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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월) 한눈경제정보한눈경제정보 2020. 9. 5. 17:44
20/09/07(월) 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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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대보다 느리게 목도될 인플레이션 -신한
ㅇ연준의 유동성 공급으로 통화량 급증했음에도 물가 0%대 등락
연준이 기준금리를 제로금리 수준까지 인하하고 무제한 양적완화까지 도입하면서 미국 M2 유동성은 전년동기대비 20%가 넘게 증가했다. 그럼에도 실물 경기위축 속에 소비자물가는 0%대 등락을 이어간다. 파월 연준 의장은 잭슨홀 회의에서 평균물가목표제를 공식화하며 인플레이션을 자극하고자 한다.
ㅇ큰 정부 부작용과 공급 과잉 시 유동성 증가 ≠ 물가 상승 가능
유동성 증가가 반드시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진 않는다. 원인은 복합적이다. 유로존의 경우 2003년과 2013년에 정부 비대화에 따른 효율성 저하, 심리 위축으로 통화 정책 효과가 저해됐을 때 그러했다. 중국의 경우 2002년과 2009년의 공급
과잉이 고질화되거나 성장 동력을 상실했을 때 저물가가 이어졌다.
ㅇ저금리 기조, 기술 발전, 아마존효과 등이 미국 물가 저평가 요인
금융위기 이후 미국은 저금리 기조로 구조조정이 이뤄지지 않았다. 여기에 기술발전으로 노동의존도가 낮아져 고용시장 과열이 임금 상승으로 이어지는 고리가 약화됐다. 마지막으로 온라인 상거래가 발달하면서 가격 경쟁이 심화되고 재고
관리가 용이해졌다. 상기 세 가지 배경이 항시 물가 저평가 요인으로 자리한다.
ㅇ유동성 공급만으로 물가 자극 부족. 공공 수요 확대에 거는 기대
물가 상승을 위해서는 1) 구조조정이 이뤄지거나 2) 강력한 정책에 따른 수요 진작이 필요하다. 연준 Whatever It Takes 기조가 계속되는 한 공급 요인에 따른 물가 상승은 목도되기 어렵다. 다만 민간 수요 부진을 대신해 공공 주도 수요 창
출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물가 상승은 점진적이고 완만하게 나타날 전망이다.금융위기 이후 통화정책에만 의존했던 지난 10년과 달리 확장적 재정정책에 따른 수요창출은 유효하다. 물가상승은 점진적이고 완만하게 나타나 2021년 1% 후반, 2022년 2%대 오름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 투자전략 : M과 V가 다시 엇갈리면 -NH
[코로나19 이후 매크로 상황은 M 증가율 급등과 V 증가율 급락으로 요약. 향후 M 증가율 하락과 V 증가율 반등을 예상]
ㅇ M(통화량) V(화폐유통속도) = P(인플레이션) Y(실질성장률)
상반기에 통화량(M2) 증가율은 급등한 반면, 화폐유통속도(V) 증가율은 역사상 최저치로 급락했다. 이와 반대로, 올해 4분기부터 내년까지 M의 증가율은 떨어지고, V의 증가율이 올라갈 것으로 판단된다.
연준의 보유 자산은 코로나19를 전후로 75% 증가했다. 장기적으로 10조달러까지 늘어날 수 있는데, 이를 감안해도 연준 자산(유동성) 증가율은 내년에 높아야 40%로 떨어진다. 반면에 글로벌 산업생산이나 실업률은 최악을 지났다. 역사상 가장 밑바닥에서의 반등을 확인했다.
ㅇ 경제 색깔의 변화가 예상되며, 진행 과정에서 단기적 진통이 예상
통화량(M)이 급증할 때는 실물 부문의 V와 P가 하락해도, 실질금리가 급락하면서 대부분의 자산가격이 상승했다. 반면 실물경기가 회복되기 시작하면(V의 상승), 그동안 유동성(M)에 과도하게 의존한 산업이나 금융자산은 상승 각도가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
상반기에 글로벌 반도체 출하(New Economy)와 산업생산 증가율(Old Economy)은 반대로 움직였다. 역사적으로 둘의 방향이 엇갈린 적은 없었다. 향후 간극이 좁혀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과정에서 단기적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소지가 있다.
과거 경험을 보면, M이 올라가고 V가 떨어지는 국면에서는 IT, 헬스케어, 필수소비재의 상대적 성과가 좋았고 M이 내려가고 V가 올라가는 국면에서는 금융, 경기소비재, 산업재가 좋았다. (M과 V의 증가율 기준).■ 미국 추가 부양책 업데이트
[8월 27일, 미국 하원의장 펠로시-매도우스 백악관 비실장 전화 통화. 3주만에 추가 부양책에 대해 논의를 했다는 소식에 협상 재개 기대감을 모았음.]ㅇ9월 1일, 화요일 므누신 재무장관-펠로시 하원의장 전화통화
므누신은 조건 없이도 협상 지속 의지를 표명,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이 앞으로 나아가길 원한다” 언급했다고 하며 펠로시 의장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통화로 양당 간의 간격차이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고 언급.
ㅇ9월 2일, 므누신 의회, 추가 부양책 관련 증언
므누신은 무엇보다 추가 현재보다 경기부양 규모를 확대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언급. 초당적인 합의가 필요한 부양책이며 양당이 양보해서 부양책 규모 격차를 축소하여 1.5조 달러 합의할 것을 종용. 므누신, 부양책 법안 중 급한 지원책부터 따로 통과시키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ㅇ9월 8일, 미국 상원 개회 예정
미국 상원은 여름 휴회 종료 이후 9월 8일 개회 예정. 공화당 상원 의원들은 필수 사항들이 포함된 법안을 추진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옴.법안에는 1)미국인들의 정상 출근, 2)학교 재개를 위한 지원금만 포함될 것으로 얘기가 되고 있음. 하지만 민주당 측에서는 지원 규모가 부족하다면서 막을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는 만큼 통과 가능성은 높지 않음.
추가 부양책 타결이 안되는 원인이 매도우스 백악관 비서실장에 있다는 의견도 제기됨. 공화당 포스터 하원의원은 타결의 문제는 메도우스 비서실장에 있다고 탓함. 메도우스가 과거 하원의원 이었을 때 고집을 부리며 협상을 거부한 적이 있었다고 언급.
대선이 있는 해엔 미국 의회 의원들은 10월부터 대통령 및 의회 선거 캠페인에 몰두하기 때문에 의회가 정상적으로 열리지 않았음. 때문에 대선전 부양책 합의를 위해선 9월까지 합의가 이뤄져야함.
■ 미 증시 변동성 확대에 대한 단상
테슬라와 애플이 주도하며 그동안 상승폭을 키웠던 종목들이 급락. 미 대선(또는 정치)과 코로나로 인한 불확실성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종목의 급락은 전반적인 투자심리 위축을 야기시켰다고 볼 수 있음. 주식시장은 불확실성을 싫어하기 때문.그런데 이러한 대선과 코로나에 대한 불확실성은 앞으로 더욱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어느때 보다 높다고 볼 수 있음.
그렇다고 해도 연준을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의 적극적인 유동성공급과 정부의 재정정책 등을 감안 지난 3월 급락의 재현 가능성은 높지 않음.
물론 변동성 확대가 완화될 가능성 또한 크지 않음. 저점 대비 급등한 부분에서는 크게 낮아지지 않았기 때문. 실제 테슬라는 최근 하락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5배 상승한 상태이기 때문
앞으로 주목할 부분은 결국 유동성의 지속으로 투자자들의 매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나, 이를 뒷받침할 펀더맨탈의 개선이 동반 해야 됨.
결국 이번 변동성 확대가 새로운 조정의 시작인지, 아니면 일시적인 현상일 뿐인지는 주요 경제지표들의 결과에 달려 있음. 더불어 주목할 부분은 주식시장과 달리 채권과 외환시장의 경우 미국 경기 회복세 지연을 감안 변화가 크지 않았다는 점.
결국 주식시장과 채권시장과의 간극, 주식시장과 경제지표(기업실적)와의 간극 축소는 어떤 방식으로든 나와야 된다는 점. 그렇기 때문에 당분간 시장은 변동성 확대는 지속될 듯
■ 9월 만기와 특례편입 - 삼성ㅇRoll over 수급분석
각 선물의 스프레드시장가격의 고 저 평가에 따라 시장참여자의 포지션 roll over 향방 매도-매수 우위이 갈려짐 . KS200 선물의 9/12 스프레드 시장가격은 이론가격 대비 소폭 저평가상태에 머물러 있음. (예상가격구간 0.40pt ~ +0.10pt).외국인투자자들이 9/12 스프레드거래에 대해, 4분기 예상되는 변동성 구간에 대해 매도우위를 대응하거나 기존 상승추세를 유지하기 위해 매수우위를 보이는 것에 따라 9 월물 만기상황이 결정될 것임.
