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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06(월)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20. 7. 4. 10:05

    20/07/06(월)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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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적도 변할 수 있다- 하나

     

    코로나19 이후 진행된 연준 자산 확장(저금리)과 미국 경제지표 개선 기대(미국 경기서프라이즈지수 급등)는 미국 증시 PER 상승의 원동력이었다.

     

    본격적인 실적 발표를 앞둔 상황에서 MSCI 미국 기업 이익수정비율이 2020년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 전환됐다. 이익추정치 하향 조정 기업 보다 상향 조정 기업 수가 많아졌다는 의미고, EPS의 절대 수준이 상승할 수 있는 모멘텀 변화라고 해석할 수 있다.

     

    이러한 미국의 변화가 국내 증시에 주는 시사점도 있다. 미국 기술하드웨어(대표기업: 애플)와 반도체/장비(인텔, 마이크론) 업종의 EPS는 국내 Tech H/W(반도체/장비와 기술하드웨어) EPS와 연관성이 높은 편이다(상관계수 최소 0.6~최대 0.8).

     

    미국 기술하드웨어와 반도체/장비의 12개월 예상EPS가 동반 상승 전환했고, 특히 미국 Tech 섹터의 12개월 예상CAPEX까지 반전했기 때문에 국내 Tech H/W의 매출 및 이익 개선에 대한 기대가 높아질 수 있을 것이다.

     

    국내 Tech H/W가 차지 하는 이익 비중이 32%(코스피 영업이익 기준)로 워낙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코스피의 절대 이익 수준이 상승할 가능성까지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국내 증시의 이익추정치가 하향 조정되는 국면에서는 반대로 이익추정치가 상향 조정되는 업종의 주가 프리미엄은 높아진다.

     

    2014/1월~11월, 2018/11월~19/11월 처럼 국내 증시 전체의 이익추정치가 하향 조정되는 국면에서는 이익추정치가 상향조정되는 업종의 해당 기간 누적 주가수익률은 +12%와 +6%로 이익추정치가 하향조정됐던 업종의 -13%와 -4%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다만 이익추정치의 변화가 발생하는 국면에서 접근 방법을 달리 가져갈 필요가 있다. 코스피 이익추정치 변화율이 전월대비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되는 시점에서는 (+)플러스 전환을 주도하는 업종의 주가수익률이 높다.

     

    월간 평균 주가수익률 기준으로 이익추정치가 전월대비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된 업종은 +2.6%로 추정치 상향 조정이 지속됐던 업종(+1.5%)이나 코스피(+1.6%) 대비 높다. 즉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이익 변화를 주도하는 업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국내 증시에서는 반도체/장비, 소프트웨어, 증권이 최근 2분기와 3분기 영업이익추정치가 동반 개선되기 시작한 업종이다. 실적 발표 시즌에 모멘텀 변화를 이끌수 있는 업종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

     

     


    ■ 서프라이즈 모멘텀에 둔감해진 주식시장- 대신 

    글로벌 경제지표 서프라이즈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주 미국/중국/유럽 PMI가 예상치를 상회했고, 미국은 6월 소비자신뢰지수, ISM 제조업지수, 고용지표 모두 서프라이즈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미국 ISM 제조업지수는 50을 넘어 2개월 만에 확장국면에 진입했다.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은 물론, 2019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고용지표도 비농업 취업자수가 480만명 급증하며 실업률은 11.1%(예상치 12.4%)로 레벨다운 되었다. 

    지난주 후반 다양한 호재, 서프라이즈 모멘텀 유입에도 불구하고 글로벌증시의 상승 폭과 탄력은 제한적이었다. 호재에 대한 주식시장의 민감도는 상당부분 낮아졌다고 볼 수 있다.

     

    주식시장이 상당기간 동안 과열/밸류에이션 부담에 노출된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져 있기 때문이다. 미국 경제지표 서프라이즈 인덱스는 188%로, 데이터가 집계된 이후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증시는 더 강한 모멘텀과 상승동력이 필요한 지수 레벨과 밸류에이션 수준에 위치해 있다. 펀더멘털/이슈 서프라이즈가 지속된다면 주식시장은 기간조정 양상을 이어갈 것이고, 펀더멘털 회복 속도가 기대에 못 미친다면 주식시장의 단기 가격조정이 불가피해 보인다.

     

    향후 펀더멘털 회복추세가 지속되더라도 투자자들의 눈높이, 해석, 인식에 따라 주가의 등락이 달라질 수 있다는 의미이다. 주식시장은 펀더멘털과의 괴리율 축소국면에 있어 기간조정과 가격조정의 갈림길에 서 있다고 하겠다.


    경제지표의 개선세가 뚜렷해지고, 향후 경기/증시의 방향성과 추세는 명확해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확인하고 가야 할 것들이 많아지고 있다. 

    현재 지수레벨, 밸류에이션 수준, 투자자들의 인식/높아진 눈높이 등은 글로벌 주식시장의 추가적인 레벨업을 제한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2/4분기 실적시즌은 투자자들의 높아진 눈높이를 낮추는 계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코로나19, 미중 갈등 등 불확실성에 증시 민감도도 높아지고 있다.

     

    호재/서프라이즈 모멘텀에 둔감해지며 KOSPI도 3주째 2,10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추격매수는 자제할 것을 권고한다. 7월에는 경제지표/기업실적/이슈 등을 확인하고 KOSPI 매매/대응강도를 조절하는 것이 유리해 보인다. 



    ■ 양극화는 주식시장에도- ibk 

    ㅇ증시는 탄탄하나 차별화는 지속 

    코로나19의 재확산 우려에도 지수의 하단은 견고한 모습이다.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음에도 최근 지수는 횡보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전히 펀더멘털에 대한 불안감은 지속되는 가운데 이제는 기업 실적 발표에 따라 등락을 보이며 차별화는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 

    ㅇ실적에 대한 눈높이는 낮지만 

    코로나19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이에 따른 이슈가 시장에 여전히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하지만 확산되는 속도에 비해 시장 반응은 크지 않다. 하지만 지수가 경기 개선기대, 유동성으로 지수가 상승 후 횡보하는 것은 그만큼 시장 눈높이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제 지수가 추가적으로 상승하기 위해서는 펀더멘털의 개선이 확실하게 필요한 시점이다. 코로나19로 인해 2분기 기업 실적에 대한 눈높이는 낮다. 다만 업종별로 차별화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반도체가 양호한 실적을 보이면서 전반적인 실적 부진을 방어해 줄 것으로 전망한다. 

    ㅇ시작된 조정, 향후 전략은?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한 개인의 순매수가 지수 상승을 이끌어 왔다. 하지만 상존하는 리스크로 움직임은 제한될 것으로 판단한다. 따라서 쏠림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실적도 성장주 흐름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전망한다. 

     

     


    ■ 7월 만기전략, 외국인의 비차익매수에서 발견하는 희망-NH

     

    지난 6월 만기의 결과를 세밀하게 볼 필요가 있습니다.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프로그램매수 유입을 기대했지만 스프레드의 하락으로 인해 현실화되지 않았습니다. 이후 상황은 6월 만기의 연장이었습니다. 홍콩 보안법, 코로나 2차 확산 우려 등 바람 잘 날 없는 상황이지만 변화의 단서를 찾아 보았습니다.

     

    (1)

    ㅇ만기 관련 상황: 선물 베이시스 개선 조짐


    지난 6월 만기 후 폭을 키웠던 선물 저평가는 다시 축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음. 무엇보다 외국인의 공격적 선물 매수가 베이시스 개선을 이끌고 있음. 

     

    베이시스 개선은 금융투자 매도차익잔고 컸던 만큼 되돌림에 대한 기대도 키울 수 있음. 매도차익잔고 일부 청산 시 최근 주춤했던 삼성전자 주가 모멘텀도 되살아날 수 있음.

