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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24(수)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20. 6. 24. 06:55

    20/06/24(수)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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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로 PMI, 경기 반등 기대감의 불씨를 살려 - 하이 

    ㅇ이동제한 완화 이후 강한 반등세를 보여준 6월 유로존 PMI 지수 

    독일, 프랑스 등 유로존 6월 PM지수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강한 반등을 기록하면서 코로나19 재유행 우려도 다소 나마 완화시켜주었다. 

    6월 유로존 제조업 및 서비스 PMI지수는 각각 46.9와 47.3pt로 기준선(50)에는 다소 못 미치는 수준이지만 지난 4월 최악의 국면(제조업 PMI 33.4, 서비스 PMI 12pt)에서 2개월만에 강한 반등을 기록하는 고무적 현상을 보여주었다.


    국별로 보더라도 6월 독일과 프랑스 제조업 및 서비스 PMI지수 역시 지난달보다 큰 폭의 반등세를 보여주면서 유로존 경기가 3분기 침체국면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희망을 던져주었다. 

     

    특히 6월 프랑스 제조업 및 서비스 PMI지수는 각각 52.1과 50.3pt으로 기준선을 넘어서는 강한 반등세를 기록했다. 

    물론 유로존 체감지표 회복은 이동제한 해제 영향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평가절하할 수도 있지만 반등 폭이 기대치를 상회하고 있음은 경기회복에 대한 우려를 분명히 완화시켜 줄 수 있는 지표라 판단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유로존 경기가 무너지지 않고 있음이 이번 PMI지표에서 확인된 것이다. 

    더욱이 독일을 위시해 개별국가 차원뿐만 아니라 유로존 차원에서도 본격적인 재정 부양책을 준비중임을 감안할 때 3분기중 경기 회복세가 더욱 가시화될 공산이 높다. 

     

    이탈리아 정부도 초고속 광대역 통신망 구축, 전자 결제 시스템 대중화, 신재생 에너지로의 전환 등을 뼈대로 하는 인프라 투자 및 감세안 등 경기부양책을 9월께 내놓겠다고 밝혔다. 

    다만, 유로존 경기의 변수는 여전히 코로나19 재확산이다. 다행히 유로존내 신규 확진자수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최근 독일과 스위스에서 신규 확진자가 소폭 증가하고 있음은 잠재적 불안요인이다. 

     

    따라서 회복 흐름의 지속성 여부는 코로나19 재확산에 크게 좌우될 수 밖에 없다. 

    ㅇ유로존 지표 호조는 유로 강세 압력으로 

    6월 유로존 PMI지수 서프라이즈는 유로화 흐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강세 흐름을 보이던 유로화는 파월 의장발 경기회복 신중론과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등으로 약세 전환되었지만 이번 지표호조로 재차 강세 압력이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미중 1차 무역합의를 두고 벌어진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 파기 해프닝은 가뜩이나 지지율 하락으로 곤경에 처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위상을 실추시켰다. 

     

    이번 해프닝은 트럼프 대통령이 나바로 국장의 발언을 곧바로 부인한 것에서 보듯 내심으로는 1차 무역합의를 파기하고 싶을지 모르겠지만 당분간 미중 무역갈등을 증폭시키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해석된다. 

    결국 유로존 PMI지표 호조와 무역합의 파기 해프닝은 강달러 심리를 재차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성장주의 가치주 대비 강세, 역사적 최대치 갱신중  -메리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언택트, 플랫폼, 디지털 경제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증시도 이를 반영하여 관련 종목들의 주가 차별화, PER 상승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는 통상적인 성장주, 가치주의 분류로 파악 가능하다. 한국 증시의 경우 10년단위로 90년대에는 성장주, 2000년대에는 가치주, 2010년 이후로는 성장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상당 기간 저금리 기조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점과, 저성장(뉴노멀)의 고착화기조를 고려하면 성장주의 가치주 대비 강세 현상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최근의 가치주 대비 성장주 강세는 한국 만이 아니라 글로벌 증시 전부에서 관찰된다.


    특히, 신경제를 주도하는 미국의 경우 성장주의 가치주 대비 강세폭이 가장 크다. 미국의 경우를 고려하면 한국 등 기타 국가에서도 성장주 강세가 더 진행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최근 투자자들의 성장주에 대한 쏠림은 종목간 PER 차별화로 나타나고 있다. 코스피200 종목 내에서 PER 상위 20%와 하위 20% 종목의 PER 격차는 15배 정도로 과거 최대치 수준이다. 

     

    한편, PER 상위 10%와 하위 10%의 격차를 보면 33배로 과거 20년 최대치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 이는 양면적으로 해석 가능하다.

     

    우선, 투자자들이 그만큼 소프트웨어, 건강관리등 구조적 장기 성장이 기대되는 종목에 대해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크게 반영한다는 긍정적인 해석이 가능하다.

     

    과거보다 저성장, 저금리가 고착화 되어가는 향후 환경을 고려하면 추가적인 성장주의 PER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반면에, 신기술, 신사업이 의례 그러하듯이 성장 과정에서 기대치가 훼손되는 이슈(부진한 분기 실적, 기술 혁신 실패, 규제 등)가 부각될 경우 고평가 논란에 이어 큰 폭의 주가 하락이 나타날 수 있는 위험도 존재한다.  

    최근 업종별 이익 전망치 변화를 보면 최근 1개월 간 감익 속도가 둔화됐다. 화학, 건설, 조건, 운송, IT가전, 유틸리티 등의 업종은 2020년 영업이익 전망치가 최근 1개월 간 소폭 상향조정 되기도 했다.

     

    한편, 철강, 호텔, 미디어 등 일부 업종은 여전히 이익 전망치 하향이 가파르게 진행중이다. 2021년 전망치는 상황이 더 나은 편이다.

     

    화학, 비철금속, 철강, 자동차, 필수소비재, 건강관리, 소프트웨어, IT하드웨어, IT가전, 통신, 유틸리티 업종의 2021년 영업익 전망치가 상향 조정됐다 

    업종별로 2018년 이후로 2021년까지의 이익 증가율을 보면 대부분 업종이 작년에 큰 폭의 역성장 이후 올해 보다는 내년이나 되야 이익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전망이다.

     

    기저효과 없이 3년간 비교적 안정적이고 높은 이익 증가율이 기대되는 업종은 필수소비재, 건강관리, 소프트웨어 업종 정도이다.

     

    해당 업종들의 최근 반등폭이 컸다는 점에서 다시 한 번 투자자들의 관심이 지속적인 이익 성장에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하다 - DB Asset View 7월


    쉴새 없이 달려와 전고점에 다가선 위험자산 시장에서 조금씩 균열의 모습이 감지되고 있다 . 글로벌 코로나 감염자가 다시 전성기 때의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반면 펀더멘털의 회복세는 기대감을 반영하는 소프트 지표에 비해 실제 확인되는 하드 지표는 부진함을 면치못하고 있다. 빠르게 앞서나갔던 강아지의 목줄이 팽팽해졌다.

     

    주인이 끌려갈 것인가 목줄을 다시 당길 것인가 희망에 부풀은 사람들은 지표와 실적의 뒷받침에 의해 자신이 서있는 기반이 확고해지기를 갈망한다. 

    새로운 분기가 시작되는 7월은 2분기를 돌아보며 희망이 현실로 분화되기를 바라는 사람들,  그리고 보수적으로 임하며 위험자산 랠리를 걱정스럽게 바라봤던 사람들이 충돌하는 대분기가 만들어질 수 있다 . 

    트리거는 아마도 연준을 비롯한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기술적 기저효과적인 대차대조표 축소흐름, 그리고 국내외 기업들의 실적발표와 가이드라인 제시가 되지 않을까 한다.

