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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04/23(금)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1. 4. 23. 06:21

    21/04/23(금) 한눈경제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내 "늘림스터디클럽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일체의 비용부담 없으며 고품격 무료써비스입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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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 주식시장 Preview : 임계점 돌파를 위한 에너지 축적 중

     

    ㅇKOSPI 주간예상: 3,140~3,260P

     

    - 상승요인 : 1분기 실적전망 상향, 친환경 정책 모멘텀

    - 하락요인 : 코로나19 백신 공급 지연 리스크, 개인 자금 본격적 유입 지연

    - 관심업종 : 반도체, 자동차, 철강, 2차전지, 신재생에너지 

     

    ㅇ1분기 실적전망 상향:

     

    22일(이하 현지시간) 현재 종목수로는 2.0%, 시가총액 비중으로는 31.9%의 기업들이 1분기 실적을 발표. 현재까지 발표한 기업들의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9.9% 상회, 지금까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 중 영업이익 실제치가 컨센서스를 5% 이상 상회한 기업은 62.5%,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의 호실적에 힘입어 1분기 코스피 영업이익 전망치는 상향 중, 3월 말 대비 +5.3%, 4월 들어 영업이익 전망치 상향이 두드러진 업종은 호텔레저, 에너지, 보험, 증권, 화학, 건강관리, 운송, 유통

     

    ㅇ기후정상회의:

     

    4월 22~23일 이틀간 전세계 40개국 정상이 참여하는 기후정상회의 개최. 한국, 미국, 일본 등은 온실가스배출량 감축목표를 상향조정.

     

    기후정상회의는 올해 국제 기후변화 외교전의 첫 출발. 5월 말 한국 서울에서 P4G 서울정상회의, 11월 초 영국 글래스에서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가 개최.

     

    글로벌 주요국들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목표 상향은 전기차, 2차전지,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분야에 긍정적인 정책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

     

    (한국 : 2017년 대비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치 24.4% → 하반기에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목표를 상향해 유엔에 제출할 예정)

     

    ㅇ 코로나19 백신공급 지연 리스크:

     

    미국 듀크 글로벌 보건혁신센터에 따르면 미국, EU, 코백스(세계보건기구 주도 백신 공급망) 3개 그룹이 화이자, 모더나 등 글로벌 제약사들과 협상을 진행 중인 2022~2023년 백신 추가확보물량은 총 51억회 분량.

     

    특히 미국은 올해에만 총 12.1억회 분량의 백신을 확보하고도 올해 이후 쓸 물량 13억회 분 계약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짐.

     

     4월 2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국이 보유한 코로나19 백신을 다른 나라에 보낼 만큼 현재로선 충분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힘. 바이든 대통령의 언급은 한국 등 많은 국가가 미국에 도움을 요청하는 가운데 나온 것. 선진국들의 백신 입도선매로 인해 여타 국가들의 백신 접종이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될 우려

     

    ㅇ투자전략:

     

    한국 주식시장은 박스권 상단 돌파를 타진할 전망. 한국 수출 호조, 1분기 기업실적전망 상향, 글로벌 주요국들의 친환경 정책 모멘텀은 주식시장에 긍정적 요인, 수출주와 성장주 중심의 상승 흐름을 예상.

     

    단기적으로 주가지수가 전고점 부근에서 저항을 맞이하고 있어 개인자금의 적극적인 유입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인데, 박스권 상향 돌파시 개인지금이 유입되며 주가지수가 한단계 레벨업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

     

    ㅇ 원/달러 환율 주간 예상 밴드: 1,100원~1,130원

     

    3월 글로벌 제조업 PMI가 55.0을 기록하고 글로벌 경기선행지수의 전월대비 상승세가 이어지는 등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지속되는 중, 경기회복은 미국 주도의 선진국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음

     

    3월말 미국은 2조 2,500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계획(American Jobs Plan)도 발표. 노후된 인프라시설 재건을 위한 8년간의 투자 프로젝트, 미국은 일자리 창출, 경기 회복을 목표로 한 대규모 부양책을 지속하고 있음.

     

    선진국의 직접적인 재정 지출에 힘입어 코로나 이후의 경기 회복 초기에는 상대적으로 소비재 중심으로 선진국 수입이 견조. 다만 이후 지난해 4분기 이후에는 소비재에 이어 자본재, 산업재까지 부문별로 수입이 고르게 개선되는 중

     

    2분기말로 갈수록 유럽 주요국의 재정정책 모멘텀도 강해질 전망. 독일은 3월 600억유로의 추가예산을 편성한 바 있음. 4월 중순 이탈리아 내각은 GDP의 2.5%에 해당하는 400억유로의 추가 부양책을 승인, 이에 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 전망도 기존 8.8%에서 11.8%로 늘어남.

     

    오는 6월부터는 7,500억유로의 경제회복기금(Recovery Fund) 집행이 개시될 전망. 21일(현지시간) 독일 헌법재판소는 EU의 경제회복기금 사용에 대한 법적 이의제기를 기각하기로 했다고 결정. 독일 헌재의 결정에 따라 재정정책 집행에 대한장애물도 해소

     

    선진국의 백신 접종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도 글로벌 경기에 우호적 요인. 미국은 주요국 중 백신접종속도 상위. 4월말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의 모든 성인에게 백신을 접종할 자격이 부여된다고 언급.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은 오는 6월 집단면역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됨.

     

    4월 이후에는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의 백신 접종 속도가 빨라지고 있음. 연초 이후 유럽의 백신 접종 속도가 미국보다 느린 것이 유로화 약세의 배경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유로화 약세 압력이 해소되고 있음.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 지속될 것으로 전망.

     

     

     

    ■ KTB 매크로팀 Market View

     

    ㅇMacro View: 경제활동 정상화 차질과 미약한 재정지원 등을 감안하면, 유로존 경기의 본격적인 반등은 4/4 분기에나 가능할 전망. 이전까지는 미국과 유로존 경기격차 축소에 따른 달러화 약세 폭 확대 가능성 낮음

     

    올해 들어 유로존 경기 회복이 더디다. 그 이유로는 경제활동 정상화 지연, 상대적으로 약한 재정지원 등을 들 수 있는데, 이들 변수의 영향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우선 경제활동 정상화가 녹록지 않다. EU의 백신 접종률을 감안하면, 집단면역 형성까지 적어도 3개월 이상 더 걸릴 전망이며, 구매력 보전을 위한 재정지출 규모가 적다는 점을 감안하면, 탄력적인 수요 회복을 기대 하기도 어렵다. 따라서 본격적인 경기 반등 시점은 빨라야 4/4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러한 유로존 경기 상황은 달러화가 약세로 선회하기 어렵다는 당사 전망을 뒷받침한다. 미국과 유로존 경 기 격차의 유의미한 축소와 유로화 강세가 주도하는 달러화 약세 흐름은 4/4분기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다.

     

    ㅇ Equity Strategy View: 유로화 약세 요인이 빠르진 않더라도 점진적으로 해소될 수 있을 전망 : 3월말 +3.7%(전년말대비)까지 상승했던 달러화 지수는 현재 다시 하락전환되며 +1.1% 수준을 기록 중이다. 4월 들어 달러화 강세가 한풀 꺾였지만, 강세 배경은 여전하다.

     

    하지만, 달러화 강세가 일방적으로 진행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시간이 좀더 필요하겠지만, 세가지 측면에서 유로화 약세 요인의 점진적 해소가 시도될 수 있다.

     

    첫째, 유럽의 재정정책이 제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 EU 팬데믹 회복기금(7,500억 유로) 조성이 독일 헌법 재판소 문턱을 넘어 섰고, 이탈리아는 이를 활용한 경기부양책을 다음주 공개하겠다고 이미 공표했다.

     

    둘째, 미국 백선 접종률이 선두를 질주하고 있지만, 시간이 갈수록 감속될 전망인 반면, 유럽은 오히려 점 차 가속화될 수 있다. 팬데믹 환경 속에서 방역 위험 해소가 통화가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점은 향후 유로화 움직임에서도 확인이 가능할 것이다.

     

    셋째, 미국과 유로존 펀더멘털 격차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기보다는 완만하게 좁혀질 여지가 있다.

     

    ㅇFixed Income View: 2Q 중 미 국채금리 변동폭 확대, 기술적으로 10년물 금리 하단 1.45%도 고려. 다만 금리는 연 말까지 상승흐름이 타당. 금리 하단에서 숏포지션 구축이 유리

     

    2Q 들어 미 국채금리가 낙폭을 확대했다. 1)주요 자산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포트폴리오 헤지 수요가 증가. Asset manager의 미 국채투자가 늘었고, 2)외국인의 미 국채투자가 증가한 데 영향을 받았다. 3)수급요인이 지속되는 가운데, 금리가 기술적 지지선을 하향 돌파하자 프로그램 매매와 숏커버링 동시 출회가 금리 하락에 영향을 줬다.

     

    기술적으로 미국 10년물 금리가 1.45%에 도달할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판단한다. 지표 호조와 자산가격 상 승이 역설적으로 국채투자 수요를 증가시킬 수 있다. 다만 금리가 이를 하회하기는 어렵다고 본다. 경기판단에 대 한 전망이 낙관에서 비관으로 바뀌지 않는 한, 해당 레벨 대비 추가 하락은 어렵다.

