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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07/20(화)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1. 7. 20. 06:26

    21/07/20(화) 한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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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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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10년 국채금리 급락, 채권시장은 무엇을 보았나?-하나

     

    ㅇ미10년 금리 가파른 하락세, 무엇을 의미하나.

     

    미10년 금리의 가파른 하락세가 시장 참여자들을 당혹스럽게 하고있다. 미10년 은 지난 3월 말 1.75%를 기록한 이후 19일 현재 1.29%까지 하락했다.

     

    장기금리 급락 원인을 파악하고 추가 하락(상승)여력을 추정하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 중 하나는 단기금리와 중장기 포워드 금리로 나누어 생각해보는 것이다.

     

    미10년은 (1)5년 금리와 (2)5년뒤 5년 내재 포워드 금리(5Y5Y)로 구성된다. 올해 초 미10년은 0.92%에서 3월 말 1.74%까지 급등했는데 동 기간 (1) 5년은 59bp 상승했고 (2) 5Y5Y은 105bp 급등했다.

     

    즉 미10년 금리상승을 견인한 것은 중장기 경제에 대한 기대치를 담고 있는 5Y5Y의 급등이었다. 반대로 6월 FOMC 이후 미10년은 1.50%에서 7월초 1.35%까지 하락했는데 동 기간 5년은 1bp상승한 반면 5Y5Y는 16bp 급락했다.

     

    내년부터 시작될 연준의 테이퍼링이 금융시장을 긴축시키고 경제성장동력을 떨어뜨릴 것이란 전망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올해 2Q를 정점으로 둔화될 미 경기 싸이클 역시 장기금리를 떨어뜨리는 요인이다.

     

    ㅇ연준의 Tapering과 미국 장기금리, 경기 싸이클의 관계.

     

    연준의 테이퍼링은 채권금리에 두 가지 경로로 영향을 끼친다. (1) 수급측면에서는 다른 모든 조건이 동일할 때 연준의 채권매입 축소는 금리에 상승압력으로 작용한다. (2) 통화정책에 대한 시그널 관점에서는 테이퍼링 시행은 향후 긴축 통화정책으로의 이행을 암시한다.

     

    이는 금융시장 긴축, 경제성장률 둔화로 연결된다. 연준의 테이퍼링 신호가 수급불안을 통해 장기금리 급등으로 연결된 경우는 2013년이 유일했다. 연준이 QE를 중단하거나 보유자산을 줄였던 2010년 중반, 2011년 하반기, 2014년~2015년, 2018년 하반기 장기금리는 모두 하락했다.

     

    연준의 QE 초기국면에서 장기금리는 공통적으로 큰 폭 상승했지만 이후 QE 종료시점이 가까워오면서 장기금리는 일제히 하락하는 경향을 보였다. 미국 경제가 주식시장 성과와 높은 연관성을 갖는 만큼 연준의 유동성 공급 축소는 금융시장 뿐 아니라 실물경제에도 영향력을 끼치기 때문일 것이다.

     

    ㅇ미국 및 한국 10년 금리 단기 전망.

     

    미 경제는 올해 2Q를 정점으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7% 내외의 성장률 은 내년 3% 초중반으로 둔화될 전망이다. 10년 금리가 1.70% 이상으로 회복되기 위해서는 내년 미 성장률을 의미있게 끌어올릴 정도의 새로운 정책이 등장하거나 내년 예산규모 증가, 연준의 자산매입 확대 등의 변화가 필요하다.

     

    현재로써는 이러한 조건들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낮고 경우에 따라 수급 쏠림에 따른 언더슈팅 가능성까지 고려한다면 미10년은 1.15% 내외까지 하락이 가능하다. 국고10년 금 리는 미10년 금리의 하락 흐름 속에서 단기적으로 1.90%까지 하단이 열려있다.

     

     

     

    ■ 미 금리 급락 배경과 추가 하락 요인 점검-KB

     

    —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장중 1.17%까지 하락하는 등 전일대비 10bp 하락하면서 1.19%를 기록. 10년물 금리는 2월 이후 처음으로 1.2%를 하회했으며, 200일 이동평균을 하회. 6월 소비자물가 발표 이후 경기 둔화가 부각되면서 금리가 하락한 것으로 판단. 이로 인해 미국 증시, 국제유가 등 위험자산은 하락.

     

    — 미국에서의 델타 변이 확산은 경기 회복 지연요인으로 작용. 일반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2.5배 높은 것으로 알려진 델타 변이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확진자수는 재차 반등하고 있으며, 다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주들이 나타나기 시작.

     

    — 인플레이션도 경기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 6월 소비자물가 발표 이후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확산된 가운데, 높은 물가가 경기를 제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타나기 시작. 6월 소매판매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실질 소매판매는 감소. 최근 임금도 구인난으로 상승하고 있지만, 물가가 더 높게 나타나면서 실질 임금 증가율은 마이너스를 기록

     

    — 경기 모멘텀을 높이기 위한 재정지출과 통화정책의 기대감도 약한 상황. 바이든 대통령은 향후 10년간 3.5조 달러 재정지출에 합의했지만, 시장에서의 기대감은 낮음. 통화정책도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연준의 부양책 기대감은 낮은 모습

     

    — 경기회복 모멘텀 둔화로 실질금리가 전일대비 2.75bp 하락하는 가운데, 국제유가 하락으로 BEI도 2.26%으로 전일대비 7.4bp 하락. OPEC+가 8월부터 증산에 합의한 가운데, 경기 고점 논란으로 인해 WTI는 전일대비 7.5% 하락한 66.4달럴/배럴을 기록했기 때문.

     

    — 경기 회복 모멘텀이 둔화되는 가운데, 금리의 하락세를 키운 것은 숏 커버링 때문으로 판단. 연초 이후 글로벌 IB들은 금리 상승을 예상. 이로 인해 숏 포지션이 높았음. 하지만, 최근 금리가 빠르게 하락하면서 숏 커버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 10년물 채권선물의 투기적 순매도 포지션은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 선물시장은 금리상승에서 하락으로 포지션이 변경.

     

    — KB증권은 미 국채 금리가 연말까지 하향안정화 될 것으로 전망. 다만, 6월 소비자물가 발표 이후 단기간 금리는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을 제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9월 FOMC가 가까워질수록 2022년 금리인상 유무와 2024년 점도표에 대한 우려가 높아질 것이기 때문.

     

    — 다만,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되는 가운데, 추가적으로 금리가 하락할 수 있는 위험요인은 존재. 특히, 8월 초에 발표되는 미 재무부의 국채 발행 계획과, MBS의 리파이낸싱 수수료 폐기도 금리하락 위험요인.