     

    주식시장 변동성 하락과성장주 중심 글로벌 주식시장 반등은 선물 저평가 완화 기대를 키우게 만드는 요소. 선물 저평가의 또다른 원인이었던 공매도 금지의 경우 8월 중 향방을 결정할 전망


    ㅇ패시브 이벤트 정리: SK바이오팜과 EM향 펀드 자금 유입 가능성


    SK바이오팜의 KOSPI 200 특례편입 가능성은 확실시. 시총을 10조원으로 가정할 경우 KOSPI 200 추종 패시브 자금 유입액은 1,066억원 예상. 9월 만기 당일 거래 가능 물량이 상장주식수의 13.5%이므로 변동성 확대될 수 있음.

     

    국민연금은 2021년 국내 주식 비중을 16.8%로 줄일 예정이지만 전체 기금 증가분 고려하면 연기금 순매도를 우려할 필요 없음. 최소 레벨로 감소한 신흥국 주식 투자 규모는 반작용에 대한 기대를 키우게 만드는 중. 미국 위주 경기회복세 약화 시 신흥국 자산 선호로 확산될 개연성 있음


    ㅇ만기 투자전략: 매도차익잔고 일부 청산 가능성, 긍정적 만기효과 기대


    금융투자는 공매도 금지로 인해 매도차익잔고 청산과 재설정 어려웠으나 6월 만기일 이후 매도차익잔고 확대. 금융투자는 미니선물 포지션을 활용해 매도차익잔고를 형성. 베이시스 개선 조짐에 따라 최근 일부 매도차익잔고 청산에 나서.

     

    베이시스 추가 개선 시 6월 만기일 이후 1.1조원 현물 순매도를 일부 되돌릴 가능성 있음. 외국인 선물 포지션 확대 성격은 숏커버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판단. 베이시스 낙폭 축소에 따른 긍정적 만기효과를 기대

     

    (2)

    ㅇ만기 관련 상황: 선물 베이시스 개선 조짐

     

    지난 6월 만기 후 폭을 키웠던 선물 저평가는 다시 축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음. 무엇보다 외국인의 공격적 선물 매수가 베이시스 개선을 이끌고 있음. 베이시스 개선은 금융투자 매도차익잔고 컸던 만큼 되돌림에 대한 기대도 키울 수 있음. 매도차익잔고 일부 청산 시 최근 주춤했던 삼성전자 주가 모멘텀도 되살아날 수 있음.

     

    주식시장 변동성 하락과 성장주 중심 글로벌 주식시장 반등은 선물 저평가 완화 기대를 키우게 만드는 요소. 선물 저평가의 또다른 원인이었던 공매도 금지의 경우 8월 중 향방을 결정할 전망

     

    ㅇ 패시브 이벤트 정리: SK바이오팜과 EM향 펀드 자금 유입 가능성

     

    SK바이오팜의 KOSPI 200 특례편입 가능성은 확실시. 시총을 10조원으로 가정할 경우 KOSPI 200 추종 패시브 자금 유입액은 1,066억원 예상. 9월 만기 당일 거래 가능 물량이 상장주식수의 13.5%이므로 변동성 확대될 수 있음.

     

    국민연금은 2021년 국내 주식 비중을 16.8%로 줄일 예정이지만 전체 기금 증가분 고려하면 연기금 순매도를 우려할 필요 없음. 최소 레벨로 감소한 신흥국 주식 투자 규모는 반작용에 대한 기대를 키우게 만드는 중. 미국 위주 경기 회복세 약화 시 신흥국 자산 선호로 확산될 개연성 있음

     

    ㅇ 만기 투자전략: 매도차익잔고 일부 청산 가능성, 긍정적 만기효과 기대

     

    금융투자는 공매도 금지로 인해 매도차익잔고 청산과 재설정 어려웠으나 6월 만기일 이후 매도차익잔고 확대. 금융투자는 미니선물 포지션 을 활용해 매도차익잔고를 형성. 베이시스 개선 조짐에 따라 최근 일부 매도차익잔고 청산에 나서.

     

    베이시스 추가 개선 시 6월 만기일 이후 1.1조원 현물 순매도를 일부 되돌릴 가능성 있음. 외국인 선물 포지션 확대 성격은 숏커버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판단. 베이시스 낙폭 축소에 따른 긍정적 만기효과를 기대

     

     


    ■ 중국 주식시장 코멘트 : 단기 급등에 대한 판단-NH

     

    지난주 중국 주식시장은 상해종합지수 기준 5.8% 급등. 금융, 부동산, 에너지 업종이 각각 10.4%, 10.0%, 6.2% 상승하며 전체 지수의 상승을 견인

     

    1) 7월 3일 기준, 상해∙선전 주식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이 1.2조위안으로 5개월만에 1조위안 규모를 상회. 신용거래잔액 또한 1.2조위안으로 2016년 이후 4년 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 아울러 7월 1일 홍콩 주식시장의 휴장으로 선/후구퉁 거래가 불가능했음에 불구하고 외국인이 주간으로 289억위안 중국주식을 순매수해 선후강퉁 개통 이후 주간 최대 규모

     

    2) 증권 업종이 주간 기준으로 17.8% 급등. ① 창업판 개혁에 따른 IPO 신청, 인수합병 등 IB 관련 업무 증가② 장외시장인 신삼판(新三板) 내 우수한 기업의 커촹판 전환 작업 ③ 언론보도에 따르면 중국 금융당국이 상업은행에 증권업 라이선스를 부여하는 방안을 모색 중. 또한 당국이 중신증권과 중신건투증권의 합병에 속도를 높이고 있는 중

     

    3) 부동산 세부 지표의 개선. 5월 부동산 거래(+9.7%), 신규착공(+2.5%), 완공(+6.2%) 등 세부 지표는 모두 전년대비 플러스 전환에 성공. 6월 100대 부동산 개발 기업의 판매금액 역시 전년대비 13.8% 증가

     

    4) 은행, 보험 등 금융주, 석탄, 비철금속 등 가치주가 낮은 밸류에이션으로 동반 강세를 보임

     

    7월 이후 금융, 시클리컬 업종이 급등한 반면 제약∙바이오, IT 업종의 상승세가 주춤하는 등 가치주가 우위를 차지. 최근 중국 주식시장 불 마켓의 시작, 성장주에서 가치주로의 스타일 전환 여부 등에 대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음. 현 시점에 불 마켓의 진입이나 스타일 전환을 논하기가 이르다고 판단.

     

    1) 미국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대중 압박 수위를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 2) 2015년 주식시장 버블 붕괴의 아픔으로 정부는 레버리지에 대한 규제, 부동산 시장에 대한 통제 기조는 여전. 참고로 2014년 장내 신용거래 잔액 규모가 2조위안 규모를 상회했으며 장외 레버리지는 최대 10배까지 가능했음

     

    3) 긴 흐름에서 중국 주식시장을 보면 스타일 전환에는 해당 업종의 확실한 실적 변화가 있었음. 현재 제조업의 재고 부담이 존재하며 공업기업이익이 개선되고 있으나 여전히 전년대비 감익을 기록 중.

     

    앞서 중국 국무원이 은행에게 1.5조위안의 이윤을 실물경기에 배분할 것을 권고한 상황. 반면 새로운 기술주기에 5G, 클라우드 컴퓨팅 등의 투자 증가, 하드웨어∙스프트웨어 국산화 제고 등에 신흥산업 관련 기업의 실적 성장이 두드러질 전망

     

    당사는 중국 증권주와 경기소비재업종을 추천한 바 있음. 풍부한 유동성과 개인의 투자심리 개선으로 중국 주식시장의 단기 오버슈팅 가능성이 존재. 하지만 현 시점에서 불 마켓의 진입이나 성장주에서 가치주로의 스타일 전환을 논하기에 아직 이른 시기라고 판단.

     

     

     

     

    트럼프발 G2 분쟁 : 9월 전후 무역 분쟁 수위 고조 가능성 경계 -신한


    상반기 위협으로만 그쳤던 트럼프의 중국 때리기는 곧 행동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시행 시점은 3분기 말에서 4분기 초로 판단된다. 크게 3가지 이유다.

     

    ① 대선이치뤄지기 전까지 중국과의 갈등으로 인한 경제적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3분기 경제지표가 대선과 관련이 가장 높은 지표다. 선거가 치뤄지기 직전 확인할 수 있는 마지막 지표이기 때문이다. 3분기까지는 트럼프가 G2 분쟁 수위를 조절해 경제 회복을 가속화시키는 데 주력할 것으로 판단된다.


