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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07/30(금)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1. 7. 30. 07:13

    21/07/30(금) 한눈경제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내 "늘림스터디클럽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일체의 비용부담 없으며 고품격 무료써비스입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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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 주식시장 Preview : 비빔밥 레시피 -NH

     

    ㅇ KOSPI 주간예상: 3,200~3,320P

     

    - 상승요인 : 미국의 경기회복+완화적 통화정책 기조 재확인, 긍정적 2분기 실적

    - 하락요인 : 코로나19 확산, 중국의 인터넷 기업 규제 우려

    - 관심업종: 인터넷, 게임, 헬스케어, 음식료

    - 밸류에이션 : 코스피 12개월 선행 PER은 11.7배. 2005년 이후 PER 분포의 상위 13% 수준 

     

    ㅇ 미국 경기회복 :

     

    8월2일 미국 7월 ISM 제조업지수 발표 예정(전월 60.6pt, 컨센서스 60.5pt). 미국 제조업지수는 고점(3 월 64.7pt)보다는 낮지만 꾸준히 60pt를 상회하는 높은 레벨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 추세를 유지할지 여부가 관전 포인트.

     

    역사적으로 미국 주식시장은 ISM 제조업지수가 64pt를 상회해 고점을 기록하고 나면 단기 고점을 형성하고 수 개월간 지지부진한 흐름을 기록하는 경향이 있는데, 최근에는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음. 제조업지수의 흐름이 급격하게 하락하지 않고 높은 수준에서 머무르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판단

     

    8월6일 미국 7월 비농업 고용 발표 예정(전월 85.0만명, 컨센서스 92.6만명). 6월 들어 미국 일부 주들의 특별 실업수당 지급이 종료된 가운데, 7월 고용은 이 제도가 고용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는 지표가 될 것. 미국은 예정된 추가 실업 수당 지급 종료 이후 고용 서프라이즈를 기대.

     

    다만, 6월 중순 이후 추가 실업수당 지급이 종료된 25개주와 여전히 지급하고 있는 주의 일자리 복귀 추이가 유사해 추가 실업수당 지급 종료 이후 실업률 하락을 장담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 미국 경제계도 실업 수당 지급 종료가 구직 의지를 높일 것이라는 의견과, 이전소득의 감소가 가계 경제에 부정 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주장이 엇갈리는 상황.

     

    2분기 실적을 발표한 S&P500 기업 가운데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웃돈 비율은 88.9%. 1994년 이후 27년 만의 최대 어닝서프라이즈 비율.

     

    ㅇ 중국 리스크 :

     

    중국 빅테크 기업에 대한 규제가 중국 및 홍콩 주식시장의 악재로 작용하면서 한국 시장에도 부정적으 로 작용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불거짐. 이번 리스크는 수급과 규제 확산 두 가지 측면에서 검토해볼 필요가 있음.

     

    자금 성격상 중국 기술주 투자 자금이 한국 주식시장과 연관성이 크다고 보기는 어려움. 외국계 자금 이탈의 동조화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판단.

     

    중국이 빅테크 기업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취할 수 있는 배경에는 중국 인터넷 산업의 배타성 (자국기업이 자국시장 내에서 경쟁하는 특수성)이 있다고 판단.

     

    빅테크 기업에 대한 제재는 자국 인터넷 산업의 경쟁력 약화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에 중국외 국가에서 이러한 규제를 시행하기는 어려움.

     

    ㅇ 투자전략 :

     

    미국 중심의 경기호조는 지속 중. 다만, 한국에서는 코로나19 재확산, 3분기 이후 한국 기업실적의 peak out 우려가 나타나고 있음. 박스권 장세를 염두에 두고 종목장 대응이 필요.

     

    2022년까지의 장기 실적 전망이 양호한 업종을 중심으로 순환매 차원에서 테마가 형성될 수 있는 주식들을 선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유지.