     

    따라서 기술적 하단 부근에서 숏포지션 구축이 유리하다고 판단한다. 경제지표 개선, 하반기 연준의 테이퍼링 시 그널을 소화하며 금리는 연말 2.0~2.2%대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4월 FOMC에서는 도비시한 스탠스를 강조 함과 동시에, 경기개선에 대한 낙관 편향을 강화 할 것으로 본다. 일시 적으로 전자의 영향을 받아 금리가 낙폭을 키울 수는 있겠으나, 궁극적으로 후자(경기개선)가 금리의 상승을 이끌 것이다.

     

     

     

    ■ 다음주 투자전략 : 유로화 약세 요인이 빠르진 않더라도 점진적으로 해소될 수 있을 전망-KTB

     

    지난해 -6.7%로 뚜렷한 약세를 기록했던 달러화지수는 연초 잠깐의 추가약세에서 벗어나며 반등했다. 3월말 +3.7%(전년말대비)까지 상승했던 달러화지수는 현재 다시 하락전환되며 +1.1%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4월 들어 한풀 꺾이긴 했지만, 달러화 강세배경은 여전하다. 미국과 유로존 성장전망 격차가 상당하고, 통화정책기조의 미묘한 차이에서 비롯되고 있는 금리차도 크기 때문이다. 인플레 전망 역시 미국이 유로존을 압도하고 있다.

     

    하지만, 달러화 강세가 일방적으로 진행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시간이 좀더 필요하겠지만, 다음과 같은 세가지 측면에서 유로화 약세요인들이 점진적으로 해소될 가능성이 엿보이기 때문이다.

     

    달러화가 추세적인 흐름을 지속하기보다는 점차 유로화 반등시도와 뒤섞이는 양상을 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 위험선호 역시 일시후퇴 후 재차회복될 수 있을 전망이다.

     

    첫째, 유럽의 재정정책이 제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 지난해 7월 합의됐던 EU 팬데믹 회복기 금(7,500억 유로: 보조금 3,900억, 대출 3,600억) 조성이 독일 헌법재판소 문턱을 넘어서며 실질적인 역할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물론, EU 일부 회원국의 국내 법적 통과 절차가 남겨져 있지만, 유럽 경기부양책이 실효적으로 작동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에서 유로화 약세를 제 한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4/22일 이탈리아 마리오 드라기 총리는 EU 팬데믹 회복기금과 정 부 예산을 활용한 이탈리아 자체적인 경기부양책을 다음주 공개하겠다고 이미 공표한 바 있다.

     

    둘째, 유럽 COVID-19 백신 접종률이 점차 속도를 낼 경우 유로화 반등 요인이 될 수 있다. 현재까지 유럽 백신 접종 현황은 미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지부진하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유럽 백신 접종률 상승이 상대적으로 호조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향후 백신 접종 일정에 따른 COVID-19 영향력은 점차 달러화 강세 요인으로써의 역할이 제한될 수 있다.

     

    이스라엘과 영국 사례에서 잇따라 확인되듯이 백신 접종률이 일정 수준에 도달하게 되면 추가적인 상승은 더디게 진행되는 특성을 보이는데, 미국의 경우 점차 해당 레벨에 다가서고 있는 반면, 유럽의 경우 백신접종률이 오히려 가속화되는 단계를 거치게 될 전망이다.

     

    글로벌 팬데믹 환경 속에서 방역 위험 해소가 상대적으로 빠르고 효과적으로 진행될수록 통화가치에 긍 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점은 향후 유로화 움직임에서도 확인이 가능할 것이다.

     

    셋째, 펀더멘털 측면에서의 미국과 유로존 격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기보다는 완만하게 좁혀질 여지가 있다. GDP 성장률 전망 측면에서 뚜렷한 격차가 여전하지만, COVID-19 접종률 격차 확대가 점차 좁혀질 경우 성장 전망격차 확대 역시 진정될 수 있다.

     

    또한, 기업이익 성장 전망 측면에서 미국과 유럽의 차별화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일방적인 달러화 강세는 억제 될 수 있다. 올해와 내년 S&P500 EPS 성장률이 각각 +28.8%, +14.3%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유로스톡50 역시 +30.7%와 +15.5%로 탄력적인 기업이익 회복이 예상되고 있다는 점에서 미국대비 유럽경제 여건이 일방적인 유로화 약세 환경을 압박하고 있다고 판단되지는 않는다.

     

     

     

    ■테슬라는 이번에도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까?-SK

     

    주식시장이 3,200 선을 두고 등락을 반복하며, 다시 전고점 경신을 시도하고 있다. 대외 매크로 변수가 안정을 되찾았고, 무엇보다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그 어느때보다 높다. 지난주 140 조원을 돌파한 코스피의 당기순이익 추정치는 계속해서 상향조정되며 141 조원을 넘어섰다. 현재 주식시장은 유동성 장세에서 실적 중심의 펀더멘털 장세로 넘어가는 과정읶데 높아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당사의 주식시장 강세 젂망을 뒷받침한다. 대외정책과 실적 모멘텀이 좋은 반도체, 그린(4/22 기후 정상회의 예정), 철강, 건설/건자재 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은 계속 유지한다.

     

    매크로측면에서, 월말월초를 맞아 여러 경제지표가 발표된다. 주요 경제지표의 개선을 재확읶할 것으로 보읶다. 특히, 다음주에는 주요국의 1분기 GDP와 국내 4월수출 데이터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기저효과와 경제활동 재개로 인해 주요국의 1 분기 GDP 는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3 월에 대외수요가 견조한 것을 확인한 바 있는 수출은 4 월에도 전년대비 급증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수출 회복 모멘텀이 재확인되면 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지속해서 높아질 전망이다. 4 월 FOMC 도 예정돼있지만, 바이든 행정부의 부양책과 채권 시장이안정을 되찾으며 관심도는 예전보다는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젂망이다. 중국 읶민은행은 이례적으로 녹색금융지원을 선언했고, 바이든 대통령의 주재로 열린 기후변화정상회담에 40 개국이 참여했다. 그런 의미에서 테슬라의 실적발표는 중요하다. 기후변화 뿐 아니라 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리며 현재의 주식시장의 대표주자인 테슬라의 실적은 단순히 테슬라 뿐 아니라 주식시장의 색깔에도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테슬라의 1 분기 매출은 107.4 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73.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실적을 발표한 S&P500 기업들의 87%가 예상치를 상회했는데 테슬라가 동참할 경우 실적시즌 기대감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즉, 다음주는 실적과 정책에 대한 모멘텀을 재확인하는 한 주가 될 전망이다.

     

     

     

    ■ 다음주 초점 : FOMC 의 테이퍼링 신호 여부와 바이든 연설에 주목 -키움

     

    다음 주 금융시장에서는 국내외 1/4 분기 경제성장률 결과와 3 월 미국의 PCE 물가 지표, 그리고 FOMC, 그리고 바이든의 상하원 합동회의에서의 연설에 관심을 주목할 것으로 예상함.

     

    1/4 분기 경제성장률은 미국과 한국은 대체로 양호할 것으로 보이나 유로존은 상대적으로 부진할 것으로 보고 있음. 미국은 정부의 재정지출 확대와 현금 지급 등으로 소비를 중심으로 성장률 개선이 뒤따를 것으로 보고 있으며 주택시장의 호조 역시 성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음.

     

    현재 미국 1 분기 경제성장률은 전분기 연율 6.1%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컨센서스가 모아지고 있으며 지난 해 4/4 분기에 이어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반면, 유로존은 전분기 대비 소폭의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보여 미국과 유로존간의 펀더멘털 차별화가 재부각될 것으로 보임.

     

    유로존의 경우 코로나 19 로 인해 독일과 프랑스 등 주요국에서 봉쇄 및 통제 조치를 연장하면서 서비스 부문의 지출 부진이 지속되었고, 이로 인해 전반적인 회복도 제약되는 모습을 보였음.

     

    물론, 유로존 제조업 PMI 지수가 예상보다 양호했다는 점에서 시장의 우려보다 성장 부진이 덜할 가능성도 남아있으나 미국에 비해 취약한 펀더멘털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함.

     

    한국 1/4 분기 경제성장률은 코로나 19 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소비가 부진할 것으로 보이나 수출이 예상보다 양호했던 만큼 전분기 대비 1% 내외의 성장은 가능해 보임. 또한, 수출 호조로 인해 설비투자가 높았던 기저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양호할 수 있으며 건설투자 역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소비를 제외한 대부분의 변수들의 호조세를 기대해볼 수 있음.

     

    4월 FOMC에서는 정책금리 동결과 함께 특별한 조치는 내놓지 않을 것으로 보고있음. 2/4분기 물가상승에 대해 일시적일 것이라는 입장과 함께 백신보급 확대와 추가 재정지출에 힘입어 경기낙관론을 재확인할 것으로 예상함.

     

    다만, 연준의장의 기자회견을 통해 테이퍼링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을지는 주시할 필요가 있음. 파월 연준의장은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은 낮추는 발언을 하고 있지만 테이퍼링은 금리 인상보다 이른시점에 이어질 가능성을 열어둔 만큼 경기에 대한 낙관론이 보다 강화될 경우 금융시장에서 테이퍼링 우려가 높아지 수 있음.

     

    이와 함께 오는 28 일에는 바이든 대통령이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연설이 예정되어 있음. 현재시장에서는 1조달 규모의 ‘미국 가족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구체적인 내용이 언급되지 않았지만 보육과 보편적 유치원·커뮤니티 칼리지 등록금 지원 등 인적 인프라에 집중 투자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이 과정에서 경기 부양 의지가 재부각될 경우 경기낙관론이 높아지겠지만 한편으로는 세금인상을 통한 재원마련이 구체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증세에 따른 불확실성도 함께 높아질 수 있음.

