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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22(월)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20. 6. 20. 09:15

    20/06/22(월)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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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수출의 빠른 회복을 예상하는 세 가지 이유 -삼성

    당사는 아래의 세 가지 변화를 근거로 한국 수출 및 글로벌 교역량이 5 월말 저점을 통과하여 , 6 월 들어 회복국면으로 전환된 것으로 판단한다 .

    첫째, 각국의 경제활동이 재개되면서 글로벌 공급망이 다시 작동하기 시작했다. 구글이 발표하는 휴대폰 이용자 위치통계 중 경제활동과 관련이 높은 변수들을 활용하여 당사가 추산한 경제활동 지수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4월 중하순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한국 중간재 수출의 도착지이며 글로벌 생산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는 중국과 베트남의 생산활동이 여타 국가들에 비해 빠르게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하였다. 


    중국의 산업생산은 1~2 월에는 전년대비 13.5% 를 기록했으나, 5 월에는 4.4% 로 빠르게 정상화되었다. 베트남의 경제활동 지수도 5월 중순 이후부터 올해 1월 수준까지 회복되었다. 공급 측면에서 한국수출의 제약 요인은 대부분 해소된 것으로 판단한다 .

    둘째, 수요 회복도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현재의 수출부진은 소비활동을 일시적으로 억제시킨 조치에서 비롯되었으므로, lockdown 이 해제되며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의 소매판매는 3 월 초를 저점으로 회복되어 6월초 에는 전년 수준까지 상승했고, 미국의 핵심소매판매도 4월 전월대비 -15.3%를 기록한 후, 5월에는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11.0%를 기록하였다.

    중국의 경우도 소매판매가 4 월 전년대비 7.5%에서 5월에는 2.8%까지 회복되었으며, 6월에는 (+)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에 따라 한국의 對中 수출도 4월 전년대비 -18.2%에서 5월에는 -2.4%로 감소폭이 크게 축소되었다.  중국의 내수회복 기조가 이어지면서 이러한 개선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 


    무엇보다 현재의 수요부진은 제조업보다는 서비스부문에서 크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이전의 경기 침체와는 양상이 다르다. 이는 재화교역 부문의 회복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를 것임을 시사한다 .

    셋째, 글로벌 교역과 관련이 높은 각종 데이터들이 최근 들어 속속 반등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글로벌 교역량과 상관관계가 높은 운항 중인 글로벌 컨테이선 숫자가 6 월 초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했다. 


    앞서 언급한 글로벌 공급망의 재가동과 주요국의 소비 활동 회복을 고려하면, 올해 전체로 글로벌 교역량은 감소할 것이나, 3Q에는 전기대비 플러스로 전환될 것이다. 


    또한 최대 수입국인 미국의 열차화물 운송량도 4월 중순에 저점을 형성한 후 회복추세에 접어들었다.  1996년 이후 데이터에 따르면, 동 수치는 미국의 전체 교역량 수출과 수입의 합계 과 밀접한 관계를 보여왔다는 점에서 5~6 월 중 미국의 수입규모는 빠르게 반등 할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 (4 월은 전년대비 -21.1%).


    한국수출의 반등은 글로벌 제조업 및 교역 회복의 중요한 시그널이다.  반도체와 컴퓨터 대부분 SSD) 를 제외한 한국 수출은 글로벌 제조업 PMI 와 대체로 동행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러한 현상은 코로나 19 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상황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 반도체와 컴퓨터(대부분 SSD)를 제외한 한국 수출은 글로벌 제조업 PMI와 대체로 동행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러한 현상은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상황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반도체와 컴 퓨터를 제외한 한국 수출은 4월 전년대비 -29.4%, 5월 -31.7%를 기록했고, 글로벌 제조업 PMI는 4월 39.6, 5월 42.4를 기록했다.

     

    6월 1~10일까지의 동 제품의 수출 실적과 앞서 설명한 글로벌 교역반등 신호를 고려할 때, 하반기 이후에는 수출 감소폭이 빠르게 축소될 것 으로 예상한다. 이는 글로벌 제조업의 빠른 회복을 보여주는 신호이다. 당사는 한국의 수출 증가율이 전년대비 기준 2Q의 -20%를 저점으로, 3Q -9%, 4Q +1%(올해 연간 -8.5%)로 빠 른 회복세를 시현할 것으로 전망한다.

     



    ■ (BM 없는) 개인이 시장을 끌고 갈 때 생기는 일 -하나

    ㅇ개인 종목 위주 매수가 지수 상승을 야기(주도주 장세)


    기존 인덱스 펀드의 확대, 공매도 증가, 저성장 진입 등의 시기에서 로테이션 장세는 우리에게 너무도 익숙한 환경이었다. 다만 코로나 19 이슈 이후에는 이런 로테이션 장세가 아닌 주도주 장세가 나타나고 있다. 코스피, 코스닥 양 시장에서 모두 낙폭과대 팩터보다 이격도 상위(과열) 팩터가 상승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코스피200 기준 3개월 및 1년 이격도 상위 팩터(롱-숏)는 최근 2주간 각각 +2.6%, +11.5%를 기록했다. 코스닥 기준으로도 같은 팩터의 성과는 각각 +7.9%, +7.4%이다. 

     

    이격도 하위, 즉 낙폭과대 종목군을 쫓아다니는 로테이션 전략이 통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그 이유는

     

    1) 코로나 19 이후 지수 상승의 근원은 기존 인덱스 설정(기관 및 외인) 위주가 아니라 개인 투자자들이 주도하는 반등장으로 특정 종목군에 대한 상승이 지수를 견인한 역할이 커 보인다.

     

    코로나 19 이슈가 본격적으로 지수에 반영되기 시작한 3월 초부터 현재까지 지수는 +21% 상승했지만 같은 기간 외인 및 기관들은 코스피에 19.4조원을 순매도하였다.

     

    벤치마크 지수를 활용하는 인덱스 펀드 위주로 구성된 기관 및 외인 주도의 지수 상승은 로테이션 장세를 야기한다(비중대로 종목군을 매수하여 소외된 종목군의 급등 현상). 반면에 개인들의 벤치마크는 0% 혹은 시중 금리이다

    (BM이 없어 종목으로 접근).

    ㅇ실적의 쏠림현상, 주도주 장세 지속시키는 요인


    2) 공매도 금지의 영향력도 있다. 3월 중순부터 한시적으로 금지된 공매도의 기존 스킴은 주가 상승 및 기관 수급 찬집(순매수강도 상위) 등에 쏠려있었다. 결국 공매도가 금지되면서 특정 종목에 대한 추세 상승이 수급적으로 가능하게 된 것이다.

     

    다만 공매도는 추세성이 검증되지 않아 시장의 알파를 단기적으로 낮추는 스킴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대형 주도주의 상승 배경으로 확대 해석하기는 무리일 것이고 중소형주에 국한된다.

     

    3) 오히려 실적이 상향이 나타날 것으로 보이는 대상이 제한적이라는 점(코스피 2Q 및 3Q 실적 추정치 하향 지속)에서 실적의 희소성이 주도주를 만드는 원인이 크다고 본다. 미래가 보이는 산업과 그렇지 않은 산업이 명확하게 보이는 상황에서 다른 대안이 없기 때문이다.

     

    이는 미국 시장에서도 관찰된다. 미국의 IT 및 커뮤니케이션, 헬스케어 섹터의 시총비중은 52%로 한국 59%보다 낮지만 코로나 이후 상승 추세는 한국보다도 더 뚜렷하다. 결국 최근 주도주 장세는 개인들의 시장을 주도하고 실적의 쏠림화가 이루어질수록 더욱 가파르게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한다.

     

    다만 해당 전략의 리스크는 1) 외인 순매수 전환으로 인한 삼성전자와 코스피 지수 급등세 상황에서 기존 알파(상승하고 있는 주도주 성과)가 인덱스로 스위칭되는 시나리오, 2) 현재 성장주의 2분기 실적 부진(어닝 쇼크 등)과 이에 따른 공매도 부활(9월 중순)으로 인한 공포심, 3) 연말 배당투자 등이다. 참고로 2분기 실적상위 업종은 제약바이오, 증권, 유틸리티, 가전 등이다.

     


    ■ 파월이 재정 정책을 얘기한 까닭 -NH


    [2/26 이후 처음으로 연준 총 자산 규모 감소. 연준은 금융시장, 신용시장 안정화는 마무리된 것으로 판단. 이제부터는 재
    정 정책 여력을 확보해주는 것이 연준의 정책 목표. 수익률 곡선 통제 도입 기대감 확대될 전망 ]


    ㅇ연준 총 자산 감소의 의미: 이제부터는 재정 정책이 중요


    지난주 파월의장은 의회 증언에서 적극적인 재정 정책의 역할을 요구. 이는 1) 주요 정책 종료 시점이 다가오고 있
    으며 2) 중앙은행의 역할인 금융시장, 신용시장 안정화는 성공했다는 판단에 기초. 

    실제로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책정된 미국 정부 예산은 CARES Act 포함 총 4조달러. 현재 2.1조달러가 이미 활용됐으며 아직까지 활용되지 않은 재원(Business Tax Relief 등)의 경우 대부분 올해 말 혹은 2021년 배정. 

    이를 감안하면 실제 소진된 비중은 절반을 상회. 특히, 핵심 정책인 PPP(Paycheck Protection Program)는 78% 완료. ESF(Economic Stabilization Fund)는 91%가 완료됨. 이에 따라 시장은 추가 재정 정책 시행 여부에 대한 테스트 기간에 진입

    당사는 핵심 정책이자 7/31 종료 예정인 PPP(중앙정부의 실업급여 600달러 보전)의 경우 종료보다는 보조금이 축
    소된 형태로 연장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 고용 지위 회복이 불확실한 가운데 보조금이 축소될 경우 하반기 소
    비 회복의 기울기는 더욱 완만해질 것. 

    실물경기 지원을 위한 정부의 추가 대책이 요구되는 가운데 17일(현지시각) 기준 연준 총 자산 규모는 2/26 이후 처음으로 감소(740억달러). 이는 국채 및 MBS 매입 규모가 급감한 가운데 RP 규모 축소가 주된 원인.

     

    연준 자산축소는 연준이 중앙은행의 역할인 금융시장 안정화가 완료됐다고 판단하고 있음을 방증. 이제부터 연준의 주요 정책목표는 실물 위기 극복을 위한 재정 정책 여력을 확보해주는 것.

