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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25(목)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20. 6. 25. 06:54

    20/06/25(목)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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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MF세계경제 전망: "전례없는 위기, 불확실한 회복" - DB

     

    ㅇIMF 2020년 세계 경제성장률 수정 전망 -4.9% (4월 대비 -1.9%p)

     

    이례적 팬데믹 사태로 IMF는 세계 경제전망 수정 보고서를 예년과 다르게 한달 앞당겨 발표. 보고서의 제목은 A Crisis
    Like No Other, An Uncertain Recovery.

     

    지난 4월14일 -3.0%로 제시했던 2020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개월만에 -4.9%로 조정. 상반기 내내 코로나19 확산이 멈추지 않았기 때문이며 바이러스가 제대로 관리되지 못한 국가일수록 전망치 조정폭도 깊음.

     

    선진국은 -6.1%에서 -8.0%로, 신흥국은 -1.1%에서 -3.0%로 낮아짐. 주요국 가운데 2020년 플러스 성장이 예상되는 국가는 중국이 유일(+1.0%).

     

    한국의 성장률 조정 폭은 주요국 가운데 가장 작지만 글로벌 수요 부진 여파로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4월보다 0.9%p 낮아진 -2.1%를 제시.

     

    ㅇ깊은 흉터로 인한 느린 회복력, 선진국의 회복 속도가 상대적으로 더딤

     

    2021년 성장률은 5.4%(4월 5.8%)로 반등을 예상하지만 회복력은 4월에 전망했던 수준에 미치지 못함. 베이스 시나
    리오에서 전 세계 GDP는 20년 3분기~4분기 사이에 19년1분기 수준으로 회복.

     

    하지만 주요 지역 중 경기 회복력이 가장 빠를 것으로 예상된 중국을 제외할 경우 회복 속도는 현저히 감소.

     

    특히 선진국은 21년 4분기 말이 되어도 19년 1분기 수준의 산출량을 회복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됨. 한편 IMF는 기본 이외 2개의 시나리오를 함께 제시했는데

     

    1) 2021년초 코로나19의 2차 유행 2)2020년 하반기 예상보다 빠른 회복. 1)의 경우 2021년 GDP가 베이스 전망 대비 4.9% 감소. 2)의 경우 기본 전망 대비 2020년과 2021년 GDP가 각각 0.5%, 3.0% 증가.

     

    ㅇ성장률 급감 및 재정지출 증가로 정부부채 급증

     

    각국의 성장률 급감 및 재량적 재정지출 증가로 전 세계적으로 정부부채도 급증할 것으로 전망. 2020년 GDP대비 정부부채 비율은 전년 대비 18.7%p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금융위기 당시 증가폭(10.5%p)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

     

    올해 전 세계 정부 재정수지 적자 규모도 금융위기 때보다 2배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

     

     

     

     

    ■ 미국 지표 반등에도 안도하기 어려운 이유 - IBK

     

    6월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전기 대비 개선됐다. 특 히 미국 경제의 핵심인 소비 부문이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5월 소매판매 증가율은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웃돌았고 소비를 뒷받침하는 고용 지표도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코로나 19 피해가 컸던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5 월 비농업고용은 전월비 약 250 만명 늘었다. 5 월부터 대부분 지역에서 경제활동이 재개된 가운데 특별실업급여 등 정부의 소득 보전 정책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러한 부양책에 힘입어 6월 가계소비심리지수는 반등흐름을 이어갔다. 5월 생산과 투자부문도 회복되기 시작했다. 광공업생산은 제조업 부문을 중심으로 증가 전환했고 설비가동률 은 반등했다.

     

    5월 ISM 제조업지수가 생산과 신규주문 등의 하위 항목을 중심으로 상승한 데 이어, 6월Markit 제조업 PMI 와 주요지역 연은의 설비투자계획 서베이도 반등했다.

     

    경제활동 재개와 저금리 여건에 힘입어 주택착공과 신규주택 매매 등 주택시 장지표들도 일부 개선됐다.

     

    6월 미국 금융시장에는 경기회복 기대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혼재됐다. 경제활동 재개 이후기업이익 전망치는 상향 조정되기 시작했지만, 미국증시 상승은 소폭에 그쳤다, 그나마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지수의 상대적인 강세가 계속됐다.

     

    6월 달러화지수는 하락했고 장기금리는 상승했다.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 19 재확산우려가 커지면서 중앙은행 과 정부가 적극적인 경기부양 움직임을 보였다,

     

    미 연준은 6월 FOMC를 통해 당분간 제로(0) 기준금리 유지를 시사했으며 개별 회사채 매입 조치를 개시해 금융시장 안정을 도모했다.

     

    트럼프 정부는 특별실업급여지급이 종료되는 7월말 이전에 인프라투자와 급여세 인하를 포함한 추가 재정패키지 추진 계획을 밝혔다.

     

    이러한 대규모 정책은 긍정적이지만 코로나19 재확산과 그에 따른 봉쇄조치 강화여부에 따라 경기회복 경로가 바뀔수 있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그밖에 무역갈등과 같이 시장변동성을 키울수 있는 이슈도 상존해 있다

     

     

     


    ■ 미국 급락 코멘트 : 미국 남서부발 코로나 2차 확산 우려- NH

     

    ㅇ팩트:

     

    6월 24일(미국시간) 뉴욕 3대지수는 미국 코로나19 일일 확진자수가 3만명을 상회하면서 2차 확산 우려로 모두 2% 이상 하락 시현. S&P 500 -2.6%, Dow Jones -2.7%, Nasdaq -2.2%

     

    뉴욕, 뉴저지, 코네티컷은 코로나 확진자수가 증가하는 핫스팟 지역에서 온 방문자들을 14일동안 격리하도록 지시. 이는 5월 경제활동 재개 이후 첫 제한조치 시행에 따라 공포심리 확대

     

    여기에다 IMF는 2020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0%에서 -4.9%로 하향 조정. 미국(-5.9%→ -8.0%), 유로존(-7.5%→ -10.2%), 한국(-1.2%→ -3.0%) 등 코로나 대유행에 따른 경기 회복은 이전 예상보다 더 점진적일 것이라고 발표.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재정 건전성 악화에 따라 캐나다 신용등급 AAA에서 AA+로 강등하였으며 선진국 부채는 2008년 금융위기때보다 두배 이상 증가를 예상

     

    한편, 미국 무역대표부는 유럽 항공기 보조금 문제를 두고 프랑스, 독일, 스페인, 영국 등 유럽 4개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제품 31억달러 규모에 최대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발표.

     

    이에 따라 미국 명품 브랜드 및 주류 제조업체 직접적 타격. 7월 26일 기업 공청회 이후 시행여부가 결정될 전망

     

    코로나 2차 대유행 및 무역 갈등 고조 등에 따른 글로벌 경기 회복 불확실성 반영하며 국제유가는 재차 40달러선을 하회하며 5% 이상 급락 시현

     

    ㅇ 배경:

     

    최근 미국 전체 50개주 가운데 절반 이상에 해당하는 25개주에서 코로나 19 확진자수가 늘고 있으며 애리조나, 네바다, 텍사스는 최근 일일 최다 확진자를 기록.

     

    캘리포니아, 사우스캐롤라이나, 유타, 미시시피, 루이지애나 등에서도 확진자수가 급증. 이에 일부 주지사들은 새로운 봉쇄 조치를 발표할 수 있다고 시사

     

    미국 최고 보건 전문가 4명은 전날 하원 청문회에 출석해 코로나19 2차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앞으로 2주가 중대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조언.

     

    미 국립보건원 전염병연구소(NAND) 소장 앤서니 파우치는 미국 남서부발 2차 확산 우려를 강력히 경고하면서 남서부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 의무령을 권고

     

    ㅇ영향:

     

    그 동안 미국 주식시장은 경기 바닥을 통과했다는 기대감으로 5월 경제활동 재개 이후 경기민감주 중심의 반등 시현. 7월이면 종료되는 재정정책 효과와 조금씩 줄어드는 연준의 자산매입 규모로 정책 모멘텀에 대한 기대감도 감소되는 가운데 이번 남서부 지역의 셧다운 명령 가능성은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을 확대

     

    경기 저점 통과에 대한 기대감은 시장에 어느정도 반영되었다는 점에서 향후 경기 회복속도에 초점이 맞춰질 것. 예상보다 느린 경기회복에 대한 실망감이 차익실현 욕구를 자극 시킬 수 있음. 향후 2주간 미국내 코로나 감염자수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판단

     

     

     

    ■ 끝나지 않는 코로나 19 에 대한 우려- SK

     

    뉴욕증시가 -2%대 하락했다. 코로나 19 재확산 공포때문이다. 경제활동 봉쇄조치가 부활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졌고, 이에 IMF 는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했다. 무역갈등에 대한 우려감도 고조됐다. 현재 증시를 둘러싼 대외변수를 점검해봤다.

     

    결국, 3월 증시 급락 이후, 연준(Fed)를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의 유동성 공급으로 온갖 악재(미중갈등, 홍콩사태, 아르헨티나 디폴트 등)에도 불구하고 증시는 유동성의 힘으로 버텨왔다. 경기침체 우려, 기업실적 부진 등에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이처럼 유동성의 힘으로 상승해 온 만큼 단기과열에 따른 가격 부담이 투자심리를 억누를 수 있는 구간에 진입한 것은 사실이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의 2차 재확산과 이에 따른 경제활동 봉쇄조치 우려와 미국과 중국을 위시한 세계 각국의 글로벌 무역갈등은 매물출회의 빌미가 될 수 있는 환경이다.

