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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07/22(목)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1. 7. 22. 06:32

    21/07/22(목) 한눈경제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내 "늘림스터디클럽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일체의 비용부담 없으며 고품격 무료써비스입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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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수출 경기 여전히 살아 있다 - 하이

     

    ㅇ 7월 1~20일 수출증가율 전년동기 32.8%. 7월 월간 수출액도 월간기준 사상 최고치 수준에 근접할 전망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정상화 지연, 중국 경기 모멘텀 둔화와 중국 옌텐항 물류 차질 등으로 7월 수출 경기에 대한 우려감이 일부 있었지만 7월 1~20일 수출증가율은 전년동월 32.8%로 강한 수출 경기가 이어지고 있음이 확인됨. 7월 1~20일까지 일 평균 수출액도 21억 달러로 양호한 흐름을 유지 중임.

     

    7월 1~20일까지 수출 흐름을 고려할 때 7월 수출액 역시 월간 기준 사상최고치에 근접하는 수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특히, 일부 델타 변이 바이러스 발 경기 둔화 우려도 있지만 미국 자본재 수주 등 강력한 투자 사이클 등은 국내 수출경기의 슈퍼 사이클을 상당기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됨.

     

    대중국 수출 증가율이 10% 이하로 둔화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었지만 7월 1~20일 기준 대중국 수출증가율은 전년동기 18.6% 수준임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대중국 수출은 여전히 양호하다는 점이 확인됨. 또한 코로나19 확산으로 시름하고 있는 대베트남 수출 역시 동기간 18.8%를 보여주고 있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출 둔화 압력은 아직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남.

     

    품목별로는 반도체(7월 1~20일 수출증가율 33.9%), 승용차(28.4%), 석유제품(69.1%), 무선통신기기(33.8%), 정밀기기(15.1%)로 대부분의 주력 제품 수출이 양호한 추세를 유지함  성장률 측면에서 7월 양호한 수출경기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내수 둔화 압력을 일부 상쇄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됨. 양호한 수출 경기와 함께 추경 효과가 3분기 GDP성장률 둔화 리스크를 방어하는 역할을 할 것임.

     

    ㅇ 7월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소폭에 그치거나 적자 전환 가능성도 일부 잠재.

     

    원유(7월 1~20일 수입증가율 83.6%) 및 석유제품(123.3%) 등 원자재 수입 급증과 함께 자동차 수입증가율(7월 1~20일 176.8%)에서 보듯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 회복 영향으로 7월 수입 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7월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소폭에 그치거나 소폭 적자를 기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

     

    7월 1~20일까지 수입증가율은 전년동기 46.1%이며 무역수지는 39.4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함. 남은 10여일 동안 무역수지 적자 규모가 상당부문 축소되겠지만 유가 등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수입 규모 증가로 무역수지 흑자를 확신하기 어려움. 다만, 7월 무역수지가 적자 전환하더라도 이는 일시적 현상으로 판단되며 무역수지 흑자 기조가 흔들리는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됨.

     

    요약하면 7월에도 확인된 국내 슈퍼 수출 사이클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충격을 상쇄시키는 동시에 경기사이클의 하방 경직성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임.

     

     

     

     

     

     

    ■ 국고채 시장 외국인 동향  : 두터운 내외금리차에 자금 유입 흐름 지속 -NH

     

    [7월 금통위 이후 연내 금리인상 기대가 높아지며 내외금리차가 더욱 확대됨. 이에 더해 미국 금리 하락으로 국고채 장기 물에도 자금 유입이 확대됨. 대내외 이슈 모두 외국인의 원화채 투자에 우호적으로, 자금 유입 흐름 지속 전망]

     

    ㅇ 외국인 투자 동향

     

    - 외국인 보유잔액: 7월 중 외국인의 원화채권 보유잔고는 약 4.7조원 증가하며 190조원을 돌파. 외국인 순매수는 여전히 2년 이하 구간에 60%가 집중됨.  국채선물 3년, 10년 선물을 각각 15,934계약, 13,726계약 순매수

     

    ㅇ 외국인 원화채권 매매 동향 특징 및 시사점

     

    - 외국인 원화채권 보유잔고는 190조원을 상회하며 증가 흐름 지속(연초 이후 44.9조원 증가). 만기별 순매수 비중은 2년 이하 단기물이 60% 수준으로 단기물 중심의 자금 유입이 지속됨

     

    - 한은의 강한 금리인상 의지에 국고채 단기물 매력은 더욱 높아져. 7월 금통위에서 1명의 금리인상 소수의견이 나타나 는 등 한은의 강한 연내 금리인상 의지가 재확인됨. 이후 코로나19 재확산에도 국내 선도금리는 1년내 3회 이상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반영 중. 이에 국고채 2년물 금리는 주요 선진국과의 스프레드를 더욱 확대. 실제로 AA- 이상 등급 국가 중 체코를 제외하면 국고채 금리가 가장 높음

     

    - 재정거래 유인 축소에도 두터운 내외금리차가 투자 매력을 높게 유지. 국내 선도금리 상승으로 외국인 입장에서 환헤 지 코스트가 증가. 이미 6월 중순 이후 1년 FX 환헤지 코스트가 발생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20bp 수준의 코스트가 존재. 다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내외금리차는 매우 두터운 상황. 환헤지(1년 FX 환헤지 적용) 이후에도 국고채 2년 금 리는 1.08% 수준. 이는 주요 선진국 2년물 대비 78bp~109bp 높음. 심지어 주요 선진국 10년물과 비교하더라도 미 국(1.22%), 호주(1.18%)를 제외하면 국고채 2년물 금리가 더 높음

     

    - 대외 금리 하락 영향에 국고채 장기물에도 자금 유입 확대. 6월 FOMC 이후 미국 장기금리가 가파르게 하락하며 한-미 10년 금리차가 확대됨. 이에 외국인은 국고채 중장기물 순매수도 확대. 외국인의 5년물 이상 국고채 순매수 규모 는 5월 0.5조원, 6월 2.3조원을 기록했으며 7월에는 19일까지 3주간 이미 2.4조원을 기록. 대내외 이슈 모두 외국인의 원화채 투자에 우호적인 상황으로 외국인 자금 유입은 강하게 지속될 전망

     

     

     

     

     

    ■ 코로나19의 3가지 체크 포인트 : 확산 속도, 국가별 양상, 활동 제약 강도 -KB

     

    ㅇ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재위축 가능성은 낮지만 3분기성장 눈높이 낮춰야 할 환경

     

    전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지난 6월 21일 30만명 내외로 하락했지만, 7월 16일 60만명 내외로 늘어났다. 변이 바이러스는 전염력이 더욱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동제한 조치 강화 등에 따른 경기 회복 지연 혹은 재위축 우려가 생겨나고 있다.

     

    매크로 관점에서 체크해야 할 것은 첫번째 코로나19의 확산 속도가 이전 경험보다 정말 빠른지, 두번째는 국가별로 동시 확산 양상을 나타내고 있는지, 세번째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및 여가 활동의 제약 강도가 높아지고 있는지 아니면 오히려 낮아지고 있는지의 여부이다.

     

    세가지를 종합할 때 코로나19 재확산의 경제 영향은 재위축보다 ‘감속’일 것이나 3분기 성장에 대한 눈높이는 낮춰야 할 것이다.

