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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06(목)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20. 8. 6. 06:57

    20/08/06(목)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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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이 많은가 주식이 많은가 -한화

    ㅇ지금의 유동성장은 주식의 공급이 돈의 공급보다 많아질 때 끝날 것이다

     

    유동성 장세는 어떻게 끝나는가 ? 주식시장은 여전히 뜨겁다. 하지만 4월부터 시작된 유동성 장세가 어느 정도 진행된 것인지 에 대한 시장 참가자들 의 고민은 계속되고 있다.

     

    주도주는 수요가 과대평가되는 순간부터 공급이 늘어 사이클이 꺾이기 시작한다. 2010~11년 차화정 장세는 중동과 중국이 2012년부터 정유, 화학 제품의 공급을 늘리면서 종료됐다.

    유동성 장세일 때에는 주식 자체의 수급이 중요하다. 기준금리와 고객예탁금은 역의 상관관계를 보여왔다. 2014~15년 유동성 장세는 코스닥 시장을 중심으로 전개됐는데, 밸류에이션 확장이 쉬운 업종의 비중이 높았기 때문일 것이다.

    따라서 유동성 장세는 주식시장에 들어온 돈보다 주식의 공급이 많아질 때 끝날가능성이 높다. 실물경기가 회복되면 유상증자는 감소하겠지만 IPO는 증가 하면서 공급물량이 늘어날 것이다.

     

    이미 유입된 자금이 시장에서 회전되고 있고 대기 자금도 풍부하다. 올해 늘어난 주식의 공급은 10조 원 남짓 으로 유입된 개인 유동성이 60조원에 가까운 점을 감안하면 유동성 장세의 변곡점은 아직 가깝지 않아 보인다.

    그러나 2015년과 2017년 코스닥의 IPO 증가가 변곡점에 선행했음은 기억해 둘만하다. 아직은 유동성의 힘을 믿어도 된다고 본다. 하지만 공급의 증가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점 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 증시, 과열일까? -한투

    [최근 증시 과열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RSI, 풋콜 레이쇼 등 기술적 지표 점검. 이격도와 RSI, 공포와 탐욕 지수는 아직 과열 국면에 진입하지 않은 상황. 코스닥 내 일부 지표에서 과열신호 발생. 단, 추세 전환은 시기상조로 판단] 

     

    ㅇ증시 과열을 판단하기 위한 기술적 지표

     

    시장의 과열과 침체를 판단할 수 있는 5개의 기술적 지표들인 이격도, RSI(상대 강도 지수), 스토캐스틱 오실레이터, 공포와 탐욕 지수, 풋콜 레이쇼를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증시의 과열 여부를 살펴봤다.

     

    ㅇ대부분의 기술적 지표는 아직 과열 국면에 진입하지 않은 상황


    먼저 이격도로 살펴본 결과 현재 시장이 과열 국면이라고 판단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양국 증시에 속한 지수의 이격도 모두 통상적인 과매수 기준선을 상회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격도는 현재 주가와 주가의 20일 이동평균선 간의 괴리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종가를 20일 이동평균치로 나눈 백분율 값이다. 만약 이격도의 값이 100% 이상일 경우 당일 주가가 이동평균선 위에, 100% 이하면 이동평균선보다 아래에 위치해 해당 종목이나 지수에 대한 투자자들의 매수 및 매도 심리를 알 수 있다. 나아가 이격도가 104%를 넘으면 매도 시점, 92% 이하면 매도 시점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한국과 미국 증시 모두 이격도로 보면 아직과열 구간이 아니다. 나스닥과 S&P 500, 그리고 다우 지수의 이격도는 각각103.4%, 102.4%, 101.2%로 모두 매도 기준선인 104%를 하회했다. 코스피의이격도도 103.0%를 기록하며 아직 증시 내 추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는 것을시사했다.

     

    다만 코스닥의 이격도가 105.2%를 기록했다는 점이 부담으로 남기는하나(8/4일 기준), 과거 2000년대 초 IT 버블과 비교했을 때 세간의 우려와 달리 과매수 국면은 아님을 알 수 있었다.

     

    RSI(Relative Strength Index, 상대 강도 지수) 분석 결과 대부분 지수가 양호했던 반면 코스닥은 일부 과열 증세를 나타냈다. RSI는 일정 기간 동안의 종가 변화, 즉 가격의 상승 압력과 하락 압력 간의 상대적인 강도를 측정하는 지표다.

     

    RSI도 이격도와 마찬가지로 추세에 개념적 기반을 둔다. RSI가 클수록 주가의 상승 추세가 크며, 작을수록 주가의 하락 추세가 크다는 것을 나타낸다. 일반적으로 RSI 값이 70 이상이면 과매수, 30 이하면 과매도 구간으로 판단한다.


    한국과 미국 증시의 14일 RSI를 분석한 결과 나스닥과 S&P 500, 다우 존스의상대강도는 각각 66.0, 64.6, 57.8로 양호한 수준을 나타냈다. 한편 국내 증시는 코스피와 코스닥의 상대강도가 67.0, 78.7로 코스닥이 과매수 구간에 진입했음을
    나타냈다.

    ㅇ스토캐스틱 오실레이터와 풋콜 레이쇼는 증시 과열을 알리는 중


    한편 위에서 소개한 지표들과 대비해 증시 과열을 알리는 지표도 있다. 바로 스토캐스틱과 풋콜 레이쇼다. 먼저 스토캐스틱 지표 분석 결과 다우 지수를 제외한 한국과 미국 증시 모두 과매수 구간에 진입했다. 

     

    스토캐스틱 오실레이터(Stochastic oscillator)는 일정 기간 최고가와 최저가의 거래범위 내에서 현재가격의 위치를 표시해 주가의 현재 추세를 파악하는 지표다.

     

    통상적인 지표 산출기간은 5일이며, 매수 혹은 매도 세력이 종가를 형성하는 역량을 측정한다. 흔히 가격 위치가 하단 기준선인 20% 이하일 경우 과매도, 상단 기준선인 80% 이상일 경우 과매수 구간으로 해석한다.

     

    스토캐스틱 Slow 분석 결과 현재 코스닥의 Sto%K는 월봉 기준 96.0%로 코스닥 버블 수준에 근접했다. 코스피의 Sto %K도 91.6%로 비교적 높았으나, 코스닥 지수가 더욱 과열되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다우 지수, S&P 500, 나스닥의 Sto %K는 월봉 기준 각각 81.7%, 91.9%, 95.6% 였다. 이는 코스닥이 나스닥보다도 더욱 과열됐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풋콜 레이쇼는 풋 옵션 거래량을 콜 옵션 거래량으로 나눈 비율로, 비율이 60% 이하가 되면 과매수권으로 해석한다. 현재 이 비율은 0.44로 역사적 과매수 구간 에 진입했다. 

     

    다만 IT버블 당시 풋콜 레이쇼가 약 3년 가량 과매수 구간을 유지한 적이 있어 투자자들의 매수 과열에도 불구하고 증시의 단기 조정 가능성을 속단하기엔 이르다.


    ㅇ결론: 과매수 구간 미진입 판단, 향후 추가 상승 여력 존재

     

    과열 여부를 분석한 결과 한국과 미국 증시 모두 추가적으로 상승할 수 있는 여력이 존재하며, 특히 2000년대 초반의 IT버블 당시와 비교했을 때 아직은 과매수 구간에 진입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국내 증시에서는 코스닥에서 과열을 시사하는 지표들이 일부 있었으나, 이로 인해 지수의 추가 상승 여력에 제한이 있다고 속단하기엔 아직 이르다고 판단한다.


     


    ■ 다음 주자에 대한 고민 - 신한

    [ KOSPI, 연중 고점 돌파. 성장 주도주 대비 부진했던 업종 회복 움직임. 중장기적 관점에서 성장주 선호 유효. 유동성과 펀더멘탈 측면이 이를 뒷받침.  미국 내구재 소비 탄력적 회복에 한국 IT, 자동차 수출 증가, 실적 기대 확대. 소비 회복 속도 둔화 가능성과 업종 내 쏠림은 경계 요인 ]

    ㅇNASDAQ 지수 신고가 경신하는 등 증시 훈풍 지속


    NASDAQ 지수가 사상 최고가 경신 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한국 증시도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KOSPI는 지난 4일 연중 최고가를 넘어선 후 5일 2018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2,300pt를 돌파했다. KOSDAQ 지수는 8거래일 연속으로 상승하며 2년여만에 850pt선에 다가섰다.


    3월 중순 이후 증시 반등 과정에서 연중 기록했던 고점에 가장 먼저 도달한 업종은 헬스케어다. IT S/W, 필수소비재 등 업종도 5월에 연중 고점을 돌파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충격을 언택트 수혜주로 변모시킨 업종들이다.

     

    경기와 금융시장 충격을 해결하기 위해 나선 각국 중앙은행의 통화 완화 정책, 정부의 확장적 재정 정책은 앞서 나간 업종들 뒤로 성장주 및 정책 수혜주가 상승폭을 확대할 수 있는 뒷받침이됐다. KOSPI는 8월에야 지난 1월 기록했던 연중 고점을 돌파했다.


    앞서 나간 업종들의 상승세가 주춤하는 동안 주가 회복이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업종들이 연중 고점 대비 현재가 괴리율을 축소해나가고 있다. 자동차, 반도체 등 업종이 다음 주자로 나설 수 있을지 고민이 필요하다.

    ㅇ유동성과 펀더멘탈 측면에서 성장주 선호는 유효


    유동성 측면에서 볼 때 증시 환경은 아직까지 우호적이다. 미 의회의 추가 부양책 논의, 11월 예정된 대선 등 정책 불확실성 요인을 과소평가하게 만들 정도다. 미국 실질금리는 3월 말 마이너스(-)권에 진입한 후 낙폭을 키워 2013년 긴축발작 당시에도 넘어서지 못했던 -1%를 하향 돌파했다.