KQ150선물의 경우 투신권의 ETF내 선물포지션의 roll over 강도가 스프레드가격을 주로 결정하는 편임. 레버리지 ETF 가 절대적으로 많은 상황이므로, 투신권의 스프레드 매수우위거래가 스프레드 가격에 상승압력으로 작용할 것임. KQ150선물의 9/12스프레드 가격은 만기까지 보합수준까지 반등할 수 있음.
개별주식선물의 roll over 는 대체로 만기주간에 집중적으로 진행됨 . 최근월물과 차근월물의 미결제약정 차이가 클수록 roll over 가 급격하게 진행되어, 일시적으로 차익거래 기회가 발생할 수 있음. 한편 9월7일부터 주식선물 9종목과 주식옵션 3종목이 추가 상장됨
ㅇSK바이오팜 특례편입
9 월물 선물만기일 익일부터 KOSPI200 에 특례편입되는 SK 바이오팜에 대해 KOSPI200 을 추종하는 ETF 와 인덱스펀드 , 그리고 연기금 등은 9 월물 만기일 당일 종가기준으로 포트폴리오에 편입해야 함.SK바이오팜의 실제 유동주식비율이 약 14% 에 그칠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KOSPI200 내에서 차지하는 시총비중은 약 0.22% 수준임. SK바이오팜 편입에 따른 기존 구성종목의 리밸런싱 비용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것임.
ETF와 인덱스펀드, 일부 연기금이 9월물 선물만기일에 SK바이오팜을 편입하기 위해 매입해야 할 규모는 350억원~840 억원 수준으로 추정됨. SK바이오팜의 일중 유동성 측면에서 매입예상규모는 소화가능한 수준으로 판단됨.
■ 버핏과 파웰의 선택 - 이베스트
ㅇGuru의 선택: 비달러, Cash flow, 인플레 헷지
지난 주 연준의 AIT 도입만큼이나 화제였던 버핏의 일본회사 투자. 투자 패러다임 변화 여부를 엿본다는 측면에서 화두. 결론은 비달러, 인플레 헷지 + Cash flow
일본의 트레이딩 종합상사 5군데는 모두 에너지와 원자재 매출비중이 높은 기업들. 특히, 지난 5년간 꾸준히 배당금(5개사 합산 배당금 2014~2019, CAGR 10.13%)을 늘려왔던 기업(경쟁력 확보)에도 불구, 낮은 밸류에이션의 기업(12M F 기준 0.63~1.18배)들이라는 점
더불어 5개사의 주가는 인플레이션 헷지 수단인 동시에 비달러자산(엔화). YoY base의 물가 상승압박은 내년 상반기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
ㅇ기대와 실물의 선순환 경험, 계속되는 기대자극이 주식시장의 원동력
파웰과 버핏의 시그널은 일단 인플레 헷지. 그 동안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은 경기회복의 시그널로 작동. 이번에도 기대인플레 상승은 펀더멘털 개선세로 연결될 것이라는 희망이 시장에 유입.당장 2분기 급락 이후 회복되는 과정에서의 주가탄력이 과다하다는 점에서 우려는 높으나, 재정정책의 추가출현과 연준의 인내는 기대인플레 자극과 달러화 하방압력을 자극
■성장주 차별화 -하나금투
이유를 찾기 어려운 주도주 조정과 증시 변동성 확대는 불안하다. 지난주 미국 10년물 국채금리와 하이일드 스프레드가 소폭 상승하긴 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변했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미국 선물시장에서 달러인덱스에 대한 순매도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고, 달러대비 아시아 통화가치도 강세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주 글로벌 증시 주도지수인 나스닥은 4월 이후 처음으로 -3%(전주 대비)나 하락했다. 2015년 이후 나스닥지수 조정 기간은 최장 4주 연속이었지만, 발생 빈도로 보면 2주 연속이 가장 많았다.
2주간의 가격 조정은 2020/2월말과 3월말과 같은 코로나19펜데믹 이슈를 제외할 경우 최대 -9%정도 였다. 경험상 추세가 반전되지 않는 나스닥지수의 기간과 가격 조정의 정도는 평균 2주와 최대 -9%다.
9/15~16일 FOMC회의가 예정되어 있고, 파월 연준의장이 잭슨홀 미팅에서 언급한 평균물가목표제(PCE 2%)에 관련된 세부사항이 논의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연준은 2022년말까지 PCE물가상승률을 1.7%로 예상하고 있어 현재의 제로금리 정책은 2023년까지도 지속될 수 있다. 장기 제로금리 정책에 대한 기조가 확인될 경우 나스닥 중심의 성장주 반등의 트리거를 제공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모든 성장주의 시간가치가 높아질 수는 없다. 지금의 성장주 중에서는 비대면(언텍트)이라는 수식어가 붙어 있는 경우가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대는 높아질 것이다.
8월 미국 실업률은 8.4%를 기록하며 5개월만에 한자리대로 진입했고, 중국 수입증가율과 PPI 전망치(9/7일과 9일 발표 예정)도 YoY 기준+0.2%(전월 -1.4%)와 -1.9%(전월 -2.4%)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물경기 개선은 결국 시간이 갈수록 비대면이라는 수식어가 붙어 있는 성장주에게는 불리한 환경이다.
넷플릭스의 시가총액은 2020/3월 말 이후 35%나 증가하면서 새로운 고점을 형성했지만, 넷플릭스를 제외한 미국 엔터/미디어 업종 시가총액은 연초 고점 대비 96% 수준에 불과 하다. 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성장성으로 인해 코로나19 이후 경쟁기업들의 시장점유율을 잠식한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한편 테슬라 시가총액은 같은 기간 동안 312%나 증가했고, 친환경 관련주 기업들의 시가총액도 동반해서 새로운 고점을 형성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수혜로 해석하기 보다는 새로운 산업 형성과 수요 증가로 해석할 수 있다.
S&P500 성장주 ETF로의 자금 유입의 정도는 축소되고 있지만, Invesco Clean Energy ETF로는 자금 유입의 정도가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성장주 차별화에 대비하는 전략이 필요한 시기로 진입하고 있음을 알려주는 시그널이다.
국내도 성장주를 중심으로 한 KRX BBIG K-뉴딜지수를 발표했다. 앞서 언급한 Invesco Clean Energy ETF와 연관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수는 2차전지 K-뉴딜지수다.
한편 10월 중에는 탄소효율 그린뉴딜지수도 발표될 예정이다. 글로벌 정책 지원과 수요 성장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친환경 관련 기업을 성장주 내에서 차별화된 시각으로 바라 볼 필요가 있다.
■ 삼성 주간 추천종목 10選: 한국 시장을 주도하는 개인 투자자 - 삼성
• 마켓 : 1) 시장 변동성 확대 , 2) BBIG K 뉴딜 지수 발표 , 3) 코로나 19 백신 기대
• 금주의 키워드 : 1) 외국인 매도 vs. 개인 매수 , 2) 그린 테마 , 3) 유동성 랠리
• 투자 아이디어 : 1) 경기회복 : 자동차, 2) 친환경 정책 , 3) 언택트글로벌 변동성 확대 구간에도 우리 시장의 상대적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 올해 개인 투자자는 코스피 코스닥에서 각각 42 조원 , 11 조원 순매수를 보이며 시장의 랠리를 주도하고 있다.
지난 주 카카오게임즈 공모 청약에서는 58.5 조원의 역대급 증거금이 몰리며 넘치는 시중 유동성의 힘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
아직도 우리 시장에는 올해 개인 순매수 금액에 육박하는 50 조원의 예탁금이 대기 중이다. 시장 상승에 따른 변동성 확대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시장 변동성에 흔들리지 말고 시장의 주도주 언택트 와 친환경 정책 관련 업종 , 경기 회복시 수혜가 예상되는 IT/ 자동차 중심의 균형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1) 경기회복( IT/자동차) : 삼성전자 , 현대차 , 삼성전기 신규
삼성전자를 비롯한 IT 업종은 코로나 19 로 인한 하반기 불확실성과 지속된 외국인 매도로 주가 약세가 계속되고 있다.하지만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한 경기 회복 기대감이 지속 적으로 올라가는 점을 감안할 때, 이연수요가 기대되는 IT 와 자동차 업종을 주목해야 한다.
