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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24(금)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20. 7. 24. 07:00

    20/07/24(금)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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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전망 : 분수령을 맞은 주식시장  -NH

     

    ㅇ KOSPI주간예상: 2,170-2,250P


    -상승요인: 코로나 백신 개발 기대감. 연준 완화적 통화정책 의지, 마국 추가부양책, 세계 주식시장 이익모멘텀 바닥 통과

    -하락요인: 마중 마찰 재확대 가능성


    ㅇ 미중 마찰 재확대 가능성:

     

    마국 행정부는 휴스턴 중국 영사관을 폐쇄하기로 결정. 중국은 즉각 이에 반발하며 보복조치로 청두, 홍콩 내 미국영사관폐쇄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트럼프 행정부의 예상하지 못했던 강수는 백악관 자문 그룹이 매파 위주로 변하고 있다는 점을 의미, 다만 세계 주식시장은 휴스턴 중국 영사관 폐쇄 소식에도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 모양새,

     

    미중 마찰 재확대 가능성에도 1단계 무역협정을 수호하려는 의지와 행동을 지속적으로 보이고 있기 때문. 주식시장은 과거에도 미중 마찰이 무역과 경제 단계로 확산하지 않을 경우 크게 흔들리지 않았던 바 있음,

     

    주식시장은 미중 마찰 재확대 가능성보다 코로나 백신 개발 기대감, 미국과 유럽 부양책 등을 긍정적으로 해석. 미중 마찰 확대 가능성은 경계할 요인이나 무역 및 경제 단계로 확산 여부 확인 필요


    ㅇ세계 주식시장 이익 모멘텀 바닥 통과:

     

    세계 주식시장 이익 모멘텀 바닥 통과는 높은 멀티플 부담 완화에 대한 기대를 키울 요소, S&P500 이익 수정비율(이익 추정치 상향기업과 하향기업 간 비중 차)은 17,0%로 4주 연속 상승세,

     

    이익 수정비율이 이익 추정치에 선행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S&P500 멀티플 부담이 완화될 개연성 있고, 위험자산 투자심리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전망.

     

    KOSPI 이익 수정비율은 -12.4%로 2주 연속 하락세, 수출 부진 장기화를 고려하면 국내 주식시장 이익 모멘텀 회복까지 시간이 더 필요할 전망.

     

    ㅇ투자전략:

     

    KOSP는 부진한 펀더멘탈에도 2,200p 돌파하며 밸류에이션 부담 확대, KOSP 12개월 선행 PER(주가수익비율)은 12.8배까지 상승. 지수 회복은 2021년 이익 개선에 대한 기대가 자리하고 있음.

     

    2021년 예상 EPS(주당순이익) 기준 PER은 11.2배로 추가 상승 여력 존재. 이에 따라 국내 주식시장은 미국 추가 재정정책 등 미래 대외 개선 요인으로부터 영향을 받을 전망.

     

    미국 추가 부양책은 실업수당 지급 연장을 포함해 논의 중이라는 점에서 주식시장에 우호적. 7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예비치)는 코로나 2차 확산과 실업수당 종료를 앞두고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던 바 있음.

     

    마국 추가 부앙책은 소비 심리 개선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하반기 경기 개선 기대를 지속시킬 만한 요소. 국내 주식시장은 미국발 소식을 기다리는 가운데 2분기 실적 발표 결과에 종목별로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이어갈 전망.

     

    국내 주식시장 이익 모멘텀 회복 지연은 성장주 쏠림을 강화하고 연장시키는 요소. 최근 국내 주식시장은 성장주 간 수익률 로테이션 진행하는 가운데 밸류에이션 부담 낮은 일부 가치주도 주목을 받는 상황. 성장주 위주 투자전략을 세우는 가운데 자동차 등 일부 가치주에 관심을 갖는 전략 유효.


    ㅇ관심 업종: 2차전지, 스마트폰 밸류체인, 자동차

     

     

     

     

     

     

     

     


    ㅇ 주간 주요 이벤트: 중국 산업생산(7/27), 미국 컨퍼런스보드 소비자기대지수(7/28), FOMC(7/30), 중국 국가통계국 제조업 PMI(7/B1),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7/31), 미국 실업수당 종료(7/31)

     

    ㅇ 원/달러 환율 주간 예상 밴드: 1,185원~1,220원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 EU의 재정정책 합의에 따라 달러 약세 이어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확산되며 호주 달러(+1.9%), 뉴질랜드 달러(+1.4%)의 강세가 두드러짐.

     

    다만 미중간 외교적 갈등으로 인해 아시아 신흥국 통화강세폭은 제한된 모습. 한국 원화가 0.4%, 대만 달러가 0.2% 절상된 가운데 중국 위안화 가치는 달러대비 0.16% 하락


    경기 측면에서는 마국의 경기 모멘텀 개선이 주춤하며 상대적으로 달러화 약세 압력이 확대. 유로존 경기서프라이즈 지수는 7월 중순을 기점으로 플러스 전환.

     

    반면 마국 경기서프라이즈 지수는 고점에서 둔화, 더욱이 최근 미국의 코로나 재확산, 사망자 추이를 고려하면 향후 경기회복 속도 둔화될 가능성. 마국의 코로나 일간 사망자는 22일 기준으로 1,100명에 달해 지난 5월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

     

    -정책 모멘텀 역시 단기적으로 유럽이 마국대비 우위. EU 정상회담에서는 보조금 규모를 기존 5,000억유로에서 3,900억유로로 낮추면서 EU 회원국의 합의에 도달.

     

    보조금 규모 축소보다도 유로존 재정통합 기대 부각되며 유로/달러 환율은 1.15달러를 상향 돌파하며 9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 반면 미국에서는 추가 실업수당 지급이 이달말 종료를 앞둔 가운데 추가 정책 합의에 난항을 겪으며 불안감이 이어지고 있음


    미국의 경기, 정책에 대한우려와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 더해지며 달러화에도 약세 압력이 우세할가능성. 다만 우리나라의 경우 미중 마찰과 외국인 순매수 지연, 더딘 수출 회복세(6월-10.9%, 7월 20일-12.8%)가부담,

     

    미국 소매판매를 비롯한 지표가 빠르게 돌아선 6월에는 한국 수출증가율도 -20%대에서 -10%대로 낙폭이 빠르게 축소됐으나, 7월부터는 낙폭 축소 속도가 느려질 전망,

     

    미중 마찰과 연동되어 1,190원대 초중반에서는 원/달러 환율의 하락 속도 역시 제한될 것으로 판단

     

     

     



    ■ 한국경제, 여전히 안개가 짙다 -KTB

    ㅇ한국경제, 여전히 안개가 짙다. 

    -국내경제, 하반기 반등 위해서는 민간부문 회복세 강해지거나, 정책대응 강화되어야 하는데 제약요인 존재.