     

    SK증권은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단기조정 가능성은 있지만, 지난 3월과 같은 급락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전망한다. 이미 1차례 급락의 경험이 있다. 당시에는 코로나19라는 생소한 바이러스의 확산에 따른 불안감이 패닉셀을 불렀지만, 학습효과가 생겼다.

     

    특히 현재 각국이 실시한 유례없는 수준의 정책패키지(통화/재정정책)도 든든하다. 개인 자금의 증시유입도 여전하고, 증시안정펀드도 대기 중이다. 즉, 아직도 유동성은 풍부하다. 단, 유동성과 대내외악재가 혼재한 가운데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은 염두해둬야 한다.

     

    그리고 쏠림현상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펀더멘털과 미래 성장성을 함께 점검해야하는 시기다. 주식시장은 꿈을 먹고 산다. 지금은 가격이 싸다고 접근하는 것보다는 미래가치가 높은 업종에 대한 접근이 여전히 유효한 시기다.

     

     

     

     

    ■ 연준 사회주의 논란과 3Q 조정론- 한투

     

    ㅇ연준 사회주의 논란과 3분기 조정론


    월가에서 연준 사회주의(fed socialism) 논쟁이 상당하다. 리처드 번스타인은 "연준이 채권시장을 3학년 축구시합으로 만들었다.

     

    승자도 없고, 패자도 없고, 모든사람이 참가상을 받을 뿐"이라며 과도한 시장 개입으로 좀비 기업에 자본을 배분
    해 거품을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모럴 해저드가 심각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연준은 크게 개의치 않는 것 같다. 파월은 최근 6월 FOMC 기자회견에서 이례적으로 가슴이 찢어진다는 표현까지 써가며 반드시 예전으로 되돌아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실업률은 히스패닉일수록, 흑인일수록 더 올라가고 있다. 여성도 마찬가지다. 불과 두 달 전만 해도 노동시장이 사반세기만에 최고라고 자부했는데, 정말 가슴이 아프다. 꼭 되돌려 놓고 싶다. "

     

    그러나 실제적인 수단이 남아있는가는 또 다른 문제다.

     

    최근 미국 등 상당수 국가에서 확진자수가 재차 급증하고 있는데 1) 이미 미국 기준금리는 0%로 내려왔고 2) 연준은 CP, 회사채(판데믹 이후 등급이 하락한 fallen angel 포함)까지 모두 사고 있다.

     

    3) 곧 기업 직접대출(main street business lending program)까지 시작한다. 4) 한국도 기준금리를 0.5%까지 파격 인하하고 두산중공업과 아시아나그룹에 직접 유동성도 수혈했다.


    여기에서 뭔가 더 해본다면 ▲ ECB가 시행 중인 마이너스 금리나 ▲ 1940년대 2차 세계대전 당시 국채 금리를 고정시켜 전비 조달을 도왔던 일드커브 컨트롤(Yield curve control) 도입을 고민해야 한다. 그러나 둘 다 부작용이 큰 정책들이다.

     

    1) 마이너스 금리는 금융기관 건전성 훼손도 문제지만 시장성 조달(market funding)이 발달한 미국의 경우는 채택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보험사와 연기금이 마이너스 금리로 운용수익이 악화돼 MMF 투자자금을 회수할 경우 MMF의 단기자금시장 공급 여력이 감소해 시중 유동성이 위축될 수 있기 때문이다. (2019년 9월 레포 금리 급등락과 유사)

     

    2) 일드커브 컨트롤의 경우 장기금리를 낮게 유지해 경기부양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출구 전략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예를 들어, 시장 금리가 연준의 목표 범위를 계속 상회하면 이론적으로는 특정 만기의 국채 잔액을 전부 매입해서라도 금리를 잡아둬야 한다. 그러나 이로 인해 시장의 가격 발견기능이 훼손되고 YCC 중단시 국채금리는 급등하게 된다.


    결국 이러한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연준이 추가 정책을 내놓을 수 있을 것인지가 3분기 금융시장 참여자들의 최대 관심사이다. 아직은 연준의 손길이 필요한 시기이기 때문이다.


    최근 NY 연방은행은 이러한 분위기를 의식한 것인지 홈페이지에서 YCC를 먼저 도입했던 일본 사례에 대해 진단하였다.

     

    일본의 경우 "YCC 도입이 성공적이었냐는 아직 확실치 않다. 아직까진 인플레이션이 전면에 드러나지 않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한 가지 확실한 잇점은 중앙은행이 국채를 대규모로 사들이지 않고도 시장을 긴밀하게 통제할 수 있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아직 YCC에 대한 합의는 이루어지지 않은 것 같다. 며칠 전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도 YCC 도입은 아직 이르다고 발언했다. 이러한 와중에 연준의 자산은 3개월만에 처음으로 소폭이지만 감소했다. 

     

    국채와 MBS 매입은 지속되고 있지만 매입량 자체가 줄어든데다 연초 단기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살포했던 RP 유동성을 회수했기 때문이다.

     

    과연 "모럴 해저드", "연준 사회주의" 논란에도 불구하고 중앙은행이 지난 3월처럼 다시 빠르게 시장에 개입할 수 있을 것인가. 시티 매크로 서프라이즈 지수는 2008년 리만 파산 이후 최고 수준이며 풋콜 레이쇼도 과열권에 진입했다.


    이제는 시장이 실망할 차례다. 우리가 3분기 한국 주식시장을 비롯해 위험자산 전반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보는 것은 이 때문이다.

     

    다만 언제나 그랬듯이, 시장은 중앙은행과 정부에게 원하는 것을 얻어내면 금새 반색하며 돌아왔다. 당분간 리스크 관리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며, 연준 정책 변화를 모니터링해야 할 것 같다.

     

     

     


    ■1,500pt를 돌파한 BDI, 추가 상승 가능성은? -신한

    ㅇ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전 고점까지 상승한 BDI


    BDI(Baltic Dry Index)는 연초에는 하락하다가 3월 이후부터 상승하는 계절성을 보인다. 건화물선을 통해 수출입이 이뤄지는 철광석, 석탄 등의 중간재 수입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중국의 제조업 활동이 연초에는 추운 날씨와 춘절
    (春節) 등으로 부진하다가 3월부터 정상화되기 때문이다.


    올해 초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되면서 글로벌 공급망 붕괴와 이에 따른 건화물 물동량 감소 우려가 커졌다. 이로 인해 BDI는 1~2월에 예년보다 높은 하락세를 보였고, 3월 WTI 마이너스 유가가 목도되기 두 달 전인 1월에
    BCI(Baltic Capesize Index)가 사상 최초로 마이너스를 기록(BDI, BCI 등은 인덱스이기 때문에 실제 운임이 마이너스를 뜻하는 것은 아님)하기도 했다.


    3월부터는 코로나19 최초 발원지인 중국에서 전염병 통제에 성공하면서 BDI가 반등했으나, 중국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는 코로나 확진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4월에는 재차 반락했다.

     

    5월부터는 BCI의 급등으로 BDI가 상승하기시작했다. 3월 이후 국제유가 상승과 이에 따른 cost-push 효과로 운임이 상승한 영향도 있으나, 근본적인 이유는 수급 측면에서 찾을 수 있다. 

    ㅇ공급 요인: 선박 해체 작업 정상화로 5월 건화물선 폐선 증가


    낮은 운임에 따른 채산성 악화와 환경규제 강화로 인해 2019년 이후 글로벌 벌크선 폐선량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기록해왔다.

     

    월간 기준 폐선량 데이터를 보면 IMO(국제해사기구) 2020 규제로 인한 공급 감소에 대한 기대감으로 BDI 2,000pt를 돌파했던 2019년 9월에 폐선량 0을 기록한 이후 꾸준히 폐선이 증가해왔다.

     

    운임 상승기에는 해운사들의 채산성이 개선되어 폐선 활동이 지연되기 때문에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었다. 2020년 2월 고점을 찍고 폐선량은 줄기 시작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전반적인 운임이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주요선박해체 야드에서의 작업량이 감소하면서 폐선이 줄어드는 모습이 나타났다.

     

    5월부터는 해체 야드의 가동 재개로 폐선량이 다시 늘었다. 5월 폐선량은 9,700만DWT으로 전년동월대비 274% 증가했고, 1~5월 누적 기준으로는 36% 이상 늘었다.

     

    12개월 rolling 기준으로는 전년동기대비 척수기준 +49%, DWT기준 +48% 폐선량이 증가했다.


    향후 폐선량은 환경오염 규제가 지속되면서 증가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2020년 1~4월 누적 기준 벌크 폐선 연령이2018~2019년보다 내려가고 있는 점을 볼 때 선주들이 과거보다 적극적으로 폐선에 나서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운임이 상승하게 될 경우 폐선량 감소로 이어지기 때문에 급격한 폐선량 증가보다는 시장 수급의 급격한 악화를 막아주는 정도로 폐선량이 조절될 가능성이 높다.


