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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1/07/02(금)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1. 7. 2. 06:20

    ■ 21/07/02(금) 한눈경제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내 "늘림스터디클럽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일체의 비용부담 없으며 고품격 무료써비스입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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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주식시장 Preview : 2분기 실적 기대 상승 중 -NH

     

    ㅇKOSPI 주간예상: 3,240~3,360P

     

    - 상승요인 : 미국 고용 및 소비심리 개선, 한국 수출 호조 및 2분기 기업 실적 전망 상향

    - 하락요인 : 코로나19 변이 확산 및 확진자 증가

    - 관심업종 : 자동차, IT가전, 의류, 면세점, 카지노

    - 밸류에이션 : 코스피 12개월 선행 PER은 12.0배. 2005년 이후 PER 분포의 상위 9% 수준

     

    ㅇ 미국고용 및 소비심리 개선 : 

     

    6.29 미국 6월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는 127.3P를 기록해 1년 4개월래 최고치를 기록. 전월치(120.0P) 및 컨센서스(119.0P)를 크게 상회하면서 미국 소비자들의 심리개선이 지속되고 있음을 확인. 향후 소비심리 개선 여부에는 고용증가가 중요.

     

    6.30 미국 6월 ADP 고용은 69.2만명을 기록해 예상치 60만명을 상회. 6.12부터 미국 일부 주들의 특별 실업수당 지급종료가 시작된 가운데 7.2 비농업 부문 고용개선 여부 주목.

     

    ㅇ 수출 호조 : 7/1 한국 6월 수출입 발표.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39.7% 증가해 컨센서스(+33.6%)를 상회. 품목별로는 자동차부품(+108.2%), 석유화학(+68.5%), 자동차(+62.5%), 철강(+51.7%), 가전(+47.6%), 이차전지(+39.4%), 반도체(+34.4%) 등이,

     

    지역별로는 중남미(+106.5%), 인도(+100.2%), EU(+65.3%), 미국 (+51.9%) 등이 수출증가를 견인.

     

    한국 수출이 3개월(4~6월 기간) 연속 40% 내외의 높은 성장세를 보인 만큼 코스피 기업들의 2분기 실적전망은 밝을 것으로 기대.

     

    ㅇ 2분기 어닝시즌 개막: 7/7 삼성전자, LG전자 잠정실적 발표 예정.

     

    삼성전자 2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액 61.3조원, 영업이익 10.9조원. LG전자 2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액 17.1조원, 영업이익 1.1조원. 2분기 반도체, 가전 수출이 호조를 보인 만큼 긍정적인 실적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

     

    코스피 전반적으로 보더라도 이번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감 커지는 중. 코스피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최근 한달간 전망치 상향폭이 가팔라지고 있음

     

    ㅇ 코로나19 변이 확산 및 확진자 증가:

     

    인도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세계적으로 급속 확산하면서 코로나19 관련 우려가 확산. 한국에서도 하루 300∼600명대를 오르내리던 신규 확진자 수가 700명대 후반까지 증가.

     

    이에 수도권 3개 시도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을 1주일 유예하기로 결정. 다만 주요 선진국들은 '백신 접종 확대로 인해 치명률이 크게 낮아지고 있으며', '다른 주요 변이에 비해 델타 변이의 치명률이 더 높지는 않다'는 점에서 방역에는 주의를 기울이되 재차 광범위한 락다운을 검토하지는 않고 있는 상황

     

    ㅇ 투자전략:

     

    미국경기, 한국수출 호조, 2분기 실적전망 등 대내외 변수는 주식시장에 긍정적. 주식시장은 완만한 우상향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 주식시장을 억누르는 요인은 코로나19 변이 확산 우려인데, 전체 확진자 증가 나 백신 접종자의 확진여부보다는 중증 환자 증가 여부, 사망률 상승 등이 중요하다는 판단.

     

    ㅇ 원/달러 환율 주간 예상 밴드: 1,115원~1,138원.

     

    - 6월 FOMC 이후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에 대한 경계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빠르게 확산 중인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 이는 단기적으로 달러화 강세 압력을 지지할 재료.

     

    - 다만 3분기 전체로 놓고 보면 달러 강세가 추세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음. 델타 변이는 아직 전면적인 봉쇄 조치로 이어지지 않고 있음. 오히려 경기 개선흐름에도 변이 바이러스 우려로재정정책 집행에 대한 기대가 지 속될 전망. 늦어도 7월 집행될 경제회복기금이 유로존의 재정정책 기대를 지지할 것. 9월말 독일 총선도 자산시 장에 긍정적인 이벤트로 볼 수 있음. 약진하는 녹색당의 투자 친화적, 증세를 비롯한 확장 재정 등에 대한 기대 감이 이어질 수 있기 때문.

     

    - 경기측면에서 유로존을 비롯한 미국 외 지역의 동반 경기개선에 따라 달러화의 일방적인 독주는 제한될 것 으로 전망. 4월 이후 유로존의 OECD 경기선행지수 상승폭은 미국보다 큼. 특히 국가별로 보면 백신 접종 속도 가 빠른 독일과 이탈리아의 선행지수 상승폭이 큼.

     

    센틱스 경기기대지수, ZEW 경기기대지수 등으로 본 미국과 의 격차도 점차 줄어들고 있음. 델타 변이 우려가 존재하나 3분기로 갈수록 백신 접종이 가속화되고 서비스업 정상화 기대가 확대되며 유럽의 경기가 추가적으로 회복될 수 있을 것.

     

    - 신흥국의 경우 선진국 경기 회복에 따른 펀더멘털 호조 이어질 전망. 6월 국내 수출 증가율은 전년 대비 39.7% 를 기록해 수출액 기준으로는 역대 6월 중 최고치를 기록. 국가별로는 특히 미국향, 유럽향 수출이 각각 51.9%, 65.3%으로 여타 지역 대비 높은 레벨을 기록.

     

    - 최근 원화 가치는 위안화 가치, 달러 지수 및 국내 외국인 순매수 금액과 상관계수가 특히 높아짐. 펀더멘털 호 조 이어지는 가운데 달러화 강세 압력이 진정될 3분기에는 원/달러 환율의 레벨이 현 수준보다는 소폭 낮아질 전망.

     

     

    ㅇ  주간 주요 이벤트 : 미국 독립기념일 휴장(7.5),

     

     

     

     

    ■ KTB 매크로팀 Market View

     

    ㅇ Macro View:

     

    33조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 국회 제출 예정. 재난지원금, 소상공인 지원 등은 저소득층 구매력 보전에 기여할 전망. 다만, 정부부채 부담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에 민간수요 회복을 위한 노력이 동반되어야 할 것.

     

    정부가 전일 임시 국무회의에서 올해 두 번째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소득 기준 하위 80%에 대한 재난지원 금 지급,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그 규모는 33조원으로 세출확대 기준 역대 최대이다. 재원은 추가 국채발행 없이 초과세수와 세계잉여금 등을 통해 조달할 예정이다.

     

    금번 추경규모와 내용을 감안하면, 저소득층 구매력 보전과 자영업자 충격완화에 일정부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저소득층의 이전소득 증가가 소비 확대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올해 정부가 제시한 4.2% 성장도 가능해 보인다.

     

    다만, 최근 재정적자 및 국가부채가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는 점은 이와 같은 재정지출 확대가 지속 가 능하지 않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규제완화 등을 통해 민간의 자발적 고용확대를 유도할 필요가 있다.

     

    ㅇ Equity Strategy View:

     

    인플레 부담 경감, 금리 안정, 성장 전망 호조가 이끄는 KOSPI 고점 경신. 2Q 어닝 시즌 호조 전망도 KOSPI 추가 상승 뒷받침. 다만, 향후 이익 모멘텀 상대적 둔화는 경계 요인.

