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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23(화)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20. 6. 23. 06:58

    20/06/23(화)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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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급으로 풀어본 미국 주식시장 -신한

    ㅇ우호적 수급을 기대하는 이유


    6월 FOMC 이후 미국 증시 변동성은 재차 확대됐다. 경제지표 개선과 통화, 재정정책 공조는 이어지나 1) 3개월만에 저점대비 41% 속등 이후의 누적된 피로감(='코로나 버블' 경계감), 2) 코로나19 재유행 우려 및, 3) 실물경기, 기업이익 회복 속도에 갖는 의구심이 상존한다.


    펀더멘탈 개선 징후에도 산적한 부담감으로 기관투자자들은 주식 비중 확대에 아직도 소극적이다. 대다수 투자자들이 반등 과정에서 '조정 시 매수'를 염두에 뒀을 듯 하나 빠른 복원 과정이 반복됐다. 대다수가 조정 시 매수를 염두에 둘
    경우 조정은 깊을 수 없다1)


    . 코로나 이후 S&P 500은 주가 복원 과정에서 8% 이상의 하락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는 차익실현 매물보다 주식 신규 진입의 대기 자금 규모가 높았음을 의미한다.


    하반기 전망에서 우리는 매수자 우위의 수급 환경이 이어질 것이라 전망한 바 있다. 이번 보고서에서 미국 증시 수급 환경을 점검해봤다. 결론부터 언급하면 우호적 수급 환경에 갖는 긍정론을 이어갈 필요가 있다. 

     

    이는 불확실성이 반복되는 과정에서 증시의 제한적 하방을 의미한다. 한발 더 나아가 향후 경기 회복의 신뢰가 강화되는 과정에서 비관론이 낙관론으로 변화할 경우 수급은 증시추세 연장의 배경이 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ㅇ주식을 사고자 하는 대기 수요는 여전히 풍부하다


    코로나 사태가 야기한 미국 증시의 역사적 속락 이후 수급 공백은 밀레니얼을 중심으로 한 개인투자자로 메워졌다. 자사주 매입 확대도 빈 수급을 메웠다. S&P 500 기업의 1분기 자사주 매입은 1,862억달러로 4분기 내 최대치다. 펀더멘탈 타격이 제한적이었던 테크/헬스케어 기업이 자사주 매입을 적극 늘렸다. 자산배분 상 주식 비중 실효 하한에 근접한 공적 연기금도 패시브 매수에 나섰다.

     

    기관투자자와 기성세대 투자자들은 주가 복원을 관망했다. 1) 증시 저점(3월 23일)부터 5월까지 글로벌 주식형 펀드에서는 499억달러의 자금이 유출됐으나 MMF에는 9,879억달러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2) 글로벌 밸런스 펀드의 5월말 주식 비중은 45.1%로 5년 평균 47.1%를 하회한다. 3) 베이미부머가 주축인 AAII1) 서베이는 낙관보다 비관론이 우위이며, 이들의 보유 주식의 비중은 60.8%로 역시 5년 평균 66.1%를 하회한다.

     

    4) 기관투자자들의 풋 옵션(하방위험 헷지) 수요를 의미하는 VIX는 30을 상회한다. 이는 고스란히 미국 증시의 대기 수요로 볼 수 있다.

    주식 비중 축소 의견을 견지했던 투자자들은 Risk-On/Off 신호 혼재 속 포지션 재설정(Asset Reallocation)에 난관이 예상된다. 우호적 수급 환경 하에서 확인된 고용, 소비 개선세는 Risk-On을 뒷받침한다.

     

    그러나 펀더멘탈 개선 신호를 확인하기도 전에 미국 증시는 50년내 가장 빠른 속도로 복원됐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경기 회복에 갖는 의구심도 Risk-On을 제약해 이들의 관망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이탈한 자금(=증시 대기 수요)는 바이러스 진정과 경제 정상화 과정에서 결국 증시로 유입될 수 밖에 없겠다. 인컴 자산의 소진된 일드 대비 주식의 상대 매력은 여전히 높아 보인다.

     

    코로나19 2차 재유행 및 락다운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아니라면 경기의 저점은 2분기다. 기업이익 역시 2분기를 저점으로 반등할 전망이다. 하반기 EPS는 상반기 대비 19% 증가가 예상된다.

     

    과거 기관투자자의 수급 패턴은 펀더멘탈에 민감한 모습을 보여왔다. 따라서 시차를 두고 주식 대기 수요의 신규 유입이 기대된다.

     

    1) 과거 경기선행지수가 저점을 통과한 2~3개월 후 안전자산에서 위험자산으로의 머니 무브는 반복됐다. 금융위기가 대표적 사례다.

     

    2) 밸런스 펀드는 금리 하락 압력 약화 시 주식 비중을 확대해 왔다. 3) 경기에 갖는 신뢰 강화는 주식시장 변동성의 제한을 의미한다.

    ㅇ우호적 수급 환경 지속. 불확실성 반복에도 견고한 주가 흐름 기대


    밀레니얼 개인투자자들의 증시 신규 진입이 아직도 진행중인데다 이탈 자금의 복귀가능성을 감안하면 수급은 증시의 꽃놀이패다. 전례없는 유동성 뒷받침 속 증시에 우호적 수급 환경은 하반기 내 지속될 전망이다.

     

    코로나19 재유행 우려를 포함한 불확실성이 반복될 전망이나 증시 대기 수요는 미국 증시 하단을 지지해 줄 전망이다.


    경기 반등 구간에서 이탈한 자금이 복귀할 수 있는 여건은 갖춰지고 있다. 미국 증시펀드 플로우는 5월 이후 경기 모멘텀에 연동되기 시작했다.

     

    수급이 경기에 연동되기시작한 만큼, 경기에 대한 인식 개선 시 증시 상승 추세 연장은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수급 환경과 실물경기, 이익 개선 가능성을 고려할 경우 조정 시 매수 전략은 여전히 기회비용이 높다. 실적 개선이 가시적인 업종과 기업의 점진적 비중 확대 전략이 좀 더 합리적이다.

     

    현 시점에선 2분기 호실적이 기대되는 테크/헬스케어, 그리고 하반기 실적 회복이 가시적인 민감 업종에 압축 포트폴리오로의 대응이 요구된다.

     

    ■ 연준이 만든 증시, 트럼프가 만들 증시 -하나

    미국은 연준(Fed)에 대한 신뢰도는 높아지는 반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신뢰도는 낮아지고 있다.

    연준의 자산 확장 여부는 미국 증시 PER에 영향을 준다. 연준 자산 규모(=7.1조달러)와 나스닥지수 PER(=12개월 예상 기준 36.8배)이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중이다. 

     

    지난주 연준 자산 규모가 축소(전주 대비 -742억 달러)되긴 했지만, 이는 Repo(전주 대비 -882억 달러) 규모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반면 국채 규모는 매주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저금리 지속에 대한 신뢰는 높아지면서 성장주와 독점기업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유효한 국면이다.

     

    나스닥지수 내 7공주 기업(애플, MSFT, 아마존, 페이스북, 엔비디아, 넷플릭스, 테슬라)의 시가총액 비중은 2016년 초 22%에서 현재 36%까지 상승했다.

     

    S&P500지수 내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의 비중은 27%로 1995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는 점이 이를 방증하고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은 하락하고 있다. 6월 들어서 조 바이든이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을 역전했다. 정치적 돌파구를 찾는 과정에서 중국과의 대립각을 더 세울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2019년 10월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이후 잠잠해진 미/중 무역분쟁의 불씨를 재부각 시킬 경우 글로벌 증시 전반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시나리오 중 하나다.

