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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03(월)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20. 8. 1. 16:10

    20/08/03(월)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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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 전략: 백신이 나온다면 -한투

    ㅇ미국 코로나 확진자 안정화 조짐: 역발상 필요

    놀랍게도 미국 확진자수 증가세가 둔화되기 시작했다.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공공시설과 업장이 늘어나 방역에 도움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일일사망자도 낮게 유지되고 있는데 마스크, 산소호흡기 등 필수 의료용품 공급이 원활해지면서 의료진들의 효율적 대응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조만간 치료제와 백신이 승인되면 더할 나위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더 바빠질 것 같다. 코로나가 안정화 된다고 해서 바로 경제가 회복되진 않겠지만 금융시장의 컬러와 방향이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선진국 수요가 먼저 회복되고 항공/여행/면세 수혜가 커지겠지만, 트럼프 지지율이 다시 올라갈 수 있고 부양책 강도는 약화될 것이다. 신흥국은 백신 공급도 늦고 정책 여력도 부족해 여전히 탄력은 약할 것이다.

    물론 임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는 보장도 없고, 백신이나 치료제가 나온다 해도 생산/보급에는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다. 가을/겨울로 진입하면서 바이러스 확산이 더 거세질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시장 참여자들은 이미 2022년까지도 유의미한 회복이 없다는 시나리오에 베팅하고 있다. 한번쯤 역발상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수혜/피해 업종 로테이션에 집중하자. 8월 KOSPI 예상밴드는 2,150~2,300p이며 유니버스 추정실적 기준 12MF PER 12.2~13.0배, 12MF PBR은 0.84~0.90배다.

    ㅇ 8월 모델 포트폴리오: IT는 늘리고 건강관리는 줄이고

    코로나19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나긴 힘든 국면이다. 그래도 신규 확진자증가세가 약해지는 등 이전보다 상황은 나아지고 있다. 주요국 경제도 추가부양에 힘입어 정상화 경로를 밟아가고 있다.

     

    시장 대응도 이러한 환경 변화에 맞춰갈 필요가 있다. 투자 관점에서 정상화는 이익 개선으로 바라볼수 있다. 따라서 8월에도 이익 상향 모멘텀이 강한 업종 위주로 모델 포트 폴리오를 구성한다. 이달의 특징은 IT에 대한 투자 비중을 대폭 확대하는 반면, 건강관리 비중은 상대적으로 축소하는 것이다.

     

     
    ■ 국내증시의 상대적 매력 부각 -삼성

    [달러 약세 여건 下 외인 매수세 유입 지속 기대. 트럼프 효과의 후퇴 , 국내 증시의 부담 경감으로 이어질 전망. 달러 약세는 더 진행될 가능성 농후 , 外人 매수범위 확대 예상. BBIG 업종에 다시금 관심 필요 , 반도체의 역할도 함께 기대] 

    2분기 국내 실적 결과를 살펴보면 그간 증시의 상승 구도가 이례적이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배터리, 바이오, 인터넷 , 게임 업종의 실적 개선세가 완연했기 때문이다. 주도주의 펀더멘탈 개선이 가시적으로 확인된 만큼, 이들에 대한 관심은 다시금 높아질 전망이다.

     

    최근 수일간의 숨 고르기로 이들의 기술적 과열도 일부 해소된 상태다. 더불어 언택트 관련주의 실적 서프라이즈가 글로벌 공히 관찰된다는 점 역시 상승 논리를 강화화는 요인이 될 것이다.

    이와 함께 外人 매수세가 지속됨을 상정한다면 반도체에 대한 긍정적 시각 역시 유지할 필요가 있다 . 지난 주 후반 일시적인 차익실현에 노출된 이력이 있지만 , 그간 外人의 비중축소 규모와 이들의 하반기 실적 추이를 함께 감안한다면 매도보다 매수가 유력하다 본다 .


     

    ■ 약 달러는 언제까지 계속될까 -신한


    단기적으로 달러화 약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우세하다. 8월 경제지표를 통해 유럽과 미국 간 경기 모멘텀 차가 재확인되는 과정에서 약 달러 흐름을 되돌리기 쉽지 않다. 다만 남은 연말까지 약 달러는 주춤할 전망이다.

     

    당사는 하반기 외환시장 전망에서 ① 확장 재정에 기반한 미국의 성장세 우위, ② 달러화 자산의 상대적 투자 매력, ③ 잔존한 불확실성을 근거로 강 달러 압력 유지를 전망했다.


    ① 최근 미국보다 유로존이 나은 경기 모멘텀을 보인 배경은 코로나 재확산 여부에 있다. 중장기 성장 경로는 산업 구조에 달려있는데 유럽의 높은 여행업 의존도와 중간재 중심 제조업 구조 등은 코로나 이후 트렌드 변화에 취약하다.

     

    최근의 급격한 유로화 강세는 오히려 허약한 유럽경제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소지마저 있다.

    유로존은 재정 통합 논의가 추가로 진행돼 확장 재정에 기반한 경기 회복 가속화가 필요하다. 회복기금 협상은 통과됐으나 그 과정에서 보조금은 감축된 반면 대출이 느는 등 여전히 재정 통합 과정은 험난하다.

     

    민간경제 자생력이 미약한 만큼 공공 수요에 따라 경기 회복 속도가 좌우될 전망인데 유로존보다 미국이 여전히 정책 집행 속도 면에서 우위에 있다.


    대신 미국 대선에서 바이든이 대통령으로 당선될 경우 미국 기업의 상대적 경쟁력 약화 우려로 달러화 가치 하방 압력이 부상할 수 있다. 바이든은 그린뉴딜 등 친환경 인프라를 위해 향후 4년간 2조달러 규모의 투자가 필요하다. 

     

    재정 부담이 큰 만큼 대기업과 고소득자에 대해 분배를 강조할 수밖에 없으며 풍부한 현금을 확보한 IT 기업이 주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 트럼프 행정부 당시 관찰된 강 달러 일변도 흐름이 다소 약화될 가능성은 잔존한다.

     

    ② 달러화 자산의 상대적 매력 또한 유효하다. 금융위기 이후 유로존과 일본에서 마이너스(-) 금리가 고착화되면서 미국 국채의 상대적 일드 매력은 줄곧 유지됐다.

     

    코로나 사태에 대응해 연준이 0%대 금리 인하를 단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주요국과 미국의 실질금리 차는 70bp 이상 벌어져 있다. 남은 하반기에도 현수준의 실질금리 차는 유지될 전망이다.

     

    전반적인 금리 매력의 후퇴는 비대면(Untact) 트렌드를 주도하는 미국 기업으로의 주식 투자자금 쏠림을 지속적으로 자극한다.


    ③ G2 분쟁 등 불확실성을 헷지하기 위한 안전자산 수요 역시 유효할 전망이다. 경기부진이 다소 완화되고 화웨이 제재 유예가 만료되는 3분기 말에서 4분기 초 분쟁은 1단계 무역 합의 파기 등 실제적 조치가 단행되며 불확실성이 고조될 전망이다.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의 지지율이 추락할수록 조바심에 돌발행동 연출될 가능성도 잠재한다.

     

    연말 코로나 사태에 쏠린 이목이 분산되면서 노딜 브렉시트 우려가 재차 고조될 수 있다. 금년말로 이행기간 종료를 확정한 가운데 무역, 서비스, 어업권 등을 둘러싼 입장 차는 좁혀지지 않고 있다. 4분기 중에도 영국-EU 간 합의 성과가 부재할 시 점증할 노딜 브렉시트 우려는 유럽 정치 불확실성을 키워 달러 수요를 자극할 요인이다.

     

     


    ■ 미국2차 팬데믹이 주는 시사점-NH

    미국 내 로나9 2차 팬데믹이 도래하고 있습니다. 백신에 대한 기대감이 상존하는 가운데 선거를 앞둔 정책 담당자들의 경기 피해 최소화 의지가 높습니다. 번져가는 불길을 바라보고만 있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ㅇ 미국 내2차 코로나19 확산

     

    - 미국의일일확진자수가6만~7만명수준을지속하고있다. 3~4월1차팬데믹당시보다2배이상늘어난수치이다. 2차팬데믹의핵심지는인구밀도가높은플로리다, 텍사스, 애리조나등남부지역이다.

     

    - 그럼에도불구하고주식시장이 악재에 반응하지않는 이유는 크게 세가지라고 판단된다. ①1차팬데믹 만큼 강하지않은 락다운 정책, ②1차팬데믹 당시만큼 많지않은 사망자수 ③코로나19 백신및 치료제개발에대한 기대감 등이다.

     

    ㅇ경기 블랙아웃 충격으로2차 락다운 정책은 부담

     

    최근확진자수증가추세를보이는카운티(County)들이미국전체GDP에서차지하는비중은60%  이상이다.  2차락다운정책을실행할경우,  1차팬데믹당시경험했던미국경기블랙아웃피해가한번더,  또는더크게나타날수있는상황이다.