     

    6월 미국 기대인플레 금리는 9개월만에 하락했다. 6월 미국 국채금리 하락은 기대물가 안정이 주도한 결과이며, 이 과정 속에서 실질금리는 (-) 영역에서의 안정세가 공고해졌다.

     

    인플레 부담 경감, 금리 안정, 성장 전망 호조라는 삼박자 완비가 KOSPI 고점 경신을 이끌고 있고, 이러한 흐름 은 7월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업종별로는 IT가전, IT하드웨어, 헬스케어 등 수익률 소외 업종의 반등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전망이며, 경기민감주 내에서는 자동차, 미디어.엔터 업종에 대한 업황 및 이익 전망 호조 지속 기대를 높일 전망이다.

     

    7/7일 삼성전자와 LG전자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2Q21 어닝 시즌에 들어간다. 긍정적인 어닝 시즌 전망은 어닝 시즌 기간 중 KOSPI 추가 상승을 이끌 수 있을 것이다.

     

    다만, 향후 이익 모멘텀 변화에 있어 확인 과정이 필요한 부분은 2022년 이익 성장률 전망 둔화 조짐이다. 이는 중기적인 시각에서 향후 이익 모멘텀 변화 가능성과 관련된 경계요인이 될 수 있다.

     

    ㅇ Fixed Income View:

     

    우호적 수급여건을 바탕으로 금리 상단이 제한되는 흐름 지속 예상. 중기적 시계에서 금리 상 승 폭 확대를 전망하나, 당분간 미국 10년금리 하단 1.40% 열어둔 대응 필요.

     

    미 국채시장에 우호적 수급여건이 조성되며 국채금리 낙폭이 확대됐다. 재무부의 국채 순발행금액이 축소되고 연준의 매입금액은 기존대로 유지된 영향을 받았다.

     

    당분간은 우호적 수급여건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 7/31까지 미국 정부부채 한도를 상향해야 하는데, 전제조건 으로 재무부 현금계정을 2019년 8월만큼 축소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7월 중에도 현금계정 소진으로 국채 순발행 금액이 축소되겠고 금리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중기적 시계에서 연말 국채금리의 상단이 지금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한다. 현재 연준이 국채수급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하고, 향후 QE규모를 축소하면 시장은 펀더멘털에 부합하는 일드커브를 조성할 것으로 예상한다. 따라서 차 후 장기금리의 상승을 예상한다.

     

    다만, 당분간은 수급여건을 바탕으로 경기개선 지속에 대한 확신이 생기기 전까지 금리는 상단이 제한되고 하단이 다소 열려 있는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 경제 : 글로벌 경기 이상무!  -SK

     

    우리는 지난 5월의 수출입을 Review 하면서 ‘기록은 갈아치우라고 있는 것’ 이라 표현한 바 있는데, 6월은 ‘끄떡없다’는 말로 대변할 수 있다. 헤드라인도 강력했지만 품목별/지역별 세부 Data 를 보면 적절한 밸런스로 균형잡혀 있다는 게 더 긍정적이다.

     

    최근 통화정책 정상화 논의가 빠르게 진행되고, 원자재 가격거품 조정이 나오는 등 금융시장을 불안정하게 하는 변수들이 즐비하다. 그 가운데 견조한 대외수요를 의미하는 경기 펀더멘탈을 확인한 게 큰 수확이다.

     

     한국의 수출입 지표는 글로벌 경기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첫째, 시의성이다. 실물 경제 통계 가운데 전세계에서 가장 먼저 확인된다. 매월 1일에 직전월 전체의 실적이 세부적으로 집계되는 데이터는 한국의 수출입 지표 말고는 없다.

     

    둘째, 선행성이다. 우리나라 수출의 주력 품목인 반도체, 자동차 부품, 철강 등 중간재/소재는 전방 산업으로 이어지는 관문이라는 점에서 주요국별, 주요 산업별 생산전망의 바로미터가 될 수 있다.

     

    셋째, 종합성이다. 석유제품/화학, 철강, 기계 등 Old Economy 에서 반도체, 2차전지, 바이오 등의 New Economy 에 이르기까지 전 분야에 걸쳐 존재감이 있어 글로벌 수요를 세밀하게 들여다볼 수도 있다.

     

    그래서 한국의 수출 실적 자체가 글로벌 경제의 선행지표로 활용되는 경향이 있다.

     

    그런 한국의 6 월 수출입 Data가 예상치를 뛰어 넘었다. 5월을 정점으로 하는 Peak-out 논란을 잠잠하게 만들었다. 6월 수출은 전년대비 37.9%나 증가해 컨 센서스 +33%를 상회했다. 수입도 40.7%가 늘어 예상치(+33%)치보다 많았다.

     

    2011년 1월 이후 10년 만에 15대 주요 품목 모두와 9대 주요지역 모두에 대해 동시 플러스를 기록했다. 1위 품목 반도체와 2/3 위인 일반기계와 석유화학 모두 역대 6월 실적 1위 실적이다. 자동차도 3개월째 전년대비 70~180%나 증가하고 있어 견조한 대외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지표 결과로 경기 펀더멘탈에 대해 안심시켰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 최근 미국과 한국의 통화정책 정상화 논의가 빠르게 진행되고, 원자재 가격거품 조정이 임팩트 있게 나오는 등 금융시장을 불안정하게 하는 변수들이 즐비한 가운데에서의 수확이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백신 정국에서 또다른 변수로 등장해 주시하고 있지만, 여름철 고용, 서비스 경제에 대한 전망을 훼손할 정도는 아니라고 본다. 이제는 통화정책 정상화 우려가 아닌 통화정책 정상화의 당위성을 생각할 때다. Data dependency 가 점점 충족되어 간다.

     

     

     

     

    ■ 델타바이러스는 얼만큼 위험한가?-신한

     

    ㅇ 델타바이러스에 이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스파이크 단백질 특 성상 돌연변이가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 뚜렷한 치료제가 부재한 현 시점에서 일 부 권역의 백신 보급 확대와 집단면역이 완성돼도, 백신 사각지대에서 발생한 변이 바이러스 우려에 자유로울 수 없는 형국이다.

     

    현재 WHO와 미국 CDC가 지정한 우려 변이종은 5~6종에 이른다. 현재 글로벌 감염자 전체에서의 지배종은 알파 바이러스(B.1.1.7)인데 최근 스파이크 단백질에 10개이상의 변이가 진행된 델타바이러스(B.1.351)의 급격한 확산세가 지배종 변화까지 야기하고 있다.

     

    델타바이러스는 기존 바이러스와 초기 증상부터 큰 차이점이 있다. 두통, 콧물, 인후염을 수반해 감기와 증상이 유사하나 발열과 기침을 수반하지 않는다.

     

    체온 검사로 의심 환자를 판별하기 어려워 감기, 독감 유행철에 접어들면 일반 감기 환자와 구분해 내기도 어려울 것으로 우려된다. 가장 큰 우려는 전파력과 중증환자 발생비율에 있다.

     

    델타는 기존 지배종이었던 알파의 1.6배에 달하는 전파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파 속도가 빨라 근시일 내 지배종 혹은 우세종으로 격상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100개 이상의 국 가로 확산됐다. 이 중 인도, 영국, 싱가포르, 포르투갈에서 델타바이러스 비중은 60%를 초과해 지배종으로 변모했다.

     

    현재 확산세가 지속된다면 근시일내 미국의 지배종도 델타바이러스가 될 확률이 높다. 한국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델타바이러스 확진자 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중증 환자 비율은 2.3배 높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존스 홉킨스에서는 사망률과 중증 환자 비율이 높지 않다는 반대의견을 제시했다.

