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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화) 한눈경제정보한눈경제정보 2020. 11. 10. 07:09
20/11/10(화) 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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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신이 바꿀 금융시장의 모습- 한화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앤테크가 공동 개발한 백신의 효과가 90% 이상이라는 중간 결과가 발표됐다. 그동안 백신의 효과에 대한 뉴스는 소수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었지만, 이번 발표는 6개국에서 4만 3천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3상 시험에서 나온 결과이다. 11월 중 FDA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하면 곧바로 백신 투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신의 개발은 금융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다. 올해 바이러스 확산이 시작된 이후 금융시장의 패러다임은 봉쇄(lockdown)와 부양책(stimulus)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봉쇄가 소비와 투자를 위축시켜 경기침체를 낳았고, 부양책이 침체에 빠진 소비를 다시 끌어올렸지만 봉쇄된 상태에서 소비는 언택트 위주였다.
그래서 전통적인 기업들이 대부분인 미국의 다우존스 지수와 비교해 나스닥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7월까지 나스닥 지수는 다우존스 지수보다 30% 더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미국 연방정부의 부양책이 끝난 7월 이후 나스닥 지수의 일방적인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바이러스 확산이 재차 가속화되면서 나스닥 지수의 상승이 일시적으로 나타나기도 했지만 부양책이 번번이 좌절되면서 나스닥과 다우존스의 상대주가는 박스권에 갇혔다.
선거가 끝난 11월 4일부터 나스닥 지수의 상승세가 다시 나타났는데, 바이러스 확산은 지속될것이고, 민주당의 승리로 경기부양책도 앞당겨질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었던 것 같다. 7월까지 나스닥의 일방적인 상승세를 이끌었던 ''봉쇄와 부양책의 조합''인 것이다.
그러나 90% 이상의 효과를 가진 백신 개발로 이제 ''봉쇄와 부양책의 조합''이 다시 등장하기는 어려워졌다. 백신 소식이 나온 11월 10일 미국 주식시장에서 다우존스 지수가 3.0% 상승한 반면 나스닥 지수가 1.5% 하락한 것은 의미가 크다.
또 바이러스 확산으로 도시 봉쇄가 시작됐지만 경기부양책은 사실상 불가능한 유럽에서 주가지수가 5~6% 상승한 것도
같은 의미일 것이다.백신 소식은 기업부도 위험을 낮추고 자율적인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연초 이후 가장크게 하락한 섹터는 에너지와 금융인데, 이유는 에너지섹터의 많은 기업들에서 부도가 발생하고 이 부담이 금융권의 손실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그림3]의 하이일드 채권과 신흥국 통화가치도 떨어진 가격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백신 개발로 자율적인 경기회복이 가능해진다면 그동안 부진했던 이들 종목들이 가장 큰 혜택을 입을 것이다.
문제는 자율적인 경기회복이 가능할 것인가에 있다. [그림4]를 보면 3분기까지 미국의 소비증가는 주로 내구소비재를 중심으로 나타났는데, 외부 활동이 자유롭지 못하다보니 인테리어와 가전제품을 바꾸는 소비가 활발했다는 뜻이다.
그렇지만 미국 개인소비의 약 70%를 차지하는 서비스 소비는 올해 3분기에도 지난해 4분기보다 6.4%줄어든 상태이다.
외부활동이 자유로워지면 언택트가 아닌 컨택트 소비가 되살아나게 될 것인데, 개인소비에서 컨택트 소비의 비중이 언택트소비보다 월등히 높기 때문에 경기회복을 이끌 힘은 충분할 것이다.
또 3분기 미국의 개인저축률은 15%로 지난해의 7%에 비해 2배 높은데, 이는 부양책이 없어도 소비할 돈을 충분히 갖고 있다는 뜻이다.
■ 추격매수 (Catch-Up) - NHOld Economy는 추세적인 확장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경기순환 측면에서 확장이 가능
ㅇ주요국 제조업 지표, 회복 각도의 차이는 크지만 방향은 개선
역사적으로 미국의 자본적 지출(Capex)에서 Old Economy가 차지하는 비중은 추세적으로 하락했다. 40년 전에는 74%였지만 지금은 47%로 떨어졌다. 데이터센터, 지적재산권 등 New Economy가 이를 대체했다.
그런데, Old Economy 비중은 장기 추세선 하락이 진행되는 중에도 의미 있는 반등을 경험했다. 현재가 여기에 해당되는 국면으로 판단되며, 보수적으로 접근할 때 2021년 상반기에는 Old Economy의 자본적 지출(Capex) 증가율 반등이 예상된다.현재 글로벌 경제는 소매판매가 먼저 반등한 가운데, 산업생산이 이를 뒤쫓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자본재 주문 및 수주가 일정 수준 자리 맞추기를 할 것이다.
ㅇ신용창출 경로의 회복에 따른 강력한 Capex 사이클은 아직 아님
지난 10년 동안, 미국 시중은행의 상공업 대출보다 국채 보유가 더 많이 늘었다. 시중은행이 민간 대신 정부에 대한 익스포져를 늘리면서 은행의 안정성은 개선되었지만, 중앙은행의 유동성 공급이 민간은행을 거쳐 실물에 순환되는 신용창출 경로는 약화되었다.
현재로서는 기업이대출을 내서 Capex를 늘리는 장기 투자 사이클을 확신하기는 어렵다. 다만 이번에는 재정정책이 강력하게 투입되면서 은행예금과 대출이 통상적인 경기침체와는 달리 늘어났다. 신용창출 경로의 회복 가능성이 10년 전보다는 상대적으로 높다.
■ 2021년 연간전망: Long BIGS, Short CASH - SK증권
SK증권에서는 2020년 "Long NEW, Short OLD” 전략을 제시한 바 있다. 그리고 하반기 전망(Nifty15)을 통해 주식에 대한 선호도를 높인다는 의미로 Short OLD를 Short Cash(Buy something) 으로 수정하였다. 그리고 2021년 전망에서는 NEW와 OLD의 경계를 의미했던 Long NEW 전략을 Long BIGS로 수정하여 제시한다.
BIGS는 대형주를 선호한다는 의미와 Battery, Internet, Green, Semiconductor를 요약한 단어이며 투자전략을 관통하는 아이디어는 성장과 정책이다. 또한 경제전망을 포함한 연준 및 각국 정부의 부양책의 경로를 예상하고 Short Cash 전략을 수정해야 될 시점에 대해 고민했다.
ㅇ이력현상(Hysteresis) 과 경기회복 3가지 키워드 : 기저효과, 순환적 회복, 이력현상의 극복
글로벌경제는 코로나의 등장과 함께 10% 위축된 후 그 충격의 60~70%가 회복됐다 . 우리는 그 형태가 V 자에서 완만한나이키형이 될 순 있겠지만 2021년에도 이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본다. 기저효과에 더한 순환적인 경기 회복이다 .그러나 이번 자료에서 가장 강조하고 싶은 점은 이력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정책 과제다. 코로나와 공존하는 이상 이력현상은 불가피하다. 그렇다면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정책적 지원, 유동성은 계속되어야만 할 것이다.
ㅇ긍정적 증시전망의 세가지 이유 : 1)Goldilocks, 2)2nd 유동성 장세, 3)알파헌터경기가회복되고 기업의 실적도 개선될 전망이나 걱정할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확인될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하는 이유는 디플레이션 압력이 우리의 생각보다 크기 때문이다.
2021년의 유동성 장세의 성격은 속도가 아니라 경쟁이 될 전망이며, 주식투자에 있어 핵심은 연준이 당분간 판을 깨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점이다. 주식시장에 우호적인 환경이 이어지는 가운데 바뀐 투자환경에서 투자자들의 높아진 위험 선호는 주식이 상승할 수 있는 새로운 논리가 된다.
ㅇ업종 및 스타일 전략 BIGS (Battery, Internet, Green, Semiconductor) 가 유망
내년 코스피 당기순이익은 133.1조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예년과 같은 이익추정치 하향조정을 감안해도 최악의 시나리오는 117조원이다. 이 수치도 올해보다 27.6%의 이익증가 효과다.주주환원 친화정책으로 인한 배당확대 기대감과 바이든 당선으로 다자무역 복원시도도 국내증시에는 긍정적이다. 정책 기대감도 높다. 특히 국내의 디지털뉴딜과 그린뉴딜 정책이 추진되는 가운데 바이든의 당선으로 그린업종 기대감이 높다.