     

    한편, 일일확진자수대비사망자수비율은 여전히1% 내외로 낮은수준을 유지중이다.  빨라진 코로나19 검사진행속도와 변이로 강해진 전염성때문이라고 판단된다. 

     

    그러나속도에차이가많을뿐확진자수가늘어날수록사망자수도많아질수밖에없을것이다.

     

    ㅇ리오프닝에도 스스로 조심하는 미국

     

    미국기업들의 2분기실적은 비록 부진하나 리오프닝 정책이 지속되고 있어 3~4분기 펀더멘털 개선 기대감은 높다

     

    다만, 레스토랑,  아웃렛, 미용실, 호텔등의 업황은 5월 개선되는 듯 하였으나 6월중순이후 재차부진한 흐름을 보이고있다. 정부차원의 규제를 강화시키지 않아도 미국시민들이 스스로 조심하고 있기때문이다.

     

    2차 팬데믹에 따른 정부 락다운 규제강화 또는 소비자들의 행동 패턴 변화로 전통산업의 경기회복은 느리게 진행될 가능성이높다.


     


    ■ 미국의 밤은 한국에게 낮이 될 수도 있다. -신한


    미국 IT가 불편해지면 한국 IT는 빛날 수도 있다. 유동성이 풍부해 어딘가를 누르면 어딘가는 튀어오를 수 있다. 한국 IT가 그 튀어오르는 누군가일 가능성이 있다. 지구의 물리적 시간 하에서는 자연스러운 일이다. 미국의 밤은 한국의 낮이기 떄문이다.


    한국 IT는 미국 IT를 상당 부분 대체할 수 있는 분야를 망라해 가지고 있다. 반도체, 휴대폰, 가전 등 IT 핵심 부문이다. 미국 투자자들이 한국 IT로 눈을 돌릴만한 이유가 있는 셈이다. 여기에 바이든 대통령 하에서는 정치적 불리함도 낮아진다.


    한국은 G2(미국, 중국)과 교역 비중이 매우 높다. KOSPI는 그 결과 미중 무역 분쟁이 불거진 이후 가장 낮은 수익률을 기록하는 증시였다. 미중 분쟁 강도가 약해진다면 상황은 변할 수 있다. TSMC가 한국 IT 대비 확연한 강세로 돌아선 시점과 미중 무역분쟁이 본격화된 시점이 일치하는 건 우연이 아니다. 그 반대를 기대한다.


    IT 핵심인 반도체 업종 내 삼성전자 주가 패턴에도 주목해야 한다. 삼성전자가 지난 수 십년간 위기 이후 국면에서 KOSPI 상승을 이끌었다. 압도적 기술력은 위기 때 빛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10년간만 좁혀보면 삼성전자가 보여온 상대 강도도 주목해야 한다. 삼성전자의 시장 대비 평균 강세 기간과 상승률은 각각 700일과 100%였다.

     

    상대 강세 시작점을 2019년 1월부터로 판단할지, 코로나19 직후부터로 판단할지에 따라 기간은 달라지겠지만 상대 강도 측면에서 50% 가량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 삼성전자를 포함한 반도체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미국 증시가 여름에 쉬어간다면 KOSPI도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이기는 힘들 수 있다. 다가오는 여름, 증시가 잠시 쉬어갈 밤을 맞이할 때 미국 대선 이후 낮, 즉 강세장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 그 준비는 반도체다. 별(星)은 밤에 더 빛난다.


    8월 KOSPI는 2,150~2,350pt 내 등락을 전망한다. 현재 지수 기준 위아래 모두 100pt씩이다. PER(주가수익비율)이 리먼 사태 최고치에 도달해 밸류에이션 잣대는 큰 의미 없어 보인다. 주요 기술적 지지선 및 저항선을 토대로 고려한 수치다.
     


    ■ 7월 2차전지 수출: -5% 감소 - 하나

    ㅇ7월 Reveiw

    7월 리튬이온전지 수출 금액 YoY -5% (6월 +3%), 수출 중량 YoY -1% (6월 +10%). 수출 상위 3개국(독일,미국,중국) 성장 불구 기타 국가 COVID-19 여파로 감소하며 전체 수출액 감소.

     
    유럽 주요 6개국 합산 수출 YoY -16% (전체 리튬이온 전지 수출 대비 유럽 6개국 비중 31%). 자동차 OEM 고객사 밀집 지역이자 최대 수출국인 독일향 수출 금액 YoY +23% 증가하며 4개월 연속 증가.

     
    삼성SDI 공장 위치한 헝가리향 수출 YoY +79% 증가하며 9개월 만의 반등. 전기차 후발 OEM 공장 위치한 이탈리아향 수출 YoY +147% 증가하며 2개월 연속 증가.

     
    ID.3 출시 지연 등 주요 전기차 신차 출시 스케줄 변경 영향으로 폴란드향 수출 YoY -50% 감소하며 2개월 연속 감소. 중국향 수출 금액 YoY +2%(수출 비중 12%, 5개월 연속 증가). 


    중국의 경우 IT 기기 및 테슬라향 LG화학 배터리 서플라이 체인 수출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 미국향 수출 금액 YoY +29%(수출 비중 13%, 2개월 연속 증가), IT 기기 및 GM 배터리 수요 증가 추정

    ㅇ8월 전망

    소프트웨어 문제로 주요 전기차 출시 지연됐으나 9월 중 ID.3 고객 인도 예정 감안, 폴란드 등 최근 수출 감소국 반등 전망. 삼성SDI 등 한국 주요 셀 메이커들의 3분기 EV 배터리 성장 가이던스 감안, 8월 독일 등 주요국 수출 지속 증가 전망

    유럽 탄소 배출 규제 지속 및 EU Green Recovery 기조, 국가별 친환경차 지원 정책 감안, 기타 유럽 국가 수출 반등 전망. 중국 및 미국의 경우 스마트폰, 노트북 등 IT 기기 수요 회복 및 테슬라, GM 효과로 증가세 지속 전망. 

    종합 : 유럽 일시 부진 회복 및 중국, 미국 시장 회복으로 전체 리튬이온전지 수출 반등 전망. 

     


    ■ 미국 신용등급 전망 하향조정에 대한 판단 - 대신 

    신용평가사 피치(Fitch)가 31일(현지시간)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기존의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피치는 미국의 신용등급을 ''AAA''로 계속 유지하면서도 "이미 진행 중인 공공 재정의 악화와 신뢰할 만한 재정 강화 계획의 부재"를 고려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서는 미국의 경기 수축이 덜 심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11월 대선을 앞두고 미국 정치의 분열이 심화될 경우 경제 회복의 리스크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피치는 "정치적 양극화가 제도를 약화하고 초당적 협력의 범위를 좁게 만들어 구조적 이슈는 물론 장기적인 재정 과제에 대한 대응을 방해할 수도 있다"고 염려한 것이다.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 하향 조정은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금융시장의 단기 변동성을 자극할 가능성이 높다. 2011년 4월 S&P의 미국 신용등급 전망 하향조정, 8월 미국 신용등급 강등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이 겪었던 충격에 대한 트라우마가 투자자들의 불안심리를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보다 며칠 전에 신용등급 전망이 하향조정된 일본(27일)은 엔화 약세(0.7%), 증시 하락(4.18%)을 겪고 있다. 

    신용등급 이슈가 수면 위로 부상함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의 단기 변동성 확대를 경계하고, 향후 신용등급 이슈에 주목해야한다. 그러나 이를 확대해석하기는 이르다. 

    실제로 2013년 10월 15일 피치가 미국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조정했을 당시 글로벌 금융시장은 단기 변동성 확대 양상을 보였지만, 이내 기존 상승추세를 이어간 바 있다. 

    신용등급 전망 이슈만이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단기 투자심리 위축, 위험선호심리 후퇴 정도에 그칠 전망이다. 

    2011년 8월 글로벌 금융시장이 충격을 받았을 당시를 되돌아 보면 다음과 같은 변수들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1) 피치에 이어 S&P와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전망 하향조정 여부

     

    2) 이후 실제 신용등급 강등이 단행되는지 여부를 주목한다. 3) 이와 함께 글로벌(특히, 유럽) 신용등급 강등 러쉬가 전개되는지가 중요하다. 이 경우 달러 강세 압력 확대로 인한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 변동성 증폭 가능성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사실 2011년 하반기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 폭증의 근본적인 원인은 유럽에 있다. 그리스 디폴트, 유럽 주요국들의 재정위기와 신용등급 강등 이슈가 달러 급등으로 이어졌다. 

    2011년 9월 이후 주요국들의 경기부양, 금융안정 대책이 구체화되고, 경기회복세가 가시화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안정을 되찾고, 상승반전을 모색해 나갔다. 

