고려했을 것.


    Ÿㅇ 2020년 1분기 국내 철강기업 ASP 상승 예상, 지속성은 약할 것


    중국 철강 내수 유통가격이 11~12월 상승했고, 수출가격도 상승(2019년 11월 초 대비 1월 초 수출가격 상승률: 열연 8.7%, 냉연 6.3%)해 2020년 1분기 국내 철강기업의 ASP 상승을 기대하며, 이 경우 2019년 4분기 대비 실적개선 가능할 전망


    다만, 철강 가격 상승의 지속성은 약할 것으로 판단. 중동의 정세 불안과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으로 수요 개선을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중국의 철강생산 증가도 우려.


    철광석 가격(중국수입, 호주산 61.0%)이 1월 들어 톤당 90달러를 상회하고 있으나, 하반기로 갈수록 하향 안정화(2020년 톤당 60~90달러 전망)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도 철강 가격 상승을 제한할 것









    ■ 오늘스케줄-1월 9일 목요일


    1. 옵션만기일
    2. 국회 본회의
    3. 트럼프 대통령, 대선 집회 개최 예정(현지시간)
    4.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5.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 연설(현지시간)
    6.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7.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8.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9.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10. SRT, 설 명절 승차권 예매
    11. 영화 "울지마 톤즈 2 : 슈크란 바바" 개봉
    12. KDI 경제동향
    13. 3분기 자금순환(잠정)
    14. 동양물산 추가상장(유상증자)
    15. 앤디포스 추가상장(CB전환)
    16. 에이치엘비파워 추가상장(CB전환)
    17. 웰크론한텍 추가상장(CB전환)
    18. 웰크론 추가상장(CB전환)
    19. RFHIC 추가상장(CB전환)
    20. 금호에이치티 보호예수 해제


    21.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22. 유로존) 11월 실업률(현지시간)
    23. 독일) 옌스 바이트만 분데스방크 총재 연설(현지시간)
    24. 독일) 11월 산업생산(현지시간)
    25. 독일) 11월 무역수지(현지시간)
    26. 영국) 마크 카니 영란은행(BOE) 총재 연설(현지시간)
    27. 中) 12월 생산자물가지수
    28. 中) 12월 소비자물가지수
    29. AFC U-23 챔피언십) 한국 vs 중국








    ■ 미즈나잇뉴스


    ㅇ 전일 미국 증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동에서의 미국과 이란 간 확전 가능성을 완화한 데 힘입어 상승 마감. 하지만 장 종료 직전 바그다드에서 로켓이 낙하해 터졌다는 보도가 나온 직후 상승폭 크게 감소.업종별로는 에너지, 유틸리티를 제외한 전 업종 상승 마감


    다우지수는 28,745.09pt (+0.56%), S&P 500지수는 3,253.05pt(+0.49%), 나스닥지수는 9,129.24pt(+0.67%),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867.59pt(+0.02%).


    ㅇ유럽 증시는 미국과 이란간 긴장이 더 이상 고조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상승 마감


    ㅇWTI 유가는 미국에 대한 보복에 나섰던 이란이 물러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 이후 원유 공급 부족 우려가 감소하며 전일대비 배럴당 $2.75(-4.39%) 하락한 $59.95에 마감


    ㅇ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라크 주둔 미군기지들에 대한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서 미국인 사상자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힘. 그리고 이란이 물러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군사력 사용을 원치 않으며 경제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임 (Reuters)


    ㅇ 사우디아라비아의 바흐리(Bahri)와 브라질의 페트로바스 디스트리뷰도라 등 주요 유조선사가 호르무즈 해협 운항을 일시 중단키로 했다고 전해짐 (WSJ)


    ㅇ ADP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19년 12월 민간부문 고용 증가는 20만2천 명을 기록함. 11월에 6만7천 명으로 둔화했지만, 다시 확장 폭을 늘림 (WSJ)


    ㅇ 미국 EIA는 지난주 미 원유재고가 약 116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함. 휘발유 재고는 약 914만 배럴 급증했고, 정제유 재고는 533만 배럴 증가함 (WSJ)


    ㅇ 연준과 미 규제 당국의 지역재투자법 관련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고 알려짐. 지역재투자법이란 금융기관이 자산규모에 따라 일정 비율 이상을 소기업, 소농장, 저소득층에 대출 등의 방법으로 지원해줘야 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음 (WSJ)


    ㅇ 독일 연방통계청이 지난해 11월 제조업 수주가 전월 대비 1.3% 감소했다고 발표함. 이는 WSJ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0.0%를 하회하는 수치임 (WSJ)

     

    ㅇ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자국이 이라크 내 미군기지를 공습한 것은 유엔 헌장 51조가 보장하는 자위권 행사라고 주장함. 그는 이란이 확전이나 전쟁을 원하지 않지만 어떤 도발에 대해서도 방어에 나설 것이라고 밝힘.


