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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3(금)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20. 11. 13. 06:58

    20/11/13(금)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비밀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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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전략 Preview : 안도 랠리와 부분 봉쇄 우려 -NH

     

    ㅇKOSPI 주간예상: 2,400~2,500P


    - 상승 요인: 신흥국 경기 개선세, 미국 대선 불확실성 완화
    - 하락 요인: 미국 주별 재봉쇄 조치

    - 관심 업종: 반도체, 화학, 운송


    대선 결과 안도 랠리와 백신 기대감 지속 여부 :

     

    주식시장 투자자들은 미국 대선 결과를 확인한 후 자신감을 갖기 시작한 모양새, VIX(S&P500변동성 지수)는 대선 전 40%를 상회하기도 했으나 대선 후 25% 이하로 급락, 주식시장 전반적 내재 변동성 감소는 미국 대선 결과에 투자자들이 불안감을 느끼지 않는다는 의미.

     

    바이든 시대 개막을 앞두고 비달러 자산이 새로운 유망 투자처로 부상, 한국 주식시장과 관련있는 글로벌 ETF(상장주식펀드)에서는 소규모 설정액 증가 확인, 그동안 외국인 자금 유입에 걸림돌로 작용했던 신흥국과 선진국 간 경기모멘텀 격차 축소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 화이자는 미국 FDA(식품의약국)에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신청 나설 예정,

     

    다른 백신후보를 임상실험하던 모더나도 11월 말 임상 결과를 발표할 전망,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은 위험자산 투자심리 개선을 지속시킬 변수

     

    ㅇ 미국 주별 재봉쇄 조치:

     

    대선 결과 안도와 백신 기대감 지속에도 미국 주별 재봉쇄 조치가 낙관론 일부를 상쇄시킬 수 있음. 뉴욕주는 식당,
    주점, 헬스클럽을 대상으로 오후 10시 이후 영업 제한을 결정.

     

    네바다주, 위스콘신주는 자발적 부분 봉쇄 조치 중, 미국 일간 확진자 수가 10만명을 상회하면서 부분적 봉쇄에 대한 우려도 부상,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 코로나19 고문은 미국 전역 4~6주간 봉쇄가 효과적일 수있다는 견해


    ㅇ투자전략:

     

    대선 결과 안도에 따른 외국인 투자자 자금 유입이 국내 주식시장 상승을 견인. 11월 들어 외국인 누적 순매수는 3.8조원을 기록중(11/12 기준), 11월 이후 외국인 자금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IT와 LG화학, 삼성SDI 등 2차전지 종목에 집중,

     

    외국인과 더불어 금융투자 현물 순매수도 국내 주식시장 상승세에 일조, 금융투자는 연말까지 배당 수익을 겨냥한 현물 순매수를 이어갈 것으로 판단, 외국인과 금융투자 중심 기관 매수세는 KOSPI200을 중심으로 한 대형주 수급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 반도체 등 중심 대형주 포트폴리오 전략 유효


    부분 봉쇄 우려에도 백신 기대감 지속될 수 있는 환경은 당분간 민감주 중심 가치주에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 화학, 운송 등 경기 관련 업종에 우호적 환경, 안도 랠리와 백신 기대감에 무게중심을 두는 가운데 미국 주별 봉쇄 확산 여부에 주목하는 한주가 될 전망.

     

    ㅇ 주간주요 이벤트: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수(11/19),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미 FDA 긴급사용승인 신청(주중)

     

     

     


    주간전망 :혼란하다 혼란해 -  한투

     

    [코스피는 2,440~2,520p 내에서 움직일 전망. 마디선을 앞두고 방향성 모호. 수익률 측면에서 지수보다 개별 업종에 관심. 경제 정상화 수혜 업종을 주목. 자동차, 화학, 운송 등 경기민감업종은 내년도 이익이 상향 조정되어 긍정적.]

     

    방향성이 모호한 구간을 통과할 것


    다음주 코스피는 2,440~2,520p 범위에서 움직일 전망이다. 차주엔 금주처럼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개선시킬 특별한 호재가 없다. 오히려 미 대선과 관련해 조지아주가 재검표에 나서면서 선거 불확실성이 다시 불거질 수 있다.

     

    코스피가 장부가치와 동일한 12개월 후행 PBR 1배를 상회한 가운데 2,500p선을 코앞에 두고 있는 점도 방향성을 흐리게 하는 요인이다. 일시적으로 2,500p를 넘기더라도 다시금 이전 레벨로 돌아올 수 있다. 즉, 지수에서의 큰 변화는 없을 전망이다.

     

    ㅇ경기민감업종의 움직임에 집중


    결국 지수보다 개별 업종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한 주가 될 것이다. 아직 서구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우려가 잔존하나 글로벌 제약사의 백신 개발 소식에 업황 회복 기대가 강해진 업종들이 나타나고 있다.

     

    소재, 산업재, 경기소비재, 금융 등이 대표적이다. 관련 종목들은 화이자의 백신 발표 이후 급등했는데, 일부는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한국 증시는 아직 개별 종목의 신고가 비중이 높진 않지만 미국내 긍정적 분위기에 영향을 받아 지금보다 개선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ㅇ철강, 화학, 운송 등 경기 회복에 민감한 밸류 스타일에 관심


    앞으로 시장의 관심은 업황 정상화 기대감이 높은 산업으로 집중될 것이다. 이와 관련해 철강, 화학 등 소재와 운송이 포함된 산업재를 주목한다. 스타일 측면에선 해당 업종이 포진한 밸류가 긍정적이다. 최근 미국에선 소재, 산업재 업종이 종합지수보다 수익률이 양호하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도 모멘텀(가격 상승)이나 그로스(이익 증가)보다 경기민감주가 들어있는 밸류의 성과가 좋은 상태다. 이런 흐름은 전세계 공통인 현상이기에 한국도 같은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ㅇ이익 전망이 개선된 경기민감주의 비중을 전술 측면에서 늘릴 필요


    해당 업종에 투자해야하는 또 다른 이유는 낙관적인 실적 전망에 있다. 요즘같은 4분기엔 사실상 올해보다 내년 실적에 더욱 눈길이 가기 마련이다. 실제로 주가도 그렇게 반응한다.

     

    이에 최근 한달 기준으로 내년도 순이익 전망치 변화를 살펴보면, 자동차, 화학, 운송, 은행, 철강 등이 이익이 늘어날 상위 업종으로 확인된다. 경제 정상화 수혜가 이익 증가로 연결된다고 보는 것이므로 해당 업종에 대한비중을 늘리는 건 전술적 관점에서 괜찮다는 생각이다.

     

    ㅇ남아있는 블루웨이브 가능성: 1월 5일 조지아주 상원 결선투표


    2021년 미국 행정부는 바이든이 가져가게 됐다. 하지만 선거는 아직 현재 진행형이다. 상원이 남았는데 현재 공화당은 50석, 민주당은 48석을 확보한 상태다. 나머지 2석은 내년 1월 5일 조지아주에서 결정된다.

     

    조지아주는 한 후보가 50%를 확보하지 못하면 결선투표를 진행하는데, 이번 선거에서 공화당 퍼듀(Perdue)후보와 민주당 워녹(Warnock) 후보가 각각 49.7%, 32.9% 차지하는데 그쳤다.

     

    이에 1월 5일 블루웨이브시나리오가 다시 나타날 수 있게 됐다. 만약 민주당이2석을 모두 차지하면, 상원의장인 부통령의 한 표를 이용해 51:50 구도를 만들수 있다. 혹시라도 블루웨이브가 나타난다면 테크주는 불리한 환경에 직면할 것이다.

     

    이번 선거에서 공화당이 상원을 사수할 것으로 보이자 테크가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는데, 이것은 대형 IT 기업들에 대한 반독점 압력이 약해지고 금리도 내려가는 걸 반영한 결과다. 따라서 블루웨이브가 나타난다면 기존 움직임은 되돌려질 가능성이 높다.

     

    다만 정황상 민주당이 2석을 모두 확보하는 건 어려워 보인다. 바이든이 조지아주에서 우세했지만 차이는 미미했고, 상원 선거에서는 공화당 후보가 소폭이나마 더 많은 표를 획득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공화당의 상원 사수가 민주당의 독주를 막기 위한 마지막 방법이라는 논리도 활용할 수 있다.