    해당 시나리오 하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는 위안/달러환율이다. 미/중 무역분쟁이 재확산 될 경우 달러대비 위안화 약세(위험자산 선호도 약화)가 나타나고 중국 노출도가 높은 기업에게는 불리하다.

     

    참고로 최근 역외 위안화 환율 달러대비 강세, MSCI China Exposure 지수는 상승하고 있다.

    반대로 경제적 돌파구를 찾아낼 가능성도 있다. 치솟아 있는 실업률의 하락 안정을 도모하면서 지지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할 수도 있다. 이는 현재 논의되고 있는 인프라 투자 확대와 연결되는 시나리오다.

    지난 6/16일 트럼프 행정부는 1조 달러의 인프라 투자 계획(도로, 다리 등 전통적인 인프라와 5G 무선통신, 교외 광대역 통신 등)을 언급했다.

     

    이어 6/18일에는 민주당 하원도 1.5조 달러 규모 인프라 투자 법안을 공개했다(도로·다리 등 전통적인 인프라와 함께 교육, 주택, 식수, 광대역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패키지). 오는 7/4일 의회 휴회 전에 가결 예정이다.

    해당 시나리오 하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는 미국 증시 내 운송업종지수다. S&P500지수 내 운송업종지수는 정부지출 증가 시 가장 주가상승률이 높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참고로 6월 운송업종지수 수익률은 +1.7%, 지난주 수익률은 +0.5%로 양호한 편이다.

     

     


    ■ 유동성을 금융시장에 모아놓고 미연준이 하고자 하는 것 -한화 

    지난 6월 10일 미연준의 FOMC는 금융시장을 실망시켰다. 금융시장은 추가적인 완화정책이 나올 것으로 기대했고, 특 
    히 파월 연준의장이 ‘앞으로 상황이 악화되면 마이너스 금리정책도 검토하겠다’와 같은 발언을 하지 않을까하는 기대감 
    도 갖고 있었다. 

    그러나 FOMC에서 추가적인 정책은 나오지 않았고, 금융시장은 이에 실망해 주가가 하락하고 회사채
    금리가 투기등급 채권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수요일 FOMC 이후 주말까지 S&P500 주가지수가 5% 이상 하락하고, 6월15일 월요일에도 주식시장이 열리자마자 2%이상 하락하자 미연준은 유통시장에서 개별 회사채를 직접 매입하겠다는 새로운 완화 조치를 꺼내들었다. 

     

    다만 만기는 5년 이내, 신용등급은 투자등급인 BBB-/Baa3 이상으로 정했다. 주가지수는 다시 상승하고 불안하던 회사채 시장도 투기등급 채권 중심으로 다시 안정을 찾았다. 

    6월 10일에서 15일까지 미연준이 보인 반응, 즉 주가가 5% 이상 하락하니 즉각 시장에 개입한 행동은 전형적으로 ‘우는 
    아이 젖 준다’는 방식이었다.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금융시장을 ‘버릇없는 아이’로 만들 것이라며 비판한다. 밸류에이션으 로 볼 때 주가지수가 이미 비싼데, 여기에 중앙은행이 유동성을 공급해 버블을 더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기업들의 자금조달이 마무리될 때까지는 미연준이 현재와 같은 시장달래기 조치를 지속할 것으로 본다. 정책 우 
    선 순위가 금융시장의 건전성에 있는 것이 아니라 기업부도 위험 축소와 실물경제 회복에 있기 때문에, 미연준은 이러한 행동이 시장을 망친다고 비난받아도 크게 개의치 않을 것이다. 

     

    그리고 간난 아기들은 배고프면 울고, 말을 못하니 울지 않고서야 배가 고픈지 아닌지 알 수 없다. 그러니 간난 아기가 울 때 젖을 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아이를 버릇없게 키운다고 비난받을 일이 아닐 것이다.

     

    아이가 커서도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을 용납해서는 안될 것인데, 우리의 판단으로는 기업들이 주식시장에서 자금조달을 하는 데 문제가 없을 때쯤 미연준도 현재의 시장달래기 정책 방향을 바꾸게 될 것이다. 

    현재 미국 금융시장은 모든 돈을 기업에 몰아주고 있다. 미국 은행들이 신용, 즉 유가증권을 매입하거나 대출을 통해 시중에 자금을 공급하는 경로를 보면, 1년에 3조 달러씩 늘리던 부동산 및 소비자 신용을 줄이고, 상업 및 산업대출(C&I 대출)이라고 불리는 기업대출을 대폭 늘리고 있다.

     

    소비자와 부동산 관련 대출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대신 미연준이 직접 기업대출에 참여해서 투자등급 이상의 기업들의 파산 발생을 억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채무재조정 신청에 해당하는 미국 파산법 11조 적용 신청 건수가 5월에 전년대비 48% 증가했다. 은행들이 모든 돈을 기업에 쏟아붓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간접금융시장인 은행과 비교하면 직접금융시장, 즉 채권시장과 주식시장을 통한 기업의 자금조달은 아직 본격화되지 못 하고 있다.

     

    미국 기업들의 채권과 주식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을 나타낸 것인데, 채권발행이 4월부터 늘어나고 있기는 하지만 규모가 크지 않고, 주식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은 전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미연준은 유동성이 현금으로 퇴장되는 유동성 함정을 피하기 위해 금리를 제로로 낮췄고, 금융기관의 대출이 소비자 및 
    부동산으로 흘러가는 길도 차단했다.

     

    모든 돈이 채권시장과 주식시장으로 몰릴 수 밖에 없도록 만드는 것까지 성공한 상황이다. 그러나 기업들이 채권과 주식으로 자금조달에 성공하려면 투자자들의 마음이 내켜야 한다. 

     

    미연준은 돈이 갈 수 있는 모든 퇴로를 차단해놓고, 투자자들이 채권과 주식을 선택할 때까지 시장달래기를 지속하게 될 것이다.

     

    연준이 이러한 정책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약 5천억 달러까지 손실을 입어도 된다고 미의회가 승인했기 때문에, 연준은 이 손실한도 금액의 약 10배인 5조 달러의 대출 및 특별 프로그램을 통한 유동성공급이 가능하다.

     

    현재 미연준이 대출 및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유동성을 공급한 금액은 2천억 달러에 불과해 연준이 쓸 수 있는 실탄은 많이 남아 있다. 아직 연준의 정책에 대해 우려할 단계는 아니다. 
     

     

     

     

    ■ 11월 미국 대선: 바이든, 두려워 할 필요 없다-한국

    ㅇ무역분쟁 불확실성 완화, 확장 재정정책


    한국시장에게는 바이든 행정부의 출현이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첫째, 우선 무역정책과 외교정책에서 안정감을 되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바이든 행정부도 중국 견제를 목표로한 정책들을 이어가겠지만 형태는 다를 전망이다. 트럼프와는 달리 바이든은 동맹과 다자주의를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방적인 관세 부과보다는 TPP와 같은 무역체제를 선호하고, 중국의 강제 기술이전과 관련해서도 같이 피해를 보고 있는 EU, 일본 등과 함께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높다. 예측할 수 없던 트럼프식 외교와는 차이가 있어 안정감을 가져다 줄 수 있다.

     

    실제로 미국 동맹국들 중에서는 트럼프의 재선에 대한 우려가 크다. 독일이 가장 대표적인데 트럼프는 올해 들어서만 상의 없이 주독 미군 축소를 발표했고, EU자동차에 대한 관세 부과도 다시 시사했다. 

     

    본인의 핵심 지지층을 겨냥한 고립주의 행세를 강화한 영향이다. 실제로 EU 정상회담에서 메르켈 총리가 미국 대선을 EU의 리스크 요인으로 지목했다는 보도도 있었다.


