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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07/26(월)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1. 7. 24. 20:46

    21/07/26(월) 한눈경제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내 "늘림스터디클럽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일체의 비용부담 없으며 고품격 무료써비스입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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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흔들리는 투자심리 Vs. 견고한 펀더멘털 - 대신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을 자극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에 대한 불안심리가 커졌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한국 코로나19 확진자수는 1,800명까지 급증, 연일 사상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는 서울/수도권 4단계 적용에 이어 전국적으로 단계 상향조정이 진행 중이다. 글로벌 경기불안에 내수 충격 우려가 가세하며 원/달러 환율은 1,150원대로 레벨업, 연중 최고치를 넘어섰다.

    이는 외국인 현선물 대량 순매도 – 기관 프로그램 매물출회라는 수급 악순환의 고리를 작동시켰다.

     

    그러나 글로벌 경기불안심리가 현실화될 가능성은 낮다.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꺾이거나 흔들릴 징후는 감지되지 않고 있다. 봉쇄조치는 완화 기조를 이어가고 있고(봉쇄정책 강도를 보여주는 Stringency 지수 하락), 경제활동은 코로나19 이 전 수준으로 정상화되고 있다.

     

    델타변이 바이러스 확산, 코로나19 확진자수 폭 증 중심에 있는 영국은 봉쇄조치 전면 해제를 선언했다. 백신 효과로 중증환자 비율, 치사율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은 나라들은 점 차 코로나19와 공존을 선택하는 양상이다. 이로 인해 글로벌 GDP성장률 전망은 상향조정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영국, 유럽의 경기회복 기대 강화는 달러 강 세를 제어하는 변화이다.

     

    한국 코로나19 상황도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결국 진정국면으로 진입할 것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한국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반복되어 온 패턴(코로나19 폭증–방역 강화–코로나19 진정–방역완화 사이클)이다.

     

    내수 충격은 불가피하지 만, KOSPI에 미치는 영향력 또한 제한적이다. 수출주, 구조적 성장주가 KOSPI 시가총액, 영업이익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은 경기불안심리를 자극하는데 그칠 전망이다. 글 로벌 경기회복세는 여전히 견조하다. 국내 코로나19 상황 악화, 이로 인한 원화/ 수급(외국인과 기관) 불안, KOSPI 단기 변동성 확대는 비중확대 기회이다.

     

    지금은 코로나19 진정국면 진입, 원/달러 환율 하향안정, 외국인/기관 수급 안정 및 개선을 준비해야 할 때이다. 필자는 IT(반도체, 인터넷 중심), 2차 전지(에너지, 화학), 운송, 자동차 업종에 주목한다.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대내외 불확 실성 변수, 수급불안에 억눌려온 대표 업종이다.

     

    주가/지수 상승에도 불구하고 12개월 선행 PER이 하락했다는 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만큼 견조한 실적 개 선세를 바탕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을 덜어내고, 매력을 높여 왔다고 볼 수 있다. 코로나19 상황 진정시 견고한 펀더멘털 동력을 바탕으로 빠른 가격/밸류에이션 정상화가 예상된다

     

     

     

     

    ■ 미국금리 : 핵심은 왜 Late cycle처럼 움직였는가 하는 것 -NH

     

    [ACM Model로 보면 미국채 금리 급락은 더블 딥 가능성 때문이 아니라 연 준의 정책 실패에 대한 배팅으로 판단. 7월 FOMC는 조기 금리인상과의 정 책적 거리두기를 보이는 가운데 테이퍼링 논의는 유효할 것으로 전망]

     

    ㅇ시장의 기대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6월 FOMC 이후 연준의 조기 금리인상 우려가 확대될 때마다 장기금리는 큰 폭 하락. 전형적인 Late Cycle의 패턴이 Recovery 국면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움직임의 배경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

     

    당사는 7월 이후 미국채 금리가 수상한 움직임을 보이게 된 핵심 원인을 6월 FOMC에서 찾고 있음. 6월 FOMC 점도 표에서는 빠르면 2022년 금리인상 가능성이 시사.

     

    이에 채권 시장은 연준의 ‘물가는 일시적이며 긴축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신호를 믿지 않았고, 연준의 과격한 긴축으로 경기 모멘텀이 꺾이는 Late cycle처럼 행동했다는 판단. 뉴욕 연준의 ACM Model을 활용해 이를 확인.

     

    ACM Model은 미국 명목금리를 경기요인과 텀프리미엄(경기 외 요인)으로 나누어서 제공. 이를 활용하면 명목금리(모델의 피팅금리)는 7월중(22일기준) 21.4bp 하락했는데 경기 요인은 3.3bp, 경기외 요인은 18.1bp 하락.

     

    결국 7월 미국채 금리급락은 일각에서 우려한 ‘채권시장이 미국 경제 내 더블 딥의 씨앗을 봤기 때문’이 아니라 앞서 언급한 연준의 정책 실패(조기금리인상)에 배팅했기 때문으로 판단.

     

    이를 감안하면 7월 FOMC는 정책실패(조기 금리인상)는 없을 것을 강조하면서 동시에 경기회복세가 꺾인 것은 아니라는 점을 전달해야 하는 어려운 미션에 직면.

     

    이에 7월 FOMC는 1) 금리인상과는 분명한 정책적 거리두기를 보이고 2) 테이퍼링 논의자체는 유효하되 시행은 ‘아직은’ 아니라는 기존의 시각을 강조할 것. 당사는 9월 FOMC에서 테이퍼링 스케줄을 언급하고 2022년 1분기(1월) 테이퍼링 시행 전망을 유지.


    미국채 금리 급락을 주도한 텀 프리미엄은 7월 중 -0.16%까지 축소. 텀 프리미엄이 -0.16%보다 낮았던 시기는 브렉시트, 2018년 11월 정책 실패로 인한 경기 침체 국면 진입 시기. 정책실패가 현실화되지 않는다면 텀 프리미엄은 바닥 국면. 7월 거친 금리하락세는 마무리 국면으로 판단.

     

    ㅇ 순항 중인 한국 장기 원화채

     

    당사가 주장한 국내 경기 회복 모멘텀 Peak out에 대한 공감대가 확대되며 장 기금리는 가파른 하락세 시현. 두 달 여 만에 3y/10y 스프레드는 100bp에서 50bp 수준으로 축소. 가격 부담 이슈가 있지만 경기순환시계 상 수출이 둔화 에서 하강 국면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이 중요. 이에 더해 경기 둔화와 리스 크 관리 차원의 금리인상은 장기물 매수 재료. 장기물에 대한 매수 의견 유지

     

     

     

     

     

    ■ 성큼 다가온 국내 통화정책 정상화(2): 기대인플레이션과 금융불균형 -한국

     

    ㅇ하반기 기대인플레이션 상승 국면 지속될 전망

     

    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가 살아나는 모습이다. 직접적으로는 관측하기 어려운 기대 인플레이션은 설문조사나 금융시장에 기반해 추정된다. 통화정책과 연결되는 변수 인 만큼 국내에서는 한국은행이 직접 서베이를 통해 작성하는 기대인플레이션 지표가 대표적이다.

     

    소비자동향 조사에 따르면 일반인 기대인플레이션(향후 1년)은 연초 1.8%에서 6월 2.3%까지 빠르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 주체들은 ‘과거’에 의존하여 ‘향후’ 물가를 예상하는 경향이 있다.

     

    [그림1]과 같이 실제 물가상승률과 기대인플레이션 간 시차 상관관계를 보면 실제 물가상승률은 기대인플레이션에 선행성을 띈다. 나아가 실제 인플레이션이 기대인플레이션에 0~3개월 선행하는 경우 실제 물가가 기대인플레이션에 영향을 주는 그랜저 인과관계(Granger causality)가 성립한다.

     

    물가전망이 앞으로의 물가정보보다는 최근 1~3개월 동안 실현된 물가수준을 바탕으로, 즉 과거 지향적인 방식으로 형성되는 것이다.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국제곡물가격 및 유가상승에 1분기 1.1%에서 2분기 2.5%로 훌쩍 뛴 가운데 하반기에도 원자재가격 급등의 여파로 2% 내외 정도로 예상된다. 특히 서비스부문에서 누적된 원가 부담이 소비자 물가 상승압력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통상 서비스 생산자 물가상승은 소비자 물가에 6~10개월의 시차를 두고 반영되기 때문이다.