     

    아직 델타바이러스 집계표본이 적어 신뢰도를 가질 수 없다. 다만 델타바이러스가 지배종이된 국가들의 사망률과 입원율(중증률)은 통제되고 있어 일각의 우려에 편승할 필요는 없다.

     

    백신효능에 갖는 우려까지 짚어보자. mRNA 채택백신의 델타변이 바이러스 면역 효능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회 이상 접종시 화이자, 모더나 항체 형성률은 95%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러시아 스푸트니크V도 90% 이상 효능이 있다고 자체 발표했지만 아직 보급률이 낮은 백신이라 신뢰도는 높지 않다. 아스트라제네카는 2회 접종 시 60%, 얀센은 66%의 예방 효과를 나타냈다.

     

    현재 델타 플러스로 변이바이러스 백신효과에 우려가 있으나 아직 정확한 데이터를 확인하기는 힘들다. 향후 델타바이러스의 항체 형성률은 변화될 가능성이 높아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하지만 델타 변이체에 의해 확진자가 급증한 영국의 경우를 보면 백신의 효과가 있어 보인다. 현재까지 항체 형성률을 기반으로 백신 효과에 과도한 의심을 품을 필요는 없다고 판단된다.

     

    ㅇ주식시장: 스타일 전략

     

    델타바이러스는 주도주 결정과 스타일 전략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성장주와 기술주 상대 강세는 금리하락과 델타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리오프닝 기대감 훼손이 반영된 결과다. 성장주 내 실적 모멘텀이 확보되거나 밸류에이션 매력이 돋보였던 개별 기업 중심으로 랠리가 진행됐다.

     

    역발상적 접근도 필요하겠다. 그간 상대부진을 이어갔던 경기민감주와 리오프닝 수혜 테마에서 저가 매수 기회를 찾아야 한다. 기술적접근에서 가치주-성장주 값은 성장주 강세로 -2 표준편차에 근접했다.

     

    펀더멘탈적 접근에서 민감주, 가치주의 실적개선 대비 주가조정이 과도했다. 민감주의 우호적 실적이 주가에 반영될 여지는 충분해 보인다.

     

    경기 민감주에서는 그간 강조했던 투자 사이클에 직접적 수혜 를 갖는 산업재, 은행, 반도체, 에너지(그린)와 리오프닝 테마에서는 레저, 항공, 미디어 업종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한다. 국내증시에서는 산업재(건설, 기계), 레저/엔터, 항공의 매력이 돋보인다.

     

     

     

     

    ■ KB Macro 델타 변이, 재위축보다 경기 둔화 요인으로 보는 3가지 이유

     

    ㅇ3분기 경기 회복 속도 둔화 전망. 변수로 떠오른 델타 변이

     

    KB증권은 주요국의 재정 부양 감소, 미국의 상품 소비 둔화, 병목현상으로 인한 생산 차질 등을 이유로 3분기 경기회복 속도가 둔화될 것을 예상한 바 있다.

     

    전일 발표된 미국 ISM 제조업지수가 금융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며 하락하는 등 최근 주요국 경제지표의 회복 속도가 반감되는 가운데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이 경기 둔화 우려로 이어지고 있다.

     

    GISAID Initiative에 따르면 영국,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등의 지난 4주간 신규 확진자 중 90% 이상이 델타변이 바이러스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월 초와 비슷한 수준에서 하향 안정되고 있지만 지난 4주간 신규 확진자 중 25% 내외가 델타 변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ㅇ 경제 영향은 재위축보다 회복속도 둔화로 판단. 3가지 이유

     

    미국, 유럽 이외에도 중국, 브라질 등 신흥시장국의 백신 접종 속도가 빨라지며 동반 경기 회복 기대가 생겨났던 것을 감안하면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은 향후 경기 회복 기대감을 낮추는 부분이다.

     

    다만 최근 주요국의 코로나19 확진자 및 델타 변이 바이러스, 소비 여가 부문의 Google 이동지수 등 고빈도 자료를 살펴본 결과, 세가지 이유로 델타 바이러스 변이의 경제 영향은 재위축보다 회복 속도의 감속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판단이다.

     

    1) 델타 바이러스의 전염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우나 접종 중인 백신 중 상당수가 변이에도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2) 영국 등 일부 국가의 코로나19 감염자수가 재차 빠르게 늘고 있지만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재확산보다는 감소의 멈춤에 가깝다. 영국, 인도네시아 등의 현재 상황이 다른 국가로 확산될지 여부를 지켜볼 필요는 있으나, 중국, 유럽, 인디아 등의 코로나19 감염자수가 완만한 감소 추세에 있다.

     

    3) 영국,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을 제외하면 코로나19 감염자수 증가는 소비 및 여가활동의 위축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주요 도시에 봉쇄조치를 내린 호주의 소비 및 여가 활동지수는 6월 중순 0에서 최근 -10 이하로 하락했다. 향후 추가 하락 가능성도 남아있지만 호주의 소비 및 여가활동지수는 6월 초에도 -10 이하 수준이었다.

     

    ㅇ 현재 진행형인 팬데믹. 다만 백신 접종 완료 인구는 코로나19 감염자수의 5배로 늘어나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2개 분기가 지났지만 팬데믹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델타 변이의 추가 확산 여부가 3분기 경기 회복 둔화 속도에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다만 위에서 언급한 세가지 요인을 감안할 때 경기의 재위축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한다.

     

    아울러 글로벌 코로나19 확진자수 감소가 멈춘 것은 분명 아쉽지만, 전세계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한 인구는 8.3억명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된 1억 8천만명의 5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늘어난 점도 함께 볼 부분이다.

     

     

     

     

     

    ■ 7월 전망 : 새로운 역사의 시작. Don’t Worry. Be Happy -대신

     

    ㅇ6월 KOSPI Band 3,200 ~ 3,450p로 제시

     

    - KOSPI 3분기 상승추세 전개 예상. 그 시작은 7월. 그동안 글로벌 경기/교역, 기업 실적 개선세 지속. KOSPI 중장기 상승추세는 더욱 견고해지고 강해진 것. 펀더멘털 개선에도 불구하고 할인 율 상승, 불안심리, 수급압박에 억눌려있던 KOSPI의 강한 상승추세 전개 예상

     

     

    ㅇ걱정이 많아진 주식시장. 불안감이 안도감으로 바뀐다면?

     

    - KOSPI는 사상최고치 행진 중이지만, 걱정은 더 많아지고 있음. 1) 물가 상승, 인플레이션 압력 부담, 2) 미국 연준의 통화정책 불안, 3) 경기정점통과(전년대비 변화율), 4) 코로나19 델타변이 바이러스, 5) 2/4분기, 하반기 실적불안, 6) 코스피 8개월 연속 상승 부담 등 연초 이후 글로벌 증시, KOSPI 등락 국면에서 매번 불확실선 변수들에 대한 경고의 목소리는 있어 왔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KOSPI는 전인미답의 3,300선 안착과정 전개 중. 경기회복, 펀더멘 털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어왔기 때문

     

    - 경기모멘텀 둔화는 기저효과 약화/소멸에 의한 것. 경기회복 동력이 약해지거나 소멸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 금융위기 이후 2010년 ~ 2013년까지 글로벌 경제지표는 둔화되었지만, 증시는 상승추세를 이어간 바 있음. 오히려 2021년 하반기에는 코로나19 진정, 고용개선과 재고축적 수 요가 맞물리면서 글로벌 제조업 경기 및 교역 개선 예상. 이는 한국 수출, 기업이익 개선으로 이어지며 KOSPI 펀더멘털 동력을 더욱 견고히할 것. 아울러 원화 강세, 외국인 수급개선도 기대