    둘째, 바이든의 확장 재정정책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바이든은 1.3조달러 인프라투자, 1.7조달러 규모 친환경 정책을 비롯해 10년에 걸쳐 약 6조달러 규모의 추가 지출 계획을 공약하고 있다.

     

    여기에 필요한 증세는 미국 기업들에게는 분명 부정적이나 한국 기업들이 받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바이든 행정부를 너무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다.


    다만 대선 전까지는 바이든의 위험 요인들이 더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 이런 기회요인들을 표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반중 감정이 고조된건 민주당 유권자들도 마찬가지기 때문에 중국에 대해 약해 보일 수 없고 경합주가 몰려있는 러스트벨트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무역에 대해서도 약해 보일 수 없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바이든의 부상은 11월 대선 전까지는 악재로 작용할 수 있으나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한 이후에는 크게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이다.

     

    오히려 트럼프가 재선되는 것이 한국시장에는 더 부정적이다. 재선의 압박에서 벗어난 트럼프 행정부가 무역분쟁을 더 키울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ㅇ상원 선거도 지켜볼 필요: 정책 모멘텀에 필수적

     

    대통령 선거만큼이나 중요한 선거가 상원선거다. 바이든이 대통령이 된다고 해도 공화당이 상원을 지키게 되면 원하는 대로 정책을 집행하기가 매우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오바마 행정부는 오바마케어를 통과시킨 이후 대형 재정정책을 집행하지 못했는데 이는 2010년 중간선거에서 하원을 뺏기고 2014년 중간선거에서는 상원마저 공화당에 빼앗겼기 때문이다.

     

    공화당 상하원은 금융위기 이후 늘어난 재정적자를 이유로 재정 확장 정책을 반대했는데 이는 2021년에도 충분히 반복될 수 있다. 바이든 행정부의 공약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상원도 민주당이 가지고 올 필요가 있다.


    그런데 상원선거에서도 민주당의 탈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상원선거에서는 총 35석이 선거 대상인데, 이중 공화당은 23석, 민주당은 13석이 선거에 나올 예정이다. 

     

    적은 수의 좌석을 방어해야 하는 민주당에게 구조적으로 유리하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공화당 유지가 컨센서스였다. 민주당이 최대 3개석만 확보할 것이라는 전망이 강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코로나 이후 경합주의 수가 늘어나고, 공화당 재선 확률이 높았던 주에서도 이변이 생길 조짐들이 나타나면서 민주당의 상원탈환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미국 선거 연구소인 Cook Political Report는 최근 공화당으로 분류됐던 몬태나 주를 경합주로 분류했고, 경합주에서 민주당 도전자들이 더 많은 금액을 투자하고 있는 상황이다. 행정부, 상하원 모두 민주당이 장악하는 시나리오가 현실화 될 수 있다.

    물론 아직 대선까지는 약 4개월의 시간이 남아있다. 상황이 다시 한번 급격하게 변할 수 있다. 생각해보면 현재 바이든은 트럼프의 실책에 따른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캠페인을 시작한 이후에는 바이든 측에서 실책이 나
    올 수 있다.

     

    바이든은 부통령을 8월 1일까지는 결정하겠다고 발표했고 민주당 전당대회가 시작되는 8월 17일부터는 본격적으로 캠페인에 나설 전망이다. 전당대회 이후 바이든의 행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2020 하반기 경제전망-대신

     

    ㅇ하반기 글로벌 경제 반등, 코로나19 충격에서 벗어나 정상 경로 복귀


    상반기 세계 경제를 강타한 코로나19의 여파로 중단됐던 경제 활동이 재개되면서 하반기 글로벌 경제의 반등을
    예상한다.


    ㅇ 워낙 큰 폭의 경기 위축, 하반기 반등에도 연간 역(逆) 성장은 불가피


    경제 정상화에 따른 글로벌 교역 개선과 억눌렸던 소비가 하반기 경제 반등의 핵심 동인(動因)이 될 것이다.

     

    그러나 워낙 큰 폭으로 경기가 위축됐고, 전례가 없는 경제 활동 중단에 따른 충격으로 세계 경제는 올해 연간으로 마이너스 성장이 유력시된다.

     

    상대적으로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양호한 펀더멘털 여건을 나타낸 한국 역시 역(逆) 성장은 불가 피해 보인다.


    ㅇ계속되는 경기 부양, 유동성 효과, 그리고 본격화되는 Asset Inflation


    반면 정책을 통한 경기 부양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그 과정에서 실물 경제와 자산시장 간의 차별화가 나타날 것으로 보이며, 유동성 효과로 인해 Asset Inflation이 본격화될 것이다.


    경제 활동 재개, Switch On의 나비효과로 하반기 주식시장은 상승 장세로 진입할 전망이다. 또 펀더멘털 회복 강도에
    따라 주식시장은 상승 여력을 더 확대할 수 있다.


    2020년 하반기 KOSPI Target을 2,480p로 제시한다. 코로나19 이후 한국 경제와 금융시장은 차별적인 매력을 바탕으로 한국 증시에 대한 재평가가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아졌지만 낮은 금리는 높은 밸류에이션을 가능하게 한다. 경제 재개와 생산-재고 사이클의 반등으로 실적 전망이 상향조정되면, 밸류에이션 부담 역시 완화될 것이다.

     

    소프트웨어, 반도체, 건강관리 등 실적 개선을 주도하는 업종에 주목하며, 저금리로 매력도가 높아진 고배당주에도 관심을 권고한다.


    반면 채권시장은 재정 확대에 따른 국채 물량 부담, 기준금리 인하 모멘텀 소멸 등으로 조정 부담(금리 상승)이 커질 전망이다.


    외환시장에서는 코로나 충격과 금융시스템 불안을 반영했던 달러 강세에 변화가 예상되며, 원/달러 환율은 차츰 하향 안정화될 것이다.


    원자재 시장에서는 안전자산 금 비중 확대를 권고한다. 금은 코로나19에 따른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가운데 글로벌 유동성 확대가 빠르게 진행된다는 점에서 추가 상승의 여지가 크다.

     

     

     

     

    ■ 에너지 시설 및 서비스-핵심은 연료전지다 -한투

    ㅇ모두 연료전지에 주목하는 이유


    연료전지 몸값이 뛰고 있다. 기술력을 갖춘 업체에 대한 제휴와 M&A가 늘어나고 주가도 상승 중이다. 산업에 신규로 진입하는 업체도 대기업, 중소기업 가리지 않고 늘어나고 있다.

     

    이는 수소경제에서 연료전지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연료전지의 활용도 수소차에 쓰이는 수송용, 발전소에서 쓰이는 발전용에서 건물용, 가정용으로 확산 중이다.

    ㅇ연료전지, 이건 알고 가자


    연료전지에 대한 이해를 높일 시점이다. 연료전지는 화학에너지를 전기와 열 에너지로 변환한다. 연료는 주로 수소가 쓰인다. 이 중 핵심은 에너지를 변환시키는 연료전지 스택이다.

     

    연료전지는 스택 내 전해질에 따라 저온형 (PAFC, PEMFC)과 고온형(MCFC, SOFC)으로 구분한다. 국내외 연료전지 업체들도 각자 주력하는 연료전지 유형을 내세워 경쟁 중이다.

    ㅇ정부 지원에 힘입어 시장 확대될 전망

    수소경제를 육성하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연료전지 시장은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연료전지 시장을 2018년 803MW에서 2023년 2,495MW으로 예상한다.

     

    기술이 진화하면서 연료전지 설치비와 발전단가가 꾸준히 하락할 전망이다. 한편 연료전지 스택의 수명 또한 늘어나 유지보수 부담을 줄이고 안정성을 높일 전망이다.