     

    과도했던 중앙은행 發 유 동성은 일부 조정이 불가피할 것이고 국내외 기업들은 보수적인 수치 전망을 보여줄 것인데 변덕스러운 시장은 이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국내 증시는 큰 시세의 분출은 마무리되었다 . 3분기중 등락하다가 4분기중 재차 하락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자. 해외주식도 흐름은 비슷하다.

     

    글로벌 기업들의 이익 추정치 대비 주가간의 괴리가 상당히 크다 . 그 괴리의 축소 조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국내외 금리는 이미 낮아진 금리 상태에 위험자산의 랠리가 일단락되면서 중장기채 중심으로 상대적인 수혜를 받을 것이다 . 

    다만 중앙은행들의 유동성 축소는 단기채와 달러 자금시장에 일부 불협화음을 만들 수 있다 . 원 달러 환율은 기존의 U 자형 흐름의 바닥 부근에 있다.

     

    바닥에서 등락할 것이나 시간이 지나면서 완만한 상승흐름을 예상한다 . 유가는 단기적 상승흐름이 마무리되었다 . 석유가공제품의 재고증가는 유가의 상단을 제한할 것이다 .

     



    ■ 주식시장/전문가 추정치/코로나 재확산 중 진짜 과장된 것은 무엇일까? -KB

    실업률과 EPS 문제: 정말 주가와 경제는 괴리됐을까요? 흔히 주가가 이전 수준을 회복하려면, 경제도 이전 수준까지 회복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제론 그렇지 않습니다.

     

    1) 실업률이 상승폭의 20%정도만 되돌려도 EPS는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이를 현재에 적용하면 실업률 12% 수준이며, 3분기에 달성될 전망입니다. 

    2) 실업률이 꺾이기 시작했을 때, EPS는 이미 낙폭의 30% 정도를 되돌리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EPS는 여전히 바닥에서 소폭 (+2.04%) 반등했을 뿐입니다. 

    이렇게 보면 증시가 과잉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가들의 추정치가 경제회복 속도를 못 따라 오는 것처럼 보입니다. EPS revision이 느린 것이라면, P/E도 왜곡됐을 것입니다. 

    미국 코로나 재확산: 미국 일부 지역의 코로나 재확산은 문제가 있지만, 우려는 다소 과장된 부분도 있습니다. 1) 확진자보단 사망자가 중요한데, 사망자는 계속 감소 추세입니다. 2) 확진자가 증가한 것은 테스트가 늘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양성 비율의 하락이 멈췄지만, 그렇다고 증가한 것은 아닙니다. 

    ㅇ 세줄 요약:


    1. 경제지표 (실업률)를 중심으로 보면, 이번엔 EPS 추정치의 revision 속도가 유난히 느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 이렇게 보면 증시가 과잉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가들의 추정치 변경 속도가 경제회복 속도를 못 따라 오는 것일 수 있다 


    3. 미국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도 테스트가 증가했기 때문이며, 양성비율은 여전히 안정적이고, 사망자는 지속 감소하고 있다

     

     


    ■ 한국 증시의 시총 상위주 변천사와 2등주 징크스 - KB

    ㅇ기 (起): 2020년 상반기, 업종의 변화

    2019년 코스피 종가가 2,147pt였으니, 올해 상반기 증시는 급등락 끝에 결국 원래 자리로 돌아왔다. 단순히 지수만 보면 제자리 걸음이었지만, 업종 구성은 큰 변화가 있었다. 시총 30위 이내 대형주 위주로 살펴보면, S-Oil은 30위에서 탈락했고, 삼성전기가 새로 진입했다.


    시총 30위 종목 중 시총이 늘어난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 (+83.1%), 카카오 (+81.1%), 셀트리온 (+72.5%), 엔씨소프트 (+64.1%), 삼성SDI (+61.2%) 순이었고, 줄어든 업종은 삼성생명 (-38.0%), 신한지주 (-30.2%), S-Oil (-29.8%), 현대모비스 (-28.3%), 한국전력 (-27.9%) 순이다.

    ㅇ승 (承): 한국 증시, 1980년 이후 시총 상위주의 변천사

    그렇다면 과거 한국 증시의 시총 상위주는 어떻게 변해왔을까? 1980~1992년은 금융주의 시대였다. 상업 은행/한일은행 등이 시총 상위를 점령하고 있었고, 포항제철/현대건설/럭키금성/현대차 등이 간간이 시총 상위에 이름을 내밀었다.

     

    1993~2003년엔 기술주들이 등장했다. 삼성전자가 시총 상위주 전면에 등장하기 시작했으며, 한국통신 (KT)/한국이동통신(SKT) 등 통신주가 닷컴버블과 함께 시총 상위주에 올랐다.

     

    2004~2014년은 중후장대의 시대이다. 중국 경제개방으로 철강/조선/기계 (04~08년)와 자동차/석유화학 (09~14년)이 급성장했다. 그리고 2015년부터는 중국소비주/반도체를 필두로 성장주의 시대가 시작되었다.

    ㅇ전 (轉): 미국 증시, 1964년 이후 시총 상위주 변천사와 비교하면

    미국 증시 역시 1980~2010년에 시총 상위주를 차지한 것은 대부분 에너지/금융주였다. 왜냐하면 이 시기는 성장의 동력이 노동/자본인 ‘세계화’의 시대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이전인 1960년대는 ‘기술’이 주도하던 시기였으며, 당시 미국 증시 시총 상위주는 IT (IBM/제록스)와 소비재 (맥도널드/코라콜라/존슨앤존슨) 등의 성장주였다.

     

    1960년대 Top5 기업의 시총비중은 닷컴버블 (16.6%)이나 지금 (21.4%)보다 훨씬 큰 27.6%였다. 한국 증시 top5 기업의 시총비중은 2000년에 48.5%로 가장 컸고,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현재는 31.2% 수준이다.

     

    시차를 두고 미국 증시의 트렌드를 따라갔다는 과거 패턴이 반복된다면 시총 상위주에서 기술주의 비중은 더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ㅇ결 (結): 한국 증시 시총 2등주의 징크스

    마지막으로 한국 증시 시총 상위주에는 한 가지 흥미로운 징크스가 있다. 시총 2위를 5년 이상 한 주식이 없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4~5년 사이에 2등주에서 탈락하고, 이상하게도 이후엔 빠르게 쇠퇴한다.

     

    1999년 SK텔레콤, 2007년 POSCO, 2011년 현대차가 이와 같은 케이스를 따랐다. 현재 시총 2위주는 SK하이닉스인데, 2016년 말에 시총 2위에 올랐고, 내년이 5년째 되는 해이다.

     

    KB증권은 반도체가 올해 하반기까진 나쁘지 않을 것이나, 내년 이후에 대해서는 다소 보수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 내년엔 시총 2위주가 바뀔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는데, 바이오/인터넷이 강력한 후보이다.

     

    그런데 시총 2위에 오를 때까지도 주가가 급등하지만, 2위에 등극한 이후에 약 6~9개월간 강한 랠리가 펼쳐지는 경향이 있다.  이렇게 보나, 미국 증시와 과거 역사를 보나, 성장주 랠리는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글로벌 매크로 : 99년의 향기 - 유진

    ㅇEquity Strategy Overview


    SK바이오팜 일반청약을 계기로 IPO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한국만 그런 것은 아니다. 미국에서도 지난해와는 달리 적자임에도 클라우드/전자상거래 등 B2B 관련 기업들의 IPO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그만큼 시장 에너지가 강하다는 의미다. 마치 99 년을 연상시킨다. 일부 과열 조짐도 있다. Rotation 조짐도 약해졌다. 대형 IPO는 상승국면의 전형적인 현상이나, 단기적으로는 변동성 확대 요인이 될 전망이다. 