     

     

     

     

     

     

    ■ KTB 매크로팀 Market View

     

    ㅇ Macro View:

     

    파월 의장은 이번 기자회견에서도 강한 고용지표 언급. 1) 월 평균 고용 95만명 내외 증가, 2) 유휴노 동력 감소(경제활동참가율 상승, 영구 실업자 비율 하락 등) 시, 9월에 테이퍼링 논의 구체화 가능

     

    : 전일 FOMC와 2/4분기 GDP는 경기가 아직 테이퍼링을 구체화할 만한 수준까지는 도달하지 못했음을 시사했다. 결국 테이퍼링 스케줄 결정의 핵심변수는 파월 의장이 재차 언급한 고용지표가 될 것이다. 강한 고용지표를 확인 하면, 테이퍼링 논의를 공식화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 당사는 1) 월 평균 고용이 95만명 내외 증가하고, 2) 노동공급 차질 완화에 따른 유휴노동력 감소(경제활동참가율 상승, 영구 실업자 비율 하락 등)가 확인될 경우 테이퍼링 관련 진전이 있을 것으로 보는데, 그 시기는 9월 FOMC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 고용지표가 예상에 부합하고, 8~9월에도 고용 회복세가 유지되면서 고용의 양 적/질적 개선이 상당수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ㅇ Equity Strategy View:

     

    연준 테이퍼링 확정은 정책 불확실성 해소와 경기 전망 자신감 상승 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 되나, 당장은 외국인 수급 개선 지연과 IT 업종 내년 이익 전망 불확실성 노출 위험에 대한 극복이 필요할 것

     

    : 7월 FOMC 회의 성명서에서 큰 변화가 확인됨에 따라 8~9월 정책 이벤트를 통해 테이퍼링 공식화 가능성 높아졌 다. 연준의 바이러스에 대한 위험 인식이 이전에 비해 약화된 점과 미국 고용시장 회복 속도가 점차 가속화될 수 있다는 점도 향후 연준 정책 결정을 좀더 확실하게 만들어 줄 요인이 될 수 있다.

     

    : 테이퍼링 확정에도 유동성 환경 위축은 제한적일 전망이며, 오히려 불확실성 제거 효과와 경기회복 본격화 자신감 상승에 따른 긍정적 영향이 기대할 수 있다.

     

    : 다만, 국내 주식시장 흐름에 있어 당장의 관건은 외국인 수급 개선 지연 문제라 할 수 있는데, 외국인은 7월 들어 국내 주식시장 순매도 규모를 확대하고 있고, 이러한 매도공세는 대만 시장에서 보다 강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 한국과 대만 주식시장 외국인 순매도 확대가 IT 업종 내년 EPS 전망의 불확실성 노출 위험에 기인하고 있다는 점 에서 당분간 외국인 순매수 전환을 통한 수급구조 개선은 미뤄질 전망이며, 이는 KOSPI 상승 탄력이 강화되기보 다는 순환매 중심의 박스권 등락이 전개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판단된다.

     

    ㅇ Fixed Income View:

     

    7월 FOMC 당일 금리 흐름을 봤을 때, 채권 매수심리 강함. 미국 부채한도 증액 이슈 소화하며 금리 추가 하락 가능. 다만 낙폭은 제한적. 분기말 전후 금리의 상승 전환 가능성을 대비해야 함

     

    : 7월 FOMC의 경우 성명문은 호키쉬했으나, 파월의 기자회견이 상대적으로 도비쉬했다. 장중 미 국채금리가 파월 발언을 소화하며 낙폭을 키운 점을 봤을 때, 여전히 매수심리가 강한 장으로 분석한다.

     

    : 미국 10년물 금리가 1.2%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본다. 해당 레벨에서 하단 지지선이 형성될 것이다. : 향후 금리하락을 이끌 재료는 ‘부채한도 증액’이 될 것이다. 재무부의 재정 여건을 고려했을 때 셧다운이 발생할 가능 성은 낮지만, 공화당이 ‘정부지출 삭감’등을 요구할 시 정치경제적 리스크가 불거질 수 있다.

     

    : 금리의 낙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 최근 금리 하락을 주도한 것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경기모멘텀 둔화 가능 성과 이에 기인한 실질금리 하락 때문인데, 과도하게 하락한 측면이 있다. 변이 바이러스의 치사율이 낮은 점, 미국 이 동성 지수가 꾸준히 상승하는 점을 고려했을 때 실질금리 낙폭이 되돌려지겠고, 분기말 전후 고용지표 개선을 확인하며 금리의 상승 전환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 엉클 샘의 안전장치와 왕서방의 칼날 -SK

     

