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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07/28(수)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1. 7. 28. 06:55

    21/07/28(수) 한눈경제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내 "늘림스터디클럽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일체의 비용부담 없으며 고품격 무료써비스입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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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 글로벌 월보 : 펀더멘털이 지지해주는 힘  -NH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지속되는 가운데, 주요국의 정치적 리스크도 부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은 견조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물론 주가의 상승 탄력 은 약화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기업들의 실적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조합니다. 연준도 막대한 유동성 공급을 지속 중입니다. 주식시장의 하락 전환을 우려하기보다는 실적 개선 업종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I. 글로벌 투자전략: 실적 레벨과 궤를 같이하는 미국 주식시장

     

    ㅇ 대내외 리스크 요인이 부각될 미국 주식시장.

     

    - 미국 경기의 피크 아웃 우려가 높지만, 아직 시장 참여자들은 낙관 편향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주가는 오름세를 지속. 그러나 대내외 리스크 요인들이 상존하고 있어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 높음.

     

    - 금융시장은 미국의 인프라투자 정책을 이미 상당 부분 선반영한 가운데, 추가 정책 모멘텀을 기대하는 상황. 그러나 8월 중 의회가 휴회하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정책 모멘텀이 약화될 시점. 연준의 테이퍼링 스케줄 발표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우려 요인.

     

    - 대외적 리스크로는 독일 및 일본 총선이 예정. 독일의 경우, 16년 만에 총리 교체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정치적 불 확실성이 높아질 전망. 또한 최근 독일 내 발생한 대홍수로 좌파 성향인 녹색당이 약진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리스크 요인.

     

    녹색당의 집권 시 재정확대 기대감이 높아지겠지만, 증세 등 급진적 정책도 부각될 수 있다는 점이 부담 요 인. 일본 총선의 경우, 총리 교체 가능성은 높지만, 자민당 집권이 연장될 것으로 보여 큰 틀에서의 정책 기조는 유지 될 전망. 올림픽 이후 구체화될 총선 이벤트를 점검할 필요 존재.

     

    ㅇ 모멘텀보다는 레벨에 따라 움직이는 미국 주식시장

     

    - 미국의 대내외 리스크로 인해 주가지수 상승 탄력이 약화될 가능성 높음. 또한 올해 2분기를 고점으로 실적 모멘텀 (증가율)이 약화된다는 점도 주식시장의 불안감을 높일 수 있음.

     

    - 하지만 미국 주가지수는 실적 모멘텀(증가율)보다는 실적 레벨과 실적 서프라이즈 비중과 유사한 궤적을 그린다는 점이 중요. 또한 최근 미국 주식시장은 유동성 장세에서 실적 장세로 이동하는 모습. 즉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식시장의 하방 압력을 완화시켜줄 것으로 기대.

     

    - 한편 연준은 델타 변이 확산, 일부 품목 공급 병목현상 연장 등에 따라 최근 유동성 공급을 확대. 이는 지수의 하방 경직성을 높이는 요인 - 이를 감안하면, 미국 주식시장은 실적이 견조한 업종 중심의 완만한 반등세를 이어갈 전망. 실적 레벨이 높은 대형기술주, 실적전망이 양호한 경기민감 업종 등으로 압축해 대응하는 투자전략을 권고.

     

    II. 글로벌 이슈 전략: 중국, 정책 기대를 높이는 시기

     

    ㅇ 마진 개선이 기대되는 마켓 리더 찾기

     

    - 최근 한층 완화된 중국의 통화 정책 스탠스 감지. 하반기 중 경기 모멘텀 둔화 시 특수채 발행 가속화를 비롯한 재정 부양도 기대 가능.

     

    - 공업 기업 이익 등 지표로 미루어 볼 때 A주 2021년 상반기 이익 증가율 역시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3 분기에 업종별로 구체화될 14차 5개년 계획, 탄소중립 추진 정책 등에 따라 업종간 차별화가 나타날 전망.

     

    - 미중 갈등 리스크 요인, 다만 미국의 대중국 제재 효과는 크지 않음. 미중 관계,‘정치 冷 경제 熱’현상이 나타날 것.

     

     

    III. 글로벌 Top-down 포트폴리오 전략 :

     

    ㅇ리스크는 기회 요인, 대형 기술주, 아웃도어 액티비티, 홈쿡 트렌드 관련 업종

     

    - 실적주: 미국 대형성장기업들의 실적은 여전히 견조. 바이든 정부의 반독점 규제 이슈가 우려요인이나 하원 사법위 원회를 통과한 6가지 법안 중 대형 테크기업들에 직접적 영향을 크게 미칠 수 있는 법안은 3개에 불과. 또한 이 법안 역시 반대 의사가 높아 최종 통과될 가능성 적음.

     

    - 리오프닝: 글로벌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세가 가파르나 8월 여름 휴가 시즌 보복 소비 수요는 여전히 높음. 다만 리 오프닝의 지연으로 해외 여행보다는 대안으로 대내 여행이나 근처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택하는 수요가 높아질 전망.

     

    - 위드 코로나: 델타 변이 등장에 코로나19와 함께하는 삶은 당분간 이어질 것. 이에 집에서 요리하는 미국의 홈쿡 트렌드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

     

     

     

     

    ■ 매크로 : 아쉬운 병목현상과 건설투자-NH

     

    ㅇ 수출, 병목현상으로 전기 대비 마이너스 성장률 기록

     

    - 한국 2분기 GDP는 전년 대비 5.9%, 전기 대비 0.7% 성장하여 예상치(+6.0%y-y, 0.8%q-q)를 소폭 하회했다. 지출 항목별로는 건설투자와 수출이 감소전환되고 설비투자의 증가폭이 축소된 반면, 민간소비와 정부소비는 증가폭이 확대되었다.

     

    - 수출은 전년 대비 22.4% 증가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2.0% 감소를 기록했다. 자동차와 LCD를 중심으로 감소했는데, 병목현상으로 인해 반도체 공급 차질이 자동차 생산과 수출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통계적으로 한국 은행은 단가효과를 제외하고 물량기준으로 데이터를 발표한다. 이에 따라 수출 단가 상승 효과가 미반영된 영향으로 해석된다.

     

    - 민간소비는 의류 등 준내구재와 오락문화, 음식숙박 등의 서비스를 중심으로 전기 대비 3.5% 증가했다. 통계청의 실 질 소매판매 데이터를 보면, 5월까지만 해도 의류, 화장품, 스포츠/여가 등의 판매가 밋밋한 흐름이었다. 하지만 2분기말 국내 백신보급률이 상승하며 6월 민간소비가 급속히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

     

    ㅇ 2차 추경, 3분기 민간소비 개선세 지지할 전망

     

    - 한국 성장률은 대체로 수출물량 증가율과 비슷한 궤적을 보인다. 2021년 한국 수출 증가율은 중국이 아니라 선진국 (미국, EU) 제조업 경기와 동행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의 제조업 출하는 급등세를 지속하는 반면, 재고는 감소하는 중이다. 향후 반도체 공급 차질 문제가 해소되면 한국 수출은 개선될 전망이다.

     

    - 아쉬운 점은 건설투자 감소(-2.5%q-q)이다. 2분기 중 민간 부문 기여도가 떨어졌는데(1.3%p→0.4%p) 건설투자 감소가 그 원인인 것으로 판단된다. 건설투자 반등은 향후 정부의 정책변화에 달려있다.

     

    - 7/23 국회는 34.9조원 규모의 2차 추경 예산안을 확정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민간소비지원금(10.4조원) 이 한국 GDP를 0.5%p 제고하는 가운데 3분기 민간소비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한국의 하반기 GDP 성 장률은 3.4%, 2021년 GDP 성장률은 3.6%를 전망한다

     

     

     

     

    ■ 중국, 탄소중립을 위해 정유산 업에도 칼을 들었다-하나

     

    Bloomberg에 따르면, 7.26일 중국 국영신문 China Energy News(인민일보가 관리)가 민간 독립정유업체(Teapot) 중 하나인 Hengli Petrochemical(정제설비 40만b/d, 에틸렌 150만b/d)의 탈세를 지적.