    ② 화웨이 제재 유예가 8~9월 중 만료된다. 8월 13일로 화웨이 장비의 임시 사용 허가 연장은 종료된다. 금번 5월에 예고한 2차 제재는 9월 14일부터 효력을 발휘한다.

     

    화웨이 장비 임시 사용 허가는 미국 기업 및 소비자 불편 최소화를 위한 당위적 측면에서 연장할 수 있다. 제재를 강행하기에는 경제적 관점에서 부담스럽다. 기술 분쟁이 확산될 경우 미국 다국적기업의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화웨이에 대한 강공으로 중국이 미국 기업에 대한 보복 조치에 나설 경우 경제적 타격은 중국보다 미국이 단기적으로 크다. 화웨이 제재를 대신할 조치가 필요하다.

    화웨이 제재 대신으로 G2 1단계 무역 합의 파기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1단계 무역 자체가 교역 회복을 견인하기엔 부족하다. 단지 무역 합의는 지난 2년 동안 지속됐던 G2 분쟁이 완화될 수 있다는 상징성을 지닌 조치다.


    ③ 중국의 미흡한 무역 합의 이행은 1단계 무역 합의 이행 파기를 가능케하는 요인이다. 무역 합의 파기 시 분쟁 심화 우려 등에 불확실성이 증대될 수 있다. 하지만 과거 G2 분쟁 추이를 살펴보면 양국 간 무역 장벽이 높아지고 난 1~2개월 뒤부터 교역에본격적인 영향을 끼친다.

    정리하면 상반기 트럼프는 코로나19로 인한 정치적 타격을 만회하기 위한 수단으로 대중국 강경 기조를 이어갔다. 하지만 중국 때리기는 경고와 위협에 그쳤다. 1단계 무역 합의 파기시 중국의 미국산 상품 수입 확대 포기에 더해 중국이 의도적으로 수입을 줄일 경우 팜벨트, 러스트벨트에서의 지지층 이탈도 부담스러웠다.

     

    하반기에는 대 중국 강경 기조는 위협에서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높다. 경제 정상화, 경기 부양책 등에 3분기 중 성장세가 반등하면 G2 분쟁 충격을 감내할 수 있다. 화웨이 제재가 8~9월 중 유예가 종료되는데 기술 기업 제재가 강행될 경우 미국 기업 타격이 불가피해 이를 대신할 조치가 필요하다.

     

    G2 분쟁 완화의 상징성을 지닌 1단계무역 합의를 파기함으로써 대중국 강경 기조를 이어갈 수 있다. 1단계 무역 합의가 파기되더라도 관세 인하폭 되돌림은 1%p도 되지 않는다. 무역장벽과 교역 간 시차를 감안 시 미국 대선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시킬 수 있다.

     

     

     

     

    ■ 2020년 영업이익, 역성장 수준까지 하락 

    ㅇ한국 이익추정치 하향 조정 지속 

    삼성전자 잠정 실적 발표와 2/4분기 어닝 시즌 개막을 앞둔 가운데, 2020년 KOSPI200 영업이익 추정치가 2019년보다 낮은 수준까지 하락 

    커뮤니케이션, 필수소비재, 금융 업종 등의 이익추정치는 상향 조정되었지만, 산업재, 경기소비재 등의 이익추정치 하향 조정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 

    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1/4분기를 바닥으로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치가 형성되어 있지만, 하반기 추정치의 하향 조정 가능성도 의심할 수 밖에 없는 상황 


     

     실적 가시성이 높은 성장주에 집중

     

    전세계 주가지수의 반등 국면이 이어지는 가운데 기업실적 전망에도 변화가 나타나는 모습이다. 전세계 주가지수 EPS 컨센서스를 선행해서 움직이는 12개월 선행 이익수정비율(=(상향조정 추정치수-하향조정 추정치수)/전체 추정치수)이
    2개월 연속 회복세를 나타내면서 기업실적 전망치의 상향조정 전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4월 -36.7%까지 하락했던 전세계 주가지수의 12개월 선행 이익수정비율은 5월에는 -25.6%, 6월에는 -7.6%로 개선됐다. 하지만 기업실적 전망의 상향조정 전환은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한다.

     

    최근 이익수정비율의 반등은 상향조정 추정치수가 늘어난 영향 보다 하향조정 추정치수가 빠르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하향조정 추정치수의 감소는 코로나19 우려 완화와 경제활동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도 있지만,

     

    1Q20 실적 시즌이 지나면서 애널리스트의 실적 전망 수정이 마무리된 효과일 수 있기 때문이다. 2/4분기까지는 기업실적이 부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2Q20 실적 시즌이 시작되면 애널리스트의 기업실적 전망 하향조정이 다시 시작될 수 있다.

     

    전세계 주가지수 섹터별 이익수정비율은 10개 섹터 전반적으로 반등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특징적인 점은 IT와 건강관리 섹터의 이익수정비율이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이다.

     

    코로나 19 이후 언택트 문화를 선도하는 IT와 바이오 산업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이들 섹터의 실적 전망도 상대적으로 양호한 모습임을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시장의 이익수정비율도 10개 섹터 모두 반등했다. 10개 섹터가 전부 (-) 영역에 위치해 있는 전세계 주가지수와 달리 한국시장은 소재, 필수소비재, 건강관리, IT, 커뮤니케이션, 유틸리티 섹터의 이익수정비율이 (+)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시장 또한 코로나19 이후 수혜가 기대되는 커뮤니케이션(인터넷)과 건강관리섹터의 이익수정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한국시장의 이익안정성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한다. 2018년 들어 글로벌 교역이 둔화되면서 수출 비중이 높은 한국시장의 이익 전망치는 상대적으로 빠르게 하향조정되었고 이익수정비율도 전세계 주가지수의 이익수정비율을 하회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코로나 19의 확산을 다른 국가들에 비해 효과적으로 통제하면서 한국시장의 이익 안정성이 높아지고 있다. 장기 성장 가능성이 높은 2차전지, 바이오, 인터넷, IT 등이 한국시장의 강세를 주도하고 있다는 점도 한국시장의 투자매력도를 높이는 요인이다.

     

    2Q20 실적시즌이 다가오면서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지만, 경제활동 정상화와 글로벌 교역 개선이 본격화된다면 한국시장의 이익 성장 기대감은 한층 높아질 수 있다고 판단한다.

     

     

     

    ■ 삼성 주간 추천종목 10 選 

    • 마켓 : 코로나 19 재확산 , 홍콩 보안법에 따른 美 · 中 갈등에도 유동성 랠리 지속 
    • 금주의 키워드 : 1) 유동성 랠리 vs. 코로나 19 재확산 , 2) 2 분기 실적 시즌 
    • 투자 아이디어 : 1) 바이오 , 2) 배터리 , 3) 인터넷 게임 , 4) 하반기 실적 기대주 

     

    이번 주 우리 시장은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어닝 시즌에 진입한다. 코로나 19 로 인한 실적 둔화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희소성이 있는 성장 기업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BBIG( 바이오 배터리 인터넷 게임 ) 7 기업들의 주가 차별화가 계속될 것을 지속 강조하고 있다 . 어느덧 코스피에서 BBIG7 기업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17% 수준까지 상승했다. 이러한 종목 차별화 장세는 앞으로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 

    ㅇ투자아이디어

     

    1) Bio 삼성바이오로직스 ,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분 43.4% 보유 
    2) Battery LG 화학 , 삼성 SDI 
    3) Internet/Game NAVER 카카오 , 엔씨소프트 
    4) 하반기 기대주 삼성전자 , 현대모비스 , SK 이노베이션 

     

     



    ■ 유럽 6월 전기차 판매량 서프라이즈 지속 - SK

    독일 6 월 전기차(BEV+PHEV) 판매량 18,598대로 전월비 +51%, 전년동월비+116% 증가. 6월 판매 승용차 중 전기차 비중은 8.4%로 작년 6월의 3.4%에서 크게 증가. 전기차 중 55%가 PHEV, 45%가 BEV. 5월 전기차 판매량은 12,333 대로 전체 승용차 중 전기차 비중 7.3% 기록. 