결국 BIGS(Battery, Internet, Green, Semiconductor) 로 명명한 배터리 인터넷 게임 그린 반도체 업종의 매력이 높다.
■ 예상을 뛰어 넘는 화이자 : 바이오엔텍 백신 효능과 시장 전망 - KB[경기민감 업종과 친환경 인프라 관련주의 비중 확대 전략 유지]
ㅇ효과:
화이자와 바이오엔텍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효능이 고무적인 것으로 나타남. 화이자-바이오엔텍은 94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백신 후보물질과 위약을 투약한 결과, 3주 간격으로 두 차례 백신을 맞은 사람이 위약을 투약 받은 사람보다 코로나19 증상을 겪는 경우가 90% 이상 적었다고 발표.몇 개월 전까지만 해도 60~70%의 효과 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지만,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수준. 파우치국립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장은 코로나19 백신의 효능이 50% 정도에 그칠 수도 있다고 우려했는데, 화이자-바이오엔텍 백신이 이를 크게 뛰어넘은 것
ㅇ평가:
파우치 소장은 화이자-바이오엔텍 백신의 시험 결과가 이례적 (extraordinary)이라고 평가. mRNA 방식의 백신의 유효성이 검증됐다고 평가하면서, 화이자-바이오엔텍 백신과 같이 mRNA 방식을 활용한 모더나 백신도 긍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
그러나 대중 접종을 위해서는 확인해야 할 것들이 남아 있음. 아직 화이자-바이오엔텍 이외의 연구원들로부터 검증을 거치지 않았고 의학저널에 결과가 게재되지도 않았으며, 독립된 기관에 의해 구체적인 평가를 받지도 않았음.
입원을 해야 하거나 사망에 이르는 심각한 감염을 막을 수 있는지, 무증상 감염을 막을 수 있는지, 백신 효능이 얼마나 오래 지속되는지 등도 아직 알 수 없는 상황
ㅇ일정:
화이자-바이오엔텍은 추가 연구가 마무리되기 전까지 긴급사용승인 신청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함. 식품의약국 (FDA)이 제시한 가이던스에 따르면, 두 번째 투약을 받고 난 이후에 최소 2개월이 지나서 안전성을 검증해야 하기 때문.
화이자는 11월 셋째주라고 그 시점을 밝힌 바 있음. 최소한 164명의 코로나19 감염자가 시험을 마칠 때까지 이번 시험은 계속될 예정. 추가 시험 이후에 결과가 달라질 수 있지만, 효능이 50%는 훌쩍 상회할 것이라는 게 의학계의 평가ㅇ생산:
연말까지 최대 5천 만 도즈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고 (2,500만명 분), 2021년에는 13억 도즈를 생산할 것이라고 전망. 10월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많은 양.
미국 (1억 + 추가5억), 유럽연합 (2억 + 추가 2억), 영국 (3,000만), 일본 (1.2억)이 주문한 분량 (4.5억 + 추가 7억)보다 많은 수준. 백신을 운송하는 과정은 만만치 않을 듯.
온도가 매우 낮은 환경에서 저장해야 하므로 배급하는 과정이 매우 까다로울 전망. 화이자는 관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함ㅇ전일시장 영향:
위험자산 급등, 안전자산 급락. 유로스톡스 50이 전일 대비 6.36% 급등했고, 미국10년물 금리가 10.7bp 상승하면서 0.9%를 상향 돌파. WTI유가는 7.27% 상승한 반면, 금 가격은 4.57% 급락.
미국 주식시장에서는 에너지, 금융, 산업, 부동산, 소재 등 경제활동 재개 기대로 경기민감업종이 급등. 반면, 경기소비, IT,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등 언텍스주로 분류되는 대형기술주는 구글을 제외하면 모두 하락ㅇ시장 전망:
코로나19의 충격에서 점차 벗어나면서 주가의 상승 추세가 이어진다는 전망 유지. 백신의 효능은 시장의 기대를 뛰어 넘지만,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대중 접종이 시작될 수 있다는 시장의 전망에는 변함이 없음.
전망의 불확실성을 낮추는 정도.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도 화이자의 백신 개발을 축하했지만, 백신이 폭넓게 보급되기 전까지 수 개월이 필요하다고 지적.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코로나19검사 역량 확대’ 정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백신이 대중에게 보급되기 전에도 서비스업황 회복 기대가 가시화될 전망. 백신 기대로 경기회복세가 이어지면서, 추가 부양책의 규모와 시급성은 작아질 수 있음.
그러나 폭넓게 백신이 보급되면서 바이러스의 영향권에서 멀어지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을 감안하면, 코로나19 충격에서 벗어나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기후변화에 대응하기위한 대규모 (향후 4년간 2조 달러)의 ‘친환경 인프라’ 정책은 시행될 가능성이 높음.
긴 관점에서 전일 상승한 소재, 산업, 부동산, 금융 등 경기민감 업종과 친환경/5G 관련주의 비중을 늘려야 함
■ 미국채금리 : 미국 대선에 가려진 공급 이슈 -신한
ㅇ대선 이벤트. 금리 상승 시기를 지연시킬 재료
현 시점에서 바이든 승리, 공화당 상원 장악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다. 동시에 가장 노이즈가 큰 시나리오이기도 하다. 트럼프의 대선 불복에 의한 기나긴 소송이슈가 잔존하기도 하고 상/하원 분리에 따라 정책 집행 측면에서 난항이 예상된
다. 물론 누가되든 내년에도 재정수지가 악화될 것이라는 점에서는 변함이 없다.
다만 당사가 전망했던 내년 상반기까지 금리 상승은 조금씩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ㅇ재무부 국채 발행 계획 발표. 중단기물 공급 부담이 가장 커
금주 재무부의 국채 발행 계획이 발표됐다. 금년 4분기와 내년 1분기 국채 순발 행을 각각 6,170억달러, 1.1조달러로 제시했다. 재무부는 현재 1.6조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이번 발행 계획에서는 금년 12월말과 내년 3월말까지 재무부 현금 잔액을 8,000억달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절반은 코로나19에 대비하여 사용하고 나머지 절반은 불확실성에 대비해 유지할 것이라는 계획을 유추할수 있다.
따라서 현금 8,000억달러 + 금년 4분기, 내년 1분기 순발행 1.7조달러를 고려하면 총 2.5조달러가 나온다. 여전히 부담되는 순발행 숫자지만 적어도 추가 발행 없이 현재 계획으로 5차 부양책 자금 조달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11월 TBAC 의사록에서 향후 중단기채 발행을 늘릴 것을 권고했다. 발행 계획을 고려하면 10년 이상보다 2~7년물 위주로 공급 부담이 더 클 것으로 판단된다.다만 잔존하는 대선 불복 리스크는 발행이슈보다 더 큰 재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미국 대통령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수급 이슈보다 불확실성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더 부각될 전망이다. 관련된 뉴스플로우에 따른 변동성 확대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ㅇ블루 웨이브 가능성 축소. 재무부 대규모 발행 계획
미국 국채 금리는 전주대비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메인 이벤트는 대선이었다. 바이든 당선 가능성을 프라이싱했던 국채 금리는 트럼프 재선 가능성이 높아지자 아시아장에서 급락했다.이후 바이든 당선 가능성 확대와 더불어 상/하원 정당이 분리될 가능성이 높아지며 금리 하방 압력이 가해졌다. 10년 금리는 전주대비 11.1bp 하락했고, 2/10년 금리 스프레드는 10.3bp 축소됐다.
대선 하루 전까지만해도 10년 금리는 0.89%를 기록하며 5개월만에 가장 높았다. 채권시장은 대선 잡음보다 블루웨이브 시나리오 하에 향후 늘어나는 재정지출과 인플레이션에 더 주목했다. 하지만 대선 불확실성이 이 모든 것을 압도했다.
재무부 국채 발행 계획이 발표됐다. 금년 4분기와 내년 1분기에 총 1.7조달러 순발행이 예정됐다. 금년 3분기 순발행대비 다시 높아진 숫자다. 하지만 대선 이벤트에 가려 영향력은 제한적이었다.
