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12(수) 한눈경제정보한눈경제정보 2020. 8. 12. 07:09
20/08/12(수)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 실질금리 하락세 임계점, 투자전략 변화 필요- 미래대우미국은 사실상 MMT가 가동 중이며, 이에 따라 명목금리 하락과 인플레 기대심리 상승이 공존하면서 실질금리 하락.
인플레 기대심리 임계점 근접, 미국 명목/실질 금리 하락세 제한되는 국면에는 금 투자 매력 저하, 주식 상대 매력도 상승. 성장주중심 투자에서 스타일 로테이션 일부 반영할 때.
ㅇ 위험자산 주식과 안전자산 금의 동행
1) 2019년 초 이후 주식, 채권 동반 강세
주식과 금은 각각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을 대표하는 자산이지만 늘 반비례하지는 않음. 2000년대만 놓고 보면, 2012년부터 2016년까지는 양자간 반비례가 선명했던 반면, 2003-07년, 2009-11년에는 동반 강세 현상이 나타난 바 있음.이번 코로나 팬데믹 국면에서도 주식 금 동반 강세가 진행되어 왔는데, 좀더 길게 보면 2019년부터 양자의 동행이 진행되고 있다고 볼 수 있음.
2) 공통분모는 실질금리 하락세
2019년 이후 양자의 동행이 가능해 준 가장 강력한 드라이버는 실질금리 하락세였음. 여기에, 7월하순 이후 달러 약세 효과가 더해지면서 상승세를 가속화 시키는 역할을 했을 것임.실질금리 대용치인 미국 TIPS 금리 하락세는 2019년초 FRB 통화정책이 완화적 기조로 선회하면서 시작되었으며, 이번 팬데믹 위기에 TIPS 10년물 금리가 마이너스로 전환해서 현재-1%대 초반, 사상 최저 수준에 이름.
경험적으로 볼 때, 주가의 실질금리의 관계에 비해 금값과 실질금리의 반비례 관계는 상당히 명확한 편, 따라서, 주식, 금 동행이 지속 여부에는 실질금리 하락세 지속 여부가 관건일 것임.ㅇ 미국 실질금리 추가 하락 여력 크지 않은 듯
1) 미국채 금리 하락세를 견인해 온 실질적 MMT
미국 실질금리 하락세는 우선 명목금리 하락세에 의해 뒷받침 되었음. 그리고, 미국채 명목 금리하락세는 FRB의 강력한 통화정책에 대한 신뢰에 기반한 것.
대규모 경기부양책 탓에 미국 정부 재정적자가 급증했지만, FRB는 무제한적 국채 매입 프로그램을 통해 정부의 자금 조달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주고 있음. 이는 현대통화이론(MMT)이 실질적으로 가동 중임을 의미함, 정부와 FRB라는 주체 구별이 있을 뿐, MMT와 다를 것이 없음.
파월 의장을 비롯해서 많은 지역 연준 총재들은 미국 경제 정상화까지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고 실업률도 한동안 높은 수준을 지속할 것임을 강조하고 있음, 이는 FRB의 무제한적 채권 매입과 사실상의 MMT가 상당 기간 지속되면서 명목 금리를 낮게 유지할 가능성을 시사함.2) 인플레 기대심리 추가 상승 제한될 가능성 → 실질금리 하락세 한계에 근접
다만, 강력한 부양책과 백신 기대감 등으로 경기 비관론이 조금씩 덜해지는 상황인 점을 감안하면, 현재 0.5%대의 미국채 10년 금리가 더 낮아질 여력은 크지 않아 보임. 그렇다면, 현 시점에서 실질 금리가 더 낮아지기 위해서는 인플레 기대심리가 계속 올라야 함.그런데, 인플레 기대심리의 추가 상승 잠재력은 그리 커 보이지 않음. 현재 미국 채권시장에 반영된 인플레 기대심리는 이미 내년 CPI 인플레 예상치 컨센서스까지 올라가 있는 상황.
경험적으로 채권시장의 인플레 기대심리는 CPI 상승률을 언더슈팅 하는 경향이 강했기 때문에, 자금도 이미 많이 오른 것으로 볼 수 있음.
요컨대, 지금은 명목금리 추가 하락 여력이 많이 줄었고 인플레 기대심리도 이미 많이 상승한 상황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실질금리 하락세도 거의 한계에 근접하고 있는 상황으로 평가 가능.ㅇ 채권, 금 절대 매력도 하락, 주식 상대 매력도 상승
먼저, 명목 금리 하락세가 제한될 가능성이 커진 점, 경기 비관론이 축소된 점을 감안할 때, 선진국채권에 대한 투자 의견은 조금 낮출 필요성이 생겼음.
또, 실질금리 하락이 제한될 가능성에도 대비한다면, 그동안 동반 강세를 보였던 주식, 금 중에서 금에 대한 투자 의견 하향이 확률적으로 유리한 전략이 될 것.앞서 본 대로, 실질금리와의 반비례 관계가 보다 선명한 것이 금이므로, 실질금리 하락이 제한되면 금값은 유지 내지 하락하는 쪽으로 베팅 가능.
반면, 주식은 실질금리 하락세가 일단락 된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약해진다고 말할 수 없음. 실질금리 하락세가 일단락 된다는 것은 경기인식이 개선되는 의미가 있기도 하고, 금과는 달리 주식은 그것을 구성하는 기업들에게서 성장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 따라서, 상대적 매력도 관점에서 선진국 채권과 금은 하락, 주식은 상승한 결과,
■ 금리는 더 하락할 수 있을까?- 메리츠역사적 바닥수준에서 머물고 있는 글로벌금리, 추가 하락에 대한 투자자 고민 깊은 상황. 주요국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 유지와 아직 통제되지 않은 전염병 여파, 앞서간 위험선호에 대한 경계감은 저금리 지지 요인.
반면, 확장적 재정정책 및 백신 개발 기대감, 풍부한 유동성이 야기한 위험선호&인플레 환경은 금리상승 압력을 높이는 재료. 우리는 낙관적 경기&금융시장 환경 전망 유지, 현재 금리바닥 다지고 반등 예상.
ㅇ살아나는 인플레이션 기대, 초장기 스프레드 주목할 필요
아직은 상충하고 있는 금리 ‘하락 vs 상승’ 요인의 무게추는 결국 인플레이션이 실제로 유발되는 정도에 달려있을 것으로 본다. 인플레이션은 실질 구매력을 평가하는 기준이라는 점에서 정상적인 경제하에서는 금리의 하단 역할을 수행하기도 하는데 물가보다 낮은 금리는 상품으로서 투자매력이 없다는 의미이다.
이를 다른 표현으로 ‘실질금리 마이너스’ 상태라고 하는데 이자를 받아도 물가상승분보다 낮아 저축을 하기보다는 소비나 투자가 더 유발되는 환경을 뜻한다. 현재 어려운 경기여건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유동성은 통화정책뿐만 아니라 막대한 재정정책까지 가세, 2008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인플레이션은 화폐적 현상이다’라는 M. 프리드먼의 명언대로 현재 물가는 경제회복 기대보다는 순수하게 통화가치 약세 기대를 담아서 진행될 것이다. 당장 이번 주 확인될 미국 7월 소비자물가 전년대비 증가율이 0.7%로 예상되고 있어 미국채10년 0.5%를 넘어선다.
미국 물가채(TIPs)10년 금리는 근원물가-명목금리와 차이와 유사한 실질금리인데 역사적 최저 수준이다. 실질금리 마이너스의 보상으로 최근 금과 비트코인 같은 자산의 강세에 반영되고 있다.이미 미국 중장기 인플레기대를 대표하는 inflation swap이 2.0% 부근까지 올라온 것에 비해 미국채30년 금리는 반응이 밋밋하다.
때문에 우리는 최근 많은 전문가들이 주장하듯 과도하게 하락한 실질금리가 단순히 올라가는 것보다는 30년 같은 초장기 금리가 민감도를 높여 10년 금리와 스프레드를 확대하는 쪽을 주목하고 있다.