    ㅇGlobal Economy Overview


    컵에 물이 반쯤 차 있다. 이에 대해 일부는 물이 반이나 남았다고 보는 반면 다른 혹자는 반밖에 남지 않았다고 말한다. 동일한 현상에 대해 평가가 서로 상이한 전형적인 ‘동상이몽''의 예제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급락과 급등을 거친 작금 글로벌 경제에 대한 평가 역시 마찬가지이다. 동일한 현상에 대해 경제회복 지속 평가와 이중침체 우려 시각이 병존한다. 이에 글로벌 경제에 대한 5가지 동상이몽 요인을 평가한다. 

     

     


    ■ 인터넷 서비스-Premium Re-rating - 하나 

    상대적인 안정감에서 성장의 가속화로 단기 급상승에 따른 피로도 상승, 조정 국면 예상되나 길지 않을 것. 적정주가 상향조정,

     

    ㅇTop Picks 카카오, 엔씨소프트 

    안정적인 펀더멘털개선이 지속되고 있고 신규 비즈니스 등의 턴어라운드, 자회사 상장 등에 따른 연결가치 재평가 및 Digitalization 가속화에 따른 프리미엄 제고를 감안해 주요기업들의 적정주가를 상향조정한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PSR 적용배수를 6.6배로 상향조정하였으며 엔씨소프트는 신규게임과, 해외진출이 온기반영되는 2021년 실적을 기준으로 삼았다. 

     

    이를 기반으로 카카오의 적정주가는 340,000원, 네이버의 적정주가는 310,000원, 엔씨소프트의 적정주가는 1,020,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 

    단기적으로 공격적인 모습일 수는 있으나, 플랫폼 비즈니스의 성장이 공격적인 생태계 확장을 기반으로 예상을 상회하는 모습을 보여왔다는 점과, 신규게임의 성과 및 해외시장에서의 잠재적인 성과 등을 감안한다면, 충분히 달성가능한 목표라 판단한다. 

     

    Top picks로 카카오와 엔씨소프트를 제시하고, 관심종목은 네이버, 더블유게임즈, NHN, 위메이드이다. 

     


     

    ■ 통신서비스 7월 전략 :  2분기 실적 시즌 이후 통신주 본격 상승에 대비 -하나

    ㅇ7월 투자 매력도 ‘높음’으로 제시, 이익 흐름에 유의할 때


    7월 통신서비스 업종 투자매력도를 ‘높음’으로 제시한다. 이러한 평가를 하는 이유는 1) 2분기 어닝 시즌에 통신사들이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내용면에서 양호한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고,

     

    2) 3분기엔 통신 3사 모두 YoY/QoQ 영업이익이 증가세로 전환할 전망이며, 3) 코로나19 이후 통신사 트래픽이 급증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어 장/단기 ARPU 전망 낙관적이고,

     

    4) 요금인가제가 폐지됨에 따라 인위적 통신 요금인하에 대한 공포감이 제거될 것이며, 5) 넷플릭스 규제법이 통과됨에 따라 통신사들의 뚜렷한 망패권 강화 양상과 더불어 5G 생태계 조성 기대감 상승이 예상되고,

     

    6) 21대 국회 개원 이후 리베이트 규제 강화 추진이 유력해지는 상황이며, 7) 올해부터 통신사 주주이익환원 증대 양상이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기 때문이다.


    ㅇ7월 매력도는 SKT>KT=LGU+ 순, 하지만 3사 모두 매력적


    12개월 통신서비스 업종 Top Pick을 LGU+로 유지한다. 장/단기 통신부문에서 가장 양호한 실적 성과를 나타낼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7월 종목별 선호도는 SKT>KT=LGU+ 순으로 단기적 측면에서는 조금 다르게 제시한다.

     

    SKT가 상대적 주가 부진으로 가격 메리트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7월 중간배당 발표를 계기로 올해 주주이익환원 규모 증가가 구체화될 것이란 점도 주가 상승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KT와 LGU+ 역시 7월 투자 매력도는 높다고 평가한다. KT 는 단기 재료 노출을 우려하기 보다는 이제 실적 향상 및 배당 증가 기대로 장기주가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이란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LGU+는 2분기 실적발표 후 장기 이익 성장 기대감이 고조될 것인데 최근 주가 하락을 감안하면 매력적인 권역에 위치해 있어 이제 본격적으로 재매수에 나설 것을 추천한다.


    ㅇ5G 가입자 순증 폭 확대되겠지만 대란 발생 가능성은 희박


    5월 말 이후 통신사 마케팅 경쟁 강도가 높아지는 상황이다. 5G 순증 가입자수 증가및 단말기 재고 밀어내기에 기인한다. 현 추세로 보면 7~8월 사업자간 가입자 유치경쟁 강도는 더 높아질 전망이다.

     

    하지만 일부 투자가들의 우려와 달리 보조금 대란발생 가능성은 희박하다. 1) 통신사 경영진들이 영업비용 증가를 우려하여 마케팅수위 조절에 나설 공산이 크고,

     

    2) 코로나19 여파가 약화되었을 뿐이지 제거된 상황은 아니라 대면에 부담이 여전히 존재하며, 3) 아직은 5G 서비스 및 단말기에 차별화 포인트가 많지 않아 마케팅 효율성이 떨어지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 애플 CPU, 테스트 부품과 Foundry 호재 - 하나

    애플은 2020년 WWDC에서 ‘자체 설계한 CPU가 맥 컴퓨터에 탑재될 것’이라고 발표.  이와 같은 행보는 국내 반도체업종에서 테스트 소켓업종 주가 상승 촉진. 리노공업 +8.25%. 동종업종의 실리콘 러버 소켓 공급사 ISC +7.10%


    리노공업은 미국과 대만의 Global Top Tier 반도체 고객사들에게 Spring Contact Probe와 IC Test Socket 공급.

     

    ISC는 테스트 소켓, 인터페이스 보드 등 공급. 리노공업과 다른 점은 (1) 실리콘 러버로 이루어진 연성 소재 소켓 공급,
    (2) 메모리 반도체용 소켓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음. 

    어제 주가 상승으로 리노공업과 ISC의 시가총액은 각각 1.76조원, 2,453억원 도달. 2020년 기준 PER, 각각 28.2배,
    10.1배(양사의 2020년 순이익 컨센서스 624억원, 244억원 기준). 

     

    양사의 주가가 애플 Custom Chip 자체 설계 뉴스에 즉각적으로 반응한 이유는 양사 모두 Global Top Tier 반도체 회사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기 때문. 

    향후 애플을 위시해 반도체업종의 밸류체인에서 완제품 브랜드를 보유한 End Customer 또는 OEM의 자체 칩 설계 능
    력 확보 노력은 더욱 빠르게 전개될 것으로 전망. 

    원래 이같은 능력을 확보하는 것은 칩 설계사(Fabless)의 신제품 칩 개발/출시 시기에 구애받지 않고, 스마트폰 OEM
    회사들이 원하는 시기에 신제품 스마트폰을 출시하려는 시도(Time to market)에서 비롯됨. 

    애플의 경우에도, 2008년 4월에 칩 설계사(Fabless)인 Palo Alto Semiconductor를 $278M에 인수. 당시 애플이 보유한 현금은 $18,400M 규모였는데,

     

    애플이 배당을 시작하기 전이었으므로, 이와 같은 애플의 보유현금활용(M&A)에 대해 당시 시장에서는 대규모 M&A였다고 평가했으며, 소프트웨어 회사가 아니라 Fabless 회사를 인수한다는 것에 대해 의외라는 반응이 많았음. 