    ㅇ 관련종목 : 두산퓨얼셀, 에스퓨얼셀

     


    ■ 수소차 관련 소재기업 찾아내기 -이베스트 

    ㅇ관련주로 ‘한화솔루션’, ‘효성첨단소재’ 주목 

    글로벌 방향성은 그린에너지로 정해져 있다. 그리고 실제로 가시적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전기차 관련주들은 주가 급등으로 인해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진 상태이다.

     

    때마침 미국에서 수소트럭계의 테슬라로 불리는 니콜라의 나스닥 상장후 지속적인 주가 급등, 정부의 수소경제 지원 등 수소차 관련주에 긍정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이에 수소차 관련주로 ‘한화솔루션’, ‘효성첨단소재’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다만, 수소차 관련 가치를 반영하기에는 아직 기대감에 불과하다. 

    실제 수소차 속 소재들은 일본, 미국, 일부 유럽 국가들이 공급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분명한 건, 핵심 소재 기술을 가지고 있는 유일한 기업은 ‘효성첨단소재’이며, 정부 지원이 지속될 것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한화솔루션’은 니콜라 지분이 있는 한화종합화학 지분 36.05%를 보유하고 있다. 그 뿐 아니라, 한화솔루션 첨단소재사업부문은 수소 충전소용, 트럭용 수소탱크, 한화큐셀은 수소 충전소에 태양광 모듈 공급이 가능하다. 

     

    따라서 미국 수소 생태계 시장 진출 가능성 정도는 지켜볼 만 하다는 판단이다. 

     

     

    ■ LG화학 : Dow Chemical 시가총액을 넘보다 - 키움

    격세지감입니다. LG화학의 현재 시가총액은 $300억로 LyondellBasell/Formosa Plastic을 제쳤고, Dow Chemical과 비슷한 규모로 증가하였습니다.

    북미 에탄 크래커의 경제성이 하락한 가운데, 석유화학부문에서는 나프타크래커와 ABS 등 차별화된 다운스트림 보유 강점 등이 반영되었고, 배터리 자산의 공격적 확대로 Tesla/삼성SDI/CATL 등 배터리 업체들과의 주가 상관관계가 커졌기 때문입니다.

    ㅇ전지부문 자산, 지난 8년간 연평균 20.9% 증가

    동사의 현재(6/21일) 달러 환산 시가총액은 약 $300억로 미국 Lyondell Basell, 대만 Formosa Plastic을 제쳤다. 그리고 DowDupont에서 분사된 Dow Inc(구 Dow Chemical)와 시가총액 차이도 $200억에서 $11억로 감소하였다. 또한 BASF 시가총액의 20% 수준에 불과하였던 동사의 시가총액은 현재 57%까지 증가한 상황이다.

    이는 향후 전기차 관련 중장기 수요 급증이 예상되는 가운데, 동사 전지부문 자산/수주의 급격한 증가로 배터리 관련 레버리지가 확대되며, Tesla/삼성SDI/CATL 등과 주가/밸류에이션 상관관계가 커졌기 때문이다.

     

    2012년 동사 의 전지부문 자산은 석유화학 대비 36%에 불과하였으나, 공격적 전지부문 증설로 작년 말 기준으로는  114%, 올해 1분기 말 기준으로는 124%까지 증가하였다.

    참고로 지난 8년 동안 석유화학부문 자산은 연평균 3.6% 증가에 불과하였으나, 전지부문은 연평균 20.9% 증가하였다. 한편 2021년 중대형전지 실적 및 밸류에이션 개선에 근거하여, 동사의 목표주가를 20% 상향한다.

     

    ■ 한솔케미칼 : IT소재 트리플 마차가 달린다 -신한

    ㅇ반도체, 디스플레이 + 2차전지 소재업체로 환골탈태

    과산화수소는 반도체 포토리지스트 제거와 웨이퍼 산화세척 공정과 디스플레이의 에칭공정에 사용된다. 프리커서는 반도체의 초미세화와 3 차원 구조 박막형성에 사용되는 소재이다.

     

    퀀텀닷 시트는 LCD-TV 의 색재현율을 개선시켜주고 있다. 2차전지 음극재 바인더는 신규사업으로 충방전 동안에 음극재를 고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한솔케미칼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2 차전지를 모두 포함하는 종합 IT소재업체로 환골탈태하고 있다.

    ㅇ20F 영업이익 1,462 억원 (+31.2% YoY)

    2020년 2분기 매출액 1,528억원(+4.2% QoQ, +4.1% YoY), 영업이익 368억원 (+4.7%QoQ, +18.4%YoY) 으로 컨센서스 매출액 1,456억원 , 영업이익335억원 를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전망이다.

     

    1) 6 월부터 LCD-TV향 퀀텀닷시트 주문 증가 2) 반도체향 초고순도 과산화수소와 프리커서의 견조한 매출로 인해 전 기대비 실적이 개선되겠다.

    2020년 매출액 6,526 억원 (+11.1% YoY), 영업이익 1,462 억원 (+31.2%YoY), 영업이익률 22.4%(+3.4%p YoY) 로 창사이래 최고의 실적이 기대된다. 1) 고마진인 반도체용 과산화수소와 프리커서 매출 호조 2) 고객사의 퀀텀닷시트 채용 급증 때문이다.

    ㅇ목표주가 159,000 원으로 12.8% 상향조정 , 투자의견 매수 유지

    1)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 2) 2020년 영업이익 1,462억원(+31.2%)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141,000원에서 159,000원으로 12.8% 상향조정한다. 목표주가는 20F EPS 10,283 원에 5년평균 PER 15.5배를 적용하여 산정하였다.


    2020 년 순차입금이 전년 대비 783 억원 축소되면서 미래사업에 대한 투자여력이 확대되고 있어 , 향후 2 차전지에서 새로운 사업을 발굴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주가급등에도 불구하고 추가적인 상승여력이 높다고 판단된다.

     

     

     

      
    ■ 씨젠 : 예상보다 길어질 COVID19 수혜 -KTB

    ㅇ2Q20 실적 Preview 및 투자의견 점검

    하반기 COVID19 시약 매출 신규 반영하여 TP14만원으로 8% 상향 조정하며 투자의견 BUY 유지. 유럽, 미국 신규 확진자 수 감소세이나 최근 국내, 남미, 중동 등의 확진자 수 증가세 감안 시 COVID19 사태 장기화 가능성 높아 보임.

     

    특히 동사는 국내, 유럽, 브라질, 인도, 중동, 미국 등 전세계 골고루 고객사 갖추고 있어 수혜 기대됨.


    2Q20 이후 12MF 실적 감익에 대한 부담 있으나, 2021년 COVID19 시약 주간 생산량 25만개 수준으로 감소(현재 200만개 수준) 가정 시 현재 주가는 2021E PE 27배로 글로벌 Peer 평균 수준.

     

    국내, 중국의 COVID19 재확산 추세로 볼 때 하반기 2차 유행에 따른 추정 실적 상향 가능성 높아 보여 밸류에이션 부담도 완화될 전망

    2Q20 연결 매출액 2,442억원(YoY +733.6%, QoQ +198.7%), 영업이익 1,685억원(YoY +3,530.5%, QoQ +324.0%), 순이익 1,317억원 (YoY +1,193.0%, QoQ +291.1%)으로 4월부터 급증한 COVID19 시약 수출 반영되며 역대급 실적 예상. 

    그러나 2Q 매출액은 당사 기존 추정치 및 시장 컨센서스 20% 내외 하회 예상. 원재료 수급 차질, 공급처 증가에 따른 경쟁 심화 반영하여 2Q 평균 주간 COVID19 시약 생산량 300만개 수준에서 200만개 수준으로 하향 조정했기 때문.

