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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금) 한눈경제정보한눈경제정보 2020. 11. 6. 06:56
20/11/06(금) 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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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전략 Preview : 대선 이후 호재에만 반응한 시장, 단기 고점 가능성 - NH
ㅇ KOSPI 주간예상: 2,350~2,450P
- 상승요인 : 수출호조, 미국 대선 불확실성 해소
- 하락요인 : 미국 경기부양책 협상 지연, 미국 유럽의 코로나 확산
- 관심업종: 반도체, 화학, 운송
ㅇ 수출 호조:10월 한국 수출 증가율은 전년동월 대비 -3.6%로 한달 만에 마이너스 전환, 하지만 일평균 수출 증가율은 전년동월 대비 +5.6%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 증가율을 기록, 10월은 추석 연휴로 인해 조업일수가 감소한 영향,
품목별로는 가전, 컴퓨터, 자동차 등 언택트 환경 하에서 소비가 먼저 늘어난 품목들과, 이들 최종재 생산에 쓰이는 중간재인 반도체, 2차전지 수출이 호조를 보임.
향후 경기회복 과정에서는 이들 첨단 분야가 아닌 전통 제조업 품목들의 생산도 함께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데, 이에 따라 전통 제조업의 중간재 업황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
ㅇ미국 대선 불확실성 해소 :3일(현지시간) 치뤄진 미국 대선은 현재까지의 개표결과 바이든 대통령, 상원 공화당 과반, 하원 민주당 과반 가능성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짐.
민주당 주도로 경기부양책이 추진될 경우 부양책 규모가 클 수 있다는 점과, 공화당이 상원을 통해 민주당의 정책 독주를 막아줄 것이라는 기대를 함께 가지며 주식시장은 안도 랠리를 펼침.
대선 불복 가능성이 불거지고 있으나, 현실적으로법원 판결을 통해 선거 결과가 반전될 가능성은 낮다는 평가가 지배적인 상황.
ㅇ 미국 경기부양책 협상 지연 가능성:
트럼프 측에서 대선에 불복하고 대규모 소송전에 나서면, 미국 정치권은 12월 초(선거인단 선출 최종기한은 12월 8일)까지 경기부양책 합의를 이루기 어려워질 수 있음.
8월 트럼프 대통령이 행정명령을 통해 연방정부 실업 급여 $300을 지급하고 있는데, 여기 쓰이는 재원 (DRE: Disaster Relief Fund)은 이미 17개 주에서 고갈, 추가 경기부양정책 합의가 도출되지 않을 경우 시장 불안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감소 추세(10월 넷째 주 75.1만 건으로 3주 연속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는 등
아직 미국 경제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주식시장이 소득 절벽 우려를 크게 반영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나, 이후 경기부양책합의가 지연되는 가운데 경제지표 불안이 나타나게 되면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재차 확대될 우려 상존.
ㅇ투자전략:
단기적으로 주식시장이 호재에 강하게 반응하고 악재에 둔감한 국면, 하지만 미 대선 불확실성 해소가 가져온 주식시장의 과열분위기가 식고 나면 증시 변동성을 재차 키울 수 있는 재료들은 여전히 상존,
11월 중에 지금보다 주식을 더 싸게 살 수 있는 기회가 돌아올 것이라고 판단하며, 현 시점에서 주식을 추격 매수하기보다는 단기 관망 후 변동성 확대국면에서 저가매수에 나설 것을 권고.
ㅇ 주간 주요 이벤트:중국 물가 (11/10), 한국 실업률(11/11), 중국 광군제(11/11),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11/12), 유로존 산업생산(11/12), 미국소비자물가(11/12), 유로존 GDP(확정치, 11/13), 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11/14)
ㅇ 원/달러 환율 주간 예상 밴드: 1,123원~1,140원
바이든 당선 가능성이 우세한 가운데 중장기 달러화의 방향성은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 선진국 코로나 확산에도 불구하고 지난4~5월의 침체 수준은 아닌 만큼 전체적인 경기 흐름은 우상향으로 판단함.글로벌 경기선행지수는 올해 4월을 저점으로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중국을 비롯한 미국 외 지역 경기도 함께 개선되고 있음. 달러스마일 이론에 따르면 미국과 미국 외 지역 경기가 동반 개선될 경우 이는 달러화 약세 요인에 해당
전통적으로 미국의 공화당은 작은 정부를, 민주당은 큰 정부를 지향, 바이든 후보 역시도 증세를 주장, 1980년 이후 총 세 번의 공화당 집권시기에는 모두 GDP 대비 재정수입 비율이 하락,반면 두 번의 민주당 집권 시기에 재정수입 비율은 모두 상승, 상원 선거에서 공화당이 과반을 획득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증세, 규제 강화 등 시장이 우려했던 정책들에 대한 합의는 지연될 수 있음. 이는 리스크온 심리 회복에 긍정적.
길게 보면 달러화의 방향에는 재정수입 뿐 아니라 재정지출까지 고려한 정부의 재정수지가 더 중요. 재정지출의 경우에는 집권 정당의 성향보다는 당시 경기 상황에 좌우,실업 기간 장기화를 비롯해 신규 고용의 더딘 회복세까지 고려하면 추가 재정정책에 대한 기대감 역시 유효하며 대규모 재정적자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음. 재정수지 비율은 달러 지수에 1년 가량 선행하며 수급적으로 약달러를 지지.
한편, 9월 이후 바이든 후보의 지지율이 50%를 넘어가면서 이른바 바이든 수혜 통화에 해당하는 멕시코 페소, 한국 원화, 중국 위안화, 캐나다 달러 등은 주요 통화 중 강세폭 상위를 기록,
원/달러 환율 레벨이 빠르게 하락한 것 역시 바이든 후보의 지지율 상승과 맞물림. 10월부터 급격하게 바이든 후보 당선 기대를 선반영해 온 만큼 단기적으로는 대선결과가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다소제한될 수 있음.
■ 다음주에 알아야 할 몇 가지- KTB
미국 대선 불확실성 일단락과 함께 글로벌 경기회복과 동조화되고 있는 주식시장 상승. 미국과 유럽 서비스업 경기회복 부침에도 불구, 부양책 기반 제조업 중심 회복 사이클 유효하게 작동할 수 있음.
한국 경기회복 시그널 점진적 확산: ①한국 11월 제조업 경기전망(BSI) 빠르게 호전 ②9월 경기선행지수 순환 변동치 10년만에 최고치 경신, ③무엇보다도 한국 경기확장국면을 주도했던 IT 중심 수출단가 상승 주목.
수출물량 완만한 회복과 IT 주도 수출단가 상승이 내년까지 이어지며 과거 두 차례 경기확장국면(2009~10년, 2016~17년)을 뒤쫓을 이번 경기회복 사이클은 주식시장 상승기조를 지속시키는 원동력이 될 전망.
■ 다음주 전략 : 트럼프 불복 시, 증시 불안정 불가피 - 대신ㅇ다음주 전략 View
제 46대 미국 대통령으로 바이든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현 선거인단수 기준 바이든 264명, 트럼프 214명 확보로 바이든 후보가 매직넘버(270명)에 근접했다.
선거인단수 20명을 가진 펜실베니아 개표 결과 여부와 상관없이 네바다 6명을 확보하기만 하면 백악관 주인이 되는 것이다. 향후 관심사는 트럼프 불복 소송에 따른 전개상황에 이목이 집중될 수 밖에 없다.
이미 트럼프는 4일 위스콘신, 미시간, 펜실베니아 개표 중단과 재검표 요구소송을 주대법원에 제출했다. 점점 혼탁해지는 미국 대선 상황을 놓고 보면 대통령 공식 확정까지 시간이 소요될 수 밖에 없다.
노스캐롤라이나의 우편투표 접수가 11.12일까지라는 점은 빠르면 선거(11.3일)이후 9일, 늦어지면 2000년 제 43대 대선 사태처럼 35일 전후 시간이 걸리며 대통령 확정이 이뤄질 것으로 판단한다.