     

    해당 신문은 Hengli Petrochemical이 휘발유/경유 등 석유 제품을 세금을 덜 내는 석유화학 제품으로 위장하여 세금을 최대 20억 달러까지 회피하고 있다고 주장. Bloomberg는 Hegnli와의 통화를 시도했으나 직접 확인은 불가능했다고 밝힘.

     

    China Energy News는 3월 보고서에서 이미 과잉정제설비를 지적한 바 있으며, 이로 인해 Teapot에 대한 전국적인 조사가 실행 중. 최근 일부 Teapot의 탈세, 불법관행(원유수입 쿼터 불 법거래 등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임), 환경지침 위반 등은 이슈화가 되고 있는 상황이며 국유화 혹은 폐쇄에 대한 논의도 거세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이번 Hengli의 탈세혐의는 여타 Teapot에 대한 조사로도 확산될 가능성이 충분히 존재.

     

    중국 정부의 Teapot에 대한 규제는 두가지 방향으로 진행되 고 있음. 1)기업/개인이 석유제품에 대해 석유화학 제품으로 위장해 탈세하는 것을 조사 중이며, 2) 경유에 첨가되어 저품질 연 료 생산에 사용되는 LCO 등의 수입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고 있음. 두 가지 모두 중국 Teapot에게 불리한 요인임.

     

    중국 정부의 정유산업 규제는 Teapot에만 그치는 것은 아닌 것으로 판단됨. 이미 중국은 6월 초 국영업체 PetroChina에 대 해서도 Teapot과의 원유 수입쿼터 거래를 중단하라고 명령한 바 있음. 또한 수출이 가능한 국영업체들에 대한 수출쿼터 또한 쉽게 확장해 주지 않는 상황. Teapot의 빈자리를 국영업체가 내수 에서 메워야 하기 때문이라 판단됨.

     

    결국, 중국 정부는 기후 목표를 저해하는 정유업체의 공급과잉에 대해 민간/국영을 막론하고 전방위적인 압박을 가하고 있는 것이라 판단.

     

    최근 Teapot 가동률의 급격한 하락(70%수준에서 60%초반까 지 급락) 및 원유수입량 감소, 7~8월 석유제품 수출량 감소 전망 등은 이러한 중국 정부의 정유산업에 대한 규제를 대변하는 지표 라 판단됨.

     

    최근에 신설된 설비는 물론, 향후 지어질 대부분의 설비들 또 한 민간업체 중심이며 정제설비를 기반으로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 이러한 중국 정부의 규제 강화가 정유산업은 물론 석유화학 산업의 공급과잉 해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에 유심히 지켜볼 필요.

     

    결론: 단기적으로 정유산업에 긍정적 소식이며, 하반기 정제 마진의 뚜렷한 반등을 기대케 하는 요인. 중장기적으로는 석유화학 사업의 공급과잉 우려를 해소시켜 줄 수 있는 단초가 될 수 있어 관심 필요.

     

     

     

     

    ■ 미국의 대형주와 한국의 외국인-유안타

     

    ㅇ 미국 중소형주 지수의 상대 강도 하락

     

    최근 미국 증시에서 중소형주의 대형주 대비 상대강도가 하락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음. 일반적으로 경기 사이클의 회복에 대한 기대가 강할 경우 중소형주로의 확산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지만, 현재는 그 반대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 것. 미국 증시에서 중소형주로의 온기 확산은 신흥국 자산이나 한국 증시 외국인 매수 동향과도 유사한 흐름을 보이는 경향.

     

    ㅇ 미국의 대형주와 한국의 대형주는 다르다

     

    미국 내에서도 온기의 확산 보다는 상당히 강한 성장 산업 중심의 쏠림 현상이 진행 중인 것으로 볼 수 있음. 우리나라의 경우 대형주 쏠림 현상은 경기 소순환 사이클 회복 구간에서 나타나는 특징이지만, 현재 관심이 모이고 있는 미국의 대형주들은 신성장 산업의 성격이 강한 기업들.

     

    ㅇ 강한 외국인 수급 기대 보다는 중소형주에 관심.

     

    한국 증시에서 외국인이 상당 기간 대규모의 매도를 진행해왔지만, 제번 여건을 점검해 본 결과 당장 태도 변화를 기대할만한 근거도 찾기 어려움. 현재 국내 증시 외국인들은 지수 측면의 움직임 보다 특정 업종이나 산업에 대한 모멘텀 플레이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음. 외국인의 수급 개선 기대가 크지 않다면, 이들의 영향력이 강하게 작용하는 대형주보다 중소형주가 상대적으로 우호적인 여건으로 보임.

     

     

     

     

    ■ 8월매크로- 재정과 유동성, 이중의 테이퍼

     

    펌프의 마중물은 트리거의 역할뿐이고 실제로는 저수지의 풍부한 물과 힘차게 돌아가는 펌프가 제대로 자리잡고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마중물만 연신 부어넣다가 그나마 남아 있던 식수까지 축낼 수 있다.

     

    코로나가 촉발한 대량의 통화 재정부양은 마중물로서는 차고 넘칠 규모였다. 문제는 민간의 자생력이 근저에 있었느냐는 것이다. 아니 오히려 코로나 이후 잠재 성장률은 더 큰 폭으로 떨어졌다는 연구가 흔하다.

     

    그럼에도 특정국가의 높아 보이는 인플레는 잠시나마 장기금리를 끌어올렸고 지금은 통화긴축을 촉발한다. 힘이 없는 역도선수가 도핑을 맞고 고중량을 들어올렸다. 이를 자신의 실력이라고 오해하여 도핑을 끊는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글로벌 펀더멘털에 재정과 통화 도핑이 동시에 빠져나가고 있다. 중앙은행의 긴축본성이 물 만난 고기와 같이 표출되고 있으며 각국정부는 무늬만 부양이고 실제로는 재정을 긴축하고 있다. 이중의 테이퍼 리스크에 대비할 때다.

     

    미국의 부채를 둘러싼 불협화음과 펀더멘털 고점 논란은 유동으로 지탱되어온 글로벌 금융시장에 불안을 던져줄 수 있다. 채권시장에 이는 이중의 장기물 강세재료로 작용할 것이다. 물론 장기금리는 단기간 급락에 따른 기술적 되돌림이 있을 수 있지만 채권비중확대를 꾸준히 유지하고 금리 반등을 오히려 매수기회로 활용하자.

     

    대신 중앙은행 긴축으로 중단기금리에는 보수적 스탠스를 유지하자. 국내외 주식에는 상기의 이유로 조정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거래하자. 주식 밸류에이션이 중앙은행 유동성과 연관성이 높으므로 통화 긴축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로우볼과 배당주 등의 방어적 포트폴리오를 구축하자. 중국은 역시나 정책이 섹터별 성과를 가르고 있다. 정부의 지원이 집중될 IT주에 관심을 가질 만하다.

     

    유럽과 미국 양국간 펀더멘털과 통화정책 차별화로 달러강세는 더더욱 힘을 받을 것이다. 원/달러 환율도 위쪽 방향성을 꾸준히 열어놓고 대응하자.

     

     

     

     

    ■ 델타변이확산의 영향 - 한국

     

    ㅇ 거리두기 강화에서 벗어나는 길은 높은 백신 접종률 

     

    델타변이에 대한 우려가 다시 고조되고 있는 분위기다. 지난 변이보다 전염성이 강한 델타 변이가 대대적으로 확산되면서 국내에서는 지난 12일 시행한 거리두기 4단계가 2주 더 연장됐고, 백신 접종률이 높은 미국과 영국에서도 확진자수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시장은 경기 회복세 약화를 반영하는 모습이다. 미국 장단기 금리차가 좁혀지고 있고, 경기 민감주도 다소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번 확산의 영향은 지난 확산 국면에 비해서는 피해가 제한적일 전망이다. 이번에는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면서 미국, EU, 영국 등 주요 소비시장에서 다시 대대적인 락다운 조치에 진입할 확률이 낮아졌다. 백신들이 델타 변이에 대해 효 용성은 낮아도 중증 예방에는 90% 이상의 효과를 발휘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 CDC 국장은 현재 입원한 코로나 환자 중 97%는 백신 미 접종 환사라는 수치를 발표했나. 이제는 락나운에 진입하시 않고 치료에 집중하는 방법을 택해도 되는 것이다. 다만 국내 경기민감주에 대해서는 조금 더 기다릴 필 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공급 이슈에 대한 불확실성이 아직 상당한 영향이다.