    -수출, 주요국 경제활동 재개에도 회복세 미약(일평균 수출액 증가 더딤). 주요국 COVID-19 확산세 유지→수출(대외수요) 반등 폭 제한 → 생산 중가 폭 축소 및 투자 지연

     

    -소비, 1) 기업이 고용 늘리거나, 2) 정부가 재정지출 확대해 가계 구매력 개선을 유도해야 안정적 회복 가능

    1) 고용: 임금근로자 감소, 구직인구 증가, 저임금/저숙련 근로자 충격 → 구매력 회복 한계
    2) 정책: 재정지출 규모 2/4분기 대비 축소 → 정부 성장기여도 확대 제한


    현실적으로 하반기에 전기대비 2% 이상 성장 어려움. 올해 1% 이상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 확대

    ㅇ속도는 완만, 방향성은 추가상승 지속 


    한국 2Q20 GDP 부진(-3.3% qoq SA)은 -4.1%p로 급감한 순수출 성장 기여도 하락이 직접적 원인. 향후 회복 속도가 관건이겠지만, 수출 경기와 함께 GDP 성장률 바닥 통과 확인, 하반기 회복 전망. 수출 증가율(yoy)과 KOSPI 상승률(yoy) 역사적으로 밀접하게 연동. 수출 경기 회복과 함께 KOSPI추가 고점 경신 시도할 것.

     
    ㅇ하반기 한국 수출경기 결정 요인

     

    ① COVID-19 우려가 추가 경기 부양책을 담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며 역설적으로 하반기 미국경제 회복세를 지속시키는 기반이 될 수 있음. ② 중국경제는 글로벌 주요 경제권 중 가장 빨리 COVID-19 이전 성장 경로에 복귀할 전망. 

     


    ■ 글로벌경제, 더디지만 방향성은 회복세 이어질전망-KTB

    한국의 2Q20 GDP는 -3.3% qoq(-2.9% yoy)로 부진했다. 민간부문의 성장 기여도가 -3.1%p를 기록하며 GDP 성장 뒷걸음질을 주도했는데, -4.1%p로 급감(내수 +0.7%p, 통계상불일치 +0.1%p)한 순수출 성장 기여도 하락이 직접적 원인이다.

     

    통관기준 2Q20 수출은 -20.3% yoy로 급락하며 2019년부터 6개 분기 연속 역성장과 함께 2Q09 -21.1% yoy 이후 11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하지만 수출 경기 회복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GDP 성장률도 하반기 회복 가능성이 높다. 월별 수출 증가율(yoy)은 4월 -25.5%를 바닥으로 (-)폭을 줄여가고 있고, 7월에는 한 자릿수 대로 추가 축소가 예상된다. 

     

    7월 수출액은 4개월 만에 400억 달러 대를 회복할 전망이다. 향후 회복 속도가 관건이겠지만, 수출 경기와 함께 GDP 성장률도 바닥을 통과했다고 판단된다.

     

    국내 주식시장은 수출 경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수출 증가율(yoy)과 KOSPI 상승률(yoy)은 역사적으로 밀접하게 연동되고 있다. 수출 경기 회복 속도에 비해 최근 주가 움직임이 좀더 빠른 것이 사실이지만, 주가 선행성을 고려하면 과도한 움직임은 아니다.

     

    하반기 중 수출 증가율이 (+) 전환까지 점진적인 회복세가 진행될 수 있다는 점에서 7월 현재까지 +4.8% yoy를 회복한 KOSPI 상승률 역시 추가 상승이 예상되며, 이는 KOSPI 추가적인 고점 경신이 시도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관건은 수출 경기 회복세 지속 여부인데, 이는 결국 글로벌 경기 흐름을 좌우할 미국과 중국의 성장 추이에 달려 있으며, 현 시점에서 전망은 긍정적 기대를 유지시킨다.

     

    미국 GDP 성장률은 2Q20 -33.7%(전분기대비 연율)를 바닥으로 하반기 회복(3Q +18.0%, 4Q+6.9%)이 예상되고 있다. 7월 들어 소비경기 회복이 다시 둔화(주간 소매점 판매 감소세 재반전)되며 성장 전망 불확실성이 여전하지만,

     

    COVID-19 우려가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을 담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며 역설적으로 하반기 미국경제 회복세를 지속시키는 기반이 될 수 있다. 한국 수출 경기는 이러한 흐름과 연동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GDP 성장률은 2Q20 +3.2% yoy를 기록하며 예상보다 호조를 보였다. 하반기 중국 경제는 COVID-19 이전 성장 경로에 복귀(3Q +5.0%, 4Q +6.0%)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글로벌 주요 경제권 중 가장 빠른 성장 회복이 될 것인데, 올해 들어 대중국 수출 비중이 30%까지 높아진 한국 수출 경기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다만, 중국 경제 성장 회복이 정부 주도로 이루어지며 민간소비 회복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개선이 필요하다. 6월 중국 산업생산 증가율은 +4.8% yoy를 기록하며 지난해 월평균 +5.7%에 근접했지만,

     

    6월 소매판매 증가율은 -1.8% yoy로 지난해 월평균 +8.1%와 여전히 큰 간극을 나타내고 있다. 소비경기 개선이 계속 지연될 경우 중국 경제 회복 속도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 있고, 이는 한국수출 경기 회복 속도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 8월 주식시장 전망] 변동성의 실루엣 -NH


    ㅇ경제: Old. & New.

    미국 매크로 서프라이즈가 역대 최고치 기록함에 따라 향후 기술적으로 PMI를 비롯한 지표 개선 속도는 둔화될 전망. 

    Old Economy 업황을 보여주는 미국 제조업 재고율(매출 대비 재고 비율)은 5월 현재 1.65배로 여전히 코로나19 이전 수준(1.4배)보다 높음. 

    중국의 전방수요(공작기계 수입, 상용차 판매) 개선이 포착되고 있는 가운데, 재고 재축적(Re-Stocking) 신호는 강하지 않음. 

    종합하면, 현재 글로벌 경제는 완만하게 개선되고 있지만 부품/소재 업체가 완제품 업체나 소비자에게 가격 상승분을 부담 없이 전가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님. 

    New Economy와 관련된 실물지표(온라인 소매판매 증가율, 창고저장 부문 취업자 수)는 개선을 지속. 온라인 판매 확대로 창고저장 부문 취업자 수는 이미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 

    Fed 자산을 보면, 금융시장에 대한 직접적인 유동성 공급(회사채나 1CP 매입)은 줄고 있으며 간접적인 실물경제 지원(중소기업 저금리 대출)을 하는 쪽으로 옮겨가고 있음. 직접적인 유동성 공급의 힘은 약화. 