     

    물가상승률이 이미 높아졌을 뿐 아니라 인플레이션 압력도 유지되면서 하반기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더욱이 기대인플레이션에 영향력이 큰 집세 부담도 가파른 주택 가격 오름세에 따라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추세적인 정체 국면에서 벗어난 기대인플레이션은 연말 2% 중~후반의 상당한 높은 수준까지도 도달할 수 있다.

     

    ㅇ 실질금리 하락에 금융안정 측면에서 통화정책 정상화 시급성 증대

     

    기대인플레이션 회복 국면에서 작년 5월 명목 기준금리가 역사적 최저 수준까지 하락한 이후에도 실질 정책금리는 꾸준히 떨어지고 있다. 6월 실질 정책금리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금리인하 사이클 이래 가장 낮은 마이너스 수준이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저금리는 분명 가계의 부채 및 위험자산 투자증가를 설명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다.

     

    코로나 위기 이후 실질금리가 빠르게 하락하는 과정에서 가계부채 증가 속도는 빨라지고 있고, 가계 금융 자산 중 주식과 채권 투자 비중을 비교했을 때 주식비중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따라서 하반기 금리 조정이 없다면 기대인플레이션 상승과 함께 실질 기준금리가 추가로 하락하면서 통화정책 정상화의 이유로 꼽히고 있는 금융불균형이 보다 심화될 수 있는 환경이 된다. 그럼에도 최근 바이러스 재확산 및 거리두기 최고단계 시행으로 통화정책 정상화 셈법은 다소 복잡해지고 있다.

     

    ㅇ 한은, 매파적 커뮤니케이션 방침 고수할 것

     

    아직까지 예정대로 하반기 내 금리인상을 단행하기에 무리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경기 회복을 이끌고 있는 수출과 투자가 견고하고 모빌리티지수를 보면 이번 4차 유행에서 소비 중심의 내수에의 충격도 지난 1~3차 유행과는 다르게 제한되는 모습이다.

     

    이처럼 통화정책 정상화라는 큰 틀에 변화가 없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악화될 여지가 있는 금융불균형 문제를 다루는 차원으로 한국은행은 '시장과의 소통 측면 에서' 매파적인 톤을 고수해 나갈 가능성이 높다.

     

    지난 7월 금통위 기자회견에서와 같이 바이러스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경기 불확실성 및 하방압력) 보다는 정책 정상화의 시급성에 방점을 두는 방식으로 말이다. 사실상 한 두 번의 금리인상으로 금융불균형 문제가 크게 개선되기는 어렵다.

     

    금융안정을 추구하는 통화정책의 목적은 금융 환경 변화에 대한 예고를 통해 가계 부채 증가 속도나 위험 추구 행위를 완화시키려는 데 있다.

     

    매파적인 태도를 시장 예상보다 강하게 드러내는 것만으로도 정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 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기대 형성은 통화정책의 묘수로 볼 수 있다.

     

     

     

     

    ■ 펀더멘탈 트리거와 이벤트 트리거 -DB

     

    [주식시장을 취약하게 만드는 펀더멘탈 트리거가 꽤 형성되어 있다는 점을 주목. 물가상승, 경기모멘텀하락, 테이퍼링 가능성 등이 이유. 변동성 프리미엄이 주어지는 주식의 비중을 조금씩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

     

    주식시장의 변곡점에 관하여 연구를 진행하다 보면 하락의 과정에서 두 가지 요인이 작동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하나는 펀더멘탈 트리거, 다른 하나는 이벤트 트리거다.

     

    주식시장이 하락하기 직전에 이미 펀더멘탈상으로는 진작부터 취약해져 있는 경우가 많다. 펀더멘탈 트리거가 작동한 것이다. 다만, 이러한 상황이 주식시장에 즉시 반영되지는 않는다.

     

    주식시장이 하락하기 직전에는 대부분 과열에 이른다. 이때가 되면 주식을 사기만 해도 오르기 때문에 게임의 룰은 단순해진다. 펀더멘탈 트리거가 작동하더라도 대중 투자자는 이를 인지하지 못하는 게 다반사다.

     

    이후 인식을 전환시킬 이벤트가 나타나면 분위기는 급변한다. 이벤트 트리거에 의하여 주가의 진정한 위치를 찾아가는 계기가 마련되는 것이다.

     

    즉, 주식시장의 하락과정에서는 먼저 펀더멘탈 트리거가 작동한 이후 그다음 이벤트 트리거가 나타나며 주가가 내려간다.

     

    지금 투자자가 주목해야 하는 것은 주식시장이 조정세로 전개될 수 있는 펀더멘탈 트리거가 꽤 형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필자가 해당 사례로 자주 드는 것은 2011년 주식시장이다. 당시 MENA 사태 이후 유가의 고공 행진으로 인하여 사회 전반의 비용 부담이 누적되며 경기 모멘텀은 2011년 상반기부터 하락했다.

     

    2011년 6월에는 미국 연준에서 QE2에 대한 테이퍼링을 진행하며 유동성 환경도 약화됐다. 이미 제반여건이 취약해지며 펀더멘탈 트리거가 작동한 것이다.

     

    이와 같은 환경에서 2011년 8월 S&P사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 뉴스가 전해졌다. 이벤트 트리거가 대중 투자자에게 인식의 전환을 이끌었던 것이다. 이때 주식시장은 급속하락이 진행되며 짧은 시간에 주가가 1년 전의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펀더멘탈 트리거 의 관점에서는 현재의 주식시장도 숙고할 점이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향후 인플레이션의 행보가 어떻건 2021년 상반기 동안은 물가상승의 속도가 가팔라지며 비용 부담이 점증했다.

     

    이에 맞춰서 2021년 2분기부터 경기모멘텀은 약화했다. 경제의 심리지표가 올해 4월부터 정점을 형성한 이후 하락했으며 이제는 실물지표의 개선세가 둔화하고 있다.

     

    또한 미국 연준에서는 무제한 QE에 대하여 자성의 목소리를 높이며 테이퍼링 가능성을 타진하려 한다. 시간의 문제일 뿐 유동성 환경 역시 약화하는 것이다. 즉, 지금 펀더멘탈 트리거가 작동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하는 것이다.

     

    엄밀히 말하면 지금 펀더멘탈 트리거가 작동하더라도 이것이 주식시장의 조정세를 이끌 시기를 특징 짓기는 어렵다. 그것은 앞으로 한 달 뒤가 될 수도 있고, 수개월 이후가 될 수도 있다. 그 이유는 대중 투자자들이 펀더멘탈 변화를 인지할 계기를 마련해줄 이벤트 트리거가 예측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주식시장의 조정세가 나타날 시점을 정확히 예단하기는 어렵다. 다만, 그 가능성은 점증하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의 포트폴리오에 변동성 프리미엄이 주어지는 주식의 비중을 조금씩 확대해나가는 것을 추천한다. 로우볼, 고배당, 경기방어주 등에서 선호대상을 압축하는 형태를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경기 회복의 신뢰에서 답을 찾다.-신한


    순환매 반복에도 지난해 주도주는 아직 힘이 약하고 투자자의 손이 닿지 못했던 국가, 테마가 시장 수익률을 상회했다. 국면 전환을 위해서 결국 위험선호를 주도할 이벤트가 필요하다.

    크게 경기회복의 신뢰를 높일 세가지 이벤트가 충족돼야 한다. 1) 델타 바이러스 확산에 갖는 불확실성 해소, 2) 2분기 우호적 기업실적, 3) 바이든 재정정책 협상진척과 중국, 유럽 정부투자 확대 기대감이다.

     

    경기 Peak out을 우려하는 투자자가 다수다. 델타변이는 확산과 동시에 기저효과, 공급 차질, 부양책 지연이 결부돼 경기모멘텀이 약해진 건 사실이다. 하지만 모멘텀은 회복강도와 각도를 의미한다. 경기회복 추세(= 방향성)까지의 부정은 과도해 보인다.

     

    지난 1~3차 확산과 비교해 델타 바이러스는 통제가능한 위험으로 판단한다. 미국, 영국 당국의 조사 결과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는 80% 이상 효능을 입증했다.

     

    국가별 차이는 존재하겠지만 GDP, 기업이익 모두 2021년 하반기 코로나 이전 수준에 순차적으로 도달, 본격적 경기확장 단계에 진입 중이다. 경기회복 주체는 소비에서 생산, 투자로 순차적 확장 경로를 유지하고 있다.

