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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07(화)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20. 7. 7. 06:53

    20/07/07(화)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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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시장, 어떻게 보셨나요? - 메리츠 

    최근 1주일 중국 주식시장 움직임이 수상(?)합니다. 예전과는 다른 주가 급등세가 연이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죠. 중국 내 COVID19 확진자 진정, 경기회복 기대감, 홍콩보안법 통과 이후 미·중 갈등 제한 등 여러 이유들이 거론되지만 명확한 것은 없습니다.

     

    대신 시장 내부를 들여다 보면, 몇 가지 힌트는 얻어 볼 수 있습니다. 기존과 조금 다른 변수(?)가 생겨나고 있다는 점에서입니다. 

    먼저 급등 이전의 중국시장 모습을 돌이켜 보면 우리와 유사하게 주식시장의 ‘지형변화’를 겪는 중이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의 순위변화 말입니다. 

     

    상해종합지수 기준으로 보면 한 때 시가총액 1등을 다투었던 중국 공상은행, 페트로차이나는 2등, 3등으로 밀려났고, ‘마오타이주’를 제조하는 구이저우 모우타이가 COVID19 이후 시가총액 1등 기업으로 올라섰습니다. 

     

    중국 본토를 대표하는 기업이 은행, 제조업이 아닌 소비재로 뒤바뀐 셈입니다. 다른 업종도 변화가 적지 않았습니다. 소비재뿐만 아니라 바이오, 면세점 관련 기업들의 강세도 두드러졌습니다. 

    그런데 시장 전반으로 변화가 확산된 것은 ‘부동산’과 ‘반도체’ 섹터 이슈가 도화선이었던 듯 합니다. 중국 부동산 주요업체 매출 증가율이 빠르게 회복된 점이 부진했던 금융업종까지 온기가 확대되는 결과를 낳았고, 

     

    상해증시 2차 상장(IPO, 현재 홍콩 상장)을 앞둔 중국 1위 반도체 업체인 SMIC가 주가 급등으로 예상보다 2배가 넘는 자금 조달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진 점이 ‘낙관론’에 힘을 실었습니다. 

    무슨 의미일까요? 상대적으로 잠잠했던 중국시장 투자 심리, 즉 ‘유동성’을 자극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뜻입니다. 얼마 전 우리 시장 내 바이오 기업의 상장 이슈와도 크게 다르지 않은 현상이죠. 

    최근 홍콩을 통해 중국 상해, 심천 증시로 유입되는 유동성이 4월 이후 다시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이유도 같은 맥락입니다. 지난 3월말 이후 상해 + 심천 증시로 유입된 자금은 1,500억 위안 전후, 우리 돈 25.5조원에 달합니다. 

     

    주체는 기관투자자일 수도, 개인투자자(전세계 포함)일 수도 있습니다. 결국 중국 주식시장에 새롭게 부각된 다른 변수는 다름 아닌 ‘유동성’인 듯합니다. 

    미·중 갈등과 같은 국가 간 마찰이 지속되고 있지만 유동성은 오히려 그 경계가 없어진 듯합니다. 



    ■ 중국증시, 급등 배경/트리거/관전 포인트 -하나 

    상해증시 급등, 3,300선 돌파 : 우리는 3분기 전망 자료에서 5-6월 급등했던 A주성장/소비주에 대해 단기 리스크 관리와 종목 압축을 권고하고, 대형 가치주(혹은대형지수)의 비중을 점차 확대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최근 2주간 상해증시와 홍콩H지수와 같은 소외된 대형지수(금융/시클리컬)의 급등은 당초 예상보다 빠르고 강한 것이다. 배경을 놓고 보면 언제 급등해도 이상하지는 않았다. 

    첫째, 상반기 거시 유동성과 수급(개인/외인) 환경은 낙수효과를 충분히 기대할 수 있었다. 6월 기준 사회융자총액 잔액 대비 A주 시총 비율은 18%로 역대 두 번째로 낮고, 2015년 36%의 절반에 불과해 막대한 유동성 공급 대비 전체 A주는 저평가 상태다.

     

    반면, 상반기 A주 주식형 펀드(개인자금)의 월평균 신규 설정액은 848억위안으로 2019년의 평균 368억위안의 세 배, 역대 최고였던 2015년 상반기의 월평균 665억보다 많았다. 

    둘째, 코로나 이전 포함 3년간 지속된 성장/소비주 대 금융/시클리컬 업종의 극단적인 양극화가 단기 임계치에 도달했다. 누적 수익률, 밸류에이션, 업종 초과 편입비의 괴리가 최장기간 확대된 상황에서 5월 이후 경기, 금리, 물가(PPI)의 
    반전은 주도주의 스타일을 짧게라도 바꿀 수 있는 환경이다. 금융/시클리컬 전반의 밸류에이션은 버블이 꺼진 2016년 이후로 봐도 하위 20% 이하 레벨이다. 

    그렇다면 촉발 원인은 무엇일까? : 우선 ①6월 PMI지수 반등을 계기로 동행지표회복과 전체 A주의 이익 사이클 재개(2Q20 YoY-7%▶3Q20+4%▶4Q20+16%▶ 1Q21+23%) 기대감 부각, ②7월 1일 홍콩 보안법 발효와 미국의 제한적인 응수, 위안화 강세로 대내외 불확실성 축소, ③증권주(자본시장개혁/거래대금)와 은행주 (재대출금리인하/자본확충) 각각의 정책 모멘텀이 단기 트리거였다고 판단한다. 

    7월 대형지수 밸류에이션 정상화 이후 숨 고르기 예상 : 7월 지수의 오버슈팅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나, 결국 3분기 상해종합 기준 3,200p-3,450p 사이에서 숨고르기가 예상된다. 실적기반의 (안정적인) 강세장은 4분기 이후부터 2021년 상반기까지로 예상되고, 3분기에는 내부적으로 몇 가지 검증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첫째, 6월 경제지표 검증 : 7월 중순에 확인될 2분기 성장률(2.9%~3.4%)과 6월경제지표는 전년비 증가율 기준 V자 회복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6월에는 공급(산업생산) 회복의 각도가 수요 회복의 양극화로 인해 완만해지는 가운데, 물가와 고정투자 대비 수출입과 소매판매의 상대적인 부진이 불확실성을 키울 수 있다. 

    둘째, 고용 부진과 소비 회복의 지속력 : 2분기 제조업/서비스업 PMI의 고용 항목과 소형기업 PMI지수가 50을 하회하면서 향후 소비와 서비스업 회복 강도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한다. 당사 추정 상반기 실업자는 최소 4,000만명(신규 실업자+농민공 未복귀+무급여 휴직)으로 상반기 6%대 실업률과는 큰 괴리를 보인다. 

    셋째, 부동산 가격 상승과 중앙정치국회의 : 100개 도시 주택가격 및 상승지역 수가 4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금융당국의 심기를 건드리고 있다.

     

    7월말로 예정된 중앙정치국 분기회의에서 부동산을 포함한 자산가격 상승에 대한 평가와 통화정책에 대한 미세조정 여부를 주목해야 한다.

     

    물론, 2019년 4월 회의에서 신중한 통화정책과 디레버리징을 선언하면서 지수 하락세 전환의 빌미가 된 상황과는 다르지만, 최근 인민은행장과 류허 부총리가 유동성 부작용에 대해 선제적인 대응을 시사했다는 점에서 유동성과 실적장세 사이에 있는 3분기 시장이 가장 경계해야 할 이벤트다. 