     

    시장이 Fed(미국 중앙은행)의 추가 완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기대하는 가운데 선제적 기준금리 조절 중단 등 정책 변화 가능 소식이 전해지자 낙폭이 커졌다.

     

    1980년 이후 폴 볼커와 앨런 그린스펀이 만들었던 인플레이션 파이터라는 정책의 큰 축이 변화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마이너스 (-) 실질 금리가 자산 가격을 부양하는 가운데 금 값은 온스당 2,000달러를 넘어서고 NASDAQ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펀더멘탈 측면에서 보면 실물 경제와 기업 이익 회복 속도 간 괴리가 목도된다. 미국2분기 경제성장률은 -32.7%(SAAR)로 1947년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최근일부 제조업 서베이 지표 등에서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으나 연준 위원들은 이후 경기 회복 속도에 대해 점진적일 것이라 언급하고 있다. 신용평가사 피치도 미국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재정 악화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반면 기업 이익 추정치는 하락세를 멈추고 돌아서고 있다. 금융위기 당시에는 - 40% 내외까지 하락한 후 회복했으나 이번 코로나19 충격에 따른 기업 이익 추정치 조정은 -10~-20% 내외에서 마무리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타격을 입은 기업의 피해 규모 대비 산업 패러다임 변화 속 기회를 찾은 기업들의 이익 성장 기대가 더 크기 때문일 것이다. 금융위기 당시와 비교해 보면 당시와 현재 증시가 다소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금융위기 때는 미국 내 전체 기업 중 상장된 기업이든, 상장 기업을 제외한 나머지 기업이든 그 충격 강도와 회복 속도가 유사했다. 업종별 충격의 정도 차는 존재했겠으나 대체적으로 경기와 다양한 기업 주체들이 비슷한 흐름으로 움직였다.

     

    반면 현재는 기업주체별로 회복 속도의 차별화가 뚜렷하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반사 수혜가 예상되거나 성장 프리미엄을 받은 NASDAQ 지수 내 기업들의 회복 속도는 탄력적이고, 타격이 크거나 중소상공인이 포함된 중소형 기업들 혹은 상장되지 않은 기업들의 회복 속도는 상대적으로 미진하다.

     

    풍부한 유동성, 점진적 경제 회복 국면의 조합은 중장기적으로 성장주 선호 현상을 지속시키는 환경으로 작용할 것이다.

    ㅇ한국 경기 소비재에 대한 판단


    최근 경기 민감주 중 IT, 자동차 등 일부 소비재 업종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는 이유는 미국 내구재 소비가 예상보다 빠르게 반등했기 때문이다. 전년대비 증가율 기준 지난 4월 -21%까지 하락했으나 5월 (+) 전환한 후 6월에는 8%대로 회복했다.

     

    반면 서비스 소비는 여전히 (-)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금융위기 당시에는 내구재 소비증가율이 (+)로 전환하는 데 약 1년 6개월이 소요됐다. 코로나19 충격에도 내구재 소비의 가파른 회복은 언택트 환경 도래에 따른 IT 기기 및 자동차 수요 확대가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는 한국의 IT 및 자동차 수출 회복으로 이어졌는데 자동차 수출의 경우 지난 5월 -54%에서 6월과 7월 각각 -33%, -4%로 빠르게 감소폭을 줄여나갔다. 


    IT와 자동차 수출 증가가 해당 업종의 영업이익 컨센서스(12개월 선행 기준) 상향조정으로 이어지고 있다. KOSPI 전체 실적 컨센서스 변화(1개월 전 대비)에서 기여율이 높은 업종은 자동차(27%)와 반도체(15%)다.

     

    최근 향후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업종이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다만 동 업종군 내에서 일부 종목으로의 쏠림 정도가 심화되고 있어 경계가 필요하다.

     

    미국 내구재 소비 증가율에 선행하는 가계 내구재 소비 여건에 관한 서베이가 7월 전월 대비 9pt 하락했고 ISM 소비자재고지수 역시 7월 다시 하락 전환했다는 점도 향후 회복 탄력 둔화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점에서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 COVID-19 다음은 첨생법이다 - 한투

    ㅇ첨생법 시행이 임박했다

     

    8월 28일부터 첨단재생바이오약법(첨생법)이 시행된다. 첨생법이란 재생의료에 관한 연구를 할 때 일정 요건이 충족되면 심사기준을 완화해 맞춤형 심사, 우선심사, 조건부 허가 등을 가능하도록 하는 법이다.

     

    2018년 8월 발의돼 국회에 계류 중이었다가 2019년 3월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했고 2019년 8월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치료 수단이 없는 질환에 투약하는 혁신 바이오 의약품을 다른 의약품보다 먼저 심사하는 우선심사, 개발자 일정에 맞춰 허가 자료를 미리 제출 받아 단계별로 사전 심사하는 맞춤형 심사, 임상 3상을 수행하는 조건으로 임상 2상만으로 시판을 허가해 주는 조건부 허가 등이 주요 골자다.

    ㅇ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개발사들의 재무적인 기업가치 향상

    첨생법이 적용되는 재생의료는 사람의 신체 구조 또는 기능을 재생·회복 또는 형성하거나 질병을 치료 또는 예방하기 위해 인체세포 등을 이용하여 실시하는 세포치료·유전자치료·조직공학치료 등이다. 즉 줄기세포, 면역세포, 체세포 치료제, 이종장기 개발사들이 여기에 해당된다.

     

    조건부 허가 대상은 대체 치료제가 없고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질환, 희귀질환, 감염병인만큼 해당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업체들은 직접적 수혜를 입을 수 있다. 동물의 조직 및 장기를 이식하는 이종장기 개발업체들도 임상연구가 가능하다. 

     

    치료제 개발의 허들이 낮아지고 개발 기간도 3~4년 단축될 수 있는 만큼 재무적으로 개발 성공률 상승과 시간가치 하락의 축소에 따라 기업가치가 향상될 수 있다.

    ㅇ파이프라인 수가 많고 중대질환을 개발하는 업체가 유리

    COVID-19 이후 차기 테마로 첨생법 관련주에 대한 관심을 권고한다. 파이프라인 수가 적거나 제품을 이미 출시한 업체들보다는 아직 출시되지 않은 다수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들이 valuation 측면에서 유리하다.

    파미셀은 급성 심근경색증, 간경변, 발기부전 등 다양한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바이오솔루션은 관절, 피부 관련질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녹십자셀, 녹십자랩셀, 엔케이맥스, 유틸렉스 등의 세포치료제 업체들은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질환의 치료제(항암제)를 주력으로 개발하고 있어 조건부 허가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그 외 그동안은 폐기되어야 했던 폐지방을 활용해 필러를 개발하고 있는 엘앤씨바이오나 돼지 장기를 이용한 이종장기 이식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옵티팜 등도 수혜주로 주목할 만하다.


     


    ■ 미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원한다 - 하이

    ㅇ미 연준의 인플레이션 유발 정책 기조가 강화될 분위기. 연준의 인플레이션 유발 정책의 나비효과는 ?

    미 연준이 시장이 적극적인 인플레이션 정책을 필 경우 단기적으로 안전자산 및 위험자산 가격에는 모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채권 등 안전자산의 경우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와 디플레이션 리스크를 반영하면서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주식 등 위험자산도 인플레이션 유발정책이 궁극적으로 유동성 확대 정책이라는 점에서 긍정적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인플레이션 유발정책 강화가 실질금리의 추가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음은 달러화 가치를 추가로 하락시키면서 위험자산 가격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중장기적으로는 인플레이션 정책이 물가 압력 확대로 이어질지에 따라 자산간 희비가 교차할 것이다. 

     

    미 연준의 의도대로 물가 압력이 확대된다면 국채 가격 등 안전자산 가격의 조정을 유발하겠지만 인플레이션 정책 추진에도 불구하고 저물가 기조가 지속되거나 오히려 물가가 더욱 하락한다면 디플레이션 리스크 현실화로 위험자산 가격에 큰 악영향을 줄 것이다.

    요약하면 미 연준의 인플레이션 고민은 결국 경기에 대한 고민이다. 다행스럽게 미국 경기가 최악의 국면에서 벗어나고 있지만, 지속적 회복 여부는 녹록하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에 미연준이 포워드 가이던스 변화를 통해 다시 한번 유동성 정책을 강화시켜줄 공산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인플레이션 정책이 강화된다면 위험자산 가격에는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 동시에 달러화는 한 단계 추가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 연준의 인플레이션 유발 정책이 중기적으로 효과가 나타날지 여부는 지켜봐야 할 부문이다. 다시 한번 금융시장은 8 월 28 일 잭슨홀 미팅과 9 월 FOMC 를 통해 가시화될 수 있는 미 연준의 정책 행보에 이목을 집중할 것이다.



    ■ 7월 미 ISM 비제조업지수, 3분기 경제 반등 유효 시사 - 유진

    7월 미 ISM 비제조업지수, 전월비 1.0p 상승한 58.1 기록하며 시장 우려와 달리 16개월래 최고치 기록. ISM 제조업 세부지수, 생산 및 주문지수 등 대부분의 세부지수 큰 폭 상승한 반면 고용지수는 전월비 1.0p 하락. 
     