2) 친환경 정책 : LG 화학 , 삼성 SDI, 한화솔루션 , 효성 (신규 ), 휴켐스 신규
글로벌 친환경 정책에 따른 그린 테마가 강세다 . 지난주 우리 나라에서도 뉴딜 펀드 조성과 BBIG K-뉴딜 지수 도입을 통한 정책 지원이 계속되고 있다. 태양광 수소 풍력 탄소배출권등 친환경 밸류체인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3) 언택트 : NAVER, 카카오
국내 코로나 19 2 차 확산 우려로 사회적 거리두기 2.5 단계가 연장되었다 . 코로나 19 확산 여부와 무관하게 인터넷 기업들의 이익 성장은 계속되고 있다.온라인 쇼핑 성장의 최대 수혜인 NAVER 압도적인 플랫폼 경쟁력을 통해 본격적인 이익 회수기에 진입한 카카오를 편입 유지한다.
■ 한국 주식시장의 이익동향-미래
ㅇ저평가 업종(KOSPI 대비 이익전망치 상향 조정, 주가상승률 낮은 업종)은 철강/비철, 운송, 필수소비재, 건강관리, 은행, IT하드웨어
ㅇ고평가 업종(KOSPI 대비 이익전망치 하향 조정, 주가상승률 높은 업종)은 화장품/의류, 미디어, 소매(유통), 소프트웨어■ 미-중 마찰 업데이트
8월 28일, 중국 상무부와 과학기술부는 자국 수출제한 기술 목록에 AI, 드론 생산 등 항목을 추가 개정. 이에 따라 틱톡의 미국 사업을 인수하는데 관심을 보인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월마트, 트위터 등의 틱톡 딜에 이루어지지 못한 가능성이 높아짐.9월 3일, 미국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중국 외교관들에 대한 추가 제재 발표. 이번 국무부의 조치로 중국 외교관들은 외교시설 외 다른 곳을 방문하기 위해선 미국 국무부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하게 됨. 특히 미국 대학 캠퍼스 방문이나, 50명 이상이 참석하는 문화적 이벤트 참석을 제한시킬려는 의도가 있었다고 보도됨. 캠퍼스 방문과 문화 이벤트 참석으로 중국 고위 관계자가 미국 대선에 대한 영향을 가할 수 있고, 보조금, 지적재산권 절취, 채용 등 으로 학생들에 압력을 가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
9월 4일, 중국 상무부는 미국산 화학소재가 미국의 보조금을 받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임시 반보조금 관세 부과한다고 발표.
9월 4일, 중국 관영언론은 미-중 마찰이 확산될 경우 중국이 보유중인 1조 달러 규모의 미국국채를 매각할 수 있다고 보도. 관련 언론은 미국의 재정적자가 확산되고 있으며 코로나로 인한 불확실성이 여전하기 때문이라고 언급.
■ 반도체산업 : 미국 정부가 SMIC 제재 검토-NH
[언론이 미국 정부가 중국 SMIC에 대한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 제재가 현실화 될 경우 SMIC, YMTC, 창신 메모
리 등 중국 내 반도체 기업에 부정적. 반도체 장비 업계에도 부정적. TSMC, 삼성전자 등 경쟁업체에는 수혜 전망]
ㅇ 언론이 미국 정부가 SMIC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
9월5일, 언론이 미국 정부가 중국 파운드리업체 SMIC에 대한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 이유는 SMIC와 중국군과
의 관계. SMIC가 제재 대상에 오르게 되면 미국 기업이 SMIC와 거래를 할 때 미국 정부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함.
SMIC는 세계 5위의 파운드리 업체. 14nm 이하 공정을 양산할 수 있는 중국 내 유일한 기업. 6월 미국 정부의 화웨
이에 대한 제재로 화웨이와 대만 TSMC와 거래가 끊어짐. 이를 통해 SMIC가 최대 수혜주로 떠오른 바 있음. 중국
정부가 SMIC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TSMC와 삼성전자와 비교해 뒤처지는 미세 공정 능력을 키우는 중.
ㅇ 장비 업계에 부정적. 삼성전자, TSMC에 긍정적
SMIC에 대한 제재가 현실화될 경우 Lam Research, AMAT 등 미국 반도체 장비 업체의 장비 수출이 사실상 불가능. 반도체 장비 업계에 부정적. 중국 내 팹리스 업체와 YMTC, 창신 메모리 등 타 반도체 소재 기업들에게도 부정적.
반면 장기적으로 SMIC 등 중국 반도체 기업의 기술 확보가 늦어지며 TSMC, 삼성전자 등 경쟁 파운드리 업체에는 수혜. 연초 TSMC가 5nm 공정을 양산 시작. 삼성전자가 하반기 5nm 공정 양산 예정.최근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에게 8nm 차세대 그래픽카드 프로세서를 수주. 이들과 중국 기업들과 기술력 격차가 유지될 전망.
■ SK하이닉스 1Q21 메모리 수급 개선-NH
[SK하이닉스 3Q20 영업이익 1.3조원(-33% q-q)으로 감소 예상. 메모리 수급 둔화는 4Q20까지 지속. 수급 개선은 1Q21
가능. 2021년 기준 PER 7.6배. 글로벌 테크 업체 대비 저평가]
ㅇ 부진한 3Q20 영업이익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05,000원을 유지. SK하이닉스 3Q20 실적이 매출액 7.5조원(-13%
q-q), 영업이익 1.3조원(-33% q-q)을 기록할 것. DRAM 출하량 -3%, ASP -7%, NAND 출하량 +1%, ASP-5% 가정
상반기 비대면 수요 증가로 하이퍼스케일러의 데이터센터 투자가 증가. 이들이 보유한 DRAM 재고가 연초 4주에서
최근 8주 수준으로 증가. 재고가 정상 수준을 초과해 하반기 들어 하이퍼스케일러의 데이터센터 투자가 둔화. 3Q20
데이터센터에 탑재되는 서버DRAM을 중심으로 메모리 가격이 하락. 데이터센터 투자 둔화는 4Q20까지 이어질 것.
4Q20 SK하이닉스 기준 DRAM ASP -8% 전망. 영업이익 0.9조원(-29% q-q)으로 감소
ㅇ1Q21 메모리 업황 개선
메모리 업황 개선은 1Q21. 데이터센터 고객이 보유하고 있는 재고가 2020년 연말 정상화. 이들의 투자가 1Q21 다
시 시작. 3Q20 이후 주요 메모리 업체들의 신규 Capa 투자 보수적으로 조절 중. 신규 Capa 투자 축소가 1Q21부터
효과를 발휘하며 공급 증가 둔화 요인으로 작용할 것
최근 반등을 시작한 DRAM 현물가격이 1Q21 업황 개선을 반영. 과거 DRAM 현물가격이 고정거래가격을 3개월 정
도 선행해서 움직인 사례가 다수. 최근 엔비디아 RTX 30시리즈, 인텔 타이거레이크 등 저렴한 가격에 높은 성능을
지닌 제품이 다수 발표. 이러한 점이 향후 IT 수요에 영향■ 에프에스티 : EUV용 펠리클 개발에 대한 관심 더욱 높아질 것 -SK
ㅇ투자포인트
① 국내 1위 펠리클(포토마스크 오염방지 부품, 국내 반도체 펠리클 M/S 80% 수준) 생산 업체로, EUV용 펠리클 개발 성공에 대한 기대감 존재. 전자부품연구원 주도의 ‘5나노급 이하 반도체 노광공정용 EUV흡수 및 투과 소재기술’ 개발 국책과제 참여 중
② ASML과 펠리클 선두업체 Mitsui Chemical이 2019년 5월 31일 EUV펠리클 관련 기술협약 체결하며 EUV공정에서 펠리클 필요성 부각
③ EUV용 펠리클 단가는 개당 가격이 2,000만원~3,000만원 사이로 추정돼, 개발 성공시 기존 펠리클 사업부에 큰 업사이드 보유(기존 제품인 ArF 펠리클은 개당 수백만원 수준). 소부장 국산화, 가격 경쟁력 등 감안될 것ㅇ기업현황 및 전망
① 펠리클(반도체): 2019년 매출액 387억원 달성. 고침투성, 고내강성 제품수요 증가로 2020년 하반기 실적은 상반기(매출액 210억원) 상회할 것이라는 판단. 삼성전자 시안, 평택 Ramp up 과정에 따라 수요 증가할 것
② 펠리클(FPD): 2019년 매출액 223억원 달성. 2019년 말 10.5세대 OLED 오산 공장 증축 완료됨. 2020년 중국향 수요에 발맞춰 260억원 수준으로 매출 전년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
③ 칠러(반도체): 2019년 약 400억원 매출 달성. 2020년 상반기에만 약 410억원의 매출을 기록함. 향후 실적은 삼성전자 평택 DRAM, NAND 투자 시기에 따라 매출 집중 인식되는 시점이 4Q20~1Q21로 유동적
④ 동사의 투자의견: 삼성전자 신규라인(시안, 평택)과 중국 디스플레이 관련 투자 사이클에 따른 실적 성장 예상. EUV 산업동향 및 에프에스티의 실리콘카바이드(SiC) 기반 EUV용 펠리클 개발 현황에 주목이 필요
■ 2차전지 : OEM 내재화 이점 없고, 신규 경쟁자 진입 파급력 약하다 -하나
ㅇ Total
한 주간 2차전지 업종은 3.9% 하락하며 코스피 대비 4.5%p under-perform 했다. 지난주 급등 이후 미국장 조정 및 테슬라 리스크 부각되며 다소 부진했다.