     

     

    ■ 다음주 Preview:  이익 모멘텀은 상수-하나

     

    ㅇKOSPI 3,130~3,250pt 

     

    차주 국내 증시는 전고점 돌파를 다시금 시도 할 것으로 판단함. 차주 주목 할 만한 이벤트는 수요일 예정되어있는 4월 미국 FOMC회의임. 다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일 것으로 판단함. 파월 미 연준의장은 고용과 소비 등 주요 지표의 상당한 추가 진전이 있기 전까진 완화적인 스탠스를 유지할 것이라고 지속해서 강조하고 있음.

     

    뉴욕 연준의 소비자 기대 설문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한계 소비 성향(MPC)은 여전히 낮은 상황임. 금번 부양정책을 통 해 받은 현금을 소비에 쓰겠다는 비중은 3월 24.7%를 기록, 오히려 1월 (25.5%) 대비 낮아짐. 반면 부채를 갚겠다는 비중은 소폭 증가함

     

    다음주부터 테슬라, 애플 등 글로벌 대형 기업들의 실적이 본격적으로 발표 됨. 금번 실적시즌은 기저효과로 인해 실적이 좋아지는 기업이 상대적으로 많 아질 가능성이 높음. 그렇기에 시장은 실적 발표치보다는 추가로 컨센서스 상향조정이 발생할 수 있는 실적 가이던스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임.

     

    미국의 경우 현재까지 약 70개 기업 실적 발표가 있었는데, 컨센서스를 상회한 기업은 87%였으며, 이익 실제치는 추정치를 약 23% 정도 상회함.

     

    국내증시도 마찬가지임. 최근 이익 컨센서스가 상향조정 된 업종들이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한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최근 1개월간 2021년 EPS 컨센서스가 상향조정 강도가 높은 업종은 증권, 철강, 은행, 에너지였는데, 은행 제외 수익률은 벤치마크를 아웃퍼폼함. 해당업종 이외 지난주부터 2021년 EPS 상향조정 강도가 높은 업종은 IT가전, 유통, 화학으로 압축할 수 있겠음.

     

     

     

     

    ■ EU에서 온 훈풍-한국

     

    ㅇ외국인이 주도하는 시장: 달러 약세이어지며 순매수 흐름 지속 전망

     

    시장의 주도권을 다시 외국인 수급이 가져가고 있는 중이다. 지난 20일 코스피 신 고가 경신도 외국인 순매수가 주도했다. 달러가 약세를 이어가면서 외국인 순매수 도 지속될 전망이다.

     

    달러 약세는 미국과 유로존간 국채 스프레드가 축소된 영향 인데, 미국 국채 금리는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독일을 비롯한 유로존 국채 금리는 상승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달에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10년 국채 금리는 각각 3.0bp, 12.0bp, 8.5bp 상승했다. 유로존 국채금리가 오르는 배경에는 EU내 코로나 상황 개선이 자리잡고 있다.

     

    최근 J&J 백신 사용이 일시적으로 중단됐지만 유럽의약품청(EMA)이 다시 허가를 내주면서 접종이 재개됐다. 또한 화이자 백신을 추가로 공급받는데 성공했다.

     

    EU내 일일 백신 접종 횟수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코로나 확산세도 다시 제어하는 모습이 관찰됐다. 여기에 다음주 이탈리아가 2,200억유로 규모의 부양책을 공개하는 등 유럽 내 재정정책도 확대될 전망이다. 작년 EU차원의 7,500억유로 부양책이 본격적으로 집행되기 시작되는 것이다

     

    한편 다음주 주목해야할 부분은 국내 실적발표와 28일에 예정된 연준 FOMC 결과다. 27일에는 삼성SDI, 28일에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기, 29일에는 네이버, LG이노텍의 1분기 실적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FOMC에서는 지난달 회의에서 보 여준 완화적 스탠스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테이퍼링이나 장기 국채 매입 관련 코멘트가 나오는 지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 지난 14일 연설에서 파월의장은 금리 인상 전에 자산 테이퍼링이 먼저라고 발언한 바가 있다

     

    추가적으로는 현지시간 22일 예정된 기후 정상회담 결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번 기후 정상회담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을 비롯한 40개국을 초청한 이벤트 로 각국의 탄소 배출 절감 목표와 정책이 공개될 전망이다.

     

    미국의 경우 2030년 까지 2005년 수준 대비 50% 절감 목표를 제시할 수 있는데, 오바마 행정부 목 표보다 상당히 높은 목표다. 이는 친환경 투자를 가속화시켜야 한다는 점을 의미 하기 때문에 친환경주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EU내 탄 소배출권 가격이 해당 이벤트를 앞두고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유이기도 하다

     

    ㅇ인도의 위기, 세계의 위기인가?

     

    최근 글로벌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를 낮추는 돌발변수가 나타났다. 바로 인도의 코로나19 대유행이다. 인도는 세계 최대 백신 생산국이란 이점에도 불구하고 방 역에 대한 안이한 태도, 변이 바이러스 출현 등으로 일간 신규 확진자 수가 31만 명까지 늘어났다.

     

    인도정부는 지역 봉쇄와 백신 접종 가속화를 통해 감염 확산을 저지하려 하지만 단기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긴 어려울 전망이다. 하지만 인도가 어렵다 해서 글로벌 경제가 다시 침체에 빠지는 건 아니다.

     

    인도의 경제 규모는 전세계 6위지만 글로벌 교역에 차지하는 비중은 그리 높지 않다. 글 로벌 경제를 견인하는 미국과 중국의 대인도 수입 비중은 1~2%에 불과하고, 수입 규모도 10위권 밖이다.

     

    인도 경제가 멈춰서 생산이 줄더라도 미국과 중국 경 제가 타격을 입는 게 아니라는 뜻이다. 한국은 대인도 수출 비중이 2.3%, 순위는 전체 7위지만 주요 품목의 수출과는 크게 관계가 없다. 따라서 인도의 힘든 상황 으로 인해 글로벌 경기 모멘텀이 일순간에 약해진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판단이다.

     

    ㅇ 컨센서스 점검: 경기 회복세에 경기민감주 위주 상향 조정 지속

     

    코스피 합산 이익 추정치는 지난주 대비 1.2% 증가했다(지난주 +0.3%). WICS 26개 업종 중 17개 업종이 상향 조정됐으며 9개 업종이 하향 조정됐다. 1분기 실적 기대감 반영 지속되며 코스피 전반적으로 이익 모멘텀 개선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SK이노베이션과 LG화학 간 합의 여파가 지난주에 이어 반영되면서 에너지와 화학업종이 상위권을 유지했다. 주택공급 확대 외에 해외 수주도 기대되는 건설과 기계도 상향 조정되는 등 글로벌 경기 회복세에 경기민감주들의 상향 조정이 부각됐다.

     

    반면 1분기 실적눈높이가 낮아지고 있는 호텔, 유틸리티가 하위권이었다. 호텔은 백신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면서 이익 정상화가 지연되고 있고, 유틸리티는 연료비조정요금 인하, LNG가격 급등으로 인한 비용 부담이 실적 우려를 키웠다.

     

     

     

     

     

     

    ■ 수출물가, 두가지를 더 생각해본다 - 유안타

     

    ㅇ비용의 전가패턴

     

    수출흐름에 대하여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특히 4월부터는 지난해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지표 쇼크의 기저효과가 본격적으로 발현되는 시점이므로 수출증가율에 대한 판단보다는 금액적인 측면에서의 수출사이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수출금액이라 는 개념은 결국 명목의 개념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기업 혹은 경제에의 기여도를 확인하 기 위해서 실질개념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 수출품을 생산함에 있어서 비용 측면에서의 변화를 수출금액에 반영시키게 된다면 실질적인 기업 혹은 경제에의 기여가 예상보다 적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수출기업경기전망조사에서 기업들의 수출우려 요인으로 언급되는 것이 원자재비용 상승과 물류비용 상승이 언급되고 있다. 한국은행(2013)에서 진행된 연구에서는 수출기업들의 채산성과 관련된 영향과 대응방안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동 연구에서는 채산성을 개선하기 위하여 비용적인 측면에서의 문제가 발생하였을 경우 대응방안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었다. 먼저 원자재가격 변동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은 수출가격에 전가하는 방법이며, 이어서 구매선 다변화와 물량 사전확보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환율 변동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언 급되는 것은 달러표시 수출단가로의 전가를 언급하고 있는 등 채산성을 개선시키기 위 해서는 결국 수출제품의 가격이 높아지는 수순이 이어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

     

    ㅇ 빠르게 상승하는 수출물가지수

     

    수출입물가지수를 한국에서는 총 3가지의 기준으로 조사하고 있는데, 달러기준 지수는 달러로 계산한 수출재화들의 가격수준을 측정하는 방식이다.

     

    세 가지의 수출물가지수에 대한 최근의 추이는 금년 들어 급격한 상승세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금년 3월 수출물가지수 상승률은 원화기준 전년비 +5.6%를 기록하였지만, 달러기준으 로 보면 전년비 +13.9%, 계약통화기준으로는 +12.9% 수준이 나타나는 등 급등세가 발 생한 것이 확인된다.