트럼프의 불복 소송 제기는 스스로 발등을 찍는 자충수다. 미국 연방우체국은 경합주 내 민주당 거점지역의 우편투표 용지를 선거관리당국에 보내지 않고 있다.
대선전부터 트럼프가 본인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유도한 선거 개입 정황으로까지 연결될 수 있는 상황이다. 워싱턴 DC 연방지방법원이 조속히 투표용지가 회수될 수 있도록 명령했음에도 불구, 연방우체국이 묵살했다는 점은 향후 트럼프 진영을 뒤흔들 뇌관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크다.
트럼프 불복 선언이 현실화되고 있는 만큼, 2000년 제 43대 대선에서 선거 후 대통령 선출 확정까지 35일간 걸렸던 사태가 재연출될 가능성이 크다.
35일 간 S&P500과 나스닥지수는 각각 -4.2%, -14.2% 하락해, 이러한 과거 사례 감안시 제 46대 대통령 선출 확정시까지 증시의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하다
ㅇ체크 포인트 : 점점 혼탁해지는 미국 대선
바이든 후보, 경합주에서의 초반 열세를 뒤로 하고 뒷심을 발휘해 선거인단수 264명 확보(vs. 트럼프 214명. 11.4일 기준). 펜실베니아에서 승기를 잡지 못하더라도 네바다 선거인단수 6명 확보시 매직넘버 달성으로 제 46대 대통령 당선.
선거후반으로 갈수록 우편투표 개표가 바이든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으며 트럼프가 우편투표를 사기투표라는 명목으로 불복 소송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2000년 제 43대 대선 사태(부정선거 의혹)가 재연출될 가능성이 커짐.
사태가 조속히 해결되지 못할 경우 1) 11.12.14 선거인단 투표 불가, 2) 트럼프 임기인 21.1.19까지 차기 대통령 미결정시, 하원의장이 대통령직 대행 등의 상황까지 갈 가능성도 상존.
■ 안도하는 시장 : 코스피는 2,380~2,480p 선에서 상승 흐름 보일 전망
ㅇ대선 불확실성 해소: 바이든 행정부, 공화당 상원 유력
다음주 코스피는 2,380~2,480p 선에서 상승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당장 긍정적인 부분은 미국 대선 불확실성이 상당부분 해소됐다는 점이다.바이든은 현재 264석을 확보해 네바다주만 확정 지어도 당선에 필요한 270석을 확보할 수 있고, 펜실베니아 주도 우편 투표 집계가 이어지면서 최종적으로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
트럼프 캠페인 측이 우편 투표 집계에 대해 각종 소송을 제출하기는 했지만 이로 인한 시장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ㅇ시장은 바이든 행정부를 반영해 나갈 것: 외국인 매수 물량 유입 기대
이에 따라 시장은 바이든 행정부 출범을 점진적으로 반영해 나갈 전망이다. 그 결과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비록 상원은 공화당 장악이 유력한 관계로 블루웨이브 시나리오에 비해서는 재정 지출이 줄어들기는 하겠지만, 중국과의 무역 갈등은 다소 완화될 수 있다.
실제로 결과 발표 당일 나타난 움직임을 살펴보면 원/달러 환율은 트럼프 우세를 보일 때 큰 폭 상승했지만 이후 하락했고, 위안화도 강세를 보였다. 외국인 매수세를 계속 기대해 볼 수 있는 환경이다.
ㅇ테마별 차이도 관찰: 대북경협 약세, 친환경 강세
또한 테마별로도 차이를 보일 수 있다. 지난 5일 코스피는 대형주 중심으로 전반적인 강세를 보였지만 테마별로는 다소 차이가 관찰됐다.대북경협테마가 약세를 보인 반면, 친환경 테마는 강세를 보여 트럼프 우세로 분위기가 형성되던 4일과는 정반대로 움직였다.
비록 공화당이 상원을 장악해 향후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강도는 약화될 수 있겠지만 친환경으로의 방향성 자체는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바이든 후보는 취임 첫날 파리 기후협약에 재가입하겠다고 밝혀 트럼프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ㅇ맥코넬 상원 원내대표 지켜 볼 필요: 향후 미국 추경안 방향에 대한 힌트 기대
이벤트 측면에서는 한국시간 기준으로 6일에 예정된 연준 FOMC와 미국 고용지표 발표가 있지만 영향은 다소 제한적일 전망이다. 다만, 공화당의 상원 유지가 유력해진 만큼 재정정책 부재에 대한 코멘트는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또한 이와 관련해 추경안에 대한 맥코널 상원 원내대표의 발언도 주목해 한다. 상원을 공화당이 집권하는 이상 협상에는 다시 맥코널 상원의원이 핵심이기 때문이다. 지난 4일에는 연말에 해야 할 일 중 하나로 추경안을 지목한 바 있다.
■ 미 대선, 확실한 것과 아직 불확실한 것- IBK
미국 대선 이후 글로벌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개표는 아직 진행 중이고 270명의 선거인단을 얻어 당선이 확실시된 후보는 없다.
그럼에도 국내외 증시는 확실해 보이는 요소들에 베팅하고 조만간 미 대선 불확실성이 해소될 수 있다는 기대를 반영하고 있다.
현재로써 확실한 것은 블루웨이브 무산이다. 이러한 의회 구성에서 바이든 공약 중 가장 우려됐던 증세 리스크가 완화될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하지만 일단 대선 국면이 완전히 종료된 뒤 현실화될 수 있는 부분이다. 주식시장이 반영하고 있지 않은 불확실한 요소인 트럼프 불복 리스크를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트럼프는 본인에게 유리하게 구성돼 있는 대법관을 적극 이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최종적으로 바이든이 차기 대통령으로 당선된다고 해도, 그 과정까지 트럼프가 야기할 정치적 불확실성은 주식시장에 혼란을 줄 수 있다.
ㅇ확실해진 요소, 블루웨이브 무산
미 대선과 함께 치러진 상하원 선거에서 시장 예상과 달리 공화당이 상원 다수당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원다수당은 민주당으로 현재 의회 구성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선거 직전까지의 여론조사를 통해 기대가 커졌던 민주당의 상하원 다수당 석권이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시장은 이에 따른 긍정적 효과를 선반영하고 있다. 바이든이 대통령이 될 경우 공약으로 내세웠던 대규모 증세가 상원에 의해 제지될 수 있다는 점이다.
바이든의 세금 정책은 법인세와 개인소득세 최고세율을 각각 28%(기존 21%), 39.6%(기존 37%)로 인상하는 것이다. 미국 기업의 해외자회사 이익에 대한 세율 인상(10.5%→21.0%)도 예고하고 있다.
현실화될 경우 기업이익 감소가 불가피한데, 2018년 트럼프의 대규모 감세를 주도했던 공화당이 상원에서 개입된다면 증세 강도는 약해질 수 있다.
ㅇ아직 불확실한 요소, 트럼프의 불복
주식시장이 반영하고 있지 않은 불확실한 요소는 트럼프의 불복이다. 정확히 말하면 트럼프의 불복이 야기할 혼란이라고 볼 수 있다. 트럼프는 예고한 대로 이미 바이든 당선 시 불복하기 위한 조치를 밟아가고 있다. 바이든 승리가 확실시된 경합주에 대해 재검표를 요청하고 우편투표 개표 중단 소송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한 주(州) 단위 법원의 대응은 각각 다를 수 있지만, 현재 트럼프에 우호적으로 구성돼 있는 대법관(보수 6인, 진보 3인) 상황을 감안할 때 해당 이슈들을 대법원까지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아직 개표가 마무리되지 않은 경합주가 다수 있기 때문에 트럼프의 불복 리스크가 길어질 수 있다. 2000년 대선 당시 앨 고어 후보의 플로리다주 재검표 요청으로 대통령 당선인이 확정되는 데까지 한 달 이상이 소요된 바 있다.