2010~2011년에도 그랬지만 실제 물가가 올라오면 명목금리가 올라도 실질금리는 낮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 때문에 6월 초 미국채10년 금리가 0.9%까지 올라갈 때 1.7%까지 올랐던 30년 금리의 반응이 유사하게 전개되면 시장금리 반전의 시그널이 될 것이다.
이는 주식시장에도 저금리로 인한 성장주 중심의 강세장에서 가치주의 순환매 같은 자극의 단초가 될 수 있어 현재 가장 중요한 시장의 단초 중 하나일 것이다.
우리는 올해 연준이 YCC를 잠재적 카드 정도로 판단하고 실제로 실행할 가능성은 낮은 쪽으로 보고 있다. 지금부터 금융시장 변화의 단초로 실질금리 바닥 확인여부와 미국채30년-10년 스프레드 확대여부가 중요할 것으로 본다.■ 바이든의 미국, 현실이 될까? - ktb
ㅇ바이든 당선 시, 미-중 무역분쟁은 어떻게 전개될까?
미국과 중국 간 경기격차 축소가 현실화되면서 미 대선 결과와 관계 없이 이들의 갈등은 지속될 전망이다. 트럼프가 다소 거칠게 방아쇠를 당겼을 뿐, 바이든이 대선에서 승리해도 본질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실제로 바이든 기고문과 민주당 정강에는 對중국 강경 스탠스를 암시하는 표현이 다수 등장한다. 다만, 바이든이 구상하는 對중국 전략은 트럼프의 그것과는 상이하다.
1) 동맹과의 협력을 강조하고, 2) 인권, 환경 등 무역 이외에서 문제를 제기하며, 3) 중국 견제에 그치지 않고 성장하기 위해 청정에너지, AI, 친환경 자동차 등에 대한 투자를 늘릴 것이다.
미-중 무역분쟁 자체가 글로벌 경기 및 자산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약해질 전망이며, 기존 1단계 합의 이후 추가 진전도, 추가 악화도 더디게 진행될 것이다.
ㅇBuild Back Better. 보다 더 정교한 바이든의 경제정책
바이든은 제조업 부흥을 위해 Buy American, Make it in America를 제시한다. 세금으로 미국산 제품을 구매해서 자국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첨단 제조업 투자를 늘리겠다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made in USA의 허들을 높이는 대신, 이를 충족하면 정부가 구매를 보장한다.
또한, 여성이나 소수인종이 경영하는 소규모 제조업체 회복을 장려하고, 투자가 특정지역에 집중되지 않도록 하며, 의료품목 등 필수품 공급망 리스크 완화를 위해서는 동맹과 협력한다.
트럼프와 상이하게 clean energy를 성장과 일자리 창출 동력으로 삼는다. 특히 연방정부 조달 시스템을 활용해 친환경 자동차관련 산업 성장을 유도한다.
인프라는 방향성 측면에서 트럼프와 유사하나, 바이든의 인프라 투자는 clean energy와 밀접하다. 철도 시스템과 대중교통 네트워크 확대에 집중하는 한편, 에너지 저장 및 운송 시스템 구축과 노후된 건물의 에너지 효율 향상에도 주목한다.
ㅇ바이든의 조세정책은 주식시장에 악재일까?
바이든의 법인세 인상 공약이 주식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트럼프 감세 정책이 주가 상승에 일정부분 기여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주식시장 변동성이 높아질 가능성은 열어두어야 한다.
다만, 트럼프 감세 정책이 기업이익 증가, 투자 확대, 고용 개선이라는 순기능을 발휘하지못했고, COVID-19 충격으로 전례 없는 수준의 재정지출이 요구되는 상황이라면, 경제성장과 달러패권 유지를 위해서는 적절한 세수 확보가 타당할 수 있다.
법인세 인상을 통한 세수 확보가 재정지출확대의 지속성을 보장하고 경제 성장과 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면, 중장기적으로 미국 경제와 기업의 매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ㅇAgain 2016? 바이든 당선 가능성에 대한 5가지 이슈
2016년 힐러리의 패배로 시장 참가자들은 (필자 포함) 바이든 당선에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
바이든 당선 가능성에 대해 지지율 격차, 여론조사 신뢰도, 바이든과 당내 인사들과의 관계, 바이든의 정책 제시능력, 트럼프의 반전카드 등 5가지 이슈를 분석해보았는데,
적어도 현 시점에서는 바이든이 2016년 힐러리의 전철을 밟을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다만, 트럼프가 경기부양과 TV토론 등을 토대로 반전을 노리고 있어 남은 80여일 판세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카멀라 해리스, 바이든의 파트너가 되다 - sk지난해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TV 토론에서 바이든을 상대로 맹공을 퍼붓던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이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로 공식지명됐다. 1942 년생이라는 고령으로 우려섞인 시선이 많았던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는 재선을 포기하고 4년만 대통령직을 수행하겠다는 의사를 여러 차례 피력했다.
일찌감치 여성을 부통령 후보로 지명하겠다는 뜻을 밝혀왔었다. 게다가 플로이드 사망 후 트럼프 행정부를 극도로 비난하고 있는 흑인 유권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흑인 여성후보를 지명할 가능성이 높았었는데 그 주인공으로 카멀라 해리스가 낙점된 것이다.
해리스는 여성 오바마로 불렸다.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선 초반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었다. 부통령후보로 지명됐고, 바이든 후보가 당선돼도 재선을 포기한만큼 다음 대선의 민주당 후보가 될 것이 유력하다.
당장 이번 대선에서도 바이든 후보의 외연을 넓히기 위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녀가 추구하는 성향이나 정책에 대해서도 미리 알아둘 필요가 있다.
일단 해리스는 민주당 TV 토론에서 1970년대 버싱 (busing, 흑인과 백인 학생이 버스에 같이 탈 수 있는 정책)에 반대한 바이든 후보를 공격한만큼 인종간 화합문제에 가장 큰 관심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경선에서 흑인들의 주택 구매 자금을 지원하는 1,000 억달러 규모의 기금 조성도 공약한 바 있다. 이로써 미국 대선은 트럼프&펜스 VS 바이든&해리스 구도가 됐다. 지지율 격차도 많이 줄었다. 미국 대선은 이제 시작됐다.
■ 한국판 뉴딜, 이번에는 다르다ㅇ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각국의 뉴딜 정책
코로나 19 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노력이 전 세계적으로 시작되었다. 이번 재정정책은 그저 돈풀기가 아닌 , 지속가능한 신산업 생태계 구축으로 가장 시급한 청년층 실업 을 해결하기 위함이다.한국도 한국만의 독특한 디지털 뉴딜 과 함께, ICT산업 발전 과정에서 야기될 수 있는 고용과 환경 리스크를 해소하고자 그린 뉴딜 을 동시 추진한다.
최근 미국과 유럽에서는 친환경 의제를 내세운 정당들의 목소리가 커지며 이번 뉴딜은 각국의 사회 경제구조를 완전히 바꿀 가능성이 높아졌다 . 한국도 이에 부응해야 하는 상황이다.
ㅇ환경산업은 영원한 성장산업
가장 많은 73조원이 투입되는 그린뉴딜은 그린리모델링과 재생에너지로 나뉜다. 올해 공공건축물의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이 의무화됐고 2030년 대부분 신축건물이 의무화 대상이 된다.에너지 절감 건물은 단지 정책 목표를 위해서가 아닌, 에너지를 20~60% 절감함으로써 경제적 이득도 가져다 준다. 제로에너지 건축물에는 창호 역할이 가장중요하다.
국내 로이유리 비중은 20%로, 80%인 유럽 대비 낮지만 2022년까지 30%로 상승 가정시 국내 로이유리 매출은 연평균 18% 성장할 전망이다.