     

    이를 위한 연준의 수익률 곡선 통제 정책 도입 기대감 점차 확대될 전망. 미국 10년 국채 금리의 박스권 등락 전망을 유지


    ㅇ기간산업안정기금 관련 수급 부담 완화


    19일 정부는 5조원 규모의 기간산업 협력업체 운영자금 지원 프로그램을 발표. 해당 재원은 기간산업안정기금 자금을
    활용. 

     

    당초 40조원 규모로 기금이 조성되며 기금 채권 발행에 따른 수급 부담이 상당했으나 금번 대출 프로그램 규모를 감안하면 40조원 규모의 기금채 발행 가능성은 제한적으로 판단.


    5월 금통위 의사록에서는 금리 정책 외 수단에 대한 고민이 확인. 의회에서 3차 추경 논의가 미루어지고 있으나 3차
    추경의 윤곽이 드러날 경우 국채 매입 확대의 시그널이 나올 것으로 여겨짐.

     

     

     

     

    ■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글로벌 채권 강세-NH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며 지난주 글로벌 채권시장은 강세를 보였음. 주 초반 연준의 회사채 직접 매입
    발표로 회복되기 시작한 투자심리는 주 후반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다시 부각되며 악화했고 채권이 강세를 보였음 ]


    ㅇ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우울한 경제 전망, 유럽기금 합의 실패. 이슈가 혼재 


    지난주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우려 재부각, 향후 우울한 경제 전망과 추가 부양책에 대한 요구 제기로 글로벌 채권시장은 강세를 보였음.

     

    주 초반 강세를 보였던 투자심리는 애플의 일부 매장 폐쇄 발표 등 미국 내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다시 악화되었음.

     

    한편 유럽연합 정상들이 참여한 7천5백억유로의 유럽경제회복기금에 대한 협상은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스웨덴, 덴마크 등 4개국의 반대로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음.

     

    다만 첫 번째 협상이라 애초에 큰 기대가 없어 시장에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았음. 신흥국의 경우 브라질,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에서 큰폭의 금리 인하가 연속적으로 이어지면서 채권 금리는 강세를, 달러당 로컬 환율은 약세를 보였음.

     

    다음주에는 선진국 채권은 보합, 신흥국 채권은 강보합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ㅇ신흥국의 경우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면서 통화 정책에 대한 의존도 높아져


    지난주 브라질 금융시장은 대외 금융시장의 혼란과 더불어 75bp 금리 인하 영향으로 헤알화 환율이 급격히 약세를 보였음. 특히 코로나19 대응 실패 이후 심화된 정치적 혼란 상태가 지속되고 있음. 멕시코는 이번주 50bp 금리 인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 

     

    러시아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강세장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터키는 지정학적 이슈가 빠르게 진정되면서 채권시장이 강세를 보였음. 중동지역은 주요국 경제활동 재개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시중금리가 하락함.

     

    인도 장기채권 금리는 코로나 재확산 우려로 점진적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인도네시아 채권시장은 기준금리 인하에도 외국인 수급이 불리한 가운데 보합세 이어질 것으로 판단됨.

     

     



    ■ 낙관과 비관이 혼재된 시기-신한

    ㅇ미국 추가 부양책 추진과 EU 코로나19 회복 기금 협상은 기대 요인


    팬데믹에서 온전히 회복되기 위해서는 충분히 검증된 백신과 치료제가 상용화돼야 한다. 그전까지 경제는 부양책이라는 치료를 받는 환자다. 시장 안정 이후 경기 회복을위한 추가 부양책이 거론될 시점이다. 이는 경기 회복 속도와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달렸다.

     

    미국 하원은 5월 3조달러 규모 5차 부양책을 통과시켰다. 민주당은 18일 전통 인프라와 기후 복원에 중점을 둔 1.5조달러 규모 인프라 투자 계획을 공개했다.


    EU는 7월 중순에 7,500억유로 규모 코로나19 회복 기금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미국 추가 부양책은 7월 하순에 의회에서 논의될 것으로 관측된다. 공화당은 5월 하원에서 통과된 부양책에 부정적 입장이다. 재정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주 1조달러 규모 인프라 투자를 검토한다고 밝혔다. 경기 회복이 요원한 상황에서 대선을 위한 포석이다. 민주당은 이에 맞서 1.5조달러 규모 인프라 투자안을 내놨다. 주체는 다르지만 경기 부양에 있어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협상 속도는 경기회복 속도와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달렸다.


    EU는 7월 중순 코로나19 회복 기금 협의를 위한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기금은 EU의 높은 신용도로 자금을 조달해 회원국에 지원된다. 팬데믹 충격 대응에 대한 공감대는 형성됐다. 회원국 간 기금 지원 방식과 배분 합의가 관건이다.

     

    기금 운용의 기본 골자는 보조금 5,000억유로, 대출 2,500억유로다. 재정 운용에 보수적인(Frugal Four) 네덜란드, 덴마크, 스웨덴, 오스트리아는 대출 위주의 지원을 주장한다. 배분에 있어 이견도 있다. 회원국의 GDP(+1인당 GDP)와 실업률이 배분 기준이다. 이탈리아와 스페인에 비해 프랑스와 독일에 돌아가는 몫이 적다. 회원국 간 의견차를 줄이는 게 협상의 핵심이다.

    ㅇ개인의 약세 전망 증가와 방향성 부재로 짧은 순환매 지속 예상


    고점 부담이 있는 상황에서 증시에는 7월 이전까지 특별한 모멘텀이 관측되지 않는다. 수급과 심리가 증시에 있어 주요 변수다. 2008년, 2011년 급락 및 반등 구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전주대비 약세를 예상하는 개인투자자가 늘어나면 S&P 500는 하락하는 경향을 보였다. 지난주 약세 응답 비율은 48%로 10%p 증가했다. 모멘텀 부재를 인식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났다.


    KOSPI는 지난주 +0.4%로 마감했다. 6월 1주 이후 지지부진한 흐름이다. 증시가 방향성을 잃어가면서 짧은 구간에서 순환매가 발생했다. 우선주 이상 급등에 이어 유동주식수가 적은 품절주 급등 현상도 일어났다.

     

    KOSPI, KOSDAQ 합산 거래대금은 20조원대를 유지하며 활발한 거래를 보인다. 개인 매수 비중도 4월 중순 수준으로 올라왔다. 4월에는 저점 매수가 주됐지만 6월은 개인의 단기 매매가 늘어난 것이 큰 차이다.

     

    KOSPI는 정책 모멘텀이 나오기 전까지 순환매 국면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대기 자금과 정책 기대감으로 하방 경직성은 기대되나 변동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 바이든 당선 시 정책 환경 변화와 한국 영향 -신한


    바이든이 당선될 경우 ① 감세, ② 헬스케어, ③ 기후변화 측면에서 정책 방 향 변화가 예상된다. 한편 ① 인프라, ② 확대재정, ③ 대중국 외교 분야에서 두 후보의 접근 방식이 비슷하기 때문에 변화가 미미할 전망이다. 이에 따른 경제 및 금융시장에의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한다.


    바이든 당선이 미국 금융시장에는 다소 부정적이다. 가장 큰 이유는 증세 우려다. 트럼프 임기 때 미국 기업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던 배경은 감세와 규제 완화 정책이다. 실제로 트럼프는 외교 및 무역 분야와 달리 경제 분야 지지율은 높다.

     

    법인세 감면 등으로 자국 기업의 리쇼어링을 꾀했을 뿐만 아니라 금융시장 규제 또한 완화했다. 당선이후 발표한 규제 건수는 오바마 당시 평균 대비 절반에도 못 미친다.


    바이든 당선 시 지난 4년 간 미국 기업들이 누렸던 혜택이 일부 되돌려질 가능성이 높다. 당장 바이든은 트럼프의 감세 복원을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 법인세 인상에 따른 기업이익 감소가 불가피하다.

     

    기업에 대한 규제 강화는 기업들의 자국 투자 유인을 감소시킨다. 이에 미국 금융시장으로의 자금 쏠림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한국 입장에서는 어느 후보가 대통령이 되든 직접적인 변화는 제한적이다. 헬스케어및 기후 정책 기조 변화는 미국 대내적으로 영향력이 크지만 한국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다.

     

    한편 한국경제 및 금융시장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대중 정책 기조는 트럼프와 바이든은 공히 강경한 입장을 공유한다

    다만 대통령이 바뀔 경우 ① 트럼프의 변덕스러운 발언과 행동으로 야기되던 불확실성이 완화되며 ② 비미국 금융시장으로 자금 유입이 강화될 수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오바마와 트럼프 임기 분야별 정책 불확실성지수를 살펴보면 대부분 항목에서 오바마행정부 당시가 높았다. 유난히 무역만 불확실성이 확대됐다. 비관세장벽 역시 트럼프시기 극적으로 늘지 않았다.

     

    무역 장벽 비중이 오바마 임기 때는 41%p 증가한 반면 트럼프 시기에는 7%p 늘어나는 데 그친다. 즉, 무역 정책에 있어 실제적인 조치에 따른 변화보다 트럼프의 ‘트위터 마케팅’과 변덕스러움이 불확실성을 야기했다.

    바이든이 대중국 강경 기조를 유지하더라도 표현 방식은 트럼프에 비해 온건하겠으며 직접적인 마찰보다 간접 대응을 추구할 전망이다. 2017년 이래로 미국 무역정책 불확실성지수와 뚜렷한 역상관관계를 보이는 한국 주가지수에는 긍정적이다.

     

    물론 코로나 19가 잠잠해지고 경제 정상화가 선행조건이겠지만 과도하게 반영된 불확실성으로 억눌린 경험이 있는 한국 금융시장 입장에서는 긍정적 요인이다.

     

    바이든 집권 시 트럼프노믹스 하에 호황을 누렸던 미국 기업들의 상대 매력도가 다소 퇴색되면서 미국 금융시장으로의 자금쏠림 완화가 기대된다.

     

    이 가운데 모범적 코로나 대응과 한 발 빠른 정책 대응으로 상대적 매력이 부각된 한국으로의 자금 유입을 기대해 볼 만하다.