     

    1) 하반기 소비는 비교적 견조한 수준을 유지, 2) 공급 불균형의 우려는 해소 과정, 3) 주요국 재정 정책과 풍부한 기업 현금은 투자 확대를 주도할 동인임이 분명하다

     

    우리는 7~8월을 변곡의 구간으로 인식한다. 아래 혹은 위로의 방향성을 정해야 할 시점인데, 경기는 회복에서 확장의 단계에 안착할 것이라 기대한다. 이는 8월을 기점으로 바이러스 확산의 정점 확인과 우호적 실적, 미국 재정정책 불확실성 까지 해소되며 경기 회복의 신뢰가 다시 쌓여갈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다만 무조건적인 위험 선호로의 무게중심 이동과 주식시장 장세 낙관을 기대하지는 않는다. 10월 이후 성장과 금리의 시소게임이 다시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

     

    1) 경기 회복의 신뢰 격상, 2) 인플레이션, 3) 고용회복, 4) 재정정책 타결 등은 펀더 멘탈과 수급 모두에서 금리 상승을 야기할 동인이 된다.

     

    소결하면, 하반기 현 수준보다 Level-up된 주가와 금리 수준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위험선호를 결정할 세가지 환경 변화를 염두해 시장을 대응해야 한다.

     

     

     

    ■ 투자전략: ① 자산배분 - Defense의 필요성 -신한

     

    남은 하반기 어디서 수익을 찾아야 할까? 크게 두 가지를 강조한다. 첫째는 자산 배분이다. 장기간 지속되어온 디플레이션과 경기침체 우려는 코로나 이후 새로운 국면 전환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자산배분 전략을 결정한 네 가지 변수는 1) 경기복원, 2) 리플레이션, 3) 금리상승, 4) 위험자산가격부담이다. 강세장 연장의 큰 골자는 이익성장에도 우호적 통화정책 환경이 동반됨에 있다.

     

    이 조합을 흐트릴 변수가 인플레다. 사실물가를 전망하는 모든 의견에 선뜻 공감하기 어렵다. 경험해 본적 없는 유동성 환경은 금융자산에 이어 원자재, 중간재 인플레이션을 야기했고 근원물가 상승우려도 충분히 합리적이다. 

     

    현재 모든 지표에서 13년만의 물가상승 압력이 확인된다. 컨센서스에서 하반기 이후 일시적 혹은 구조적 인플레를 두고 극심한 시각 차가 진행 중이다.

     

    인플레이션은 통제 가능한 위험이 아니다. Defensive한 전략이 수반돼야 한다. 당사는 주식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하나 인플레이션 헷지자산의 적극적 편입의견을 견지한다.

     

    리츠, 배당, 원자재, 금리 상승에 수혜를 갖는 대체자산의 비중확대 전략이 필요하다. 주식 스타일 전략에서도 인플레이션 헷지 테마인 에너지, 소재, 농산품, 은행 업종을 선별해 볼 수 있다.

     

     

     

    ■ 투자전략: ② 주식 포트폴리오-다섯가지 유망 테마 선정

     

    주식 포트폴리오 전략이다. 지수추종에서 합리적 기대수익률은 연내 10%에 미치지 못한다. 과열양상을 감안해도 15% 남짓이다. 어렵겠지만 지난 강세장의 bias에서 벗어나야 한다. 기대 수익률을 높이고자 한다면 우려의 반대편, 혹은 다수가 아닌 소수의 시각에서 기회를 찾아야 한다.

     

    현재 성장주 상대 강세가 이어지고 있고 다수의 전략가가 성장주 강세를 전망하고 있다. 시장의 낙관에도 향후 성장주 랠리에 강한 저항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팬데믹 이후 스타일 로테이션의 급진적인 변화가 진행 중이나 성장주 상대 우위 여력은 크지 않다.

     

    1) 기술적 지표, 2) 펀더멘탈, 3) 밸류에이션 모두에서 성장주보다 민감주, 가치주 매력이 상대부각 중이고 무엇보다 성장주 강세의 배경이었던 금리 추가하락 여력마저 제한적이다.

     

    경기 회복의 신뢰 증진과 재정정책 및 민간투자의 뒷받침은 민감주 강세를 이끌 강력한 동인이다. 민감주 비중 확대 적기에 다가서고 있다.  한 가지 스타일을 고수하기보다 적절한 배분의 균형감도 필요하다.

     

    1) 경기민감도, 2) 성장우위, 3) 퀄리티, 4) 밸류에이션매력을 고려해 크게 다섯 가지 유망 투자 테마를 선별했다. 

     

    다섯가지 테마는 1) 경기민감주(에너지+산업재+은행+리오프닝), 2) 탄소중립(탄소배출권+탄소포집+수소), 3) IT H/W, 4) Big Tech, 5) 중국(그린+플랫폼+내수)이다.

     

     

     

     

     

    ■ 장기 디커플링을 준비 중인 중국 -유진

     

    중국 규제와 긴축에 따른 부진, 그러나 미국에 대한 의존도 축소가 궁극적 목표.

     

    델타 변이 충격은 버틸 만하다. 물론 한국 원화와 KOSPI가 약하다. 방역보다 백신 접종률이 중요하다는 반증이다. 하반기 선진국 중심의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를 훼손할 정도는 아니다.

     

    하지만 주식 비중을 공격적으로 늘리기에는 부담이 있다. 아시아 및 신흥국의 바로미터인 중국이 부진하다. 지난해 11월 중국 정부의 인터넷 기업들에 대한 데이타 독점 및 올해 7월 디디추싱으로 대표되는 해외상장 규제 때문이다.

     

    물론 중국 경기싸이클도 우호적이지 않다. 그래도 하반기 전망을 더 어둡게 볼 필요는 없다. 중국 대형주에 비해 중소 Tech 주들은 견고 하다. 전기차와 친환경 테마는 매우 뜨겁다. 친환경 관련한 중국 공급망이 다른 국가들보다 더 강하기 때문이다.

     

    3Q 후반~4Q 초반 중국의 긴축기조는 좀더 중립적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 미국 및 한국 대비 중국 주식시장의 상대적인 가격도 바닥국면에 접근했다.

     

    중국 관련 투자대안으로는 1) 중국 사회주의 특성상 독점형태에 가까운 대형 민간기업들보다는 정부정책 수혜가 예상되는 중소형 Tech(예를 들어 ChiNext), 2) 해외 상장의 대안이 될 수 있는 홍콩 거래소, 3) 전통 대형주보다 성장산업 비중이 높은 선전증시에 대한 관심은 가능하다.

     

    관전 포인트는 장기적으로 중국과 미국 증시간 디커플링(decoupling)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진 점이다. 중국 증시가 미국증시 영향력에서 자유롭다면, 다음 싸이클에서 중국증시는 상당한 매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 한샘 2Q21 Review: 리하우스의 성장은 계속된다

     

    [2Q21 매출액 5,687억원(YoY +9.6%), 영업이익 276억원(YoY +22.0%)으로 시장 기대치 상회. 원재료 상승으로 인한 원가부담에도 불구, 리모델링 부문 매출 증대에 기인]

     

    ▶ 아파트 매매거래량의 변동과 무관하게 핵심 사업인 리하우스의 고성장세는 지속될 전망. 리하우스는 시공 인력 확충 및 성수기(4분기) 효과로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

     

    최근 최대주주 지분 매각으로 변동성 확대 중이자만, 탄탄한 수요를 기반으로 한 본업가치에 집중. 중장기 적으로 인수 이후 자사주 활용에 따른 기업가치 상승도 기대. 건자재 업종 Top pick 유지

     

    ▶ 실적 Summary: 핵심 전략 사업인 리하우스 성장 지속

     

    - 연결 영업이익 276억원(YoY+22.0%, QoQ +9.8%), 으로 시장기대치 상회. 원재료 상승으로 인한 원가부담에도, 리모델링(yoy+24.6%) 매출 증대에 기인. 특히 리하우스의 성장률이 돋보인 실적. 하반기 리하우스를 중심으로 한 B2C 확대와 B2B 개선으로 인한 실적개선 지속 전망

     

    - 리하우스(YoY+31.9%):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감소했음에도 매출액 증가. 리하우스 핵심역량 지표인 직시공 패키지건수도 2,138건(YoY+164.0%, QoQ+17.3%)을 기록해 아파트 매매거래량과의 변동성과 무관하게 고성장세 유지 중.