     

    — 8월초 미 재무부는 국채 발행계획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이표채의 발행 고점은 확인한 것으로 판단. 지난 5월 미 재무부는 전분기와 동일한 이표채 발행계획을 발표했으며, 빠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초부터는 이표채의 발행을 줄인다고 발표. 다만, 7월 부채한도 유예기간 종료를 앞두고 무이표채 (bills)의 발행량이 감소하면서 초단기물 시장에 유동성이 넘치고 있는 상황. 가능성은 낮지만, 초단기물의 시장의 정상화를 위해 미 재무부의 이표채 발행 축소를 앞당길 수 있음

    — MBS의 듀레이션 축소도 장기물 하락 위험 요인. 지난 8월부터 프레디맥과 패니메는 MBS의 차환에 0.5%의 수수료를 부과. 경기둔화 우려가 높았던 가운데, 모기지대출 부실에 따른 손실을 대비하기 위함. 하지만, 경기의 정상화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연방주택기업감독청은 8월부터 차환에 따른 수수료를 폐기하기로 결정. MBS 금리가 낮아진 가운데, 차환 수수료가 폐기로 차환의 높아질 수 있음. 이로 인해 MBS 채권의 듀레이션은 축소되고 이를 헤지하기 위해 장기물 국채의 수요가 높아질 수 있음

     

     

     

     

    ■ OPEC+ 합의의 시사점과 국제유가의 향방-하나

     

    ㅇ합의에 도달한 OPEC+

     

    지난 주말 OPEC+가 2주여만에 합의에 도달했다. 주요 합의 내용을 정리하자면, 1) 2022년 4월까지였던 OPEC+의 감산 완화 계획을 2022년 말까지로 연장했고, 2) 2022년 5월부터는 UAE의 주장을 반영해 산유국들의 생산 기준량을 재설정하기로 했다.

     

    OPEC+의 증산량은 기존에 제시한 계획과 동일하게 매월 40만 배럴/ 일씩 늘려 가기로 했다. 8월부터 적용되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말 기준으로 200만 배럴/일이 추가로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OPEC+는 코로나19 발 위기 이후 970만 배럴/일을 감산했는데, 완전한 경제 회복까지 걸리는 시간을 고려해 원유 생산량을 2022년 9월까지 차츰 늘려가며 기존의 생산량으로 복구하기로 했다.

     

    ㅇ에너지 가격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를 확인할 수 있었던 계기

     

    이번 회의 결렬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던 사안은 하나금융투자가 지속적으로 언급 했듯이 에너지 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자 하는 국제적 공감대가 마련되어 있 다는 점이다.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 속도가 빨라지고 있지만, 여전히 화석연료 의존도는 압도적으로 높다.

     

    사우디-UAE 간 갈등이 나타나자 미국 바이든 행정부 는 이들의 다툼에 개입해 수차례 대화를 시도했다.

     

    미국 내 휘발유 가격 부담,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영향 등을 고려할 때 감당 가능한 수준의 유가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이 중요했을 것이다. 유가가 과도하게 변동하면 글로벌 경제의 회복에는 부정적일 수밖에 없다.

     

    ㅇ국제유가는 박스권 내에서 수요에 연동되는 흐름 이어질 전망

     

    연말까지 OPEC+가 기존에 예상된 경로대로 완만하게 증산할 가능성이 높아졌고, 회원국 간 갈등도 잠잠해진 만큼 국제유가는 수요 회복에 연동되는 장세가 나타날 공산이 크다.

     

    최근 WTI가 배럴당 $66대로 폭락하면서 급락의 원인으로 OPEC+ 발 공급 우려와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 약화 등이 거론되고 있는데, OPEC+의 증산량은 기존에 시장과 소통하던 수준과 동일한 만큼 글로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원유 수요 둔화 가능성, 미 달러 강세 등을 보다 주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석유 수요는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긍정적인 전망이 제기되고 있는 반면 신흥국은 세계 3위 원유 수요국인 인도를 중심으로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의 상업용 원유 재고는 8주 연속 감소했다. 다만 백신 접종률 이 높은 선진국에서도 변이 바이러스 위협이 커진 만큼 수요의 회복 속도에 대한 경계감은 유효하다.

     

    국제유가는 공급 측 불확실성이 제어된 상태로 원유 수요에 연동되며 박스권 내 등락이 이어질 전망이다. 하반기 유가 전망치를 배럴당 $55~$80 (WTI 기준) 수준으로 유지한다.

     

     

     

     

    ■ 물가와 성장률, 기준금리 경로 -유안타

     

    ㅇ물가의 고점에서 금리인상 종료

     

    통화정책이 효과성을 보인다고 할 때, 현재의 상황을 미루어보면, 전세계적으로 물가상승 기조가 미국을 중심으로 시장 대비 높은 상황이지만, 수치상으로 기존고점을 추가적으로 상회하기보다는 안정적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여기에서 추가적인 물가상승이 확인되지 않는 한 연내 2회 이상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ㅇ 성장률 기저, 언제까지 반영될까

     

    통화정책의 방향성 변경에 있어서 중요한 요인으로써 성장률 역시 유심히 살펴봐야 할 필요가 있는 지표이다. 금리인상의 주요목적이 성장률이 높은 상황에서 물가가 높아지는 과열 양상이라는 두 가지의 요건을 충족할 때 주로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현재 한국의 성장률 수준은 1분기 기준 전년비 +1.9% 성장을 기록하였고, 2분기 성장률은 지난해의 기저효과에 의하여 상당한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가와 소매판매 및 산업생산을 설명변수로 하여 회귀분석으로 추정해보면 2분기 성장률은 시장 전망치 수준인 전년비 +6.0%를 상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정도로 실물경제지표의 호조세는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지만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등의 지표 방향성은 불확실성이 크게 존재하고 있다. 당장 코로나19 변이의 대유행으로 소비심리 위축이 확산될 가능성이 높으며, 주요 수요처 대상 수출이 추가적인 확대 가능성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결국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게 형성될 수 있는 시점은 길어도 금년 3분기가 가장 늦은 시점인 것으로 생각되므로 3분기 성장률을 확인한 직후 금통위가 개최되는 11월 금통위에서 금리 인상이 단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 향후 증시 조정의 전개 방향에 대한 생각-KB

     

    ㅇ 주가/금리 급락:

     

    주가,금리가 급락했지만, 명확한 이유가 있다기보다는 아직은 ‘우려’ 정도 입니다. 거론되고 있는 ‘델타변이,미중관계’ 우려는 단기적 이슈라 큰 위협은 안됩니다. 좀 더 주목할 것은 시장이 경기둔화를 인식했다는 것과 파월에게 ‘질문지 (경기둔화 중에 긴축을 어떻게 할꺼냐?)’를 보내고 대답을 기다리고 것입니다. 이것은 단기적인 이슈가 아니며, 연준의 응답에 따라 방향이 잡힐 것입니다.

     

    ㅇ 장단기 금리차:

     

    미국 10년물 금리는 1.2%를 하회하면서 장단기 금리차가 빠르게 축소되고 있습니다. 2018년에도 파월은 ‘경기가 과열됐다’며 4차례 금리인상을 고집했는데, 파월의 생각과는 달리 장기금리는 하락하고 단기금리만 급등하면서, 장단기 금리차가 역전된 사례가 있습니다. 지금도 돈만 더 풀면 경기도 부양된다는 파월의 상황 판단과는 다르게, 장기금리하락으로 장단기 금리차는 축소되며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ㅇ 투자전략:

     

    하반기부터 중장기 강세장이 다시 시작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여름에 있을 증시의 부침은 투자자에게 또 다른 좋은 매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경기사이클이 둔화되는 상황에서는 주식시장이 다양한 리스크에 매우 취약해집니다.