ㅇ Car
7월 유럽 전체 전기차 판매량은 YoY +213% 증가, EV 침투율은 8.7%(BEV 4.1%, PHEV 4.6%)를 기록했다. 포드 CEO는 배터리 셀 생산 공장을 직접 보유하는 것에 대한 이점이 없다고 언급했고,일론머스크는 독일 재무부 장관과 회동에서 베를린 기가 팩토리 가동 위한 독일 정부의 'full support'를 재차 확인했다(이외 테슬라 관련 뉴스 : 6조원 규모 유상 증자, 배터리 데이 모델 Y 구조 변경관련 언급 가능성).
ㅇ Cell
PSA와 TOTAL이 배터리 JV (ACC. Automotive Cells Company)를 설립했다. 프랑스와 독일에 공장 설립 예정이며, 2023년 8GWh. 2030년 48GWh CAPA 확보가 목표다. LG화학 전지부문 분사가능성이 다시 제기됐고 BYD는 브라질에 전기버스용 LFP 배터리 공장을 설립했다.
ㅇ Material
두산솔루스가 PEF 스카이레이크에 매각됐다. 주요 광물별 전주 평균 대비 가격 증감률은 리튬 (Flat), 니켈(+2.8%), 코발트(-0.1%), 알루미늄(+1.5%), 동 (+1.4%)로, 니켈과 동이 각각10개월/25개월 내 신고가를 이어갔다.
ㅇ 투자 전략
2차전지 섹터에 대한 지속적인 비중 확대 및 Top picks로 삼성SDI, 에코프로비엠, 일진머티리얼즈를 유지한다. 현재 2차전지 시장의 주가를 결정하는 swing factor는 1) 테슬라 등 OEM 진영의 배터리 내재화 가능성, 2) 유럽 신규 경쟁자 진입 우려, 3) 한국 셀 메이커들의 수익성 개선으로 추려진다.1)의 경우 Ford CEO가 최근 언급했듯이 셀 제조 공장의 완전한 보유를 의미하는 내재화는 OEM 입장에서 'No advantage'다. 일론 머스크의 향후 배터리 조달 전략 역시 애플의 '반도체/디스플레이 특허보유 및 외주생산'(최근의 LTPO 사례와 같이)과 유사한 모델일 것이라고 판단한다.
2)의 경우 노스볼트의 2024년 목표 CAPA가 16GWh이며, 이번에 설립된 ACC역시 2023년 8GWh, 2030년 48GWh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0년 현재 한국 업체들의 CAPA보다도 10분의1이 채 되지 않는 수치를 2025년 이후 계획으로 제시한 유럽 진영의 이런 목표치를 볼 때, 유럽 진영이 진정 배터리 분야에서 동아시아 국가들과 경쟁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것인지 의문스럽다.
유럽의 배터리 컨소시엄은 실질적으로 현재 이미 시장을 리딩하고 있는 양극재 및 전해질, 바인더 등 분야에 그 투자가 집중될 것이라고 판단한다.
3) 이 과정에서 한국 셀 메이커들의 배터리 출하 증가 및 수익성 개선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
■ 풍력발전, 전기는 바람을 타고 - 키움
ㅇ2019년 글로벌 풍력발전시장 리뷰
2019년 신규 풍력발전기 설치량은 60.4GW(+19%YoY)으로 2015년 63.8GW이후 역대 두번째 고점을 기록했다. 2019년 주목해야할 점은 1) 전체 시장규모가 4년만에 증가반전 했다는 점과 2) 해상발전이 6.1GW로 처음으로 전체 비중의 10%를 초과했다는 점이다.풍력발전 1위 시장 중국은 내년에도 호황이 지속될 전망이며, 2위 미국은 최소2024년까지 호황이 예상되는 가운데 민주당 조 바이든이 집권시 장기 초호황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ㅇ해상풍력, 10년간 205GW 추가
글로벌 신규 해상풍력 시장은 2025년까지 연평균 23% 성장해 2025년에는 20GW를 넘어서고, 2030년에는 32GW에 도달할 전망이다. 향후 10년간 205GW의 신규 수요가 더해질 것이다.수심이 깊은 바다를 대상으로 하는 부유식풍력이 기회의 영역으로 부상할 것이다. 해상풍력의 균등화 발전비용은 GW 단위의 프로젝트를 통한 규모의 경제 확보, 초대형 터빈 채용 등을 통해 지속 하락할 것이다.
아시아가 성장을 주도할 텐데, 10년간 국가별 신규 설치 규모는중국 52GW, 대만 10.5GW, 한국 7.9GW로 전망된다.
ㅇ해저케이블 모멘텀 주목
송전과 전선 분야가 해상풍력 발전 건설 비용의 32%를 차지한다. 해상풍력 터빈은 33~66kV 인터 어레이 케이블을 통해 해상 변전소에 연결되고, 해상 변전소는 132~220kV급 해저케이블을 통해 육상 변전소로 연결된다.해상풍력1GW를 설치하는 데에는 해저케이블 등 전선 분야에서 3.6억달러가 소요된다. 10년간 205GW의 수요와 함께 730억달러 고부가 전선 시장이 더해질 것이다.
ㅇ한국의 그린뉴딜과 풍력
7월 정부는 ‘디지털뉴딜’과 ‘그린뉴딜’ 구성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하며 코로나19이후 경기부양과 중장기
경제 패러다임의 변화를 위해 태양광과 풍력발전 등 친환경분야에 집중 투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또한 9월에는 ‘한국판 뉴딜펀드’를 조성하고 각종 세제혜택과 금융지원을 통해 한국판 뉴딜사업을 뒷받침할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향후 정부차원의 대규모 투자와 제도개선은 터빈, 기자재, 전선, 운영시스템 등 풍력발전 전분야에 걸쳐 국내 기업들에게도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판단한다.
■ 디케이락-수소차, 수소충전소용 아이템으로 그린뉴딜에 올라타다 - KB
디케이락은 계장용 피팅 (Fittings) 및 밸브 (Valve) 제조업체로 정유, 해양플랜트, 조선, CNG/LNG, 수소차 및 수소충전소 등 산업설비 배관에 설치되는 핵심 부품을 생산한다.
1H20 실적은 매출액 364억원 (+0.0% YoY), 영업이익 32억원 (-44.3% YoY), 순이익 33억원(-33.2% YoY)을 기록했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은 고객 다변화 및 중동과 국내 매출증가로 선전했다. 다만, 수익성이 좋은 미국 (-30.0%), 유럽지역 (-11.1%) 매출 감소에 따른매출원가율 상승으로 영업이익은 큰 폭 감소했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주요 선진국의 경제활동재개가 실적 정상화의 주요 포인트이다.
1) 수소 전기차 및 수소 충전소, 그리고 벙커링 기자재 등 그린뉴딜 신성장 제품 라인업이매력적이다.
현재 수소차 ‘넥쏘’에 8종의 부품을 공급 (2019년 7,000대 → 2020년 14,000~18,000대 규모 예상)하고 있으며, 최근에 월 2,000~2,500대 규모의 수주 확보 등 수소차 성장이 가파르게 전개되고 있다.