     




    ■ 이런 변화도 있습니다 -하나

    코로나19 팬데믹 선언 이후 20/4월 미국 증시 IPO 건수는 8개로 급감했었다(이전 12개월, 월 평균 24개). 이는 08년9~09년6월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IPO가 급감했던 당시와 비슷한 수준이다. 그러나 최근 지수 반등으로 인해 5~6월 미국증시 IPO 건수는 각각 21개와 22개로 늘어났다. 

    국내도 오는 7/2일 SK바이오팜 상장을 앞두고 있다. 다만 과거 대형주 상장(삼성바이오로직스, 두산밥캣, 넷마블 사례) 직전 IPO 해당 기업에 대한 자금 대기수요로 인해서 코스피는 횡보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기업 계열사에 투자자들의 관심 높은 헬스케어 기업 상장으로 인해 단기적으로는 과거와 유사한 지수 횡보 국면이 연출 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 최근 미국 경제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경우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씨티 미국 경기서프라이즈지수는 +129p(기준선=0)까지 급등했다. 미국 경기서프라이즈지수의 반전을 감안 시 MSCI 미국 기업 이익수정비율의 추가 반등이 가능해 보인다. 


    미국과 국내는 Tech 기업을 중심으로 밸류체인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과 국내 기업간의 매출액 연관성은 높은 편이다. 코스피 12개월 예상EPS는 여전히 하락하고 있지만, 모멘텀 지표(선행 지표)인 MSCI 국내 이익수정비율이 반등하고 있다는 점과 추가적인 개선 여지가 있다는 점은 긍정적 변화다. 

    향후 EPS 하향 조정이 마무리될 가능성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국내 Tech H/W의 이익과 연관성이 높은 미국 기술하드웨어(대표기업 애플)와 반도체/장비(대표기업 인텔) 업종의 EPS 추정치가 상승 전환했다.

     

    국내 반도체/장비(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기술하드웨어(삼성전기와 LG이노텍)의 EPS는 현재 하락하고 있지만, 개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20/3월 이후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의 지지율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6월 이후 조 바이든 지지율은 트럼프를 역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반전 카드가 필요한 시점이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 공약 중 하나였던 인프라 투자 가능성이 재부각 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오는 9/30일 미국의 기존 인프라 관련 자금조달법률(FAST Act)의 기한이 만료되고, 이를 대체할 1조 달러 규모의 사회간접자본 투자안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 GDP 내 정부 총투자(S/W 제외) 비중은 08년을 고점으로 현재는 00년 이후 최저 수준인 2.4%에 불과하다. 미국 정부 중심의 투자 증가는 자본재 수주액과 같은 투자 관련 지표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

     

    현재 미국 자본재 수주액 증가율(YoY)은 -7%로 16년 하반기 이후 최저 수준이다. 미국 자본재 수주액 변화율과 국내 투자 관련 업종 지수 간의 상관계수를 측정해 보면, 철강(0.77)과 기계(0.70)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개별 기업 기준으로 보면, 전체 매출 중 북미(또는 미국)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LS, 진성티이씨, 두산밥캣 등과 같은 기업에 관심을 가져볼 필요도 있다. 

     

     

     


    ■ 삼성 주간 추천종목 10選: 주도주의 조건 -삼성

    • 마켓: 코로나19 재확산, 남북관계 경색 vs. 견조한 시장 흐름 
    • 금주의 키워드: 1)코로나19 재확산 vs. 경기 회복, 2)지정학적 리스크 vs. 유동성 장세 
    • 투자 아이디어: 1)전기차, 2)정부정책 수혜, 3)실적 성장주, 4)업종 대표주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에도 불구하고 우리 시장은 상대적으로 견조한 모습이다. 북한이 이미 여러 차례 ‘행동’을 예고했고, 코로나19의 확산 역시 시장에 충격을 미칠 새로운 이벤트가 아니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글로벌증시는 각국의 경기 부양책과 막대핚 유동성 자금 유입으로 악재에 둔감하고 호재에 민감한 흐름이 계속되고 있다. 

    우리는 지수에 대한 방향성 예측보다 유동성 국면에서 주도주에 집중할 것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1) 시장 변화에 적응한 기업의 해자(垓子), 2) 이로 인한 실적의 폭발적 성장, 3) 정부 정책 수혜에 해당하는 기업이 우리가 생각하는 주도주의 조건이다. 


    전기차(LG화학, 삼성SDI)/인터넷 플랫폼(NAVER, 카카오)/바이오 기업들이 이에 해당한다. 유동성 장세가 담보되기 위해서는 실적에 대핚 눈높이와 시장의 기대가 충족되어야 한다. 따라서 코로나 국면에서도 실적 성장성이 담보되는 기업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20년 현재 글로벌 전기차 10대 중 3대 이상에 한국 기업들의 배터리가 탑재되고 있다. 친환경차 정책 지원과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배터리 3사가 우리의 최선호 성장주다.  아울러 정부 정책의 수혜와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 인터넷/플랫폼, 건자재 업종, 코로나 국면에도 차별화된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 게임/음식료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ㅇ 투자 아이디어 

     

    1) 전기차: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2) 정부정책 수혜(플랫폼/건자재): NAVER, 카카오, 한샘 
    3) 실적 성장주: 엔씨소프트, CJ제일제당 
    4) 업종 대표주: 삼성전자, 삼성물산 

      

     


    ■ 코로나 확산 Vs. 심리지표 -키움

    한국증시는 지속적으로 펀더멘탈과 간격을 좁히는 구간이 될 것으로 예상. 미국과 중국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글로벌 코로나19 신규감염자수가 확산되고 있는데 이는 경제의 빠른 반등에 대한 낙관 심리 약화 요인이기 때문.

     

    하지만 지속적인 정책적 지원 백신 및 치료제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 그리고 소비심리지표 개선세는 적어도 시장 급락 가능성을 제한한다고 볼 수 있음. 

    이런 가운데 최근 미 증시의 특징 중 하나가 개별 기업들의 실적에 민감하게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는 점. 악화된 실적이 사실화 된 가운데 예상을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면 매물이 출회되는 경향이 나타나기 시작했기 때문.

     

    이 결과 시장은 지수 보다는 종목에 집중하는 종목장세가 펼쳐지고 있음. 이번 주에도 나이키와 KB홈 실적발표는 물론 연준의 금융주에 대한 코로나 민감도 발표 등은 관련 기업들의 변동성 확대 요인.

     

    이를 감안 시장은 지속적으로 펀더멘탈과 주식시장의 낙 관 간격이 좁혀지는 과정 속 개별 종목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 

    ㅇ 미국 코로나 확진자 추이 


    미국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 5월 1일 이후 처음으로 3만명을 넘어서는 등 경제 재개 후 확진자수가 재차 증가하고 있음. 시장 참여자들은 당장 경제 재개에 초점을 맞춰 지수 상승에 대한 기대가 높지만, 이러한 확진자 수 증가는 경제 재개 유무와 상관없이 향후 소비 둔화를 촉발할 것으로 전망. 

     

    IHME 에서는 미국의 사망자 추이가 지난 5월에는 8월이후 증가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으나, 최근에는 사망자 추이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분석. 지난 5월 미국 사망자는 13~14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현재는 20만명이 넘어설 것으로 분석하고 있어 하반기 미국발 경기 둔화 우려가 확산 될 수 있음. 이번 주 이러한 추이가 지속되는지 여부가 미 증시 변동성 확대 여부를 결정 할 것으로 예상 

    한편, IHME는 하반기 특히 9월 이후 사망자 추이가 다시 증가할 것이라고 연구 결과를 발표. 이는 연준을 비롯해 많은 경제학자들이 우려하고 있는 2차 팬더믹 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시장 참여자들의 투자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할 듯 


    ㅇ 주요 심리지표 발표 


    최근 주요국 주식시장의 강세는 경제 재개에 대한 기대 심리가 높아진 데 힘입은 것으로 추정. 특히 이를 갸늠할 수 있는 지표는 심리지표인데 이번주에는 미국과 유럽에서 주요 심리지표 발표가 많은 한 주라는 점에서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 물론 많은 부분 선반영이 되었기 때문에 예상을 상회하는 수준이 아니라면 시장에 오히려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주목. 

    월요일: 유로존 소비자 기대지수 
    화요일: 독일, 제조업 PMI 
    유로존, 제조업, 서비스업 PMI 
    미국, 제조업, 서비스업 PMI 
    수요일: 독일, Ifo 기업환경지수 
    목요일: 독일, Gfk 소비자 기대지수 
    금요일: 한국, 소비자 심리지수 
    미국, 소비심리지수 확정치 

    ㅇ 미국 금융주 변동성 확대 요인 


    지난 19일(금) 랜들 퀄스 연준 부의장은 연준이 미국 대형 은행 대상으로 코로나에 대한 민감도 분석을 실시한 후 이를 25일(목) 발표한다고 언급. 이는 은행들이 V자형, U 자형 경기 회복 또는 W자 형 침체후 회복 등을 기반으로 그 회복력을 테스트 하는 것임.

     

    이 결과에 따라 은행들은 자본 확충, 배당, 자사주 매입 등의 정책에 반영. 그렇기 때문에 이 결과는 금융주의 변동성 확대를 자극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음. 특히 미국 은행 뿐만 아니라 글로벌 각 은행주들의 방향성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음 


    ㅇ 코로나 치료제/백신 관련 


    코로나 백신 임상 10개중 5개가 중국, 나머지는 미국과 독일 기업들의 백신. WHO수석과학자, 올해 백신 1~2종 개발 낙관적. WHO수석 과학자는 올해 말까지 코로나19 백신이 1~2종 개발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 백신이 개발될 경우 내년 대량생산을 통해 전세계 공급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힘. 

    -모더나 백신 
    모더나 CEO는 2021년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배포를 예상한다고 언급. 모더나는 백신은 합성 m-RNA를 이용해 면역 반응을 유발하는 단백질을 만드는 백신이며 7월 3일 3만명을 대상으로 3차 임상 시험 시작할 예정이며, 유효성 검증 결과는 이르면 11월에 나올 수 있다고 발표. 

    -중국 중국성우(CNBG) 백신 
    코로나19 백신 임상 시험에서 항체 형성에 효과를 보였다고 보도됨. 베이징과 허난에서 1120명에 대해 안정성을 확인했고 이제 해외 인체 임상 시험만 남기고 있다고 발표. 중국성우에 의하면 2차 접종 후 안정성과 효과가 입증된 백신은 세계 최초라고 언급. 