     

    높은 백신 접종률이 코로나 확산 대응에 준 영향은 최근 영국의 조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국의 1차 백신 접종은 70%, 완전 접종은 55% 수준인데, 지난 19일 코로나 방역 관련 모든 제한을 없애는 '자유의 날'을 계획대로 시행했다. 여기서 특이 사항은 이와 같은 조치는 코로나 확진자수가 증가하는 국면에서 시행됐다는 점이다.

     

    일일 확진자수는 4만명에 도달할 정도로 최근 한달 간 빠른 속도로 증가 했다. 그러나 이런 확산에도 불구하고 방역 제한을 없앨 수 있었던 배경에는 앞서 서술했듯이 입원 횟수와 사망자 수가 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인도네시아와 극명하게 비교된다. 인도네시아도 확진자수가 급격하게 늘어 나고 있지만 사망자수도 빠른 속도로 동반 상승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1차 접 종률은 16.7%, 완전 접종률은 6.7%에 불과한 영향이다. 이 때문에 7월 3일부터 시행해 왔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 시키는 방법 밖에 택할 수 없었다.

     

    마찬가지로 접종률이 높지 않은 호주도 비슷한 상황이다. 시드니와 주변 지역에서 확진자 수가 늘어나면서 6월말부터 락다운 조치를 시행 중이다.

     

    안타깝게도 국내 상황은 호주와 비슷하다. 1회 백신 접종률을 34.1%, 접종 완료 비율은 13.5%로, 확산에 대한 대응으로 거리두기 강화를 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지난 12일 거리두기 최고 단계를 시행한 이후에도 유의미한 감소세가 나타나지 않자 8월 8일까지 연장시킨 상태다. 한국도 거리두기 강화라는 방법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률을 빠르게 올리는 방법밖에 없다.

     

    한국의 경우 공급 부족이 접종률 속도를 올리는데 가장 큰 장애물이다. 문제는 공급에 계속해서 차질이 생기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55세에서 59 세 대상 백신 접종도 막판에 모더나에서 화이자로 백신 종류가 바뀌는 등 이미 공급 관련 진통을 경험하고 있지만, 지난 26일 모더나가 정부에 생산 차질 이슈가 있다고 통보해 이와 같은 공급 차질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정부는 오는 30일 18세에서 49세 인구의 예방접종 계획인 '8월 예방 접종 시행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지만, 모더나 도입 시기가 늦춰질 경우 이 계획 시행 시기도 뒤로 밀릴 가능성이 높다. 여행레져를 비롯한 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업종들은 공급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돼야 본격 반등을 시도할 전망이다.

     

    ㅇ 향후 백신 접종 선두주자는 미국보다는 EU: 달러 강세 진정 요인

     

    다만 이미 백신 접종 비중이 높은 국가들도 델타 변이 이슈에서 완전 벗어난 것 은 아니다. 이번 델타 변이는 전염성이 높아 2차 접종까지 받는 것이 중요해졌는 데, 2차 접종률은 아직 다소 부족한 수준이다. 미국은 49.1%, EU는 46.7%, 캐나다는 50.9%를 기록해 집단 면역까지는 아직 갈 길이 조금 더 남은 상황이다.

     

    2차접종률이 중요해진 이유는 1차 접종만으로는 예방 효과가 큰 폭으로 저하되기 때 문이다. 영국 연구진이 NEJM에 실은 연구결과에 의하면 델타 변이에 대해 1회 접종했을 경우 화이자는 36%, 아스트라제네카는 30%의 효력을 발회하는 반면 2회 접종시에는 해당 효율이 각각 88%, 67%로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미국의 경우 백신 접종률을 추가적으로 올리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일 접종 횟수는 지난 4월 정점을 찍고 꾸준히 하락했는데, 미국은 한국과는 달리 공급보다는 수요가 문제다. 최근 설문조사에 의하면 접종 의향이 확실한 인구 비중은 9%에 불과했다. 반면 접종을 거부하거나 잘 모르겠다고 답변 한 비중은 30%로, 러시아 다음으로 높았다.

     

    이는 접종 속도를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는 EU와는 대조적으로, 조만간 EU의 완전 접종 비율이 미국을 앞지를 전망이다. EU의 경우 접종 거부성향도 미국보다 낮은데다 프랑스나 이탈리아의 경우 식당이나 대중교통 등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을 요구하는 사실상의 백신 접종 의무화 조치를 취해 현재 속도가 조금 더 유지될 여력이 남아있다.

     

    미국내 접종 속도가 개선될 수 있는 가능성은 있다. 백신 접종에 대해 거부감을 나타내는 인구 대다수가 공화당 유권자들이다. 민주당 유권자들 86%가 접종을 완료한 반면 공화당 유권자들 중에서는 53%만 접종을 완료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이를 방증한다. 이에 따라 이번 확산도 백신 접종률이 낮은 공화당 주들이 중심이 되고 있다.

     

    그런데 최근 공화당 지도부가 본격적으로 백신 접종을 권장하기 시작했다. 맥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를 비롯해 가장 공화당 성향이 강한 앨 러배마주 주지사까지 백신 접종을 권고한다는 메시지를 전했고, 공화당 유권자들 의 주력 언론인 폭스뉴스에서도 톤을 바꿨다.

     

    이와 같은 노력이 원하는 결실을 맺을지 지켜볼 필요는 있겠지만 유의미한 변화 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향후 미국보다 EU의 경기 모멘텀이 더 강해질 가능성이 있다. 이는 달러 강세를 진정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데, 지난 4월 말 EU내 접종 속도가 급격하게 올라올 때 유로가 강세를 보인바 있다.

     

    종합적으로 이번 코로나 확산으로 경기 모멘텀이 유의미하게 흔들릴 위험성은 적 다고 판단되나 한국을 비롯한 백신 접종률이 낮은 국가들은 소비에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고, 경기민감주가 회복하기까지는 시간이 다소 소요될 전망이다. 또한 미국의 백신 접종 속도가 느려지면서 EU의 상대적 회복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 8월이후 증시전망 -코리아에셋

     

    ㅇ 요약 

     

    8월 KOSPI 예상밴드는 7월과 같은 3,100p~3,400p를 제시 한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KOSPI가 다시 지 지부진하다. 120일선은 3,164p 부근을 지난다.

     

    2분기 중 올해 최고 지수를 기록하고 4분기에 조정을 보인다는 당초 하반기 시나리오를 그대로 유지한다. 델타변 이의 확산은 글로벌 저금리 국면을 연장시키는 효과를 가져 왔다.

     

    증시 Peak Out은 경기정점, 금융장세 막바지 두 측면에 서 주장되는데 기술적으로 보면 삼성전자가 이미 제반 이 평선이 역배열 전환하는 등 일리가 있다. MACD로는 연말경 대세상승 종식 확인신호가 나올 수 있다.

     

    대표 대형주 PBR은 0.5배에서 10배까지 넓게 분포하는데 KB금융 0.5배, 현대차 1배, 삼성전자 2배, 2차전지 주식 4 배, 바이오 및 플랫폼 주식 10배이다.

     

    당장은 국내에서 4차 유행이 언제 정점에 도달하는지가 중요하다. 8월 중순 이전에 정점을 찍으면 썸머랠리 기대가 살아 날 수 있다.

     

    ㅇ 델타변이 확산이 저금리 국면 연장시켜

     

    예상보다 일찍 찾아온 델타변이 확산은 글로벌 저금리 국면 연장이 불가피하게 만들었다. 저금리 연장은 증시에 호재이다. 이제 테이퍼링을 논하기 어려워졌다. 인플레이션 대신 디플레이션 가능성을 제기하는 것은 너무 많이 나간 주장으로 보인다.

     

    저금리 국면 연장은 이전 시나리오, 즉 경기회복이 계속되고 인플레이션이 낮은 수준에 머물며 4분기에 테이퍼링 논의가 본격화되어 증시가 조정국면을 맞을 수 있다는 시나리오의 변경을 요구한다.