    ㅇ수요 요인: 코로나19 리스크에서 회복한 중국 효과 + 브라질 이타비라 광산 이슈


    글로벌 건화물 물동량에서 철광석과 석탄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50%로 벌크 수요에 가장 중요한 변수다. 철광석과 석탄의 최종 수요처 중 핵심 지역은 중국으로, 철광석의 경우 중국의 수입 비중이 70% 후반대를 기록할 정도로 중국의 영향력이 크다.

     

    코로나19가 처음 확산될 때만 해도 중국에서의 제조업 활동 부진과 이에 따른 글로벌 철광석, 석탄 물동량 감소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그러나 중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크게 감소하고, 중국 정부 당국이 강력한 경기 부양책을 시행하면서 실제철광석 물동량은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호주의 철광석 수출량이 3월부터 전년동월대비 큰 폭의 증가를 기록하기 시작했고, 브라질도 4월 철광석 수출량이 15% 이상증가했다.


    6월 들어 BDI 상승세가 더 가팔라졌다. 이는 5월 중국의 조강생산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철광석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가 해소된 면도 영향을 미쳤으나, 발레社의 브라질 이타비라(Itabira) 광산 관련 이슈를 주된 이유로 꼽을 수 있다.

     

    브라질 법원은 이타비라 광산 단지의 일부 광산 운영을 중지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발레社는 실제 철광석 생산량에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시장에서는 철광석 공급 차질에 대비하기 위한 선주문이 발생하면서 급격한 운임 상승으로 이어졌다.

     

    중국 내 철광석 재고가 2019년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었던 점도 철광석 공급 차질 우려를 키웠다.


    ㅇ결론: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염두에 둘 필요


    향후 단기적으로 BDI변동성 확대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예년보다 높은 운임 상승이 있었기 때문에 그에 따른 일시적인 하락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6월 BDI 급등을 이끌었던 브라질 이타비라 광산 이슈도 단계적 운영 재개가 결정되 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광산 운영의 재개가 중장기 수요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겠지만, 단기적으로는 7월 이후 수요 공백을 야기할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물론 철광석 물동량의 급감 가능성도 낮게 전망하는데 이유는 다음의 두 가지와 같다.

     

    첫째, 현재 중국에서 생산되는 철광석 가격이 호주나 브라질에서 중국으로 수출되는 철광석의 가격보다 비싸게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중국 철강업체 입장에서는 철광석 수입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될 수 밖에 없다.

     

    둘째, 중국 내 철광석 재고량이 우려할 정도로 많은 수준이 아니다. 7월부터 주요 밀 생산국가에서의 수출이 시작되고, 일부 국가에서의 철광석 생산이 정상화되는 점은 운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그러나 철광석과 달리 석탄의 물동량 흐름은 부진이 지속되고 있고, 최근 단기 운임 상승을 주도했던 요인이 공급차질 우려라는 ‘심리적 요인’이었다는 것을 감안해보면 단기 변동성 확대도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 LG화학 애널리스트 미팅 후기: 하반기는 더 좋다. - 현대차

     

    화학부문 : 2분기 저가원재료 투입 효과 및 제품가격 상승, 가수요로 당초 예상보다 긍정적. 수요불확실성은 어느 정도 있을 수 있지만, 하반기에도 PVC, ABS 중심 개선 추세 이어질 전망

     

    전지부문 : 전지사업 매출은 20%(qoq)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이를 소폭 상회 할 것. 수익성은 수율 개선, 생산성 향상 및 코스트 다운 등으로 당초 예상보다 이익 Upside 존재

     

    하반기 전지 부문은 유럽의 전기차 보조금 상향으로 인한 판매 호조 기대. 당사는 LG화학이 기술적인 부분에서도 의미 있게 산업을 리드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며, 테슬라 Roadrunner 프로젝트로 인한 우려는 과도하다는 판단.

     


    ■ SKC: 올해 하반기부터 2단계 BM 혁신

     

    SKC의 올해 주요 투자금액은 약 2,300억원으로 작년 대비 큰 폭의 증가가 예상됩니다. 대부분 사업 포트폴리오 개선 등에 사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수년간 진행되었던 BM Change 효과가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에 본격적으로 발생할 예상입니다.


    한편 동사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 48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며, No.4 동박 증설 효과는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ㅇ시장 선점을 위한, 공격적 동박 증설 추진


    SKC의 올해 투자금액(유지보수 제외)은 약 2,300억원으로 작년 대비 96.0%증가할 전망이다. SK넥실리스의 No.5 증설 투자비가 가장 크게 사용될 전망이나, 대부분 사업의 포트폴리오 개편 등에도 큰 투자가 집행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투명 PI필름, 중국 Jounce Bumper/Wet Chemical, Blank Mask, CMP Pad 등의 신증설이 마무리되며, 수년간 진행하였던 BM Change 효과가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에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동사는 빠르게 성장하는 동박 시장 선점을 위하여, 9천톤 규모의 No.6 동박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에 2022년 1분기 동사의 동박 생산능력은 5.2만톤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약 250여개의 세계 특허 보유 등 세계 상위의 동박 공정기술을 확보하고 있고, 2022년까지 전지박/FCCL 관련 중장기 공급계약 체결로 안정적인 수요처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ㅇ고순도 DPG 3.5만톤 증설 계획


    동사는 내년 6월까지 화학부문 포트폴리오 개선을 위하여, 약 350억원을 투자하여, PG 3.5만톤 증설할 계획이다. 이에 동사는 국내 1위 시장 점유율을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이번에 증설하는 PG는 고순도 DPG만 단독으로 생산 가능한 공정을 사용하여, 구축하게 되면 세계 최초의 DPG 단독 공정 플랜트가 된다. 일반적으로 DPG는 PG 생산능력의 10~15%만 생산되는 등 목적생산물이 아니기 때문에 생산량 확대가 어려운 편이다.

     

    ㅇ올해 2분기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 부합 전망


    동사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48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다. 코비드19로 인한 동박 실적 둔화에도 불구하고, 전 분기 발생하였던 화학(인건비)/Mobility 소재(파업) 등 일회성 비용 관련 기저효과가 나타날 전망이고,

     

    화학부문은 Hygiene/Personal Care향 고부가 PG 판매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주요 원재료(TPA/MEG) 가격 하락에 따른 Industry 소재부문 제조원가 감소가 전망되기 때문이다.

     

    내년 동박 No 4/5 플랜트 증설분 본격 가동을 고려하여, 목표주가를 기존 7만에서 7.7만원으로 상향한다. 한편 배터리/소재 업체들의 내년 PER이 30배 이상에서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동사의 내년 PER은 13.8배로 과도하게 할인되어 있는 상태이다.

     

     

     

    ■ 일진머티리얼즈 : 신규 증설 공시와 중장기 공급계약 의미 - 메리츠

     

    ㅇ 2021년 말레이시아 I2B 캐파 증설은 기존 예상(1만톤)보다 많은 2만톤 예정


    3Q21부터 가동 예정이며 가동률은 3Q21 40%, 4Q21 70%예상. 현지 고객 대응 강화를 위해 헝가리 내 슬리팅 공장 1만톤 신규 증설. 향후 용해, 제박용으로 확장 검토 중.


    5년간 3만톤(약 4,000억원) 규모의 중장기 공급계약 체결. 기존 최대 고객향 추정. 2021년, 2022년 추정치 상향으로 적정주가 68,000원으로 상향 조정.

     

    ㅇ신규 증설 공시와 중장기 공급계약 의미


    일진머티리얼즈의 I2B 캐파는 2020년말 3.6만톤(말레이시아 2만톤+국내 1.6만톤)이다. 향후 말레이시아 공장은 중장기 10만톤까지 증설 계획이 있었다. 이번 말레이시아 2만톤 증설 공시는 기존 계획의 일환이다. 다만 속도가 빠르다.

     

    기존 메리츠 가정은 2021년 말레이시아 1만톤이 추가돼 4.6만톤(말레이시아 3만톤+ 국내 1.6만톤)이었으나, 5.6만톤(말레이시아 4만톤+국내 1.6만톤)으로 수정한다. 


    해당 신규 2만톤 공장은 3Q21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가동률은 3Q21 40%, 4Q21 70%로 예상한다.현지 고객 대응 강화를 위해 헝가리 내 슬리팅 (후공정) 전용 공장 1만톤 증설 계획도 공시됐다.

     

    국내 및 말레이시아에서 생산된 일렉포일을 현지에서 슬리팅해 고객사에 공급할 계획이다. 향후 용해·제박용 (전공정)으로 확장을 검토중이다. 다만 메인 공장은 말레이시아가 될 전망이다.

     

    향후 5년간 3만톤(약 4,000억원) 규모의 일렉포일 장기 공급 계약은 기존 최대 고객사향 계약으로 추정된다. 위 3가지 공시 중 첫번째 공시(말레이시아 2만톤 추가 증설)는 실적 추정치 상향 요인이다. 기존 예상대비 증설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이다. 예상대비 고객의 수요가 강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2021년 매출액/순이익 추정치를 종전대비 각각 4.8%/4.4% 상향조정했다. 증설물량이 온기로 반영되는 2022년 매출액/순이익 추정치는 종전대비 각각 13.5%/12.6% 상향조정했다. 


    이에 따라 적정주가는 68,000원으로 13% 상향 조정한다 (2021년 EPS x 2018~19년 멀티플 평균 40배 적용).