     

    - 걱정이 많지만, 오히려 걱정들이 안도감으로 바뀐다면? 시장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생각해 볼 시 점. 과도한 우려, 불안감에 수급이 흔들리고, 이로 인해 증시가 잠시 쉬어갈 수는 있어도 이러한 걱정거리들이 펀더멘털 우상향 흐름을 꺾지 않는다면 추세를 믿고 함께 가야할 것. 새로운 역사 를 써내려가는 KOSPI의 펀더멘털 동력은 더욱 견고해지고, 강해지고 있음

     

    [투자전략] 구조적 성장주와 수출주 비중확대 전략 유지

     

    - 전략적으로 구조적 성장주(인터넷, 2차 전지, 신재생에너지)와 수출주(반도체, 자동차, 운송) 비중 확대 전략 유지. 글로벌 제조업 경기회복과 기업이익 개선, 외국인 순매수 유입 가능성에 근거. 밸류에이션 매력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기대 유입. 한국은행 수정전망,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서도 구조적 성장주와 수출주의 시장 주도력 재확인. 최근 부진한 반도체, 자동차 업종은 2/4분기 실 적시즌을 통해 불안감을 걷어내고 상승추세를 강화해 나갈 전망

     

    ㅇ[퀀트전략] 2/4분기 실적시즌 Preview. 확실한 실적 개선주에 집중. 25개 관심 종목 제시

     

    - 2/4분기에도 경기회복 및 코로나 기저효과 이어지며 큰 폭의 실적 성장 기대. 2/4분기 실적도 기대치에 부합할 가능성 높음. 국내 기업 실적과 높은 상관관계 보이는 수출 호조 지속됐기 때문. 다만 4~5월 수출이 예상치를 소폭 하회하는 수준 기록한 점 감안 시 1/4분기와 같은 어닝서프라이즈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상.

     

    6월 FOMC 이후 리플레이션 트레이딩의 후퇴 전개. 그 지속성을 놓고 논란 가중되며 불확실성 커진 상황. 7월중 연준의 정책경로를 놓고 금융시장 전반이 반향성 없는 등락 반복할 가능성. 가치냐 성장이냐 구분보다는 확실한 실적 개선주에 집중. 2/4~4/4분기 전분기대비 실적개선이 지속되는 기업 25개를 관심종목으로 선정

     

    ㅇ[이슈분석] 하반기 한-미 인프라 투자 가속화

     

    - 한-미 인프라 투자에 주목. 미국은 초당파적 합의를 이룬 상황에서 2021년 한국판 뉴딜은 상반 기에 70% 조기집행 예상7월 중 K-베터리 종합계획, 한국판 뉴딜 2.0 등으로 정책 동력 강화, 집행 가시화되며 인프라 투자 수혜 산업/업종의 투자 매력도 높아질 것 대표 수혜 업종인 2차전지, 소프트웨어, 신재생에너지 등으로 뉴딜 정책 동력+관련 산업 실적전망 상향조정 지속으로 더 욱 관심 가질 필요

     

     

     

    ■ 2분기 실적시즌 개막 -SK

     

    7월부터 시행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가 일주일 연기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억눌렸던 소비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이연됐다. 델타 변이가 홍대 클럽일대에서 집단 감염으로 나타나면서 지난해 이태원발 코로나 확산과 유사하게 경제활동 재개를 늦출 것이라는 우려감이 높다. 실제로 지난해 이태원발 코로나 대유행으로 실물경제는 크게 위축된 바 있다. 하지만 당시에도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았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더 이상 코로나 19 가 주식시장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여전히 풍부한 유동성과 높아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그 이유다. 인플레에 대한 우려가 높았지만, 연준(Fed)에서 선제적인 금리인상이 없다고 밝힌만큼, 이제는 실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점이다.

     

    마침 2 분기 실적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삼성전자의 잠정실적 발표가 다음주 예정돼있다(7/7 예정). 현재 삼성전자 2 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11 조원에 육박한다. 3 분기와 4 분기의 실적 추정치도 상향조정 중이다.

     

    메모리 반도체 생산과 디스플레이 부문 수익성 개선 효과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한다. 코스피 강세장 속에서 횡보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실적호조가 현실화되면, 증시의 추가 자료 강세 가능성을 예상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실적발표는 중요하다

     

    전체적인 2분기의 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그 어느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2분기 수출이 모두 전년보다 +30% 이상을 기록하면서 2 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졌다. 수출호조와 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2 분기 코스피의 당기순이익 추정치는 연초 27.5 조원에서 현재 35.4 조원으로 +28.9% 상향조정됐다.

     

    삼성전자의 실적 추정치가 전체 추정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24%인만큼, 이번 2 분기 실적시즌을 어느정도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수출호조를 보인 반도체와 자동차 업종, 그리고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가 연기된만큼, 정상화 기대감으로 상승했던 자료 소비업종보다는 IT와 ITSW 업종에 대한 매력이 높다고 판단한다.

     

     

     

     

    ■ SK 화학, 철강 금요챠트

     

     

     

     

     

    ■ 자동차산업 현대차그룹, 미국시장에서 구조적인 개선 -NH

     

    - 6월 미국 자동차 판매는 약 130만대(+16.4% y-y) 기록. 6월 현대/기아차 미국 판매는 각각 76,519대(+48.4% y-y), 68,486대(+43.1% y-y)를 기록. 현대차그룹 합산 시장점유율(M/S)은 11.1%로 미국시장 진출이래 월간 최대 수준.

     

    우호적인 수요환경에 성공적인 신차효과가 누적되면서 외형성장 및 수익성 개선 지속. 현대차는 GV70 판매 본격화(5월 2대, 6월 576 대)했으며 미국공장에서 싼타크루즈 생산시작

     

    - 생산차질 영향 등으로 Ford의 판매부진 지속. 6월 포드 판매는 약 11.5만대(-27.4% y-y)를 기록했는데, 이 는 3월 판매규모 약 21.3만대 대비 절반수준으로 하락한 것. 

     

    F-Series 픽업 및 Explorer대형 SUV등이 판매가 감소한 주요 차종인데, 제품라인업이나 재고상황 등을 고려할 때 현대차그룹의 반사이익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됨.

     

    포드 부진에 따른 직접적인 반사이익은 주로 GM. Toyota가 누리고 있는 것으로 판단. 6월 GM, Toyota, Honda가 전월비 시장점유율이 의미있게 상승한 주요 메이커

     

    - 6월 미국시장 인센티브는 2,730달러(-32.8% y-y, -10.6% m-m)로 하락. 현대/기아차 인센티브는 각각 1,884달러(-24.9% y-y, -6.7% m-m), 2,603달러(-27.1% y-y, +4.8% m-m) 기록. 우호적인 수요환경(타이트한 재고) 및 성공적 신차효과로 인해 인센티브 하향 안정화 추세 지속

     

    - 자동차 섹터 투자의견 Positive 유지. 노사이슈 발생 가능성 등 단기 공급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미국시장 에서의 제품력과 브랜드가치 개선에 따른 시장점유율 상승을 구조적인 개선요인으로 판단.

     

    포드의 생산 안정화 이후에도 점유율 하락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함. 또한, 견고한 글로벌 자동차 수요 기반 하에서 성공적 신차효과에 따른 현대차그룹 글로벌 선순환효과(실적개선)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

     

    - 현대차, 기아차에 대한 긍정적 투자의견 지속. 부품기업의 2분기 실적은 생산차질 등을 고려할 때 완 성차대비 상대적으로 부진할 전망. 다만, 하반기 생산 정상화 과정에서 실적 회복세 기대.