     

    ① 확산속도: 이전 코로나19 확산 속도와 유사 첫번째 체크 포인트는 확산 속도이다.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속도가 빠르다면 지금까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폭이 크지 않더라도 향후 경제는 훨씬 보수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현재까지의 글로벌 코로나19 확산속도는 이전 경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2020년 6월과 10월, 2021년 3월 코로나가 재확산되었던 시점과 현재를 비교해보면, 현재 확산 속도는 2020년 6월과 비슷하다. 글로벌 코로나19의 확산세는 코로나19 상황이 상대적으로 안정되어 있는 중국, 인디아, 미국 등의 향후 확산세가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다.

     

    ② 국가별 양상: 온도차 감지 두번째는 국가별 확산 양상이다. 지난 해 말 코로나19 확산이 거의 대부분 국가에서 나타난 공통의 현상이었지만 지금은 국가별 차별화를 나타내고 있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는 최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를 기록 중이며 한국도 여전히 최고치에 근접한 코로나19 확산에 머물러 있다. 경제활동을 전면 정상화한 영국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최고치 대비 70% 수준으로 여전히 높다.

     

    다만 미국, 인디아, 독일 등은 자국의 코로나19 최악의 국면과 비교하면 신규 확진자수가 1/10 내외에 그친 수준에 머물러 있다.

     

    ③ 활동 제약 강도: 팬데믹 장기화로 소비여가활동 반응계수 하락세 뚜렷 세번째는 코로나19가 외부활동을 제약하는 강도이다. 코로나19 확진자수 증감에 따른 구글 모빌리티 소비 및 여가 활동지수의 반응을 토대로 반응계수를 추정하였다. 국가별로 코로나19 확진 규모, 대응 등이 달라 해당 수치를 국가간 비교하기는 무리가 있으나, 대부분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활동 제약 강도는 현저히 낮아지는 흐름이 관찰되었다.

     

    미국의 경우 2020년 6월에는 코로나19로 인한 활동 제약이 100 수준이었던 데 반해 2021년 이후에는 코로나19 재확산에도 민감도는 40 이하로 낮아졌다.

     

    한국은 코로나19가 경제에 미치는 민감도가 가장 낮은 국가군에 속하며 유럽 및 신흥시장국의 코로나19의 소비여가활동지수 위축 강도가 크게 낮아졌다. 온라인 소비 확대, 백신 접종으로 인한 자신감 회복 등이 해당 반응 계수를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이다.

     

    코로나19의 활동 제약 강도가 낮아진 점을 감안하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경제 영향은 2020년 상반기는 물론 2021년 1분기에 비해서도 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 자동차 현대차그룹 실적시즌 전망과 목표주가 조정-KB

     

    ㅇ 현대글로비스 목표주가 4.0% 상향, 현대모비스 목표주가 5.4% 하향

     

    KB증권은 현대차그룹 업체들에 대해 긍적적 투자의견을 유지한다. 2Q21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영업손익 변동을 반영해 KB증권은 현대글로비스의 목표주가를 260,000원으로 4.0% 상향하는 반면, 현대모비스의 목표주가는 350,000원으로 5.4% 하향한다.

     

    ㅇ현대차, 기아, 현대글로비스의 양호한 2Q21 실적 시즌 예상

     

    KB증권이 커버하는 현대차그룹의 주요 자동차 업체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의 2Q21 영업환경 및 손익 전망을 최종점검한 결과, 대체로 양호한 2Q21 실적 시즌이 예상된다.

     

    이 업체들의 합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6.0% 상회한 4.4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321.9% 급증한 것이기도 하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현대차, 기아, 현대글로비스의 영업이익은 각각 시장 컨센서스를 9.0%, 5.5%, 5.7%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현대모비스의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2.4%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

     

    ㅇ2Q21 영업환경 특징 및 3Q21 전망

     

    2Q21 현대차그룹 주요 자동차 업체들의 영업환경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부품업체들은 반도체 수급 문제의 부정적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둘째, 완성차 업체들의 2Q21 영업손익은 반도체 수급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을 전망이다.

     

    셋째, 현대글로비스는 전세계적인 물류망 교란의 수혜를 본 것으로 보인다. 3Q21부터의 반도체 수급 상황 개선은 현대모비스 등 부품업체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3Q21의 현대차그룹 출하대수는 171.9만대로 전분기대비 2.7%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완성차의 3Q21 영업손익은 2Q21만큼 인상적이지는 않을 전망이다. 2Q21 말부터 일부 모델에서 재고 부족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해, 3Q21 판매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반도체 부족 상황에서 현대차그룹의 시장 점유율이 상승하는 등 반사적인 이익이 있었으므로, 반도체 문제가 해소되는 과정에서는 오히려 점유율이 다시 낮아지는 현상도 예상가능하다.

     

    ㅇ전기차 시장 점검 – 중국에서의 아쉬운 존재감과 비중국에서의 치열한 경쟁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전기차 1~5월 누적 점유율은 4.7%로 전년동기대비 2.6%p 하락했다 (현대차 -1.8%p, 기아 -0.8%p, Marklines 기준).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전기차 점유율이 하락하는 것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전기차시장 (1~5월 누적 +321.3% YoY)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비중국지역에서도 경쟁 전기차 모델들이 계속 출시되고 있어 점유율을 끌어올리지 못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 반도체산업 : 7월 27/29일 실적발표일, 상승 반전일까? 하락추세 강화일까?-상상인

     

    2분기 실적도 좋다, 3분기 반도체 가격도 여전히 올라간다고 산업계/금융계 거의 모든 관계자가 같은 목소리이다.

     

    그런데 의견이 갈라지는 지점은 4분기 및 그 이후이다. 그리고 비관적 또는 우려의 시나리오의 배경에는 수요측면의 변수도 (매크로 환경, 수요업체의 재고전략 변경 등) 있겠지만, 그동안 절제된 capex정책을 고수해 온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사이에 균열 가능성이 제기되기 때문이다.

     

    특히 마이크론의 최근 실적 (3~5월) 발표를 통해 그들의 1-알파 미세공정 확대속도에 대한 경계감이 한국업체에서 스멀스멀 기어 나오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다음주 분기실적발표일 (27일-SK하이닉스, 29일-삼성전자)에서 중요한 것은 실적이 아니다. 전망도 아니다. 어차피 구체적 수치적 전망제시 어려울 테니 (늘 그러했 듯이 감히 시도하지 않을 테니).

     

    그럼에도 혹여 capex증가이건 미세공정이건 bit growth 증가의지를 높일 경우가 우려된다. M/S경쟁까지는 아니더라도 경쟁력격차 확인/확대를 위한 전략적 선택이 자칫 4분기이후 반도체가격 협상주도권 약화와 단기주가전망을 더 암울하게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실적발표일 코멘트는 놓치면 곤란하다.

     

     

     

     

    ■ 휴대폰/IT부품 : 하반기 스마트폰 출하량 회복세 전망 -NH

     

    [대만 언론은 최근 반도체 설계업체들의 매출이 중화권 스마트폰 출하량 확대로 3분기에 전분기 대비 최소 10% 이상 확 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 하반기 출하량 회복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하는 바 관련 업체 수혜 전망]

     

    ㅇ 하반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회복세 전망.