     

    공화당 입장에선 조지아주 상원선거에서 대선 당시의 투표율이 재현되기 어렵다는 것이 부담 요인이다. 이는 맥코넬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가 최근 불복을 선언한 트럼프를 옹호한 것과 연관이 있다.

     

    트럼프는 비록 패배했지만 7천 2백만표를 얻어 대선 역사상 두번째로 많은 표를 확보했다. 따라서 공화당은 1월 5일까지 트럼프를 선거 재료로 활용하려는 모습을 보일 수 있다. 공화당의 전략이 이와 같다면, 어쩔 수 없이 트럼프의 대선 불복 헤드라인도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주간전망 : 여기가 정상은 아니야 

     

    ㅇPreview: KOSPI 2,450~2,550pt


    차주 국내 증시는 외국인 주도 하 연고점 돌파를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나,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가시권에 접어들며 경제 회복 기대감이 가격에 반영되고 있다.

     

    금주 KOSPI는 2,480pt를 돌파, 2년반래 최고치를 경신하였다. - 연말까지 KOSPI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높게 보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글로벌 경제 회복 기대감이 EM 증시에 반영되고 있다. 경제 회복의 바로미터 지표 중 하나인 구리/금 비율은 3.7배를 기록하며 지난 3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비단 우리나라뿐만 아닌 인도 SENSEX, 대만 TWSE 등 주요 아시아 국가 증시가 연고점을 돌파하였다.

     

    2) 2021년 전세계적으로 기업들의 이익 증가는 확실시 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 중에서 국내 증시는 수출 회복에 힘입어 이익 상향조정이 상대적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2021년 KOSPI 연간 영업이익은 183조원으로 추정, 전년동기대비 +37% 이상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반도체와 자동차 중심으로 11월 1~10일 수출 잠정치는 전년동기대비+20.1% 증가하였으며, 조업일수를 반영한 일평균 수출액 역시 +12.1% 증가하였다.

     

    3) 2017~18년 상승 국면과 비교하였을 때, 고른 업종 분포도가 나타나고 있다. 당시 KOSPI 상승을 견인하였던 업종
    은 오롯이 IT였다. 이는 글로벌 시총 순위 변화에서도 알 수 있었다.

     

    2017년 시총 상위 기업들의 글로벌 순위를 보면 삼성전자(25☞13위)와 SK 하이닉스(441☞285위)를 제외한 대부분의 기업들의 순위 변화는 미미하였다.

     

    그러나 현재 국면은 지수 상승이 특정 업종으로 쏠리지 않는 형태 진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상반기까지 장을 주도하였던 소위 성장주 BBIG7 7종목의 KOSPI 내 시총 비율은 2017년 6.6%에서 2020년 16.4%까지 증가하였다.

     

    4) 연말까지 원화 강세 메리트에 따른 외국인發 추가적인 자금 유입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앞서 언급한 여러 긍정
    적인 요소를 고려해도, 전세계 증시 중 KOSPI 시가총액 비중은 2.0%로 직전 신고가를 기록하였던 2018년 2.6% 대비
    낮은 수준이다.

     

    현재 2020년 명목 GDP 전망치 대비 KOSPI 증시 시총 비율은 0.88배 수준으로 2010년 이후 가장 높지만, 유사한 증시 구조를 보이는 있는 대만(1.92배) 대비 낮은 수준이다. 11월 이후 외국인은 KOSPI를 4.2조원 가량을 매수하였으나, 연간으로 보자면 23조원 매도 우위다.

     

    내년 실적장세를 준비하는 길목인 현 구간에서는 2021년 이익 상향조정이 관찰되고 있지만, 그간 오르지 못한 경기
    민감주들의 순환매 장세가 좀 더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디스플레이, 미디어, 건설이 트레이딩 관점에서 주목할만하다.

     

     

     


    ■ 다음주에 볼만한 차트-외국인 VS 동학개미 - SK

     

    외국읶 6 거래읷 연속 순매수. 외국읶 매수 업종과 개읶 매수 업종은 큰 차이. 경기민감주 매수한 외국읶 VS 성장주를 매수한 외국인

     

    단기적으로는 경기민감주가 유리한 환경. 다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여전히 대형성장주가 유리하다는 판단 유지

     

    외국인이 국내증시로 돌아왔다. 원화강세 현상에도 돌아오지 않던 외국인 자금이 6 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가며 시장의 주체가개인에서 외국인으로 바뀌었다. 반면, 개인자금의 순매수강도는 약화되는 모습이다.

     

    원화강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대선을 비롯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자금의 유입이 이뤄졌고, 신흥국 증시내에서도 매력도가 높은 국내증시로 돌아온 것이다.

     

    전세계적으로 유동성이 풍부한 가운데, 국내증시를 외면했던 외국인 자금이 국내증시에 유입이 계속되면, 국내증시의 상승세는 계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다만 주목할 점은, 외국인이 매수한 업종과 개인이 매수한 업종이 큰 차이를 보였다는 점이다. 외국인은 반도체를 비롯해
    경기민감주에 대한 매수를 보인반면,

     

    개인투자자들은 올해 코스피에서 가장 사랑을 받았던, ITSW, 헬스케어, 화학 (2차전지)업종을 샀다. 현재 시장에서 가장 고민이 많은 향후 주도주에 대한 입장 차이를 두 투자주체의 매수 움직임에서도 확인해볼 수 있다.


    그만큼 최근 시장은 주도주에 대한 논란이 한창이다. 백신개발 기대감으로 소위 컨택트 업종과 경기민감 업종이 증시상승을 주도했지만, 백신개발에 대한 의문도 여전하기 때문이다.

     

    경기민감주로의 전망 변화는 아직 조심스럽지만, 단기적으로 경기민감주에 대한 매력이 높아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특히, 경기민감주 중에서 주가가 부진했던 가운데, 이익추정치가 올라오는 업종은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해 볼만하다. 최근 가격이 많이 상승했지만, 운송, 건설/건자재 업종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당사가 연간전망에서 제시한 BIGS 로 제시한 성장성 높은 대형주가 장기적으로는 더 유망해보인다. 중장기적인 관점의 투자자라면 오히려 BIGS 에 대한 투자기회다. 이를 반영해 트레이딩에 능한 전문투자자(외국인, 기관)와 장기적인
    투자수익률을 추구하는 스마트개미간 수급공방이 펼쳐지고 있는 최근의 시장 상황이다.

     

     

     

    ■ 코로나 향방과 G2 펀더멘털로 관심 이동 - 키움

     

    다음 주 금융시장에서는 미국 대선 관련 이슈가 주춤해지면서 미국과 유럽에서의 코로나 19 의 방향과 미국과 중국의 펀더멘털로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임.

     

    미국과 유로존에서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수가 확산되면서 이에 대한 대응과 경기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금융시장의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예상함.

     

    유럽에서는 이미 프랑스와 독일, 스페인 등에서 봉쇄 조치 등 대응에 나서고 있으며 이로 인한 내수의 위축 우려가 4 분기 유로존 경제성장률에 대한 하향 조정 움직임으로 이어지고 있음.

     

    미국은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가 10 만 명 이상을 상회하면서 확산세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임. 그 동안은 대선 이슈로 인해 코로나 방향에 대한 금융시장의 관심이 제한적이었지만 바이든 후보의 당선으로 이제 코로나 확산에 대한 대응과 이로 인한 영향, 그리고 이를 완충하기 위한 재정정책의 향방에 초점을 둘 것으로 보임.

     

    현재 미국 대선에서 상원의 다수당이 명확하게 정해지지 않은 만큼 추가 부양 조치가 조기에 협의를 이룰 가능성은 약해짐. 하지만 코로나 19 의 확산세가 강화되고 있는 만큼 우선 주별로 부분적인 영업 통제나 대응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 경우 서비스 소비 부문을 중심으로 지표 둔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임.

     

    이런 가운데 다음주에는 미국과 중국에서 주요 경제지표들의 발표가 예정되어 있음. 주초에 발표되는 10 월 중국의 실물 경제지표들은 대체로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함.