    ㅇ투자전략: 한 개로 줄어든 엔진

    지난 4개월간 지속된 주식시장 강세의 가장 큰 배경이 정책이었다는 점을 감안하여 대응해야 할 것. 예를 들어 4월 미국 신규 실업자 수는 2천만명을 넘었지만, 개인소득은 정부의 현금 지급으로 인해 역대 최대치 기록. 

    3월 말부터 시행된 미국의 통화, 재정정책 서프라이즈가 지속되기는 쉽지 않음. 통화부양정책의 속도는 크게 둔화되었고, 추가 재정정책 효과만 기대됨. 

    또한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큰 상황에서,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오프라인 경제 활동의 회복세가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감안. 

    미국의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7만명을 상회하며 2차 팬데믹 도래. 주식시장이 악재에 반응하지 않는 이유는 2차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락다운 정책이 시행되지 않고 있기 때문. 확진자 수 대비 사망자 수 증가세는 크지 않으며 1차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경기 블랙아웃 충격이 너무 컸기에 2차 락다운 정책을 시행하기 부담스러운 상황. 

    그러나 남부지역의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고용 회복세 둔화 우려 확대. 락다운 정책이 시행되지 않은 경우에도 스스로 경제활동을 자제하는 행동 패턴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2차 팬데믹으로 인해 경기 회복 속도는 느려질 것으로 전망. 

    따라서 주가의 상승은 3분기 중반까지 진행되고, 이후 상승 탄력이 둔화되거나 변동성 확대 대비.

    ㅇ투자아이디어: 실적 시즌과 옥석 가리기

    8월 포트폴리오: 실적 시즌을 맞아 옥석 가리기가 필요한 시기. 실적 가시성 높은 성장주와 경기 방어적 성격의 저평가 가치주에 주목. 8월 키워드는 ①테슬라 S&P500 편입 이슈, ②성장주 옥석 가리기, ③가치주 단기 반등

    현 주식시장의 사이클 끝까지 성장주가 주도주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 다만 8월은 실적 시즌을 맞아 단기적으로 성장주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가중되는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 

    성장주 내에서는 실적 가시성이 높은 2차전지, 소프트웨어 업종 중심의 압축 대응이 필요. 2차전지는 9월로 예상되는 테슬라 S&P500 편입과 관련해서도 긍정적

    밸류에이션 부담과 실적 불안으로 인해 모멘텀이 약화되는 성장주의 빈자리를 단기적으로 가치주가 채울 것으로 예상. ‘양호한 현금 창출력, 밸류에이션 매력, 경기 방어적 성격’을 갖춘 필수소비재, 통신서비스를 긍정적으로 판단

    ㅇ 8월 관심종목: 삼성전자, SK하이닉스, NAVER, 카카오, 비즈니스온, 삼성전기, LG화학, 삼성SDI, CJ제일제당, SK텔레콤


     

     


    ■ 브라질: 세제 개혁과 헤알화 반등 -하나

    횡보세를 지속하던 헤알화가 움직이기 시작하는 모습이다. 지난 3주간 달러대비 5.30~5.40헤알 대의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하던 헤알화는 정확히 한 달만에 달러대비 5.20헤알선을 하향 돌파 하였다. 원헤알 환율도 단숨에 230원 선으로 올라섰다.

     

    헤알화의 반등에는 크게 세가지 요인들이 자리하고 있다. 1) 달러 약세와 함께 나타나고 있는 글로벌 외환시장의 차별화 현상, 2) 최악의 시기를 확인했다는 안도감, 그리고 3) 정부의 세제 개혁 시도가 바로 그 이유들이다.


    정확히는 지수 구성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유로화의 강세 기조가 크게 자리하고 있기도 하지만, 여러 요인들이 함께 맞물리며 달러 인덱스는 94pt대까지 하락하였다.

     

    유럽연합의 경제 회복 기금 조성안이 합의된 가운데 미국 내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지표 부담, 추가 부양책 지연 우려 등이 맞물린 영향이다.

     

    최근에는 코로나 2차 확산 여부가 국가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경기 흐름에 대한 전망도 조금씩 엇갈려 나가고 있다. 동시에 글로벌 외환시장에서는 상기 요인들의 영향으로 각 지역, 각 국가의 국면별 상황에 따라 통화 가치가 차별화되는 현상이 과거보다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으나, 과도하게 하향 되었던 경제 전망들은 수정되고 있다. 6월말에 -6.54%로 예상되었던 연간 경제 성장률도 -5.95%까지 상향되었다. 최근 남아공과 칠레 등의 통화가치 반등폭이 컸다는 점도 이와 동일한 맥락에서 볼 수 있다.

     

    한편 게지스 경제부 장관은 지난 21일, 제도 간소화 조항들을 앞세워 1차 조세 개혁안을 하원에 제출하였다. 보우소나로 정부 집권 초반 당시에는 작년 연말부터 세제개혁 작업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대통령과 의회의 정치적 갈등으로 인해지연되었다.

     

    세제 간소화는 기업들의 세금 처리 비용 감소와 탈세 방지 등으로 연결되어 브라질 재정과 경제에 긍정적 요인이 될 것이다. 추가 개편안과 세부안의 수정작업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겠으나 세제 간소화에 대해서는 정부와 의회의 공
    감대가 어느 정도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코로나 여파로 경제 불확실성과 재정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정부 역시 여론이 민감하게 반
    응할 수 있는 내용들(면세 대상 축소 등)은 제외하며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한 재정 악화는 불가피하나, 기대가 사라져가는 듯했던 개혁 작업이 다시 진행되기 시작했다는 점은 악화의 정도를 낮춰줄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현재 브라질은 여타 신흥국과 마찬가지로 정부의 정책 여력이 상당히 제한적인 위치에 놓여있다. 통화정책은 지난 1년 사이에 이미 4.25%p의 기준금리를 인하해 실효성이 제한되는 영역에 진입했다.

     

    세제 개혁의 진전은 의미가 있지만 그만큼이나 꾸준히 문제로 지적되어 왔던 부채 부담으로 인해 재정정책 역시 선제적 활용이 어려운 상황이다.

     

    코로나에 가려 우선 순위에서 밀려나 있으나, 대통령의 장남과 관련된정치 스캔들도 잠재된 불안 요인이다. 결론의 방향은 크게 다르지 않다. 금리의 추가 하락이 제한되는 가운데 통화가치는 단계별로 점진적 회복세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 씨클리컬 반등의 의미와 한계- SK

     

    테슬라 4분기 연속 흑자 기록하며 S&P500 편입요건 충족. 성장주에 대핚 불안감 어느정도 경감시킬 것. 다만 최근 경기민감주의 반등은 고민. 단기적인 모멘텀은 높지만 중장기적읶 측면에서 볼 때 기존 주도주(ITSW,헬스케어)에 비해 매력은 낮음.