     

    특히 델타변이의 놀라운 전파력은 신흥국에서 일별 코로나 신 규 확진자 수를 1차, 2차 대유행 당시를 훨씬 뛰어 넘어 급증하게 만들었다.

     

    아이러니 한 것은 델타 변이의 확산이 각국 증시에 악재로 작 용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각국의 대표 지수 차트에서 확인된다. 이처럼 증시가 코로나 재확산으로 출렁일 뿐 크게 하락하지 않는 것은 학습효과가 생겼고 투자자들이 여름철 서핑을 즐기듯 코로나 및 주가 변동을 이용 파도타기에 나섰기 때문으로 보인다.

     

    FOMC, ECB를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이 섣불리 양적완화 종료나 기준금리 인상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는 합리적 기대가 형성되 면서 저금리 국면 연장을 곧 자산시장 활황 연장으로 받아들 이는 듯하다.

     

    ㅇ 8월 KOSPI 전망

     

    8월 KOSPI 예상밴드는 7 월과 같은 3,100p~3,400p 를 제시한다.  7월 9일 KOSPI가 순식간에 3,188p까지 밀렸으나 이내 3,250p 부근으로 반등하였고 하순 미국 3대 지수는 일제히 사상최고 치를 갱신하였다.

     

    이처럼 코로나 확산에 대한 학습효과가 생긴 점과 저금리국면 연장이 불가피해 진 점을 감안하여 7~9 월에 KOSPI가 연중 최고를 기록하고 4 분기에 조정을 보일 것이라는 하반기 시장 전망의 큰 틀을 유지한다.

     

    델타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은 국내외 금리인상 가능성을 크게 줄여 증시에 호재이다. 국내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특히 서비스업 경기회복 기대감을 낮추었다. 하지만 이번 유행에서는 나라마다 코로나 확산 모습이 다르고 대응 방식도 상이하다. 일부 선진국은 마스크 쓰기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포기하고 일상으로 복귀를 선택하였다.

     

    국내에서는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모임 금지로 많은 서비스 업종이 고통을 받고 있다. 소상공인 고통이 가중되는 상황에 서 한국은행이 더 이상 기준금리 조기인상을 언급하기 곤란할 것이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8월 KOSPI 상단을 3,400p로 그대로 유지한다. 다만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상반기 18조원 대비 줄고, 일부 대형주 이동평균선이 역배열로 전환하여 지수상승이 수월하지 않은 점은 인정된다.

     

    최근 KOSPI는 물론이고 Dow의 변동성이 커졌다. KOSPI 20일 이동평균선은 하락 전환하였고 60일선 아래로 떨어지기를 수시로 반복하고 있다. 26일 현재 KOSPI 60일선은 3,230p, 120일선은 3,164p 이다. 이를 감안하여 8월 KOSPI 하단을 7월과 같은 3,100p로 유지하 였다. 8월 증시는 하단 3,100p, 상단 3,400p 범위 내에서 파도타기식 출렁임을 예상한다.

     

    ㅇ 8월 주요 일정

     

    8월 26일 한국은행 금통위는 기준금리 동결이 예상된다. 사회 적 거리두기가 최고 단계로 상향된 가운데 선택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

     

    8월에 FOMC회의는 없고 대신 26일 세계 중앙은행 총재 회의 성격의 잭슨홀 미팅에서 ECB가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 유지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인플레이션 가능성과 금융시스 템 안정 유지에 관한 중앙은행 총재들의 입장이 뉴스를 만들 전망이다.

     

    중순 12월 법인 반기실적이 제출되는데 큰 이슈가 될 것이 없다. 8월부터 정치적 입장을 조율할 이슈가 많아지는데 월초 미국 정부 부채한도 적용 유예가 만료되면서 공화-민주 양당간 세율인상을 둘러싼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을 경우 미 행정부 셧다운 우려가 불거질 수 있다.

     

    그 밖에 미국 인프라법안, 미군 아프칸 철수, 중국 일대일로 정상화의, 독일 총선, G20 정상회의 같은 정치 일정이 뒤따르는데 미-중 패권경쟁과 관련된 사안이 많다.

     

    가장 중요한 것은 국내에서 4차 팬데믹이 언제 정점을 만들고 일별 신규 확진자수가 감소하여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투자 심리를 되살릴 것인가 하는 점이다. 일단 8월 중 신규확진자 정점을 예상하며 중순 이전 정점이 올 경우 또는 썸머랠리 기대가 되살아날 수 있다.

     

     

     

     

    ■  반도체산업 : 파운드리 경쟁 심화 -NH

     

    [인텔이 마케팅 차원에서 공정 노드 명칭을 변경. 삼성전자 GAA 공정 양산은 계획 대비 지연. 파운드리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TSMC가 공정 우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임]

     

    ㅇ 인텔이 공정 노드 명칭을 변경

     

    - 7월 27일 인텔이 행사를 열고 새로운 아키텍처 로드맵과 공정 선두를 탈환할 계획에 대해 발표. 우선 기존 nm 단위 의 노드 명칭을 변경. 10nm 기술을 ‘Intel 7’로 바꾸고 7nm를 ‘Intel 4’로 변경.

     

    TSMC와 삼성전자의 7nm와 5nm가 실제로는 자사의 10nm와 7nm와 유사하다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한 의도. 그동안 실제 피치를 고려했을 때 TSMC, 삼성전자 기술 명칭의 과장이 심해 마케팅 차원에서 인텔의 손해가 있었음

     

    - Intel 4의 양산 시기는 2023년. 인텔 공정 최초로 EUV를 도입. Intel 20A은 RibbonFET(GAA)로 이름 붙인 차세대 아키텍처를 적용. 2024년 양산 예정. Intel 18A는 2025년 양산 계획. 2세대 RibbonFET 기술을 도입. 로드맵이 지연없이 원활히 진행될 경우 2025년부터 인텔이 TSMC보다 기술적 우위를 차지할 수 있음

     

    ㅇ 삼성전자 GAA 양산 지연

     

    - 인텔은 패키징 기술에 대해서도 업데이트. Foveros Direct에서 하이브리드 본딩을 채택. 양산 시점은 2023년. TSMC는 2021년 연말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을 적용한 AMD 프로세서 양산을 시작

     

    - 한편 삼성전자는 2022년 양산을 계획하던 3nm GAE(Gate-All-Around Early)를 공개된 로드맵에서 제거. 해당 공정을 외부 고객에게 제공하지 않고 자사 System LSI 사업부에서만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

     

    외부 고객에게는 4nm FinFET 공정을 2022년, 3nm GAP(Gate-All-Around Plus)를 2023년에 제공하는 것으로 로드맵에 기재. 삼성전자 GAA 양산이 기존 계획 대비 지연. 당분간 TSMC가 로직, 파운드리 공정 우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임.

     

     

     

     

    ■ SK하이닉스 : 4Q21 DRAM 가격 상승세 둔화, 목표가격 하향 -NH

     

    [서버 수요 증가로 3Q21까지 실적 개선 지속. Capa 투자로 인한 DRAM 공급 증가 및 고객사 재고 부담으로 4Q21부터 는 가격 상승세 둔화 전망]

     

    ㅇ 비대면 수요 지속으로 2Q21 실적 양호

     

    -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70,000원에서 150,000원으로 하향 조정. 목표주가 하향 조정 근거는 실적 추정치 하향. 2022년 DRAM ASP 변동률을 기존 -13%에서 -25%로 변경

     

    - 7월 27일 SK하이닉스가 2Q21 실적을 발표. 매출액 10.32조원(+22% q-q), 영업이익 2.69조원(+104% q-q), 순 이익 1.99조원(+100% q-q)을 기록. 영업이익이 당사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

     

    - 비대면 수요 지속으로 PC와 그래픽 수요가 양호. 2Q21부터 데이터센터 향 서버DRAM 수요가 본격적으로 회복되어 실적이 개선. DRAM 출하량 +5%, ASP +19%, NAND 출하량 +4%, ASP +10% 기록한 것으로 추정. 연초 가동을 시작한 M16 관련 초기 비용과 인건비 증가가 영업이익에 영향. 엔화 약세로 인한 키옥시아 투자자산 환산 손실 등이 순이익에 반영.

