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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1/07/07(수)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1. 7. 7. 06:11

    ■ 21/07/07(수) 한눈경제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내 "늘림스터디클럽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일체의 비용부담 없으며 고품격 무료써비스입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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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채 금리 급락 Comment  : 더블딥보다는 단기자금시장 수급 이슈가 핵심 -NH

     

    - 전일 미국 10년 국채금리는 7.57bp 급락하며 당사가 하반기 전망에서 제시한 펀더멘털 라인 하단인 1.40%를 하회. 1.40% 아래는 경기 침체 가능성을 반영하는 레벨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더블딥 우려를 자극

     

    - 다만, 당사는 전일 미국채 금리 급락에 대해 더블딥 가능성보다는 단기자금시장 수급 이슈가 핵심으로 판단. 부 채한도협상을 앞두고 미국 단기자금시장의 동학을 이해할 필요. 2019년 8월 미 의회는 부채한도 협상을 연기하면서 2021년 7/31일(부채한도협상 종료일) 정부의 보유 현금 규모를 2019년 8월 수준으로 맞출 것을 요구.

     

    2019년 8월 평잔은 1,364억달러였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이를 맞추기 어려워져 재무부는 이번 달 말까지 현금 잔고를 4,500억달러로 축소하겠다고 밝힘. 문제는 2021년 6/30일 기준 재무부 보유 현금 잔고는 8,519억달러. 무려 한 달 만에 4,000억달러 가량의 현금 방출을 해야하는 상황. 이는 연준이 한 달에 시행하는 QE(1,200억 달러)의 3배가 넘는 규모. 즉, 정부 發 대규모 QE가 7월 진행된다는 것.

     

    - 재무부가 재정증권 발행을 멈추고 대규모 현금 방출에 나서면서 초단기 자금시장에서 현금은 말그대로 ‘넘쳐나는’ 상황. 이에 최근 RRP를 통해 연준에 재예치된 규모는 1조달러 수준까지 급등한 후 반기말 효과로 현재 7,725억달러까지 하락. 다만, 이는 시간을 두고 다시 확대될 것. 이처럼 초단기 자금 시장에서 넘치는 일부 현 금이 점차 장기 영역으로 넘어오고 있는 것으로 여겨짐.

     

    - 1일 RP 금리로 자금을 조달해 장기 채권을 매수하는 것은 상당히 불편한 거래. 다만, 현재 1일 RP 금리가 매도 가 기준으로 (-) 영역에 있다는 점에서 초단기 자금 차입으로 장기채 매수시 무위험에 가까운 이자 수익을 얻 을 수 있다는 점이 중요. 특히, 유로, 엔, 파운드 기준 달러 헷지 코스트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점도 대외 수요를 자극했을 것으로 판단.

     

    - 최근 미국 채권시장 강세의 핵심 배경은 시장이 연준의 물가는 일시적이라는 뷰를 받아들인 부분이 가장 큼. 다 만, 전일 미국 10년 국채금리가 더블딥 논란을 부각시키는 레벨로 진입한 데는 단기자금 수급 이슈가 핵심이었 던 것으로 판단. 미국채 금리 급락을 더블딥 가능성으로 해석하는 것은 지양해야 할 것.

     

    - 결국 금번 사태의 시사점은 역설적으로 현재 미국 금융시장 환경이 테이퍼링이 정말 필요한 상황임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판단. 현재 단기자금 시장에서 연준이 RRP를 통해 최대 1조달러의 자금을 흡수했음에도 단기자금이 장기자금 시장으로 넘어오고 있음.

     

    그만큼 과도한 유동성이 자금시장에 존재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가격 왜곡이 발생. 이에 대한 조치가 필요할 것. 당사는 여전히 7월 부채한도 종료 및 8~9월 고용지표 가속화와 함께 미국 채 금리가 반등할 것이라는 시각 유지.

     

     

     

    ■ 미 국채금리 급락배경 : 금리 반락은 경기보다 수급에 기인. -하이

     

    전일 미 국채 금리가 큰 폭 하락 마감. 10Y 금리는 7bp 이상 급락해 1.35%를 하회하면서 지난 2 월 24 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 30Y 금리도 6bp 이상 급락하면서 2%를 하회. 이는 지난 2 월 11 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자, 장중 기준으로는 지난 6 월 21 일 이후 재차 2%를 하회한 것. 이에 200 일 이평선 1.976%마저 하회. 수익률 곡선도 플래트닝 마감. 2/10Y 스프레드는 113bp 로 지난 2 월 12 일 이후 가장 좁혀졌으며, 5/30Y 스프레드 역시 118bp 를 하회하며 전저점 113bp 에 근접 (지난 6 월 18 일).

     

    전일 금리 하락은 ① 성장 우려와 ② 유가 조정 ③ 국채 수급 요인 ④ 중국 당국 규제 속 미국 시장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가 부진 등에 기인함. 6월 ISM 서비스업 지수는 직전 5월 사상 최고치 수준 대비 3.9pt 하락한 60.1을 기록하며 예상치를 하회.

     

    물론 경제활동과 신규주문, 공급자 배송 등의 세부지표가 전월보다 감소했으나, 모두 60pt 를 상회 중이며, 물가지수도 79.5pt (전월 80.6pt)로 상당히 높은 수준을 유지 중. 다만, 고용과 재고지수는 각각 위축 국면으로 전환. 미 국채 금리 급락시점이 ISM 서비스 지표 발표 이후라는 점은 채권시장이 향후 미국성장에 대해 우려하고 있음을 방증.

     

    국제유가도 WTI 기준 2.4% 가량 급락. OPEC+ 협상이 사우디와 UAE 간 합의 불발로 결렬되면서 2014 년 11 월 이래 최고치 경신 이후 중기적 측면에서의 무한공급 경쟁 우려가 부각되며 반락. 가장 최근 두 나라가 석유정책을 놓고 충돌했을 때인 2020년 12 월에 UAE 는 카르텔에서의 탈퇴의사를 밝힌 바 있으며, 백신접종에 따른 타이트한 수급환경이 결국 가격 인하를 통한 공급 확대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

     

    또한, OPEC+의 주요 지지자인 러시아가 9 월 총선을 앞두고 자국 휘발유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는 점에서 협상을 위한 물밑 작업을 이어갈 것이란 기대와 바이든 정부의 자국 소비자 가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협상 촉구 또는 새로운 동맹 결성 가능성도 단기 유가 급등세를 진정시킨 것으로 판단. 실제로 아람코의 소비자 가격 전가 폭은 아시아 대비 미국이 낮음.

     

    더불어 이번 주에는 미 국채 입찰이 부재한 가운데 T-bill 만 입찰이 진행. 주지하다시피 7 월 말 부채한도 협상을 앞두고 미 재무부는 현금잔고 (TGA)를 꾸준히 방출하고 있으며, 연준은 여전히 매월 800억달러 규모의 국채를 매입 중.

     

    이렇게 시장에 유동성이 풍부한 상황에서 향후 재정증권 발행량 감소 전망과 약화된 바이든 2차 부양 모멘텀은 최근 연준의 역레포 이용 기관과 규모의 사상 최고치 경신과 관련 자금들의 장기 국채 매수 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

     

    특히 월말 지수 재조정과 7 월 12 일까지 이표채 입찰이 없다는 점이 단기 수급 호재로 작용. 이는 채권 숏커버링과 함께 미 국채 5Y 대규모 블록 선물 매입 거래를 견인

     

    ㅇ 7월 이후 금리 반등 전망

     

    당사는 최근 미국 장기물 금리 수준이 미국경기대비 상당히 낮으며, 향후 출구전략 및 인플레이션에 대한 과도 했던 우려가 되돌려지는 가운데 수급 호재가 겹치면서 큰 폭 하락을 견인했다고 판단.

     

    다만, 부채한도 협상이 마무리되면 재무부의 현금잔고 방출도 일단락될 것. 재무부는 최근 분기 국채발행계획에서 7월 말 현금잔고를 0.45 조달러로 밝힌 반면, 3분기 말 잔고를 0.75 조달러로 발표했기 때문.

     

    이러한 상황에서 연준은 8 월 잭슨홀 미팅에서 테이퍼링 논의를 공식화할 전망. 최근 서베이 지표 내 고용 항목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고용 추세지수는 2개월 연속 상승해 팬데믹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숙련된 적격 노동자 공급 부족 현상 역시 서비스업종 내 저숙련/저임금 노동자가 집약된 부문에 쏠려 있다는 점에서

     

    기술 진입장벽은 높지 않다고 판단. 이에 파월 의장 말대로 여름~가을 중 강한 일자리 창출과 서비스 소비/물가 개선세가 금리 상승을 견인할 전망

     

     

     

     

     

    ■ 中 혁신사이클과 경제(정치) 체제간 충돌 지속- 하이

     

    ㅇ 중국 증시와 글로벌 증시간 디커플링 현상 심화

     

    - 중국 증시의 부진이 심상치 않음. 미국 등 주요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유독 중국 증시만 부진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 미국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 그리고 국내 코스피지수가 연초 이후 각각 15.6%, 15.5%와 15%의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지만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연초 이후 상승폭이 약 1.7% 수준에 불과하고 그나마 CSI300지수는 연초대비 약 2.5%의 하락세를 기록 중임.