     

    높은 관심을 받았던 테슬라의 2Q 주당순이익이 2.18 달러를 기록해 예상치($0.03)를 크게 상회하며 4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이로써 테슬라는 S&P500 지수의 편입요건을 충족했다. 이번 실적이 중요했던 이유는 S&P500 편입과 맞물려 단기급등에 따른 가격부담이 나타나고 있는 성장주의 가늠자 역할 때문이다.

     

    올해 성장주(+12.5%)는 가치주(-14.8%) 대비 큰 폭으로 상승 중인데(7/21 기준), 자칫 테슬라의 실적부진에 따른 S&P500 편입 실패는 성장주의 차익실현 매물 출회의 빌미로 작용할 수 있었다. 이로써 성장주의 밸류에이션 부담도 어느정도 경감될 전망이다.

     

    아직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남아있어,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테슬라의 실적호조로 성장주의 고평가 논란은 다소 사그라들 전망이다.

     

    또한 삼성전자에 이어 SK 하이닉스의 실적도 전년동기대비 +205% 증가한 1.95 조원을 기록하는 등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고, 제약/바이오 업종도 상승흐름이 이어지는 등 기존 주도주에 대한 높은 관심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가격부담이 완전히 사그라들지는 않았다. 게다가 최근에는 씨클리컬 업종 등 경기민감주의 반등과 맞물려 시장 색깔에 대한 고민이 커질 수 밖에 없는 시점이다. 중국발 수요증가와 각국의 정책 및 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으로 경기민감주는 최근 반등에 성공했다.

     

    이를 반영해 구리와 은 가격도 가파르게 상승 중이다. 정책적인 모멘텀과 글로벌 수요, 가격 메리트를 감안하면 단기적인 관점에선 경기민감주가 현시점에선 더 매력적이다. 실적추정치도 반등에 성공했다.

     

    각국의 경제활동 재개 및 정책이 속속 발표될수록 매력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새로운 주도주로 자리잡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판단이다. 즉, 중장기적인 매력은 현재의 주도주(ITSW, 헬스케어 등)보다 낮다. 단기적으로는 경기민감주에 관심을 갖되, 중장기적인 뷰를 바꿀 필요는 없어 보인다.

     

     


    ■ 일본 수출규제 1년: 더 강해져 돌아온 소부장 -한투

     

    8월 초 예정된 일본제철의 자산 압류를 전후로 일본의 2차보복 가능성 부각.수출 규제, 증시 내 일본 자금 철수 가능성이 있으나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 소부장 2.0 정책을 통해 추가 국산화 수혜가 예상되는 업종과 기업에 주목.

     

    ㅇ8월 초 예정된 일본제철의 국내 재산 압류: 한-일 갈등 고조 전망


    내달 4일 일본제철의 국내 자산 강제압류 및 매각을 앞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일본이 한국 법원의 판결에 반발하고 추가 보복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일본제철이 국내 자산을 압류당하게 된 본질적 계기는 양국 간 배상 문제다.

     

    대구지법은 6월 동사의 국내 자산인 피엔알 주식 19만 4794주에 대해 ‘자산 압류 명령 공시송달’을 결정했다. 동사가 강제징용 피해자 4명에게 1억씩 손해배상하라는 대법원 판결을 따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법원은 공시송달 기한인 8월 4일 부터 압류된 해당 자산을 강제로 매각하고 현금화할 수 있다. 법원이 일본제철의 국내 재산을 압류하고 매각해 징용 피해자에게 배상하려는 의도로 해석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추가 보복의 여파가 지난 번보다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작년의 규제 품목이 반도체 핵심소재인 불화수소, 포토레지스트와 플루오린폴리이미드였다면 이번에 거론되는 실리콘 웨이퍼, 블랭크 마스크, 파인메탈마스크, 알루미늄 파우치 등은 반도체뿐만 아니라 2차전지 등 좀 더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사용되기 때문이다.

     

    ㅇ정부의 소부장 강화 정책: 일본의 의도치 않은 선물


    이러한 우려는 일본이 작년 수출 규제를 발표할 당시 업계 측의 반응과 유사하다. 여러 가지 우려가 있겠으나 핵심은 간결하다. 당장 제품을 만들어야 하는데, 완성품을 만들기 위한 재료를 조달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공급업체 측의 생각은 달랐다. 수요 기업들의 75%가 일본의 수출 규제에 부정적 영향을 피력한 반면, 공급 업체의 52%는 수출규제가 매출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고, 나아가 61%는 이번 수출 규제로 인해 기술력
    향상에 긍정적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공급업체들은 위기를 기회로 인식한 것이었다.

     

    결과적으로 일본의 수출규제는 정부에게 국내 소부장 기업 육성의 필요성을 부각시킨 트리거 포인트의 역할을 했다. 정부는 20년만에 소부장 특별법을 전면개정하고 특별회계를 신설했으며, 경쟁력 강화를 위한 75개의 대책 과제 중 최근까지 65개 과제를 완료했다.

     

    나아가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사업 실시 등 공급망 재편을 통해 소부장 기업은 물론 기존 발주사들에게도 R&D, 정책금융, 인력파견, 규제완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일각에서는 소부장 강화 정책이 단순히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한 대응책을 넘어 한국의 산업을 재편했다고 평가했다.

     

    증시 내 소부장 기업의 인기도 뜨거웠다. 일본이 전면적으로 수출 규제를 발표했던 2019년 7월부터 반도체 소부장 관련 주가는 상승폭을 확대해 벤치마크를 큰폭으로 상회하고 있다.

     

    나아가 이번 코로나19로 증시가 하락한 뒤 반등할 때에도 반도체 소부장 관련 주가는 견조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정부의 지속적인 공급망 재구축 의지와 지원을 통해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해당 기업들에 대한 모멘텀이 지속됐다. 악재로만 여겼던 일본 수출규제가 되려 국내 증시에 호재가 된 격이다.

     

     


    ■ Tesla 2Q20 Review: 고민해야 할 3가지- 키움

     

    ㅇ영업이익, EPS 기준 어닝 서프라이즈

     

    수익성 좋은 탄소배출권 매출 확대 및 이연 매출의 매출 인식 때문. 일론 머스크, 컨퍼런스콜에서 Texas 신규 기가팩토리를 비롯한 Capa 증설 계획 언급


    ㅇ실적 및 밸류에이션

     

    블룸버그 컨센서스 기준 예상되는 분기 영업이익은 2Q20 3.3 억달러에서 3Q20 6.1 억달러→4Q20 9.2 억달러. 2020 년 인도량 목표 50 만대 목표를 위해서는 2H20 에 전반기 대비 80% 가량 인도량을 증가시켜야 한다는 점이 컨센서스에 반영된 것으로 보임.

     

    연간 매출액은 2020년 280억달러 → 2021년 399억 달러 → 2022년 529억 달러로 2019~2022년 CAGR +29.1%로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가파른 Top line 성장으로 블룸버그 컨센서스 기준 2020 년 EV/EBITDA는 69.4 배 → 2022 년 EV/EBITDA 는 34.2 배. 다만, 최근 3개월간 126%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며 시가총액 약 3천억달러의 기업이 된 동사의 주가 흐름을 실적과 밸류에이션으로 설명하려면 다음과 같은 시나리오가 필요하다고 판단.