     

    ㅇ DRAM 업체 간 경쟁 심화

     

    - 3Q21 DRAM 가격 상승 지속으로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 매출액 11.49조원(+11% q-q), 영업이익 4.01조원 (+49% q-q)추정. DRAM 출하량 +4%, ASP +6%, NAND 출하량 +16%, ASP +8% 전망.

     

    - 1Q21부터 실적을 견인하고 있는 DRAM 가격 상승세는 4Q21부터 둔화되고 1Q22부터 하락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 최근 DRAM 업체 간 경쟁이 심화되며 Capa 투자가 늘어 공급이 증가. 상반기부터 로직 반도체 공급 부족 및 미 중 무역분쟁에 대비해 세트 업체들이 축적한 재고가 연말부터 수요에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

     

     

     

     

     

    ■ 한화건설 IR 후기: 폭발적 성장의 서막-한화

     

    ㅇ 중장기 성장 전략: 복합개발 사업과 친환경 사업

     

    한화건설은 2002년 ㈜한화에서 분사한 이래로 이라크 사업, 광교복합개발사업 등 대형 현장을 발판으로 괄목할 만한 외형 성장을 이뤄왔다.

     

    다만, 작년 이후 코로나 19 여파와 대형 사업장 준공 영향으로 매출 성장이 정체기에 접어들었는데 그간 준비해온 전략 사업을 바탕으로 2022년부터는 재도약기에 진입할 전망이다.

     

    동사는 올해 예상 매출액 3조 원을 기 점으로 2022년 4.2조 원, 2023년 5조 원의 공격적인 매출 목표를 제시했다. 한화건설이 선정한 전략 사업은 ① 복합개발사업과 ② 친환경사업이다.

     

    복합개발사업은 한화건설의 디벨로퍼 역량과 한 화호텔&리조트, 한화갤러리아, 한화역사 등 서비스 계열사의 운영 및 관리 역량을 융합해 부동산 상품을 개발하고 운영 후 매각하여 개발이익을 극대화하는 구조다.

     

    광교복합개발 사업의 성공을 바탕으로 2020년 이후 서울역 북부 등 4건의 역세권 개발사업(총 사업비 5조 원)을 수주해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의 국내 1위사로 도약했으며, 이들 사업장의 착공 및 분양이 모두 2022년에 예정돼있어 대규모 시공이익과 개발이익의 확보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또한 친환경사업 분야에서도 국내 Top-tier급 기술력(2020년 하수처리분야 시공능력평가 1위)과 그룹의 친환경에너지 Value Chain을 바탕으로 사업기회를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풍력발전(총 사업비 3.9조 원), 하수처리(1.2조 원), 수소사 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기 수주 및 수주예정 공사들이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착공될 예정이다.

     

    ㅇ 개발이 담보하는 폭발적 성장

     

    가장 괄목할만한 부분은 주택을 포함한 개발 사업이 이끌 가파른 실적 성장이다. 동사는 올해 12085세대의 분양(도급금액 기준 2.9조 원)을 계획하고 있는데, 이는 과거 3개년 평균 분양 공급의 2.6배에 달하는 물량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연 간 계획의 47%인 약 5697세대를 분양했으며, 내년에도 대전 역세권 개발, 의정부 주상복합, 다수의 도시정비 현장에 힘 입어 추가적인 공급 증가가 예상된다. 일시적인 공급 증가가 아닌 확실한 레벨업이다.

     

    이에 따라 올해를 기점으로 내년부터 개발부문 중심의 매출 고성장이 예상되며, 내년 중 대형 복합개발사업지의 착공이 이루어지게 되면 2023년부터는 외형 성장뿐만 아니라 수익성 개선까지 더해져 더욱 강한 이익 증가가 나타날 전망이다.

     

    단순 도급사업의 매출총이익률(GPM)이 대체로 8~12% 수준이라면 개발사업은 20% 이상으로 마진이 높아 이익 기여 가 상당히 크다.

     

    더불어 서울역 북부역세권,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 등 서울 지역의 개발사업을 통해 실적 성장뿐만 아니라 2019년 새롭게 런칭한 주거 브랜드 ‘FORENA(포레나)’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기회로 삼을 수 있다는 판단이다.

     

    ㅇ 줄어든 리스크와 새로운 기회

     

    한편, 동사 실적에 가장 큰 우려 요인인 이라크 사업은 철처한 리스크 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 수금된 선수금 범위 내 비용을 투입함으로써 최악의 경우에도 실질적인 손실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6월 말 기준으로 비스마야 신도 시는 45%, 사회기반시설 프로젝트는 26%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2017년 해외 손실발생이후 비교적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참고로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은 550만 평의 부지에 총 834동(100,080세대)의 아파트를 포함해 학교, 병원, 보건소 등 다양한 인프라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2012년 착공을 시작해 2027년 준공이 목표다.

     

    친환경사업은 미래 전략사업 중 하나로 지속적인 사업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크게 풍력발전, 하수처리, 수소사업으로 구분하고 있으며,

     

    -Top-tier급 기술력 : 2020년 하수처리분야 시공능력평가 1위,

    -축적된 경험 : 다수의 하수처리장 및 풍력발전단지 준공,

    -한화그룹의 수소사업 : 50MW 부생수소 연료전지발전 완공.

     

    등이 동사의 경쟁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당장 올해 하반기에는 천안 하수처리장, 양양 수리 풍력발전 등의 착공이 예정되어 있으며, 내년까지 기 확보한 프로젝트의 순차적인 착공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 두산퓨얼셀 : 예상된 부진, 하반기 수주 회복 기대 -NH

     

    ㅇ 2분기를 저점으로 수주 및 실적 회복 기대

     

    - 2분기 매출액 556억원(-49.5% y-y), 영업이익 10억원(-91.6% y-y)으로 매출액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였으 나,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충족. 수주 공백에 따른 매출 감소폭이 크게 나타났으나, 제품 Mix 개선(상품 대신 제 품 판매 비율 증가)으로 수익성은 전분기 대비 개선

     

    - 2021년 연간 실적 가이던스(매출액 5,264억원, 영업이익 330억원)의 변화는 없었음. 연간 수주(142MW) 계획에도 변화 없음. 하반기 HPS 및 수소 전반에 따른 정책 구체화를 통한 연료전지 수주 재개 방향성은 명확. 다만 정책 확 정 및 수주 재개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점을 감안, 연간 가이던스 달성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

     

    - 신제품인 Tri-gen 실증테스트 연내 진행 계획.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수소충전소 납품 가능. Tri-gen은 LNG 로 수소, 열,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On-site 수소충전소(충전소 내에서 수소 생산 방식)에 적용 가능. 2022년부 터 상업화 가능

     

    - 연간 기준으로 ’21년 실적을 저점으로 매출 확대 전망. 하반기 수주 재개 기대. ’22년 이후 실적 조정폭은 제한적. 투 자의견 및 목표주가 유지

     

     

     

     

    ■ 통신 8월 투자전략 : 실적 보면 장기 랠리 확신할 것, 9월까진 비중 크게 늘리세요-하나

     

    ㅇ8월 투자 매력도 ‘매우 높음’ 유지, 어닝 시즌 통신주 오를 것

     

    통신서비스 업종 8월 투자매력도를 ‘매우 높음’으로 유지한다. 1) 2Q 통신사 실적이 예 상보다 더 좋을 것이고 특히 ARPU 상승 및 통신부문의 호실적이 유력해 장기 실적 호 전/DPS 증가 기대감 상승이 예상되고,

     

    2) 하반기 3사간 5G 네트워크경쟁이 본격화되면 서 5G 가입자가 급증할 것이며, 3) 하반기 5G SA로의 조기 진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 어 Multiple 확장이 기대되고, 4) 대선전 통신요금인하 이슈가 불거지지 어려운 상황이며,

     

    5) SK브로드밴드가 넷플릭스에 승소해 5G 시대 망패권 강화가 기대되고, 6) 통신사 경영진이 주가 관리이 총력을 다하고 있기 때문이다.