     

    2Q 영업이익도 기존 추정치 대비 22% 하향 조정되며 컨센서스 3% 하회 예상

    최근 COVID19 동향 고려 시 하반기 재유행 가능성 높아 보임에 따라 2H20 COVID19 시약 주간 생산량 보수적으로 50만개 가정하여 신규 반영. 2Q 실적 하향에도 2020년 전사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 내외 상향 조정됨

    2Q20 실적 상세: 질환별 시약 매출 COVID19 1,945억원, 호흡기 114억원(YoY+52.6%, QoQ -10.4%), STI/여성 질환 81억원(+30.1%, -10.6%), HPV 19억원(+25.4%, +26.6%), 기타 69억원(+20.1%, +12.1%) 전망 .


    장비 판매는 1Q에 이어 2Q에도 호조. 2개 분기 연속 200개 이상 판매 가능해 보이며 연간으로 500개 이상 판매 목표. 장비 판매는 시약 매출에 선행한다는 점에서 COVID19 이후의 실적에 크게 기여할 전망. 2Q20 장비 매출액 215억원(YoY +148.3%, QoQ - 8.0%) 추정.


    2Q20 영업이익률 69.0%(YoY +53.2%p, QoQ +20.4%p) 추정. 20억원 중반의 인센티브와 50억원 수준의 연구개발비 반영으로 판관비 267억원(YoY +72.8%, QoQ +25.6%)으로 증가 예상되나 매출 증가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로 영업이익률 대폭 상승 전망.
     


     

    ■ 싸이토젠 : 글로벌 파트너쉽을 통해 입증되는 기술력 -키움

    동사의 핵심 기술은 고밀도 미세공을 통한 CTC 분리검출로, CTC 유전자에 손상을 일으키지 않은 상태로 분리가 가능해 암 진단의 바이오마커로 활용되는 HER2, MET, PD-L1의 발현량 확인 가능

     

    ‘18.02 다이찌산쿄와 EGFR 표적치료제 내성인 폐암 환자 선별을 위한 플랫폼 공급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19.10 ThermoFisher Scientific와의 CTC 항체 공동 개발 협약 체결, 글로벌CRO 업체인 CMIC 과의 마케팅 계약 체결 등 CTC 검출 및 분석 기술력을 인정받고 글로벌 레퍼런스를 확장 


    ㅇ해외에서 먼저 찾는 CTC 기반 기술


    동사의 핵심 기술은 고밀도 미세공을 통한 CTC 분리검출로, CTC 유전자에 손상을 일으키지 않은 상태로 분리가 가능해 암 진단의 바이오마커로 활용되는 HER2, MET, PD-L1의 발현량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분리된 CTC의 DNA, RNA 변이를 분석하여 신규 바이오마커 발굴 등 다양한 용도로 확장이 가능하다. ‘18.02 다이찌산쿄와 EGFR 표적치료제 내성인 폐암 환자 선별을 위한 플랫폼 공급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19.10 ThermoFisher Scientific와의 CTC 항체 공동 개발 협약 체결, 일본의 글로벌 CRO 업체인 CMIC 과의 마케팅 계약체결 등 CTC 검출 및 분석 기술력을 인정받고 글로벌 레퍼런스를 확장 중에 있다.

    ㅇCTC 진단기술 응용 파이프라인 확장 중


    동사는 자체적으로 올해 5월부터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PD-L1 발현량 진단검사를 위한 국내 임상에 돌입하였으며 올해 하반기까지 진단의 정확성 및 유효성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지난 6월 1일에는 하버드 의과대학, 세브란스 병원과 CTC와 엑소좀 이중 분리 검출을 통한 췌장암 진단 플랫폼 개발 총 45억원규모의 국책 과제에 선정되었다.

     

    이에 더해 서울대학교로부터 유방암 말기 환자의 골 전이 유무를 진단하는 플랫폼에 대한 특허를 취득하여 올해 하반기에는 임상을 마무리하고 항체를 생산 할 예정이다.

     

    유방암 환자의 60~70%는 골전이를 경험하나, 초기에 진단이 어렵기 때문에 동사의 액체 생검 진단 플랫폼이 활용된다면 유방암뿐 아니라 골 전이율이 높은 다른 암 종에도 X-ray와 함께 보조적인 진단 방식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판단한다.


    동사가 보유한 CTC 기반 액체 생검 플랫폼은 병∙의원 네트워크를 갖춘 미국 CLIA(Clinical Laboratory Improvement Amendments)에 공급될 예정이며, CLIA는 동사의 미국 진단시장 진출의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미국 내 보험수가 적용을 위한 추가 임상을 마친 뒤, 올해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부터는 미국향 장비 및 진단 검사 서비스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올해는 전임상 약효 평가 단계에서 활용될 국내 제약사로의 액체 생검 플랫폼 서비스 제공 등 본격적인 매출이 가시화 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 베스파: 캐릭터와 스토리, IP가 되다 -미래

    ㅇ대표게임 킹스레이드 재성장 기대


    베스파의 대표게임인 킹스레이드는 2017년 2월 정식 출시된 후 매출액 기준 2017년 311억원, 2018년 1244억원, 2019년 1001억원의 성과를 나타냈다.

     

    중소형 개발사의 게임으로는 극히 드물게 일본 지역에서 큰 인기를 끌며 실적 성장을 이루어냈다(일본 매출비중 18년 51.5%, 19년 60.2%). 2018년 4분기 최대 매출 기록 이후 게임의 수명에 대한 논란이 있어왔으나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Long-run 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2020년 하반기부터 킹스레이드의 재성장 가능성은 점증할 전망이다. 이는 1) 킹스레이드를 주제로 한 TV 애니메이션 일본 제작·방영과 2) 하반기 대규모 업데이트에 기인한다.

    ㅇ킹스레이드의 캐릭터와 스토리, IP가 되다


    킹스레이드는 다수의 게임 캐릭터를 이용하는 모바일 RPG 장르에 속한다. 각자 개성이 뚜렷한 캐릭터가 특징적이며 이를 이용해 일본 TV 방영 애니메이션을 제작 중이다. 총 26편으로 2020년 10월 일본 유명 방송 채널에서 방영 예정이다

    애니메이션 제작을 위해 제작위원회를 구성하였으며 주요 출자사로는 베스파 자회사인 HIVE외에 덴츠, OLM, Bandai Spirits 등이 있다. 킹스레이드 TV 애니메이션의 제작은 OLM, Inc.에서 담당한다. OLM은 포켓몬스터 전 시리즈, 요괴워치, 동물의 숲 극장판 등 유명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Top-tier 제작사로 흥행이 기대된다


    애니메이션의 흥행은 킹스레이드 유저의 증가로 이어질 수 있으며 IP 가치의 증대로 인한 부수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ㅇ하반기부터 신작 게임 본격 출시


    베스파는 2020년 1분기 신규게임 임모탈즈를 출시했으며 하반기 4종의 신규 게임을 추가로 런칭할 계획이다. 이들 게임의 개발 비용은 무형자산 처리 없이 전액 당기 비용으로 인식했기 때문에 통제가능한 마케팅비 외 추가적인 비용 발생이 없다는 점에서 수익 기여도가 높을 전망이다.


    임모탈즈의 초기 반응은 기대 이하였으나 꾸준한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신서버 오픈 등 업데이트 이후가 기대된다. 20년 1분기 소프트 런칭한 Aggretsuko는 일본 넷플릭스에 방영되는 애니메이션 IP를 게임화한 것으로 3분기 정식런칭 예정이다.