     

    - 중국 증시의 부진 배경에는 누차 지적되어왔던 미-중 갈등 및 중국 정부의 빅테크 규제 움직임이 중요 요인이지만 최근에는 증시 불안을 자극할 수 있는 악재가 잇따라 터지고 있음

     

    - 우선, 공산당 창당 100주년 기념식에서 행한 시진핑 국가 주석의 연설은 대미 관계의 악화 우려를 증폭시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기념 연설에서 “외부 세력이 중국을 압박하고 괴롭히면 14억 인민이 만든 강철 장성에 머리가 깨져 피 흘릴 것”이라고 말함. 또한, 대만과 홍콩 문제에 외국이 간섭해서는 안 된다는 점도 분명히 함. 시진핑 국가 주석의 강경발언은 다분히 미국의 대중 강경 노선을 의식한 발언으로 미-중 갈등 우려를 재차 금융시장에 환기시키는 역할을 함

     

    - 더욱이 알리바바에 이어 또 다른 플랫폼 업체로 ‘중국판 우버’로 지칭되는 디디추싱에 대한 중국 당국의 규제가 현실화됨. 중국 정부는 개인 정보 수집 및 사용규정에 대한 심각한 위반을 이유로 ‘구글 플레이’ 등 스마트폰 앱 마켓들을 상대로 디디추싱 앱을 제거하라는 명령과 함께 디디추싱의 신규 회원모집을 금지하는 처분을 내림. 이 밖에도 중국 정부는 원만만, 훠처방과 온라인 구인구직 플랫폼 BOSS즈핀 3개 업체에 대해 추가로 국가보안법 위반 심사에 착수함. 

     

    ※ 디디 추싱은 지난 2012년 설립된 우버의 중국 사업부(우버차이나)를 인수한 뒤 중국 시장에서 압도적 지위를 누려옴. 3억 7700만여명의 회원과 1300만명의 드라이버를 두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운행기록, 위치정보 등 막대한 양의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음. 주요 투자자로는 소프트뱅크, 알리바바, 텐센트 등임.(이데일리 7월 5일 기사 참조)

     

    - 중국 정부가 디디추싱 등 대형 플랫폼 업체에 대한 강력한 강공책을 내 놓은 배경에는 미국과의 관계가 크게 작용함. 우선, 디디추싱이 중국 정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뉴욕거래소에 상장을 강행함으로써 중국 정부의 ‘반미 노선’에 역행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 중국 지도부의 심기를 건드린 것으로 보임. 특히, 지난해 말부터 시진핑 체제 혹은 중국 공산당 체제를 위협하는 ‘인터넷 공룡기업’ 즉 빅 테크 업체 길들이기의 연장선으로도 해석해 볼 수 있음

     

    - 이 밖에도 미국과의 기술패권 경쟁을 하고 있는 중국 입장에서 디디추싱 등과 같은 중국 빅 테크 기업들이 미국 증시에 상장되면서 민감한 정보와 기술이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한 포석으로도 이번 사태를 생각해 볼 수 있음. 중국 증시 불안을 야기할 수 있는 빅 테크 기업 규제에 중국 정부가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는 배경으로 일련의 비트코인 채굴 금지와 같이 중국 체제와 안보에 위협을 줄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어떠한 희생을 감수하더라도 용인할 수 없다는 중국 정부의 체제 보호 의지를 들 수 있음

     

    - 미-중 갈등, 빅 테크 이슈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중국 경제의 모멘텀도 예상외로 빠르게 둔화되고 있음도 중국 증시와 글로벌 증시의 디커플링 현상을 가속화시키고 있음. 6월 차이신 서비스PMI지수는 50.3으로 전월에 비해 4.8pt 하락하면서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함. 최근 중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 영향도 일부 작용했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한 중소 기업들의 경쟁력 악화 그리고 중국 정부의 긴축기조 강화 등의 영향 등으로 내수 경기가 기대만큼 회복되지 못하고 오히려 위축되고 있음을 시사함

     

     

     

     

    ㅇ 중국 증시의 디커플링 현상은 궁극적으로 국내 경기와 증시에 부담 요인

     

    - 중국 증시를 둘러싼 대내외 불확실성이 증폭되고 있음을 고려할 때 중국 증시의 디커플링 현상이 조기에 해소될 가능성이 크지 않음. 가뜩이나 미 연준의 조기 긴축 전환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증시 불안은 국내 증시와 경기에 잠재적 리스크라 할 수 있음

     

    - 무엇보다 하반기 국내 대중국 수출 흐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음. 중국 경기 모멘텀 약화에 따른 수입 수요 둔화가 국내 대중국 수출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임. 실제로 국내 수출 경기가 강한 사이클을 유지하고 있지만 6월 대중국 수출증가율은 전년동월 14.3%로 전체 수출증가율 39.7%과 대미 증가율 51.9% 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출증가율을 보임. 기저효과 소멸 등의 효과도 일부 작용했지만 대중 수출 모멘텀이 다소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임

     

    -또한, 중국 증시 및 경기의 불안은 궁극적으로 외국인 자금의 국내 증시 유입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음. 아무래도 국내 경제와 중국 경제간 에 여전히 높은 상관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중국 모멘텀 약화는 외국인 자금의 국내 유입을 저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음

     

    -요약하면 다소는 풀기 어려운 이슈, 즉 미-중 갈등 및 빅 테크 규제라는 점에서 중국 증시의 디커플링 현상이 지속될 여지가 잠재해 있음. 다만, 글로벌 경기 호조, 코로나19 확산세 진정 이후 글로벌 공급망 정상화 기대와 함께 하반기 중국 내 물가압력 완화를 바탕으로 한 중국 정부의 긴축강도 완화 가능성은 하반기 중국 증시와 경기사이클의 모멘텀 회복으로 이어질 여지도 있음

     

     

     

     

    ■ 하반기 초입, ‘새로움’이 키워드- 하나

     

    ㅇ 개별종목별 실적이 주가로 잘 반영안되고 있는 이유들

     

    보통 실적시즌이 다가오면 실적과 주가의 연동성이 높아지기 마련이다. 또한 최근과 같이 실적모멘텀이 둔화되면 역시 상대적으로 실적개선 종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최근에는 위 두 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함에도 불구하고 실적 과 주가의 괴리는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 (이익모멘텀 팩터의 성과가 좋지 않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1) ‘새로운’ 포트폴리오 생성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 10개년도의 월별 팩터 계절성을 봤을 때, 6월에는 주가 과열종목군(이격도 상위) 의 성과가 높았고 7월에는 주가 낙폭과대(이격도 하위)의 성과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었다.

     

    이는 6월말 윈도우드레싱(분기말 평가를 위한 주력종목 주가 관리) 이후 7월에는 하반기 수익률을 겨냥한 기보유 종목이 아닌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려는 수요가 나타난다고 볼 수 있다.

     

    7월부터는 기관들이 보유하지 않았거나 주가가 덜 오른 종목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기 때문에 이미 노출된 ‘실적’의 정보가 주가로 반영되기 어려운 구조인 것이다.

     

    2) 또한 이번 2분기 실적모멘텀 상위 업종은 지난 1분기 실적모멘텀이 높았던 업종이 그대로이다. 게다가 실적모멘텀은 1분기에 비해 다소 낮아진 상황이기 때문에 2분기 실적모멘텀(상향) 상위 업종인 철강, 에너지, 디스플레이, 반도체, 자동차, 해운, 화학 등은 2분기 실적 주력 종목으로 새롭게 베팅하기에는 부담스럽다는 의견이 있다.

     

    3) 최근 코로나 델타 변이 확대와 글로벌 경기 및 기업이익 모멘텀 둔화 등의 환경을 근거로 한, ‘금리’의 상승세 둔화 우려로 일부 가치주에서 성장주로의 수급 이동이 있었다.

     

     

    ㅇ’새로움’이 핵심 팩터, 기관 수급 빈집 및 주가 낙폭과대, 실적개선의 조합식

     

    결국 7월부터의 퀀트 기반의 전략은 ‘새로움’이 키워드이다. 기존부터 좋았던 실적주 보다는 ‘새로운 실적주’를 선호하는 전략인 것이다. 새로움의 스코어링은 3개월 정도 의 기관 수급 빈집(순매도 상위)와 주가 낙폭과대 등으로 측정하는게 마땅해 보인다.

     

    참고로 최근 10년 평균 기준으로 하반기부터 기관 수급 빈집과 주가 이격도 하위(3 개월)의 성과가 실제로 반등하는 경향이 있었다. 무엇보다 실적시즌에 이익모멘텀 팩터의 성과는 살아날 것으로 보고 있다. 2분기 실적시즌의 실적과 주가의 연동성은 높기 때문이다.