주택 공급대책과 PVC, 벙커 C 유 등 원재료 하락과 맞물 려 친환경 건자재에 투자해 온 LG 하우시스 , KCC 글라스의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
ㅇ재생에너지, 가려진 개발운영자의 가치
재생에너지에는 그린뉴딜 중 가장 많은 36 조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 2025 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을 2019 년 대비 3배 확충할 계획이다.재생에너지는 ESS(에너지 저장장치)와의 동반 성장에서 나아가, 연료전지를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정책 의지와 맞물려 고효율 연료전지 산업의 성장으로 확산되고 있다.
배터리 중심으로 시장의 관심이 쏠리며 연료전지 개발운영자나 건설사는 소외된 상황이나, 블룸에너지의 주기기를 단독 공급하고 적극적인 연료전지사업을 하고 있는 SK디앤디와 SK건설의 구조적 성장성에 주목한다. SK디앤디의 연료전지와 ESS이익 비중은 2017년 전사이익의 22%에서 2020년 45%로 증가한다.
ㅇ대체투자군 내 인프라섹터의 성장
디지털뉴딜은 디지털경제 가속화라는 전례 없는 사회구조 대전환에 대응하고자 함이다. 무수한 데이터를 처리 하기 위해 데이터센터의 확충이 우선되어야 함이 자명하다. 국내는 운영자보다 개발자의 역할이 더 강조되는데 법적용도, 수전 전력량 요건에 적합한 부지 확보가 어렵기 때문이다.재정정책에 힘입어 글로벌 대체투자군 내 인프라의 성장이 예상되며 관련주로 1위 유틸리티 기업인 넥스트에라에너지, 인프라펀드인 브룩필드 인프라스트럭처에 주목한다.
한국 정부도 공모형 인프라펀드에 파격적인 세제지원을 고려 중이다. 그러나 한국판뉴딜이 의미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금융지원에 앞서 인허가, 각종 민원과 보조금 제도개선 등 개발 현업의 제약을 해소해 주는 규제 개혁이 더 절실하다.
■ 향후 12 개월 KOSPI 전 망치 2,850pt- 삼성
향후 12개월 KOSPI 전망치로 CAPE에 근거한 2,850pt를 제시한다. (물가 상승률을 조정한 10년 장기평균 P/E, 쉴러 P/E. )
첫째, 2003 년 이후 장기 CAPE 의 평균 대비 +1SD 까지, 둘째 , 과거 6 차례의 역사적 고점권 까지 도달 여지가 있음을 감안했다. 당사가 제시 한 KOSPI 2,850pt 를 현재의 EYG(Earnings Yield Gap)로 평가하더라도 약 5.5~5.9%pt이다.이는 과거 역사적 고점 다시 1.1~3.7%pt 와 비교할 때 매우 높은 수준이다. 즉 밸류에이션의 팽창에도 불구 채권 대비 주식자산의 상대 메리트가 별반 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억압적인 국내외 금융환경 초저금리 지속과 CoE 의 기조적 하락 하에서 투자자들의 합리적 행동이 향후 주식시장 추가 랠리의 핵심 동인이다. 시장 환골탈태를 이끌 3가지 상황 변화를 주목한다.
첫째 국내 기업 이익 의 급속한 정상화가 가능할 것 으로 본다. 시장은 2020 년 실적 부진을 코로나 후폭풍에 연유한 일회성 쇼크로 그 의미를 평가절하하는 가운데, 2021 년 실적펀더멘탈의 즉각적인 정상화를 선반영 하기 시작했다.
실제 컨센서스가 존재하는 국내기업의 2021 년 (190.8 조원 영업이익은 2020 년 (139 .0 조원 ) 대비 51.8 조원 가량의 개선을 상정 중에 있다 세상 못 믿을 것이 실적 추정치라지만,
1) 한국경제의 코로나 패닉 선입선출 전환, 2) 주요국 경제봉쇄 해제 이후 글로벌 경기 수요환경의 순환적 회복. 3) 코로나 경기대응을 위한 정책수요의 신규 가세는
올 4분기 한국 수출의 양 (+) 전환과 함께 국내증시 이익 안정성 회복의 핵심촉매로 기능할 여지가 크다. 실제 2021 년 실적 성장은 반도체, 2차전지를 위시한 IT와, 에너지, 자동차 등 이익가시성이 절대적으로 높은 주력 수출주가 주도하고 있는데, 수출 회복세가 지속되는 한 이익체력 정상화 기대는 유효하다. EPS 개선에 비례하는 수준의 증시 밸류에이션 확장 역시 추세적으로 지속될 수 있단 의미다.
둘째 개인 자금의 국내증시 러브콜은 중장기적으로 추세화될 공산이 크다. ‘19년 근 20 년간 KOSPI 누적 76.6 조원 순매도에 집중했던 개인은 , 올 연초 이후 KOSPI 36.0 조원 KOSDAQ 10.9 조원 가량 순매수하며 코로나 쇼크와 외국인 엑소더스에 맞서는 구세주로 급부상했다 관건은 현 기류의 추세화 여부 판단이 될 것인데 ,
1) 부동산 규제심화와 저금리 기조 고착화에 따른 가계 자산배분의 급변 가능성. 2) 이른바 BBIG7 으로 표방되는 4차산업혁명 및 Post 또는 With Corona 트렌드 변화에 대응 가능한 핵심 종목 대안의 대두.
3) 반복된 투자 실패와 중장기 증시 트라우마를 딛고 일어섰던 2020년 동학개미운동의 성공경험칙 등은 최근 일련의 개인 자금의 증시로 머니무브가 찰나의 반격보단 중장기 불가역적 상황변화 일 수 있음을 역설한다.
셋째 중장기 강달러 사이클은 이번 코로나 사태를 분기로 끝이 났다. 당사 최근 달러화 약세전환에도 불구 여전히 장기평균 대비론 10% 가량 고평가됐으며 , 향후 2~3 년간 추가 15~20% 수준의 달러화 약세가 추세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
1) 코로나 경기대응을 위한 미증유의 통화팽창, 2) 공세적 정책부양에 힘입은 글로벌 경제 및 수요환경의 순환적 회복, 3)EU Recovery Fund 로 대변되는 유로존 정책 모멘텀 강화 등이 강달러 사이클 종료를 채근하는 중장기적 동인이라 믿기 때문이다.
이는 거시적으 로는 기대인플레이션 회복의 단초로 기능할 공산이 크다. 글로벌 금리 바닥통과와 함께 리플레이션 트레이드의 전면화를 기대하는 이유다.
미시적으 론 달러 화 Carry trade 부활에 연유한 국내증시 외국인 수급선회 에 일조할 개연성이 높다 한국증시 수급 환경 및 실적 펀더멘탈 개선을 지지하는 외부효과가 새로이 가세한단 뜻이다.
■ 국내 증시 랠리 이유를 굳이 설명한다면- HI급격히 증가한 부동자금, 코로나19 상대적 안정 그리고 뉴딜정책 기대감 등
첫째, 유동성효과이다. 코로나 19발 팬데믹으로 인한 증시 급락 이후 증시 반등의 가장 큰 원인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유동성효과이다. 미 연준을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의 막대한 유동성 공급이 주식시장은 물론 각종 자산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국내 역시 예외가 아니다. 20년 5월 말 기준으로 국내 부동자금(일정한 자산으로 투기적 이익을 얻기 위하여 시장에 유동하고 있는 대기성 자금) 규모는 약 1,310조 원 규모로 추정된다.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1월 말 부동자금 규모와 비교해 약 142조 원이 증가한 것이다. 참고로 19년 부동자금은 약 69조 원 증가했다. 특히 증시 주변 자금으로 일컬어지는 투자자 예탁금의 경우 7월 말 기준 47.8조 원으로 올해 들어 약 19조원 증가했고 전년동월 기준으로는 거의 배 이상 증가했다. 막대한 유동성이 부동산, 채권시장은 물론 주식시장으로 유입된 것이다.