11월 FOMC 회의도 있었다. 기준금리는 0~0.25% 동결했고 통화완화 기조 유지를 강조하며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시장이 기대했던 추가 매입 조치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은 부재했다. 지난 회의와 비슷한 성명서와 기자회견 영향에 시
장금리 영향도 제한적이었다■ F(연말 특수)=(중국, 해외직구) -하나
ㅇ바이든의 시대, 긴 호흡으로 가져가야 될 업종: 자동차와 화학
바야흐로 바이든의 시대다. 지난주 이후 바이든 트레이딩으로 분류되는 ‘친환경' 관련업종은 범글로벌적인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국내도 마찬가지다.향후 1) 수소 & 전기차 모멘텀을 받을 수 있는 자동차와 2) 자체 업황 개선 및 2차 전지로 주목받고 있는 화학은 중장기적인 호흡으로 바라보는 업종으로 자리매김 할 가능성이 높다. 해당 업종들의 이익은 빠르게 모멘텀을 얻고 있다.
10월 이후 자동차 12M Fwd 영업이익이 KOSPI 전체 이익 중 차지하는 비중은 7.2%에서 8.4%로 증가하였으며, 화학도 3월이후 꾸준히 비중이 확대(3.7☞4.7%) 되고 있다.
ㅇ연말 소비 시즌을 맞아 고려해 볼 업종, 화장품과 운송
한편 어느 덧 연말 쇼핑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 될 수 있는 계절인 11월이 찾아왔다. 다만 금년도는 예년과 달리 소비 특수에 대한 기대감이 지역별로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코로나19 이후 아직까지 소비가 온전히 회복되지 못한 상황이다.컨퍼런스보드, 미시간 소비심리지수 모두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절반을 채 회복 하지 못하였다. 필자가 미국 소매판매협회(NRF)가 발표한 1인당 연말시즌 소비 매출액 예상치를 전체 매출액으로 환산해 본 결과,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연말 소비 시즌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감소할 것으로 판단한다.
이에 IT가전, 의류 업체들의 미국發 연말 소비 수혜 강도는 과거 대비 약해질 가능성이 높다. 반면 중국의 경우 작년에 이어 광군제 (11/11)의 역대 최대 매출액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국내의 경우 중국發 소비의 최전방에 있는 업종은 단연 화장품인데, 화장품의 매출액이 예년 대비 가파르다. 알리바바에 따르면, 광군제 1차행사(11월 1~3일)에서 뷰티 제품의 총 거래액은 40분만에 100억 위안(약 1조6900억원) 돌파하였으며, LG생활건강의 화장품 브랜드 ‘후’ 도 사전예약판매 11분만에 지난해 전체 판매액을 초과하였다.
다만 아직까지 화장품 업종의 이익 추정치 상향조정은 미미한 상황이다. 그러나 중국광군제를 시작으로 중국發 보복 소비에 화장품 업종이 연말까지 수혜를 얻게 된다면, 기타 지역 판매 부진을 상쇄할 가능성도 있다. 가격메리트는 충분하다. KOSPI 대비 화장품 업종의 주가는 이익 모멘텀이 약화되었던 17~18년와 비교했을 때도 부진하다.또 다른 아이디어는 해외 직구 시장 확대에서 찾을 수 있다. 국내 해외 직접 구매액이 2분기 이후 다시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연말 소비 시즌을 맞아 화물 수요증가가 예상된다.
항공 화물 운임 또한 점차 상승하고 있어 관련 운송기업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매크로 환경도 우호적이다. 유가(WTI 기준)는 9월 이후 배럴당 38~40달러 박스권 횡보 중인 가운데, 원/달러는 1,110원대까지 진입하였다.
운송업종은 원화강세가 지속되면 유류비 부담이 경감된다. 실제로 외국인이 해당 업종에 관심을 보이는 구간은 1,120원대 이하부터 였다.
■ 유통 : 3분기 실적 발표 봐야할 숫자들
ㅇ 이마트: 기대치 부합 여부와 10월 실적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250억원(YoY 7.9%) 수준으로 추정하는데, 3분기 할인점 기존점 성장률 제고와 상품 믹스 개선으로 1,300억원 이상나올 가능성도 있다. 일단 영업이익이 기대치 이상 나오는 게 중요하다.그리고, 10월 실적이 같이 발표되는데, 할인점 성장률이 증익 임계치 YoY 2%를 넘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쓱닷컴과 트레이더스, 노브랜드 매출 성장률이 여전히 YoY 30% 이상 고성장하고 있는지여부도 중요하다.
이러한 조건이 만족될 경우 이마트 주가는 단기 전고점을 뚫고 본격적인 Re-rating 구간으로 접어들 가능성이 크다.
ㅇ 신세계: 면세점 회복을 더 보여줘야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30억원(YoY -97%)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백화점과 면세점 사업 모두 바닥은 지나는 모습이다. 4분기 감익 폭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은 명품 매출 압도적 우위로 백화점 3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 다만, 면세점 매출 회복 정도가 호텔신라와 현대백화점 대비 떨어진다는 점,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지속적인 부진도 아쉬움이다.
ㅇ 코스맥스: 연결 영업이익 200억원 이상 나올까, 코스맥스USA 우려 제한적
3분기 연결 영업이익 220억원(YoY 115%)으로 추정한다. 영업이익200억원 이상 달성 여부가 중요하다. 아울러, 상해법인 매출이 YoY15% 이상 증가해야 한다.전년도 낮은 베이스와 최근 중국 화장품 시장 회복을 감안하면 그정도는 매출이 증가해야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높은 진입장벽으로 ODM 수요를 온전히 가져가고 있다는 사실이 입증되기 때문이다.
아울러, 미국 사업 수익성도 안정화돼야 할 것이다. 미국사업은 2,000억원이 넘는 부채로 이자비용 내기도 벅찬 사업이 되고있다. 지난주 FDA에서 코스맥스USA에 Warning Letter를 발송하면서 논란이 되었다.
다행히, 실적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화장품생산 및 판매도 이상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코스맥스USA 법인의 OTC 제품 생산량은 미미한 수준이다.
단기 투자 심리 불안 요인 될 수 있지만, 3분기 숫자 이상 없다면 빠른 주가 모멘텀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ㅇ 한국콜마: 국내/중국 사업 매출 성장률 제고 필요
연결 영업이익은 340억원(YoY 69%)으로 추정한다. 높은 이익 증가율이지만, 전년도 낮은 베이스를 감안하면 좋은 실적은 아니다.국내 화장품 ODM 사업 매출이 2분기와 유사한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여, 코스맥스의 견조한 외형 성장을 감안하면 아쉬움이 있다. 애터미향 매출만 YoY 30% 증가세에 있을 뿐, 이렇다할 신규 바이어가 없는 상태다.
중국 사업 역시 3분기 매출이 2분기 대비 나아지는 모습이 없는 듯 하다. 국내 사업과 중국 사업 매출 성장률 제고가 가시화되어야 추세적인 주가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2021년 자산시장 환경과 전망-Super Liquidity: This time is different? -ktbㅇ 숨겨진 경기변수 : 경제활동 개선되나 저수요 국면 지속, 회복속도 느리고 유로존 부진. 신흥국도 차별화
세계경제는 2020년 하반기 반사적 반등을 거쳐 향후 꾸준히 회복될 전망이다. 하지만 속도는 느릴 것 같다. 경기충격과 겨울철 2차 펜데믹이 그 첫 번째 이유고 또 내년에 각국 재정정책 규모도 줄어들 것이기 때문이다.
세계경제가 원래 안고 있는 저항요인(잠재성장 둔화와 성숙)도 부수적인 이유다. 지역별로는 신흥국이 선진국보다 부진할 전망이다(물론 중국과 대만, 한국은 상대적으로 양호) 유로존도 고전이 예상된다.
2021년은 각국경제가 상호 의존도가 줄고 양극화로 교역회복이 더딜 전망이다. 세계전체로 저압경제가 2~3년 더 이어지고 경기사이클도 더 밋밋해지는 가운데 양적성장보다는 부가가치 중심의 차별화가 커질 전망이다.
ㅇ 유동성과 금리는? : 유동성 증가속도 둔화. 신용∙재정위험 확대 예상
작년 4분기 이후 최근까지 미국과 유로존 총통화는 20% 정도 늘었다. 앞으로도 총통화가 꾸준히 늘겠지만 지난 1년과 같은 급등세는 아닐 것이다.
통화유통속도 둔화와 추가금리 인하의 한계 때문인데, 따라서 유동성의 실물 및 자산시장 영향력도 함께 낮아질 것이다. 한편 물가와 금리는 제한된 변동이 예상된다.