     


    ■ 중국증시 급등. 상승 VIEW 유지 -DB

    ㅇ전일 중국증시 5.7% 급등 . 금융주 , 소비주 , IT 주 크게 상승 

    전일 중국증시 5.7% 급등 상해종합지수는 29개월 만에 3,300 선을 돌파했다. 전일 상해증시는 5.7% 상승했고, 심천증시는 4.1%, 차스닥 시장은 2.7%올랐다. 바이오를 뺀 전 업종이 상승했고 그 중 증권주 자금유입과 은행주 대출확대는 대부분이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금융주뿐만 아니라 소비주, IT 관련 주가 크게 오르며 대형주 중심의 강세장을 연출했다 . 홍콩 항셍지수도 3.8% 상승했고, HSCEI 는 4.8% 올랐다.

     

    ㅇ상승포인트는 너무 많다 

     

    1) 주변국 대비 지수상승이 미미했던 중국시장에 외자가 급격히 유입 되고있고, 조만간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 T+0 결제제도에 대한 기대로 중국 내 거래도 활발히 나타나고 있다.

     

    2) 미국에서의 홍콩특별 지위 박탈 등이 언급되며 지난주까지는 홍콩증시보다는 본토증시 선호현상이 뚜렷이 나타났었지만, 갑자기 나타난 미국시장 내 미국 회계감사 규정을 따르지 않는 중국기업들의 퇴출가능성에 오히려 중국본토와 홍콩시장으로의 회귀 상장 가능성이 부각 되며 홍콩시장으로도 미국계 사모펀드 자금 등의 자금유입이 집중되고 있는 모습이다 . 

    3) 7월 들어 발표된 모든 경제 지표들이 예상수준을 상회하고 있고, 이와 더불어 부동산 경기와 중국 내 인프라 투자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 되면서 최근 2년 동안 말뿐이었던 정책들이 지켜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난 주말 중국 당국은 2020년 상반기 전국 철도 고정자산투자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3,258억 위안을 기록했고, 그 중 국가 철도 인프라 투자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고 밝힌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4) 5월까지의 누적 공업이익이 1.84조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3% 를 기록했는데 , 5월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를 나타내면서 이익이 플러스 전환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ㅇ정책에 입각한 섹터들은 계속 오를 것 

     

    최근 중국에서는 통화정책완화, 증시부양책 논의, 부동산 규제완화, 하이난 자유무역항 정책 발표 , 인프라 투자 확대 등이 동반 출현했다. 이에 최근 한 달 동안 상해증시는 14% 상승했고,

     

    정책에 입각한 주요 수혜기업들 광대증권 109.3%, 초상증권 71.9%, CATL 18.5%, 완커부동산 16.0%, 수도강철 61.4%, 자금광업구리 32.7%, 중국중면하이난 101.2%, 왕푸징 북경시내면세점 155.6%, 귀주마오타이 13.6% 역시 급등했다 . 

    급격히 달려온 데 따른 숨고르기는 조만간 나타나겠지만 새로운 전염병 출현 가능성, 코로나 2차확산가능성, 돼지고기 가격 반등가능성, 무역분쟁 등 숨고르기의 빌미는 많다,

     

    현재 수급과 정책 그리고 유동성과 관심도가 한번에 집중 된 상황 이다 . 아직 이익 회복의 연속성을 논하기엔 이르나 , 정책에 수혜를받는 대형기업 위주의 안정적인 이익이 부각될 시기로 판단된다.

     

    전일 자료에서 언급했듯이 중국 내부환경이 전월 대비 안정화되고 있다는 점 , 추가 유동성 공급 , 외자유입 , 증시부양책 출시 기대감이 지수상승을 견인할 것 으로 보인다. 

     

     



    ■ 시가총액은 시장의 평가다-유안타

    ㅇ터지기 전까지는 버블이 아니다

    It ain’t over, till it’s over(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  It ain’t a bubble, till it pops(터지기 전까지는 버블이 아니다) 

     

    버블은 터지고 시간이 흐르고 나서야 버블임을 인식하게 됨. 버블인 것 같아 보여도, 다음날 주가가 오르면 전일 주가는 버블이 아님. 

    ㅇ 즉각적인 단기 대응이 필요한 시점

    삼성바이오로직스(49.9조원), NAVER(46.2조원), 셀트리온(41.2조원) , 4대 시중은행(KB, 신한, 하나, 우리)의 시총 합은 43조원.

     
    3대 통신사(SKT, KT, LG U+)와 삼성생명의 시총을 더하면 39조원. 어제도, 지난주에도, 지난달에도 그랬다. 시장은 즉각적인 대응을 요한다. 

    ㅇ종목 리포트가 사라진 이유

    시총 3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마지막 리포트 발간일은 4/24일. 주가 급등으로 목표주가, 투자의견 변경이 부담스러운 상황. 최근 증시 전체 전망치가 감소한 것도 비슷한 이유.

     
    실적추정이 쉽지 않은 가운데, 주가 상승 빠르게 진행됨. 목표주가 변경을 위한 Target multiple의 조정, 기준연도의 변경 예상



    ■ 2Q 실적: 구해줘, H.O.P.E.s - 한투

    H: Home Meal Replacement


    ‘확찐자’.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증가하고 활동량이 줄어들어 몸무게가 확 증가했다는 의미로 코로나19 확산 이후 가장 흔하게 접하는 신조어다.

     

    확찐자 양성에 기여한 대표 아이템은 ‘가정간편식’ 즉, HMR(Home Meal Replacement)이다. 외식이 줄면서 가정에서 ‘간편하게’ 끼니를 해결하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외식은 포기해도 ‘식당 요리’는 포기할 수 없는소비자들을 타겟으로 출시된 다양한 밀키트(meal kit, 손질된 식재료를 가공하지 않은 상태로 배송하는 제품)는 그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며 음식료계의 핵심 성장 품목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밀키트는 그동안 기존 HMR제품 대비 비싸 성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평을 받았다. 그러나 코로나19의 확산을 계기로 밀키트의 주요 수요층이 2030대에서 보다 구매력이 높은 4050대까지 확산되면서 이러한 우려는 해소되는 모습이다.


    대표 음식료 기업인 CJ제일제당은 언론을 통해 밀키트 브랜드인 ‘쿡킷’의 2월 매출액이 1월 대비 약 50%, 3월 매출액은 약 100% 성장했고 4~5월에도 2019년 월평균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힌바 있으며 동원홈푸드의 1분기 밀키트 관
    련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50% 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O: Office


    오피스용 가구의 수요 증가에 주목할만하다.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집 꾸미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재택근무를 시작한 직장인들은 집이지만 ‘일할만한 환경’을 만들고 싶어서, 온라인으로 수업을 들어야 하는 학생들이 있는 집에선 ‘공부하고 싶은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가구를 구매한다.

     

    지난 4월 국내 누적 다운로드 수 1위 인테리어 플랫폼인 ‘오늘의 집’ 앱 다운로드 수가 1,000만 건을 돌파했다. 2020년 4월 500만 다운로드 돌파 후 1년 만이다. 

     

    누적 거래금액도 7천억 원을 돌파하며 2019년 12월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사인 한샘과 리바트도 1분기 실적을 통해 코로나19의 수혜를 증명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동 가구 관련 기업들의 오프라인 매장 집객 수는 감소했을 전망이나 이는 온라인 소비로 전환됐을 가능성이 높고 재택근무,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이 2분기에도 지속됐음을 감안하면 관련 기업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P: Protect


    코로나19 이후 건강을 지키기 위한 생활필수품으로 여겨지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마스크’다. 2월 이후 국내 마스크 수요가 폭증함에 따라 정부는 ‘마스크 수급안정화 대책’을 통해 ‘예비비 투입을 통한 마스크 생산량 확대, 마스크 수출 금지, 마스크 인당 구매한도 지정’을 발표했다.