    프랑스 6 월 전기차 판매량은 20,990 대로 전월비 193% 증가해 큰 서프라이즈 기록. 독일, 프랑스, 영국 등 6 월부터 보조금 확대 및 친환경 정책 강화 중.


    독일은 2019년 11월 전기차 보조금을 4,000유로에서 6,000 유로로 50% 인상한데 이어서, 6월 코로나19 경기부양안에 전기차 정부보조금을 기존 3,000 유로에서 6,000 유로로 확대 함.

     

    (6월경기부양안은 1,300억 유로 규모이며, 이중 1/3을 친환경사업에, 그 중 전기차에는 56 억유로 집행 예정)


    프랑스는 승용 전기차 보조금을 2020년 6월 1일~12월말까지 대당 6,000유로에서 7,000 유로로 상향했으며, 기존차량을 폐기하고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12,000유로를 보조하는 등 기존보다 강화된 전기차 관련 지원 패키지를 제공.

     
    영국은 친환경차 보급을 위해 전기차 교체 보조금으로 6,000 파운드(약 917만원)를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 중에 있으며, 2035 년까지 내연기관차의 판매를 금지할 예정 

    유럽 전기차 판매량은 각 국의 전기차 지원 정책을 바탕으로 6 월 이후 코로나 19 이전 수준으로 회복 전망돼 전기차 밸류체인 수혜 지속 전망. 

     

     

     

    ■ SKC : 목표주가 상향, 동박 사업의 본격적 확장 -NH


    화학 부문 일회성 비용 소멸, 동박 사업 정상화 효과로 2분기 영업이익 예상치 상회 추정. EV 시장 성장으로 동박 수요증가하는 가운데 동사는 국내외 설비 증설 통해 글로벌 #1 경쟁력 유지할 전망


    ㅇ2분기 화학과 동박 사업 영업이익 증가


    2020년 영업이익 추정치와 SK넥실리스(EV용 2차전지 동박사업)의 EV/EBITDA 적용 배수를 상향 조정해 목표주가를 65,000원에서 75,000원으로 15% 상향함. SK넥실리스의 해외 진출 및 반도체 소재 사업의 성장 가능성이 높아 투자의견 Buy와 업종 내 Top Pick 유지


    2분기 영업이익은 472억원(-2.2% y-y, 71.9% q-q)으로 기존 예상치 상회 추정. 화학 부문의 경우 제품 수익성은 직전분기와 유사했지만 1분기 발생한 약 50억원의 일회성비용이 소멸되며 영업이익 증가. SK넥실리스의 경우 파업 종료,

     

    인수 완료 등 사업 정상화로 인해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 동박 #4라인은 시험 가동 및 제품 인증 작업 중이며 3분기 출하가 시작되면 영업이익은 추가적으로 증가할 전망


    ㅇ글로벌 #1 동박 경쟁력 유지 전망


    필름사업은 원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1분기 구축된 시장 재고량 증가로 수익 개선은 미약했던 것으로 판단. 반도체 소재 사업의 경우 Hynix향 CMP PAD 출하량 증가로 인해 영업적자폭이 축소된 것으로 판단되며, 하반기 CMP PAD및 세라믹 소재, 중국 Wet Chemical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분기 흑자 전환할 전망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시장 성장세는 지속되고 있음. 2025년까지 EV용 2차전지 시장은 연평균 5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동박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으나 동사의 한국 내 추가 증설 여력은 없는 것으로 판단됨(#5, #6라인 증설 발표). 

     

    동사는 2차전지 제조 업체의 글로벌 생산거점 확대 전략에 발맞춰 해외 생산거점을 확대할 전망. 하반기 해외 생산거점 증설 결정을 통해 동박 사업의 주도권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됨

     

     

     

     

    케이아이엔엑스 : 한국형 데이터센터 코로케이션 No.1

     

    ㅇ비교 가능 기업은 미국의 Equinix (Colocation), Akamai (CDN)


    케이아이엔엑스는 서버 코로케이션, IX (인터넷 익스체인지), CDN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사업을 영위한다.

     

    3개 사업부의 Peer가 미국의 Equinix, 한국의 SK브로드밴드, 미국의 Akamai라는 점은 감안하면, 아직 적은 매출 규모 (2019년 646억 원, 1Q20 175억 원)에도 불구하고, 주요 사업은 높은 P/E 밸류에이션이 정당화될 수 있는 구조이다.

     

    통신사 중립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장기적으로 중국의 GDS Holdings의 P/E 밸류에이션과 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quinix, Akamai 의 Trailing P/E는 각각 112.1배, 31.6배, Forward P/E는 각각 100.9배, 22.6배이다.

     

    ㅇ국내 상업용 데이터센터는 초기 국면. 2025년까지 56% 성장


    케이아이엔엑스의 주력 사업에 해당되는 서버 코로케이션의 기원은 90년대 말부터 시작된 <서버 호스팅 서비스>이다.

     

    초기 코로케이션 서비스 시장의 고객들은 독자적인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이었다.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의 경우 자체데이터센터를 갖고 있다면 코로케이션으로 급격하게 전환하는 것이 어렵다.

     

    따라서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코로케이션 수요가 발생하는 상업용 데이터센터 비중은 2019년 기준으로도 아직 27%에 불과하다. 코로나19 발발을 계기로 코로케이션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의 <2020 데이터센터 산업 현황,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데이터센터는 2019년에 158곳이고, 외부 임대/판매 목적의 상업용 데이터센터는 43곳이다.

     

    동 자료에 따르면 2025년까지 24곳의 상업용 데이터센터가 추가적으로 구축되므로, 이와 같은 중장기 로드맵이 현실화된다면 케이아이엔엑스의 서버 코로케이션 전방산업은 향후 5년간 56% 성장 (43곳 ▶ 67곳)한다.

     

    ㅇ국내의 통신사 중립적 서버 코로케이션 시장에서 1위 유지 전망


    통신사 중립적 코로케이션의 Global No.1에 해당되는 Equinix 한국법인이 2019년에 국내 시장에 진출했고. 드림라인, KT, LG유플러스, 삼성SDS, 세종텔레콤, SK브로드밴드 등이 상암 데이터센터 (SL1)에 입주했다. 디지털리얼티는 서울시에 데이터센터를 구축 중이다.

     

    그러나 국내 코로케이션 과금체제에서 서버 공간에 대한 과금이 해외시장 대비 효율화되었다는 점과 국내 시장의 특성상 표준화 서비스보다 맞춤형 코로케이션 수요가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국내에서 오랫동안 서비스를 제공해왔던 케이아이엔엑스의 위상은 견고하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 반도체 및 관련장비 : 금주 관심주는 삼성전자와 TSMC- 하나

    대만 반도체기업 중 DRAM 공급사 난야테크의 6월 매출은 -4.1% MoM 기록. 서버용 BMC 공급사 Aspeed의 매출은 +92.2% YoY 기록. 서버 밸류체인의 Peak out 우려 유발. 

     

    DRAM 현물가격 하락이 지속되고 있으며 중국에서 128단 NAND Flash 양산 시도 뉴스가 계속되고 있어 메모리 반도체 업종의 Pure Player (마이크론, SK하이닉스)에 부정적

    금주 발표일정은 7/7 (화) 2Q 삼성전자 잠정실적, 7/10 (금) 6월 TSMC 매출


    삼성전자의 2Q 잠정실적: 영업이익 기준, 일회성 요인 제외하고 6.4조 원 전망. 일회성 요인과 무관하게 실적 추정치가 더 이상 하향 조정되지 않고 유지되거나 올라가는 것은 주가에 긍정적


    TSMC의 6월 매출: 화웨이 제재조치가 강화된 이후 TSMC의 매출에 대한 기대감은 낮아진 상황. 따라서 6월 매출이 과도하게 부진하지 않으면 주가에 긍정적. 4월과 5월 매출은 각각 +28.5% YoY, +16.6% YoY 기록했었음

    중소형주에서는 TSMC와 삼성전자 파운드리 밸류체인에 관심 가질 필요. 리노공업 (테스트 소켓), 테스나 (카메라 이미지 센서)

     

     

     

    ■ 실리콘웍스 : 예상보다 좋다. 목표주가 상향 -미래


    ㅇ목표주가 54,000원으로 상향 조정


    실리콘웍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54,000원으로 기존 대비 +23% 상향 조정한다. 20년과 21년 예상 EPS를 각각 +24%, +16% 상향 조정하였으며, 12개월 선행 EPS에 기존 Target P/E인12.5배를 적용하였다. 1) COVID-19에도 불구하고 당사의 기존 예상치 대비 견조한 2분기실적이 예상되며, 2) 주요 고객사의 대형 OLED 패널과 POLED 패널 공급이 정상화되는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한다.


