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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29(월)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20. 6. 27. 10:23

    20/06/29(월)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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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다리는 큰 조정은 없다 -SK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차익실현 부담 있겠지만, 이미 투자자들이 조심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


    ㅇ연준에 대한 불필요한 걱정

     

    많은 투자자들이 美연준의 총자산이 감소했다는 사실을 두고 우려하고 있다. 하지만, 인과 관계를 생각한다면, ‘연준 자산이 줄었으니, 큰 일 났다’ 라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그 정도로 시장이 안정되었다’라고 해석할 필요가 있다.

     

    SK 증권은 지속적으로 “연준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연준과 시장의 관계를 설명하는 로직은 금융 위기 이후 오랜 시간 동안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연준등장 = 부양의지 재확인>시장안정] 이었으며, 이 설명은 지금도 유효하다. 

     

    하지만, 이 논리의 순서를 바꾸면, [시장 안정>연준의 부양 의지 퇴색>시장의 변동성 재차 확대]가 되는데, 이 설명이 성립하는 지 여부에 대해서는 고민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시장이 안정된다는 것만으로는 연준의 의지를 바꿀 수 없기 때문이다.

     

    연준의 스탠스는 금융 시장이 안정되거나, 심리 지표가 안정된다고 해서 바뀌지 않는다. 실물지표의 회복이 필요하다. 금주에 있을 이벤트(FOMC 의사록, 파월 연설 - 7/1 일)에 주목하자. 

    최근 발표되는 경제지표는 예상을 크게 상회할 정도로 양호한 상황이다(ex. 5월 고용 250만명 증가(vs.예상 -800만 
    명) 5월 소매판매 17.7% 증가(vs 예상 8.4%)).

     

    하지만, 현재 경제지표를 해석할 때는 “주가가 50% 하락한 이후, 50%반등하더라도 처음 가격보다 25% 낮은 수준((1-0.5)x(1+0.5)=0.75)에 불과하다”는 점을 기억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즉, 증가율이라는 숫자에 현혹되지 말고, 현재 경제의 수준(level)을 보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글로벌 경제가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것은 다행이지만, Citi surprise index 가 150pt 까지 상승할 정도로 높아진 시장의 기대치는 조정될 필요가 있겠다. 

     

    특히, 심리지수(survey)와 실물지표(actual)의 격차는 주의할 필요가 있는데, 대표적인 심리 지수인 中 PMI 제조업 지수와 美ISM 제조업지수 모두 양호할 전망이다.

     

    문제는 美고용지표(木)인데, 전월과 다르게 시장의 전망치(300 만명)가 너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경기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조정되는 이벤트가 될 가능성이 높다. 

    ㅇ잘못된 질문 - 경제가 안 좋은데, 주가는 왜 오르나?

     

    최근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는 ‘경제가 안 좋은데, 주가가 왜 오르냐는 것’이다. 그럴 듯한 질문이지만, 이 질문은 수정될 필요가 있다.

     

    경기를 설명하기 위해서 가장 많이 참고하는 지표中 하나는 ISM제조업지수이다. 서비스업 지수에 비해서 경기 변동을 잘 설명해주기도 하지만, 주가의 예측력이 가장 높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美경제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과거(1940 년대 30% 중반 수준)에 비해 현저히 낮아진 11% 수준에 불과하며, 고용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8.5% 수준까지 낮아졌다.

     

    덕분에 ISM 제조업지수가 주가를 설명하는 설명력은 현저히 떨어졌는데, 2018 년에는 동지수가 계속 하락(제조업 경기 부진)하는 동안 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상관관계가 마이너스(-0.8)까지 하락했다.

     

    그만큼 제조업지수의 주가 설명력이 낮아졌음을 의미한다. 세부적으로 보면, 2019 년 이후, S&P500 의 시가총액 변화에서 MAAAF(Microsoft, Apple, Alphabet, Amazon, Facebook) 기업의 시가총액 증가분이 50%를 설명하고 있다.

     

    이 기업들의 주가는 제조업 경기가 결정하지 않는다. 따라서 앞서 소개한 질문은 이렇게 바뀌어야 한다. ‘경제가 안 좋은데, 왜 경기민감주(OLD)가 오르나?’ 

    ㅇ모두가 조심하고 있다는 사실

     

    시장에서 조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추가 상승여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충분히 설득력 있는 주장이다. 시장을 맞추려는 노력을 하는 것은 불필요하지만, 대응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가정은 필요하다. 

     

    투자전략의 관점에서 판단해야 할 것은 1)팔아야 하는 조정인지, 아니면 2)사야 되는 조정인 지일 것이다. 만약 5% 이상의 가격조정(2,000pt 하회) 이 진행될 가능성이 크고, 향후 반등 가능성도 제한적으로 판단한다면, 지금이라도 주식 비중을 줄이는 것이 유리할 것이다.

     

    하지만, 조정 가능성을 염두 하더라도 차익실현 수준의 조정이고, 조정 이후 반등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면, 현재 시점에서 적극적으로 주식 비중을 줄이는 선택을 할 경우, 다시 포지션을 구축하는데 기회비용이 크게 발생할 수 있다.

     

    기다리는 (큰)조정이 없을 것으로 판단하는 이유는 모두가 조심하고 있을 때는 역설적으로 큰 조정이 없었기 때문이다.

     

    AAII(American Association of Individual Investors)는 설문조사를 통해 투자자들의 심리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 Bull/Neutral/Bear 지수를 각각 발표한다. 2008년 이후, Bull/Bear ratio가 0.5이하 (Bull이 Bear의 절반이하임을 의미)일 경우는 총 21번이었는데, 이후 한달 수익률 평균은 5.64%이었다.

     

    S&P500이 지속적으로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Bull/Bear 지수가 0.5 이상일 경우에는 0.77%에 불과했다는 점과 현재 시장의 Bull/Bear ratio 은 0.49 라는 점을 감안하면, (큰)조정의 가능성은 크지 않다. 투자심리만을 감안했을 때는 말이다.

     

     




    ■ 남아있는 의심과 확인의 시간


    ㅇ대외:

    COVID-19가 재차 유행할 수 있다는 공포와 실물회복 불확실성에도 정책효과와 위험자산 상승으로 글로벌 금리 횡보흐름 완만하게나마 반등 가능


     IMF와 OECD 등 정책기관들이 제시한 역사적 실물경제 충격 우려에도 주요국 경제지표 2분기 바닥을 확인하고 하반기 ‘V’자 회복 기대감 높이고 있어


    주요국 추가 통화완화보다는 확대된 재정정책 영향으로 하반기 국채발행 물량 부담을 소화하는 과정 필요할 것, 이를 선행적으로 일드커브 스티프닝 진행


    미국채10년금리는 2분기까지 트레이딩 과정에서 0.9%까지 반등했다가 0.7%대로 반락했지만 하반기 상단을 1.2%까지 높일 것이라는 전망 유지

    ㅇ국내:

    5월 금리인하 이후 정책기대 약화 및 수급부담에도 외국인 선물매수 등으로 금리하향 안정, 다만 3분기는 내년 예산까지 확인과정에서 금리상승 압력 있을 것 


    주요 정책기관 및 전망기관 인정하듯 한국 경제 COVID 충격이 전세계에서 가장 적은 국가로 선정, 물가는 3분기까지 바닥 확인 후 점진적 안정될 것


    예상보다 추경 등 국고발행 부담을 잘 소화해내고 있지만 반기 말 평가 종료 이후 외국인 수급패턴 변화와 8~9월 내년 예산 계획 편성 과정 금리변동성 커질 것


    추가 금리인하 기대 통제되는 가운데 국고10년 1.3% 정도를 바닥으로 다시 1.5%까지 단기 등락 과정, 한은 단순매입 개시가 금리변곡점 신호일 수 있어

    ㅇMonthly Bond Investment Idea
    당사가 주장했던 금리바닥 탐색과정에서 트레이딩 기회는 7월까지 일부 가능할 수 있으나 미국채 10년 0.7%, 한국채10년 1.3% 아래는 고평가 구간. 전염병 재유행에 대한 불안과 정치적 불확실성은 일부 변동성 확대재료이나 추세를 견인할 영향력 약화되었다는 판단


    당사 미국 중심 선진국 국채 고평가 인식 유지, 국내 채권은 하반기에도 상승폭 제한적이라는 점 인정하면 계륵. 보유수익 등은 크레딧에서 기회 찾을 필요.

     
    국내 일드커브 나이스한 형태로 캐리가 좋아 채권투자 부담이 적은 편이나 국고발행 부담 등을 감안, 전반적으로 스티프닝 압력은 좀 더 유지될 수 있어.

     
    ㅇ시장이 지켜봐야 할 지표 
    1) 미국 중심 글로벌 COVID 신규확진자 증감, 2) 외국인 국채선물 반기 평가 이후 매수세 지속 여부, 3) 한은 국고10년 1% 중반 단순 매입 대응 여부,  4) 트럼프 지지율과 위안화 환율에 반영될 미중 갈등 강도, 5) 국내외 주식시장 기간조정 극복 이후 상승추세 유지 등

     


        
    ■ 월간전략 : 싸이클링히트 -한화

    ㅇ경제/자산배분

     

    6월을 지나면서 단기적(3개월 ) 경기의 방향성은 조금 더 명확해진 상황. Lockdown 재개 수준의 심각한 COVID19 재확산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단기적 방향성은 회복 흐름이 나타날 것.


    COVID19 재확산, Credit Event 발생, 미 대선 및 미 중 갈등이 위험자산의 주요 하방 리스크 요인. 7, 8월은 잠재적 리스크 발현 가능성이 높아 이에 따른 변동성 확대에 유의. 

    ㅇ크레딧


    통화정책 완화와 SMCCF 와 같은 정책금융 기대로 미국 회사채 발행이 꾸준히 증가하고 점진적 강세가 지속될 전망. 우호적 발행환경 하에서 유동성 확보목적의 회사채 발행수요 증가, 채안펀드와 SPV 등 정책금융을 포함한 투자수요 풍부. 저금리기조 하에서 3 월 이후 신용스프레드 확대에 따라 크레딧채권의 상대적 가격매력도 부각, 회사채 위주 강세 지속. 

    ㅇ투자전략


    미국 주식시장, reopening 마무리되며 모멘텀 약화로 조정. 경제활동 재개로 감염자 수 재증가 가능성 높으나 락다운 재개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 인플레이션 헤지가 주식시장의 주요 동력. 나스닥 금 등으로 수요 이어질 수 있을 전망. 

