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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14(화)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20. 1. 14. 06:57



    20/01/14(화)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http://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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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경기선행지수 : 2012년과 유사한 경로. 연말까지 상승세 지속 전망  - KB


    ㅇ3개월째 상승. 향후 상승폭 확대하며 연말까지 상승세 이어갈 전망


    글로벌 (OECD 가입국 + 6개 주요 신흥국) 경기선행지수가 3개월째 반등을 이어가며 향후 세계경제가 완만하게 회복할 것을 재확인했다. 글로벌 경기는 1분기를 저점으로 회복세를 나타낼것이다.


    경기선행지수가 상승세로 전환된 1분기 이후 상승폭이 확대되는 경향이 있음을 감안할 때 향후 글로벌 경기선행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하며 경기 불확실성을 완화해줄 것이다.


    최근 경기선행지수는 2012년과 유사한 경로를 보이고 있으며 2020년 말까지 경기선행지수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


    ㅇ이전 선행지수 반등기와의 비교: 반등 1분기 이후 상승폭 확대


    선행지수가 상승세로 전환되는 시기를 살펴보면 반등 당시에는 적은 폭의 상승에 그치지만, 반등 1분기 이후 상승폭이 확대되는 경향을 보였다.


    경기선행지수의 반등기에는 세부 항목들이 엇갈리며 전체 지수의 상승폭을 줄이지만, 경기 회복 기대가 확대되며 대부분 세부 지표가 상승세로 전환되기 때문이다.


    선진국 중 11월 경기선행지수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영국의 경우에도 주가, 소비심리, 제조업경기지수는 개선되었지만, 장단기금리차와 신규차량등록 등은 부진하며 엇갈린 모습이었다.


    국가별로 보아도 10월에 비해 대부분 국가에서 경기선행지수의 상승폭이 확대되었다. 선진국 중에서는 영국과 독일 경기선행지수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신흥국 중에서는 브라질과 중국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OECD 경기선행지수는 이전 수치도 상향또는 하향 조정되는 경우가 많은데, 인디아, 러시아 등 일부 신흥국을 제외하면 10월 수치도 소폭 상향 수정되었다.


    ㅇ2012년과 유사한 경로로 진행 중인 경기선행지수. 2020년 연말까지 상승세 지속 전망


    글로벌 경기선행지수는 지난 2012년과 2016년 각각 13개월, 19개월 기간 동안 상승하며 경기회복을 나타낸 바 있다. 두 시기와 비교할 경우, 최근 글로벌 경기 선행지수는 2012년과 유사한 경로를 보이고 있다.


    2012년은 글로벌 경제가 2008년 침체 이후 통화완화와 각국의 경기부양책으로 회복하는 듯 했으나, 유럽 재정위기로 다시 위축된 시기였다. 그 결과 경기선행지수의 상승폭도 크지 않았으며 상승기간 역시 다른 시기에 비해 짧았다.


    최근 매크로 환경은 주요국의 선제적 금리 인하가 단행되었으며 미국이 중국을 환율조작국에서 제외하는 등 미중 무역협상도 진전을 보이고 있으나, 유럽 정치 불안 및 보호무역 기조가 경기 둔화 요인으로 남아있다.


    이번 글로벌 경기선행지수의 상승 기간은 4~5개 분기로 2020년 연말까지 지속될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


    ㅇ1분기를 저점으로 회복세를 나타낼 글로벌 경제


    경기선행지수가 실제 경기에 2~3분기 선행하도록 설계되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2020년 2분기 이후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완연해질 것이다.


    이는 1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글로벌 경기가 회복세로 접어들 것이라는 KB증권의 매크로 전망에 부합하는 흐름이다. 유가 안정 및무역협상 진전 등을 감안할 때 향후 경기는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다.





    ■ 다음 격전지는 중국 디지털 화폐와 미국 핀테크 - 유진


    미중 무역 1단계 합의 이후 2단계 의제는 첨단기술과 금융 개방이다. 합의가 쉽지 않을 것이다. 중국 정부는 ‘첨단기술 자립’과 ‘내부 금융 통제강화’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시범 시행이 논의 중인 중국 디지털 화폐 발행 계획도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한편, 미국에서는 대형 인터넷 업체들이 결제 및 금융서비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2020년은 전자결제와 핀테크 차원에서 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디지털 화폐 발행의 목적과 한계, 그리고 미국 인터넷 업체들의 대응을 통해 금융시장에 주는 시사점을 찾아보고자 한다.

     
    미중 1 단계 무역합의 이후 협상 의제는 첨단기술과 금융이 될 전망(FinTech)임. 최근 정확한 시행 일정은 연기되었으나, 중국 디지털 화폐 발행은당초 미국보다 앞서 출시되어, 2020년 상반기 시범 시행 예정이었음.


    중국 디지털 화폐는 체크카드의 일종임. 중앙은행이 발행하며, 위안화와 동일한 법정 통화로 동일한 규제를 받음. 민간이 발행하는 리브라(가상화폐)와다르며, 거래 내역 변조가 불가능하고 익명성이 보호된 암호화폐와 다름.


    중국의 디지털 화폐 개발은 거래 비용을 낮추어 달러 의존도 축소 및 위안화 국제화를 추진하고, 내부적으로 자금 흐름 감시 및 배분까지 통제하고자 함.


    중국의 디지털 화폐 계획은 1) 중국 내 모바일 결제 환경이 매우 광범위하게 확산되어 있다는 점과 2) 서방 국가들과 이해관계가 엇갈리는 영역에서 반 서방 국가들에게 사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용될 가능성이 있음.


    그러나 달러를 위협하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필요함. 위안화 국제화를 위해서는 자본시장이 더 개방되고 성숙될 필요가 있기 때문임.


    결제통화로서 위안화 위상은 매우 낮음. 더군다나 홍콩 시위 등 정치적인 이유로 거래가 불안해질 수 있어 실제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움. 대신 중국정부는 디지털 화폐 및 전자결제 데이터를 통해 사회신용 시스템을 만들고, 이를 통해 각 구성원들에게 점수를 부여해 강력하게 통제하고자 함.


    한편, 미국 정부는 중국 디지털화폐에 대항할 수 있는 페이스북 리브라 사용을 허용하지 않고 있음. 달러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임. 대신 미국은 중국에 금융시장 개방과 미국 업체들에 대한 공정한 대우를 폭넓게 요구하면서 전자결제 시장 확대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예상됨.


    2020 년 대형 인터넷 및 Tech 기업들이 앞다투어 신용카드/결제/금융서비스 시장에 진출할 예정임. 이들은 비용 우위라는 강점을 가지고 개인 결제데이터를 독점하려고 함. 하루 종일 빠져나갈 수 없는 대체 불가능한 서비스를 만들려고 함. 인터넷 업체들의 다음 격전지는 결제 및 금융업임.


    미국 정부는 가상화폐에 대해 부정적이나, 전자 결제 시장에 대해서는 까다롭지 않음. 2020년은 법적 규제가 한 단계 더 완화될 가능성이 있음.


    예컨대, 2020 년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에서는 금융기관들에게만 적용되는 예금자 보호 제도를 인터넷/결제 업체들에도 적용할지 여부를 고려 중임. 법안 변경 여부에 따라 자금의 상당한 이동도 가능함.