     

    지금이 하락장의 시작이라고 확신하긴 어렵지만, 반대로 문제를 ‘델타변이’로 한정 짓고, 큰 위협이 안된다고 치부하긴 어렵다는 것입니다. 더 큰 문제는 고집스러운 파월이 경기둔화에도 충격없이 긴축을 수행해야하는 어려운 미션을 앞두고 있다는 것입니다.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희망을 유지하면서, 늦더라도 단기적인 문제들의 방향을 확인하고 가는 것이 더 나은 국면이라고 생각합니다.

     

     

    ㅇ 세줄 요약:

     

    1. 장기금리가 하락하면서 장단기 금리차가 축소되고 있는데, 경기둔화 시그널 중 하나이다.

    2. 하락의 명확한 이유가 나타났다기 보다는, 경기하강에 대한 여러 우려들이 증시를 괴롭히고 있다.

    3. 장기적으로 상승장을 누릴 타이밍을 잡되, 늦더라도 단기 문제의 방향을 확인하고 가는 전략을 쓸 수 있다.

     

     

     

     

     

    ■‘친환경 관련주’ 준비를 시작하는 이유-KB

     

    ㅇ 최근 2차전지 관련주 강세 흐름을 보면… ‘정부정책’의 주식시장 영향

     

    2차전지 관련주 강세 흐름은 2가지를 시사한다.

     

    첫째, ‘특정 산업’을 지원하는 정부 정책의 중요성이다. 일단은 정부 정책을 점검해두는 것이 좋은 대응책일 것이다. 『K-반도체 전략』과 『K-배터리 전략』 발표 직후 관련 업종이 벤치마크지수 (KOSPI)를 아웃퍼폼했기 때문이다.

     

    둘째, 정부 정책의 ‘수혜주’를 찾을 때 사이즈 전략 관점에서는 대형주보다 중소형주가 더 나은 선택지일 확률이 높다는 점이다. 이는 정부 정책의 특성 때문 (세금 혜택, 소재/부품/장비 등을 지원하는 정책은 주로 중소형주에 더 직접적인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이며, 『K-반도체 전략』과 『K-배터리 전략』 발표 직후 대형주보다 중소형주의 성과가 더 좋았다는 점에서도 확인된다.

     

    2차전지 관련주 강세 흐름에서 확인한 시사점을 통해, 하반기를 대비하는 관점에서 ① ‘친환경 관련주’에 대해서도 준비를 시작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 ② 정책의 수혜가 좀더 직접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것은 주로 ‘중소형주(코스닥)’라는 점, ③ 정책의 범주가 넓은 의미로 적용됨에 따라 친환경 관련주를 넘어 ‘성장주’에 긍정적일 수 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ㅇ 『한국판 뉴딜 2.0』에서 재정투자 규모가 가장 많이 증가하는 분야는? ‘그린’

     

    지난주 『한국판 뉴딜 2.0』이 발표됐다. ‘정책이 주식시장에 미칠 영향’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기존 정책 대비 투자 규모의 증감과, 새롭게 도입되는 정책이 무엇인지가 중요하다.

     

    첫째, 재정투자 규모의 증가 폭이 중요한데, 그 순서는 ‘휴먼 > 그린 > 디지털’이다. 이 중 ‘휴먼’ 부문은 주식시장과는 다소 무관한 영역인 ‘복지’에 해당하기 때문에, 주식시장에서는 ‘그린 > 디지털’ 순으로 재정투자 규모가 증가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둘째, 디지털 부문에서 ‘메타버스 등 초연결 신산업 육성’ 항목이 새롭게 도입되고, 그린 부문에서는 ‘탄소중립 추진기반 구축’ 항목이 새롭게 도입되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특히 ‘탄소중립’과 관련해서는 하반기에 구체적인 정책들이 다수 발표될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

     

    ㅇ 『2021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이 알려주는 ‘친환경 관련’ 정책 발표 시점: ‘4분기’에 집중

     

    하반기에 탄소중립 친환경과 관련한 정책이 다수 발표될 예정이며, 특히 4분기에 집중돼 있다. 이 중 『수소경제이행 기본계획 수소경제로드맵 2.0』, 『K-순환경제 혁신 로드맵』 등은 특히 그 영향이 클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3분기부터 친환경 관련주 준비를 시작해야 하는 이유다.

     

    ㅇ ‘친환경 관련주’와 ‘성장주’ 수급을 뒷받침해줄 『KRX기후변화지수』

     

    7월 14일, 한국거래소는 ‘『KRX 기후변화지수』 3종 발표’ 계획을 공개했다. 『KRX 기후변화지수』는 ① 코스피200 기후변화지수, ② KRX300 기후변화지수, ③ KRX 기후변화 솔루션지수 등 3종으로 구성된다.

     

    ③은 구체적 종목이 공개됐으나, ①과 ②의 종목은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저탄소 전환점수’를 적용할 것이라고 밝힌 점에 근거해서 보면, 성장주 (전기 자동차, 태양광전지 제조업체, 헬스케어, 필수소비재 등) 중심으로 구성될 것이다.

     

     

     

     

     

    ■  ‘중간재-원재료 스프레드’로 바라보는 한국증시는? -리딩

     

    ㅇ 공급물가 상 ‘중간재-원재료 스프레드’의 의미와 시사점

     

    국내증시 주류를 형성하는 수출기업 관점에서 ‘물가변수’는 곧 ‘가격변수로 읶핚 수익성 개선 여부’를 좌우하는 중대핚 문제이다. 특히 우리나라 전체 수출에서 중간재 비중이 약 70% 수준이란 점에서 최근 국제유가로 촉발된 원재료 가격급등은 중기적으로는 국내 중간재 수출기업의 매출원가 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저하로 연결될 수 있다.

     

    이러한 가설을 기반으로 ‘중간재-원재료 스프레드(국내공급물가지수의 전년동월비차)’를 수익성 대용치(proxy)로 활용하여 코스피지수와의 선후행 관계를 살펴본 결과, 동 스프레드는 국내증시를 9 개월 선행(2006 년 이후 상관계수 0.47)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ㅇ<그림 1>은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

     

    첫째, 국내증시 방향성은 물가변수로 읶핚 수익성 개선 여부에 상당히 민감하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다. ‘중간재-원재료 스프레드’는 순환주기 상 역사적 저점 수준까지 악화되었는데, 중기적으로 국내증시는 기업실적의 마진 압박에 대한 경계감으로 연결될 수 있다.

     

    동 스프레드의 고점 이후 하강국면(peak out)이 12 개월 진행 중인데, 코스피지수는 이제 1/3 수준인 4개월 기진행되었다. 나머지 1/3 기간은 하강국면 중기에 해당하는데 동 스프레드의 플러스 국면이고, 최종 1/3 기간은 마이너스 우려까지 상존한다.

     

    이에 근거하여 최소 1 개 분기는 읶플레이션 압박에 따른 수익성 저하 우려가 주가 변동성 확대로 연계될 수 있음을 경계해야 할 것이다.