     

    원화기준보다 달러기준 지수가 크게 상승한 것은 결국 수출금액이 상승하는 모습으로 그려질 수 있다(한국의 수출은 달러 기준으로 측정). 그렇지만 실질적으로 한국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의 입장에서는 이익이 크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특히 생산자물가가 상승하는 기조는 원자재가격의 회복 이후 진정세가 유지되고 있음에 도 불구하고 이와 시차를 두고 생산에 소요되는 원자재에 대한 가격 상승속도가 빠르게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상승기조는 기업의 입장에서는 생산비용의 상승 등과 같은 부담요인으로 작용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유로존 및 아시아 주요국에서의 수출물가지수도 최근 급등세를 시현하고 있는 모습이 확인되고 있다

     

    ㅇ실질수출, 수출금액보다 중요해질 국면

     

    글로벌 물가상승률이 크게 높아질 조짐을 보이면서 고려하여야 하는 부분은 결국 금액 적인 측면이 아니라 실질 개념에서의 경제에 대한 기여도인 것으로 생각된다. 실질개념은 명목개념에서 물가수준을 차감하는 방식으로 단순한 계산이 가능하다.

     

    실질수출은 명 목수출인 수출금액증가율에서 물가상승률을 차감하는 방식으로 도출할 수 있는데, 여기 서 적용시키는 물가를 수출물가지수로 선정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생각된다. 동 방법을 적용하여 실질수출을 도출해보면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긍정적인 수출추이와는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

     

    지난해 코로나19발생 이후 둔화되었던 실질수출 증가율은 11월까지 꾸준히 회복하는 추이를 보여주었는데, 그 이후 금년 3월까지로 보면 명목수출증가율이 높아졌지만 달러기준 수출물가상승률은 그보다 더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수출물가상승률을 감안한 실질개념의 수출 은 그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는 실물경제와 동행하는 지표인 산업생산에 약 12개월 선행해서 움직이는 것을 감안한다면 현재의 모멘텀이 둔화될 가 능성이 존재한다.

     

     

     

     

    ■ 구리: 구(Old) 경제와 신(New) 경제의 접점 -하나

     

    ㅇ산업 전반에 사용되는 구리에 대한 기대감 지속

     

    선진국을 중심으로 백신이 빠르게 보급되고, 각국의 부양 정책이 경제를 뒷받침해 주면서 글로벌 경제의 정상화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세계 전반에서 원자재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데 원자재 공급 여력은 제한적이다.

     

    당분간 전개될 물가 압력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인플레이션 헤지 수요도 유입되고 있다. 원자재 시장에 우호적 인 환경이 지속될 것이다. 최근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서베이에 의하면, 향후 12개월 간 주요 원자재들 중 구리의 수익률이 가장 압도적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도 여타 원자재 대비 구리의 가격 상승 압력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글로벌 경제의 반등 국면에 생산과 투자가 확대되며 구리 수요가 늘어나는 통상적인 사이클과 함께 각국의 친환경 정책 도입 속도가 예상보 다 빠른 데 따른 모멘텀도 동반될 것이다. 구리는 구경제(Old Economy)와 신경 제(New Economy)에서 모두 사용되는 접점에 있다.

     

    ㅇ바이든 정부의 인프라 투자를 중심으로 선진국 발 구리 수요 견조할 전망

     

    우선 북미와 유럽 지역 위주로 백신 접종이 빠르게 전개되고 있는 만큼 선진국 발 구리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바이든 정부는 2단계에 걸친 대규모 인프라 투자 계획을 제시하고 있는데, 우선 2.3조 달러 규모의 물적인프라 투자계획이 지난 3/31 발표되었고, 차주에는 인적 인프라 중심의 투자계획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 발표된 물적 인프라 투자 계획(American Jobs Plan)을 보면 주로 전 기차와 친환경 정책, 그리고 제조업 · 공급망 지원 부문의 예산 비중이 높다. 

     

    철도, 전력망, 주택 건설 등 대다수의 인프라 구축에 구리가 사용되며, 기존 내연차에 비해 구리 사용량이 2~6배 이상 많은 전기차 및 전기버스 생산이 늘어날 것이라는 점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미국 외에도 많은 국가들이 기후변화 대책에 적극 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친환경 정책 발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ㅇ올해 구리 공급 대비 수요가 강하게 나타날 것. 여전히 긍정적 시각 유지

     

    구리 수요의 절반을 차지하는 중국도 전선, 도금, 파이프 등 구리 가공업체들의 가 동률이 2월 저점 이후 큰 폭으로 반등했다. 다운스트림 수요가 견조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다.

     

    반면 구리정광 공급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세계에서 구리 정광 채굴량이 가장 많은 칠레와 페루의 코로나19 확산이 올해 들어 더 심해지고 있다.

     

    구리 가격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물리적으로 채굴 작업 이 어려운 시점이다. 따라서 올해 구리는 공급 대비 수요가 강하게 나타나며 초과 수요 국면이 전개될 것이다. 구리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

     

     

     

     

    ■ 금리, 그만큼 하락하고 싶으셨던거지 -한국

     

    [향후 3개월 국채 발행량 동결 또는 축소 전망. 금리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것 10년물 금리, 회복 기대에 따른 상승이 과도했다는 판단에 4월들어 21bp 하락 3월까지 미 금리 변동성 주도했던 일본 투자자의 투심이 살아나며 수요도 견조]

     

    ㅇ공급 부담 축소가 더해줄 금리 하락 압력

     

    미국 장기 금리의 하향 안정화 흐름은 5월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외국인 투자자의 유입으로 견조해진 수요에 더해 국채 발행량의 동결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펀더멘탈이 금리에 미치는 상승 압력이 줄어든 지금, 수급부담의 완화는 장기물 금리에 하락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

     

    4월 들어 미국 10년물 금리는 21bp 하락했다. 2020년 3월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이었다. 미국채 금리가 경제 지표에 둔감해졌다. 경기 회복세는 가시화됐지만 지표발표 직후 금리는 오히려 하락했다.

     

    새롭게 미국채 선호를 바꿀만한 계기가 생겼기 때문은 아니다. 연준의 두 목표인 물가와 고용지표는 개선되고 있고 백신 보급도 순조롭다. 바뀐 것은 상황이 아니라 인식이다. 1분기 금리 상승은 아시아 투자자, 특히 일본 투자자가 증폭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경기 회복 기대와 SLR 불확실성이 중장기물 투심을 악화시켰고 통상적으로 회계연도가 끝나는 3월에 나타났던 일본의 외국채 매도가 보다 크고 이르게 나타 났기 때문이다. 실제로 일본 투자자의 해외채 매도가 전개됐던 2월 중순 아시아장의 금리 변동성은 런던장과 미국장을 크게 상회했다

     

    4월의 하락은 3월의 반대급부로 이해할 수 있다. 4월부터는 지표의 발표가 불확 실성 해소로 받아들여졌다. 3월 물가 지표, 서비스업PMI, 소매판매가 예상을 상 회한 직후 금리는 오히려 하락했다.

     

    경기회복세의 반영이 과도하다는 인식이 힘을 얻으면서 연준의 금리인상 기대도 후퇴했다. 투자심리 개선으로 일본 투자자가 평년대비 이른 해외 채권 매수에 나섰고 10년물 금리가 하락했다.

     

    ㅇ부양책 지출 마무리 단계, 추가 재원 조달 필요성 낮아

     

    펀더멘탈이 전처럼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지 못하는 지금은 공급에 주목해야 한다. 5월 첫주 재무부의 국채 발행 계획 발표에서 중장기물 공급의 동결 혹은 축소로 금리하락 압력이 더해질 수 있다.

     

    3월에 통과된 1.9조달러 부양책과 추진중에 있는 3조달러 인프라 법안으로 인한 증액 가능성은 낮다. 최근과 같이 외국 투자자 의 수요가 뒷받침 되는 상황에서 공급이 동결 혹은 축소되는 것은 긍정적이다.

     

    1.9조달러 부양책 관련 지출은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큰 규모의 추가 재원이 필요하지 않다. 개인 수표 지급 데드라인이 올해 말인 것을 생각하면 완전히 종료된 것은 아니겠지만 재무부 현금잔액을 통해 부양책 지출속도가 느려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재무부 현금 잔액은 수표 발송이 시작된 3월 16일 급락한 이후 4월초까지 감소했으나 최근 추세가 주춤해졌다[그림 4]. 3월 소매판매가 전 월대비 9.8% 증가한 점도 부양책이 상당분 경제에 반영됐음을 보여준다.

     

    또한 3조달러 인프라 법안은 확정되지 않아 5월 발행 계획에 반영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재무부는 8월 전까지 현금 잔액 8,800억달러를 추가 방출해야 한다. 

    잔액을 줄이기 위한 일 시적인 중장기물 공급 축소 가능성까지도 기대할 수 있다. 잔액을 줄이려면 지출이 늘거나 단기채 발행을 줄여야 하는데, 향후 3개월간의 지출은 3월만큼 크지 않을 것이고 초단기물 금리가 계속해서 마이너스 영역에 있어 단기채 발행을 더 줄이는 것은 어렵다. 따라서 차선책으로 중장기물 감액이 고려될 수 있다.

     

     

     

     

    ■ MMT와 이자율 시장의 미래 -NH

     

    [MMT는 정부지출은 곧 화폐 창출이기 때문에 지출확대에도 금리는 변하지 않는다고 주장. 그러나 QE가 흡수하는 듀레이션과 창출하는 듀레이션의 갭으로 인해 정부지출은 금리상승을 야기. 정부지출은 무제한이 아닐 것.

     

    ㅇMMT의 주장: 정부지출이 확대돼도 금리는 변하지 않는다.