    2020년 미국 전자 결제시장은 큰 변혁을 맞이할 가능성이 있음. 중국과의 전자 결제 경쟁도 치열함. 대표적인 곳이 인도임. 중국 알리바바가 잠재력이 높은 인도 진출에 적극적이나, 아마존이 우세함.

    2020 년 미중 분쟁의 격전지는 미국과 중국의 전자 결제/핀테크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세 가지 아이디어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1) 미/중 무역 1 단계 합의 이후 중국 정부의 자생적인 첨단기술 개발 노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됨. 중국은 기술 자립 및 자체 인민들에 대한 통제 목적으로 적극적으로 AI 및 핀테크를 도입 및 장려할 것으로 예상됨. 금융주 비중이 높은 홍콩이나 상해보다는 기술주가 포진되어 있는 심천 및 ChiNext 흐름이 더 좋을 것으로 전망함.


    2) 전통 금융주들에 대한 De-Rating 은 지속되는 반면 인터넷/결제 업체들의 Re-Rating 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 미국에서도 FANG만큼이나 카드등 결제 업체들 주가가 강했음. 한국에서도 인터넷/소프트웨어 업체들의 높은 Valuation은 정당화될 것으로 보임.


    3) 전자결제 및 핀테크 관련 글로벌 ETF에 대한 투자도 유망해 보임. 핀테크 ETF 가운데 자산 규모가 비교적 큰 ETFMG Prime Mobile Payment(IPAY)는 주로 결제 업체들로 구성되어 있음. Global X Fin Tech ETF(FINX)는 결제 관련 소프트웨어로 구성되어 있음





    ■ 미국 기업 중 누가 돈을 ‘잘’ 쓰고 있을까


    미국 증시는 섹터간 차별화 없이 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S&P500지수 섹터별 수익률 표준편차는 0.85로 2017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S&P500지수 내 52주 최고가 종목 수도 1/9일 77개까지 늘어나면서 2017년 이후 평균치(35개)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 단기 기술적 과열이라는 지적이 나올 수 있는 시점이기도 하다.


    한편 현재 시점에서 미국 증시 내 이익 모멘텀의 차별화를 통해 업종이나 기업을 선택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최근 4주간의 섹터별 이익수정비율 (MSCI 미국이익추정치 상향 조정-하향 조정 기업 수/전체 기업 수*100)을 보면, IT와 부동산 섹터만이 상승하고 있다. ‘기승전 IT’라는 결론만 나올 뿐이다.


    향후 미국 기업 중 이익 모멘텀 또는 밸류에이션 차별화를 위해서는 좀 다른 변화와 기준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2020년 S&P500 기업의 총 현금지출 금액은 2조 7,000억 달러로 지난해 대비 +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2019년 YoY -6%). 차이가 크지는 않지만,


    지난해와 달라진 것 중 하나가 총 현금지출 중 주주환원(자사주+배당) 금액 비중은 45%(2019년 비중 46%, 2020년 YoY -0.8% 예상)로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다.


    반면 성장투자(M&A+R&D+CAPEX) 금액 비중은 55%(2019년 비중 54%, 2020년 YoY +4.2% 예상)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증시 내에서 향후 추가적인 이익 모멘텀 개선과 밸류에이션 재평가를 위해서는 성장을 위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기업 중 상대적으로 투자 효율성이 높은 기업을 선점할 필요가 있다.


    ① 성장을 위한 투자가 진행되고 있는가의 여부는 매출액 대비 자본지출(CAPEX)비율의 증감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동 비율 상승 시 성장투자 진행).


    ② 투자효율성은 투하자본수익률(ROIC)과 가중평균자본비용(WACC)간의 스프레드 확대여부를 통해 가늠해 볼 수 있다(스프레드 확대 시 투자 효율성 높음).


    해당 조건을 만족하는 대표적인 기업은 IT 내에서는 알파벳, 트위터, 어도비. 헬스케어 내에서는 머크, 일라이릴리. 산업재와 소재에서는 록히드마틴, 에어 프로덕츠 앤드 케미컬스. 경기소비재 내에서는 아마존과 로스스토어가 여기에 해당한다.

     




    ■ ISM제조업지수 부진은 정말 보잉의 생산 중단 때문일까 -KB


    ㅇ1월 ISM 쇼크는 정말 보잉 때문일까


    1/3 발표된 ISM제조업지수는 47.2로 쇼크였습니다 (전망: 49). 쇼크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것이 보잉 737맥스의 생산 중단입니다. 737맥스는 3월부터 약 40여개국에서 운항이 금지되었지만, 생산은 그 이후에도 계속되었습니다.


    보잉은 당초 2019년 말에는 운항을 재개할 것으로 여겨 이 기종의 생산을 지속했지만, 예상보다 지연되면서 12월 생산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생산중단 조치는 처음 있는 일입니다.


    보잉은 성명을 통해 생산중단으로 공급사등에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고, 10억달러 이상 임금 문제도 예상됩니다. 그렇다면 1월 ISM 쇼크는 보잉 때문이었을까요?


    ㅇ미국의 경제제재와 이란의 경제적 고통


    보잉의 생산중단 영향이 적지 않았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ISM 제조업지수보다 3~4일 먼저 발표되는 시카고 제조업PMI는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시카고 주변은 미국 전통 제조업의 중심지입니다. 따라서 시카고 PMI는 ISM과 거의 동행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보잉의 생산시설은 시애틀 주변에 있으며, 737맥스를 생산하는 렌튼공장도 시애틀에 있습니다. 므누신 장관은 보잉 사태가 올해 미국 GDP를 0.5%p나 감소시킬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다만 이것은 미국에 국한된 문제로, 글로벌 제조업 전체로 보면 보잉의 생산 중단은 에어버스의 생산 확대로 상쇄될 것입니다.


    ㅇ보잉으로 모든 것을 설명할 수는 없다


    다만 ‘보잉’만으로 모든 것을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조사대상인 18개 산업 중 3개 산업을 제외하면 모두 생산이 부진했기 때문입니다.


    서비스PMI는 반등에 성공했고, Markit PMI, 내구재주문, 선행지수 등은 모두 반등에 성공했기 때문에 ISM도 결국 반등할 것입니다. 이번 사이클의 초기 회복국면을 이끌고 있는 산업이 반도체와 콘텐츠/소프트웨어 서비스 분야라는 점도 영향을 미쳤을 수 있습니다.


    다만 미국 제조업 회복속도가 비교적 느리며, 1분기 중 한번쯤 주춤하는 모습이 나올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ㅇ세줄 요약:


    1. 1월 ISM제조업지수 부진 원인으로 ‘보잉’의 생산중단이 꼽히는데, 어느 정도 영향이 있었을 것이다
    2. 미국 전통제조업 중심인 시카고PMI는 반등했다. 그리고 보잉 공장은 시애틀에 몰려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한다
    3. 결국 ISM도 시간을 두고 반등할 것이며, 단기적으로 제조업 회복 속도에 대한 의심이 잠시 나타날 수 있다




    ■ 코스피 더 오를 수 있다-유진


    ㅇQuant Check point 


    코스피가 최근 1년 최고가에 근접함에 따라, 투자심리 과열에 대한 우려가 있음. 최근 이란 사태에 대한 변동성 지수 추이를 보아서는 한국에 투자하는 시장 참여자들의 투자심리는 최상위권. 공매도 비중 감소는 시장 과열의 신호가 아님. 최근 공매도의 거래대금 비중추이는 시장에 대한 방향보다는 베이시스가 결정함.