     

    둘째, ‘중간재-원재료 스프레드’는 2008 년 금융위기 국면을 제외하면 단기적으로 급격하게 역사적 저점수준까지 악화되면서 순환주기 상 ‘저점확인 이후 반등(bottom out)’ 국면의 모색 가능성도 관심포인트이다.

     

    우리는 하반기 중 기저효과 소멸에 따른 경기회복 속도조절, 산유국들의 생산량 증가로 인한 수급불균형 완화, 중국 정부의 원자재 가격 통제정책 등의 영향으로 동 스프레드의 ‘bottom out’은 점차적으로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셋째, ‘원가부담을 판매가격으로 전이시킬 수 있는가’에 대한 시장지배력에 따른 가격 협상력은 과거보다 상당히 개선되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또한 시장 전체적으로 동 스프레드에 대한 민감도가 크지 않는 플랫폼-게임-엔터 등 무형자산 중심의 기업들이 국내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진 점 역시 과거보다 시장충격을 완충시킬 수 있는 점이다.

     

    현재까지 2021 년 이후 국내기업 영업이익률 전망치를 살펴보면 10%대로의 레벨업을 나타내며 원재료 가격급등에 따른 마진악화 우려는 크게 반영되지는 않은 상황이다. 물론 애널리스트 컨센서스의 낙관적 편향 가능성, 즉 전망치에서 비용부담을 과소하게 추정했을 가능성은 경계해야 할 것이다.

     

    ㅇ 현 국면의 대응전략은?

     

    앞에서 살펴본 수익성 대용치인 ‘중간재-원재료 스프레드’와 코스피 대비 주가 상관성이 낮은 업종은 동 스프레드의 ‘Peak out’ 중기 국면에서 과거 데이터 기준으로 대안이 될 것이다.

     

    이와 함께 펀더멘털 상 원재료 가격급등과의 실적 연계성이 약한 무형자산 중심의 소프트웨어-미디어-의료-소비자서비스(플랫폼-게임-엔터-헬스케어) 업종의 경우 원재료 가격상승에 따른 원가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아 현재의 영업이익률 전망치의 신뢰도는 양호한 것으로 판단한다.

     

     

     

     

    ■ 팬오션 : BDI 급등으로 본격적인 실적 서프라이 즈 구간 돌입-하나

     

    ㅇ 2분기 BDI 급등으로 어닝서프라이즈 전망

     

    2분기에도 판매량 회복에 따른 큰 폭의 영업실적 개선 전망 2021년 2분기 팬오션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090억원 (YoY +33.0, QoQ +33.4)과 948억원(YoY +47.5%, QoQ +93.8%)을 기록할 전망이다.

     

    1) 건화물선 운임(BDI)는 4월말과 5월초에 일시적으로 3,000 포인트를 상회했었고 6월 중순부터는 지속적으로 3,000포인트 를 상회하면서 2분기 평균으로는 2,792포인트(YoY +256.4%, QoQ +60.6%)를 기록했다.

     

    하지만 2)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유류비 증가는 다소 부담으로 작용했으나 3) 운임 상승에 따른 공격적인 용선 선대 확대로 레버리지 효과까지 발생하면서 영업이익은 시장컨센서스인 84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ㅇ 3분기 BDI 평균, 2분기대비 소폭 조정 전망

     

    6월말 3,418포인트로 11년래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BDI는 조정을 받았고 7월 중순 현재 3,000포인트 초반을 기록 중이다. 대형선인 Cape급 운임 하락이 최근 BDI 조정의 원인으로 작용했는데 Cape급 선형의 주요 5개 항로 평균 운임은 6월말 34,299불/일에서 최근 28,694불/일로 하락했다. 이는 중국의 철강 감산 확대에 따른 철광석 해상물동량 감소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최근 공산당 창당 100주년 행사 전후로 강제 적인 철강 가동률 제한과 철강 마진 악화로 6월말 철강 가동률이 급락했고 6월 중국의 조강생산량도 5월대비 5.6% 감소한 바 있다.

     

    최근 중국 남서부 지역의 대규모 홍수와 중국 정부의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철강생산통제강화가 철광석 해상물동량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만 선복량의 제한적인 증가 예상을 감안하면 3분기 BDI 평균은 2분기대비 소폭 하락에 그칠 전망이다.

     

    ㅇ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9,000원 유지

     

    팬오션에 대해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9,000원을 유지한 다. BDI 급등으로 2분기부터 큰 폭의 영업실적 개선이 기대되 고 2022년에도 건화물선 선복량 증가는 1.2%에 그칠 전망으 로 높은 수준의 BDI와 그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 로 예상된다

     

     

     

    ■ LS ELECTRIC : 의미있는 턴어라운드 기대, 여름에는 전력기기-대신

     

    ㅇ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69,000원 유지

     

    - 목표주가는 2021E, 2022E 평균 EPS 3,521원에 타깃 PER 20배를 적용. 타깃 PER은 과거 4년 평균 PER 15배와 신재생 업체들의 2022E 평균 PER 25배의 평균치를 적용. 전력과 신재생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를 반영 - 기존 전력기계 부품회사에서 신재생 전반의 전력기계 플랫폼 회사로 변화 과정.

     

    ㅇ2Q21 Preview 의미있는 턴어라운드 기대

     

    - 2Q 실적은 매출액 6,293억원(+5% yoy), 영업이익 465억원(+20% yoy) 전망 -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 부합, 영업이익 +14% 상회하는 수준

     

    [전력기기]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는 중. 1Q에 이어 매출액 회복세 지속

    [전력인프라] 캡티브 물량 회복, 1Q 낮은 기저(영업익 -167억원)로 턴어라운드.

     

    2020년과 1Q21, 코로나19 영향으로 실적은 기대치를 지속 하회. 2Q21 의미 있는 회복세를 예상하며 하반기와 2022년은 전력기기 수요회복세 지속 전망.

     

    ㅇ여름에는 전력기기

     

    동사의 과거 평균 월간 수익률 중 7월이 가장 높았음. 계절적으로 2분기가 성 수기이며 여름 전력 Peak에 따른 설비투자 기대가 반영된 영향으로 추정. 국내 설비투자, 자동화 투자 증가 전망. 하반기 수소 발전플랜트 수주 가능성.

     

    신재생 투자 확대로 분산형 전력기기 수요 증가, 동사는 저압 전력기기에서 독 보적인 입지를 구축. 그린뉴딜 관련 10대 대표 과제에 대부분 해당.

     

     

     

    ■ 바텍 : 분기 사상 최대 실 적 예상, 아직 10.8배로 저평가-하나

     

    ㅇ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50,600원 유지

     

    바텍에 대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를 50,600원을 유지한 다. 바텍은 2021년 글로벌 이연수요 발생 및 주요 수출 지역 내 디지털 덴탈이미징 장비 수요 지속 증가에 따라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바텍은 2021년 말 디지털덴탈 핵심 장비인 구강스케너 출시가 예상되며 디지털덴탈 라인업 구축 완성도가 높아질수록 경쟁사 대비 디스카운트 요인은 해소되어 향후 추가적 밸류에이션 상향 또한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ㅇ 21.2Q Preview: 전 지역 수요 증가로 분기 최대 실적 예상

     

    바텍의 2021년 2분기 실적을 매출액 808억원(+71.9%, YoY) 과 영업이익 147억원(+642.7%, YoY)으로 전망한다. 바텍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북미, 유럽 등 모든 주요 지역에서의 고른 성장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유럽지역에서 코로나19 이연수요 외 디지털덴탈 이미징 장비에 대한 수요가 지속 증가하며 2019년 대비 41.2%(2020년 대비 127.3%) 증가한 매출액 216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바텍의 2분기 영업이익률은 매출액 규모 확대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로 18.2% 영업이익률을 지속 할 수 있을 전망이다.