    ㅇ주식시황


    COVID 19 이후 경제활동 회복이 느리게 진행될 것을 고려한다면 기업들이 버틸 수 있는 자본 필요. 향후 기업들의 배당과 자사주 매입은 감소하고 유상증자는 늘어날 것. 수급에 부정적 요인. 발행시장에서 기대되는 분야는 IPO. 공모시장은 업황을 반영, 국내 IPO 커뮤니케이션 비중 높아질 것. 

    ㅇ퀀트


    EPS역전 현상은 기업이익 저점 시그널. 최근 미국 EPS가 역전된 뒤 정상화 시작. EPS상승하는 만큼 지수상승 예상. 올해 들어 미국과 한국 증시의 섹터 구성비가 유사하게 변함. 산업 주도권이 단기간에 바뀌지 않는다면 동반 강세 전망. KOSDAQ 은 서서히 과열이 생기는 중. 현재 속도로 보면 8월 전후가 변곡점 가능성. 

      


    ■ 3분기 주식시장 전망과 전략 : 전성시대 -하나

    최근 2주 연속 연준(Fed)의 자산 규모 축소. 경기침체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 시 연준 유동성 확장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판단. 현재는 연준의 자산 리벨런싱 과정. 국채 보유 확대(장기 유동성 공급)↔ Repo 축소(단기 자금 지원 축소).


    연준이 유동성을 확장하는 과정에서도 지수 조정 경험. 주간 기준 최대 하락률 나스닥과 S&P500지수 -7%, 코스피와 코스닥 -10% 정도.


    연준자산 규모를 통해 나스닥 적정 PER 추정 가능, 여기에 현재 EPS 추정치를 적용할 경우 목표가는 10,900p, 기대수익률 11.6%.


    1999년 미국 Tech에 비해 2020년 Tech 기업들이 이익 비중이 커졌다는 점에서 버블로만 단정짓기는 어려움. 2000년 3월 S&P500지수 내 Tech 시가총액과 이익 비중은 41%와 24%. 2020년 6월 현재 S&P500지수 내 Tech 시가총액과 이익 비중은 39%와 36%.


    다만 기업으로만 자금이 집중되고 있다는 점은 고민. 미국 가계 대출증가율은 하락세, 반면 기업 대출은 급증. 2020년 5월까지 회사채 발행 누적 금액은 1.2조 달러로 2019년 연간 총 발행금액 대비 83% 수준에 육박.


    코로나19로 급감했던 미국 증시 내 기업 IPO도 재개되고 있음. 향후 공급 물량 확대라는 측면에서 보면, 지수 상승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음.


    한편 나스닥과 코스피 간의 수익률 방향성 확률이 높아졌다는 점을 감안 해 두 지수 간의 수익률 민감도를 적용해 코스피 기대수익률을 추정해 보면, 8.4%로 코스피 목표가는 2,320p.


    현재 테일러 준칙을 적용한 미국 적정금리는 마이너스. 현금 보유 대신 다양한 투자자산으로 자금 유입(금, 채권, 주가 동반 강세).


    그러나 ETF가 다양화 되면서 Leveraged Short ETF(예를 들면 울트라 VIX ETF)로도 자금 유입이 빠르게 진행 중. 지수 변동성 확대 위험은 과거 보다 크게 높아졌다는 점에 유의.


    마이너스 금리 환경에서는 가치주 반등 시간 짧고, 성장주 상승 시간은 길어지고 독점기업의 독주 현상 강화. 2009~11년 미국 적정금리는 지금처럼 마이너스 유지. 당시에도 지금과 유사한 성장주 쏠림 현상이 있었음(7공주 시대).


    현재 S&P500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의 시총 비중은 27%로 1995년 이후 최고 수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의 시총 비중도 47%로 2003년 이후 가장 높음 .

    2007년 씨클리컬 전성시대: POSCO(2위), 현대중공업(3위), SK이노베이션(9위) 합산 시가총액 고점 113조원. 2011년 자동차 전성시대: 현대차(2위), 현대모비스(4위), 기아차(5위) 합산 시가총액 고점 128조원 


    2020년 NAVER, 카카오, 엔씨소프트 합산 시가총액: 88조원. 2020년 삼성바이오+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 합산 시가총액: 113조원 


    과거 주도주의 변곡점은 ① 당장 발생 가능성이 희박한 위험이 가시화 됐을 경우, 현재는 인플레나 부채 위기 등이 여기에 해당 ② 주도주는 어닝쇼크를 기록할 경우 희소성 약화(7월, 2분기 실적 발표) ③ 공매도 금지 해지 이후 경험상 공매도 비중이 높았던 지금의 성장주는 수급 차별화 가능성에 유의(현재 공매도 금지 기간 9/15일까지) 

    ㅇ3분기 변화의 트리거(1):

     

    최근 미국 경기서프라이즈지수 최고치 형성, 기업 이익 추정치 개선 가능성 염두. 국내 기업과 연관성이 높은 미국 반도체/장비 이익추정치 반등, 기술하드웨어 이익추정치 하향 조정 마무리. 국내도 동일 업종간의 이익추정치는 연관성이 높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전기, LG이노텍 등과 같은 H/W 기업 관심 


    ㅇ3분기 변화의 트리거(2):

     

    SK바이오팜 상장(공모금액 3.8조원), 신규상장기업의 코스피200 수시변경 대상이 될 수 있음. 코스피 시가총액 50위 이내(현재 코스피 시가총액 50위 기업 시총 4.2조원), 해당섹터 내 누적 시가총액 85% 이내, 일 평균 거래대금 85% 이내 기준 충족 가능성 높음.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코스피200 편입 발표일 이후 기존 헬스케어 대형주였던 셀트리온, 유한양행, 한미약품 보다 강세 


    ㅇ3분기 변화의 트리거(3):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 반전 카드 제시 가능. 실업률이 높다는 점을 감안 할 경우 경제적 돌파구로 트럼프 행정부와 민주당이 동시에 제시하고 있는 인프라 투자 확대가 대안이 될 수 있음. 미국 정부 투자 확대 시 미국 증시 내에서는 운송업종지수에 관심. 한편 국내 증시에서는 투자 관련 업종 중 북미(또는 미국) 매출 비중이 높은 두산밥캣, 진성티이씨, LS등에 관심. 



    ■ 한국증시, 백조로 변신 중 -대신

    ㅇ 한국 주식시장이 재평가받을 네 가지 이유


    코로나19 이후 한국 주식시장은 재평가 국면으로 진입할 전망이다. 한국은 글로벌 주요국 중 유일하게 경제활동 중단없이 코로나19 방역에 성과를 보였다.

    이 과정에서 1) 한국만이 차별적인 펀더멘털(경기/기업이익) 모멘텀을 보유하게 되었고, 2)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동력(한국형 뉴딜정책)이 강화되었다.

     

    여기에 3) 국내 유동성이 주식시장으로 이동하고 있고, 4) 글로벌 4차 산업혁명 사이클에 부합하는 주도주, 산업구조를 구축했다.

    한국증시는 펀더멘털, 정책, 유동성, 산업적인 측면에서 긍정적인 변화들에 반응하고 있다. KOSPI와 KOSDAQ의 2020년 수익률은 -3.89%, +12.02% 기록 중이다. 이미 코로나19 극복국면에서 글로벌 증시 중 가장 빠른 회복력(2020년 연초 이후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4월 중순 이후 글로벌 경제활동 재개, 5월부터 가시화되는 글로벌 경제회복은 한국경제와 증시에 매력을 배가시켜줄 것이다.

    ㅇ2020년 연말까지 KOSPI 상승여력 17.5% , IT와 제약/바이오 주도로 KOSPI 상승추세 전개

    한국은 경제/산업/증시의 매력은 이미 글로벌 최상위권에 위치해있다. 코로나19 극복국면에서 한국 증시는 가장 빠른 회복력/복원력을 보였다. 2020년 하반기에도 한국 증시의 재평가는 지속될 전망이다.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은 선진국대비 디스카운트가 완화되고, 정상화 국면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한다. 물론,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주식시장의 높아진 밸류에이션은 투자자들에게 부담 요인이다.

     

    한국시장 PER(가격/EPS(주당순이익))도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6월 최고12.67배를 기록했다.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이다.

     

    다만, PER 산출에 주로 활용되는 *12개월 선행 EPS는 한국/KOSPI의 경우 연말까지 **17.5% 상승. 내년 6월말까지 25.1%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즉, 현재 부담스러운 밸류에이션 수준은 시간이 가면서 해소되고, 오히려 매력이 높아질 수 있다. 한편으로는 연말까지 KOPSI는 17.5%의 상승여력이 존재한다는 의미이다.

    2020년 하반기 KOSPI의 상승추세가 지속되고, 강해질수록 주도 업종/종목이 IT와 제약/바이오로 슬림화되고 집중화될 가능성 높다.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정책/사회/문화의 변화는 기존 IT(반도체, 인터넷, 2차 전치)와 제약/바이오 업종의 차별적인 수요/이익모멘텀을 더 강화시킬 전망이다.

    -12개월 선행 EPS는 2020년부터 2022년 실적전망이 현재 그대로 유지된다는 가정에서 산출. 글로벌 유동성/정책동력, 경기회복 등을 감안할 때 중립 이하의 가정으로 판단


    -KOSPI 2,100p 기준 17.5% / 25.1% 상승여력 반영시 KOSPI 지수는 2,467p, 2,627p




    ■ 7월 전략노트 - 쌓여가는 리스크 속에서- IBK 

    7월 주식시장은 코로나 1 9 의 재확산 우려 경기 개선에 대한 불확실성 등 호재보다는 악재로 인해 하락 압력이 강해질 것으로 예상한다

    6월 시장도 리스크가 지속됐으나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상승했다 하지만 월 초반의 상승이 두드러졌지 후반으로 갈수록 리스크가 부각돼 지수에 가하는 하락압력은 커졌다. 이에 지수 변동성은 커졌으며 개인의 매수세가 지수 하단을 지지했다 .

    하지만 최근 코로나 1 9 의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미국에서 다시 봉쇄 조치를 시작하는 등 코로나 19 를 둘러싼 리스크는 확산되고 있다. 