     

    1) 2020~2021 년은 유럽 전기차 OEM들이 본격적으로 전기차 출시를 확대하는 시기. 경쟁 심화되는 시장에서 Tesla의 점유율이 확고히 유지될 필요가 있음.

     

    2) FSD의 빠른 발전으로 판가가 10 만달러까지 확대되는 과정이 단기간 내에 이뤄져야 된다고 판단.

     

    3) 이번 실적 컨퍼런스콜에서도 ‘니켈 공급 부족’이 언급됐을 만큼, 배터리용 금속 중 가장 수급이 걱정되는 금속은 니켈. 

     

    니켈 채굴량이나 리사이클링 니켈 공급량이 장기간 증가해야 니켈가격 안정화되면서 전기차 OEM들의 실적 역시 안정화될 가능성 높음. 위 3 가지에 대한 추가적인 고민이 향후 투자 판단에 있어서 중요할 것으로 전망.

     

     

     

    ■ 삼성바이오로직스-짓고, 또 짓고 - 흥국

     

    ㅇ2Q20 Review: 매출액 , 영업이익 컨센서스 대폭 상회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 년 2 분기 매출액 3,077 억원 ((+294.1% YoY, 48.5 %QoQ), 영업이익 811 억원 흑자전환 YoY , 29.6% Qo Q opm 26.4 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인 매출액 2,358 억 영업이익 607 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 달성.

     

    매출액은 1분기 공장 가동률 개선으로 2분기 판매량이 증가하며 성장을 이끌었음. 영업이익률은 3공장 정기유지보수 (6~7월 )비용이 원가 측면에 반영되어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하였지만, 판매관리비의 안정적인 관리로 20% 후반의 양호한 수준을 유지함.

     

    ㅇ연간 가동률 전망

     

    연간 가동률은 1, 2 공장 약 80%, 3 공장 약 30% 으로 전망함 3 공장 유지보수 일정이 7월까지로 3분기 가동률도 영향이 있지만, 진행중인 프로젝트는 아직 초기 수준이라 가동률 20%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함. 1공장은 연말 유지보수 계획이 잡혀있어 연간 완전 가동을 소폭 하회하는 수준을 예상함.

     

    ㅇ코로나로 인해 앞당겨진 4공장 증설 일정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으로 글로벌 CMO 용량이 부족해진 상황에서 세계 1위 CMO 업체로서 수혜를 얻음. 올해 상반기 1.8 조원의 수주를 이미 확보했고, 이로 인해 연간 목표였던 3공장 수주 60% 를 초과 달성할 수 있을것.

     

    공장의 20%용량을 여유 용량으로 확보하고 있다고 가정하며, 향후 추가적인 CMO 수주는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을 예정. 그러나 1,2 공장은 이미 완전 가동 상태로 돌아가고 있고, 3 공장 수주는 빠른 속도로 채워지고 있기 때문에 4공장 증설계획이 올해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함.

     

    ㅇ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9 0,000 원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890,000 원으로 상향함. CMO업황 호조에 따 라 활발한 수주를 이뤄낸 까닭에 실적 추정치를 상향조정 했으며 경제 상황과 주식 시장에서의 움직임에 따라 할인율을 낮춤.


    DCF 방식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 영업가치 를 48.9 조원 으로 추정하며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가치10조원을 합하여 목표주가를 산출함

     

     


    ■ 주간 통신 이슈/전략: 장비는 미국수주, 통신주는 2Q 실적 주목 -하나

    7/23일(목) 미국 3.5GHz 대역 70MHz 주파수 경매 개시, 10월 아이폰 5G 출시에 맞춰 9월 이후 5G 투자 본격화 전망.


    미국 AT&T 7/23일(목), 버라이즌과 T-Mobile 7/24(금) 2Q 실적 발표 예정, 5G 커버리지 계획 및 장비 업체 선정 언급 가능성에 주목. 납기 감안 시 7월 내 버라이즌/AT&T 5G 장비업체 선정 예상, 삼성전자/에릭슨/노키아 벤더에 관심 높일 시점.


    미국 광고심의기구 버라이즌 28GHz 광고 중단 권고, 버라이즌 향후 3.5GHz 대역에 집중할 전망, KMW/RFHIC에 긍정적
    - 소비자 단체 영국 오픈 시그널 데이터 토대로 5G 가입자 일 5G망 사용량 비중 15% 불과하다고 발표, 향후 인빌딩 커버리지 크게 이슈로 부상 예상.


    KT 자회사 BC카드 케이뱅크 대주주 적격성 심사 통과, 지분율 34% 보유 예정, 케이뱅크 성장에 따른 BC카드 가치 부각될전망.   


    KT 자회사 스카이라이프 6천억원에 현대HCN 인수 유력 가능성 보도, 재무적 능력 충분하나 인수 가격 너무 높아 최종 인수 시 주가에 부정적 평가.

     

    디지털뉴딜의 일환으로 정부 제주도에서 C-ITS 기반의 자율차 선보일 예정, 5G 기반의 뉴비즈 성장 기대감 커질 것으로 보여 통신주에 긍정적.


    8/5일 데이터 3법 시행 예정, 통신사 상권별 거주자 소비 성향, 유동인구/소비/상권 데이터 상품 출시 예정, 통신사 B2B 사업 확대에 긍정적 .

    정부/통신사 주파수 재할당 대가 협상 본격화, 과거 매출 성과/통신 원가/경쟁 강도가 주된 이슈임을 감안 시 과거보다는
    할당 대가 낮아질 전망.

     

    한상혁 방통위원장 분리공시제 재추진 표명, 단통법 폐지 가능성 부각되나 더 파괴력 큰 분리공시제/완전자급제 도입 논의 되고 있어 관심 고조.


    분리공시제 도입 시엔 단말기 실질 가격 노출로 폰 가격 경쟁심화에 따른 폰 출고가 하락, 통신사 마케팅비 감소 나타날 수 있어 통신사엔 긍정적.


    다음주엔 미국 수출 관련 장비주(KMW/RFHIC/쏠리드/다산네트웍스)에 주목, 통신주는 2Q 실적 발표 후 주가 상승에 대비한 SKT 매수 추천.

     

     


    ■ 현대차 이익기대 상향과 수소서비스 진출 재평가- 현대차

     

    ㅇ투자포인트 및 결론


    2Q20 영업이익은 5,903억원(-31.7% yoy, OPM 3.4%) 기록, 컨센서스 85.0% 상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생산/수요 차질에도 내수 호조와 주요 시장 믹스 개선, 우호적 환율로 선방

     

    선진, 내수시장 신차 효과로 점유율 상승, 믹스 개선되며 2H20 이후 이익 기대치 상향. 수소 상용차 기반 ‘Pay per use’ 구독 사업 진출은 니콜라와 유사한 사업 영역 진출로 수소 사업 재평가 기대. 