    ㅇ 미국과 이란과의 전쟁 가능성이 커지며 유가가 고공상승하는 가운데 모하메드 바르킨도 석유수출국기구(OPEC) 사무총장은 “OPEC만으로는 안정적인 석유 시장을 책임질 수 없다고 밝힘. 로이터 통신은 이는 OPEC 사무총장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보내는 메시지이며,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발생할 경우, 유가가 상승하는 것을 감수해야 할 것이란 경고라는 것으로 해석함.


    ㅇ 수하일 알-마즈루이 아랍에미리트(UAE) 에너지•산업부 장관은 중동 긴장이 고조되길 원하지 않으며, 원유 공급 부족을 예상하지 않는다고 밝힘. 알-마즈루이 장관은 이란 사태에 따른 시장 혼란 우려와 관련해 "필요하다면 대응할 것"이라며 "세계 경제는 유가 100달러를 지탱할 수 없다"고 밝힘. 그는 아랍에미리트가 비상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유휴생산능력을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임


    ㅇ 우크라이나항공(UIA) 소속 보잉 737 여객기가 이란 테헤란의 이맘호메이니국제공항을 이륙 직후 추락해 승객 등 탑승자 180명 전원이 사망하는 참사가 벌어짐. 정확한 추락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이란 파르스통신 등은 기체 결함으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함. 이란 항공당국은 사고 현장에 조사팀을 급파해 사고원인과 피해 현황 등을 조사하고 있음.


    ㅇ 중국 자동차 유리 제조업체인 푸야오가 올해 미국 오하이오주 데이튼 공장 설비에 4,600만달러를 투자하고 100명을 추가로 채용키로 결정함. 푸야오는 2014년 GM이 방치한 오하이오의 200만입방피트(5.7㎦) 규모의 공장을 인수한 후 현재 2,300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미국 다른 지역에도 4개의 공장을 더 보유하고 있음.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ㅇ상승 후 매물 소화과정 이어갈 듯


    MSCI 한국 지수 ETF 는 0.07% MSCI 신흥 지수 ETF 는 0.58% 상승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2,583 계약 순매수한 가운데 3.35pt 상승한 293.50pt 로 마감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1,162.00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9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일 한국 증시는 이란의 미군 기지 공격으로 장중 한 때 1.74% 급락을 보였다. 그러나 이란이 방위적인 조치일 뿐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미국과 이란의 전면전 가능성이 낮아지자 0.61% 하락까지 낙폭이 축소되기도 했다.


    다만, 장 마감을 앞두고 트럼프의 기자회견 발표를 기다리며 일부 매물이 출회되며 결국 1.11% 하락으로 마감 했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가 이란에 대한 군사력 사용을 원하지 않는다고 발표한 데 힘입어 미 증시가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미 증시가 트럼프 발언 직후 상승폭을 확대 했으나, 오후에는 상승폭을 확대하지 못한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는 높은 밸류에이션에 따른 매물이 출회되며 그 소화과정이 이어졌기 때문으로 추정한다.


    전일 반도체 관련주가 삼성전자 실적과 마이크론 급등에 힘입어 상승했으나, 오늘은 미 증시에서 반도체 관련주가 보합권 등락에 그치는 등 매물 소화 과정을 보인 점을 감안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은 높지 않다. 미 증시 막판 바그다드 그린존에 로켓 공격이 또 발생했다는 점 등을 감안할필요가 잇다. 


    종합하면 오늘 한국 증시는 상승 후  차익 매물 출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며 그 소화 과정이 필요함을 의미한다.






    ■ 전일 미 증시, 중동 리스크 완화 기대속 상승폭 확대


    ㅇ트럼프 “이란에 대한 군사력 사용을 원하지 않는다”
    ㅇ미 증시 변화 요인: 이란과 미국 발표, 개별 기업 재료


    미 증시는 트럼프가 이란의 마사일 공격에 대해 군사적인 대응이 아닌 경제 제재에 그칠 것이라고 발표하자 상승. 특히 투자심리가 안정을 찾자 금융주와 기술주가 상승을 주도. 다만, 이란이 추가적인 움직임이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고 있지 않아 조심스러운 움직임이 유지.


    한편, 장 마감을 앞두고 바그다드 그린존에 로켓 공격이 있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분 일부 반납하며 마감(다우 +0.56%, 나스닥 +0.67%, S&P500 +0.49%, 러셀 2000 +0.32%)


    글로벌 주식시장은 이란의 미사일 공격 후 미국의 군사적 대응이 본격화 되면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될 수있다는 점이 투자심리가 위축.