    Palo Alto Semiconductor는 프로세서 설계 능력 보유. 따라서 당시 M&A 이후 ‘애플이 추후에 맥 컴퓨터의 프로세서를 인텔 프로세서에서 애플 자체 설계 프로세서로 바꿀 것이라는 전망’이 점차적으로 확대됨. 

    미중 무역분쟁은 2020년에 반도체업종으로 재확산되어 화웨이 / 하이실리콘 / TSMC의 공생관계가 과거처럼 유지되기 어려워짐.

     

    화웨이는 하이실리콘이 아닌 다른 Fabless에서 프로세서 조달을 위해 애쓸 것이고, 마찬가지로 이를 지켜는 완제품 OEM 회사들은 자체 설계(내재화) 또는 프로세서 조달처 다변화 추진할 것. 

    전방산업에서 프로세서 설계사(Fabless)가 많아지는 것은 삼성전자와 TSMC같은 선단공정 파운드리 사업자에게 기회.
    수요에 적절하게 대응하려면 파운드리 사업자들은 High Performance Computing 제품의 양산능력 확대 필수. 

    아울러 한국 반도체 중소형주 중에서는 Global Top Tier급의 파운드리 혹은 설계사에 테스트용 부품을 납품하는 소켓
    회사의 전방시장이 확대되는 계기. 

     


    ■ 글로벌 반도체 : Apple과 Intel 결별의 시사점-삼성

    향후 2 년에 걸쳐 Apple 은 모든 Mac PC 에 자사 CPU (ARM 설계 기반 ) 탑재 예정. Apple 의 내재화는 Intel 의 CPU 판매량 7% 감소를 의미 . Apple 주문 공백이 Intel 연간 손익에 미치는 영향은 매출액 3.2%, 영업이 4.2%, EPS 3.9% 로 추정

    ARM 프로세서의 PC 시장 진출 사례가 하나 더 늘어났다는 점 에서 , Qualcomm, MediaTek 과 같은 스마트폰 AP 제조업체들의 upside 를 기대해 볼 수 있음. 

    Apple, Mac PC에 자체 CPU 탑재 예정 전일 개최된 World Wide Developers Conference 에서 Apple은 모든 Mac PC 에 현재 쓰이고 있는 Intel CPU를 향후 2 년에 걸쳐 자사 칩으로 대체할 계획을 발표. Intel과 AMD의 x86 마이크로프로세서가 아닌 현재 모바일 기기에 주로 쓰이는 ARM 설계 기반 칩을 Mac PC에 탑재하려는 것. 

    Intel 실적 영향 판매량 7% 감소 효과, Apple 과의 결별이 단기적으로 Intel 에 미칠 영향은 연간 CPU 판매 량 7% 감소를 의미. 2019년 기준 Apple의 PC 시장 점유율이 7% 이었기 때문.

     

    Apple 주문 공백의 손익 영향은 매출액 3.2%, 영업이익 4.2%, EPS 3.9% 로 추정. 참고로 이는 모든 사업부 실적 및 수익성이 2019 년과 동일함을 가정했을 경우 


    산업 영향 AP 제조업체의 PC CPU 시장 진출 현실화 가능성 : ARM 프로세서의 PC 시장진출 사례가 하나 더 늘어났다는 점에서, Qualcomm, MediaTek 과 같은 스마트폰 AP제조업체들의 upside를 기대해 볼 수 있을것.

     

    Apple 이 계획하는 CPU 의 기술 원천은 iPhone용 AP 설계 능력일 것으로 판단 . 같은 ARM 설계 기반이기 때문. Qualcomm, MediaTek 등이 iPhone 에 쓰이는 AP 에 대등한 제품을 설계해왔다는 점을 감안해보면,

     

    이들도 PC CPU시장에 침투할 수 있음을 예상해 볼 수 있음. 이미 Qualcomm 은 Windows 10 이 ARM 프로세서를 지원하게 되면서 Microsoft Surface 에 칩을 납품하기 시작.

     
    5G 상용화도 AP 업체들의 시장 침투 가능성을 높여줄 수 있음 . AP 업체들은 모뎀 설계 능력까지 갖추었기 때문 . 1) 5G 상용화 셀룰러 성능 향상 와 함께 2) PC 와 셀룰러 모바일기기간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것을 예상해 볼 수 있고,

     

    3) 이는 모뎀이 내장되는 AP(ARM 설계기반) 가 PC 시장에 침투하는 효과로 연결 가능 . 대표 사례가 Lenovo Yoga 5G 의 Qualcomm칩 탑재.

     

    만약 AP 들의 PC 시장 진출이 본격화 된다면, 단기적으로 AP의 우수한 전력 대 성능비라는 강점도 살릴 수 있는 로우 미드 엔드 노트북 시장이 우선시 될 것.

     


    ■ Apple이 자체 개발 PC 프로세서를 발표- NH 

    Apple이 WWDC에 자체 개발 PC 프로세서를 발표. PC 제품에 대한 개발 장악력을 높이기 위함.  이러한 트렌드는 Intel, AMD에 부정적. Softbank, TSMC, Cadence, 삼성전자 등에 긍정적

    ㅇ Apple이 자체 개발 PC 프로세서를 발표

    Apple이 WWDC(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에서 자체 개발 PC CPU를 발표. ARM 설계 기반. Apple이 현재 사용하는 CPU는 Intel 제품.

     

    1984년 Apple 매킨토시 탄생 이후 CPU 변화가 총 2번. 초창기 매킨토시는 모토로라가 개발한 68K 제품을 사용. 1994년에 IBM과 모토로라가 공동개발한 PowerPC로 변경. 2005년에 현재 사용하는 Intel 제품으로 변경. Apple이 자체 개발 PC CPU를 사용하는 건 이번이 처음

    Apple이 PC CPU를 자체 개발한 이유는 디바이스에서 가장 중요한 프로세서에 대한 통제능력을 확보하기 위해서임. 이를 통해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에 보다 많은 리소스를 할당하는 등 제품 완성도를 높일 수 있음.

     

    Apple은 아이폰, 아이패드 등 모바일 기기에는 이미 자체 개발한 A시리즈 프로세서를 사용. 아이폰의 안드로이드 대비 뛰어난 전성비와 소프트웨어와 유기적으로 결합된 하드웨어는 프로세서를 자체 개발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

    ㅇX86 탈출이 가속화될 전망. 

    Apple은 이번 발표에서 저전력 제품 위주로 자체 프로세서가 사용될 것이라는 시장 일부 예상과 달리, 하이엔드 데스크탑인 아이맥까지 2년 안에 모든 제품을 Intel에서 자체 칩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힘.

     

    Apple이 자체적으로 ARM 아키텍처의 성능이 X86에 근접했고 칩을 제조할 TSMC의 공정능력이 Intel Fab을 능가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임.

     

    일부 소비자들이 우려하는 소프트웨어 호환성에 대해서는 Apple이 이미 10년 전부터 여러 아키텍처에 대응하기 위한 개발 환경과 이를 위한 프론트엔드 Clang 등으로 준비해왔음. 향후 소프트웨어 전환 과정이 수월할 것으로 예상


     

     

    ■ 동진쎄미켐 : 노광 공정 국산화의 최선단에 서다 - 이베스트 

    ㅇ반도체용 PR의 고성장궤도 진입, 소부장 국산화 내 매력적 대안 

    동진쎄미켐(이하 동사)은 과거 3D NAND KrF용 PR(포토레지스트, 이하 PR)을 시작으로 현재 DRAM용 ArFi 및 향후 EUV용 PR까지 진입할 수 있는 국내 노광 공정 PR에서 가장 앞서나가고 있는 업체이다. 향후

     

    1) 국내 주력 고객사 2Stacking 기술로의 3D NAND 공정 변화와 시안2 램프업 본격화로 인한 KrF 수요 증가, 2) ArFi용 PR은 본격적인 매출 확장세 진입에 따른 수익성 개선(+DRAM으로의 매출처 본격 다변화),

     

    3) 2021년까지 반도체용 PR CAPA의 가파른 확대, 4) 중장기적 관점에서 EUV용 PR 국산화 진행 등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판단된다.