    한편, 마스크 공급량이 늘어나고 수급이 개선되면서 정부도 마스크 수급 관련 규제를 점진적으로 완화하고 있다. 5월에 공적마스크 출고 물량을 생산량의 80%에서 60%로 낮추고, 생산량의 10%까지 수출을 허용한 데 이어 6월 들어 30%로
    수출 비율을 늘린 것이다. 전 세계적인 수요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생산량을 정해진 가격에 국내에서만 팔 수 있었던 마스크 제조사들의 해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도 꾸준하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전 세대에 걸쳐 일상적인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는 가운데 정부도 건강기능식품을 식품산업의 성장 동력으로 키우기 위해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2019년 4월 경제 활력대책회의를 통해 대형마트 및 백화점 등에서의 건강기능식품 자유판매를 허용했고 12월에 발표한 ‘식품산업 활력 제고 대책’을 통해선 우수 식품 제조업체의 건강기능식품 제조업 진출 절차를 간소화했다.

     

    또 풀무원건강생활, 아모레퍼시픽, 한국암웨이, 코스맥스엔비티, 한국허벌라이프, 빅썸, 모노랩스 등 7개 기업이 신청한 ‘건강기능식품 맞춤형 추천 및 판매’를 2020년 6월에 발표된 ‘민간 규제 샌드박스’로 지정했다. 

    E: Entertainment


    길어진 집에 있는 시간을 이왕이면 즐겁고 재밌게 보내고 싶은 소비자들의 마음은 코로나19의 확산 기간 중에 나타난 게임, 웹툰, OTT 등 ‘홈엔터테인먼트’의 이용 증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장조사업체인 유니티 테크놀로지스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5월까지 모바일게임 앱 설치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했고 PC 및 콘솔 게임 일일 이용자 수는 46%, 모바일 게임은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웹툰 관련 기업의 경우 국내에서의 이용자수 증가와 결제금액 상승에 주요 플랫폼의 해외 진출이라는 모멘텀이 더해지는 양상이다. 네이버웹툰, 카카오의 픽코마등은 미국, 일본, 중국 등 해외 진출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네이버는 코로로나19 영향으로 1분기 네이버웹툰 거래액이 전년 대비 60% 이상 증가했고 특히, 북미 결제자가 전년 대비 3배 증가한 가운데 결제 금액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힌바 있으며 카카오재팬의 웹툰서비스 ‘픽코마’의 경우 6월 월
    간 다운로드 수가 전년대비 1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엔 콘텐츠 유통을 넘어서 해외 IP획득, 보유 IP기반의 영화, 드라마 등 2차 창작물 기반의 부가가치 창출도 예상된다.


    또 다른 대표 홈엔터인 OTT 서비스도 이용 연령층의 확산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 가고 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중장년층의 OTT 이용률은 50대에서 35.8%(2018년 18.8%), 60대에서 21.3%(2018년 7.4%)로 빠르게 높아지는 양상이다.

     

    자발적이든 비자발적이든 격리 중 즐거움을 찾는 수요는 코로나19에 대한 경계가 지속된 2분기에도 유지됐을 가능성이 높다. 2분기에도 홈엔터 관련 기업들의 호실적이 기대된다. 

     

     


    ■ 불붙은 전기/수소차 시장 빨라진 내연기관차 퇴출 시계 -유진 

    내연기관차 퇴출 시계가 점차 빨라지고 있다. 각 국 정부의 육성책은 전기차/수소차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내연기관차에 대한 규제는 점차 강화되고 있다. 친환경차는 소수를 위한 차에서 일반 대중을 위한 차로 저변을 넓혀 나가고 있다. 

    글로벌 전기차/수소차 시장은 중장기적으로 고속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전기차/수소차 시장 모두에서 경쟁력을 가진 현대차, 전장 부품과 연료전지스택 부품 기술력을 보유한 현대모비스를 최선호주로 추천한다. 

     

    ㅇ현대모비스, 친환경차 부품 공급의 핵심


    현대모비스는 현대차 그룹의 핵심 친환경차 부품 공급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수소차와 전기차에 공통으로 필요한 전력변환/전력공급장치, 배터리 시스템과 배터리 관리 장치등 배터리 모듈 공급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수소차에서는 그 영역이 확대돼 수소공급장치와 연료전지스택을 공급하게 된다. 연료전지스택은 수소차 원가의 50%를 차지하는 핵심 부품이다. 연료전지스택과 전장부품군을 포함한 모비스의 수소차 대당 공급단가는 원가의 60% 이상이 될것으로 추정된다

    현대모비스의 전동화(전력계통 부품, 전기차/수소차 관련 부품군을 포함) 관련 매출액은 매년꾸준히 성장해 2020년 1분기 기준 자동차 부품 매출액의 약 11%를 차지하고 있다.

     

    전동화 매출액은 코나EV, 니로EV가 출시된 2018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해 2019년에는 전년비 5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국내 주요 전기차 관련 업체와 비교했을 때, 매출 비중이 다소 낮은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단순 모듈 부품의 비중이 워낙 높기 때문으로 실제 전동화 아이템의 비즈니스 중요성은 매우 높다고 볼 수 있다.

    현대모비스의 전동화 부문 매출은 고속 성장을 지속해 2020~2030 년 기간 연평균 17.5%의 성장률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량 생산과 기술 발전으로 인해 대당 단가는 매년 하락하지만 친환경차 공급 물량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단기적으로는 낮은 모델별 볼륨으로 인해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지만 2021년에는 손익분기점을 넘기 시작해 중장기 적으로는 5~10% 사이의 고마진율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당사 추정치 기준 현대모비스의 전동화 매출액은 2020년 3.4조원, 2025년 9.4조원, 2030년 17조원으로 10년 사이 5배 가량의 매출 증가를 기대한다.

     

     

     

     

     

    ■ IT Strategy: 회복의 시작 -한투

    ㅇ긍정의 신호들

    3분기에는 긍정적 변화의 신호들을 기대한다. 상반기 부진했던 스마트폰 수요가 회복되면서 반도체를 포함한 부품 수요도 회복할 전망이다. 서버를 제외한 세트업체들의 재고소진이 마무리되면서 부품 수요 반등이 나타날 것이다. 국내 패널업체들의 OLED로의 사업전환 효과로 LCD 및 OLED 모두긍정적 변화가 나타나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

    ㅇ3분기 메모리가격 하락폭 크지 않다

    PC 및 서버디램 등 월별 가격으로 발표되는 제품이 있기는 하지만 3분기공급 물량 대부분에 대한 가격이 7월에 확정된다. 디램과 낸드 모두 가격하락폭은 5%를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메모리 공급업체들의 재고가 높지 않고 공급증가도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3분기 가격 하락폭에 대한 불확실성이 사라진 이후 메모리업체들 주가가 반등할 것이다.

    ㅇ애플 서플라이 체인과 통신장비주에 주목을

    스마트폰 출하량은 4월을 바닥으로 5월부터 감소폭이 작아지기 시작했다. 4분기에는 전년동기대비 출하량이 늘어날 전망이다. 하반기 플래그십 신제품을 출시하는 애플에게 수요 쏠림이 예상된다.