    신규 게임 개발 비용의 선투여로 인해 베스파의 2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나 현시점은 하반기와 내년에 대한 실적 기대감이 기업가치에 선반영될 수 있을 전망이다.

     

     

     

    ■ 대우조선해양 : Scrubber 설치선박들은 갈 곳이 없다-하나

    ㅇ개방형 Scrubber 기술 금지될 전망, 폐쇄형으로 개조 촉구


    국제친환경 교통위원회(The International Council on Clean Trasportation)에서는 개방형 Scrubber 기술의 금지를 위해
    개방형 Scrubber를 모두 폐쇄형 Scrubber로 개조할 것을 선주 및 해운 관계자들에게 촉구했다. 

     

    25개 주요국가 항구들이 이미 개방형 Scrubber 입항 금지를 결정했고 전세계 친환경규제 정책을 선도하는 노르웨이에서는 3가지 모든 타입의 Scrubber의 입항 및 가동 금지를 시행하는 만큼 Scrubber 를 탑재한 선박들은 이제 갈 곳을 잃고 망망대해를 떠돌게 될 것이다.

     

    현재 Scrubber가 설치된 5척의 선박 중 4척이 가격이 낮은 개방형 타입이 되므로 ICCT의 이 같은 조치로 수 많은 선주사들의 경제적 피해는 매우 클 것이다. 폐쇄형으로 개조하기 위한 막대한 비용과 공사기간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ㅇ신조선에 새로운 Scrubber 설치도 금지


    지난 한해 해운업계를 뜨겁게 달구었던 개방형 Scrubber 기술에 대한 토론은 올해 들어 수면 아래로 가라 앉은 상황이다. ICCT에서는 또한 신조선박의 신규 개방형과 폐쇄형 Scrubber 설치를 요청했다.

     

    궁극적으로 ICCT에서는 모든 Scrubber가 퇴출되기 위해 IMO도 동의할 것을 원하고 있다. ICCT의 이런 조치는 LNG 선박 연료 시장의 성장성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며 한국 조선소들의 신조선 수주량 증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ㅇ목표주가 40,000원(유지), 투자의견 BUY(유지)


    대우조선해양 목표주가 40,000원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이미 선박 연료 시장은 LNG가 대세가 되고 있으며 저황유는 엔진 손상 뿐 아니라 품질 문제에 대한 논란도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LNG추진 기술을 선택하는 선주들의 고민은 점점 줄어들 것이다. LNG추진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의 선박 수주량 증가가 예상된다.

     

    대우조선해양의 수주잔고는 LNG선과 VL탱커 2개 주력 선종으로 압축되어 있어 견조한 선박 건조마진을 보이고 있으며 ROE는 2020년 13.08%, 2021년은 8.38%로 추정된다. 

     

     


    ■ Apple은 다 계획이 있구나-ktb 

    ㅇ한국시간 6월 23일 새벽, Apple은 온라인으로 WWDC2020를 개최. 

    1) Apple iPhone 12 판매 호조 전망. iPhone12는 H/W와 S/W 대규모 업그레이드가 확정되었고, 판가 역시 기존 제품 대비 약 100~150$ 인하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

     

    COVID-19로 일부 부품 수급 불확실성 우려로 출시 시기는 유동적이나 이는 출하 『지연』 이슈일 뿐 『감소』 이슈는 아닌 것으로 판단. 

    2) Apple이 자사 PC에 자체 Chip을 사용하면서 Foundry 업계 수혜 전망. Intel은 자체 Foundry에서 CPU를 양산했으나, Apple은 Fabless 업체로 TSMC나 삼성전자 Foundry 서비스를 이용해야하기 때문. 

     

    예상하기 이르나, 스마트폰과 PC까지 모든 Chip을 TSMC에 독점 위탁 맞기는 것은 위험이 있기 때문에 중장기 Apple의 삼성전자 Foundry 이원화 가능성도 커진 것으로 판단. 

    ㅇApple Silicon 

    Apple은 자사PC에 ARM 기반 자체 CPU를 탑재할 계획. 2006년 이후 Apple은 x86 기반 Intel CPU를 사용했으나, 차세대 Mac 제품부터 직접 설계한 ARM 기반 Chip 탑재 예정 

    과거 ARM기반 스마트폰 AP는 PC CPU 대비 소비 전력에서 우위였으나, 성능은 열위. 최근 제조 공정 전환 속도가 빨라지면서 AP 성능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고, 2020년 출시 예정인 A14의 경우 PC CPU와 동급 수준 성능을 발현할 것으로 기대. 참고로 2020년 연말 기준 AP는 5nm, CPU는 10nm 공정에서 양산 

    Apple은 AP설계 능력이 독보적이고, 자사 H/W에 맞춤형 CPU를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중장기 자사 모든 PC를 x86→ARM기반으로 전환 예상. 이르면 2021년부터 13인치 맥북프로와 24인치 iMac부터 탑재 예상. 

    Apple ARM 기반 PC 출시로 아이폰과 PC 생태계가 통합될 것으로 전망. ARM과 x86은 아키텍처가 다르기 때문에 그동안 아이폰 앱은 별도의 전환 프로그램 없이는 PC 사용이 불가능했으나 아키텍처가 통합됨에 따라 자유로이 앱 사용 가능. 기존 윈도우 기반 프로그램도 xCode를 통해 가상 지원 계획 

    ㅇiOS14 

    9월 배포 예정인 iOS14부터 홈화면과 시리, 메시지와 지도 등 사상 최대 규모 업데이트 실시. 홈화면에서 위젯 사용이 가능해졌고, 지도와 메모, 시리 앱도 사용자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기능을 탑재 

    iPhone 11부터 탑재한 U1(UWB; Ultra-wideband)을 활용한 신기술도 공개. Car Keys의 경우, 기존 NFC 기술로는 문을 열기 위해 자동차에 키가 직접 접촉해야했으나, UWB는 비접촉 근거리에서 사용 가능하고 메시지로 키를 주변 사람과 공유 가능. 향후 Apple은 UWB로 실내 지도, 스마트홈, 비콘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 

     

     






    ■ 오늘스케줄 -6월 23일 화요일


    1. "넥스트라이즈 2020, 서울" 개최 예정
    2. 롯데면세점, 롯데온 통한 면세품 판매 예정
    3. 방문판매업체 등 방역수칙 준수의무 부과 예정
    4. 현대중공업 부분파업 예정
    5. 19년 지역별·통화별 국제투자대조표(잠정)
    6. 5월 생산자물가지수


    7. SK바이오팜 공모청약
    8. 화진 정리매매(~01일)
    9. 에이치엘비 추가상장(무상증자)
    10. 플리토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1. 파버나인 추가상장(BW행사)
    12. 케어랩스 추가상장(BW행사/CB전환)
    13. 카이노스메드 추가상장(주식전환)
    14. 인트론바이오 추가상장(주식전환)
    15. 코디엠 추가상장(CB전환)
    16. 녹원씨엔아이 추가상장(CB전환)
    17. 케이피엠테크 추가상장(CB전환)
    18. 우리기술 추가상장(CB전환)
    19. 참엔지니어링 추가상장(CB전환)


    20. 美) 5월 신규주택매매(현지시간)
    21. 美) 6월 제조업 PMI 예비치(현지시간)
    22. 美) 6월 서비스업 PMI 예비치(현지시간)
    23. 美) 6월 합성 PMI 예비치(현지시간)
    24. 美) 6월 리치몬드 연방 제조업지수(현지시간)
    25. 유로존) 6월 합성 PMI 예비치(현지시간)
    26. 독일) 6월 제조업 PMI 예비치(현지시간)
    27. 영국) 6월 CIPS / 마킷 서비스업 PMI 예비치(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국민들에 현금을 추가 지급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히며 약 2~3주 후 의회와 함께 또 다른 부양책 패키지를 도입할 것이라고 말함 (Bloomberg)