    ㅇ2Q20 Preview: COVID-19에도 견조한 실적 유지할 전망


    실리콘웍스의 2Q20 매출액은 2,030억원(+3.3% YoY,-4.6% QoQ), 영업이익은 106억원(+70.7% YoY, -8.9% QoQ)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COVID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실적이 예상되는 이유는 1) 중국 LCD 패널 업체들의 라인 가동 정상화, 2) 2분기 말부터 정상화되고 있는 국내 주요 고객사의 WOLED 가동률 때문이다.


    중국 TV set 업체와 LCD 패널 업체들은 COVID-19로 인한 Lockdown이 마무리된 2분기부터 공격적인 판매 목표치를 설정하고 있다. 국내 고객사의 Shutdown 및 가동률 하락에 따른 출하 부진을 중화권 업체 향 D-IC가 상쇄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6월부터 국내 고객사의 WOLED 관련 소재 주문도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2분기 60% 수준이었던 국내 WOLED 라인 가동률은 3분기 성수기 진입과 함께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하며, 광저우 신규 라인 역시 30K/월 단위로 3분기부터 순차적인 가동을 시작할것으로 판단한다. 소재/부품 공급의 리드 타임을 고려할 시, 2분기 말부터 관련된 주문이 증가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ㅇ고객사가 정상화된다면, 지금 주가는 너무 싸다


    현재 동사의 주가는 20년 예상 실적 기준 10배, 21년 예상 실적 기준 8.8배에 거래되고 있다. COVID로 인한 주가 급락 구간을 제외하면 12개월 선행 P/E 기준으로 역사적 저점이다. 동사의 멀티플 정상화의 전제 조건인 국내 주요 고객사 정상화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1)LCD 패널 가격이 6월 말 이후 반등을 시작하여 3분기 가격 상승폭이 확대될 것으로 판단하며, 2) WOELD 역시 3분기부터 파주 가동률 회복과 광저우 신규 라인의 가동이 점진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

     

    3) 북미 고객사 향 POLED 공급 역시 차질없이 진행 중이다. 디레이팅 요인이었던 주요 고객사의 정상화로 인한 멀티플 정상화가 기대된다.


    BOE 등 중화권 업체 향 매출 노출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중국 패널 업체들의 LCD 시장 점유율 확대, POLED 가동률 상승에 따른 수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올해 기준 배당수익률 3.5% 수준인 점도 매력적인 투자포인트라고 판단한다.

     

     


    ■ 에이스테크 : 120억원의 현금 출자는 하반기 실적 상승의 반증 -하나

    ㅇ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6,650원 유지


    에이스테크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6,650원을 유지한다. 지난 2020년 6월 16일 에이스테크는 베트남에 소재 
    한 자회사 설비 증설을 위해 250억원의 전환우선주 발행으로 재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2020년 7월 2일 에이스테크는 베트남에 소재한 자회사 ‘에이스안테나’에 120억원의 현금 출자를 결정했다. 에이스안테나는 2015년 5월 베트남에 설립된 제조 법인이며 대규모 자동화라인 도입 및 수직계열화 구축으로 에이스테크의 생산성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금번 투자로 인해 에이스테크는 생산능력 확대와 더불어 베트남을 주요 생산거점으로 글로벌 5G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ㅇCAPA 증가 + 원재료 확보 = 외형성장 동력원 보유


    에이스테크는 120억원에 대한 재원을 생산설비 투자와 운영자금으로 활용한다고 밝혔다. ① CAPA 확대를 위한 생산설비 투자: 2020년 3월에 준공한 신규 공장에 생산설비 투자로 CAPA 상승과 더불어 하반기 투자 기대감으로 생산 가동률이 높아질 전망이다.

     

    ② 하반기 물량 대응을 위한 운영자금 확보: 운영자금으로 하반기 물량 대응을 위해 선제적인 원재료 확보 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따라 에이스테크의 현금 출자는 고객사 발주 증가에 대응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춰가는 과정이라고 판단된다.


    ㅇ다양한 실적 성장 모멘텀으로 하반기 매출액 증가 기대


    에이스테크는 2020년 하반기 글로벌 5G인프라 투자 재개 및 일부 글로벌 국가들의 중화권 네트워크 장비 업체들에 대한 보이콧 영향으로 인한 상대 수혜가 기대된다.

     

    주요 근거로 ① 경기활성화를 위한 각국의 5G 인프라 투자, ② 데이터 트래픽의 빠른 증가 추세로 네트워크 장비 투자의 니즈 상승,

     

    ③ 영국및 인도 시장에서 중화권 네트워크 장비를 배제할 움직임, ④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2019년 M/S: 10.4%) 및 에릭슨 (2019 M/S: 23.8%)의 네트워크 장비시장 점유율 상승에 기인한다.

     

    5G 인프라 투자는 하반기부터 본격화되는 시점으로 판단되고 에이스테크는 실적 성장 및 다수 모멘텀을 보유해 적극 적인 비중확대를 추천한다.

     

     

     

     

    ■ 유비쿼스 : 장/단기 실적 전망 낙관적, 호재도 많아-하나 

    ㅇ매수 유지/목표가 5.5만원으로 유지, 좋은 투자 기회라고 평가


    유비쿼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다. 추천 사유는 1)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고, 2) 최근 트래픽 증가에 따른 수혜가 장기적으로 나타날 공산이 크며,

     

    3) 상반기 LGU+에서 하반기엔 KT로 스위치 매출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고, 4) 최근 코로나 19 여파로 미국 매출이 저조하지만 점진적 회복이 예상되며,

     

    5) 아직 가능성은 낮지만 글로벌 SI를 통한 해외 시장 진출 타진이 기대되고, 6) 장/단기 실적 흐름을 감안할 때 Valuation상 매력도가 높기 때문이다. 

     

    2020~2021년 실적 전망치를 이전 대비 소폭 하향 조정하지만 향후 4Q Forward EPS 전망치를 크게 변경하지 않고 업
    종 Multiple 상승으로 Target PER을 상향 조정함에 따라 12개월 목표주가는 이전 수준을 유지한다.


    ㅇ2분기 및 올해 실적 전망 낙관적, 장기 트래픽 증가 수혜주

     

    유비쿼스는 2020년 2분기에 매출액 273억원(+10% YoY,+3% QoQ), 영업이익 44억원(+69% YoY, +7%)으로 시장 환
    경을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큰 이유는 주력인 국내 LGU+로의 매출액이 원활하고 벤더 내 M/S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비쿼스는 향후 3년간 LGU+와 1,900억원에 달하는 스위치 및 PON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할 바 있다. 연간 600억원 이상에 달하는 물량이다.

     

    이러한 수주 성과를 바탕으로 코로나 19 발생에 따른 통신사 투자 지연에도 불구하고 유비쿼스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 국내외 상황이 좋지 않지만 올해 상반기에도 전년대비 영업이익 성장이 유력한 상황이고 하반기 이후에도 양호한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

     

    아직은 LGU+만이 10G급 스위치 투자에 적극적인 상황이지만 결국 KT도 10G 스위치 투자에 나설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최근의 트래픽 증가 상황을 보면 그렇다.

    ㅇ길게 보면 높은 투자 수익률 달성 가능할 것, 지속 비중 늘려야

     

    유비쿼스에 대한 장/단기 주가 전망은 낙관적이다. 아직은Valuation상 부담이 없는 데다가 국내 스위치 매출 상황이 양
    호하고 향후 KT까지 스위치 투자에 가세한다고 보면 2021년까지도 사실상 안정적인 이익 성장이 보장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어찌 보면 유비쿼스의 유일한 약점은 해외에서의 성과가 미진하다는 것인데 이 부분 역시 길게 보면 점진적 개선 양상을 나타낼 것이란 판단이다.