     

     

     

    ■ 에이스테크 : 무성했던 소문, 루머들 이제는 현실화되어 숫자로 이어질 전망

     

    ㅇ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6,650원, 커버리지 개시


    에이스테크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6,65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목표주가 16,650원은 2021년 예상
    EPS(전환사채를 고려한 수정EPS)에 국내 주요 네트워크 장비업체의 2021년 예상 EPS 평균값을 20% 할증한 15.1배를 적
    용하였다.

     

    할증의 근거는 2021년 추정 EPS보다 더욱 높은 EPS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인데 ①주요 매출액 성장의 동력원이 될 RF부품(필터)의 생산라인 자동화에 따른 매출액 증가와 수익성 개선

     

    ②에릭슨 및 삼성전자 등 주요 고객사의 네트워크 장비 시장점유율 상승에 따른 발주 증가 ③ 매출비중이 높은 기지국용 안테나 부문의 새로운 고객사 다수 영입에 따른 성장성 확보 등이 EPS 추가 상향의 주요 요인이다.

     

    ㅇ성장성 확보, 수익성 개선의 양수겸장 기업


    ①고객사의 M/S 상승에 따른 성장성 확보: 삼성전자와 에릭슨은 무역분쟁에 따른 중화권 네트워크장비 기업이 글로
    벌 진출의 어려움으로 시장점유율 상승의 수혜를 받아 두 기업의 주요 벤더인 에이스테크 또한 수주가 증가할 전망이다.


    ②수익성 개선: 에이스테크는 1)필터 생산 자동화로 대량 생산이 가능하여 원가 개선이 예상되며 2) 생산방식의 변화로
    수율 및 원가절감 향상이 이루어져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

     

    ㅇ3분기 실적부터 서프라이즈 예상


    에이스테크의 2020년 2분기 실적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외 5G 인프라투자 지연으로 인해 소폭의 적자가 예상되
    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345억원(+45.9%, YoY), 영업이익 105억원(+1840.8%, YoY)으로 전망한다.

     

    매출액 성장은 1) 코로나19 영향으로 경기부양을 위한 지연된 국내외 5G인프라 투자 재개에 따른 장비 발주 증가, 2) 필터 자동화로 인한 생산량 증가, 3) 기지국 안테나부문은 신규 고객사 확보에 기인한다.

     

    ㅇ2020년 영업이익 184억, 2021년은 더 좋아질 전망


    에이스테크의 2021년 실적은 매출액 6,765억원(+50.6%, YoY)과 영업이익 689억원(+77.2%, YoY)으로 전망한다. 2021년은 5G 투자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동사의 주요 고객인 에릭슨과 삼성전자향 수주가 점진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ㅇ투자포인트 1. 베트남 공장 필터 생산 자동화 = 외형성장 + 수익성 개선

     

    필터 생산 자동화 = 폭발적인 생산 가능(외형성장) + 수율, 원가절감 가능(수익성 개선)

     

    에이스테크는 필터부문 글로벌 2위 생산 업체(시장점유율 16%)로 필터 기술 및 생산에서 경쟁력을 보유 하고 있으며 주요 고객사로는 삼성전자와 에릭슨을 확보하고 있다.

     

    2020년 3월 생산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베트남 공장에서 5G RF 필터부문 생산 자동화에 성공했 다. 에이스테크는 세라믹으로 만든 필터로 상용화했으며 기존 제품대비 70%정도 더 작고 가벼운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기존 필터 생산 방식은 수작업으로 한명당 1개의 필터 를 생산하는데 20분 시간이 소요되는 반면 생산 자동화로 인해 같은 시간 대비 많은 생산 량이 가능하게 되었다.

     

    기존 필터는 물리적인 타격으로 필터를 생산하는 만큼 품질과 튜닝 이 중요하지만 세라믹으로 생산할 경우 튜닝 작업이 필요 없다. 에이스테크는 필터 생산자동화로 1) 필터부문 폭발적인 생산이 가능할 것이며, 2) 생산방식의 변화로 수율 및 원가절 감 향상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

     

    ㅇ투자포인트 2. 삼성전자와 에릭슨 시장점유율 상승에 따른 성장성 확보

     

    삼성전자와 에릭슨은 미국무역분쟁에 따른 중화권 네트워크장비 기업이 글로벌 진출의 어려움으로 시장점유율 상승의 수혜를 받아 두 기업의 주요 벤더인 에이스테크 또한 수주가 증가할 전망이다.

     

    2019년 말 글로벌 5G 장비 시장점유율은 화웨이 35.3%, 에릭슨 23.8%, 노키아 20.3%, 삼성전자 10.4%를 차지하고 있다.

     

    화웨이는 네트워크장비 부문 글 로벌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미중무역분쟁의 여파로 신규 수주에 난항을 겪고있는 반면 삼 성전자는 신규수주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는 캐나다 2대 통신사업자 탤러 스, 미국 통신사업자, 뉴질랜드 주요 통신 사업자 등 5G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에릭슨은 캐나사 통신 3사, 도이치텔레콤 등 5G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하였다.

     

    영국 및 인도 시장에 서도 중화권 네트워크 장비를 배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삼성전자 및 에릭슨에 게 긍정적이라고 판단된다.

     

    에이스테크는 에릭슨과 삼성전자의 탑 벤더인 만큼 두 기업의 시장점유율 상승과 동반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에이스테크는 다양한 지역의 통신사 업자들과 파트너쉽 및 공급 계약을 준비 중에 있어 성장성은 확보되었다고 판단된다.

     

     

     


    ■ KH바텍 : 힌지 확대에 메탈케이스까지 회복한다면?- NH

     

    밸류에이션 시점 및 방식을 변경해 목표주가 상향. 향후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힌지 선도업체로서의 밸류에이션 할증 기대. 실적은 2020년 하반기부터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2021년 본격적인 확대 예상

     

    ㅇ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힌지 선도업체로서의 프리미엄 기대

     

    KH바텍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2,000원에서 28,000원으로 상향.

     

    목표주가 상향 배경은 1)밸류에이션 기준 시점을 2020년에서 2021년으로 변경하고, 2)밸류에이션 방식을 기존 PBR 방식에서 PER 방식(Target PER 17.5배)으로 변경했기 때문

     

    밸류에이션 기준 시점을 비정상적인 코로나19 영향을 최소화하고 고객사의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는 2021년으로 변경. 또한 밸류에이션 방식도 높아진 이익 가시성 및 실적 증가세를 반영하기 위해 기존 PBR 방식에서 PER 방식으로 변경

     

    목표 PER 17.5배는 글로벌 힌지 및 케이스 생산업체들의 2021년 평균PER 14.5배에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힌지 선도업체로서의 프리미엄20%를 부여해서 산출

     

    ㅇ실적 확대 2021년부터 본격화

     

    실적은 2020년 당사 및 시장 기대치 하회할 전망. 실적 하회의 주된 원인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고객사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반적으로 둔화되기 때문. 하지만 하반기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에 힘입어 2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하반기 실적 회복 가능할 것으로 전망

     

    의미 있는 실적 확대는 2021년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 전년비 이익 확대의 주된 배경은 마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힌지 매출액이 고객사의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 확대로 크게 증가(+151.6% y-y)하기 때문.

     

    추가적으로 메탈케이스도 중저가 뿐 아니라 플래그십까지 확대될 가능성 높아 긍정적

     

     

     

    ■ 휴대폰/IT부품산업 : 인도, 중국산 부품 수입 규제 시사점 -NH


    금일 인도 언론은 지난 월요일부터 인도 첸나이와 델리로 수입된 중국 물품들이 출하되지 못하고 항구에 묶여있다고
    언급. 이로 인해 중국에서 핵심 스마트폰 부품을 조달받고 있는 중화권 스마트폰 업체들의 생산 차질이 불가피해질
    것으로 전망. 구체적인 일정도 확인이 안되고 있어 관련 업체들의 생산 불확실성은 향후 더욱 확대될 가능성 존재.


    최근 인도에서 확대되고 있는 중국제품 보이콧과 더불어 중국산 부품 수입규제까지 현실화되는 경우 중화권 업체들
    과 경쟁 중인 삼성전자와 삼성전기를 포함한 국내 부품사들의 전반적인 수혜가 기대


    지난 월요일 밤부터 인도 첸나이 및 델리에 수입된 중국산 물품들이 묶여 있는 상황. 최근 확대되고 있는 인도와 중국 국경 갈등이 원인일 가능성 존재

     

    인도 정부는 보통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수입 물품들을 상세 조사하는데 반해 이번 사건은 서면으로 구체적인 이유나 출하 및 점검 기간이 미리 통보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특이한 상황이라고 현지 언론은 밝힘.

     

    추가적으로 Xiaomi, Oppo, Vivo를 포함한 중국 업체들의 공장 가동률은 현재 코로나19 사태 이전 가동률의 약 40%까지 회복되었으나, 대부분의 스마트폰 부품이 중국에서 수입된다는 점을 고려 시 향후 가동률이 하락할 수 있다고 언급. 

     

    중화권 스마트폰 업체들은 현재 상황을 확인 중이나 규제가 언제까지 진행될 지 파악할 수가 없어 매우 불안해하는 상황으로 파악됨


    이번 사태의 배경은 지난 15일 인도 국경 부근(라다크 지역)에서 인도군과 중국군의 충돌로 인도 군인 20명이 숨진
    사건이라고 판단. 