    그러나 이란 외무장관이 미군기지 공격 후 “자위적인 조치일 뿐 긴장고조나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 라고 주장하자 안정을 찾는 경향.


    물론 혁명수비대는 “이제 겨우 빰 한대 때린 정도다” 라고 발표하며 추가적인 조치가 가능할 수 있음을 시사해 중동발 리스크의 완전 해소는 아니라는 점은 부담.


    이런 가운데 트럼프가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이란의 공격에서 인명피해가 없었다고 발표하고, 군사력을 사용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언급하자 중동발 리스크 완화로 주식시장은 상승폭을 확대. 더불어 국채금리가 상승하는 등 위험자산 선호심리 부각



    이런 가운데 애플(+1.61%)이 연말 쇼핑시즌 앱스토어 판매가 급증했다는 소식과 애플 뉴스 사용자가 1 억명에 도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강세를 보이고 MS(+1.59%)도 수익 증가를 기반으로 목표주가가 상향조정 되자 상승하며 미증시 강세를 이끔.


    다만, S&P500 기준 12m Fwd PER 이 18 배를 넘어서는 등 높은 밸류에이션을 기록하고 있어 지속적인 상승폭 확대는 되지 못하고 차익 매물 소화 과정을 보임.


    더 나아가 중동 리스크가 완화되자 국제유가가 5% 넘게 급락하며 에너지 업종 하락을 부추겼으며, 금융주와 항공, 소비 관련주는 강세를 보이는 등 업종별 차별화를 보임.


    향후 금융시장은 10 일 미국 고용보고서, 14 일 미국 금융주 실적 발표, 15 일 미-중 무역협상 서명 등 주요 이벤트 결과에 따라 차익매물 소화 과정을 보일 것으로 예상








    ㅇ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대형 기술주 상승 Vs. 에너지 업종 하락


    애플(+1.61%)은 애플 뉴스 사용자가 1억명을 넘는 등 급증하고 앱스토어 매출 증가 소식이 전해지자 강세를 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1.59%)는 모건스탠리가 클라우드 서비스 등으로 마진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157달러→189달러)한 데 힘입어 상승했다.


    JP모건(+0.78%), BOA(+1.01%), 웰스파고(+0.28%) 등 금융주는 국채금리가 상승하자 강세를 보였다. 맥도날드(+1.62%)는 식물성 고기 이용을 확대한다고 발표하자 상승했으나 비욘드미트(-2.87%)는 경쟁 심화를 이유로 하락했다. 메이시스(+2.43%)는 CEO가 판매감소가 이전보다 덜 나쁘다고 발표하자 상승했다.


    월그린부츠(-5.84%)는 핵심 사업인 약품 판매 총이익이 4.9% 감소하는 등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자 급락했다. 코노코필립스(-2.32%), EOG리소스(-2.18%) 등 셰일오일 기업들과 슐룸베르거(-2.95%), 할리버튼(-2.51%) 등 원유 서비스업종은 중동리스크 완화 여파로 유가가 급락하자 하락했다.


    반면, 델타항공(+2.15%), 아메리카에어라인(+2.28%) 등 항공주와 UPS(+0.54%), 페덱스(+1.51%) 등 물류 업종은 강세를 보였다. 마이크론(-1.29%) 등 반도체 업종은 차익매물이 출회되었으나 삼성전자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한 데 힘입어 보합권 등락을 보였다.





    ㅇ주요 경제지표 결과 : 미국 고용지표 개선


    12 월 미국 ADP 는 민간고용이 20 만 2 천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4 월 이후 최고기록이었으며, 전월(12.4 만건)은 물론 예상(15.7 만건)을 크게 상회한 결과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유가 급락


    국제유가는 트럼프가 이란에 대한 군사력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하는 등 중동 리스크가 완화되자 WTI 기준 60 달러를 하회하는 등 급락했다. 더불어 미 에너지정보청의 주간 원유재고 보고서에서 원유 재고가 지난주 대비 120 만 배럴 증가했다는 소식도 하락요인이었다.


    달러화는 고용지표 개선과 트럼프의 대국민 연설 후 이란과의 전쟁 우려가 약화되자 경기 둔화 우려가 완화되자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한편, 엔화는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약화되자 달러 대비약세를 보였다. 파운드화는 존슨 총리가 브렉시트 유예기간을 올해 연말에서 연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하자 약세를 보였다. 유로화는 독일 경제지표 부진으로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중동리스크가 완화된 데 힘입어 상승했다. 더불어 고용지표가 개선된 점도 상승 요인중 하나였다. 반면, 독일 11 월 공장주문이 예상보다 부진한 전월 대비 1.3% 둔화된 점, 중도발 리스크가 완전 해소가 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 상승폭은 제한되었다. 한편, 10 년물 국채입찰에서 응찰률이 12 개월 평균(2.42 배)를 소폭 상회한 2.45 배를 기록한 점도 상승폭 제한 요인이었다.