     

    ㅇ 거래량과의 민감도는 지속적으로 감소 중

     

    - 인테리어 가구(YoY +7.3%): 오프라인과 온라인 모두 성장했지만, 상승폭은 축소. 7월 부터회복세를보이는것으로파악됨. 오프라인출점확대 및 온라인몰개편효과 지속전망

     

    - B2B(YoY -0.8%): 가파른 수주잔고 성장세, 내년부터 입주효과 시작될 전망

     

    - 중기계획 발표: M/S 30%, 전사매출 10조원 (매년 17% 성장시 2030년 달성)

      2030년: 리모델링 매출 6조원(매년 20% 성장)+가구 매출 3조원(매년 16.8% 성장)

     

    - 최근 IMM PE의 최대주주 지분 인수금액에 따른 밸류에이션 논쟁(자사주 고려)으로 변동성 확대. 인수금액이 확정되지 않았고, 인수 이후 주주가치 제고 및 자본 효율화를 위해 자사주를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중장기적으로 기업가치 상승 전망.

     

     

     

     

    ■ 고영 : 매출 성장 본격화로 실적 개선 가속화- 하이

     

    ㅇ글로벌 경기 회복세로 인하여 올해 2분기 양호한 실적 기록

     

    올해 2 분기 K-IFRS 연결기준 매출액 672 억원(YoY +73.0%, QoQ +14.4%), 영업이익 115 억원(YoY +468.8%, QoQ +21.8%)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였다. 이는 자동차전장과 서버향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197.7%, 109.5% 증가로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이끌면서 실적이 개선되었기 때문이다.

     

    모든 제품의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특히 반도체 검사장비(Meister), 기계가공검사장비(MOI) 등이 포함된 기타(신사업)부문 매출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177.4%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의 21.9%를 차지할 만큼 성장하였다.

     

    이는 반도체향 매출이 큰 폭으로 확대되며 기타(신사업)부문 매출 성장을 견인하였기 때문인데, 제품의 포트폴리오 다각화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ㅇ전방산업 투자 회복으로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가속화 될 듯 .

     

    하반기에도 코로나와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 등으로 인하여 글로벌 공급망에 큰 차질이 생기지 않는 이상 긍정적인 영업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올해 실적의 경우 K-IFRS 연결기준 매출액 2,552 억원(YoY +42.2%), 영업이익 446 억원(YoY +182.3%)으로 예상되면서 턴어라운드가 가속화 될 것이다.

     

    올해의 경우 자동차,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저조한 스마트폰은 기저효과 등으로 내년에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체적으로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ㅇ 의료용 로봇 매출 증가로 향후 성장성 가속화 될 듯

     

    동사는 3D 측정검사 기술을 기반으로 한 뇌수술용 의료로봇인 카이메로를 개발하였다. 2016 년 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카이메로에 대한 제조 및 판매허가를 승인 받았으며, 그 이후 2 년간 국내 병원에서 임상 시험을 마쳤다.

     

    지난해 4 분기 세브란스병원에 뇌수술용 의료로봇 카이메로를 공급한 데 이어 이번 달에 삼성서울병원과 카이메로 공급계약을 체결하였다. 향후 뇌수술 외에 다른 신경외과 수술로도 적용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의료용 로봇의 매출 증가로 향후 성장성 등이 가속화 될 것이다.

     

    국내 대형병원 판매확대를 통해 트랙 레코드를 쌓은 이후, 중국 의약품관리국(NMPA) 품목허가, 유럽인증(CE),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획득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의료로봇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ㅇ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환경하에서 의료용 로봇의 구조적인 성장성 등이 동사 밸류에이션을 레벨업 시킬 듯

     

    전방산업 투자 회복으로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 되는 환경하에서 의료용 로봇 매출 증가가 구조적인 성장성 등을 이끌면서 밸류에이션을 레벨업 시킬 수 있을 것이다.

     

     

     

    ■  현대모비스 2Q21 Review :  점차 나아질 것-한화

     

    시장기대치 대비 영업이익 6% 하회, 지배지분 순이익 1% 상회. 이는 부정적 환율 효과와 운송 비 상승 부담(운송 적체 지속, 운임 상승, 운송 Mix 악화→반도체 수급 이슈 등으로 항공 사용 증가) 등에 기인

     

    부문별 영업이익은 모듈 898억원, A/S 4,738억원을 기록.

    당사 추정치와 각각 -521억원, +281억원 차이 발생이유는 

     

    ①모듈 → 운송비 증가(-270억원), 부문별 Mix 영향 과소 추정(수익성 낮은 전동화 비중↑),

    ②A/S → 부정적 환율과 운송비 증가(-300억원)에도 추정 대비양호. 운송비 증가요인 고려시 모듈부문 실적 추정치 하향요인 존재.

     

    ㅇ완성차 대비 기업가치개선이 저조했던 배경 

     

    ①생산부진→차량용 반도체 공급부족 완화, ②완성차 P주도 성장→이전 대비 ASP상승여력↓, ③E-GMP 기반 BEV생산지연→구동모터 안정화, 아이오닉5·EV6 판매 본격화, 中아이오닉5 생산 등을 통한 전동화 실적개선 기대

     

    등으로 문제점들이 해소되며 점진적으로 완성차와 수익률 갭 메우기 기대.

     

     

     

     

    ■ 현대건설 : 2분기 부진은 펀더멘털과 무관, 턴어라운드 기조도 불변 -BNK

     

    ㅇ펀더멘털과 무관한 일회성 이벤트로 2분기 실적은 예상을 크게 하회

     

    2021년 2분기 영업이익(1,410억원)은 컨센서스(2,256억원)를 37.5% 하회했 다. 주 요인은 해외 프로젝트 관련 본드콜(Bond Call, 발주처의 공사이행보증 금 회수)이다.

     

    3년 전 완공된 싱가포르 마라나사우스 프로젝트에 대해 발주처 가 809억원 규모의 본드콜을 행사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발주처의 잦은 설계 변경으로 공사비가 당초 보다 많이 투입됐다. 이에 시공사인 현대건설은 발 주처의 귀책사유로 클레임(Change Order Claim, 계약액 증액 요청)을 제기 했다.

     

    이번에 최종 준공서 발급(완공후 3년의 하자보수 기간이 끝나감에 따라)을 앞두고 현대건설의 클레임을 무력화하고자하는 발주처의 의도가 다분해 보인다.

     

    따라서 현대건설이 백번 양보해 클레임을 철회한다면 본드콜도 취소돼 809억원은 차후 분기 중에 환입될(그만큼 이익 증가) 가능성이 높다.

     

    ㅇ 당초 예상대로 금년 하반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 본격화

     

    2021년 연결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7조 9,880억원(+6.0%), 8,414 억원(+53.3%)으로 예상된다. 2021년은 지난 4년간의 정체 국면에서 벗어나 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

     

    특히 하반기부터 실적 모멘텀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주택과 해외 부문의 분양 및 수주 성과가 실적으로 이어지는 시점이 금년 하 반기이기 때문이다.

     

    해외부문의 경우 작년 초에 수주한 초대형 프로젝트들 (이라크 바스라 2.0조원, 파나마 메트로 1.7조원, 카타르 루사일 1.3조원)의 기성이 금년 3분기부터 본격화된다.

     

    향후 분기별 예상 영업이익은 3분기 2,358억원(YoY +68.6%0), 4분기 2,637억원( YoY +193.3%)이다 수주잔고를 감안한 Valuation은 역사적 저점 수준.

     

    매수의견 유지 매수 의견 및 목표주가 67,000원을 유지한다. 본질적 가치인 수주잔고 기준 으로 판단할 경우 현대건설은 여전히 매우 저평가된 상태다.

     

     

     

     

    ■ 현대중공업지주 2Q Review. 하반기 세가지 변화 -한화

     

    ㅇ 2Q Review: 조선 일회성 제거 시, 정상적인 이익 수준

     

    2Q 영업이익은 1,846억원(QoQ -66%, YoY +77%)으로 컨센서스 3,437억원을 하회했다. 2Q 일회성(유가 +900억원, 조선 -1,900억원) 제거시, 분기이익 체력은 2,850억원 수준이었다.

     

    1) 오일뱅크(지분 74%): OP 2,657억원을 기록했는데, 정유 909억원, 화학 737억원, 윤활기유 921억원을 기록했다.

     

    => 3Q OP 2,122억원 추정: 정유이익은 대부분 유가상승 효과로 감익예상되며, 화학은 BZ/PX 회복에 높은 이익지속, 윤활실적은 글로벌 재가동 시작에 소폭 감익될 것이기 때문

     

    2) 건설기계(지분 33%)/일렉(지분 37%)/글로벌(62%)/로봇(100%): 합산 OP 1,236억원(QoQ +53억원)을 기록했다.

     

    건설기계는 재료비 인상에도 경기회복 기대감에 강세지속, 일렉트릭은 성수기진입 및 수익성중심 선별 수주효과로, 글로벌서비스 유류/친환경 매출증가세 지속 되었기 때문이다. 로보틱스는 디스플레이용 FPD로봇 부진에 3분기 연속적자인데, 신규 솔루션사업 정착시 실적 개선 기대된다.