     

    애플은 화웨이가 AP 조달에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하반기~내년 상반기를 기회삼아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공격적인 부품 발주를 시작한 것으로 추정한다. 통신장비업도 3분기부터 수주 모멘텀이 시작돼 긍정적 관점의 접근을 추천한다.

    ㅇ3분기 디스플레이 업황 턴어라운드

    7월부터 애플 아이폰 신모델향 OLED 패널 생산, LG디스플레이 광저우OLED 공장 가동, LCD 패널 가격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 3분기 디스플레이 업황과 패널 및 소재 업체 실적은 전분기대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디스플레이 산업 비중확대를 추천한다. 2차전지 섹터는 유럽 전기차 수요가 예상 수준에서 증가하고 있고 배터리 수요 감소 리스크가 적어 계속 선호한다.

    ㅇ7월 대형주 top pick: 삼성전자, 삼성전기, LG디스플레이

    3분기 중 메모리수요 반등 외에도 파운드리 매출액 증가로 주가 상승 모멘텀이 강할 삼성전자를 선호한다. 또한 스마트폰 업황 회복 수혜인 삼성전기와 전 사업부에서 적자 축소가 기대되는 LG디스플레이도 top pick이다. 중소형주로는 케이엠더블유, 원익IPS, 덕산네오룩스를 선호한다.

     

     

     

     

      
    ■ 전자장비 및 기기- 믿음에서 현실로

    COVID19에 따른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 우려는 해소된 것으로 판단.  2H20부터 시행되는 유럽 내 전기차 보조금 확대 정책과 신모델 출시 효과로 유럽 중심 중장기 성장 모멘텀 유효.

     

    전방 수요 대응 위해 국내 배터리 3사중 대형 Capa도 2020~2023년 CAGR+41% 증가예상. 최근 2차전지업종 주가급등에도 불구 향후 성장성 고려시 비중확대 추천.  

    ㅇCoverage Top picks, 삼성SDI, 천보

    [테슬라의 S&P500편입가능성 확대]

    2Q20 테슬라 전기차 인도량 90,650대 (+2.5% QoQ, 4.9% YoY)기록. COVID19에도 불구 Model3 중심 견조한 수요로 컨 센서스 상회, 2Q20흑자기록시 S&P500 편입자격 요건 충족, S&P500 편입시 주가 우상향 추세는 지속될 예상

    [국내 배터리 업체 출하량도 우상향 추세

    2020년 1~5월 누적기준 LG화학 세계배터리 출하량 1위기록. M/S 24.4%로 CATL을 제치고 1위 탈환. 삼성SDI는 4위 (SKI는 7위)기록.


    국내 3사 M/S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배수준으로 확대. 뿐만 아니라, 전세계 TOP10 중국내 배터리 3사만 전년동기대 비 뚜렷한 성장세를 기록한 점을 주목할 필요. 중장기 Capa증설로 국내업체 출하량 지속증가 예상. 관련 국내 2차전지 Value Chain 중장기 수혜 전망. 




    ■ 웹케시 2Q20 Preview 3: 외국인이 먼저 찾는 웹케시 

    ㅇ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73,000원 유지


    웹케시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73,000원을 유지한다. 코로나19로 일반적인 대면 금융서비스가 빠 
    르게 비대면으로 전환되고 있다. 

     

    또한 데이터 3법 개정에 따라 데이터를 보유한 데이터 플랫폼 기업과 클라우드 핀테크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들의 직간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웹케시는 국내 모든 금융기관과 기업 내부시스템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유일 B2B 핀테크 플랫폼 업체이다. 최근 웹케시의 외국인 지분율은 6.22% →15.37%로(4월1일 → 7월3일) 급증하였다.

     

    핀테크 시장에서 국내보다 한 발 앞서있는 해외에서 먼저 웹케시의 비즈니스 모델을 주목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웹케시는 전방 산업의 구조적 변화에 따라 2020년을 기점으로 매년 가파른 이익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ㅇ 2Q20 Preview: 웹케시 비즈니스 구조에 매료된 외국인


    6월8일 LA소재 Kayne Anderson Rudnick Investment Management(이하 KAR)은 6.35% 지분신고로 웹케시 주요 주주로 올랐다. KAR은 AUM 278억달러(약33조원)을 운용하며 컨빅션 있는 기업에 3~10% 비중으로 3년이상 보유하는 투자 철학을 지닌 운용사이다. 웹케시 지분율을 6.35%까지 늘린 것으로 보아 컨빅션 있는 투자를 진행했다고 추정된다.

     

    KAR이 웹케시 지분을 늘린 이유는 간단하다. 웹케시의 B2B뱅킹 플랫폼이 국내 유일하며 뛰어난 Lock-in(자물쇠) 효과 
    로 지속 성장이 가능하다는 이유이다.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68억원(YoY +13.5%)과 영업이익 29억원(YoY +25.3%)으로 기존 추정치를 유지하며 하반기에도 지속 꾸준한 성장 흐름을 이어 갈 것으로 예상한다. 

    ㅇ2020년 매출액 694억원과 영업이익 128억원 전망


    웹케시 2020년 실적은 매출액 694억원(YoY +13.4%)과 영업이익 128억원(YoY +37.6%)으로 기존 추정치를 유지한다. 
    웹케시의 모든 솔루션은 클라우드로 판매하여 고정비가 매우 낮다. 따라서 2020년을 기점으로 이익 성장은 가속화 될 것으로 판단한다. 

      



    ■ 더존비즈온-디지털 뉴딜 정책의 최대 수혜 

    ㅇ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소폭 하회


    2분기 매출액 722억원(YoY +16.4%, QoQ +1.4%), 영업이익 175억원(YoY +14.6%, QoQ +7.0%)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됨. 외형은 중상위 버전 ERP 수주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높은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됨.

     

    동사는 이미 ERP 소프트웨어를 SaaS(Software as a Service)로 전환했기 때문에 신규 사용자는 비대면으로 클라우드 ERP와 WEHAGO 선택이 가능함. 또한 을지로 신사옥 공간을 활용하여 중대형 프로젝트를 내부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코로나19의 영향이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됨.

     

    수익성은 매출 성장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가 반영되면서 전분기 대비 개선되지만 신사옥의 감가상각비가 반영되면서 전년 대비 이익률이 감소할 것으로 분석됨 

    ㅇ디지털 뉴딜 정책과 함께 WEHAGO 사업 본격화


    3분기 디지털3법이 시행되고 WEHAGO 가입자가 증가하면서 동사의 테크핀 사업가치가 재부각될 것으로 전망됨. 디지털3법이 시행되면 마이데이터 사업, 개인사업자 CB업 등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됨. 이번 세무신고 기간을 통해 데이터 검증이 마무리되었기 때문에 세무사무소를 중심으로 WEHAGO T Edge 유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3월말 WEHAGO 서비스의 유료가입자는 전체 6천개 이상(세무회계사무소 3.3천개, WEHAGO T Edge 2천개, 일반기업 1천개 초반)으로 파악됨. 패키지 기반 ERP를 사용 중인 4.2만개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적극적인 마케팅이 예정됨 

    ㅇ목표주가 13만원으로 상향


    목표주가는 WEHAGO와 ERP 10 및 EBP 매출이 본격화될 2021년 EPS에 글로벌SaaS 관련 기업들의 2021년 예상 PER 56배를 반영하여 산출함. iU ERP 고객이 ERP 10으로 유입되고 Standard ERP 대상으로 EBP 제품 전환이 증가하면서 외형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한편 WEHAGO의 신규 사업이 3분기부터 시작되어 서비스 매출이 증가하면서 테크핀 사업 기대감이 고조될 것으로 예상됨. 