     

    MMT(Modern Monetary Theory)는 정부지출은 통화창출을 수반하며 정부지출이 확대돼도 금리는 변하지 않는다고 주장. 이는 곧 금리는 재정정책과 무 관한 외생변수이며 정부지출의 민간 구축 효과는 없다는 것. 그러나 연초이후 시장은 정부지출 확대와 금리상승을 경험.

     

    ㅇMMT의 맹점: 흡수하는 듀레이션과 창출하는 듀레이션의 갭

     

    MMT의 핵심논지는 세출이 세입에 선행한다는 것. 정부가 보유한 발권력을 통해 화폐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세출에 나서는 것이 모든 거래의 시초라는 의미. 즉 MMT는 정부와 중앙은행이 회계적 일체이며 정부지출이 곧 QE라고 판단.

     

    이를 근거로 정부지출이 확대돼도 금리는 변하지 않을 수 있다고 주장 문제는 정부 화폐 창출(QE)의 맹점. QE는 시중 은행이 국채 매수를 대행하고 중앙은행이 해당은행의 국채 계정을 지준금을 바꾸어주는 거래.

     

    이때, 중앙은 행이 장기채를 매수하더라도 해당 자금만큼 지준금이 늘어나게 됨. 즉, 흡수하 는 듀레이션은 길지만 창출되는 듀레이션은 짧아 갭이 존재. 연준이 10년물을 매수한다고 해서 10년 만기의 대여자금이 생겨나는 것은 아님.

     

    이자율시장은 만기에 의해 철저하게 분절된 시장. 장기금리 결정은 시장의 장기 자금공급자(채권시장 자경단)의 역할이 중요. 실제로 MMT의 논리는 초단기 시장에서만 통용. QE와 연초 이후 정부의 대규모 현금지출에 지준금이 급증하며 3월 중 RP 금리는 (-)까지 하락.

     

    심지어 초단기 시장에서는 과도한 현금 공급 해소를 위해 역RP 한도를 상향조정하고 의사록에서 Inter-meeting을 통해 초과지준부리율 상향조정을 시사했음. 재정 일변도의 경기부양은 불가능. 정책 공조의 맥락 지속될 것. 정부지출이 확대될 때 QE의 내생적 한계로 금리상승이 필연적이라면 구축효과는 분명 존재.

     

    시장의 Implication은 1) MMT의 주장과 달리 정부지출은 무제한이 아니며 2) 경기부양에 있어 완화적 통화정책은 여전히 중요하다는 것.

     

    즉, 정부 지출 일변도의 경기 부양은 불가능하며 재정과 통화의 정책 공조 라는 틀은 유지되고 있다는 판단. 정부 지출 확대가 중앙은행의 퇴장을 의미하 지는 않을 것. 정책 정상화는 상당히 신중하게 이루어질 전망.

     

     

     

    ■ MSCI 정기변경: 3종목 편입 기대 -한국

     

    [5월 11일 MSCI 반기변경 내역 발표: HMM, 하이브, SKC 등 편입 기대 편입 종목 관련 이벤트-드리븐 트레이딩은 지금부터: 발표일이 가장 중요 SK바이오사이언스는 조기 편입 요건 미달: 8월이나 11월 편입 가능성 있어 [

     

    ㅇ MSCI 반기 변경: 3종목 신규 편입 기대

     

    5월 11일 발표될 MSCI 반기변경에서 신흥시장(EM) 표준지수에 신규 편입 가능성이 가장 높은 종목들은 HMM, 하이브, SKC 등 총 세 개다. MSCI EM 추종자금 2조달러, 한국 비중 13.6%, 패시브 자금 비중을 20~30%로 가정했을 때, HMM의 경우 최대 7,100억원 정도의 패시브 자금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

     

    한미사이언스와 녹십자의 경우 편입 가능한 후보군에 있으나, 현 시가총액 수준에서는 커트라인을 충족하지 못할 가능성이 더 높다.

     

    ㅇ 편입 가능 종목들의 이벤트-드리븐 트레이딩은 지금부터

     

    실제 편입은 28일 종가에 이루어질 예정이지만 과거 편출입 내역 감안 시 28일보 다 편입 내역 발표일이 더욱 중요하다. 정기변경 여부를 결정하는 기준 날짜가 명 확히 정해진 거래소 지수와는 달리, MSCI의 정기변경 기준일은 정기변경이 실시 되는 전월의 마지막 10거래일 중 임의로 결정된다.

     

    기준일에 따라 표준지수 편입 여부를 결정하는 커트라인 역시 달라지고, 커트라인 수준과 비슷한 시총의 종목은 기준일에 따라 편입이 불발될 수도 있다. 과거 정기변경 시 편입 가능성이 높게 점 쳐지는 종목들은 발표일 10-15거래일 전부터 수급이 유입되면서 평균 4.8% 상 승했다. 위 세 종목들에 대해 당분간 트레이딩 기회를 엿볼 수 있는 시점이다.

     

    ㅇSK바이오사이언스의 MSCI 편입 시점은 8월이나 11월로

     

    지난 3월 18일 코스피에 상장한 SK바이오사이언스의 MSCI 편입 고려 시점은 8 월 분기변경이나 11월 반기변경이 될 전망이다. 이번 5월 반기변경에 편입이 고려 되기 위해서는 1)상장 직후 조기 편입 요건을 충족하거나, 2)상장 기간이 3개월 이상 되어야 하는데 SK바이오사이언스는 두 요건을 모두 충족시키지 못했다.

     

    상장직후 전체 시가총액은 조기편입 요건을 충족했으나 보호예수물량으로 인한 낮 은 유동비율로 인해 유동 시가총액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다만 주가가 현 수준에서 크게 하락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보호예수 물량의 점진적 해소로 유동주식 비율이 높아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하반기 정기변경 중 편입 가능성은 매우 높다.

     

     

     

     

    ■ 삼성전기 : 다시 한번 수익성 레벨업-하나

     

    ㅇ1Q21 Preview: 영업이익 상향 조정

     

    삼성전기의 21년 1분기 매출액은 2조 4,028억원(YoY +13%, QoQ +15%), 영업이익은 3,300억원(YoY +102%, QoQ +31%)으로 전망한다. 기존 하나금융투자의 추정치에서 각각 4%, 10% 상향 조정한다. 1분기 평균환율이 1,114원으로 마무리되어 기존 가정이었던 1,080원을 상회했고,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도 예상보다 양호했던 것이 주요인이다.

     

    컴포넌트 솔루션과 기판 솔루션의 수익성이 기존 전망치를 소폭 상회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를 기반으로 연간 실적 상향이 가능하기 때문에 유의미한 실적이다.

     

    ㅇ1H21 관전 포인트: MLCC의 수익성 레벨업과 물량 증가 가이던스

     

    삼성전기의 MLCC와 패키지기판의 수익성 레벨업이 확인될 것으로 기대된다. 20년 3분기에 MLCC업황 회복 속에서 기존에 제시했던 긍정적인 가이던스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을 때에도 MLCC의 수익성이 당초예상을 상회했던 바 있다.

     

    이를 통해 2020년과 2021년 실적이 상향 조정되며 유의미한 주가상승을 경험했다. 21년1분기에도 MLCC의 이익률 레벨업이 재차 확인되며 유사한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물론 21년 2 분기에 MLCC의 물량증가가 동반되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있다. 스마트폰 및 자동차의 생산 차질로 인해 물량이 감소할 수도 있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MLCC의 출하량이 증가하는 것은 유의미하다. 하나금융투자는 고객사들이 재고확보 차원에서 주문량을 줄이기 부담스럽다고 판단한다.

     

    ㅇ실적 하향 우려를 기회로 활용하는 투자전략

     

    삼성전기에 대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90,000원을 유지한다. 21년 2분기 주요 거래선의 스마트폰 생산차질로 인 해 모듈 솔루션의 실적은 전분기대비 감익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MLCC와 패키지기판은 생산차질에 의한 출하량 감소와 이를 불안요소로 인지하고 있는 고객사의 재고 확보라는 명암이 상존한다.

     

    하나금융투자는 실질 수요가 위축되는 상황이 아니라면 부정적으로 해석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이다. 아울러 패키지 기판은 MLCC보다 공급여력이 부족한 것으로 파악되어 판가인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전반적으로 실적이 하향 조정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기 때문에 주가가 이를 반영해 지지부진 한 상황이다. 반면에 MLCC의 물량증가 가이던스 또는 패키지기판의 가격인상 가능성은 우려해소 또는 실적상향의 근거가 되기 때문에 이를 활용한 투자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한다.

     

     

     

    ■ SK머티리얼즈  : SK그룹의 파이낸셜 스토리를 실현 중- 유진

     

    [1분기 매출 2,700 억원, 영업이익 627억원 (OPM 23%) 예상, 2021년 실적은 매출 1.16 조원(+22%), 영업이익 2,872 억원(+23%) 예상, 지속적인 포트폴리오 보강으로 기업가치상승의 스토리를 실현, 목표가 400,000 원으로 상향 (Target P/E 25 배), 투자의견 ‘BUY’ 유지]

     

    ㅇ1분기 실적은 전년비 및 전분기비 소폭 개선될 전망

     

    1분기매출은 전년비 27% 증가한 2,7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비 18% 증가한 627억원을 예상한다. 특수가스, 산업가스, 전구체 등 모든 사업부가 전년비 두 자리수의 매출 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제품의 단가하락과 원달러 환율 하락(1Q20 1,194 원->1Q21 1,114원)의 영향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그러나, 하반기 국내 고객사들의 신규라인 램프업이 본격화되면서, NF3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영향으로 동사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NF3가격이 하반기에는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동사의 하반기 수익성 개선폭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2021 년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비 22%, 23% 증가한 1.16 조원, 2,872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ㅇSK의 ‘파이낸셜 스토리’에 맞춘 장기적인 투자

     

    호라이즌 설정이 필요 NF3 를 중심으로 한 특수가스 업체에서 전구체(SK 트리켐), 식각가스(SK 쇼와덴코), 산업가스 (SKM 에어플러스, SKM 리뉴텍), 포토레지스트(SKM 퍼포먼스), OLED 도판트(SKM 제이엔씨) 등으로 포트폴리오가 계속 확대되면서, 명실상부한 첨단종합소재 업체로 도약하고 있다.