     

    이 사건이 인도의 반중 정서 확대 및 중국 제품 불매 운동으로 번지고 있어 삼성전자의 반사 수혜기대.

     

    아직 공식적인 판매량 둔화가 감지되고 있진 않지만 Oppo가 신제품인 Find X2 제품 공개를 취소하는 등 업체들도 소비자들의 반중 정서를 인지하고 있는 상황.

     

    최근 Xiaomi, Oppo, Vivo 등 주요 중화권 업체들의 인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2020년 4월 누적으로 71%로 높아져 있어 실제 타격이 있는 경우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반사 수혜가 가장 클 것으로 기대.

     

     

     

     

    ■ 동진쎄미켐 : 노광 공정 국산화의 최선단에 서다

     

    ㅇ반도체용PR 의 고성장 궤도 진입 , 소 부장 국산화 내 매력적 대안


    동진쎄미켐(이하 동사)은 과거 3D NAND KrF용 PR(포토레지스트, 이하 PR)을 시작으로 현재 DRAM용 ArFi 및 향후 EUV용 PR까지 진입할 수 있는 국내 노광 공정 PR에서 가장 앞서나가고 있는 업체이다.

     

    1) 국내 주력 고객사의 2 Stacking 기술로의 3D NAND 공정 변화와 시안2 램프업 본격화로 인한 KrF 수요 증가, 2) ArFi용 PR은 본격적인 매출 확장세 진입에 따른 수익성 개선(+DRAM으로의 매출처 본격 다변화),

     

    3) 2021년까지 반도체용 PR CAPA의 가파른 확대, 4) 중장기적 관점에서 EUV용 PR 국산화 진행 등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판단된다. 올해 동사의 매출액은 9,150억원(yoy +4.5%), 영업이익 1,373억원(yoy +30.9%)으로 추정한다.

     

    당사는 동사가 주력 고객사 내 점유율이 확고한 가운데, 메모리 기술변화와 정부의 국산화 기조, 안정적인 실적 및 마진율 상승 구간, EUV 모멘텀까지 얹어갈 수 있는 소재 업체로 향후 국내 소부장 국산화 측면에서 가장 매력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ㅇPR의 가치 일본 TOK 와의 valuation gap 이 좁아지는 과정


    당사 주가는 최근 소부장 국산화 기대감을 바탕으로 빠르게 상승하였으나, 여전히 올해 기준 밸류에이션은 2020F P/E 11.8x 수준으로 일반적인 반도체 소재 업종 밸류에이션에 불과하다.

     

    그러나 당사는 중장기적으로 동사가 일본의 JSR(2020F P/E 25.6x) 및 TOK(2020F P/E 26.9x)와의 밸류에이션 갭이 축소될 것으로 판단한다. 


    그 이유는 1) 국산화 기조에 따라 가장 일본과 경합도가 높은 PR에 동사가 국내에서 가장 압도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2) ArFi 등 신규 소재 진출로 인해 매출과 수익성이 동반 성장하는 구간에 진입하고 있으며,

     

    3) 향후 EUV PR 등 시장에서 반도체 업종 중 가장 높은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부여하는 EUV 모멘텀까지 함께 가져갈 수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 소재 업종을 보는 시각이 변화하는 구간 당사는 과거와 같이 반도체 업황의 불확실성이 커졌을 때 단순히 안정적인 실적을 구사하는 소재 업종을 선호하는 시기는 지났다고 판단된다.

     

    특히 일본과 경합도가 높은 아이템들이 올해 퀄 테스트 진행 및 하반기부터 매출 인식이 본격화되면서 전반적인 국내 주요 소재 업체들(SK머티리얼즈, 솔브레인홀딩스, 이엔에프테크놀로지, 후성 등)의 rerating을 기대하며,

     

    특히 동사를 최선호 관심업종으로 판단한다. 국내 반도체 소재 업체들에게 과거와 다른 사이클이 도래하고 있다.

     

     

     


    ■ 공유경제, 눈높이 조절은 필요하지만 방향성은 유효 - NH

     

    공유경제에 대한 위기설 대두. 공유는 타인과의 접촉 최소화라는 전염병 기본 예방 원칙에 부합하지 않기 때문. 코로나19로 인해 공유경제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사실. 다만, 공유경제라는 큰 흐름이 멈출 것이라는 주장은 지나친 비약. 눈높이 조절은 필요하겠으나, 중장기 방향성은 유효하다고 판단

     

    ㅇ공유경제가 추구하는 가치는 여전히 유효

     

    코로나19로 인해 공유경제 위기설이 대두되고 있으나 이는 지나친 비약. 유휴자원을 활용해 자산의 이용률을 높이고 내구재나 노동을 사용하지 않는 기간동안 남에게 대여 및 제공함으로써 경제적 효용을 얻는 것은 코로나와 관계없이 여전히 유효한 개념.

     

    사람들의 경제적 유인, 효율성 추구, 관념 변화는 공유경제의 키워드인 1)경제적 가치(이익) 창출, 2)유휴(잉여)자산 활용, 3)네트워크 (ICT플랫폼) 이용, 4)소유가 아닌 사용(접근) 등으로 정리할 수 있으며 이는 코로나와 관계 없는 메가 트렌드인 바, 공유경제의 성장은 지속 될 것이라는 판단.

     

    ㅇ영역별로 차별화된 모습 전개, 모빌리티>공유오피스>공유숙박

     

    이번 코로나19를 계기로 공유경제 시장 규모와 성장성에 대해 눈높이는 조절 될 것. 경제활동 감소와 소비 축소를 반영한다면 시장 규모 기대치의 80~90%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

     

    다만, 이번 위기는 우후죽순으로 등장했던 플레이어들의 시장 퇴출을 야기해 선두업체가 가져가는 몫은 오히려 더 커질 수 있다고 판단. 영역별로 차별화된 모습 전개될 전망. 선호 순서는 ①모빌리티, ②공유오피스, ③공유숙박

     

     




    ■ 테고사이언스 :  임상 되고 주가도 되고 -하나

    ㅇ독보적인 세포배양기술 보유


    테고사이언스는 국내에서 독보적인 세포배양기술을 보유하고있다. 세포배양기술은 줄기세포 및 재생 의학의 창시자로 여겨지는 하워드 그린 교수의 ‘그린 배양법’을 개량해 사용 중이다.

     

    그린 배양법을 활용해 테고사이언스는 2~3주 내에 1cm2의 피부 조직에서 10,000cm2 이상의 피부 배양이 가능하다. 독
    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허가 받은 세포치료제 15개 중 3개를 보유 중이다.

    ㅇ수익이 나는 바이오 업체


    테고사이언스는 수익이 나는 바이오 회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2014년 상장 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흑자를 기록했다. 수익의 대부분은 동종유래 세포치료제인 칼로덤(매출 비중 80%)에서 나온다.

     

    칼로덤은 심부 2도 화상의 재상피화 촉진과 당뇨성 족부궤양 상처치유 촉진이라는 두가지 적응증을 가지고 있으며 모두 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3도 화상 치료제 홀로덤, 주름개선을 적응증으로 하는 로스미르, 기초연구 실험용 피부 모델인 네오덤도 꾸준히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

     

    ㅇ국책과제 선정, 회전근개파열 치료제 글로벌 임상 신청 임박

     

    테고사이언스는 회전근개 질환과 관련 TPX-114와 TPX-115두개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TPX-114는 자기유래 세
    포를 활용해 전층(Full-thickness) 파열에, TPX-115는 동종유래 세포를 활용해 부분층 파열(Partial-thickness)에 대응한다.

     

    치료 원리는 건 조직 세포와 유사한 인체 섬유아세포가 콜라겐과 성장인자를 분비하여 손상된 회전근개를 재생시킨다.
    TPX-114는 국내 임상 3상 환자를 모집 중이며, TPX-115는 국내 1/2상 IND 승인을 받았다. 

     

    TPX-115는 동종유래 세포를 활용하기 때문에 완제품 대량생산이 가능하다. 완제품인 만큼 TPX-115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2021년 초 미국 FDA 임상시험 IND 신청을 계획 중이다.

     

    고령화 인구와 레저스포츠 활동 증가에 따라 발병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세포치료제 수요 증가의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ㅇ투자포인트 : 국책과제 선정, 회전근개파열 치료제 글로벌 임상 신청 임박

     

    테고사이언스는 4월 27일 보건복지부의 첨단의료기술개발 사업인 ‘줄기세포/재생의료 실용화를 위한 허가용 기업주도 임상시험’의 정부과제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본 과제의규모는 총 30억원으로, 2022년 말까지 연구비를 지원 받을 예정이다. 이번 과제 선정을 통해 회전근개파열 임상시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테고사이언스는 세계 최초로 건 (tendon) 재생을 목적으로 하는 회전근개파열 세포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절개가 필요한 건세포(tenocytes)와 달리 비침습적이고 배양이 쉬운 섬유아세포(fibroblasts)가 주성분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회전근개파열 질환 시장은 어깨병변 환자의 약 70%를 차지하며, 글로벌 시장 규모는 약 13조원 규모로 추정된다. 고령화 인구와 레저스포츠 활동 증가에 따라 발병률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다.