    의미 1. 경제활동 일부 봉쇄 불구 경제성장 반등 유효, 영업활동 지속된 가운데 7월 중순 이후 일부 주에서의 제한조치 단행에 기인한다는 점에서 코로나19의 재확산이 경제회복에 치명적 영향 가능성 희박 시사
     
    의미 2. 3분기 경제성장 반등하나 지속성은 취약, 7월 ISM 제조업 및 비제조업 고용지수 뿐만 아니라 ADP민간고용 역시 부진했음을 감안하면 코로나19 재확산이 고용에 부정적임은 분명

     

     



    ■ Galaxy UNPACKED 2020-이베스트 

    ㅇNote20 The Canvas 

    금번 Note20 역시 전작Note 10과 같이 기본스펙(Note 20)과 상위스펙 Note 20 Ultra 두모델로 출시 두 모델 모두 5G 라인업별도로 형성 됨.


    기기는 161.6 x 75.2 x 8.3 mm로 전작 대비 전체적으로 크기가 크게 증가(vs 151 x 71.8 x 7.8mm). 기기 무게는 192g으로 전작대비 약 24g 소폭 증가함.

     
    디스플레이는 Super AMOLED Plus, 크기는 6.7”로 전작(6.3”)대비 소폭 증가하였지만 Screen to body ration의 경우 89.2%로 전작 (90.9%)대비 소폭 감소.

     
    플렛폼은 안드로이드 10, 칩셋은 Exynos 990 (7mn)가 글로벌리 사용되며, 미주지역의 경우 Qualcomm SM8250 Snapdragon 865+(7nm)를 탑재.


    카메라는 전면 싱글과 후면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 전면의 경우 10MP AF, f/2.2로 전작과 같은 스펙이나 후면의 경우 12MP광각 OIS, 12MP 초광각, 64M 망원 OIS로 전작대비 망원 캬메라의 화소가 증가.

     
    Note20 Ultra 모델의 경우 기기 크기는 164.8 x 77.2 x 8.1 mm로 전작 대비 매우 유사한 크기(vs 162.3 x 77.2 x 7.9mm). 기기 무게 역시 전작대비 +12g 소폭 증가.

     
    금번 Ultra모델 역시 전작 S20 Ultra에 이어 1) Fresh rate(주사율)과 2) 카메라에 엣지를 주며 Ultra모델의 특징을 이어감. Note 20 Ultra 모델은 기본모델과 달리 120Hz주사율을 채용하여 펜인식과 게이밍성능을 극대화 하였으며, 광각 카메라를 1억화소로 상향, 망원 카메라 대신 광학줌(Folded Zoom)을 채용. 

    ㅇGalaxy Z Fold 2 

    메인 제품인 Z Fold 2의 경우 generation별 라인업으로 출시하지 않고 5G 통합으로 단일 모델 출시. 기기는 Unfold 159.2 x 128.2 x 6.9 / Fold 159.2 x 68 x 16.8로 Fold 시 크기가 크게 증가(vs 160.9 x 62.9 x 15.5). 디스플레이 크기 역시 7.6”로 전작 7.3”대비 소폭 증가


    카메라의 경우 기존 전면 듀얼카메라를 싱글카메라로 바꾸며 총 5개의 카메라에서 4개의 카메라로 카메라 수는 감소. 후면 카메라의 경우 전작 Fold1과 같은 트리플 카메라지만 망원 카메라의 화소는 16M→12M로 낮아졌으나, 세 카메라 모두 대구경렌즈를 채용. 추가스펙과 출시일은 9/1일 공개 예정 

    ㅇWatch3/Tab7/Buds live 

    금번 Unpacked 행사에서 메인 이벤트인 Note 20과 z Fold 2 이외에 Watch3, Tab7, Buds live등 제품도 출시. 시계와 타블릿의 경우 시연시간이 짧았던 반면 무선이어폰 시연시간을 상대적으 길게 배분하여 제품 강조.  금번 무선이어폰의 주요 특징은 노이즈캔슬링 기능과 오픈형 커널, 통화품질개선을 강조. 


     

    ■ 갤럭시Z폴드2, 더 얇고 더 커졌다 -NH


    갤럭시Z폴드2와 갤럭시노트20 시리즈가 온라인으로 공개. 갤럭시Z폴드2가 예상보다 얇다는 점이 특징. 판매 양호할 것으로 전망해 관련 부품주에 주목할 것을 권고


    ㅇ 갤럭시Z폴드2와 갤럭시노트20 시리즈 공개


    삼성전자가 갤럭시Z폴드2와 갤럭시노트20 시리즈를 최초로 온라인 공개. 갤럭시Z폴드2는 삼성전자가 2019년 9월에 출시한 갤럭시 폴드의 후속모델로 자세한 제품 사양은 9월 1일에 사전예약 시작과 함께 공개 예정.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8월 6일 사전예약을 시작하고 21일 공식판매 예정


    갤럭시Z폴드2 하드웨어는 커버 디스플레이가 기존 4.6인치에서 6.2인치로 확대되고 UTG를 적용한 메인 디스플레이도 7.3인치에서 7.6인치로 확대된 것이 특징. 펀치홀 디자인을 적용해 베젤이 얇아졌으며 두께도 펼쳤을 때 6mm 수준으로 전작 7.5mm 대비 약 20% 얇아져 편의성 확대 전망.

     

    배터리 용량은 전작 대비 소폭 증가한 4,500mAh이며 방수 및 방진기능은 확인되지 않음.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전작과 유사한 230만원 수준으로 예상


    갤럭시노트20 시리즈는 S펜 반응속도가 전작 대비 80% 빨라진 것이 특징. 가격은 5G 기준 노트20이 999달러, 노
    트 울트라가 1,299달러 수준


    ㅇ갤럭시Z폴드2 판매 호조세 전망, 관련 부품주 주목


    당사는 경쟁제품이 없고 독보적인 사용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갤럭시Z폴드2의 판매가 양호할 것으로 예상. 2020년
    연간 판매량 150만~200만대 수준으로 전망


    관련 국내 부품 업체인 KH바텍(힌지), 세경하이테크(보호필름), 파인테크닉스(메탈플레이트), 비에이치(RF-PCB),
    이녹스첨단소재(공정소재)에 주목

     

     

      


    ■ 모빌리티 산업과 테슬라-스페이스X - 하나금융

    [TESLA를 통해 바라보는 Mobility 산업의 변화와 미래 ]

    올해 들어 강세를 보이고 있는 테슬라는 여러가지 측면에서 바뀌게 될 Mobility 산업과 그 성장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회사. 특히 최근 발표된 테슬라의 2분기 실적발표와 QnA는 테슬라의 방향성 뿐만 아니라 향후 모빌리티 산업은 어떻게 발전할 것인가 하는 힌트를 얻을 수 있었던 기회

    우선 실적을 살펴보면 우려와는 달리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공장 shutdown 감안하면 양호한 성과차량 인도량등은 전년 동분기 대비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다른 자동차생산 회사대비 선방. 그럴 수 있었던 이유 중에 하나는 Regulatory Credit의 영향.

    Regulatory Credit은 정부규제에 따른 의무적인 친환경차 도입비중을 두어 친환경차량 생산비율이 높은 회사들은 탄소배출권처럼 그들이 보유한 Credit을 부족한 회사에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 테슬라는 작년 동분기대비 3배 가까운 Regulatory Credit 실적 달성, 몇몇 애널리스트들은 실적 서프라이즈가 차량판매증가가 아닌 Regulatory Credit이 제도로 인한 일시적인 서프라이즈임을 들어 테슬라의 실적을 폄하하는 의견을 내기도.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일론머스크 역시 일시적 수익 증가로 보고 있으며 장기적 마진은 공정개선 통한 생산성 
    증가 등으로 상승을 이야기하였으며, 향후 캘리포니아등 ZEV 할당량이 늘어남으로써, 오히려 이익개선에 기여하는 비중은 더 클 수 있으며 테슬라 역시 전년대비 두배 정도 증가할 것이라 언급.


    가장 투자자들이 관심이 많았던 부분은 자율주행과 관련된 테슬라의 진척사항.  내용을 살펴보면 교차로와 신호등을 구분하고 출발하는 기능이 계속해서 업데이트가 되고 있음을 알렸다. 일런 머스크는 실제로 본인의 출퇴근 길에 자율주행기능을 직접 활용하고 있고, 자율주행기능은 앞으로 회사가치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설명. 

     

    자율주행자동차의 도입은 차량 Utility를 5배이상 상승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또 운전하는 시간을 대신하여 추가 여유시간을 만들 것이고, 차량내 플랫폼을 통해서 게임을 다운받거나 일을 하게 될 것이며 이는 단순한 차량당 1000$이상의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음을 어필.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스토어가 스마트폰에서 이루었던 일들을 자동차에서 꿈꾸고 있는 것.

    테슬라는 이번분기 처음으로 Solar에너지 부분에서 흑자달성. Solar 에너지 사업부분을 이야기하면서 일론머스크는 해당사업부의 중요성을 강조하지 못하였다고 말하였다. 이미 미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태양광 발전을 할 수 있는 원가 우위의 경쟁력을 확보. 

     

    그러면서 동시에 자동차섹터보다 에너지 섹터의 가치가 보통 더 높게 형성되지 않는냐는 질문을 하면서 향후 자동차 생산이익을 능가할 수 도 있다고 언급. 


    과거 자동차의 처음 도입 시기에 록펠러가 주유소 및 정유소 사업으로 포드보다도 더 큰 부를 이루었던 역사가 있는데 이를 동시에 하겠다는 것. 현재도 태양광 발전뿐만 아니라 슈퍼차저등의 충전사업을 하고 있는 테슬라를 생각해보면 일런머스크는 테슬라 자체가 향후 바뀌게 될 자동차산업의 밸류체인을 모두 아우르는 회사를 만들려는 것. 

    한편 테슬라가 극복해야할 포인트로 일론 머스크는 전기차 배터리 지목.  전기차 배터리기술은 전기자동차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이라 언급. 테슬라는 최초로 EPA 400Mile을 돌파한 자동차를 개발하면서 경쟁사 대비 나은 기술력을 보여주고 있다. 