    현재는 코로나19 이후 강력한 통화/금융/재정정책과 경제 활동 재개에 근거해 글로벌 경제는 정상화되고 있다. 경기회복 방향성에 문제만 없고, 불확실성 변수들이 경기회복세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면 단기 변동성 확대는 비중확대 기회이다. 




    ■ 8월 주식시장 전망과 전략 : 오작교 -하나 

    코로나 19 때문에 확대된 언택주(성장 주도주)과 컨택주간의 수익률 격차가 7월 중 다소 축소되는 모습을 보임. 국내 시총 상위 성장 주도주가 시총 3위, SK하이닉스(시총 2위) 시총 대비 90%라는 한계점 확인. 


    새로운 시총 2위 탄생 가능성을 배제하기는 어렵겠지만, 과거 국내 증시 시총 2위는 기존 시총 2위 기업의 순이익을 넘어섰다는 점과 당시 수출을 주도했다는 점이 공통점이라는 점을 감안 시, 현재 성장 주도주인 7공주 기업의 순이익 수준을 감안 시 당장 현실화되기 쉽지 않음. 

    현재의 성장 주도주의 추가적인 도약을 위해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총량(시총) 증가가 필요한 시기.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이유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추가 상승 가능 예상. 

    ① 미국 어닝서프라이즈와 가이던스 상향 조정을 주도하고 있는 섹터는 Tech. 국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와의 밸류체인을 감안 시 이익추정치 상향 조정 가능. 

     

    ② 달러인덱스 순매도 지속. 미/중 갈등이 정치적 이슈로 변하면서 부정적 영향력 약화, 미국 하이일드 스프레드 추가 하락 가능성 감안 시 비(非)달러 자산 관심 확대. 국내 주식형으로 글로벌 패시브 자금 유입 가능성 높아 수급 개선 가능.

     

    ③ 글로벌 정부 주도형 투자 진행. 친환경과 Tech를 중심으로 한 산업 고도화 정책으로 인해 기업 투자 개선 가능.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와 같이 투자 효율성이 높은 기업 관심 확대 가능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상승 국면에서는 두 기업 공통 공급 밸류체인에 속해 있는 삼성전기, SK머트리얼즈, 원익IPS 등과 같은 기업에도 관심 필요.

     

    한편 외국인 순매도에서 순매수로 전환했던 초기에 관심이 높았던 업종은 Tech H/W 제외 시 자동차와 조선. 철강과 화학의 경우도 외국인 순매도 강도가 강하긴 하지만 2016년과 달리 두 품목에 대한 중국 내 재고증가율 (+)플러스권에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유의 

    일반적으로 외국인 순매도에서 순매수로 전환 시 코스피 연속 순매수 기간은 3개월 지속(≒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상승 유효 기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동반 상승 시 코스피 상승 확률은 85%, 월 평균 상승 수익률 +4%(적용 시 8월 상단 2,350p), 월 평균 하락 수익률 -2%(적용 시 8월 하단 2,190p) 

    한편 글로벌 증시의 특징 중 하나도 미국과 비(非)미국 간의 수익률 격차 축소. 다만 성장주에 대한 선택에 있어 여타 선진국에서는 미국에 없는 모멘텀을 활용한 투자 전략 필요


    대표적으로 유럽의 경우 친환경 에너지 육성을 적극적으로 활용. 유럽 ESG지수 내에서 신재생에너지 지수의 경우 사상 최고치 경신, 가파르게 자금 유입이 진행되고 있음 

    유럽 신재생에너지 내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풍력 기업 부각. 수소에너지의 적극적인 육성 정책을 발표했다는 점을 감안 시 매출 성장이 기대되는 넬(NEL NO), 파워셀(PCELL SS)과 같은 기업에도 관심 필요 

     


    ■ LG화학 : 시총 2위를 향한 위대한 도전의 시작 

    ㅇ2Q20 영업이익 컨센 40% 상회하는 서프라이즈 


    2Q20 영업이익은 5,716억원(QoQ +142%, YoY +114%)으로 컨센(4,103억원)을 40% 상회했다. 석유화학/전지가 실적 호 
    조를 견인했다. 화학 영업이익은 4,347억원(QoQ +79%)으로 큰 폭 개선되었다. 

     

    저가 원료 투입효과와 NCC/PO, ABS, NB Latex, 페놀, IPA 호조 덕분이다. 전지사업 매출/영업이익은 사상 최대치였다. 영업이익은 1,555억원(QoQ +2,073억원)이다. 

     

    전기차 고객사의 원통형 배터리 탑재 증가에 따라 소형전지가 이익 호전을 주도했고, 중대형전지 또한 폴란드 공장의 수율 개선에 따른 원가절감 효과 덕분에 최초로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전지 매출 2.8조원 중에서 중대형의 비중은 60%에 육박한다. 전지의 가동률은 5월부터 회복되어 현재는 정상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판단한다. 

    ㅇ3Q20 영업이익 전분기 수준. 하반기 중대형 매출 증가 덕분 


    3Q20 영업이익은 5,823억원(QoQ +2%, YoY +53%)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전망한다. 팜한농의 감익을 석유화학/ 
    전지의 증익이 상쇄할 것이다. 

     

    석유화학은 기존 호조 아이템의 시황이 여전히 견조하며, 전지는 원통 및 중대형전지의 매출 확대(QoQ +40%)로 인해 이익 규모가 확대될 것이다. 

    ㅇ석유화학, 전지사업 모두 Valuation 상향의 변곡점에 위치 


    TP를 63만원에서 80만원으로 조정한다. 석유화학/전지 중심으로 전사 실적을 15~20% 상향한데다, Multiple 또한 상향했다. 2Q20 Dow Chemical의 OPM은 1.2%에 불과하나, LG화학은 13.1%을 기록했다. 

     

    강한 다운스트림 포트폴리오 및 NCC의 ECC 대비 우위를 암시한다. 향후 천연가스 급등 가능성 등을 감안 시 NCC 경쟁력은 부각될 수 밖에 없다. 


    이를 반영해 석유화학 가치를 상향했다. 전지EV는 CATL 대비 할인율을 적용했다. 최근 CATL의 가치 상승은 반영했으 
    나, 할인율 40%은 조정하지 않았기에 여전히 전지EV의 상승여력은 충분하다. 

     

    CATL의 OPM 11%를 감안하면 회사가 제시한 2020년 OPM Mid-Single, 2021년 추가 개선의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때 마다 주가의 Upside는 생겨날 것이다. 


    이론적으로 CATL 대비 할인율 0% 적용 시, 주가는 최대 120만원까지 도달 가능하다. 2020년 하반기 전지의 추가 실 
    적 개선은 그 트리거가 될 것이다. Top Pick으로 제시한다. 

      

     

     

    ■ S&T모티브 : 전동화 사업이 성장 견인차 -NH


    [2분기 전동화 매출비중 37%까지 상승. 장기적으로 현대차그룹과 GM의 전동화 사업 확대에 따른 성장성 기대, EGMP
    도입 이후에도 현대차그룹과의 장기적인 협력관계는 유지될 것으로 판단]


    ㅇ 전동화 사업 성장성과 방산 부문의 안정적인 수주잔고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54,000원 유지. 안정적인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방산부문의 성장세가 양호하여, 향후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건동화 사업의 높은 성장세를 기대하기 때문.

     

    전동화 부문의 중장기 고성장세 지속 전망, 동사 전동화 대출액은 현대차그룹 친환경차(EV/HEV) 모터와 GM Bolt (EV)용 Drive Unit (모터 감속기 등 전기차 구동모듈 패키지)으로 구성, 현대차그룹은 2021년 전기차 전용플랫폼 (E-GMP)도입할 계획. E-GMP 도입과정에서 신규벤더 진입 가능성 존재.

     

    다만, 현대차그룹과의 장기 협력관계(동사 원가경쟁력 현대모비스 아웃소싱 정책)는 유지될 것이기 때문에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더 클 것. 동사 전동화 매출비중은 2019년 20.7%에서 2022년 42.6%로 상승 전망.


    ㅇ 2분기 Review. 친환경 모터 부문 고성장세 확인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926억원(-28.7% y-y), 영업이익은 131억원(-42.0% y-y), 영업이익율 6.8%올 기록,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자동차 수요 글감 등의 부정적인 영향이 불가괴했지만, 친환경 모터 부문의 고성장세가 지속되었고 국내 생산 비중이 높아 원화 약세에 따른 긍정적 손익 효과 발생해 타 자동차 부품기업 대비 양호한 실적 기록.


    2분기 성장을 견인했던 친환경차(BV/HEV) 모터 매출액은 현대차그룹 친환경차 판매 확대에 따라 620.9억원(+93.5% y-y)으로 고성장세 기록,

     

    미국 락다운 영향에 따라 2분기 Drive Unit 매출액이 92억원(-52.6% y-y)으로 급감했기만, 3분기부터는 회복 기대, 2분기 동사 전동화 매출액 비중은 37%(Vs 1Q20 27.1%. Vs 2Q19 20.4%)까지 확대되었음.