    이로 인해 경기 개선 기대감으로 살아난 증시는 다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펀더멘털과 센티멘트의 괴리가 큰 상황에서 지수가 조정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만큼 지금은 리스크를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전 부통령의 지지율 격차는 벌어지고 있는 만큼 미국대선을 앞두고 리스크가 부각될 것도 고려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최근의 증시는 개인의 매수세가 주도한 만큼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증시 환경이 서서히 악화될 경우 개인은 차익실현 매물 을 출회하면서 대응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지수레벨이 높아졌으나 증시 환경은 살얼음판을 걷는 것과 마찬가지다. 

    물론 연준이 다시 여러 대응책을 발표하면서 유동성으로 인해 지수 하단이 지지될 수있다. 하지만 최근 연준의 총 자산을 보면 증가세는 둔화되며 다소 감소한 상황이다. 여기에 미국 내에서도 매도 포지션이 커지고 있는 만큼 시장에서는 지수 하락을 대비하고 있다. 

    아직 펀더멘털의 개선 신호가 뚜렷하지 않은 만큼 적극적인 매수 전략보다는 방어적인 관점의 전략이 유효하다는 판단이며 언제든 지수가 조정을 받아도 이상할 것이 없는 환경이라는 것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ㅇ 7월 KOSPI Trading Range 1920~2200 P

      

    ■ 미국의 코로나 재확산 우려를 측정하는 세 가지 방법- KB

    ㅇ재확산 우려:

     

    미국의 코로나 재확산이 빠르게 나타나면서 증시도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CNN 보도에 따르면 텍사스/플로리다의 술집 영업중단(경제 재개 2단계)을 비롯해 최소 12개 주에서 일부 경제 재개 중단조치를 취했다고 합니다.

    ㅇ사망자 논란: 

     

    여전히 ‘코로나’가 증시에 가장 핵심 이슈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글로벌 증시가 랠리를 재개했던 때도 ‘모더나의 백신’이 발표된 5월 18일이었습니다. 코로나 확산만 제어된다면 증시나 경제 모두 큰 문제는 없다고 시장이 판단하고 있는 듯 합니다.

    이것을 위해 여전히 ‘사망자’에 주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조기봉쇄’가 코로나를 가장 효과적으로 제어할 방법임은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다만 문제는 ‘최선의 의학 전략은 최악의 경제 전략’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코로나와 싸우기 위해 사람들은 ‘경제적 고통’과 ‘의학적 고통’ 중 하나의 고통을 선택해야 하며, 따라서 이 선택의 기준은 ‘확진자’가 되긴 어렵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ㅇ사망자: 따라서 주목하는 데이터는 세 가지 입니다.

    첫째, ‘입원환자 (중증환자)’입니다. 입원환자가 증가한다면 이는 곧 사망자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확진자 증가 지역중에서도 텍사스/애리조나/노스캐롤라이나 등은 문제가 심각하며, 캘리포니아/미주리/오클라호마 등은 서서히 증가 중입니다.

    둘째, 전문기관의 ‘사망자’ 관련 전망입니다. 워싱턴주립대 보건계량 분석연구소의 전망에 따르면 사망자가 본격적으로 증가할 시기는 지금보다는 8월 말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셋째, 구글 트렌드입니다. 비록 실제 ‘사망자’는 크게 늘지 않는다 해도 시장은 뉴스로 인해 공포감에 사로잡힐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검색량 (구글 트렌드)을 참고하는데, 최근 검색량이 상당히 증가한 상황입니다.

    ㅇ결론:

     

    이런 점들을 종합하면, 증시는 추가 조정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합니다. 다만 ‘술집 영업을 중단하는 것’과 ‘락다운’은 그 차이가 크기 때문에 큰 폭의 급락은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급락 가능성은 8월이 더 유력한데, 그땐 백신 스케줄과 함께 비교하며 봐야 합니다. 단기 주가 저점은 지난 3월 말과 마찬가지로 구글트렌드 검색량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ㅇ세줄 요약:


    1. 코로나 대응을 위해 사람들은 ‘경제적 고통’과 ‘의학적 고통’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2. 이를 선택하는데 세 가지 주목할만한 데이터를 제시한다 (입원환자, 전문기관 전망, 구글 트렌드)
    3. 세 가지 데이터로 추론한 결과 추가 조정이 가능하며, 큰 폭의 조정보다는 검색량을 이용한 단기 저점 전략을 제시한다

     


    ■ 경제 전망을 상향시킬 수 없는 이유 -SK 

    ㅇMacro Issue. 유동성의 환상에서 실물 경제를 들여다 보니 

    실물 경제가 금융시장에서 발언권을 상실한지 3개월이 넘었다. 그러던 것이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재확산되고 불확실한 경제 전망이 잇따르면서 다시금 경제 코멘트의 중요성이 커진다.

     

    어차피 주식시장은 성장하는(Positive) 곳에 집중해야 해서 언택트와 온라인 플랫폼 비즈니스에 주목한다. 하지만 경제의 절대 비중을 차지하는 재화 생산 수요/실물 부문을 간과할 수 없다. 

     

    불안한 상승세 또는 (기간이든 가격이든)조정이 언급될 때마다 경제의 현재와 미래는 반드시 짚어야 할 요소다. 

    서베이 지표는 5~6월 매우 좋다. 하지만 실물 경제 지표들은 일부 회복의 신호는 보여도 여전히 나쁜 상태다. 특히 소비와 생산이 양대 축으로 해서 돌아가는 실물 경제에서 생산 부문이 정상화되는데 꽤 오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들은 1) 이미 재고가 많은 상황에서 2) 수요 전망이 불투명하고, 3) 가동률이 올라오지 않으면 기업들은 결코 투자 지출계획을 가동시킬 수 없다. 시장과 경제 간의 큰 괴리에도 불구하고 아직 경제 전망을 상향시킬 수 없는 이유다. 

    ㅇWeek Check. 실물지표들은 심리지표들을 얼마나 따라 갈까? 

    월말월초를 맞아 주요 경제지표들이 쏟아진다. 어차피 경제 펀더멘탈과 시장은 3개월째 디커플링 되고 있어 경제지표로 시장 방향성을 예측하는 것은 그리 설명력을 갖기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지금이 어떤 상황인지, 어떻게 경제가 진행되고 있는지 업데이트를 해야만 한다. Fear와 Greed 사이에서 조금이라도 냉철해져야 하기 때문이다. 포인트는 좋아지는 심리지표를 실물지표들이 얼마나 따라 가는지를 확인해 보는데 있다. 

      



    ■ 현대자동차 그룹과 전기차 배터리 삼국지 -신영

    정의선수석 부회장의 삼성 SDI, LG 화학 방문에 따른 국내 배터리3사와 협력 확대 가능성은 고무적. 현대기아차의 배터리 적시 조달 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


    또한 LG화학, SK이노베이션의 파우치형 배터리와 더불어 삼성SDI의 각형 배터리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 구조 판도변화에 대한 전략 운용폭이 확대될 것. 


    무엇보다 배터리 3사간의 기술 & 가격경쟁을 유발해 현대기아차의 차세대 배터리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이러한 협력과 더불어 현대기아차는 지난해부터 배터리셀 기술경력직을 적극 채용하며 차세대 기술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음.

     

    이를 통해 친환경차 패러다임 변화를 기회의 창으로 하여 후발주자에서 선두주자로 도약하는 슈퍼 사이클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 

    ㅇSummary


    중국 충칭시 만한 이 작은 나라에 글로벌 전지 업체와 완성차 업체가 있음에도 그동안 충분한 시너지를 창출하지 못했다 . 그 사이 선두주자인 일본은 산학연을 중심으로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했으며 TOYOTA 와 Panasonic 은 합작법인을 설립하며 기술 격차를 넓히려 하고 있다.

      
    후발 주자인 유럽은 독일과 프랑스 주도하에 2차전지 컨소시엄을 설립하고 타도 아시아를 천명했으며 중국 업체는 정부의 지원 하에 차세대 전기차 2차전지에 집중하는 경로 생략형 전략을 펼치고 있다. 

    늦은감이 없지않지만 정의선 수석부회장과 이재용 부회장 구광모 회장의 회동은 고무적이다. 국내 완성차 2 차 전지 업체들이 선두업체를 추월하고 슈퍼 싸이클에 진입하느냐 또는 후발주자들에게 추월을 허용하여 도태기에 빠지느냐 하는 중대 기로에서 4개 업체들의 협력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보고서에는 글로벌 친환경차 2 차전지 부분 선두주자인 일본 업체, 그리고 국내 업체를 추격해 오고 있는 중국과 유럽 업체들의 동향과 전략을 파악해 시사점을 찾고자 한다 

    1Q20 현대 기아차 글로벌 전기차 점유율은 8%로 세계 4위에 등극했다. 내수시장이 작은 태생적 구조를 고려하면 놀라운 성과이다. LG화학, SK이노베이션에 이어 삼성SDI 와의 협력이 확대된다면 현대차 기아차의 배터리 적시조달 능력이 강화될 것이다.

     

    또한 LG화학, SK이노베이션의 파우치형 배터리와 더불어 삼성SDI의 각형 배터리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 구조 판도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키울 수 있다. 

    무엇보다 배터리 3사간의 기술&가격경쟁을 유발해 차세대 배터리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2019년부 
    터 현대 기아차가 리튬이온 셀 개발 설계 및 양산화 관련 전문 경력직 인력들을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있다.

     

    국내 배터리 업체와의 협업과 별개로 독자적인 기술 개발에도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이는 글로벌 배터리 업체와의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전기차 배터리 기술의 패러다임 변화를 기회의 창으로 하여 현대기아차가 슈퍼 싸이클에 진입하게끔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 LG화학: 하반기 더 기대되는 모멘텀-미래


    ㅇ목표가 65만원으로 14% 상향하고 Top Pick 유지


    하반기 기대되는 모멘텀: LG화학은 하반기 더 긍정적인 모멘텀이 기대된다.

     

    1) 테슬라의 중국판매량 서프라이즈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5월부터 판가 인하가 본격화된 데다, 하반기부터 모델 3 롱레인지, 내년에는 모델 Y 판매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2) 유럽 성장도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정부 보조금이 높아진 가운데 매력적인 신차가 대거 출시되기 때문이다. 폭스바겐 ID3는 9월 출고된 이후 4분기 판매량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테슬라 대비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상품성이 높은 차기 모델(ID4 등) 출시도 가속화될 수 있다.