     

    - 최근 대만 언론은 5G 스마트폰향 칩 수요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 중화권 스마트폰 업체들의 하반기 5G 스마 트폰 출하량 확대가 주된 원인이라고 판단. 하반기 출시 예정인 iPhone 13 시리즈도 우려보다 출하량 및 수요가 견 조할 것으로 전망해 관련주인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의 수혜 기대

     

    - 대만 반도체 칩 설계업체들은 3분기에 전분기 대비 최소 10% 이상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힘. 2분기는 반도체 부족 영향과 글로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스마트폰 출하량이 예상보다 부진했으나 인도를 포함한 주요 시장의 코로 나19 확산이 완화되면서 수요 및 출하량이 회복하고 있기 때문

     

    - 중국에서도 618 페스티벌 전후로 스마트폰 수요가 회복하면서 중화권 업체들의 출하량도 개선되고 있는 상황. 특히 Xiaomi가 Huawei의 시장점유율을 가져오기 위해 하반기 스마트폰 출하를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

     

    ㅇ 하반기에 업체별로 스마트폰 출하량 확대 전략 펼칠 것.

     

    - 출하량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상반기와 달리 하반기에는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들이 점유율 확보를 위해 각자 다른 방 식으로 수요를 진작시킬 전망.

     

    - 삼성전자의 경우 플래그십 라인에서 폴더블 스마트폰 가격 인하를 통해 관련 시장 확대를 꾀할 것으로 예상되며 Apple은 Huawei의 기존 중국 및 유럽시장 플래그십 점유율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것. 중화권 업체들은 하반기 보급 형 5G 스마트폰 출시 확대를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

     

    - 관련해서 MLCC, PI소재 등 범용성 부품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해 관련 업체들의 수혜가 기대되며 Apple의 출 하량 확대에 따라 국내 부품 업체인 LG이노텍과 비에이치, 아이티엠반도체, 덕우전자 등의 수혜 전망.

     

     

     

     

     

    ■ 반도체/장비 :  DDR5 전환 임박 -신한

     

    ㅇ 4Q21부터 DDR5 전환 본격화

     

    DDR5는 2020년부터 침투한 스마트폰에 이어 4Q21 PC, 1Q22 서버에도 본격 적용될 예정이다. 최근 Amazon, Newegg 등 리테일 시장에 DDR5가 등장한 것으로 파악된다.

     

    수요처들은 DDR5를 PC/서버에 탑재하기 위해 인텔(Alder Lake, Sapphire Rapids)과 AMD(Zen4)의 신규 CPU 플랫폼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메모리 업체들의 DDR5 준비는 오래됐다. 이미 2020년 7월 메모리 표준 규격을 정하는 JEDEC(Joint Electron Device Engineering Council)이 DDR5 규격 및 표 준을 발표했다. 다만 메모리 업체들은 개발을 완료한 상태에서 DDR5를 지원하는 CPU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인텔의 CPU개발둔화가 생각보다 DDR5 전환을 지연시켰다. 그런데 드디어 인텔이 4Q21에 PC(Alder Lake), 1Q22에 서버 (Sapphire Rapids)에 DDR5를 지원하는 신규 플랫폼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ㅇ DDR5는 DRAM 산업에 긍정적. ①수요 ↑, ②공급 ↓, ③가격 프리미엄.

     

    DDR5는 DDR4 대비 DRAM의 속도, 전력소모, 신뢰성을 개선시킨다. DDR5의 데이터 처리속도는 4,800-7,200Mbps로 DDR4(최대 3,2000Mbps) 대비 2배이상 빠르다.

     

    30%이상의 전력 효율성을 개선시켜, 데이터센터의 전력소모량을 약 1TWh 절감시킬 수 있다. 또한 ODECC(On-Die Error Correction Code) 등의 RAS 기능이 적용되어 데이터 신뢰성을 높인다.

     

    DDR5 전환은 ①교체 수요 발생, ②공급 제약, ③가격 프리미엄 등으로 DRAM 산업에 매우 긍정적이다.

     

    DDR5 도입이 가장 크게 요구될 곳은 서버 시장이다. 서버는 대용량의 반도체가 24시간 가동되어야 하는 특성상 매우 높은 에너지 비용이 수반될 수 밖에 없다.

     

    유지/보수 비용 감소로 구매 비용을 충분히 보완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서버 업체에게 고성능 DDR5 채용은 매우 매력적인 선택이다.

     

    그리고 DDR5는 DDR4 대비 10-15% 칩 사이즈가 커질 전망이다. 100% 전환된다는 가정하에 동일한 캐파에서 10-15% 공급이 감소한다는 의미다.

     

    DDR5 전환은 DRAM 수급에 긍정적이다. 또한 DDR5는 DDR4 대비 가격 프리미엄 형성되어 DRAM 업체들에게 수익성에 긍정적이다. DDR4 초기 시장에서 DDR3 대비 50% 이상의 가격 프리미엄이 형성됐었다.

     

    ㅇDRAM 생산업체 및 후공정 업체들에게 긍정적

     

    DDR5 전환은 DRAM 업황에 매우 긍정적이다. 최근 고점 논쟁으로 주가가 부 진했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DRAM 업체들에게 긍정적이다. 그리고 후공정 업체들의 수혜도 기대된다. DDR5로 전환될 때, 전공정보다 후공 정에서의 변화가 훨씬 클 전망이다.

     

    Cell 주변회로 영역의 설계 변화가 있겠으나, 전공정에서 변화는 크지 않다. 후공정에서는 데이터 전송 속도 및 동작 전압 변경으로 공정 Recipe 및 장비/부품에 큰 변화가 생길 수 있다.

     

    DDR5는 심텍, 아비코전자 등의 PCB/수동 부품 업체, 유니테스트, 테크윙, 엑시콘 등의 후공정 장비업체, ISC, 티에스이 등의 소켓업체들의 실적을 대폭 개선시킬 전망이다.

     

     

     

    ■ 통신장비 :  2분기 실적발표 준비물 체크-신한

     

    ㅇ통신장비 2분기 실적 시즌 돌입, 2가지 Check point.

     

    2분기 실적 시즌에 돌입했다. 통신장비사들의 첫 실적은 7월 마지막 주 RFHIC 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전히 통신장비 업종에 대한 기대와 의심이 상존 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2분기 실적 확인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이번 실적 시즌이 중요한 이유는 실적 턴어라운드 확인시, 1) 통신장비 업종 투자 센티먼트 개선과 함께 2) 하반기 성장에 대한 신뢰성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2분기 실적 시즌에 확인해야 할 점을 2가지로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Check point ①: 삼성전자-버라이즌 서플라이체인의 실적 반등 성공 2분기 실적 양상은 삼성전자-버라이즌 서플라이체인 vs 나머지 공급사로 나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유의미한 5G 투자가 진행되고 있는 곳은 미국이고, 주체 는 버라이즌이다. 관련 벤더들의 공급 물량은 4월부터 유의미하게 증가하기 시작 했다. 버라이즌 체인은 2분기부터 반등이 유력하다.