그리고 두산퓨얼셀, 에스퓨얼셀 등에 수소연료전지용 피팅 및 밸브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수소 충전소용 핵심부품인 700bar급 초고압 밸브 국산화를 진행 중으로 하반기 개발 완료가 예상된다.
2) 자체 개발한 무산화 (부식되지 않는) 백 페룰 (피팅구성부품)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글로벌 선진업체 S사의 국내 최고 호환 피팅업체로 고객사들의 요구에 빠른 납기 대응을 통해 성장의 한계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
3) 반도체 생산설비 피팅, 밸브 공급도 성장 모멘텀이다. S사, H사 벤더 업체로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2019년 43억원에서 2020년에는 60% 이상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특정 산업에 국한되지 않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다만 코로나19 영향, 국제유가, 건설경기, 조선/정유화학, 반도체 설비투자 등 전반적인 산업 동향 및 경기 흐름이 중요하다.
■ 두산 : 구조조정 거의 끝났다 - 대신
ㅇ투자의견 시장수익률, 목표주가 45,000원 유지
두산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유지하나, 긍정적 시각에서 바라볼 시점 도래했다고 판단. 판단의 근거는 두산그룹이 진행하던 구조조정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진입하여, 두산중공업 및 그룹의 재무 리스크와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있기 때문
9월 4일 두산그룹은 1)두산솔루스 지분 처분, 2)두산의 모트롤사업부문 매각, 3)오너의 두산퓨얼셀 지분 두산중공업으로의 무상증여, 4)두산중공업의 대규모 유상증자를 발표
발표된 것 이외에도 클럽모우CC 매각, 두산타워 매각이 마무리 단계에 있고, 연말까지 두산인프라코어 매각이 완료될 경우 두산그룹의 구조조정은 마무리 될 것으로 판단함ㅇ㈜두산 두산솔루스와 모트롤BG 매각을 통해 약 6,900억원 확보
두산은 보유중이던 두산솔루스 지분 18.05%(약 5,521천주)를 스카이레이크 에쿼티파트너스(유)에 2,382억원에 처분하기로 함. 지분 처분 후 두산의 두산솔루스 보유지분은 2.84%(약 1,124천주)로 감소.
또한 두산은 모트롤BG를 물적분할을 통해 ㈜모트롤을 설립하고, ㈜모트롤의 지분 100%를 4,530억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함. 두산은 두산솔루스와 ㈜모트롤 지분처분을 통해 약 6,900억원을 확보할 예정이며, 두산타워의 매각이 완료될 경우 약 1.1조원 수준의 자금 확보 추정
확보한 자금은 두산중공업의 유상증자에 약 5,800억원(1.3조원*44.9%) 참여하고, 나머지 자금은 차입금 상환에 활용할 것으로 예상함. 지분 매각, 유증참여, 그리고 차입금 상환이 마무리되면, 두산의 순차입금은 약 9,000억원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추정ㅇ두산중공업의 재무 리스크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
두산중공업은 유상증자 및 두산퓨얼셀 지분 수증, 그리고 클럽모우 CC매각을 통해 현금 약 1.4~1.5조원과 퓨얼셀 지분 17.77%(5,744억원) 확보. 두산인프라코어의 지분매각이 성공리에 마무리 될 경우 총 3조원 이상의 자본확충 효과 기대■ 언택트와 석유화학 수요 (Feat. 시황 강세 지속) -하나
ㅇ 납사는 강보합, 제품가격은 전반 강세. SBR +12%, LDPE/LLDPE +10%, MDI +9%, HDPE/PP/MEG/BPA +4%, PVC +3%가 눈에 띔. Top picks는 금호석유, 롯데케미칼, LG화학, 한화솔루션
ㅇ PE/PVC/MEG 강세는 패키징및 건설 수요 강세에 더해 미국 허리케인 Laura에 따른 텍사스 주요 ECC 업체(Sasol,
Westlake, LACC 등)의 불가항력 선언 때문.정유설비 타격에도 불구 정제마진의 변화는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석유화학 수급은 상대적으로 타이트함을 증명. LDPE 마진은 연중 최대치 기록
ㅇ글로벌 건설수요 회복으로 중국 PO 및 TDI, MDI도 강세. TDI는 8/31 일 BASF 30 만톤(독일) 불가항력, 9/1 일 Covestro 22만톤 불가항력 등 총 52 만톤의 공급차질.
ㅇ 천연고무/BD 강세와 중국 자동차 판매량 턴어라운드로 SBR 또한 급등. 천연고무 강세는 글로벌 생산 No.1 태국이 천연고무장갑 생산을 늘리면서 천연고무 수급이 타이트해지기 때문.ㅇ사우디의 신규사업/투자 대거 중단 소식 또한 최근 지속포착. 저유가 및 COVID-19 에 따른 수익성 악화와 2019 년
IPO 당시에 약속한 배당금 때문. 미국 모티바 66 억$, 중국100 억$, 인니/파키스탄 정유 설비 투자사업 모두 중단. 당분간
사우디아람코의 사업다각화 전략은 크게 미뤄질 가능성. 중장기 공급 측면에서 긍정적
ㅇ 언택트로 인한 생활방식의 변화가 석유화학 수요의 행태 및 가격 결정변수를 변화시키고 있음. 장갑수요 폭발로 인한
천연고무/SBR 강세가 대표적 사례. 미국의 자동차 구매 또한 확대될 가능성 또한 생각해봐야① 미국 내 Uber, Lyft 등 차량공유 서비스의 사용량 감소
② 지하철/버스 등을 통한 통근자들의 감소 포착. 또한 뉴욕 등 대도시의 자동차 딜러들은 최초로 자동차를 구매하려는 대중교통 사용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보고하고 있음
③ 비행기 여행 감소로 여행용 중형 SUV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음. 미국인 10% 이상이 2020 년 처음으로 캠핑을, 20%가 국립공원을 처음 방문했다는 설문 결과도 포착
④ 재택근무 확산으로 대도심에서 외곽으로 인력이 유출되며 자동차 필요한 사람들이 늘어날 것. 이전에는 대중교통 및 차량공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으나, 도심 외곽에서는 불가능하기 때문.
■ 엔씨소프트 : 폭풍전야 - IBK
ㅇ2021년까지 이어지는 신작, 해외 모멘텀
엔씨소프트는 3분기 기존 게임들의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 4분기 신작 및 해외 진출로 실적 개선이 전망됨. 리니지M은 7월 3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트래픽과 매출이 모두 상승했으며 최근까지 구글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유지함.리니지2M 역시 공성전 등 대규모 업데이트로 콘텐츠를 확장했으며 4분기 1주년 기념 업데이트 및 프로모션 이후 일매출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됨
4분기는 블레이드앤소울2가 국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리니지2M 역시 대만 출시가 예정됨. 블레이드앤소울2는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웨스턴 지역에서도 IP 인지도가 높음.
리니지M, 리니지2M를 국내에서 흥행시킨 경쟁력과 해외 인지도를 고려할 때 국내와 해외 시장 모두 높은 매출이 기대됨. 과거 리니지M과 리니지2M 신작출시 전에 대규모 미디어 행사를 통해 신작 소개 및 사전예약을 시작함.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미디어 행사가 지연되면서 게임 출시 일정의 불확실성이 커짐. 한편 리니지2M은 4분기 대만 진출 이후 내년에 일본 및 웨스턴 지역 출시가 예상됨.
리니지M이 대만에서 흥행하고 PC 리니지2가 일본에서 성공했던 과거를 고려할 때 해외 성공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됨
ㅇ게임산업 Top Pick
2020년 매출액 2.55조원(YoY +50.0%), 영업이익 9,473억원(YoY +97.8%)을 기록할것으로 추정됨.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 다수의 대형 신작이 출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리니지M과 리니지2M은 매출 Top 3를 유지함.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함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게임 운영 노하우가 기존 게임들의 라이프사이클을 연장하는 것으로 판단됨.
2021년은 리니지2M의 해외 확장이 예정되어 있으며 블레이드앤소울2 매출의 온기 반영 및 해외 확장, 그리고 아이온2와 프로젝트 TL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대형 모멘텀이 강화되어 게임 산업 Top Pick으로 유지함
■ 수젠텍-오래 기다리셨습니다
ㅇ항체진단키트, FDA 긴급사용승인
지난 9월 3일(미국시간 기준) 수젠텍은 FDA로부터 항체진단키트 SGTi-flex COVID-19 IgG의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다.이는 FDA가 승인한 14번째 항체진단키트로 국내업체 중에서는 엑세스바이오와 수젠텍이 유일하다. 엑세스바이오는 7월27일 FDA 승인 이후 높은 주가상승률을 기록하며 시가총액은 1조원을 넘어섰다.