     

    3) 한국조선해양(지분 31%): 2Q 후판가 상승에 따른 충당금 인식 등 -1.1조원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며 지배순이익 -6,287억원을 기록했기 때문인데, 향후 후판가 조정시, 이익으로 돌아올 것이다.

     

    => -1,943억원 손실이 동사(지주) 매출/영업/순이익에 반영됨

     

    ㅇ 하반기 3가지 변화

     

    1) 정유 시황개선: 정제유 수요는 회복세이며, 연말로 갈수록 휘발유/ 항공유 수요 정상화를 기대한다.

     

    2) HPC 완공: 11월부터 연매출 2조원 이상의 “특수 NCC”가 가동될 예정이다. 기존 NCC 보다 원가 경제성 높아, 영업이익률은 시황에 따라 15~35%(OP 3000~7000억원) 수준일 것으로 기대된다.

     

    3) 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 현대중공업 상장 : 올 하반기(3Q 예상) 상장 예정이다. 계획되어 있었고, 현재 지분법 자회사라 분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다.

     

    ㅇ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8.7만원(유지)

     

    실적은 예상치를 부합했고, SOTP Valuation 변화 없어 TP를 유지한다. 실적과 함께 중간배당도 발표했는데, DPS 1,850원(시가배당률 2.7%)을 지급한 것으로 보아 연말에도 최소 1,850원의 추가 배당이 예상된다

     

     

     

     

     

    ■ 항공, 방위산업 위클리-한화

     

    ㅇ방사청 '제재 이력' 방산기업 입찰시 감점 규정 없앤다 – 연합뉴스

     

    -방위사업청이 방산기업 부담 완화 및 고충 해소를 위해 그간 규제 역할을 했던 계약제도 및 불합리한 사항을 개선할 계획이라 밝힘.

     

    -과거 부정당 업체로 제재를 받은 이력이 있는 방산기업에 대해 입찰시 감점을 주던 규정을 삭제. 또한 제품을 기한 내 납품하지 못한 업체에 부과하던 ‘지체상금’도 합리적으로 개선하기로 결정.

     

    ㅇ KAI, 태국에 'T-50TH' 2대 추가 수출…800억원 규모– 더구루

     

    -한국항공우주가 연말까지 태국에 다목적 고등 훈련 및 전술입문기 T-50을 2대 추가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해당 2대 조달 규모는 23.6억바트(약 805억원) 수준으로 예비 부품 및 관련 장비, 공구를 포함한 금액

     

    -이에 앞서 태국공군은 KAI와 2015년 4대,2017년 8대의 T-50TH 구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현재 12대 중 8대가 인도된 상태.

     

    ㅇ KAI, 4년만에 국산 완제기 T-50i 수출…2744억원 – 머니투데이

     

    -한국항공우주가 인도네시아 국방부와 전술입문훈련기 T-50i 추가 도입 및 수출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20일 공시. 전체 계약 규모는 2,745억원으로, 이번 수출은 4년만의 T-50 수출

     

    -지난 2011년 한국항공우주는 인도네시아에 T-50i 16대를 판매한 바 있으며, 이번 공시 계약 물량까지 더하면 총 22대를 판매.

     

    ㅇ 카이메타, '1조' 美합동전영역지휘통제사업 수주…VC뺨치는 한화시스템 '선구안' – 더구루

     

    -한화시스템이 투자한 카이메타가 미국 국방부의 합동 전영역 지휘통제(JADC2) 사업 다중공급사(IDIQ)로 선정, 수주금액은 9.5억달러

     

    -JADC2는 육군, 공군, 해병대, 해군, 우주군 등 각 사령부 별도 운용 정보수집 센서 및 전술통제망을 단일화하기 위한 지휘 통제 연결망 시스템.

     

    -저궤도 인공위성 및 정지궤도 위성과 호환되는 유일한 상용 평면 안테나인 카이메타의 u8이 사업에서 큰 역할을 할 전망.

     

    ㅇ Qatar Air Ready to Buy Boeing, Airbus Freighters, Urges Launch–Bloomberg

     

    -카타르항공이 보잉이나 에어버스로부터 1-2달 내에 대형 화물기를 발주할 것이라고 밝힘 -최근 항공 화물 수요 급증세에 대응하기 위해 신형 기종인 에어버스의 A350F나 보잉의 777F와 같은 신형 화물기를 가능한 빨리 도입하려는 것.

     

    -다만 보잉의 777F의 경우 기존 777모델에 기반하고 있어 오는2023년까지 도입이 어려울 것으로 보임에 따라 에어버스의 A350F가 유력.

     

     

    ㅇ KAI, “중형위성 4호는 머스크가 만든 스페이스X 발사체로 쏜다” – 중앙일보

     

    -한국항공우주가 스페이스X와 차세대 중형위성 4호기 발사 게약을 맺었는데, 높은 발사 성공률과 낮은 발사 비용을 높이 평가 -특히, 양사는 발사 계약 뿐만 아니라 전략적 협력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짐

     

    -한편, 차세대 중형위성 1호는 3월 발사에 성공했으며, 내년 초 2호기 발사가 예정되어 있고, 3~5호도 순차적으로 개발해 ‘25년까지 발사 목표.

     

     

     

     

    ■ 아미코젠 : 바이오 소재사업 투자확대, 긴 안목에서 주목할 기업-상상인

     

    ㅇ효소전문기업에서 바이오 소재사업에 비전을 세우다, 장기관점에서 접근이 필요하다

     

    동사는 항생제 등과 같은 의약품 원료생산용 특수효소에 특화된 바이오업이다. 현재 자체 국내 공장에 서 발생하는 매출과 중국 자회사(지분 50.9%)에서 발생하는 매출이 대부분이다.

     

    연결로 보면 2020년 매 출액 1,159억원, 영업이익 31억원이다. 영업실적은 중국법인에서 동물의약품 API(툴라스로마이신)의 매출 증가로 성장 중이다. 향후 중국 API공장 증설(2022년 하반기 가동) 등으로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다.

     

    현시점에서 미래 성장비전은 3가지 사업에서 찾을 수 있다. 엔돌라이신사업, 단백질 정제 레진사업, 배지사업이다. 바이오소재 대표 기업으로 성장하는 미래비전을 마련, 투자를 진행 중이다.

     

    한국의 바이오의약품이 고성장하는 상황에서 동사의 바이오의약품 소재사업 성장 잠재력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ㅇ첫째, 엔돌라이신사업에 대한 기대가 크다.

     

    엔돌라이신은 기존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저항성 균주(슈퍼박테리아)를 직접적으로 사멸 시킬 수 있는 박테리오파지 유래의 효소이다. 엔돌라이신은 친환경적이고 내성이 없는 차세대 항생제이다.

     

    아미코젠은 엔돌라이신 고생산균주 개발로 고생산법을 구축했다. 엔돌라이신은 항생제 대체뿐만아니라 의약품, 의약외품, 동물약품, 화장품, 소독제 등의 영역까지 확대될 것이다.

     

    동사는 독일의 엔돌라이신 전문기업인 라이산도(Lysando, R&D전문)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280억원을 투자, 지분 8.0%(역산하면 시총 3천 5백억원내외)의 신주를 취득했다.

     

    아미코젠은 엔돌라이신 생산에서 낮은 수율문제를 해결했다. 라이산도는 Artilysin플랫폼 기술을 개발, 엔돌라이신 라이브러리와 특허군을 가지고 있다.

     

    라이산도의 좋은 엔돌라이신 Pipeline과 아미코젠의 높은 생산성(특히 수율)이 만 나 큰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동사는 아틸라이신에 대한 아시아판권을 확보했다.

     

    아미코젠은 향후 엔돌라이신 생산을 위해 2021년말부터 진주에 생산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해당 공장은 약 5,000m2 규모의 EU GMP 및 Cgmp 시설로 건설할 계획이다. 향후 3년내 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 공장에서 향후 엔돌라이신 CMO역할도 담당할 예정이다. 아틸라이신은 유럽에서는 의약외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국내에서 의약외품으로 판매하려면 식약처 허가를 받으면 된다. 만약 식약처가 의약외품이 아닌 의약품으로 허가한다면 임상을 거쳐야 하고 국내 제품출시에는 시간이 필요하게 된다.

     

     

    ㅇ둘째, Resin소재 국산화사업을 추진한다

     

    동사는 단백질의약품 생산공정에서 정제공정에 필요한 레진(프로틴A레진)의 국산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레진은 국내 단백질의약품 생산 공정에서 정제용으로 대부분 외국기업 제품에 의존하고 있다.