    -제넥신, 코로나 백신 임상 실험 

    제넥신의 코로나19 백신 후보 GX-19는 6월 19일 임상 시험 착수. 1상에서 40명, 2a상에서 150명 모집 예정. 해외 임상시험도 추진 중. 

    -아스트라 제네카 백신 임상 데이터 
    5월말에서 6월 초에 발표할 예정이었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임상 데이터 발표가 지연되고 있음. 시장에서는 이번 주 관련 데이터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 그 결과에 따라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 기대가 높아 주목해야 할 듯 

    -EU는 코로나19 백신 예약 구매 
    EU는 올해 7월 임상 시험을 시작할 예정인 존슨앤존슨의 백신을 20억 유로 분량을 사전구매를 위해 논의 중. 예약 구매를 통해 EU 전체 인구에게 백신량을 확보하기 위해서라고 언급.


    -코로나19 변이 리스크 
    코로나19의 변이가 빨라 백신이 개발되더라도 그 효과가 단기간에 그칠 수 있다는 중국 광저우, 상하이 연구소 연구 결과가 발표됨.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는 올해 최대 6차례 유전자 변이를 일으켰으며 감염력을 높였음을 확인. 이렇게 면역 회피 방식이 발생되기 때문에 예상보다 코로나 19가 훨씬 오래 확산될 수 있다고 주장. 

    ㅇ 그 외 


    지난 주 중국과 인도가 국경 충돌이 있었음. 이런 가운데 22일(월) 양국의 외무장관의 회담이 있는데 이 결과 내용에 따라 관련 우려가 완화될 수 있어 주목 

    지난 주 후반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 수입 속도를 빠르게 진행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옴. 이는 미-중 무역합의 이행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는 점에서 긍정적. 다만, 이 내용은 지난 금요일 한국 증시에 선반영이 되었다는 점에서 추가적인 보도 내용이 나오는지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최근 미국 기업들의 실적에 대해 시장에서는 반응을 보이는 경향이 많음. 실적 악화가 기정 사실화 된 가운데 예상을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면 매물이 출회되는 모습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 이 가운데 이번 주에는 주택 건설업체인 KB홈과 신발업체인 나이키의 실적에 주목 

    ㅇ 한국 증시 주간 전망 


    한국 증시는 지속적으로 펀더멘탈과 간격을 좁히는 구간이 될 것으로 예상. 미국과 중국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글로벌 코로나19 신규 감염자수가 확인되고 있는데 이는 경제의 빠른 반등에 대한 낙관 심리 약화 요인이기 때문. 하지만 지속적인 정책적 지원, 백신 및 치료제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 그리고 소비심리지표 개선세는 적어도 시장 급락 가능성을 제한한다고 볼 수 있음 

    이런 가운데 최근 미 증시의 특징 중 하나가 개별 기업들의 실적에 민감하게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는 점. 악화된 실적이 사실화 된 가운데 예상을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면 매물이 출회되는 경향이 나타나기 시작했기 때문. 이 결과 시장은 지수 보다는 종목에 집중하는 종목장세가 펼쳐지고 있음. 이번 주에도 나이키와 KB홈 실적 발표는 물론 연준의 금융주에 대한 코로나 민감도 발표 등은 관련 기업들의 변동성 확대 요인. 이를 감안 시장은 지속적으로 펀더멘탈과 주식시장의 낙관 간격이 좁혀지는 과정 속 개별 종목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 


     

     


    ■ 2020년 하반기 전망 투자전략: 비상(飛上), 펀더멘털 장세가 시작된다 - 대신 

    글로벌 경제활동 재개 , Switch On 의 나비효과로 금융시장은 매크로 펀더멘털 장세로 진입할 것이다. 이 과정에서 달러화 약세압력이 높아질 전망이다 . 미국보다 유럽을 비롯한 Non US 지역의 탄력적인 경기회복이 예상된다.

     

    코로나19 극복과정에 있어서도 신흥국 , 유럽이 미국보다 빠르게 진정국면으로 진입했다. 신흥국 증시는 글로벌 대비 상대적 강세국면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 . 

    글로벌 매크로 펀더멘털 장세에서 한국 경제 산업 금융시장의 매력은 재평가받을 것이다. 코로나 19 국면에서 차별적인 펀더멘털 모멘텀과 안정성을 보여주었고, 글로벌 경기회복의 수혜가 예상된다.

     

    국내 유동성이 증시로 유입되기 시작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글로벌 유동성 유입시 한국 증시의 탄력적인 상승을 기대한다. 

    2020년 하반기 KOSPI Target을 2,480p로 제시한다. 하반기 펀더멘털 회복 속도 강도에 따른 추가 상승여력도 감안해야 한다. 최선호/주도업종으로 IT( 반도체, 인터넷, 2차전지)는 유지하는 가운데 제약 바이오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기존 차별적인 수요 기업 이익모멘텀에 코로나19/ 정부정책 수혜가 가세한다. 주가 모멘텀 강화가 예상된다 

      

     



    ■ 양도소득세, 세 가지 핵심질문 -이베스트 

    양도소득세로 세금 부담이 증가하는가? 대답은 ''아니오''다. 다만 여기에는 ''손실상계''의 범위가 넓어야 한다는 조건이 붙음. 

    양도소득세 도입으로 주식시장이 타격을 입는다는 주장의 근거로 자주 사용되는 예시가 대만인데, 비슷한 시기에 양도소득세를 도입한 일본은 큰 충격이 없었다는 사례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음.

     
    즉, 대만처럼 ''양도소득세 도입 = 주식시장 부담''이라는 일반화는 성립하지 않으며, 손실상계를 함께 제시하여 시장에 오히려 긍정적인 정책이 될 수 있는지를 확인해야함.

     
    한국이 거래세를 도입한 이유도 양도소득을 일일이 확인할 수 있는 기술적인 여건이 되지 않아 상대적으로 부과가 쉬운 거래세를 도입한 것이었지만, 거래세는 ① 소득이 있는 곳에 세금이 있다는 조세부과 원칙에 부합하지 않고, ② 이제는 공정하게 양도소득을 부과할 수 있는 기술적 증진을 이룬 상태라는 점을 확인할 필요가 있음. 

    ㅇ양도소득세로 세금 부담이 증가하는가? 

    대답은 ''아니오''다. 다만 이는 정부 측면의 세수가 증가하지 않는다는 의미이고, ①회전율이 낮으면서, ② 수익률이 높은 투자자는 양도소득세보다는 거래세가 유리함. 

    ㅇ양도소득세는 언제 도입될 예정인가? 

    양도소득세 도입과 금융소득 통합과세(손실상계)에 대한 현재 정부의 공식적인 입장은 ''논의 중이지만 아직까지 정해진 것이 없다''임. 하지만 지난해 과세체계 전면 개편을 시사한 바 있고, 세법개정안을 심사하는 조세소위원회가 한국조세재정연구원과 자본시장연구원에 맡긴 연구 용역 결과가 6월말에 발표될 예정. 

    6월말 결과를 토대로 7월말에 세법개정안이 발표될 예정인데, 양도소득세 범위 확대와 거래세 인하가 어떠한 방식으로 이루어질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황. 


    현재 국내 세법은 장내에서 거래되는 상장 주식은 거래세만 부과하고, 대주주의 거래는 장내에서 거래라도 차익이 발생하면 양도소득세를 부과하는 형태임. 다만 양도차익 과세 대상이 되는 대주주의 범위는 지속적으로 증가해왔고, 2021년 4월부터는 현재의 시가총액 10억원에서 시가총액 3억원 대주주 범위가 더욱 확대될 전망. 

    이러한 상황과 더불어 한국 증권거래세는 2019년 6월에 인하되며 1979년 이후 처음으로 변화가 발생. 현재 금융시장은 양도소득세 범위 확대 및 거래세 인하 과정을 이어나가는 상황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 

      

     


    ■ 유진테크 : 눈앞으로 다가온 새로운 기회

    ㅇ목표주가 36,000원으로 57% 상향


    2021년부터 라지 배치(large batch) ALD 장비 공급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더불어 내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메모리반도체 설비투자 규모가 올해 대비 21%증가해 유진테크에게는 성장을 위한 절호의 기회다. 장비 사업 외 유진테크머티리얼즈의 매출액도 빠르게 증가하면서 이익 기여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를 반영해 2021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21%, 58% 상향하고 목표주가도 57%상향했다.

    지난 1년간 진행해온 장비 퀄(qualification) 결과가 3분기부터 나오기 시작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수주가 진행될 것이다. 주가가 많이 상승했지만 현재 유진테크의 기존 주력 장비 시장보다 몇 배 큰 시장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지금 주가도 부담스럽지 않다. 목표주가는 2021년 추정 EPS에 목표 PER 25배를 적용했다.

    ㅇ큰 물에서 놀아보자


    배치 타입(batch type) thermal ALD 및 LPCVD 장비 시장 규모는 유진테크의 현재 주력 장비인 single wafer LPCVD 장비 시장 대비 6~7배 이상 큰 시장이다.  반도체 업체별로 배치 또는 싱글 장비를 적용하는 공정 비중에는 차이가 있지만 배치 타입 장비가 thermal ALD 및 LPCVD 장비 시장의 주력이다.


    유진테크는 이제 주력 시장에 진입한다. 작년 9월부터 시작된 고객사와의 퀄이 3분기에 마무리되면 2020년 말~ 2021년 초부터는 장비 발주가 나올 것이다.

    ㅇ과거 적용 받던 높은 밸류에이션 다시 받을 수 있어


    2009~2012년 사이 유진테크 매출액은 488억원에서 1,683억원으로 연평균 51% 증가했다.  2012년 초 당시 PBR은 3배 이상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LPCVD 장비시장에 진입하면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내년부터 유진테크가 보여 줄 성장은 과거 고성장 시기와 다를 바 없어 당시 받았던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을 것이다. 새로 진입하는 배치 타입 장비 시장 규모로만 보면 당시보다 더 큰 기회이기 때문이다. 밸류에이션 부담을 갖기에는 아직 이르다.