물가상승 압력이 있지만 여전히 마이너스 아웃풋 갭 상황이고 구조적인 물가안정 요인이 우세하기 때문이다. 다만 재정과 신용위험 확대로 국별 또는 기업별 유통금리의 차별화가 예상된다. 상품시장은 유가는 약보합, 금가격은 2차 랠리를 시도할 전망이다.
ㅇ 주목해야 할 증시변수 : 미국증시의 자산시장 영향력 더 커져. 경기보다는 금융요인과 밸류에이션이 시장 지배
내년 미국증시의 변동성이 글로벌 자산시장 전체에 미치는 힘은 올해보다 커질 전망이다. 선진국증시는 기업 밸류에이션과 금리가, 신흥국은 펀딩비용이 주가변동을 결정할 것 같다.
세계증시가 실물(GDP) 대비 무거워져 2021년에는 경기의 주가 견인력보다는 금융요인(시장금리, 통화정책, 유동성)의 증시 지배력이 더 커질 전망이다. 한편 밸류에이션 과열은 내년 미국증시의 가장 큰 취약점이다.
내년 미국의 기업이익은 2019년 수준에 도달하는데 반해 기술주 멀티플은 2019년의 2배, 시장는 이미 1.7배나 비싸져 있기 때문이다. 다만 기술주의 일시 조정에도 불구, 중장기로는 성장주 주도 패러다임이 바뀌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 휴대폰 및 관련부품 2021년 전망 : 세트와 부품 다 좋다 - 하나
ㅇ2021년 스마트폰 시장 전년대비 13% 증가 전망
2021년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대비 13% 증가한 14.8억대로 전망한다. 20년 상반기 코로나19로 인한 기저효과를 누려 2015년 이후 6년만에 두 자릿수 성장률을 시현할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 시장이 평균판매가격의 상승에 의한 피로감으로 출하량이 부진했는데, 교체주기 장기화를 감안해도 3년 이상의 역성장 기저효과를 고려했을때 2021년은 성장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바이든 대통령 체제로 인해 Huawei의 반사수혜를 못 누릴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을 수 있지만, 핵심은 부품 조달이 아닌 Google 서비스의 제한이다. Huawei향 부품 공급이 가능해지더라도 해당 서비스가 재개되지 않는 이상 중국 외 지역에서의 감소는 불가피하다.
고사양 세트의 회복 속에 부품은 탑재량 증가, 고객사 및 전방산업 다변화 수혜부품 업체들 입장에서 2021년은 외형 성장의 기회가 많을 것으로 판단된다.
일단스마트폰이 13% 성장하면서 5G 비중도 확대되기 때문에 그 안에 탑재되는 부품의 채용량이 동반 상승하며, 세트 성장률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
자동차 시장의 회복 속에서 전장화, 전기차의 확대 역시 IT부품 업체들에게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 일부 부품 업체들의 글로벌 고객사들 확보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데, 코로나19와 무역 갈등으로 인한 생산지역 분산의 일환으로 판단된다.
ㅇTop picks: 삼성전기, LG전자
업종 내 최선호 종목으로 삼성전기와 LG전자를 제시한다. 삼성전기는 MLCC의 펀더멘털 레벨업과 패키기기판의 이익 기여도 확대로 2018년보다 이익의 질이 양호해 최고가 갱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는 견고한 가전 실적에 VS부문의 흑자전환으로 밸류에이션 할인요소가 제거될 것으로 판단된다.
■ 2021 소부장 르네상스의 시작 - IBKㅇ 화이트리스트 배제로 촉발된 국내 소부장 개발 붐
일본 경제산업성은 2019 년 7 월 1 일 반도체 디스플레이의 핵심 소재인 고순도 불화수소 포토레지스트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등 3 개 품목에 대한 한국 수출 규제를 예고 7 월 4 일 규제 조치를 발동함.
일본 경제학자 중 일부는 한국 경제를 가마우지 경제 라고 부르며 일본이 소재 부품 장비 수출을 제한하면 한국 경제는 힘을 잃을 것이라고 전망.
대일 교역 규모는 2015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했지만 2019 년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 국가에서제외하며 5 년 만에 처음으로 교역규모가 2018 년 대비 10.7%하락
중소기업중앙회가 소부장 중소기업 1002곳을 조사한 결과 한국 기술력의 수준은 일본의 89 3 수준이며 미국의 96 4 유럽 대비 86 8 중국 대비 115 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
일본은 오랜 기간 경제 침체를 걸으며 자국 산업구조의 변화를 감지하고 소부장 산업이 일본 경제를 지탱하는 마지막 보루라 인식하기 시작. 앞으로도 소부장 섹터 기술 유출을 막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며 한국을 압박할 것으로 판단됨.
ㅇ 극일을 넘어 세계로
팬데믹 이후 각국은 제조 산업의 자국내 존재 필요성을 확인 제조업 Reshoring 정책에 힘을 쏟으며소부장 산업 육성을 계획하고 있음
Reshoring 및 GVC 재편 흐름은 결국 Next Normal 시대를 야기시키며 제조업의 기본이 되는 소재 부품장비 기술의 보유 여부에 따라 국가 경쟁력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음
올해 10월 정부는 극일을 넘어 코로나 시대 GVC 재편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대응 소부장 정책을 발표하며 소부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 중.
정부의 소부장 정책은 현 주력산업 경쟁력을 이어 나갈 차세대 주력 산업과 관련된 미래 선도 품목을 발굴하고 선점해 초격차 R&D 역량을 국내에 확보하는 것.
정부는 내년 R&D 예산을 올해 24 2 조원 보다 12 3 증액한 27 2 조원으로 편성. 확대된 정부 R&D 예산은 한국판 뉴딜 감염병 소부장 BIG 3 바이오헬스 미래차 시스템반도체 기초원천 R&D, 인재양성 등 6 개 분야에 13 2 조원이 신규로 투자될 계획.
ㅇ 관련기업석
• 지엔원에너지 (270520 ) : 본격화될 그린 뉴딜 수혜 기업
• 이엔드디 (101360) : 그린뉴딜 + 소재 국산화
• 대양전기공업 (108380) : 조선기자재 + 신성장동력 으로 레벨업
• 상아프론테크 (089980) : 수소차 핵심 소재 개발 성공
• 유니테스트 (086390) : 반도체 검사 장비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웨이퍼 검사장비
• 동진쎄미켐 (005290) : EUV 용 PR 개발은 성공한다
• SKC (011790) : 진정한 소재 전문기업으로 성장 중
• 티씨케이 ( 매수 /TP 110,000 원 ) : 독보적 기술력을 보유한 소재 기업
• 앤씨앤 (092600) : 현실로 다가올 자율주행 자동차
• 제이티 ( 매수 /TP 8,500 원 ) : 비메모리 핸들러 + UTG 커팅 장비
• 필옵틱스 (161580) : 디스플레이 2 차전지 장비 전문기업
■ 해운주 급등 : 빅사이클의 시작인가? 찻잔 속 폭풍인가? - KBㅇ운임 급등 현상에 관심 몰리며 해운주 주가 급등. 그러나 물동량 급증 및 운임 상승 모두 짧게 끝날 것
어제 (11월 9일) 국내 주요 해운주들의 주가는 급등했다 (대한해운 +29.75%, 팬오션 +21.09%, HMM +16.1%, KSS해운 +6.11% 등).
주가 지속 상승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주가 급등을 촉발한 SCFI 상승 (11월 6일 기준 전주대비 +8.8%)의 배경 및 전망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결론적으로, KB증권은 현재 운임 급등을 빠른 미국 소매 판매 회복의 결과로 판단하며, 미국의 재고 보충 수요가 많지 않기 때문에, 현재의 물동량 급증 및 운임 상승 현상도 역시 짧게 끝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참고로 SCFI (상하이 컨테이너화물운임지수)는 컨테이너 운임 지수이며 HMM 등 컨테이너 해운사와 관련 있다. 반면 BDI (발틱건화물지수)는 벌크선 용선료 지수이며 팬오션 등 벌크 해운사와 관련이 있다.
최근 급등한 것은 SCFI이며 BDI는 하락 중이다. 장기계약 중심의 영업을 하는 대한해운, KSS해운의 영업손익은 이러한 운임지수와 크게 관련 없다 (대한해운은 컨테이너선 대선 사업을 갖고 있으나 단기SCFI 변동이 대선료에 영향을 주려면 많은 시간 필요).