한편 FDA는 지난 5월 성능이 입증되지 않은 항체진단키트의 무분별한 유통을 막기 위해 조건부허가를 획득한 업체만 수출이 가능하도록 제제를 강화했었다.
이로 인해 수젠텍은 기존에 예상했던 수출 계획에 차질이 생겼고 허가 스케줄도 지연되면서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회사는 2분기 미국내 수출 계약을 논의 중이던 업체들과 다시 미팅을 추진할 계획이다.ㅇ포트폴리오 확대에도 속도를 내는 중
회사는 항체진단키트뿐만 아니라 다른 종류의 진단키트 개발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8월 19일에는 항원진단키트 수출허가를 획득했고 25일에는 미국 소재의 Avellino Lab과 중화항체 진단키트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중화항체 진단키트는 코로나 백신 접종자나 치료자들을 대상으로 중화항체 생성여부를 확인하는데 사용될 전망이다. 중화항체 진단은 전문검진센터에서만 수행이 가능한 진단방식으로 검진센터가 직접 FDA 승인을 신청해야 한다.
Avellino Lab은 미국 내에 자체적으로 전문검진센터를 보유하고 있어 빠르게 승인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승인 이후에도 진단키트 공급처가 확보된다는 장점이 있다. 수젠텍은 연내 개발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ㅇ이제는 모멘텀보다 실적으로 보여줄 때
기다렸던 이슈인 만큼 이제는 제품 신뢰도 상승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수출물량 회복이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다. 현재 전세계 약 5,000개의 업체들이 진단키트를 공급하고 있어 수급 불균형은 이미 해소된 상황이다.따라서 앞으로는 기존에 해외 유통사를 확보하고 있거나 FDA 승인을 획득한 업체,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기업들이 프리미엄을 받을 것이다.
수젠텍은 이번 Avellino Lab과의 MOU에서 중화항체키트 공동개발뿐만 아니라 항체진단키트 공급계약도 함께 체결했었다. 매달 발표되는 수출실적을 확인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하겠으나, 수젠텍은 앞에서 언급한 3박자를 모두 갖춘 업체이기에 지속적인 관심을 권고한다.
■ 미국 증시 급락장에서 선방하고있는 미국 대형 은행주 -하나
ㅇ 전주 글로벌 금리 모멘텀 약화와 국내기관과 외국인 동반 순매도로 수급여건 약화
전주 은행주는 2.2% 하락해 KOSPI 상승률 0.6% 대비 초과하락세. 미국 10년물 국채수익률이 5일째 하락하며 0.63%까지 하락해 글로벌 금리 모멘텀이 약화. 원/달러 환율도 상승세로 돌아서는 등 매크로 지표도 그다지 우호적인 상황은 아니었음.
수요일 이후 하락에도 불구하고 국고채 3년물 등의 국내 시중금리는 전주 약 4bp 상승. 다만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따라 미국 10년물 국채수익률이 다시 0.72%까지 상승.
이로 인해 미국 금융주 주가가 상승세로 돌아선 점은 인상적. 미국 증시는 기술주 하락 국면에서 은행주가 선방하는 양상. 원/달러 환율은 1,189.6원으로 한주간 5.3원 상승했는데 장중 한때 1,190원을 상회.
ㅇ 신한지주 제3자배정 증자의 장단점과 은행 전반에 미칠 영향 관련코멘트
신한지주는 약 1.2조원의 유상증자 결정. 자본비율 개선 및 향후 있을수 있는 M&A 여력 확보 목적. 증자에도 주가하락폭이 적었던 것은1)제3자배정으로 할인율이 적용되지 않는 현재가 수준 증자, 2) 현 주가가 바닥 수준일 수 있다는 인식, 3) 이사회 구성이 다채로워지고 규제이슈에서 좀더 자유로워질 수도 있다는 점 4) CET1이 약 43bp 개선되는 점 등 때문으로 추정.
다만 1) 증자가 이뤄짐에 따라 BPS dilution이 5% 가량 발생, 2) 동일한 배당성향에도 DPS가 낮아지는 효과가 예상되는 점은 부정적 작용 가능.
예상하지 못했던 증자결정이라는 것과 타행들도 증자가 있을 수 있다는 우려확산 때문에 은행주 전반에 부정적으로 인식될 수도 있지만 타행들로 확산될 공산은 크지 않다고 판단
ㅇ 급락장에서 미국 은행주 선방 중.
신한지주 증자 이슈가 은행권 전반의 우려로 확산되지 않고, 글로벌 금리 모멘텀이 계속 살아있는 한 은행주의 가격매력 돋보일 것. 코로나 재확산 이후 금융주 투자심리 위축 현상이 지속.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연장되면서 중소기업·소상공인 부실 우려도 부정적으로 작용 중. 다만 은행들의 소상공인 여신 익스포져 비중 및 담보율 등을 감안할 때 우려보다는 부실화에 따른 은행 손실 규모는 그리 크지 않을것.
ㅇ 주간 선호종목 : 하나금융(TP 36,500원), KB금융(TP 45,000원)■ 오늘 스케줄-9월 7일 월요일
1. 미국 증시 휴장
2. 태풍 하이선 영향권
3. 한국거래소, BBIG K-뉴딜지수 5종 발표 예정
4. 주식선물/옵션 등 13개 종목 추가상장 예정
5. 레버리지ETN·ETF, 기본예탁금 시행 예정
6. 압타머사이언스 공모청약
7. 교보스팩10호 공모청약
8. 에이치엠씨아이비스팩5호 공모청약
9. 파티게임즈 정리매매(~9월8일)
10. 국동 추가상장(BW행사)
11. 엔지켐생명과학 추가상장(주식전환)
12. 제주반도체 추가상장(CB전환)
13. THE E&M 추가상장(CB전환)
14. 아이에이네트웍스 추가상장(CB전환)
15. 독일) 7월 산업생산(현지시간)
16. 영국) 8월 할리팩스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17. 中) 8월 외환보유액
18. 中) 8월 무역수지
■ 미드나잇뉴스
ㅇ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고용 성장 속도가 많은 사람이 예상한 것보다 빠르게 올라가고 있지만, 경제가 완전히 회복되기 전까지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하면서 앞으로 수년간 저금리가 필요할 것이란 견해를 밝힘 (DowJones)
ㅇ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트럼프 행정부와 의회가 정부 셧다운을 피하기 위해 임시 예산을 통과시키기로 합의했다고 말함. 쟁점이 되는 코로나19 구제 등 별도의 자금 조달 조치는 이에 포함되지 않음 (CNBC)
ㅇ인도의 일일 확진자가 9만 명을 돌파하면서 인도가 브라질을 제치고 세계 2위의 코로나 발병국이 됨 (WSJ)
ㅇ백악관 예산운영국은 미국 정부 기관에 중국을 돕거나 보조하는 자금, 또는 중국의 불공정한 경쟁이나 악성 행위에 대응하기 위한 자금에 대한 상세 내용을 보고하라고 지시함 (Reuters)
ㅇ일본 소프트뱅크가 기록적인 콜옵션 매수를 통해 올해 여름 기술주 주가를 끌어 올린 주역이라는 분석이 나옴 (WSJ)
ㅇ 홍콩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하며 입법회 선거를 1년 연기하기로 하자 홍콩에서 시위가 일어나 최소 289명이 체포됨. 이 가운데 1명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된 것으로 알려짐 (SCMP)
ㅇ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뉴욕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지수 편입에 실패함. 다우존스s&p500지수위원회는 편입 실패의 이유는 따로 설명하지 않았지만, 아마도 테슬라의 4개 분기 연속 흑자 성적이 펀더멘털 측면에서 견고하지 않다고 본 것 같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함ㅇ 중국이 미국에서 수입하는 노말프로필알코올에 임시적인 반보조금 관세를 9일부터 부과함. 중국 상무부는 반보조금 조사 결과, 미국산 NPA가 보조금을 받는 것이 확인됐고, 중국 NPA 산업이 이에 따른 실질적인 손해를 입었다며 ''2020년 33호 공고''를 통해 이같이 발표함
ㅇ 미국 정부가 중국의 대표적 반도체 업체인 SMIC를 거래제한 기업인 ‘블랙리스트’에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짐. 중국 정부가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는 ‘반도체 굴기’를 정면으로 겨냥한 압박이 점차 강해지는 모양새임.