     

    결국 위의 조건(기관 수급 빈집, 주가 낙폭과대)에서 2분기 실적상향이라는 조건은 필수일 것이다. 결국 POSCO, LG상사, 금호석유, 풍산, 효성화학, 롯데케미칼, 두산밥캣, LG, 롯데쇼핑, SK하이닉스, 이마트, 영원무역, 삼성에스디에스, 신세계, 현대건설기계, 한섬등이 위의 조건에 적합한 종목으로 소팅되었다.

     

    퀀트적으로 실적 수치대비 저평가되어있는 위의 종목군은 대부분 가치주 영역인 것이 사실이다. 다만 최근과 같은 실적모멘텀 둔화 시기에 성장주 포트폴리오 역시 수요 가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실적모멘텀이 부각되고 기관수급이 적은 성장주 역시 관심있게 볼 필요가 있다 (퀀트 소팅 어려움, 정성적 분석요).

     

     

     

     

    ■ 글로벌 ETF로 보는 시장 트렌드: 바벨 전략 -하나

     

    ㅇ 성장주와 가치주의 바벨 전략. 펀더멘털 중심의 포트폴리오 유지 필요

     

    조기 테이퍼링 경계가 완화되면서 증시의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채권금리 가 박스권에서 하향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다우지수와 S&P500, 나스닥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다시 한번 경신하는 모습이다.

     

    지난 2일 발표 된 6월 고용보고서에서는, 긍정적 회복세가 확인되면서도 연준의 정책 변화까지 이끌어 내기엔 애매한 수준의 지표가 공개되기도 하였다.

     

    실업률은 시장예상대비 부진하였으나 비농업 고용은 기대보다 빠른 회복세를 기록했고, 유동성 환경 이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주요 주가지수들이 동반 상승하였다.

     

    달러인덱스는 92pt대에 안착 중이며 유가는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ETF 시장의 전방위 확장 기조가 지속되고 있으나, 최근 수 주간의 모습 과는 또 한번 달라진 자금 흐름을 보여주었다.

     

    주식형 ETF 시장의 자금유입규모는 20억달러대까지 감소하였으며, 채권형 ETF 시장은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총 80억달러가 넘는 매수세가 유입되었다.

     

    한편 북미와 서유럽, 신흥아시아 등 주요 지역의 주식형 ETF에서 투자 자금이 동시에 유출되었다. 미국 상장 ETF 종목들의 주간 자금 유출입 현황을 살펴보면 반복되는 업종 로 테이션 국면의 대응으로써 S&P500과 나스닥, 다우지수를 추종하는 SPY, QQQ, DIA가 자금 순유입 종목 상위 리스트에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주식형 ETF 중에서는 성장주 성격의 ETF로, 채권형에서는 단기채와 회사채를 비롯 해 전반적인 채권 비중을 확대하는 ETF들에 관심이 집중되었다.

     

    섹터형 ETF 의 경우 통화정책 변화에 대한 경계가 완화되며 XLK(기술주), XLV(헬스케 어), SOXX(반도체) 등 성장주 스타일의 ETF들로 상대적으로 큰 규모의 자금 이 유입되었다.

     

    채권형 종목 중에서는 시장금리 안정 영향으로 장기국채 편입 ETF인 TLT, 투자등급 채권 전반에 투자하는 BND와 AGG, 펀더멘털 회복과 이자수익을 목적으로 한 단기채, 회사채 ETF들에 대한 수요가 확인되었다.

     

    앞서 자료들을 통해 언급한바와 같이, 조기 테이퍼링에 대한 우려는 어느 정도 완화되었다. 동시에 6월 고용지표에서는 회복 국면에서 나타나는 과도기적 신 호들이 동반되며 연준의 정책이 변화할 때까지 살펴봐야할 것들이 좀 더 남아 있음을 확인하였다.

     

    고용시장의 완연한 회복세가 가시화(3분기 중후반경으로 예상) 되기 전까지는 성장주와 가치주를 함께 포트폴리오에 편입하는 바벨전략 이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된다.

     

    종목 대응 관점에서는 채권시장의 박스권 전망 가운데 하단에 근접한 금리를 고려하여 XLF(금융업)에 대한 관심을 유지할 필요가 있겠다.

     

    실수요를 바탕으로 한 원자재 가격 강세 기대로 XLE(에너지)와 DBC(상품선물), 펀더멘털에 의한 수익률 차별화가 부각될 수 있는 QUAL와 SPHQ(퀄리티), ESGU(ESG)에도 긍정적 시각을 이어가야 한다는 생각이다.

     

    견조한 성장성과 높은 이익률을 기록 중인 대형 기술주 중심의 XLK와 VGT(IT), 주요 인터넷 기업들을 편입하는 FDN도 포트폴리오에 편입해야할 종목들이다.

     

     

     

     

     

    ■ 매크로분석 : 미국 경제, 내구재 소비에 주목해야 -한화

     

    현재의 글로벌 경제를 설명하는 첫번째 열쇠는 내구재 소비이다.

     

    [그림1]을 보면 지난해 팬데믹 과정에서 미국의 개인소 비에서 자동차와 가전제품, 가구 등 내구재 소비가 크게 증가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소비의 서비스화가 진행되면서 내구재 소비는 계속 부진했고, 이 때문에 내구재 생산 관련 기업들도 설비를 늘리지 않았다. 그런데 갑자기 내구재 소비 가 폭발하면서 관련 기업들은 생산을 늘려도 주문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주식시장을 봐도 지난해 4월 이후 내 구재와 관련된 정보기술, 경기소비재, 소재, 산업재 섹터의 주가상승률이 컸다. 경제 전체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생긴 것, 그리고 높은 성장률에도 불구하고 고용회복이 느린 것도 내구재의 갑작스런 수요 증가와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다.

     

    [그림2]는 ISM 제조업지수의 세부 항목들을 표시한 것이다. 신규주문지수가 지난해 이후 12개월째 60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데, 2000년 이후 이렇게 높은 수준을 오랫동안 유지한 적은 없다. 생산지수와 수주잔량지수도 모두 2000년 이후 최 고치이다. 내구재 생산이 증가해도 고용에는 큰 영향이 없다. 내구재 생산 부문의 특성상 생산의 증가가 고용의 증가로 잘 이어지지 않으며, 또 내구재 생산 분야는 미국 전체 취업자수의 5.3%에 불과하기도 하다.

     

    지난 20년간 겪어보지 못한 제조업 생산의 활황은 기업들의 구매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10여년간 각국의 소비자 물가지수에서 나타난 디플레이션 우려는 많은 부분 내구재 때문이었다. 미국의 GDP 디플레이터는 2010년대 10년간 연 평균 1.7% 상승했지만, 내구재 소비의 디플레이터는 연평균 1.9% 하락했다. 기술혁신으로 공급능력은 계속 빠른 속도로 확대됐지만 내구재 소비는 2008년 이후 둔화되면서 초과공급이 가격 하락을 낳은 것이었다.

     

     

     

    그러나 팬데믹 이후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상황이 1년째 이어지고 있고, 또 갑작스러운 생산 증가 때문에 부품 수급이 원활하지 못한 병목현상까지 겹치면서 제조업에서 가격 상승이 본격화됐다. 경제에 디플레이션 압력이 약화되면서 비용 인상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이 제조업에서 본격적으로 고개를 들고 있는 것이다.

     

    두번째 열쇠는 서비스 소비이다. [그림3]을 보면 미국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으로 올해 1분기 가계 소득이 팬데믹 이전 보다 15% 증가했고, 전체 소비의 60%를 차지하는 서비스 소비가 감소하면서 저축이 크게 증가했다. 처분가능 소득에서 소비를 뺀 저축률은 팬데믹 이전 7.3%였으나 올해 1분기 21.5%를 기록하고 있다. 이렇게 많이 쌓여있는 저축이 소비로 이어지면 이제는 서비스 소비가 증가할 것이다. 미국의 취업자수 71%가 서비스 산업에 종사하고 있기 때문에 서비스 소 비의 본격적인 증가는 취업자를 크게 늘리고 실업률도 큰 폭으로 낮출 것이다.

     

    저축이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향후 경기가 위축될 가능성은 극히 낮다. 또 백신보급 속도와 바이러스 확산 속도에 따라 달라지기는 하겠지만, 3분기 아니면 4분기에 서비스 소비가 본격화될 것이기 때문에 고용의 증가 속도도 하반기에 빨라 질 것이다. 아직 우리가 잘 모르는 것은 저축이 풀리면서 서비스 소비가 증가할 때 내구재 소비도 얼마만큼 증가할 것인 가 하는 문제이다. 서비스 소비가 증가하면서 내구재 소비도 같이 증가한다면 하반기에도 인플레이션은 계속 문제가 될 수 밖에 없을 것이고, 만약 서비스 소비가 증가하면서 내구재 소비가 위축된다면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것 이다.