     

     


    ■ 소비재 : 변화와 정상화 사이 - 유안타 

    ㅇ음식료 구조적 성장 기업 주목 

    음식료 업종의 2 분기 합산 수익률은 코스피 대비 4% 상승하며 강세 흐름 이어졌다 코로나19영향이 장기화 됨에 따라 HMR, 라면 등의 가공식품 수요가 좋았다.

     

    2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22%증가한 8.4 천억원 예상하며 컨센서스 영업이익 8.2 천억원을 소폭 상회할 전망이다 소비재 중 어닝모멘텀 우위의 업종이다. 대다수 핵심 이익 지표 또한 우호적이었다.

     

    주요 품목의 수요는 호조세이며, 곡물가는 안정적이다 수익성 경영 기조 또한 긍정적이다 원달러 환율은 하향 안정화 중이다. 

    하반기 점진적으로 비축구매가 안 정화될 것 으로 판단한다. 점유율확대및 비용구조개선 등의 구조적 변화가 나타나는 기업중심으로 압축권고한다. 최선호주로 CJ제일제당을 제시하며 차선호주는 하이트진로이다.


    ㅇ화장품 이커머스와 동반 성장 기업 주목 

    화장품 업종의 2 분기 합산 수익률은 코스피 대비 6% 하락하며 약세 흐름이 이어졌다 2 분기 합산영업이익은 36% 감소한 3.8천억원 예상하며 컨센서스 영업이익 5.0천억원을 24% 하회할전망이다.

     

    연초 이후 컨센서스는 23% 하향 업종지수는 15% 하락함에 따라 실적 우려는 주가에 반영 중으로 판단한다 . 2분기 대형 브랜드사는 면세 매출 감소로 부진 불가피 하며 이커머스향 신규바이어 등 상대적으로 대안이 있는 ODM기업이 실적 안정성이 높을것이다. 하반기는 코로나19 영향이 다소 소강상태에 이른 만큼 추가적인 이익 하향조정은 제한적인 것이다 

    전세계적으로 이커머스에서 수요가 상승 중 이다 향후 보다 확대될 것이며 이커머스와 동반 성장가능한 기업을 선별할 필요가 있다 최선호주로 코스맥스를 제안하며 , 차선호주는 LG 생활건강이다 


    ㅇ 유통 산업의 변화와 정상화 국면 

    유통업종의 2분기 합산 수익률은 코스피 대비 13% 하락하며 약세 흐름이 이어졌다 2 분기까지 코로나 19 의 영향이 지속되면서 실적부진이 이어졌고 이에 따라 주가 회복력도 약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2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59% 감소한 2.1 천억원 예상하며 컨센서스 영업이익 2.9 천억원을 26% 하회할 전망이다 고무적인 것은 6월 들어 면세업을 제외한 내수 유통업종의 경우, 정상화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점이다.

     

    할인점의 턴어라운드와 쓱닷컴의 고성장 등 기존 투자포인트와 더불어 하반기 본격화되는 대형마트 산업의 구조조정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이마트를 최선호주로 제시한다 

    회복의 관점에서 편의점에 대한 관심이 요구된다 회복의 강도 그 자체는 백화점이 강하나 백화점 사업자가 영위하고 있는 면세점업이 발목을 잡는다.

     

    편의점 역시 정상화 국면에 접어들었으며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폭염이 예상되어 3 분기 Top line 의 반등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개인생활용품 2QPre: 우려가 현실로-하나 

    ㅇ2분기 증익하는 업체는 코스맥스 뿐 

    2분기 화장품 업체들의 실적은 연간 최저점을 형성할 가능성이 크다. 시장 기대치를 대체로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

     

    1) 면세점 채널 부진과 2) 중국 화장품 시장 경쟁 심화는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 등 메이저 브랜드 업체들 실적 부진의 주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3) 코로나19 사태 이후 색조 화장품 시장 수요 위축은 클리오와 애경산업 등 색조 전문업체들에게 위협이 되고 있다. 대 중국 수출 부진은 ODM 업체들에게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코스맥스만이 견조한 국내 사업을 기반으로 중국 사업까지 정상화되면서 YoY 40% 이상 증익하는 높은 실적 모멘텀이 예상된다. 

    ㅇ하반기, 중국 경쟁 완화/면세점 매출 중국 이전 관건 

    2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 점진적 실적 회복을 예상한다. 첫째, 글로벌 브랜드들의 재고 소진이 완료되고, 유럽/미국 경제활동이 재개되면서 중국 시장 경쟁이 완화될 수 있다. 둘째, 면세점 매출이 중국 법인 매출로 이전하는 작업이 본격화되면서 럭셔리 브랜드 매출 회복이 기대된다.

     

    최근 618 행사에서 대 중국 화장품 수요와 후/설화수 등 메이저 럭셔리 브랜드 인지도가 여전히 높은 수준에 있다는 사실이 증명되었다. 6월 대 중국 화장품 수출은 YoY 33%, 기초는 56%나 증가했다. 7월까지 수출 증가세가 이어질 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ㅇTop Picks(TP만원): 코스맥스(12), LG생활건강(150->160) 

    코스맥스는 중국 소비경기 회복 최대 수혜주다. 상해법인 매출이 YoY (+)로 전환하게 되면 중국 내 높은 기술 진입장벽이입증되면서 높은 실적 및 주가 모멘텀이 기대된다.

     

    LG생활건강은 2분기 바닥으로 하반기 중국 시장 경쟁완화와 면세점 매출 중국 이전으로 실적 회복 속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아모레퍼시픽은 대 중국 브랜드력 측면에서 LG생활건강보다 열위에 있고, 중국 시장 중저가 비중이 높은 만큼, 면세점 매출이전 효과를 기대하기도 쉽지 않다.

     

    클리오와 애경산업은 추세적인 색조 화장품 수요 위축을 자체적인 브랜드력으로 극복할 수 있을지 관건이다. 최근 한한령 완화/소멸 가능성으로 중소형 화장품 업체들 주가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데, 화장품과 한한령은 직접적인 연관성이 낮은 만큼 주의해야 한다. 

     

     

     


    ■ 화학 2Q20 Preview 및 투자전략-KB

    ㅇ2분기 화학산업 영업이익: 전년대비 감소, 그러나 전분기대비 증가 

    KB유니버스 화학 10개 기업의 2분기 합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 975억원 (-13.2% YoY), 8,742억원 (-19.4% YoY)으로 전년동기대비 감소할 전망이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69.8% 증가하면서 이익 개선의 징후를 보일 전망이다. 전방수요 부진으로 인해 거의 모든 화학제품 가격이 전분기대비 하락하면서 화학기업의 2분기 매출액은 감소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원료 (Naphtha) 가격 하락 폭이 심화되면서 화학기업의 수익성은 1분기대비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ㅇ시장 기대치 상회할 기업: LG화학/한화솔루션/금호석유/효성티앤씨 

    컨센서스 (Fnguide 6/29기준)대비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기업은 LG화학, 한화솔루션, 금호석유, 효성티앤씨이다. LG화학의 경우 중국 테슬라 판매량 증가와 유럽 자동차전지 수요 확대가 지속되면서 전지사업의 외형과 이익 모두 1분기대비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한화솔루션의 2분기 영업이익은 1,207억원 (OPM 5.9%)으로 전년동기대비 23.7% 증가할 전망이다. 태양광사업 영업이익은 웨이퍼 가격 하락을 통해 600억원 (OPM 7.8%)의 영업이익을 시현할 것으로 보인다.