     

    ㅇ8월 통신주 투자 환경 양호, 실적/5G 이벤트 발생에 유의

     

    8월 통신주 투자 환경은 양호하다. 2분기 연결 영업이익 레벨 자체가 높아 시장 기대치 를 상회할 것이란 점도 고무적이지만 내용면에서 완벽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 실적 발표 후에도 강한 매수세 유입이 예상된다.

     

    9월까지도 통신주 전망은 낙관적이다. 배당 투자 시즌으로 돌입하는 데다가 단기 주가 상승 폭이 컸다는 점을 제외하면 특별한 악재 가 보이지 않아서다.

     

    8월에 부각될 통신산업 이슈는 많다. 1) 통신사 2분기 실적 발표, 2) 올해 통신사 DPS 전망, 3) 국내 5G SA 서비스 개시, 4) 28GHz 인빌딩 투자/서비스 시현, 5) 미국 바이든 통신사 역무 재조정(타이틀 2로 변경), 6) 통신사 메타버스 사업 본격화, 7) 통신사 통화 품질 이슈 재점화 등이 메인 이슈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렇다고 볼 때 8~9월 국내 통신 3사 주가 전망은 밝다. 2분기 내용상 실적이 좋아 실적 발표 후 에도 매수세가 유입될 전망이고, 진짜 5G 서비스 도입 기대감이 높아질 수 있어서다.

     

    ㅇ 8월 투자 매력도 KT>LGU+>SKT, KT를 Top Pick으로 제시

     

    8월에는 KT를 월간 Top Pick으로 제시한다. 2분기 실적 발표를 계기로 투자가들의 판 단이 엇갈릴 것으로 판단되는데 올해 추정 기대배당수익률로 볼 때 누가 봐도 KT 주가 가 올라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판단할 것이기 때문이다.

     

    1분기 실적보다 더 좋긴 어 렵겠지만 2분기에도 전년동기비로는 높은 영업이익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고 내용상 실 적이 좋을 것이란 점도 긍정적이다.

     

    특히 8월엔 카카오뱅크 상장이 예정되어 있는데 공 모 예정 가격으로 볼 때 카카오뱅크 시가총액이 예상보다 크게 나타날 수 있어 KT 주가 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LGU+ 역시 8월 어닝 시즌 양호한 주가 흐름이 예상 된다. 올해 1조 영업이익 달성에 대한 기대감 상승과 더불어 최근 수급 개선이 이루어지 고 있어 3분기내 18,000원 돌파가 기대된다.

     

    반면 SKT는 2Q 실적호전 및 통신부문 배 당7천억원 지급이 마지막 재료일 것으로 보여 8월 실적 발표 이후 점진적 비중 축소 전 략을 추천한다.

     

    8월 통신서비스 종목별 투자 매력도를 KT>LGU+>SKT 순으로 평가한 다

     

     

     

     

     

    ■ 오스템임플란트 : 프리미엄 시장까지 섭렵 하는 국가대표 임플란트 오스템!-하나

     

    ㅇ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223,000원으로 상향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23,000원으로 상향한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이제 글로벌 PEER 밸류에이션을 받아 마땅하다. 오스템임플란트는 1) 글로벌 임플란트 시장성장을 주도하는 중국시장내 점유율 1위를 수성하며 가파른 실적성장을 보여주고 있고

     

    2) 향후 고성장이 예상되는 기타 신흥국 시장에서도 AIC교육을 통한 시장선점을 계속해 나가고 있으며 3) 주요 지역 내에서 중저가 시장 점유율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시장으로의 확장이 진행 되고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전체 매출 비중 중 프리미 엄 브랜드인 하이오센의 매출비중이 아직 낮은점을 감안하여 할인하였으나, 오스템임플란트의 프리미엄 시장 확장 전략은 이미 매분기 실적 서프라이즈를 통해 입증되고 있는 상황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하반기에도 프리미엄 병원 내 점유율 증가가 예상되고 신규 제품군 확장(투명교정) 또한 예정되어 있어 2021년 하반기는 호실적과 중장기 성장 모멘텀이 동시에 나타 나는 시점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

     

    ㅇ 2Q21 Review: 하이오센의 저력을 보여준 실적 서프라이즈

     

    오스템임플란트는 2021년 2분기 영업이익 342억원(+44.7%, YoY)을 시현하였다. 오스템임플란트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해외 주요지역에서 고객병원 및 지역 확장에 따른 큰 폭의 매출액 증가를 달성하였다.

     

    특히 중국에서는 고부가가치 브랜드 하이오센 판매 증가에 의한 국공립병원 내 점유율이 증가하며 전년 동기대비 38.0% (전년대비 234.9%) 증가한 566억원을 시현하였다.

     

    오스템임 플란트는 하반기에도 중국, 미국법인의 구조적 성장과 유럽 내 지역확장 효과가 예상되는 만큼 2021년 분기별 QoQ 증익이 계속될 것으로 판단한다.

     

     

     

     

     

    ■ 삼성바이오로직스 : 1분기 풀 가동으로 인한 견조한 실적 -NH

     

    [’21년 2분기 연결 매출 4,122억원, 영업이익 1,668억원으로 기대치 상회. 1분기 3공장 거의 full 가동률 및 고판가 제품 으로 고무적인 결과 달성. 당사의 목표주가 및 연간 매출, 영업이익 추정치는 기존대로 유지]

     

    ㅇ 본격적인 3공장 가동률 확대로 고무적인 실적 달성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000,000원 유지.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은 4,122억원(+34.0% y-y), 영업이익은 1,668억원(+105.6% y-y)을 기록하며 당사 매출 추정치 3,974억원과 부합, 영업이익 추정치 1,250억원을 상회.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증가를 견인한 것은 1분기 실적 발표 당시 공개한 3공장의 거의 풀 가동에 따른 고무적인 결 과이며, 코로나19 치료제를 포함하여 판가가 높은 약물로 인해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상회.

     

    - 특히 분기 매출 원가율 49%, 영업이익률 40%를 달성하며 기존 대비 매우 개선. 고판가 제품들의 일시적인 영향은 보였지만 당사는 연간 매출 원가율 54%, 영업이익률 34% 등 가동률 확대로 인한 지속적인 수익률 향상 전망

     

    - ’21년 연간 매출은 1조 4,889억원(+27.8 y-y), 영업이익은 5,097억원(+73.9% y-y, 영업이익률 34.2%)으로 기 존과 동일한 수준 유지. 연간 가동률 또한 1~2공장 풀 가동, 3공장 거의 풀 가동 수준으로 유지. 다만 ’22년부터는 초기제품 축소로 단위 가동률당 매출 증가로 연매출 21% 성장 전망.

     

    ㅇ 4공장 선수주 기대감과 mRNA 등 CMO 다각화 개시

     

    - ’22년 부분 가동, ’23년 4분기 완전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4공장은 의미있는 수주 제안을 받았으며 20개 이상 제 품과 협의 중이고 10개에 대해서는 생산 시점과 물량 조율 중.

     

    여기에 더해 8월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완제의약품을 생산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까지 mRNA 백신 원료의약품 생산설비 증설 완료 등 CMO 다각화를 본격적으로 개시 할 전망.