     

     

     


    ■ 2차전지 첨가제 : 3가지의 마법의 가루

    9월 개최 예정인 테슬라(Tesla)의 ‘배터리데이(Battery day)’를 앞두고 과연 어떤 내용들이 공개될지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테슬라의 목표는 명확하다. ‘차세대 저비용 고성능 배터리’를 ‘대량 양산’해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셀을 자사 전기차에 적용하겠다는 것이다.  양과 질 측면에서 모두 앞서 나가겠다는 테슬라는 전기차뿐만 아니라 배터리 시장에서도 First mover다. 

    이제 非테슬라 진영 업체들은 더 이상 기술 격차가 벌어지지 않기 위해 Fast follower 전략을 확고히 해야 할 시점으로 판단된다.  당사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향후 중대형 배터리 업체들의 기술, 소재 변화 가능성과 시장 대응 전략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뤄보고자 한다.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배터리 업체에 요구하는 사항은 명확하다. 

     

    ① 주행 거리 향상, ② 충전 시간 단축, ③ 저온 성능 개선, ④ 수명 증가이다. 

     

    특히 테슬라가 주행거리, 배터리 원가, 수명 등에서 또 한발 앞서 나가고 있어 완성차 OEM 업체들이 중대형 배터리 업체들에게 성능 개선을 요구하는 압박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현 시점에서 볼 때 전기차용 배터리 방식이 지금의 리튬 배터리의 기본 형태에서 크게 바뀌긴 쉽지 않아 보인다.  

     

    차세대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는 최근 논문상으로 혁신적인 연구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실제 전기차에 적용되는 시기는  빨라야 2027~2030년경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따라서 당사는 향후 10년간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리튬 배터리 첨가제 시장에 주목하는 것이 우선일 것으로 판단한다. 

    첨가제 종류는 크게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 번째로는 음극재에서 에너지 용량을 높일 수 있는 실리콘 음극활물질이다.  기존 흑연 소재에 실리콘 음극활물질을 5~10wt%로 첨가할 경우 음극재의 에너지 밀도 향상, 충전 속도 단축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두 번째로는 CNT 도전재이다. 양극재에서는 기존 도전재인 카본블랙을 대신해 CNT를 사용시 전자이동도가 높아 도전재 사용량을 1/5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 따라서 동일 부피 내에서 도전재 사용량을 줄이고 양극활물질을 더 많이 투입할 수 있어 에너지 밀도를 높일 수 있다. 

     

    음극재에서는 실리콘 음극활물질과 연관성이 높다.  실리콘 음극활물질은 기존 흑연 소재에 비해 부피 팽창이 크기 때문에 많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 때 CNT 도전재가 실리콘 음극재의 팽창을 잡아주는 보완재로서 사용된다.  


    세 번째로는 전해질 및 전해액 첨가제이다. LiPF6와 함께 일반적으로 같이 사용되는 전해질은 LiFSI 및 LiPO2F2이며,  
    LiPF6와 병행해서 사용되었을 시 배터리 수명 향상 및 저온 성능 개선의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당사의 전기차 산업모델에 기반할 때 전세계 실리콘 음극재 시장이 2025년 약 5.5조원 규모로(CAGR +233%),  
    전세계 CNT 도전재 시장은 2025년 2.2조원(CAGR +216%)로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非테슬라 진영 기준).  


    아직까지 본격적으로 시장이 개화되기 전이지만 완성차 OEM 업체들의 배터리 특성 개선 요구가 강하고 주요 중대형 배터리 업체들의 기술 개발 계획안들을 볼 때 첨가제 시장이 예상보다 더 크게 성장할 가능성은 높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 중에서는 대주전자재료, 한솔케미칼, 나노신소재, 천보 등의 업체가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한다. 

     

     

     

     

    ■ 아프리카 TV : 플랫폼 파워 증명 -신한


    ㅇ2Q20 영업이익 107억원(+32.7% QoQ)으로 컨센서스(97억원) 상회

     

    2Q20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이하 QoQ) 453억원(+9.0%), 107억원(+32.7%)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컨센서스(97억원)를 상회하는 호실적이다.

     

    인기 BJ들의 복귀와 신입 BJ 유입(전체 BJ 수 +9% QoQ) 효과에 플랫폼서비스 매출은 전기대비 13.2%(신한 추정 +6.9%) 고성장이 이어졌다.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부재했음에도 MUV는 624만명을 기록하며 전기대비 7% 성장했으며 결제 유저도 12% 증가했다. 광고 부문은 코로나19 영향에 전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회복세가 더뎠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오픈스튜디오(PC방 등) 매출은 11억원으로 전기대비 43.3% 감소했다. 영업비용은 346억원으로 전기대비 3.3% 증가하는데 그쳤다.

     

    BJ지원금, e스포츠 경기장 관련 감가상각비 등 증가에도 인력 효율화, 광고 수수료 감소 등 영향이다. 영업이익률은 23.7%로 4.2%p 증가했다.

     

    ㅇ플랫폼 서비스 호조 지속. 21년부터 광고 본격 성장 가능


    우수 BJ 확보와 활동성 증대가 이어지고 있으며 신규 BJ 증가에 따라 콘텐츠도 다양해지고 있다. 2020년 플랫폼서비스 고성장이 광고 부진을 상쇄하며 20%이상의 영업이익률 유지가 가능하다. 

     

    신규 광고 상품 4종을 시범 출시한 가운데 하반기 신규 광고상품 2종이 추가될 예정이다. 광고 상품의 출시와 더불어 자체광고 운영 플랫폼 및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타겟팅 광고 등 높은 효율의 광고를 통해 2021년 광고매출은 2019년과 유사한 수준까지 회복될 전망이다.


    ㅇ목표주가 80,000원으로 기존 대비 6.7% 상향


    목표주가를 80,000원으로 기존 대비 6.7% 상향했다. 플랫폼 서비스 매출 성장에 따른 실적 추정치 조정을 반영했다. BJ 유입에 따라 BJ간 경쟁 유발되며 양질의 컨텐츠가 양산되고 있다. 성장에 대한 우려는 어느정도 해소됐다.

     

     

     

    ■ 케이아이엔엑스 2Q20 Review – 계속 가져가야 할 주식-신한

     
    ㅇ2Q20 영업이익 45억원(+11% YoY)으로 컨센서스 부합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5억원(+13% 이하 YoY), 45억원(+11%) 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지난 2년간 안정적인 두자릿수 실적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1)영업이익 레버리지 효과와 2)해외 고객사의 높은 수익성로 인해 별도 기준 영업이익률은 1.7%p 개선된 25.9%를 기록했다.

     

    지난 분기 영업외 단기금융상품 손실은 주식 시장 반등으로 인해 이익으로 전환되었다. 관련 일회성이익 약 12억원이 실적에 반영되며 세전이익은 65억원(+52%)을 기록했다.

     

    ㅇ2020년 영업이익 190억원(+15% YoY) 전망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14억원(+10%), 190억원(+15%)이 예상된다. 매출이 고객사의 데이터 트래픽에 연동되어있어 흔들림 없는 성장이 가능하다. 올해 수출(해외 고객사)은 15% 성장이 기대된다.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인해 별도 영업이익률은 2017년 19.6%에서 2020년 26.6%로 개선이 예상된다.


    모회사인 가비아(079940 KS)와 함께 과천지식정보타운 內 IDC 설립을 준비중이다. 현재 설계 검토 단계이며 2021년 1분기 착공, 2023년 완공 후 입주가 계획되어있다.

     

    완공 후 CAPA(서버 전력량 기준)는 70~100% 증가가 예상된다. 동사가 부담하는 비용은 900억원 수준으로 보유 현금(1Q20 말 현금성자산 489억, 순현금 328억원)과 일부 차입을 활용할 계획이다.

     

    ㅇ현 주가는 2020F PER 18배; 지속적인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기대


    현 주가는 2020F PER(주가수익비율) 18배다. 실적 성장은 매분기 계속되고 있고, 데이터 트래픽이 증가할 환경(5G, 클라우드 등)도 갖춰지는 중이다.

     

    해외동종업체 이퀴닉스(EQIX US)는 2020F PER 122배, 2021F PER 84배로 꾸준한 고밸류를 받고있다. 2~3년 뒤 CAPA가 크게 증가되는 시점까지 지속적인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기대된다.