     

    3) 자동차 업체들의 전기차 판매 목표 상향, 배터리 조인트 벤처 설립 등이 가속화될 수 있다. 최근 이러한 언론 보도가 이어지고 있는데, 전기차 개발에 2-3년이 소요되는 만큼 2022-2023년경 전기차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올해 하반기~내년에는 이러한 투자가 본격화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향후에도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ㅇ과점 시장에 합당한 고마진 향유할 전망:

     

    배터리 업체들의 수급 상황은 매우 우호적이다. 20-21년에는 2~3년 전에 받았던 수주가 매출화되면서 마진 개선 폭이 크지 않을 수 있으나 22-23년부터는 마진이 본격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며 단기적으로 오버슈팅할 가능성도 있다.

     

    편광판 매각 및 ESS 정상화 등 반영, 목표가 상향 조정하고 Top Pick 유쟈 LG화학의 목표주가를 기존 57만원에서 65만원으로 14% 상향 조정하고 Top Pick으로 유지한다.

     

    정보소재 및 ESS 부문 가치를 상향 조정하였는데, 정보소재 부문의 경우 편광판 매각 가액이 예상보다 커그 부분만큼 순차입금 규모를 하향 조정하였다.

     

    ESS 부문은 19년까지 한국 화재 영향으로 사업 가치를 크게 낮추어 놓았으나 20년부터 미국, 유럽 수출 확대로 실적이 정상화되고 있고 연 20-30%의 고성장이 기대되는 사업임을 감안해 가치를 상향 조정하였다.


    ㅇ 현 주가를 오버슈팅으로 보기 어려운 이유: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아직 주가가 오버슈팅 국면에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전기차 시장이 성장 초기이고 시장 기대가 아직 보수적이기 때문이다.

     

    과거 스마트폰이 그러했듯이 혁신적인 기술이 도입될 때 성장성은 예상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최근 배터리 기술 혁신 가속화, 각국 정부의 지원책 등으로 전기차의 경제성 확보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내연기관과 유사한 경제성을 확보하면 전기차 전환 속도는 훨씬 빨라질 수 있다. 중국 경쟁 업체인 CATL(시가총액 64조원)과 비교 시에도 향후 2~3년간은 유럽 고객 중심인 LG화학의 매출 성장성이 더 높을 전망이다.


    ㅇ2분기 화학 부문 등의 선전으로 견조한 실적 예상


    2분기 호 실적 예상: 2분기는 화학 및 배터리 부문 중심으로 호 실적이 기대된다. 화학 부문은 ABS 스프레드가 강한 가운데 저가 납사가 투입되면서 원가도 낮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저가 원재료 투입 효과 등은 하반기에 완화되겠지만, 배터리 관련 긍정적 모멘텀이 기대된다.




    ■ 반도체 및 관련장비-아시아 마케팅 후기-NH

    아시아 투자자 대상으로 비대면 마케팅을 실시. 상당수 투자자가 데이터센터 중심으로 하반기 반도체 수급 둔화에 대해 우려. 당사는 둔화되는 서버 수요를 모바일, 게임 콘솔이 보완해 줄 것으로 예상. 아시아 투자자 상당수가 하반기 데이터센터 수요에 대해 우려. 

    당사가 지난주 아시아 지역 투자자 대상으로 반도체 섹터 비대면 마케팅을 진행. 해당 지역 투자자 상당수가 하반기 반도체 수급 둔화에 대해 우려. 이들은 상반기 비대면 수요로 인해 증가한 데이터센터 투자가 하반기 둔화될 것으로 예상

    Google CEO 등이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타격에 대한 대응으로 하반기 데이터센터 투자를 줄여 비용을 절감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음.

     

     

    주요 하이퍼스케일러가 1Q20 10%, 2Q20 20% 급등한 서버 DRAM 가격에 부담을 느끼고 있음. 이들이 이러한 점을 근거로 메모리 반도체 업체에 서버DRAM 가격 인하를 강하게 요구 중

    ㅇ 하반기 모바일, 게임 콘솔 수요 개선


    당사는 하반기 둔화되는 서버 수요를 모바일, PC, 게임 콘솔 수요 증가가 대체 가능하다고 투자자에게 설명. 하반기 DRAM 가격 하락은 소폭에 그칠 것이고, 2021년 상반기 메모리 가격 반등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전달.

     

    최근 스마트폰 수요가 개선 중. 코로나19로 인해 세계 각국이 푼 지원금이 스마트폰과 가전 수요 증가로 연결 중. 삼성전자 스마트폰 수요가 4월 최악을 기록하고 5월부터 반등 중.

     

    Apple이 5월 출시한 저가형 모델 아이폰SE 모델 판매도 양호. 618 페스티벌 대기 수요로 5월에 부진했던 중국 스마트폰 수요는 6월부터 반등 예상. 

    연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Sony의 PS5 수요가 긍정적. 1대 당 메모리 탑재 용량이 DRAM 16GB, NAND 825GB에 달함. 연간 2,000만대 판매가정 시 글로벌 NAND 수요 4% 증가 가능. 전작 PS4는 출시 이후 5년간9,000만대 이상 판매. 

     

    ■ 뉴파워프라즈마 : 반도체향 신규 장치 런칭 -키움

    뉴파워프라즈마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RPS, RFS 전문업체. 2020년 반도체용 BPTS런칭 성공에 따른 펀더멘털 강화 전망.

     

    Zr, TiN 등 대상 소재가 다양하고, 교체 및 신규투자 모두 수혜가 가능하다는 점, 고객사 내 진입 초기라는 점, 반도체 시장으로의 레퍼런스 강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 판단.

     

    BPTS 매출은 20년 45억원 (하반기), 21년 130억원 수준 전망. 펀더멘털 강화와 더불어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방투자 사이클이 바닥을 지나고 있다는 점과 폴더블 UTG 업체인 도우인시스 지분 보유에 주목.


    ㅇ플라즈마 세정 및 전원장치 전문업체


    뉴파워프라즈마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RPS (플라즈마 세정기) 및 RFS (플라즈마 전원장치) 전문업체이다. RPS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증착 챔버 내 퇴적된 반응 부산물을 플라즈마를 활용해 제거, RFS는 증착, 식각 공정에 적용되는 플라즈마 발생을 위한 고출력 전원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2019년 연결 매출액 구성은 RPS 53%, RFS 23%, 수리 등 기타 24%이다. 디스플레이 RPS시장 내 1위 업체의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MKS, AE 등 외산업체들이 과점하고 있는 반도체용 RPS 및 반도체, 디스플레이용 RFS 등으로의 시장침투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중장기적인 국산화 수혜가 기대된다.

    ㅇ반도체용 BPTS 런칭 성공에 따른 펀더멘털 강화


    키움증권은 2020년 뉴파워프라즈마의 반도체용 BPTS (Byproduct Plasma Treatment System)의 국내 런칭을 전망한다.

     

    BPTS는 반도체 Fab 내 공정 장비와 펌프 사이에 위치해 플라즈마를 통한 공정 중 미반응 부산물의 제거를 통해 펌프 내 직접유입을 막아 펌프의 수명 단축을 막는 친환경시스템이다.

     

    Zr, TiN 등 대상 소재가 다양하고, 교체 및 신규투자 모두 수혜가 가능하다는 점, 고객사 내 진입 초기라는 점, 반도체 시장으로의 레퍼런스 강화 측면을 고려해 뉴파워프라즈마의 점진적 펀더멘털 레벨업을 전망한다.

    ㅇ펀더멘털과 모멘텀의 조화 기대


    2020년 연결실적은 매출액 811억원 (+35% YoY), 영업이익 121억원 (231% YoY)으로 예상한다. COVID-19 영향으로 인한 디스플레이향 제품 납기 지연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준의 2019년 말 수주잔고 및 국내 QD-OLED 등 디스플레이 투자 반영 등으로 전년대비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앞서 언급한 반도체용 BPTS 런칭 효과는 하반기 시작을 감안해 45억원 수준으로 전망하며, 해당 고객사 내 교체 및 신규투자 효과를 감안해 2021년에는 130억원 수준의 매출 기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중장기적으로 A5 투자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판단하며, 반도체 투자 역시 바닥을 지나고 있는 가운데 BPTS 런칭 효과, 삼성디스플레이에 인수된 폴더블용 UTG (Ultra Thin Glass) 업체인 도우인시스 지분 7.85%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 역시 뉴파워프라즈마가 재차 주목받을 수 있는 시기가 도래할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이다. 


     


    ■ 원익머트리얼즈 : 영업이익 대비 시총, 7배로 저평가

    ㅇ회사 요약: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소재 중에서 특수가스 공급


    원익머트리얼즈는 2006년에 원익IPS로부터 분할됐다.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소재 중에서 특수가스를 공급한다. 주력
    품목이 유사한 기업은 SK머티리얼즈이다. 원익머트리얼즈의 경우, 상대적으로 삼성전자향 매출비중이 높다. 

     

    그 외에 SK하이닉스, TSMC, DB하이텍, 매그나칩, 삼성디스플레이를 고객사로 확보했다. 주요 품목은 증착용(NH3, N2O), 세정및 에칭용(CO2, F2, C4F8), 포토공정용(CO2 등) 가스이다.

    ㅇ연간 실적: 기업 측의 보수적 입장보다 긍정적으로 추정


    2020년 매출 2,632억 원(+19.2% Y/Y), 영업이익 422억 원(+16.9% Y/Y), 영업이익률 16.0%로 전망한다. 원익머트리
    얼즈 사업계획(2,400~2,500억 원)보다 높다. 기업 측 입장은 보수적이다. 

     

    에칭용(식각용) 가스의 시장점유율 하락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우려와 달리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이다. 전방산업의 3D-NAND 고단화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고단화 영향에 따른 매출 성장은 식각공정 밸류체인의 다른 공정소재/장비 공급사(티씨케이, 유니셈)에서도 발견된다. 


    ㅇ분기 실적: 컨센서스 부합 예상.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30억 원, 106억 원으로 컨센서스(매출 635억 원, 영업이익 104억 원)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에는 전분기 수준의 실적을 예상했었다,


    기존 추정과 달라진 점은 고객사의 선제적 재고 비축 영향이 2Q20에 없어진다는 점이다. 그래도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663억 원, 108억 원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2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기준으로 양호하다. 