     

    올해 동사의 매출액은 9,150억원(yoy +4.5%), 영업이익 1,373억원(yoy +30.9%)으로 추정한다. 당사는 동사가 주력 고객사 내 점유율이 확고한 가운데,

     

    메모리 기술변화와 정부의 국산화 기조, 안정적인 실적 및 마진율 상승 구간, EUV 모멘텀까지 얹어갈 수 있는 소재 업체로 향후 국내 소부장 국산화 측면에서 가장 매력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ㅇPR의 가치 일본 TOK 와의 valuation gap이 좁아지는 과정 

    당사 주가는 최근 소부장 국산화 기대감을 바탕으로 빠르게 상승하였으나, 여전히 올해 기준 밸류에이션 2020F P/E 11.8x 수준으로 일반적인 반도체 소재 업종 밸류에이션에 불과하다.

     

    그러나 당사는 중장기적으로 동사가 일본의 JSR(2020F P/E 25.6x) 및 TOK(2020F P/E 26.9x)와의 밸류에이션 갭이 축소될 것으로 판단한다. 그 이유는

     

    1) 국산화 기조에 따라 가장 일본과 경합도가 높은 PR에 동사가 국내에서 가장 압도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2) ArFi 등 신규 소재 진출로 인해 매출과 수익성이 동반 성장하는 구간에 진입하고 있으며,

     

    3) 향후 EUV PR 등 시장에서 반도체 업종 중 가장 높은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부여하는 EUV 모멘텀까지 함께 가져갈 수 있기 때문이다. 

    ㅇ반도체 소재 업종을 보는 시각이 변화하는 구간 

    당사는 과거와 같이 반도체 업황의 불확실성이 커졌을 때 단순히 안정적인 실적을 구사하는 소재 업종을 선호하는 시기는 지났다고 판단된다. 

     

    특히 일본과 경합도가 높은 아이템들이 올해 퀄 테스트 진행 및 하반기부터 매출 인식이 본격화되면서 전반적인 국내 주요 소재 업체들 (SK머티리얼즈, 솔브레인홀딩스, 이엔에프테크놀로지, 후성 등)의 rerating을 기대하며, 

     

    특히 동사를 최선호 관심업종으로 판단한다. 국내 반도체 소재 업체들에게 과거와 다른 사이클이 도래하고 있다. 

      



    ■ 무상증자는 보너스일까? - 한화 

    주가가 올라오면서 기업들이 주식을 발행하기에 좋은 여건이 됐다. 최근에는 무상증자도 늘고 있는데, 무상증자가 주주환원이 아닌 최대주주의 투자금 회수 수단이 된다면 유통시장 투자자들에게는 불리할 것이다. 

    ㅇ무상증자는 보너스일까? 

    보통 무상증자는 일종의 주식배당처럼 여겨지며 주주환원의 일환으로 본다. 그러나 상장 후 보호예수 기간이 끝나지 않은 최대주주의 투자금 회수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

     

    근 5년의 주가수익률을 봤을 때, 최대주주의 보호예수가 끝나지 않은 기업들의 무상증자 공시 후 주가는 다른 무상증자 기업들에 비해 부진했다. 

    ㅇ Global Value Chain 

    바이러스의 2차 확산에 대한 우려로 기술주가 다시 탄력을 받으면서 소프트웨어, 반도체장비, 바이오테크 등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소재, 에너지, 산업재는 상승 탄력이 약했고 리츠는 하락했다. 

     

    에너지 기업들은 불필요한 자산 매각 등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고, 산업재 섹터는 모자란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회사채 발행과 유상증자 등을 추진하고 있다. 

    ㅇ Featured Charts 

    현대모비스와 현대차, 코웨이. 실적 악화로 중간 배당이라는 보루를 포기한 기업들이다. 외국인 액티브 자금은 중간배당을 하지 않기로 하거나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들에서 빠져나갔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이번주(26일)까지는 중간 배당을 확실히 지킬 것 같은 기업들에 자금이 유입될 수 있을 것이다.  



    ■ 휴메딕스-물 들어올 때 노젓는다 

    톡신 국내 출시로 토털 에스테틱 포트폴리오 구축 완료. 경쟁제품의 국내톡신 허가 취소 확정. 톡신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 전망. 에스테틱 번들링 마케팅 효과에 힘입어 Top-line 성장과 수익성 개선 모두 가능할 것 

    ㅇ이젠 수익성도 개선된다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31,0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12개월 예상 지배주주 순이익 147억원에 Target PER 20.2배를 적용 (국내 3대 톡신 기업인 휴젤, 메디톡스, 대웅제약 대비 에스테틱 사업 성장 초입이고, 톡신 수출을 휴메딕스가 아닌 휴온스가 담당한다는 점을 감안 12개월 선행 PER 평균을 50% 할인)해 기업가치 2,972억원으로 산정 

    2016년 에스테틱 의료기기 업체 파나시 인수, 2017년 신공장 준공 등 상장 후 사업 확장을 위한 대규모 투자 집행. 매년 두 자릿수의 Top-line 성장률 이어왔으나, 수익성 훼손에 따른 주가 우하향 추세 이어짐.

     

    2019년 영업이익 133억원(+24.2% y-y, 영업이익률 16.9%)으로 상장 후 처음 증가세로 전환. ‘리즈톡스’의 국내 출시로 ‘톡신+필러+의료기기+화장품’의 에스테틱 포트폴리오 구축 완료.

     

    번들링(Bundling) 효과로 Top-line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모두 달성할 것으로 기대. 2020년 연결 매출액 1,006억원(+28.0% y-y), 영업이익 181억원(+36.1% y-y, 영업이익률 18.0%) 추정 

    ㅇ내수 톡신 반사이익+필러 수출 이연수요 효과 기대


    국내에서 네 번째로 출시된 톡신 ‘리즈톡스’의 경쟁제품 국내 품목 허가 취소 확정에 따른 반사이익 전망.

     

    국내에서의 톡신 브랜드 입지 확보 및 시장 점유율 확대 기대. 지난해 11월 코스메틱 브랜드 ‘더마 엘라비에’, 12월 리도카인 함유 필러 신제품 ‘엘라비에 딥라인-L’ 중국 허가 취득 완료. 

     

    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 허가 취득 후 중국向 공급 다소 부진. 코로나19 확산둔화에 따른 중국向 수출 정상화로 이연수요 효과 기대. 

     

     


    ■ 브이원텍 : 중대형 2차전지 검사시스템 수주 증가세에 주목 -미래

    ㅇ디스플레이 검사장비와 2차전지 검사시스템 제조 기업


    브이원텍은 LCD/OLED의 압흔/Align 검사장비와 2차전지 검사시스템 제조 기업이다. 2020년 1분기 기준 매출비중은 2차전지 검사시스템 80.2%, LCD/OLED 압흔검사기 17.5%로 2차전지 검사장비의 매출비중이 압도적이다. 20년 1분기 2차전지 검사시스템의 매출은 YoY109.9% 증가하였으나 LCD/OLED 압흔검사기 매출은 YoY -48.8% 감소했다.


    이는 고객사의 설비투자 사이클에 기인한다. 2차전지 고객사의 설비투자는 증가한 반면 국내고객사의 디스플레이 투자는 크게 감소했다. 

    ㅇ중대형 2차전지 설비투자 확대의 수혜


    브이원텍에 주목해야하는 이유는 1) 국내 고객사의 중대형 2차전지 설비투자에 따른 수주 증가와 2) 중국 대형 디스플레이 업체의 OLED 투자에 따른 압흔검사기 수주 증가 때문이다.