ㅇ현재 컨테이너 운임 상승은 빠르게 지나간 미국의 재고 조정 및 보충 사이클을 반영
2020년 들어 SCFI가 지속 상승했는데, 상승 국면을 두 구간으로 나누어 보아야 한다. 우선 공급조절이 원인이었던 2Q20의 운임 상승이다. 다음으로 물동량이 본격 증가한 3Q20 이후의 운임 상승이다.
SCFI가 완만하게 상승한 2Q20는 해운사들이 적극적으로 공급을 조절한 시기다. 2019년부터 이어진 공급조절 기조에 따라 2020년 5월말 전세계 해운사들이 가동한 컨테이너선의 실효 선복량 (capacity)은 전년동기대비 7.5% 줄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물동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운임이 완만하게 오른 이유가 되었다.
SCFI가 급등한 3Q20 이후는 물동량이 갑작스럽게 증가한 시기다. 2018년 말 이후 계속 감소하던 아시아發 미국行 컨테이너 물동량은 2020년 7월 이후 갑자기 증가했다. 해운사들은 쉬고 있던 선박을 재투입했지만 그럼에도 선박이 모자라게 되면서 운임이 급등했다.
통상, 소비의 갑작스러운 충격이 발생하면 재고 축소 과정에서 물동량이 급감하고, 이후 소비 회복되면 재고가 정상 수준으로 보충될 때까지 물동량이 늘어난다.
2008년 8월 리먼브라더스 파산 3개월만에 미국의 소매판매가 9.8% 급감하자 미국 도매 재고월수는 2008년 8월 1.15개월에서 2009년 1월 1.41개월로 급증했다.
미국 소매판매는 2009년 3월부터 다시 증가했지만 재고 조정을 위한 미국 제조업 출하 감소는 2009년 4월까지 계속되었고, 재고는 2009년 9월까지 감소한다.
이후 소매판매 증가로 인한 부족 재고를 메우기 위해 빠른 출하 증가와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가 나타났다. 재고월수는 리먼브라더스 파산 14개월 뒤인 2010년 3월 (재고 1.14개월)에 비로소 정상수준까지 떨어졌고, 제조업 출하와 컨테이너 물동량이 회복은 그로부터 5개월 뒤인 2010년 8월에 멈췄다.
2020년의 물동량 회복 기간은 리먼사태 당시보다 매우 짧을 것으로 보인다. 2008년 대비 2020년의 소매 판매 감소 기간이 매우 짧았고, 재고 조정 사이클도 매우 빠르게, 이미 지나갔기 때문이다.
2020년 2월 미국의 첫 코로나19 환자가 확인되고 2개월만에 소비가 17.1% 급감했지만 5월 이후 소비가 다시 증가하여 현재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크게 넘어선 상황이다. 이
에 따라 미국 도매 재고는 2020년 2월 1.31개월에서 4월 1.63개월까지 급증했으나, 지난 7월에 이미 다시 1.32개월 수준으로 회귀했다. 판매 충격이 적었던 만큼 재고 축소도 매우 미미하다.
따라서 폭발적인 소매 판매 증가가 일어나지 않는 한, 재고 보충을 위한 물동량 증가 기간도 짧을 것으로 판단한다.
■ 항공운수 : 백신 긴급승인을 염두하고 항공주에 접근할 시점
ㅇ화물호조 지속 , 백신 긴급 승인을 염두하고 항공주에 접근할 시점 대한항공 매수 추천
견조한 성수기 수요 와 Belly cargo 공백이 맞물리며 연말까지 물동량과 운임 모두 호조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화물운임의 절대 수준은 2분기 대비 낮겠지만, 물동량 은 더 늘어 날 것으로 예상된다.글로벌 화물 시황이 급등했던 지난 2분기 화물기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네 곳의 항공사(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China Airlines, EVA Airways)만 영업흑자를 기록 한 바있다.
이번 4분기에도 화물사업을 하는 극소수의 항공사들이 2분기와 유사한 실적을 시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COVID-19) 백신 긴급승인을 염 두하고 항공주에 접근 해야 할 시점으로 판단한다.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모더
나나, 화이자 등의 빅파마 백신 후보 물질이 연내에 긴급승인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백신의 긴급승인이 이루어진다면 항공시장에 약 80억도즈 의 백신수송 물량이 유입될 것으로 추정 되는데되는데, 이는 연간 3%~6% 수요를 견인 할수 있는 규모다.
2021년 연중 화물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대한항공과 같이 백신을 수송할 수 있는 극소수의 항공사 만이 수혜를 누리며 증익기조를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 백신승인 전 대한항공(Buy, TP 24,000원원) 매수를 추천한다.
■ 셀트리온 : 3분기 깜짝 놀랄만한 실적 시현
ㅇ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한 실적 시현
셀트리온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5,488억원(YoY, 89.9%), 영업이익은 2,453억원(YoY, 137.8%, OPM, 44.7%)
를 기록,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한 실적을 시현하였다.셀트리온의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2,343억원(YoY, 138.5%, OPM, 48.1%)으로 별도 기준으로 영업이익률은 2분기 대비 무려 1.2%p나 증가하였다. 테바향 아조비 CMO 계약 총액 1,156억원 중 3분기에 465억원 규모의 매출이 발생하면서 2분기 대비 매출 볼륨이 증가하였다.
2분기와 마찬가지로 1공장 증설분이 본격 가동되면서 생산 효율개선으로 고수익을 유지, 2분기에 이어 높은 마진율을 달성할 수 있었으며, 공장 비즈니스의 특성 상 이러한 마진율은 꾸준히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ㅇ신규 제품 출시로 공장의 탄력적 운영이 필요한 시기
3분기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면 램시마 SC의 비중이 38%로 약 2,085억원 매출이 발생하였다. 이에 비해 평균 25% 내외
비중으로 생산되는 트룩시마의 경우 3분기 4% 비중으로 생산되면서, 램시마 SC의 생산 비중은 증가시키고 트룩시마
생산 비중은 감소시켰다.테바사의 아조비 CMO 생산과 관련해서 공장의 탄력적 운영이 필요한 시기로 셀트리온의 한정된 공장 캐파를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가 다른 분기 대비 많이 조정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것 은 향후 셀트리온이 매년 신규 제품 생산을 준비할 때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개발 이후 이에 대한 생산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때 필요한 공장 운영 효율의 극대화를 위한 작업으로 볼 수 있다.
2021년 상반기 유럽에서의 승인 획득이 예상되는 휴미라 바이오시밀러(CT-P17)는 2021년 하반기 본격적인 출시가 예상되는 만큼 안전재고 확보 차원에서 2021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ㅇ램시마 SC 대규모 매출의 서막
램시마 SC는 올해 2월부터 독일에서 런칭을 시작했다. 출시시점 유럽에서의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올해 상반
기까지 누적 매출은 164억원에 불과하다.그러나 램시마 SC의 대규모 매출을 기대했던 셀트리온은 2019년 1분기부터 램시마 SC를 생산하여 셀트리온헬스케어에 공급했고 그 규모는 대략 7,048억원에 달한다.
연내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에서 약가 등재를 위한 막바지 작업이 이루어지면서 출시가 임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셀트리온 측은 3분기 램시마SC의 대규모 생산을 두고 램시마 SC의 런칭 준비로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 램시마 SC의 주문물량을 확대했기 때문으로 언급하고 있다.
램시마 SC에 대해서는 미국에서의 트룩시마와는 달리 2021년 호실적을 기대하게 할 만한 객관적 지표는 부재하다. 이로 인해 램시마 SC가 2021년도 고성장을 시현하며 대규모 매출 달성을 기대하기에는 아직 우리에게 시장의 근거는 다소 부족하다.
결국 셀트리온이 대규모로 생산한 램시마 SC가 과거 램시마 IV 처럼 악성재고로 애물단지가 될지, 아니면 대규모 매출 발생을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인지는 결국 램시마 SC의 성공 여부에 달려있다고 볼수 있다.
결국 램시마 SC의 대규모 매출 발생과 그로 인한 2021년 고성장 시현은 셀트리온 그룹의 주가 업사이드 드라이버가 될 것으로 보이며, 셀트리온 그룹의 운명을 결정지을만큼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 메드팩토 & 제넥신 - 현대차ㅇ메드팩토 : 반응률로 증명한 비소세포폐암 2차 치료 임상
메드팩토의 백토서팁은 아스트라제네카의 임핀지 병용 비소세포폐암 2차치료 목적 1/2b 상에서 의미있는 객관적 반응률 ORR) 을 달성.