     

    현재 벤더들의 버라이즌향 공급 계획을 보면, 4월부터 10월까지 공급 물량의 꾸준한 증가가 예정돼 있다. 시작점인 2분기(4~6월)가 중요하다.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이 확인될 경우, 삼성전자-버라이즌 체인의 하반기 성장에 대한 신뢰성이 높아질 수 있다.

     

    Check point ②: 하반기 공급 동향 및 반도체 수급 이슈 통신사 직납 공급사들의 실적 흐름은 통신사들의 투자 흐름과 직결된다. 공급사 들의 하반기 공급 계획을 통해 지역별 5G 투자 재개 시점 및 강도가 확인될 수 있다.

     

    하반기 글로벌 투자 재개에 대한 가시성이 확보될 전망이다. 일부 업체들의 경우 반도체 수급 이슈가 리스크 요인이 될 수 있다. 하반기 업체 별 대응상황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ㅇ 투자전략: 투트랙 전략(삼성전자 체인 & 통신사 직납 공급사)

     

    실적 반등이 유력한 삼성전자-버라이즌 벤더들은 실적 발표와 함께 주가 모멘텀 이 확대될 수 있다. 해당 벤더들은 3분기, 4분기로 갈수록 실적 회복 강도는 더욱 높아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하반기까지 견조한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하반기에는 통신사 직납 공급사들도 실적 회복세가 보여질 전망이다.

     

    따라서, 투트랙(삼성체인 & 통신사 직납 공급사)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예상된다. ① 삼성전자 내 버라이즌 공급 서플라이체인 & 높은 M/S(50% 이상). ② 통신사 직납 공급사 중 하반기 매출 성장 가시성이 높은 공급사 2가지 조건에 부합하는 통신장비 업종 내 선호 종목을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

     

    - 최선호주 : 기가레인, RFHIC

    - 차선호주 : 오이솔루션, RF머트리얼즈

    - 관심종목 : 에치에프알(주력 + Private 5G), 이노와이어리스(주력 + 스몰셀)

     

     

     

     

    ■ 석유화학산업 : 급한 불은 껐지만 하반기 불안한 시황 -NH

     

    [OPEC+ 증산 합의로 유가 상승세 제동. 단기로는 원가 부담은 완화되겠지만 아시아에 집중된 신증설 물량 압박은 증가 할 전망. 2차전지 분야에서 성장성을 확대하는 SKC와 SK이노베이션을 Top Picks로 제시]

     

    ㅇ 유가 하락은 하반기 가뭄의 단비

     

    - 6월 초 배럴당 70달러를 넘어선 WTI 가격은 OPEC+ 증산 합의로 한 달 반 만에 60달러대로 하락. 2분기 급격한 원가 상승으로 석유화학 제품 가격 저항이 증가하고, 스프레드가 축소되었기 때문에 유가 하락은 긍정적 요인. Commodity 제품 스프레드 회복을 위해서는 유가의 추가 하락 필요하지만 그 과정에서 원재료 투입 시차로 수익성 은 감소. 유가 70달러 이상에서는 원가 저항 증가, 70달러 이하로 하락하는 과정에서는 투입 시차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에 3분기 Commodity 제품 수익성 감소 예상

     

    - 유가 하락이 수익성 회복에는 긍정적이지만 중국 등 아시아 중심의 대규모 석유화학 설비 신증설은 업황 회복에 걸림 돌. 2021년 계획된 에틸렌 설비 증설 규모는 약 1,170만톤(+6.0% y-y)으로 예상 수요 증가 규모 약 820만톤 (+5.0% y-y)을 크게 초과할 전망. 더욱이 에틸렌과 프로필렌 과잉 증설은 2023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PE와 PP 등 다운스트림 제품의 신증설 물량 압박이 증가할 전망

     

    ㅇ 스페셜티 사업을 통한 성장 기업에 관심을

     

    - 2분기 아시아 PE와 PP 가격은 북미와 유럽에 비해 1~2달 먼저 하락하기 시작. 제품 가격 또한 북미와 유럽에 비해 아시아 제품 가격은 톤당 500달러 이상 낮아 과거와는 달리 가격 차이가 크게 나타남. 이는 중국과 한국 등 아시아 지역에 집중된 신증설 설비 가동으로 역내 공급이 증가하였기 때문.

     

    올해 중국의 에틸렌 증설 규모는 약 720만톤, 국 내 증설은 약 185만톤으로 양국 증설 규모가 글로벌 전체의 77%를 차지. LG화학 여수 Cracker와 중국 Zejiang Petrochemical PDH 설비 등 대형 설비 가동이 시작되었고, 하반기에도 신규 가동이 이어져 공급 증가 영향이 가시 화될 것으로 판단.

     

    - Commodity 제품의 공급 증가 우려 있는 바 2차전지와 재생에너지 등 신성장 사업을 보유하고 있는 화학기업 중심의 투자를 권고. 유럽 Fit for 55 발표와 각국의 탄소중립 선언, 기업들의 RE100 참여 등 탈탄소를 위한 범세계적인 노력으로 관련 산업은 장기적으로 성장하게 될 전망.

     

    화학산업 내에서는 2차전지용 동박 신규라인 완공으로 하반기 실적 증가 가능한 SKC, JV 등의 방식으로 2차전지 Capa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SK이노베이션을 Top Picks로 제시함.

     

     

     

     

    ■ 롯데정밀화학 : 대체육에 풍미를 넣는 셀룰로스 -SK

     

    • 식물성 대체육시장의 성장으로 `25E 기준 셀룰로스 첨가제 10억달러시장 기대. 현재 주요 제조업체는 IFF, Ashland로 확인됨.

     

    • 롯데정밀화학 또한 미라클버거에 납품하는 등 Food-grade 셀룰로스 역량을 확대중. 식의약 Capa는 올해 +1.9kt/내년 +2kt 증설.

     

    • 식용등급은 타 셀룰로스 대비 조건이 까다 로워 소수의 시장. 일부 점유율(`25E 20%가정) 확보시 가파른 매출 개선 효과 가능.

     

    • 롯데정밀화학은 상반기 완료된 셀룰로스 증설(+15.7KT) 효과로 증익 예상. 또한, 대체육 시장 성장 발 첨가제 확대 모멘텀 기대.

     

    • Numerator(`19)에 따르면 대체육을 선호하는 주된 이유는 1위가 건강개선, 2위가 호기심, 3위가 환경고려임. 대체육 성장은 채식주의를 중심으로 한 웰빙수요로 해석.

     

    • 대체육 시장의 성장과 함께 미국 주요기업 인 Beyond meat(비욘드미트)의 매출도 성장. `19 298 B$ → `20 407 B$. 22E 매출추정치 기준 향후 2년간 +40% 성장 기대.

     

    • 대체육은 크게 배양육/식물성/식용곤충으로 나누어져 있으나, 주된시장은 식물성 대체육 시장(`25E 95%이상)으로 확인. 전체 육류 시장에선 대체육 비중 약 10% 기대됨.

     

    • 식물성 대체육은 밀/대두/조류 등 식물성 단백질을 이용한 고기. 매년 약 +15% 성장해 25E 279억 달러시장형성이 예상됨. 동일해 기준 드론시장(430억달러)의 2/3 수준.