     

    전기차전용 플랫폼도입 본격화에 따라 전동화 사업 성장 모멘텀이 기대되는 현대모비스와 기계부문 회복세 및 중장기 사업구조 변화가 기대되는 현대위아가 투자관심 기업.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민수가 또 나르샤 -대신

     

    ㅇ 투자의견 BUY 매수, 유지 6개월 목표주가 64,000 상향

     

    현재주가 (21.07.01) 47,150 기계업종 투자의견 매수(BUY) 유지, 목표주가 64,000원으로 상향. 목표주가를 64,000원으로 상향(기존 53,000원, +20.7%).

     

    목표주가는 2021E 추정 EPS 5,176원에 타깃 PER 14.5배를 적용. 타깃 PER은 글로벌 방산/항공기 업체 6사의 평균 PER (기존 21E EPS 3,382원, 타깃 PER 15.6배)

     

    민수부문실적 개선 확연, 쎄트렉아이 인수로 한화그룹 우주산업 핵심적 역할

     

    ㅇ 2Q21 Preview 민수가 또 나르샤

     

    - 실적은 매출액 1조 3,482억원(+13% yoy), 영업이익 894억원(+27% yoy) -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 -3%, 영업이익 +13% 상회하는 서프라이즈

     

    - 매출액은 디펜스 수출이 부진, 이외 나머지 전 부문이 회복 및 성장. 영업이익은 테크윈, 정밀기계 등 민수 이익이 1Q21에 이어 급증지속. 전년비 영업이익 전체 +192억원(디펜스 -420억원, 테크윈 +163억원, 정밀기계 +282 억원, 파워시스템 +55억원, 시스템 +108억원) 예상

     

    [테크윈] CCTV 북미 B2B 판매 호조 지속, 중국업체 규제에 대한 반사이익.

    [정밀기계] 중국내수 활성화로 판매급증, 로봇사업 ㈜한화 양도로 비용절감.

     

    디펜스 수출이 잔고감소로 부진하지만 하반기부터 내수물량 증가 주가 상승보다 빠른 실적 증가. 21년 실적 대비 PER 12배, PBR 0.7배, PSR 0.35배에 불과하며 성장 지속.

     

    그동안 부진했던 민수사업들이 턴어라운드. 군수에서는 수출이 주춤하지만 수주 모멘텀은 강화. 하반기는 항공엔진까지 개선가능. 싸고 좋은 회사.

     

     

     

    ■ 세아베스틸 : 수수익성 회복이 가능한 환경- 유안타

     

    ㅇ공격적인 제품가격 인상이 진행 중

     

    언론 등에 따르면 동사는 지난 4월 특수강봉강 제품 판매가격을 톤당 5~10만원 인상했으며, 6월 다시 한번 톤당 12~15만원의 인상을 단행한 것으로 파악.

     

    제품 판매가격 인상의 주요 이유는 철스크랩으로 대변되는 원재료가격 상승으로 판단. 올해 들어 2월 중순 저점을 형성했던 국내 철스크랩 가격은 그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

     

    관건은 철스크랩 가격 상승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제품가격을 올릴 수 있는 환경이냐가 중요. 결론은 스프레드를 확대시킬 수 있는 수준의 제품가격 인상이 가능한 환경이라 판단. 수입산 특수강봉강 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

     

    ㅇ특수강봉강, 수입량은 감소하고 수입가격은 상승

     

    1~4월, 한국 특수강봉강 수입가격은 강보합세를 나타내며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으나 수입량 이 증가하며 수급적으로는 부담을 준 바 있음.

     

    그러나 5월 수입량은 전월비 -45% 감소했으 며 수입가격은 +17% 상승. 수입량 감소를 주도한 수입산은 중국산. 4월과 5월 한국 특수강 봉강 수입의 90%와 80%가 중국산이었음.

     

    중국은 5/1일부터 일부 철강제품에 대해 수출 증 치세환급 취소를 단행했으며 특수강봉강은 여기에 포함. 수요측면에서는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5월 생산대수가 전월비 -21% 감소했으나 전체적인 계절적 성수기 진입 및 수입량 감소가 더 큰 영향을 미치며 제품 판매량은 50만톤에 육박(49.6만톤)할 것으 로 추정.

     

    ㅇ2분기 연결 영업이익 630억원 추정

     

    2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460억원, 연결 영업이익은 630억원으로 추정. 본사는 전분기비 특수 강봉강 판매량 및 스프레드 확대가 일어나며 영업이익이 +92% 증가(QoQ)할 것으로 예상.

     

    동사는 판매량 수준에 따라 단위당 고정비 변동 폭이 커지는 구조. 국내 철스크랩 가격이 6월에도 빠르게 상승하며 원가 부담이 커지고 있으나 내수 및 수출 모두 제품 판매가격을 인상시키고 있어 스프레드 축소는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판단.

     

    2021년 예상 BPS기준 Target PBR 0.80x(2021년 예상 EPS 기준 PER 9.5x)를 적용하여 목표주가를 기존 25,000원에서 38,000원으로 상향 조정. 

     

     

     

     

    ■ SK이노베이션 Story Day에서 찾은 3가지 시사점 - NH

     

    [7월 1일 SK이노베이션의 Story Day에서 2차전지 산업 관련 3가지 시사점을 찾음 ]

     

    1) 배터리 기업 추가상장 대기: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사업부 분사 가능성을 밝힘. SK이노베이션이 전일 공시한 중장기 투자 계획(5년간 약 30조원), 생산설비 증설 계획(2025년 200GWh → 2030년 500GWh) 등을 고려시 대규모 자금조달이 필요하기 때문. 다만 배터리 사업부 분사의 목적, 시기, 방식 등은 구체적으로 언급 없었음. SK이노베이션이 2030년 시장점유율 20% 이상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연간 수조원 규모 투자가 필요할 것

     

    2) 하이니켈 양극재의 성장성 강화: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생산 전략을 공개. 특히 하이니켈 기반 양극재 채용을 강조. 2021년은 니켈 함량 90% 하이니켈 양극재 사용을 본격화할 것이고, 2025년은 니켈 함량을 94%로 높일 것이 라고 언급. 실제 다수의 배터리 수요와 공급 업체 모두 하이니켈 양극재 적용을 확대 중인 상황. 하이니켈 양극재 시 장의 성장성은 높을 것

     

    3) 한국 배터리 업체의 높은 시장 지배력 확인: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수주를 1,000GWh 이상(130조원) 확보했다 고 밝힘. 국내 경쟁 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수주가 1,200GWh 이상인 것으로 예상. 현재 글로벌 배터리 기업들 중 수주잔고 1,000GWh 이상 확보한 업체는 소수인 것으로 알려짐. 해외 경쟁 업체인 중국 CATL의 수주 잔고는 850GWh 수준으로 파악. 이처럼 한국 배터리 업체들의 시장지배력은 해외 경쟁 업체들 대비 높다고 평가함

     

     

     

    ■ SK디앤디 : 디벨로퍼로서 성장성 가시화-하이

     

    ㅇ리츠 등을 통한 유동화로 향후 부동산 개발사업에 선순환 구조 창출

     

    동사가 세운 리츠 AMC(자산관리회사)인 디앤디인베스트먼트가 오는 8 월 디앤디플랫폼리츠 IPO 를 목표로 하고 있다. 디앤디플랫폼리츠는 국내외 다양한 비주거용 자산에 투자하는 멀티에셋을 표방하면서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영시티, 일본 아마존 물류센터, 용인백암 물류센터 등을 담고 있으며, 모자(母子)리츠구조다.

     

    이러한 리츠 등을 통해 향후 동사는 개발한 부동산을 유동화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이 유동화 창구로서의 교두보가 마련됨에 따라 향후 부동산 개발사업에 선순환 구조가 창출될 수 있을 것이다.