ㅇ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16년 대선 캠페인 당시 중국이 미국을 약탈하고 있다면서 대중 무역적자를 줄이겠다고 주장했으나 최근 미국의 대중 무역적자는 2016년 5월보다 커진 것으로 알려짐. 이코노미스트들은 미국이 무역적자 감소를 우선순위로 두는 것이 어리석은 행동이라고 주장했음. 이는 소비 주도적 경제의 미국이 더 저렴한 제조업 중심의 국가에서 제품을 사들이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기 때문임
ㅇ 중국 시장에 외국인 투자 증가로 위안화가 미국 달러와 유로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기축 통화로 부상할 것이라고 모건스탠리가 전망함. 모건스탠리는 보고서를 통해 현재 전 세계 외화보유액의 약 2%를 차지하는 위안화가 2030년까지 5%에서 10%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함
■ 한국증시 전망
1) 주간전망
이번주 매크로 지표의 방향성을 보면 연준의 평균물가목표제 관련 9월17일FOMC발표내용에 기대한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압력, 이에 따른 달러약세/원화강세가 예상된다. 이는 한국증시에서 지수상승, 대형주와 경기민감 가치주의 반등요인이다.
미국 성장주의 급락 조정에 따른 한국 성장주의 조정압력, K-뉴딜지수 계획과 관련한 모멘텀으로 성장주의 상승압력이 서로 충돌하면서 단기간내 성장주의 방향성이 상쇄되고 있다.
반도체 현물가격 반등과 삼성전자의 엔비디아 GPU수주모멘텀이 외국인중심의 대형IT주의 반등을 기대할수 있게 한다.
수급 측면에서 외인과 기관의 끝없는 매물을 개인들이 모두 받아내면서 지수하단을 견고하게 방어하는 모습이 3월이후 거의 매일 반복되고 있어, 향후에도 지수 상승세에 신뢰가 큰 상황이다.
종합하면 이번주는 BBIG중심의 성장주의 조정압력과, 지수상승을 동반한 경기민감 가치주들의 반등이 기대되는 한주로 예상한다.
한국거래소는 지난주에 K-뉴딜지수 발표 계획을 공개. K-뉴딜지수 BBIG 12종목을 동일가중으로 지수를 발표하고 10월에 이를 추종하는 ETF를 런칭할 예정이다. 또 10월중 탄소효율지수도 개발하여 태양광/풍력/수소에너지 업종의 ETF런칭도 기대된다.
거대하게 풀려있는 과잉유동성이 부동산가격 폭등 등 부작용을 낳고 있는 이때 K-뉴딜지수는 건강한 유동성의 길을 열어주므로서 경제 활성화에 매우 고무적인 정책으로 판단된다. 올해내내 K-뉴딜지수는 증시를 달구는 모멘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미국증시의 이틀간 급락조정은 여름내내 소프트뱅크가 개별기술주들의 콜옵션 대량매수로 인한 이상 급등의 반작용으로 이해되고, 테슬라가 S&P500 편입에 실패하면서 추종자금 유입의 기대가 무산되었다. 기술적으로 미국 성장주들의 상당폭 조정이 불가피해 보인다.
7일 노동절 휴일이후 미 의회의 5차부앙책 합의안 통과를 기대하여 유가상승을 동반하여 경기소비재, 소재, 산업재의 반등을 예상할수 있겠다. 이와 함께 9월 FOMC의 영향권으로 접어들면서 국채금리 반등도 은행을 비롯한 경기민감주의 반등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의 성장주 하락이 최근 급등에 대한 기술적 반락 외에 뚜렷한 하락의 이유를 찾기어려워 단기간 조정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며, 한국의 BBIG도 동행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최근 여론조사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와의 격차를 좁히는 추세였다. 하지만 지난주 참전용사 비하 논란이 불거지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궁지에 몰렸다. 트럼프가 수세에 몰릴수록 미중갈등을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
1단계 무역합의 문제가 수면 아래로 내려가면서 미중갈등의 불안이 다소 경감됐지만, 중국에 대한 미국의 공세는 지속중이다. 미국이 중국의 대표적인 반도체 기업인 SMIC를 거래제한 기업인 '블랙리스트'에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도 있었다. 미중갈등의 증시영향은 상수화된 가운데 사안에 따라 언제든지 부정적 반응이 확대될수 있다.
지난주에는 미 정부가 일선 주에 11월 1일 전에 백신을 배포할 수 있는 준비를 마치라고 지시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조기 백신 개발 기대가 부상했다. 이후 미국의 백신 개발 관련 주요 인사들은 실제로 11월 전에 백신이 배포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해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안에 백신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며 "11월1일 이전에, 10월에 나올 수도 있을 것으로 본다"고 주장했다. 백신이 일찍 나올 수 있다는 기대는 증시에 큰 긍정적 요인이지만, 백신승인에 과학적 근거를 갖추지 못하고 정치적으로 조기승인이 강행된다면 부정적으로 작용할수도 있을것이다.
2) 월요일 한국증시 전망
4일 한국장 마감이후 주요 매크로변수의 변화는 유가하락, 원화강세, 금리급등으로 나타났다. 미 국채금리는 8월고용지표가 시장전망치를 웃돈데다, 이번주 대규모 국채 입찰을 앞두고 있어 큰 폭 상승했다. 달러가치는 미 증시가 큰폭 조정을 받으면서 상승세를 일부 반납, 소폭강세를 보였다. 뉴욕유가는 증시하락에 따른 위험자산 회피와 수요부진 우려가 겹치며 큰 폭 하락했다.
4일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기술주의 조정이 이어지면서 하락했다. 성장주군보다 가치주의 상대적 강세가 나타났으며 한국물 ETF는 +0.7%, 신흥국0.05%, 중국물 ETF는 -0.29%였다
산업재, 소재, 경기소비재가 상대적 강세를 보였으며, 소프트웨어, 인터넷, 언택트, 온라인플랫폼, 통신써비스, 헬쓰케어가 상대적 약세를 보였다. 월요일 한국장에서도 경기민감 가치주가 상대적 강세를 보이는 분위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경기민감가치주는 한국증시 시총과 종목수에서 70%넘는다. 금리상승과 원화강세는 한국증시에서 대형주 강세와 지수상승을 동반한다. 월요일 한국장의 시작 분위기는 이렇게 예상한다.
지난주 목요일 장마감후 발표된 K-뉴딜지수는 금요일 하락장 속에서 일대지진을 일으켰다. 금요일 시장상황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친환경차, 그린에너지, 탄소효율화 관련주가 경기민감 가치주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또 연준의 평균목표물가제도입 관련 은행주의 상승이 예상된다.
5종 뉴딜지수가 시총 상위 대형주 비중이 크게 높아 코스닥보다 코스피에 더 우호적일 것이며 반도체 현물가격 상승에 따른 국내 대형 반도체 종목의 강세 전망을 고려하면 대형주가 더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한다.
반도체 현물가 상승에 따른 국내 대형 반도체 종목 강제 건당도 고려하면 중소형주보다 대형주가 상대적으로 더 나은 성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달러약세 속도조절은 외국인 수급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대형주 상승분 일부를 상쇄할 전망이다.
개인자금 중심의 풍부한 유동성은 여전히 지수하단을 견고하게 지키는 지수 안전판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ㅇ 전일 매크로 변화로 본 금일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후퇴
안전선호심리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중립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긍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부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부정적
■ 4일 뉴욕 주식시장다우지수는 -0.56%, S&P 500 지수는 -0.81%, 나스닥 지수는 -1.27%
4일 뉴욕증시는 기술주 투매 양상, 미국고용지표, 신규 부양책 협상 관련 소식 등에 영향을 받았다. 코로나19 팬데믹에도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였던 핵심기술주들의 주가가 갑작스럽게 조정 국면에 진입하면서 시장 전반이 불안정했다. 나스닥은 장중 한때 전일대비 5% 이상 추락했고, 다우지수는 한때 600포인트 이상 내렸다. 다만 장 후반에는 주요 지수가 낙폭을 줄였다.