     

    ㅇ 2021년 매출액 3,126억원, 영업이익 547억원 전망

     

    바텍의 2021년 연간 실적을 매출액 3,126억원(+28.0%, YoY) 과 영업이익 547억원(+73.3%, YoY)으로 전망한다. 바텍은 2021년 상반기부터 주요지역인 북미, 유럽, 중국 등에서 이연 수요 및 지역 확장 효과가 맞물려 폭발적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외형성장은 성수기인 4분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바텍은 2021년 하반기 중국 시장에서의 프리미엄 Green 시리즈 제품에 대한 신규 제조 및 판매 미국 시장 내 프리미엄 제품(GreenX)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ASP상승을 통한 외형성 장 및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이루어 질 전망이다. 바텍의 2021년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4.6%p 증가한 17.5%을 달성 할 전망이다

     

     

     

     

    ■ 콘텐츠-플랫폼 동맹 강화-신한

     

    ㅇ플랫폼 주도권 경쟁 심화는 콘텐츠 기업에게 새로운 기회

     

    플랫폼 주도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콘텐츠-플랫폼 간 합종연횡이 활발하게 진 행되고 있다. 상호 간 지분 투자를 넘어 자금력을 가진 대형 플랫폼 기업이 콘텐 츠 기업을 인수하는 현상까지 발생했다.

     

    에스엠은 최대주주 지분을 카카오나 네 이버에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에 10여년래 신고가를 달성했다. 미국은 디즈니, HBO 등 전통 콘텐츠 강자의 OTT 업계 참전으로 기존 플랫폼 기업의 공고했던 지위가 흔들리고 있다.

     

    업계 1위인 넷플릭스 분기별 구독자 수 증가율은 2020년 1분기를 정점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이 가운데 5월 24일 아마 존은 007 시리즈로 유명한 영화제작사 MGM 인수를 발표했다.

     

    플랫폼 기업과 콘텐츠 기업 간의 관계는 단순한 수요자-공급자 관계를 넘어 연 속성 있는 동맹 관계로 바뀌고 있다. 좋은 콘텐츠도 수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는 창구가 있어야 경쟁력이 있는 법이다.

     

    한국 콘텐츠가 중국, 일본 등 주변국을 넘 어 세계로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플랫폼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졌다. 한편 플랫폼 기업의 위기는 킬러 콘텐츠를 보유한 국내 콘텐츠 기업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

     

    ㅇ콘텐츠-플랫폼 간 결합을 통한 IP 확장 시너지 추구

     

    코로나 이후 콘텐츠 제작 차질 및 오프라인 수익 감소에 직면한 콘텐츠 기업은 다양한 생존 전략을 세웠다. 1) 거대 플랫폼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결속을 강화하 거나 2) 보유 IP 경쟁력을 활용해 자체적인 플랫폼을 구축했다.

     

    비대면 사회가 도래하며 온라인 플랫폼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자체 콘텐츠 경쟁력을 앞세워 구 독 서비스 등 수익화 모델을 도입하기 쉬워졌다. 플랫폼 구축에 대한 비용보다 실익이 더 큰 것이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네이버-하이브 지분 교환이나 6월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 서를 제출한 디어유 등을 들 수 있다. 네이버와 하이브는 연초 상호 지분 투자 방식으로 자사의 팬덤 기반 플랫폼인 V LIVE(영상 중심)와 위버스(커뮤니티 중 심)를 통합했다.

     

    에스엠의 자회사인 디어유는 아티스트의 프라이빗 메시지를 제 공하는 유료 플랫폼인 ‘버블’의 성공으로 플랫폼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다.

     

    콘텐츠-플랫폼 간 이종 결합은 상호 시너지를 창출하고 콘텐츠 확장성을 추구하는 win-win 전략이다. 플랫폼 기업 입장에서는 독점적 콘텐츠를 선점해 플랫폼 지속성을 보장하고, 콘텐츠 기업은 플랫폼화를 통해 콘텐츠 흥행 리스크를 줄이고 수익을 확장할 수 있다.

     

    서로가 보유한 IP 스펙트럼이 넓어지면 웹툰/웹소설의 영상화와 같은 인기 IP의 원소스 멀티유즈(OSMU)를 추진하기도 수월하다. 네이버가 CJ ENM에 투자한 배경도 이런 이유 때문일 것이다.

     

    네이버 웹툰 IP를 활용한 드라마를 스튜디오드 래곤이 제작하고, CJ의 OTT 플랫폼인 티빙에 독점편성하는 방식으로 수직계열 화를 완성할 수 있다.

     

    ㅇ플랫폼과의 동행, 콘텐츠 업종 추가 업사이드의 key

     

    작년 게임 업종을 제외하고 다소 부진했던 콘텐츠 업종 주가는 올해부터 반전됐 다. 미디어/엔터 업종의 연초대비 수익률은 +36.3%로 코스피 대비 22.4%p 상회했다. 다만 개별 종목별 차별화가 나타났다.

     

    플랫폼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거나 자체 플랫폼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을 추구하는 기업들이 상승을 주도했다. 젊은 층이 많이 소비하는 영상, 음악 콘텐츠 중심으로 중국, 일본 등 주변국에 의존했던 해외 시장이 다변화되면서 거대 네트워크를 보유한 플랫폼과 긴밀하게 협력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졌다.

     

    플랫폼 기업도 경제 정상화 이후 외부활동 시간 증가로 인한 이용시간 둔화를 우려하고 있다. 2020년 세계 영상 콘텐츠 투자 금액은 전년대비 16.5% 증가한 2,200억 달러로 추산되며 동기간 아시아 지역은 전년대비 19.1% 증가했다.

     

    글로벌 미디어 플랫 폼 기업 주도로 매력적인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은 지속될 것이다. 아시아 시장에서 경쟁력 높은 한국 콘텐츠 기업에게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콘텐츠 경쟁력을 갖추면서도 향후 플랫폼과의 협력 강화 가능성 높은 기업의 추 가 주가 업사이드 여력이 기대된다. 관련된 국내외 기업을 정리했다.

     

     

     

     

     

    ■ SK 머티리얼즈 : 2차전지 소재까지 확대 -신한

     

    ㅇ2분기 영업이익 681억원으로 컨센서스 상회

     

    2분기 매출액 2,801억원(+7.0% QoQ, +23.2% YoY), 영업이익 681억 원(+9.6% QoQ, +20.3% YoY)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671억원)를 상 회했다.