트럼프의 불복 리스크는 증시에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당선인이 확정되지 않았다는 점 이외에도 해당 기간 동안의 정책 공백이 하방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앞서 언급한 2000년 대선 불복 당시를 보면, 대선이 있었던 다른 시기와 달리 연말에 재정정책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더 커졌고 증시는 하락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충격도 누적됐기 때문에 정치 불안과 정책 공백의 타격이 더 클 수 있다.
■ 11월 FOMC: 시장은 연준보다 대선- 메리츠
ㅇ11월 FOMC: 현상 유지(Status quo)
파월의장은 수개월 전 걱정했던 tail risk/최악의 시나리오 가능성은 완화되었지만, 바이러스가 다시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경제활동이 제약될 소지가 있기에, 현재 위치에 대해 겸허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여 완화기조 유지 필요성을 강조.자산매입의 경우 향후 수 개월간은 국채 800억 달러, MBS 400억 달러 규모를 유지할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반복.
12월 FOMC에서는 1) 전망의 분포를 포함하는 경제전망 제시(의장 공표사항), 2)2020~21년 경제전망 상향조정, 3) 신용시장 프로그램 3개월 내외 연장 등을 예상.
ㅇ금융시장은 연준보다는 대선 향배에 민감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는 1) 바이든 대통령 당선과 2) 공화당 상원/민주당 하원 수성. 금리는 하락 이후 반등이 제한이었던 반면, 나스닥 랠리와 달러 약세 전환이 가시화되었다.이러한 기대변화에는 1) 반독점 규제모멘텀 약화, 2) 바이든의 추가 경기부양 동력 약화, 3) 미국 우선주의 약화로 인한 강달러 압력 제한 등이 반영.
상기한 구도 하에서, 대선 이후 정책 및 금융시장 향방에 대한 우리의 견해는 다음 4가지로 요약 가능:
1) 반독점 규제 위험은 완화될 것, 2) 바이든만의 “10년간 2조 달러” 패키지가 가로막힌다 하여 미국 경제회복이 “저해” 되지는 않을것, 3) 금리는 경기회복과 맞물려 완만히 상승하고 4) 달러화의 점진적 약세는 지속될 것
■ 미 대선 결과 및 금융시장 전망 - 키움
ㅇ 재정 지출 확대하겠지만 상원 공화당장악으로 인해 재정지출규모 및 협의 속도는 다소 제약될 듯
미국 바이든 후보의 대통령 당선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과 비교할 때 재정지출을 보다 확대하고, 무역 및 외교 정책에 있어 완화적인 스탠스를 취할 여지가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 경제 측면에서 우호적이다.
물론, 바이든의 정책 공약을 보면 고소득자와 법인세 인상을 계획하며 분배에 초점을 두고 있어 자본시장 측면에서는 부담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상원이 공화당을 차지하게 됨에 따라 세제 개혁이 어려워질 소지가 있으며 코로나19 충격으로 인한 경기 상황을 고려할 때 조기에 세금 인상을 단행하기도 어렵다.
인프라를 통한 경기 부양 측면에서 보면 트럼프 대통령에 비해 정부의 재정지출을 활용하는데 적극적일 것으로 예상한다. 물론, 이 역시 상원 공화당, 하원 민주당으로 구성될 경우 블루웨이브(바이든 당선, 상하원 민주당) 대비 재정지출 확대 규모는 축소되고, 협의 속도도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특히, 내년 2월예산안 합의 과정 속에서 마찰음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하지만, 과거 트럼프 대통령이 인프라 투자에 있어 정부의 재정지출보다 민자 유치에 중점을 두고 정책을 계획했다면 바이든은 정부지출에 기반을 둔 인프라 투자 활성화라는 점에서 실행 및 구체화가능성은 좀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본다.
무역과 외교정책 측면에서 보면 대중 무역정책에 대한 강경 입장을 고수할 것이라는 점은 트럼프 정부와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관세 정책을 선호하지 않고, 중국외 지역에 대한 무역 긴장은 해소될 여지가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 교역 관계는 이전보다 우호적일 것으로 보인다.
물론, 바이든 당선자가 다자주의 외교를 지향하고 있다는 점이 중국을 제외한 동맹이라는 측면으로 인식될 경우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미국 또는 중국 어느 한쪽을 선택해야하는 압박으로 작용할 소지가 있다.
하지만 이 이슈 역시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으로 바이든 정부가 경기 부양에 보다 집중해야 하는 기간임을 고려할 때 당장 현실화될 가능성은 약해 보인다.
규제 측면에서 바이든 정책 공약은 환경과 금융 부문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환경부문에 대한 규제는 강화할 가능성이 높지만 상원이 공화당인 상황은 금융규제의 강도를 예정대로 강화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이런 점을 고려할 때 환경 규제를 강화하면서 그린에너지 추진 및 파리협약 재참여를 추진하고, 금융 규제는 소폭의 강화정도에서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
종합해보면 바이든 대통령 당선을 기존 공약 측면에서 볼 때 상원을 공화당이 장악한다고 보면 세금 개혁은 쉽지 않을 수 있으며 재정지출 확대 규모는 예상보다 축소되겠지만 정부를 중심으로 한 인프라 투자는 트럼프 정부에 비해 시행될 가능성이 높을것으로 예상한다.
무역정책 측면에서도 상대적으로 관세 정책은 선호하지 않고, 외교 역시 다자주의를 추구하고 있다는 점은 글로벌 교역이나 금융시장의 정책적인 측면에서 불확실성을 다소 완화시켜줄 여지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불복 이슈 등으로 관련 불확실성이 장기화되지 않는다면 코로나19에 대응한 경기 부양 조치에 우선 순위를 두며 재정정책 관련한 이슈로 시장의 관심이 맞춰칠 것으로 예상한다.
■ 연준 국채매입금액 포화상태 도달, 부양책 없이는 경기개선 기대 조정 필요 -KTB
미국 대선 결과를 확인함과 동시에 주요 자산가격의 변동성이 확대됐다. 대선 불확실성 해소가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되고 위험자산 가격 상승과 달러 및 금리의 동반 하락이 나타난 것으로 보건대 시장은 연준의 정책 여력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일단은 '바이든 당선 - 상원 공화당이 유력해지면서 5차 부양책 규모가 당초 예상 대비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지만, 연준의 유동성 공급이 시장을 지지해줄 수 있다는 기대가 형성되고 있다.
다만 연준이 추가로 유동성을 공급해줄 수 있을 지에 대해서는 고민이 필요하다. 연준은 공개시장운영을 통해 시중은행에 유동성을 공급한다. 시중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국채를 매입하고, 그 대가로 지급준비금을 충당해주는 방식이다.1년래 만기가 도래하는 T-bills 보다는 중장기 국채인 Bonds와 Notes의 매입이 은행 유동성 공급에 직접적 영향을 준다. 때문에 시장은 단기국채 매입보다 중장기 국채 매입 금액을 더 중시한다.
이러한 관점 하에 중장기 국채발행 잔액과 연준의 보유금액 추이를 살펴보면, 9월말 기준 미국의 중장기 국채 발행 잔액은 $13.3조를 기록했다. 연준은 총 잔액의 29%인 $3.8조를 보유 중이다. 문제는 이 금액이 연준의 매입금액 상한에 근접했다는 점이다.
중장기 국채 발행잔액을 보유자 별로 세분화해서 살펴보면, 총 $13.3조 중 절반에 해당하는 $6.4조는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다. 외국인이 갖고 있는 국채는 연준이 매입하기 어렵다. 달러화가 기축통화로써 역할을 하려면 달러 표시 자산인 미 국채를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또한 외인으로부터 국채를 매입한다고 해도 미국 내 유동성 공급에 주는 영향이 매우 미미하다. 따라서 연준은 미국 내에서 유통되는 국채에 한해 매입을 시행한다.9월말을 기준으로 연준은 미국 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중장기 국채의 55%를 보유하고 있다. 과거 보유비중을 보면 연준은 55%를 상한으로 인식하는 듯하다. 예외적으로 08년 금융위기 때를 제외하고 55%에 도달할 때마다 잔액 비중을 줄이는 전략을 택해왔다.