     

     


    ■ K-Food 소비의 큰 손이 되어가는 미국 -대신

    ㅇ[담배] 7월 수출 금액은 +63% yoy, -5% mom 기록

    지난 2019년 7월 아랍에미리트연합향 수출 차질로 월 수출 금액이 7백만원에 불과하였으나, 2020년 3월 이후 월 300~400억원 꾸준한 수출 추세 기록중. 이번 2020년 7월 역시 아랍에미리트연합향 수출 금액은 448억원
    (+640,233% yoy, +6% mom)으로 수출 비중 43% 차지.

     
    수출 비중 25%로 아랍에미리트연합 다음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미국향 수출 역시 반덤핑 조사 착수로 불확실성이 대두되는 듯 하였으나 연중 꾸준한 수출 추세 지속 중. 7월 미국향 수출금액 역시 256억원(+161% yoy,+54% mom)으로 전년비, 전월비 크게 개선. 

    ㅇ[라면] 7월 수출 금액은 +54% yoy, +6% mom 기록

    7월 중국향 수출 금액은 147억원(+35% yoy, -14% mom)기록. 지난 6월 상반기 중국의 최대 소비 촉진 행사인 ‘618’ 이벤트 영향에 의한 계절적 영향으로 5, 6월 대비 7월 수출 금액은 감소하였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여전히 높은 두자리 성장세를 시현하며 동월 기준 사상 최대 수출 금액 추세 지속 중.

     
    7월 미국향 라면 수출 금액은 118억원(+113% yoy, +10% mom)기록하며 중국(22%) 다음으로 높은 비중(18%)을 차지하며 중국과의 간격 축소 중. 

    ㅇ[조제분유] 7월 수출 금액은 +16% yoy, +10% mom 기록

    지난 4월 이후 3개월만에 전년비 수출 금액 성장 전환. 국가별 수출 동향은 중국향 수출 금액은 74억원+9% yoy, +15% mom), 베트남향 수출 금액은 18억원(+80% yoy, +95% mom)기록. 캄보디아, 파키스탄, 몽골향 수출은 미미하지만 각각 4억원, 3억원, 9백만원으로 3개 국가합산 수출 비중은 7%로 기여 중. 

     

      


    ■ 삼성 주간 추천종목 10選

    • 마켓: 1) Dovish Fed, 2) 외국인 매수 유입, 3) BBIG 주도주 재강세
    • 금주의 키워드: 1) 달러 약세 지속, 2) 글로벌 정책 공조, 3) 유동성 랠리 지속
    • 투자 아이디어: 1) Post-코로나, 2) 글로벌 친환경 정책, 3) 외국인의 귀환

    정말 오랜만의 외국인 귀환이다. 올해 상반기 약 25조원을 순매도핚 외국읶은 지난 주 2조원에 가까운 순매수를 보이며 시장의 상승을 견인했다. 특이한 점은 외국인 순매수 대부분이 삼성전자에 집중되었다는 점이다.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생각해볼 수 있다.

     

    1) 인텔 7나노신제품 출시 지연에 따른 파운드리 시장 확대 기대, 2) 글로벌 IT 강세 구간에서 삼성전자의 상대 저평가 매력 부각, 3) 달러 약세로 한국 등 EM 증시 외국인 수급 유입이 지난주 삼성전자 강세의 원인으로 보인다.

     

    이번 2분기 실적 시즌의 특징은 주도주 BBIG(바이오/배터리/인터넷/게임) 기업들의 확연한 어닝 차별화라고 할 수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NAVER 등 BBIG 7 주도주들은 코로나19와 무관하게 양호핚 실적을 발표하였다. 결국 BBIG7 주도주들의 상승 랠리는 실적성장이 둔화되기전 까지는 계속될 확률이 높다.

     

    BBIG7 주도주에서는 미묘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배터리/인터넷(BI) 주도주들은 여전히 강세지만, 바이오/게임(BG)에서는 최근 종목별로 차별화가 일어나고 있다.

     

    금주는 1) 신규 게임 출시 모멘텀이 기대되는 웹젠, 2) 현대차그룹 친환경차 라인 확대의 수혜로 현대모비스, 3) 8월 MSCI 분기 리뷰에서 외국인 수급 유입이 예상되는 SK텔레콤을 신규 추천 종목으로 편입한다. 이번 강세장에서 BBIG 주도주 랠리는 끝나지 않았음을 잊지 말자.

     

    ㅇ 투자 아이디어 

     

    1) Post-코로나: 삼성바이오로직스, 녹십자, 종근당
    2) 글로벌 친환경 정책: LG화학, 삼성SDI, 현대모비스
    3) 외국인의 귀환: 삼성전자, SK텔레콤

     



    ■ 오스코텍 : 레이저티닙의 임상 3상 진입은 단순한 소재 고갈이 아닙니다

    ㅇ레이저티닙 임상 3상 진입의 의미


    최근 얀센은 10월경 EGFR/c-Met 이중항체인 아미반타맙(Amivantamab)과 레이저티닙을 병용으로 비소세포폐암 1차 치
    료제 임상 3상에 진입할 것임을 언급하였다.

     

    이번 임상 3상은 마치 타그리소가 1차 치료제 확장을 위해 기존 1차 치료제인 이레사/타세바와 비교한 FLAURA과 비슷한 케이스의 임상이라 할 수 있다.

     

    원래 아미반타맙은 EGFR 변이가 발생하면서 c-Met이 과발현된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을 위한 약물이기 때문에 우선 3차 치료제로 임상을 시작했지만(이번 4월에 개시한 임상 2상은 3차 치료제 임상), 시장 확장을 위해 1차 치료제로 확대해 나갈 수 있다.


    즉 EGFR 변이가 발생하면서 c-Met이 과발현된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1차 치료제로 아미반타맙과 레이저티닙 병용투여 환자군과 기존 EGFR 변이 1차 치료제로 가장 많이 판매되는 타그리소 투여군과의 비교시 병용투여가 효과가 더 좋음을 입증하기 위한 임상이다.

     

    원래 2차 치료제였던 타그리소도 1차 치료제로 확대되면서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되었던 점을 감안한다면, 이번 임상은 본격적으로 레이저티닙의 가치 확대를 위한 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임상이 성공한다면, 레이저티닙의 시장 규모와 약물의 가치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ㅇ11월 ACR 학회에서 SYK 저해제 임상 2a상 결과 발표


    오스코텍의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인 SYK 저해제는 현재 120명 환자들의 투약이 완료된 상황이다. 올해 4분기 임상 2a상은 종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스코텍은 11월 6~11일 사이 개최되는 미국 류마티스학회 ACR에서 SYK 저해제 임상 2a상 중간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약개발에 있어서 가장 성공하기 어려운 허들 중 하나가 바로 임상에서의 유효성 입증이라는 점 감안 시 이번 SYK 저해제가 임상 2a상에서 유효성 입증시 대규모 기술이전도 기대해 볼 수 있다.

    ㅇ이번 임상 3상이 성공한다면 레이저티닙도 타그리소와 같은 대열에


    레이저티닙의 임상 3상 진입 기사가 발표된 이후 오스코텍의 주가는 오히려 5.7% 하락한 채 마감되었다. 이것은 오스코텍의 하반기 R&D 모멘텀 중 하나로 기대했었던 이벤트가 실현되었으니 차익실현 내지는 재료 소진 차원에서 조정된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이번 이벤트 즉 레이저티닙의 임상 3상 진입은 단순한 3상이 아니라 시장이 훨씬 더 클 수 있는 1차 치료제 시장으로의 진입을 위한 임상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기존 1차 치료제인 타그리소와 head to head로 비교해서 효능적으로 더 우월한지를 입증해야 만 하는 굉장히 의미가 있는 임상이라는 점이다.

     

    이번 임상을 통해 레이저티닙은 감히 타그리소 만큼의 블록버스터가 될 수 있느냐가 결정될 수도 있다. 참고로 타그리소의 2026년 매출액은 대략 7조원 정도로 추정된다.

     

    레이저티닙과 EGFR/c-Met 이중 항체인 아미반타맙과의 병용투여 1차 치료제 임상 3상 진입으로 인해 레이저티닙의 가치를 재산정하였다. 오스코텍의 레이저티닙가치는 약 1조원으로 기존 대비 70% 증가하였다.

     

    이로인해 오스코텍의 목표주가는 45,000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BUY, 바이오텍 최선호주로 추천한다.

     



    ■ 엠씨넥스 : 카메라 시장 변화의 수혜

    ㅇ투자의견 ‘매수(BUY)’ 및 목표주가 45,000원 유지


    연결, 2020년 2분기 영업이익(9.9억원 -96.8% yoy / -95% qoq)은 종전 추정치 및 컨센서스 하회. 매출은 2,454억원(-34.1% yoy / -33.5% qoq) 시현. 코로나19 영향으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 약화로 카메라모듈 등 매출 감소에 기인.

     

    투자포인트는 2020년 3분기 매출은 3,410억원으로 38.9% 증가(qoq), 영업이익은 181억원(1,731% qoq) 추정. 2분기 저점으로 3분기 정상화로 전환. 