둘째, 미중 갈등 리스크 완화 기대감과 이에 따른 기저효과이다. 18년부터 본격화된 미중 무역 갈등 영향으로 국내 증시는 여타 주요국 증시와 비교해 저조한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18~19년 누적수익률 기준으로 주요국 증시는 플러스 증가율을 기록했지만, 한국과 멕시코 증시는 두자리대 감소 폭을 기록했다. 미중 무역 갈등에 확산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훼손 우려로 인해 국내 증시가 여타 증시와 달리 소외를 받아왔던 것이다. 이러한 분위기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변화되고 있다.
무엇보다 미중 갈등 문제 자체는 더욱 복잡한 양상으로 치닫고 있지만 미중 갈등 갈등이 중국은 물론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게 약화하는 양상이다. 이를 뒷받침해주는 것이 위안/달러 환율과 국내 대중 수출이다. 최근 미국의 대중 제재가 한층 강화되고 있지만, 위안/달러 환율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오히려 위안/달러 환율은 6.9위안대에서 안정을 유지 중이다. 국내 대중 수출 역시 미중 갈등에도 불구하고 6~7월 2개월 연속 플러스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이전과 달리 미중 갈등 이벤트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 이처럼 미중 갈등 문제가 코로나19 이전보다 국내 주식시장에 제한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이유는 낮아진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확률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셋째,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상대적으로 통제되고 있음이다. 국내 코로나19 상황을 안심할 단계는 아니지만, 여타 주요국에 비해서는 통제되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구글이 제공하는 이동성 지수를 보더라도 주요국과 비교하여 국내 이동성 지수가 상대적으로 가장 양호한 지수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국내 경제활동의 정상화 속도가 여타국과 비교해 양호함을 의미한다. 실제로 대표적인 동행지수인 각국의 제조업 생산 흐름을 비교하면 국내 제조업 감소 폭은 대만 다음으로 양호하다. 아직 완전 정상화까지는 가야 할 길이 멀지만, 중국, 대만, 한국의 제조업 생산회복이 아직은 가장 앞서가고 있다.
넷째, 달러화 약세이다. 달러화 약세는 두 가지 측면에서 국내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고 여겨진다. 우선 글로벌 신용경색 완화이다. 3월 초 팬데믹 선언 이후 나타났던 급격한 달러화 강세는 신용경색 확산 리스크를 반영했지만 역으로 최근 달러화 약세는 신용경색 리스크가 상당부분 완화되었다는 시그널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달러화 약세는 글로벌 자금의 위험자산 선호 현상의 대표적 시그널이라는 점에서 국내 증시의 외국인 투자 흐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마지막으로 부양정책 및 한국판 뉴딜정책 기대감이다. 35조 원 규모의 3차 추경에 이은 디지털 및 그린뉴딜을 축으로 한 한국판 뉴딜정책의 추진은 국내 주가 상승에 신산업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확산시켜 주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무엇보다 한국판 뉴딜 정책이 코로나19로 촉발된 경제 및 산업 패러다임 변화 방향성을 담고 있음이 국내 증시에 선반영되고 있다. 물론 한국판 뉴딜정책이 어떤 형태로 추진되고 성과를 얻을지는 좀 더 지켜볼 부문이다.
■ 업종 순환매, 아직은 손때가 타지 않은 업종들이 있다-KBㅇ 순환매: 최근 업종 순환매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그동안 못 올랐던 업종이 모두 강세였던 것은 아닙니다.
① 성장주: “클린 에너지”가 여전히 강세였고,
② 비성장주: 자동차, IT가전, 증권 등 전통적으로 “빨간색 구간”에서 강세인 종목이 강했습니다.
③ 반면 에너지 (SK이노베이션 제외), 은행, 조선, 상사 등은 여전히 부진합니다. 그런데 이들은 ‘리플레이션’ 관련주로 묶이는 것들입니다.ㅇ물가 : 그런데 하락하기만 하던 물가연동국채 (TIPS) 금리가 최근 소폭 반등했습니다. 어제 미국 7월 PPI의 전월대비 상승폭이 1.5년 만에 최대폭 (0.6% vs. 컨센서스 0.3%)으로 상승하면서, 마이너스 금리 기대가 축소되었습니다. 오늘 밤엔 미국 CPI 발표가 있습니다.
ㅇ유가: 그런 의미에서 주목할 것은 유가입니다. WTI는 2개월째 배럴당 40달러 수준에 머물러 있지만,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본격화될 산업 생산의 반등 등을 보면 향후 추이를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는 판단입니다.
물론 구조적인 공급 증가와 대체 에너지 수요는 추세적 상승을 제어하는 요인이지만, 중단기적으로는 수급 불균형이 다소 완화되는 듯한 모습이 보입니다. 과잉 재고가 조정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원유 재고’는 향후 업종 순환매에 가장 중요한 데이터입니다.
ㅇ 세줄 요약:
1. 순환매가 나오고 있지만, 아직 리플레이션 관련주 (금융/에너지/조선)와 방어주 (통신/유틸리티)는 부진하다
2. 그런데 이번 주 들어 TIPS 금리가 반등 양상을 보이고, 어제 발표된 미국 7월 PPI도 서프라이즈였다
3. 리플레이션 트레이딩 가능성에 향후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은 ‘유가와 원유재고’이다
■ 변화의 바람, K-배터리 - 삼성ㅇ한국 2차전지 강세의 배경과 변화의 바람:
한국 2차전지 밸류체인은 연초대비 73% 상승하며, 글로벌 Peer 대비 아웃퍼폼. 중국 Peer 대비 시장에서 할인되어 평가되었던 한국 배터리업체들은 5월 이후부터는 차이가 없어짐.
이러한 변화는 공매도 금지와 풍부한 유동성이라는 시장 수급 외에도 1)압도적인 유럽 전기차 판매 성장세, 2)한국 배터리업체들의 수익성 턴어라운드, 3)글로벌 고객사 내에서 경쟁력 유지 등이 투자자들의 눈높이를 끌어올린 것으로 판단.
ㅇ밸류에이션 현실화 : EV배터리 부문 24개월 포워딩 밸류에이션 제시 - 한국 배터리업체들에 대한 가치평가는 2가지 측면에서 재해석과 새로운 접근이 필요.
1)투자 규모를 감안하면 Peer 대비 상대적으로 할인율이 높았음. GWh당 CATL이 4억 달러로 평가된 반면, LG화학과 삼성SDI는 각각 3억, 2억달러에 평가.
2)전기차 출시 전 1년 반~2년 정도에 앞서 해당 모델의 부품 공급선이 확정된다고 보면 셀 업체들의 2년 후 캐파는 실적 가시성이 높음. 따라서, EV배터리 부문에 대해 24개월 포워딩 밸류에이션 적용에 무리없음.
ㅇ한국 2차전지 산업 Overweight 의견과, 배터리 3사 목표주가 상향 조정:
EV배터리 부문에대한 새로운 가치 평가 방법 적용으로 목표주가를 삼성SDI는 600,000원, LG화학은 930,000원, SK이노베이션은 240,000원으로 상향하고, BUY투자의견과 함께 한국 2차전지산업에 대한 Overweight의견 유지함.
■ 2차전지 산업 : Northvolt의 현 주소 -NH
[Northvolt의 2차전지 시장 진입과 관련한 다수의 시그널 확인. 특히 최근 한국산 장비 구매, 특수소재 확보 중인 것으로
파악. 다만 2차전지 양산능력 확인 전까지는 한국 기업들의 경쟁 업체로 판단하기 어려움. 체력 검증을 위한 시간 필요]ㅇ Northvolt의 2차전지 시장 진입 관련 시그널 확인
최근 유럽은 2차전지 자급률 제고를 위해 기업 육성에 집중. 다수의 유럽 기업 중 스웨덴 Northvolt에 주목. 현재 동
사는 자금 조달/합작 투자/2차전지 장기 공급 계약 체결 등을 진행 중이기 때문.