     

    1) SK하이닉스 M16 라인 가동에 따른 산업가스 매출 증가, 2) 삼성전자 P2와 SK하이닉스 M16향 반도체 소재(반도체용 세정가스, 증착가스, 식각가스, 전구체) 판매 증가 때문이다.

     

    ㅇ21년 영업이익 2,959억원(+26.5% YoY) 예상

     

    3분기 애플 아이폰13 생산 시작으로 반도체와 OLED 패널 생산이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TSMC 등 주요 고객사향 소재 판매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은 803억원 으로 17.9% QoQ 증가할 전망이다.

     

    2021년 SK머티리얼즈제이엔씨의 OLED 소재 Blue Dopant 매출을 시 작으로 OLED 소재사업 확대도 기대된다. 2021년 매출액 1조 1,701 억원(+22.5%, 이하 YoY), 영업이익 2,959억원(+26.5%)을 전망한다.

     

    ㅇ2차전지 음극재 회사 ‘SK머티리얼즈그룹포틴’ 설립

     

    미국 그룹14는 실리콘 음극재 관련 기술과 특허를 보유한 배터리 소 재회사이다. SK머티리얼즈는 그룹14와 합작법인 ‘SK머티리얼즈그룹포 틴’(SK측 지분 75%)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실리콘 음극재는 기존 음극재 대비 주행 거리와 충전시간을 향상시킨다. SK이노베이션이 미 국에 공격적으로 자동차용 2차전지 배터리를 증설하고 있어 향후 수 혜가 기대된다.

     

    ㅇ목표주가 50만원으로 19% 상향, 투자의견 ‘매수’

     

    1) 2021년 영업이익 2,959억원(+26.5%), 2) OLED 소재 사업 시작, 3) 2차전지 실리콘 음극재 합작사 설립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50만원으로 19% 상향조정한다. 목표주가는 22F EPS 20,143원에 Target PER 24.8 배를 적용하였다.

     

    SK머티리얼즈는 반도체, 디스플레이에 이어 2차전지 사업까지 확대하면서 향후 고성장이 기대된다. 중국 전기차 판매급증으로 CATL 주가가 급등했다. 미중 패권경쟁을 심화되고 있어 해외 투자자들의 한국 IT 소재업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은행 : 6월 금융 및 부동산 시장 동향 및 전망-키움

     

    ㅇ정책적 지원에 힘입어 주택시장 과열 현상 가속화 전망

     

    전월에 이어 6월에도 2030세대 무주택자의 증여성 매수 또는 영끌 매수에 힘입어 주택시장 과열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부문별로는 서울보다는 경기, 인천 등 비서울 지역, 대형 평수 보다는 중소형 평형 저가 아파트 중심으로 가격급등현상이 지속 중이다.

     

    임대차3법 보완 지연, 전세자금대출 금리 하락, 주택공급 확대 지연 등으로 인한 전세가격 급등이 무주택자의 주택 매수 심리를 더욱 자극하고 있다. 7월부터 LTV를 20%p 인상하는 등 무주택자에 대한 대출 규제가 추가적으로 완화된다.

     

    따라서 집값 안정을 위한 정부의 대안이 제시되지 않는한 주택시 장 과열 현상은 적어도 하반기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ㅇ글로벌 환경 변화, 정부 정책 기조 변화의 변수

     

    신용 팽창으로 인한 집갑 버블이 심화되자 금융당국과 한국은행의 부채 구 조조정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금융당국은 DSR 규제를 본격화하는 한 편 가계부채 TF를 구성, 대출 공급 규모 자체를 적극 규제하려 하고 있다.

     

    한국은행 역시 8월 금리 인상을 예고, 유동성 축소를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 지원을 등에 업은 무주택자의 갭투자 발 집값 상승을 금융당국과 한국 은행의 소극적 대응으로 되돌리기는 어려워 보인다.

     

    오히려 지금은 인플레이 션으로 인한 글로벌 유동성 축소 현상이 가시화되는 시점을 더 주목할 필요 가 있다. 이때에는 정책 기조의 변화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ㅇ점진적 부채 구조조정, 은행에 긍정적 평가

     

    현 시점에서 가계부채 위험을 완화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은 대출금리를 올 리고, 대출 심사를 강화해 2030세대의 갭투자 등 투기수요자를 은행 스스 로 걸러내도록 하는 것이다.

     

    정부의 역할은 금융소비자보호법, 대부업법 등 의 적용을 통해 관리 감독을 강화하하는 한편, 배당제한 대신에 충당금 규제 를 강화하는 데 있다.

     

    이와 같은 점진적 부채 구조조정은 은행 수익성, 건전성에 장기적으로 유리 할 것이다. 2분기 호실적에 이어 하반기에도 실적 호조가 지속되는 이유이 다. 조정 시 은행업종에 대한 비중 확대를 권고한다

     

     

     

     


    ■ 오늘스케줄-7월 20일 화요일


    1. 블루오리진, 첫 우주관광 개시 예정(현지시간)
    2. 21년 13차 금통위 의사록 공개


    3. 케이맥 상장폐지
    4. 씨티케이코스메틱스 상호변경(씨티케이)
    5. 엘이티 상호변경(HB솔루션) 및 신주상장(케이맥 흡수합병)
    6. 스킨앤스킨 신주상장(회사합병)
    7. 지나인제약 추가상장(유상증자)
    8. 웹케시 추가상장(유상증자)
    9. 엘아이에스 추가상장(유상증자)
    10. 에스맥 추가상장(CB전환)
    11. 국전약품 추가상장(CB전환)
    12. 엠에프엠코리아 추가상장(CB전환)
    13. 나무기술 추가상장(CB전환)
    14. 테라사이언스 추가상장(CB전환)
    15. 삼보모터스 추가상장(CB전환)
    16. 에이티세미콘 추가상장(CB전환)
    17. 에이프로젠 MED 추가상장(CB전환)
    18. 제일제강 추가상장(BW행사)
    19. 두산중공업 추가상장(BW행사)
    20. 에브리봇 공모청약
    21. 멜파스 보호예수 해제


    22. 美) 6월 주택착공, 건축허가(현지시간)
    23. 美) 넷플릭스 실적발표(현지시간)
    24. 美) 트래블러스 컴퍼니 실적발표(현지시간)
    25. 유로존) 5월 경상수지(현지시간)
    26. 유로존) 유럽중앙은행(ECB) 은행대출 조사(현지시간)
    27. 독일)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현지시간)
    28. 中) 7월 대출우대금리(LPR) 발표 예정

     

     

     

     


    ■ 미드나잇뉴스

     

    ㅇ 독일 분데스방크가 올해 3분기에 독일 실질 GDP가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음 (Reuters)

     

    ㅇ 미국이 이란과의 핵합의 복원협상 타결을 압박하기 위해 이란의 중국 석유판매에 대한 제재강화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WSJ)

     

    ㅇ JP모건은 아크 인베스트의 캐시우드 CEO가 닷컴버블 시대의 특징을 보여주며 투자자들을 불트랩(Bull Trap)에 빠뜨리고 있다고 지적했음 (Bloomberg)

     

    ㅇ RBC 캐피털 마켓의 피터 샤프릭 글로벌 거시 전략가는 ECB가 시장에 반영된 것 보다 더 긴 저금리 상황으로 시장을 이끌 수 있다고 예상했음 (Bloomberg)

     

    ㅇ 로이터는 미국과 독일이 천연가스 송유관 '노드스트림2' 건설 프로젝트를 둘러싼 오랜 분쟁을 해결하는 합의를 수일 안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음 (Reuters)

     

    ㅇ 빌 애크먼은 델타변이는 다른 변이보다 덜 치명적이며 미국은 감염에서 더 많은 사람이 회복됨에 따라 집단면역을 더 빨리 얻을 수 있을 것이며 경제재개에 큰 위협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음 (CNBC)

     

    ㅇ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실험하고 있는 ‘디지털 위안’ 거래액이 6조를 돌파한 것으로 드러남. 인민은행은 또 중국 전역에서 2080만 명 이상이 디지털 위안용 가상지갑을 개설했으며, 모두 7070만 건 이상의 거래가 이루어졌다고 소개함.