     

    금호석유의 2분기 영업이익은 1,143억원 (OPM 10.0%)으로 컨센서스 (983억원)를 넘어설 전망이다. 2분기 라텍스 판매량은 증가하였고, 페놀과 BPA 가격상승이 실적호전을 견인하고 있는 모습이다.

     

    효성티앤씨 2분기 영업이익은 830억원 (OPM 6.2%)으로 전분기대비 5.7% 증가할 전망이다. 마스크용 이어밴등 등 수요증가를 통해 판매물량이 증가하였고, 원료(부탄디올) 가격 하락으로 2분기 스프레드는 상승한 것으로 판단된다. 

    ㅇ 2분기 화학제품 가격, 대부분 하락 

    2분기 화학제품 가격은 전분기 및 전년동기대비 모두 하락하였다. 다만 전방산업에 따라 가격하락 정도는 상이하였다. 자동차공장 가동중단 영향으로 BD (-63.6% QoQ) 및 SBR (-19.0% QoQ) 등 합성고무 가격 하락이 가장 컸다.

     

    반면 이동제한 해제 이후 중국의 일부 수요회복을 통해 합성수지 (HDPE/PP/ABS 등) 가격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었다. 2분기 화학제품 가격은 하락하였지만 스프레드는 대부분 상승하였다.

     

    2분기 Naphtha 가격은 톤당 270달러로서 전분기대비 50.1% 하락하면서 화학제품의 전체적인 수익성을 상승시켰다. 2분기 스프레드가 크게 상승한 제품 또한 절대가격이 견조하였던 ABS, PE, PP 등 합성수지였다. 

    ㅇ 3분기 절대가격은 상승, 스프레드 개선은 둔화될 전망 

    3분기에도 국제유가 상승이 예상된다. 미국/유럽의 점진적인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원유수요회복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화학제품 가격 또한 유가 상승에 연동하면서 전분기대비 상승할 전망이다.

     

    다만 3분기 스프레드 상승은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3분기 Gasoline 가격이 상승하면서 화학제품의 원료인 Naphtha 가격 또한 동반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화학제품 수요개선이 이루어지겠지만 7~8월은 화학제품의 계절적인 비수기이다. 3분기 화학기업의 수익성은 2분기와 유사하거나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조선해양 : 선박연료는 LNG에서 암모니아까지 매우 다양하다 -하나

    ㅇ엔진기술사 M.A.N과 Wartsia는 암모니아 추진 개발


    선박추진엔진과 추진용 발전기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M.A.N 社와 Wartsila社는 암모니아 추진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으며 각각 2022~2023년에 이 기술을 완성해 출시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런 기술에 대한 개발수요는 메이저 선주사들이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암모니아 연료는 LNG 혹은 선박용 경유와 혼합해 연료의 발화특성을 개선시키게 된다.

     

    암모니아 연료를 사용하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전혀 없기 때문에 2022~2023년 기술 상용화가 검증이 되면 선박 추진기술은 LNG를 보완하는 개념에서 다시 한번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과거 선박의 내용연수는 25년 정도를 가정했지만 강화되는 환경규제와 계속되는 기술발전으로 선박의 실질적 내용연수는 10년이 채 안되는 속도로 내려왔다.


    ㅇ사실상 퇴출된 Scrubber, 선박 교체 속도 높일 것


    선주들에게 기술적 명분을 안겨줬던 ICCT에서도 최근 개방형 Scrubber 기술의 불안정성을 인정했기 때문에 Scrubber에 투자했던 선주들은 많은 혼란스러움을 갖고 있을 것이다.

     

    이미 주요 항구에서는 개방형 Scrubber 선박의 입항을 금지했고 이에 대한 결과로 세계 최대 벙커링 항구인 싱가폴로 향하는 선박의 척수는 27년내 최저 수준으로 내려왔다. 또 다른 대안으로 여겨졌던 저황유는 BV(프랑스 선급)에서 경고했던 것처럼 연료 품질에 많은 문제를 드러내면서 선박 추진엔진에 치명적 손상을 유발하고 있다.

     

    결국 선박의 추진기술은 LNG추진으로 당장에 바꾸지 않으면 메이저 항구에 입항하기가 어려운 상황이 된 것이다. 방향이 하나로 정해진 만큼 하반기 선주들의 선박 발주 속도는 점점 높아지게 될 것이다.

    ㅇ목표주가 40,000원(유지), 투자의견 BUY(유지)


    대우조선해양 목표주가 40,000원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주력 선종인 LNG선과 VL탱커 중심의 단순한 수주잔고를
    유지하고 있어 하반기에도 견조한 건조 마진을 보일 것이다. ROE는 2020년 13.08%, 2021년은 8.38%로 추정된다.

     



    ■ 오늘 스케줄 - 7월 7일 화요일


    1. 삼성전자 2분기 잠정실적 발표 예정
    2. 정의선-최태원 회동 예정
    3. 세재 개편안 공청회 예정
    4. 스티븐 비건 美 대북 특별대표 방한 예정
    5. 랜들 퀄스 연준 부의장 연설(현지시간)
    6.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7.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8. UAE 두바이, 외국관광객 입국 허용(현지시간)
    9. 이낙연, 전당대회 출마 선언 예정
    10. 오세훈, 미래혁신포럼 대선주자 토론 예정
    11. 5월 국제수지(잠정)
    12. 월간 재정동향


    13. LG전자 2분기 잠정실적 발표 예정
    14. 이지스레지던스리츠 공모청약
    15. IBKS스팩13호 공모청약
    16. 레고켐바이오 추가상장(무상증자)
    17. 큐로홀딩스 추가상장(CB전환)
    18. 비디아이 추가상장(CB전환)
    19. 코센 추가상장(CB전환)
    20. 큐로 추가상장(CB전환)
    21. 상아프론테크 추가상장(CB전환)
    22. 비에이치 추가상장(CB전환)
    23. 스타플렉스 추가상장(CB전환)
    24. 이랜시스 추가상장(CB전환)
    25. 에이비프로바이오 추가상장(CB전환)
    26. 케어랩스 추가상장(CB전환/BW행사)
    27. 한독크린텍 추가상장(신주인수권행사)
    28. 뉴로스 추가상장(BW행사)


    29. 美) 5월 구인 및 이직(JOLTs) 보고서(현지시간)
    30. 독일) 5월 산업생산(현지시간)
    31. 영국) 6월 할리팩스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2% 내외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중국 증시 폭등세가 유럽을 거쳐 미국에까지 훈풍으로 작용한 가운데, 예상을 크게 뛰어넘은 미 서비스업 지표와 인수·합병(M&A) 소식들이 호재로 가세했다. 증시 투자를 독려하는 내용의 중국증권보 사설에 힘입어 지수들은 초반부터 강한 상승 탄력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JP모간의 목표가 상향에 크게 오른 테슬라가 정보기술주 강세를 주도했다.  

    다우지수는 1.78% 높아진  2만6,287.03

    S&P500지수는 1.59% 오른 3,179.72

    나스닥종합지수는 2.21% 상승한 1만433.65

     

    ㅇ미 WTI 선물 가격이 약보합세를 기록하며 배럴당 40달러대에 머물렀다. 하루 만에 반락했다. 코로나19 사태 확산에 따른 여름철 수요부진 우려가 경기회복 기대를 상쇄한 탓이다.