     

    뿐만 아니라 증가하는 CMO 수요를 확충하기 위해 4공장까지인 제1캠퍼스를 넘어 제2캠퍼스에 대한 전략 도 구체적으로 진행하고 있음. 이런 부분들은 밸류에이션에 포함되지 않았으며 시장에 공개될 경우 밸류에이션 상승 가능

     

     

     

     


    ■ 오늘스케줄 -7월 28일 수요일


    1. 에브리봇 신규상장 예정
    2. 美) FOMC 회의 발표(현지시간)
    3. 미·러, 핵군축 후속 회담 예정(현지시간)
    4.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부동산 관련 대국민 담화 예정
    5. LH 조직 개편안 공청회 개최
    6. 6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7. 7월 소비자동향조사
    8. 5월 인구동향


    9. 삼성물산 실적발표 예정
    10. 삼성전기 실적발표 예정
    11. LG디스플레이 실적발표 예정
    12. 현대오토에버 실적발표 예정
    13. 아모레퍼시픽 실적발표 예정
    14. 아모레G 실적발표 예정
    15. 롯데칠성 실적발표 예정
    16. 두산중공업 실적발표 예정
    17. GS건설 실적발표 예정
    18. OCI 실적발표 예정
    19. HDC현대산업개발 실적발표 예정
    20. 자이에스앤디 실적발표 예정


    21. 유양디앤유 상호변경(와이투솔루션)
    22. CBI 변경상장(주식분할)
    23. 세동 추가상장(유상증자)
    24. 디딤 추가상장(유상증자)
    25. KC코트렐 추가상장(유상증자)
    26. 올리패스 추가상장(CB전환)
    27. 상신이디피 추가상장(CB전환)
    28. 에이프로젠 MED 추가상장(CB전환)
    29. 자연과환경 추가상장(CB전환)
    30. 신흥에스이씨 추가상장(CB전환)
    31. 한진칼 추가상장(BW행사)
    32. 쿠콘 보호예수 해제
    33. 모비릭스 보호예수 해제
    34. 씨앤투스성진 보호예수 해제


    35.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36.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37. 美) 퀄컴 실적발표(현지시간)
    38. 美) 무디스 실적발표(현지시간)
    39. 美) 맥도날드 실적발표(현지시간)
    40. 美) 페이스북 실적발표(현지시간)
    41. 美) 보잉 실적발표(현지시간)
    42. 美) 화이자 실적발표(현지시간)
    43. 美) 포드 실적발표(현지시간)
    44. 美)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 실적발표(현지시간)
    45. 독일) 8월 GFK 소비자신뢰지수(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IMF는 반기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에 따라 각국의 성장세가 다른 양상을 보일 것이며 올해 전체 성장률 전망치는 4월에 제시한 수준과 같을 것으로 예상했음. (WSJ)

     

    ㅇ BOA는 이번 FOMC회의는 테이퍼링에 주안점을 두는 회의가 될 것이며 연준은 이번 회의에서 '중립'에서 '비둘기파적인 기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힘. (CNBC)

     

    ㅇ 로버트 홀츠먼 ECB 위원은 ECB의 새로운 정책 가이던스가 너무 멀리 나간 것이 라고 주장했음. (Reuters)

     

    ㅇ 배런스는 중국당국의 규제 등으로 중국의 대형 종목들이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투자자들은 당분간 저가매수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음. 배런스는 중국 지도자들이 어떤기업을 선택하든 개입할 수 있고 정당한 절차나 많은 경고없이 '개혁'을 지시할 수 있다는 점이 문제라고 지적했음. (Bloomberg)

     

    ㅇ 콘퍼런스보드는 7월 소비자신뢰지수가 129.1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음. 이는 2020년 6월에 기록한 132.6 이후 1년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임. (WSJ)

     

    ㅇ 미국 제약업체 모더나가 일부 해외 백신 생산 파트너들의 작업상 문제로 백신생산에 차질이 빚어졌다고 밝힘. (Bloomberg)

     

    ㅇ 국제 신용평가사 S&P는 27일 삼성전자가 2~3년간 견조한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하고, ''AA-/A-1+'' 등급을 유지한다고 밝힘. 또 삼성전자가 발행한 선순위 무담보 채권의 ''AA-'' 장기 채권등급을 유지함. 등급전망은 안정적임.

    ㅇ 전세계 아이폰 물량의 절반을 담당하는 중국 내 폭스콘 공장이 높은 보너스를 내걸고 대규모 인력 모집에 나섬. 올가을 출시 예정인 ‘아이폰13’(가칭)의 물량을 제때 맞추기 위해서임.

     

    ㅇ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싱가포르와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순방에 돌입함. 이번 오스틴 장관의 아시아 순방은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26일부터 29일까지 인도와 쿠웨이트를 방문에 나선 것과 맞물려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미국이 대중국 견제를 더욱 본격화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음.

    ㅇ 미국 사법당국이 가상화폐 시총 3위로, 스테이블코인인 테더 경영진이 은행을 상대로 부정행위를 한 혐의를 잡고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음. 테더는 1달러에 1코인으로 페그(고정)돼 있는 코인으로, 암호화폐 거래에 필수적인 토큰으로 알려짐.

     

    ㅇ 카카오뱅크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주 청약에 약 58조3천20억원의 증거금이 몰렸음. 최종 경쟁률은 183대 1을 기록함. 카카오뱅크는 전체 공모주 6천545만주의 25%인 1천636만2천500주를 일반투자자 청약에 배정함.

     

     

     

     

    ■ 금일 한국증시 전망

     

    ㅇFOMC 기다리며 매물 소화 과정 전망

     

    MSCI한국지수ETF는 1,00%, MSCI신흥지수ETF는 2.02% 하락, NDF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55.04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4원 상승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 은 0.33% 하락. KOSPI는 0.5%내외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미증시 강세에 힘입어 상승출발. 여기에 일부기업들의 견고한 실적 발표 등에 기반한 강세 또한 긍정적인 영향. 그렇지만, 오후들어 중국증시가 규제강화 및 미-중 갈등 확대, 일부 반대 매매 출회 등으로 하락폭이 확대되자 상승분을 반납하며 마감. 특히 외국인 매물이 출회된 코스닥의 하락 전환이 특징.

     

    간밤의 미 증시가 코로나 확산에 대한 우려 및 상승폭이 컸던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매물 출회된 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1.86% 하락, 러셀2000지수가 1.13%, 다우 운송지수는 2.21% 하락한 점, 원화약세 등으로 외국인 수급에 대한 부정적인 요인이 유입된 점은 부담.

     

    한편, 미 증시 마감 후 견고한 실적을 발표한 대형 기술주가 시간 외로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데 윈도우 매출 둔화된 MS 등은 크게 하락한 반면, 예상을 크게 상회한 알파벳은 급등하고 있음. 더불어 가이던스 상향한 AMD가 1% 상승 했으나 애플이 견고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약보합을 유지해 영향은 제한 될 것으로 전망.

     

    코로나 델타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FOMC에서 긴축 우려가 완화될 수 있다는 점은 우호적. 이를 감안 한국증시는 0.5% 내외 하락 출발 후 조정폭이 확대되기 보다는 FOMC를 기다리며 개별 종목별 매물 소화 과정을 보이는 종목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

     

    ㅇ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후퇴
    안전선호심리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확대
    외인자금유출입환경 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부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부정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중립적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0.41%
    ㅇWTI유가 : -0.25%
    ㅇ원화가치 : -0.37%
    ㅇ달러가치 : -0.20%
    ㅇ미10년국채금리 : -3.27%

     

     

     

     

    ■ 전일 뉴욕증시

     

    ㅇ 다우 -0.24%, 나스닥 -1.21%, S&P500 -0.47%, 러셀2000 -1.13%

     

    미 증시는 테슬라가 실적 발표 후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하자 대형기술주는 물론 반도체 등 기술주가 약세 주도, 더불어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백신 접종자도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지침을 발표 할 것이라는 소식도 투자 심리 위축 요인. 그러나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심리는 여전해 장 후반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이 축소, 특히 델타 변이 바이러스 여파로 FOMC에서 연준이 예상보다 덜 매파적인 내용을 언급할 것이라는 기대 심리도 반영되며 낙폭 축소 마감 .

     

    팩트셋에 따르면 최근 S&P500의 12m Fwd PER은 10년 평균인 16.2배를 크게 넘어선 21.3배를 기록 중. IT 업종의 경우 10년 평균인 17배 를 크게 넘어선 무려 27.1배를 기록하는 등 밸류에이션 부담은 확산되고 있음. 이로 인해 최근 견고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이미 반영이 되었다는 평가 속 매물을 내놓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음.

     

    테슬라(-1.95%)가 자동차 판매 급증에 힘입어 10억달러를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등 긍정적인 소식에도 불구하고 매물이 출회되며 한때 4.6% 급락. 이는 테슬라의 12m Fwd PER 은 106배, PBR은 27배를 기록하는 등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이 있기 때문으로 추정.

     

    실적이 견고할 것이라는 소문에 매수해서 실적발표 이후 매도하는 경향이 높다고 볼 수 있음. 선 반영이 된 실적개선을 토대로 지난 7월 19일 저점 이후 4% 내외 상승한 미 증시가 테슬라의 매물 출회로 차익 실현 욕구가 높아졌다고 볼 수 있음.