    코스피가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1월 13일 종가기준 2,229.26pt에 도달했다. 금일 +0.87% 초과 상승할 경우, 최근 1년 최고가 2,248.63pt를 돌파하게 된다.


    코스피의 계속되는 상승세로 인해 시장 과열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코스피 시장 과열은 시가상조이다.  한국시장에 대한 투자심리는 주요국 최상위권이며, 공매도 잔고 감소는 시장과열의 신호 아니다.


    1) 글로벌 주식시장에서 이란 지정학적 리스크는 축소 중이다.


    선진국과 신흥국의 변동성 지수는 이란 사태 이전 수준으로 하락했다. 특히, 코스피는 오랜만에 악재보다 호재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다.


    이란 사태에 따른 변동성 상승폭보다, 사태진정에 따른 변동성 하락폭이 더 컸기 때문이다. 이는, 한국시장에 대한 투자심리가 타 시장보다 양호한 것으로 해석된다.


    2) 코스피의 공매도 비중 감소는 시장 과열의 신호가 아니다.



    오랜만에 악재보다 호재에 민감한 코스피


    글로벌 주식시장에서 이란 지정학적 리스크는 축소 중이다. 이란 사태의 악화에 따라 상승했던 미국(S&P 500), 유럽(EURO STOXX 50), 일본(니케이 225), 신흥국(MSCI EM)의 변동성 지수는 고점이었던1 월 6 일 대비 각각 -9.3%, -18.2%, -15.1%,-14.9% 하락했다


    1월 9일 새벽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무력 대응보다는 경제제재를 시행한다고 언급한 이후 시장 변동성은 이란 사태 이전
    수준으로 하락하는 모습이다.


    최근 한국 변동성 지수의 하락폭은 신흥국 시장뿐만 아니라 선진국시장을 포함해도 최상위에 속한다. 주요국 중에 국가별로 살펴보면, 한국시장은 주요국 대비 변동성 하락폭이 더 컸다.


    시장마다 변동성 지수 레벨(체계적 위험)이 다르기 때문에 지수 하락폭을 표준화하여 계산해 보아도(도표 2), 한국시장은 세계 주요변동성 지수보다 이란 사태 진정에 빠르게 반응했다.


    한국시장 투자자들은 오랜만에 악재보다 호재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다. 이란 사태 악화에 따른 변동성 상승폭보다, 이란사태진정에 따른 하락폭이 더 컸기 때문이다. 그만큼 한국시장에 대한 투자심리가 타 시장보다 양호하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ㅇ공매도는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다


    공매도 비중 감소는 시장 과열의 신호가 아니다. 공매도가 거래대금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최근 급격하게 감소함에 따라, 시장과열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일반적으로 공매도 거래비중의 감소는 시장참여자들의 지나친 낙관론을 의미하곤 했다. 하지만 연간 전망 등에서 계속 언급하고 있듯이, 최근 공매도대금 추이는 시장 방향에 대한 베팅보다는 선물 베이시스가 결정한다.


    2019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공매도의 거래비중 감소의 이유로는,


    1) 기관수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금융투자는 대차 수수료가 발생하는 차입 공매도(매도차익진입)보다는 매수차익진입을 선호할 것으로 추정된다. 2019 년 들어 지지부진한 선물 베이시스 움직임에 따른 수익성 저하는 이와 같은 현상을 심화시켰을 것이다.


    2)지난 1월부터 기관(금융투자)의 차입 공매도 수요가 사라졌다. 10월부터 시작된 선물 베이시스의 지지부진한 움직임과 11월부터
    시작된 베이시스의 고평가는 금융투자의 현물 매도수요를 하락시켜, 차입 공매도 거래량이 줄어든 것으로 파악된다.


    만기 때마다 계속되는 금융투자의 스프레드 순매도 또한 주식 대차 수요를 감소시킨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같은 공매도의 거래대금비중 감소추이는, 금융투자의 매수잔고가 청산되는 2월 만기일 혹은 3월 만기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
    된다.





    ■ 테슬라 주가 9.8% 급등, 이익 성장 이어갈 것 - KB


    ㅇ 모델3, 기가 팩토리 등 중국 시장 확장


    전일 강한 주가 상승은 대부분 중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에서 기인했다. 2018년 말 테슬라는 중국에서 모델3를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신규 공장에서 일주일당 1,000대 이상의 생산량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중국에 새로운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센터를 구축하고 상해 기가팩토리를 통해 신규 개발중인 모델Y (크로스오버 차량)를 생산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적극적인 중국 시장 진출은 새로운 이익 모멘텀을 만들어내는 요인이며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ㅇ사이버트럭, 1주 만에 사전 주문 25만대 돌파


    지난 11월 21일 (현지 시각) 테슬라의 신형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이 발표되고 시장의 반응은 냉담했다. 다소 이질적인 디자인과 시연회에서 방탄 유리가 깨지는 등의 해프닝이 벌어지면서 다음 날 주가는 6.14% 하락했지만, 1주 만에 사전 주문이 25만대를 돌파하면서 시장의 예상을 크게 뒤집었다. 연간 100만대의 픽업트럭이 팔리는 미국 시장에서 사이버트럭은 모델3와 함께 주력 판매 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한다.


    ㅇ펀더멘털의 구조적 변화, 주가에 긍정적일 것


    테슬라 자동차의 이익 성장에 따른 구조적 변화가 예상되며 이는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판단한다. 만년 적자를 기록하던 테슬라 자동차의 EPS는 2020년부터 흑자가 예상되고 있다. 시장 예상 EPS는 2019년 -0.4달러이며 2020년 6.6달러, 2021년 12.3달러, 2022년17.6달러이다 (Factset Consensus 기준).


    강한 이익 성장 예상에 따라 12MF ROE도 2018년 이후 상승 추세를 기록 중이다. 특히 12MF PBR대비 높게 상승한 ROE는 테슬라의 주가 상승 모멘텀이 남아있다는 판단이다. 잉여현금흐름도 2018년부터 플러스로 전환했다. 2018년 기준 잉여현금흐름은 8.0억 달러가 나왔으며 2019년은 8.8억 달러, 2020년은 21.0억 달러가 예상된다.




    ■ 4분기 실적, 무엇이 나와도 놀라지 말자 - 유안타



    ㅇ 매년 반복되는 4분기 어닝쇼크


    4 분기 어닝시즌은 타 분기에 비해 기간이 길어 집 중도가 낮음. 가이던스가 함께 발표되기 때문에 4 분기 실적에 대한 관심도 낮은 편
    무엇보다도 어닝서프라이즈가 없다는 점이 관심을 낮추는 요인. 2010 년 이후 평균 4 분기 달성률은 77.7%, 어닝서프라이즈 비율은 26.1%.


    ㅇ 관건은 2020 년 연간 전망치의 변화


    4 분기 전망치 하향 조정 지속 . 최근 1 개월 4.3% 하향 조정. 4 분기 어닝시즌 결과는 연초 전망치 변화에 영향. 19년 4분기 실적의 현실적인 목표치는 연말 전망치의 83.7% 수준. 20 년 전망치는 선제적인 하향 조정을 겪었다는 점에서 충격은 제한될 것


    ㅇ 전망치의 신뢰도는 결국 2020 년 이익 회복에 대한 신뢰도


    19 년 부진했던 이익은 20년 회복 예상. 이익 증감률의 저점은은 19년 3분기 . 이익 Cycle 회복은 기정 사실. 다만 Cycle 회복강도 와 20 년 이 익 Growth 의 폭은 전망치에 따라 달라 질 것.