     

    동시에 ‘니켈’의 중요성 강조.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니켈을 대량채굴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니켈은 NCA, NCM 방식에서 비싼 코발트의 비중을 낮추고 배터리의 용량등을 개선할 수 있는 핵심 소재이기에 점차 니켈의 비중이 높은 배터리의 비율이 올라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 9월에 있을 주주총회와 배터리 데이를 통하여 자세한 이야기를 하겠다고 한다.

    요약해보면. 이미 높은 마진을 보이는 Regulatory Credit은 당분간은 늘어나면서 자동차 생산부분의 마진을 늘려줄 것이며 테슬라는 자동화공정을 좀 더 발전시키고 현지화 조달부분을 늘려 나가면서 제조마진을 더욱 증가 시킬 것. 

     

    또한 자율주행부분에서 지속 발전을 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본인들의 소프트웨어를 차량내 주요 플랫폼으로 진화 시키려 한다. 동시에 전기차 에너지원을 친환경적으로 만드는데 힘을 쓰고 있으며, 이들 사업부 역시 향후 자동차 생산부분을 능가하게 될 것이라 말하고 있다. 

     

    현재의 테슬라의 가치가 이미 전통적인 자동차제조회사들을 뛰어넘었는데, 이는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테슬라는 단순한 자동차 제조를 뛰어넘어 향후 바뀌게 될 미래자동차와 Mobility Value chain에 전반을 아우르는 회사의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

     

    [TESLA의 LFP 배터리 채택가능성과 투자아이디어]

    주요 국가들의 전기차 충전소 현황을 살펴보면, 한국의 전기차 충전기는 약 19,792기 정도 설치되어 있고 중국은 2019년 기준 공공 충전기 약 52만개, 민영 충전기 약 70만기이고 올해 추가로 약 60만기를 확충해 180만기까지 늘릴 계획

    한국의 전기차 등록 대수는 약 11만대 / 충전기 약 2만개 / 5.5 : 1
    중국의 전기차 등록 대수는 약 381만대 / 충전기 약 122만개 / 3.5 : 1

    최근 발표된 한국판 뉴딜 정책을 살펴보면 2025년까지 전기차 113만대, 수소차 20만대를 보급(누적)하고 전기차 충전기는 1만5천대(급속), 수소 충전소는 450곳을 설치 계획을 밝혔다. 중국 대비 인구와 도시 규모의 차이가 있지만 비율로 보더라도 중국보다 적은 인프라 투자 계획

     


    [투자아이디어 : LFP배터리를 이용한 테슬라 모델3 양산 가능성] 

    중국 자동차 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이다. 2019년 신차 판매량이 약 2,500만대로 한국 180만대보다 약 14배 큰 시장 미국과 비교해봐도 절대적인 판매량인데 미국의 2019년 신차 판매량은 약 1,748만대보다 47%나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시장.

    단순히 판매 대수만 많은 시장이 아니고 독일 3사의 고가 차량 구매도 전세계 1위다. 2019년 1년동안 팔려나간 독일 3사의 판매량이 약 207만대로 한국의 1년 차량판매보다 높은 수치다. 때문에 많은 완성자동차 회사들의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는 아주 치열한 시장.

    테슬라는 모델3로 중국시장에 진입을 시작하였다. 위에서 언급한대로 중국의 보조금정책, CATL의 최근 투자자 컨퍼런스등을 통해 유추해보면 테슬라가 CATL LFP배터리를 활용한 저가형 모델 3를 출시할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이럴경우 약 300km 정도의 주행거리에 기존 스탠다드보다 약 20% 할인된 가격으로 출시도 가능해보이고, 이때 중국인의 관심도는 더 올라갈 것.

    그리고 하나 추가적인 예상을 해보면 앞으로 출시될 저가형 모델3는 배터리 교환 가능성도 있을 수 있다. 아직 공개적인 언론에서 다뤄진 내용은 없지만 최근 중국은 배터리 교체형 차량에 추가적인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테슬라는 과거에 모델 S의 배터리 교환을 시연한 적이 있고 특허 또한 보유중이다.

     

    배터리를 교환하는데 3분이 걸리고 주행거리는 약 230km 주행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 배터리스왑 시장이 더 확대된다면 짧아지는 모델3의 주행거리를 완벽하게 극복 가능. CATL은 현재에도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지만 언급한대로 TESLA의 배터리로 채택이 된다면 그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판단.

     

    CATL은 중국 본토주고 선강통 제외종목이라 외국인은 매수가 불가능하고 간접적인 투자 방법밖에 없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중국 전기차 ETF를 통한 대체투자만 가능.  종목은 홍콩에 상장된 Global X China Electric Vehicle ETF (9845).  50주 단위이고 USD 달러로 매수되니 보유한 해외 계좌로 매수가 가능.


    ㅇ글로벌 자동차 판매량

    2019년 전세계에서 판매된 차량은 약 8,700만대이며 이중 전기차 비중은 2.5%로 매우 개화 단계이고 2020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전체 자동차 판매량이 약 -13% 감소하고 전기차 판매량이 약 -5.5%감소하지만 전기차 판매량 감소폭이 적어 점유율은 약 2.7%로 소폭 상승 예상

    ㅇ전기차 판매량

    2020년 전기차 판매량은 약 208만대로 2019년 대비 소폭 감소하는데 테슬라가 7월 22일 실적 발표에서 밝힌대로 2020년 연간 50만대(yoy +36%) 판매를 달성하면 전기차 점유율은 약 25%까지 상승하지만 전체 자동차 판매 대수에서는 약 0.57%의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ㅇ테슬라 LFP 배터리 채택 : CATL의 LFP(CTP) 배터리

    좋은 기술을 보유한 테슬라이지만, 테슬라의 방식과는 다른 방식으로 배터리를 만드는 회사들도 테슬라의 납품가능성이 계속해서 제기. 특히 지난 2월부터 언론을 통해 꾸준히 CATL의 LFP 배터리가 테슬라에 납품 가능성이 제기. 

     

    일각에서는 NCA 삼원계 배터리를 고집하던 테슬라가 에너지밀도가 낮고 무거운 LFP를 채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많이 제시. 그러나 지난 5월 13일 CATL은 투자자 컨퍼런스를 통해 테슬라와 일찍이 협력을 시작했고 LFP 배터리는 하반기부터 공급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추가적으로 "테슬라와의 협력은 중국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라는 발언을 했는데 테슬라가 독일에 건설하고 있는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되는 물량에도 채택될 수 있다는 여지가 있는 말로 해석 가능. 도대체 LFP 배터리 방식은 무엇이며 갑자기 테슬라가 전기자동차 배터리를 공급받는 Supply chain 전략의 변화를 시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신규공장 가동과 시장의 수요가 높은 만큼 테슬라 자동차 판매가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고, 때문에 테슬라는 더 이상 기존 파나소닉의 NCA 방식의 배터리로 본인들의 차의 부품을 공급하는데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테슬라는 2019년 9월 LG 화학 배터리를 채택하여 20년 1분기에는 테슬라 배터리 비중의 약 14%를 LG화학이 점유했다.

    ㅇLFP (CTP) 배터리란?

    테슬라가 2019년 10월 신규로 발표한 CTP 방식의 배터리는, LFP(리튬인산철/LiFePo4) 이다.  CTP (Cell to Pack) 방식은 기존 배터리는 Cell -> Module -> Pack 방식에서 Cell -> Pack 방식으로 모듈을 생략하여 바로 패키징하는 방식이다. 

     

    CTP배터리에 대해서 명확하게 성능이 공개되지 않았고, 원통형을 사용하던 모델3에 크기가 다른 CATL의 배터리가 어떻게 적용될지 여부는 이를 적용한 모델이 나온다면 확인이 가능할 것.

    기존방식과는 다르 LFP(CTP)방식을 사용하면 기대되는 장점을 찾아보자면 CTP 배터리를 채택하게 되면 NCM에 비해 약 20% 가격 하락을 기대할 수 있고 부품 수 40%감소, 생산효율 50%증가가 가능하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공간을 더 확보하고 가격이 내려가도 무게가 증가하는 것을 피할 수는 없다.

     

     최근 삼성증권에서 발간된 레포트에서는 "모델3 스탠다드의 배터리 용량은63kwh 기준으로 용량을 맞출려면 무게가 17% 증가하게 되고 반대로 무게를 맞추면 15% 에너지 밀도가 낮아지게 된다" 라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 : 전지사업 가치 재평가를 반영해 투자의견 상향

    ㅇ투자의견 상향. 전지사업 가치 재평가를 반영


    투자의견을 Neutral에서 BUY로 상향하며, TP는 12만원에서 21만원으로 조정한다. 전지사업 가치를 재평가했다. 

     

    폭발적인 전기차 시장 성장 속에서 출하량 기준 글로벌 6위이며, 전지Capa는 2020년 20GWh에서 2022년 60GWh, 2025년 100GWh로 공격적으로 증설할 계획이기에 향후 글로벌 Top-Tier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가능성이 높다. 

     

    Valuation 할인 요인인 정유/화학은 최악을 통과했다. 점진적 수요 회복이 나타나는 가운데, 미국 Marathon Petroleum은 두 개의 정제설비(약 20만b/d)를 폐쇄하겠다고 밝히는 등 수급 개선이 기대된다.

     

    하반기 이후 기대되는 모멘텀은 1) 정유사업적자폭 축소 2) LG화학과의 소송 합의 도달 3) 페루광구 딜클로징에 따른 현금확보 4) 2021년 상반기 분리막 등 소재사업 IPO 추진 5) 이외의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 등이다.