    금은 중동 리스크가 완화되자 하락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국제유가 급락과 위험자산 선호심리가혼재되며 보합권 등락을 보였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37% 철근은 0.17%하락했다.






    ■ 전일 주요매크로 변수





    ㅇ WTI유가 : 50달러~ 77달러 밴드에서 전일 60.31달러로  하락(전일 유가 4.62%하락)

    ㅇ 원달러환율 : 1110~1220원 밴드에서 전일 1161.00원으로 하락(전일 원화가치 0.84%상승)

    ㅇ 달러인덱스 : 93~99 밴드에서 전일 96.993로 상승(전일  달러가치 0.39%상승)

    ㅇ 미10년국채금리 : 1.4%~ 3.25% 밴드내에서 전일 1.858%로 상승(전일 국채가격 4.09% 하락)

    ㅇ10년-2년 금리차 0.271%에서, 전일 0.288%로 확대





    ■ 전일매크로 변수로 본 금일  아침시황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축소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긍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부정적




    ■ 전일뉴욕채권시장 : 10년금리 1.86%대로↑…입찰부진 + 이란우려 완화


    8일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일제히 소폭 높아졌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이틀 연속 상승, 1.86%대로 올라섰다. 미국과 이란이 확전을 피하려는 듯이 한발씩 물러난 모습을 보여 중동 지정학적 우려가 완화된 영향이 컸다. 미 10년물 입찰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 수익률 오름폭이 좀 더 커졌다.


    미국과 이란의 긴장 완화로 유럽 주요국 국채 수익률도 일제히 높아졌다. 


    이날 미 재무부가 실시한 240억달러 규모 10년물 입찰 결과는 부진한 편이었다. 낙찰 수익률은 1.869%로, 전월보다 2.7bp 높아졌다. 지난해 7월 이후 최고 기록이자 예상치 1.853%를 웃도는 수치다. 입찰 수요를 나타내는 응찰률은 전월 2.43배에서 2.45배로 소폭 올랐다. 해외 중앙은행 등 간접 입찰자들이 55.2%를 가져가는 데 그쳤다.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란 사태 관련 대국민 성명에서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도 미국인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이란이 물러서는 듯한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밤 이란 공격에도 미국인 아무도 피해를 입지 않았다”며 “이란이 물러나는 것 같다. 이는 모든 관련 당사자들은 물론, 세계에도 좋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란에 군사 대응보다는 강력한 경제제재를 단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블룸버그는 “이란이 고의로 미군 희생을 피하는 방향으로 이번 공격을 진행한 것 같다고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하기도 했다. 이란 역시 전면전 확대를 피하려 '제한적 보복'을 의도한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달 미 민간 고용이 8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미 민간 고용은 전월대비 20만2000명 증가했다. 시장에서는 16만명 늘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11월 증가폭은 6만7000명에서 12만4000명으로 상향 수정됐다.






    ■ 전일중국증시 : 중동 지정학적 우려 고조에 1% 넘게 하락


    상하이종합지수는 1.22% 하락한 3,066.89

    선전종합지수는 1.24% 내린 1,769.58


    8일 중국증시는 이란이 이라크 내 미국 공군기지에 지대지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고 발표하면서 1% 넘게 밀렸다. 이날 AP통신은 이란이 이날 오전 미군이 주둔한 이라크 아인 아사드 공군기지에 지대지 미사일 수십발을 발사했다고 이란 국영 TV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란 정부는 이번 공격이 가셈 솔레이마니 이란 쿠드스군(이란혁명수비대 정예군) 사령관을 숨지게 한 미국의 공격에 대한 비례적 조치라면서 미국이 보복하지 않는다면 공격을 멈출 것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공격에 대해 "괜찮다, 우리는 전 세계 그 어디에서도 단연코 가장 강력하고 가장 잘 갖춰진 군이 있다"고 말했다.


    반면 이란 국영방송은 이번 공격으로 80명의 미국인 테러리스트가 사망하고 미국의 드론, 헬리콥터 등 군사 장비가 심각한 손상을 입혔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으로 8일 오전 대국민 성명을 발표하고 이란의 보복 타격에 대해 입장과 대응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중국증시는 전날까지만 해도 중동 사태에 대해 무덤덤했다. 전일 상해종합지수는 0.69% 상승한 3,104.80에 마감해 종가기준으로 지난해 4월 25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선전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1.31% 올라 2018년 5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낸 바 있다.


    그러나 가셈 솔레이마니 사망에 대해 이란이 보복하고 나서면서 지정학적 우려가 더욱 고조돼 중국증시도 영향을 받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된다.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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