    ㅇ 카메라모듈의 공급(Q)과 가격(P)이 동시에 증가 예상. 2021년 매출은 최고치를 예상


    투자의견 매수(BUIY) 및 목표주가 45,500원 유지. 삼성전자의 2020년 3분기 스마트폰 판매량 확대(36.6% qoq / 2021년 12% yoy), 엠씨넥스는 프리미엄 스마트폰내 점유율 증가(믹스 효과 기대) 예상. 2021년 주당순이익(EPS)에 목표 P/E 13.2배 적용.

    ㅇ3분기 영업이익은 181억원 1731%(qoq) / 매출은 39%(qoq) 증가 추정


    연간 영업이익은 2020년 532억원(추정)에서 2021년 797억원(50% yoy) 증가. 매출은 1조4,7685억원(16.3% yoy) 증가하여 최고치를 예상


    삼성전자 보급형 스마트폰향 카메라모듈(후면)의 주력 공급업체인 엠씨넥스는 2020년 3분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전략 변화로 반사이익을 기대. 


    삼성전자는 코로나19 이후, 글로벌시장에서 점유율 확대 전략으로 전환, 미국과 중국, 인도와 중국의 분쟁 이후 중국업체의 판매 위축에서 보급형 중심으로 판매량 목표를 높일 것으로 판단


    삼성전자의 2020년 3분기 판매량은 7,789만대로 전분기대비 37(qoq) 증가 추정(2021년 3억대 12% 증가(yoy) 추정), 코로나 19 이전 수준으로 회복, 중견 카메라모듈 업체의 매출확대로 연결.

     
    엠씨넥스는 갤럭시S20 시작으로 갤럭시노트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일부 공급하여 평균공급단가 상승, 물량 증가로 경쟁사대비 높은 성장세를 시현, 차별화 요인으로 판단  

     



     



    ■ 오늘 스케줄 : 8월 3일 월요일


    1. 정부, 가상·증강현실(VR·AR) 규제혁신 로드맵 발표
    2. 토스페이먼츠 출범 예정
    3. (여자)아이들 컴백 예정


    4.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실적발표 예정
    5. 펌텍코리아 실적발표 예정
    6. 코오롱인더 실적발표 예정
    7. 코오롱플라스틱 실적발표 예정


    8. 영림원소프트랩 공모청약
    9. 남영비비안 거래정지(주식병합)
    10. 세종공업 추가상장(CB전환)
    11. 이아이디 추가상장(CB전환)
    12. 네오펙트 추가상장(CB전환)
    13. 큐브앤컴퍼니 추가상장(CB전환)
    14. 대보마그네틱 추가상장(CB전환)
    15. 덴티스 보호예수 해제
    16. 위더스제약 보호예수 해제


    17. 美) 6월 건설지출(현지시간)
    18. 美) 7월 ISM 제조업지수(현지시간)
    19. 美) 7월 제조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20. 유로존) 7월 제조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21. 독일) 7월 제조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22. 영국) 7월 CIPS / 마킷 서비스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23. 中) 7월 차이신 제조업 PMI
    24. 日) 7월 제조업 PMI 확정치

     

     

     

     

     

    ■ 미드나잇뉴스


    ㅇ피치는 미국의 재정적자와 부채 증가를 이유로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기존의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음.  피치는 미국의 공공재정이 나빠지고 있지만 신뢰할 만한 재정강화 계획이 없다고 지적함 (Bloomberg)

     

    ㅇ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수일 내에 틱톡과 위챗 등을 포함한 중국 소프트웨어 업체들에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밝힘 (WSJ)

     

    ㅇ 데비 벅스 백악관 코로나19 조정관은 현재 코로나19 확산 상황은 3, 4월과 다르고 비상하게 널리 퍼졌다고 밝힘 (CNBC)

     

    ㅇ 미 상무부는 6월 개인소비지출이 전월대비 5.6% 증가했다고 발표함. 이는 WSJ 집계 전문가 예상치 5.0%를 상회하는 수치임 (Reuters)

     

    ㅇ 미국 백악관의 반대로 마이크로소프트와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간의 틱톡 인수협상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짐 (WSJ)

     

    ㅇ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일본의 세븐앤드아이홀딩스가 미국 정유사 마라톤 페트롤리엄의 편의점형 주유소 스피드웨이를 약 2조엔에 인수할 것으로 알려짐 (WSJ)

     

    ㅇ 중국이 최근 국제 원유 시장에서 위안화 거래를 확대하고 디지털화폐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야심을 본격적으로 드러냄. 영국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은 7월 초 중국에 원유 300만 배럴을 위안화를 받고 팔아 7대 석유 메이저 가운데 처음으로 달러화가 아니라 위안화로 원유를 거래함

     

    ㅇ 홍콩에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면서 홍콩 경제성장률 전망치에 먹구름이 드리워짐. 캐피털이코노믹스(CE)는 올해 홍콩 경제성장률을 -8%로 전망하며 이전 전망치 -4.5%보다 대폭 하향 조정함. 코로나19 통제조치는 소비 회복을 늦추는 동시에 고용과 수입에도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것이라면서 재난지원금의 효과를 억제할 것이라고 설명함

     

    ㅇ 코로나19 충격으로부터 경제를 보호하고 성장률을 회복시키려면 지금 엄청나게 많은 돈을 지출할 필요가 있다는 진단이 ING에서 제기됨. 지금은 통화정책보다 재정 정책이 문제라면서 각국 정부가 지금 돈을 써야 한다고 충고하면서도 정확하게 같은 속도로 지출을 계속하지 않으면 부양책은 경기 위축을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함.

     

    ㅇ 프랑스 경제가 코로나19 봉쇄 여파로 지난 2분기에 전기대비 마이너스(-) 13.8% 성장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함. 이는 당초 예상보다는 나은 수치이지만 유로존 경쟁국들의 실적보다는 좋지 않은 수치임.

     

    ㅇ 최근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 카카오가 경기도 안산시에 자체 데이터 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됨. 카카오가 자체 데이터 센터 확보에 나선 것은 카카오톡으로 관리할 수 있는 ''카카오i클라우드''를 올 하반기 중 선보이는 등 기업형 서비스를 본격화하는 시점과 맞물림

     

     

     



    ■ 한국증시 전망

    (1) 한국증시 주간전망요약

    -미국4차 추가부양책 합의지연 : 중립적
    -코로나19확산과 백신,치료제 개발소식 : 중립적
    -미국경제지표와 한국수출지표 : 긍정적 
    -미중 갈등확산 : 중립적
    -금리방향성 : 중립적
    -2분기기업실적발표 : 긍정적
    -외국인수급 : 긍정적

    이번주에는 시스템리스크로 작용할 만한 리스크요인이 딱히 떠오르지 않는 가운데 한국증시에는 긍정적인 영향의 요인들이 더 많다. 이에 따라 이번주에도 한국증시는 완만한 우상승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   

    (2) 미국4차 추가부양책 합의 
    미국 4차 추가 경기부양책의 규모를 놓고 공화당과 민주당 간의 합의가 지연되고 있다. 쟁점은 실업수당이다. 미국은 현재 코로나19 실직자에게 실업급여 외에 주당 600달러를 더 지급해왔는데, 민주당은 7월말로 끝나는 이 제도를 연말까지 연장할 것을 주장하는 한편, 공화당은 반대하는 상황이다. 공화당은 대신 금액을 감축해 주당 200달러로 지급할 것을 주장하는 상황이다. 미 의회는 지금까지 코로나19대응을 위해 3차에 걸쳐 2조8000억 달러(3371조원)의 예산안을 집행시켰는데, 4차 추가예산안을 놓고 양당의 의견이 엇갈리는 것이다. 주당 600달러의 실업 급여 지원은 7월말로 종료됐다.

    연방정부의 특별 실업수당이 일시적으로 절벽을 맞이할 수 있다는 우려는 31일 발표된 7월 소비자신뢰지수의 부진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결국 양당간의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는 믿음이 크기 때문에 합의 지연이 증시를 크게 흔들 가능성은 높지 않다. 4차부양예산 합의지연은 증시에 중립적 요인이나 달러약세를 초래해서 한국증시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3) 코로나19확산과 백신,치료제 개발소식
    하루 6만명 이상의 감염자와 1천명가량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여전히 심각한 미국의 코로나19 확산상황은 금융시장에 우려요인이다. 하지만 정부의 행정적 노력으로 확산을 막을수 없다는 것이 판명된 이상 국민의 경제적 생존이 더 급해진 상황에서 전면적 내지 국지적 경제봉쇄 재시행을 예상하기는 어렵다. 정부가 할수 있는 일은 사회적거리두기를 강화할 따름이며 이는 완만한 경제성장을 이루면서 치료제와 백신의 개발에 목을 매고있는 상황이라고 요약된다.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등 글로벌 제약사들의 임상이 급진전되고 있어 관련뉴스가 터질때 마다 증시는 환호할 것이다. 따라서 코로나19 확산우려는 증시에 중립적이다

    (4)미국경제지표와 한국수출     
    코로나19 재확산 이후 경제상황을 가늠해 볼 수 있는 7월고용지표와 ISM의 제조업 및 서비스업 PMI가 이번주에 발표된다. 31일 발표된 7월 소비자신뢰지수 등은 코로나19재확산 여파로 다시 후퇴했다.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도 2주 연속 소폭 증가한 바 있다. 7월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다면 향후 경제회복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증시하락, 달러약세요인이 될수 있다. 그러나 이런 지표들은 미국의 4차부양예산 통과로 상쇄될수 있는 요인이다.