구체적으로 동사는 ① 자금 조달 관련 ’18년 2월과 ’19년 5월 유럽투자은행으로부터 총 4억유로(5,600억원), 지난 7월 글로벌 금융기관 컨소시엄(한국 수출입은행 포함)으로부터 총 14억유로(1.9조원)를 조달.② 합작 투자 관련 폭스바겐과 ’24년 이후 가동 목표로 20GWh 규모 2차전지 생산공장(Northvolt Zwei)을 구축 중. ③ 2차전지 공급 계약 관련해서는 지난 7월 BMW와 ’24년 이후 공급을 목표로 20억유로(2.8조원) 규모 계약 체결을 공식화.
동사의 BMW향 전기차용 2차전지는 Northvolt Ett 공장에서 생산될 것. 상기 설비는 총 생산능력 40GWh 규모로 구축될 예정이며 ’21년 8GWh(1단계)가 구축될 것. 참고로 최근 동사는 2차전지 양산을 위해 한국산 2차전지 장비 구매, 특수소재 확보 중인 것으로 파악됨.
ㅇ현 시점에서 Northvolt는 경쟁 업체로 판단하기 어려워
동사와 폭스바겐의 합작 설비 가동 시기, BMW향 2차전지 공급 일정 등을 감안 시 동사의 2차전지시장 진입은’ 24년 이후 가능할 것. 유럽수요 업체들의 한국2차전지 의존도는 최소 ’24년까지는 절대적일 것.장기적 관점에서 동사의 시장 점유율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2차전지 양산능력 확인 전까지는 경쟁 업체로 판단하기 어려움.
참고로 동사의 ’30년 생산능력 구축 목표는 150GWh 수준. 반면 한국 기업들의 유럽 내 생산능력은 ’20년 38GWh→ ’25년 133GWh → ’30년 411GWh로 크게 증가할 것.
■ 한온시스템 2분기 Review: 중장기 전동화 수혜 기대 -NH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1,954억원(-37.2% y-y), -578억원(적전, 영업이익률 -4.8%)으로 당사 예상 및 컨센서스 하회.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2분기 매출액이 급감했고, 일회성 구조조정비용(약 130억원) 반영 영향 등으로 영업이익 적자전환
다만, 4월에 실적 저점은 통과. 월별 매출액은 4월 2,820억원을 기록한 이후 6월에는 5,550억원(Vs 1분기 평균 5,583억원) 수준까지 회복. 또한, 2분기 친환경차 매출액 비중도 19%(Vs 2Q19 13%, Vs 1Q20 15.6%)로 분기 최대치를 기록
전일 종가는 21F PER 16배, PBR 2.5배 수준으로 일반 자동차 부품기업 대비 Valuation 프리미엄 적용. 핵심 제품에 대한 글로벌 수주 이력을 기반으로 전기 동력차 시장 성장에 따른 중장기 수혜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Valuation 프리미엄 요인.향후 글로벌 메이커들이 전기차 전용 플랫폼 도입을 통해 상품성 개선된 전기차 출시 본격화할 계획. 이에따라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가속성장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됨
Capex 부담은 2019년에 정점(마그나 유압제어 사업부 인수, 전동컴프레서 증설투자)을 통과했음. 전기차 시장 성장 본격화로 향후 투자회수 구간 진입하며 외형 및 수익성 개선 추세 지속 전망■ 휴대폰/IT부품산업 : 중국의 부진, 지역별 판매 온도차 뚜렷-NH
[7월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은 예상보다 부진. 프로모션이 확대됐던 618 페스티벌로 인해 7월 수요가 6월로 당겨졌기 때
문. 지역별 온도차 커지는 가운데 중국 비중 낮고 각종 반사 수혜 입고 있는 삼성전자의 수혜 전망]
ㅇ예상보다 저조했던 중국 7월 스마트폰 출하량
7월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은 2,126만대(-35.5% y-y, -23.3% m-m)를 기록하며 2월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 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업체들이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한 618 페스티벌에서 7월 일부 수요를 끌어온 것이 주된 원인이라고 판단
브랜드별로는 중국 로컬 브랜드 출하량이 2,072만대(-35.1% y-y, -24.0% m-m), Apple이 포함된 해외 브랜드 출하량이 158만대(-30.1% y-y, +17.1% m-m)를 기록. 로컬 브랜드 업체들의 판매가 Apple보다 부진한 이유는 618에서 프로모션 강도가 더욱 강했기 때문으로 추정
5G 스마트폰 출하량은 1,391만대(-20.6% m-m)를 기록하며 전월비 감소세 기록했으나 5G 스마트폰 출하 비중은 65.4%(+2.2%p m-m)로 상승
ㅇ지역별로 커지는 온도차, 삼성전자의 수혜 전망
중국과는 달리 미국과 인도, 유럽의 경우 판매량 기준으로 6월부터 전년비 증가세를 달성. 하반기에도 Apple 신제품 출시 및 인도의 전통적인 성수기 진입으로 비교적 양호한 판매량 기록할 것으로 기대지역별로 스마트폰 수요의 온도차가 커지는 가운데 중국에서 점유율이 낮고 미국과 인도, 유럽에서는 중국제품 보이콧 및 Huawei 제재 반사 수혜를 입고 있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가 업체 중 가장 양호할 것으로 판단.
갤럭시노트20 판매가 우려보다는 양호하고 갤럭시Z폴드2 출시, 갤럭시 중저가 확대 등 삼성전자의 신모델 사이클이 하반기 이어질 것으로 판단되어 국내 관련 업체인 삼성전기, KH바텍, 엠씨넥스 등의 수혜 전망.
■ 복합산업 : 아묻따 삼성입니다-유안타ㅇ지배구조 관점으로 바라본 삼성
삼성그룹지배구조 변화를 이끌어 낼 방아쇠 역할은 ‘상속’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상속 이후 지배력을 유지하기 위해 오너일가의 현금 흐름을 통한 상속세 납부를 가능하게 하는 배당 수익이 확보되어야 한다.
상속후 오너일가의 연간 배당소득규모는 7,022억원으로 추산되나, 만약 삼성물산이 배당성향을 높이거나, 삼성전자 지분을 추가로 확보하여 배당 지출을 확대한다면 오너 일가는 연간 현금흐름으로도 충분히 상속세에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이 과정에서 오너일가의 배당 소득을 확대하고자 하는 니즈와 제도의 변화는 교묘하게 합이 맞아 떨어질 수 있다. 바로 이용우 의원이 발의한 보험업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될 경우, 삼성생명,삼성화재가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 6.86% 는 삼성물산이 인수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모든상황의 변화는 삼성물산,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로 이어지는 지배구조의 변화를 이끌어 낼 가능성이 있고, 특히 세법 및 공정거래법 변화에 따라 2021년 이내로 삼성그룹은 지주 회사 전환을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 놓이게 될 것이다.
비록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가능성을 예단할 수는 없으나, 그 어느때보다도 지배구조 개편을 가시화할 수 있는 제반 여건이 갖춰져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은 곧 삼성물산의 구조개편이며, 극단적으로 저평가된 삼성물산의 기업가치 변화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 삼성바이오로직스:기대치를 상회하는 4공장 신설 규모
ㅇ256,000L 규모 4공장 신설 계획 발표DCF로 산출한 목표주가 100만원으로 상향: 1) 예상(18만L)보다 큰 4공장 신설 규모 감안하여 4공장 가동 예상되는 2024년 이후 장기 추정 실적 상향, CMO 가치 56조원으로 상향 조정. 2) 에피스 지분가치는 2Q 실적 반영하여 9조원으로 소폭 하향.