     

    현재 레진 매출은 수억원에 불과하고 대부분 학교 연구소용으로 판매되고 있다. 상업용 제품 생산용으로 진입 해야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 가능하다.

     

    동사는 2017년에 스웨덴 단백질정제 전문기업 바이오웍스 테크놀로지에 전략적 투자로 지분 9.9%를 확 보했다. 바이오웍스는 레진 생산에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021년 2월에 바이오웍스로 부터 레진 생산기술 도입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아미코젠은 자체 알카리 내성 프로틴 A 단백질 생산기술과 바이오웍스로부터 도입한 아가로스 담체 기술을 활용하여 크로마토그래피 레진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 제품을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권에 단백질 정제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참고로 국내 레진시장은 바이오시밀러 중심으로 500억원내외이고, 2025년 1천억원내외로 추정된다. 동사 레진에 대한 수요가 당장 증가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국산화에는 아직 시간이 많이 필요한 상황이다.

     

    다만 정부의 소재국산화 정책(지원정도)에 의해 예상보다 빠르게 국내 레신시장에 침투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

     

    ㅇ 셋째, 시장 잠재력이 큰 배지사업에 진출한다

     

    동사는 바이오의약품 소재인 배지생산사업을 시작했다. 이를 위해 2020년 9월에 배지기술을 보유한 미국 아티아바이오(Artibio)와 비욘드셀(BeyondCell, 기술 판매담당) 합작법인(JV) 설립과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비욘드셀의 지분구조는 아미코젠 60%, 아티아바이오 40%로 될 전망이다.

     

    배지는 배양체(세균, 세포 등)가 필요로 하는 영양물질(산소, 아미노산, 비타민, 지방, 미네날)인데 바이오의약품 생산 과정에 반드시 필요한 물질이다.

     

    이를 위해 아티아바이오 CEO을 동사의 CTO로 부임했고, 현재 공장 설 계가 완료되었으며 2021년 10월에 송도공장을 착공하여 2022년 하반기 시운전, 말에 완공하여 2023년 시제품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공장은 아미코젠 소유이다.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얼라이드 마켓리서치에 의하면 글로벌 배지생산액은 2021년 56억달러에서 2027년 89억달러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의 배지수요 는 세계 2위이고 생산량의 12%내외이다. 2020년 국내 수입배지 규모는 4천억원이다.

     

    다만 시장침투는 큰 과제이다. 따라서 기존 제품생산용 배지보다는 신약 생산용 배지시장에 도전하게 될 것이다.

     

    ㅇ 비피도 인수로 사업시너지도 기대된다.

     

    2021년 7월에 비피도 지분 30%를 601억원에 인수했다. 비피도는 경쟁력 있는 비피더스균을 보유하고 있어 마이크로바이움에서 아미코젠과 사업시너지가 크게 날 전망이다.

     

    주가는 단기보다 중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동사의 주가가 상승하여, 시총이 8,300억원대이다. 현재의 영업실적보다는 미래사업가치가 주가에 훨씬 많이 반영되어 있다.

     

    따라서 주가수준이 낮다고 볼 수 없고, 현재 투자가 진행중인 미래 성장사업에서는 2023년 이후부터 성과가 창출되는 구조이다. 따라서 소재산업의 성장성으로 중장기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고, 단기관점에서는 중립적(단기주가 박스권)이다

     

     

     

     


    ■ 오늘스케줄

     

    ㅇ7월 24일~ 25일


    - 아시아나항공, 인천-사이판 노선 운항 재개
    - 文 대통령, 중대본 회의 주재
    - 美 국무부 부장관 셔먼, 방중

    ㅇ7월 26일 월요일


    -  日, 코로나19백신여권 발급예정
    -  한국거래소, 유렉스 연계 미국달러선물 야간거래 실시 예정
    -  악동뮤지션(악뮤) 컴백 예정
    -  엑소 디오, 첫 솔로 앨범 발매


    -  제일기획 실적발표 예정
    -  기업은행 실적발표 예정
    -  아프리카TV 실적발표 예정

     

    -  카카오뱅크 공모청약
    -  한화플러스스팩2호 공모청약
    -  티앤엘 추가상장(무상증자)
    -  유틸렉스 추가상장(CB전환)
    -  대보마그네틱 추가상장(CB전환)
    -  나무기술 추가상장(CB전환)
    -  코스나인 추가상장(CB전환)
    -  휴림로봇 추가상장(CB전환)
    -  장원테크 추가상장(CB전환)
    -  자이언트스텝 추가상장(BW행사)
    -  토니모리 추가상장(BW행사)
    -  차바이오텍 추가상장(BW행사)
    -  쎄미시스코 추가상장(주식전환)
    -  한국유니온제약 보호예수 해제

     

    -  美) 6월 신규주택매매(현지시간)
    -  美) 테슬라 실적발표(현지시간)
    -  美) 7월 달라스 연준 제조업 활동(현지시간)
    -  독일) 7월 IFO 기업환경지수(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의회가 부채한도 상향이나 이를 연장하지 않을 경우 | 내달 2일 비상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힘 (Bloomberg)

     

    ㅇ 옥스포드 이코노믹스는 유로존의 가파른 경기 회복세에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이 위험요인이 될수 있다고 분석함 (Reuters)

     

    ㅇ 리피니티브는 미국 기업들이 2009년 이후 최고의 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있는 것 으로 집계됐다고 밝힘 (Bloomberg)

     

    ㅇ IHS 마킷에 따르면 7월 제조업 PMI 예비치는 63.1로 확정치인 62.1을 상회했음. | 이는 WSJ 집계 전문가 예상치 61,8을 상회하는 수치임 (WSJ)

     

    ㅇ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SAMR)은 텐센트에 음원 제작사와의 기존 독점 저작 | 권 계약을 30일 이내에 종료하라고 지시했음. SAMR은 텐센트에 50만 위안의 벌금도 부과했음 (Reuters))

     

    ㅇ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 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면역이 저하된 일 부 미국 국민은 부스터 샷(3차 접종)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밝힘 (Reuters)

     

    ㅇ 중국이 한국과 일본, 유럽연합(EU)산 철강 제품들에 대한 추가 반덤핑 조사에 착수했음. 지난 2016년 7월 23일부터 부과한 반덤핑 관세의 기한이 만료된데 따른 것임. 중국 정부는 새 조사를 통해 반덤핑 관세를 향후 5년간 더 부과할지 결정할 예정으로, 조사는 내년 7월 23일 이전에 끝날 것으로 보임.

     

    ㅇ 방중을 앞두고 있는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북핵 문제''를 언급하며 중국의 역할론을 강조했음. 다만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북중 모두 민감해 하는 인권 사안을 계속 언급하며 양국을 자극하고 있어 미중 양국이 북한 문제를 놓고 제대로 협력할 수 있을 지 우려가 제기됨.

     

    ㅇ 미국 재무부의 재닛 옐런 장관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민간 자본을 활용할 것을 세계의 개발은행들에 촉구했음. 구체적으로 논의된 방안으로 은행들이 전통적 개발금융을 넘어 각국의 친환경 채권시장을 개발하고 더 많은 민간 기후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들이 포함되었음

     

    ㅇ 로셸 월렌스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델타 변이에 대해 자신이 아는 가장 강력한 호흡기 감염 질병 중 하나라고 위험성을 강조했음. 이날 새로 나온 자료에 따르면 델타 변이 감염자는 호흡기 경로에서 원래 바이러스에서 발견됐던 것보다 1천 배 더 많은 바이러스를 지니고 있었음

    ㅇ 세계 최대 커피생산국 브라질을 덮친 이상 기후에 커피농가들의 파산 우려가 커지고 있음. 로이터에 따르면 올초 가뭄에 이어 갑작스런 서리 한파까지 덮쳐 커피 현물값은 한 달 전에 판매한 선물의 2배에 달했지만, 물건을 구할 길이 없음. 또, 커피 작황이 회복되는 데에 수 년이 걸릴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와 브라질 커피농가에 비상이 걸렸음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관망세 가운데 종목 장세 예상

     

    MSCI 한국 지수 ETF는 0.06% MSCI 신흥 지수 ETF는 1.48% 하락. NDF 달러/원 환율 1개월 물은 1,152.63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원 상승 출발 예상한다. Eurex KOSPI200 선물은 0.19% 상승, KOSPI는 보합수준의 상승 출발을 예상한다.