     

    [그림4]를 보면 상반기에 서비스 소비는 꾸준하게 조금씩 증가했고, 내구재 소비는 1분기에는 크게 증가했다가 4월과 5 월에는 둔화됐다. 이 때문에 1분기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졌다가 5월 이후 인플레이션 우려가 낮아졌다. 채권시장에서 장기금리가 1분기에 크게 상승했다가 5월 이후 하락하고, 주식시장에서 소재, 산업재, 경기소비재 섹터가 1분기에 크게 올랐다가 5월 이후 횡보세로 바뀐 것이 모두 이 현상과 관련된 것으로 판단된다. 앞으로 매월 중순에 발표되는 소매판매 추이를 더 지켜봐야 할 것이다.

     

     

     

     

     

    ■ 익숙하지만 상기해 볼 필요가 있는 소재들-유안타

     

    ㅇ 미국 고용 지표의 회복은 이어지겠지만.

     

    6월부터 여러 주에서 실업급여 지급 정책이 종료되고 있는 만큼 미국의 고용지표는 당분간 빠르게 회복될 가능성이 존재.

     

    현재 제시된 일자리가 모두 고용으로 연결되는 수준으로 회복된다고 하더라도 코로나 발생 이전 성장 경로에는 못 미치는 수준의 회복.

     

    결국 현 시점에서 상정할 수 있는 1차적인 경기 회복의 레벨은 경기 호황이 아닌 19년~20년 초 수준의 정상 영역으로의 복귀 정도가 될 듯.

     

    ㅇ 모멘텀 지표들의 정점 통과와 통화정책 정상화.

     

    단기 사이클 지표들의 고점이 가까워졌거나 이미 확인되고 있는 상황. 한국의 수출 증감률이나 ISM 제조업 지수가 그 예.

     

    사이클 지표들이 둔화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통화정책의 정상화는 이와 별개로 이미 시작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을 듯.

     

    매크로 모멘텀 지표의 둔화와 통화정책 전환이 동시에 진행됐던 과거 사례들을 보면, 증시 퍼포먼스는 그리 좋다고 보기 어려움.

     

    ㅇ경기가 서비스업 중심으로 개선될 경우.

     

    향후 남아있는 경기 회복 과정은 제조업 보다는 서비스업 부문을 중심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보임.

     

    한국의 경제 구조, 증시 구조를 감안하면 미국이 서비스업 중심으로 회복 되는 상황은 제조업 중심 회복 국면에 비해 우호적이지 못한 환경.

     

    통화정책 정상화, 경기 회복의 성격 및 추가적인 회복 지속성 등의 소재들을 고려할 때 증시에 우호적인 환경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듯.

     

     

     

     

    ■ 7월 만기, 개별 주식 선물에 관심-유안타

     

    ㅇ KOSPI200선물 베이시스 약세 국면 지속

     

    KOSPI200 선물 시장 베이시스 6월 29일 이후에도 백워데이션 상태 유지. 공매도 재개에도 차익거래 원활하지 않음. 시장 심리는 전주에 비해 개선되었지만 매수심리가 강한 모습은 아닌 상황.

     

    6월 만기 후 금융투자에서는 KOSPI200선물과 유가증권 시장 주식 포지션 사이에 강한 역의 상관관계 보임. 6월 만기 후의 주식 매도 물량이 7월 만기에 매수세로 유입되기는 어려운 모습.

     

    ㅇ 미니선물과 주식선물의 영향력 제한적

     

    금융투자의 미니선물 유동성 공급으로 미니선물의 만기 영향력 제한적. 미니선물 관련 650억원 정도 유입 가능하지만 시장에 영향을 주기 어려운 수준임.

     

    주식선물은 연기금에서 약 1,850억원 정도 매물 출회 가능. 역시 시장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수준은 아님.

     

    ㅇ 개별 주식 선물 관련 체크 포인트.

     

    개별 주식선물은 6월 만기 후 이론가 괴리율이 중요할 전망. 괴리율이 낮은 종목들은 만기 동시호가에 매수세 유입 가능.

     

    6월 만기 후 이론가 괴리율이 -0.5%를 하회하는 종목들로 LG디스플레이, LG유플러스 등을 들 수 있음.

     

     

     

     

     

    ■ 기계 2Q Preview : 이젠 전력기계도 확대-신한

     

    ㅇ2Q 전통기계 영업이익 5,305억원(+60.5% YoY) 전망, 컨센서스 부합

     

    전통기계 5사의 합산 2분기 실적은 매출액 5.7조원(+21.7% YoY), 영업이익 5,305억원(+60.5% YoY)이 전망된다. 컨센서스 영업이익 5,460억원에 부합하는 실적이 예상된다. 신흥국(중국제외), 선진국의 산업재 수요 회복이 지속되고 있다.

     

    1) 높아진 영업이익 눈높이, 2) 물류 비용 상승, 3) 원자재 가격 상승, 4) 중국 역성장, 5) 인도 코로나19 재확산에도 선진국, 신흥국(중국제외) 호조로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에 부합하겠다. 현대로템, 현대엘리베이터를 제외하고는 모두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이 예상된다.

     

    ㅇ방산 영업이익 2,016억원(+28.0% YoY) 전망, 컨센서스 20.6% 상회

     

    방산 4사의 실적은 매출액 3.0조원(+13.9% YoY), 영업이익 2,016억원(+28.0% YoY)이 전망된다. 컨센서스 영업이익 1,672원을 20.6% 상회하는 실적이 예상된다. 국내 물량에 기반한 안정적인 실적 성장에 민수부문 회복, 일회성 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다.

     

    한화에어로/한국항공우주는 시장 기대치를 상회, LIG넥스원은 부합, 한화시스템은 하회하는 실적이 예상된다.

     

    ㅇ신재생/전력기계 영업이익 2,297억원(+46.1% YoY) 전망, 컨센서스 부합

     

    신재생/전력기계 3사의 실적은 매출액 4.0조원(+20.9% YoY), 영업이익 2,297억 원(+46.1% YoY)이 전망된다.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에 부합하겠다. 글로벌 설 비투자 확대에 따른 전력선, 전력기기 수요 증가가 실적 성장을 견인하겠다. ㈜ LS는 컨센서스를 상회, LS Electric/CS윈드는 부합하는 실적이 전망된다.

     

    ㅇ건설기계에서 전력기계로 이어지는 수요 회복, 탑픽 현대건설기계/㈜LS.

     

    공장, 인프라 착공 이후 후행적으로 투입되는 전력기계는 건설기계에 6~12개월 후행해 실적이 반등한다. 건설기계의 상반기 주가는 평균 65.4% 상승, 1분기 영 업이익은 평균 372.1% 성장했다.

     

    전력기계는 각각 10.3% 상승, 38.5% 성장을 시현했다. 건설기계는 2분기 영업이익도 원재료 가격 상승, 높아진 영업이익 눈 높이를 맞출 전망이다.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건설기계에 대해서 지속적인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한다. 전력기계는 턴어라운드 관점에서 관심이 필요하다.

     

    ㅇ 탑픽은 현대건설기계, ㈜LS를 제시.

     

    신흥국(중국 제외) 이익 비중이 약 60% 인 현대건설기계는 1) 광산 채굴 수요 증가, 2) 신흥국 재정정책 확대 수혜가 지속될 전망이다. ㈜LS는 구리가격 상승에 따른 판가 인상, 전력선/통신선 턴어라 운드가 전망된다.

     

     

     

     

    ■ 3분기 건설주 투자전략 -NH

     

    [2분기 프리뷰 시즌에 진입하며 건설업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중. 일부 이슈는 있지만, 주택 매출을 중심으로 실적은 개선될 전망. 최선호주로 현대건설과 DL이앤씨 유지

     

    ㅇ 밸류에이션이 싼 종목과 리레이팅 가능한 종목을 함께 접근

     

    - 2분기 업종 전반적으로 실적 회복이 예상되는 가운데, 일부 건설사는 이슈가 있는 상황. 언론보도에 따르면 GS건설은 플랜트 인력의 명예퇴직과 관련해 일회성 비용이 인식될 것으로 예상.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주 건물 붕괴 사고 관련 수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고, 대우건설도 중흥건설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지정돼 하반기 중 최종 결과가 발표될 전망

     

    - 반면, DL이앤씨와 현대건설은 특별한 이슈 없이 실적이 회복될 전망. 컨센서스와의 비교도 중요하지만, 주택 등 신사 업 부문의 매출 성장을 확인해야 함. 2분기는 2020년 증가한 분양의 진행률이 본격적으로 상승하는 시점이기 때문

     

    - 현대건설은 주택사업과 함께 해상풍력, 원자력발전 매출이 본격화될 전망. DL이앤씨도 디벨로퍼 비중 확대와 CCUS(이산화탄소 포집 기술)와 같은 신사업도 기대되는 상황. 현대건설은 대형사 중 PER이 가장 높고, DL이앤씨는 가장 낮기 때문에 두 종목을 함께 접근해야 한다고 판단. 참고로 12개월 이동평균 기준 현대건설과 DL이앤씨의 PER은 각각 13배, 5배 수준

     

    ㅇ 지난 한 주간 건설/부동산 관련 Key News

     

    - 서울시가 지난 5월 재개발 활성화 대책으로 제안했던 공공기획을 민간 재건축에도 도입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기 로 함. 기존에는 소유주들이 재건축 단지의 동 배치, 임대 비율 등을 담은 정비계획 안을 서울시에 제출하면 이후 도시계획위원회가 심의를 진행했음. 공공기획을 도입하게 되면 서울시가 정비계획 수립 단계부터 참여함으로써 도시계 획위원회 심의 기간을 단축할 수 있음. 용적률, 최고 층수를 완화해주는 대신 공공임대 비율을 높이려했던 공공재건 축과는 달리, 공공기획은 재건축 사업 기간을 단축하는 수단에 해당. 대치 은마, 잠실주공5단지, 압구정 현대 등 주요 재건축 단지에 공공기획이 적용될 예정

     

     

     

    ■ DL이앤씨 : 매력 발산 타이밍 - 한화

     

     

    [DL 이앤씨의 2 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한 것으로 추 정됩니다. 하반기 이익 개선이 뚜렷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밸류에이 션 매력이 크게 부각되는 시점입니다.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Buy 를 유 지하며, 목표주가를 200,000 원으로 상향합니다.]