    ㅇ미국 정부가 규제 대상 중국 언론사를 확대해 중국 CCTV, 인민일보, 글로벌타임스 등을 ''외국사절단''으로 추가 지정함 (WSJ)

    ㅇ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세에 대해 일부 집중발병지역이 있을 뿐이며 2차 유행은 오지 않는다고 말함 (CNBC)

    ㅇ옌스 바이트만 독일 중앙은행 총재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채권 매입은 무제한이 아니며, 일시적인 위기 대응 수단이라고 강조함. 이어 독일 경제가 4월에 바닥을 쳤고, 봉쇄가 완화된 5월에 다시 성장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함 (WSJ)

    ㅇ티프 맥클렘 캐나다중앙은행(BOC) 신임 총재는 코로나19로 인해 불확실성이 커졌고, 경제 회복의 과정도 다소 어려울 것으로 예상함. 다만 저금리는 지출과 대출을 지원할 것이어서 시간이 지나면 수요는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말함 (WSJ)

    ㅇ모건스탠리는 투자자들이 향후 6개월 동안 경제 V자 회복에 대해 의구심을 갖지만, 결국 믿게 될 것이라고 주장함 (CNBC)

    ㅇ중국 인민은행은 1년 만기와 5년 만기 LPR을 각각 3.85%, 4.65%로 지난 5월과 동일한 수준으로 공고함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충격을 극복하기 위해 유동성 확장에 나서야 하지만 지나친 양적완화는 집값 상승, 부채비율 급증, 빈부격차 심화 등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점을 경계한 것으로 풀이됨 .

    ㅇ싱가포르 시장에서 장중 한때 금 현물가격이 최근 한달간 최고치인 온스당 1758.85달러까지 올라섬. 시장 관계자들은 코로나19의 재유행 우려에 홍콩 보안법을 둘러싼 미중 갈등 격화 가능성까지 겹치면서 금값이 상승세를 타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음. 올해 들어 금값은 이미 15%가량 상승한 수준이지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온스당 2,00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하는 등 투자심리는 여전히 강한 상태임 .

    ㅇ미국에서 지난 5월 주택담보대출을 30일 이상 연체한 채무자들이 전월 대비 72만 3,000명 증가해 460만명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짐. 최근 미국에서 경제 활동이 재개됐지만 고용 회복이 더디게 진행되는 등 경제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되며 당분간은 주택담보대출 연체자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ㅇ필립 로우 호주중앙은행 총재는 기준금리가 앞으로 수년간 낮게 유지될 것이란 전망을 재확인함. 그는 전 세계적인 디플레이션 요인과 대규모 아웃풋 갭, 저축과 투자 역학을 보면 금리가 낮게 유지 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고 밝힘. 

    ㅇ중국의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SMIC의 상장 신청이 초고속으로 승인됨. 이에 따라 이변이 없다면 SMIC는 7월 커촹반에 상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SMIC는 커촹반 재상장을 통해 최대 16억8600만주 신주를 발행할 계획이며, 현주가 수준을 고려하면 최대 234억위안가량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지수보다는 종목에 주목 


    MSCI 한국 지수 ETF 는 1.64% MSCI 신흥국 지수 ETF 는 1.23% 상승했다.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09.00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7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는 코로나 재 확산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로 인한 수혜 업종들이 강세를 이끌며 상승했다. 한국 증시는 비록 선반영이 되었으나, 미국의 추가적인 부양정책에 대한 기대는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여기에 달러화가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는 점도 원화 강세 가능성을 높여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도 우호적이다. 


    한편, 22일~26일까지 애플 개발자 컨퍼런스가 개최되는데 애플은 첫날 iOS14 를 비롯해 여러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발표했다. 더불어 맥 컴퓨터에서 인텔 칩 대신 자사의 칩을 사용할 것이라고도 발표했다. 오늘 한국 증시에서도 WWDC 개막에 맞춰 관련 종목들의 등락이 예상된다. 이는 미 증시의 특징처럼 업종별 빠른 순환매 속 종목 장세를 예상케 한다. 


    물론 미국의 코로나 재 확산이 기정 사실화되고 있다는 점은 향후 미국 소비 둔화, 이를 통한 산업생산 부진으로 한국의 대미 수출 감소 가능성이 높아진 점은 부담이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전일 하락을 뒤로하고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가 예상되나 지수 보다는 종목 쏠림 현상이 높아진 가운데 개별 종목 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저녁에 발표되는 미국, 유럽 등의 제조업, 서비스업 PMI 개선 기대가 높아 경기 민감주의 반발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다. 

    ㅇ 전일매크로 변수로 본 금일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확대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긍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중립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부정적 

     

     

     

    ■전일 뉴욕 증시, 빠른 순환매 속 언택트 종목 강세 


    ㅇ트럼프, 커들로 “7 월에는 초당적인 합의로 추가 부양책 있을 것” 
    ㅇ미 증시 특징: 종목 쏠림 현상 확대 


    미 증시는 코로나 신규 확진자 급증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며 매물 출회 되기도 했으나, 온라인 기반 기업들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 전환 성공. 여기에 경제지표 개선과 추가적인 부양정책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점도 긍정적. 

     

    한편, 커들로 국가경제 위원회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7 월에는 새로운 경기 부양책이 마련 될 것” 이라고 주장하자 
    반등폭 확대

     

    (다우 +0.59%, 나스닥 +1.11%, S&P500 +0.65%, 러셀 2000 +1.05%) 


    미국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3 만명 내외로 급증하는 등 재 확산 가능성이 높아지자 투자심리는 위축. 그러나 
    이를 기회로 줌 비디오(+3.20%), MS(+2.78%)는 물론 온라인 결제 회사인 페이팔(+3.59%) 등 관련 기업들이 강세를 
    보이며 상승 전환에 성공. 

     

    코로나 재확산이 된다고 해도 이를 기반으로 점유율 또는 실적 개선 기대가 높아 질 수 있는 기업들에 대해 적극적인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추정.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된 애플(+2.62%), 월마트(+1.53%), 갭(+8.26%)등도 상승폭을 확대하는 경향. 즉 미 증시는 코로나 재 확산 우려가 부담을 줬으나, 호재성 재료가 유입된 개별 기업들 위주로 강세를 보이는 등 쏠림 현상이 지속 


    그렇다고 해도 코로나 피해 업종도 급락을 하지 않음. 이는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이 “최근 미국 코로나 확산은 일부 지역에 국한된 결과이며 전체적으로 2차 팬더믹은 오지 않을 것” 이라고 주장하고, 더불어 트럼프와 함께 “7 월 의회에서 새로운 경기 부양책이 마련 될 것” 이라고 주장한 데 힘입은 것으로 추정. 

     

    결국 코로나 재확산으로 경기 회복 지연 우려가 부각되고 있으나, 이로 인한 수혜 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피해 업종 또한 추가 부양정책에 대한 기대로 낙폭이 제한된 모습. 