    한편 한국의 2분기성장율이 전분기대비 -3.3%로 OECD 36중 중국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한국의 월별수출증가율이 전년동기대비 4월 -25.5%, 5월 -23.6%, 6월 -10.9%에 이어 7월 -7.0%로 급하게 회복되고 있는 모습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세계 교역과 주요국의 수출이 동반 부진한 가운데 한국 수출이 개선된 것은 경제봉쇄없이 코로나19방역에 성공하면서 나타난 성과로 본다. 주요품목 중 자동차 수출이 오랜 부진에서 벗어나고 있는 점도 한국증시에 긍정적이다. 

    (5) 미중 갈등확산
    미국-중국간의 갈등확산은 이제 본격화되고 있으며 국제 신냉전 질서로 연결되면서 끝없이 이어질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소셜미디어 틱톡 사용금지를 발표했고, MS의 미국 틱톡사업부 인수도 중단되었다. 미중갈등은 무역관세 전쟁에서 시작하여 코로나19의 출처에 대한 중국연구원의 망명폭로, 문제중국기업 거래금지, 기술도둑질에서 시작된 영사관폐쇄, 중국 공산당원 입국규제와 자산동결, 그리고 미중 갈등의 끝판왕은 남중국해에서의 군사적 충돌이 될 것이다. 남중국해에서의 군사충돌은 시스템리스크로 번질수 있는 사안이나 그 과정까지 시간이 아직 많이 남아 있으며, 미국 동맹들의 중국규제 동참이 커질수록 한국경제와 증시에는 긍정적이다. 

    미중 갈등에서 비롯된 경제와 증시에의 부정적 영향은 미중 무역전쟁과정에서 이미 충분히 반영되었다. 한국은 중국과 경합도가 높았던 수출품옥에 대해 가장 큰 반사이익 수혜국가가 되고 있다. 중국은 글로벌 왕따인 상황에서 한국수출 규제를 강화하기 어려운 입장에 있으므로 한국은 중국내수시장으로의 수출도 여전히 기대할수 있다.  

    한편, 일본징용관련 대법원 판결의 효력발생일이 8월4일부터이다, 한국법원이 PNR사의 일본제철 지분에 대한 강제 현금화 집행과 일본의 보복예고가 시스템리스크로 이어질만 한 변수이다. 일본이 어떤 보복으로 나올것이냐에 따라 지수하락이 있겠으나 일본측이 사용할수 있는 보복카드가 현실적으로 적다는 면에서 부정적 효과는 제한적이다. 

    (6) 금리방향성 
    지난 30일 연준은 경제가 정상화될때까지 현재의 저금리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는 기존 입장 재확인했다. 이바람에 미국채금리가 바닥을 기고 있다. 금가격과 채권가격 상승은 대표적인 위험자산 회피 신호로 여긴다. 금가격은 크게 상승하고 미 국채금리는 바닥을 알수 없는 상태로 내려왔다. 그렇지만 구리, 유가, 철강, 신흥국통화, 글로벌 주가 등 위험자산 가격도 동반해서 오르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과잉유동성으로 인한 기대인플레이션 압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실질성장율이 역성장하면서 위험자산가격과 안전자산 가격이 동반해서 상승하는 현상이다. 성장율 하락에 기반하여 성장주가 대세를 이루는 상황에서 기대인플레이션의 압박에 기반하여 불쑥불쑥 가치주가 고개를 드는 원인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이번주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7) 2분기기업실적발표
    2분기 기업실적 발표가 중반을 지나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유럽 실적은 모두 예상치를 상회하는 기업이 과반수를 상회하고 있다. 국내 2·4분기 실적 역시 예상보다 긍정적인 수준을 기록 중이며 과반수 이상의 기업이 컨센서스를 충족 내지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발표했다. 선진국 증시의 예상 EPS도 저점에서 조금씩 상향 조정되는 가운데, 코스피기업 영업이익 전망도 바닥을 통과해서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8월14일이 2분기실적발표의 마감일이다. 지금까지 실적발표를 하지않은 기업들은 실적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실적발표한 기업들에 대해서는 4분기 컨센서스의 성장에 주목해야 한다. 

    (8) 외국인 수급
    외국인은 지난달 30일까지 5거래일 연속 코스피를 사들였다. 외인들의 컴백은 달러약세와 한국 경제성장율의 상대적 강세에 기인한다. 외국인 자금의 매수세가 이어지기 위해서는 달러약세와 원달러 환율의 하락이 중요하다. 한국 성장율의 상대적 강세가 외인의 한국사랑을 지지하고 있다. 달러인덱스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유로화가치가 달러대비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유로회복기금은 통과되었는데 미국4차부양예산은 지연되고 있으며, 유럽은 코로나가 통제되고 있으나 미국에서는 확산일로에 있기 때문이다. 새로 대두되는 시스템 리스크만 없다면 달러약세-원화강세 만으로 외인의 한국증시 매수여건은 마련된 셈이다.  

    스타일 측면에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큰 성장주에서 가치주로의 시장 관심 이동이 나타날 수 있다. 인터넷, 소프트웨어, 2차전지, 음식료, 반도체, 스마트폰, 통신장비, 자동차, 방산, 금속소재주들의 순환매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9) 금일 한국증시전망
    31일  미국증시에서는 다우지수보다 나스닥지수가 크게 올라 가치주 대비 성장주가 상대적으로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대표적 가치주 그룹인 에너지관련대기업들의 낙폭이 컸던 반면 FAANG로 대표되는 성장주그룹이 상승폭을 확대했다. 이날 발표한 2분기실적의 결과가 주가의 방향성을 갈랐다. 

    31일 한국장 마감시점기준으로 미국증시 개장중 매크로변수의 변화는 미 지수선물과 유가변화는 긍정적, 환율은 부정적, 금리는 중립적이었다. 8월3일 한국시장에서 이 분위기는 이어질 것이지만 장중에 원화가 강세로 갈 것이라는 전제하에 외인매수로 대형주의 매수에 따른 지수상승을 기대할수 있다. 장초반보다 장후반으로 갈수록 더 나아질것으로 기대한다.  

    금일 한국증시는 IT장비, 온라인플랫폼, 인터넷/SNS, 소프트웨어/클라우드, 미디어/컨텐츠의 상대적 강세와, 건설, 기계장비, 자동차, 2차전지, 운송, 헬쓰케어의 상대적 약세를 예상한다.

    ㅇ 전일 매크로 변화로 본 금일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중립
    글로벌 달러유동성 축소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부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부정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긍정적

     

     

     

     

     

    ■ 31일 뉴욕주식시장 : 美부양책 난항에도 애플 주가 랠리…주가·국채·달러↑

    다우지수는 0.44% 상승한 26,428.32.
    S&P500지수는 0.77% 상승한 3,271.12
    나스닥지수는 1.49% 상승한 10,745.27

    31일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 부양책 협상 난항에도 애플 등 핵심 기술기업 주가가 큰 폭 오른 데 힘입어 상승했다. 미 국채금리는 코로나19 재확산 속에서 경제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다. 2년, 3년, 5년 등 단기물 국채수익률은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고, 10년물 국채수익률 역시 역사적 저점 수준에 근접했다. 달러가치는 연속 하락에 따른 저가매수가 유입돼 상승했다. 뉴욕 유가는 미국의 산유량 감소와 재고감소, 최근의 달러약세 등에 힘입어 상승했다. 대표적인 안전 자산인 금 선물 가격은 장중 사상 처음으로 2,000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시장은 주요기업 2분기실적, MS의 틱톡인수협상, 4차부양책 협상, 경제지표 등에 영향을 받았다.

    애플과 아마존, 페이스북, 구글 등 대표적인 기술 기업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상대적으로 혜택을 받는다는 점을 실적으로 또 한 번 확인시켰다. 애플 주가는 이날 장 후반 가파르게 상승 폭을 확대하면서 10.5% 폭등 마감했다 사상 최고치를 단숨에 갈아치웠다. 아마존 주가도 3.7% 올랐고, 페이스북 주가도 8.2%가량 상승했다. 