표면적으로 드러난 이유는 없지만 1) 시중은행 역시 고유동성 자산을 보유해야 하는 까닭에 국채의 추가 매입이 현실적으로 어렵고, 2) 이 이상 매입하는 것이 장기금리에 미치는 영향이 적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한다. 과거의 행적을 그대로 대입해보면 연준이 거의 포화상태까지 국채매입금액을 채웠다는 의미다.
당사는 2021년 연간전망에서 연준의 적극적인 정책 공조로 금리의 상단이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이는 국채 발행랑이 증가하고 금리가 상승 폭을 키울 때 연준이 구축효과를 방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매입해 금리의 상단을 제한할 수 있다는 의미다.하지만 현재와 같이 추가로 매입할 수 있는 국채가 존재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연준도 적극적으로 자산매입 확대를 통해 유동성을 공급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연준 국채매입에 대한 기대는 조정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통화당국 홀로 경기를 부양하고 자산가격을 받침 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 제조업 경기를 중심으로 미국과 유로존 경기회복 사이클 이어질 전망 -KTB
미국 대선 종료 직후 주별로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의 득표가 엇갈리는 혼돈 속에서도 주식시장은 큰 폭 상승을 이어갔다.사실 주가 상승은 선거일 직전부터 시작됐는데, 이는 특정 후보의 당선 전망에 기댄 주식시장 움직임으로 판단되지 않으며, 이보다는 미국 대선 종료라는 불확실성 일단락에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불확실성 종료 자체가 호재로 작용한 이유는 정치적 이벤트가 일단락된 이후에는 글로벌 경기회복이라는 편더멘털 측면에 주식시장이 동조화될 수 있다는 신뢰가 작동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한다.
10월 미국 ISM 제조업지수는 59.3을 기록하며 2년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월 60.2에서 10월 67.9로 급등한 신규주문지수 호조가 ISM 제조업지수 상승을 주도했는데, 이는 적극적인 정책 대응에 따른 상품소비 중심의 소비경기 회복에 힘입어 제조업 경기회복이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물론, COVID-19 확진자수 증가로 인해 10월 비제조업지수의 경우 56.6으로 전월대비 둔화됐고, 좀처럼 진정되지 못하고 있는 COVID-19 재확산 양상은 ISM 지수 호조세가 다시 주춤해질 가능성을 내포한다.
미국 대선 종료 이후에도 당분간 추가 경기부양책 확정이 미뤄질 수 있다는 점도 경기회복 기대 지속성에 부담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학습효과가 작동하며 COVID-19 재확산에 따른 경제 충격이 지난 봄과 달리 완충될 수 있고, 추가 경기부양책의 경우 규모 및 시기의 문제일 뿐, 시행 여부 자체가 불확실성에 노출된 것은 아니다.
연말을 거쳐 내년까지 이어질 경기회복 사이클이 유효하게 작동될 수 있으며, 주식시장은 이와 연동돼 상승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다.
유럽 경제상황도 미국과 유사하다. 10월 유로존 서비스업 PMI가 COVID-19 재확산 영향으로 2개월째 기준선 50 이하에서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제조업 PMI의 경우 54.8을 기록하며 2년 3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향후 서비스업 경기회복에 부침이 나타날 수 있지만, 경기부양책을 기반으로 제조업 경기의 견고성이 유지될 수 있다.'
■ 한국 경기회복 시그널 점진적 확산, 수출단가 호조에 주목 -KTB
한국 역시 제조업 경기회복 시그널이 두드러진다. 한국은행 11월 제조업 업황 전망 경기실사지수(BSI)는 76을 기록하며 COVID-19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했다.COVID-19 재확산 우려와 미국 대선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제조업 경기 전망이 빠르게 호전되고 있고, 이는 제조업 중심의 글로벌 경기회복과연동된 결과로 판단된다.
경기선행지수 순환변동치 역시 빠르게 호전되고 있다. 9월 수치는 4개월 연속 상승과 함께 10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성장 전망 불확실성이 여전하지만, 회복 사이클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며 속도를 붙이는 흐름이다.
무엇보다 주목되는 변화는 수출단가 상승인데, 관세청 발표 10월 수출단가가 전월대비 4개월 연속 상승을 이어가며 회복세 강화가 두드러지고 있다는 점이다.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국내 경기확장국면이 본격화됐던 시기는 2009~2010년과 2016~2017년이 해당되는데, 두 차례 모두 수출단가 상승에 따른 수출경기 호전이 경기확장을 이끌었다.
수출물량의 완만한 회복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IT 수출을 중심으로 수출단가 상승이 내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과거 두 차례 경기확장국면을 뒤쫓을 수 있는 이번경기회복 사이클은 주식시장 상승기조를 지속시키는 원동력이 될 전망이다.
■ 가팔라지는 해상풍력의 성장 기울기- 한국투자
ㅇ바이든의 백악관 입성, 가팔라지는 해상풍력의 성장 기울기
바이든의 美 46대 대통령 당선이 유력시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적극적인 탄소배출량 감축과 신재생에너지 정책 강화가 예상된다. 물론 대권과 함께 상하원을 장악하는 ''블루 웨이브'' 달성이 어려워지면서 정책 추진 속도가 기대보다 낮을 수는 있다.바이든의 환경 공약 중 향후 5년간 태양광 패널 500만개, 풍력 발전용 터빈 6만개 설치 공약의 추진은 예상보다 늦어질수 있겠지만 방향성은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한편 단기간 내의 해상풍력 설치 계획의 주체는 바이든도 트럼프도 아니다. 바로 뉴욕, 매사추세츠, 코네티컷, 뉴저지, 버지니아, 메릴랜드등 북동부 대서양 연안 주 정부이다.
해상 풍력발전을 위한 입법화를 추진하고 있는 등 주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를 토대로 미국의 해상풍력 규모 확대를 전망한다. 현재까지 발표된 미국의 해상풍력 설치 규모는 2050년 86GW로 2023년 초도 물량이 나오고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설치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바이든의 환경 정책이 미국 해상풍력 시장을 단기간에 엄청난 속도로 성장시킬 수 있음은 분명하다. 그러나 블루 웨이브에 실패했다고 미국의 해상풍력 시장의 성장성에 대해 의심하기엔 주정부의 의지가 매우 적극적이다. 해상풍력 Supplychain 중 국내 시장이 아닌 수출이 가능한 기업에 더욱 주목해야한다.바로 씨에스윈드, 삼강엠앤티, 세아제강, 유니슨 등이다. 한국의 해상풍력과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여전히 추가적인제도 보완이 필요하므로 수출 중심의 기업이 유리할 수밖에 없다.
■ 반도체 중소형주 투자 전략: 점진적 매수 관점으로의 전환 - 키움
ㅇ반도체 소부장 국산화의 중장기 사이클 전망 유지
지난 7월 월보를 통해 제시한 반도체 소부장 국산화의 중장기 사이클 전망을 유지한다. 국내 업체가 보유하고 있던 기존 아이템의 경우 IDM과의 개선 -> 검증 -> 증설을 통해
외산에 집중되어 있던 점유율의 국내 이전으로 상대적으로 빠른 국산화가 가능하지만, 그 외 제품들의 경우 개발부터 시작되어야한다는 점에서 국산화 사이클이 단기에 끝난다면 성과를 내기 어렵기 때문이다.
ㅇ대내외 환경은 국산화 명분을 높이고 있는 상황
반도체 산업 내, 외적인 환경은 국산화에 대한 명분을 높이고 있다고 판단한다. 한-일 무역분쟁이 국산화에 대한 필요성을 대두시킨 데 이어 COVID-19에 따른 해외 선두 업체와의 인력 및 기술 교류가 제한되는 상황에서
반도체 공정 기술 고도화에 따른 선단공정으로의 전환 속도 둔화는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업체들에 대한 아이템 선점 및 교체 기회를 제공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반도체 서플라이체인 전반에 대한 센티먼트를 높이는 요소이지만, 냉정히 말하면 ‘핵심 기술을 보유한 좋은 회사가 더 좋아지는, 주가가 좋았던 회사가 더 주가가 좋아지는’ 이슈로 해석될 수 있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판단한다.