     

    하반기 이후 미국 Adtran을 통한수출 물량이 증가세를 나타낼 전망인데다가 길게 보면 글로벌 SI를 통한 해외 진출 타진 가능성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유비쿼스는 무선 5G 장비주가 아니고 내수 위주의 회사라는 이유로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지 못했다. 이제부터는 코로나 19 이후 트래픽 증가에 따른 언택트 관련주로의 급부상이 예상된다.

     

     

     


    ■ 현대백화점 : 완연한 회복세, 너무 싼 주가 -NH


    2분기 백화점의 실적 호조로 우려보다 양호한 실적 전망. 이후에도 명품과 가전의 고성장에 따른 백화점 기존점 상승, 중국소비심리 회복에 따른 면세점 일매출 증가, 그리고 신규점 출점의 모멘텀 이어질 것. 매수 추천


    ㅇ업황 회복세 + 신사업 확장 + 밸류에이션 매력


    백화점, 해외여행 자제에 따른 중산층 이상 가계의 여유자금 증가로 명품과 가전의 매출이 큰 폭 성장 중. 올 하반기 양호한 업황 전망.

     

    면세점의 경우, 2개 점포 합산 일매출이 4~5월 각각 25억원에서 6월 35억원으로 의미 있게 증가중. 중국 소비심리 회복 등으로 하반기 더욱 양호한 업황 기대


    신사업 확장도 기대해볼 만한데 동사, 지난 6월 대전 아웃렛 오픈하여 초반 기대 이상의 매출 기록하고 있으며, 11월 에는 남양주 아웃렛 오픈 예정. 내년 초에는 여의도 백화점 출점까지 이어질 것.

     

    면세점도 동대문점의 안정화와 인천 공항점의 외형 확대로 내년 흑자전환 전망. 동사 주가 2020E PER 9.1배, 2021E PER 6.3배에 불과한 절대 저평가 상황으로 매수 추천함


    ㅇ2Q20 Preview - 월별 회복 추세 뚜렷


    2분기 연결기준 매출 5,362억원(1% y-y), 영업이익 376억원(-26% y-y)으로 기존 우려를 불식시키는 양호한 실적 전망. 백화점 부문은 매출 4,269억원(-4% y-y), 영업이익 549억원(-21% y-y)으로 추정. 기존점 성장률은 -4% y-y를 기록.

     

    수익성이 낮은 명품과 가전의 매출이 더욱 상승하고, 수익성이 높은 의류와 잡화의 회복은 더디게 나타나 매출총이익률의 하락이 불가피. 하지만, 판매관리비에서 광고판촉비, 용역비 등을 100억원 이상 절감하여 우려보다는 양호한 실적이 기대됨


    면세점 부문은 매출 1,126억원(24% y-y), 영업이익 -173억원(적자축소 y-y)으로 추정. 코엑스점의 일매출은 평균 15억원으로 지난 분기 13억원 대비 증가세이나, 전년 동기 18억원 대비로는 소폭 감소할 것.

     

    동대문점의 일매출은 13억원으로 지난 분기 12억원과 유사한 수준일 것. 코엑스점의 완만한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적자 축소 전망.

     

     

     


    ■ 패션 회복과 방향성 : 의류업체 선별하기- 이베스트

    전세계적인 유행병인 코로나19의 발병 및 확산은 경제활동 및 외부활동을 둔화시켰으며, 이례적인 소비 위축을 불러왔습니다. 그 중에서도 외부활동과 밀접하게 연관된 의류 산업은 코로나19의 직격타를 맞았습니다.


    의류업체의 코스피 대비 상대 수익률은 -15% 수준으로, 지난해 +23% 대비 크게 언더퍼폼하고 있습니다. 이는 의류산업에 코로나19가 준 가장 큰 타격인 ''의류 소비 위축''이 여전히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코로나 직격타를 맞은 의류업체들을 ''회복'' 관점에서 골라내야 하는 시점이라고 판단합니다. 동시에, 코로나19라는 재난을 겪으면서 더욱 확고해진 ''의류산업이 가야 할 방향''을 고민해봤습니다.

    세가지 키워드는 Where, What, How 입니다.

    1) Where: 가장 먼저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예상되는 업체는 중국 or 내수 중심의 브랜드사이며,
    2) What: 투자포인트는 럭셔리, 애슬레져, 화장품에 있다고 판단합니다.
    3) How: 언택트 쇼핑 가속화에 따라 이커머스 경쟁력은 프리미엄 요소로 작용한다는 판단입니다.

    관련해서, 최선호주로는 F&F와 한섬을 매수 추천하며, 관심종목은 코웰패션(Buy, 8,000원)을 제시합니다.


     

    ■ 노바렉스  2Q20 Pre: 높아진 눈높이 충족 전망' -하나


    ㅇ2분기도 호실적 이어질 전망


    2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547억원(YoY +34.6%), 60억원(YoY +37.9%)로 추정한다. 1분기에 이어 호실적이 이어
    질 전망이다. 코로나19 기인한 비타민 및 유산균 제품 판매 호조 및 4월 개별인정형 ‘락티움’ 제품 출시에 기인한다.

     

    2분기기준 개별인정형 매출 비중은 25%까지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개별인정형 제품의 마진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 감안시 하반기 ‘락티움’ 매출 확대에 따른 추가 마진 개선도 기대해 볼만하다.


    ㅇ중장기 성장 여력 높아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향후 3년 간 연평균 10% 고성장할 것으로 추정한다. ① 과거 홍삼이나 비타민에만 국한되어 있었던 카테고리가 눈, 갱년기, 이너뷰티 등으로 확산되는 추세이며,

     

    ② 셀프메디케이션 확대 흐름에 따라 건기식으로 질환을 예방 하는 경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판단된다. ③ 정부의 현장밀착형 규제 혁신도 긍정적이다. 업황에 대한 이견이 없다면 시장에 대한 투자가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시장 성장은 OEM/ODM 업체 실적 호조를 의미한다. 노바렉스는 선제적인 Capa 확장을 통해 향후 3년 간 연평균 23%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내년 상반기부터 가동될 신공장 자동화 설비 기인해 이익 레버리지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향후 3년 간 영업이익은 연평균 29%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


    ㅇ목표주가 4.5만원으로 상향 조정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5만원에서 4.5만원으로 상향한다. 추정치 및 밸류에이션을 조정했다. ① 내년 상반기(3월 완공 예정) 오송 공장 증설 완공시 Capa는 기존 2천억원 에서 4천억원으로 증가한다.

     

    ② 오송 공장의 자동화 설비 기인해 유의미한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추정된다. ③ 건강식품시장 고성장에 따른 높은 이익 가시성 감안시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한다.

     


    ■ 은행 : 사모펀드 관련 우려 지속 예상 -하나


    ㅇ 은행주 전반적인 약세 계속. 사모펀드들의 환매 연기 결정 지속

     

    전주 은행주는 KOSPI 상승률 대비로는 소폭 초과하락. 2018년 11월이후 판매된 라임 무역금융펀드 분조위 결과가 계약취소 및 투자원금100% 반환으로 결정되고,

     

    독일헤리티지 DLS, 이탈리아헬스케어펀드 외 옵티머스펀드와 JB자산운용의 영국루프탑펀드까지 환매 연기되면서 사모펀드 우려 계속.

     

    여기에 홍콩계 젠투파트너스가 1.3조원 규모 사모펀드 전체에 환매 연기를 선언하면서 은행주 투자심리 위축될 전망.

     

    미국 실업률 하락 등 예상밖의 고용지표 개선과 코로나 백신 기대 속에 글로벌 증시는 상승세 지속. 다만 전주 미국 은행주들도 큰폭 하락하는 등 스트레스테스트 발표 후 글로벌 금융주 약세 현상 이어지는 중

     

    ㅇ 젠투파트너스 관련 코멘트. 정확한 영향은 가늠하기 어려운 편

     

    젠투파트너스의 경우 신금투,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이 영향권. 총 1.3조원(KS아시아앱솔루트 9천억원, KS코리아크레딧 3천억원, CM크레딧 1천억원)으로 신금투 3,990억원, 우리은행 902억원, 하나은행 427억원 등. 