    연준(Fed)은 7 월 FOMC 를 통해 스탠딩 레포(Standing Repo)라는 기구 설치를 공식화했다. 테이퍼링과 금리인상 시기에 대해서는 여전히 기존의 입장을 고수했지만, Standing Repo 설치는 시장에 긍정적이라는 판단이다. 연준(Fed)은 선제적인 금리인상이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연준의 경기개선에 대한 자신감은 투자자들로 하여금 테이퍼링에 대한 우려를 키울 수 있고, 실제로 미국 국채금리의 향방에 주식시장은 민감하게 반응했다. Standing Repo 설치를 통해 시장충격을 최소화하려는 연준의 입장이 확인된 만큼, 다음주 발표될 주요 경제지표에 대한 민감도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7월 FOMC 는 무사히 넘겼지만, 중국이 시끄럽다. 중국정부가 플랫폼 기업에 대한 규제의 칼날을 휘두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알리바바에 이어 텐센트와 디디추싱 등 플랫폼 기업에 대한 규제와 정책적인 조치들로 인해 중국증시는 급락했다. 정부 영향력 확대를 위한 조치임을 생각하면, 향후 중국 정부의 규제는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부동산 및 헬스케어 등). 중국정부의 이 같은 조치들이 국내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사실 제한적이다. 다만 우려스러운 점은 외국인 수급이다. 중국시장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위안화 약세가 나타나고 있고, 이는 신흥국 통화 약세와 신흥국 투자자금 유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의 규제소식으로 인한 추가적인 자금 유출 가능성은 부담스럽다.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다행히 아직까지 신흥국, 또는 아시아 신흥국을 추종하는 패시브 자금에서 의미있는 자금유출 신호는 감지되지 않고 있다. 즉, 중국의 규제이슈가 외국인 수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을 경계할 필요는 있지만 현재로썬 중국발 투자심리 위축이 아닌, 중국만의 이슈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연준(Fed)의 Standing Repo 를 통한 안전장치 마련, 기대감이 높은 실적과 풍부한 유동성을 생각해보면 증시환경은 여전히 우호적이다. 만약, 중국발 이슈로 인한 조정이 나타나면 이는 적극적인 매수기회로 삼아볼 만하다.

     

     

     

     

     

    ■ 8월 모델 포트폴리오 - 한국

     

    8월 모델 포트폴리오는 한국투자증권의 매수 추천 종목 중에서 이익 상향 모멘텀 과 밸류에이션을 감안해 아래 <표 2>와 같이 제안한다.

     

    ▶ 편입: POSCO, 풍산,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이마트, 덕산네오룩스, KT

    ▶ 제외: 현대미포조선,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LG생활건강, 신세계, 현대홈쇼핑, 대웅제약, SK텔레콤

     

     

     

     

     

    ■  오늘 증시 하락에 대한 생각, 3가지 Check Point -KB

     

    ㅇ 금일 증시 하락: 중국 금융시장 불안 지속, 그리고 부채한도 협상 실패 가능성도 고려할 것

     

    금일 증시하락의 이유는 홍콩증시가 재차 하락 중인 영향이 크다고 판단한다 (표면적 이유). 그리고 또 한 가지 확인해 볼 리스크 요인은 7월 31일에 끝나는 미국 부채한도 유예 협상이다 (숨겨진 이유).

     

    공화당이 부채한도 협상에 합의해주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협상에 실패할 리스크가 현재 금융시장에 반영되고 있을 가능성도 고려해볼 수 있겠다.

     

    첫째, 중국 규제 이슈의 금융시장 여파가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한다. 중국 규제 이슈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외국인 자금의 신흥국 증시 이탈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시장을 안정시키려는 중국 정부의 조치들이 있긴 했지만, 시장 경제에 대한 통제력을 강화하려는 중국 정부의 의도를 고려한다면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중국 금융시장에 대한 신뢰가 곧바로 회복되긴 어렵다. 금일의 외국인 매도, 특히 선물매도는 이러한 심리가 반영된 것이라 판단한다.

     

    둘째, 금일 하락의 원인이 중국에만 있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한다. 이와 같이 판단하는 이유는 중국과 홍콩 증시의 낙폭이 훨씬 컸던 7월 26일과 27일에 비해 금일 한국 증시의 낙폭이 더 크기 때문이다.  중국 외 이슈가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을 가능성을 고민해야 한다.

     

    7월 31일은 미국 연방정부 부채한도 유예기간이 종료되는 시점이다. 공화당이 부채한도 인상 또는 법정 상한 적용시점 유보에 동의해줘야 하는데,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 (미치 매코널)가 공화당 의원들이 반대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기 때문에 협상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겠다.  증시에 단기적인 노이즈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금일 증시 하락의 숨겨진 이유라고 판단한다.