    ㅇ시총에 반영된 전지사업 가치는 Peer 대비 현저히 낮아


    SKI의 EV는 23조원(시총 14.7조+순차입금 8.7조)이며, 분리막EV 2.5조원과 석유/화학사업EV 14조원(S-Oil을 적용해 가치 최소화)을 제외하면 현재 시총에 반영된 전지사업의 EV는 약 7조원이다.

     

    이를 2021년 예상 Capa 40GWh로 나눈 GWh 당 EV는 1,740억원이다. 유사한 방식으로 계산한 LG화학 3,410억원/삼성SDI 5천억원 대비 현저히 낮다.

     

    상대적 가치할인의 주요인은 후발주자로서의 경쟁력에 대한 의구심, LG화학과의 소송에 따른 사업 불확실성, 늦은 흑자전환 시점에 대한 가이던스 등이다.

     

    하지만, 하반기 이후 불확실성 해소 등 모멘텀이 구체화되면 할인폭은 축소될 것이다. 현재 LGC/삼성SDI 대비 SKI의 GWh당 EV는 60% 할인되나, 향후 할인율이 30%까지 축소될 경우 전지사업의 EV는 약 5조원 가량 상승하며, 이 경우 목표 시총은 20조원으로 현재 시총 14.7조원 대비 33%의 Upside가 생긴다.

    ㅇ단기 급등에도 여전히 Upside는 충분하다


    단기 급등에도 의견을 상향한 것은 현재 시총에 전지의 가치가 과소계상 된데다, Peer 대비 주가 상승률도 낮기 때문이
    다(YTD: LGC +111%, 삼성SDI +98%, SKI +6%). 2009~11년 ‘차화정 Cycle’에서도 앞서거나 뒤섰을 뿐 모든 주도 종
    목이 비슷한 상승률을 기록했음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 양극재 시장 점검, Umicore와 한국업체들의 온도차 -하나

    ㅇ양극재 시장 점검 : Korea premium의 당위


    최근 양극재 업체들이 시장과 소통한 하반기 전망은 업체별로 온도차가 크다. 특히,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벨기에 유미코어는 지난 금요일 컨퍼런스콜에서 '전기차 시장 회복에 대한 시그널은 여전히 보이지 않는다'는 코멘트와 함께 하반기 양극재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를 언급했고, 2019년 하반기에 언급했던 증설 지연 계획이 여전히 유효함을 재확인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은 전일 컨퍼런스 콜에서 3분기 매출 YoY +60% 내외의 성장 가이던스를 제시했고 포스코케미칼은 같은 날 현 CAPA대비 70% 증설을 공시했다(3분기 배터리 소재 매출 YoY +179% 성장 전망). 한편, 삼성SDI의 3분기 전기차 배터리 부문매출 성장 전망은 YoY +53% 수준이다.


    이러한 온도차는 고객사 비중의 차이, 정확히는 엔드 유저의 지역별 비중 차이에 기인한다고 판단된다. 최종 소비지 기준 양극재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유미코어의 2019년 매출 비중은 유럽 47%, 중국 25%, 일본 10%, 한국 7% 수준이다.

     

    중국이 약 1/4, 수준으로 단일 국가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2020년 상반기 누적 중국향 매출이 YoY -93% 감소하며 큰 타격을 받았다. 이번 컨퍼런스 콜에서도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 차지하는 중국 시장의 부진이 상반기 부진 및 하반기 부정적 전망의 주요 원인이라고 언급했다.

     

    반면, 한국 양극재 업체들의 경우 한국 배터리 업체향 매출 비중이 대부분 90~100% 수준인데, 한국 배터리 업체들의 중국 OEM향 매출 비중은 1% 수준이며 대부분 유럽OEM 고객사로 공급된다(유럽 비중 삼성SDI 90% 이상, LG화학 55% 추정).

     

    종합해보면, 중국 익스포져 높은 유미코어의 부진, 중국 익스포져 낮은 한국 양극재 업체들의 실적 호조는 당연한 상황이다. 특히, 삼성SDI의 상반기 전기차 누적 매출이 YoY +54% 성장했고 하반기에도 비슷한 수준의 성장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삼성SDI 및 관련 서플라이 체인의 가파른 하반기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


    향후 전기차 배터리용 양극재 시장 규모는 2020년 약 7조원 규모에서 2023년 18조원으로 3년간 CAGR 43%의 성장이 전망된다(2023년 전기차 시장 537만대 가정).

     

    이 과정에서 가장 가파른 성장 예상되는 유럽향 매출 비중 높은 한국 배터리 업체들과 그 밴더들에 대한 Valuation Premium 부여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

     

    이를 반영해 에코프로비엠의 목표주가를 194,000원, 포스코케미칼의 목표주가를 98,000원으로 상향한다. 배터리 소재 업체들의 평균적인 EPS Growth가 50%를 넘어서는 현 상황이 이들에 대한 Target PER 50배 부여 논거를 제공하고 있다고 판단한다.

     

    2차전지 섹터의 최근 주가 흐름은 오버 슈팅의 영역이 아니라 여전히 2021년 실적을 Pricing 하는 단계에 있으며, 추가적인 실적 추정치 상향 여력 및 高-Multple 추세 지속 감안, 지속적인 매수를 추천한다.

     

     

     


    에코프로비엠 : EV향 출하호조로 서프라이즈

    2분기 실적은 3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CAM5 공장 증설효과와 EV향 NCM811 출하호조가 맞물리며 당사 및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습니다. 하반기에도 전기차 시장의 구조적 성장과 Non-IT 수요산업의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동사의 실적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한편, LG화학 전지부문도 2분기 큰 폭의 실적개선이 시작됨에 따라 동사의 주가를 신고가로 이끌고 있는 이차전지 모멘텀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해 목표주가를 상향하고 중장기 긍정적 시각을 유지합니다.

    ㅇ2분기 실적은 EV향 출하호조로 어닝 서프라이즈


    연결 영업이익은 139억원(+58%QoQ, +26%YoY)으로 키움증권 추정치 94억원과 컨센서스 96억원을 크게 상회했다(7/20 잠정실적 발표, 8/5 컨퍼런스콜).

     

    코로나19로 인한 Non-IT향 출하 위축에도 3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CAM5 공장(3만톤)의 증설효과와 EV향 NCM811 출하호조가 맞물리면서 매출액이 1,899억원(+13%QoQ, +40% YoY)으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고 가동률 상승으로 수익성도 개선되며 영업이익은 1Q19 145억원이후 5개분기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EV향 양극재 매출비중은 2019년 20%, 1Q20 28%에서 2Q20 41%까지 빠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올해 연간으로는 40% 수준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당기순이익은 스톡옵션 행사에 따른 법인세 환급으로 예상을 상회했다.

    ㅇ하반기는 EV향 호조 지속에 Non-IT향도 회복 전망


    전기차 시장의 구조적 성장과 CAM5공장의 가동률 상승으로 EV향 양극재 출하는 하반기에도 꾸준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Q 코로나19로 인해 주춤했던 Non-IT향 출하는 코로나19 완화와 계절적 성수기효과로 3Q부터 점차 회복이 기대된다.

     

    이에 따라 하반기는 외형확대 중심의 성장을 기반으로 영업이익은 3Q 187억원(+90%YoY), 4Q 206억원(+1164% YoY)으로 개선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2Q20실적을 반영해 2020E/2021E EPS 전망치를 기존대비 각각 38%, 41% 상향한다.

    4월이후 테슬라 주가급등으로 시작된 국내외 이차전지 모멘텀과 외국인의 집중매수로 동사의 주가는 5월 중순부터 8월초 현재까지 100%이상 급등했다.

     

    최근 테슬라의 주가 상승세는 주춤해졌지만 국내 이차전지 대장주 LG화학의 전지부문 턴어라운드 및 주가 급등으로 국내 주식시장의 이차전지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한 상황이다.

     

    High니켈계 양극재 제품의 독보적 기술력과 SDI, SKI라는 확실한 고객확보 관점에서 다른 업체들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동사에 대해 중장기 관점에서 긍정적인 시작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175,000원(21PER 40X 적용)으로 88% 상향한다. 다만 단기간의 주가 급등에 따른 부담을 감안해 투자의견은 Outperform으로 하향한다.


     

    아미코젠 : 바이오 소재도 ‘Made in Korea’ 시대

    아미코젠은 2000년에 설립한 유전자 진화기술 기반 특수 효소 전문기업으로 바이오 사업(제약용 특수효소), 단백질 정제사업 (정제레진, 항체 배양 배지), 헬스케어 (건기식 소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요 종속회사로는 아미코젠 차이나, 스킨메드, 아미코젠 퍼시픽 등이 있으며 유전체 분석 장비 회사인 클리노믹스를 주요 관계사로 두고 있다.

     

    코로나19의 확산과 무역분쟁 등으로 글로벌 공급사슬의 변화를 체감하면서 각 산업별 소재, 부품, 장비의 중요성이 재부각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내 K-바이오의 저변이 확대된 것에 비해 원료 의약품의 해외 의존도는 여전히 높다. 국산 원료의약품의 수요가 확대될수록 아미코젠의 온전한 수혜가 기대된다.

    1) 바이오의약품 배지 국산화 국책과제에 선정됨에 따라 배지 사업의 본격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2022년까지 3년간 231억원이 투자된다. 2020년 5월 매입한 송도 부지에 신공장 및 R&D센터 건립 이후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향 배지 공급 여부에 주목한다.

     

    2) DX기술은 세파계 항생제 중간체인 7-ACA의 직접 발효 생산기술을 의미한다. 7-ACA 생산균주를 직접 개발함으로써 1단계 효소법 대비 제조원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고, 기존 대비 대량생산이 가능해진다. 현재 중국 K사와 조인트벤처가 진행 중이며, Scale up 결과에 따라 로열티 이익 발생 여부에 주목한다.