PD L1 1% 이상 : 33.3%, 1~24%: 12.5%, 이상 : 5 7.1%, 1~49%: 22.2%, 50% 이상 : 하였으며 PD L1 1% 이상에서 mPFS 4.73 개월을 달성
반응을 보인 수준은 아니지만 안정적 병변 SD 환자 중 5 명이 치료를 진행중이며 4 명이 병변이 줄어든 환자임 향 후 부분 반응 PR 로 넘어갈 가능성도 존재
2차치료 목적으로 승인받은 키트루다 및 2차에 실패한 임핀지에 비해 우월한 반응률 및 mPFS 달성. 최근 키트루다 티센트릭 TIGIT, 렌비마 린파자 등 주요 파이프라인들은 비소세포폐암 2차보다는 1차치료 임상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음. 백토서팁 키트루다 비소세포폐암 1차임상 2상 주목할 시점.ㅇ백토서팁의 경쟁 파이프라인 GSK 의 M7824 와 비교 해석
경쟁 파이프라인인 GSK의 PD L1 / TGF 베타 이중항체 M7824(1200mg)는 2020 ASCO 에서 PD L1 1% 이상 ORR 37%(10/27), 80% 이상 ORR 85.7%(6/7) 및 PD L1 1% 이상 mPFS 9.5개월을 달성.
mPFS가 백토서팁에 비해 높아 보일 수 있으나 M7824는 PD L1 1% 이상 발현된 환자 27명 중 7명이 80% 이상 발현된 환자였으며 백토서팁 임핀지 병용의 경우 1% 이상 발현된 환자 30명 중 2명이 80% 이상 발현된 환자이기 때문에 단순 비교 불가능특히 M7824 에서 PD L1 1% 이상 발현된 환자 27명 중 반응을 보인 10명 중 6명이 PD L1 80% 이상 발현된 환자라는 점 환자별 PFS가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환자별 OS를 보면
PD L1 80% 이상인 7명 환자 중 5명의 환자가 32개월 이상 생존해 있는 점을 봤을 때 PD L1 이 많이 발현될수록 유리한 기전일 수 밖에 없으며 환자수가 적기에 영향이 더 크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음.
항 PD 1/PD L1 면역관문억제제 파이프라인을 가지고 있는 글로벌제약사에 게 백토서팁이 필요한 이유 중 하나는 10 개 이상의 고형암에 대해 공격적 으로 임상을 하고 있는 GSK 의 M7824 때문.
M7824의 데이터가 잘 나올수록 저분자의약품 TGF 베타 저해제인 백토서팁의 가치 는 높아질수 있음
ㅇ제넥신 : 2상 용량 1200 μ g /kg 으로 확정제넥신의 하이루킨은 머크의 키트루다 병용으로 표준화학요법 1~3 차 치료에 실패한 재발성 불응성 삼중음성유방암 1 b /2 상 데이터 공개
1)CPA 전처리 및 미처리군으로 분류 2) 하이루킨 용량 5 개로 분류되며 총 60명 데이터가 공개.CPA 미처리군 36명 중 1,200 μg/kg 군에서 ORR 27.8%(5/18)를 기록하였으며 하이루킨의2 상용량은 1,200 μg/kg 으로 될 예정 CPA 처리 여부는 공개되지 않음.
CPA 전처리군 24 명 중 2 명이 부분반응 보임 C PA 는 화학요법제 중 하나이며 화학요법의 주요한 부작용인 림프구감소증을 하이루킨이 얼마나 막아줄 수 있는지 임상적 혜택을 보기 위함,즉 삼중음성유방암의 1 차치료 트렌드인 화학요법과의 시너지 림프구감소증 해결 를 확인하기 위한 디자인 KEYNOTE 355 3상을 하고 있는 키트루다 및 티센트릭은 삼중음성유방암 1차 치료목적 임상에서 화학요법을 병용하고 있고,
트로델비 또한 화학요법제인 이리노테칸의 활성대사체 하이루킨이 1차치료제 레지멘에 포함되어 갈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함.
■ 씨에스윈드 : 바이든 효과, 성장모멘텀 확대
미국시장 정책효과로 풍력설치량 예상치 기존대비 최대 125% 증가 판단
바이든 당선으로 풍력 등 미국의 재생에너지 시장은 기존 예상을 월등히 상회하는 성장이 기대된다. 풍력부문은 주요 보조금인 PTC(생산세액공제), ITC(투자세액공제)의 만기연장과 신규도입이 예상된다.PTC는 오바마시절 5년간 연장되었지만, 그 효과가 2021년 피크를 기록한 후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어왔다. ITC는 해상풍력 개발업체들이 강하게 요구해왔지만, 트럼프가 행정부가 반대해왔다.
두 지원정책이 내년 회기 때 재도입될 가능성이 높고, 이 경우 미국의 풍력 설치량은 2022년부터 정책효과가 나타난다. 미국 설치량 추정을 기존대비 67%~125% 상향한다
ㅇ씨에스윈드의 미국 시장 진출도 탄력받을 것
씨에스윈드는 미국에 해상풍력 타워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고객사들과 논의 중이다. 현재까지는 설치 목표량이 가장 많은 뉴욕주(9GW)가 가장 유력한 지역으로 판단된다.미국 북동부 연안주들은 약 28GW의 해상풍력 설치 목표를 확정발표 한 상태이다. 바이든의 당선으로 해상풍력 투자비용의 30%를 세액공제 해주는 ITC가 도입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개발업체들의 예상수익률이 높아져 계획했던 것보다 더 많은 해상풍력 단지 건설이 예상된다. 또한 바이든 정부는 해상풍력 개발에 속도를 높이기 위해 연방정부의 인허가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는 행정명령을 내릴 수도 있다.
ㅇ예상 상회한 3분기, 단기 실적보다 큰 그림을 보는 투자가 필요
동사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733억원, 317억원으로 전년대비 47%, 73% 증가했다. 당사의 영업이익 기존 추정치(269억원)를 18% 상회한 실적이다. 미국과 유럽 업황의 호조로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법인의 가동률 증가에 따른 이익률 상승이 예상보다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
향후 동사와 같은 모든 그린산업 관련주들을 평가할 때 단기 실적보다는 중장기 성장전망에 더욱 방점을 두어야 한다. 바이든의 당선으로 전세계가 탄소배출 순제로 시대로 진입하는 것이 확정되었기 때문이다.2019년말 기준 글로벌 전력시장에서 재생에너지 비중은 14%에 불과하고, 이를 100%로 가져가겠다는 것이 전세계의 목표이다.
씨에스윈드의 목표주가를 기존의 14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한다. 목표주가 기준PER은 31.8배이다. 해외풍력 비교업체들의 2021년 실적기준 PER 은 39.5배이다.
동사는 글로벌 1위 풍력 타워업체로 탄소배출 순제로 시대의 최대 수혜주이다. 씨에스윈드가 동종업체들 대비 지나치게 할인 받을 이유는 없다.
■ 코오롱인더 : 내년 영업이익, 올해 대비 40.9% 증가 전망
코오롱인더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28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였습니다. 장기 장마 지속 및 코비드19 확산으로 패션부문의 적자가 크게 발생하였으나, Cash Cow 사업부문인 산업자재/화학/필름이 전방 산업 개선에 따른 견고한 실적 흐름을 지속하였기 때문입니다.
ㅇ올해 3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부합
코오롱인더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28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291억원)에 부합하였다. 장마 영향 및 코비드19 확산으로 패션부문 적자가 심화되었으나, 산업자재/필름부문의 실적 개선에 기인한다.
1) 산업자재부문 영업이익은 18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67.0% 증가하였다. 아라미드가 견고한 실적을 지속하는 가운데, 전방 자동차 업황 반등으로 타이어코드/코오롱글로텍/코오롱플라스틱의 실적이 개선되었기 때문이다.2) 화학부문 영업이익은 208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3% 감소하였다. 주력 제품인 석유수지가 견조한 판매가 지속되었으나, 부정적인 환율 효과가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3) 필름/전자재료부문 영업이익은 94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62.1% 증가하였다. MLCC이형과 같은 신규 아이템의 판매가 확대되는 등 필름 포트 폴리오 개선 효과가 발생하고 있고, 중국/인도네시아 등 해외 법인도 IT/포장용 수요 증가로 실적이 개선되었기 때문이다.4) 패션부문 영업이익은 -199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대규모 적자전환을 하였다. 코비드19 재확산 및 장기간 장마 지속으로 판매량이 급감하였기 때문이다.