ㅇ2021년 반도체 투자 증가 전망
2021년 반도체 투자는 2020년 대비 증액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DRAM의 경우 업황 둔화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제한적 Capex만 진행된 상황에서 COVID-19 영향과 고정가격의 반등이 진행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신규 투자의 증가보다는 1znm 등 선단공정으로의 전환 투자 위주로 진행 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NAND의 경우 단수 증가 사이클, SSD 업황 호조 등을 감안하면 Capex의 증가, 파운드리 역시 업황 호조에 따른 Capex 증가가 예상된다.
파운드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전공정 뿐아니라 Advanced pkg. 등 후공정 고도화가 수반되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후공정 투자 또한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ㅇ점진적 매수관점으로 바라보기 시작해도 좋을 시점: 전방 투자는 하반기가 바닥
당사는 반도체 서플라이체인에 대해 점진적 매수관점의 투자전략을 추천한다. 3Q20 실적 발표가 진행중인 현 상황에서 2020년 상고하저의 반도체 투자사이클을 감안하면
인프라, 장치, 전공정 장비 등 소재 및 후공정을 제외한 반도체 관련주들의 실적은 3Q20~4Q20이 바닥일 가능성이 높고, 1znm DRAM전환투자 및 NAND 신규 Capex 집행 등이 시작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ㅇ두렵다면 변수와 상수 중 집중해야 할 것은 ‘상수’
반도체 소부장 국산화 트렌드에 따른 국내 서플라이체인들의 중장기 수혜가 전망되는 상황에서 투자판단의 근거는 반도체 업황 전망 (센티먼트; 변수)과 개별 업체의 펀더멘털 변화 (상수)가 될 것이다.
메모리 가격으로 대변되는 메모리 업황 바닥 시점은 투자자 각자에게는 상수일 수 있으나, 그 사이 업황 변동 요소들은 예측하기 어렵다.
하지만 국산화 등에 따른 서플라이체인의 신규 아이템, 점유율 증가 등은 상수라는 점에서 가시성이 높다고 판단하는 바 반도체 업사이클 시기의 투자 대상 뿐 아니라,
시장 하락 시기에 선제적 매수가 가능한 종목을 선별하는 유용한 도구가 될 것이다. 2021년 반도체 소부장 서플라이체인 내 당사가 관심을 갖고 있는 업체, 이슈를 소개한다.
ㅇ 2021년 반도체 서플라이체인 키움증권 관심종목- 인프라 : 에스티아이
- 장치 : 뉴파워프리즈마, 엘오티베큠, 싸이맥스
- 전공정 : 피에스케이, 케이씨텍, 에이피티씨, 제우스, 테스
- 전공정부품 : 월덱스, 미코, 케이엔제이
- 소재 : 동진쎄미켐, 디엔에프, 이엔에프테크
- 후공정 테스트장비 : 와이아이케이, 엑시콘
- 후공정 검사장비 : 파크시스템즈, 인텍플러스
- 후공정 테스트 아웃소싱 : 엘비세미콘, 테스나
- 후공정 패키징 장비 : 이오테크닉스, 한미반도체■ 그린뉴딜과 CFP제도가 강화시킬 한국 태양광의 경쟁력
ㅇ그린뉴딜과 CFP(탄소인증제)
전체 그린뉴딜 관련 국비 중 저탄소 에너지 분야의 세부 과제인 그린에너지(신재생) 관련 국비는 각각 2022년까지 3.6
조원, 2025년까지 9.2조원으로 전체의 약 20%에 해당한다.
정부는 이를 통해 현재 2~3GW에 수준의 연간 국내 설치량을 6GW까지 늘리는 국내 시장 확대 정책은 물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도 펼치고 있다. 이는 바로 프랑스에서 이미 시행되고 있는 CFP(Carbon FootPrint; 탄소
발자국) 제도와 유사한 ‘탄소인증제’이다.ㅇ탄소인증제와 연계된 그린뉴딜 정책 시행
탄소인증제는 산업부가 지난 해 4월 발표한 ‘재생에너지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의 핵심과제 중 하나로, 태양광 모듈 제조전과정(폴리실리콘-잉곳/웨이퍼-셀-모듈)에서 배출되는 단위출력당(1kW) 온실가스의 총량을 계량화해 관리하는 제도다.배출량에 따라 모듈을 3개 등급으로 나눠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RPS) 고정가격 경쟁입찰과 정부 보급사업 등에서 차등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실제 한국에너지공단은 그린뉴딜 3차 추경으로 배정받은 503억원으로주택/건물 등 생활시설에 자가 소비용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면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는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시작했는데, 이는 ‘탄소인증제’와 연동된다. 탄소배출량 Ⅰ등급 태양광 모듈 사용 시 보조금이 상향되는 식이다.
ㅇ그린뉴딜과 CFP제도가 강화시킬 한국 태양광의 경쟁력
2020년 상반기 태양광 설치량은 2.09GW로 작년 1.3GW 대비크게 늘었고, 동 추세라면 올해 한국의 태양광 설치량은 사상 최대치가 예상된다. 그린뉴딜 등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 효과로 판단된다.반면, 중국산 저가물량 비중이 늘어난 점은 다소 아쉽다. 하지만, 하반기부터는 모듈 ‘탄소인증제’ 시행으로 중국업체들의 경쟁력은 떨어지고 저탄소/고효율의 국산 모듈의 점유율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 한화큐셀(한화솔루션 태양광사업)과 신성이엔지는 Ⅰ등급을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 향후, EU에서도 유사한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국내 기업들은 국내에서의 경험/기술 축적을 통해 해외시장에서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
■ 하츠 : 전성기를 맞다올해 영업이익 창사 이래 최대치인 100억원 기대. 투자포인트는 1) 최대 경쟁업체 파산에 따른 시장 점유율 확대, 2) 리모델링시장 호황에 따른 업황 개선, 3) 코로나19 및 미세먼지 이슈 지속에 따른 환기청정기 전방시장 개화
ㅇ지금까지 이보다 더 좋은 상황이 있었던가
동사의 투자 포인트는 세가지로 요약.1) 최대 경쟁사의 파산으로 동사 시장점유율이 2017년 44%-> 2020년 반기 57%로 크게 확대되면서 독보적인 1위 업체로 올라섬. 올해 동사는 건설사 특판 및 대리점 영업에서 경쟁사의 점유율 과반 이상을 가져온 것으로 판단
2) 주택 인허가 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주택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리모델링 수요 증가. 동사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레인지후드, 가스/전기쿡탑은 리모델링에 필수적인 아이템. 동사의 대리점 매출 비중은 2019년 37%-> 2020년 3분기 45%로 급등. 전세 비중 축소는 구조적 변화로 리모델링 시장 강세에 따른 수혜에 주목할 필요;
3) 동사 신규 사업 중 환기청정기는 코로나19와 미세먼지 이슈 지속되며 새로운 성장 궤도에 진입할 전망.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실내 공기청정기 대비 동사의 환기청정기는 외부 공기가 유입된다는 장점을 보유해
학교 등 다중이용시설 수주 크게 증가 중. 공기질에 대한 관심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 향후 환기청정기 매출이 성장의 한 축을 담당할 듯.
단순 후드 생산 기업 아닌 실내 환기 기업으로 다시 볼 때 올해 매출액 1,267억원(+12.8% y-y), 영업이익 100억원(+301.0% y-y)예상. PER은 2020년 10.0배, 2021년 8.3배로 건자재 산업 내에서도 저평가 매력 보유.