     

    단기 실적보다는 이러한 SK 머티리얼즈의 ‘파이낸셜 스토리’에 맞춘 장기적인 투자 호라이즌 설정이 바람직하다.12개월 타겟 P/E를 25배(글로벌 Peer 대비 20% 할인)를 적용해, 목표주 가를 400,000 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BUY’를 계속 유지한다.

     

     

     

    KCC : 모멘티브 영향력 확대와 자신감-유안타

     

    ㅇKCC, 사모투자 합자회사 지분 취득 공시

     

    전일, KCC는 엠오엠 제1호 사모투자 합자회사에 대한 지분(49.8%) 취득 결정을 공시했다. 취득금액은 약 3,800억원으로 보유 현금(2020년 약 0.5조원, 단기금융상품 0.9조원 미포함) 을 활용할 예정이다(5/13일).

     

    2020년부터 실리콘 제조사인 모멘티브 실적은 MoM Holding Company(이하 MoM)를 통해 KCC에 연결로 반영되고 있다. KCC는 이미 자체 실리콘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한 케이씨씨실리콘을 비롯해 영국 Basildon 등 실리콘 관련 법인 지분을 MoM에 현물출자 함으로써 MoM 지분율을 기존 50%+1주에서 60%로 끌어올린 바 있다.

     

    금번 지분 취득은 모멘티브 인수에 FI로 참여한 SJL파트너스(MoM 지분 40%)의 LP 지분 매입으로 2021년 1분기 기준 KCC의 MoM 지분율 60%에는 변함이 없다.

     

    ㅇ2021년, 실질적인 모멘티브 인수 효과를 기대해도 좋은 시점

     

    2018년 9월, 최초 MoM 지분 취득을 통한 모멘티브 인수 계획 공시부터 최근 MoM을 중심 으로 한 실리콘 지배구조 개편 과정이 이어지고 있다. 금번 지분취득 공시는 향후 모멘티브 성장성에 근거한 KCC의 영향력 확대와 실리콘 사업의 자신감을 구체화한 이벤트로 판단한다.

     

    KCC는 지난 2020년 케이씨씨글라스 인적분할을 통한 계열분리 이후 당초 Momentive 인수 배경이였던 1) ‘실리콘’ 사업 중심의 성장, 2) 간접비 절감 및 규모의 경제를 활용한 원가 경쟁력 확보, 3) 실리콘 기술력 및 네트워크 공유를 활용한 판매망 확대 등 실리콘 부문 시너지 효과 도모등의 전략을 변함없이 이어가고 있다.

     

    2020년, KCC 실리콘 부문 실적(모멘티브 포함)은 COVID-19로 인한 북미/유럽 수요 둔화 및 모멘티브 연결 편입(2020년~) 과정에서의 회계적 이슈 등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역으로, 2021년 실적은 1) 글로벌 업황 회복에 따른 실리콘 수요 증가 2) 2021년 4월 1일자 로 반영되고 있는 실리콘 2차 제품(매출비중 약 70%) 가격 10% 인상, 3) 모멘티브와 기존 실리콘 법인의 점진적 시너지 효과 가시화는 뚜렷한 실적 개선 근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기존 본업인 건자재 부문 역시 1) 아파트 분양물량 증가에 후행한 실적 개선 2) 도료 부문은 전년도 코로나 19로 낮아진 가동률 회복이 실적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동사의 주가는 월간 기준 50% 이상 상승하며 관련 기대감 반영 및 모멘티브 관련 디스카운트를 축소했다.

     

    다만, 1) 기존 본업 및 실리콘 실적 개선 2) 국내 주택 분양 확대 기대감에 기 인한 건자재업종 멀티플 상승 3) 삼성물산(지분 9.1% 보유) 등 상장사 지분가치 및 투자부동산 등 자산가치를 감안한다면 3조원 이상(연결 기준)의 순차입금 부담에도 불구, 현 주가 대비 30% 이상의 상승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한다. 

     

     

     

     

    ■ 풍산 : 구리 가격 상승으로 신동사업 호조 -NH

     

    [1분기 연결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전망. 구리 가격 상승이 이 익 증가를 이끈 가운데 판매량도 양호했을 것으로 추정. 방산부문은 내수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증가해 매출 감소 폭이 작을 것으로 예상]

     

    ㅇ구리가격 상승으로 2021년 연결영업이익 42% 증가 전망

     

    풍산(103140.KS)에 대해 목표주가 43,000원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 목 표주가는 2021년 예상실적 기준 PBR 0.8배(ROE 6.5%)에 해당. 구리가격 이 4월 21일에 톤당 9,460달러로 올라 신동사업이 이익 개선을 주도할 것 으로 기대.

     

    방산부문은 내수 판매가 감소하는 가운데, 수출은 증가할 것으 로 전망. 2021년 연결실적으로 매출액 3조1,117억원(+20.0% y-y), 영업이익 1,719억원(+41.8% y-y), 지배주주순이익 967억원(+34.5% y-y) 전망.

     

    구리가격은 지난 연말 톤당 7,749달러대비 22.1% 상승. 당사는 구리가격 이 톤당 10,50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 이에 따라 본사 신동부문과 미국 자회사 PMX의 이익 증가 전망. 다만, 방산부문 매출은 내수 판매 감 소로 인해 전년대비 1.4% 감소할 것으로 예상.

     

    ㅇ2021년 1분기 연결영업이익 시장 기대치 상회할 전망.

     

    2021년 1분기 연결실적으로 매출액 6,805억원(+17.1% y-y, -14.8% qq), 영업이익 468억원(흑자전환 y-y, -12.4% q-q), 지배주주순이익 253억 원(흑자전환 y-y, -24.7% q-q) 전망.

     

    당사가 전망하는 매출액은 시장 컨센 서스와 유사하며, 영업이익은 8.0% 상회, 지배주주순이익은 8.6% 하회하 는 것. 구리가격 상승으로 신동부문의 메탈 게인과 미국 자회사 PMX의 이익 증가가 1분기 양호한 실적에 기여.

     

    별도영업이익은 316억원(+154.7% y-y, -10.0% q-q) 예상. 신동제품의 판 매량은 4.8만톤(+9.8% y-y, -1.1% q-q)으로 추정되며, 신동제품 판매에 적용된 구리 가격(M-1월의 평균)은 전분기 대비 17.9% 상승. 방산부문 매 출액은 내수 판매 감소로 인해 981억원(-3.0% y-y, -63.6% q-q)을 예상.

     

     

     

     

     

    ■ 씨젠 : 비용 증가가 아닙니다.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한 투자입니다-하나

     

    ㅇ1분기 기저효과로 높은 성장률 달성

     

    씨젠의 1분기 매출액은 연결 기준으로 전년 대비 331% 증 가한 3,52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74% 증가한 1,884 억원(OPM. 53.5%)으로 추정된다. 매월 관세청 통관데이터 를 통해 씨젠의 매출규모를 추정할 수 있는데, 이 수치가 노이즈가 되어 씨젠의 주가 변동률을 높이는 경우를 초래함으로써 씨젠은 매월 매출액 잠정치를 발표한다.

     

    씨젠이 발표한 매출액 잠정치는 1월 1,270억원, 2월 966억원, 3월 1,285억 원으로 1분기 합산 매출액 잠정치는 3,521억원이다. 작년 가을부터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4분기 씨젠의 진단키트 수출금액은 정점을 찍었으나, 1월 확진자 수가 감소하기 시작하면서 1월과 2월 각각 전월 대비 27%, 39% 감소하였다.

     

    그러나 3월 브라질을 중심으로 남반 구에서 다시 확진자가 증가하기 시작, 3월 송파구 진단키트 수출 금액은 전월 대비 34% 증가하였다. 예상보다 느린 백 신 접종률과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이러한 증가세는 2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4월 15일 씨젠은 이탈리아 정부와 약 1,20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계약을 체결, 이러한 사실을 뒷받침하고 있다. 씨젠은 6월까지 공급을 완료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규모에 걸맞는 비용집행 2020년 코로나19 바이러스 팬데믹으로 대규모 진단키트를 수출하면서 씨젠은 1년만에 급성장하였다.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셀트리온에 뒤를 이어 2위규모이며, 시가총액 55조원으로 제약바이오 섹터 내 1위인 삼성바이오로직스 대비 2배 가량 큰 규모를 달성하였다.