    테고사이언스는 회전근개 질환과 관련 TPX-114와 TPX-115 두개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TPX-114는 자기유래 세포를 활용해 전층(Full-thickness) 파열에, TPX-115는 동종유래 세포를 활용해 부분층 파열(Partial-thickness)에 대응한다.

     

    치료 원리는 건 조직세포와 유사한 인체 섬유아세포가 콜라겐과 성장인자를 분비하여 손상된 회전근개를 재생시킨다. TPX-114는 국내 임상 3상 환자를 모집 중이며, TPX-115는 국내 1/2상 IND 승인을 받았다.

     

    TPX-115는 동종유래 세포를 활용하기 때문에 완제품 대량생산이 가능하다. 완제품인 만큼 TPX-115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2021년 초 미국 FDA 임상시험 IND 신청을 계획 중이다.

     

     

     

     

    ■ 알테오젠 : 대마불사 -신한

     

    ㅇ글로벌 10대 제약사와 4 .7 조원의 대규모 라이선스 계약체결

     

    24 일 글로벌 10 대 제약사와 38.65 억달러 4 조 6,770 억 원 의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기술로 바이오의약품의 정맥주사를 피하주사로 바꾸어 주는 원천기술 Hybrozyme, ALT B4) 라이선스 계약체결을 공시했다.

     

    이번 계약으로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 1,600만달러(193.6억원)과 더불어 마일스톤 및 로열티합산 최대 38.65억달러 4조 6,770억원를 수령하게 된다. 

     

    이번 계약은 총 6 개 타겟을 대상으로 타겟당 최대 수령 가능 마일스톤 및 로열티 7,763억원 을 수령하는 구조다.

     

    ㅇ국내 최대 규모 플랫폼 라이선스 계약 체결 기업의 확장성에 주목.

     

    대규모 계약 발표 에도 여전히 플랫폼 기업 계약의 확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1) 플랫폼 계약은 신약 기술이전 계약과는 달리 다수의 기업과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2) 독점적 권리를 부여하는 경쟁사 Halozyme 과는 달리 비독점적 권리를 부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정맥주사 IV) 에서 피하주사 SC) 의약품으로 개발하고자 하는 글로벌 제약사들이 알테오젠과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은 높다.

     

    3) 공시된 바와 같이 이번 계약에서 체결한 6 개 타겟 이상의 타겟으로 H ybrozyme 을 적용 하고자 할 경우 새로운 계약을 체결해야 하며 타겟 당 최대 수령가능 금액은 7,763억원으로 동일하다.

     

    4) Halozyme 의 사례에서도 확인 된 바와 같이 대다수 파트너사들은 출시된 의약품의 제형 변형을 목적으로 계약을 체결 한다 즉 상업화가능성도 신약 대비 높고 임상 1, 3상만 진행되는 만큼 소요 기간도 현저히 짧다.

     

    ㅇ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계약규모를 반영해 34 만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매수 를 유지 , 목표주가는 실제 계약규모 를 반영해 34 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목표주가 3 4 만원은 SOTP 밸류에이션을 적용하여 산출했다 Hybrozyme 플랫폼 은 총 3.1조원을 적용했다.

     

    이번 계약을 포함한 기 체결 계약 2건과 향후 6개월 내 추가적으로 기대 가능한 Hybrozyme 관련 기술수출 계약 3건의 가치를 합산했다. 다만 향후 계약 규모는 보수적으로 2019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가정했다. 향후 실제 계약 규모에 따라 추가적인 상향 가능성도 존재한다.

     

     

     

    ■ 음료 : 아셉틱, 음료의 가치를 높이는 기술

     

    아셉틱 음료 충전사업은 무균상태에서 음료를 페트병에 주입하는 기술산업으로, 고온을 거치면 맛과 향이 떨어지는 , 곡물, 음료, 커피  원료 고유의 맛과 향을 살리기 위해 상온에서 음료 충전작업을 행하는 산업.

     

    아셉틱시장에서는 공급이 수요를 창출한다. 일반적으로 대규모 투자가 요구되는 산업들은 사전에 수요를 확보하고 투자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아셉틱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은 음료회사의 위탁생산 수요가 있을지 확신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많은 돈을 들여 제조 설비를 확보해야 한다.


    이 때문에 아셉틱 산업의 진입장벽은 매우 높으며 잠재수요에 비해 공급능력 확장이 느리게 진행되는 경향이 나타난다.

     

    지난해 삼양패키징과 동원시스템즈의 설비 신 증설이 완료된 이후 음료회사들의 아셉틱 전환 수요가 촉발된 이유 도 여기에서 찾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 스프레드 사업이 아니라 음료 사업이다 음료 패키징 산업은 용기 판가가 핵심 원재료인 PET칩 가격에 연동하는 스프레드 사업의 속성을 갖고 있다.

     

    반면 아셉틱 사업은 패키징 기업의 역할이 단순한 용기 제조에서 제품 공동개발 및 원료 배합에까지 확장되므로 제조원가보다는 위탁받은 제품을 빠르고 정확하게 생산하는 노하우가 훨씬 더 중요하다.

     

    아셉틱 매출비중이 확대될수록 패키징 기업은 무차별한 제품으로 경쟁하는 스 프레드 사업적 특성에서 점점 더 멀어지게 된다. 아셉틱 음료시장은 생각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14~2019년 국내 아셉틱 음료시장 연평균성장률은 16%에 이른다. 적용영역도 곡물음료에서 RTD커피 냉장주스, 소프트드링크 등으로 확장되고 있다. 일반적인 핫필링 방식에 비해 유통기한이 길고 용기 디자인의 다양화를 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연간 31억병 규모의 국내 PET 용기 음료시장에서 아셉틱 음료 침투율은 아직 23%에 불과하다. 지난해 동원시스템즈의 신규 진입으로 삼양패키징의 독점 구도가 깨졌지만 두 회사가 치열하게 경쟁하지 않더라도 동반 성장이 가능할 만큼 잠재력이 큰 시장이다.

     

     

     

    ■ 동원F&B : 2Q20 Pre: 나름 선방 중 -하나

    ㅇ2Q20 Re: 전년 수준 영업이익 예상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7,347억원(YoY +3.6%), 145억원(YoY +0.8%)으로 추정한다. 전년수준의 손익을 예상
    하는 까닭은, 코로나19에 기인해 동원홈푸드 실적 부진이 전망되기 때문이다. 개학 연기에 기인해 유가공 부문 실적도 부진할 것으로 판단된다.

     

    ① 가공식품 매출액은 전년대비 3.0% 증가할것으로 추정한다. 2분기 참치 투입어가는 톤당 1,360불(YoY -2.8%)로 관련 원가 부담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개학이 미뤄지면서 원유 잉여 기인한 비용 증가가 다소 부담이다.

     

    ② 코로나19 기인해 전반적인 경쟁 강도는 높지 않으나 죽 등 일부 카테고리는 판촉 경쟁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③ 동원홈푸드는 2분기 코로나19 영향이 지속되면서 1분기 대비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ㅇ하반기 완연한 회복세 전망


    3분기부터는 YoY 견조한 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상저하고 실적 흐름 감안시 연간 손익은 전년대비 7.5%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

     

    ① 6월부터 순차적으로 개학이 시행되면서 유가공 수요 회복 및 ② 원유 잉여에 따른 원가 부담이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 

     

    ③ 최근 글로벌 어가 하락으로 관련 원가 부담도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6월들어 글로벌 선망참치 어가는 톤당 1,550불에서 1,200불까지 하락했다. 글로벌 수급 상황 감안시 추가 하락 가능성도 열려있는 만큼 동원F&B 원가 절감에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④ 상반기 실적이 부진했던 동원홈푸드도 하반기 갈수록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실적 회복세를 기대해 볼 만하다.

    ㅇ매력적인 밸류에이션


    현 주가는 12개월 Fwd PER 9배에 거래 중으로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제공한다.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는 완연한 실적 회복이 전망되는 만큼 하반기 겨냥한 저가 매수가 유효해 보인다.

     

     

     

     

     

    ■ HSD엔진 : 싱가폴항구 도착 선박 수 27년만에 최저치

    ㅇ올해 5월 싱가폴 도착 상선 척수는 3,059척으로 27년래 최저

     

    세계 최대 벙커링 항구인 싱가폴항을 찾은 상선 선박은 지난달 3,059척으로 27년래 최저 수준을 보였다. 선박연료 시장이 LNG로 달라져가면서 벙커유 충전을 위해 싱가폴 항구를 찾는 선박의 척수가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올해 5월 싱가폴항구에서의 벙커C 선박연료 판매량은 785천톤으로 지난해 3,690천톤에 비해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저황유 판매량은 최근 3개월연속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유력 해운 전문지에서 저황유 품질에 문제가 많은 것이 제기되고 있어 저황유 판매 수요가 늘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저황유 사용을 늘릴수록 선박 추진엔진에 심각한 손상과 결함이 발생되기 때문이다.


    ICCT에서 Scrubber 기술의 폐지를 촉구하고 있는 만큼 선박연료 시장은 LNG로 달라지게 될 것이고 싱가폴 항구를 찾는
    선박량 또한 더욱 줄어들 것으로 판단된다.