     

    재고 비축 효과는 없어졌어도 전방산업의 시안 및 평택 생산라인 증설에 따른 특수가스 출하 증가 효과가 발생한다.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90억 원, 122억 원으로 성수기 효과가 기대된다.

    ㅇ주가 전망: 다른 공정소재주 대비 소외됐던 주가흐름 탈피 예상


    원익머트리얼즈의 주가수익률은 YTD -15.7%로 여타 공정소재 공급사(SK머티리얼즈 +3.6%, 티씨케이 +34.1%, 코미
    코 +34.4%) 대비 소외되었다. 

     

    신사업 진출용 M&A, 대규모 증설, Austin발 수혜 등 주가 상승을 촉진할 만한 이벤트가 없었기 때문이다. 조만간 소외된 흐름에서 탈출할 것으로 판단된다.

     

    Price to Operating profit(영업이익 대비 시총)이 Forward 기준 7.0배, Trailing 기준 8.1배로 저평가되어 있기 때문이다. 공정소재 중에 고밸류 종목을 부담스러워하며 펀더멘털 요인을 중시하는 투자자에게 원익머트리얼즈는 적절한 매수종목이다.

     

    ■ 동진쎄미켐-여전히 일본 의존도 높은 소부장 국산화 핵심 품목인 PR 생산 기업

    ㅇ여전히 일본 의존도 높은 소부장 국산화 핵심 품목인 PR 생산 기업


    일본 수출 규제 3 품목 중 여전히 국산화가 진행되고 있는 PR(포토레지스트). PR은 일본의존도가 90% 수준으로 높고, 연 3 억불 이상 수입하는 해외 의존 품목.

     

    동진쎄미켐이 KrF용 PR은 국내 반도체회사 주력 공급업체, ArF용 PR 공급 확대기대. 삼성전자 EUV 메모리라인 공급업체로 선정돼 장기 성장성 확보. 낸드 업황 회복 및 삼성전자 시안 3D낸드 2공장 가동에 따른 수혜 예상. 

    ㅇ호실적 지속되지만, 시장에 알려지지 않아 저평가 상태


    동진쎄미켐은 3D 낸드 공정에 많이 사용되는 KrF 용 PR 주력 공급 업체로 자리 잡고 있으며, ArF 용 PR 도 일부 공급하고 있어 포토레지스트 국산화의 가장 큰 수혜 업체로 분류됨이 마땅하다.

    최근 언론자료에 따르면 동진쎄미켐이 삼성 EUV용 메모리 PR 3순위 공급사 선정됐다고 한다. 듀폰을 제외하고 전부 일본 기업들인 상황에서 아직 EUV용 PR을 개발못한 동사가 3순위 공급사로 선정된 것은 고객사의 국산화 의지가 반영 것으로 판단되며, 동진쎄미켐 입장에서는 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한다.

    최근 1 분기 실적도 고객사 LCD 라인의 셧다운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 시안 낸드 2 공장 전자재료 공급 증가 및 반도체 재료 공급 증가로 호실적을 기록했으며, 2분기에도 우호적인 환율(2 분기 평균 +2.6%QoQ) 과 반도체 시황 개선에 따라 유사한 추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한다. 


    신제품 기대감과 일본의존도가 높은 블랭크마스크를 국산화하고 있는 에스앤에스텍이 올해 실적대비 40 배 가까운 고평가를 받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동사가 적극적인 시장과의 소통으로 불투명성을 해소한다면 상대적인 저평가도 해소될 것으로 판단한다.

     

     

     

    ■ 5월스마트폰 판매량 잠정치 -하나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 전년동월대비 31% 감소, 4월 -42% 역성장폭에서 완화. 북미, 서유럽의 경제활동이 재개되었고, 인도 락다운이 완화되며 회복세 시현.

     
    중국 전년동월대비 증감률은 -19%로 글로벌대비 선방. 다만, 4월과 마찬가지로 전월대비 1% 증가 그침. 중국의 경제활동이 거의 정상화 수준에 근접했음을 감안하면 MoM +1%, YoY -19%라는 데이터는 실망스러운 수준


    4월에 세트 업체들의 출하량은 급증했지만, 이후 실질 판매량 회복 속도는 더딘 것으로 보여 셀인과 셀스루 간의 온도 차가 우려스러움. 6월에 618 쇼핑페스티벌의 결과가 양호하길 기대


    미국은 코로나19 영향에서 일부 벗어나며 전년동월대비 26% 감소. 5월부터 일부 주에서 애플스토어 운영이 재개되었고, 판매량은 전월대비 56% 증가. 6월 코로나19 재확산 소식이 들렸기 때문에 6월에도 회복 기조가 유지될지 지켜볼 필요


    인도 성장률은 -66%로 코로나19에 의한 인구이동제한이 3월 24일부터 5월 17일까지였던 영향 확인. 전월 -97%라는 비정상적인 역성장폭에서는 회복,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여전히 증가하고 있는 부분은 부담.

     
    Apple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13% 감소해 시장대비 선방. 전월보다 34% 증가했는데, 미국과 서유럽에서 경제활동이 재개된 것이 주요인으로 파악됨. 아이폰 SE의 5월 판매량은 262만대로 누적 295만대 판매, 아이폰11은 424만대로 여젼히 양호한 판매량 시현중


    삼성전자는 전년동월대비 37% 감소해 코로나19의 중국 외 확산 본격화로 3개월 연속 시장을 하회. 다만 전월대비 22% 증가해 월별 회복 속도는 보다 강함. 남미 및 중동아프리카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지속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6월에도 시장 하회 우려. 코로나19 영향이 진정된 이후에 Huawei와의 경쟁 지역에서 점유율 확대를 통한 시장 상회를 기대


    Huawei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17% 감소해 3개월 연속 글로벌 성장률 상회. 전월과 마찬가지로 중국에서 전년동월대비 16% 증가한 반면 중국 외 지역은 -53%로 부진. 자국 시장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은데, 현재 중국 내 점유율은 47%까지 확대, 동기간 Xiaomi, Oppo, Vivo의 점유율이 각각 1~2% 축소


    5월은 4월대비 회복, 미국, 서유럽의 경제활동 재개와 인도 인구이동제한이 완화된 것이 주요인. 6월 데이터는 회복 기조가 유지되겠지만, 러시아, 기타 아시아, 남반구 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증가증에 있어 폭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
    6월 관전 포인트는 618 쇼핑페스티벌의 결과과 확인되는 중국 판매량. 


    1. 글로벌 판매량 8,197만대 MoM +18%, YoY -31%
    미국 판매량 MoM +56%, YoY -26%
    중국 판매량 MoM +1%, YoY -19%
    인도 판매량 MoM +1,283%, YoY -66%


    2. 삼성: 1,605만대(MS 20%) MoM +22%, YoY -37%
    미국 MS 33% (전월 33%)
    중국 MS 0.6% (전월 0.6%)
    인도 MS 15% (전월 9%)


    3. Apple: 1,104만대(MS 14%)  MoM +34%, YoY -14%
    미국 MS 41% (전월 38%)
    중국 MS 9% (전월 10%)


    4. LG: 152만대(MS 2%) MoM +15%, YoY -45%
    미국 MS 11% (전월 15%)


    5. 코로나19 영향 과도기


    미국과 서유럽의 경제활동 재개로 MoM 18% 증가.
    미국 MoM 56% 증가해 글로벌 회복에 기여. 

    중국 YoY -19%로 우려스러운 판매량 시현. 
    인도 YoY -66%로 셧다운 완화되었지만 부진.

     

    삼성 판매량 YoY -37% 시현해 시장대비 하회, 다만, MoM +22%는 시장을 상회
    Apple 판매량 YoY -14%로 시장 상회. 
    Huawei 판매량 YoY -17%로 자국 시장만 성장.

     

     


    ■ 의료 장비 및 서비스-2Q20 Preview: 완연한 회복세 -KTB

    ㅇ커버리지 의료기기 업체 2Q 20 Preview 

    예상보다 큰 미국 유럽 및 기타 지역의 코로나19여파로 커버리지 4개사 합산 2Q20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대비 30%내외 하향조정되었으나, QoQ로는 40%이상 증가하며 회복세 진입. 중국의 사례처럼 하반기 기타지역의 치과영업 정상화와 치 과시술 수요 이연에 따라 2020E 연간으로는 한자리수 중반의 실적성장가능해 보임. 

    지난 3개월의 주가상승에도 12MF 업종 PE는 13배수준에 불과. 중국의 치과체인 통책의료는 중국치과 산업의 성장성과 영업 회복에 대한 기대감 반영하며 YTD 5.0% 내외 상승 , 12MF PE 70배에 달함. 국내 의료기기 업체의 중국 내 입지를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과도한 저평가 상태로 판단. 오스템임플란트, 레이 Top picks 유지 

    12MF 순이익 하향 폭 큰 레이와 덴티움 목표가 하향. 레이는 방호복 공급계약 지연으로 2Q실적하향 폭 크나 3Q부터 본격적인 투명교정 프로모션 과 그에 따른 성과 기대됨. 

    오스템은 국내외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전염병 상황에서 커버리지 중 가장 안정적인 실적 전망 하반기 영업 이익 YoY 60% 증가 및 실적 신뢰도 회복에 따른 주가 상승 기대. 

     


    ■ 대형은행 실적 호조 예상 Vs. 대외 불확실성은 확대 -하나

    ㅇ 은행주 전주 초과하락. 코로나 재확산, 글로벌 경기 회복 지연 우려, 금리 하락 추세 때문


    전주 은행주는 KOSPI 대비 큰폭 초과하락. 코로나 재확산 우려가 불거지는 가운데 글로벌 경기 회복 지연 우려가 커지고 있고, 글로벌 금리도 하락세가 지속되며 국내 은행주 약세. 볼커룰 추가 완화로 미국 금융주가 반등하기도 했지만 이후 스트레스테스트 결과 발표로 급락.

     

    처음에는 심각한 위기 상황에서도 자본비율이 최저요건을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후 연준위원이 최악의 상황 가정시 4곳 중 1곳이 자본기준 미달 직전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발언해 우려 확산. 다만 대형 상업은행들은 9%를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짐. 연준은 3분기 자사주 매입을 금지하고 배당도 현 수준 이하로 제한할 것을 명령

     

    ㅇ 코로나 대비 은행 추가 충당금의 의미와 영향


    금융위는 코로나 장기화에 대비해 은행들에게 대손충당금을 추가 적립하는 등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주문. 따라서 2분기 은행들의 코로나 대비 추가 충당금 적립이 불가피할 전망.