더욱이 동사의 경우 환기청정기라는 추가 성장동력이 기대되는 한편, 강력한 경쟁업체의 파산으로 경쟁 강도 감소와 마진율 개선까지 진행 중. 올해 드라마틱한 실적 개선은 일시적 현상으로 보기 어려움. 현재 밸류에이션 매력 매우 높다는 판단
■ SK텔레콤 : 균형잡힌 양 날개를 펼치다
3분기 연결 영업이익 3,615 억원으로 컨센서스 부합 . 본사 영업이익은 1Q17 이후 첫 YoY 턴어라운드 . 5G 가입자 확대에 기반한 무선 매출 성장과 비용 통제 기조 지속
SK브로드밴드, ADT캡스, 11번가, 원스토어 등 자회사의 성장성 강화 지속. 통신과 비통신 사업의 동반 성과 개선으로 이익 및 기업 가치 리레이팅 기대. 투자의견 BUY 와 목표주가 32 만원 (SOTP 방식 ) 유지
WHAT''S THE STORY
3Q20 실적 컨센서스 부합 3 분기 연결 매출액은 4 조 7,308 억원 (+3.7% YoY, +2.8% QoQ),영업이익 3,615 억원 (+19.7% YoY, +0.6% 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 MNO사업 뿐아니라 미디어 , 보안 , 커머스 전 부문이 고른 성장을 보이며 성과 확대를 견인했다.본사 영업이익 YoY 턴어라운드 본사 영업이익은 2,641 억원 (+4.5%) 으로 1Q17이후 14개 분기만에 전년동기 대비 턴어라운드 했다. 무선 수익은 2.5 조원으로 QoQ 와 YoY 로 꾸준히 성장을 지속했는데, 2G 종료에 따른 여파 로밍매출 감소 영향이 지속됐음에도 5G 가입자 증가로 이를 상쇄했다.
3분기말 5G 가입자수는 426 만명 (+91.6 만명 QoQ) 으로 핸드셋가입자 대비 비중은 17.7% 로 높아졌다 인당획득비용은 전분기와 유사 했으며 마케팅비용은 7,644 억원 (+1.4% 에 그 쳐 금년 내내 비용 통제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연결 자회사 효과 톡톡 SK 브로드밴드는 티브로드 합병 효과 (5 월 연결계상 가 온기로 반영되고 IPTV 가입자 증가 (+1.5%)가 지속돼 매출액 9,668 억원 (+20.3% YoY), 영업이익 649억원 (+78.8%)을 기록했다.
보안사업은 가입자 순증과 신규 사업 확장 등에 힘입은 매출 증가세 로 합산 (ADT캡스+SK인포섹) 영업이익은 40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로는 9.6% 늘었다.
커머스사업의 이익 개선이 돋보였던 분기였다. 11번가는 거래액과 수익성 이 동반 호전 됐으며 SK스토아의 거래액이 꾸준히 성장해 커머스 영업이익은 61억원(+205% QoQ, +307% 으로 크게 개선됐다.
통신과 비통신사업 동반 성과 확대 전망 BUY 의견과 목표주가 32 만원 (SOTP 방식 을 유지한다. 이번 분기에 본사 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증가세로 전환한 만큼 무선 사업 은 5G 가입자 순증 과 함께 4 분기 , 내년에도 이익 우상향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다.
원스토어는 입점 어플리케이션 증가에 따른 이용자수 성장으로 높은 매출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21년 하반기 상장 예정이다. 티맵모빌리티를 통해 모빌리티 사업을 5 번째 핵심 사업으로 키울 예정이다.
SK 브로드밴드, ADT캡스, 11번가, SK스토아 등 자회사는 시장내 입지를 강화하며 성장성을 높여가고 있어 연결 실적 및 기업가치 리레이팅을 이끌 것이다.
■ 스튜디오드래곤-놀라움엔 끝이 없다
ㅇ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115,000원 유지
- 목표주가 115,000원은 잔여이익평가모형(RIM)을 이용하여 산출ㅇ3Q20 Review: 기대 이상의 실적. 드디어 보여 준 중국 매출
매출 1.1천억원(-19% yoy, -34% qoq), OP 160억원(+47% yoy, -5% qoq). 중국 OTT에 구작 2편 판매한 성과가 이익으로 바로 반영되어 호실적 달성
드래곤이 19년부터 보여 준 모습은 연간 30편 정도의 드라마 제작시, 방영권 및 판권과 라이브러리(3Q20 기준 166편) 판매를 통해 분기 100억원 초반의이익, 텐트폴이 편성되고 반응이 좋을 경우 100억원 중반 이상의 이익 달성.
드래곤의 성장 포인트는 제작 편수 증가와 판매 단가 상승 및 신규 시장 개척1) 제작 편수 증가: 20E 30편. 연간 3~4편 정도 증가. tvN/OCN에 25편 정도편성 중인데, 최대 편성 가능 작품은 40편 수준. 캡티브 편성 증가 여력 추분. 또한, 4Q20 방영 예정인 <스위트홈>과 같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컨텐츠와 2Q20에 방영된 <한번 다녀왔습니다>와 같은 지상파향 작품도 꾸준히 증가
2) 판매 단가 상승: 드래곤 작품의 인기와 비례하면서 단가도 상승
3) 신규 시장 개척: 드래곤의 현재 인력 기준 제작 Capa.는 연간 50편 수준. 여전히 20편의 추가 제작 여력이 있고, 넷플릭스에는 연간 7편 정도만 동시방영되기 때문에, 디즈니+, HBO Max 등 글로벌 타 OTT로의 공급도 충분히 가능. 미국 OTT는 중국에 진출하지 않기 때문에, 중국 판매는 그대로 이익으로 반영4) 중국 시장 개척: 회사 설립 후 처음으로 중국향 매출 발생. 구작 2편 판매를 통해 약 60억원 수준의 매출/이익 발생 추정. 과거 중국에 컨텐츠 판매시 동시방영 기준 작품당 최대 90억원 수준으로 판매. 구작 판매이기 때문에 아직 중국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렸다고 보기는 이르지만,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감은 커진 상황. 21년 상반기에는 중국 OTT향 오리지널 컨텐츠 공급도 추진 중
■ 트렌드 세터 - 삼성ㅇ효성티앤씨 : 애슬레저 트렌드, 결국 ‘스판덱스’
올해 패션업계에서 가장 핫한 트렌드는 애슬레저입니다. 애슬레저란 운동(Atheletic)과 여가(Leisure)의 합성어인데, 운동복과 일상복을 넘나드는 편한 복장이 대세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레깅스패션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레깅스는 필라테스장에서 나와 일상복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 밖에도 후드, 조거팬츠 등의 스포츠웨어도 일상패션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듯이 글로벌 스포츠웨어 기업들의 주가 역시 고공 행진 중입니다(YTD 수익률: 룰루레몬 +41%, 나이키 +23%).
애슬레저 성장을 확신한다면 스판덱스에 주목해야 합니다. 애슬레저룩의 ‘편안함’과 전문 스포츠웨어의 ‘활동성’은 신축성이 핵심인데, 레깅스 패션부터 조거 팬츠까지 모든 의류의 신축성은 스판덱스가 담당하기 때문입니다.
ㅇ 위메이드 : 명작의 클라쓰는 영원하다,
‘IP’로미오와 줄리엣을 모르시는 분은 없을 겁니다. 셰익스피어의 원작을 바탕으로 4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사랑받는 작품입니다.
뮤지컬, 연극, 영화 등 하나의 작품이 다양한 장르로 변주된 대표적인 예입니다. 탄탄한 스토리 라인과 구성을 갖춘 명작은 시대에 구애 받지 않고 사랑 받을 수 있습니다.
올해 게임 시장의 주요 트렌드는 명작의 귀환이었습니다.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유행했던 1세대 PC 게임들이 모바일로 화려하게 돌아오고 있습니다. ‘
리니지’, ‘바람의나라’ 등 당시 흥행했던 게임들이 기존 유저들에게는 과거의 향수를, 신규 유저들에게는 신선함을 전하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명작의 클라쓰는 영원한 만큼 화려하게 귀환하는 고전 게임에 주목해볼 때입니다.