대규모 신공장 건설 계획 발표로 우호적인 CMO 업황과 수주 자신감 표명. 향후 3년 영업이익 CAGR +37%의 고성장 전망되는 가운데 알츠하이머 등 블록버스터 신약 수주 가능성 높아 보임에 따라 투자의견 BUY와 커버리지 대형주 선호 관점 유지
전일 송도 삼성바이오 단지 내 4공장 신설 계획 발표. 기확보된 7.2만평 부지에 25만 6천L 규모로 1.5만L, 1만L, 2천L 생산 설비 혼합하여 건설할 계획. 생산 가능 배치 수, 바이오리액터 수 등의 세부사항은 논의 중
4공장은 세포주 개발, 공정 개발, 임상 물질 생산, 상업 원제 및 완제 생산까지 One-stop Service 제공 가능한 ‘Super Plant’ 표방. 완공시 단일 공장 세계 최대 규모이며 동사는 총 62만L의 동물 세포 배양설비 확보로 글로벌 CMO 설비의 30% 점유하게 됨.
투자규모는 1.74조원으로 1~3공장 합산 공사 비용이 약 1.9조원 수준임을 감안 할 때 매우 큼. 생산 캐파 확대에도 3공장처럼 36개월 내 건설과 인증을 마치기 위한 비용 증가분 반영된 것으로 보임. 투자 재원은 보유 현금 8천억원과 연간 발생하는 4천억원 이상의 EBITDA로 조달 가능하며 필요할 경우 일부 차입도 가능.
금번 투자는 바이오의약품 아웃소싱 증가, COVID-19 팬데믹 수요 발생, 알츠하이머 등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 성공 가능성 향상에 따른 생산 설비 shortage 심화의 선제적 대웅으로 평가. 시장 기대보다 큰 규모로 착공 결정한 점도 수주 자신감으로 해석 가능
24~29E 4공장 합산 매출액 1.5조원 내외 상향 조정하며 동기간 전사 매출액과 영업이익 합산 각각 9%, 11%씩 상향조정. 20~24E 합산 CAPEX 6.4천억원 내외 상향 조정하였으나 25~29E 합산 FCF는 5천억원 내외 상향되며 CMO사업가치 5조원 상향.■ CJ제일제당 2Q20 Re: 시가총액 10조원을 향해
ㅇ2Q20 Re: 달라진 체력, 실적 서프라이즈 시현
2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5조 9,209억원(YoY+7.4%), 3,849억원(YoY +119.5%)을 시현했다.물류 제외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3조 4,608억원(YoY +8.6%), 3,016억원(YoY +186.1%)을 기록해 전 사업부에서 예상치를 상회했다. 특히, 해외 가공 및 바이오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큰 폭 개선되면서 전사 이익 개선을 동인했다.
① 가공식품부문은 HMR 수요 확대에 따른 진천 공장 가동률 상승 및 해외 매출 호조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각각 YoY +14.7%,+209.4% 증가했다.
‘쉬안즈’ 탑라인 성장(YoY +18.9%)을 차치하더라도 해외법인 합산 매출액이 YoY 45.4% 성장했다. 괄목할 만한 탑라인 개선으로 해외법인 영업마진도 큰 폭 개선된 것으로 파악된다.
② 바이오 부문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YoY +0.1%, +87.0% 증가했다. 주요 아미노산 판가(라이신, 메치오닌) 인상 효과 및 고수익 제품(발린, 알지린 등)의 매출 비중 확대(2Q19 27%→2Q20 31%)로 손익이 전년대비 대폭 개선되었다.
③ 생물자원 부분도 베트남 돈가 강세가 지속되면서 손익이 YoY 720억원 증가했다.
ㅇ3분기도 호실적 이어질 전망
3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6조 2,329억원(YoY +6.4%), 3,609억원(YoY +32.3%)으로 추정한다. 3분기도 2분
기와 유사한 흐름이 이어지면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이 전망된다.① 식품 내 해외 비중이 2Q20 48%까지 상승한 가운데 마진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어 긍정적이다. ② 바이오 부문은 고수익 제품 매출 확대로 이익 가시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
③ 사료 부문은 3분기 베트남 돈가가 6만동 이상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YoY 큰 폭의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
ㅇ목표주가 다시 상향
실적 추정치 조정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다시 한 번 상향한다. 목표주가 62만원은 식품 내 해외 비중 확대(19년 39%→
20년 46%)를 감안하여 역사적 밸류에이션 밴드 상단 값을 적용했다.■ 네오위즈 : 2분기는 이제 시작일 뿐!
상반기 웹보드 게임 매출이 크게 증가하며 주가도 동반해서 상승하는 모습을 보임. 9월 이후 웹보드 게임 성수기 진입과 다수의 신규 게임 출시에 따른 모멘텀 강화로 최근 양호한 주가 흐름에도 추가 upside 충분
ㅇ웹보드 게임의 놀라운 성장과 다수의 신작 성과 기대
네오위즈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2,000원에서 40,000원으로 상향. 웹보드 게임 매출의 놀라운 성장세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며, 다수의 신작 게임 출시도 하반기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2020년 PER은 여전히 11.6배에 불과
웹보드 게임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트래픽 증가가 나타났고, 4월말 적용된 규제 완화 영향으로 2분기 매출이 크게 성장함. 전년동기 대비 40% 정도 성장한 웹보드 게임 매출은 9월 이후 성수기 시즌 진입에 따른 추가적인 성장이 기대됨
또한, 하반기에 다수의 신규 게임이 동사의 실적 성장을 추가적으로 견인할 전망. 2분기 중 연결 기준으로 편입된 퀘스트게임즈의 ‘드루와던전’의 경우 글로벌 양호한 성과에 이어 지난주 일본 출시에 따른 매출 성장이 기대되며, ‘킹덤오브히어로즈’의 8월 글로벌 출시, 9~10월 중 ‘로스트아크(일본)’, ‘블레스언리쉬드(PS4)’, ‘스컬’ 등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추가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됨
ㅇEarnings Surprise!
네오위즈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722억원(+20.4% y-y, +9.0% q-q), 영업이익 178억원(+93.4% y-y, +30.9% q-q)으로 기존 영업이익 추정치 138억원과 시장 컨센서스 135억원을 크게 상회
웹보드 게임 매출이 전분기 대비 10% 이상 성장하면서 국내 매출이 482억원(+43.5% y-y, +14.3%, q-q)의 양호한 실적을 기록. 코로나에 따른 긍정적 효과와 규제 완화 영향으로 크게 성장. 해외매출은 240억원(-9.1% y-y, +4.6% q-q)으로 검은사막 일본 퍼블리싱 중단에도 성장■ 한화솔루션-성장주로 재평가
ㅇ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40,000원으로 29% 상향
목표주가는 SOTPs 방식으로 산출 vs. 2021F PER 13.1배, PBR 1.0배에 해당. 목표주가 상향은 케미칼(수익 추정 변경)과 태양광(Peer Group Valuation 상승) 사업부의 가치가 각각 6천억원씩 상향 조정된 결과.
태양광 사업부에 대한 Valuation 프리미엄 적용이 필요: 1) 주요국 친환경 정책에 따른 글로벌 수요 확대, 2) 다운스트림 확장을 통한 성장성 모색 등 때문.
태양광 수요 확대 과정에서 성장성이 부각되며, 태양광 업체들의 Valuation 동반 상승과 함께 주가 상승이 나타날 가능성 높다고 판단.특히 한화솔루션의 경우 다운스트림 확장 과정에서 나타나는 사업 구조의 전환(제조업; 셀/모듈 생산→서비스업; VPP 플랫폼)과 그린수소 사업 진출 등을 감안하면 향후 高Valuation의 적용이 필요해 주가의 추가적인 업사이드도 충분
ㅇ2Q20 영업이익 1,285억원(-23% QoQ)으로 컨센서스(1,012억원) 상회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3.1% 감소한 1,285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1,012억원) 및 당사 추정치(1,030억원)를 상회. 케미칼(OP 928억원, +45.9% QoQ vs. 당사 추정 642억원)과 태양광(OP 524억원, -49.9% QoQ vs. 당사 438억원) 사업부 모두 예상치를 상회.