     

    ㅇ 2가지 이슈 때문이라면, 불안한 흐름이 계속될 수 있지만 낙폭이 크진 않을 것

     

    중국 규제 이슈에 따른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됨에 따라 불안한 흐름은 이어질 수 있지만, 중국 정부의 규제가 ‘중국 내수경제’에 집중되고 있어 한국 경제/기업이 직접적으로 받을 영향은 제한적이다. 증시 낙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 판단하는 첫 번째 이유다.

     

    미국 연방정부의 부채한도 협상이 실패할 경우, 단기적인 노이즈가 될 수는 있지만 당장에 큰 문제가 되진 않는다. 미국 재무부의 보유 현금을 소진하면되기 때문이다.

     

    미국 의회예산국에서는 재무부 현금이 고갈되는 시점을 10~11월로 예상하고 있는데, 미국 의회의 휴회 기간이 9월 10일에 종료되는 점을 고려하면 9~10월 중에 부채한도 협상이 이뤄질 수 있겠다.

     

    ㅇ 섣부른 ‘저가 매수’를 외치기 어려울 8월: 경기 회복 모멘텀 둔화를 가리키는 지표

     

    마지막으로 확인할 것은 Citi Economic Surprise Index 지표의 흐름이다. 상반기까지 상당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으나, 최근 들어 마이너스 전환한 점에 주목해야 한다. 이는 즉, 이제 더 이상 경제지표 또는 기업 실적의 서프라이즈를 기대하기 어려운 환경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8월에는 ‘기간 조정’의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이유다.

     

     

     

     

     

     

     

     

    ■ 미국 경제 Pent-Up Supply -NH

     

    ㅇ Pent-Up Supply: 부품/인력 수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물건을 만들지 못하다가 병목현상 개선으로 생산이 회복.

     

    ① 미국 2분기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6.5%(연율화). 같은 기준으로 한국과 중국성장률은 각각 2.7%와 5.3%로 미국이 더 높음.

     

    ② 5월 초에 2분기 미국성장률 추정치는 13%(애틀랜타 연준의 GDPNOW Model)였는데 이후 하향 조정이 지속되었고 6.5%로 결론. 2분기추정치 하향 조정된 기간에 미국 실질금리가 하락. 

     

    ③ 2분기 성장률 하향 조정의 주된 배경은 병목현상에 따른 생산 차질(생산=실질GDP).

     

    ㅇ 물건과 사람을 구하지 못해 공장과 건설현장에 차질

     

    ① 자동차 생산이 정체되면서 판매가 5월 이후 감소. 4월 이후 주택착공이 차질을 빚으면서 주택판매가 둔화. 자동차 소 비지출 금액은 역대 최고지만 6월 신차 판매대수는 코로나19 이전을 하회. 소매업체 재고율(재고/매출)은 1.09배로 최근 10년 평균(1.41배)보다 20% 이상 적음.

     

    ② 상품(Goods) 소비 사이클이 종료됐다는 것이 중론이지만, 의외로 아닐 가능성이 있음. 더 물건을 사겠다는 사람은 있는데 물건을 만들어주는 사람이 없는 상황일 수 있음.

     

    ③ 5월 미국인의 가처분소득 대비 상품 소비 비중은 29.7%로 코로나19 이후 최고지만, V자 반등을 끝낸 2011년에도 이와 비슷한 숫자였음. 이 기준으로 보면 상품 소비가 지속.

     

    ㅇ 향후 Pent-Up Supply 가능성 있음.

     

    ① 평균적으로 부품 조달 어려움을 나타내는 운송시간지수는 병목현상이 심화(운송시간지수>60%)된 지 8개월 후부터 완화. 작년 10월에 운송시간지수가 60%를 넘겼고 6월에는 소폭 하락.

     

    ② 운송시간지수의 레벨은 여전히 높은 수준(오일쇼크 이후 최고)이지만 고점은 통과한 것으로 추정.

     

    ③ 추가 실업수당 300달러 지급이 6월에 먼저 중단된 주(州)들의 취업자 수는 6월에 전월 대비 0.5% 증가해 실업수당 받던 기간의 월평균 증가율 0.2%를 상회. 실업수당이 최종 종료되는 9월 이후에는 사람 구하는 문제가 개선될 전망.