    20년 전망치의 리스크 요인은 다소 비현실적인 20년 4분기 전망치. 3분기까지의 긍정적인 Cycle 에 무게를 둔 접근이 필요





    ■ 2020 미국 대선 미리보기 - 현대차


    Q1.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은?


    A1. 트럼프 대통령이 현재 지지율은 역대 대통령중에서도 가장 낮은편(선거당해1월1일지지율비교시). 이지지율과 재선 여부의상관관계는없으나, 트럼프와 지지율이비슷한수준으로낮았던제럴드포드는재선에실패. 2016년대선때경험했듯이“샤이트럼프”도존재하겠으나, 확실히 트럼프가재선되려면선거일까지지지율을 끌어 올려야함.  결론적으로 당사는대선시나리오중트럼프대통령의재선이 가장 유력하다고 보고있음.



    Q2. 현재는 어떤 대통령후보가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는가? 향방은?


    A2. 현재 존재하는 데이터상으로는 아직 유리한 후보를 손꼽는것이 쉽지 않음. 앞서 언급했듯이 1) 트럼프의 지지율이 낮기도하고 2) 민주당 후보간 경쟁도 치열. 따라서 후보들의 공약기조와 이들이 금융시장에 미칠 수 있는 영향력을 미리 파악하고 경쟁구도를 모니터링 하는것이 중요

     



    ■ 인터넷 서비스 : 올해는 다르다 -한화


    지난해 인터넷/게임 업종 내 종목들의 주가 수익률은 대형주 위주로 시장 수익률을 크게 상회했다. NAVER, 카카오는 50% 수준의 상승세를 보였으며, 엔씨소프트는 16%, 중소형주 중에서는 더존비즈온이 56%, NHN이 17% 상승했다.


    우리는 2020년에도 인터넷/게임 업종의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은 더욱 강하게 나타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한다. 1) 커버리지 10개 기업의 2020년 합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2%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해 영업이익 성장률은 -3% 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적 모멘텀이 크게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NAVER와 엔씨소프트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감익이 불가피했지만, 올해 각각 50%, 88% 성장이 전망된다.


     


    ■ 스튜디오드래곤 : 매출 플랫폼 다각화의 원년- NH




    4분기는 높은 단일 매출처 의존도로 컨센서스 하회할 것으로 보이나, 2020년 매출 플랫폼 다각화 노력으로 실적 안정성높아질 것. 외부 환경 우호적인 가운데, 이익 가시성 높아지는 구간 진입. 커버리지 Top-pick 관점 유지


    ㅇŸ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10,000원으로 커버리지 Top-pick 유지


    투자의견 Buy, 커버리지 Top-pick 관점 유지. 글로벌OTT 경쟁 심화 및 중국 시장 재개 관련 기대감 높아지는 가운데 1)넷플릭스와의 사업 협력 계약을 통해 연간 해외 판매매출 하단이 확보되고, 2)무형자산 선상각 관련 역기저구간 마무리되며 이익가시성 높아지는 구간으로 진입했기 때문


    목표주가는 110,000원으로 유지. 산정 기준 시점을 기존 12MF(3Q19~ 2Q20)에서 2020E로 변경하며, Target EV/EBITDA는 15.5배를 적용함. 2020년 연간 실적 추정치는 기존 대비 하향 조정하였는데, ‘아스달 연대기’ 시즌2가 2021년이 되어서야 편성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


    ㅇŸ 2020: 매출 플랫폼 다각화의 원년


    동사 매출 플랫폼 다각화를 통해 단일 매출처 의존도를 완화시켜, 실적 안정성 또한 개선될 것으로 기대. 현재 주요매출처는 캡티브인 CJ ENM(편성) 및 넷플릭스(글로벌 판매)인데, 향후 1)지상파 편성 확대 여지가 있으며, 글로벌 OTT 사업자 추가로 2)글로벌 판매 수요처가 증가했기 때문


    작년 지상파 편성 드라마는 일반드라마 위주였는데, 올해는 메인 작가(김은숙)의 신작인 대작 ‘더 킹: 영원의 군주’가 지상파 편성 예정. 넷플릭스 외의 유의미한 글로벌OTT 판매 매출처의 등장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나, 최근 협력 계약을 통해 단가 상승을 기대 가능. 한중 관계의 진전으로 중국 시장으로의 매출 재개되는 경우 매출 대부분이 영업이익에 반영될 것.


    ㅇŸ 4Q Review: 플랫폼 다각화가 필수적임을 보여주는 4분기


    동사 연결기준 4분기 매출은 1,022억원(+0.4% y-y), 영업이익은 57억원(+1,379.2% y-y)로 컨센서스 및 동사기존 추정치 하회할 것. 4분기 캡티브 드라마 슬롯이 일시적으로 줄어들며 분기 반영 드라마 개수가 줄어들었기 때문. tvN 토일 드라마 1개월 공백, OCN 드라마 1.5개월 공백이 원인.




    ■ 에이디테크놀로지 1/13 기관투자자 IR 미팅 : 강화된 확신- 이베스트


    ㅇ 주요 내용 정리


    1) 19년 매출액 추정치를 기존 약 2,000억원에서 2,200억원으로 상향 조정. (SKH향 SSD controller IC 양산 매출 증가) 20년 매출액 추정치 약 3,000억원, high-single OPM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실적추정으로 소통(추가 상승 여력 존재).


    S사향 개발 매출 기존 추정치는 5~600억원 수준이었으나 이를 700억원 이상 수준으로 상향 조정(1분기부터 인식 예상. 개발 매출인 동시에 글로벌 고객사향 제품이기 때문에 더 높은 마진 달성)


    2) S사향 메인 디자인 하우스가 될 가능성 재확인. 기존 언론보도에 있었던 S사의 DSP (Design Solution partner) 업체들은 S사향 턴키 물량 대응이 쉽지 않음. 단순 일부 개발 용역을 담당해왔던 업체와 완전히 칩 자체를 턴키로 진행해왔던 동사와는 근본적인 기술력 차이가 존재.


    결국 TSMC와의 15년간 오랜 협업관계와 풍부한 턴키 설계 경험, 뛰어난 IP 다량 확보 등이 동사의 강점으로 판단, S사향 메인 벤더로 자리잡을 것에 대한 확신


    3) 각 프로젝트마다 다르지만, 개발 매출이 양산 매출로 전환되는 경우, 과거 경험상 약 2~3배 정도 물량이 증가. 21년에는 새로운 S사향 개발 매출과 함께 올해 인식되는 개발 매출이 양산 전환될 것. 2021년의 그림이 더욱 강화되고 있음


    4) 삼성향 개발을 위해서는 인력 충원이 필요. 여러 실력 있는 팹리스 인재들 보충과 추가 인원 채용도 검토 중.  당장 늘어날 인원은 3월까지 증가 예상. 그 이후에도 계속 증가하여 2020년에는 약 100명 정도의 연구인력 증가를 예상.