     

    산업생산과 소비, 투자 전반적으로 9 월보다 증가폭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어 주요 선진국이 코로나로 인해 4 분기 경제성장률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는 것과 달리 경기 개선 기대감을 높일 것으로 보임.

     

    특히, 중국 정부의 내수 부양 의지가 지난 10 월 말 회의 이후 재확인된 만큼 정책을 통한 경기 개선전망은 유효할 것으로 예상함.

     

    미국에서는 10 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그리고 주택판매지표가 발표됨. 소매판매는 정책 효과가 약화되면서 9 월보다 증가폭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나 산업생산은 아직까지 코로나에 따른 봉쇄조치가 강화되지 않음에 따라 재고 축적에 따른 생산 증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임.

     

    하지만, 미국 역시 코로나 19 에 대한 대응강도가 강화될 것으로 보는 만큼 생산의 회복은 더디게 나타날 것으로 보임. 그리고 이로 인한 생산 공백을 아시아 신흥국에서의 수입 수요로 대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국이나 중국의 수출은 상대적으로 충격이 제한적일 수 있음.

     

    미국의 기존주택판매는 전월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나 그 동안 계속해서 증가했다는 점과 재고 수준이 여전히 낮게 유지되고 있는 만큼 주택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은 유지될 것으로 예상함.

     

     

     

     

    ■ 코로나19 재확산: 봉쇄와 백신 사이-신한


    ㅇ미국, 유럽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속 지역별 부분 봉쇄 시행


    환절기를 지나면서 서구권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미국 일일 확진자 수는 10일 20만명을 돌파했고, 프랑스는 11일 러시아를 제치고 누적 확진자 수 4위 국가가 되었다. 9월 이후 미국, 유럽 주요국 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1차 확
    산 시기였던 3~5월 평균 대비 적게는 3배, 많게는 10배 이상 급증했다.

     

    유럽 각국에서는 10월부터 봉쇄 조치를 다시 강화했다. 최소 11월 말~12월 초까지 야간 통행을 금지하고 필수 시설을 제외한 음식점, 술집 등의 영업이 중단된다.

     

    미국은 백악관이 공식적으로 봉쇄 조치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으나 인구가 밀집한 일부 대도시 지역에서 10인 이상 모임 금지(뉴욕), 실내 식당 영업 제한(샌프란시스코) 등의 봉쇄 조치를 내렸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3분기부터 가시화된 경기 회복 모멘텀에 제동이 걸릴 우려가 높아졌음에도 글로벌 증시는 1차 확산기보다 빠른 확산 속도에도 투자심리가 훼손되지 않았다.

     

    1) 화이자 중간 결과 발표 이후 연말 코로나19 백신 상용화 기 대가 현실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2) 2차 락다운은 전면 봉쇄보다 부분 봉쇄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ㅇ선진국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생산 및 수출 감소 제한적 예상


    10월 이후 부분 봉쇄가 경제 활동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다. 10월에 시행된 유럽 주요국 봉쇄 조치는 1차 봉쇄와 달리 학교, 필수 사업장 폐쇄가 포함되지 않았다. 

     

    구글 지역사회 이동성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유럽 주요국 직장 이동 추이는 경제 활동 정상화 이후 연초대비 20%대 감소율을 보였는데 코로나19 재확산이 본격화된 10월에도 여름 휴가철과 비슷한 수준인 30%대 감소에 그쳤다.


    코로나19 재확산에도 선진국 공장 셧다운 우려가 제한되면서 물동량 증가 추세는 지속됐다. 상하이 컨테이너 운임 지수(SCFI)는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수출수요 증가로 6일 1,600pt대를 기록해 매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미국, 유럽향 운임도 연중 최고치 경신 후 견조한 수준을 유지 중이다.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 상황과 선진국 생산 시설 가동 유지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2차 봉쇄에 따른 증시 영향은 우려보다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한국 수출과 연관성이 높은 미국/유럽 의류, 자동차 업종의 지수 대비 상대 주가는 10월부터 (+)권을 회복했다. 한국 증시도 9월 들어 가치주로의 순환매가 진행되면서 수출 비중이 높은 업종의 주가 상대 강도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선진
    국 코로나19 2차 유행 본격화에도 주가 하단은 견고할 것으로 기대한다.


     


     2021년 거시경제 진단 : 장기금리 상승 압력 및 수출기업 환율 부담-현대차

     

    ㅇ 2021년 세계경제 : 경기회복 vs. 금리상승


    2021년에도 세계경제는 회복국면을 이어갈 것이다. 코로나 이후 세계경제는 제조업을 기반으로 일어섰으며,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서비스업도 경기회복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다.

     

    그러나 달이 차면 다시 기우는 것처럼 경기순환 측면에서 향후 경기회복 강도는 약화되는 것이 불가피하다. 또한 세계경제는 트럼프 정부 이후 보호무역 주의에 의한 교역둔화 상황이라는 가장 큰 악재를 맞았다.

     

    향후 코로나 이후 세상에서는 부채문제 및 성장둔화 극복과 함께 보호무역 타파를 통한 전세계 교역회복 문제가 세계경제의 가장 큰 숙제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


    ㅇ 2021년 채권금리 : 미국 장기금리 상승 영향 유의


    2021년 전세계 채권금리는 장기금리 상승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통화정책 측면에서는 향후 미국이 5년 이상 연방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기대 등으로 단기금리는 장기간 횡보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반면 장기금리는 미국 장기 실질금리가사상 최저인 -1% 수준까지 하락하는 등 실질금리 마이너스(-) 상황 등이 장기금리의 상승압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내년상반기에는 미국 제46대 대통령 취임과 함께 대규모 경기부양책에 따른 미국 장기금리 상승압력이 부각한다. 코로나 경제위기로 인한 세계경제 기초체력 약화를 감안할 때 채권금리 상승은 경기회복을 저해할 수 있는 부담요인이다.

     

    ㅇ 2021년 원/달러 환율 : 국내 수출기업 환율 부담 유의


    2021년에도 달러화 약세 등으로 원/달러 환율의 하락요인이 우세한 것으로 판단한다. 세계경제 회복국면 전개로 인해 향후달러화는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내년 상반기 미국 제46대 취임 이후 경기부양책 이슈는 달러화 약세를 강화할수 있는 요인이다.

     

    또한 국내 외환시장 수급여건 측면에서도 교역량 증가에 따른 무역흑자 확대 및 중국 위안화 강세 기조 등이 원화가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원/달러 환율이 2010년 이후 변동범위 하단인 1,050원 수준에 근접할 경우수출기업 환율 부담 등으로 환율하락 속도는 크게 둔화할 것이다.

     

     


    ■ 바이든 정부의 헬스케어 정책 -신한

    ㅇ11월 선거 결과 + 코로나19 백신 = 랠리 재료의 연속


    미국 회사채 가격이 코로나19 펜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11월 대선 결과 Blue Wave가 무산되자 법인세 인상 등 반시장적 정책이 이행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확산됐고, 연이어 코로나19 백신 뉴스가 주식시장과 회사채시장 랠리를
    이끌었다.

     

    그러나 Blue Wave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내년 1월 Georgia 주 상원 선거(2석)가 예정돼있어 Blue Wave가 뒤늦게 실현될 가능성이 있다. 내년 1월 Blue Wave 실현 여부가 결정되기 전까지 바이든 정부 아래 정책 변화 영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ㅇBlue Wave 가능성 잔존, 헬스케어 정책 영향은?


    바이든 당선인이 계획하는 1)Affordable Care Act(일명 ‘오바마 케어) 확대와, 2)Medicare 가입 대상 확대는 기본적으로 건강보험에 가입하는 인구 수를 늘리는 방향의 정책들이다.

     

    건강보험 업체 입장에서 고객 기반이 확대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특히 Medicare 가입자수 및 시장점유율이 높은 건강보험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다만 3)새로운 공공보험 옵션을 제공하는 정책은 부정적이다.