     

    코로나 초기에는 금융규제 유연화 방안을 통해 기업대출 지원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던 반면 코로나 장기화가 예상되자 은행 건전성 저하에 대비하자는 취지인 듯. 다만 미국은행들과 달리 규모가 크지는 않을 전망.

     

    주로 집합평가자산의 PD등 RC값을 조정해 충당금을 추가 적립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회계법인과의 의견조율 등을 감안시 범위가 제한적. 2분기 코로나 대비 추가 충당금은 시중은행당 500~1,000억원 범위를 넘지는 않을 것으로 추정

    ㅇ KB,신한,하나 2분기 실적 양호할 전망이지만 대외 불확실성 확대로 수급 개선 효과 크지 않을 수도. 단기적으로는 보수적인 View로 변경


    KB,신한,하나 등 대형은행은 코로나 추가 충당금 적립에도 불구하고 2분기 실적이 양호할 전망. 다만 세 은행 외에 타 은행들의 실적은 컨센서스 수준에 그칠 전망. 우리는 그동안 은행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고, 실적 시즌 전후 국내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 되며 은행주가 추가 상승할 것이라고 주장해왔음. 

     

    실적은 우리 예상대로 양호할 것으로 추정되지만 대외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어 기존 예상보다는 수급 개선 효과가 크지 않을 수도. 업종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이전보다 다소 보수적인 View로 변경

     

    ㅇ 주간 선호 종목 : KB금융, 신한지주




    ■ 유통 2분기 전망: 증익하는 업체는 롯데하이마트와 GS홈쇼핑 뿐 -하나

     

    ㅇ롯데쇼핑: 백화점/대형마트 상대적 열위, 감익 폭 클 듯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73% 감소한 244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 백화점 사업에서 상대적으로 명품 매출 비중이 15%로 낮고, 본점은 중국인 매출 비중이 컸다.

     

    마트사업은 기존점 성장률이 YoY -10%까지 떨어지면서 전년 대비 손실 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긴급재난지원금 영향 5월 기존점 매출이 10%나 역신장하면서 타격이 컸다.

     

    6월은 휴일수가 전년 동월대비 3일이나 적기 때문에 YoY -10%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1분기와 유사한 영업손실 규모가 예상된다. 홈쇼핑이 선전하고 있으나, 롯데온을 론칭한 이커머스 사업부문 손실 증가는 추가적인 부담이다.

     

    ㅇ 신세계: 면세점과 센트럴시티 부담 클 듯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98% 감소한 10억원으로 추정한다. 백화점 감익 폭은 1분기 대비 크게 완화될 것으로 보이나, 메리어트 호텔 투숙률이 여전히 여전히 20~30%에 그치고 있고, SI 역시 대 중국 수출이 부진한 상황이며, 면세점 사업에서 500억원 가까이 감익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ㅇ 현대백화점: 면세점 부담 제한적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33% 감소한 340억원 수준에 머물 전망이다. 백화점 사업에서 170억원 내외 감익이 예상된다. 2분기 기존점 성장률은 -4%, 6월 YoY 0%(추정)까지 회복한 점은 고무적이다. 명품 매출 비중은 20%까지 상승했다.

     

    저마진 상품 비중 상승으로 GPM은 하락하지만, 판관비 효율화로 3분기 기존점이 YoY (+) 전환할 경우 증익을 기대할 수 있다. 면세점 영업손실 규모는 18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년도 낮은 베이스 때문이다.


    ㅇ 롯데하이마트: 가전 교체수요 확대 최대 수혜


    2분기 영업이익은 47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 증익 전환할 것으로 추정한다. 6월부터 에어컨 매출 호조로 전체 매출이 YoY (+) 전환하기 시작했다.

     

    4~5월 이미 TV나 세탁기/김치냉장고 등 대형가전 매출은 YoY 10% 이상 성장하고 있었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가전/가구 등 리빙 카테고리 교체수요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가전양판 업체들은 높은 실적 모멘텀을 구가할 수 있게 되었다.

     

    ㅇ 이마트: 긴급재난지원금 영향 대형마트 부진 불가피

     

    2분기 연결 영업손실 규모는 690억원(YoY -39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한다. 오프라인 할인점 기존점 성장률이 YoY -2%로 역신장하면서 할인점 부문에서 200억원 내외 감익이 예상된다.

     

    4월 기존점 성장률은 4% 이상 기록했으나, 5월 긴급재난지원금 영향으로 4% 이상 매출이 감소했다. 6월은 휴일수가 3일 적기 때문에 5% 이상 역신장이 불가피하다.

     

    트레이더스 매출은 YoY 20% 증가하면서 10% 이상 이익이 증가하지만, 쓱닷컴 영업손실이 100억원 증가하고, 신세계푸드와 조선호텔이 부진을 지속하면서 손실 규모 확대에 주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 조선 위클리-DB

    ㅇ주요News : 

    1) BHP 사가 철광석 선적용 친환경 이중연료추진의 뉴캐슬막스급 벌크선 신조 5 척 용선 입찰을 재개
    2) 컨테이너 선주들이 낮은 용선료와 코로나 재확산을 우려해 3000teu급 이하 선박 해체를 확대하는 추세
    3) IEA는 중국의 향후 24개 LNG 터미널 건설, 1H20에 언급된 투자 계획 등으로 LNG 수요 빠르게 회복 전망

    ㅇ운임동향 :

    1) 유조선 : WS VLCC 35.0(-35.2% WoW, -27.8% YoY)
    2) 컨테이너선 : CCFI 841.83/ SCFI 1,001.33 각각 WoW -0.1%, +1.3%, YoY +2.8%, +20.7%
    3) 벌크선 : BDI 1,749 / BCI 4,219 각각 WoW +12.5%, +10.5%, YoY +29.2%, +69.6%
    4) LPG 선(46,200㎥) : 중동 → 일본 $25.0/mt(-3.8% WoW, -67.9% YoY)
    5) LNG선 : 160천㎥ $39,000 / 145천㎥ $21,000 각각 WoW +14.7%, 0.0%, YoY -29.1%, -38.2%


    ㅇ주간 주요뉴스 

    06/26 BHP사가 철광석 선적용 친환경 이중연료추진의 뉴캐슬막스급 벌크선 신조 5척을 용선 입찰을 재개, 용선
    기간은 5년으로 기존 계획 대비 2/3이 줄어듦.TradeWinds

    06/26 오는 8월까지 LNG 선적 취소가 40~45건으로 증가 예상되자 지난주 급등한 LNG선의 스팟 운임 하락세가
    다시 나타나 단기 시장 정체 전망.TradeWinds

    06/26 독일 FSG 조선소가 건조 지연되어 이달 중 인도 예정인 2.28억불 규모의 LNG연료 로팩스선의 계약 취소
    로 새로운 구매자를 물색 중이라는 보도.TradeWinds

    06/26 컨테이너선 선주들은 낮은 용선료와 코로나 재확산을 우려해 주로 3000teu급 이하 선박들의 해체를 확대
    하는 추세.TradeWinds

    06/26 글로벌 2대 컨테이너선사인 MSC가 최근 수 차례의 8,500-teu급 컨테이너선 용선 계약에서 용선료를 40%
    까지 올림. Tradewinds

    06/26 대우조선해양이 이번 주 미국 Excelerate 사에 인도한 17만 ㎥ LNG-FSRU 1척이 PetroChina 사와 최대 3
    개월의 단기 용선 계약 체결.Tradewinds

    06/26 Adnoc 사가 15억불 이상 규모의 Dalma 해상 가스전 개발 입찰을 3주 내에 재개할 예정, 비용 최적화를
    위해 프로젝트 범위 변경 가능성 존재함.Upstream

    06/26 Aramco사의 180억불 규모의 Marjan 및 Berri 프로젝트가 최소 1년까지 순연돼 관련된 글로벌 EPC 업체들
    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보도.Upstream

    06/26 IEA는 올해 가스 총수요가 하락하나 중국의 향후 5년간 24개의 LNG터미널 건설, 1H20에 언급된 LNG 투
    자 계획 등으로 LNG부문은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함.
     

     

     




    ■ 오늘 스케줄 : 6월 29일 월요일


    1. 니콜라, 전기 픽업트럭 배저 예약판매 개시(현지시간)
    2. "인보사 의혹" 이웅렬 전 코오롱 회장 구속심사
    3. 소마젠 공모청약
    4. 씨씨에스 변경상장(감자)
    5. 솔브레인홀딩스 거래정지(회사분할)
    6. 한국제지 거래정지(흡수합병)
    7. 제넥신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8. 제이엘케이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9. 유니슨 추가상장(BW행사)
    10. 신성이엔지 추가상장(BW행사)
    11. 노터스 추가상장(주식전환)
    12. 유바이오로직스 추가상장(주식전환)
    13. 쎄미시스코 추가상장(주식전환)
    14. 디자인 추가상장(CB전환)
    15. 한송네오텍 추가상장(CB전환)
    16. 엘앤케이바이오 추가상장(CB전환)
    17. 비디아이 추가상장(CB전환)
    18. 제이엔케이히터 추가상장(CB전환)
    19. 스타플렉스 추가상장(CB전환)
    20. 씨유메디칼 추가상장(CB전환)
    21. 디이엔티 추가상장(CB전환)
    22. 큐로홀딩스 추가상장(CB전환)
    23. 인성정보 추가상장(CB전환)


    24. 美) 5월 잠정주택판매지수(현지시간)
    25. 美) 6월 달라스 연준 제조업 활동(현지시간)
    26. 美) 마이크론테크놀로지 실적발표(현지시간)
    27. 유로존) 6월 소비자신뢰지수 확정치(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2%대 동반 하락, 하루 만에 반락했다. 미국에서 경제활동 재개 후 코로나19 재확산이 빨라지면서, 경제 재개방이 본격 차질을 빚기 시작한 탓이다. 플로리다와 텍사스주가 지역내 술집 폐쇄령을 내리는 등 경제 재개방을 되돌리는 모습이었다. 페이스북에 대한 미 기업들의 광고 보이콧 여파로 소셜미디어주가 동반 하락한 점, 전일 나온 스트레스테스트 결과 실망감에 금융주가 급락한 점 등도 악재였다.