    현재 개발 인력은 50명 수준 5) SKH의 신규 내재화 기간까지는 2년 가까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 당장 3Q19부터 동사가 개발한 UFS 3.0 제품이 출하되기 시작했기 때문. 계약상 TSMC와의 관계 또한 유지


    ㅇ 금번 IR 미팅은 1) 실적 추정치 상향 조정 가능성과 함께, 2) 일각에서 제기해왔던 여러 리스크에 대해서 집중 점검할 수 있었으며, 3) S사향 메인 디자인 하우스로서의 동사의 역할과 확장성에 대해 더 강한 확신을 가질 수 있었음.


    무엇보다 S사향 미세공정 대응을 위해 올해 연구인력을 100명 가까이 추가로 영입한다는 점에서 향후 성장성에 대한 강한 근거를 확인. (이에 대한 인건비 감안을 하더라도 올해 수익성 상승).


    일각에서 기대했던 7nm item에 대한 부분이나 구체적인 계약 내용 등에 대해서는 공시된 내용이 없기 때문에 아직은 당연히 언급하기 어려운 상황.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종 리스크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와 향후 성장성에 대해 오히려 더 강한 확신이 드는 IR Day를 진행.


    ㅇ 주가는 빠르게 반영되었으나, 여전히 2020년 추정치 기준으로 P/E 약 10x 수준에 불과. 2018년 정상화 기간 밸류에이션이 10.5x인 것을 감안할 때, 이제부터가 S사향 밸류에이션 가치가 증폭될 시점. 당사는 15x 이상의 밸류에이션 부여 가능하다고 판단.

     




    ■ 한화시스템 : 확실한 성장모델 - NH


    ㅇ주가는 동종업계 대비 낮은 수준


    2020년 매출 1.86조원, 영업이익 1,130억원 전망. 민수와 방산 모두 안정적인 성장모델 보유하고 있어 글로벌 경기 동향 및 각종 대외변수 변화와 무관하게 강한 성장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


    밸류에이션도 낮은 수준. 2020년 예상 실적 기준 방위산업 평균 PER는 14.0배, IT서비스산업 평균 PER는 17.4배 수준인 반면, 동사 주가는 PER 12.2배에서 거래


    ㅇ시스템 부문: 국방예산 확대에 따른 수혜. 계열회사의 무기수출도 기대


    2020년 매출 1.3조원, 영업이익 370억원 전망. 2019년 8월 14일 정부가 천명한 국방예산 확대정책에 따른 수혜 예상.


    TICN(전술정보통신망)을 중심으로 2020년 매출 본격화가 기대되며, AESA(능동형전자주사식) 레이더 개발, 정찰위성 감시장비 개발 등 후속사업 확보에도 성공. 이외에도 비호복합 등 무기체계 수출 성사가 기대되고 있어 초과이익 발생 가능


    ㅇICT 부문: 한화그룹의 성장과 투자 = Captive Market의 성장


    2020년 매출 5,530억원, 영업이익 760억원 전망. M&A에 따른 계열회사 확대 추세 및 한화그룹의 외형성장 등으로 IT Outsourcing 관련 매출증가 예상.


    Outsourcing 외에도 그룹사 ERP 개선사업 및 보험코어솔루션 개선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SI 프로젝트 관련 매출도 예상. 이외에도 우호기업 및 중소형 보험사 대상 판매 확대를 통한 초과 성장 가능성 기대


     







    ■ 개인생활용품-예상보다 빠르게 불어오는 중국발 훈풍 - 한화


    ㅇ4분기 실적 전망


    화장품 업종의 4분기 실적 모멘텀은 소강국면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한다. 대형브랜드 업체 아모레퍼시픽, 아모레G, LG생활건강은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 하는 실적이 예상된다. 이유는 비수기 시즌 부진한 사업에서의 비용 반영 때문으로핵심 사업인 화장품 면세점의 영업환경은 여전히 긍정적인 것으로 추정한다.


    주요 ODM 업체의 경우, 전분기에 이어 높은 베이스 부담과 중국 법인의 실적 부진 지속으로 여전히 부진한 실적이 전망된다. 연우와 클리오는 일시적 비용 반영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을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한다. 애경산업은 신제품 출시와 광군제 매출 호조로 지난 실적 부진에서 회복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ㅇ4분기는 쉬어갈 뿐 2020 년 회복에 초점을


    현시점에서는 4분기 실적보다는 2020년이 관건이다. 최근 연이은 호재들로 대부분 화장품 종목들의 기업가치 상승이 가파르게 진행되었다. 한중관계 회복은 한국 화장품 산업에 긍정적이다.


    다만 과거처럼 모든 브랜드가 수혜를 보기보다는 중국 수요가 있는 브랜드 업체 중심으로 실적 성장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이 부담스러우나, 지난 2020년 전망자료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2020년에는 해외에서 훈풍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존대로 긍정적인 방향성에 대한 시각을 유지한다.


    유망종목으로는 2020년 연내 실적 회복이 기대되는 아모레퍼시픽과 ODM 업체 코스맥스와 한국콜마 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 LG생활건강은 상대적인 실적 모멘텀은 약할 수 있으나 최근 아모레퍼시픽과의 밸류에이션 격차가 확대되어 상대 투자 매력도가 올라왔다. 중소형 종목으로는 2020년에도 실적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클리오, 연우를 관심 종목으로 제시한다.




    ■ 음식료산업 : 터널의 끝자락, 빛이 보인다-NH


    음식료 업종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0.3% 증가해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 4분기부터는 일부 업체들에서 마케팅 비용 증가폭 둔화가 포착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 4분기 단기적 실적은 불확실성이 있으나 중장기적 방향성을 고려하여 CJ제일제당과 농심을 Top Picks로 유지


    ㅇŸ Top Picks는 CJ제일제당, 농심 유지


    2020년에는 산업 전반의 경쟁 완화, 수익성 중심의 경영이 예상되며 2019년 4분기부터 방향성 전환이 시작될 전망. 제품 가격 인상이 다시 진행되고 있고 상위 업체들 중심으로 점유율이 회복되는 가운데 원재료 가격의 하향 안정세가 유지되면서 업체들의 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 국내 안정화 이후에는 해외 시장에서 매출이 확대되는 업체들 중심으로 밸류에이션이 리레이팅 될 것


    음식료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Positive’, CJ제일제당, 농심에 대한 Top-pick 관점 유지. 2020년에는 두 기업 모두 국내 시장에서 실적 회복이 나타나며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이 부각될 전망


    ㅇŸ 2019년 4분기는 무난한 실적 예상


    당사 14개 커버리지 기준 음식료 업체들의 4분기 영업이익은 7,669억원(+20.3% y-y)으로 추정. 일부 업체들에서 마케팅 비용 증가폭 둔화가 포착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 여기에 원가 안정, 주요 신제품 판매 호조 등으로 전반적 업황이 긍정적 흐름으로 돌아서 업체들의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전망


    대형주인 KT&G, 오리온, CJ제일제당의 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 오리온은 춘절효과 반영 정도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센티브 지급 여부에 따라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가능성도 있음. 중소형주 중에서는 동원F&B, 매일유업이 마케팅 비용 효율화로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




    ■ 한솔테크닉스-2020년 파워모듈(매출성장률 37%)이 이끄는 성장!




    2020년에도 파워보드 사업부문이 전사 외형성장 견인 한솔테크닉스는 1966년에 설립되었으며, LCD TV 핵심부품인 파워모듈, BLU 및 LED Chip을 제조하기 위한 LED 잉곳/웨이퍼, 태양광 발전을 위한 모듈생산, 휴대폰 및 관련부품 제조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19년 3분기 누적 기준 부문별 매출비중은 파워보드 46%, 휴대폰 33%, 태양광16% 및 기타 5% 이다. 최근 주력 고객사의 프리미엄 TV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전체 매출액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파워보드 매출액이 확대되고 있다.