     

    3) 콜라겐의 개별인정형 원료 승인 시 판매 가격 인상을 통한 매출 확대 여부에 주목한다. 또한 중국 청도에 300톤 규모, 국내 400톤 규모로 생산 공장이 완공되었으며, 콜라겐 원료인 어피, 젤라틴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베트남 기업과 공장 설립 JV를 체결 중이다.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는 대형 바이오시밀러 기업향 실질적인 수주 여부, 코로나19 등 대외여건으로 인한 중국 주요 파트너 사와의 계약 연기, 종속회사들의 이익 감소 가능성 등이다.
     



    ■ 자회사 IPO 모멘텀이 기대되는 기업들-삼성 

    ㅇ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아라

     

    • 신규 상장주 열풍: 1) 저금리 환경, 2) 성장주 중심 IPO, 3) 기관/외국인 관심 증가 
    • 신규 상장주에 대한 선제적 투자 방법: 자회사 지분을 보유한 모회사 투자가 현실적 
    • 자회사 IPO 예정 기업: SK이노베이션, 넷마블, SK케미칼, 더블유게임즈, 한국콜마 


    2020년 상반기 한국 증시의 화두 세가지를 꼽자면 1) 코로나 19, 2) 동학개미운동으로 대변되는 개인 투자자들의 직접 투자 , 그리고 3) 신규 상장주 열풍일 것이다 . 코로나 19 로 인한 IPO 위축 우려에도 불구하고 신규 상장 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어느 때보다 뜨겁다 

    상반기 신규 상장주 열풍의 하이라이트는 32 조원의 역대급 증거금을 끌어모은 SK 바이오팜이다. SK 바이오팜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카카오게임즈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대형 IPO 가 줄줄이 예정되어있다 . IPO 예정 기업에 투자하는 방법은 1) 직접 장외 주식을 매수하거나 , 2) 비상장 기업의 지분을 보유한 모기업에 투자하는 방법이 있다. 

    IPO예정 기업은 지분 구조 상 해당 주식을 매수할 수 없거나 , 장외 거래의 리스 크가 존재한다. 따라서 IPO 예정 기업의 지분을 보유한 모회사에 투자하는 것이 보다 현실적인 대안일 것이다. SK바이오팜 지분 100%를 보유한 모회사 SK의 주가가 SK 바이오팜 IPO 기대감으로 오른 것이 대표적인 투자 성공 사례다.

     

    이에 최근 공모주 투자 열풍의 원인을 진단해보고 , 자회사 IPO 모멘텀이 유망한 모기업들의 투자포인트를 살펴보고자 한다. 필자는 자회사 상장 기대감이 무르익을 때 투자해서, 이벤트가 정점에 이르는 시기에 이익을 실현하는 방법이 옳다고 생각한다.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라는 주식 시장의 격언은 2020 년 주식 시장에도 여전히 유효한 투자 방법이다. 

     

     

     

     

     


    스카이라이프 : 기다리던 반가운 소식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13,000원 유지. 12M FWD EPS 1,359원에 PER 10배 적용(최근 5년 하단 평균)

    ㅇ2Q20 Review: 1Q14 이후 처음으로 서비스 매출 턴어라운드


    매출 1.7천억원(+2% yoy, +6% qoq), OP 244억원(+56% yoy, +9% qoq) 달성. 방송 가입자 414만명, -16천명 qoq. 1Q -35천명 qoq 대비 감소폭 축소.

     
    4Q17부터 전체 가입자는 감소 중이지만, 감소폭 축소 중이고, ARPU 높은 UHD 가입자는 크게 증가하면서 누적 136만명 달성. +34천명 qoq, 비중 33%


    UHD 비중 증가에 힘입어 ARPU는 3Q19 턴어라운드 달성 후 상승추세 지속. 서비스 매출(+1.9% yoy) 기준으로도 1Q14 이후 처음으로 턴어라운드에 성공. 신규 가입자 유입 감소는 마케팅비와 감가비 절감으로 이어져 영업이익 개선


    인터넷 가입자 146천명, +22천명. 3Q17 서비스 시작 이후 최대 순증. 방송과의 결합률은 96%로 안정적. 연내 누적 200천명 돌파하면서 BEP 도달 전망

    ㅇ이익 개선과 안정적인 재무상황 대비 지나친 저평가


    방송의 외형성장은 정체되어 있지만, 위성의 우수한 기술을 기반으로 수익성 높은 UHD로의 순조로운 전환 진행 중. 인터넷도 21년부터는 이익에 기여.


    매출 증가율은 낮지만 마케팅비, 감가비 등 신규 가입자 규모에 연동되는 비용이 크게 감소하면서 이익은 개선. 20E OP 798억원(+23% yoy), 5년내 최고.


    이익 개선 추세 진입 및 순현금 3.3천억원의 안정적인 재무상황 대비 현주가는 PER 7배로 역대 가장 낮은 수준.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시점.

     

     

     

     

    ■ 카카오뱅크 2Q20P 실적 Review -KTB

    ㅇ 카카오뱅크 영업이익 당사 추정치 상회 

    2분기 카카오뱅크 영업이익은 262억원으로 당사 추정치를 49.1% 상회하는 호실적 기록, 기준금리 인하 등 불리한 제반여건 등에도 상반기 NIM이 1.60%로 1분기대비 0.06%p 개선된 것이 수익성 개선의 주요인, 이외 제휴 신용카드 출시 등에 따른 수수료수익 증가로 2분기 순수수료손익은 전분기대비 24억원 개선 

    ㅇ 외형성장을 위한 수신잔액 증가 및 중장기 전략 점검 필요 

    현재 동사는 IPO 관련 제반 준비를 위한 사전 포석으로 수익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판단, 이에 따른 반대급부 및 최근 기준금리 인하 등 대외여건상 수신잔액의 증가가 예상 대비 더딘 것으로 판단, 이에 따라 동사 대출잔액 증가액도 1분기 1.9조원에서 2분기 0.9조원대로 감소됨, 인터넷은행의 장기적인 밸류는 기존 금융기관 대비 낮은 CIR 비율을 지렛대로 삼아 낮은 NIM에서도 태생적 경쟁력 및 유저 증가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를 이끌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임, 따라서 사측은 이에 대한 중장기 전략을 점검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 

    ㅇ 카카오 핵심가치로 지속 제시, 긍정적 관점 유지 

    당사는 카카오뱅크 및 카카오페이 등 테크핀 기업가치를 카카오 핵심 내재밸류로 판단함, 익일 카카오 실적발표 앞둔 시점에서 추가 관전포인트는 핵심 캐시카우인 톡비즈보드 중심 광고 및 커머스 매출 성장성과 유료 콘텐츠 부문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시장 예상치 대비 얼마나 차이나는지에 따라 달려있을 것, 당사는 동사 실적발표 이후 실적 및 밸류에이션을 재점검한 이후 향후 투자전략을 제시할 예정 


     


    ■ HSD엔진 : 2분기 LNG 선박연료 판매량 4배 이상 증가 -하나

    ㅇ상반기 LNG연료 판매량 42,300톤, 2019년 연간 판매량 상회

     

    세계 최대 저황유 벙커링 항구 로테르담항구의 올해 2분기 LNG선박연료 판매량은 26,590톤으로 지난해 2분기에 비해
    4.2배 늘어났다. 전분기에 비해서도 판매량은 70% 가량 늘어났다.

     

    상반기동안의 LNG선박연료 판매량은 42,300톤으로 지난해 연간 31,944톤을 크게 넘어섰다. 그야말로 LNG선박 연료의 시대는 확연해진 것이다.

     

    반면 로테르담 항구에서의 2분기 저황유 판매량은 374,000톤으로 전분기 397,000톤보다 줄어들었다. 2018년에 최초로 예상했던 대로 저황유 사용은 추진엔진에 심각한 손상을 유발하기 때문에 사용량은 계속 줄어들게 될 것이다.

     

    로테르담 항구에서의 LNG선박연료 판매량은 석유연료(벙커유+저황유) 판매량의 3% 수준으로 올라섰다. 그리 멀지 않은 시간안에 LNG선박연료 판매량은 석유 연료 판매량을 상회하게 될 것이다.

    ㅇLNG 추진엔진 수요는 곧 신조선 발주 수요


    IMO 2020을 앞두고 선주들은 물론 수많은 연구기관에서 Scrubber와 저황유를 강조했지만 결국 한국 조선소들이 수주
    하는 선박의 추진사양은 모두 LNG로 정리가 되었다.

     

    해운산업은 선박을 빌려주는 용선시장을 중심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용선 경쟁력이 높은 선박에 대한 수요와 문의는 늘어날 수 밖에 없고 그렇게 될수록 기존의 중고선박들은 용선시장에서 인기를 잃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선주들은 LNG추진선박이 아직 충분히 공급되지 않은 지금의 상황이 업계 경쟁구도를 뒤집을 매우 좋은 기회로 삼으려 할 것이다. 한국 조선소에 누가 먼저 LNG 추진선 발주를 늘릴 것인지가 선주들의 경쟁의 핵심이 되는 것이다.

     

    하반기로 갈수록 LNG연료를 사용하는 선박의 발주소식은 더욱 늘어날 것이고 HSD엔진의 엔진제작 사업도 성장의 수혜를 가져갈 것이다.