     

    ㅇ2Q21 Preview: 영업이익 컨센서스 소폭 상회 예상

     

    DL이앤씨의 2분기 매출액은 2.1조 원, 영업이익은 2249억 원으로 전 년동기 대비 각각 -7.9%, -21.7%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 다. 시장 컨센서스 영업이익 210억 원보다 7.3% 높은 수치다.

     

    주택 매출 부진이 두드러졌던 1분기와는 달리 예상보다 빠른 신규 현장 매출 화에 힙입어 주택 매출의 QoQ 개선이 뚜렷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러 한 추세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며, 이에 따라 영업이익도 1분기 를 저점으로 지속적인 개선이 예상된다.

     

    ㅇ밸류에이션 매력 발산

     

    상반기 신규수주는 약 3.2조 원으로 연간 목표 11.5조 원의 28%를 달 성했으며 상반기 주택 착공물량은 10,705세대로 연간 계획 20,700세 대의 절반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된다. 수주권 확보 물량과 하반기 에 수주가 몰리는 경향을 감안하면 연간 수주목표 달성에는 무리가 없 어 보인다.

     

    한편, 생각보다 빠른 주택 매출 회복과 양호한 이익률 지속 으로 연간 영업이익이 연초 가이던스 83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 된다. 이에 따라 대형 건설사 중 올해 가장 높은 영업이익을 달성할 가 능성이 커졌는데, 이 시점에 상대적으로 낮아져 있는 시가총액은 분명 눈길이 가는 부분이다.

     

    ㅇ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00,000원으로 상향

     

    DL이앤씨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70,000원에서 200,000원으로 상향한다. 목표주가 상향은 2021~22년 순이익 추정치를 각각 14%, 7% 올린데 기인하며, 목표배수도 동종 업체들과의 밸류에이션 괴리를 고려해 0.9배를 적용(기존 0.8배)했다.

     

    경쟁사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주택 수주잔고와 분양 세대수 등을 고려해 밸류에이션 할인을 적용하더라도 지금의 주가 수준에서는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현재 동사의 주가는 12M Fwd. P/E 5.4배, P/B 0.75배 수준이다.

     

     

     

     

     

    ■ 철강 : 수입 줄고, 수요 늘고!- DB

     

    ㅇ수요증대 효과로 원소재 가격 인상을 넘어서는 철강재 가격 상승 2021년 하반기에도 지속:

     

    중국 철강재 선물가격의 절대 수치는 높아졌으나 추세는 우하향하는 모습이다. 2020년부터 지난 6월말까지 중국 열연 가격과 포스코 주가와의 상관관계는 97.7%로 높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지난 5월 이후 중국 열연 가격 조정이 상관관계가 높은 포스코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그러나, 중국 정부의 다수 철강 제품에 대한 수출증치세 환급 취소와 수출관세 부과 가능성 등은 한국의 철강 업체에 긍정적인 요인이다.

     

    한국은 계절적인 비수기 영향에도 중국 철강 제품의 수출량 감소와 수요산업의 견조한 개선세 등으로, 철광석 등 철강 원부자재 가격 부담 속에서도, 철강재 가격 상승이 가능하여 중국 철강재 가격과 차별화된 흐름을 보일 수 있다.

     

    2021년 하반기에도 한국 철강 업체들의 수익성 개선 기조가 이어지면서 기업가치 향상이 가능할 전망이다.

     

    ㅇ포스코와 현대제철의 2Q21실적은 높아진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것으로 추정:

     

    포스코의 2Q21 연결기준 실적을 매출액 16조8,626억원에 영업이익률 12.4%로 추정한다. 본업인 철강 제품 판매가 국내외적으로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면서 가격 상승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주도하였다.

     

    포스코인터내 셔널, 포스코건설 등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도 양호한 흐름이다. 현대제철의 2Q21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5조5,591억원에 영업이익률 8.1%로 추정한다.

     

    다소 아쉽지만 자동차강판 협상 타결과 기타 고로 및 전기로 부문에서 철강제품 판매가격이 원가 인상분을 넘어서면서 수익성 개선을 가져왔다.

     

    3Q21는 계절적인 비수기로 철강재 판매량은 둔화되겠지만, 가격 상승을 통한 수익성 개선 가능성은 유효할 전망이다.

     

    ㅇ여름 비수기 이후 가격 스프레드 확대를 확인하면서 포스코, 현대제철 비중확대를 권고:

     

    포스코 주가와 중국 열연 내수 가격과의 상관관계가 한때 90% 이하로 낮아졌다가 최근 90%대 후반으로 높아진 모습을 보였다. 이는 글로벌 수요 산업의 회복에 따른 철강 산업의 개선세가 중국과 한국에 유사하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다만, 중국은 철강 제품의 수출세 부과 여부 및 감산 확대 가능성 등 단기적으로 한국과 다른 움직임이 나타나는 상황이다. 중국발 철강 제품 수출 감소는 한국 철강사들 에게 가격 경쟁력 강화 등 단기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포스코는 주요 계열사들의 실적 안정화 기조가 같이 나타나면서 수익성 차별화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업종 Top Pick을 유지한다

     

     

     

    ■ 자동차 2Q21 Preview - 배고프지 않았던 보릿고개

     

    ㅇ2분기 완성차 호실적, 부품 부진 전망

     

    자동차 업종 주요 회사들의 2분기 실적은 밸류체인별로 온도차를 보일 전망이다. 완성차는 믹스개선으로 수익성 상승이 기대되고, 부품업체는 가동률 하락으로 부진이 예상된다.

     

    2분기 판매는 재고를 활용해 전분기 대비 현대기아 각각 2.9%, 9.2% 늘었으나, 생산은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현대차 -1.7%, 기아 +0.9%에 그쳤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에서 매출과 수익성이 크게 좋아졌으나 원/달러 환율의 비우호적인 움직임이 이를 일부 상쇄할 전망이다.

     

    회사별 영업이익은 현대차 2조 1,158억원(+258.4% YoY, 이하 모두 컨센 대비 +15.1%), 기아 1조 4,022억원 (+866.0% YoY, +5.5%), 현대모비스 5,860억원(+247.3% YoY, -5.9%), 만도 694억원(흑자전환, -1.5%), 현대위아 399억원(흑자전환, -9.3%)을 예상한다.

     

    ㅇ반도체 부족 우려 대비 선방한 생산

     

    생산차질의 강도는 당초 우려보다 크지 않았으며 6월부터 점차 개선되고 있다. 4 월만 하더라도 주요 업체들의 가동 중단과 재개 소식이 반복해서 전해지며 2분기 보릿고개에 대한 우려가 컸다.

     

    그러나 주요 차종 위주의 유연한 생산, 반도체 구매 선 다변화, 선제적 재고 축적으로 생산 차질의 강도는 크지 않았다. 오히려 모든 업체들의 생산이 줄어들면서 수요 초과로 인센티브가 급감하는 등 의도치 않은 담 합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차량용 반도체의 수급 정상화는 2022년이 돼야 가능해 보인다. 단 최악의 고비는 2분기에 지났으며 하반기부터 점차 개선될 전망이다.

     

    ㅇ미국 내 신분상승

     

    현대기아의 미국 내 점유율 상승에 주목해야 한다. 과거 10년 동안 8% 수준에 머 물렀던 합산 미국 점유율이 2분기에 10.7%로 상승했고 6월에는 11.1%를 기록했다.

     

    경쟁업체들의 생산 감소로 인한 반사이익도 일부 있으나 주요 배경은 현대기 아의 상품성 개선이다. 경쟁사 대비 큰 인센티브 감소 폭이 이를 증명한다.

     

    따라서 향후 경쟁업체들의 생산이 정상화되더라도 현대기아 미국 점유율은 과거보다 높게 유지될 전망이다. 이는 중장기적으로 외국인 수급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ㅇ호실적 그 이후를 바라보자

     

    자동차의 성장성과 확장성에 다시 주목할 시점이다.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구조 적인 실적 개선은 이미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 따른 실적 우려가 연초 형성된 성장에 대한 기대를 잠시 훼손했다. 2분기 호실적을 거치며 강한 실적 펀더멘탈을 다시 입증할 전망이다.