    2020년에도 파워보드를 중심으로 외형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태국에 증설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0년 2분기부터 생산예정인 만큼 생산능력이 강화되고 있다.


    고성장 하는 파워보드 + 꾸준한 휴대폰 + LCM 사업진출 2020년 파워보드 매출액은 전년대비 37% 성장한 6,012억원으로 추정한다.


    파워보드는 TV및 가전 부품, 무선충전 부품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TV 및 가전용 파워모듈 매출액 성장률만 40% 이상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주력 고객사의 프리미엄 TV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생산능력강화를 통한 물량확대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휴대폰 사업은 연평균 매출액 약 3,000억원으로 꾸준할 것으로 전망하며, LCM(액정디스플레이모듈) 사업도 진출하는 만큼 전반적인 외형성장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ㅇ2020년 실적 매출액 1.1조원과 영업이익 356억원 전망


    2019년 4분기 실적은 비수기 시즌인 만큼 매출액과 영업이익 성장 모두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하며, 2019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9,556억원(+13.5%, YoY)과 영업이익 246억원(+58.3%, YoY)으로 마감할 전망이다.


    2020년 실적은 매출액 1.1조원(+20.1%, YoY)과 영업이익 356억원(+44.4%, YoY)으로 추정한다.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LED 사업 영향에도 불구하고 파워보드 및 휴대폰 사업부문 호조에 증익이 예상된다. 다만 높은 밸류에이션(2020년 기준 PER 16배)과 낮은 수익성(2020년 영업이익률 3.1%)은 부담요인이다.

     



    ■ 인터로조-2020년 중국 50%, 일본 30% 성장, 매력적인 시점!


    ㅇ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7,500원으로 상향


    인터로조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는 기존 31,300원에서 37,500원으로 상향한다. 2019년 견조한 실적흐름에이어 2020년에도 일본과 중국, 유럽 등 해외지역을 중심으로 매출성장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해외지역을 기준으로 ‘원데이 뷰티렌즈’ 매출비중이 2018년 31.6%에서 2019년 3분기 누적기준 43.7%까지 올라오며 뷰티렌즈에서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그 이유는 인터로조가 매년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제품 차별화를 꾀하고 있기 때문이다.


    ‘Eye-Wear’가 패션의 한 부분으로 자리잡으면서 소비자의 수요도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많은 종류의 제품 확보는 실적확대의 바로미터이며 경쟁력을 높여주는 요소이다.


    ㅇ 4Q19 Preview: 매출액 258억원과 영업이익 64억원 전망


    인터로조 2019년 4분기 예상실적은 매출액 258억원 (+16.4%, YoY)과 영업이익 64억원(+111.4%, YoY)으로 추정한다. 매출액은 전 지역에서 고른 성장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며, 국내는 3분기 제품가격인상에 따른 가수요가 몰렸음에도 불구하고 신제품 효과가 이어지며 79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매출액 증가와 함께 영업이익은 지난해 기저효과(4Q18: 재고자산 상각처리, 프로모션비용 집행 등)로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2019년 연간실적은 매출액 931억원과 영업이익 226억원으로 순조롭게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ㅇ3공장 착공시작, E-Commerce 강화 등 기대되는 2020년


    인터로조는 2019년 12월 3공장 착공을 시작했으며, 2020년 10월경 완공될 것으로 예상한다. 신공장 증설에 따라 늘어나는 해외물량에 대응하며 생산능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일본과 중국은 ‘E-Commerce’도 집중하고 있는 만큼 해외지역에서의 성장세는 좋아질 수 밖에 없다. 이에 따라 2020년 실적은 매출액 1,130억원(+21.4%, YoY)과 영업이익 283억원(+25.0%, YoY)으로 추정하며, 영업이익률도 25.0%로 전년대비 0.7%p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 CES 2020 : 새로운 기술의 등장보다는 기술을 어떻게 사업에 적용할 지가 화두로 등장- 한투


    ㅇ변화 1 : 자율주행 기술에서 mobility 산업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으로 전환.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기업들의 홍보(?) 약화. 대신 mobility에 대한 고민이 더 현실화됨



    ㅇ 변화 2 : XR(VR, AR, MR) 기술의 산업 적용. Entertainment용으로 시작된 XR 기술의 application이 전통 산업에서의 XR 기술 채택과 활용 으로 관심 이동


    ㅇ 변화 3 : 데이터 기반 산업의 확장. 공유 경제로 대표됐던 데이터와 모바일 기반 산업이 healthcare, beauty, lifestyle 등으로 확장. AWS의 connected vehicle solution, 로레알의 beauty genius, P&G의 Oral B iO 등 새롭게 데이터와 IoT, AI, 모바일 기술을 활용한 사업으로 확장.


    ㅇ 변화 4 : Foldable display의 확장. Foldable 스마트폰, rollable TV 등으로 국한됐던 foldable 디스플레이 기술이 태블릿, 노트북,
    모니터 등으로 확장.



     



    ■ 삼성엔지니어링 : 풍부한 해외 수주 파이프라인, 개선폭 확대 전망


    ㅇ4Q19 Preview : 시장 예상치 부합 전망


    2019년, 수주 가이던스 하회를 무색하게 할 2020년 수주 파이프라인

    투자의견 Buy 및 차선호주 의견 유지 . 목표주가는 24,000원으로 7% 상향










    ■ 오늘스케줄-1월 14일 화요일


    1. 文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2. 美 민주당 간부회의(현지시간)
    3.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4.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5. 한미 외교장관회담 예정(현지시간)
    6. 韓美 방위비 분담금 협상 회의(현지시간)
    7. 기아차, CEO 인베스터 데이 개최
    8. 윈도우7 기술지원 종료
    9. 제주삼다수 노조 파업 철회 후 복귀 예정
    10. 한빛소프트, 모바일 게임 "삼국지난무" 프리미엄테스트 예정

    11. 보령메디앙스 상호변경(메디앙스)
    12. 모트렉스 권리락(유상증자)
    13. 이에스브이 추가상장(유상증자)
    14. 에스모 추가상장(유상증자)
    15. 금호에이치티 추가상장(유상증자/CB전환/BW행사)
    16. 스맥 추가상장(CB전환)
    17. 나노메딕스 추가상장(CB전환)
    18. 하나마이크론 추가상장(CB전환)
    19. 보해양조 추가상장(CB전환)
    20. 디에스티 추가상장(CB전환)
    21. 이그잭스 추가상장(CB전환)
    22. 에이디칩스 추가상장(CB전환)
    23. 씨아이테크 보호예수 해제
    24. 루미마이크로 보호예수 해제
    25. 녹십자웰빙 보호예수 해제
    26. 엔터메이트 보호예수 해제

    27. 美) 12월 소비자물가지수(현지시간)
    28. 美) 12월 NFIB 소기업 낙관지수(현지시간)
    29. 美) 델타항공 실적발표(현지시간)
    30. 美) 웰스파고 실적발표(현지시간)
    31. 美) 씨티그룹 실적발표(현지시간)
    32. 美) JP모건체이스 실적발표(현지시간)
    33. 유로존) 12월 장기금리통계(현지시간)
    34. 中) 12월 무역수지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관련 낙관론과 4분기 기업실적 발표 기대감에 상승 마감. 업종별로는 헬스케어를 제외한 전업종 상승 마감


    다우지수는 28,907.05pt (+0.29%), S&P 500지수는 3,288.13pt(+0.70%), 나스닥지수는 9,273.93pt(+1.04%),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890.79pt(+1.31%)로 마감.