     

    ㅇ국내 최대 신재생에너지 디벨로퍼로 거듭나면서 성장성 등이 가시화 될 듯

     

    동사는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풍력, 연료전지, 태양광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먼저 83MW 규모 경북 군위 풍력의 경우 올해 착공에 들어감에 따라 동사 풍력 발전 총 설비용량이 166MW 까지 확대되면서 국내 풍력시장 1위 민간 디벨로퍼가 될 예정이다.

     

    이러한 환경하에서 올해 4 월말 기준으로 동사가 추진중인 풍력 딜 파이프라인 규모는 육상풍력 600MW, 해상 1.7GW 등 총 2.3GW 로서 향후 성장성 등이 가시화 될 것이다.

     

    또한 연료전지 발전사업의 경우 청주 및 음성, 충주 프로젝트의 발전사업허가 완료되었다. 지난해 말 착공된 20MW 규모의 청주에코파크가 연내 완공예정이며, 올해 4 월말 기준 총 200MW 규모의 프로젝트 사업권을 확보하였다.

     

    한편, 당진 대호지면 염해농지 일대 대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동사와 더불어 이도, 플라스포가 공동 투자해 특수목적법인 대호지 솔라파크를 설립하였다.

     

    동사는 사업개발 및 설계·구매·시공(EPC)을 총괄하게 되며, 이도는 운영·유지(O&M)를 맡고, 플라스포는 인버터 공급 권리와 의무를 갖게 된다. 이에 따라 대호지 솔라파크는 사성리·적서리에 15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추진 중에 있다.

     

    이와 같이 풍력, 연료전지, 태양광 등의 확장으로 향후 국내 최대 신재생에너지 디벨로퍼로 거듭나면서 성장성 등이 가시화 될 것이다.

     

    ㅇ신재생에너지 디벨로퍼로 거듭나면서 밸류 상승을 이끌 듯

     

    동사에 대하여 목표주가를 46,000 원으로 하향한다. 목표주가는 2021 년 예상 BPS 추정치 22,999 원에 Target PBR 2.0 배를 적용하여 산출하였다. 동사는 리츠 등을 통한 유동화로 향후 부동산 개발사업에 선순환 구조가 창출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그린뉴딜 정책 등으로 신재생에너지 시장이 성장하는 환경하에서 동사는 풍력, 연료전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디벨로퍼로 거듭나면서 밸류 상승을 이끌 것이다.

     

     

     

     

    ■ 네패스 : 닻을 올려야 할 시점 -현대차

     

    ㅇ투자포인트 및 결론

     

    - 동사의 2분기 실적은 기존 추정치 대비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나 3분기부터 전방 산업 리스크가 일부 해소되며 동사의 실적 또한 회복할 것으로 보이며 내년은 본업 실적 성장 뿐만 아니라 신사 업부문들의 성장이 전사 성장에 기여하며 YoY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 동사 주요 모멘텀인 FO-PLP 사업이 실적이 3분기부터 반영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며, 네패스 라웨의 성장 및 네패스아크의 실적 성장이 가시적인 시점이라는 점에서 주요 모멘텀들이 주가에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할 것으로 보임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58,000원으로 상향

     

    ㅇ주요이슈 및 실적전망.

     

    - 동사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68억원과 -36억원으로 추정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 되며, 그 근거는 FO-PLP 사업을 위해 투자가 진행되며 비용이 확대되는 반면 전방 산업 리스크 로 인해 FI패키징을하는 본업의 실적이 예상대비 부진하여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임.

     

    - 올해 연간 실적은 신사업인 FO-PLP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본업인 FI 패키징 사업부 문이 스마트폰 산업 리스크 확대 및 주요 고객사의 AP 수급 이슈 등으로 인해 전사 이익률이 예 상대비 저조하게 나타나며 매출액 4,151억원과 영업이익 190억원 기록할 것으로 예상.

     

    - 다만 내년은 주요 고객사의 자사 AP 채용 확대 및 5G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가 예상되어 본업 매출 회복, FO-PLP 사업을 통해 네패스라웨 매출액 확대 및 영업이익 기여, 네패스아크의 실적 성장 등을 통해 연간 실적은 YoY로 성장한 매출액 6,493억원과 영업이익 990억원 기록 전망.

     

    - 당사는 동사의 최대 모멘텀이자 성장동력인 FO-PLP 사업이 2분기 퀄 완료, 3분기 생산 시작, 4분 기 가동률 증가 순서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며, 2분기가 지나간 지금 시점에서 추가적인 일정 지연에 대한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여 3분기부터 실적 반영 시작이 가시적인 것으로 판단됨.

     

    - FO-PLP 사업은 글로벌 고객사의 기존 WLP을 적용한 PMIC 패키징에서 FO-PLP를 적용하는 사 업으로써 기존에 예상되었던 2021년 연말 기준 2K 캐파 확보가 3K로 증가 되는 등 퀄이 통과된 이후 기존 예상 대비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어 추가적인 업사이드 또한 있을 것으로 추정 뿐만 아니라, 다른 자회사이자 성장 모멘텀인 네패스아크는 늘어난 캐파의 가동률이 유의미하게 올라오며 올해 연간 매출액 1,240억원, 내년 1,610억원 수준으로 성장이 전망되며 이익률 또한 올해 기준 26%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어 주요 성장 모멘텀으로써 기여할 것으로 예상됨.

     

    ㅇ주가전망 및 Valuation

     

    - 동사의 주요 모멘텀으로 인한 성장이 가시화된 시점이라는 점에서 주가에도 본격적으로 반영되 기 시작할 시점이라고 판단, 투자의견 BUY 유지하며 목표주가 58,000원으로 상향.

     

     

     

     

     

    ■ 오늘스케줄 : 7월 2일 금요일


    1. 美) 6월 고용동향보고서(현지시간)
    2. 美) 5월 무역수지(현지시간)
    3. 대우건설 매각 관련 재입찰 예정
    4.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 & 국제건강산업박람회
    5. 서울국제주류박람회 개최 예정
    6. 사회적경제 박람회 개최 예정
    7. 6월 소비자물가동향
    8. 7월 재정증권 발행계획
    9. 오비고 공모청약
    10. SK4호스팩 정리매매(~12일)


    11. 큐브엔터 변경상장(주식병합)
    12. 티웨이홀딩스 추가상장(BW행사)
    13. 국동 추가상장(BW행사)
    14. 아스트 추가상장(BW행사)
    15. 디에이테크놀로지 추가상장(BW행사)
    16. 동성화인텍 추가상장(CB전환)
    17. 이엔플러스 추가상장(CB전환)
    18. 아나패스 추가상장(CB전환)
    19. 디알텍 추가상장(CB전환)
    20. 뉴지랩파마 추가상장(CB전환)
    21. 디딤 추가상장(CB전환)
    22. 나무기술 추가상장(CB전환)
    23. 금호전기 추가상장(CB전환)
    24. 대원 추가상장(CB전환)
    25. 젠큐릭스 보호예수 해제


    26. 美) 5월 공장주문(현지시간)
    27. 美) 6월 ISM-뉴욕 비즈니스 여건지수(현지시간)
    28. 美) 주간 원유 채굴장비 수(현지시간)
    29. 유로존) 유로존 경제전망(현지시간)
    30. 유로존)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현지시간)
    31. 유로존) 6월 유로코인(EuroCOIN) 경제활동지수(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주간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저치를 경신함 (WSJ)

     

    ㅇ G7에 이어 OECD에서도 글로벌 최저 법인세율을 15%로 설정하는 방안이 합의 됨. OECD는 오는 10월까지 합의안의 세부 내용을 결정하고 2023년부터 시행한다는 방침임 (CNBC)