     

    현재는 전기차 경쟁력만 기 업가치에 반영되고 있다. 향후 수소경제, 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가 기업가치에 추가로 반영될 전망이다. 이를 주도하는 현대차를 자동차 최선호주로 추천한다.

     

     

     

     

    ■ 의외로 강력한 ‘IT하드웨어/가전’ 상승세에서의 투자 아이디어-KB

     

    ㅇ반짝이는 ‘IT하드웨어/가전’:

     

    7월 수익률 상위권에는 ‘IT하드웨어/가전’ 종목들이 게임/우주를 제치고 대거 포진해 있습니다. ‘IT하드웨어/가전’은 KB증권 7월 MP에서 비중확대로 제시한 3개 업종 (+게임/바이오) 중 하나로, 삼성SDI/LG전자/SK아이이테크/LG이노텍/에코프로비엠 등이 포함된 업종입니다. 7월 MP에서 IT하드웨어/가전을 비중확대 업종으로 선정한 이유와 투자 아이디어는 아래와 같습니다.

     

    ㅇ소외된 업종:

     

    ‘여름전망’에선 여름에 순환매가 매우 빠르게 나타날 것을 전망한 바 있습니다. 그런 맥락에서 ‘7월 전략’은 소외업종에 주목 하고 있습니다. IT하드웨어/가전도 비교적 크게 소외된 업종 중 하나입니다.

     

    여기서 한 가지 흥미로운 것은 IT가전의 드라마 틱한 반전입니다. MLCC/스마트폰 붐이 끝나고 난 뒤 2010년부터 6년간 ‘가전’업종은 거의 전멸하다시피 했습니다.

     

    하지만 2017년부터 반전 드라마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여기 속한 기업들이 재미있습니다. 10여년 전만해도 지금과 전혀 다른 업을 영위 하던 회사들입니다.

     

    삼성SDI, 일진머티리얼즈, SK아이이테크 (SK이노베이션), 에코프로 등이 그들인데, 기본 사업을 기반으로 완전히 다른 분 야로 탈바꿈한 회사들입니다.

     

    향후에도 이런 기업들은 주목할 필요가 있어보 입니다. 예를 들어 우주, 자동차전장, 신재생 에너지 등의 분야에 여러 기업들이 뛰어들면서 전과는 다른 기업이 되려는 시도들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ㅇ세줄 요약:

     

    1. 7월 세부 업종 수익률에서 ‘게임/우주’를 제치고 수위에 오른 업종은 ‘전기제품 (IT하드웨어/가전)’이다.

    2. IT하드웨어/가전은 7월 KB MP의 비중 확대 업종인데, 게임/바이오와 더불어 5~6년래 최대로 소외된 업종이다.

    3. 여기에서 투자 아이디어는 기존 사업을 기반으로 ‘완전히 새로운 업 (業)’에 도전한 기업들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 차세대 서버 CPU 출시 지연 -NH

     

    [하반기 출시 예정인 인텔의 차세대 서버 프로세서가 내년 상반기로 출시 지연. 하반기 데이터센터 투자 수요에 부정적. 한편 인텔이 HBM을 탑재한 서버 프로세서를 출시하겠다고 밝힘. 관련 공정 기업에 수혜 ]

     

    ㅇ Sapphire Rapids 출시 지연

     

    - 2021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인텔의 차세대 서버 CPU Sapphire Rapids 출시가 내년 상반기로 지연. Sapphire Rapids는 하반기 데이터센터 투자 수요를 이끌어줄 제품으로 시장의 기대를 받았음. 출시 지연이 하반기 수요 모멘 텀에 부정적. 인텔이 밝힌 출시 지연 이유는 추가 검증을 위한 시간 확보. Sapphire Rapids는 서버 프로세서 중 최초 로 DDR5를 지원. 출시 지연이 DDR5 공정 관련 업체에게도 부정적

     

    - 현재 데이터센터 투자는 2Q21부터 개선되고 있음. 2020년 하반기부터 투자를 줄인 북미 하이퍼스케일러의 데이터센 터 가동률이 최근 증가. 이들이 안정적인 가동률 확보를 위해 투자를 늘리기 시작. 2Q21 10nm 공정과 Whitley 플랫 폼을 적용한 Ice Lake-SP CPU 출시도 수요에 긍정적 기여

     

    ㅇ HBM을 통합한 Sapphire Rapids 출시 계획

     

    - 한편 인텔은 HBM(High Bandwidth Memory)을 탑재한 Sapphire Rapids 버전을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 출시 시기는 2022년 하반기. HBM은 프로세서와 TSV 공정을 통해 같은 기판에 통합되어 속도가 매우 빠름. 기존 서버 CPU 가 주로 사용하는 DDR4 메모리의 대역폭은 GPU가 사용하는 유사한 스펙의 GDDR 메모리 대비 절반 이하. GDDR 의 높은 속도는 머신러닝 시장에서 GPU가 CPU를 성능으로 압도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음

     

    - 이에 인텔이 GDDR보다 대역폭이 2배 높은 HBM을 Sapphire Rapids 서버 프로세서에 통합해 머신러닝 연산 시장 에서 주도권을 되찾겠다는 계획. HBM 수요 증가는 HBM 관련 후공정 기업에 긍정적. 국내에는 대표적으로 한미반도체가 있음. 한미반도체는 HBM 공정을 위한 듀얼 스태킹 TC 본더를 제조해서 고객사에 납품 중

     

     

     

     

    ■ 월덱스 : 증설, 또 증설. 아직도 저평가

     

    [5공장 증설 완료로 1) 하반기 실적 성장, 2) 국내 고객사 부품 국산화 수혜 가능. 언론보도를 통해 내년 상반기까지 공장 2동 증설할 계획임을 발표한 바 2022년 실적 추가 성장 가능. 2021E PER 10.5배에 불과]

     

    ㅇ 5공장 증설 완료. 2개의 공장 추가 증설 예정

     

    - 지난 7월 1일 언론을 통해 구미시와 400억원 규모의 투자 양해각서 체결 보도. 7,500평 규모의 토지 취득과 연간 매 출액 500억원 규모의 공장 2동 증설 계획이 주된 내용. 증설하는 공장 2동은 내년 하반기 가동 예정이며 2022년 실 적 성장 요인. 또한 향후 취득한 부지에 추가 2동 증설 가능

     

    - 올해 4월 연간 매출액 500억원 규모의 5공장 완공. 신규 장비 셋업 및 공정 조건 변경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5공장의 매출액 기여는 확대될 것. 5공장 생산 제품으로 국내 주요 고객사의 부품 국산화에 대응 가능. 이로 인해 하반기 국내 고객사향 매출액 비중은 44%까지 늘어날 전망

     

    ㅇ 사상 최대 실적 대비 현저한 저평가

     

    - 2분기 반도체 섹터의 부진으로 동사 주가도 고점 대비 24% 하락. 하지만 동사의 실리콘 파츠, 쿼츠 파츠, 파인세라믹 부품은 반도체 건식 식각 공정에서 사용되는 소모성 부품. 따라서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가동률 호황과 웨이퍼 대구 경화, 공정 기술 미세화의 수혜 고려하면 실적 둔화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 오히려 추가 증설에 주목할 필요 있음

     

    - 증설 효과로 하반기 매출액은 상반기 대비 24% 성장할 전망. 올해 하반기 사상 최대 실적 기록 및 2021년 매출액 1,930억원(+23.9% y-y) 영업이익 464억원(+29.6% y-y) 전망. 2021E PER 10.5배로 국내 동종 업계 평균 PER 26.6배 대비 저평가 판단. 또한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의 미국 투자 증가 시 동사도 미국 소재 자회사 WCQ에 투자로 대응해 수혜 가능할 전망. 이는 타 업체들과의 Valuation 차별화 기대 요인

     

     

     

     

     

    ■ 포스코인터내셔널 : 실적과 체질 모두 개선

     

    [2분기 실적 시장 컨센서스 상회 추정. 미얀마가스전 연간실적 감익이나, 하반기부터 P(판매가격), C(운영비용 회수) 빠르 게 개선. 철강판매량 증가, 투자법인 실적개선으로 2021년 영업이익 13% 성장 전망]

     

    ㅇ 트레이딩 및 투자법인 이익기여 확대와 미얀마가스전 회복 시작

     

    -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영업이익 2/3 기여해온 미얀마가스전은 Take or Pay 잔여물량 해소(Q), 2020년초 유가 급락 영향(P), 코로나19에따른 개발투자 지연 영향(C) 등 구조적 요인으로 2021년 감익(1,594억원, -48% y-y) 불가 피하나, 유가강세(P), 투자재개(C)로 하반기부터 빠르게 정상화 기대. 또한, 포스코 해외수출채널 통합 진행에 따른 철강판매량 증가, 식량사업 확대, 모터코어 실적 본격화, 팜가격 강세 등 통해 2021년 영업이익 13% 성장(5,349억 원) 및 하반기 실적모멘텀 강세 전망(+36% y-y)