     

    다우지수는 730.05포인트(2.84%) 낮아진 25,015.55

    S&P500지수는 74.71포인트(2.42%) 내린 3,009.05

    나스닥종합지수는 259.78포인트(2.59%) 하락한 9,757.22

     

    ㅇ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지만, 두 달 전보다는 더 나은 곳에 있다고 전함. 그는 또 트럼프 대통령이 예방조치를 취하면서 경제를 열어두고 싶어한다고 밝힘 (Dow Jones)

    ㅇ미국 텍사스주가 술집의 실내 영업을 중단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봉쇄 조치를 다시 강화함. 플로리다주도 주점에서의 음주를 금지하는 등 봉쇄 조치를 다시 강화함 (WSJ)

    ㅇ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장이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사망자가 더 많이 나올 것이라고 경고함 (CNBC)

    ㅇBoA는 2주 전만 해도 유럽 전역의 투자자들은 전례없는 수준으로 위험 자산을 추가 했지만, 현재 코로나19 2차 파동 우려로 인해 고금리 회사채와 국채 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주춤해졌다고 전함 (Dow Jones)

    ㅇ아마존이 자율주행 스타트업 죽스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함. 구체적인 인수 조건 등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인수금액은 12억 달러인 것으로 알려짐 (FT)

    ㅇ마이크로소프트는 영구적으로 소매 매장 문을 모두 닫고 대신 온라인 매장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발표함 (CNBC)

    ㅇ 연준이 연례 스트레스테스트(재무건전성 평가) 결과를 내놓으면서 미국 은행 네 곳 중 한곳 이상이 건전성 위기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음. 연준은 은행들에게 오는 3•4분기까지 자사주 매입을 중단하고 배당금 지급을 현 수준 이하로 동결할 것을 지시함

    ㅇ 미국 금융 시장에 현금이 넘쳐나고 있지만 주가 상승의 기폭제 역할을 하기는 어려워 보인다는 보도가 나옴. 주식 자금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확실성이 사라질 때까지 MMF로 이동한 것이라는 의견이 있지만 MMF는 기업들이 단기 자금을 예치하는 데 활용돼왔으므로 위험 자산으로의 자금 이동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

    ㅇ 미국과 중국 사이의 지정학적 갈등이 고조되면서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하는 중국 기업들이 늘었지만, 기업공개(IPO) 유치전에서 여전히 상하이에 뒤처지고 있음. 미국 증시에서 중국기업들이 상장 폐지될 수 있다는 우려에 더 많은 중국기업이 홍콩증시로 모여들고 있지만, 중국 정부가 기업들에 상장을 통한 자금조달을 부추기면서 상하이증권거래소에서 IPO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기 때문임

    ㅇ 풍부한 유동성이 증시로 몰리면서 ETF 시장이 커지자 자산운용사들의 고객 유치를 위한 수수료 인하 경쟁이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도 세계 2위 운용사 뱅가드를 견제하는 목적에서 주력 상장지수펀드(ETF) 수수료를 0.01%p 인하함

    ㅇ 알파벳(구글 모회사)의 자율주행자동차 부문 계열사인 웨이모가 볼보자동차와 손잡고 로보택시(무인택시)를 개발함. 로보택시는 사람이 직접 운전할 필요 없이 자율주행 기술을 통해 스스로 운행하는 택시임. 두 회사는 운전자 개입 없는 완전 자율주행인 ‘레벨4’ 수준의 로보택시를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 한국증시전망


    (1)
    3월 중순부터 V자반등으로 낙폭을 회복했던 주식시장은 이번주에 조정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기간의 깊은 조정이 아니라 단기간의 얕은 조정이 될것으로 예상한다. 조정성 지수하락 속에도 경기방어, 성장주 중심의 상대적 강세와 함께 2~4분기 실적 성장이 예상되는 경기민감 가치주들의 순환적 종목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중소형주보다는 대형주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2)
    이번주 조정장을 예상하는 트리거는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글로벌 코로나의 재확산세로 인한 일부 주들의 경제제활동 제한 재개와, 미 은행의 스트레스트 결과가 부정적으로 나오면서 배당과 자사주매입에 제한을 한 것이다.

    6월 FOMC에서 파월의장의 느린 경기회복 전망에 이어, IMF가 최근 올해 전세계 경제 성장률을 -4.9%로 1.9%나 하향조정하면서 V자로 반등하던 증시에 상승의 모멘텀이 약화된데다가 코로나19의 재확산과 미 은행의 스트레스테스트의 부정적결과는 조정의 빌미가 되고 있다.

    글로벌 증시의 V자상승을 가져왔던 동인은 연준과 각국중앙은행의 유동성공급과 각국정부의 경기부양책 때문이다. 하지만 반등과정에서 실물경기 회복이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가 끊이지 않았다.

    이번의 깊은 경기파동은 기업부실이나 금융기관 부도로 인한 것이 아닌 전염병으로 인한 경제봉쇄가 직접적인 원인이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연준과 각국 중앙은행은 부실기업 구조조정과 무관히 무차별적인 유동성을 공급했다. 그 결과로, 한계기업이 도태되는 구조조정이 뒤따르지 못해서 글로벌 공급과잉이 해소되지 못하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위기극복 이후 살아남은 기업들이 잔치를 벌릴 꺼리가 부족한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넘쳐나는 유동성과 연준의 완화적인 통화정책, 정부의 본격적인 재정투자가 확대되면서 증시가 깊은 조정으로 갈수 없게 만들 것으로 예상한다. 증시조정이 커질수록 정부의 정책강도가 따라서 커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미국의 경제지표는 개선세를 이어가지만 개선추세는 둔화되고 있다. 증시가 이미 V자로 반등한 만큼 투자자들은 지나간 경제를 표현하는 지표보다는 코로나19 신규확진자 데이터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있다. 미국 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6월24일 3만4500명으로 지난 4월 24일 이후 최대치를 넘어서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재확산 현상은 이미 학습된 악재여서 그 영향이 처음 경제봉쇄를 하던때의 충격과 같을수 없다. 코로나19의 특성과 대응방법은 이미 잘 알려졌고, 미국 등에서 조차 재확산을 통제할 수 없으며, 미국 정부의 공식적 입장도 경제봉쇄로 다시 돌아가지않는다는 것이다. 지난주에 텍사스에서 행한 경제활동의 제한은 한국에서의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이다. 코로나19로부터 구원자는 오로지 치료제와 백신이며 전세계에서 맹렬한 속도로 개발되고 있다는 점이 희망이 되고 있다.

    한편, 유럽연합이 코로나 재유행 가능성이 높아진 미국인의 입국 제한 권고를 검토중이며 이에 미국은 유럽연합 및 영국산 수입품 전체에 최대 100% 관세 인상으로 맞불을 놓고 있어 양국간 갈등이 또다른 불확실 요인으로 자라나고 있다.

    미국이 중국과의 디커플링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미중간의 무역분쟁은 이제 한국증시에 영향력이 작아지고 있다. 미국-중국간의 갈등은 한국수출의 25%를 차지하는 대 중국 수출규모로 인해 한국증시에 큰 영향을 주었지만, 미국-유럽간의 갈등은 한국증시에 중립적이다. 한국수출 입장에서 볼때 중국은 미국시장에 의존적이지만 미국과 유럽의 두 시장은 상호 독립적이기 때문이다.

    (3)
    국내증시에서 외국인 매도세가 여전하지만 매도강도가 완화되고 있고, 대형IT를 중심으로 돌아오고 있음이 확인되고 있다. 외국인 수급여건을 고려하면 시가총액 상위의 대형종목에 관심이 필요하다.

    또 지수가 하락하는 조정기에는 헬스케어, 인터넷, 언택트, 소프트웨어, 음식료 등 경기방어형, 성장주 섹터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7월1일~3일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제1회 세계 수소모빌리티쇼에 초점을 맞출필요가 있다. 11개국 108개 수소관련기업의 수소산업생태계 관심사가 한자리에 모인다.

    또 통시시장에서 화웨이자리를 삼성이 대체하므로써 5G장비주고 관심있게 보아야 한다.

    저가형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와 인도의 중국불매운동 반사이익에 기댄 스마트폰 관련주 역시 이번주 주력종목이 될수 있다.

    수소경제, 2차전지, 전기차, 스마트폰 등 미래 성장동력에 초점을 맞춘 가운데 2~4분기 실적전망이 양호한 경기민감, 가치주그룹과의 빠른 순환매에 기대어 성장주와 가치주간 균형있는 포트폴리오 편성도 필요하다.

    (4)
    지난주 금요일 한국장마감이후 미 지수선물-1.95%. 원유가 -1.77%, 미10년 국채금리-4.9%, 원화-0.26% 약세를 보였다. 전반적으로 매크로 변수는 월요일 한국증시에 크게 부정적인 방향으로 움직였다. 미 증시에 상장된 한국물 ETF -0.57%, 신흥국물 -1.21%, 중국물 -0.71% 를 나타냈다.

    그 원인은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해 텍사스와 플로리다 등 일부주의 경제활동 제한 소식과 미국은행의 스트레스테스트결과가 부정적으로 나오면서 배당과 자사주매입에 제한을 건 때문이었다. 언론에서는 "봉쇄"라는 표현을 썼지만 사실상 한국의 "사회적거리두기" 수준으로 지난 4월에 있었던 경제봉쇄와는 거리가 멀다.

    일봉 챠트로 보는 기술적 분석으로는 현재의 5일이평선 봉우리가 직전 봉우리에 올라서지 못한채 반락하므로써 5일-20일 이평선간 대드크로스가 발생하며 이는 그랜빌의 매도규칙에 해당되는 시점이다.

    외인 패시브자금의 한국증시 매도는 여전한 가운데 매도강도는 약화되고, 최근 선물시장에서는 외인매수가 나타나고 있었다. 하지만 월요일 한국시장에서는 이러한 최근흐름은 잠시 쉬어가는 날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매크로변수의 부정적 흐름때문이다.

    금요일 매크로변수에 의하면 한국증시는 초장에 하락한 후 낙폭을 줄이지 못하는 장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월요일이 한국증시 조정의 첫날로 부정적 심리가 크게 지배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다만 장중에 매크로변수가 우호적으로 돌아선다면 따라서 낙폭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단오절 연휴를 마친 중화권 증시가 일제히 개장하지만 하락쪽으로 방향을 잡을 것으로 예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의 확산에 메시아가 되고 있는 코로나 치료제와 백신주, 킨텍스 수소컨퍼런스 관련 수소경제주, 인터넷/소프트웨어/클라우드, 화웨이 밸류체인을 대체할 5G장비주, 중국 스마트폰을 잠식할 스마트폰 관련주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한다.