케미칼 부문 호실적은 이미 실적을 발표한 국내 석유화학 업체들의 2Q20 실적과 유사: 유가 하락에 따른 저가 원료 투입, 긍정적인 Lagging 효과 등 덕분.
태양광 부문도 코로나19에 따른 시황 부진(P/Q 동반 감소)으로 전분기 대비이익 감소는 불가피했으나 우려보다는 견조한 실적을 유지.
한편 순이익(1,481억원)은 시장 기대치(504억원)를 대폭 상회했는데, 지분법 자회사 한화종합화학의 니콜라 지분 가치 평가 이익(970억원) 반영 때문.
■ 파라다이스 : 2020 EBITDA even으로 방어할 것 -메리츠2분기 영업적자는 인건비 절감 효과로 445억원으로 예상보다 적자 폭 적어. 5월 이후 호텔 빠르게 원복 중. 비용 부담 큰 펀시티도 7월부터 중단.
2020년 영업적자 천억원 수준에서 방어, EBITDA 흑자 보전도 기대해볼 만. P-city 포함 서울/부산/제주 카지노 라이선스 보유한 동사는 제주드림타워 준비 중인 롯데관광개발 대비 역전. 저평가 매력 부각되는 시점
■ 오늘 스케줄 -8월 12일 수요일
1. 美) 7월 소비자물가지수(현지시간)
2. 벤처투자 촉진법 시행
3.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4.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5.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6. OPEC 월간 보고서(현지시간)
7. 박진영 컴백 예정
8. 7월 금융시장 동향
9. 7월 고용동향
10. CJ프레시웨이 실적발표 예정
11. 위메이드 실적발표 예정
12. 조이맥스 실적발표 예정
13. 신세계 실적발표 예정
14. 넷마블 실적발표 예정
15. 에버다임 실적발표 예정
16. 영림원소프트랩 신규상장 예정
17. 아이디피 공모청약
18. 소프트센 추가상장(유상증자)
19. 씨에스베어링 추가상장(BW행사)
20. 비에이치 추가상장(CB전환)
21. 휴맥스 추가상장(CB전환)
22. 지티지웰니스 추가상장(CB전환)
23. 에스모 추가상장(CB전환)
24. 제이엔케이히터 추가상장(CB전환)
25. 엘오티베큠 추가상장(CB전환)
26. 디에이테크놀로지 추가상장(CB전환)
27. 멕아이씨에스 추가상장(CB전환)
28. 세화아이엠씨 추가상장(CB전환)
29. 필로시스헬스케어 추가상장(CB전환)
30. 이트론 보호예수 해제
31. 키다리스튜디오 보호예수 해제
32.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33.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34. 美) 시스코시스템즈 실적발표(현지시간)
35. 유로존) 6월 산업생산(현지시간)
36. 유로존) 7월 장기금리통계(현지시간)
37. 독일) 6월 경상수지(현지시간)
38. 영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예비치(현지시간)
39. 영국) 6월 무역수지(현지시간)
40. 영국) 6월 산업생산(현지시간)
41. 中) 7월 자동차 판매■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차익 욕구 높아진 투자자들
MSCI 한국 지수 ETF 는 0.87% 상승했으나 MSCI 신흥국 지수 ETF 는 0.27% 하락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85.55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국 증시는 지속적인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일부 개별 기업들만이 급등하는 경향이 이어지고 있다. 시장 전반에 걸친 매수세가 유입되기 보다는 일부 종목에 국한된 변화라는 점에서 지수는 비록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우려는 지속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미국 증시는 지속적으로 대형 기술주를 비롯한 언택트 관련주가 약세를 보이고 은행, 산업재 등 가치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업종 차별화는 미국만의 특징 이라기 보다는 글로벌 주식시장 대부분의 움직임이었다. 비록 한국 증시는 쏠림 현상에 기반해 등락을 보이고 있으나 이러한 글로벌 주식시장의 변화를 추종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유럽증시는 7 월 중국 자동차 판매량이 16.4% 급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자동차 관련주가 5%대 급등하며 강세를 보였다. 반면, 중국의 스마트폰 판매량이 35% 급감하는 데이터가 발표돼 애플(-2.97%)의 하락이 확대되며 미 증시에서 기술주 하락을 키웠다.여기에 은이 장중 14% 급락하고 등 금, 채권, 유가 등 주식시장 이외에도 그동안 상승을 이어왔던 상품들이 차익 실현 욕구가 높아져 매물 출회되는 경향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을 할 필요가 있다. 결국 한국 증시 또한 이러한 차익 실현 매물 출회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ㅇ 전일 매크로 변화로 본 금일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후퇴
안전선호심리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중립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긍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부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부정적■ 전일 뉴욕시장 : 금, 은 급락으로 촉발된 차익 매물 출회 확산
ㅇ은행, 산업재, 여행, 자동차 강세 Vs. 대형 기술주, 언택트, 게임 부진
ㅇ미 증시 특징: 언택트 및 대형 기술주 매물 출회 지속
미 증시는 러시아의 백신 승인 소식과 트럼프의 백신 관련 브리핑 언급이 전해지자 상승 출발. 더불어 추가 부양책 관련 협상이 11 월 선거를 앞두고 결국 합의할 것이라는 분석도 긍정적.다만 미-중 마찰 우려가 지속돼 관련 종목이 부진. 더불어 은이 14% 급락하는 등 상품선물시장이 변동성을 키우자 매물 출회되며 결국 하락 전환. 특히 그동안 상승을 이끌던 언택트 관련주가 하락 주도
(다우 -0.38%, 나스닥 -1.69%, S&P500 -0.80%, 러셀 2000 -0.60%)
러시아가 ‘스푸트니크 V’로 지칭되는 코로나 백신을 등록했다고 발표. 지난 7 월 28 일 러시아가 8 월 둘째 주 세계최초로 코로나 백신을 등록 할 것이라고 발표한 이후 이날 공식 등록한 것. 당시 “미국인들이 스푸트니크를 보고 놀랬 듯 먼저 러시아가 백신 개발에 성공할 것” 이라고 언급해 정치적인 면이 부각. 이런 가운데 푸틴은 백신이 공식등록 되었으며 상당히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면역을 형성했다고 주장.한편, 트럼프가 백신과 관련 업데이트를 받을 것이며 새로운 내용이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는 미국 언론 보도가 나옴. 이러한 소식들로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고 금융과 여행, 산업재 등의 상승을 이끔.
한편, 15일 있을 미국과 중국의 1차 무역 합의 이행 관련 회담을 앞두고 미-중 마찰에 대한 우려는 지속. 비록 커들로가 15 일 회의는 일상적인회담일 뿐이라며 의미를 약화 시켰으나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2021년 말 중국기업들이 회계 기준을 준수하지 않으면 상장 폐지 될 것” 이라고 언급해 마찰 지속. 여기에 트럼프도 시진핑과 좋았던 관계가 달라졌다고 주장. 그런 가운데 시장은 미-중 마찰이 확산 되면 애플(-2.97%)과 테슬라(-3.11%)가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돼 관련 종목들의 부진이 이어짐.여기에 은 가격이 2008 년 이후 처음으로 장중 14% 넘게 급락하고 금도 5% 가까이 하락하는 등 상품선물시장의 부진이 확산되자 시장 전반에 걸쳐 차익 매물이 확산. 특히 대형 기술주 및 언택트 관련 종목군이 이러한 하락을 주도
ㅇ 주요종목 동향 : 언택트 관련주 급락
애플(-2.97%)은 미-중 마찰이 확산되면 중국내 판매량 감소 가능성이 전일에 이어 오늘도 부각되며 하락을 이어갔다. 특히 중국 스마트폰 판매량이 35% 감소했다는 소식도 부정적인 요인이었다. 퀄컴(+2.30%)은 반독점법 관련 항소심에서 퀄컴이 승리하자 상승했다.금융시장 전반이 차익 욕구가 높아지자 NVIDIA(-2.82%), AMD(-6.52%)는 물론 블리자드(-3.82%) 등 게임주, 넷플릭스(-3.40%), 아마존(-2.14%), MS(-2.34%) 등 대형 기술주, 줌비디오(-7.58%) 등 언택트 관련주가 급락했다.