     


    ■ NAVER-위가 열려 있다

    ㅇ목표주가 36만원으로 상향조정


    우리가 금번 코로나 19를 경험하며 새삼 깨 달은 것은 우리 생활의 더 많은 부 분이 더 깊이 언택트하게 변하게 될 것이 라는 것 이었음 이러한 깨 달음은 NAVER가 그동안 전 체 광 고시장에서 온라인 비중을 42% 까지, 온라인 쇼핑시장을 전체 소매시장 대비 33% 까지 증 가시키며 성장한 것 처럼 , 향후에는 디지털컨텐츠, 결제 , 금융, 증권, 보험, 금융상품 등 시장 내에서 점유율을 상승시키며 지속적인 성장할 것이란 기대를 보다 가능성 높은 기대로 만들어줬다는 판단임, 

    목표주가의 상향은 코로나19의 영향이 어느 정도 종결될 것으로 가정한 2021 년 실적을 기준으로 재 산정 하였으며 , 네이버 파이낸셜 가치는 국내 증권 손보 기업 영업이익 합계인 10조 원에 5% 시장점유율과 PER 10 배 를 적용한 5조원으로 산정하였음.

     

    SoftBank와의 통합법인 가치는 Z홀딩스 현재 시가총액에 지분율만큼만 할인 적용없이 시가 반영하였고 , 여기에 2021년 매출액에 글로벌 피어 평균 PSR을 적용한 LINE 가치 (20.7 조 원) 를 추가하여 산정하였음. 

      


    ■ 삼성전자 : 3분기부터 다시 실적 급증  

    - 2Q20 영업이익 6.17 조원 4.3% QoQ) 전망
    - 3Q20 영업이익 9.44 조원 (+ 으로 급증할 전망
    - 3Q20 및 1H21 실적 급증을 향한 비중 확대 추천

    ㅇ2Q20 영업이익 6.17 조원 4.3% QoQ) 전망


    2Q20 실적은 매출액 54.23 조원 2.0%, 이하 QoQ), 영업이익 6.17 조원 (-4.3%) 전망한다 코로나 1 9 영향으로 스마트폰 판매량이 일시적으로 대폭 감소(-33.5% YoY) 한 것을 감안하면 매우 선방하는 실적이다. 디스플레이와 CE도 코로나19 에 의한 부정적 영향을 받았다.

    2Q20 사업부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5.49조원(+37.7%), IM 1.10 조원(-58.2%), 디스플레이-0.63조원(적자 확대), CE 0.21 조원 (-54.2%) 전망한다.

    ㅇ3Q20 영업이익 9.44 조원 ((+53%) 으로 급증할 전망


    3Q20 실적은 매출액 64.12 조원 ((+18.2%), 영업이익 9.44 조원 ((+53%) 으로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코로나19로 일시적으로 부진했던 IM과 DP물량이 6월부터 빠르게 회복 중이다. 반도체도 소폭 개선될 전망이다

    3Q20 사업부별 실적은 반도체 5.72조원(+4.2 %), IM 2.27조원 (+105.9 %), 디스플레이 1.14 조원(흑자전환), CE 30조원 (+47.7 %) 전망한다

    ㅇ3Q20 및 1H21 실적 급증을 향한 비중 확대 추천


    2Q20실적 둔화는 이미 노출됐다. 2Q20모바일, 3Q20서버 DRAM 수요 둔화도 이미 노출됐다. 3Q20실적 급증을 주가가 반영할 차례다. 2H20에 모바일서버 수요회복을 순차적으로 확인 할 전망이다. 

    2021년 DRAM생산 Bit Growth는 역사상 최저 수준(연간10%)에 그칠 전망이다. 코로나19 이후 수요회복으로 2021년 DRAM시장은 극심한 공급부족이 예상된다. 동사 주가는 실적을 빠르게 선행한다. 2Q20실적보다는 3Q20 및 1H21 실적을 향한 비중 확대를 추천한다 목표주가 68,000 원 유지한다. 


     
    ■ 하나금융투자 Retail Weekly: 유통업체들을 다시 봐야 하는 이유

    1. Top Picks: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LG생활건강 코스맥스
    2. Neutral: 아모레퍼시픽 아모레 G/ 롯데하이마트 롯데쇼핑 애경산업 GS 홈쇼핑
    3. 주간 Top Picks: 신세계 LG 생활건강

    Investment Focus

    1. 백화점 업체들 , 면세점 굴레에서 벗어나기
    2. 롯데마트는 안좋지만 하이마트는 좋아요
    3. 618쇼핑데이:LG 생활건강 등 호조, 영향은 광군제보다는 작을 듯



    ■ 제약 : 하반기에도 이어질 관심 - 대신  

    [1H20 Review] COVID-19 속 Outperform, COVID-19진단키트/백신/치료제 모멘텀 부각. 


    정부 지원 및 정책 변화(공매도 금지, 유동성 증가)로 제약/바이오 섹터 관심 집중.  대형주(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그룹)의 견조한 실적 확인 및 COVID-19 치료제 개발/생산 착수로 펀더멘털 리스크 완화

    [2H20 Outlook] 하반기에도 이어질 관심

    밸류에이션 부담에 따라 주가 상승 속도는 상반기 대비 둔화될 수 있으나, COVID-19 백신/치료제 개발 성과 확인으로 하반기에도 기대감은 이어질 수 있음. 공매도 정책 등이 제약/바이오 주가 변수로 작용 가능


    대형주 실적 성장 및 SK바이오팜 IPO에 따라 긍정적인 변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구간. COVID-19 개발/생산 결과 도출 기업에 따른 주가 차별화 전망

    [Top-pick] 한올바이오파마(TP:40,000원, BUY)

    2020년 연결 매출액 1,070억원(YoY-1.3%), 영업이익 153억원(YoY-10.3%, OPM 14.3%) 전망. 안정적 실적의 흑자 바이오텍. 임상 진전에 따른 기술료 유입 지속. HL161(자가면역질환) 모멘텀 집중. 3Q20, 중증근무력증(MG)/ 4Q20, 용혈성빈혈 (WAIHA) 임상 2a상 탑라인 도출 기대. 

     



    ■ 펩트론 : 알테오젠의 향기가 난다 - 한양 

    ㅇ플랫폼 기술이전은 최근 바이오의 트렌드, Pab001에 주목하라 

    레고켐바이오, 알테오젠, 에이비엘바이오 등의 주가흐름을 보면 현재 바이오의 대세는 플랫폼 기술에 대한 복수 Licensing-out이다. 동사가 보유한 주력 파이프라인은 PepGEN 기술로 개발된 Pab001 이다.

     

    Pab001의 경우 MUC-1을 타겟으로 하는 표적항암 항체 신약으로, 작년 글로벌 바이오텍과 MTA 체결 후 올해 초순 MTA가 만료되었다.

     

    MUC-1의 경우 대부분의 암종에서 90% 이상의 발현률을 보이는 바, 타겟 항체 플랫폼으로서 다수의 LO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복수의 ADC와 Car-T 업체들과의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상태로, 하반기 중 라이센싱 아웃이 가시화될 개연성이 충분하다.

     

    특히 동사는 LO 이슈가 가시화 되었다가 나오지 않아 주가가 조정 국면에 있었기 때문에 바이오 대세 상승장인 현재 흐름에서의 LO는 보다 큰 파급력을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ㅇ뇌질환 치료제 PT320의 가능성 

    기존 당뇨 치료제로 개발된 GLP-1 계열의 exenatide를 동사의 약효지속 플랫폼으로 뇌벽투과율을 개선시킴으로써 파킨슨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는 파이프라인이다.

     

    현재 2상에 진입한 상태로 뇌질환 최고 권위자 중 한명인 UCL Tom Foltynie 교수가 연구자임상에서 exenatide 와 레보도파 병용, 레보도파 단독군의 대조임상을 통해 exenatide의 레보도파 대비 최대 5배 이상의 증상개선 효과를 증명한 바 있다.

     

    동사의 약효지속 플랫폼이 더해진다면 연구자 임상에서의 결과보다 더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사는 2021년까지 2상 종료후 evidence를 종합해 빠른 라이센싱 아웃을 계획하고 있다. 

    ㅇ바이오 최대 모멘텀 AACR 개최 

    금일부터 AACR이 개최된다. 펩트론은 Pab001의 동물실험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다. 유의미한 데이터를 공개한다면 이미 진행되고 있는 LO 논의 이외에도 추가적인 LO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될 수 있다.

     

    또한 코로나 치료제로 적응증이 확대되고 있는 pab001과 PT 320에 대한 LO도 가능성이 있다. AACR과 코로나 치료제 라는 큰 모멘텀이 시작됐다. 

     

     

     

    ■ 자동차 : EU, 공격적인 수소시장 확대 계획 발표 예정-유진

    [EU, 수소 시장 2030년까지 70배 확장 계획, EU의 최근 행보가 글로벌 수소 산업에 미치는 영향 매우 커, 국내 수소 관련주들에게 긍정적]


    Nikola의 상장이슈를 제외하고라도 대부분의 글로벌 수소관련업체들의 주가는 작년 하반기부터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EU를 비롯한 여러 국가들에서 그린수소의 파일럿 프로젝트들이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EU가 수소를 주요 에너지원으로 육성하는 것을 확정했고 대규모 투자도 내년부터 본격화되는 것을 감안하면 수소관련주들의 중장기 투자매력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다른 국가들보다 앞서서 수소산업의 육성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대한민국에게 유리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 다만, 우리도 EU 처럼 재생에너지에 기반한 그린수소 확보산업에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대한민국은 7월부터 국가가 주도하는 수소위원회가 발족될 예정이다.

    수소차와 수소연료전지 발전에서 기술력이 높은 대한민국 수소관련업체들의 중장기 성장잠재력이 높아지고 있다. 일진다이아, 상아프론테크, 두산퓨얼셀, 에스퓨얼셀등에 주목한다.

     

     

     

     

    ■ 인텔리안테크 : 펀더멘탈 이상 無, 비정지궤도 위성 서비스 본격화에 따른 수혜 예상 -하나

    ㅇ매물로 나온 원웹, 비정지궤도 위성 허가권이 매력적


    2020년 초부터 원웹은 위성 발사 비용 부담으로 재무상황이 악화되었으며, 코로나19의 대유행과 소프트뱅크의 비전펀드가 난항을 겪으며 추가 자금 확보가 어려워지자 3월 27일 파산보호 신청을 접수했다.