     

    목표주가 기존대비 14.3% 상향, 160,000원 제시, 투자의견 BUY, 업종 내 Top-pick 유지

    ㅇ 2Q20 Review: 기대를 뛰어 넘은 믹스 개선의 효과


    1) 매출액 21.9조원(-18.9% yoy, -13.7% qoq), 영업이익 5,903억원(-52.3% yoy, -31.7% qoq, OPM 2.7%), 지배순이익 4,633억원(-44.1% yoy, -42.4% qoq) 기록

     

    2) 영업이익기준 컨센서스 3,192억원(OPM 1.5%)와 당사 추정치 1,633억원(OPM 0.9%)를 각 각 85.0%, 261.4% 상회


    3) 요인: 믹스 개선 효과로 볼륨 감소에 따른 실적 부진 우려 완화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요인별로 물량감소가 1.658조원 감소 기여했으나, 환율 1,870억원, 믹스 1.05조원 증가 기여하며 코로나19 물량 감소 실적 부진을 완화

     

    부문별 영업이익은 자동차 2,950억원(OPM 1.8%), 금융 2,720억원(OPM 6.3%), 기타 420억원(OPM 2.9%) 기록


    ㅇKey Takeaways: 수소, 나무에서 숲으로 사업 확대. 실적 개선 모멘텀까지.

     

    1) 2H20 이익 기대 상향: 내수 믹스 개선과 볼륨 호조가 싼타페, G70, GV70 등 지속, 선진 시장확대 출시로 인센티브 하락, 점유율 상승에 따른 손익 개선 기대. 이머징 수요 회복은 더디나 러시아, 인도 등 주요 시장의 고수익 신차 중심 전략으로 수익 방어하며 하반기 이익 기대 상향.

     

    2) 수소 사업 확대 가능성 제시: 컨퍼런스콜 질의응답을 통해 수소 상용차 기반의 구독 사업 진출 가능성 언급. 수소 상용차 기반 ‘Pay per use’ 구독 사업 진출은 인프라, 재생에너지 비롯한 핵심 업체와 협업 의지 밝힘. 차량 제조에서 수소 생산과 유통, 차량 구독 서비스를 포괄하는 수소생태계 구축과 관련한 서비스 사업 진출에 관심


    ㅇ주가전망 및 Valuation


    2Q20 코로나19 경제 중단 우려로 글로벌 OEM 적자 전환, 유동성 악화 우려가 고조된 가운데 내수 기반 변별력 있는 실적 호조를 보여준 현대차는 2H20 이후 신차 출시 지속에 따른 점유율 상승, 믹스 개선, 인센티브 하락으로 이익 기대 상향과 함께 주가 band 수준이 상향될 전망


    수소 상용차 기반 ‘Pay per use’ 구독 사업 진출로 니콜라와 유사한 사업 영역 확보에 따른 수소사업 재평가 기대. 추정치 변경으로 목표주가 기존대비 14.3% 상향한 160,000원 제시, 투자의견 BUY, 업종 내 Top-pick 유지

     

     

     

     


    ■ 나이벡 : 세포 투과 플랫폼 기업 나이벡을 아십니까? - 키움

     

    ㅇ약물 전달 플랫폼, 빅파마와 2건의 MTA 체결

     

    동사는 펩타이드 기반 약물전달 플랫폼(NIPEP-TPP, NIBEC PEPTIDE with target tissue penetration property)을 보유하고 있으며, 폐암/유방암/대장암/전립선암 적응증에 대해 전임상 중에 있다.

     

    세포 투과성 펩타이드(Cell Penetrating Peptide, CPP)에 타겟팅(암줄기세포 표적 도메인)을 탑재하여 선택성이 높다는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암 세포에만 선택적으로 뚫고 들어가기 때문에 부작용이 낮고, 적은 용량으로 원하는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9.10월 NIPEP-TPP 플랫폼 관련 글로벌 빅파마와 공동연구 개발에 이어, ’20.2월 영국계 바이오제약사와 플랫폼 물질이전계약(MTA) 체결되며 작년하반기부터 플랫폼에 대한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체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ㅇ뇌 질환 분야 플랫폼 확장 기대 및 신약 임상 진척

     

    지난해 암젠이 KRAS(G12C) 변이 타겟 항암제 AM510의 긍정적인 1상 데이터를 발표하며 지난해 ASCO에서 가장 주목받았고, 이후 화이자는 KRAS(G12C)항암제 개발 업체 어레이(Array)를 114억 달러(약 13조원) 규모로 인수한 바 있다.

     

    동사 또한 NIPEP-TPP 플랫폼 기반의 KRAS G12C 전임상 연구 중에 있어 KRAS G12C 항암제 경쟁에 뛰어들고자 하는 글로벌 제약사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추측된다.

     

    실제 폐암이 유발되도록 한 마우스 모델에서 타겟팅되어 치료효과가 있는지 연내 확인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뇌혈관장벽(BBB)투과 기전에 대해 규명 작업 중으로 확인될 경우 BBB 투과로의 플랫폼 확장 가능성도 존재한다. 플랫폼 외 신약 파이프라인으로는 골다공증치료제가 국내 1상 중이며, 염증성장질환 치료제는 독성 완료하여 호주 
    1상 진입 준비 중이다.

     

    염증성장질환 치료제는 SC 제형뿐만 아니라 경구제도 가능해 추후 1상에서 높은안전성이 증명되면 병용 수요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는 독성 시험 진행 중이다.

     

    ㅇ동종기업 대비 현저한 저평가

     

    세포 투과 플랫폼 기술 보유 업체로 셀리버리가 있으며, TSDT 플랫폼은 전임상단계로 시가총액 8,214억원 형성되어 있다. 동사의 NIPEP-TPP 플랫폼 또한 전임상 단계에 있으며, 글로벌 다국적사와 물질이전계약(MTA) 2건 체결한 바 있다.

     

    뇌 질환 분야로의 플랫폼 확장도 가능하며, 플랫폼 외 다수의 신약 파이프라인이 임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 셀리버리와 세포 투과 플랫폼 및 임상 단계등이 유사한데 반해 동종기업 대비 상당히 저평가 되어있다고 판단된다.