     

    2차전지 검사시스템 신규수주는 2019년 4분기 97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322% 증가했다. 2020년 1분기 신규수주도 50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해서는 감소했지만 수주 증가세를 확인했다. 20년 2분기 2차전지 관련 공시된 수주액만 41억원이며 전체 신규수주액은 1분기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2차전지 검사시스템의 주요 고객사의 설비투자는 2022년까지 지속 확대될 계획이다. 따라서 브이원텍의 2차전지 검사시스템의 빠른 매출증가가 예상된다. 

    ㅇ중국향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수주 증가


    2019년 부진했던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부분도 20년 하반기부터 수주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BOE, CST, Tianma 등 중국 대형 패널 제조사들의 LCD 보완 투자 및 OLED 신규 라인 증설이 계획되어 있기 때문이다. 

    검사기의 납기는 3~6개월로 짧기 때문에 예상되는 하반기 수주의 상당부분이 당기 매출로 인식될 것으로 예상된다. 

    ㅇ하반기 실적 회복 본격화 전망


    2차전지와 디스플레이 두 사업부분 모두 고객사의 설비투자 사이클이 도래하면서 브이원텍의 하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는 시간이 지날수록 확신으로 바뀔 수 있다고 판단된다.


    현재 기업가치 수준은 이에 못 미치는 수준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관심을 가져야 할 시점이다. 

     

     


    ■ 효성중공업 : 실적 개선과 수소 밸류체인 확대 기대감

    ㅇ중공업부문 2분기부터 개선 기대


    중공업부문이 1분기에 미국향 반덤핑 관세(332억원), 희망퇴직 위로금(234억원) 등 일회성 요인으로 부진했으나 2분기부터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전 및 전력 신사업(특수변압기, ESS, STACOM) 제품군 위주의 수주 회복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구조조정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건설부문은 연 1조원 이상의 신규 수주와 3조원 이상의 수주 잔고를 통해 안정적인 실적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우량 수주, 리모델링 및 해외사업 다각화 등과 위험관리를 통해 견조한 수익성이 유지될 것으로 기대된다.

    ㅇ수소 밸류체인 확대 기대감


    효성중공업은 CNG와 LNG 등 가스 충전소를 구축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체 충전 시스템의 엔지니어링 능력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수소충전소 토탈 솔루션 업체다.

     

    2020년 2월말 기준 국내 수소충전소 누적발주 80개 중 22개소를 수주, 공급 점유율 27.5%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수소경제 로드맵에 의하면 누적기준 2022년 310개, 2030년 660개, 2040년 1,200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18~2040 CAGR +22%의 성장이 기대된다.

    최근엔 효성과 린데가 합작으로 2022년까지 3천억원을 투자해 연산 1.3톤 규모의 액화수소공장을 건설키로 했는데 수소의 생산, 유통, 충전소 등에 이르는 밸류체인을 꾸려가는데 효성중공업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ㅇ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5,000원


    매수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35,000원으로 상향한다. 2020년 예상 BPS에 과거 2개년 최저 PBR 평균에 10% 할증한 0.36배를 적용했다.

      

     
    ■ 철강금속산업 : 중국 과잉 생산능력 해소 업무를 위한 통지 발표 - NH


    중국 공업 및 신식화부, 국가개발위원회, 국가에너지국, 재정부, 인력자원사회보장부, 국무원국유자산관리위원회에서 ‘2020년 중점 영역 과잉생산능력 해소 업무 관련 통지(关于做好2020年重点领域化解过剩产能工作的通知: 6.18일/이 

    하 ‘통지’)를 발표.


    주요 내용은 2020년 주요 산업들의 생산능력을 파악하고, 2020년 말까지 생산능력 과잉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의 기업체 감독을 강화, 생산총량을 엄격하게 통제하여 시장 거래를 원활히 하겠다는 것. 생산능력을 조절하여 공급 안정성과 제품의 질을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파악.


    해당 통지에 첨부된 추가 문건(2020년 철강 과잉능력 해소 업무 요강)에는 2020년 12월 31일까지 적극적으로 강산업의 과잉능력 해소 임무를 수행할 것을 명시.

     

    구체적으로, 2020년 12월 31일 까지 규정에 맞지 않는 업체를 정리하고 규격에 맞지 않는 질 낮은 제품의 생산 문제를 확실하게 해결할 것을 촉구.

     

    또한 새롭게 생산능력을 증대시키는 행위를 엄금하고 철강 기업의 인수 합병을 장려하는 등 철강산업의 구조조정에 대한 큰 방향 언급.


    한편, 최근 급등한 철광석 가격에 대한 언급도 있었는데, 이번 요강에는 철광석 가격을 안정시키기위한 방안으로 투기행위가 적발될 경우 엄격하게 다루겠다는 내용이 있었으나 아직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되지는 않음.


    환경오염과 관련해서는 특히 베이징 일대의 수도경제권과 장강삼각주 지역, 황하유역 등지의 대기오염 방지 중점 구역에 위치한 철강 기업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촉구한다는 내용 언급.

     

    이같은 통지는 작년에도 발표된 적이 있었으며 대부분의 내용이 유사. 다만 규정에 따라 낙후된 시설을 정리하겠다는 항목에서 올해 요강에는 명확한 일시(2020년 12월 31일 까지)를 언급하여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이해.

     

    또한 철강산업이 새롭게 직면한 문제에 대한 해결을 위한 지도 방안 마련을 새로이 언급한 점이 작년 요강과 달라.


    해당 통지와 관련하여 중국 대표 철강기업과 중국 철강정보서비스 업체에 문의해 본 결과 중국 내 철강업계 반응은 해당 통지에도 불구 별다른 동요 없어. 이들은 단기적으로 철강 업계에 실질적인 영향은 없을 것으로 전망.

     

    철강기업은 통지에 대해 구체적인 행동강령을 받지 못해, 크게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는 반응. 다만, 하반기에 철강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미지수이며, 중장기적으로 실질적인 영향이 있을지에 대해서는 관찰 필요.


    이번에 발표된 ‘통지’가 산업에 실질적으로 적용되려면 보다 구체적으로 일시와 규모를 설정하고 업체에 제시할 필요가 있음. 따라서, 과거 2016~ 2018년에 있었던 대규모 설비도태(유도로 1.4억톤 포함)와 강력한 동절기 감산조치와 같은 수준의 철강산업 공급측 영향을 기대할 상황은 아닌 것으로 판단.



     



    ■ 오늘스케줄 -6월 24일 수요일 


    1. 트럼프,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 예정 
    2.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3.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4. IMF, 세계경제전망 보고서(현지시간) 
    5. 루프트한자 독일항공, 한독노선 운항 재개 
    6. 日 롯데, 신동빈 회장 이사 해임안 논의 예정 
    7. FATF, 전체회의 예정(현지시간) 
    8. KAIST 온라인 국제포럼 개최 
    9. 장마 시작 
    10. 4월 인구동향 


    11. SK바이오팜 공모청약 
    12. 한화에이스스팩4호 정리매매(~2일) 
    13. 지와이커머스 추가상장(유상증자) 
    14. 파버나인 추가상장(BW행사) 
    15. 피앤이솔루션 추가상장(BW행사) 
    16. 나무기술 추가상장(CB전환) 
    17. 진매트릭스 추가상장(CB전환) 
    18. 테라젠이텍스 추가상장(CB전환) 
    19. GV 추가상장(CB전환) 
    20. 파워넷 추가상장(CB전환) 
    21. 메탈라이프 보호예수 해제 
    22. 휴림로봇 보호예수 해제 


    23. 美) 4월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24.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25.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26. 유로존) 유럽중앙은행(ECB) 비통화정책회의(현지시간) 
    27. 독일) 6월 IFO 기업환경지수(현지시간) 
    28. 영국) 영란은행(BOE) 금융정책위원회(FPC) 회의(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7%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애플을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주 강세와 두드러진 개선폭을 보인 미국 경제지표들, 추가 재정부양 기대 등이 어우러지며 지수를 부양했다.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지수들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

     

    다우지수는 131.14포인트(0.50%) 높아진  26,156.10

    S&P500지수는 13.43포인트(0.43%) 오른 3,131.29

    나스닥종합지수는 74.89포인트(0.74%) 상승한 1만131.37

     

    ㅇ미 WTI 선물 가격이 하락, 배럴당 40달러대에 머물렀다. 나흘 만에 반락했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원유수요 불확실성이 커진 여파다. 다만 전일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정책국장의 ‘미국과 중국의 무역합의 파기’ 발언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단계 무역합의는 온전하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유가의 추가 하락은 제한됐다.