     

    금요일 한국증시는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에 힘입어 상승했다. 외국인이 순매수를 이어가는 등 수급적인 요인이 긍정적인 요인이었다. 2021년 하반기 중국지방정부 철강감산계획 발표 및 가격 재 반등에 따른 철강업종이 상승을 주도한 가운데 증권, 비금속광물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금요일 미 증시가 실적시즌 슈퍼위크를 앞두고 실적개선 기대가 높은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특히 주요 대형 기술주 실적개선이 뚜렷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면서 실적발표를 앞둔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시장 참여자들이 실적에만 주목한 점은 금일 한국증시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이다. 

     

    하지만 코로나 델타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 FOMC에서 연준의 매파적인 내용이 언급될 수 있다는 점, 실적개선부분은 주가에 이미 선반영이 되어 있다는 점에서 상승폭을 확대할 가능성이 크지 않아 보인다. 월요일 한국증시는 주 중후반에 몰려있는 주요기업들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은 하루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ㅇ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중립
    외인자금유출입환경 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부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중립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긍정적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23일 뉴욕증시 3대지수는 32분기 기업실적이 긍정적으로 발표되면서 상승,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사상 처음 종가 기준 35,000을 넘어섰다. 

    미국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장초반 한때 1.30%로 오르기도 했으나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합친 미국 6월 합성 PMI가 하락하면서 점차 상승폭을 줄였다. 

    달러가치는 코로나19 델타변이 확산에 여전히 안전자산선호심리가 강세를 지지하고 있지만 엔화가 약세를 보이는 등 델타변이에 따른 과도한 불안감은 진정되고 있다. 7월FOMC에서 테이퍼링 일정발표를 기다리면서 달러화 변동성이 제한됐다. 

    뉴욕유가는 원유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로 4거래일 연속 반등하여 19일의 낙폭을 회복했다. OPEC플러스 산유국들이 8월부터 하루 40만 배럴씩 증산에 나서기로 했지만, 하반기 수요에 여전히 부족하다는 관측이다.


    ㅇS&P500선물지수 +0.59%
    ㅇWTI유가 : +0.66%
    ㅇ원화가치 : -0.18%
    ㅇ달러가치 : +0.03%
    ㅇ미10년국채금리 : -0.16%

     

     



    ■ 전일 뉴욕증시

     

    ㅇ 다우+0.68%,  S&P500+1.04%, 나스닥+1.04%, 러셀+0.46%
    ㅇ 2분기 실적시즌 기대확산 


    뉴욕증시 3대지수가 4거래일 연속 오르며 나란히 사상 최고치로 올라섰다, 다우지수는 사상 처음 종가 기준 35,000을 넘어섰다. 코로나19델타변이 확산에도 불구하고 기업실적 호조로 성장둔화에 대한 우려가 진정되면서 상승했다.

     

    S&P500 기업들 중 24%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어닝 서프라이즈 비율이 5년 평균인 75%를 크게 상회한 88%를 기록중이고, 특히 영업이익이 예상을 19.0% 상회해 5년평균인 7.8% 증액을 크게 상회 하는 등 실적이 크게 개선되는 경향을 나타냈다. 결국 S&P500 영업이익은 이에 힘입어 전년 대비 74.2% 개선돼 지난주 발표보다 4.9%p 상향 조정되었는데, 이는 2009년4분기(yoy+109.1%)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업종별로 보면 산업재(yoy +370.2%), 경기소비재(yoy +221.6%), 금융 (yoy +167.3%), 소재(yoy +127.4%) 등 2020년 2분기 크게 위축되었던 업종 중심으로 급증했다.

     

    스냅과 트위터 등이 광고수익 급증으로 견고한 실적을 발표하자 알파벳과 페이스북은 물론 온라인 서비스 관련 기업들의 실적개선 기대심리가 높아지며 관련주가 급등했다. 여행업종이 백신접종 효과로 광고급증이 뚜렷한 모습을 보인 점이 특징이다. 이번주에 테슬라를 시작으로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제너럴일렉트릭(GE), 스타벅스, AMD, 페이스북, 아마존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 신용카드 업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도 팬데믹 이후 소비증가로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한편, S&P500 1분기 마진율은 12.8%를 기록해 2018년 법인세 인하당시의 12.0%를 크게 상회했는데, 2분기는 현재 12.4%를 기록하고 있어 견고한 실적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그렇지만 공급망 문제와 임금, 운임 증가 등으로 인한 비용증가 가능성이 높아 하반기 마진율 둔화우려는 여전하다. 이로인해 최근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이 가이던스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는 경향이 많아지고 있다는 점도 최근 실적시즌의 특징이다.

     

    S&P500기업들의 12m Fwd PER은 21.3배를 기록하고 있어 10년평균인 16.2배를 크게 상회하고 있어 실적개선이 뚜렷하지 않은 종목들은 밸류에이션 고평가 논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우지수가 35,000pt를 넘어서는 등 사상 최고치 경신에도 PER이 21배 초반에서 크게 상승하지 않고 있다는 점은 기업들의 실적 추정치가 계속 상향조정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에 따라 실적시즌에서 2분기 실적발표도 중요하지만 3분기 실적 가이던스 상향조정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미국의 백신접종률이 낮아지는 가운데 코로나 델타변이 확산세가 급하게 증가하고 있다. 미국의 백신접종률은 지난 4월하루 300만건을 기록하다 최근에는 하루 53만 건에 그칠 정도로 줄어들었다. 그런 가운데 지난 1주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수는 평균 4만3천700명으로 전주 대비 65% 증가했다. 2주전보다 3배가량 많은 수준이다. CNBC는 미국 50개주와 수도인 워싱턴DC까지 미국 전역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세를 보였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7월 제조업 및 서비스 경기는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미국 7월 마킷 제조업 PMI는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서비스 PMI는 5개월래 최저로 떨어졌다. 제조업과 서비스를 합친 7월 합성 PMI 예비치는 59.7로 집계돼 전달 확정치인 63.7보다 낮아졌다. 이는 4개월래 최저치로 델타변이 확산영향으로 보인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경기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는 점에서 모두 50을 웃돌긴 했으나 합성 PMI가 둔화하면서 성장속도(성장율)가 2분기 고점에 다다랐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1.31%까지 올랐다가 다시 하락해 1.27%까지 떨어졌다가 2.81%로 마감했다. 7월 합성PMI 지표 부진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종별로는 에너지 관련주만이 0.4% 하락하고 나머지 10개업종이 모두 상승했다. 통신주가 2.6% 오르며 상승을 주도했고, 유틸리티, 필수소비재, 헬스케어, 기술주가 모두 1%가량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경제 전망이 3개월 전보다는 강하지 않지만, 향후 경로는 그렇게 부정적이지 않아 강한 실적 호조로 투자자들의 매수가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연방기금(FF)금리 선물 시장은 내년 3월 25bp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3.5%로 반영했다. CBOE에서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49포인트(2.77%) 하락한 17.20을 기록했다.

     

     


    ㅇ 섹터&업종&종목 : 온라인 광고 수익 기대 속 커뮤니케이션 섹터 급등


    소매업체 킴벌리-클라크는 예상치를 밑돈 실적을 발표해 주가가 장중 크게 하락했다가 0.5% 반등. JP모건(-0.19%), BOA(-0.69%)는 국채금리 하락여파로 부진.

     

    스냅(+23.82%)은 팬데믹 이후 온라인 광고 시장의 강력한 회복세에 힘입어 예상을 크게 상회한 실적을 발표하자 급등, 트위터(+3.05%)도 광고 수익이 예상보다 큰 성장을 보이며 견고한 실적을 발표하자 강세. 다음주 실적 발표하는 알파벳(+3.37)과 페이스북( +5.30%)도 강세를 보였고, 또 다른 온라인 서비스 업종인 핀터레스트( +5.78%)도 급등을, 로쿠(+12.60%는 광고로 지원되는 자체 무료 채널 제공한다는 소식에 급등.

     

    아메리칸익스프레스( +1.33%)는 양호한 실적과 향후에도 견고한 매출이 기대된다고 발표하자 강세. 마스터카드(+2.90%), 비자(+2,00%) 등도 상승. DR호튼(+4.36%)은 투자의견 상향 조정 소식에 힘입어 상승.

     

    인텔(-5.29%)은 견고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데이터센터향 매출둔화로 하락. 여기에 수요를 따라가기에는 1~2년이 더 걸릴 것이라는 발표도 영향.