     

    - 철강 판매량 증가(트레이딩), 모터코어 이익기여 본격화(투자법인), 유가강세(미얀마가스전) 등 반영하여 2022년 영 업이익 전망 8% 상향 조정. 여기에 기준년도 변경(2021년→2022년), 목표할인율 축소(40%→30%) 반영 목표주가 를 21,000원에서 31,000원으로 상향 조정. 투자의견도 Buy 상향

     

    ㅇ 2분기 실적 Preview: 非미얀마가스전 실적모멘텀 지속

     

    - 포스코인터내셔널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6조7,592억원(+29% y-y), 영업이익 1,443억원(+7% y-y)으로 시장 컨센서스 상회 추정

     

    - 미얀마가스전은 비수기 진입에 따른 판매량 감소 및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4~12월 개발투자 지연되며 지난 3분 기부터 이어진 Cost Recovery(일정 한도 내에서 개발 및 운영비용 회수) 감소에도 유가에 후행하는 판매가격 반등 개시로 전분기와 유사한 영업이익 추정(295억원, -67% y-y). 반면, 트레이딩 및 투자법인은 포스코 해외수출채널 통합 지속에 따른 철강판매량 증가, 팜가격 강세, 모터코어 생산 증가에 따른 투자법인 이익 개선 등으로 미얀마 부진 상쇄(1148억원, +251% y-y)

     

     

     

     

     

     


    ■ 오늘스케줄 -7월 7일 수요일


    1. 삼성전자 잠정 실적발표 예정
    2. LG전자 잠정 실적발표 예정
    3. 美) FOMC 의사록 공개(현지시간)
    4. 한-네덜란드 정상 회담 예정
    5. 금융위원회 정례회의 개최 예정
    6. 윤석열·안철수 오찬 회동 예정
    7. 법정 최고금리 인하(24%->20%) 예정
    8. 8일부터 적용될 수도권 새 거리두기 발표 예정
    9. 반도체특위, 국가핵심전략산업특별법 제정 방향 발표
    10. 안전망 대출 출시 예정
    11. 문체부, 이건희 컬렉션 활용방안 발표 예정
    12. 현대차 노조, 파업 찬반투표 실시 예정
    13. 나노코리아 개최 예정
    14. 5월 국제수지(잠정)
    15. KDI 경제동향
    16.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 동향
    17. CSA 코스믹 추가상장(유상증자)
    18. 아이진 추가상장(유상증자)
    19. 알리코제약 추가상장(무상증자)
    20. 아이엠 추가상장(CB전환)
    21. 알루코 추가상장(CB전환)
    22. 네온테크 추가상장(CB전환)
    23. 엔케이맥스 추가상장(CB전환)
    24. 대유에이텍 추가상장(CB전환)
    25. 전진바이오팜 추가상장(CB전환)
    26. 차바이오텍 추가상장(CB전환/BW행사)
    27. 리더스 기술투자 추가상장(BW행사)
    28. 넥스트사이언스 추가상장(BW행사)
    29. 옵트론텍 추가상장(주식전환)


    30. 美) 5월 구인 및 이직(JOLTs) 보고서(현지시간)
    31.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32. 유로존) 하계 반기 경제 전망(현지시간)
    33. 독일) 5월 산업생산(현지시간)
    34. 영국) 6월 할리팩스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35. 영국) 6월 협의통화 및 준비잔고(현지시간)
    36. 中) 6월 외환보유액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이 중국과 그 민간부문을 상대로 코로나19 전염병으로 어려워진 저소득 국가들을 위한 G20의 채무 유예와 부채 재조정을 위한 공통의 틀에 참여하도록 촉구했음 (Reuters)

     

    ㅇ 댄 브루예트 미국 전 에너지장관은 인터뷰를 통해 OPEC 회담이 실패하면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까지 치솟는 것을 매우 쉽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 다만 그 는 반대로 가격이 붕괴되는 것 또한 동등하게 가능할 것이라고 덧 붙임 (CNBC)

     

    ㅇ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가 북한이나 이란 등 적성국에 가하는 '징벌적 제재' 정책과 관련한 개편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WSJ)

     

    ㅇ 배런스는 NIO. 샤오펑, 리오토 등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된 중국 전기차 업체가 중 국판 우버로 불리는 디디추싱의 주가급락과 같은 문제에 노출될 수 있다고 보도했 음 (Bloomberg)

     

    ㅇ 미 국방부가 그동안 논란이된 국방부의 '합동 방어 인프라 사업' (JEDI- 제다이) 프로젝트를 취소하고 수정된 새로운 프로젝트로 사업자 선정에 나서겠다고 발표했음 (WSJ)

     

    ㅇ FT는 미국이 EU에 디지털세, 일명 구글세 철회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힘 (FT)


    ㅇ 미국 민주당이 지난 2009년 추진했던 기후법안을 다시 꺼내 들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함. 당시 민주당은 탄소배출권 거래를 의무화하는 법안을 하원에서 통과시켰으나 상원을 통과하지 못해 무산됐음. 이제 10여년만에 상원과 하원, 백악관까지 장악한 만큼 다시 기후법안을 추진하겠다는 것이 민주당의 구상임.


    ㅇ 이스라엘이 유통기한이 임박한 잔여 화이자 백신 70만 회분을 한국에 제공한다고 이스라엘 언론이 보도함. 이스라엘 언론과 정부 발표에 따르면 이미 초기 물량이 발송돼 내일 오전 한국에 도착할 예정임. 이번 계약은 이스라엘이 보유한 잔여 백신을 한국에 신속하게 제공하는 대신, 한국이 화이자에 주문해 올 4분기 받기로 했던 백신 중 같은 수량만큼을 오는 9월이나 10월쯤 되가져가는 형식임.


    ㅇ 홍콩의 독싱(doxing)법 시행 예고로 페이스북, 구글, 트위터 등 미국 주요 인터넷 업체들이 홍콩 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투자와 서비스를 중단하겠다고 경고한 가운데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이 이에 대한 우려를 일축함. 그는 홍콩의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미국 주요 인터넷 기업 대표들을 만나 그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것이라면서도 독싱법 추진을 서두를 것이라고 밝힘.


    ㅇ 미국 행정부가 북한과 이란, 베네수엘라 등 적성국에 대한 징벌적 제재 수단을 동원하는 방식을 자제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짐. 미국이 적성국에 대해 전면적인 압박이나 경제적 제재를 피하고 일방적으로 행동하기보단 동맹국들과 공동 행동을 취하는 쪽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함.


    ㅇ 애플이 안드로이드 진영 사용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음. 화웨이의 위기,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 철수 등 안드로이드 진영 전반이 어수선한 상황에서 애플 생태계로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을 끌어들이려는 의도로 해석됨.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안전자산 선호심리 확산으로 조정 예상

     

    MSCI 한국 지수 ETF는 0.73%, MSCI 신흥 지수 ETF는 1.75% 하락. NDF 달러/원 환율 1개월 물은 1,137.49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7원 상승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 은 0.38% 하락. KOSPI는 0.5~1.0% 내외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

     

    전일 한국 증시는 유럽발 경제 정상화 기대 및 실적 호전이 기대되는 일부 수출 대형주가 강세를 보이며 종가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 다만, 코스닥은 차익실현 매물과 아시아 시장 전반에 걸친 제약, 바이오 업종 하락 여파로 부진,

     

    이런 가운데 미 증시가 경기확장세 약화 우려로 약세를 보인 점은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요인, 물론 오후 들어 하락폭이 축소되었으나 이는 일부 개별기업들의 호재에 따른 결과라는 점에서 한국 증시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은 크지 않음.

     

    한편, 시장은 주요 이벤트 완료 후 실적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을 보이고 있어 장 시작 전 실적 발표하는 삼성전자 결과에 주목해야 할 듯. 시장에서는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넘어서 11조원을 기록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최근 마이크론을 비롯한 관련 기업들이 견고한 실적을 발표한 점을 감안 예상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 경우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지 주목.

     

    다만, 미 증시에서 경기 회복세 피크 아웃 논란이 불거진 점, 국제유가가 하락 전환 한 점, 그리고 달러, 엔화 강세, 국채 금리 하락, 금 가격 상승 등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진 점은 부담,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삼성전자 실적 발표라는 긍정적인 요인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확산과 미 증시 안 전자산 선호심리 확대에 따른 부정적인 외국인 수급 여파로 하락 예상.