     

    한편, 최근 업종별로 강세를 지속하기 보다는 빠른 순환매가 특징인 가운데 종목 쏠림 현상 또한 높아지고 있는 경향. 이는 시장에 대한 자신감 보다는 유동성의 쏠림에 따른 종목/업종 변화가 시장을 이끈 모습이라고 볼 수 있음 

     

     



    ㅇ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언택트 관련 종목 상승 확대 


    온라인 회의 업체인 줌 비디오(+3.20%)와 대형 기술주인 MS(+2.78%), 아마존(+1.45%), 알파벳 (+1.83%), 넷플릭스(+3.16%), NVIDIA(+2.87%)는 물론 세일즈 포스(+2.51%), 인튜이트(+2.72%) 등 소프트웨어 업종, 페이팔(+3.59%), 마스터카드(+2.68%) 등 온라인 결제 회사들은 코로나 확산으로 실적 개선 및 점유율 확대 기대가 높아지자 강세를 보였다. 애플(+2.62%)은 코웬이 아이폰 출하량 예측을 높이고, 온라인 환경에 맞춰 5G 업그레이드 주기를 시작했다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점, WWDC를 통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한편, 월마트(+1.53%)와 갭(+8.26%) 등 소매업종에 대해 투자회사들이 투자의견을 상향하자 강세를 보였다. 온라인 매출 증가, 과도한 하락 등에 기반한 의견 조정이었다. 타겟(+1.55%), L브랜드 (+1.17%), 달러제네럴(+1.78%) 등 여타 소비 업종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바이오젠(-2.48%)은 멀란(+1.86%)과의 특허 분쟁에서 법원이 설명부족으로 유효하지 않다며 멀란 손을 들어주자 하락했다. 라스베가스샌드(-1.91%) 등 카지노 회사들은 물론 카니발(-3.37%) 등 크루즈 선박은 코로나 재확산 우려로 부진했다.

     

     


    ■ 전일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유가 상승세 지속 


    국제유가는 달러화 약세 및 커들로와 트럼프의 경기 부양정책 언급에 기대 강세를 보였다. 더불어 미국의 시추공 수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어 미국 산유량 감산 기대 또한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달러화는 코로나 재 확산 우려가 부각되었으나 시카고 연은 국가활동 지수가 큰 폭으로 개선되자 경기 위축 우려가 완화되며 안전자산 선호심리를 약화시킨 점이 달러화 약세 요인이었다. 

     

    더불어 정부가 추가적인 부양정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발표한 점도 달러 약세 요인 중 하나였다. 한편 역외 위안화는 달러 대비 0.36% 강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정부의 추가 부양책 시사와 코로나 확산 우려가 충돌하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였다. 더불어 주택지표는 부진했으나 시카고 연은 국가활동지수는 큰 폭으로 개선된 점도 강 보합권 등락에 영향을 줬다. 


    금은 코로나 확산에 대한 우려 및 달러 약세 영향으로 상승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미국 경기부양정책 및 달러 약세에 힘입어 상승 했다. 다만, 코로나 재 확산 우려가 높아지자 상품별 등락폭은 제한 되었다

     

     



    ■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 WTI유가 : 21달러~ 77달러 밴드에서 전 40.59달러로 상승(전일 유가 2.27%상승)
    ㅇ 원달러환율 : 1110~1290원 밴드에서 전일 1209.46원으로하락(전일 원화가치 0.52%상승)
    ㅇ 달러인덱스 : 93~104 밴드에서 전일 96.998로 하락(전일 달러가치 0.50%하락)
    ㅇ 미10년국채금리 : 0.3%~ 3.25% 밴드내에서 전일 0.710% 로 상승(전일 국채가격 2.60%하락)
    ㅇ10년-2년 금리차 0.502%에서, 전일 0.514% 로 확대

     

     

     

     

    ■전일 뉴욕채권시장 : 10년금리 소폭↑ 0.70%대…뉴욕주가 상승전환에 반등

    22일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좁은 폭에서 엇갈린 방향을 나타냈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나흘 만에 소폭 반등, 0.70%대로 올라섰다. 코로나19 재확산 가속 우려에 하방 압력을 받다가, 방향을 바꿔 상승권으로 올라섰다. 바이러스 우려로 내리던 뉴욕주가가 정보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오르자 따라서 움직였다. 

    WHO가 20일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만3020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다음 달 11일까지 미 바이러스 사망자가 최대 14만5000명에 달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 현재 미 누적 확진자는 약 235만명, 사망자는 12만2269명으로 세계 1위 수준이다. 

     

    5월 시카고 연은 국가활동 지수는 전월(-17.89)나 예상(-4.00)을 크게 상회한 2.61 로 발표되었다. 3개월 평균은 전월(-7.50) 보다 소폭 개선된 -6.65 로 발표되었다. 세부항목을 보면 생산 및 소득은 전월(-5.94) 보다 개선된 0.89 로, 고용 및 실업은 전월(-9.06)에서 1.53 으로, 개인 소비, 주택은 전월(-1.30) 보다 개선된 0.17 로 개선되는 등 대부분 양호한 결과를 내놓았다. 특히 고용이 전반적으로 지표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되었으나 판매, 주문, 재고(-1.59→0.02)는 상대적으로 개선 폭이 제한 되었다.

     

    미국 5월 기존주택 판매는 전월(433 만건)이나 예상(429 만건)을 하회한 391만건에 그쳤다. 이는 전월 대비로 9.7%, 전년 대비로는 26.6%나 급감한 수치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초반 낙폭을 만회, 0.59%~1.11%로 동반 반등했다. 코로나19의 빠른 재확산 우려 속에 정보기술주를 중심으로 상방 압력을 받은 덕분이다. 추가 부양 기대를 자극하는 래리 커들로 미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발언도 지수 상승을 도왔다. 커들로 위원장은 장 초반 미 경제방송 CNBC 인터뷰에서 “다음 달 말까지 추가 부양책이 마련될 가능성이 있다”며 “독립기념일 이후 상원과 협의할 듯하다”고 발언했다. 그러면서 “바이러스 2차 파동은 오지 않을 것”이라며 “최근 몇몇 주의 재확산 상황을 너무 걱정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미 WTI 선물 가격이 2% 가까이 상승, 배럴당 40달러대를 돌파했다. 사흘 연속 올라 3월6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올해 국제유가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영향이 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만기를 맞는 WTI 7월물은 전장보다 71센트(1.8%) 높아진 배럴당 40.46달러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89센트(2.1%) 오른 배럴당 43.08달러

     

     



    ■전일 중국증시 : LPR 동결 속 혼조

    상하이종합지수는 0.08% 하락한 2,965.27

    선전종합지수는 0.29% 오른 1,936.65

    22일 중국증시는 사실상 대출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 우대금리(LPR)를 동결한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인민은행은 웹사이트를 통해 1년 만기와 5년 만기 LPR을 각각 3.85%, 4.65%로 공고했다. 이는 지난 5월과 동일한 수준이다.  상하이종합지수에서는 부동산 부문이 1% 넘게 밀렸다. 선전종합지수에서는 농업부분이 2% 이상 뛰어 상승세를 견인했다. 

    인민은행은 지난주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를 통해 유동성을 공급하면서 입찰금리를 2.95%로 유지해 시장에서는 LPR이 동결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과 관련해서는 엇갈린 소식이 나왔다.  일부 외신이 미국과 중국의 하와이 회담 이후 중국이 1단계 무역합의 이행을 위해 미국 농산물 구매를 가속할 계획이라는 보도를 내놓은 점은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도 19일 트위터를 통해 "중국 공산당 양제츠 정치국원과의 회담 기간 그는 두 나라 간 1단계 무역 합의의 모든 의무사항에 대한 완수 및 이행을 다시 약속했다"고 말한 바 있다.

    투자자들은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과 관련된 소식에도 주목했다. 2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가 오는 28~30일에 20차 회의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전인대 상무위는 전날 끝난 19차 회의에서 전인대 초안을 1차 심의한 바 있다.  시장에서는 전인대 상무위원회가 일주일 만에 다시 열리는 것이 홍콩보안법 입법의 시급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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