     

     

     

     

    ■ 미국 전통 인프라 상원 통과 : 5,500억달러로 수정, 하원 재통과 필요

     

    ㅇ 팩트:

     

    7월 29일(한국시간) 미국 상원에서 교통, 유틸리티, 브로드밴드에 투자하는 전통 인프라 법안 5,500억달러가 67대 32로 통과. 이는 민주당 상원의원 50명 전원과 공화당 상원의원 17명이 동의.

     

    통과된 법안은 상원의 토론과 수정을 거쳐 다시 하원으로 넘어가면서 과반 50% 이상시 대통령 서명으로 최종 통과 되는 절차.

     

    기존 바이든 정부가 제시한 절충안 5,790억달러에서 5,500억달러로 다소 감소한 금액. 이는 향후 8년간 시행될 예정이며 구체적으로 교통 인프라 3,000억달러, 그 외 클린워터 및 브로드밴드 등 인프라에 2,500억달러가 할당.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 낸시 펠로시는 아동세제혜택 연장 등이 포함된 복지 법안과 전기차 충전시설 확대 등이 포함된 그린 인프라 법안 3.5조달러 규모를 단독 통과 시키기 위한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예고.

     

    ㅇ 영향:

     

    상원 토론회 중간에 이미 동의했던 17명의 공화당 상원의원이 반대의사를 표시할 수도 있으나 가능성 미미. 상원통과 이후 하원에서 이를 반대할 가능성도 적음. 8월 7일 여름휴회 이전 통과 가능성 높음.

     

    전통 인프라 법안 5,500억달러 규모는 기존 바이든이 제시한 대규모 2조달러 인프라 계획안(America Jobs Plan) 대비 크게 감소된 수치는 아님. American Jobs Plan에 포함된 전통 인프라 투자 규모는 6,000억달러에 불과했음. 오히려 전통 인프라 부분만 따로 떼어서 빠르게 실행된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판단.

     

    미국 전통 인프라 관련 소재, 산업재의 경우, 이미 법안 통과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선반영되었다는 점에서 영향 크 지 않을 전망. 다만, 경기부양 효과에 따른 경기민감재의 완만한 상승 기조는 이어질 것.

     

    3.5조달러 복지 및 그린 인프라 관련 단독 법안의 경우 민주당 상원 50명 전원이 동의해야 통과가 가능. 현재 Kryst en Sinema(아리조나 민주당 상원의원) 등 소수의 중도파 민주당 상원의원이 금액을 낮추는 방향으로 반대 의사를 표시. 민주당 내 합의를 거쳐 4분기 통과될 것으로 판단됨.

     

     

     

     

    ■ 삼성엔지니어링 : 수주, 이익, ESG 삼박자-신영

     

    ㅇ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삼성엔지니어링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3%, 75.1% 증가한 1조6,958억원, 1,503억원을 기록하면 시장 추정치를 크게 상회했음.

     

    1분기에 지연되었 던 화공 프로젝트 정산이 2분기에 발생하면서 317억원이 이익에 기여하였으며, 화공부 문 GPM 역시 10.4%으로 양호한 수치를 기록하면서 전사 이익 성장을 주도하였음.

     

    한편 상반기 누적 수주금액은 3.1조원으로 연간 가이던스(6조원) 대비 약 52%를 달성하 였으며, 특히 상반기 기준 수주 잔고가 16.4조원으로 회복함에 따라 향후 매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였음.

     

    ㅇ 분명한 회복세

     

    최근 유가가 급격한 상승 이후 완만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나, 전반적으로 유가 상승 에 따른 IOC, NOC 발주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은 분명함.

     

    3분기 롯데케미칼 라인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연내 사우디 Jafurah Gas, Zuluf Oil Filed 등에서 입찰 선정이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UAE Hail&Ghasah, 러시아 BDCC, 말레이시아, 이집트, 카타르 등에서 FEED 및 EPC 등 전체 입찰 검토 프로젝트 규모는 약 140억 달러에 달함.

     

    여기에 553 수행혁신의 결과로 화공 부문 GPM이 지속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함. 1분기에 이어 2분기에 화공 GPM 10%대를 유지하였으며, 2023년까지 전체 리소스 절 감율 5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어 GPM은 보다 개선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됨.

     

    ㅇ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8,000원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8,000원을 유지함. 바탕으로 해외 수주 환경이 저점을 지나고 있다고 판단되며, 유가가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어 발주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은 기본이며, 동사의 신사업 경쟁력에서 성장 동력을 갖추고 있어 주목됨.