     

    • 식물성 대체육은 식물성 단백질(TVP)에 여러 첨가제를 가미해 제조. 이중 식감개선의 셀룰로스 금액 비중 3.6%추정. 비욘드미트 특허기준 중량비중 약 0.5~5%.

     

    • 3.6% = 0.14$(MC(food) $0.05/g 중량 비중 2.5%)/$4 (패티1개당, 113g). 웰빙선호를 기반으로 대체육 시장 뿐만 아니라 첨가제 시장도 동반 성장할 것으로 기대.

     

     

     

     

    ■ 현대로템 : 일회성 빼면 괜찮은 실적-대신

     

    ㅇ 2Q21 Review 일회성 빼면 괜찮은 실적

     

    - 2Q21 실적은 매출액 7,107억원(+8% yoy), 영업이익 158억원(-38% yoy).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 +5% 상회, 영업이익 -34% 하회하는 쇼크

     

    [철도] 잔고 증가에 따라 매출액은 4,022억원(+11% yoy)으로 4Q16 이후 첫 4 천억원대 복귀. 영업이익 14억원(2Q20 136억원). 분산형 고속철 지체상금 165억원 반영, 제외시 영업이익 179억원으로 opm 4.5%(+0.8%p yoy)로 성장

     

    [방산] 매출액 2,271억원(+11% yoy) 영업이익 136억원(+12% yoy) opm 6.8%(-0.4%p yoy). K2전차 정산이익 83억원, 차륜형 장갑차 정산 305억원 반영. 창정비 수주(1H21 7,034억원)로 수주잔고 1조 8,911억원(+74% yoy) 확보

     

    [플랜트] 매출액 814억원(-29% yoy) 영업이익 8억원(2Q20 -8억원). 적자공사 종료, 계열사 물량 증가. 리포머 사업 확대(20년 100억원, 21년 600억원)

     

    ㅇ 비싼 이유가 있다.

     

    KTX-이음을 포함, 국내 중고속 열차 확대 기조에 대한 수혜가 지속. 현대차그룹 계열사로 수소 모빌리티와 밸류체인의 한 축을 담당. K2전차 수출 가능성, 국내 방산 증가 등도 기대.

     

    ㅇ 컨퍼런스 콜 주요 Q&A

     

    Q. 국내 철도차량 지체상금 관련 내용에 대해?

    A. 국내 EMU 철도 분산형 개발 관련해서 재시험 일정이 지연. 지체상금 165억원 발생.

     

    Q. 수소관련 수주금액 규모와 매출규모 A. 상반기 수주금액은 160억원. 올해 사업계획은 600억원. 매출 규모는 아직 크지 않음.

     

    Q. 지체상금 빼고나면 레일솔루션 수익성 좋아진 요인?

    A. 안정적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생산성이 올라가고 있는 상태. 국내사업은 수익성이 좋 지 않음. 최저가 입찰구조에서 마진을 남기기 어려운 상황. BEP도 어렵고 적자수주 수준. 마진을 남기기 위한 국내 수주는 못하고 있는 상황. 수익성 개선요인은 해외사업에 서 적정마진을 남기고 있기 때문이라고 봐야 함.

     

    Q. 국내 철도차량 지체상금 추가 발생 여부?

    A. EMU같은 경우 지난해에도 발생했었는데, 이번 이후로 추가 발생가능성은 낮다.

     

    Q. 이번 분기 영업외이익 개선 요인과 규모?

    A. S&T 중공업과의 변속기 관련 이행보증소송에서 승소하며 48억원 영업외이익 반영.

     

    Q. 국내 철도 EMU는 사실상 로템만 수주가능한데 마진 어떻게 보는지?

    A. 국내 EMU 사업에서 1,000억원 이상의 적자가 나온 상태. 고속철도로 한정해도 적 자가 나는 상황. 현재 상황에서 국내 사업은 좋게 전망하기 어려움.

     

     

     

     

    ■ 한국조선해양 2분기 어닝쇼크에 대한 소고-신영

     

    ㅇ2분기 1조원 가까운 영업손실, 조선 3사 강재가격 인상에 따른 손실을 미리 인식,

     

    한국조선해양 2분기 연결실적 발표. 현대중공업의 해양부문 매출이 감소했음에도 불구 하고, 종속기업들의 조선부문 건조물량이 늘어나면서 전분기대비 매출 증가추세 유지.

     

    매출액은 3조 7,97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3% 감소했지만, 전분기대비 3.2% 증가 함. 하지만 영업손실은 무려 8,973억원 발생하며,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함.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3개 조선법인에서 강재가격 인상에 따른 손실을 인식한 것만 9,100억원 이상.

     

    2014~2015년에 걸쳐서 국내 대형조선업체들이 동시다 발적으로 단행한 빅배스와는 다른 성격으로 해석. 당시에는 공기가 길고, 설계변경에 대한 대응을 능동적으로 할 수 없는 해양프로젝트로부터 오는 손실이었던 반면, 이번에는 예측가능한 변동비 리스크를 사전에 인식해 버린 것.

     

    2021년 반기부터 2022년 상반 기까지의 투입가격을 가장 높게 가정한 수치로 합리적인 수준이라 판단. 상반기 가장 열심히 한 수주에 빅배스를 더해 하반기 실적턴어라운드의 토대를 마련.

     

    상반기 가장 열심히 한 것은 수주. 현대중공업 55척, 현대삼호중공업 33척, 현대미포조선이 70척을 수주하여 상선수주목표의 89%를 달성함. 2024년 인도예정물량 몇 척 만 더 수주한다면 올해 신규수주 목표치는 조기달성 가능.

     

    인도기준 수주잔고를 2~2.5 년치 정도 채운 조선업계가 향후 수주선가를 무리스럽게 끌고 내려갈 가능성은 제한적. 이 가운데 그 동안의 수주물량 중 2021년 하반기부터 2022년 상반기까지 건조될 물량들의 투입원가를 보수적으로 산정하여 하반기 이후 실적 턴어라운드도 가능한 상황.

     

    빅배스로 투자자 마음 편하게 만들어준 조선업, 적극 비중확대 구간 조선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그대로 유지함. 최선호주로는 한국조선해양, 차선호주로는 현대미포조선을 추천.

     

    조선은 2000년대 들어서 증설에 증설을 거듭한 업종 에 해당. 구조조정이 원만하게 이루어지고, 그 가운데 경쟁력을 이어가는 업체를 선별 하는 것이 중요.

     

    중소형선 전문 조선업체가 일본에 다수 존재하고, 한국에는 비상장업 체 형태로 존재하던 것이 대부분 폐업. 현대미포조선의 경우 이미 구조조정 마무리단계의 수혜를 받고 있음.

     

    반면 대형조선업체의 구조조정 단계는 여전히 진행 중이며, 그 마무리 단계가 대우조선해양이 현대중공업그룹으로 흡수되는 과정이 될 것으로 판단.

     

    능동적인 구조조정 수혜 결과는 한국조선해양으로 몰리게 될 것. 5월 이후 주가조정으 로 밸류에이션 부담도 없는 상황. 신규수주량 증가 및 선가 상승, 상반기 빅배스에 따 른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를 감안하면 적극매수 구간이라 판단.