     

    작년에는 너무 갑작스럽게 성장 하는 바람에 비용 집행 증가 속도가 매출 증가 속도를 따라 잡지 못해 영업이익률이 60%에 이르렀으나, 올해에는 커진 규모에 걸맞게 비용 집행 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3,000억원에 이르는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미래 성장 동력에 투자하기 위한 인력 보강 및 연구개발비에 집중적으 로 투자하면서 인건비와 연구개발비가 전년 대비 각각 41% 와 100%씩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 인해 영업이익률 은 전년 대비 약 9.4%p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순 비용증가가 아니라 미래 성장동력에 대한 투자 인건비와 연구개발비 증가는 단순한 비용 증가가 아닌 지속 가능한 성장성을 확보하기 위한 미래 성장동력에 대한 투자 라고 볼 수 있다.

     

    씨젠은 M&A 전문가 및 기술 개발 전문가 에 대한 인력을 지속적으로 보강하고 있다. 시장에서 씨젠에 대해 우려하는 바는 코로나19가 종식된 이후 과연 씨젠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느냐에 대한 문제로, 이로 인해 씨젠은 PER 5배 수준까지 주가가 하락했었다.

     

    그러나 씨젠은 풍부해진 현금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기술 확보를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투자를 지속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투자가 가시화된다면 씨젠은 더이상 PER 5배짜리 저밸류 종목으로 머무를 수는 없다. 씨젠에 대한 밸류에 이션 리레이팅이 필요한 시점이다

     

     

     

     

     

     


    ■ 오늘스케줄 -4월 23일 금요일


    1. 美) 3월 신규주택매매(현지시간)
    2. 美 CDC 자문위, 얀센 코로나19 백신 관련 회의 재개(현지시간)
    3. 日, 도쿄 등 4개 광역지역 코로나 긴급사태 선포 예정
    4. 국내 주요 조선사와 해운사 등의 전·현직 CEO 협의체 출범 및 포럼 개최 예정


    5. 양자보안 스마트폰 갤럭시A퀀텀2 출시 예정
    6. 현대차 배당금 지급 예정일
    7. 현대모비스 배당금 지급 예정일
    8. 엔씨소프트 배당금 지급 예정일


    9. 현대위아 실적발표 예정
    10. 현대건설 실적발표 예정
    11. 현대모비스 실적발표 예정
    12. 현대글로비스 실적발표 예정
    13. 포스코인터내셔널 실적발표 예정
    14. 제주은행 실적발표 예정
    15. 신한지주 실적발표 예정
    16. 하나금융지주 실적발표 예정


    17. 디지탈옵틱 거래정지(주식병합 및 감자)
    18. 감마누 상호변경(THQ)
    19. 대동공업 상호변경(대동)
    20. 필룩스 상호변경(KH 필룩스)
    21. 지와이커머스 상호변경(지유온)
    22. 누리텔레콤 상호변경(누리플렉스)
    23. 에이아이비트 변경상장(감자)
    24. 제이브이엠 추가상장(무상증자)
    25. 포인트모바일 추가상장(무상증자)
    26. 씨티케이코스메틱스 추가상장(무상증자)
    27. 비피도 추가상장(무상증자)
    28. 다스코 추가상장(유상증자)
    29. 비비안 추가상장(CB전환)
    30. 수성이노베이션 추가상장(CB전환)
    31. 엠벤처투자 추가상장(CB전환)
    32. 엔에스엔 추가상장(CB전환)
    33. 인성정보 추가상장(CB전환)
    34. 휴림로봇 추가상장(CB전환)
    35. 시티랩스 추가상장(CB전환)
    36. 신흥에스이씨 추가상장(CB전환)
    37. 씨아이테크 보호예수 해제
    38. 라이프시맨틱스 보호예수 해제
    39. 포스링크 보호예수 해제
    40. 美) 4월 제조업 PMI 예비치(현지시간)
    41. 美) 4월 서비스업 PMI 예비치(현지시간)
    42. 美) 4월 합성 PMI 예비치(현지시간)
    43. 美) 주간 원유 채굴장비 수(현지시간)
    44. 美)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실적발표(현지시간)
    45. 유로존) 4월 합성 PMI 예비치(현지시간)
    46. 독일) 4월 합성 PMI 예비치(현지시간)
    47. 영국) 4월 CIPS / 마킷 합성 PMI 예비치(현지시간)
    48. 영국) 4월 GFK 소비자신뢰지수(현지시간)
    49. 영국) 3월 공공부문 순차입/순상환(현지시간)
    50. 영국) 3월 소매판매(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법인세를 인상하겠다고 발표한 데 이어 자본이득세를인상할 계획임. 100만달러 이상의 고소득자에 대해 자본이득세를 현행 20%에서39.6%로 인상할 것이라는 내용임 (Bloomberg)

     

    ㅇ 미국의 지난 3월 기존주택판매가 시장 예상보다 더 큰 폭 줄었음. 다만 풍부한 수요 속에서 주택 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함 (WSJ)

     

    ㅇ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총재는 지난달 회의 때 결정했던 대로 2분기 동안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을 1분기보다 상당히 높은 속도로 실행하겠다고 강조함 (WSJ)

     

    ㅇ 지난 17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추가로 줄어 팬데믹 이후 최저치를 다시 경신함 (WSJ)

     

    ㅇ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모인 기후정상회의에서 40개국 정상들은 2050년까지순 탄소배출을 제로로 만드는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재확인함 (CNBC)

     

    ㅇ 아케고스 캐피털의 마진콜 사태로 대규모 손실을 본 크레디트스위스가 신주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에 나섬. 마진콜 관련 손실, 스위스 금융당국의 신규 벌금으로인한 자본금 손실에 대응하기 위해서임 (CNBC)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하락 출발 후 매물 소화 과정 이어질 듯

     

    MSCI 한국 지수 ETF는 1.67% MSCI 신흥 지수 ETF는 0.35% 하락. NDF 달러/원 환율 1개월 물은 1,120.02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2원 상승 출발 예상. KOSPI는 0.5% 내외 하락출발할 것으로 예상.

     

    전일 한국 증시는 미 증시 강세에 힘입어 한 때 3,200pt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음. 이런 가운데 장 초반 관망하던 외국인이 오후 들어 매물을 내놓으며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며 마감. 특히 외국인의 매물은 ECB 통화정책에 대한 우려가 부각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이런 가운데 우려와 달리 ECB는 여전히 온건한 통화정책 지속을 발표한 점은 긍정적. 이를 통해 유럽증시 강세와 미국 증시가 초반 견고함을 보였기 때문.

     

    미 증시가 자본이득세 상향조정 등 바이든 행정부의 증세계획이 부각되며 장 후반 하락한 점은 부담. 그렇지만 관련 내용은 이미 지난 3월 24일 옐런 재무장관의 발언을 통해 알려졌었고 당시 한국 증시는 일부영향을 받기는 했으나 경제정상화에 더 주목하며 강세를 보였던 점을 감안 오늘 한국 증시에 미치는 영향 또한 제한 될 것으로 전망.

     

    다만, 마이크론(-5.34%)이 2021년 지속 가능성 보고서를 발표 후 급락한 점, 인텔(-1.77%)이 시간외 실적 발표 후 2% 하락하고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한국증시는 하락출발 후 낙폭을 축소하기 보다는 매물소화 과정을 보일 것으로 전망. 다만, 기후정상회담 내용과 개별기업들의 실적 발표 등으로 인한 종목 차별화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

     


    ㅇ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후퇴
    안전선호심리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축소
    외인자금환경 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부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중립적
    고ROE형 성장주 중립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긍정적

     

     


    ■ 전일 뉴욕증시

     

    ㅇ변화요인 : 1)ECB 통화정책회의, 2)기후정상회담 3세금 정책

    다우 -0.94%, S&P500 -0.92%, 나스닥 -0.94%, 러셀2000 -0.31%

     

    ECB는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팬더믹 긴급매입프로그램(PEPP)에 따른 채권 매입 규모가 1분기보 다 좀더 높은 속도로 진행한다고 발표 하는 등 완화적인 정책 기조를 재 확인, 라가르드 ECB 총재도 유로존 백신 접종 속도가 빨라지고 있으며 1분기 경제는 위축되었지만 2분기에는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경제에 대한 자신감 표명.

     

    금융시장은 매파적인 내용이 담겨 있을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온건한 내용이 발표되자 유럽증시가 강세를 보였으며 미 증시 또한 장 초반 견고함을 보임. 향후 경기개선 지속시 매파적 내용이 유입될 우려가 있는 6월 ECB 통화정책회의에 주목해야 할 듯

     

    기후 정상회담도 주식시장에 영향. 바이든 미 대통령은 이번 회담을 통해 향후 10년 동안 온실가스 배출량을 급격하게 줄여야 한다고 주장. 미국도 2005년 기준보다 2030년에는 52% 줄일 것이라고 발표(기존 50%) 했으며, 캐나다도 45%(기존 40%)로 목표를 상향 하는 등 러시아, 중국 등 대부분의 정상들도 이에 동참. 이러한 각국 정상들의 강력한 온실가스 배출 감소 의지는 태양광을 비롯한 종목들은 물론 ICLN(+2.43%), PBD(+1.56%) 등 청정 에너지 관련 ETF의 상승을 이끔.

     

    한편, 오후 들어 지수가 급격하게 위축되며 낙폭을 확대 했는데 세금 정책 변화에 대한 우려로 인한 결과로 추정, 지난 3월 24일 옐런 재무장관은 뉴욕타임즈가 주최한 컨퍼런스에 참여해 자본이득세 인상과 관련 발언을 했었음. 옐런장관은 주식, 채권 거래시 발생하는 자본이득세 인상에 대해서 검토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주장한 것인데 당시 미 금융시장에서의 자본 이탈 가능성을 높여 투자심리 위축.