기술주의 조정은 그동안 주가가 과도하게 오른 데 따른 부담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소프트뱅크가 최근 몇달 간 핵심기술기업 주식 콜옵션을 수십억달러에 달하는 이례적인 규모로 사들이면서 기술주의 랠리를 이끌었다는 보도도 나왔다. 이는 주가가 이상과열됐을 수 있으며, 변동성이 커질 것이란 우려를 키우는 요인으로 풀이됐다.미국의 8월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보다 양호했던 점은 시장에 지지력을 제공했다. 고용지표에 힘입어 다우지수와 S&P500 지수는 장 초반에는 상승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고용성장속도가 많은 사람이 예상한 것보다 빠르게 올라가고 있지만, 경제가 완전히 회복되기 전까지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백신과 관련 해서는 엇갈린 소식이 나왔다. 미국의 백신 개발 프로그램인 "초고속 작전(Operation Warp Speed)"을 이끄는 몬세프 슬라우이 수석 고문은 11월 전에 백신이 배포될 가능성은 작다고 말했다. 미 당국은 일선 주 정부에 11월 1일 전에 백신 배포 준비를 마치라고 지시했던 바 있다. 슬라우이 고문은 이런 지시는 만약의 경우를 대비한 계획 차원이라면서, 11월 전에 백신이 배포될 수도 있겠지만, 그 가능성은 매우 작다고 말했다.
의학전문지 랜싯은 러시아가 개발 중인 백신의 초기 임상 시험에서 심각한 부작용이 없이 항체 반응이 도출됐다고 밝혔다.
미국의 신규 부양책에 관해서는 우려가 지속했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민주당과 신규부양책에 합의하지 않더라도 정부의 셧다운을 피할 수 있는 임시예산안을 통과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양호한 고용 등을 이유로 추가 부양책 도입이 필수적인 것은 아니라는 견해를 표했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에 대한 불안감도 여전하다.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은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는 중국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추가로 금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종목별로는 애플 주가가 0.07% 올라 마감했다. 장중 한때는 8% 넘게 폭락하기도 했지만, 장 후반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페이스북 주가는 2.9% 내렸고, 마이크로소프트도 1.4%, 아마존도 2.2%가량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1.34%, 커뮤니케이션이 1.92% 하락했다. 산업주는 0.21% 올랐다. 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8.48% 하락한 30.75를 기록했다.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기술주의 과도한 밸류에이션은 해소될 필요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 전일 한국장마감시점기준 주요매크로지표 변화ㅇ 4일 뉴욕시장 요약
4일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도 기술주의 조정이 이어지면서 하락했다. 미 국채금리는 8월에 기대 이상의 일자리가 늘어난 데다, 다음주 대규모 국채 입찰을 앞두고 있어 큰 폭 상승했다. 달러화가치는 고용지표가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지만, 주요 기술주 급락으로 미 증시가 큰폭 조정을 받으면서 상승세를 일부 반납하며 소폭 강세를 보였다. 뉴욕 유가는 증시의 불안과 수요 부진 우려가 겹치며 큰 폭 하락했다.
ㅇS&P500선물지수 0.76%하락,
ㅇWTI유가 : 21달러~ 77달러 밴드에서 전일 39.50달러로 하락(전일 유가 3.73%하락)
ㅇ원달러환율 : 1110~1290원 밴드에서 전일 1187.43원으로 하락(전일 원화가치 0.19%상승)
ㅇ달러인덱스 : 92~104 밴드에서 전일 92.808로 하락(전일 달러가치 0.01%하락)
ㅇ미10년국채금리 : 0.3%~ 3.25% 밴드내에서 전일 0.721%로 상승 (전일 국채가격 12.48%하락)
ㅇ10년-2년 금리차 0.510%에서, 전일 0.574% 로 확대
■ 4일 뉴욕 채권시장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9.9bp 상승한 0.720%를 기록했다. 5월 18일 이후 하루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내 전일까지 5거래일 연속 하락분을 단숨에 복구했다. 8월 비농업 고용보고서가 꾸준한 회복을 나타내 고용 회복 정체 우려가 완화했고, 다음주 1천80억 달러 규모의 국채 입찰을 앞둬 미 국채 값은 장후반으로 갈수록 낙폭을 확대했다. 이번주 월요일은 노동절 연휴로 미 국채시장은 휴장한다.최근 고용시장 상황을 나타내는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전일 급감한 데 이어 공식 지표인 고용보고서에서도 코로나19발 실업 대란이 잦아들고 있다는 증거가 나타났다. 8월 고용보고서는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고용 회복세가 둔화했을 것이란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미 노동부는 8월 실업률이 전월 10.2%에서 8.4%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 9.8%보다 큰 폭 낮았다. 실업률은 지난 4월 14.7%로 치솟은 이후 넉 달 만에 한 자릿수대로 하락했다. 8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137만1천명 증가했다. 시장 예상 132만1천명 증가보다 많았다. 노동시장 참가율도 8월에 61.7%로 전월보다 0.3% 포인트 상승하는 등 지표가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고용시장 회복 예상에 장기물 국채수익률이 특히 많이 올랐다. 장기물은 경제 성장과 인플레이션 기대에 가장 민감하다. 가계 소비는 역사적으로 미국 경제 성장에 주요 동인이다. 뉴욕 증시가 불안한 흐름을 나타냈지만, 다음주 대규모 입찰을 앞두고 국채수익률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돼 국채가격 랠리가 나타나지는 않았다.
전문가들은 국채수익률이 더 높아질 수 있는 주요 이벤트로 9월FOMC 회의와 미 의회의 새로운 재정 부양책을 꼽고 있다.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상승을 막기 위해 선제적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오랜 관행을 없애려는 연준의 최근 움직임과 관련해 더 많은 가이던스를 기다릴 것으로 전망된다.
■ 4일 뉴욕 외환시장 : 원화>달러인덱스>위안>파운드>엔>유로 순 강세이날 달러화는 전날 미국증시 폭락에 따른 충격을 소화하며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보이며 출발했다. 장 초반 발표된 8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는 시장 전망치를 웃돌면서 미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를 뒷받침하는 등 달러화 강세요인으로 작용했다.
시장 전망치를 웃돈 고용지표에도 기술주 급락 등으로 나스닥 지수 등 미 증시가 낙폭을 확대하면서 달러화는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하지만 애널리스트들은 달러화 투자심리는 여전히 약세라고 경고했다. 미국 경제 성장 강도에 대한 우려에다 연준이 장기간 저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추측된다는 이유에서다. 애널리스트들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따라 달러화 약세가 최소 3개월 정도는 더 지속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 4일 뉴욕 원유시장
10월물 WTI 가격은 3.9% 하락한 39.77달러
거시경제에 악재가 불거진 것은 아니지만, 기술주 불안이 이어지면서 위험자산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미국의 8월 고용지표는 예상보다 양호했지만 양호한 고용지표가 의회의 신규 부양책 합의 시급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도 하락에 일조했다.
양호한 미국 고용지표로 달러가 강세를 보인 점도 유가에는 하락 요인이다. 원유는 달러로 거래되는 만큼 달러가 강세면 유가에는 부정적이다.
미국의 가솔린 수요가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확인된 점도 지속해서 유가에 하락 압력을 가하는 요인이다. 이날 또 싱가포르 석유 허브에서 경유 재고가 9년래 최고 수준을 넘어섰다는 소식도 나왔다. 에너지에 대한 수요 부진이 지속하는 셈이다. 원유시장 참가자들은 수요 부진 우려 등이 지속해서 유가를 압박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4일 중국증시 : 미국발 악재로 하락
상하이종합지수는 -0.87%, 선전종합지수는 -0.49%
4일 중국증시는 미국증시가 급락한 여파로 아시아증시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하락했다. 소비재가 하락세를 견인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애플, 테슬라 등 핵심 기술기업 주가가 추가하면서 폭락했다. 기술주 차익실현 물량이 쏟아져나오면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이 고조된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중국 외교부는 미국 국무부가 미국 주재 중국 외교관들의 활동을 제한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강력히 반발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미 국무부가 즉시 잘못된 조치를 중단하고, 양국의 정상적인 인적 교류를 방해하는 것을 멈추길 바란다"며 "중국은 앞으로 진행 상황에 따라 정당하고, 필요한 대응을 해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이날 중국 상무부는 미국에서 수입하는 노말프로필알코올(NPA)에 임시적인 반보조금 관세를 9일부터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NPA는 코팅·방부제·화장품 등에 쓰이는 화학제품이다. 앞서 중국 상무부는 작년 7월 29일 미국에서 수입한 NPA에 대한 반보조금 조사를 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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