    기술주의 전반적 강세에도 불구하고 부양책 불확실성 등 위험요인도 여전해 나스닥을 제외한 주요 지수는 장중에 하락세를 보였지만, 장후반 애플 주가가 상승폭을 더 확대한 데 힘입어 일제히 상승 전환해 마감했다.

    MS가 중국 바이트댄스로부터 틱톡을 인수할 수 있다는 소식이 나온 점도 장 후반 주가 반등에 힘을 보탰다. 관련 뉴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가안보를 이유로 틱톡의 미국 사업 부문을 매각하도록 강제하는 명령에 서명할 것이란 보도에 이어 나왔다. WSJ는 MS가 틱톡을 인수하는 것은 모회사인 바이트댄스와 틱톡 모두에 긍정적인 일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미 정부가 틱톡을 일방적으로 퇴출하는 것보다는 미·중 관계에도 긍정적일 수 있다는 평가도 있다.

    불안 요인도 산재했다. 셰브런과 엑손모빌 등 에너지 대기업들이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기록적인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셰브런 주가는 이날 2.7% 하락했고, 엑손모빌은 혼조세를 보인 끝에 0.5% 올라 마감했다.

    미국의 신규 부양책도 해법이 나오지 않고 있다. 주당 600달러의 추가실업급여 지원은 이날 종료됐다. 백악관은 현 수준의 실업 급여 지원을 일정 기간 연장하는 타협안 등을 제시했지만, 민주당의 반대는 여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영국 정부가 이번 주말 예정됐던 추가적인 봉쇄 완화 계획을 연기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도 여전하다.

    미국의 소비 및 소득 관련 지표도 대체로 부진했다. 6월 미국의 소비지출은 5.6% 늘어 시장 예상을 웃돌았고 5월 수치도 상향 조정됐지만 6월 개인 소득이 줄어어들었다. 또 7월 소비자태도지수 확정치는 72.5로, 전월 확정치 78.1에서 하락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기회복이 억제되고 있다는 우려가 더 강하게 작용했다.

    이날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2.5% 올랐다. 에너지는 0.69% 하락했다. 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1.21% 하락한 24.46을 기록했다.

     

     


    ■ 전일 한국장마감시점기준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0.41% 상승,  
    ㅇWTI유가 : 21달러~ 77달러 밴드에서 전일 40.44달러로 상승(전일 유가 0.37%상승)  
    ㅇ원달러환율 : 1110~1290원 밴드에서 전일 1194.09원으로 상승(전일 원화가치 0.28%하락)  
    ㅇ달러인덱스 : 93~104 밴드에서 전일 93.435로 상승(전일 달러가치 0.86%상승)  
    ㅇ미10년국채금리 : 0.3%~ 3.25% 밴드내에서 전일 0.533%로 유지(전일 국채가격 0.00%상승)  
    ㅇ10년-2년 금리차 0.418%에서, 전일 0.424% 로 확대 

     

     


     31일 뉴욕채권시장

    미 국채금리는 코로나19 재확산 속에서 경제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다. 2년, 3년, 5년 등 단기물 국채수익률은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고, 10년물 국채수익률 역시 역사적 저점 수준에 근접했다. 미국 경제의 성장 동력인 소비지출이 두 달 연속 늘어났고, 기술기업은 대규모 실적 호조를 나타냈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회복 지연우려로 미 국채와 같은 안전자산 수요는 탄탄하게 이어졌다. 

    미국의 소비, 소득 관련 지표는 대체로 부진했다. 상무부는 지난 6월 개인소비지출(PCE)이 전월 대비 5.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 예상치 5.0% 증가보다 더 늘었다. 반면 6월 개인소득은 전월 대비 1.1% 감소했다. 월가 예상 0.7% 감소보다 나빴다. 소득의 감소는 향후 소비 둔화 우려를 키우는 요인이다. 

    또 미시간대가 발표한 7월 소비자태도지수 확정치는 72.5로, 전월 확정치 78.1에서 하락했다. 앞서 발표된 예비치 73.2보다 부진했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의 전망 72.7에도 못 미쳤다.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소비 심리가 다시 위축되는 것이 확인된 셈이다.

    다른 경제지표는 비교적 양호했다. ISM의 7월 시카고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전월 36.6에서 51.9로 올랐다. 예상 43.5도 상회했다.

    신용평가사 피치는 이날 장 마감 이후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신용등급은 'AAA'를 유지했다. 피치는 국가채무의 증가 등 재정건전성 악화를 등급 전망 하향 조정의 이유로 꼽았다.

    최근 미 국채시장과 주식시장의 민감도는 떨어졌다. 최근 거칠 것 없는 증시 상승세는 소수 기술기업이 이끌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미국 경제는 물론, 전세계 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증시는 이와 단절된 상승세를 보인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31일 뉴욕외환시장 : 달러>유로>엔화

    달러인덱스 93.414(+0.47%)
    엔화/달러 105.861엔(+1.06%)
    달러/유로 1.17799달러(-0.55%)
    엔화/유로 124.69엔(+0.50%)

    미국의 경제,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안전피난처로 위상이 약해져 연속 하락했던 달러는 이날 2개월 연속 소비 지출이 늘어난 데 힘입어 상승 반전을 시도했다. 뉴욕증시가 기술주 랠리에 힘입어 상승 폭을 확대하자 점차 달러 매도 압력이 줄어들고 매수세가 강해졌다.

    [전문가들의 의견]

    "미국의 코로나19확산 상황으로 인해 단기적으로 달러약세를 예상하며 위험자산 강세를 내다보고 있다. 주식시장의 강세와 관계없이 달러의 전반적인 약세는 특이한 요인이 있다"

    "최근 랠리에도 유로는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 팬데믹 상황에서 강한 위험 심리가 나타나는 점은 의아하고, 유럽에서도 감염이 늘어나고있지만, 시장에서 달러대비 유로강세 포지션은 더 확장될 수 있다"

    "유로 강세에 베팅하는 순 롱 포지션이 2018년 달러/유로가 최근 정점을 찍기 직전만큼 높아졌고 달러약세에 베팅하는 달러 순 숏 포지션과 일치한다"

    "미국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엔이 달러에 더 강해질 수 있다. 엔화/달러가 연말까지 103엔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

     


      31일 뉴욕원유시장

    9월물 WTI 가격은 배럴당 0.9% 상승한 40.27달러

    달러가치, 산유량과 재고감소, 미 정부의 부양책 협상 상황 등이 유가에 영향을 미쳤다. 

    최근 달러 약세심화가 유가에 지지력을 제공했다. 원유는 달러로 거래되는 만큼 달러가 하락하면 원유에는 상승요인이다. 이날은 달러가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OPEC+는 7월까지 하루 970만 배럴을 감산해 왔다. 하지만 8월부터는 감산 규모를 770만 배럴로 줄이기로 했다. 주요 산유국의 산유량이 다시 증가하는 점도 유가 상단을 제어하는 요인이다.

    지난주 미국 내 운영 중인 원유 채굴장비 수는 지난주보다 1개 줄어든 180개를 기록했다. 미국의 원유 채굴 장비 수가 낮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는 점은 향후 생산 증가에 대한 우려를 줄인 요인이다. 

    미국의 4차 부양책 협상 난항 등의 영향으로 유가상승 폭은 제한됐다. 주당 600달러의 추가 실업 급여 등 주요 부양책이 지난주 종료됐지만, 미 정부와 민주당은 아직 신규 부양책을 합의하지 못하고 있다.

    원유시장 전문가들은 생산 증가 가능성 등으로 유가가 빠른 상승세를 재개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31일 중국증시 : 제조업 지표 호조에 강세

    상하이종합지수는 0.71% 상승한 3,310.01
    선전종합지수는 1.33% 오른 2,256.87

    31일 중국증시는 제조업 지표 호조에 상승했다. 정보기술 및 통신 부문이 1% 넘게 올라 상승세를 견인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의 7월 제조업 PMI는 51.1을 기록했다. 이는 6월 집계치인 50.9보다 개선되고, WSJ 예상치인 50.7보다 높은 것이다. 반면 비제조업 PMI는 54.2로 지난 6월의 54.4보다 낮았다. 차이신 제조업 및 서비스업 PMI도 오는 3일과 5일에 각각 발표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재확산은 증시 상승폭을 제한했다. 30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가 127명이었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역유입 4명을 제외하고 본토에서 123명이 나왔는데 신장에서 112명, 랴오닝성에서 6명이 보고됐다. 이로써 신규 확진자는 지난 29일 101명과 30일 105명에 이어 사흘째 100명을 넘어서는 기록이다. 이는 지난 3월 코로나19 확산 당시 수준과 유사하다.

     

     

     

     31일 주요지표

     

    ㅇ 주말발표된 주요경제지표 (발표치/예상치/이전치)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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