     

    더불어 다음날에는 정부지출 위해 장기적으로 세수를 늘려야 한다며 법인세 인상을 주장했었고, 바이든 행정부가 발표한 2조 3천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재원은 법인세 인상 (21%→28%)을 통해 마련할 것이라고 발표하는 등 세금 정책 변화 가능성이 높았음. 

     

    이런 가운데 자본이득세를 기존의 거의 두배 수준인 39.6%까지 인상하는 방안이 추진 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짐. 시장은 이러한 세금정책 변화 가능성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은 지난 3월에 이미 알려져 있었으나 영향이 크지 않다가 오늘 시장에 반영이 되는 모습.

     

    다만 이미 예견된 내용 이라는 점, 그리고 공화당은 여전히 이를 반대하고 있다는 점 등을 감안 실제 세금 정책 변화 시기 는 미뤄질 수 있어 낙폭이 확대되지는 않음. 오히려 장 마감 앞두고 일부 반발 매수세 유입되며 낙 폭 축소 되며 마감.

     

     

     

     

    [바이든 행정부 조세 정책]

     

    현재 바이든 행정부는 인프라 투자 등에 대한 재원 조달책으로 법인세 인상(21%→28%)을 준비 중이라고 발표 했으며 부유층에 대한 세금 인상 또한 추진 중. 특히 소득세(Income tax)와 양도소득세(capital gains tax), 상속세(estate tax), 부유세(wealth tax) 관련 개혁안을 민주당 내부에서 논의 중, 현재 세율이 오르는 것은 거의 확정적이며 언제, 어느 세율이 오를 것인지가 관건, 문제는 공화당이 이를 반대하고 있어 실제 진행까지는 시간이 필요

     

    ㅇ소득세(Income tax)와 양도소득세(capital gains tax)

     

    바이든의 세율 인상 계획은 연간 40만 달러 이상(기준이 개인이 될지 가계가 될지는 미정) 수익이 있는 국민이 대상. 이들은 현재 근로 소득의 37%, 양도소득의 20% 이하의 세율을 적용. 여기서 근로소득과 양도소득 모두 39.6%로 인상하겠다는 것이 법안의 골자로 파악되는데 이 내용이 오 늘 시장에 알려진 것. 또한 고소득 납세자에 대한 소득공제(itemized dedution)한도 규정인 Pease Limitation"을 재도입하고 28% 한도로 소득공제 허용. 나아가 펀드 성과보수의 경우, 현 | 재 3년 이상 보유한 펀드에 대한 펀드매니저의 성과보수(carried Interest)를 장기보유 양도소득으로 보고 우대세율을 적용하고 있으나, 이를 일반소득세율을 적용하여 과세할 것을 제안.

     

    ㅇ상속세(estate tax)

     

    상속세의 경우, 상속 시에 세무 목적상 자산의 취득가액을 상속 당시의 시가로 증액하도록 허용하 는 세법(step-up in basis)을 폐지하고 미실현 양도소득에 과세하는 법안을 제안. 기존에 상속인은 원소유자 생전까지의 감가상각분에 대한 세금을 지불하지 않고 유산을 매각할 수 있었지만, stepup in basis가 폐지되면 해당 분만큼 과세(납세자의 사망 시점에 미실현 양도소득 과세)되며, 공제 한도는 2009년 기준 금액인 USD 3.5 million 수준으로, 또한 한도 초과 금액에 대해서는 최대 45%로 과세로 복귀하게 될 것.

     

    ㅇ부유세(wealth tax)

     

    가계와 신탁의 순자산 기준, 5천만 달러 - 10억 달러: 2%, 10억 달러 이상 3%의 부유세를 부과 하는 정책이 일부 민주당 의원을 중심으로 논의 중, 엘리자베스 워렌 상원의원,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을 비롯한 8명의 민주당 의원들은 3월 초 '초백만장자 세금법'을 발의, 해당 법안이 통과된다면, 2023년 기준 약 10만 명의 미국인들이 부유세를 부과 받게 될 것이며, 이들을 중심으로 10년에 걸쳐 최소 3조 달러의 세금이 증액.

     

    ㅇ급여 원천세(Payroll taxes) 제안안

     

    현재 고용인(employee)의 급여 소득 137,700달러를 한도로 급여 소득에 대해 12.4%의 사회 보 장세(social securitytax)를 과세하고 있으며(고용주와 고용인이 반씩 부담), 이를 초과하는 급여소득에 대해서는 사회보장세를 과세하지 않음. 바이든 대통령은 137,700달러까지의 급여에 대하여 부과되는 사회보장세 제도와 더불어 추가로 40만달러를 초과하는 급여 소득에 대해 사회보장세를 부과할 것을 제안, 137,700달러~40만달러 급여에 대한 사회보장세 과세는 불확실함.

     

    ㅇ 섹터&업종&종목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2.31%

     

    마이크론(-5.34%)은 2021년 지속 가능성 보고서 발표 후 하락. 새로운 내용이 없는 가운데 일부차익 실현 욕구가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추정. 이 여파로 대부분의 반도체 업종이 차익욕구가 높아지며 약세를 보였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31% 하락.

     

    유니온퍼시픽(-2.44%)은 기후악화와 연료비 상승으로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후 하락. 다만 여전히 경제강화에 대한 전망을 재 확인한 데 힘입어 낙폭이 크게 확대되지는 않음.

     

    대만의 폭스콘과 공동으로 전기차를 생산 판매하는 피스커(-9.04%)에 대해 전기차 산업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향후 전망이 부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이 하향 조정 되자 하락. 테슬라(-3.28%)는 자율주행 관련 오류가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

     

    포드 (+1.79%)는 회사의 방향 등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이 상향 조정 되자 상승. 니콜라(+14.38%)는 수소 연료 충전소 네트웍 개발을 위해 트레블센터(+2.65%)와 파트너십을 시작 했다고 발표하자 급등, 퍼스트솔라(+4.18%), 선파워(+1.02%) 등 태양광 등 친환경 에너지 업종은 기후 정상 회담 이슈로 전일에 이어 상승 지속.

     

    AT&T(+4.15%)는 가입자 증가 등으로 양호한 실적과 향후 전망 기대 등이 유입되며 상승. 인텔(-1.77%)은 실적 발표 후 시간 외로 2% 하락 중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0.82%
    ㅇWTI유가 : +0.88%
    ㅇ원화가치 : -0.25%
    ㅇ달러가치 : +0.21%
    ㅇ미10년국채가격 : +0.12%

     

     

     


    ■ 전일 뉴욕채권시장 : 고용지표 개선 및 경제 성장 지속 시사

     

    미 국채금리는 온건한 ECB 통화정책과 미국의 세금 정책 변화로 인한 주식시장 하락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약화되자 하락, 더불어 공화당이 5,600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계획을 발표해 민주당과 차이가 크다는 점도 영향. 정치불확실성으로 인프라 투자지연 가능성이 부각되었기 때문. 다만 경제지표 개선 등으로 금리 변화는 제한.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 주(58.6만건)나 예상(61.5만건)을 하회한 54.7만건을 기록해 고용시장 개선이 지속. 4주 평균도 67만 8,750건에서 65만 1천건으로 감소.

     

    미 3월 기존 주택매매는 전월(624만건)이나 예상(620.5만건) 보다 감소한 601만건으로 발표, 전월 대비로는 3.7% 감소하고 전년 대비로는 12.3% 증가한 것인데 중간 판매가격은 전년 대비 17.2%나 급증한 32만 9,100달러를 기록해 주택가격 상승세 지속.

     

    미 3월 시카고 연은 국가활동 지수는 전월(-1.200이나 예상(+0.58) 보다 개선된 1.71로 발표돼 경기 확장세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줌. 3개월 평균은 0.07에서 0.54로 개선.

     

    미 3월 경기선행지수는 전월 대비 0.1% 둔화에서 1.3% 증가로 개선. 예상(mom +0.6%) 보 다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경제 정상화 기대를 높임.

     

    미 4월 캔사스시티 연은 제조업지수는 전월(26%)과 예상을 상회한 31로 발표, 세부 항목을 보면 신 규수주는 37에서 29로 둔화 되었으나 고용지수가 17에서 29로 개선되며 지표 전체가 양호, 6개 월 전망은 신규수주가 37에서 40로 고용이 41에서 49로 발표되며 견고한 경제를 시사.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상대적 강세통화 : 달러인덱스>유로=엔=파운드=원>위안

     

    달러화는 유로화 약세 및 자본 이득세 관련 이슈로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유로화는 ECB가 우려 와 달리 온건한 통화정책을 시사하자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음. 엔화는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이다. 장 후반 미 증시 변동성 확대되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며 강세로 전환.

     

     


    ■ 전일 뉴욕 원유시장

     

    국제유가는 리비아의 원유 생산 감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원유소비 3위 국가인 인도와 4위 국가인 일본의 코로나 확산이 심상치 않다는 점이 부각되자 하락. 더불어 국제유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어 5월 초에 있을 OPEC 정례회담이 개최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도 산유량 감산 축소 가능성 부각도 영향.

     

    금은 달러 강세 및 고용지표 개선 여파로 0.6%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 곡물은 브라질의 지속적인 건조함, 미국의 낮은 기온 등으로 옥수수와 밀 등의 작황 우려가 부각되자 급등. 또 바이오 에탄올 생산이 증가하고 있고, 일부 펀드에서 인플레이션 헤지를 위한 곡물 매수 등 수급적인 요인도 급등요인.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69% 상승.

     


    ■ 전일 중국증시 :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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