     

    문제는 KS아시아앱솔루트펀드로 최대 4배의 레버리지를 쓰면서 COVID-19에 따른 크레딧물 금리 상승으로 펀드수익률 악화. KS코리아크레딧과 CM크레딧은 레버리지를 사용하지 않았지만 KS아시아앱솔루트펀드로 인해 환매 중단. 

     

    최근 크레딧물 금리 하락으로 KS아시아앱솔루트펀드의 기준가도 상승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수익률 타격 정도와 판매사들의 정확한 KS아시아앱솔루트펀드 판매액도 알 수 없어 영향을 가늠하기 어려움.

     

    펀드 손실은 판매자 손실은 아니지만 그간 불완전판매로 인한 비용처리가 이슈화되어 왔으므로 사태를 지켜봐야 할 듯.


    ㅇ 2분기 실적의 특징은 은행간 실적 차별화. KB, 하나 실적 양호할 것

     

    2분기 실적의 특징은 은행간 실적 차별화. 사모펀드 관련 손실 인식 규모에 따라 은행간 실적 차별화가 이뤄질 것. KB금융과 하나금융은 컨센서스를 상회하고, 신한지주와 우리금융은 컨센서스 하회 전망.

     

    그 밖에 은행들은 컨센서스 수준일 듯. 글로벌 코로나 확진자 수가 계속 급증함에 따라 경기 회복 지연 우려 또한 완화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사모펀드 관련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점은 단기 부담요인.

     

    부동산대책 추가 발표 예정 및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 상환 유예가 추가 연장될 수 있다는 뉴스도 긍정적으로만 보기는 어려움. 실적과 배당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조정 흐름 지속 전망


    ㅇ 주간 선호 종목 :  KB금융, 하나금융



     

     

     


    ■ 오늘 스케줄- 7월 6일 월요일


    1. 메디톡스-대웅제약 균주 소송 관련 美 국제무역위원회(ITC) 예비판정 예정(현지시간)
    2. 이스타항공, 임시 주총 소집 예정
    3. 레드벨벳 아이린&슬기, 미니앨범 발매
    4. 신도기연 신규상장 예정
    5. 이지스레지던스리츠 공모청약
    6. IBKS스팩13호 공모청약
    7. 알파홀딩스 추가상장(CB전환)
    8. 아이텍 추가상장(CB전환/BW행사)
    9. 재영솔루텍 추가상장(BW행사)
    10. 에스씨엠생명과학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1. 美) 6월 ISM 비제조업지수(현지시간)
    12. 美) 6월 합성 PMI 확정치(현지시간)
    13. 美) 6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14. 유로존) 5월 소매판매(현지시간)
    15. 독일) 5월 공장수주(현지시간)

     

     

     

     


    미드나잇뉴스  


    ㅇ  중국 내몽고의 한 병원은 성명서를 통해 ''림프절 페스트''로 의심되는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힘. 이에 따라 당국은 해당 지역에 3단계 경계령을 발동했으며 이 경계령은 올 해 말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밝힘 (Bloomberg)

    ㅇ 피치(Fitch)는 올해 상반기 총 33개 국가 신용등급을 내렸음. 아울러 40개 국가의 신용등급에 대한 등급전망을 ''부정적''으로 평가했으며, 등급이 하락한 국가들 중에는 영국, 호주, 홍콩 등이 포함됐음 (CNBC)

    ㅇ IHS 마킷과 형국 CIPS는 6월 서비스업 PMI가 47.1로 예비치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고 발표했음. HIS 마킷은 서비스업 경기가 최악의 국면을 지난 것으로 보이며 서비스 업자들의 경기 개선 기대가 커졌다고 밝힘 (Bloomberg)

    ㅇ 오바마 행정부 시절 주유엔 대사를 거쳐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수전 라이스가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러닝메이트 유력 후보로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CNBC)

    ㅇ 피치(Fitch)는 삼성전자가 강력한 재무 상태와 기술 리더십 등에 힘입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팬데믹에도 견고한 신용도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음 (Bloomberg)

    ㅇ 미 백악관 코로나 TF 소속 보건당국자가 방송을 통해 백신 개발 일정에 대해 “예상할 수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밝힘 (Bloomberg)

    ㅇ 올 들어 중국 46개 민간기업의 최대주주가 국유 자본으로 바뀐 것으로 나타나며 코로나19 사태로 중국에서 국유화되는 민간기업이 급증하고 있음. 이에 따라 중국 민간기업 사이에선 ‘국진민퇴’(민간기업은 역할을 다 했으니 물러나고 국유기업이 전면에 나서야 함) 공포가 다시 커지고 있음

    ㅇ 인도가 국경 지역에서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이웃 국가인 파키스탄, 중국과 ''2개 전선 전쟁''을 치를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됨. 인도군과 중국군은 실질통제선(LAC)으로 불리는 국경선을 따라 수천명의 병력, 야전포, 탱크를 배치함. 파키스탄 외교부는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지역에서의 민간인 사상을 포함해 1500건 이상의 "휴전 위반"이 발생한 데 대해 인도에 책임을 돌림
     
    ㅇ 경직된 노동시장 구조 때문에 일본에서 중산층이 점점 줄고 있다는 경고가 나옴. 옥스퍼드이코노믹스는 일본 기업은 그간 성장보다 고용 안정을 추구했다며 종신 정규직 제도, 연공서열 임금제 등 경직된 고용체계가 저성장을 몰고 왔다고 지적함. 1990년대 ‘버블경제’ 붕괴 이후 일본 가계 소득은 모든 계층에 걸쳐 소득이 줄었음

    ㅇ 코로나19가 미국에서 빠르게 재확산하면서 추가 4차 부양책을 서둘러야 한다는 정치권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나 상황은 여전히 불투명함. 행정부 당국자들은 수 주 동안 공식적으로 감세와 인프라 지출안 등을 내놓겠다고 밝혀왔지만, 아직 후속 제안을 내놓지 않고 있음. 중소기업 지원이나 주 정부에 대한 추가 자금 지급, 코로나에 따른 기업들의 법적 책임을 완화해주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ㅇ 보잉사가 자사 직원을 대상으로 2차 인력감축에 착수한다고 보도됨. 이는 지난 5월 보잉이 코로나19 여파로 고용인력의 10%를 줄이겠다고 밝혔던 계획의 일환임. 2차 감원으로 보잉의 워싱턴 내 일자리는 올해 여름 동안 모두 1만500개가 사라질 것으로 폭스는 예측함

     

     


     

     

    한국증시 주간/금일 전망

    (1)
    이번주 미국증시를 이끌 긍정적인 요인들과 부정적인 요인들은 다음과 같이 요약될수 있겠다.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대한 우려감, 미국의 추가경기부양책이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
    실적시즌에 돌입하여 대폭 낮아진 2분기 기업실적 전망, 홍콩특혜조치 폐지법안의 트럼프 서명예상, 남중국해에서의 군사적 긴장고조는 미국증시를 부정적으로 이끌 요인이다.

    반면 경기지표의 호조, 넘치는 유동성, 여전히 금리보다 높은 기업배당은 긍정적으로 이끌 요인이다.

    뉴스플로우상으로 새롭게 나타날 부정적요인의 영향력이 더 크지만 긍정적 요인의 상쇄로 하방은 제한적이며 부정적 이슈들이 소화되는 시간조정이 필요해 보인다.

    이번주 한국증시는 횡보하면서 시간조정을 하는 연장선에 있을것으로 예상한다. 지수는 좁은 박스권에 있겠으나 경기민감/가치주, 경기방어/성장주 스타일 주도보다는 2분기실적시즌에 돌입하면서 실적과 모멘텀을 가진 종목만 상승하는 종목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2)
    7월6일 발표될 미 ISM의 6월 서비스업PMI가 예상치 50.1로 확장 국면으로 전환됐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긍정적 요인이다. 7월3일 발표된 중국과 유럽의 서비스업 PMI도 예상치보다 호조를 보인 바 있다.