     

    NYMEX에서 WTI 8월물은 36센트(0.88%) 낮아진 배럴당 40.37달러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45센트(1%) 내린 배럴당 42.63달러


    ㅇ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또 다른 부양책 패키지에 대해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말하며 다음 부양 패키지는 7월에 나올 것이라고 전함 (DowJones)

    ㅇ 브라질 중앙은행이 투기등급 회사채 매입 등을 포함한 약 530억 달러 규모의 추가 부양책을 도입함. 중앙은행은 신용등급 ''BB-'' 이상이고 만기가 1년 이상인 회사채를 사들일 예정임 (WSJ)

    ㅇ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건강 문제와 연계해 연방준비제도가 할 수 있는 무엇이든 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함  (CNN)

    ㅇ 영국이 다음 달부터 코로나19으로 인한 봉쇄를 추가로 완화할 예정임. 다만 존슨 총리는 "모든 것은 다시 뒤집어질 수 있다"고 말함 (WSJ)

    ㅇ 유럽연합 정상들이 7월 17일과 18일에 대면 정상회담을 열고 유럽 회복기금에 대한 최종 합의를 시도할 예정임. EU는 약 7천500억 유로 규모의 회복기금 등을 논의하고 있음 (WSJ)

    ㅇ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하반기에 꽤 강한 경제 회복세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함 (WSJ)

    ㅇ 코로나19로 불확실성이 짙어졌지만, 보험사가 발행한 채권은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 대상이라는 분석이 나옴. S&P 글로벌 레이팅스는 보험사 채권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양호하며, 평균 발행자 신용등급이 ‘A’로 신용등급이 작으며, 보험사 채권 투자로 투자 대상을 다변화할 수 있다고 설명함.

    ㅇ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YCC(수익률곡선관리) 정책 도입 관련 일본 사례를 진단함. 궁극적으로 일본에서 YCC의 성공 여부는 아직 확실치 않고 적어도 지금까지는 인플레이션이 전면에 드러나지 않고 있다고 평가함. 이어 중앙은행이 국채 시장에서 대규모 개입에 나서지 않으면서도 시장을 상당히 긴밀하게 통제했다고 분석함

    ㅇ 독일에 이어 영국이 코로나19 여파로 얼어붙은 소비 심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부가가치세율 인하를 검토 중임. 영국의 부가가치세율은 20%로 2011년 1월 기존 17.5%에서 2.5%포인트 인상한 이후 10년째 같은 수준을 유지 중임

    ㅇ 구글의 올해 미국 내 광고 매출이 2008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옴. 구글의 최대 광고주인 여행업계가 코로나19에 타격을 입은 영향으로 분석됨. 구글은 세계 최대 디지털 광고회사로 자리매김한 뒤 지금까지 2008년~2009년 금융위기를 제외하고 매년 두 자릿수의 광고 매출 증가율을 나타내 광고 매출 감소 전망이 대단히 이례적임

    ㅇ 테슬라가 중국 고객의 데이터 서버를 미국에서 중국으로 이전할 계획임. 테슬라에게 중국은 미국보다 더 많은 제품이 팔리는 매우 중요한 시장이며 테슬라가 중국 고객 테이터를 중국으로 이전하기로 한 것은 중국에서 장기적 발전을 계획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옴

     

     

    ■ 금일한국시장 전망 :  실적 호전 기대 종목 주목 


    MSCI 한국 지수 ETF 는 0.02% 하락 했으나 MSCI 신흥국 지수 ETF 는 0.97% 상승했다. NDF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208.00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는 실적 개선 기대가 높은 일부 대형 기술주 등이 상승을 주도 했다. 여기에 경제지표 또한 양호한 결과를 내놓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 또한 높아진 점도 상승 요인 중 하나였다. 

     

    그렇지만 장 후반 파우치 소장이 미국 26 개 주에서 코로나가 재 확산 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한 이후 상승분을 일부 반납해 미 증시 강세가 한국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미 증시의 특징 중 하나가 상승한 종목군의 경우 실적 개선 기대가 높아진 종목이라는 점이다. 이는 그동안 유동성에 의해 글로벌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여 왔다면 이제는 펀더맨탈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다. 

     

    이런 가운데 세계 무역기구(WTO)는 경제 셧다운 등으로 올해 2분기 물류량이 전년 대비 18.5%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에는 부정적인 요인이다. 이는 한국 수출 증가율이 예상보다 부진할 수 있으며 기업이익 둔화가 가파라질 수 있음을 시사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마이크론(-2.56%)이 데이터센터 향 전망 부진을 이유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가 하향 조정된 점도 부정적이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실적 호전 기대가 높은 종목을 제외하면 매물 소화 과정을 보이는 하루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ㅇ 전일매크로 변수로 본 금일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중립 
    글로벌 달러유동성 확대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긍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중립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중립적 

     

     

     

     

    ■ 전일 뉴욕증시 : 장 후반 코로나와 리밸런싱 우려로 상승 반납


    ㅇ파우치 “26 개 주에서 코로나 재 확산 중” 발언 후 상승 일부 반납
    ㅇ미 증시 특징: 실적 기반 대형 기술주 상승 주도


    미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관련 트럼프와 커들로가 협상은 이어지고 있다며 불안 심리를 완화시킨 데 힘입어 상승출발. 더불어 유럽과 미국의 경제지표 개선, 추가 부양책 기대로 상승 확대. 특히 양호한 실적을 기반으로 대형 기술주가 상승 주도. 

     

    다만, 장 후반 파우치 소장이 26 개 주에서 코로나가 확산중 이라고 경고하고 연기금 리밸런싱 우려가 부각되자 상승분 일부 반납 (다우 +0.50%, 나스닥 +0.74%, S&P500 +0.43%, 러셀 2000 +0.41%)


    미 증시는 ①트럼프 발언 ② 추가 부양정책 기대 ③ 지표호전 ④개별기업 재료 ⑤파우치 소장 의회 청문회 ⑥연기금 반기 리밸런싱으로 변화. 전일 피터 나바로가 중국과의 무역협상은 끝났다고 주장. 

     

    그러나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자 나바로는 곧바로 이를 철회하고, 트럼프 대통령과 커들로 국가경제 위원회 위원장도 중국과의 무역협상은 진전이 있으며 지속되고 있다고 주장해 불확실성을 완화.

     

    한편, 트럼프는 지지율 상승을 위해 7 월 말 종료되는 실업급여 연장에 적극적인데 오늘 일부 언론에서 앞으 2~3 주 안에 추가적인 부양책이 나올 것이라는 보도도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 

     

    이런 가운데 6 월 유로존 제조업(39.4→46.9), 서비스업(30.5→47.3) PMI 와 미국의 제조업 (39.8→49.6), 서비스업 (37.5→46.7) PMI 가 전월과 예상을 상회한 결과를 내놓자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확산.