    ㅇ목표가 7,000원(유지), 투자의견 BUY(유지)

    HSD엔진 목표주가 7,000원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조선소들의 선박 수주량과 건조물량이 견조하게 늘어나면서
    HSD엔진의 실적이 향상되고 있으며 현금흐름이 개선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개선되는 현금흐름은 주가 상승여력을 높여주게 될 것이다

     

     

     

    ■ 한국항공우주 : 방위사업으로도 극복할 수 없었던 민항기 시장의 심각한 부진-NH

     

    한국항공우주가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미국 RTX(Raytheon Technologies) 역시 영업적자 기록. 방위사업 투자에 있어 민항기 관련 매출 비중이 높은 기업에 대한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기


    ㅇRTX의 실적 부진은 국내 항공/방산업계의 부진과 일맥상통


    방위산업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피해 발생이 미미한 매력적인 업종이나, 민항기 관련 매출 규모가 큰 기업들에 한해서는 보수적 투자의견 제시


    국내외 다수 항공/방산 기업들이 민항기 관련 실적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 국내에서 한국항공우주의 2020년 2분기 기체부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1.7% 감소된 것에 이어서, 미국 Raytheon Technologies 의 민항기 관련 매출 규모 역시 2분기 중 40% 이상 감소


    이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민항기 수요가 급감했기 때문이며, 완제품 제조업체들의 실적 감소폭은 이보다 심각한 수준. Boeing과 Airbus의 2020년 2분기 민항기 관련 매출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5%, 55% 축소


    ㅇRTX 2Q20 Review: 민항기 관련 실적이 전반적 실적 악화를 초래


    UTC와 합병하며 탄생한 Raytheon Technologies(RTX)가 출범 직후부터 영업적자를 기록. RTX의 2분기 경영실적은 매출 145억달러(-21.4% y-y), 영업손실 36.2억달러(적전, 영업이익률 -25.0%)를 기록했고, 적자 대부분은 민항기 관련 사업의 매출 급감에서 발생


    내용 측면에서는 방위사업과 민수사업이 전혀 다른 모습을 나타냄. 100% 방산 부문인 RIS와 RMD는 락다운에 따른 공장 가동중단 등 각종 악재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와 유사한 실적 유지. 반면 UTC에서 편입된 PW와 CAS 부문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했고, 특히 민항기 관련 매출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했다고 밝힘

     

     




    ■ 오늘스케줄 -8월 6일 목요일


    1. 검찰인사위원회 개최 예정
    2. K-서비스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 발표 예정
    3. 카페24, 마켓 확장 전략 "웨비나" 개최
    4.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옵티머스 펀드 투자자 만남 예정
    5. 6월 국제수지(잠정)
    6. 2분기 시도 서비스업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


    7. 카카오 실적발표 예정
    8. CJ ENM 실적발표 예정
    9. 스튜디오드래곤 실적발표 예정
    10. SK텔레콤 실적발표 예정
    11. KT&G 실적발표 예정
    12. 롯데하이마트 실적발표 예정
    13. 롯데쇼핑 실적발표 예정
    14. GS리테일 실적발표 예정
    15. GS홈쇼핑 실적발표 예정
    16. BGF리테일 실적발표 예정
    17. BGF 실적발표 예정


    18. 이루다 신규상장 예정
    19. 윈텍, 스팩합병 상장 예정
    20. 솔브레인홀딩스 변경상장/재상장(회사분할)
    21. 미투젠 공모청약
    22. 코람코에너지플러스리츠 공모청약
    23. 케어랩스 추가상장(무상증자)
    24. 제놀루션 추가상장(주식전환)
    25. 에스씨엠생명과학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6. 플레이위드 추가상장(CB전환/스톡옵션행사)
    27. 테스나 추가상장(CB전환)
    28. 슈펙스비앤피 추가상장(CB전환)
    29. 키다리스튜디오 추가상장(CB전환)
    30. 현우산업 추가상장(CB전환)
    31. 명문제약 추가상장(CB전환)
    32. 엔케이맥스 추가상장(CB전환)
    33. 삼강엠앤티 추가상장(CB전환)
    34. 대유플러스 추가상장(CB전환)


    35.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36. 美)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 실적발표(현지시간)
    37. 독일) 6월 공장수주(현지시간)
    38. 영국) BOE 기준금리결정(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트럼프 미 대통령은 연임시 최우선 과제의 하나로 동맹국의 공정한 방위비 분담을 꼽아 재선될 경우 미국의 방위비 압박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됨 (Bloomberg)

     

    ㅇ S&P는 COVID-19으로 인한 항공기 수요 둔화 이유로 보잉의 채권 신용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음. 신용등급은 ''BBB-''로 유지됐으며 이는 투자 등급 중 가장 낮은 수준임 (Bloomberg)

     

    ㅇ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 다수가 항공산업의 고용 유지를 위해 250억 달러를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을 신규 부양책에 포함할 것을 건의했음 (CNBC)

     

    ㅇ 애틀랜타 연은의 성장률 추정 모델인 ''GDP나우''는 3분기 미국의 성장률을 연율 20.3%로 예상했음. 이는 지난 3일의 예상치 19.6%에서 상향 조정된 결과임 (Reuters)

     

    ㅇ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은 3분기 경제는 성장세를 보이겠지만 경제활동이 지난 2월 수준으로 돌아가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이며 20201년 말까지는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복귀할 수 있다고 전망함 (CNBC)

     

    ㅇ 블랙록 등으로 구성된 애드훅 아르헨티나 채권자 그룹은 최근 타결한 채무조정으로 총 370억 달러가 탕감될 것이라고 밝힘 (Reuters)

     

    ㅇ 아르헨티나가 9번째 디폴트 사태를 간신히 피하게 됨. 아르헨티나 정부는 성명을 내고 해외 채권단 3곳과 650억달러 규모의 채무 구조조정에 합의했다고 밝힘. 650억달러는 아르헨티나 전체 외채의 5분의 1 수준임.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애드혹 그룹, 익스체인지 채권자그룹, 아르헨티나채권자위원회 등 3곳과 기존 외채 1달러당 54.8센트를 돌려주는 것으로 합의된 것으로 알려짐.

     

    ㅇ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던 국제 금값이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2000달러 고지를 넘어섬. 경기전망에 대한 불안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임.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 올해 들어서만 30% 넘게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음.

     

    ㅇ 최근 정면대결을 이어가는 미국과 중국의 경제 대표들이 오는 15일 화상 회의를 열고 지난 1월 체결된 1차 무역합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기로 결정함. 이번 회의에서는 무역뿐만 아니라 미 정부의 중국 IT 기업 제재 등 폭넓은 경제 현안이 논의될 전망이며 이번 기회로 긴장 완화가 가능할 지 주목됨.

     

    ㅇ 코로나19가 전세계 대유행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뉴욕 증시에서는 ''언택트 사업''이 새삼 강세를 보이고 있음. 실리콘밸리의 ''디지털 결제 관리업체'' 스퀘어는 실적 발표 하루 전 자료가 유출되면서 증시 폐장 후 거래에서 주가가 11%가까이 급등했고 5일 개장 전 거래에서는 8%이상 오르면서 기술주 투자 기대감을 키우고 있음.

     

    ㅇ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경영난에 빠진 영국의 버진 애틀랜틱 항공이 미국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함. 버진 애틀랜틱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항공 예약 신청이 지난 1월 이후 전년대비 89% 감소했으며, 2020년 하반기 현재 수요 역시 전년과 비교해 25% 줄었음.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미국 고용불안 Vs. 개인 수급


    MSCI 한국 지수 ETF 는 2.43% MSCI 신흥국 지수 ETF 는 1.09% 상승했다.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86.16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3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일 한국 증시는 개인들의 대규모 순매수에 힘입어 2018 년 10 월 초 이후 처음으로 KOSPI 기준 2,300pt 를 상회했다. 정부의 뉴딜 펀드 조성과 이에 기반한 2차 전지업종이 급등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한다. 더불어 바이오 업종의 호재에 따른 급등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이런 가운데 미 증시가 고용불안에도 불구하고 추가 부양책 협상 지속과 일부 개별 기업들의 호재로 상승세를 이어간 점은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여기에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점도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그렇지만 미국 고용지표가 쇼크라고 할 정도로 위축되었다는 점은 부담이다. 특히 코로나 재 확산으로 미국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졌다는 점은 한국 증시가 수급으로만 상승을 이어가기에는 불안 심리는 여전하다.

     

    각국의 정부와 중앙은행의 부양책이 지속되고 있으나 예상과 달리 경기 개선 속도가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수급의 한 축인 외국인의 순매수 기조를 약화 시킨다.

     

    그렇기때문에 앞으로 남아있는 미 의회의 추가 부양책 협상, 7일(금) 미국의 고용보고서, 15일(토) 미-중 무역협상 이행 관련 회담 등을 지켜 보며 대응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ㅇ 전일 매크로 변화로 본 금일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확대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긍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부정적 

     

     

     


    ■ 전일 뉴욕주식시장 : 고용 지표 쇼크 불구 추가 부양책 기대로 상승 

     

    ㅇ금융, 산업재, 원자재 업종 강세 Vs. 기술주, 유틸리티, 바이오 부진 
    ㅇ미 증시 특징: 고용불안 Vs. 부양책 기대


    미 증시는 고용지표가 큰 폭으로 위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디즈니(+8.80%) 급등에 힘입어 상승 출발. 더 나아가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의 경기 회복 관련 발언, 트럼프의 실업급여 관련 긍정적인 언급도 상승 요인.

     

    다만, 고용불안으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 15 일 있을 미-중 무역 합의 관련 회담 등 부정적인 요인으로 상승 제한된 가운데 업종 차별화가 지속

     

    (다우 +1.39%, 나스닥 +0.52%, S&P500 +0.64%, 러셀 2000 +1.91%)


    미국 고용시장이 위축되고 있음. 전일 코넬대의 여론 조사 결과 경제 재개로 고용되었던 노동자중 31%가 재 해고
    당했고 26%가 해고를 언질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ADP 민간 고용보고서 결과는 쇼크 수준인 예상치인
    188.8 만건을 하회한 16.7 만건 증가에 그침. 