     

    ㅇ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은행 총재가 올해 말에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테이 퍼링을 빨리 시작해야 한다고 말함. 인플레이션은 올해 3%에서 3.2%로 오르겠지만 내년에는 연준 목표치인 2%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함 (DowJones)

     

    ㅇ OPEC+가 원유 생산과 관련한 결정을 하루 연기함. 사우디 아라비아가 8~9월 일 평균 40만배럴 증산할 것을 제안했지만 아랍에미리트가 반대입장을 표명하며 결정 이 연기된 것으로 알려짐 (Reuters)

     

    ㅇ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급속도로 성장한 미국 온라인 주식거래 앱인 로빈후드가 나스닥 증시에 상장하기 위해 기업공개(IPO) 서류를 공식 제출함 (CNBC)

     

    ㅇ GM의 2분기 미국 자동차 판매량은 68만8천 236대를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39.7% 증가함. 예상치에는 소폭 못미치는 수준이지만 자동차판매는 전반적으로 호조를 보였으며 이에 따라재고 부족이 이어지는 양상임 (CNBC)

     

    ㅇ 시진핑 중국 공산당 국가주석이 외세의 간섭을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선언하면서 불공정 무역과 인권·코로나19 등을 고리로 압박을 강화하고 있는 미국 등 서방과의 갈등이 한층 격화될 것으로 보임. 내년 10월 총서기 및 국가주석 3연임을 추진하는 시진핑 입장에서는 서방과의 긴장을 고조시켜 중국 내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분석됨.

    ㅇ 포드는 반도체 부족으로 7월에도 북미 지역 8개 공장의 생산이 중단되거나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음. WSJ는 반도체 부족 사태가 2분기를 훨씬 넘어서까지 자동차 업계를 방해할 것이라는 신호라며 공급망 문제는 자동차 업체 경영진이 생각했던 것보다 해결하기까지 더 오래 걸릴 수 있다고 전망함.

    ㅇ FT는 52명의 경제학자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미국의 연준이 2023년 말까지 최소 두 차례 금리인상을 할 것이라고 보도함. 당초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충격이 예상보다 크다며 미국 연준이 2023년까지 금리인상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경기 회복이 예상보다 견조함에 따라 금리인상 시기를 당긴 것으로 예상됨.

    ㅇ 중국 차이신 제조업 PMI는 51.3로 집계됨. 이는 전달보다 0.7 낮아진 것으로, 시장 예상치인 51.8을 하회함. 6월 제조업 공급과 수요 증가 속도가 다소 둔화해 지난해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함. 중국 남부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공급망 등이 차질을 빚은 데 따른 것으로 보임.

    ㅇ 미국 금융산업규제당국은 온라인증권거래플랫폼 로빈후드에 약 7,000만 달러의 벌금과 배상금을 부과함. FINRA는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가운데 증시가 폭락하던 지난해 3월 로빈후드의 시스템이 수차례 정지된점과 옵션거래에 부적합한 투자자의 거래를 승인하고 잘못된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한점 등이 벌금과 배상금의 원인이라고 전함.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경제 정상화 기대에 힘입어 상승 예상

     

    MSCI 한국지수ETF는 0.62% MSCI신흥지수ETF는 0.56% 하락, NDF달러/원 환율 1개월 물은 1,134.70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원 상승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 은 0.08% 하락. KOSPI는 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마이크론이 실적발표이후 약세를 보임에 따라 매물출회되며 하락. 더 나아가 수출증가율이 전년 대비 39.7%로 발표되는 등 양호한 결과에도 불구하고 델타변이바이러스로 인한 유로존 경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점도 부담, 이는 달러화 강세로 이어져 외국인의 수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 반면, 코스닥은 최근 강세를 이어가며 2000년 9월 이후 최고치 를 기록하는 등 차별화 진행.

     

    이런 가운데 미 증시가 경제정상화 기대에 힘입어 상승한 점은 한국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물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1.50% 하락한 점은 부담이나, 반도체지수는 마이크론 하락과 최저 법인세율 합의 소식에 의한 결과라는 점에서 영향은 제한,

     

    최근 시장은 델타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경기회복 둔화에 대한 부담과 백신접종확대에 따른 경제정상화 기대가 충돌하는 경향을 보이며 업종별, 종목별 차별화가 진행되어 왔었음. 그런데 유럽증시 및 미 증시가 법인세율 문제가 있었으나, 경제 정상화에 더 주목하며 상승한 점은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미 금융시장에서 경기민감주 중심으로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였고, 국채금리, 국제유가 등이 상승한 점은 위험자산 선호심리 확대 기대를 높임.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양호한 미국 고용보고서 및 실적시즌에 대한 기대 속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함.

     

    ㅇ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중립
    외인자금유출입환경 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부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중립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긍정적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0.31%
    ㅇWTI유가 : +1.71%
    ㅇ원화가치 : -0.16%
    ㅇ달러가치 : +0.05%
    ㅇ미10년국채금리 : -0.41%

     

     

     

     


    ■ 전일 뉴욕증시 : 미 증시, 경제 정상화 기대로 상승

     

    ㅇ 다우+0.38%, S&P500+0.52%, 나스닥+0.13%, 러셀2000+0.81%

    1) 경제 정상화,  2)최저 법인세율

     

    미 증시는 양호한 경제지표에 기반해 경제 정상화 기대가 높아지자 상승 출발, 특히 금융, 에너지, 소매 업종 등 경기 민감주가 상승 주도. 그러나 OECD가 최저 법인세율에 대해 130개국이 합의했다고 발표한 후 나스닥이 하락 전환 하는 등 변화를 보임. 물론 관련 이슈는 이미 알려져 있었기에 영향이 제한. 이후 미 증시는 경제 정상화 기대 속 위험자산 선호심리 재차 확산되며 상승 마감. 

     

    미국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지난 주(41.5만건)나 예상(39.5만건)보다 양호한 36.4만건을 기록. 10명이상의 해고자를 종합하는 미국 6월 대량 해고자수도 지난달 보다 감소한 2만 476건을 기록하는 등 고용개선이 확대된 부분은 경제 정상화기대를 높임.

     

    최근 발표된 ADP 민간고용보고서나 소비자신뢰지수를 비롯해 주요 경제지표 세부항목을 보면 고용과 관련된 지표가 크게 개선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음. 특히 경제 정상화 관련 여행, 레저는 물론 서비스 관련 부문의 개선이 뚜렷함. 현재 시장은 델타 변이가 빠르게 확산되며 경기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으나, 미국의 고용안정은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높임.

     

    6월 ISM제조업지수는 지난달 발표(61.24), 예상(61.0)을 하회한 60.6으로 발표 했으나 13개월 연속 확장세를 유지하는 등 경제개선 기대는 여전히 높음. 양호한 경제지표가 발표 되자 애틀란타 연은에서는 GDPNow를 통해 2분기 GDP성장률에 대해 지난 6월 25일 8.3%보다 상향 조정된 8.6%로 전망하는 등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더욱 높임.

     

    미국의 약국체인점인 월 그린부츠가 예상을 상회한 실적을 발표했으나 7.41% 급락. 이는 코로나 예방접종 정점이 지난 분기에 도달 했고, 이후에는 백신투여가 감소할 것이라고 주장 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미국인들은 월그린을 통해 백신을 접종한 수치가 전체 접종자 중 7.6%를 차지하고 있어 월그린에는 관련부분이 중요. 그런데 하반기 접종자가 감소한다는 발표는 접종진행이 마무리 되어 가고 있음을 의미해 하반기 경제 정상화 기대를 높임. 실제 미국은 현재 100명 당 96회분이 접종한 상태. 결국 월그린부츠의 백신접종 감소발표는 관련종목의 실적 피크아웃 우려를 부각시켰으나, 경제 정상화에 대한 기대 심리를 높임.