     

    WTI 8월물은 0.05% 낮아진 배럴당 40.63달러

    브렌트유는 0.09% 내린 배럴당 43.10달러

     

    ㅇ 홍콩 국가보안법이 시행된 가운데 페이스북과 왓츠앱, 트위터가 이에 대한 맞대응으로 홍콩 정부와 경찰에 이용자 정보 제공을 중단하기로 함 (WSJ)

    ㅇ 백악관 비서실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코로나19 실정과 관련한 행정명령을 1주일 이내에 내놓을 수 있다고 밝힘 (FOX)

    ㅇ 미 연방법원이 미국 중서부를 관통하는 대형 송유관 ''다코타 액세스 파이프라인''(DAPL)을 환경 파괴 등의 이유로 30일 내 폐쇄할 것을 명령하며 원주민들의 손을 들어줬음 (CNBC)

    ㅇ JP모건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하더라도 증시에 긍정적일 수 있다고 분석함. 사회기반 지출, 완화된 관세 관련 입장, 연방 최저임금 인상 등의 정책들은 S&P500지수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법인세 역풍을 상쇄할 것으로 분석함 (CNBC)

    ㅇ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39% 줄었다고 강조하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늘어나고 있지만, 사망 사례는 줄어들고 있다고 주장함 (DowJones)

    ㅇ 유럽연합(EU)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타격을 상쇄하기 위해 제안한 경제회복기금(The recovery fund)과 관련 합의를 이룰 수 있다는 기대감에 유로화가 상승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옴 (DowJones)

    ㅇ 골드만삭스는 미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2%에서 -4.6%로 0.4%포인트 하향 조정했음. 올해 3분기 GDP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33% 회복할 것으로 봤던데서 25% 회복할 것으로 하향 조정한 것임. 골드만삭스는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을 낮춰 잡은 이유에 대해 코로나19에 대한 더 엄격한 규제와 자발적 사회적 거리두기가 경제 활동에 눈에 띄는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진단했음

    ㅇ JP모건체이스는 올해 전 세계 부채가 16조달러 늘어 연말쯤 민간과 공공 부문 부채가 역사상 최대인 200조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음. JP모건은 현금 보유고 증가는 채권과 주식 같은 비현금성 자산의 강력한 지원 역할을 할 것이며 유동성이 시간이 지날수록 주식 시장으로 몰릴 것이라고 예상했음

    ㅇ 이란 중부 나탄즈의 핵시설 단지에서 난 화재와 관련, 베흐루즈 카말반디 이란원자력청 대변인은 신형 원심분리기의 개발•생산이 중기적으로 지체될 수 있다고 밝혔음. 카말반디 대변인은 국영 IRNA통신과 인터뷰에서 더 많은 신형 우라늄 농축용 원심분리기가 불이 난 건물에서 생산될 예정이었으며 인명 피해는 없지만 계측 장비와 정밀한 설비가 화재로 일부 파괴돼 상당한 경제적 손해를 입었다라고 시인했음
    .
    ㅇ 뉴욕타임스는 우버가 음식배달 스타트업인 포스트메이츠를 26억5천만달러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음. NYT는 이번 딜에 정통한 2인을 인용해 우버가 이르면 6일 이번 주식인수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음

    ㅇ 중국 최대 파운드리 기업 SMIC가 상하이증시 2차 상장을 통해 시장 예상치의 두배 규모인 최대 530억위안을 조달할 예정임. 중국 ‘반도체 굴기’의 선봉에 선 SMIC의 2차 상장에는 싱가포르투자청 등 세계적인 국부펀드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짐

     
      



    ■ 금일한국 주식시장 전망 :  개별 종목 장세


    MSCI 한국 지수 ETF 는 2.98% MSCI 신흥국 지수 ETF 는 4.30% 상승했다.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92.54 원으로 이를 반영 하면 달러/원 환율은 4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일 한국 증시는 중국 증시가 5% 넘게 급등한 데 힘입어 상승했다. 특히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등 투자심리 개선 효과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이런 가운데 오늘 미 증시가 지표 개선과 FAANG 기업들의 강세로 상승한 점은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이다.

     

    한편, 경기 회복 기대와 아마존 등 언택트 관련 기업들의 강세는 전일 일부 반영이 되었으나, 테슬라 효과는 관련 종목에 양호한 결과를 기대하게 하며 개별 종목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한다.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 실적 발표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미 증시의 특징 중 하나가 실적 개선기대가 높은 종목들이 상승을 주도했기 때문이다. 당사는 2 분기 영업이익을 6.6 조원으로 시장컨세서스(6.8 조원)을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분기 DRAM, NAND 가격과 수요가 전반적으로 부진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전일 2.61% 급등 했던 점을 감안 실적개선이 된다 해도 일부 선반영이 되었기에 삼성전자 실적 발표는 중립 이슈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이를 감안 오늘 한국 증시는 지수보다는 개별 기업 이슈에 따라 변화를 보일 것으로 판단되며 전일과 같이 외국인의 선물 수급, 중국 증시의 변화에 따라 등락이 예상된다.


    전일매크로 변수로 본 금일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중립 
    글로벌 달러유동성 확대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긍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부정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중립적 



     

    ■ 전일뉴욕증시 : 경기 회복 기대 확산, 개별 기업 호재로 상승


    ㅇ아마존, 넷플릭스, 테슬라 등 개별 기업 호재의 영향
    ㅇ미 증시 특징: FAANG 기업 상승 주도


    미 증시는 중국 증시 급등과 서비스업지수 개선으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며 상승 출발. 버크셔 헤서웨이가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투자를 단행 한 점도 긍정적 요인. 

     

    이런 가운데 아마존(+5.77%)과 넷플릭스(+3.55%), 테슬라(+13.48%) 등 일부 기업들에 대한 투자의견 또는 목표주가 상향 조정 등이 발표되자 관련 기업들이 급등하며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 경신 지속

     

    (다우 +1.78%, 나스닥 +2.21%, S&P500 +1.59%, 러셀 2000 +0.77%)


    미국의 6 월 ISM 서비스업지수가 전월(45.1)은 물론 예상(50.1)을 상회한 57.1로 발표되자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확산.

     

    세부 항목도 신규주문이 전월(41.9) 보다 큰 폭으로 개선된 61.6 으로 발표되고 기업활동 지수 또한 전월(41.0) 보다 양호한 66.0 으로 발표되며 향후 개선 기대가 높아짐.

     

    여기에 이날 발표된 5 월 유로존 소매판매도 전월 대비 17.8% 증가하며 투자심리 개선. 지난 주 애틀란타 연은은 GDPNow 를 통해 2분기 미국 GDP성장률이 -35.2%로, 뉴욕연은도 Nowcasting 을 통해 -15.09%로 상향 조정했으며

     

    3 분기는 +10.40%로 발표. 이렇듯 경기 회복 기대가 확산된 가운데 이날 발표된 ISM 서비스업지수의 큰 폭 개선은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높임.

     
    아마존(+5.77%)이 최근 도이체방크가 코로나 혼란에서 우승자로 확인했다고 발표한 후 급등세를 이어감. 오늘도 전자상거래 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지자 사상 처음으로 주가가 3 천달러를 넘어섰으며 시가 총액 1조 4천억 달러를 상회.

     

    넷플릭스(+3.55%)는 최근 상승에 따른 투자의견 하향 조정이 있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영화관이나 테마파크 매출 급감의 반사이익으로 스트리밍 회사들이 양호한 실적 개선이 기대 된다는 전망이 지속.