     

     

     

     

    ■ 포스코인터내셔널 : 트레이딩과 투자법인이 주도한 실적 강세 -NH

     

    [2분기실적 시장컨센서스 상회. 미얀마가스전 연간실적 감익이나, 하반기부터 P(판매가격), C(운영비용 회수) 빠르게 개 선. 글로벌 수출채널 통합효과에 따른 철강판매량 증가, 인도네시아 팜오일 등 투자법인 실적 개선으로 2021년 영업이 익 20% 성장 전망]

     

    ㅇ 철강 트레이딩 및 투자법인 실적강세 주도와 미얀마가스전 회복 시작

     

    -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영업이익 2/3 기여해온 미얀마가스전은 Take or Pay 잔여물량 해소(Q), 2020년초 유가 급락 영향(P), 코로나19에따른 개발투자 지연 영향(C) 등 구조적 요인으로 2021년 감익(1,590억원, -48% y-y) 불가 피하나, 유가강세(P), 투자재개(C)로 하반기부터 빠르게 정상화 기대

     

    - 포스코 해외수출채널 통합 진행에 따른 철강트레이딩 고성장 2022년까지 이어질 전망. 식량사업 확대, 구동모터코어 등 포스코SPS 실적 본격화, 팜가격 강세 등 통해 2021년 영업이익 20% 성장(5,687억원) 및 하반기 실적 모멘텀 강세 전망(+40% y-y)

     

    ㅇ 2분기 실적: 非미얀마가스전 실적 모멘텀 강화

     

    - 포스코인터내셔널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8조5,245억원(+62% y-y), 영업이익 1,700억원(+27% y-y)으로 시장 컨센서스 상회

     

    - 트레이딩은 포스코 해외수출채널 통합 지속에 따른 철강판매량 증가 및 건설프로젝트 패키지 수주 확대에 따른 수익 성 개선으로 실적 강세 주도(영업이익 866억원, +120% y-y). 투자법인도 팜가격 강세 및 생산량 증대, 구동모터코 어 판매 증가 등으로 강세(457억원, +614% y-y).

     

    미얀마가스전은 비수기 진입에 따른 판매량 감소(일 5.2억 입방 피트, -5% y-y)에도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개발투자 지연되며 지난 3분기부터 이어진 Cost Recovery(일정 한 도 내에서 개발 및 운영비용 회수) 개선, 유가에 후행하는 판매가격 반등 개시로 전분기 대비 개선(377억원, -57% y-y)

     

     

     

     

     

    ■ 한전KPS : 목표주가 상향  -NH

     

    [예상 수준인 2분기 원자력과 수력 부문 매출은 원자력발전소 계획예방정비 착공과 준공 대수 증가로 성장할 전망.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배당수익률은 3.9% 수준으로 배당 매력은 충분하다고 판단. 목표주가와 12개월 이동평균 실적 기준 PER은 15배 수준]

     

    ㅇ 원자력에 대한 관심은 계속된다.

     

    - 한전KPS에 대한 투자의견 Buy는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52,000원(기존 44,000원)으로 상향 조정. 이는 해외원전 수주가능성과 원자력발전소 정비와 관련된 관심 등이 높아져 정비부문에 적용하는 EV/EBITDA를 지난 5년 평균인 8.8배(기존 7.0배)로 올렸기 때문. 다만, 경영평가 B등급과 관련한 비용 반영으로 12개월 이동평균 기준 EBITDA는 5% 하향 조정

     

    - 하반기 이집트 원자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폴란드, 체코, 사우디 프로젝트와 관련된 신규 수주 가 발생할 전망. 또 7월과 8월 무더위로 인한 한 자릿수로 예상되는 공급예비율은 원자력에 대한 관심을 높일 것으로 예상. 참고로 국내 원자력발전소 1기당 200억원 내외의 정비 매출이 발생함

     

    ㅇ 무난한 2분기 분위기

     

    - 연결기준 2분기 매출 3,548억원(+8% y-y), 영업이익 521억원(+49% y-y)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전망. 원 자력과 수력 부문 매출은 1,244억원(+30% y-y)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2분기 계획예방정비에 착공 혹은 준공한 원자력발전소가 13기로 전년대비 9기 늘어났기 때문. 참고로 원자력발전소 정비와 관련해 경상정비와 계 획예방정비가 있는데, 계획예방정비시 착공과 준공 시점 대부분의 매출 인식이 이뤄짐.

     

    - 올해 경영평가 등급도 작년에 이어 B등급을 받아 충당금 설정이 필요하지만, 이미 2020년 경영평가 B등급과 관련해 충당금을 충분히 설정했기 때문에 작년 450억원보다 적은 200억원 내외로 추정. 12개월 이동평균 실적 기준 PER은 15배 수준.

     

     

     

     


    ■ 오늘스케줄 -7월 22일 목요일


    1. 큐라클 신규상장 예정
    2. 美) 인텔 실적발표(현지시간)
    3. 美) 6월 기존주택판매(현지시간)
    4. 일본 증시 휴장
    5. 엔비디아, AI 개발자 밋업 온라인 개최
    6. 스마트 디바이스 X 소형가전 쇼
    7. 20년 국민대차대조표(잠정)


    8. 현대차 실적발표 예정
    9. 기아 실적발표 예정
    10. NAVER 실적발표 예정
    11. 포스코케미칼 실적발표 예정
    12. 현대일렉트릭 실적발표 예정
    13. 현대건설기계 실적발표 예정
    14. LG생활건강 실적발표 예정
    15. KB금융 실적발표 예정
    16. 하나금융지주 실적발표 예정


    17. 키움제5호스팩 정리매매(~30일)
    18. 신흥에스이씨 추가상장(CB전환)
    19. 대유플러스 추가상장(CB전환)
    20. 한국코퍼레이션 추가상장(CB전환)
    21. 넥스트BT 추가상장(CB전환)
    22. 감성코퍼레이션 추가상장(CB전환)
    23. 차바이오텍 추가상장(BW행사)
    24. 티에스아이 보호예수 해제
    25. 이큐셀 보호예수 해제


    26. 美) 6월 경기선행지수(현지시간)
    27. 美) 6월 시카고 연방 국가활동지수(현지시간)
    28. 美) 7월 캔자스 연준 제조업지수(현지시간)
    29.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30. 美) 월풀 실적발표(현지시간)
    31. 美) 트위터 실적발표(현지시간)
    32. 美) 바이오젠 실적발표(현지시간)
    33. 美) 누코(NUCOR) 실적발표(현지시간)
    34. 美) 유니언퍼시픽 실적발표(현지시간)
    35. 美) AT&T 실적발표(현지시간)
    36. 유로존) 유럽중앙은행(ECB) 기준금리결정(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1조2천억 달러의 인프라 투자 계획에 대한 절차적 표결이 공화당이 미완성 법안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반대하면서 상원에서 부결됨 (CNBC)

     

    ㅇ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가 8주 연속 감소하던 데서 예상을 깨고 9주 만에 깜짝 증 가함. 휘발유 재고와 정제유 재고는 모두 줄어 여전히 원유수요는 견고한 것으로 확 인됨 (Bloomberg)

     

    ㅇ 미국 국무부는 웬디 셔먼 국무부 부장관이 오는 25~26일 중국 텐진에서 왕이 중 국 외교부장 겸 외교담당 국무위원을 만난다고 밝힘 (Reuters)

     