    ㅇ 대체육 전문 기업인 미국 비욘드 미트가 징둥닷컴에 온라인 스토어를 개설해 중국 시장 공략을 강화함. 비욘드 미트 성명에 의하면 징둥닷컴을 통해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및 선전부터 비욘드 버거 등을 공급하며 이후 중국 전역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임.

     

    ㅇ 중국 당국의 인터넷 회사들에 대한 단속으로 인해 겁을 먹은 투자자들이 세계 2위 인구 대국인 인도로 관심을 돌림에 따라 인도의 기술기업 창업자들에게 새로운 분수령이 되고 있음. 인도는 2분기에 신생 기술기업들이 63억달러(약 7조 2293억원)의 기록적인 자금을 모금하는 데 성공함.

    ㅇ 대만 보건당국이 대만 백신업체 가오돤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의 생산을 승인함. 이 백신은 20세 이상 성인에게 28일 간격으로 총 2회 접종할 예정임. 제약사는 매달 안전성 모니터링 보고를 해야 함.

    ㅇ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절 중국과 맺은 무역협정을 비판하면서 파기될 수도 있다고 밝힘. 미국 관료 중 미중 무역협정을 비판한 것은 옐런 재무장관이 처음임. 미중 1단계 무역협정이 근본적인 문제를 다루지 않았다고 비판함.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하락 출발 후 반발 매수 유입 전망

     

    MSCI한국지수ETF는 -2.32% MSCI신흥지수ETF는 -1.68%하락. NDF달러/원 환율 1개월 물은 1,152.75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4원 상승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1,13% 하락, KOSPI는 1% 내외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경기회복 둔화와 높은 인플레이션 우려가 부각되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며 하락. 특히 글로벌 경기우려 및 달러/원 환율이 8원 넘게 급등하자 외국인의 현/선물 순매도하는 등 수급적인 부담 또한 영향을 주며 하락 마감.

     

    간밤의 유럽증시가 지난 10월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냈고, 미 증시 또한 낙폭을 확대하며, 마감한 점은 투자심리 위축 요인, 특히 중소형 지수가 지난 고점 대비 장중 10% 넘게 하락해 조정장에 진입하는 등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약화된 점은 전일에 이어 오늘도 외국인 수급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

     

    여기에 WTI선물 만기일(20일)을 앞두고 국제유가가 OPEC+감산규모 축소합의와 코로나로 인한 경기회복둔화 우려로 8% 가까이 급락한 점도 외국인 수급에 부담 요인.

     

    그러나 코로나가 재확산된다고 해도 지난해 펜데믹 당시와 달리 경제봉쇄가 전면적으로 시행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점, 국제유가의 급락도 선물만기일로 인한 일부 수급적인 요인으로 과도한 변동성을 보였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한국 증시는 하락이 제한될 것으로 전망,

     

    이를 감안 한국증시는 1% 내외 하락출발 후 실적시즌에 대한 기대속 낙폭 축소 예상, IBM(-0.71%)가 장마감후 3년내 최대 매출 발표후 4% 상승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 

     

    ㅇ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후퇴
    안전선호심리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중립
    외인자금유출입환경 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부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부정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긍정적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1.06%
    ㅇWTI유가 : -7.46%
    ㅇ원화가치 : -0.34%
    ㅇ달러가치 : +0.07%
    ㅇ미10년국채금리 : -6.84%

     

     

     


    ■ 전일 뉴욕증시 : 미 증시, 코로나 확산과 경제 성장 우려로 하락

     

    ㅇ 다우 -2.09%, S&P500 -1,59%,  나스닥 -1,06%, 러셀2000 -1.50%

    ㅇ 1) 코로나와 경기정점 논란,  2)애플 하락원인

     

    미 증시는 유럽증시가 코로나로 인한 경기둔화 우려로 지난 해 10월 이후 최악의 하루를 기록하자 동반 하락, 더불어 국제유가와 국채금리 급락에 따른 금융, 에너지 업종이 부진한 점도 지수 하락 요인. 한편, 애플(-2,69%)이 스마트폰 출하량 부진 여파로 이틀연속 하락하는 등 개별기업 이슈 또한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 더 나아가 러셀2000 지수가 이달 들어 10% 약세를 보이며 조정장으로 전환된 점도 투자심리 위축 요인.

     

     

    미 10년물 국채 금리가 1.2%를 하회하는 등 5개월내 최저치를 기록, 코로나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가 확대된 가운데 성장률이 정점을 기록했다는 두려움이 본격화 된데 따른 것으로 추정. 이는 그동안 펜데믹 이후 대규모 부양책으로 경기가 확장세를 이어 왔으나, 그 영향이 점차 약화되며 둔화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볼 수 있음.

     

    특히 경제성장과 기업이익이 이제는 의미 있는 감속을 경험함에 따라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판단, 더불어 중소형 지수인 러셀2000지수가 지난 7월 1일 대비 장 중 한 때 10% 넘게 하락해 조정장에 진입한 여파도 전반적인 투자심리 위축 요인.

     

    한편,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대체로 아시아를 비롯해 글로벌 각국에서 다시금 증가세를 기록 중, 미국의 경우 하루 1만명 내외를 기록했으나 현재는 7일 평균 3만명을 넘어섰으며 영국의 경우 전일 5만명을 상회하는 등 급증, 이러한 추세가 확대되자 호주가 일부도시에서 봉쇄조치를 30일까지 연장하고, 프랑스도 통금 재도입 가능성을 언급, 프랑스 대변인은 이날 4차 대유행에 진입했고, 이전보다 더 빠르고, 가파르게 증가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우려를 표명.

     

    그러나 영국의 경우 결국 봉쇄를 풀고 '자유의 날'을 선포, 이러한 영국의 조치에 대해 미국 질병통제 예방센터(CDC)는 영국 여행에 대한 경고를 최고 단계인 '4단계: COVID-19 매우 높음'으로 격상. CDC는 “영국의 현재상황 때문에 백신 완전접종한 여행자라도 변종 바이러스를 퍼트릴 위험이 있다” 라고 발표.