     

    OECD가 최근 G7국가들이 발표한 최저 법인세율 15%에 130개국이 합의했다고 발표. OECD의 과세개편안을 위한 협의체에는 139개국이 참여하고 있으나 아일랜드 등 9개국이 이번에 합의하지 않은 상태, OECD는 10월까지 구체안을 제시하고 2023년에 시행할 것이라고 발표해 아직은 시간이 걸림.

     

    장중 관련소식이 전해진 직후 나스닥은 한 때 0.45% 하락, 법인세율 15% 합의는 대형기술주와 반도체 관련 종목들에 가장 큰 피해를 입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 그동안 최저 법인세율보다 하회한 법인세를 부담하던 많은 반도체 관련주가 부담을 받을 것으로 추정.

     

    관련소식이 전해진 이후 대형기술주가 약세를 보였고 반도체 관련주도 부진, 특히 반도체 관련주는 마이크론(-5.73%)이 양호한 실적과 가이던스 상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급락. 마이크론은 PC, 스마트폰, 서버D램 수요둔화 우려가 있다는 점과 연간 설비투자 전망을 소폭 상향조정한 점이 부정적인 영향, 

     

    결국 시장은 경기에 대한 자신감, 국제유가, 국채금리상승으로 금융주, 에너지 등 경기 민감주가 강세를 보인 반면 최저 법인세율 관련 우려로 기술주가 부진한 모습. 다만, 미국 고용보고서 결과 및 본격적인 실적 시즌을 앞두고 변동성이 확대되기 보다는 안정을 찾는 경향.

     

     

     


    ㅇ 섹터&업종&종목 : 금융, 에너지, 경기민감주 강세 Vs. 반도체 부진

     

    JP모건(+0.99%), BOA(+0.75%) 등 금융주는 국채 금리 상승에 힘입어 상승, 코노코필립스 (+3.25%), EOG리소스(+3.06%) 등 셰일오일 기업들과 슐륨베르커(+3.31%), 베이커휴즈 (+2.93%) 등 원유 서비스 업종은 국제유가가 2018년 이후 처음으로 75달러를 넘어서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자 강세를 보임.

     

    마이크론(-5.73%)이 양호한 실적과 가이던스 상향조정에도 불구하고 급락. PC, 스마트폰, 서버 D램수요둔화 우려 및 연간 설비투자 전망을 소폭 상향 조정한 점이 부정적인 영향, AMAT(3.12%), 램리서치(-2.71%) 등 반도체 장비 업종을 비롯해 퀄컴(-1.49%), 브로드컴(-1.51%) 등 도 부진했는데 최저 법인세 15% 합의 소식도 하락 요인, 법인세 이슈로  MS(+0.26%), 애플 (+0.23%), 아마존(-0.21%) 등 대형 기술주도 상대적 부진.

     

    월그린부츠(-7.41%)는 양호한 실적 불구 다음분기 매출에 대한 우려로 급락. 특히 코로나백신 접종감소 및 매장의 1차 진료센터 증축과 관련된 비용우려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미국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지난 주(41.5만건)나 예상(39.5만건)보다 양호한 36.4만건을 기록.

     

    10명이상의 해고자를 종합하는 미국 6월 대량 해고자수도 지난달 보다 감소한 2만 476건을 기록하는 등 고용개선이 확대된 부분은 경제 정상화기대를 높임.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 주(41.5만건)이나 예상(39.5만건)을 하회한 36.4만건을 기록, 4주 평균은 39만 8,750건보다 감소한 39만 2,750건을 기록해 고용지표 개선 지속 의미.

     

    미국 6월 ISM 제조업지수는 지난달 발표(61.2)나 예상(61.0)을 하회한 60.6으로 발표 했으나 13개월 연속 확장세를 유지, 세부항목을 보면 신규주문(67.0-66.0), 고용지수(50.949.9는 둔화 되었으나 생산지수(58.5-60.8), 가격지불지수(88.0-92.1), 재고지수(50.8-51.1)은 개선.

     

    미국 5월 건설지출은 지난달 발표(mom +0.1%)나 예상(mom +0.5%)과 달리 0.3%(mom) 감소 기업들의 설비투자를 의미하는 비거주용 건설지출이 전월 대비 1.1%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 전일 뉴욕채권시장

     

    국채금리는 고용지표 개선에 힘입어 상승, 최근 발표되는 대부분의 경제지표 세부항목을 보면 고용관련 지표들이 개선되고 있어 금요일 발표되는 미국 고용보고서에 대한 기대 심리가 높아진 점도 상승 요인, 이로인해 기대인플레이션과 실질금리가 동반상승하는 모습을 보임. 한편, 중도 비둘기 향의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는 점진적인 테이퍼링 과 2023년 첫 금리인상을 언급 했으나 영향은 제한.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달러인덱스=원화>유로>엔화>피운드>위안

     

    달러화는 고용지표들의 개선이 뚜렷한 모습을 보이자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이는 금요일 발표되는 미국 고용보고서 결과에 대한 기대심리가 높아져 기대인플레이션과 실질금리가 동반상승, 실질금리의 상승은 달러강세요인으로 작용. 더불어 여전히 델타변이 바이러스로 유로존 경기에 대한 우려가 상존하기 때문에 나오는 유로화, 파운드화 약세도 달러 강세 요인이었고, 전일 일본 코로나 급증에 따른 엔화약세 또한 달러 강세 요인으로 작용.

     

     

     

     


    ■ 전일 뉴욕 원유시장 : WTI, 2018년 이후 처음으로 75달러 상회

     

    국제유가는 OPEC+ 회의 연장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특히 현재 알려진 내용은 감산 규모를 추가 적으로 5개월 동안 200만 배럴 완화 시킬 것이라는 소식이 알려진 점이 상승 요인, 이는 시장이 우려하고 있는 감산 완화 규모가 50만 배럴~100만 배럴이 아니라 하루 40만 배럴에 그치는 수준 이기 때문. 이에 힘입어 WTI 기준으로 2018년 이후 처음으로 75달러를 상회

     

    금은 달러 강세 불구 델타 변이 바이러스 이슈가 지속되자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강세 영 향으로 하락, 중국 상품 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1.11%, 철근은 0.43% 하락.

     

    곡물은 달러 강세 및 전일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 전일 중국증시 :  제조업 지표·공산당 100주년 행사 속 하락

     

    ㅇ 상하이종합-0.07%, 선전종합-0.97%


    1일 중국 증시는 제조업지표, 공산당100주년 행사 등의 재료 속에서 하락마감했다. 오전에는 6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부진한 수치로 발표됐다.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 기념행사를 앞두고 차익실현 매물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 기념행사에서 중국이 홍콩과 마카오의 완전한 주권을 보장하기 위해 '일국양제'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산업재, 에너지 등이 하락세를 견인했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7일 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100억 위안어치를 매입했다.

     

    중국 6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51.3을 기록했다. 제조업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늠하는 기준선인 50은 웃돌았으나 지난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후이첸에셋매니지먼트의 다이밍 펀드매니저도 "중국 증시가 공산당 100주년 행사를 앞두고 상당히 좋은 성적을 보여왔다"면서 "현시점에서는 숨 고르기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중국은 이날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행사에서 "중국인들은 외세의 괴롭힘이나 탄압을 절대 허용하지 않겠다"면서 "누구라도 감히 그런 일을 시도하려 한다면 14억 중국인들이 구축한 강철의 만리장성에 머리가 짓이겨져 피를 흘릴 것"이라고 말했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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