■ 오늘 스케줄 -11월 6일 금요일
1. 美) 10월 고용동향보고서(현지시간)
2. 당정, 부동산 공시가격 및 재산세 개편 방안 발표 예정
3. 문재인 대통령, 제주포럼서 기조연설 예정
4. 김경수 경남지사 항소심 판결
5. 티웨이항공, 인천-도쿄 노선 재개 예정
6. 현대백화점, 남양주 프리미엄 아울렛 오픈 예정
7. 3분기 제조업 국내공급동향
8. KDI 경제동향
9. KT 실적발표 예정
10. 현대홈쇼핑 실적발표 예정
11. 코오롱인더 실적발표 예정
12. 웹젠 실적발표 예정
13. 한섬 실적발표 예정
14. 삼화페인트 실적발표 예정
15. 롯데하이마트 실적발표 예정
16. 롯데쇼핑 실적발표 예정
17. 롯데케미칼 실적발표 예정
18. 금호석유 실적발표 예정
19. CJ대한통운 실적발표 예정
20. 소룩스 신규상장 예정
21. 동부건설 추가상장(유상증자)
22. 엠투엔 추가상장(유상증자)
23. 유테크 추가상장(CB전환)
24. 인스코비 추가상장(CB전환)
25. 인콘 추가상장(CB전환)
26. 센트럴바이오 추가상장(CB전환)
27. 코디엠 추가상장(CB전환)
28. 큐렉소 추가상장(CB전환)
29. 올리패스 추가상장(CB전환)
30. 스맥 추가상장(CB전환)
31. 국동 추가상장(BW행사)
32. 카이노스메드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33. 엔바이오니아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34. 이루다 보호예수 해제
35. 대보마그네틱 보호예수 해제
36. 美) 9월 도매재고지수(현지시간)
37. 美) 9월 소비자신용지수(현지시간)
38. 美) 주간 원유 채굴장비 수(현지시간)
39. 美) 그루폰 실적발표(현지시간)
40. 독일) 9월 산업생산(현지시간)
41. 영국) 10월 할리팩스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미드나잇뉴스
ㅇ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제로(0)수준으로 동결하고 채권 매입규모도 현 수준을 유지함. 지난 9월과 마찬가지로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반복함 (Bloomberg)
ㅇ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양적완화(QE) 규모를 1,500억파운드 확대함. 이어 위원회는 4분기에 영국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음 (Bloomberg)
ㅇ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가 승리를 주장하는 모든 주에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며 불복을 거듭 예고함 (Reuters)
ㅇ 미시간주 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기한 대통령선거 개표중단 소송을 기각함. 스티븐스 판사는 소송이 제기된 시점에 이미 우편투표 집계가 끝난 상태였다며 이같이 결정했음 (NYT)
ㅇ 미국 상원 다수당인 공화당의 미치 매코널 원내대표는 대통령 선거 뒤 코로나19 추가부양책을 연내 의회에서 처리하겠다고 약속함 (FOX)
ㅇ 영국 보건당국이 올해 안으로 아스트라제네카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을 일부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음 (Reuters)ㅇ 텔레그래프는 영국중앙은행(BOE)이 마이너스 금리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음. 매체는 기준금리가 이미 0.1%로 매우 낮은 수준이지만 겨울 한파가 경제에도 들이닥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중앙은행이 논란의 마이너스 금리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함. 이어 텔레그래프는 BOE가 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추가로 1천억파운드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음
ㅇ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는 ETF 매입은 주가를 끌어올리는 목적이 아니며 경제적 타격을 완화하기 위해 유지돼야 하는 초완화 정책의 하나라고 강조했음. 구로다 총재는 ETF 매입을 포함한 통화완화 조치는 필수적인 것이며 현재 BOJ는 ETF 매입을 재검토하거나 ETF 보유액을 줄일 계획이 없다고 밝힘
ㅇ 미 상무부는 예비판정에서 베트남산 타이어가 6.23∼10.08%의 상계 가능한 보조금을 받고 있다며 같은 규모로 관세율을 산정했음. 상무부는 베트남산 타이어 보조금에 저평가된 환율이 포함된다고 밝혔음. 윌버 로스 상무부 장관은 이 결정에 대해 ''미국 우선주의'' 무역 의제와 관련한 중요한 첫걸음이며 미국 근로자와 기업을 부당하게 이용하는 외부 주체에 철저히 맞서고 있으며 해당 사안에 지속해서 관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음
ㅇ 블랙록은 투자자 대상 노트에서 주요 경합주에서 우편투표 등의 개표가 진행 중이어서 최종 결과 발표가 수일 걸릴 수 있으며 발표 지연은 시장의 변동성을 부추길 것이라고 진단했음
ㅇ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질의문답 형식으로 이뤄진 성명에서 앤트그룹 상장 절차 중단에 대해 투자자의 합법적 권익 보호, 투명하고 정확한 정보 공개, 시장공정 수호 원칙에 따라 상하이증권거래소가 관련 법에 근거해 내린 결정이라고 강조했음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업종별 차별화 전망
MSCI 한국 지수ETF는 2.37%, MSCI 신흥지수 ETF는 1.71% 상승했다. NDF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22.75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6원 하락 출발 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일 한국 증시는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확실시 되자 외국인의 대규모 현, 선물 순매수에 힘입어 급등 했다. 특히 중국과의 관계가 트럼프 대통령과 같이 일방적인 관세 부과 등을 통한 압박 정책이 아니라는 점이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증시의 매력도가 높아지며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더 나아가 트럼프 대통령의 지속된 대선 불복에도 불구하고 설령 법원으로 간다고 해도 기간이 정해진 불안 요인이라는 점, 그리고 일부 주 법원에서 트럼프 측의 소송을 잇달아 기각해 불확실성 확대 가능성이 약화된 점도 긍정적이었다. 이러한 요인은 오늘 미 증시에서도 영향을 줬으며 특히 적극적인 부양책에 기대 금융과 산업재가 상승을 주도한 점이 특징이다.
한편, 영국의 BOE 가 통화정책 회의를 통해 자산 매입 규모를 확대한 점은 투자심리에 긍정적이다. 여기에 파월 연준의장이 경기 회복 속도가 완만 해졌고, 향후 흐름도 코로나로 인해 불확실함을 언급했으나, 자산 매입 규모는 ‘최소한’ 현재의 속도를 유지하고 매입 규모 축소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한 점은 긍정적이다.그렇지만, 여전히 코로나 재 확산 관련 발언을 지속했고, 통화정책 보다는 재정정책 확대를 요구한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전일 상승에 따른 일부 매물 출회로 보합 출발이 예상되며 이후 종목별 업종별 차별화가 진행 될 것으로 예상한다.
ㅇ 전일 한국장 마감시점이후 매크로 변화로 본 금일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확대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긍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부정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부정적
■ 전일 뉴욕증시 : 대선 후 정책 기대 유입으로 강세 지속
ㅇ세금 정책 변화 및 규제 강화 가능성 약화에 배팅
ㅇ미 증시 변화 요인: 모든 것을 좋게 해석하는 시장ㅇ다우 +1.95%, 나스닥 +2.59%, S&P500 +1.95%, 러셀 2000 +2.78%
미 증시는 대형 기술주가 강세를 이어간 가운데 금융주와 산업재가 전일과 달리 상승을 주도한 점이 특징. 더 나아가 친 환경 에너지 업종도 강세. 반면, 전일 급등을 보였던 제약, 헬스케어 등은 부진을 보이는 등 차별화는 지속.한편, 파월 연준의장은 코로나 재 확산을 우려 했으나, 최소한 현 자산 매입 속도 유지를 주장. 이런 가운데 장 마감 앞두고 일부 차익 매물 출회된 점도 특징
미 증시는 대선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음. 시장 참여자들은 이번 선거 결과로 세금 정책 변화 및 규제 강화 가능성이 약화될 것이라는 점에 주목.더불어 의회 권력이 나눠졌지만, 경기 회복을 위해 대규모 부양책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는 점도 우호적인 영향. 더불어 대선 불확실성이 부각되었으나, 일부 주 법원에서 트럼프 측의 소송을 기각하자 관련 우려가 완화된 점도 긍정적.