     

     

     


    ■ 오늘 스케줄 -7월 24일 금요일


    1. 일본 증시 휴장
    2. 검언유착 의혹 수사 관련,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소집 예정
    3. 월성원전 사용후핵연료 임시 저장시설(맥스터) 증설 여부 의견 수렴 결과 발표 예정
    4. 저신용 회사채·CP 매입기구 매입 개시 예정
    5. 현대HCN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예정
    6. 갤럭시 A21s, 국내 출시 예정


    7. 삼성에스디에스 실적발표 예정
    8. 현대모비스 실적발표 예정
    9. 현대글로비스 실적발표 예정
    10. 현대위아 실적발표 예정
    11. 현대건설 실적발표 예정
    12. HSD엔진 실적발표 예정
    13. 두산밥캣 실적발표 예정
    14. 두산인프라코어 실적발표 예정
    15. S-Oil 실적발표 예정
    16. 신한지주 실적발표 예정
    17. 제주은행 실적발표 예정


    18. 제놀루션 신규상장 예정
    19. 미래에셋맵스리츠1호 신규상장 예정
    20. 제이알글로벌리츠 공모청약
    21. 마이크로디지탈 추가상장(무상증자)
    22. 에코마이스터 추가상장(유상증자)
    23. 에이디테크놀로지 추가상장(유상증자)
    24. 삼본전자 추가상장(유상증자)
    25. 유니슨 추가상장(주식전환)
    26. 멕아이씨에스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CB전환)
    27.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8. 드림텍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9. 유니퀘스트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30. 국동 추가상장(BW행사)
    31. 디에이테크놀로지 추가상장(BW행사)
    32. 신흥에스이씨 추가상장(CB전환)
    33. 아이큐어 추가상장(CB전환)
    34. 웰바이오텍 추가상장(CB전환)
    35. 삼강엠앤티 추가상장(CB전환)
    36. 케이피엠테크 추가상장(CB전환)
    37. 에이치엘비 추가상장(CB전환)
    38. 필로시스헬스케어 추가상장(CB전환)
    39. 루미마이크로 추가상장(CB전환)
    40. 엘오티베큠 추가상장(CB전환)
    41. 라이브플렉스 추가상장(CB전환)
    42. 초록뱀 추가상장(CB전환)
    43. 이엔플러스 추가상장(CB전환)
    44. 대모 보호예수 해제


    45. 美) 6월 신규주택매매(현지시간)
    46. 美) 7월 합성 PMI 예비치(현지시간)
    47. 美) 7월 제조업 PMI 예비치(현지시간)
    48. 美) 7월 서비스업 PMI 예비치(현지시간)
    49. 美) 주간 원유 채굴장비 수(현지시간)
    50. 美) 버라이즌 실적발표(현지시간)
    51. 美)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실적발표(현지시간)
    52. 유로존) 7월 합성 PMI 예비치(현지시간)
    53. 영국) 7월 GFK 소비자신뢰지수(현지시간)
    54. 영국) 5월 CIPS / 마킷 합성 PMI 예비치(현지시간)
    55. 영국) 6월 소매판매(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증시는 미국 실업지표 악화와 대형 기술주 약세로 하락 마감. 업종별로는 필수소비재, 금융, 유틸리티를 제외한 전 업종 하락. 유럽 증시는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을 지켜보며 혼조세 마감

     

    다우지수는 26,652.33pt (-1.31%), S&P 500지수는 3,235.66pt(-1.23%), 나스닥지수는 10,461.42pt(-2.29%),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070.97pt(-1.64%). 


    ㅇ WTI 유가는 미국 내 재고 증가와 에너지 수요에 대한 불투명한 전망에 전일대비 배럴당 $0.83(-1.98%) 하락한 $41.07에 마감

    ㅇ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이달 말 종료되는 실업보험 추가 지원 관련한 공화당의 방안은 소득의 70%를 대체하는 것이라고 말함 (CNBC)

    ㅇ 미셸 바르니에 유럽연합(EU) 브렉시트 협상 수석대표는 영국이 어업분야 등에서 교착상태를 타개하려는 의지가 없다면서 무역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경고함 (DowJones)

    ㅇ 남아프리카공화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했지만, 동결을 주장한 소수의견도 나오면서 랜드화가 낙폭을 줄였음. 일부 위원들이 완화 사이클이 끝나기를 바라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는 평가가 나옴 (DowJones)

    ㅇ 중국은 영국의 영국해외시민(British National Overseas·BNO) 여권을 유효한 여행 관련 증명서로 인정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힘 (CNBC)

    ㅇ 폼페이오 장관은 중국 국민들이 공산당을 변화시켜야 한다는 등 중국 정권 교체의 필요성을 직접적으로 거론함 (WSJ)

    ㅇ 모건스탠리가 바이러스를 더 잘 제어하지 못한다면 올 가을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15만명에 달할 수 있다고 경고함 (CNBC)

    ㅇ 중국 국유 제약회사인 중국의약그룹(시노팜)은 코로나19 백신이 올해 말까지 준비될 것이라고 밝힘. 올해 연말까지 백신을 시판할 수 있다는 이러한 시노팜의 주장은 백신 개발이 좋은 성과를 내고 있어도 실제 사용은 2021년 연초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세계보건기구(WHO) 전문가들이 언급한 가운데 나온 것

    ㅇ 중국이 정부와 기업이 취급하는 데이터를 엄격히 관리하는 새로운 법을 제정할 예정. 데이터 변조, 부정 사용으로 국가 안보를 해친다고 판단하면 벌칙을 부과한다는 내용임. 국외 조직과 개인이 수집하는 데이터도 대상이 되기 때문에 외국 기업에서 경계감이 확산

    ㅇ 신용등급 ''BBB+''인 한진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투자자 확보에 실패함. 한진은 3년물 총 3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했지만, 주문은 없었음.

    ㅇ 청두 소재 미 영사관을 폐쇄하는 것이 미국의 휴스턴 중국 총영사관 폐쇄에 대한 보복카드로 부상하고 있음. 미국은 광저우와 상하이, 선양, 청두, 우한에 영사관을 두고 있으며 홍콩과 마카오에 총영사관이 있음. 이 가운데 청두 영사관 폐쇄가 검토되고 있어 미•중 긴장이 더 고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ㅇ 9월 말 도래하는 코로나 대출 만기 연장과 이자상환 유예 조치가 사실상 한 차례 더 연장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대출 만기 연장, 이자상환 유예를 재연장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으고 있다고 말함.

     

     


    ■ 금일 한국 증시 전망 


    MSCI 한국 지수 ETF 는 1.47%, MSCI 신흥 지수 ETF 는 0.80% 하락함.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202.43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5 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 

     

    국내증시는 미국 대형 기술주들의 낙폭에 대한 부담을 가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 

    일단 전일 미-중 마찰에 대한 부담은 전일 일부 선반영되었다는 점, 대형 기술주들의 밸류에이션 부담은 계속해서 제기되었던 점으로 새로운 내용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일 한국장 마감이후 매크로변수가 추가악화된 점, 달러인덱스 약세에도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점은 부정적이다.  간밤에 뉴욕증시 장중에 매크로변수의 부정적 흐름이 지나쳤기 때문에 그 반작용이 오늘 아시아장중에 나타날수 있어서 그다지 낙폭이 크지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오늘 한국증시는 전일미국장 변화를 반영하여 아침에 하락하였다가 낙폭을 줄이는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채 금리급락에도 불구하고 미국시장에서는 경기민감/가치주가 경기방어/성장주대비 상대적 강세를 보이고 있는 점은 지수하락에도 불구하고 종목별로 강세흐름이 나타날수 있다.  