     

    한편 기존의 기업가치를 토대로 밸류에이션을 측정하기에는 설명되지 않는 기업들이 여전히 많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음. 특히 확장성이 있는 플렛폼을 토대로 한 혁신적인 기업들의 경우 기존의 평가가 무색하기 때문. 혁신기업들의 경우 빠르게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축소하는 등 여전히 관심은 이어지고 있어 유동성 이슈가 부각되기 전에는 미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

     

    현재의 주가는 미래 수익에 대한 결과라고 할 수 있음. 그러나 유동성이 급격하게 증가하며, 과도한 반영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을 자극하기도 함.

     

    모든 정보가 가격에 빠르게 반영되기 때문에 정보를 이용해서는 장기적으로 시장 수익률을 넘을 수 없다는 '효율적 시장가설이 있는데 이와 반대되는 주장으로서 로버트 쉴러 등 많은 학자들은 '비효율적 시장가설'을 제시하기도 함. 금융위기나 팬데믹 사태 등의 위기 상황은 효율적 시장가설로는 설명하지는 못하기 때문에 최근에는 두 가설을 선택적으로 사용. 대체로는 '효율적 시장 가설'이 합당하나 때때로 ‘비효율적 시장 가설'이 반영되기 때문. 

     

     

     

     


    ㅇ 섹터&업종&종목

     

    테슬라(-1.95%)은 견고한 실적 발표로 상승 출발 했으나 차익실현 욕구가 높아지며 장중 한 때 4.6% 급락하기도 하는 변동성을 키움. 이러한 테슬라의 움직임은 견고한 실적이 예상되는 대형 기술주에 대한 매물 출회 욕구를 높였음.

     

    인텔(-2.08%)은 퀄컴(-1.79%)칩을 만들기 시작하고 새로 운 파운드리 사업 관련 로드맵 발표 후 하락. AMD(-0.86%)는 견고 한 실적과 가이던스 상향 조정에 힘입어 상승하기도 했으나 1% 상승 중.

     

    애플(-1.49%)은 아이폰 매출이 50%(yoy) 가까이 급증하는 등 견고한 실적 발표 불구 1% 하락 중, MS-0.87%)은 예상 상회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윈도우 수익 감소로 3% 하락 중. 알파벳 (-1.59%)은 유튜브 중심으로 실적이 예상을 크게 상회하자 3% 상승 중.

     

    UPS(-6.99%)는 예상을 소폭 하회한 실적 발표 후 급락. 페덱스(-5.00%)도 동반 하락, 3M(-0.54%)은 견고한 실적 발표 불구 원자재 비용 상승에 따른 마진에 대한 우려로 하락. GE(+1.24%)은 예상을 상회한 실적 발표 후 상승. 스타벅스(-0.00%)은 견고한 실적 불구 동일매장 매출성장률 축소로 3% 하락 중.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ㅇ소비심리지표 개선 Vs. 내구재 주문 둔화

     

    미국 7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지난달 발표(128.9)나 예상(124.9)를 상회한 129.1을 기록해 지난해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현재 여건지수는 159.6에서 160.3으로, 기대 지수는 108.5에서 108.4 로 발표, 풍부한 일자리와 구직 어려움의 차이인 일자리 격차는 44.2에서 44.4로 개선돼 여전히 고용기대 심리는 견고함을 보임.

     

    미국 6월 내구재주문은 전월 대비 0.8% 상승해 지난달 발표(mom +3.2%)나 예상(mom +2.1%) 를 크게 하회. 자동차를 제외한 수치도 전월 대비 0.3% 증가에 그쳐 예상(mom +0.8%)을 하회.

     

    7월 리치몬드 연은 제조업지수는 지난달 발표(26)이나 예상(21)을 상회한 27로 발표, 세부적으로는 신규수주(36-25)는 둔화 되었으나 고용자수(23→36), 임금(40→47) 등은 개선돼 대체로 많은 기업들이 고용을 늘리기 위해 임금 인상을 단행 중임을 알 수 있음.

     

    미국 5월 주택가격 지수는 전월 대비 1.8% 상승해 예상(mom +1.5%)을 상회. 수요 증가세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 연율로는 16.6% 상승해 역대 최대 상승을 기록(13.3%→14.6%→16.6%)

     

     


    ■ 전일 뉴욕채권시장

     

    국채금리는 주요 경제지표가 혼재된 가운데 미 질병통제예방센터의 마스크 착용 지침 변경 가능성 이 언급되자 하락. IMF가 미국의 올해 성장률을 지난 4월 발표 보다 0.6%p 상향된 7.0%로 전망 했으나 글로벌 전체로는 6.0% 성장을 유지한 점도 부담. 한편, 5년물 국채 입찰에서 응찰률이 12 개월 평균(2.40배)을 하회한 2.36배, 간접입찰 또한 12개월 평균(59.8%)을 하회한 58.1%를 기 록했으나 영향은 제한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유로=파운드>위안>엔화=원화>달러인덱스

     

    달러화는 FOMC를 앞두고 적극적인 대응을 하기 보다는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여타 환율에 대해 소폭 약세. 특히 소비자 신뢰지수가 견고 했으나 내구재 주문 등은 부진하는 등 지표의 혼조세도 달러화에 미치는 영향을 제한. 그렇지만 CDC가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지침을 발표 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연준의 긴축 속도 조절 기대로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고 볼 수 있음

     

     

     


    ■ 전일 뉴욕 원유시장

     

    국제유가는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IMF가 올해 글로벌 성장률 유지(6.0%)했으나 신흥국 성장률 하향 조정(6.7%-6.3%) 하자 매물 출회되며 하락. 더 나아가 미 질병통제 예방센터(CDC)가 백신 접종자도 실내 마스크 착용 관련 지침을 내릴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코로나 우려가 재 부각된 점도 하락 요인

     

    금은 달러 약세 불구 FOMC 기다리며 소폭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도 달러 약세 불구 IMF가 신흥 국 성장률 하향 조정 여파로 하락.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0.53%, 철근도 1.22% 하락.

     

    곡물은 미-중 갈등 여파로 하락 출발 했으나, 옥수수 작황지에 예상보다 비가 적게 내릴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 전환 성공. 더불어 중국이 미국산 대두 수입이 감소 할 수 있으나, 브라질 대두가 품절되었다는 소식에 힘입어 대두도 상승 전환. 여기에 아르헨티나 지역에 가뭄이 극심해 파라나 강의 수위가 77년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하는 등 운송 비 용이 증가한 점도 영향, 

     

     

     


    ■ 전일 중국증시 : 이어지는 규제 우려에 3% 안팎 하락


    상하이종합-2.49%, 선전종합-3.33%

     

    27일 중국증시는 규제 우려가 이어지면서 3% 안팎의 약세를 보였다. 규제 우려로 전날 중화권 증시가 대폭 하락한 데 따른 경계심이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업종별로는 소비재 부문이 4% 넘게 밀리며 하락세를 견인했다. 

    중국 당국이 알리바바, 징둥 등 대형 전자상거래 플랫폼뿐 아니라 사교육 업체 등 광범위하게 규제를 꺼내 들면서 다른 분야로 규제가 더 확대되지는 않을지 마음을 졸이는 동시에 저점을 확인하려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중국은 26일 미중 고위급 회동에서 미중 관계에 있어 물러설 수 없는 세 가지 '마지노선'을 명확히 제시했다. 왕이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을 만나 "첫째로 미국이 중국 특색 사회주의의 길과 제도에 도전하거나 전복을 시도해서는 안 된다. 둘째로 미국은 중국의 발전 과정을 방해하거나 중단시키려고 시도해서는 안 된다. 세째로 미국이 중국의 국가 주권을 침범해서는 안 되며 중국 영토 보전을 해쳐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오전에는 중국공업이익 지표도 발표됐다. 중국의 6월 공업이익은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이는 1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인 것이지만 증가율은 계속 둔화하는 추세다. 지난 1~2월 증가율은 178.9%였으며 3월과 4월에는 각각 92.3%, 57%를 기록했다. 5월에는 36.4%였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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