그런 가운데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10 만명, 사망자도 전일 1,500 명을 넘어서는 등 확산되고 있어 대선 이후 미국의 코로나 통제 위한 핀셋 봉쇄는 불가피 할 듯.
그렇지만 전국적인 봉쇄를 진행 중인 영국의 BOE 가 자산매입 규모를 확대한다고 발표 했던 사례를 보듯이 미국의 경우도 경제 핀셋 봉쇄와 부양책을 동시에 집행 할 것이라는 기대도 상승폭 유지
한편, 연준은 FOMC 를 통해 코로나가 경제적 어려움을 초래하고 있다고 발표. 경제 활동은 회복 되고 있으나 코로나 이전 보다 크게 미진하기 때문에 현재의 경제 지원 정책을 유지한다고 언급.더불어 연준의 목표 달성에 방해되는 위기가 올 때 적절한 정책 도구를 사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발표하는 등 지난 성명과 큰 변화는 없었음.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 회복 속도는 완만 해졌고 미래도 매우 불확실하다고 주장.
특히 최근 코로나 재 확산을 매우 우려하고 있어 자산 매입은 ‘최소한’ 현 속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발표하고 자산 매입 축소를 고려하지 않다고 언급한 점도 투자 심리에 긍정적.
다만, 코로나 재 확산에 대한 ‘불확실성’은 지속적으로 주장하고, 새로운 자극이 필요하지만 결정은 의회가 해야 한다며 재정정책 확대를 언급. 이를 감안 향후 관련 이슈에 주목해야 할 듯
ㅇ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금융주, 산업재 강세
퀄컴(+12.75%)이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가이던스도 시장 컨세서스 대비 큰 폭으로 상향 조정하자 급등 했다. 특히 가이던스 상향 조정 요인이 아이폰 12 판매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에 기인했다는 발표로 애플(+3.55%)은 물론 스카이웍(+6.87%), 브로드컴(+4.45%), 쿼보(+9.68%) 등 애플 관련주도강세를 보였다. 특히 쿼보의 경우 양호한 실적 발표한 이후 목표주가 상향 조정 등이 이어지며 상승폭이 컸다.퍼스트솔라(+8.92%), 진코솔라(+28.44%) 등 태양광 업종은 바이든 승리가 확실시 되자 급등 했다. 넥스트라 에너지(+1.95%) 등 친환경 에너지 기업들도 동반 상승했다.
JP모건(+4.09%) 등 금융주와 캐터필라(+2.35%) 등 기계업종, GM(+5.39%), 포드(+4.58%) 등 자동차업종, 델타항공(+5.09%), 부킹닷컴(+3.21%) 등은 코로나 확산 불구 바이든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자 코로나 통제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점과 부양책 발표 기대가 부각되며 강세를 보였다.반면, 전일 급등했던 유나이티드헬스(-0.05%), 휴마나(-2.48%) 등 헬스케어 업종은 차익 매물 출회되며 하락했다. 바이오젠(-7.52%)은 알츠하이머 약물 관련 일부에서 임상실패 후 재분석을 통해 성공했다는 점을 들어 비정상적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급락했다. 일라이일리(-2.07%)는 예상을 하회한 실적 발표로 하락했다. 화이자(-1.52%), 브리스톨마이어스(-2.57%) 등도 약세를 보였다.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1.40%상승
ㅇWTI유가 : 0.34%상승
ㅇ원화가치 : 0.52%상승
ㅇ달러인덱스 : 0.85%하락
ㅇ미10년국채가격 : 4.74%하락
ㅇ10년-2년 금리차 : 0.591%에서, 전일 0.624%로 확대■ 전일 뉴욕채권시장 : 10년금리 0.77%대로↑…뉴욕주가 상승 + 차익실현 매물
5일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대부분 소폭 높아졌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하루 만에 반등, 0.77%대로 올라섰다.미 대선 불확실성과 관련 일부 주 법원에서 트럼프 측의 소송을 기각하는 등 관련 우려가 완화된 점, 주가지수가 급등 하는 등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진 점도 영향을 줬다. 미 선거 불확실성이 줄면서 뉴욕증시가 2% 내외로 급등한 데다, 전일 수익률 급락(가격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다. 전반적으로 국채금리는 보합권 등락에 그쳤다.
FOMC는 이날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 및 자산매입을 동결했다. 연방기금금리 목표범위를 0.00~0.25%로 동결하고, 국채 및 모기지담보증권도 최소한 현재 속도로 계속 매입하기로 했다. FOMC는 성명서에서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재차 역설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추가 재정 및 통화정책 부양 필요성을 재강조하면서 채권매입 규모 확대 및 기간 연장 등 조정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주(75.8 만건) 보다 소폭 감소했으나 예상(74.5만건)을 상회한 75.1만건을 기록했다. 4주 평균은 79.1 만건에서 78.7 천 건으로 감소했다. 최근 청구건수가 감소하지 않고 있어 고용개선 속도가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10월 미국 대량해고자수는 전월의 11 만 8,804 건 보다 감소한 8 만 666 건을 기록했다. 이 지표는 10건 이상의 해고자 수를 종합하기 때문에 경기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 전일 뉴욕상품 및 FX 시장 동향 : 달러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확대달러화는 주식시장 급등에 따른 달러 수요 감소 등으로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여기에 파월 연준 의장이 자산 매입 축소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발표한 점도 약세 요인 중 하나였다. 역외 위안화 환율은 달러 대비 0.2%대 강세를 보였고, 브라질 헤알화, 멕시코 페소화 등은 달러대비 1~2%나 강세를 보였다.
국제유가는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블루웨이브 무산에 따른 대규모 부양책 기대 약화로 압박을 받았다. 코로나19 확산세 지속에 따른 수요부진 우려도 유가 하락 재료로 가세했다. 다만, OPEC+ 국가들의 감산 기간 연정과 규모 확대 기대 심리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 낙폭은 제한 되었다. WTI 선물은 36센트(0.9%) 낮아진 배럴당 38.79달러, 브렌트유 선물은 30센트(0.7%) 내린 배럴당 40.93달러
금은 달러화 약세 및 부양책 기대에 힘입어 3% 가까이 급등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약세에 힘입어 상승 했으나 폭은 제한 되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1.02% 상승했다.■ 전일 뉴욕증시
다우지수는 +1.95%, S&P500지수는 +1.95%, 나스닥지수는 +2.59%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일제히 2% 내외로 상승, 나흘 연속 올랐다. 미국 선거 결과가 곧 확정될 것이라는 희망이 투자심리를 부양했다. 특히 의회 양분이 증세와 규제변화를 불러오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정보기술주 강세가 이날도 두드러졌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가용 수단을 총동원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점도 긍정적이었다.
■ 전일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1.30%, 선전종합지수는 +1.67%
5일 중국증시는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를 대기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대선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으나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경합주에서 우세한 모습이 투자심리에 도움을 줬다. 전날 미국증시가 강세를 보인 점도 증시를 지지했다. 업종별로는 통신 부문이 4% 넘게 오르며 상승세를 견인했다.미국 외신들은 바이든 후보가 현재까지 전체 선거인단 538명 중 대통령 당선에 필요한 과반인 270명에 6명 모자라는 264명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조 바이든 후보가 당선될 경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보다는 덜 불확실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무라의 체탄 세스 애널리스트는 "미 대선 이벤트 리스크는 끝나가고 있다"면서 "바이든이 당선된다면 무역정책 및 외교정책은 더 예상 가능해질 것이며 이는 중국 주식시장에 특히 좋은 소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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