     
    한편, 애플(+2.13%)은 자사 제품에 자체 반도체 칩을 사용할 것이라고 발표한 이후 실적 개선 기대 속 목표주가 상향 조정 소식이 전해지며 급등. 아마존(+1.86%)과 나이키(+2.42%) 등 일부 기업들 또한 실적 개선 가능성이 부각되며 지수 상승을 주도.

     

    다만, 장 후반 의회 청문회에서 파우치 국립 알레르기, 전염병 연구소 소장이 “26개 주에서 코로나가 재 확산되고 있으며 이것은 정말 걱정 되는 부분이다” 라고 언급한 이후 상승분 일부 반납.

     

    여기에 미국 연기금의 반기말 리밸런싱을 통해 주식에서 채권으로의 자금 이동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부정적인 요인.
    시장에서는 최소 350 억달러에서 최대 760 억 달러로 추산하고 있음. 

     



    ㅇ주요종목 동향  :  대형기술주 강세


    애플(+2.13%)은 맥 컴퓨터 등에 인텔(-0.28%)의 칩 대신에 자사의 칩을 사용할 것이라고 발표한 이후 실적 개선 기대가 높아지자 일부 투자회사에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데 힘입어 상승했다. 아마존(+1.86%)도 실적 개선 기대가 높아지며 강세를 이어갔으며 알파벳(+0.92%), MS(+0.67%), 페이스북(+1.26%) 등 여타 대형 기술주도 긍정적인 모습을 이어갔다. 나이키(+2.42%)는 실적 개선 기대속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상향 소식이 전해지며 강세를 보였다.


    JP모건(+1.22%), BOA(+0.69%), 씨티그룹(+1.71%) 등 금융섹터는 장단기 금리차가 지속적으로 확산되자 실적 개선 기대가 부각되며 상승했다.

     

    반면, 마이크론(-2.56%)은 데이터 센터 향 반도체 칩 전망이 낙관적이지 못하다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가 하향 조정되자 약세를 보였다. NVIDIA(-0.81%), AMD(-1.41%) 등은 물론 세일즈포스(-1.35%), 서비스나우(-0.47%) 등 소프트웨어 업종 등 여타 관련 종목군도 부진했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유가 하락 전환


    국제유가는 주요 경제지표 개선에 힘입어 상승 출발 했다. 특히 코로나 우려에도 불구하고 교통량 증가 기대가 높아 수요 증가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우호적이었다. 그렇지만, 장 후반 코로나 재 확산 우려가 부각되자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전환했으며 시간 외로 그 폭은 확대되었다. 여전히 코로나가 국제유가 변화의 주요 변수임을 시사한다.


    달러화는 경제지표 호전을 기반으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약화되며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그렇지만, 장 후반 파우치 국립 알레르기, 전염병 연구소 소장의 발언으로 코로나 재 확산 이슈가 재차 부각되자 약세폭이 축소되기도 했으나 그 영향은 제한되었다. 유로화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지표가 예상을 크게 상회하자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한편, 트럼프와 커들로가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언급했으나 역외 위안화 환율은 달러 대비 보합권을 기록했다.


    국채금리는 경제지표 호전을 기반으로 상승 출발 했다. 2 년물 국채입찰에서 응찰율이 12 개월 평균(2.60 배)를 하회한 2.46 배를 기록한 점도 금리 상승 요인 중 하나였다. 그러나 장 후반 파우치 소장의 발언 이후 코로나 재확산 우려가 재 부각되자 상승분을 반납했다. 특히 파우치 소장 증언과 연기금 반기 리밸런싱 우려로 장 후반 미 증시가 상승폭이 축소되자 단기물은 하락하는 등 혼조세로 마감했다.


    금은 달러 약세 및 코로나 재 확산 우려가 부각되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면 201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약세와 지표 호전에도 불구하고 하락했다.

     

     


    ■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 WTI유가 : 21달러~ 77달러 밴드에서 전 40.00달러로 하락(전일 유가 0.84%하락) 
    ㅇ 원달러환율 : 1110~1290원 밴드에서 전일 1208.41원으로하락(전일 원화가치 0.06%상승) 
    ㅇ 달러인덱스 : 93~104 밴드에서 전일 96.645로 하락(전일 달러가치 0.39%하락) 
    ㅇ 미10년국채금리 : 0.3%~ 3.25% 밴드내에서 전일 0.715% 로 상승(전일 국채가격 70%하락) 
    ㅇ10년-2년 금리차 0.514%에서, 전일 0.525% 로 확대 

     

     

     


    ■ 전일뉴욕채권시장 : 10년금리 0.72%대로 소폭↑…지표 개선 vs 재확산 우려

    23일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장기물 위주로 높아졌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소폭이나마 이틀 연속 상승, 0.72%대로 올라섰다. 두드러진 개선폭을 보인 미 경제지표들, 추가 재정부양 기대 등에 힘입어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동반 상승한 영향이다.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주가 추가 상승이 제한되면서 수익률 오름폭도 크지는 않았다. 

    존스홉킨스대 통계에 따르면, 이날 미 전역 확진자 수는 전일보다 3만5695명(1.6%) 증가해 233만명을 기록했다. 최근 일주일 평균 증가율 1.3%를 웃도는 수준이다. 텍사스와 플로리다, 애리조나와 캘리포니아 주 신규 확진자 수가 4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래리 커들로 미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세금환급과 수표 우편발송 등을 골자로 하는 새 경기부양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6월 독일 제조업 PMI 는 전월(36.6)과 예상(41.5)를 상회한 44.6 으로 발표되었으며 서비스업 PMI 또한 전월(32.6)이나 예상(42.0)을 상회한 45.8 로 발표되었다. 유로존 제조업 PMI 도 46.9, 서비스업 PMI 도 47.3 을 기록해 경제 재개 후 크게 개선된 결과를 내놓았다.


    6월 미국 제조업 PMI 는 전월(39.8)이나 예상(48.0)을 상회한 49.6 으로 서비스업 PMI 도 전월(37.5) 이나 예상(46.5)를 상회한 46.7 로 발표되었다. 한편, 6 월 리치몬드 제조업지수는 전월(-27) 보다 개선된 0 으로 발표되는 등 미국 제조업지수 개선이 이어졌다.


    5월 미국 신규주택 판매는 전월(58 만건)이나 예상(64 만건)을 상회한 67.6 만건을 기록해 전월 대비16.6%나 급증했다. 



    ■ 전일 중국증시 : 트럼프 발언에 반등

    상하이종합지수는 0.18% 상승한 2,970.62
    선전종합지수는 0.56% 상승한 1,947.45

    23일 중국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발언에 미국과 중국 갈등 우려가 완화하면서 상승했다. 이날 증시는 장 초반 보합권에서 출발했으나 이후 피터 나바로 미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이 중국과의 무역합의가 끝났다고 발언하면서 한때 낙폭을 확대했다.  업종별로는 건강관리 부문이 1% 넘게 오르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나바로 국장은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코로나19을 퍼트리고 조기에 경고하지 않았다면서 무역합의가 끝났다고 말했다.

    하지만 곧이어 미국 주식선물, 원유가격 등 시장이 요동치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중국과의 무역 합의는 온전하다"며 "합의 조건에 맞게 지속되길 희망한다"다고 밝히면서 중국 증시는 반등에 성공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도 "미국이 지난 1월 중국과 체결한 1단계 무역합의는 계속 유지되고 있다"며 나바로 국장의 발언이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나바로 국장도 이후 성명을 내고 "내 말이 맥락에서 많이 어긋난 채로 인용됐다"며 "현재 발효되고 있는 1단계 합의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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