    넘쳐흐르는 유동성이 자산가격 버블을 만들고 증시도 직접적 수혜를 받고 있지만, 잠재총생산이 실제 총생산에 못미침에 기인한 디플레이션 진행으로 연준은 자산가격 버블진행을 용인할 수 밖에 없는 점도 추세를 뒷받침하는 긍정적 요인이다.

    또 2분기 기업실적이 전분기대비 43%나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에서도 급락한 국채금리수준보다 기업배당이 훨씬 큰 점은 증시하락을 방어하는 긍정적 요인이다.

    추가부양책이 미 정치권의 합의 난항으로 8월 의회 휴회기간이 지나야 나올것이라는 전망은 부정적이다. 또 홍콩특혜 폐지법안에 트럼프가 서명이 예상되고, 남중국해상 중국군 훈련지역에 미국항모의 이동으로 미 중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것은 부정적 요인이다.

    코로나19의 재확산이 여전히 맹위를 떨치면서 경제봉쇄에 대한 경계감이 크지만, 시장에의 영향도는 점점 감소해 갈 것으로 전망한다. 코로나19 재확산은 이미 막을수 없는 상황에서 코로나19가 전염성이 더 강한 바이러스로 변신했다는 뉴스가 두려움의 근원이다.

    하지만 경제에 대한 타격때문에 이전수준의 전면적인 봉쇄 조치의 시행가능성은 낮다. 재확산이 큰 일부지역 중심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위생 강화로 확산을 지연시키는 정도라면 생산과 소비가 이어질수밖에 없다.

    미국내에서 최근 젊은 층의 감염자 비중이 늘면서 사망률은 오히려 하락추세를 보이는 점에서도 경제활동에 자신감을 갖게하는 요인이다. 오로지 코로나에 대한 구세주는 백신과 치료제인데 이미 치료제 렘데시비르의 처방이 시행되고 있으며, 화이자의 백신개발 진척에 대한 기대감도 커진 상황이다.

    최근 중국증시가 홍콩을 둘러싼 미-중 갈등 격화에도 불구하고 강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의 상승원인은 저금리와 넘치는 유동성, 그리고 중국정부의 인프라투자 재개 때문이다.

    홍콩보안법 관련 미국 공적연기금의 중국증시 투자금지와 함께, 서방기업들의 탈중국 리쇼어링정책, 미국의 대중국 디커플링정책으로 중국경제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다른 나라 증시보다 부진한 흐름을 보이다가 갑작스럽게 상승으로 나타난 변화이다.

    하지만 중국은 현재 전세계 국가들과 적국이 되고 있어서 중국의 수출확대에 장애가 되고 있는게 현실이다. 중국증시가 대세상승을 지속할수 있느냐의 여부는 중국경제가 서방국가들의 견제를 딛고 5%이상의 성장세를 유지해 나갈수 있느냐에 달려있을 것이고 그 첫 대응책이 인프라투자를 비롯한 내수성장정책이다.

    중국증시 포지션을 보유한 외국인들은 원화와 한국코스피 선물을 헤지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볼때, 중국증시의 상승은 한국증시에서 외인매도를 줄이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또 한국은 중국과 외교적 마찰이 없는 아시아 유일의 국가여서 한한령 해제 등 중국의 한국 붙잡기 노력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비건 부장관과 앨리슨 후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이 7일부터 2박 3일간 외교부와 청와대 등 외교 안보라인을 접촉한다. 한반도 정세평가와 북미대화 재개를 위한 논의,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G11정상회의초청 등 한미 외교당국간 현안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3)
    이번주 한국증시는 횡보하면서 시간조정을 하는 연장선에 있을것으로 예상한다. 지수는 좁은 박스권에 있겠으나 경기민감/가치주, 경기방어/성장주 스타일 주도보다는 실적과 모멘텀을 가진 종목만 상승하는 종목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그 근거는 매크로지표들이 경기민감/가치주에 우호적으로 움직일만한 트리거가 안보이고 있고, 경기방어/성장주는 실적시즌이 임박한 가운데 너무 올라있어서 실적에 대한 두려움이 크기때문이다.

    한국기업들의 실적전망치는 지속적인 감소를 보이다가 지난 6월부터 증가로 돌아섰다. 글로벌 경기와 마찬가지로 한국 실물 지표 역시 4월 말~5월 초 저점을 확인한 것으로 판단한다. 이는 이번주 한국증시에 긍정적인 요인이다 .

    한국증시도 2분기 실적시즌에 본격 돌입하는 가운데, 7일 삼성전자가 실적발표를 한다.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2분기 기업실적이 최악이 될것이라는 컨센서스는 이미 증시에 반영됐지만 컨센서스대비 발표실적이 개선될지 여부는 개별종목을 종목장세로 이끄는 동인으로서 중요하다.

    반도체가 한국수출을 이끄는 핵심요인인데 반도체 현물가격은 한달넘게 하락을 거듭하고 있고 반도체 장기고정거래가격이 하락으로 돌아서면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4분기이후의 실적 가이드라인 하락에 우려감이 있는 상황이다,

    주말에 최선희 북 외교부상이 미 선거전에 북미회담을 거부하는 발표를 했지만 미국측이 대북제재에 완화적인 깜짝제한을 한다면 북한이 응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본다.이 경우 남북경협주가 갑자기 주목받을 상황이 생길수도 있겠다.

    3차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한 상황에서 한국판 뉴딜정책 종합대책 등 정책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이 또한 이번주 한국증시에 긍정적인 요인이다 .

    7월들어 외인의 수급이 선물을 중심으로 개선된 가운데, 개인들의 수급이 약화되고 있다. 외인들은 한국경제의 모멘텀과 원화강세 방향성을 보고 들어오는 만큼, 한국증시에서 외인수급은 향후 개선쪽으로 예상되고 KOSPI200종목 중심의 대형주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한다.

    실적시즌 시작에 투자자들이 먼저 해야 할 일은, 보유종목의 2분기실적이 2분기컨센에 미달할 가능성이 있으면서, 4분기 컨센서스도 전년동기대비 하락하면서, 현재 주가가 올라있는 종목들은 바로 처분결정을 하는 것이다. 2분기실적 호조예상으로 주가가 올라있는 종목라도 4분기이후의 컨센이 전년동기대비 하락한다면 수익실현하는 자들이 쏟아질수 있음에 주의해야 한다.

    주가가 못오른 가운데 4분기 이후 실적이 급히 개선 예상되는 경기민감/가치주 종목, 비철금속/해운, 2차전지/전기차/수소경제업종, 3차추경예산 수혜주, 코로나19 치료제/백신주, 5G통신장비주, 스마트폰관련주, 중국소비 업종은 매크로변수의 추세가 바뀌더라도 계속 강세로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

    (4)
    3일 유럽 주요국 증시는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일제히 하락, 유로 Stoxx 50지수도 전날종가에서 0.77% 떨어진 3,294.38로 장을 종료했다. 7월3일 독일 국채금리도 장중에 전일대비 -1.8%까지 내려갔다가 낙폭을 줄여서 -0.8%로 마감하는 모습이었다. 코로나19 재확산 위험이 시장 심리를 다시 잠식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뉴욕 증시가 독립기념일 연휴로 이날 휴장하면서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받지 못한 것에도 영향을 받았다.

    월요일 코스피지수는 박스권에서 횡보성 등락을 지속하는 가운데 미지수선물과 미국채금리흐름, 중국증시의 방향성에 크게 영향받을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 경기방어/성장주의 우세 환경인 가운데 모멘텀 중심의 종목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월요일 관심종목으로는 주가가 못오른 가운데 4분기 이후 실적이 급히 개선 예상되는 경기민감/가치주 종목, 비철금속/해운, 2차전지/전기차/수소경제업종, 3차추경예산 수혜주, 코로나19 치료제/백신주, 5G통신장비주, 스마트폰관련주, 중국소비주에 더하여 인터넷/SNS, 소프트웨어/클라우드, 음식료, 미디어/컨텐츠업종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한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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