    ㅇ 유럽 증시는 미중 무역합의안 서명과 중동 정세 관망세에 혼조세 마감


    ㅇ WTI 유가는 미국과 이란간의 긴장완화에 공급 우려가 줄며 전일대비 배럴당 $0.97(-1.64%) 하락한 $58.07에 마감


    ㅇ 15일로 예정된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합의 서명에 앞서 미국은 중국을 환율조작국에서 제외할 예정임. 지난해 8월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한 이후 5개월 만에 해제하는 것임 (CNBC)


    ㅇ 로젠그렌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지난해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로 인플레이션 심화, 금융 안정성 문제 등의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함 (WSJ)


    ㅇ 뉴욕 연은이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하는 3년 기대 인플레이션 중간값은 12월에 전월과 비슷한 2.5%를 기록함. 연은은 "소비자들은 실직 가능성이나, 새로운 구직 가능성 등 다른 노동시장의 결과에 대해 다소 비관적이었다"고 덧붙임 (DowJones)


    ㅇ 트럼프 대통령은 솔레이마니 사령관이 미국에 임박한 위협을 가했다고 주장하며 솔레이마니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 을 살해하기로 한 자신의 결정을 옹호함 (Reuters)


    ㅇ 이란 외무부는 전날 영국 특사가 ''불법'' 집회에 참석했다는 이유로 구금한 지 하루 만에 성명을 통해 엄중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힘  (MarketwatchJ)


    ㅇ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금리 변화의 필요성이 보이지 않는다며 미국 경제를 낙관함 (WSJ)

     

    ㅇ 미국 경제사령탑인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보잉 ‘737맥스’ 생산중단의 여파로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0.5%포인트 감소할 수 있다고 우려함. 그는 “보잉 상황이 성장률을 낮출 것이라는 점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면서 “보잉은 최대 수출기업 중 하나이고 737맥스 문제가 올해 GDP에 0.5%포인트 정도의 충격을 미칠 수 있다”고 밝힘.


    ㅇ 세드리크 오 프랑스 디지털경제부 장관이 구글•애플을 포함한 IT 기업들에 대한 디지털세 부과에 대해 “앞으로 도입돼야 할 새로운 규제의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고 전함. 그는 거대한 기술회사들이 데이터나 서비스를 공유하거나, 기업 인수를 제한하는 특별 규제가 전세계적으로 논의되고 있다며 새로운 규제 도입도 시사함


    ㅇ RBC 캐피털 마켓츠는 호주 산불 등의 이유로 올해 호주의 실질 GDP 증가율 전망치를 종전 2.4%에서 2.1%로 하향 조정함. 또한 RBC는 향후 몇 분기 동안 고용이 악화할 수 있으며, 호주중앙은행이 오는 2월에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덧붙임.


    ㅇ 중국 정부가 올 연말 폐지하려던 신에너지차(NEV) 보조금 정책을 2020년 말까지 유지키로 결정함. 소식이 알려지면서 중국 NEV 업계에선 갈수록 침체되고 있는 관련 시장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왔으며, 주요 NEV 업체들의 주가는 홍콩 증시 등에서 급등하며 이를 반영함.


    ㅇ 중국자동차공업협회는 작년 자국 내 자동차 판매량이 2,576만9,000대로 전년 대비 8.2% 감소했다고 밝힘. 이는 2018년(2.8% 감소)보다 감소폭이 5.4%포인트 확대된 것임. 협회는 “작년 자동차 판매는 미국과 무역전쟁, 보조금 감소 등의 영향으로 줄어들었다”며 “올해는 완만한 거시경제 성장과 구조조정 등을 통해 회복세를 이룰 것”이라고 전함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ㅇ인민은행의 위안화 절상 여부 주목


    MSCI 한국 지수 ETF 는 2.23% MSCI 신흥 지수 ETF 는 1.56% 상승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467 계약 순매수한 가운데 1.80pt 상승한 302.45pt 로 마감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1,153.81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3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국 증시는 1 월 들어 외국인이 1 조 8 천억원을 순매수 하는 등 긍정적인 수급적인 요인에 의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업종별로 보면 외국인의 순매수가 집중된 반도체(+7.21%)가 상승을 주도한 가운데 호텔, 레저서비스(+6.91%), 화장품(+6.43%), 소프트웨어(+4.41%)가 강세를 보인 반면, 에너지(-6.74%), 보험(-5.88%), 자동차(-5.19%), 은행(-4.2%) 등은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등 업종별 차별화가 극심한 양상이다. 결국 한국 증시는 외국인의 반도체 업종에 대해 적극적인 순매수에 기반해 강세를 보였다고 볼 수 있다.


    이런 가운데 미 재무부의 중국에 대한 환율 조작국 해제 가능성이 높아진 점은 외국인의 순매수 기조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관련 보도가 나오자 역외 위안화 환율이 달러 대비 0.5% 내외 강세를 보였으며, 이는 원화의 달러 대비 강세 기대를 높인다. 이러한 원화 강세 기조는 외국인의 순매수 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


    더불어 애플(+2.14%)이 아이폰 판매와 자사주 매입 기대를 이유로 목표주가가 상향조정 되자 강세를 보인 점, NVIDIA(+3.14%)가 CES 에서의 긍정적인 평가 속 투자의견 상향 조정 되자 강세를 보이는 등 개별 기업 호재성 재료 또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힘입어 최근 매물 출회되던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1.31% 상승하는 등 강세로 전환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변화 요인을 감안하면 한국 증시는 인민은행의 위안화 절상 여부 및 외국인의 IT 업종에 대한 수급 동향등에 따라 변화가 예상된다.


    ㅇ 전일매크로 변수로 본 금일  아침시황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중립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긍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중립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부정적





    ■ 전일 미 증시, 대 중국 환율조작국 제외 기대로 상승


    ㅇ미 언론 “미-중 무역합의 서명식 이전 중국에 대한 환율 조작국 제외”
    ㅇ미 증시 변화요인: 호재에 민감한 시장


    미 증시는 높은 밸류에이션에도 불구하고 미-중 무역협상 서명식을 앞두고 기대감이 유입되며 상승. 특히 일부 언론에서 서명에 앞서 미 재무부가 중국에 대한 환율 조작국 지정을 해제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는 등 긍정적인 소식이후 상승폭을 확대하는 경향.


    업종별로 보면 기술주가 일부 호재성 재료가 유입된 종목 위주로 강세를 보인 반면, 바이오, 헬스케어 업종은 부진

    (다우 +0.28%, 나스닥 +1.04%, S&P500 +0.70%, 러셀 2000 +0.72%)


    시장 조사업체 팩트셋은 4 분기 S&P500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0% 둔화 된 것으로 추정하며 4 개분기 연속 전년대비 부진할 것이라고 발표. 특히 에너지(yoy -36.8%), 경기소비재(yoy -13.5%), 소재(yoy -10.4%)는 물론 산업재(yoy -8.5%), IT(yoy -1.8%) 등이 부진을 주도.