     

    새로운 공공보험 옵션은 건강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개인뿐만 아니라 Commercial 플랜에 가입한 개인들도 선택할 수 있도록 제공될 계획이다. 공공보험의 보험료율 책정에 따라 Commercial 가입자 수 비중이 높은 건강보험업체들에게 악재로 작용할 것이다.



    ■ 2021반도체: 메모리가 대장 -신한

    ㅇ2021-22년 메모리 반도체 Big Cycle 재현 전망


    메모리 반도체는 DRAM DDR5/EUV, NAND Multi-tiers 적용 등 기술 변곡점에서 공급 제약이 대폭 심화될 전망이다. 그리고 수요는 5가지 모멘텀을 기대한다. 

     

    1) 기저 효과, 2) 신규 콘솔 게임 출시, 3) 인텔 신규 플랫폼 출시, 4) 5G 스마트폰 확산, 5) DDR5 전환 등이다. 생각보다 낮은 공급, 생각보다 높은 수요로 2021-22년에 메모리 Big Cycle 재현을 전망한다.


    ㅇ2021년에는 메모리 반도체 주가가 비메모리를 압도할 전망


    코로나19 발생 이후 메모리는 비메모리 대비 주가가 부진했다. 비메모리 실적 컨센서스는 코로나19 이후 회복세를 보였다. 전반적인 수요는 메모리가 비메모리와 다를 이유는 없다.

     

    비메모리는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밸류체인 내 재고가 얇게 관리되어, 세트 수요 회복에 즉각적으로 반응한다. 다만 메모리는 Commodity 성격 때문에 전방 업체들이 부담하고 있던 재고가 소진될 시간이 필요하다.

     

    메모리 반도체는 비메모리와 수요 방향성은 일치하고, 실적은 후행한다. 비메모리 파운드리는 가격 변동성이 미미하다. 메모리는 수요가 증가해도 재고 소진 전까지 가격이 하락해 실적 개선이 늦다. 

     

    그러나 IT 상승 싸이클 후반부에는 가격 상승 효과로 메모리 업체들의 실적 및 주가 상승 폭이 압도적이다. 메모리 반도체는 비메모리와 수요 방향성은 일치하고, 실적은 후행하기 때문이다.

     

    지난 IT 상승 싸이클에서 경험한 실적 컨센서스 및 주가 흐름이 이를 확인시켜준다. TSMC 실적 컨센서스 및 주가가 먼저 상승 출발하나, 후반부에는 메모리업체들의 실적/주가가 우세하다. IT H/W 상승 Cycle 후반부인 2021년에는 메모리 주가가 우세할 전망이다.


    ㅇ메모리 반도체 회복 시그널 발생. Top Pick: SK하이닉스


    3Q20 스마트폰 및 TV 수요 증가는 코로나19 충격에서 IT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는 증거다. 최근 메모리 반도체 모멘텀인 출하량 증가(재고 Restocking)가 확인되고 있다. 

     

    화웨이의 러시오더가 재고 소진을 앞당겼고 모바일 반도체 주문 확대가 시작되었다. 또한 아마존 등 대형 서버 고객들의 4Q20 대량 주문도 확인된다. 메모리 반도체 회복 시그널은 이미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2021~22년 메모리 반도체 Big Cycle이 재현되며, 메모리 반도체 주가 상승 탄력이 더 강해질 전망이다. 2021년은 글로벌 반도체 주식 시장에서 메모리 반도체가 부각 받을 시기다. 

     

    이에 SK하이닉스를 반도체 Top Pick으로 제시한다. 업황 회복구간에서 SK하이닉스는 가격 상승에 의한 매출 증가, 높은 고정비 비중 등으로 EPS 증가율이 압도적일 전망이다. 이 구간에서 반도체 중소형 장비/소재 업체들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 디스플레이 : OLED TV vs. 미니 LED TV -신한

    ㅇOLED TV 대중화


    2020년 3분기 LG디스플레이 중국 광저우 OLED TV 라인 가동이 1년 만에 정상화됐고 생산능력이 2021년 상반기 9만장/월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2021년 LG디스플레이의 OLED TV 패널 생산량은 806만대로 67.2% YoY 증가할 전망이다.


    2021년 55인치 OLED TV 소비자 가격은 1,071달러로 28.5% YoY 하락하면서 OLED TV 대중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2020년 11월 소니는 게이밍콘솔 ‘플레이스테이션5’를 출시할 예정이다. PS5부터는 소니가 게임 콘텐츠에 집중하면서 고화질의 소니 OLED TV 판매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2021년 LG디스플레이 OLED TV 사업부는 사상 처음으로 영업이익 3,410억원으로 흑자전환할 전망이다. 2021년 하반기 삼성디스플레이는 QD OLED 패널을 생산할 예정이다. 향후 삼성전자의 OLED TV 채택 여부가 삼성디스플레이의 QD OLED 패널 투자 확대에 관건이다.


    ㅇ미니 LED TV 대중화


    2021년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OLED TV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하여 전략적으로 8K LCD TV 판매확대를 추진할 전망이다. 8K LCD TV에 미니 LED를 탑재하게 될 경우 화질과 명암비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미니 LED TV 수요는 2020년 100만대에서 2021년 500만대로 5배 성장이 기대된다. 2022년부터 65인치 이상 대형 LCD TV에서 미니 LED 백라이트 탑재가 일반화될 전망이다. 대만 Epistar, 중국 Sanan, 서울반도체가 미니 LED시장을 주도할 전망이다.

     

    2020년 12월말 삼성디스플레이는 국내외 LCD 패널 생산을 중단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2021년 1분기 글로벌 8세대 이상 LCD 공급면적은 9.7% 감소할 전망이다. 이로 인해 2021년 상반기,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LCD TV 패널
    가격강세는 지속이 예상된다.


    ㅇTop picks: LG디스플레이, 덕산네오룩스, 서울반도체


    2021년 OLED TV 대중화로 인해 OLED TV 사업부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LG디스플레이를 대형주 Top pick으로 제시한다.

     

    2021년 하반기 삼성디스플레이의 QD OLED 라인 가동으로 인해 신규 OLED 소재 모멘텀이 예상되는 덕산네오룩스를 OLED 소재 Top pick으로 제시한다. 미니 LED TV 대중화로 한국 최고의 LED 업체인 서울반도체를 LED Top pick으로 제시한다.



    ■ 삼성전기-지금 아니면 언제? -DB

    ㅇMLCC 분위기 더 좋다

     

     최근 무라타 , Taiyo Yuden 등 일본 MLCC(M ulti Layer Ceramic Capacitor)업체의 가이던스 상향 조정과 주가 상승을 보면 MLCC 업황이 좋음을 느낄 수 있다. 하반기 들어스마트폰 시장 개선과 전장용 수요 회복에 따라 MLCC 는 소형, 고용량 , 상위업체 위주의 호황이 나타나고 있다.

     

    상반기 10% 초반 영업이익률에 그쳤던 삼성전기 MLCC 는 3Q20 에 가동률 상승으로 20% 수준으로 급반등하였고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필리핀 공장 정상화와 천진 공장 가동 개시로 캐파 확대와 제품 포트폴리오도 강화되어 삼성전기 MLCC 를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 삼성전기 MLCC 는 올해 들어 일본 MLCC 업체를 계속해서 Outperform 하고 있다.

    ㅇ반도체패키지 기판 쇼티지 상황진입 

     

    반도체패키지 기판은 MLCC 에 비해서 사업 비중이 크지않지만 최근 가장 주목되는 사업이다 . 삼성전기 내에서 반도체패키지 기판은 15% 매출 비중과 10% 초반의 수익성을 보이는 것으로 추정된다 .

     

    FC CSP( 주로 스마트폰용 AP에 사용), FC BGA(주로PC용 CPU에 사용) 양 축을 기반으로 好실적을 구가하던 반도체패키지 기판은 10 월말 대만의 유니마이크론 공장 화재로 인해 글로벌 공급이 더욱 타이트해졌다.