    ㅇ 2주간 하락세를 이어오던 미국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반등하면서 모기지 수요가 주춤해짐. 16일로 끝난 지난주 재융자 신청은 2.8% 감소함 (CNBC)

     

    ㅇ 러시아와 독일을 연결하는 1230km 길이 해저 가스관인 '노르트스트림2' 완공과 관련 미국과 독일이 합의함, 노르트스트림 2는 러시아산 천연가스를 발트해를 건너 독일로 보내는 해저 가스관 사업임 (Reuters)

     

    ㅇ 1회 접종이 가능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존슨앤존슨(J&J)이 올해 코로나19 백 신을 25억달러 어치 판매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힘. J&J 제약부문은 2분기에 전년 동기대비 17.2% 증가한 125억9천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함 (CNBC)

     

    ㅇ 인구감소 우려가 커지고 있는 중국이 42년 만에 산아제한 정책을 완전히 폐지하기로 결정함. 대신 출산장려 정책을 본격적으로 도입함. 중국 출산율 하락 추세를 감안하면 정책 변화가 이미 늦었다는 지적도 나옴

    ㅇ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이 대부분 무관중 경기로 치러지게 되면서 일본 현지 숙박업계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음. 특히 도쿄에 4번째 코로나19비상사태가 선포되고, 무관중 경기가 결정된 이후 호텔 객실의 예약 취소 건수가 100만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음

    ㅇ 호주의 지난 6월 소매판매 예비치가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 대비 1.8% 감소함. 소매 판매는 지난 3월 이후 석 달 연속 증가세를 보이다 감소세로 돌아섬. 업종별로 살펴보면 식품 소매업은 1.5% 늘어나며 업종 가운데 유일하게 증가세를 보였음. 다른 업종은 모두 감소세를 보였는데, 코로나19 제한으로 도보 통행과 가계의 이동이 모두 줄었기 때문임

    ㅇ 암호화폐 파생상품거래소 FTX가 9억 달러(약 1조359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함. 이번 투자에는 일본 소프트뱅크, 헤지펀드 서드포인트, 유명 헤지펀드 투자자 폴 튜더 존스 등이 참여했으며 기업 가치는 180억 달러로 평가받음. 이번 투자는 암호화폐 회사를 대상으로 이뤄진 역대 투자 중 가장 규모가 큼

    ㅇ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 전용 고속충전소인 ''슈퍼차저''를 올해 말 다른 전기차에도 개방할 예정이라고 밝힘. 단, 다른 회사의 전기차가 테슬라 충전소를 이용할 때 별도의 어댑터가 필요한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음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상승 출발 후 상승폭 확대 전망

     

    MSCI한국지수 ETF는 0.53%하락 했으나 MSCI 신흥 지수 ETF는 0.64%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50.35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5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52% 상승. KOSPI는 0.5% 내외 상승 출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실적시즌에 주목하며 강세를 보인 미 증시영향으로 상승출발 했으나, 코로나 확산에 따른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하락전환. 더불어 일본의 중앙은행인 BOJ가 의사록 공개를 통해 일본경제가 팬데믹으로 인해 심각한 상황에 놓여 있다고 발표한 점이 지수 하락을 부추김. 이러한 BOJ의 발표로 일본 증시도 1.80% 상승에서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한 0.58% 상승으로 마감.

     

    간밤의 미 증시가 코로나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예약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아메리칸 에어라인의 발표로 관련 이슈가 소강 상태를 이어가자 상승한 점은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요인. 여기에 주요 기관들이 여전히 경제성장률 전망을 유지하자 국채금리와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달러, 엔화, 금이 약세를 보이는 등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된 점도 우호적.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3.06% 상승하고 러셀2000지수 또한 1.81%, 다우 운송지수는 0.97% 강세를 보이는 등 주요 지수 또한 긍정적이었던 점을 감안 외국인 수급개선 기대 또한 높음. 이를 감안 한국증시는 0.5% 내외 상승후 상승폭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

     

    ㅇ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확대
    외인자금유출입환경 유입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긍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중립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중립적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0.89%
    ㅇWTI유가 : +5.12%
    ㅇ원화가치 : +0.32%
    ㅇ달러가치 : -0.37%
    ㅇ미10년국채금리 : +8.12%

     

     


    ■ 전일 뉴욕증시 : 국제유가 급등과 국채금리 상승 영향으로 강세

     

    ㅇ 다우 +0.83%, S&P500 +0.82%, 나스닥 +0.92%, 러셀2000 +1.81%

    ㅇ 미증시변동요인 : 1) 경기회복지속기대, 2)자사주 매입, 3)국제유가

     

    미 증시는 유럽 증시가 양호한 실적 등에 힘입어 급등하는 등 위험 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진 데 힘입어 상승 출발. 여기에 델타변이바이러스 확산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국채 금리 상승, 달러, 엔화 약세 등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진 점도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요인. 특히 국채금리 상승에 따른 금융주, 여행 증가 기대로 여행, 레저, 항공업종, 유가

    급등으로 인한 에너지 업종이 상승을 주도한 점이 특징.

     

     

    최근 코로나 델타변이바이러스로 인한 경기둔화 우려가 부각되며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하는 등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며 금융시장 전반에 걸쳐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향을 보임. 그러나 전일 시장은 코로나가 확산된다고 해도 지난해처럼 전면적인 봉쇄 조치는 없을 것이라는 점이 부각되자 관련 리스크 요인은 완화. 이런 가운데 실적시즌이 진행됨에 따라 개별기업들의 실적에 주목하는 실적장세로의 전환이 이뤄진 부분이 이번 주 초반 글로벌 주식시장의 특징.

     

    오늘은 지난 4월 글로벌 성장률을 6.0%로 상향 조정했던 IMF의 전망을 코로나 확산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유지한다고 게오르기에바 IMF총재가 주장. 물론 신흥국의 경우 백신접종미진과 델타변이의 빠른 확산으로 경기회복속도가 둔화될 수 있으나 아직은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언급. 이러한 IMF 이외에도 주요기관들도 델타변이 확산에도 불구하고 성장률 전망을 수정하기에는 좀더 지켜 봐야 한다며 현재 수준을 유지.

     

    경제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는 경향을 보이자 국채금리가 상승했고 그에 따라 금융주의 강세도 뚜렷해진 모습.

     

    참고: 애틀란타연은은 GDPNow를 통해 미국 2분기 GDP성장률에 대해 7.6%로 전망하고 있고, 뉴욕연은은 Nowcast를 통해 2분기 GDP성장률을 3.19%, 3분기를 4.21%로 전망. 두 연은의 차이는 실물지표 위주로 분석하는 애틀란타와 심리지표 위주로 분석하는 뉴욕연은의 조사방식 차이.

     

    유나이티드에어라인(+3.84%)이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 발표 했는데 이날 컨퍼런스에서 예약이 전년 대비 4배나 급증하고 있고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주장하자 강세를 보인 점에 주목, 전일 델타항공(+2.34%)의 CEO가 델타변이 바이러스에도 여행수요는 둔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해 시장 참여자들이 코로나 우려에 민감하게 반응을 하지 않는것을 시사했기 때문. 이에 힘입어 전일에 이어 오늘도 여행, 레저 업종들의 강세가 뚜렷한 모습.