     

    원웹은 현재 매각절차가 진행 중이다. 5월 4일 입찰의향서를 받았으며, 여기에는 중국계 컨소시엄, 미국과 유럽의 대형 위성 업체, 사모펀드 등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는 6월 26일 최종 입찰을 진행해 7월 2일에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현재 의미 있는 숫자의 위성을 허가 받은 업체는 소수에 불과하다. 아마존은 2019년 7월 연방통신위원회(FCC)에 3,236대
    위성 발사 허가를 요청했지만 아직까지도 승인이 나지 않은 상황이다.

     

    허가 자체가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원웹의 720대 비정지궤도 위성 허가는 관련 업체들에게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5월 원웹은 연방통신위원회(FCC)에 48,000대 추가 승인을 요청한 상태이다.


    ㅇ누가 인수해도 인텔리안테크에게는 긍정적


    인텔리안테크의 주가는 2019년 2월 원웹의 최초 위성 발사를 시작으로 2019년 7월 성능 테스트 성공, 이후 유저 터미널(위성통신 안테나) 계약 체결을 이끌어 내며 주가가 급등했다. 그러나 이후 원웹이 파산보호를 신청과 함께 주가가 급락했다. 향후 인텔리안테크의 주가는 원웹의 매각 결과에 달려있다.

     

    원웹의 인수자는 (1)원웹의 사업을 그대로 모두 계승하거나, (2)원웹의 위성 허가권만 원할 수 있다. 1번 케이스의 경우 인텔리안테크는 기존과 같이 원웹에게 안테나를 공급할 수 있다.

     

    2번 케이스라고 해도 인텔리안테크에게 유리하다. 비정지궤도위성 사업을 위해서 안테나는 필수인데 뚜렷한 경쟁자가 없는 상황이다.

     

    인텔리안테크는 글로벌 위성통신 안테나 시장의 1위업체로 매출 기준 38%(설치 기준 29%)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원웹과 400mbps 속도 테스트에 성공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경쟁자인 Cobham은 최근 여러 사업부 매각이 진행 중이고, KVH는 지속적인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한 인텔리안테크의 향후 행보가 기대된다.

     



    ■ 머큐리 : WiFi6 투자 확대와 광케이블 턴어라운드 -NH


    [WiFi6 AP 매출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증가할 전망. 동사는 통신 3사 모두를 고객사로 확보해 매출 증가폭 클 전망. 또
    한 매출 비중 25%인 광통신 사업 또한 중국 내 광케이블 재고 소진으로 이익 개선 예상]

     
    ㅇ WiFi6 AP가 깔리기 시작한다

    WiFi6 AP(Access Point)는 기존 WiFi5 AP대비 전송속도를 빠르게 개선하였고 음영지역도 최소화함. 또한 WiFi6는 다수의 단말기 접속에도 유선망과 레이턴시 수준이 유사해 무선 트래픽 부담을 완화시킬 수 있는 바 통신사를 중심으로 대체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


    머큐리는 통신3사 모두에 AP를 제공하는 유일한 기업으로 전체 시장 점유율은 약 65%로 파악됨. 각사는 듀얼 벤더 체제를 통해 AP를 조달받고 있으나 동사의 경우 기술력이 우수하며 대량 생산이 가능해 호평받고 있음.

     
    최근 KT와의 AP 공급계약을 체결(6월 11일 공시)하는 등 WiFi6의 하반기 물량 확대가 가시화 되고 있어 신규 및 교체 수요 증가 예상. 이러한 흐름이 전 통신사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동사의 최대 수혜 기대


    ㅇ광케이블 가격 반등하고 있어 광통신 사업의 턴어라운드도 가시화 예상


    2019년 중국 주요 사업자들의 과잉공급으로 인해 광케이블 가격이 크게 하락해 동사를 비롯한 국내 광케이블 사업자의 실적이 크게 부진했음. 최근 중국 우한 지역 공장에서 다수의 재고가 소진된 것으로 파악되며 이에 광케이블 가격 또한 하반기 우상향을 기대해도 좋을 것.

     
    2020년 매출액 1,072억원(-3.4% y-y), 영업이익 28억원(+33.2% y-y) 예상되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는 2021년 예상. 이는 올해 상반기까지 통신 3사의 WiFi6 AP 투자가 이뤄지지 않았고 광케이블 가격 또한 여전히 저점 수준에 있었기 때문. 

     

    그러나 하반기 양 부문 모두의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지금은 동사에 관심을 가질 시점으로 판단

     





     





     

     




    ■ 오늘 스케줄 : 6월22일 월요일


    1. 뉴욕시 2단계 경제재개 예정(현지시간)
    2. 미국암학회(AACR) 개최(현지시간)
    3. 미-러, 핵군축 협정 논의 예정(현지시간)
    4. 애플, WWDC(세계 개발자 대회) 개최 예정(현지시간)
    5. 정의선-구광모 회동 예정
    6. 5월 관광통계

    7. 엘이티 신규상장 예정
    8. IBKS스팩14호 신규상장 예정
    9. 제이웨이 거래재개(주권매매거래재개 가처분 결정)
    10. 에이루트 추가상장(유상증자)
    11. 한일진공 추가상장(유상증자)
    12.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3. 더블유게임즈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4. 이즈미디어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5. 디지털대성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6. 넷마블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7. 에프엔에스테크 추가상장(BW행사)
    18. 캠시스 추가상장(BW행사)
    19. 안트로젠 추가상장(주식전환)
    20. 영우디에스피 추가상장(CB전환)
    21. 모트렉스 추가상장(CB전환)
    22. 지트리비앤티 추가상장(CB전환)
    23. 에스모 추가상장(CB전환)
    24. 인성정보 추가상장(CB전환)
    25. 코센 추가상장(CB전환)
    26. 에이프로젠 KIC 추가상장(CB전환)

    27. 美) 5월 기존주택판매(현지시간)
    28. 美) 5월 시카고 연방 국가활동지수(현지시간)
    29. 中) 6월 대출우대금리(LPR) 발표 예정

     

     

     

     

     

     

     

    ■ 미드나잇뉴스

    ㅇ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초반 오름폭을 축소, 대부분 1% 미만 하락세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만 소폭이나마 엿새 연속 올랐다. 지수들은, 미국과 중국의 긴장 완화 신호로 초반 상승세를 타기도 했으나, 얼마 안가 압박을 받기 시작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이 한층 속도를 낸 데다, 애플이 2차 확산 여파로 미국내 일부 매장 영업을 중단한다는 뉴스 등이 전해진 탓이다. 

    다우지수는 208.64포인트(0.8%) 낮아진 2만5,871.46
    S&P500지수는 17.60포인트(0.56%) 내린 3,097.74
    나스닥지수는 3.07포인트(0.03%) 오른 9,946.12

    ㅇ 미 WTI 7월 선물가격이 2% 넘게 상승, 배럴당 40달러대에 바짝 다가섰다. 이틀 연속 올라 지난 3월6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 구매를 확대하기로 하는 등 미중 갈등 우려가 줄어든 영향이다. 전일 OPEC+(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비회원 10개국)가 감산 의지를 재차 강조한 점도 여전히 효과를 냈다.

    WTI 7월물은 91센트(2.3%) 높아진 배럴당 39.75달러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68센트(1.6%) 오른 배럴당 42.19달러

     

    ㅇ 중국이 미국과의 ''하와이 회담'' 후 1단계 무역합의를 이행하기 위해 미국산 농산물 수입을 가속화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짐 (Bloomberg)

    ㅇ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미국 경제가 회복되겠지만,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진단함. 그는 특히 코로나19가 오랜 기간 지속한 경제적 불평등을 노출했다고 지적함 (WSJ)

    ㅇ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는 미국 경제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지는 않을 것으로 봤으며 연준과 의회의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함 (Marketwatch)

    ㅇ 미 노동부에 따르면 5월 고용 회복은 미국 모든 주에서 나타남. 미국 전체로는 250만개의 일자리가 회복됐지만, 2월 이후로는 여전히 2천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짐. 실업률은 4월 14.7%에서 13.3%로 하락함 (WSJ)

    ㅇ 샤를 미셸 유럽정상회의 상임의장은 7월 중순 대면 정상회담을 열고 유럽 회복기금 관련 합의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라고 밝힘. EU는 약 7천500억 유로 규모의 회복기금 등을 논의하는 중임 (WSJ)

    ㅇ 애플이 플로리다와 애리조나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가팔라진 일부 지역의 매장을 다시 닫는다고 발표함 (CNBC)

    ㅇ 미국 최고 감염병 전문가로 꼽히는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더 이상 광범위한 봉쇄 조치는 필요 없다는 입장을 밝힘. 확진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지역을 더 잘 통제하기 위해 노력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며 미국 경제를 재개하려면 국지적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설명함
     
    ㅇ 코로나19 사태로 올 1분기 한국의 해외 직접투자액이 2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섬. 총 투자액에서 투자 회수액을 뺀 순투자액은 1년 전보다 20% 이상 줄어듦. 업종별로는 제조업 직접투자액이 26억달러로 1년 전에 비해 55.4% 줄었고 전 세계 주가가 급락한 탓에 금융•보험업 투자액도 36억달러로 31.3% 감소함

    ㅇ 모건스탠리는 올해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승리할 경우와 관련해 중국과의 긴장이 사라진다는 것과 재정 지출을 줄일 것이라는 점은 시장의 오해라고 지적함.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은 신규 감세와 추가적인 정부 지출을 통해 더욱더 확대된 재정 정책을 의미하는 것일 수 있다고 분석함

    ㅇ 미국 온라인 트레이딩 플랫폼인 로빈후드에 최근 거래 계좌가 급증하면서 지난 몇 달 간 미 달러화 가치 상승에 베팅하는 개인 투자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로빈후드를 통해 개인투자자들은 ''파워쉐어스DB 미달러지수강세 ETF''를 가장 많이 사들였는데 이는 ICE 달러지수를 추적하는 것으로 달러화 가치가 주요 6개 통화에 대해 오름세를 보일 것에 베팅한 것임

    ㅇ 화웨이가 공급사에서 배제되면서 삼성전자가 기회를 잡고 있음. 삼성전자가 캐나다 주요 이동통신 사업자인 텔러스에 5세대(5G) 이동통신 장비를 공급한다고 발표함. 지난해 12월 비디오트론의 장비 공급사로 이름을 올린 데 이어 두 번째 캐나다 시장 진출임

     

     



    ■ 한국증시전망


    (1)
    세계 주식시장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상승세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5월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17.7% 로 급증한 것은 고무적이었지만, 이와 더불어 코로나19의 재확산우려, 트럼프의 차이나 디커플링 발언에 기인한 미-중 관계 악화 우려, 한반도에서의 북한 리스크 확대우려 ,경기회복속도에 대한 파월과 투자자들의 시각차이 등 증시를 둘러싼 환경은 심리적 우려 요인들이 많아지면서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

    한국 증시의 스타일은 미 국채금리의 방향성에 따라 색깔이 바뀌고 있다. 미 국채금리가 상승방향으로 움직이면 경기민감 가치주들이 강세를 띠며 하락방향으로 움직이면 경기방어 성장주들이 강세를 띠는 과정이 반복되고 있다.