     

    3대 지수 모두에 포함된 애플(-2.69%)이 낙폭을 확대하며 지수 하락을 부추긴 점도 부담, 지난 금요일 글로벌 IT산업 리서치 회사인 캐널라이스가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을 발표 했는데 여타기업에 비해 부진한 점이 영향, 당시 1.41% 하락했는데 오늘도 매물이 지속되며 낙폭확대, 캐널라이스는 2분기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12% 성장했다고 추정. 특히 애플은 1%증가에 그쳤다고 발표한 점이 영향, 그 외 기업들을 보면 샤오미가 83%, 오포가 28%, 비보가 27% 증가했고 삼성도 15% 증가.

     

    이와 함께 애플의 보안 문제가 발생한 점도 영향. 이스라엘 IT기업인 NSO Group이 5만개 이상의 기업, 정치인, 언론인등의 휴대전화를 해킹하고 있다고 일부언론이 보도, NSO는 이를 부인 했으나, 가디언 등 일부 언론은 최신 IOS 버전이 무방비라고 발표. 물론 스마트폰 출하량은 2분기만의 문제라는 점, 보안문제는 자주 제기되는 내용으로 새로운 내용이 아니라는 점에서 지속적인 하락은 제한, 그렇지만, 오늘하루 지수하락을 이끄는 데는 부족함이 없는 모습.

     

    대체로 시장은 실적시즌이 진행 되고 있으나, 이익 피크아웃 논란이 부각되며 뚜렷하게 주식시장 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음. 이런 가운데 코로나 재확산 논란으로 경기회복속도 또한 피크아웃 논란이 부각되자 매물 출회된 것으로 추정.

     

    물론 과거와 달리 전면적인 봉쇄 가능성은 크 지 않아 조정폭은 제한 될 것으로 예상. 그렇다고 상승세를 이어가기에는 뚜렷한 모멘텀이 부족해 이 또한 제한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대체로 시장은 당분간 종목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

     

     


    ㅇ 섹터&업종&종목 : 금융, 에너지, 산업재 업종 부진

     

    보잉(-4.94%), 델타항공(-3.74%), 아메리칸 에어라인(-4.14%) 등 항공주와 카니발(5.74%), 노르웨이 크루즈(-5.49%) 등 크루즈 업종은 물론 디즈니(-3.55%)같은 레저업종, TJX(-3.53%), (-2.30%) 같은 소매 판매 업종도 코로나 확산여파로 부진 .

     

    JP모건(-3.25%), 씨티그룹(-2.72%) 등 금융주는 경기정점 이슈에 따른 국채금리하락과 장단기금리차 하락으로, 캐터필라(-1.82%), 허니웰(-4.20%) 등 산업재도 경기정점 논란에 약세.

     

    엑손모빌(-3.44%), 옥시덴탈(-4.32%), 슐룸베르거(-4.38%) 등 원유, 서비스 업종을 비롯한 에너지 업종은 코로나 확산에 따른 경제성장에 대한 우려 및 국제유가 급락여파로 부진,

     

    애플(-2.69%)은 IT산업 분석회사인 캐널라이스가 2분기 아이폰 출하량이 1%에 그칠 것이 라는 분석을 제기하자 급락.

     

    줌(-2.15%)은 Five9(+5.92%)을 147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하자 하락한 반면, Five9은 급등, 줌CEO는 이번 인수를 통해 플랫폼을 향상시키고 고객을 위한 조치라고 주장했으나 비용문제에 더 민감.

     

    운동기구 업체인 펠로톤(+7.14%), 반려동물 용품 소매업체 츄이(+6.83%), 음식배달서비스 업체인 도어대시(+4.86%) 등 펜데믹 수혜업종은 강세, 특히 펠로톤은 비디오 게임사업 진출을 준비중 소식.

     

    에봇(+1,09%) 등 코로나 진단키트 업종, 코스트코 (+0.92%) 등 일부 필수 소비재 업종은 강세, 엔비디아(+3.41%)는 최근 하락을 뒤로 하고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 IBM(-0.71%)은 시간외로 3년내 가장 강력한 매물 발표 후 4% 상승 중.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주택 지표 둔화

     

    미국 7월 주택시장 지수는 지난 달 발표(81)나 예상(82)를 하회한 80을 기록, 건설업체들이 고용인력 부족과 건축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구매자들의 외면에 반응을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

     

    유로존 5월 건설생산은 지난 달 발표(mom -0.45%) 보다 개선된 전월 대비 0.90% 증가.

     

     

     


    ■ 전일 뉴욕채권시장

     

    국채금리는 코로나 재 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자 경기 회복 속도 둔화 가능성이 제기되며 하락. 특히 10년물 국채 금리는 5개월내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급락. 반면, 단기물의 경우 여전한 인플 레이션 압력으로 인해 낙폭이 제한 돼 장단기 금리차는 지난 2월 초 이후 가장 좁은 수준인 97bp 를 기록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상대적강세통화 순서 : 달러인덱스>위안>파운드>유로>엔화>원화

     

    달러화는 글로벌 경기 회복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불거지자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임. 특히 스위스 프랑, 엔화 등 안전자산 관련 환율도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인 점이 특징, 역외 위안 화 환율은 달러 대비 0.3% 약세를 보인 가운데 브라질 헤알, 멕시코 페소, 캐나다 달러 등 대부분 의 환율도 달러 대비 약세

     

     

     

     


    ■ 전일 뉴욕 원유시장

     

    국제유가는 OPEC+가 감산 완화 조치에 합의 했다는 소식과 코로나로 인한 경기 회복 둔화 우려 로 급락. 이는 공급은 증가하고 수요는 둔화되는 사태가 발생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물이 급격하 게 유입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더불어 선물 만기일(20일)을 앞두고 수급적인 공백 또한 급락 요 인중 하나

     

    금은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자 소폭 하락 마감,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강세 및 경기 회복 둔화 우려로 하락.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 서 철광석은 1.02%, 철근은 2.00% 하락

     

    곡물은 달러 강세 여파로 매물이 출회 되기도 했으나 가뭄지속에 따른 우려로 옥수수와 밀은 상승하는 등 혼조세로 마감. 

     

     

     

     

     


    ■ 전일 중국증시 : 美·中 갈등 심화로 약보합세 마감

    ㅇ상하이종합 0.01%↓ 선전성분 0.14%↑ 창업판 0.49%↑

    19일 중국증시는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고조된 가운데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도 미국과 중국 갈등 이슈가 악재로 작용했다.

     

    16일 미국정부가 홍콩에서 활동하는 자국기업에 경보를 발령했다.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 이후 홍콩의 상황이 악화했다는 이유에서다. 또 미국은 홍콩 인권탄압에 연루된 7명의 중국관리를 제재대상에 올렸다. 

     

    이에 중국 외교부는 즉각 "미국의 제재는 기껏해야 휴지 조각일 뿐"이라면서 "제재로 중국을 압박하려는 것은 허황된 망상"이라고 맹비난했다. 

    아울러 20일 발표예정인 대출우대금리(LPR)의 인하 여부에 대한 경계심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중국은 지난해 4월 이후 14개월 연속 LPR를 3.85%로 유지하고 있지만, 경기회복 둔화세가 뚜렷한 만큼 LPR 인하를 단행할 수도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달러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6.4700위안으로 고시됐다. 이는 위안화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01% 상승했다는 의미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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