     

    유니마이크론은 세계 10 대 PCB업체 중 하나로 패키지 기판이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한다 . 유니마이크론은 AP용 FC CSP을 주로 생산했는데 화재로 인한 공급차질이 동종업계에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쳐 AP용 FC CSP를 가장 많이 생산하는 삼성전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현재 삼성전기의 반도체 패키지기판은 풀가동 상태라 물량을 늘리기는 어렵지만 공급부족이 가격 상승을 유발해 21 년 연초부터는 그러한 가격 상승의 긍정적인 효과가 삼성전기 및 주요 반도체패키지 기판 업체에 나타날 것이다 .


    업계에서는 반도체패키지 기판 가격이 20~40%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

     

     

     


    자동차 :2021년 Mobility: 동학개미는 글로벌 1위를 원한다- 삼성

     

    ㅇ글로벌 상대평가 시대 , 글로벌 대장주를 찾아라


    현대 기아차는 3 분기에도 서프라이즈 실적을 기록했지만, 2분기와 달리 재미없는 주가를 기록 중 . 이는 미국 , 중국 , 일본 등 대부분 경쟁사들 도 서프라이즈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 2020 년 현대차 주가를 견인했던 것은 개인투자가 (10 월 YTD 누적순매수 2.45 조원 ). 한편, 개인투자가는 테슬라를 더 많이 매수 누적순매수 2.57 조원 하였고 , 하반기 들어서 Nio 매수로 이전 (690억원 ). 결국 , 외국인 , 개인 , 기관 모두 글로벌 대장 주 에 투자하는 시대.

     

    ㅇ전기차시대, 낯선 전략과 낯선 경쟁자


    현대기아차에 대해 E- GMP 플랫폼기반의 전기차 출시를 기점으로 VW, GM, 일본차 등 기존 글로벌 경쟁사대비 우위를 차지하며 기업가치가 Re rating 될 것으로 기대 . 그러나, 전기차시장의 선두주자는 기존 업체가 아닌 , 테슬라와 중국업체 . 테슬라는 플랫폼업체로 전기차 가격인하와 생태계 확장을 주도 . 중국 벤처업체 3 인방과 BYD, Geely 는 전기차
    Architecture, 자율주행기술 도입 , 배터리 팩에 대한 시스템적인 접근 측면에서 기존 글로벌 완성차를 앞서고 있음.

     

    ㅇ2021년 글로벌 수요와 실적 , 성장 폭이 문제일 뿐


    주요국가의 자동차시장은 대중교통수요를 흡수하면서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 . 신흥시장은 원자재가격 회복에 따라 2H21 이후 회복 전망 . 글로벌 자동차 수요회복을 견인하는 시장은 지난 3 년간 수요가 침체된 중국 (+12% 과 인도 (+20% 시장으로 예상 . 현대 기아차는 글로벌 가동률 회복으로 원 달러 강세를 상쇄할 전망.

     

    ㅇ지배구조? 핵심 3 사의 기술투자가 더 중요


    현대차그룹이 지배구조 재편을 시도했던 2018 년과 다르게 , 정부기관 , 지배주주 , 계열사, 투자자 관점 모두 필요성이 부재한 상황 . ES 회장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그룹의 사례처럼 매매를 통해 핵심회사의 지분 취득도 가능 . 지배구조 재편 에 시간 , 자금 등 자원 을 소요하기 보다는 글로벌 산업트렌드 변화에 대응하여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핵심3사의 기술투자와 빠른 사업전개가 훨씬 더 중요한 시점.

     

    ㅇTop picks 는 기아차와 현대모비스


    • 기아차, 인도스토리를 살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 인도시장은 수요 고성장 재개로, 제2의 중국시장으로서의 기대 회복 전망. 기아차 인도공장은 SUV 중심 생산으로 OPM 10% 달성이 가능하며, 판매고성장으로 중국의 부진을 상쇄 할 전망.

     

    • 현대모비스, 전동화부품 흑자전환 전망 : 현대모비스가 담당하는 BMS, 모터, 전력제어 시스템은 전기차외에 자율주행 , 로봇, 도심항공으로 확대 적용되는 기반기술.

     

    현대 모비스전기차부품은 3Q20 에 이미 흑자전환, 수소 전기차부품 적자로 전동화부품은 소폭 적자 상태. 2021 년에는 현대 기아차 전기차 대량생산으로 수소전기차부품 적자를 상쇄할 전망.

     

     


    ■ 디스플레이 2021년 전망 :  치킨게임 이후 눈치게임 시작- 하나

     

    ㅇ대형 패널 : 패널 가격 변동성 축소, 삼성디스플레이 눈치 게임이 변수

     

    최근 변동성 확대된 패널 가격(24개월 -60% 하락 후 10개월 26% 상승)은 2021년 상저하고 흐름 속 변동폭이 축소될 전망이다. TV 대면적화 및 노트북 수요 강세와 함께 중국 CAPA 증가 예상되는 가운데, 글로벌 공급 면적 8% 차지하는 삼성디스플레이의 ‘감산 할까말까 카드’가 공급 조절의 지렛대 역할 담당하며 가격 변동성을 줄여 줄 것으로 판단한다.

     

    60인치 이상 TV 비중이 19%까지 상승하면서 60인치대 TV 면취 효율 60% 불과한 8세대라인 공급 가능 면적이 감소할 것으로 판단한다. 이 과정에서 중화권 패널 메이커들은 한국으로부터 인수한 8세대 TV 라인의 IT 패널 라인 전환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따라 2021년 수요 면적 증가율 7%, 공급 가능 면적 증가율 3%를 전망하며 공급 초과 비율은 2019년 13%,2020년 10%, 2021년 6%로 하락할 전망이다.

     

    ㅇ소형 패널 : OLED 침투율 상승 지속, 소재/부품주 수혜 전망

     

    2021년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 YoY 13% 증가와 함께 5G 침투율 상승에 따른 저전력 패널 수요 증가로 OLED 침투율은 34%까지 상승할 전망이다(2020년 31%).

     

    폴더블 스마트폰 등 대당 면적 확대 효과까지 겹치면서 OLED 수요 면적 증가율은 2020년 4%, 2021년 24%로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투자 5년차 진입하는 LG디스플레이, BOE 출하 대수가 크게 증가(LGD 65%, BOE 72%)하는 과정에서 밴더들의 수혜가 전망된다.

     

    모바일 OLED 패널 생산 가능 대수는 2021년 8.1억대로 증가하면서(수요 5.8억대 전망), CAPA 증설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

     

    ㅇTop picks : LG디스플레이, 실리콘웍스, 덕산네오룩스, 두산솔루스

     

    LG디스플레이는 LCD TV 패널(매출 비중 14%) 가격이 현 수준 유지하는 가운데, IT 부문(매출 41%) 수익성 유지되고 최대 적자 사업부였던 모바일 OLED(매출20%) 출하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2021년 흑자 전환 가능할 전망이다. OLED 수요
    면적 및 대수 증가 수혜주로는 실리콘웍스, 덕산네오룩스, 두산솔루스를 추천한다.

     

     

     

    ■ 컨택트 시대에도 5G 장비주는 계속 오릅니다 - 하나

     

    ㅇ5G 장비주 매수 적기, 1등 업체 위주로 비중 늘려야

     

    3분기 실적 발표를 끝으로 5G 장비주 마지막 악재가 다 나왔다는 판단이다. 2021년 실적 차별화를 대비한 1등 업체
    (KMW/다산네트웍스/이노와이어리스/RFHIC/쏠리드) 위주로의 매수 전략을 추천한다.

     

    ㅇ 5G 투자 활성화 전망, 코로나 위협 약화는 장비주에 긍정적

     

    코로나 19 백신 개발 기대감으로 주식 시장에서 컨택트 시대로의 전환을 대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5G 장비주의 경우엔 올해도 많은 종목들이 높은 주가 상승을 기록함에 따라 컨택트로의 전환에 따른 피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다.

     

    하지만 코로나 피해주/가치주로의 수급 이동에 따른 불리함이 발생될 수는 있어도 5G 장비주 실적엔 오히려 긍정적 일 것이란 판단이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컨택트 시대가 되면 5G 보급률이 가파르게 상승할 수 있다. 하나금융투자에서는 올해 내내 트래픽을 강조했다. 코로나19/비대면 강화로 인해 트래픽이 폭증해 결국 신규 주파수에 장비 투자를 할 것이란 논리였다.