    미 국채 금리는 시중금리의 대표값으로서 현재의 명목성장율의 PROXY이다. 미 국채금리는 미국 성장율의 상대적 호조, 위험자산 선호심리 확대시 올라간다. 미 국채금리의 현재위치는 전반적으로 바닥상황에서 몇번의 추세적 상승시도가 좌절되면서 다시 바닥으로 되돌아오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최근의 반등국면에서 다시 내려오게 된 배경은 6월 FOMC직후 파월의 미국경제에 대한 부정적 전망에 더하여 글로벌 코로나19의 재확산우려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심리 부각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채금리의 반등시도는 반복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다. 넘쳐나는 유동성, 각국정부의 경기부양을 위한 재정정책 집행시작, 코로나 치료제/백신 개발 진전소식, 경제활동 재 봉쇄 불가방침,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 호전 등이 미 국채금리를 반등으로 이끌수 있는 요인이다.

    미국경제는 소비가 GDP의 70% 를 차지하는 반면, 한국증시에는 경기민감주가 시총과 상장주식수에서 약 75%를 차지한다. 미국증시 의 지수는 경기방어주로 인한 상승이 크지만 한국증시의 지수는 경기민감주로 인한 상승이 크다. 즉 지수상승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한국과 미국의 시장구조상 다르다는 것이다. 그런데 3월19일 코스피 1450포인트 저점이후 지수 상승은 외인과 기관의 지속적 매도속에 개인의 순매수가 한국증시를 현재수준으로 올려놓았다.

    종합적으로 판단한 이번주 증시의 방향성은 상승의 각도가 둔화되는 가운데 뉴스플로우에 따라 변동성을 수반하면서 우상승을 지속할 것으로 본다.

    금리의 방향성에 따라 경기민감 가치주와 경기방어 성장주간 순환적 강세흐름이 교차되며, 실적과 모멘텀이 있는 종목을 중심으로 상승종목만 상승하는 모멘텀투자에 기회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달러강세가 쉽게 물러날 상황이 아닌 반면, 원화는 위안화 약세에 일부 구속되므로서 외인의 본격적 순매수 전환 기대감도 낮은 상태에서 개인순매수에 의존한 완만한 우상승을 예상한다.

    (2)
    WHO는 코로나19가 새로운 위험 단계에 진입했다고 경고했다. 코로나19의 재확산이 나타남으로 인한 경제활동에 제약이 커지면 3분기 경기회복의 기대는 꺾이게 된다. 코로나19의 확산세는 미국과 글로벌 공히 명확히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미 정부는 코로나19가 재확산되더라도 경제를 다시 봉쇄하는 일은 없다는 입장을 고수 중이다.

    6월 FOMC 이후 미국경제 회복과정을 바라보는 관점의 편차가 크다. 미 연준은 부정적인 시각이나 시장은 낙관론이 우세하다. 이 관점의 편차로 인해 관련자의 언행에 따라 미 국채금리가 추세성을 보이지 못하고 반복적으로 상승이 좌절되고 있는것이다

    중국의 경제지표와 금리가 22일 발표된다. 한국 수출의 25%가 대중 수출이라는 점에서 중국 경제 정상화, 중국 소비경기 회복이 한국의 수출에 중요하다. 중국의 경제정상화는 위안화 환율을 경유하여 원화 환율을 구속하므로써 한국증시에 영향을 미친다.

    18일 하와이에서 중국의 미국농산물 구매합의 이행확인 직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으로부터 완전한 디커플링을 할 수 있는 정책 옵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대중 강경 발언을 했다. 이는 볼턴의 폭로로 불거진 차이나 스캔들에서 벗어나기 위한 트럼프의 선거전략으로 중국과의 갈등을 이용하려는 점은 우려스러운 요인이다.

    미국이 강요하는 새로운 세계 리더국가 협의체 G11에 한국이 참여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한국이 중국과 미국중에 선택해야 할 상황이 다가올수록 중국시장 포기를 감내할 결정의 순간도 가까워질 것이나, 사드 도입때와는 G2간의 파워상황, 한국의 위상이 많이 달라져서 미국편에 서더라도 중국시장을 완전히 잃게 될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

    EU 27개 회원국은 오는 7월 중순께 대면 정상회담을 열고 코로나19 회복기금에 대한 최종 합의를 시도하면서 그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한다. EU는 약 7천500억 유로 규모의 회복기금 등을 논의하고 있는데, 합의에 도달하면 유로존 경제 회복에 힘이 실리면서 유로강세-달러약세를 경유하여 신흥국증시 강세를 초래한다.

    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후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이 지정학적 리스크로 부각되고 있지만 국내 금융시장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지 않다. 외환시장 및 한국의 CDS프리미엄은 안정적이어서 이는 증시에 노이즈를 일으킬 뿐 추세를 변화시키지는 못할 것으로 본다.

    (3)
    이번주 한국증시는 개인의 현물 순매수 지속과, 기관의 현물차익매수가 외인의 현물순매도를 상쇄하면서 완만한 우상승을 예상한다.

    주식시장 외국인 순매도는 최근 재차 커졌지만 외인들의 선물시장 매수 포지션 확대 중임을 고려하면 자금 이탈로 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외국인의 현물 순매도 강도는 약해졌으나 신흥국향 패시브 펀드 자금 유입 조짐이 뚜렷하지 않고 한국시장에서 여전히 현물매도우위가 지속되고 있다.

    외국인 수급이 한국증시의 추세적 방향성을 결정할 것이므로 이는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약화되거나 달러약세-원화강세 환경이 만들어져야 한다. 지금 달러강세 움직임은 글로벌 코로나19 재확산우려에 기인한 안전자산 선호심리 부각 때문이다.

    매수 세력은 개인의 돌격과 기관의 지원 때문으로 본다. 최근 외인들의 스탠스는 현물매도세 둔화, 선물매수세 강화로 나타나며 외인선물매수시 거래상대방이 되어준 금융투자가 선물매도-현물매수의 매수차익거래를 하면서 선물지수의 상승분을 현물지수의 상승으로 전가시키면서 코스피 지수상승의 지원세력이 되고 있는 것이다.

    미 국채금리의 방향성에 따라 경기민감 가치주와 경기방어 성장주간의 순환적 강세흐름이 반복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 달러약세-원화강세 상황에서는 대형주의 상대적 강세로 지수상승이, 달러강세-원화약세의 상황에서는 중소형주의 상대적 강세와 지수하락이 반복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관심종목 선정의 원칙으로는 경기민감/가치주군에서는 방산주, 조선주, 기계장비, 건설, 화학소재, 정보기술(IT장비), 은행, 2차전지/전기차, 스마트폰/의류/가전 중에 모멘텀이 있거나 실적이 기대되는 종목을, 경기방어/성장주군에서는 바이오, 미디어/컨텐츠, 소프트웨어/클라우드, 음식료, 인터넷/SNS 업종 중에 모멘텀이 있거나 실적이 기대되는 종목을 방법론으로 제안한다.

    (4)
    지난주 금요일 한국장 마감이후 매크로변수의 변화는 미 지수선물이 -1.83%, 미10년국채금리가 -2.12%로 부정적이었고, 달러와 원화가치도 부정적이었으며, 유가는 보합수준이었다. 금요일 미국장에서는 경기방어/성장주들이 강세를 보였으며 한국물 ETF는 -0.86% 로 마감하였다.

    한편 금요일 한국증시는 0.37% 상승마감하였으며 소재, 건설, 미디어/엔터가 강세를 보였고 자동차, 산업재, 헬쓰케어가 약세를 보였다.

    금요일 미국시장은 장 초반에는 일부 외신이 1단계 무역합의 이행을 위해 중국이 미국 농산물 구매를 가속할 계획이라는 보도를 내놓아 미 지수선물은 비교적 큰 폭 올랐다. 하지만 코로나19 재유행 우려로 상승 폭을 줄였다. 장 막판에 연준의 추가 부양에 대한 기대로 반등했으나 장마감후 시간외에서 반등폭 이상으로 하락마감했다.

    미 국채금리는 이미 전 저점으로 내려온 상태에서 더 내려올 만한 여백이 없어 보인다. 미 경기써프라이즈지수가 급등한 상황이어서 코로나19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2차 경제봉쇄가 없다면 성장율은 더 나아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심리적 우려요인을 배제한다면 금리는 상승할것으로 보는게 타당하다.

    주말에 불거진 글로벌 중요뉴스에는 특별한게 없어 월요일 아침 아시아시장의 분위기는 금요일 미국시장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장 초반에 지수하락과 함께 중소형주, 경기방어/성장주의 상대적 강세를 보이다가 장중 미국채 금리의 방향성에 따라 경기민감/가치주들의 낙폭을 줄이는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ㅇ 금일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후퇴
    안전선호심리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축소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부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부정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긍정적

     

     

     


    ■ 19일 뉴욕 주식시장

    다우지수는 0.80% 하락한 25,871.46.
    S&P500지수는 0.56% 하락한 3,097.74

    나스닥지수는 0.03% 상승한 9,946.12.

     

    19일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 구매 속도를 높일 계획이란 소식에도 코로나19 재유행 우려가 지속하면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 국채 가격은 장·단기물이 엇갈렸고, 달러 가치는 안전 수요가 늘어나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 유가는 산유국의 감산 합의 준수 기대가 유지되면서 상승했다. 