     

    중국 규제당국이 교육회사가 주식상장을 통해 자금조달을 금지하는 방안을 언급하자 고투(-63.26%), 뉴 오리엔탈 교육(-54.22%), 탈 교육(-70.76%)는 폭락.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미국 7월 마킷 제조업 PMI는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제조업 PMI 계절조정 예비치는 63.1로 전월치인 62.1, WSJ 예상치 61.8을 웃돌았다. 

    미국 7월 마킷 서비스 PMI는 59.8로 전월치 64.6, WSJ 예상치 64.8에서 둔화, 5개월래 최저로 떨어졌다. 이는 4개월래 최저치로 델타변이 확산영향으로 보인다.

    제조업과 서비스를 합친 미국 7월 합성 PMI 예비치는 59.7로 집계돼 전달 확정치인 63.7보다 낮아졌다. 합성지수는 2개월 연속 둔화되는 결과이다.

    뉴욕연은은 Nowcast를 통해 미국 GDP성장률은 2분기 3.16%, 3분기 4.13%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지난 20일 애틀란타 연은은 GDPNow를 통해 2분기 GDP성장률이 7.6%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독일 7월 제조업 PMI는 지난달 발표(65.1)와 예상(64.2)을 상회한 65.6을 기록, 독일 7월 서비스업 PMI는 지난달 발표(67.5)와 예상(59.2)을 상회한 62.2을 기록, 대체로 서비스업 회복이 빠르게 진행 중이다. 다만, 제조업생산의 경우 수요는 긍정적이지만 공급망 문제로 신규주문을 따라가 지 못하고 있음을 보이고 있다.

    유로존 7월 제조업 PMI는 지난달 발표(63.4)를 하회했으나 예상(62.5)을 상회한 62.6을 기록, 유로존 7월 서비스업 PMI는 지난달 발표(58.3)와 예상(59.6)을 상회한 60.4을 기록, 대체로 백신 접종에 따라 서비스업의 개선이 뚜렷한 상태이다.

     

     

     



    ■ 전일 뉴욕채권시장

    ㅇ10년물 국채금리 1.281% (+2.24bp)
    ㅇ 2년물 국채금리  0.198% (-1.29bp)
    ㅇ10년물-2년물 금리차이 104.82bp에서 108.33bp로 확대

    이날 10년물과 30년물 채권 수익률은 각각 전장대비 상승했지만 2년물 채권 수익률은 하락하면서 엇갈렸다. 7월 PMI지표 발표후 1.30%대였던 10년물 미 국채금리는 다소 레벨을 낮췄다. 10년 국채금리 이날 상승분을 분해해 보면, 기대인플레이션은+7bp, 실질금리는-4bp, 기간프리미엄은-2.7bp이다.

    최근 2주간의 채권금리하락은 채권 숏포지션 청산을 반영한 것으로 미국의 경제성장과 완만하게 높아지는 인플레이션을 볼 때 채권금리는 반등압력이 있는 한편, FOMC의 테이퍼링 일정 구체화에 기인한 기대인플레이션과 미래 성장율 하락으로 국채금리의 추가하락 압력도 있다.

    오전에 발표된 마킷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합친 7월 합성 PMI 예비치는 59.7로 4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번 마킷 PMI는 경제성장의 속도가 2개월 연속 둔화하고 있음을 나타내지만 이번 둔화는 지난 5월 PMI가 유례없는 수준으로 확장한 이후 나온 것임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이제 이번주 FOMC의 테이퍼링 시그널을 기다리고 있다. 델타변이가 미국에 바른속도로 퍼지고 있지만 채권시장에서는 델타변이확산으로 봉쇄조치가 재개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봤다. 그런 한편 연준이 테이퍼링을 준비하는 상황에서 델타변이의 확산은 테이퍼링 시작시기를 결정을 늦추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 8월 9일까지는 장기물 국채 신규공급이 없다.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달러인덱스 : 92.907(+0.07%|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달러인덱스>유로>원화>파운드=위안>엔화

    코로나19 델타변이 확산에 여전히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달러화를 지지하고 있지만 엔화가 약세를 보이는 등 델타변이에 따른 과도한 불안감은 진정되고 있다. 유로존의 호전된 경제지표 등이 확인되면서 유로화 약세를 돌려세우고 있다. 유로존 기업들의 7월 경제활동은 21년 중 가장 가파른 속도의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 ECB는 시장기대에 부응하며 비둘기파적인 행보를 이어가 유로화를 석달만에 최저치 수준까지 끌어내린 바 있다.

    27~28일 열리는 7월 FOMC정례회의에서 연준의 자산매입규모 축소를 일컫는 테이퍼링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될 것이란 관측이 많은 가운데 시장은 FOMC에 시선을 고정하면서 달러화 변동성이 제한됐다.

    전문가들은 이번 FOMC에서 테이퍼링 일정이 구체화 되면서 올해말까지 달러화 강세가 지속돼 유로/달러 환율이 1.15달러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달러인덱스는 델타변이확산과 테이퍼링 논의에 6월에 2.8%상승한 이후 7월에 0.6% 상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다른 전문가들은 최근 미 국채금리가 많아 하락한 점을 감안할 때 향후 몇주동안에도 달러가치가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며, 지난 몇 주 동안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이후 펀더멘털과 수급 측면 모두에서 달러강세의 힘이 소진되고 있는 것으로 진단했다. 

     

     



    ■ 전일 뉴욕 원유시장

    ㅇ 9월물 WTI가격 : 배럴당 72.07달러(+16센트,+0.2%)

    WTI가격은 19일 7.5% 폭락하며 배럴당 70달러 아래로 떨어졌으나 21일 70달러를 회복하며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올라 낙폭을 모두 회복했다. 

     

    유가 반등은 코로나19 델타변이 우려에도 수요회복에 대한 기대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공급이 타이트한 상태에서 글로벌 제조업 PMI 개선에 따른 원유수요증가 기대가 높아진 모습이 이어가자 강세를 보인 점이 특징이다. 코로나로 인한 수요둔화 우려가 과장되었다는 평가도 상승에 힘을 보탰다.

    최근 미국의 주요 원유저장소인 오클라호마 쿠싱지역의 원유재고가 2020년 1월 수준으로 떨어져 공급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은 물론 OECD국가에서도 원유재고가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OPEC플러스 산유국들이 8월부터 하루 40만 배럴씩 증산에 나서기로 했지만, 올해 하반기 수요에는 여전히 부족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19일 유가폭락은 근본적으로 외부적 요인에 의해 촉발됐다는 점이 최근 유가반등이 확인해 주고 있으며 공급이 여전히 타이트한 상황이어서, OPEC플러스의 공급이 가격결정력을 유지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다.

     

    금은 위험자산 선호심리 부각되며 하락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며 주요 품목 대부분 상승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40%, 철근도 0.14% 상승했다

     

    곡물 가격은 미네소타와 노스타코타 등 주요 작황지에 다음주에 비가 내릴 것이 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했다. 특히 8월에는 비가 내리는 경향이 높아 모든 작황지에 적절한 기온과 습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 또한 곡물가격 하락 요인이다. 

     




    ■ 전일 중국증시 : 규제와 차익실현에 하락

    ㅇ 상하이종합-0.68%, 선전종합-1.43%

     

    23일 중국증시는 중국정부가 차량공유 서비스업체 디디추싱에 거액 과징금 부과와 뉴욕증시 상장폐지 등 강도 높은 제재를 가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온 점이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또 차익실현 움직임도 하락에 힘을 보탰다. 최근 2거래일 연속 위험회피심리가 후퇴하면서 상하이종합지수는 2거래일 연속 올랐고, 선전종합지수는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는데 이날 차익실현 매물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업종별로는 건강관리, 소비재 부문 등이 하락세를 견인했다.

    이날 블룸버그는 중국 규제 당국이 디디추싱에 벌금 부과, 특정 업무 정지, 국유 투자자 도입 등 여러 가지 처벌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직 심의 단계지만 과거 알리바바가 받았단 것보다 더 높은 수위의 제제가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중국 규제 당국은 앞서 알리바바가 반독점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28억 달러(약 3조2000억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이에 따라 이날 중국 증시에서 약 47억 위안 규모의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졌다고 중국 증권시보는 설명했다. 

    미중 톈진 회담에 대한 경계감도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오는 25~26일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중국 톈진을 방문해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겸 외교부장을 포함한 중국 관리들과 회담할 예정이다. 이번 회담은 지난 3월 양국 최고위 관리들이 미국 알래스카회담에서 격하게 부딪힌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양국 고위 관리간 면대면 회담이어서 특히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이 회담에서 양국이 서로의 패를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회담의 가장 중요한 것은 위기관리라고 설명했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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