테슬라(-3.11%)도 중국에서 지난달 11,014대 판매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미국과의 마찰이 확산되면 테슬라 판매량 급감 가능성이 제기되자 하락했다. GM(+1.93%), 포드(+1.97%) 등 자동차 업종은 중국 자동차 판매량 급증에 기대 강세를 보였으며 캐터필라(+0.36%), 보잉(+0.40%) 등도 상승했다.
JP모건(+3.16%), 웰스파고(+2.51%) 등 금융주는 물론 엑손모빌(+1.03%) 등 에너지, 부킹닷컴 (+2.06%) 등 여행주, 카니발(+2.46%) 등 크루즈 업종, 라스베가스 샌즈(+7.32%) 등 리조트, 카지노업종은 국채금리 상승과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속 강세를 보였다.
■ 전일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금, 은 급락
국제유가는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 및 EIA 의 글로벌 수요 전망 상향 조정에 힘입어 한 때 2% 넘게 상승하기도 했다. EIA 는 단기 에너지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원유 수요량이 하루 700 만 배럴상향 조정 하고 산유량도 하루 37 만 배럴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상승하던 국제유가는 금 가격이 급락하자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분을 반납하고 결국 하락 전환했다.
달러화는 물가 지표 상승과 반발 매수세에 힘입어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유로화는 독일의 ZEW 경기 전망 지수 개선 등에 힘입어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다 그동안 강세에 따른 매물 출회되며 결국 약세 전환 했다.금은 백신관련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지고 생산자 물가지수가 예상보다 상승폭이 커지자 경기 회복기대가 높아지며 4.6% 급락했다. 은도 이 영향으로 장중 14% 넘게 급락하는 등 변동성을 키웠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경기 회복 기대 속 상승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2.56%철근은 0.73% 하락했다.
ㅇ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 내외로 동반 하락했다. 미국채 수익률이 뛰면서 금리에 민감한 정보기술주를 중심으로 장 막판 약세로 돌아섰다. 지수들은 장 중반까지 오름세를 이어가는 모습이었다.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해진 점, 러시아의 세계 최고 코로나 백신 공식 등록, 추가 부양책 재협상 및 양도소득세 감면 기대 등이 어우러진 덕분이었다.
다우지수는 0.38% 낮아진 2만7,686.91
S&P500지수는 0.80% 내린 3,333.69
나스닥종합지수는 1.69% 하락한 1만782.82
ㅇ 미 WTI 선물 가격이 0.8% 하락, 배럴당 41달러대 중반으로 내려섰다. 하루 만에 반등했다. 코로나19 관련 백신 호재 등으로 오르다가,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약세로 돌아섰다. 최근 가파르게 상승해온 금 선물 가격이 미국채 수익률 급등에 따라 7년여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하자 유가도 하방 압력을 받기 시작했다.WTI 8월물은 0.8% 낮아진 배럴당 41.64달러
브렌트유는 1.1% 내린 배럴당 44.50달러.
■ 전일 한국장마감시점기준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0.73% 하락,
ㅇWTI유가 : 21달러~ 77달러 밴드에서 전일 41.64달러로 하락(전일 유가 1.05%하락)
ㅇ원달러환율 : 1110~1290원 밴드에서 전일 1185.93원으로 상승(전일 원화가치 0.03%하락)
ㅇ달러인덱스 : 93~104 밴드에서 전일 93.640로 하락(전일 달러가치 0.01%하락)
ㅇ미10년국채금리 : 0.3%~ 3.25% 밴드내에서 전일 0.638%로 상승(전일 국채가격 9.81%하락)
ㅇ10년-2년 금리차 0.446%에서, 전일 0.487% 로 확대■ 전일 뉴욕채권시장 : 10년금리 0.63%대로↑…대규모 공급부담+예상 웃돈 PPI
11일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일제히 높아졌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사흘 연속 상승, 0.63%대로 올라섰다. 국채금리는 백신 기대 및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지자 상승했다. 더불어 그동안 상승폭이 컸던 채권선물이 이번 주 대규모 국채 입찰 앞두고 차익 매물 출회되며 하락한 점도 반대로 움직이는 국채금리의 상승 요인 중 하나였다.미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예상을 대폭 웃돈 가운데, 회사채와 국채 등 대규모 공급에 따른 물량 부담이 상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러시아의 세계 최고 코로나 백신 공식 등록 소식 역시 주목을 받았다. 다만 뉴욕주식시장이 장 막판 약세로 돌아서면서 수익률도 초반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미 투자등급 기업 11곳이 총 180억달러 규모 회사채 발행에 나섰다. 미 재무부는 이날 480억달러 규모 3년물 입찰을 실시했다. 3년물 국채입찰에서 응찰률은 12 개월 평균(2.45 배)와 비슷한 2.44 배를 기록한 가운데 간접입찰이 12 개월 평균(50.2%)을 상회한 57.0%를 기록했으나 영향은 제한 되었다. 12일에는 380억달러 규모 10년물, 13일에는 260억달러 규모 30년물 입찰이 각각 이어질 예정이다.
미국 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1개월 만에 처음으로 5만명 밑으로 떨어졌다. 애리조나와 텍사스, 플로리다주 등 선벨트 지역 급증세가 누그러진 덕분이다. 텍사스의 경우 입원환자가 7304명으로 6월 초 이후 최소를 기록했다.
미 생산자물가(PPI) 상승률이 예상치를 대폭 웃돌며 21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7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6% 상승해 예상(mom +0.3%)를 상회했다. 전년 대비로는 0.4% 하락했다.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5% 상승해 이 또한 예상치(mom +0.1%)를 상회했다. 특히 에너지 가격이 전월 대비 5.3% 상승에 기인한 결과로 추정한다.7월 소기업낙관지수는 전월(100.6)이나 예상(100.0) 보다 하향 된 98.8 로 발표되었다. 6 월 말부터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재 급증 했고 7 월 들어서는 경제 재개가 축소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한다.
12월물 금 선물이 전장대비 93.40달러(4.6%) 급락한 온스당 1946.30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2013년 4월 이후 최대 낙폭이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이 0.63%대로 급등하면서 금 값이 압박을 받았다. 미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예상을 대폭 웃돈 가운데, 회사채와 국채 등 대규모 공급에 따른 물량 부담이 수익률 상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 전일 중국증시 : 미·중 갈등에 하락
상하이종합지수는 1.15% 내린 3,340.29선전종합지수는 1.49% 하락한 2,243.45
11일 중국증시는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 고조에도 상승했다.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 고조가 투자심리를 짓눌렀다. 정보기술 부문이 2% 넘게 밀렸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미국이 오는 9월 25일부터 홍콩산 제품도 중국산으로 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홍콩 정상화를 위한 행정명령'이 적용되면서 나온 결정이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부 장관은 미국 정부가 내년 말까지 미국의 회계기준을 준수하지 않는 외국 기업을 미국 증시에서 퇴출하기로 했다고 백악관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번 조치는 뉴욕증권거래소나 나스닥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을 겨냥한 것이다.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과 중국이 체결한 1단계 무역합의를 두고 "별 의미 없다"고 평가절하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발언은 오는 15일 1단계 무역합의 이행 평가 고위급 회담이 개최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 전일 주요지표
'한눈경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8/14(금) 한눈경제정보 (0) 2020.08.14 20/08/13(목) 한눈경제정보 (0) 2020.08.13 20/08/11(화) 한눈경제정보 (0) 2020.08.11 20/08/10(월) 한눈경제정보 (0) 2020.08.08 20/08/07(금) 한눈경제정보 (0) 2020.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