    장초반 위험자산 강세, 안전자산 약세 등 리스크 온이 뚜렷했지만, 코로나19 재유행 우려가 고조돼 완만한 리스크 오프로 돌아섰다. 장 초반에는 일부 외신이 1단계 무역합의 이행을 위해 중국이 미국 농산물 구매를 가속할 계획이라는 보도를 내놓아 주요지수는 비교적 큰 폭 올랐다. 하지만 코로나19 재유행 우려가 지속하는 데 따라 주요 지수는 차츰 상승 폭을 줄였다. 장 막판에는 연준의 추가 부양에 대한 기대로 주요 지수가 낙폭을 줄이며 반등했다. 

     

    중국의 미국산 농산물 구매가 약속된 규모에 미치지 못하는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는 지적이 많은 가운데, 중국이 1단계 무역합의를 준수하기 위해 미국산 농산물 구매를 늘릴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와서 코로나19로 최근 고조된 양국 긴장에 안도감을 줬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전일 하와이에서 열린 양제츠 중국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과의 회담과 관련해 "회담 기간 그는 두 나라 간 1단계 무역 합의의 모든 의무사항에 대한 완수 및 이행을 다시 약속했다"고 말한바 있다.

     

    애리조나와 플로리다 등은 이날도 하루 기준 사상 최고치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애플은 애리조나와 플로리다를 포함해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한 미국 4개 주에서 일부 매장을 다시 폐쇄한다고 발표했고, 이후 주요 주가지수는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섰다. 국제크루즈선사협회(CLIA)가 미국에서 크루즈선 운항 중단 기간을 오는 9월 15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한 점도 불안감을 부추겼다. CLIA 미국에서의 운항을 재개하기 위한 장애물이 해소되기는 시간이 더 걸린다는 점이 점점 더 분명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은 폭스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 경제가 연준의 목표에서 여전히 멀다면서 "연준이 할 수 있는 것이 더 있으며, 또한 연준 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팬데믹 이전의 탄탄한 경제에는 여전히 일부 뒤처져 있다"며 "앞으로 경제가 나아갈 길은 도전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는 미국 경제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지는 않을 것으로 봤으며 연준과 의회의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종목별로는 크루즈선사 카니발 주가가 5.2% 급락했다. 애플 주가는 0.6% 내렸다. 영화관 체인 AMC는 7월 중 대부분 영화관을 개장할 것이라고 발표해 장 초반 주가가 큰 폭 올랐지만, 관람객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밝히면서 2%가량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산업주가 1.27% 하락했고, 기술주는 0.76% 내렸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한 부담이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CBOE에서 VIX는 전 거래일보다 6.62% 상승한 35.12를 기록했다. 


    ■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 WTI유가 : 21달러~ 77달러 밴드에서 전 39.45달러로 상승(전일 유가 0.15%상승)
    ㅇ 원달러환율 : 1110~1290원 밴드에서 전일 1211.99원으로 상승(전일 원화가치 0.15%하락)
    ㅇ 달러인덱스 : 93~104 밴드에서 전일 97.639로 상승(전일 달러가치 0.29%상승)
    ㅇ 미10년국채금리 : 0.3%~ 3.25% 밴드내에서 전일 0.694% 로 하락(전일 국채가격 2.12%상승)
    ㅇ10년-2년 금리차 0.513%에서, 전일 0.504% 로 축소

     




    ■ 19일 뉴욕 채권시장

    미국과 중국의 긴장 완화, 유럽연합(EU)의 코로나19 회복기금 기대 속에서 하락 전환을 시도하던 미 국채 값은 다시 코로나19 확산세에 주목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근 우려와 기대 요인이 혼재해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새로운 레인지를 형성하고 있다. 경제 재개와 함께 미국 여러 주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나타나는 가운데, 애플이 특히 확진자 증가세가 두드러진 4개 주의 점포를 다시 닫겠다고 발표해 경제 우려를 키웠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다소 부진했다. 미 상무부는 1분기 경상수지 적자가 1천42억 달러로, 전분기의 1천43억 달러보다 0.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1천30억 달러보다는 많았다.


    WHO는 코로나19가 새로운 위험 단계에 진입했다고 경고했다. 코로나19의 2차 물결이 나타나고, 경제적 제약이 뒤따르면 경기 회복 기대는 꺾이게 된다. 다만 미국의 다른 주에서는 감염 급증세가 나타나지 않아 아직은 지켜보자는 의견도 있다.

    흑인 사망으로 전 세계 인종차별 반대 시위를 촉발했던 미네소타를 포함한 미국 주와 도시의 초기 코로나19 검사 지표를 볼 때, 최근 대규모 집회가 눈에 띄는 신규 확진자 증가로 이어지지 않았다. 또 플로리다와 애리조나, 캘리포니아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매일 최고치를 경신하지만, 당국은 지금까지 봉쇄 조치를 다시 시행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경기 회복 기대를 키우는 소식도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 EU 27개 회원국은 오는 7월 중순께 대면 정상회담을 열고 코로나19 회복기금에 대한 최종 합의를 시도할 예정이다. EU는 약 7천500억 유로 규모의 회복기금 등을 논의하고 있는데, 합의에 도달해 승인을 얻으면 유로존 경제 회복에 한층 힘이 실릴 수 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EU 회원국이 재정 부양 패키지에 동의할 것이라는 기대에 고조된 가운데 결정에 따라 회복 계획을 추진하거나 시장 심리를 저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19일 뉴욕 외환시장

     

    달러인덱스 97.607(+0.12%)
    엔화/달러 106.802엔(-0.20%)
    달러/유로 1.11863달러(-0.15%)
    엔화/유로 119.47엔(-0.37%).

    장 초반 위험 심리가 살아나 위험 선호 속에서 유로, 호주, 뉴질랜드 달러가 강세를 보였지만, 곧 일제히 약세로 돌아섰다. 장초반 달러는 내리다가, 미국 많은 곳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나타나 안전자산이 강세를 보였다.

     

    중국이 1단계 무역합의를 이행하기 위해 미국산 농산물 구매를 늘리기로 한 것으로 알려져 뉴욕증시는 상승 출발했지만,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혼조세로 마감됐다.

    코로나19 회복기금 협상을 시작한 유럽연합(EU) 회원국 정상들은 오는 7월 중순께 대면 정상회담을 열기로 했다. 오스트리아 등 '검소한 4개국(frugal Four)'이 보조금 지급 등에 완강히 반대하고 있지만, EU 정상들은 7천500억 유로의 코로나19 회복기금 합의를 시도할 예정이다. 협상이 순조롭지 못하면 유로는 6월 상승분을 빠르게 되돌릴 수 있다

    달러/파운드는 영국의 마이너스 금리 전망, 브렉시트 미래협상 우려로 1.23달러대로 후퇴, 파운드의 약세를 보였다.



    ■ 19일 뉴욕 원유시장

    뉴욕상업거래소 7월물 WTI 가격은 2.3% 상승한 39.75달러에 장을 마감

    중국의 미국농산물 구매보도, 코로나19 재유행 우려, 산유국 감산관련 소식이 영향을 미쳤다.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 구매 속도를 높일 계획이라는 보도에 WTI는 장 초반 배럴당 40달러 선도 넘어섰지만, 코로나 재확산으로 장중 한때 하락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이어서 OPEC+가 전일 회원국들의 감산 합의 이행 관련한 긍정적인 발표를 내놓은 점이 유가 상승을 이끌었다.

     

    OPEC+는 이라크와 카자흐스탄 등이 부족했던 산유량 감축을 보충할 방안을 이미 제출했다고 밝혔다. 다른 감산 합의 이행 미달 국가들도 조만간 보충 계획을 제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산유국의 감산 합의 이행이 한층 강화되면서, 공급이 더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이 부상했다. 원유시장 전문가들은 산유국들의 유가부양의지가 강한 상황인 것으로 평가했다. 미국 내 운영중인 원유 채굴 장비 수가 전주보다 10개 줄어든 189개를 기록했다. 

     


    ■ 19일 중국증시 : 코로나19 재유행 우려 완화에 상승

    상하이종합지수는 0.96% 상승한 2,967.63
    선전종합지수는 1.19% 오른 1,931.10

    19일 중국증시는 코로나19 재유행 우려가 완화하면서 상승했다. 코로나19 2차 유행 우려가 줄어든 것이 투자심리를 개선했다. 소비재 부문이 618 쇼핑 대축제에 힘입어 2% 넘게 올랐다. 

     

    중국 베이징시 보건당국은 베이징시 집단감염이 이미 통제 상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우쭌여우 베이징 질병센터 전염병학 수석 전문가는 18일 열린 코로나19 방역 기자회견에서 "베이징 집단 감염이 통제됐다고 판단하는 이유는 현재 확진 판정을 받는 환자들이 새롭게 발병한 환자가 아니라 이미 감염되고 시간이 좀 지난 환자들"이라며 "예를 들어 지난 17일 신규 환자 21명은 대부분 12일 이전에 감염이 된 환자들이다"고 설명했다.

    경기 부양 기대감도 투자심리를 북돋웠다. 중국 국무원은 지난 17일 늦게 대출 활성화를 위해 지급 준비율을 인하하고 더 많은 자금을 풀 수 있다고 말했다. SCMP는 최근 국무원이 코로나19 충격에 빠진 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은행들이 이윤을 일부 포기할 것으로 촉구했다고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국무원은 은행권에 올해 이윤 가운데 최대 1조5천억위안(약 256조원)을 포기하고 소기업 지원을 위한 무담보 대출, 대출 상환 연기, 수수료 인하, 저리자금 대출 등을 실시하라고 밝혔다.

    6.18쇼핑 대축제도 증시 상승재료로 작용했다. 중국의 양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와 징둥닷컴이 618 쇼핑 대축제 기간에 1천365억1천만달러(약165조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18일 하루, 24시간 동안 두 플랫폼을 통한 매출을 합산한 것이다. 618쇼핑 대축제를 통해 중국 경제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얼마나 빠른 속도로 회복하고 있는지 가늠할 수 있어 시장에서는 이날을 주시해왔다.

    한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완전한 디커플링도 하나의 선택지라고 밝힌 것은 증시 상단을 제한했다. 그는 18일트위터를 통해 "미국은 분명히, 다양한 조건에서, 중국과의 완전한 디커플링이라는 정책 옵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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