     

    ㅇLNG 추진연료 부각될수록 HSD엔진 성장 수혜 높아진다


    지난 2년간 글로벌 해운시장에서 가장 화두가 되었던 Scrubber 기술에 대한 홍보와 저황유 수요 증가는 많은 사람
    들의 예상과 달리 실현되지 않았고 LNG선박연료 수요가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

     

    그동안 개방형 Scrubber 기술을 홍보해온 ICCT 마저 개방형 Scrubber의 폐지와 신조선의 Scrubber 탑재 금지를 요구하고 있어 선박연료 시장은 완전히 LNG로 달라진 것으로 볼 수 있다.

     

    LNG 선박연료로 방향이 사실상 결정되었기 때문에 선주들은 LNG추진선박을 한국 조선소로 발주를 늘리는데 더이상 혼란스러움을 느끼지 않게 될 것이다.

     

    한국 조선소들의 LNG추진선 수주량은 하반기로 갈수록 늘어나게 될 것이고 HSD엔진의 수주량도 함께 늘어날 것이다.


    ㅇ목표가 7,000원(유지), 투자의견 BUY(유지)


    HSD엔진 목표주가 7,000원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매출 성장률이 높아지고 영업CF가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으므로 HSD엔진의 현금흐름도 빠르게 개선되어 갈 것이다. HSD엔진의 ROE는 2020년 6.8%에서 2021년은 13.3%로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 오늘스케줄 -6월 25일 목요일


    1. 대만, 홍콩, 중국 증시 휴장
    2. 신라면세점, 재고 면세품 판매 개시
    3. 소형항공사 하이에어, 울산-제주 왕복 노선 운항 예정
    4. 한국은행,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발표
    5. 넥슨, 모바일 MMORPG "V4" 글로벌 사전예약
    6. 7월 국고채 발행계획 및 6월 발행실적 발표


    7. 젠큐릭스 신규상장 예정
    8. 신도기연 공모청약
    9. 위더스제약 공모청약
    10. 국보 추가상장(BW행사)
    11. 디에이테크놀로지 추가상장(BW행사/CB전환)
    12. 알파홀딩스 추가상장(CB전환)
    13. 스타플렉스 추가상장(CB전환)
    14. 상아프론테크 추가상장(CB전환)
    15. 넥스트BT 추가상장(CB전환)
    16. 라이브플렉스 추가상장(CB전환)
    17. 백금T&A 추가상장(CB전환)
    18. 라이브파이낸셜 추가상장(CB전환)
    19. 대유플러스 추가상장(CB전환)
    20. 젬백스지오 보호예수 해제


    21. 美) 1분기 GDP 확정치(현지시간)
    22. 美) 5월 상품수지(현지시간)
    23. 美) 5월 내구재주문(현지시간)
    24. 美) 6월 캔자스 연준 제조업지수(현지시간)
    25.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26. 美) 나이키 실적발표(현지시간)
    27. 유로존)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의사록(현지시간)
    28. 유로존) ECB 일반위원회 회의(현지시간)
    29. 독일) 7월 GFK 소비자신뢰지수(현지시간)
    30. 영국) 영란은행(BOE) 금융정책위원회(FPC) 회의 요약본(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2% 이상 동반 하락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급증에 따른 경기회복세 차질 우려, IMF의 글로벌 성장률 전망치 대폭 하향, 국제유가 폭락에 따른 에너지주 급락, 미국의 대(對) 유럽 신규 관세 검토 등이 주가를 짓눌렀다.

     

    다우지수는 2.72% 낮아진 2만5,445.94

    S&P500지수는 2.59% 내린 3,050.33
    나스닥종합지수는 2.19% 하락한 9,909.17

    ㅇ미 WTI 선물 가격이 6% 급락, 배럴당 38달러대로 내려섰다. 이틀 연속 내림세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급증, 이에 따른 달러화 강세폭 확대 등이 유가를 압박했다. 미 주간 원유재고가 3주 연속 증가한 점도 유가 하락에 일조했다.

     

    NYMEX에서 WTI 8월물은 2.36달러(5.9%) 낮아진 배럴당 38.01달러

    ICE에서 브렌트유는 2.32달러(5.4%) 내린 배럴당 40.31달러

    ㅇ 영국 경제 전문지 이코노미스트 산하 경제분석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은 최근 몇 달 사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올해 미국 대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다고 분석함 (CNBC)

    ㅇ IMF는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두 달 전보다 0.9%포인트 낮춘 -2.1%로 제시함. 또한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4.9%로 1.9%포인트 하향 조정함 (Reuters)

    ㅇ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는 미국 경제가 코로나19 팬데믹에서 더 많은 충격을 받을 것 같으며 건강 위협이 완벽하게 진정되지 않았다고 진단함 (WSJ)

    ㅇ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인한 캐나다 공공 재정의 악화를 반영해 장기 외화표시 채권에 대한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힘 (Dow Jones)

    ㅇ 독일 Ifo 경제연구소는 6월 기업환경지수가 86.2로 집계됐다고 발표함. 이는 WSJ 집계 전문가 전망치 84.3을 상회하는 수치임 (Reuters)

    ㅇ 트럼프 행정부가 화웨이와 하이크비전 등 20개 중국 기업을 중국 인민해방군이 소유·지배(owned or controlled)하는 기업으로 지정하고, 조만간 새 금융제재를 부과할 것으로 알려짐 (Reuters)

    ㅇ 대만의 반도체 수탁생산업체 TSMC가 대체 고객을 찾게 되더라도 화웨이의 주문을 포기하면서 수억위안의 손실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옴. 직원 훈련과 생산 재배열을 위해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할 것이고 더 낮은 가격을 요구하는 고객들을 직면하게 될 것

    ㅇ 지난주 중국의 두 소형 은행이 뱅크런 현상을 겪는 등 40조 달러 규모의 중국 은행업계가 이상징후를 보이고 있음. 중국이 최대 50만 위안 규모의 예금까지 보호해주지만, 중국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투자 자산 관리 상품이나 신탁 투자 상품은 개별 은행 지점에서 판매한 것으로 보호되지 않기 때문에 뱅크런 사태가 벌어졌다는 설명

    ㅇ 영국 파운드화가 더 떨어질 것이란 전망에 베팅이 쏠리고 있음. 투자자들이 파운드 약세에 베팅하는 것은 영국과 유럽연합(EU)이 무역협정 타결에 실패할 것으로 보는 견해가 우세하기 때문

    ㅇ 이란 정부가 미국의 일방적 ''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 파기에 대한 사과•보상을 전제로 미국과 대화할 의사가 있다고 밝힘.

    ㅇ 중국과 인도가 지난주 국경분쟁을 벌인 후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 정부가 중국 기업 3곳과 거래를 중단함. 인도 당국에 따르면 마하라슈트라주에서 가장 큰 규모의 사업은 약 5억달러에 달하는 중국 자동차기업 그레이트월 모터스사와의 파트너십임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경기 우려 확산 주목


    MSCI 한국 지수 ETF는 0.35% MSCI 신흥국 지수 ETF는 1.32% 하락했다. NDF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06.16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5 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의 코로나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어 하반기 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IMF 또한 이러한 불확실성을 근거로 지난 4월 대비 글로벌 각국의 성장률을 하향 조정해 한국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뉴욕 주지사 등이 코로나가 확산 되고 있는 미국의 일부 주에서 온 여행객에 대해 14 일 격리조치를 발표하고, 유럽 또한 미국발 여행객의 입국금지를 지속할 것이라고 발표해 부담이 확산되고 있다. 이는 에너지 수요 부진으로 인한 국제유가 급락 우려를 높인다는 점에서 한국 증시에 부담이다.


    최근 부각된 미국과 중국간 무역협상 불확실성에 이어 미국이 EU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소식은 미-EU 간 무역분쟁 격화 가능성을 높인다.

     

    최근 WTO 가 글로벌 교역량 감소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줬는데 이러한 보호주의가 더욱 확대 된다면 한국의 수출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이는 결국 한국 기업들의 실적에 부담을 줘 조정의 빌미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 재 확산 가능성이 높아지자 미국에서는 언택트 관련 종목과 코로나 백신, 치료제 관련 종목이 조정폭이 제한되거나 견고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을 감안 오늘 한국 증시에서도 관련 종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ㅇ 전일매크로 변수로 본 금일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후퇴 
    안전선호심리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축소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부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부정적 
    고ROE형 성장주 중립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중립적 

     

     

    ■ 전일 뉴욕증시 : 경기 회복 지연 우려 확산으로 2%대 급락


    ㅇIMF, 2020 년 글로벌 성장률 -4.9%로 1.9%p 하향 조정
    ㅇ미 증시 특징: 코로나 치료제 관련주 강세


    미 증시는 IMF 가 글로벌 성장률을 두달만에 1.9%p 하향 조정한 -4.9%로 발표하자 경기 회복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 출발. 여기에 EU 일부 제품에 100% 추가 관세 부과 소식도 부정적.

     

    더불어 미국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한다는 소식 등으로 급락. 언택트, 백신, 치료제 관련주는 상대적으로 견고한 가운데 여행, 항공, 소매, 금융주가 하락 주도

     

    (다우 -2.72%, 나스닥 -2.19%, S&P500 -2.59%, 러셀 2000 -3.45%)


    미 증시는 ①IMF 의 성장률 전망 ②미-EU 무역분쟁 ③코로나 재 확산 소식으로 변화.