     

    시장 참여자들은 기업들이 많은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는데 향후 자사주 매입 규모 확대 기대를 높이고 있기 때문. 이는 실적시즌과 면밀한 상관 관계를 가지고 있는데 실적이 양호한 결과를 내놓게 되면 늘어난 현금을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자사주 매입이 확대될 수 있다는 평가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함.

     

    실제 골드만삭스를 비롯해 많은 투자은행들은 올해 S&P500 기업들이 자사주매입을 전년대비 35% 늘릴 것으로 전망. EPER에 따르면 기업들은 1분기에 2,750억달러에 이어 2분기에는 2018년 2분기 이후 최대 규모인 3,5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해 조정을 받을 때마다 반발 매수세가 높아지게 만드는 요인.

     

    원유재고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는 4% 넘게 급등. 여전히 여행증가에 따른 가솔린수요 증가 기대가 높다는 점, 그리고 원유재고가 증가한 요인은 정유설비 가동률이 지난주 91.8%는 물론 예상치인 92.1%를 하회한 91.4%에 그쳤기 때문이라는 점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여기에 오클라호마 쿠싱지역 원유재고가 2020년초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점도 상승요인, 더 나아가 미국은 물론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각국에서 폭염이 발생해 에너지 수요가 급증 할 수 있다는 전망 또한 상승 요인 중 하나.

     

    실제 세계 최대의 석탄 소비국인 중국은 폭염으로 인한 에너지 수요가 급증하자 이를 충족하기 위해 석탄 생산이 크게 증가하고 석탄 가격 또한 급등. 이러한 요인에 힘입어 원유 서비스 업종을 비롯해 에너지 업종 전반이 강세를 보임.

     

     

     


    ㅇ 섹터&업종&종목 : 여행, 레저, 항공, 금융, 에너지 업종 강세

     

    JP모건 (+2.10%), 씨티그룹(+2.41%) 등 금융주는 국채금리 상승에 기대 상승. AIG(+2.24%) CEO가 9월 14일을 전세계 모든 직원들의 현장 복귀일로 발표하자 상승. 

     

    엔비디아(+4.29%)는 인텔(+1.79%)의 GF인수 불구 GPU시장의 점유율을 81% 차지하고 있어 영향이 크지 않다는 점이 부각되자 강세. AMD(+2.64%)도 상승. 애플 -0.51%)은 주요 아이폰 생산공장이 정저우 폭우에 따른 정전 소식으로 하락.

     

    아메리칸 에어라인(+3.84%)은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과 향후 전망에 힘입어 상승. 더불어 델타 코 로나 영향이 크지 않다고 주장하자 델타 항공(+2.34%), 보잉(+2.48%) 등 항공주는 물론 부킹닷컴(+2.99%) 등 여행, 카니발(+9.44%) 등 크루즈 라스베가스 샌즈(+3.43%) 등 호텔 등도 강세.

     

    태양광 업체인 선런 (+4.93%)은 JP모건이 중장기적으로 업계의 펀더멘털이 좋아지고 하반기에는 공급제약이 줄어들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자 강세. 엔페이지(+4.47%)도 다음주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가 높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강세. 이에 힘입어 퍼스트솔라(+3.04%), 썬파워(+5.34%) 등도 동반 상승.

     

    시게이트(-3.38%)는 양호한 실적 발표 불구 내년 매출이 한자리수 성장 할 것이라는 발표로 성장 둔화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 텍사스인스트루먼트(+3.45%)는 실적 발표 후 시간외로 4% 하락.

     

    넷플릭스-3.28%)는 예상보다. 양호한 가입자 수 발표에도 불구하고 가입자 성장률 전망이 약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매물 출회되며 하락,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미국 모기지신청지수는 지난 주 대비 4.0%(전년 대비 17.7% 둔화) 감소했고, 재융자지수도 지난주 대비 2.8% 감소. 지난 주 급증한 데 따른 영향과 30년 만기 모기지 이자가 지난 주 3.20%에서 3.23%로 상승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주택구입신청건수는 지난주 대비 6.4% 감소. 특히 변동금리 모기지 신청은 3.5%에서 3.3%로 감소해 지난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는 데 미국 국민들은 금리 상승을 전망하고 있음을 보여줌.

     

     

     

     


    ■ 전일 뉴욕채권시장

     

    국채금리는 CDC가 미국의 지난 7일 평균 코로나 신규 확진자수가 35,500건 이상이 발생했다고 발표 했으나 급등. 이는 최근 국채금리 하락이 과도했다는 평가 속 아메리칸 에어라인의 CEO가 여전히 여행 예약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며 관련 우려를 잠재웠기 때문으로 추정. 20년물 국채 입찰에서 응찰률이 12개월 평균(2.35배)을 하회한 2.33배, 간접 입찰 또한 12개월 평균(60.4%)를 하회한 60.2%)를 기록해 채권수요 둔화 이슈가 지속되었으나 그 폭이 미미해 영향 은 제한.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상대적강세통화 순서 : 파운드>위안>유로>원화>달러인덱스>엔화

     

    달러화와 엔화는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약화되며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그러나 시장 참여자들은 여전히 달러화의 강세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는데 이는 유럽이 코로나 확산으로 봉쇄조치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따른 것. 다만, 오늘은 이러한 흐름보다는 안전자산 회피현상이 더 큰 모습. 한편, 역외 위안화는 달러 대비 0.37% 강세를 보인 가운데 브라질 헤알화, 남아공 란드화, 러시아 루블 화등도 달러 대비 강세.

     

     

     

     


    ■ 전일 뉴욕 원유시장

     

    국제유가는 원유재고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4% 넘게 급등. 여전히 여행 증가에 따른 가솔린 수요 증가 기대가 높다는 점, 그리고 원유재고가 증가한 요인이 정유설비 가동률이 지난주 91.8%는 물론 예상치인 92.1%를 하회한 91.4%에 그쳤기 때문이라는 점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더 나아가 오클라호마 쿠싱 지역 원유재고가 2020년 초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점, 미국, 중국 등의 폭염에 따른 에너지 수요 증가도 원유 수요 증가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도 급등 요인.

     

    금은 달러 약세 불구 안전자산 선호심리 완화 여파로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중국 홍수 여파로 혼조 양상.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4.03%, 철근은 1.58% 하락.

     

    곡물은 달러 약세 및 주요 작황지에 대한 가뭄 및 더위가 지속되자 상승. 서유럽에는 비가 주말부터 다음주까지 이어지며 밀의 질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발표한 점, 러시아의 수확량이 헥타르당 3.45톤으로 1년전(3.47톤) 보다 감소한 점도 상승 요인. 다만,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 매물 또한 여전해 상승은 제한, 

     

     

     

     


    ■ 전일 중국증시 : 미국증시 강세에 상승

    ㅇ상하이종합+0.73%, 선전종합+1.46%

    21일 중국증시는 미국증시 강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전날 미국증시가 반발매수세로 1% 넘게 뛴 것이 증시 상승재료로 작용했다. 이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미국증시가 상승하자 아시아증시도 덩달아 강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상하이종합지수에서는 정보기술, 신흥산업 부문이 2% 넘게 오르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인민은행은 7일물 역RP도 100억 위안어치 매입했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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