     

    그나마 전월 수치가 236.9 만건에서 431.4 만건으로 상향 조정돼 우려가 확산되지는 않음. 이런 가운데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이 “3 분기에는 경기가 회복 될 것이며 2021 년말까지 코로나 이전으로 복귀가 가능하다” 라고 주장하며 경기불안 심리를 완화.

     

    클라리다 부의장은 자신의 예측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의회가 더 많은 재정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언급해 논란이 일고 있는 추가 실업급여 합의를 종용.

     

    한편, 추가 부양정책에 대한 기대가 높아짐. 백악관은 추가 실업급여 금액을 400 달러로 늘리고 민주당은 논란이 있던 일부 기금을 줄이며 합의 가능성이 높아짐.

     

    이로 인해 민주당과 공화당은 추가적인 협상에 돌입 했으며 그 결과는 한국 시각 오전에 나올 것으로 전망. 시장은 지속적인 반대 속 추가 부양책 불확실성이 높아졌으나 일부 진전이 나왔다는 점에서 투자심리는 개선.

     

    한편, 재무부가 장기물 중심으로 국채 발행을 확대한다고 발표하며 장기금리가 상승해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으며, 달러화가 고용지표 불안과 유로화 강세로 약세폭을 확대하자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관련 업종이 강세. 

     

    기술주와 바이오의 경우 차익실현 매물로 부진하며 업종 차별화 지속

     

     

     

    ㅇ 주요종목 동향

     

    디즈니(+8.80%)는 양호한 실적을 특히 스트리밍 가입자수의 급증에 기반해 강세를 보였다. 스트리밍 산업 경쟁사인 넷플릭스(-1.48%), 콤케스트(-2.13%)는 부진했다.

     

    JP모건(+1.74%) 등 금융주는 국채금리 상승에 기대 강세를 보였다. 프리포트 맥모란(+7.88%)은 금가격의 상승세가 지속되자 급등했다.

     

    엑손모빌(+0.87%), 코노코필립스(+1.01%) 등 에너지 업종은 국제유가 상승에 기대 강세를 보였으며 데본에너지(+8.57%)은 매출은 부진했으나 EPS가 예상보다 양호했다는 점, CS가 커버리지를 재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급등했다.


    아마존(+2.11%)은 월마트(-1.39%)가 아마존의 프라임 고객 정책에 대응을 하기 위한 조치를 또다시 연기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했으며 월마트는 하락했다. 

     

    보잉(+5.58%)은 회사채 등급 하향조정 소식에도 일부 상원의원의 지원책 발표에 힘입어 상승했으며 델타항공(+3.12%) 등 여타 항공주도 강세를 보였다. 캐터필라(+2.62%), 3M(+2.74%) 등 산업재 등은 부양책에 기대 상승했다.

     

    다만 MS(-0.16%), 알파벳(+0.39%), 페이스북(-0.28%), 애플(+0.36%) 등 대형 기술주는 차익 매물 출회되며 상승이 제한되거나 하락했다. 마이크로칩테크(-8.22%)는 부진한 실적 발표로 급락했다.

     



    ■ 전일 뉴욕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금, 신흥국 중앙은행 보유량 증가 소식으로 상승세 지속


    국제유가는 달러 약세가 확대되고 미국 석유협회가 지난주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큰 858.7 만 배럴 감소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여기에 EIA 또한 지난 주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큰 737.3 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한 점도 상승 지속 요인이었다. 특히 쿠싱 지역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적은 53.2 만 배럴 증가에 그친 점도 긍정적이었다. 다만, 가솔린 재고가 감소 예상과 달리 41.9 만배럴 증가하고 정제유 또한 159.2 만 배럴 증가해 상승폭을 제한 했다.


    달러화는 고용지표가 쇼크 수준으로 나쁘게 나오자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더불어 유로화가 소매판매 개선에 기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인 점도 달러 약세 요인 중 하나 였다. 한편,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글로벌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자 역외 위안화를 비롯한 신흥국 환율과 상품시장 관련 환율등도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금은 달러 약세 및 신흥국 중앙은행들이 환율 위험 분산 위해 금 보유량을 높였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세를 지속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약세에 기대 상승 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2.60%, 철근은 1.68% 상승했다. 

     

     

     


    ■ 전일 한국장마감시점기준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0.35% 상승,  
    ㅇWTI유가 : 21달러~ 77달러 밴드에서 전일 42.2달러로 상승(전일 유가 1.17%상승)  
    ㅇ원달러환율 : 1110~1290원 밴드에서 전일 1186.25원으로 하락(전일 원화가치 0.22%상승)  
    ㅇ달러인덱스 : 93~104 밴드에서 전일 92.82로 하락(전일 달러가치 0.35%하락)  
    ㅇ미10년국채금리 : 0.3%~ 3.25% 밴드내에서 전일 0.549%로 상승(전일 국채가격 5.98%하락)  
    ㅇ10년-2년 금리차 0.407%에서, 전일 0.432% 로 확대 

     


    ■ 전일 뉴욕채권시장 : 10년금리 0.55%대로↑…美정부, 장기물 발행 비중 확대 발표
     
     5일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일제히 높아졌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하루 만에 반등, 0.55%대로 올라섰다.

     

    뉴욕주식시장이 동반 상승한 가운데, 3분기중 장기물 발행을 확대하겠다는 정부 발표가 더해졌다. 예상을 뛰어넘은 미 지난달 서비스업 지표도 수익률 상승을 도왔다.  더불어 고용지표가 쇼크 수준으로 발표되기는 했으나 전월 발표치를 큰 폭으로 상향 조정한 점, ISM 서비스업 지수 개선등도 상승 요인 중 하나 였다.


    미 재무부는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한 재정부양을 위해 장기물 발행 비중을 높이기로 했다. 이날 발표한 분기 조달계획에서 10년물 입찰 규모는 60억 달러, 30년물은 40억 달러 각각 확대한다고 밝혔다. 20년물 입찰 규모도 50억 달러 늘릴 계획이다.

    미국 7월 ADP 민간 고용 보고서는 예상(188.8 만건)을 크게 하회한 16.7만건 증가에 그쳤다. 다만 전월 수치는 기존의 236.9 만건에서 431.4 만건으로 상향 조정 되었다. 대기업이 12.9 만건증가했고 소기업은 6.3 만건 증가했으나 중형기업은 2.5 만건 감소했다. 


    7월 ISM 서비스업지수는 전월(57.1)이나 예상(55.0)을 크게 상회한 58.1 로 발표되었다. 세부항목을 보면 신규주문(61.6→67.7)이 크게 상향 조정 되었으나 고용지수(43.1→42.1)은 둔화된 점이특징이다. 


    6월 유로존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1.3% 증가해 전월(yoy -3.1%) 발표나 예상(yoy -0.5%)를 상회했다. 다만 전월 대비로는 5.7% 증가해 전월 발표(mom +20.3%)나 예상(mom +5.9%) 보다는 소폭 위축 되었다. 

     

    추가 재정부양 협상에서 백악관이 민주당 측에 추가 실업수당 연장 방안을 두고 양보안을 제시했다. 주당 400달러 규모로 오는 12월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양측은 주 및 지방 정부 지원, 학교 자금지원 등을 놓고도 여전히 대립 중이라고 한다. 

     

     

     

    ㅇ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일제히 1% 내외 상승세를 보였다. 기업실적 호조와 미국 부양책 협상 진전 뉴스, 코로나19 백신 기대 등이 어우러진 결과다. 다만 지난달 미 민간고용 지표 부진 소식에 지수들 상승폭은 제한됐다.

     

    다우지수는 +1.39%

    S&P500지수는 +0.64%
    나스닥종합지수는 +0.52%


    ㅇ미 WTI 선물 가격이 1% 넘게 상승, 배럴당 42달러대로 올라섰다. 나흘 연속 올라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지난주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줄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WTI 8월물은 1.2% 높아진 배럴당 42.19달러

    브렌트유는 1.7% 오른 배럴당 45.17달러

     

     

     


    ■ 전일 중국증시 : 서비스업 지표 호조에 상승

    상하이종합지수는 0.17% 상승한 3,377.56

    선전종합지수는 0.80% 오른 2,318.92

     

    5일 중국증시는 서비스업 지표 호조에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에서는 건강관리 부문이 2% 이상 올랐다. 선전종합지수에서는 금 가격 상승에 힘입어 광업 부문이 오름세를 견인했다.  

     

    이날 오전 IHS마킷은 7월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4.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0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던 전월치 58.4보다는 낮은 수준이지만 업황 기준선인 50은 상회했다.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업황의 위축과 확장 국면을 가늠한다. 지난 3일 발표됐던 7월 차이신 제조업 PMI도 52.8로 9년래 최고치를 기록했었다.  이처럼 제조업과 서비스업 PMI 모두 50을 웃돌면서 경기 회복 기대감이 고조된 것이 증시 상승재료로 작용했다.

    반면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은 증시 상단을 제한했다. 미국 백악관의 케일리 매커내니 대변인은 4일(현지시간) 당국이 중국 기업 바이트댄스가 소유한 모바일 동영상 공유 앱 틱톡을 포함해 중국 앱에 대해 수일 내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틱톡에 집중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중국 외교부는 틱톡이 시장 원칙과 국제 규칙에 따라 미국에서 상업 활동을 하고 있고 미국의 법률을 준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은 판도라의 상자를 열지 말아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으면 자업자득의 결과를 얻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오는 15일 미·중 무역합의 이행 평가 고위급 회담이 개최될 것이라는 소식도 나왔다. WSJ는 중국 류허 부총리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화상으로 회의를 열 것이라면서 중국의 미국 농산물 등 구매 상황에 회의의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 미드나잇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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