     

    그런데 이건 장기적인 측면에서 그렇단 얘기이다. 트래픽 폭증으로 유튜브 화질을 SD급 으로 낮춰 보면서도 투자를 미루고 버텼던 곳이 통신사이며, 단기적으로 국내 네트워크장비 업체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제 코로나 19에 대한 공포감이 낮아지면 통신사들이 정상적인 마케팅에 나설 공산이 크다. 아마도 전세계 통신사들이 5G 우량 가입자 유치에 경쟁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코로나 19가 소멸되면 통신사가 네트워크 CAPEX를 집행하기가 현실적으로 용이하다. 장비 이동 및 설치가 자유롭기때문이다. 전세계 통신사들은 올해 장비 설치에 어려움이 컸었고 국내 네트워크장비 업체들도 CAPA 증설 및 부품 조달에어려움이 컸다. 분명히 이 부분은 긍정적이다.

     

    셋째 과거 사례로 볼 때 한번 올라간 트래픽은 쉽게 내려오지 않는다. 코로나 19로 인해 일시적으로 증가한 트래픽이 다시연초 수준으로 내려오지 않을까 우려하는 투자가들이 있는데, 이는 가능성이 희박한 얘기다. 과거 통신사들이 공짜 데이터용량을 늘려주면 가입자들은 그 기준으로 데이터 사용량을 늘렸고 그 후로도 트래픽이 지속 증가했다.

     

    넷째 최근 온라인/비대면 추세는 단순히 코로나 19 때문이 아니며, 4차 산업의 거대한 트렌드이다. 코로나 19가 종식되어도온라인/비대면 추세 강화는 지속될 것이다. 1년 전으로 완전히 회귀할 가능성은 낮다. 온라인/비대면에 익숙하지 않았던 사람들이 새로운 문화를 접했고 편리함을 알았기 때문이다. 코로나19가 없어져도 온라인/비대면 추세는 여전히 지속형이다.

     

     


    ■ 항공시장 특단의 조치 -  한투

     

    ㅇ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가족이 된다면?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한진그룹은 산업은행과 아시아나항공 인수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짐. 현재 거론되는 방안은 한진칼에 산업은행이 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투입하고, 한진그룹이 이 자금으로 금호산업이 보유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 지분 30.77%를 인수하는 것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한 그룹이 될 경우, 우리나라의 과점적 항공그룹이 탄생하게 됨. 2019년 이들의 항공여객 점유율은 54%에 달함(LCC 포함). 총 항공기 수는 300대가 넘어 글로벌 20위권으로 도약. 아시아 항공시장에서는 매출 기준 5위 사업자로 올라서는 것

     

    산업은행은 양대 국적사 모두에 자금을 지원해줘야 하는 상황. 만약 하나로 통합할 경우 보다 효율적으로 항공시장 재편을 유도할 수 있을 전망

     

    ㅇ투자관심은 아시아나로 시작해 대한항공으로 이동할 것

     

    아시아나항공에게 호재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어 보임. HDC현산 이후 표류하던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부각될 전망. 아직 자회사인 에어부산에 대한 논의는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나 우선은 마찬가지로 좋아할 소식

     

    대한항공에게는 표면적으로 승자의 저주가 걱정될 수 있으나, 실제로는 우리나라 항공시장을 지배할 수 있게 된다는 점이 더 중요한 변화.  알려진 대로 한진칼이 인수주체에 나서고 산업은행의 자금이 투입된다면 재무우려에 대한 부담보다는 정부가 우리나라 항공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대승적 차원에서 사실상 지원을 집중해주는 그림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함

     

    정부 입장에서 국내 독과점 우려를 감안하면 특단의 조치인데, 이제는 좁은 우리나라 안에서 항공사 간 경쟁을 통해 소비자 편익이 개선될 여지보다, 일단 힘을 합쳐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큰 그림에서 아시아 top-tier 항공사로 성장
    한다는 전략적 가치가 더 중요하다는 판단인 셈

     

    세부 인수방안이 확정되기까지 단기 불확실성만 넘기면 항공주 투자의 초점은 정책적 수혜 기대감에 맞춰질 전망

     

     


     클래시스 그저 놀라울 따름 - NH

    영업이익 당사 추정치 대비 24.5% 상회하며 어닝 서프라이즈 달성. 2분기 때 부진했던 수출 정상화로 전반적인 실적 회복에 기여. 4분기에도 회복세 이어갈 것으로 전망. 올해보다는 내년 본격적인 수출 고성장 기대

    ㅇ원가율 회복과 판관비 하락으로 수익성 개선

    투자의견 Buy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18,000원에서 21,000원으로 상향. 2021년 예상 지배주주순이익 498억원에 Target PER 26.8배(국내 주요 뷰티케어 업체 2021년 예상 PER 평균) 적용한 기업가치 1조3,342억원 산출

    3분기 연결 매출액 196억원(-7.1% y-y, +34.1% q-q), 영업이익 119억원(+0.8% y-y, +86.3% q-q, 영업이익률 60.6%) 기록. 영업이익 당사 추정치 대비 24.5% 상회하며 올해 1분기 이후 재차 60%대의 영업이익률 달성.

     

    고정비 부담 감소하며 원가율 정상 수준으로 회복. 2분기 성과급 지급에 일시적으로 상승했던 판관비 3분기에 41억원(-13.4%p q-q)까지 하락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실적 회복세 이어갈 것으로 전망. 올해보다는 2021년 ‘슈링크’의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 기반 본격적인 수출 고성장 기대

    ㅇ수출이 이끈 실적 회복세

    3분기 내수 및 수출 매출액 각각 84억원(-15.1% y-y, -8.3% q-q), 111억원(+0.6% y-y, +106.3% q-q) 기록. 예년보다 길었던 장마철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영향으로 내수 소폭 감소. 다만, 2분기 때 부진했던 수출정상화로 전반적인 실적 회복에 기여

    3분기 의료기기(클래시스) 및 미용기기(클루덤)를 합산한 장비 매출액 94억원(-7.9% y-y, +42.8% q-q) 기록.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영향으로 내수 장비 판매 부진했으나, 수출 재개로 해외 장비 판매 양호


    3분기 소모품 매출액 99억원(-1.5% y-y, +30.4% q-q) 기록.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영향 불구, 장비와 달리 견조한 내수 매출 시현. 해외에서의 락다운, 셧다운 해제 후 소비자들의 내원 및 시술 재개로 해외 매출 증가


     

     

     

     




    ■ 오늘 스케줄 -11월 13일 금요일


    1. 美) 10월 생산자물가지수(현지시간)
    2.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3.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4. 아이폰12 미니, 프로 맥스 국내 사전예약 예정
    5. 마스크 착용 의무화 본격 시행
    6. 백화점, 겨울 정기세일
    7. 게임물관리위원회, 게임정책 세미나 온라인 개최 예정
    8. 9월 통화 및 유동성동향
    9. 기재부, 11월 최근경제동향


    10. GS 실적발표 예정
    11. NHN 실적발표 예정
    12. 한화 실적발표 예정
    13. 한화생명 실적발표 예정
    14. 미래에셋생명 실적발표 예정
    15. 티에스아이 실적발표 예정


    16. 티앤엘 공모청약
    17. 하나기술 공모청약
    18. 그린플러스 추가상장(무상증자)
    19. 에스와이 추가상장(무상증자)
    20. 큐로홀딩스 추가상장(유상증자)
    21. 대한그린파워 추가상장(유상증자)
    22. 엠투엔 추가상장(유상증자)
    23. 큐리언트 추가상장(유상증자)
    24. 우수AMS 추가상장(CB전환)
    25. 엔에스 추가상장(CB전환)
    26. 골드퍼시픽 추가상장(CB전환)
    27. 금호에이치티 추가상장(CB전환)
    28. 동방 추가상장(CB전환)
    29. 카스 추가상장(CB전환)
    30. 컨버즈 추가상장(CB전환)
    31. 피씨엘 추가상장(CB전환)
    32. 성호전자 추가상장(CB전환)
    33. 수젠텍 추가상장(CB전환)
    34. 디에이테크놀로지 추가상장(CB전환/BW행사)
    35. 오성첨단소재 추가상장(CB전환/BW행사)
    36. 한진칼 추가상장(BW행사)
    37. 케이피엠테크 추가상장(BW행사/스톡옵션행사)
    38. 티앤알바이오팹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39. 셀트리온헬스케어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40. 카카오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41. 유틸렉스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42. 하나마이크론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43. 에코마케팅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44.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보호예수 해제
    45. 美) 11월 미시건대 소비심리 평가지수 잠정치(현지시간)
    46. 美) 주간 원유 채굴장비 수(현지시간)
    47. 유로존) 3분기 국내총생산(GDP) 2차 추정치(현지시간)
    48. 유로존) 9월 무역수지(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적 영향을 가장 우려하고 있다고 밝히며 비자발적으로 실직한 여성인력, 소상공인 등이 지적자본 세대의 잃어버린 세대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함 (CNBC)