     

    이 결과 관련 기업들이 상승. 테슬라(+13.48%) 또한 2025 년까지 연간 매출액이 천억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500 달러로 상향 조정하자 급등. 이에 힘입어 2 차전지 ETF 인 LIT(+7.97%)도 급등하는 등 개별기업들의 호재성 재료도 미 증시 상승 확대 요인



    ㅇ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테슬라 +13.48%, 아마존 +5.77%


    리바이스(+7.94%)은 JP모건이 온라인 매출이 가속화 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하자 상승했다. 이 결과 전자상거래 업종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되며 아마존(+5.77%)이 급등했다.


    이베이(+3.33%)는 전자상거래 부문 매각에 3곳의 입찰이 있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강세를 보였다. 넷플릭스(+3.55%)는 최근 상승에 따라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으나 테마파크와 영화관 등 매출이 급감했으며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고 발표하자 상승했다. 이 결과도 아마존은 물론 디즈니(+2.01%), 콤케스트(+2.75%), 애플(+2.68%) 등 관련 사업을 하고 있는 기업들의 강세 요인이다.


    한편, 테슬라(+13.48%)는 2025년까지 연 매출 1천억 달러를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상향조정(1,050달러→1,500달러)에 급등했다. 2차전지 ETF인 LIT(+7.97%)와 BATT (+5.53%)도 동반 상승했다.

     

    자일링스(+7.15%)는 골드만이 매수 리스트에 추가하자 강세를 보인 반면, 인텔(+0.69%)은 골드만삭스가 하반기 PC와 서버 산업향 위축을 이유로 투자의견(매도)과 목표주가(54달러)를 하향 조정하자 부진했다.

     

    도미니온 에너지(-11.00%)은 버커셔 해셔웨이가 가스 사업부문 인수를 발표했으나 듀크에너지(-2.48%)와 추진하던 동해안 파이프라인 사업 취소 소식이 전해지자 급락했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유가 하락, 국채금리 상승 일부 반납


    국제유가는 사우디가 원유 수출 프리미엄을 배럴당 1 달러 올리기로 발표했고, 유럽과 미국경제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소폭 하락했다. 여전히 코로나 재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고 있고 최근에는 하루 5 만명을 상회하는 모습을 보였고, 텍사스 등 일부 주 정부가 경제 재개 되돌림이 나오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달러화는 경제지표 호전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자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특히 유로화가 소매판매 급증 등 긍정적인 데이터가 발표되자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고, 중국의 역외 위안화 또한 달러 대비 0.7% 강세를 보인 점이 특징이다.


    국채금리는 지표 개선을 이유로 10 년물 국채금리가 한 때 0.7%를 상회하기도 했으나 여전히 코로나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자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한편, ISM 서비스업지수는 큰 폭으로 개선되기는 했으나 컨퍼런스 보드의 고용동향 지수가 전월보다 소폭 개선된 49.05 에 그쳐 지난 2 월의 109.27 에 비해 여전히 크게 낮은 수준을 기록한 점도 금리 상승 제한 요인이었다. 컨퍼런스 보드는 이날 최근 코로나 재 확산으로 실업률이 횡보하거나 상승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은 달러 약세에 기반해 소폭 상승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약세 및 중국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 속 강세를 보였다. 

     

     

     



    ■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 WTI유가 : 21달러~ 77달러 밴드에서 전일 40.59달러로 상승(전일 유가 0.07%상승)
    ㅇ 원달러환율 : 1110~1290원 밴드에서 전일 1192.06원으로 하락(전일 원화가치 0.30%상승)
    ㅇ 달러인덱스 : 93~104 밴드에서 전일 96.735로 하락(전일 달러가치 0.15%하락)
    ㅇ 미10년국채금리 : 0.3%~ 3.25% 밴드내에서 전일 0.679% 로 하락 (전일 국채가격 1.74%상승)
    ㅇ10년-2년 금리차 0.532%에서, 전일 0.520% 로 축소

     

     


    ■ 전일뉴욕채권시장 : 10년금리 소폭↑ 0.68%대…중국발 리스크온 vs 팬데믹 우려

    6일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일제히 소폭 높아졌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하루 만에 반등, 0.68%대로 올라섰다. 중국 증시 급등에 따른 위험선호 무드, 주 중반 있을 입찰 부담 등으로 초반 0.71%대를 넘어서기도 했으나,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상승분을 빠르게 반납했다. 

    미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300만명을 넘어섰다. 플로리다와 텍사스, 애리조나 등 20개 이상 주에서는 바이러스 입원 환자가 급증했다. 미 뉴저지주의 경우 바이러스 전염률이 1.03으로 10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미 서비스업 지수가 급반등하며 예상치도 큰폭 상회했다. 공급관리협회(ISM) 발표에 따르면, 6월 미국 ISM 서비스업지수는 전월(54.4)나 예상(50.1)을 상회한 57.1 로 발표되었다. 세부항목도 신규주문 (41.9→61.6), 기업활동지수(41.0→66.0), 고용지수(31.8→43.1) 모두 개선되었다.


    6월 미국 고용동향지수는 전월(45.27) 보다 개선된 49.05 로 발표되었다. 그렇지만 코로나 이전인 2월의 109.27 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다. 해고율이 여전히 높고 채용 감소 가능성이 지속되고 있어 고용 불안 지속이 우려 된다. 특히 컨퍼런스 보드는 최근 코로나 재 확산으로 실업률이 횡보하거나 상승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5월 유로존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17.8% 증가로 지난달 발표(mom -12.1)나 예상(mom+15.0%)를 상회했다.

     

     


    ■ 전일중국증시 : 경제 회복 기대에 5%대 급등

    상하이종합지수는5.71% 상승한 3,332.88

    선전종합지수는 3.90% 오른 2,121.59.

    6일 중국증시는 경제회복 기대가 고조되면서 5% 넘게 급등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5거래일 연속 오르면서 2018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선전종합지수는 5거래일 연속 올라 2016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중국의 완화적 통화정책이 경제 회복 기대감이 자극했다.

    아타캐피털의 앨런 리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인민은행이 지난주 재할인율과 재대출 금리를 인하한 것과 관련해 주말 동안 많은 중국 브로커리지의 이코노미스트 및 전략가들이 A주 시장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고 이날 오전 증시 급등세를 설명했다.  인민은행이 재할인율 및 재대출금리 인하 결정이 지준율 인하에 대한 기대감까지 고조시켰다고 리 매니저는 설명했다.

    에버브라이트 선흥카이의 케니 웬 웰스매니지먼트 전략가는 지난주 예상보다 좋았던 경제지표와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동시에 투자심리를 북돋웠다고 설명했다. 그는 "투자 거래량이 급증했다"면서 "국내투자자 뿐 아니라 해외 투자자들도 A주로 몰려들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주는 9% 넘게 뛰었다. 중국 중신증권과 CSC 파이낸셜이 합병할 것이라는 루머가 투자심리에 불을 지폈다.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는 두 기업이 루머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으나 금융주 매수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날은 부동산 부문도 7% 넘게 올랐다. 중국 부동산 시장 낙관적 전망이 나온 것도 상승세에 힘을 실었다. 지난주 부동산정보업체인 중국부동산정보그룹(CRIC)은 제프리스가 추적하는 30개 주요 부동산 개발업체의 6월 주택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평균 18% 늘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웃돈 것이다. 또 일부 애널리스트들이 부동산과 관련해 올해 하반기 전망을 낙관적으로 제시한 것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의 1위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인 SMIC가 스타마켓(중국명 쿼촹반)에서 462억8천만위안(65억5천만달러)을 조달할 예정이라는 소식도 투자심리를 북돋웠다. 홍콩증시에 상장된 SMIC는 이날 장중 최고 19.70% 급등하기도 했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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