    ㅇ 전일매크로 변수로 본 금일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후퇴
    안전선호심리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중립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부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부정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긍정적

     

     




    ■ 26일 뉴욕 주식시장

    다우지수는 730.05포인트(2.84%) 급락한 25,015.55

    S&P 500 지수는 74.71포인트(2.42%) 떨어진 3,009.05

    나스닥 지수는 259.78포인트(2.59%) 하락한 9,757.22.

     

    26일 뉴욕마켓에서 주요 주가지수는 미국 일부 주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봉쇄 조치를 다시 강화한 여파로 큰 폭 내렸다. 안전 선호 속에서 미 국채가격은 올랐고, 달러가치는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유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미국 일부 주의 봉쇄 정책이 다시 강화된 데 대한 부담으로 하락했다. 

    뉴욕증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일선 주별 대응과 주요 경제 지표, 연준의 은행 스트레스테스트 결과 등을 주시했다.

     

    미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이 사상 최고치 수준으로 증가한 가운데, 텍사스와 플로리다 등 일부 주가 봉쇄 조치를 다시 강화하면서 불안감이 급부상했다. 텍사스는 주점의 매장 영업 중단과 대규모 모임 제한 등의 봉쇄 강화 방침을 전격적으로 발표했다. 플로리다도 주점에서의 음주를 금지하는 등 영업 제한을 강화했다. 텍사스와 플로리다는 경제 재개를 서둘렀던 주로 최근 신규 확진자가 연일 급증하는 지역이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봉쇄 조치를 다시 강화하는 사례가 결국 나오면서 이른바 '2차 봉쇄'에 대한 공포가 살아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 등은 경제가 다시 봉쇄되는 일은 없을 것이란 입장을 고수 중이다. 하지만 주별로 봉쇄가 다시 강화되거나, 재개가 지연되면 경제 회복에 차질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장 초반부터 하락 압력을 받던 주요 지수는 텍사스의 봉쇄 조치 강화 발표 이후 낙폭을 빠르게 키웠다. 

     

    연준이 은행 스트레스테스트 결과 3분기 자사주 매입을 금지하고, 배당도 현 수준 이하로 제한한다고 밝힌 점도 은행주를 중심으로 증시를 압박했다. 연준은 대다수 은행이 건전하지만, 코로나19 위기가 심각할 경우 일부 은행이 최소 자본 규정을 위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전일 볼커룰 완화와 스트레스테스트 결과가 양호할 것이란 기대로 급등했던 은행주는 이날 장 초반부터 큰 폭 떨어졌다.

     

    WSJ는 중국 정부가 미국에 홍콩 문제 등 내정에 과도하게 간섭할 경우 무역합의가 위태로워질 수 있다는 경고를 보내고 있다는 보도를 내놓기도 했다. 

     

     미국의 소비 지표도 다소 실망스러웠다. 상무부는 지난 5월 개인소비지출(PCE)이 전월 대비 8.2%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사상 최고 상승 폭이지만, WSJ예상치 8.7% 증가에 못 미쳤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내린 가운데 커뮤니케이션이 4.49% 급락했다. 금융주는 4.33% 내렸고, 에너지도 3.51% 하락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코로나19로 봉쇄 조치가 다시 강해질 경우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7.79% 상승한 34.73을 기록했다. 

     

     

     

     

    ㅇ 종목별 동향 

     

    스포츠용품 업체 나이키가 지난달 말로 끝난 2020 사업연도 4분기의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38% 급감했다고 발표한 점도 투자심리를 저해했다. 나이키 매출은 시장 예상보다도 큰 폭 부진했다. 코로나19로 기업들이 받았을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 기업 주가가 급락한 점도 시장 전반에 불안감을 조성했다. 다국적기업 유니레버가 최근 SNS상의 각종 혐오 발언 등 첨예한 갈등을 이유로 올해 이들 기업에서의 광고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점이 주가를 끌어 내렸다. 최근 다수 기업이 페이스북 광고를 중단하겠다는 발표를 내놓고 있으며, 광고 중단을 촉구하는 시민단체의 캠페인도 전개되는 상황이다. 이날 종목별로는 페이스북 주가가 8.3% 이상 폭락했다. 트위터 주가도 7.4% 내렸다. JP모건체이스 주가도 5.5%가량 급락했다.

     

     

     


    ■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 WTI유가 : 21달러~ 77달러 밴드에서 전일 38.20달러로 하락(전일 유가 1.77%하락)
    ㅇ 원달러환율 : 1110~1290원 밴드에서 전일 1203.89원으로 상승(전일 원화가치 0.26%하락)
    ㅇ 달러인덱스 : 93~104 밴드에서 전일 97.46로 상승(전일 달러가치 0.07%상승)
    ㅇ 미10년국채금리 : 0.3%~ 3.25% 밴드내에서 전일 0.640% 로 하락 (전일 국채가격 4.90%하락)
    ㅇ10년-2년 금리차 0.487%에서, 전일 0.472% 로 축소

     

     

     


    ■ 26일 뉴욕 채권시장  :  10년금리 0.63%대로↓…경제 재개방 되돌리기에 압박

    26일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일제히 낮아졌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사흘 연속 하락, 0.63%대로 내려섰다. 경제활동 재개 후 코로나19의 빠른 확산 속도에 경제 재봉쇄가 속출했다는 뉴스가 하방 압력을 가했다. 코로나19가 급속히 세력을 키우자 일부 주 정부들은 경제 재개에 제동을 걸거나 영업을 재개한 사업장을 다시 문 닫게 하는 등 비상 대응조치를 취했다. 이로인해 미 국채와 같은 안전자산으로 투자자들이 몰렸다.

     

    그동안 주식시장은 전례 없는 규모의 재정과 통화 정책 부양에 힘입어 코로나19 확산 우려를 무시해왔지만 미 국채수익률은 훨씬 더 어두운 경제 전망을 반영해왔다. 

     

    텍사스주는 주류가 전체 판매의 51%가 넘는 업장 운영을 중단시키는 한편, 식당에는 수용능력의 50% 미만에서만 손님을 받도록 했다. 미 신규 확진자 수는 이번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4만명을 넘어섰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미 확진자는 전일보다 4만1925명 증가, 총 245만명을 기록했다. 애리조나의 경우 5.4%나 급증, 증가율이 7일 평균인 2.9%를 웃돌았다.

    미 경제를 떠받치는 소비지표도 다소 실망을 줬다. 상무부는 지난 5월 개인소비지출(PCE)이 전월 대비 8.2%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사상 최고 상승 폭이지만, WSJ예상치 8.7% 증가에 못 미쳤다. 5월 개인소득은 전월 대비 4.2% 감소했다. 월가 예상 7.0% 감소보다 양호했다. 소비가 4월의 충격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점은 확인됐지만, 기대만큼 빠르지는 못한 셈이다. 미시간대가 발표한 6월 소비자태도지수 최종치도 78.1로 앞서 발표된 예비치인 78.9와 시장 전망치 79.0에 못 미쳤다. 


    연준 대차대조표는 지난 24일 기준으로 이전 주보다 124억 달러 줄어든 7조8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간 국채 보유와 모기지 채권이 늘어났지만, 연준의 달러 유동성 스와프 사용액이 급감하면서 상쇄됐다.

     

    [전문가들의 의견]


    "확진자 수와 폐쇄는 다시 한번 국채시장의 가격 움직임을 이끄는 동인이 될 것이며 특별히 매력적인 거래 환경은 아니지만, 팬데믹 여파가 불확실성으로 작용하고 있어 이를 주시하고 있다"

    "펀더멘털회복은 너무 늦고 금융시장 회복은 너무 빠른지 질문을 받는다. 사상 최대 실업률에 가까운 미국의 경기 침체, 전례 없는 기업 어려움, 불확실한 전망은 심각한 문제이며 앞에 놓인 길은 난관이 있을 것"

    "경제 충격과 비교해 시장이 얼마나 빨리 회복했는지 놀란 것은 우리만이 아니었다. 위험자산 매도는 이해된다. 5월과 6월은 경제 활동에서 극적인 증가를 봤지만, 정체될 것이며 더 낮은 생산과 더 높은 부채 수준이라는 뉴노멀을 갖게 될 것"



    ■ 26일 뉴욕 외환시장 : 유로>달러>엔화


    달러인덱스 97.435(+0.08%)
    엔화/달러당 107.188엔(+0.04%) 
    달러/유로당 1.12270달러(+0.05%)
    엔화/유로당 120.33엔(+0.08%)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해 안전자산 선호가 뚜렷했다. 달러는 엔과 유로에는 보합권에서 엇갈렸지만, 다른 통화에 대해서는 대체로 상승했다. 유로는 달러에 소폭 올라 주간으로 좋은 흐름을 보였다.  EU 회복기금조성 진전에 따라 유로가 강세를 보였다. 

     

    파운드는 위험 회피 속에서 다시 하락했다. 영국의 쌍둥이 적자, 브렉시트 관련 위험으로 인해 파운드는 이머징마켓 통화와 비슷하게 움직인다. 브렉시트 전환 기간이 끝나면서 파운드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 26일 뉴욕 원유시장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0.23달러(0.6%) 하락한 38.49달러

    에 장을 마감했다. WTI는 이번 주 3.4% 내렸다.

     

    미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이 사상 최고치 수준으로 다시 증가한 가운데, 일부 주가 봉쇄 강화에 나서면서 경제 회복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공포가 급부상했다. 이는 원유 수요에 대한 우려를 키우는 요인이다. 중국과 유럽 미국 등 글로벌 주요국 교통량이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 등도 있었지만, 봉쇄 재강화에 따른 수요 회복 둔화 우려를 잠재우지는 못했다.


    최근 유가 반등을 미국의 산유량이 늘어날 조짐을 보이는 점도 유가에는 부정적인 요인이다. 지난주 미국의 산유량은 3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를 나타냈다. 

     

    원유시장 참가자들은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수요 상황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 26일 주요지표

     

     

     

    ㅇ 주요경제지표 : 발표치/예상치/이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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