    ㅇ 미국 연방정부의 10월 재정적자가 2천840억 달러로 작년 10월 대비 111% 급증했다고 미 재무부가 밝힘 (WSJ)


    ㅇ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재고가 약 428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해 월가 예상치 70만 배럴 감소를 대폭 상회함 (WSJ)


    ㅇ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 알리바바의 금융자회사 앤트그룹의 기업공개(IPO) 중단을 직접 지시했다는 보도가 나옴. 이에 IPO 중단이 당국 규제를 비판한 마윈에 대한 보복성 조치라는 의견에 더욱 힘이 실림 (WSJ)


    ㅇ 멕시코 중앙은행은 기준금리인 오버나이트 금리를 4.25%로 동결함. 이번 결정에서는 5명의 위원 중 한 명이 25bp 금리 인하 소수의견을 냈음 (DowJones)


    ㅇ 앤드루 베일리 영란은행(BOE) 총재는 수익률곡선 제어(YCC)에 대해 논의해 봤지만, 현재로서는 큰 필요성을 보지 못한다고 말함 (Fox)


    ㅇ 라가르드 총재는 최근 백신과 관련된 소식이 긍정적이지만 여전히 급증하는 바이러스의 증가 사이클에 직면할 수 있고 전반적인 면역이 생길 때까지 타이트한 봉쇄를 경험할 수 있으며 따라서 회복은 바이러스속도에 따라 일직선이 아닌 불규칙하고 멈췄다 다시 시작되는 모습일 수 있다고 밝힘


    ㅇ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S&P500 지수 목표치를 대폭 상향조정함.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전 세계 랠리를 주도할 것이란 전망임. 골드만삭스는 S&P 500 목표치를 기존 3600에서 3700으로 4%을려 잡았으며 2021년 말까지는 16% 상승한 4300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함


    ㅇ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이 올해보다 10.1%p 상승한 5.0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음. 선진국과 신흥국 모두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됨. KIEP는 ''2021년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2021년 세계경제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다소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음


    ㅇ 골드만삭스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주식 투자 전략을 발표하고 한국과 대만 경기는 코로나19 상황 개선과 미·중 무역 긴장 완화 등 영향에 ''V자'' 회복 국면에 돌입할 것이며 한국과 대만의 2021년 GDP 성장률은 각각 3.6%, 3.7%로 시장 전망치인 3.2%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음


    ㅇ영국 통계청(ONS)은 9월 GDP가 전월 대비 1.1% 증가했다고 발표했음. 영국의 월별 성장률은 지난 4월 -19.5%를 기록한 뒤 5월 2.7%로 플러스 전환했음. 이어 6월 9.1%, 7월 6.3%, 8월 2.2%, 9월 1.1%까지 5개월째 성장했지만, 폭은 갈수록 줄고 있음. 이에 로이터 통신은 9월 성장률은 시장 전망치(1.5%)에 못 미치는 것이라고 지적했음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외국인 행보 주목


    MSCI 한국 지수 ETF 는 0.97% MSCI 신흥 지수 ETF 는 0.75% 하락했다.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15.52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 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일 한국 증시는 코로나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했다. 특히 백신이 개발 된다고 해도 실질적인 영향은 내년 하반기나 되어야 가능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는 등 백신 낙관주의가 약화된 점도 부담을 준 것으로 추정한다.

    이런 가운데 미 증시가 파월 연준의장의 코로나 우려 언급과 미국의회의 마찰 확대로 부양책이 내년에나 집행 가능성이 부각되자 하락한 점은 투자심리 위축요인이다. 물론 코로나 재 확산 이슈는 전일 한국 증시에 선반영이 되었다는 점에서 장 초반 미치는 영향은 제한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스코, AMAT 등 주요 기업들이 미 증시 마감 후 양호한 실적 발표 후 강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미 증시 하락 영향을 제한 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추가 부양책이 지연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미국 증시가 불안정해질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더불어 유럽에 이어 미국의 경제 봉쇄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도 중요하다.

     

    코로나가 폭발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미국에서 부양책이 지연된 가운데 봉쇄가 단행 되면 가계 및 기업 신용리스크가 부각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시장에서는 코로나 통제를 위한 경제 봉쇄와 부양책 집행을 동시에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부양책이 지연되면 연준이 이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렇지만, 여전히 미 의회 권력의 마찰 확대, 트럼프의 거부 가능성 등을 감안 하면 실행 가능성은 크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코로나로 인한 미국의 일부 봉쇄는 미 증시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한국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

     

    ㅇ 전일 한국장 마감시점이후 매크로 변화로 본 금일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후퇴 
    안전선호심리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확대 
    외인자금 유입 유출 중립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부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부정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긍정적 

     



    ■ 전일 뉴욕 : 백신 낙관주의 경고로 낙폭 확대


    ㅇ파월, 백신은 만병 통치약이 아니며 몇 달간 매우 어려울 것
    ㅇ미 증시 변화 요인: 코로나 확산, 경제 봉쇄 우려, 추가 부양책 지연
    ㅇ다우 -1.08%, 나스닥 -0.65%, S&P500 -1.00%, 러셀 2000 -1.64% 


    미 증시는 언텍트 관련 기업들이 강세를 보이며 나스닥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코로나 신규 확진자의 급증 여파로 하락 전환. 더불어 미국의 경제 봉쇄 가능성이 부각된 가운데 파월 연준의장이 백신 낙관주의에 경고를 하자 낙폭 확대. 여기에 민주당과 공화당이 추가 부양책을 놓고 더욱 극단적으로 분열되는 경향을 보인 점도 영향. 특히 금융, 에너지, 제약업종이 하락 주도


    미국의 신규 코로나 확진자 수가 오늘 14 만 4,270 명을 기록했고, 일주일 하루 평균이 12 만 7,474 건을 기록해 지난
    주 대비 35% 증가. 특히 미국의 모든 주에서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중환자실 입원 환자도 급증. 이는 오늘 하루사망자가 1,562 명이 발생했으나, 향후 더욱 확산 될 것을 우려하는 요인.

     

    이를 막기 위해 바이든 코로나 TF팀은 최대 6주의 경제 봉쇄가 필요하다고 주장. 이를 통해 입원 환자를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낮춰야 사망자가 감소될 것이라고 언급. 더불어 경제 봉쇄 기간 부양책을 통해 가계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발표.

     

    그러나 민주당과 공화당은 각각 2.2 조달러, 5 천억 달러 규모에서 물러서지 않는 등 더욱 극단적으로 변화. 시장 일각에서는 이러한 의회의 부양책지연을 감안 연준이 몇 달안에 채권 매입 프로그램 변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음.

    백악관이 부양책 협상에서 물러나 미치 맥코넬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에게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의 대화를 맡겼다고 블룸버그가 보도. 1조달러 규모 부양책이 1월 전에 나올 가능성이 대폭 약해진 셈. 


    이런 가운데 파우치 소장은 백신은 도움이 되지만 코로나를 근절할 수 있는지는 의문이라며 백신 낙관주의에 경고해 백신이 나온다고 모든 것이 정리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주지시킴.

     

    파월 연준의장도 백신이 경제에 즉각적인 만병 통치약이 아니라며 백신 낙관주의에 경고. 파월은 경기회복이 예상보다 빨랐으나,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개선 속도는 느려지고 있고 계층별로 고르지 않다고 언급.