5) 기타부문 영업이익은 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큰 폭의 흑자전환을 하였다. 폴리에스터 칩 판매 회복등에 기인한다.
ㅇ투자의견 Buy(유지), 목표주가 56,500원(유지)
동사의 올해 영업이익은 1,287억원으로 작년 대비 25.6% 감소할 전망이다. 코비드19 확산으로 전방 자동차/타이어 산업이 부진하며, PET 타이어코드 등 핵심 제품 마진율/가동률이 훼손되었기 때문이다.다만 내년 영업이익은 1,814억원으로 올해 대비 40.9% 증가할 전망이다. 세계 PET 타이어코드 수요가 올해 대비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동사의 국내/베트남 타이어코드 가동률의 개선이 예상되고, 코비드19 완화로 패션부문 실적도 올해 대비 흑자전환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한 내년에는 여수 석유수지증설분(1.3만톤)이 가동되며 물량 측면의 증가 효과가 예상되며, 올해 증설한 아라미드의 경우 증설분의 온기 가동 효과가 발생할 전망이다.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56,500원 유지한다.
■ 오늘 스케줄 -11월 10일 화요일
1. MSCI 반기 리뷰(현지시간)
2. 랜들 퀄스 연준 부의장 연설(현지시간)
3.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4.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 연설(현지시간)
5. 금융감독원, 라임펀드 판매 증권사 대상 3차 제재심의위원회 재개 예정
6. 엔씨소프트, 콘솔게임 퓨저 북미/유럽 출시 예정(현지시간)
7. 애플 이벤트(현지시간)
8. MS, 엑스박스 시리즈X 출시 예정
9. 3분기 시도 서비스업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
10. 네오위즈 실적발표 예정
11. 강원랜드 실적발표 예정
12. 파라다이스 실적발표 예정
13. 제주항공 실적발표 예정
14. 한화솔루션 실적발표 예정
15. 현대에이치씨엔 실적발표 예정
16. 한화시스템 실적발표 예정
17. CJ제일제당 실적발표 예정
18. CJ CGV 실적발표 예정
19. 휴젤 실적발표 예정
20. 에이플러스에셋어드바이저 공모청약
21. 네패스아크 공모청약
22. 고바이오랩 공모청약
23. 컨버즈 추가상장(유상증자)
24. 뉴프라이드 추가상장(유상증자)
25. 이엠코리아 추가상장(CB전환)
26. OQP 추가상장(CB전환)
27. 세동 추가상장(CB전환)
28. MP한강 추가상장(CB전환)
29. 에이프로젠 KIC 추가상장(CB전환)
30. 한국파마 보호예수 해제
31. 美) 9월 구인 및 이직(JOLTs) 보고서(현지시간)
32. 美) 10월 NFIB 소기업 낙관지수(현지시간)
33. 독일) 11월 ZEW 경기기대지수(현지시간)
34. 영국) 10월 실업률(현지시간)
35. 中) 10월 소비자물가지수
36. 中) 10월 생산자물가지수■ 미드나잇뉴스
ㅇ화이자는 독일 바이오앤테크(BioNTech)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이 90%의 감염 예방률을 보였다는 예비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함 (CNBC)ㅇ신용평가사 피치가 현재 유럽에서 경제 재봉쇄가 나타나는 것이 국제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석유수출국기구(OPEC)및 연대체인 OPEC+의 공급량 조정은 이를 상쇄할 것이라고 전망함 (WSJ)
ㅇ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인수위원회가 코로나19에 대응할 공중보건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팀 명단을 발표함 (CNBC)
ㅇ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최근 핀테크 기술이 급부상하는 것과 관련해 상당한 규제가 필요하다며 금융안정이사회(FSB)를 통한 당국자와 감독 당국 간의 국제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함 (WSJ)
ㅇ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실시한 인플레이션 기대 조사에서 단기 전망이 9월 대비 0.2%P 하락함 (DowJones)
ㅇ JP모건체이스는 증시에 긍정적인 소식이 쏟아지고 있다면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내년 초에 4,000포인트까지 오를 것이라고 예상함 (DowJones)
ㅇ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가운에 이 영향으로 중국 위안화 초강세도 이어지고 있음. 바이든 후보 당선으로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조금이나마 완화되며 중국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걷힐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분석임
ㅇ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 불복을 선언한 가운데 친정인 공화당뿐만 아니라 가족 안에서도 목소리가 엇갈리고 있음.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보좌관에 이어 부인 멜라니아 여사도 선거 결과에 승복하라고 충고했다는 보도가 나옴. 트럼프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는 분석임
ㅇ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다수의 중국 정부 자문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정부가 바이든 당선인 취임 후 지난해 1월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체결한 1차 미중 무역협정 재협상을 추진할 것이라고 보도함. 다만 중국은 “1차 무역협정은 지나치게 미국에 유리하게 돼 있다”며 현재 체결돼 있는 무역협정을 백지화하고 중국 측에 더 유리한 협상안 논의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짐
ㅇ 소프트뱅크그룹이 중국 업체 KE홀딩스에 13억5000만달러를 투자해 큰 수익을 올림. 중국 온라인 부동산 중개업체인 KE홀딩스는 올해 8월 미국 증시 상장 직후 주가가 치솟아서 9월 말 기준 소프트뱅크의 지분 가치가 64억달러로 증가함. 이에 힘입어 소프트뱅크의 3분기(7∼9월) 실적은 기대치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됨
ㅇ 틱톡 운용사 바이트댄스가 미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 견제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비즈니스를 확대하면서 인력을 계속 늘리고 있음. 바이트댄스는 연말까지 중국에서 1만 명을 채용할 계획임을 위챗 포스트에 게시했으며, 계획이 실행되면 바이트댄스 인력은 전 세계적으로 10만 명으로 늘어남
■ 금일한국 주식시장 전망 : 외국인의 행보 주목
MSCI 한국 지수 ETF 는 0.98% MSCI 신흥 지수ETF는 0.69% 상승했다. NDF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18.88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4 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일 한국 증시는 미 대선 불확실성 완화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에 이어, 외국인의 적극적인 순매수가 이어진 2 차전지 등 일부 업종이 급등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갔다.물론 미국의 추가 부양책 지연 등 부정적인 요인들이 즐비 하지만 시장은 이보다 상승 요인에 더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강세를 보였다고 볼 수 있다.
이런 가운데 화이자의 코로나 백신 3차 임상초기 결과가 예상을 뛰어넘는 효험을 보여준 점은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일반인에게 까지 백신 투입이 되려면 2021년 말이나 되어야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이보다 ‘정상으로의 복귀’ 가능성이 제기되었다는 점만으로도 투자심리에는 우호적이다.
다만, 언택트 관련 종목군의 경우 매물 출회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정상으로의 복귀가 진행 될 경우 실적 개선세가 둔화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상승 출발이 예상되나 시총 상위 종목에 포함된 언텍트 관련 종목의 매물 출회가 예상돼 지수에 부담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 이런 가운데 컨텍트 관련 종목군의 강세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외국인의 행보에 따라 지수 및 업종 변화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ㅇ 전일 한국장 마감시점이후 매크로 변화로 본 금일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중립
안전선호심리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축소
외인자금 유입<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긍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부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부정적
■ 전일뉴욕증시 : 게임체인저 된 화이자의 코로나 백신 임상 결과
ㅇ화이자, 코로나 백신 3 차 초기 임상 결과 90% 효능 발표
ㅇ미 증시 변화 요인: 컨텍트 급등 Vs. 언텍트 하락ㅇ다우 +2.95%, 나스닥 -1.53%, S&P500 +1.17%, 러셀 2000 +3.70%
미 증시는 대선 불확실성 완화 및 화이자(+7.69%)와 바이오엔텍(+13.91%)의 코로나 백신 임상 결과 발표로 상승. 특히 코로나 대 유행의 타격을 받은 항공, 레저 등이 급등. 국채금리와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금융과 에너지 업종도 강세. 반면, 언텍트 수혜종목들이 하락하는 차별화가 진행. 시간이 지나며 매물 출회가 확산되며
나스닥은 하락 전환
미 증시는 코로나 백신 개발 노력에 대해 모두가 기다려온 긍정적인 소식에 힘입어 상승. 화이자는 바이오엔텍과 코로나 백신 3차 임상시험에서 두 번째 백신 투여 7일후 90% 이상 효과가 있었다고 초기 결과를 발표. 좀 더 많은 작업이 있어야 하지만, 화이자는 조만간 FDA 에 긴급 사용 신청서 제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주장. 이 결과 ‘2021년은 정상으로의 복귀’라는 희망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금융시장은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확대.아직 몇 가지 중요한 제조 및 유통 문제가 있기 때문에 2021 년 후반까지는 쉽지않은 희망이나, 긍정적인 백신 가능성이 부각되었다는 점이 우호적인 영향. 아직 이번 백신에 대해 모르는 것이 너무 많다는 점은 부담. 특히 장기적인 효능 지속 여부가 알 수 없고, 심각한 경우에 얼마나 효과적인지, 노약자를 적절하게 보호하는 지 여부는 알려져 있지 않음. 관련 내용은 12월 3차 임상이 완료 되고 데이터가 분석되면 내용이 나올 것으로 기대.