    ㅇ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후퇴
    안전선호심리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축소
    외인자금유출입환경 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부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부정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긍정적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0.30%
    ㅇWTI유가 : -3.84%
    ㅇ원화가치 : -0.66%
    ㅇ달러가치 : +0.57%
    ㅇ미10년국채금리 : -6.64%

     

     

     


    ■ 전일 뉴욕증시 : 안전 자산 강세 불구 나스닥 상승 전환 성공

     

    ㅇ 다우 -0.60%, S&P500 -0.20%, 나스닥 +0.17%, 러셀2000 -1.36%

    ㅇ 금융, 에너지 업종 하락 요인, 아마존 상승 요인

     

    미 증시는 상승 출발 했으나 ISM 서비스업지수가 예상을 크게 하회하자 경기확장이 약화 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며 하락 전환 후 낙폭 확대. 더불어 델타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그에 따른 경기우려 또한 지수하락 요인으로 작용. 금융주와 에너지, 산업재가 개별적인 요인에 의해 약세를 보인 점이 특징. 다만 오후 들어 아마존(+4.69%)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과 국방부의 제다이 프로젝트 관련 언급 이후 클라우드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자 나스닥은 상승 전환 성공

     

    미국 ISM 서비스업 PMI가 지난달에는 역대 최고치인 64.0을 기록 했으나 이번 달에는 예상치인 63.5에도 미치지 못한 60.1을 기록. 물론 기준선(50.0)을 상회해 13개월 연속 확장세는 유지되고 있으나 경기 확장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부각. 세부항목을 살펴보면 상업활동 지수가 66.2 에서 60.4로, 향후 전망을 알 수 있는 신규 주문 또한 63.9에서 62.1로 둔화, 특히 고용지수는 55.3에서 기준선인 50.0에도 미치지 못한 49.3으로 발표.

     

    ISM은 이번조사 결과 코로나 이전으로 빠르게 정상화 되고 있으나, 공급망 중단, 물류지연, 고용인력 부족, 상품가격 상승 등이 위축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발표. 이러한 경제지표 발표 후 시장은 경기확장세 피크아웃 우려가 부각, 여기에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여전히 확산 되는 양상을 보인 점도 우려를 더욱 높임. 이 결과가 발표되자 상승하던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결국 1.4%를 하회하면서 미국 금융주 하락요인이 됨.

     

    5일 OPEC+ 회담이 취소되자 국제유가는 수요가 빠르게 회복 되고 있지만 8월까지 감산규모 유 지될 수 있다는 기대로 상승, 그러나 백악관에서 회담 당사국은 아니지만 세계경제 회복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으며 미국인들이 저렴한 에너지를 사용할 권리가 있다고 발표하자 국제 유가는 하락 전환. 특히 제안된 생산량 증산을 촉구한 점이 하락 전환 요인. 이라크는 합의가 되지 않을 경우 OPEC내부에서 가격경쟁이 시작 될 수 있다고 경고한 점도 영향. 이 결과 한 때 76달러를 넘었던 WTI가 73달러로 하락하자 에너지 업종이 하락. 여기에 미국 독립기념일 연휴기간으로 델타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본격화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자 레저, 여행 업종의 약세.

     

    아마존(+4.69%)이 베조스 사임과 24년 동안 아마존 웹 서비스 산업을 운영한 앤디 제시 CEO 취임에 대한 기대 심리가 높아지며 상승, 시장은 제시 CEO 취임으로 아마존이 본격적인 클라우드 사업 확대 기대심리가 높아진 점이 긍정적인 영향.

     

    장중에 미 국방부가 그동안 논란이 되어 왔던 제다이 프로젝트(JEDI)를 취소하고 수정된 프로젝트를 진행 할 것이라고 발표한 점도 아마존 상승 요인, 100억 달러 규모의 미 국방부 클라우드 사업인 제다이 프로젝트는 MS(+0.00%)가 수주했는데, 이에 대해 아마존이 연방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는데 이를 법원이 받아 들임. 그러자 국방부는 새롭게 수정한 프로젝트를 제시 후 아마존, MS는 기준에 충족하지만 그 외 기업들도 조사를 계속 할 것이라고 발표. 이에 힘입어 아마존의 상승세는 지속되었고, 클라우드 관련 기업들도 동반 상승하는 모습을 보임.

     

     


    ㅇ 섹터&업종&종목 : 클라우드 관련 주 강세 Vs. 금융, 에너지, 레저 약세

     

    아마존(+4.69%)은 새로운 CEO인 앤디 제시에 대한 기대 및 국방부 제다이 프로젝트 관련 소송에 법원이 아마존 손을 들어주자 상승. 특히 국방부 발표 후 클라우드 관련해 세일즈포스(+0.83%), 패스틀리(+0.69%), 트와일로(+1.47%), 엔비디아(+1.03%) 등 종목과 글로벌 X 클라우드 컴퓨팅 ETF(+1.49%) 등이 상승한 점도 특징.

     

    애플(+1.47%)은 JP모건이 아이폰 13 발표를 앞두고 7,8 월에 상대적인 강세를 유지 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70달러로 상향 조정하자 강세. 테슬라 (-2.85%)는 자율 주행 관련 머스크 CEO가 일반 자율주행 달성하는 것은 매우 힘들다고 주장하자 급락.

     

    화이자(1.11%)는 델타 변이에 효과가 약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 했으나, 넷플릭스(+1.43%) 등 스 트리밍 회사와 에덫(+0.66%) 등 진단키트 관련주는 델타 변이 확산 우려로 강세.

     

    카니발(-3.99%) 등 크루즈 업종과 디즈니(-1.93%) 등 레저, 라스베가스 샌즈(-2.00%) 등 호텔, 카지노 업종은 델타변이 바이러스 우려로 하락, 3M(-1.50%)은 CS가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자 약세.

     

    JP모건(-1.68%), BOA(-2.62%) 등 금융주는 국채금리 하락 여파로 부진, 엑손모빌(2.85%), 코노코필립스(-3.94%) 등 에너지 업종은 국제유가 약세로 하락,

     

    디디추싱(-19.58%)과 보스즈판(~15.95%), 윈만만(-6.68%)은 중국정부의 규제소식에 급락. 텐센트뮤직(-6.81%), 진둥닷컴(-5.04%), 알리바바(-2.82%) 등 중국 기술주도 동반 하락,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서비스업지수 부진 Vs. 고용지표 개선

     

    ㅇ미국 6월 ISM 서비스업지수는 지난달 발표(64.0)이나 예상(63.5)를 크게 하회한 60.1로 발표, 세 부 항목을 보면 상업활동지수(66.2-60.4), 신규주문(63.9-62.1), 고용지수(55.3-49.3) 등 대부 분 항목이 부진. 대체로 인플레이션, 공급 부족, 고용인력 부족 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

     

    ㅇ미국 6월 고용동향지수는 지난달 107.70보다 개선된 109.84로 발표, 고용보고서의 선행역할 하는 지표 중 하나라는 점을 감안 향후 고용 개선 기대를 높임.

     

     

    ㅇ 발표치/예상치/이전치

     

     

     


    ■ 전일 뉴욕채권시장

     

    국채금리는 ISM 서비스업지수 둔화에 따른 경기 회복세 지연 가능성이 부각되자 하락. 이는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 가능성을 부각시킨 점도 하락요인 중 하나. 더불어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 진 점, 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있다는 점도 금리 하락요인.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달러인덱스>엔화>원화>유로=파운드>위안

     

    달러화는 미국 서비스업지수 둔화 등으로 미국 경기 확장세 피크 아웃 논란이 불거지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며 강세를 보임. 이 영향으로 엔화 또한 강세. 역외 위안화가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인 가운데 여타 신흥국 환율 또한 달러 대비 약세.

     

     


    ■ 전일 뉴욕 원유시장 :  농산물 가격 폭락, 국제유가 하락 전환

     

    국제유가는 OPEC+ 합의 불발에 따른 감산 규모 유지 기대로 상승 하기도 했으나, 백악관의 증산 압력 발표 및 이라크의 가격 경쟁 가능성 제기 등으로 하락 전환. 더 나아가 OPEC+ 회담이 취소 되었다고 하지만 OPEC 사무 총장의 언급처럼 조만간 재차 돌파구를 마련 할 것이라는 점에서 매 물 출회되며 하락

     

    금은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자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강세 여파로 하락,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1.14% 하락했으나 철근은 0.53% 상승.

     

    곡물은 주 주부터 다음 주까지 제트기류로 인한 저기압이 주요 작황지에 머물면서 대규모 비를 내릴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급락. 이는 작황지 땅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 작황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 

     

     

     

     


    ■ 전일 중국증시 : 건강관리주 약세에 하락

    ㅇ 상하이종합-0.11%, 선전종합-0.32%

    6일 중국증시는 건강관리주가 약세를 보인 것이 증시 하락 재료로 작용했다. 상하이종합지수에서는 건강관리주가 4% 이상 밀렸고, 선전종합지수에서도 3% 넘게 하락했다. 중국산 코로나19 시노백 백신의 효과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인민은행은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7일 물 역RP100억 위안어치를 매입했다.

     

    싱가포르에서 중국산 시노백 백신을 맞은 이들은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 접종자들과는 달리 각종 모임 참석시 코로나19 사전검사를 면제받지 못하게 됐다.

    터키는 지난 1일부터 보건의료 종사자와 5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부스터샷 접종을 시작했는데 부스터 샷은 시노백이 개발한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만 접종하도록 했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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