     

    이와 함께 백신 개발은 중기적으로 좋은 소식이나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에는 너무 이르고 앞으로 몇 달간은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언급.

     

    베일리 BOE 총재는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기를 희망하지만 아직 거기에 있지 않다고 언급하며 우려를 표명했고, 전일 백신 낙관주의에 경고를 했던 라가르드 ECB 총재도 코로나 재 확산에 대한 경기 불확실성을 주장

     


    ㅇ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금융, 에너지 하락 주도


    모더나(+6.51%)는 백신 임상 데이터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며 상승했다. 반면, 화이자(-2.47%), 바이오엔텍(-7.14%)은 유통, 생산등에 대한 문제등이 부각되자 매물 출회되며 하락했다. 아스트라제네카(-2.03%), 길리어드사이언스(-0.02%) 등도 부진했다.

     

    소프트웨어 회사인 서비스나우(+1.28%)는 모건스탠리가 기업들이 코로나 이후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 하려는 경향이 높아 이익 개선이 확대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하자 강세를 보였다.

     

    반면, 고객관리 소프트웨어 회사인 세일즈포스(-1.87%)는 성장의 지속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자 하락했다.


    온라인 자동차 판매 플랫폼을 운영하는 브룸(-13.01%)은 더 큰 라이벌 회사인 카르바나(+3.61%)가 연 41%의 매출 증가를 기록한 데 반해 5.1% 감소를 기록하자 브룸은 급락하고 카르바나는 급등했다. 인텔(-3.02%)은 애플(-0.23%)의 자체 칩 발표로 매물이 지속되고 있으며 오늘도 낙폭이 컸다.

     

    국채금리가 크게 하락하자 JP모건(-1.23%), BOA(-2.38%) 등 금융주는 부진했다. 엑손모빌(-3.43%), 코노코 필립스(-3.60%) 등 에너지 업종은 IEA가 빠른 수요 회복에 의문을 표시하는 등 코로나 영향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다.

     

    장 마감 후 실적 발표한 디즈니(-1.67%)는 5% 상승을, 시스코시스템(-1.68%)은 8% 상승을, AMAT(-1.91%)은 3% 상승 중이다.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0.00%상승 
    ㅇWTI유가 : 0.27%하락 
    ㅇ원화가치 : 0.03%하락 
    ㅇ달러인덱스 : 0.15%하락 
    ㅇ미10년국채가격 : 6.08%상승 
    ㅇ10년-2년 금리차 : 0.754%에서, 전일 0.703%으로 축소 

     

     

     

     

     

    ■ 전일 뉴욕 채권시장 : 10년금리 0.87%대로 급락…예상 밑돈 CPI + 코로나 봉쇄 우려 

     

     12일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장기물 위주로 급락했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닷새 만에 반락, 0.87%대로 내려섰다. 수익률곡선은 다시 평평해졌다.  

     

    예상치를 밑돈 소비자물가 지표로 초반부터 내림세를 타던 수익률은 시간이 갈수록 레벨을 더 낮췄다. 특히 미국 경제 봉쇄 가능성이 높아지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며 장기물 중심으로 낙폭이 확대되었다.  뉴욕주가가 낙폭을 확대한 점도 금리하락을 압박했다.  


    국채금리는 30 년물 국채입찰은 응찰률이 12 개월 평균(2.35 배)를 하회한 2.29 배를 기록하는 등
    채권 수요가 약화 되었으나 코로나 재 확산 등으로 하락했다. 

     

    백악관이 부양책 협상에서 물러나 미치 맥코넬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에게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의 대화를 맡겼다고 블룸버그가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1조달러 규모 부양책이 1월 전에 나올 가능성이 대폭 약해진 셈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미 신규 확진자가 전일 기준, 15만2255명을 기록, 사상 최대를 경신했다. 뉴욕시는 학교 폐쇄 가능성을 검토 중이고, 시카고는 30일간 필수업무를 제외한 자택대피 권고를 발동했다. 

     

    10월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는 예상(mom+0.2%)를 하회한 전월 대비 변화가 없었다. 전년 대비로도 1.2% 상승해 예상(yoy +1.3%) 를 하회했다.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도 전월 대비 변화가 없었으며 전년 대비로는 1.6% 상승에 그쳐 예상을 하회했다.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70.9만건을 기록해 예상(73.7만건)을 하회했다. 4주평균으로도 75만 5,250건으로 지난주 78만 8,500 건보다 감소해 고용시장 안정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였다.  

     



    ■ 전일 뉴욕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안전자산 선호심리 강화

     

    달러화는 코로나의 폭발적인 증가에 대한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자 여타 환율에 대해 방향성을 잃은 가운데 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보합권 등락을 보였다. 엔화는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면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파운드화는 브렉시트 합의 가능성이 약화되자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역외 위안화는 보합권을 보인 가운데 여타 신흥국 환율은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국제유가는 코로나의 폭발적인 증가로 하락 했다. 특히 세계 에너지기구(IEA)가 원유 수요가 2021 년까지 백신이 개발 된다고 해도 몇 주만에 삶이 정상화 되지 않기 때문에 수요가 위축 될 것으로 전망하며 수요 회복에 의문을 표시한 점이 부담이었다. 여기에 미 에너지 정보청이 지난 주 원유 재고가 시장예상인 70만 배럴 감소와 달리 428만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한 점도 하락 요인 중 하나였다. WTI 선물은 33센트(0.8%) 낮아진 배럴당 41.12달러, 브렌트유 선물은 27센트(0.6%) 내린 배럴당 43.53달러

     

    금은 달러 약세 및 코로나 확산에 대한 우려로 0.6% 상승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약세와 코로나 이슈가 충돌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1.49% 하락했다. 

     

     

     

     

     

    ■ 전일 뉴욕 & 중국증시  

     

    ㅇ 전일 뉴욕증시 

     

    다우 -1.08%, 나스닥 -0.65%, S&P500 -1.00%, 러셀 2000 -1.64%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 내외로 동반 하락했다.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파와 이에 따른 봉쇄조치들이 성장세를 훼손할 것이라는 우려가 작용했다.

     

    초반부터 하락세를 타던 지수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레벨을 더 낮췄다. 백악관이 추가 재정부양 협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는 보도가 전해진 탓이다. 코로나19 백신 호재 이후에도 미 경기전망은 여전히 불확실하다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발언 역시 부정적으로 여겨졌다. 


    ㅇ 전일 중국증시 :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속 혼조

    상하이종합지수 -0.11%, 선전종합지수 +0.43%

    12일 중국증시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인터넷기업 반독점 규제에 대한 우려가 고조된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 중국증시가 2거래일 연속 하락한 데 대한 저가매수세, 중국의 광군절 쇼핑 축제가 좋은 성적을 거둔 점은 증시 하단을 제한했다. 업종별로는 건강관리 및 소비재 부문은 상승세를, 금융 및 부동산 부문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 주요 항구도시 톈진에서 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산시성에서도 추가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톈진, 산시성 등에서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겨울철에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졌다.


    지난 이틀간 중국증시를 짓눌렀던 인터넷기업 반독점 규제에 대한 우려도 이어졌다.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 량타오 부주석은 전날 베이징의 한 금융포럼에 참석해 "핀테크는 금융서비스의 효율성을 증진시켰지만 근본적으로 금융의 본질을 바꾸지는 못했다"면서 "이에 핀테크의 금융 활동은 (은행과) 같은 포괄적 규제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중국증시가 2거래일 연속 하락한 데 대한 저가매수세와 광군절 쇼핑축제 소식은 증시 하단을 제한했다. 


    알리바바의 올해 '11·11 쇼핑 축제' 거래액은 사상 최대 규모인 4천982억 위안(약 83조8억원)을 기록했다. 알리바바의 물류 계열사인 차이냐오는 이 물품을 전 세계에서 중국으로 실어오는 데 3천 대 이상의 항공기와 선박을 이용했으며, 중국 물건을 해외에 배당하기 위해 700대의 항공기를 빌린 것으로 알려졌다.

     

     

    ■ 전일 주요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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