     

    오늘 한국증시는 은행, 금속소재, 자동차, 운송(해운/육운), 기계, 방산, 홈인테리어, 건설/건자재, 5G/IT장비, 음식료, 개인용품, 헬쓰케어, 신재생에너지가 상대적 강세를 보일것으로 보며, 2차전지/전기차, 소프트웨어/클라우드, 인터넷/SNS, 미디어/컨텐츠, 온라인유통플랫폼/소매, 5G/정보기술/반도체 가 상대적 약세를 보일것으로 예상한다.  

     

    ㅇ 전일 매크로 변화로 본 금일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후퇴
    안전선호심리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축소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부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부정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긍정적

     

     

    ■ 전일뉴욕증시 : 미국 증시, 오후장 대형 기술주 매물로 하락 

     

    다우지수는 1.31% 내린 2만6652.33

    S&P500 지수는 1.23% 밀린 3235.66

    나스닥 지수는 2.29% 급락한 1만461.42

     

    23일 뉴욕증시가 급락했다. 미국에서 실업수당 청구가 3월 이후 처음으로 증가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애플이 하락장을 주도했다.  장 초반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예상보다 부진(발표 141.6 만명, 컨센서스 130 만명)하면서 소폭 하락 출발. 오후로 갈수록 대형 기술주들의 차익 매물로 하락 마감했다. 

    ㅇ2차 실업대란 공포:

     

    이날 증시는 2차 실업파동 우려에 급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하며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월 이후 16주 만에 처음으로 늘었다. 바이러스의 재확산으로 경제 활동이 다시 주춤해지며 실업대란도 되살아날 것이라는 우려가 시장 전반을 강하게 끌어 내렸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141만6000건으로 전주보다 11만건 늘었다. 지난 3월 넷째주 686만7000건으로 정점을 찍고 15주 연속 줄다가 16주 만에 다시 늘어난 것이다. 바이러스를 타고 실업자도 다시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제퍼리즈의 토마스 시몬스 머니마켓이코노미스트는 투자노트에서 "미국 선벨트 지역(남부)에서 코로나19가 급증하고 경제 재개가 지체되면서 2차 대량 해고가 일어났다"며 "고용의 초기 회복세가 벌써 꺾인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시장에서는 혼재된 재료가 이어졌다. 미국의 5 차 코로나 부양책과 관련해서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상원 공화당에서 계획하고 있는 부양엔 급여세 감면이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한점,  미-중 마찰과 관련해서도 오후에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시진핑 주석의 정권 교체 필요성을 강조하는 발언을 하면서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ㅇ대형 IT 주도형 하락장:

     

    고용 악화 우려에 비대면 수혜를 입었던 대형 정보기술(IT) 업체들이 하락장을 주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전날 장마감 후 나온 실적이 전반적으로 양호했지만 4.3% 급락했다. 라이선스 구매가 계속 줄고 자회사 링크드인이 고용시장 악화에 위축될 수 있다고 우려한 여파다. 

    바이탈날로지의 아담 크리사풀리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기술주들이 과매수, 고평가됐다"고 말했다.

     

    오전 마이크로소프트(-4.35%), 테슬라(-4.98%), 트위터(+4.06%), 월풀(+7.99%) 등 개별 기업들의 긍정적인 실적 소식들에 힘입어 상승 전환하기도 하였지만, 오후 들어 다음주 월요일 하원 반독점 청문회와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대형 기술주들에 대한 매물이 출회되었다.

     

    애플도 4.5% 밀렸고 아마존과 넷플릭스는 각각 3.6%, 2.5%씩 떨어졌다. 테슬라도 전날 장마감후 깜짝 실적을 내놓았지만 5% 급락했다.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 실적의 지속성이 주가 랠리를 따라 가지 못할 것이라고 비관했다.  

     

    차주 CEO 들의 청문회 참석 예정과 밸류에이션 부담, 그리고 다음주 애플, 아마존과 알파벳(모두 7/30)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는데 기인하는 것으로 추정한다. 특히, 골드만삭스가 애플에 대해 투자의견을 2 단계 하향조정한 점도 주요 요인이었다. 골드만은 애플의 주가 상승세가 실적 발표 이후 지속적이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버크셔해서웨이가 뱅크오브아메리카(+0.95%)의 지분을 이번주에만 8 억 달러를 늘렸다는 소식과 더불어 테슬라, 월풀, 킴벌리클락, 트위터 등 개별 기업들의 실적 호조 소식들은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 전일 한국장마감시점기준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1.37% 하락,  
    ㅇWTI유가 : 21달러~ 77달러 밴드에서 전일 41.06달러로 하락(전일 유가 2.31%하락)  
    ㅇ원달러환율 : 1110~1290원 밴드에서 전일 1201.92원으로 상승(전일 원화가치 0.38%하락)  
    ㅇ달러인덱스 : 93~104 밴드에서 전일 94.727로 하락(전일 달러가치 0.07%하락)  
    ㅇ미10년국채금리 : 0.3%~ 3.25% 밴드내에서 전일 0.577% 로 하락 (전일 국채가격 3.67%상승)  
    ㅇ10년-2년 금리차 0.452%에서, 전일 0.424% 로 축소 

     




    ■ 전일중국증시 : 미·중 갈등 고조에 하락

    상하이종합지수는 0.24% 하락한 3,325.11

    선전종합지수는 0.02% 내린 2,250.92. 

    23일 중국증시는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하락했다. 정보기술(IT), 통신 부문이 하락세를 견인했다. 

     

    미국이 중국에 휴스턴 주재 총영사관 폐쇄를 전격 요구하고 중국은 단호한 대응을 예고하면서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21일 미국이 갑자기 휴스턴의 중국 총영사관을 폐쇄하라고 요구했다"면서 "일방적으로 단기간에 휴스턴 총영사관을 폐쇄하라는 것은 미국의 중국에 대한 조치가 이례적으로 높아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미국이 잘못된 결정을 즉각 취소할 것을 촉구한다. 미국이 고집을 부린다면 중국은 반드시 단호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국무부는 미국인의 지식재산권과 개인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총영사관 폐쇄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내 중국 공관의 추가 폐쇄가 언제나 가능하다고 경고했다.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내 중국 공관의 추가 폐쇄 조치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열어두며 중국을 압박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반면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대감은 증시 하단을 지지했다. 중국 국유 제약회사인 중국의약그룹(시노팜)이 올해 말 코로나19 백신을 시장에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는 보도가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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