     

    IMF가 글로벌 GDP성장률에 대해 지난 4월 대비 1.9%p 하향 조정한 -4.9%로 발표. 특히 미국(-5.9%→-8.0%), 유로존(-7.5%→-10.2%)은 물론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인도(+1.9%→-4.5%), 브라질(-5.3%→-9.1%) 등도 큰 폭으로 하향 조정. 한국은 -1.2%에서 -2.1%로 하향 조정.

     

    IMF는 기대와 달리 회복 속도가 더욱 느리게 진행 될 것이라고 발표해 시장이 기정 사실화 했던 V 자형 경기 회복 가능성을 약화,

     

    여기에 미국이 31억 달러 규모의 EU 제품에 대해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것을 고려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경기 회복 속도에 대한 불확실성을 더욱 확대.


    이런 가운데 미국의 신규 코로나 확진자 수가 4 월 최고치에 근접하자 코로나 재 확산 우려가 더욱 높아짐. 특히 경제 재개를 가장 먼저 한 플로리다를 비롯한 일부 주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러한 우려가 확대.

     

    뉴욕 등 3 개 주에서 코로나가 확산되고 있는 플로리다, 애리조나 등 일부 주에서 온 여행객에 대해 14일 격리조치를 발표. 이는 물류를 비롯해 여행 수지 악화 등을 야기 시킨 다는 점에서 경기 회복지연 우려를 자극.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도 이날 “예상보다 빠른 경제 재개로 코로나 확진자가 재차 급증해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져 회복 속도는 느려질 것” 이라고 주장한 점도 시장에 부담.

     

    한편, 유동성을 기반으로 언택트 관련 종목 등은 조정폭이 상대적으로 견고했고, 코로나 치료제, 백신 관련주는 상승해 그나마 지수 급락을 제한

     



    ㅇ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언택트 수혜업종, 코로나 치료제 관련 종목 견고


    JP모건(-3.34%), BOA(-3.95%), 씨티그룹(-4.00%) 등 금융주는 경기 회복 지연 우려가 부각되자 급락했다. 디즈니(-3.90%)는 개장 연기 발표 후 하락폭을 키웠다.

     

    부킹닷컴(-3.98%), 익스피디아(-6.19%) 등 여행주는 물론 라스베가스 샌즈(-4.14%), MGM(-8.29%) 등 리조트, 카지노 회사등은 뉴욕주가 여행객 규제를 발표하자 낙폭이 컸다. 더불어 카니발(-11.11%), 로얄 캐리비안(-11.28%) 등 크루즈 업종은 투자의견 하향 조정과 여행 감소 소식 등으로 급락했다.

     

    GM(-3.70%), 포드(-3.25%)등 자동차 회사들과 델타항공(-7.76%), 아메리칸 에어라인(-7.14%) 등 항공 업종도 부진했다. 엑손모빌(-4.67%), 코노코필립스(-6.44%) 등 에너지 업종은 국제유가 급락 여파로 하락했다.

     

    델 테크놀로지(+8.35%)가 보유중인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업체인 VM웨어(+2.35%)의 지분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고 발표하자 두 회사 모두 강세를 보였다. 아마존(-1.09%)은 물론 월마트(-0.64%), 줌비디오(+1.22%) 등 언택트 관련 수혜 종목은 낙폭이 제한되거나 상승했다.

     

    길리어드사이언스(+1.17%), 모더나(+3.02%) 등 코로나 치료제, 백신 관련 종목은 낙폭이 제한되거나 상승했다. 한편, 허츠(+36.69%) 등 파산 기업들도 장중 한때 100% 넘게 급증하는 등 투기성 매수세가 유입된 점도 특징이다. 



    ■ 전일 상품 및 FX 시장 동향


    국제유가는 코로나 재확산에 대한 우려 및 EIA 의 원유재고가 144 만 배럴 증가해 예상을 상회한 점이 부담이 돼 급락했다. 특히 뉴욕등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는 일부 주에서 온 여행객을 14일간 격리 조치 한다고 발표해 여행 감소 우려가 높아진 점이 부담이 됐다. 여기에 미국의 하루 산유량이 지난주 대비 50 만 배럴 증가한 1,100 만 배럴로 발표되었는데 이는 13 주 만에 증가했으며 이 또한 급락 요인이었다.


    달러화는 글로벌 경기 회복 지연 우려가 확산되자 달러 수요 급증으로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며 엔화의 강세 기대도 있었으나 달러 수요 확산은 엔화 또한 약세로 전환케 하는 힘을 보였다. 한편, 미-EU 무역마찰 가능성이 높아지자 유로화와 파운드화는 달러 대비 약세폭을 키웠고, 캐나다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으로 캐나다 달러를 비롯해 여타 상품 환율들도 약세폭이 확대되었다.


    국채금리는 코로나 재확산 우려가 높아지자 하락했다. 여기에 IMF가 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하는 등 경기 회복 지연 가능성도 하락 요인이었다. 한편 5년물 국채입찰에서 응찰률이 12 개월 평균(2.43 배)를 상회한 2.58 배를 기록하는 등 채권 수요가 높아진 점도 하락 요인 중 하나였다. 특히 경기 회복 지연 우려로 장기물의 낙폭이 컸다.


    금은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졌으나 달러 강세로 인해 소폭 하락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강세와 국제유가 급락으로 하락했다.

     



    ■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 WTI유가 : 21달러~ 77달러 밴드에서 전일 37.99달러로 하락(전일 유가 5.94%하락)
    ㅇ 원달러환율 : 1110~1290원 밴드에서 전일 1206.38원으로상승(전일 원화가치 0.57%상승)
    ㅇ 달러인덱스 : 93~104 밴드에서 전일 97.203로 상승(전일 달러가치 0.65%상승)
    ㅇ 미10년국채금리 : 0.3%~ 3.25% 밴드내에서 전일 0.679% 로 하락  (전일 국채가격 6.09%상승)
    ㅇ10년-2년 금리차 0.530%에서, 전일 0.497% 로 축소

     

     


    ■전일 뉴욕채권시장 : 10년금리 0.69%대로↓…바이러스 우려+국제유가 폭락

    24일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장기물 위주로 낮아졌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사흘 만에 반락, 0.69%대로 내려섰다. 장 초반 예상을 웃돈 독일 경제지표 영향으로 유럽 수익률과 함께 상승세를 탔다가, 뉴욕주가 급락을 따라 레벨을 낮춰 결국 반락했다.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한층 거세진 데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대폭 낮춘 영향이다. 국제유가가 6% 가까이 폭락한 점도 장기물 수익률 하락에 일조했다. 

    플로리다와 캘리포니아, 텍사스 등에서 바이러스 확산세가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 플로리다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5508명(5.3%) 급증, 역대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입원환자도 한달 만에 가장 큰 폭 늘었다.

    IMF는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마이너스(-) 4.9%로 제시해, 기존보다 1.9%포인트 낮춰 제시했다. 바이러스가 상반기 경제활동에 미친 타격이 예상보다 컸기 때문이라고 IMF는 설명했다.

     

    미국이 독일과 프랑스, 영국산 등 수입품 31억달러 규모에 대한 신규 관세 부과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도 나왔다.  

     

    6월 스테이츠스트리트 지수는 전월(73.0) 보다 크게 개선된 94.3으로 발표되었다. 북미지역은 18.8p 상승한 86.2 로, 아시아 지역은 18.6p 상승한 100.0 을 기록했다. 유럽 지역 또한 108.5에서 119.7 로 증가해 기관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으로의 이동을 보인 것으로 추정한다. 


    6월 독일 Ifo기업환경 지수는 전월(79.7)이나 예상(85.0)보다 개선된 86.2 로 발표되었다. 현재 평가지수는 전월(78.9) 보다 개선된 81.3 으로 발표되었으나 예상(84.0) 보다는 부진했으나, 기대지수가 전월(80.5)이나 예상(87.0) 보다 크게 개선된 91.4 로 발표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한다. 

     

     

     

    ■ 전일 중국증시 :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에 상승

    상하이종합지수는 0.30% 상승한 2,979.55
    선전종합지수는 0.01% 오른 1,947.73.

    24일 중국증시는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에 힘입어 상승했다. 이에 따라 상하이종합지수는 2일 연속, 선전종합지수는 7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상하이종합지수에서는 정보기술 부문이 1% 넘게 올랐고 선전종합지수에서는 부동산 부분이 상승세를 견인했다.

    주요국 경제지표 호조가 투자심리를 북돋웠다. 유로존의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일제히 개선되면서 경제 회복 기대감을 키웠다.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의 경기 회복은 중국 수출업계에 호재로 작용하기 때문에 중국 경제 전망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요인이다. 


    유로존 6월 합성 PMI 예비치는 47.5로, 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40.9를 큰 폭 상회했다.  제조업 및 서비스업 PMI도 모두 시장의 예상을 상회했다. 독일과 프랑스 등의 각 나라별 지표도 예상보다 좋았다. 미국의 PMI도 전월보다 큰 폭으로 개선됐다. 6월 미 제조업 PMI 예비치는 49.6으로 4개월 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월 확정치는 39.8였다. 서비스업 PMI 예비치는 전월 확정치 37.5에서 46.7로 높아졌다. 5월 신규 주택판매가 전월 대비 16.6% 급증한 연율 67만6천 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망치는 2.7% 증가였다.

    한편, 중국 증시는 25~27일 단오절 연휴를 맞아 휴장할 예정이다.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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