한편, 미 대선과 관련 트럼프의 불복 선언에도 불구하고 부시 등 공화당 인사들의 바이든 당선 축하 등으로 불확실성 완화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
이런 가운데 바이든은 당선 후 첫 기자회견에서 코로나와 관련된 발언을 중점적으로 언급. 바이든은 “마스크 착용은 정치적이 아니며 백신의 광범위한 활용 이전 20 만명의 추가 사망자가 나올 수 있어 가장 효과적인 마스크 착용 해야 한다” 라고 주장. 특히 코로나 TF 팀을 만드는 등 최우선 과제가 코로나 통제임을 보여줌. 향후 바이든 행정부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경제 봉쇄 등을 할 것으로 알려짐.
이런 영향으로 미 증시는 여행, 자동차, 항공, 금융, 에너지 등이 급등한 반면, 언택트 관련주는 하락하는 차별화로 마감
ㅇ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금융주, 에너지 업종 급등
화이자(+7.69%)는 바이오엔텍(+13.91%)과 더불어 개발중인 백신의 임상 데이터가 예상보다 양호하다고 발표하자 급등했다. 바이든 후보 관련 유나이티드 헬스(+0.73%) 등 헬스케어, 캐터필라(+5.91%) 등 기계 업종도 강세를 보였다.백신관련 소식으로 부킹닷컴(+18.75%) 등 여행주, 카니발(+39.29%) 등 크루즈 업종, 라스베가스샌즈(+9.23%) 등 카지노, 리조트, 보잉(+13.71%), 델타항공(+17.03%) 등 항공, GM(+3.98%) 등 자동차 TJX(+12.90%) 등 소매유통업, SPG(+27.87%) 등 상업용 부동산 업종이 급등했다.
JP모건(+13.54%), 씨티그룹(+11.54%), 웰스파고(+10.54%) 등 대형 금융주와 키코프(+18.56%) 등 지방은행들은 국채금리 급등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엑손모빌(+12.66%), 코노코필립스(+14.35%) 등 에너지 업종은 국제유가 급등에 기대 강세를 보였다.
반면, 넷플릭스(-8.59%) 등 스트리밍 회사, 아마존(-5.06%), 이베이(-4.68%) 등 온라인 쇼핑, 페이팔(-8.88%) 전자카드, 페덱스(-5.68%) 등 물류회사 홈디포(-5.02%) 등 주택 개량업종, 블리자드(- 4.31%) 등 게임주는 물론 줌 비디오(-17.37%) 등 회상 회의, NVIDIA(-6.40%) 등 언텍트 관련 종목들은 하락했다.
바이오젠(-28.17%)은 알츠하이머 약물 관련 부정적인 소식이 전해지며 급락했다.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0.09%하락
ㅇWTI유가 : 4.82%상승
ㅇ원화가치 : 0.57%하락
ㅇ달러인덱스 : 0.67%상승
ㅇ미10년국채가격 : 12.85%하락
ㅇ10년-2년 금리차 : 0.662%에서, 전일 0.747%로 확대
■ 전일 뉴욕채권 : 10년금리 0.93%대로 껑충…백신 개발 진전 + 블록세일
9일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일제히 대폭 높아졌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사흘 연속 상승, 0.93%대로 올라섰다.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개발 진전소식에 뉴욕주가가 급등한 영향을 받았다. 또 긍정적인 백신개발 결과는 연준의 긴축이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된 점도 금리상승 요인이었다. 수익률곡선은 가팔라졌다.
국채금리는 코로나 백신 임상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지자 급등했다. 특히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0.95%를 넘는 등 장기물의 상승폭이 컸다. 10년물 선물에서 몇 건의 대규모 매도거래가 이뤄진 점도 수익률 상승을 한층 자극했다더불어 3년물 국채입찰에서 응찰률이 12개월 평균(2.44 배)를 하회한 2.40배, 간접입찰도 12 개월 평균(52.2%)를 크게 하회한 38.9%에 불과해 국채수요가 감소한 점도 금리상승 요인이었다.
10월 유로존 센틱스 투자자신뢰지수는 전월(-8.3) 보다 둔회된 -10.0 으로 발표되었으나, 예상치인 -15.0 보다는 양호한 결과를 내놓았다. 코로나 재 확산으로 인한 경제 봉쇄에도 우려 보다는 양호한 결과를 내놓았다. 이는 아시아의 경제 활동이 견고한 데 힘입은 것이라고 발표 했다.
9월 독일 수출은 전월대비 2.3% 증가했고, 수입은 0.1% 감소했다. 이 결과 무역은 208억 유로 흑자를 기록했다.
■ 전일 상품 및 FX 시장 동향
ㅇ 국제유가, 국채금리 급등 Vs. 엔화, 금 약세달러화는 미국 대선 불확실성 완화 및 코로나 백신 효과로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특히 엔화가 백신 영향으로 달러 대비 2% 넘게 약세를 보이는 등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크게 약화되었다. 한편, 역외 위안화는 달러 대비 0.4% 약세를 보이는 등 최근 강세의 되돌림 현상이 나타난 점도 특징이다.
국제유가는 코로나 백신 관련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지자 장중 9% 급등하며 WTI 기준 40 달러를 재차 상회 했다. 백신 효과로 내년에 삶이 정상으로 돌아가기 시작한다면 수요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 데 힘입은 것으로 추정한다. 다만, 시간이 지나며 이러한 백신 효과는 결국 OPEC+ 국가들의 감산 기간 연장과 감산 규모 확대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된 점은 매물 출회 요인으로 작용했다. 물론 이는 단기적으로 나올 이슈가 아니라는 점에 영향은 제한 되었다.
WTI 선물은 8.5% 높아진 배럴당 40.29달러, 브렌트유 선물은 7.5% 오른 배럴당 42.40달러
금은 달러 강세 및 코로나 백신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지며 5% 가까이 급락했다. 은도 7%넘게 급락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백신 개발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지자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혼조 양상을 보였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2.16% 상승했다■ 전일 뉴욕및 상하이 증시
ㅇ 전일 뉴욕증시 : 백신개발소식에 강세
다우지수는 +2.95%, S&P500지수는 +1.17%, 나스닥종합지수는 -1.53%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대부분 2% 이하로 급등, 하루 만에 반등했다. 화이자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돌파구를 마련했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경제활동 재개 수혜주인 여행과 항공주 강세가 두드러진 반면, 미국채 수익률 급등 여파로 기술주는 부진했다.
초반부터 급등세를 타던 지수들은 오후 들어 상승폭을 축소하기도 했다. ‘의회가 연말 전 제한적 규모의 부양책만 승인해야 한다’는 미치 멕코넬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 발언이 나온 탓이다.
화이자는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에서 감염을 90% 이상 예방했다고 밝혔다. 최근 수 만명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에서 얻은 초기 데이터를 중간 분석한 결과, 백신 효능이 9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ㅇ 전일 중국증시 : 바이든 당선에 강세
상하이종합지수는 +1.86%, 선전종합지수는 +2.25%9일 중국증시는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면서 강세를 보였다. 정보기술부문이 3% 넘게 오르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이 지난 주말 과반수의 선거인단을 확보하면서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결과가 나오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된 동시에 위험 선호 심리가 고조됐다. 바이든 전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보다 중국에 덜 대립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다는 시장의 전망도 증시 상승재료로 작용했다.
지난 주말 발표된 10월 무역지표도 증시를 지지했다. 중국 해관총서는 중국의 10월 수출이 달러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1.4%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웃돈 것일 뿐 아니라 19개월 새 최고치다. 중국의 10월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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