    이런 가운데 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자 S&P500 기준12 개월 Fwd PER 이 5 년평균(16.7 배)은 물론 10 년 평균(14.9%)를 크게 상회한 18.4 배를 기록.


    특히 IT 가 22.3 배를 기록(5y 평균 17.4 배)하는 등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을 보임. 더 나아가 최근 발표된 ISM 제조업지수,고용보고서 등 경제지표 또한 부진한 모습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음







    ㅇ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1.31%


    애플(+2.14%)은 아이폰 판매 및 자사주 매입 등을 기반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목표주가가 상향조정 된데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스카이웍(+3.69%), 쿼보(+2.05%), 브로드컴(+0.66%) 등 관련 부품주도 동반 상승했다. NVIDIA(+3.14%)는 경쟁심화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칩 발표에 대한 기대가 높다는 점을 감안 니드햄이 투자의견을 Underperform에서 Hold로 상향 조정하자 강세를 보였다.


    반도체테스트 업체인 테라다인(+1.97%)도 에버코어가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하자 상승했으며, 이러한 요인으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1.31% 강세를 보였다. 테슬라(+9.77%)는 긍정적인 판매량에 기반해 오펜하이머가 목표주가를 385달러에서 612달러로 상향조정하자 강세를 보였다.


    반면, 크록스(-1.54%)는 4분기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고 신발, 의류 포함 제품 라인을 다양화하는 등 긍정적인 소식이 나왔으나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관련 모멘텀이 이미 주가에 반영이 되었으며, 올해 성장 전망이 기대를 상회하지 못했다는 점이 부각되며 매물 출회된 것으로 추정한다. 이번 주 실적을 발표하는 유나이티드헬스(-3.14%)를 비롯해 헬스케어 업종은 부담 속 매물 출회되며 하락했다.


    ㅇ주요 경제지표 결과 :미국 고용동향지수 하향 조정


    12 월 컨퍼런스 보드의 고용동향지수(ETI)는 110.51 에서 109.68 로 하향 조정 되었다. 컨퍼런스보드는 이에 대해 2018 년 여름 이후 플랫한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견고한 고용시장과 일치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번 하락은 8 개 구성 요소중 5 개가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발표해 향후 고용시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국제유가 하락


    국제유가는 미-이란 우려가 완화되자 매물이 지속되며 하락했다. 한편, 난방유에 대한 겨울철 수요가적었다는 점이 부각된 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 난방유 수요 부진은 재고 증가 우려를 높인다는점에서 부담을 줬다.


    달러화는 보합권 등락을 보인 가운데 엔화는 안전자산 선호심리 약화로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파운드화는 BOE 위원중 하나가 경제 지표가 크게 개선되지 않는 한 이번 달 금리인하에 투표할 것이라고 언급하자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위안화는 환율 조작국 해제 기대를 높이는 보도가나오자 달러 대비 0.5% 내외 강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이번 주 미-중 무역협상 서명식을 기다리며 소폭 상승했다. 한편, 매파 성향의 로젠그렌보스턴 연은 총재는 “저금리는 너무 많은 금융 위험을 유발 할 수 있다” 라고 주장했고, 중도 비둘기성향의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는 “소비 부문이 탄탄하며 경제는 잘 진행되고 있으며, 과열로보지는 않아 연준은 관망해야 한다” 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관련 발언은 영향이 제한되었다.


    금은 미-이란, 미-중 불확실성 완화 기대가 높아지자 하락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위험자산선호심리가 부각되며 구리 등은 상승했으나, 국제유가 하락 여파로 알루미늄 등 일부 품목은 하락하는 등 혼조 양상을 보였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84% 상승했으나, 철근은 0.31%하락했다.




    ■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 WTI유가 : 50달러~ 77달러 밴드에서 전일 58.09달러로  하락(전일 유가 1.46%하락)

    ㅇ 원달러환율 : 1110~1220원 밴드에서 전일 1154.83원으로 하락(전일 원화가치 0.13%상승)

    ㅇ 달러인덱스 : 93~99 밴드에서 전일 97.095로 상승(전일  달러가치 0.02%상승)

    ㅇ 미10년국채금리 : 1.4%~ 3.25% 밴드내에서 전일 1.842%로 상승(전일 국채가격 0.77% 하락)

    ㅇ10년-2년 금리차 0.254%에서, 전일 0.256%로 확대





    ■ 전일뉴욕채권시장 : 10년금리 1.83%로↑…미중 무역합의 서명 목전



    13일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일제히 높아졌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사흘 만에 반등, 1.83%대로 올라섰다. 이번주로 예정된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합의 서명식과 기업 어닝시즌 기대감에 뉴욕주가가 오르자 따라 움직였다. 특히, 미국이 중국을 환율조작국 명단에서 제외할 것이라는 보도가 주목을 받았다. 다만, 주말 사이 이란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는 등 이란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수익률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





    유럽 주요국 국채 수익률도 미중 무역합의 기대로 동반 상승했다. 지난달 영국 경제가 예상과 달리 위축해 금리인하 기대에 한층 힘이 실렸다. 영국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월비 0.3% 감소했다.


    이번주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서명을 앞두고 미 정부가 환율조작국 명단에서 중국을 제외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 재무부는 곧 발표할 반기 환율보고서에서 중국에 대한 환율조작국 지정을 철회할 예정이라고 이 소식통은 귀띔했다. 미 재무부는 지난해 8월 중국을 환율조작국 명단에 올린 바 있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주말 폭스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이번주 워싱턴에서 중국과의 무역합의 서명이 이뤄질 것임을 재확인했다. 그는 “대단히 포괄적인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이행하기로 한 약속들 중 번역과정에서 바뀐 사항은 없다”며 “이번 합의에는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을 연간 400억~500억규모로 매입하는 등 2년간 총 2000억달러 규모 미 제품 구매하는 내용이 담겼다”고 덧붙였다.


    이란 당국이 우크라니아 여객기 격추가 혁명수비대 실수였음을 시인한 가운데, 이란 내 반(反)정부 시위가 확산되고 있다. 주말 사이 테헤란에서는 이란 시민 수백명이 당국을 비판하는 시위를 벌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도 전일 이란 반정부 시위대를 지지하는 트윗을 올렸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시위대를 죽이지 말라. 미국이 지켜보고 있다”고 적었다.






    ■ 전일중국증시 : 무역합의 앞두고 상승
      

    상하이종합지수는 0.75% 상승한 3,115.57

    선전종합지수는 1.36% 오른 1,822.35


    13일 중국증시는 미·중 1단계 무역합의를 앞두고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종합지수는 종가기준으로 각각 지난해 4월 25일과 2018년 5월 2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단계 무역합의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오는 15일에 1단계 무역합의 서명식이 이뤄질 예정이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지난 10일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합의는 사실상 완료됐고, 서명식은 일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백악관 기자들에게도 "1단계 무역합의는 수요일(15일)에 있을 것"이라며 "전날 밤 만찬을 하고, 그 이후에 오찬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합의문은 서명식 직후 공개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무역합의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역외시장에서 위안화의 가치도 상승했다. 이날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장중 6.8944위안까지 내려갔다.

    달러-위안 환율이 하락했다는 것은 달러 대비 위안화의 가치가 상승했다는 의미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이 6.90위안을 밑돈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이다. 업종별로는 정보기술 부문이 상승세를 견인했다.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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