     

    탄소중립에 맞춰 수소 벨류체인 확보를 위한 기술투자와 EPC, 발전 운영사업 으로의 확장을 검토하고 있으며 가시적인 성과를 앞두고 있음.

     

    2025년까지 국내를 포 함한 해외에서 약 110억 달러 규모의 EPC를 예상하고 있음. 수주 성장, GPM 개선, 그 리고 ESG 연계 신사업 성장 동력을 갖춰 타사와 차별화된 매력을 가지고 있음.

     

     

     

     

    ■ 유틸리티/신재생에너지산업 : 새로운 카드 수소 혼소 발전 -NH

     

    [수소를 이용한 발전 방식에서 연료전지 외에 수소 혼소 발전도 부각. 수소 혼소 발전은 경제성 측면에서 장점 보유. 해외 가스터빈 기업 외에도 국내기업도 시장 진출 본격화. 장기적으로 발전용 연료전지와 경쟁 구도 형성 전망]

     

    ㅇ 연료전지 외에도 수소 발전인 수소 혼소 발전

     

    수소를 이용한 발전 방식은 연료전지 외에도 수소 혼소 발전 방식도 있음. 혼소 발전이란, LNG에 수소를 혼합한 연료를 연소하여 발전하는 방식.

     

    LNG(메탄) 대비 수소 투입 비중에 따라 연소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음. 100MW급 가스터빈 기준, 수소비중이 70%일 경우, LNG만 연료로 사용했을 때보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37% 감축 가능.

     

    수소 혼소발전은 기존 수명이 다한 노후가스터빈을 수소 혼소 가스터빈으로 개조하여 사용. 이에 좌초 자산으로 여겨지던 노후 발전 설비를 재활용할 수 있는 대안.

     

    현실적으로 당장 모든 발전원을 친환경 발전원으로 전환할 수 없으므로 일부 화석 연료 사용이 불가피한데, 수소 혼소 발전은 기존 발전원인 LNG 발전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

     

    ㅇ 국내 기업들도 혼소 발전 시장에 참여 선언

     

    글로벌 가스터빈기술을 보유한 기업은 GE, Siemens, Mitsubishi Power, Ansaldo, 및 두산중공업이며, 한화종합화학이 지난 3월 Ansaldo 자회사인 네덜란드 ATH, 미국의 PSM 지분 100%를 인수하여 시장에 진출.

     

    정부는 2040년까지 100% 수소 전소방식의 수소가스터빈 상용화를 목표로 제시. 2020년 5월, 한국기계연구원과 두산중공업이 300MW급 50% 수소혼소터빈 개발을 목표로 하는 국책과제를 시작.

     

    한화종합화학, 두산중공업-서부발전, 두산중공업-동서발전-중부발전-SK가스가 수소터빈 개발 협력 MOU를 체결. 발전사들은 노후 발전소를 지원하고 제작사에서 기술개발 및 양산기술 확보 목표.

     

    ㅇ 장기적으로 혼소 발전과 발전용 연료전지 간의 경쟁구도 형성 전망

     

    현재 GE 등은 50% 이상 혼소 비율이 가능한 터빈 개발 진행 중. 이미 15~20% 정도 혼소가 가능한 터빈 개발 완료. 수소전소(100%) 터빈의 경우, 화염 속도, 터빈 내구성 이슈로 개발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

     

    수소 터빈을 이용한 발전은 연료전지 대비 상대적으로 설비 투자비가 낮고, 저순도 수소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강점을 보유. 장기적으로 수소 혼소 발전과 발전용 연료전지 간의 경쟁 구도가 형성될 전망.

     

     

     

     

    ■ 통신/통신장비 : 2Q 실적 시즌에 대비한 투자 전략 설정- 하나

     

    - 통신 3사 SKT 8/4일(수), LGU+ 8/6일(금), KT 8/10(화) 2분 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 예정, 3사 모두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 달성 전망. 특히 이동전화 ARPU 상승 폭 커지는 가운데 통신 부문(본사) 영업이익 급증할 것이라 DPS 상승 기대감으로 실적 발표 이후에 도 주가 강세 이어질 듯.

     

    - LG전자 8월부터 LG베스트샵에서 아이폰 판매 예정, 애플 폰 에도 리베이트 실릴 수 있어 국내 통신 유통시장 과도한 침체기에 서 다소 벗어날 전망.

     

    - .8~9월 전략 스마트폰 출시 계기로 통신시장 다소 과열될 듯하 나 5G 순증 가입자 폭 확대 전망, 하반기 이동전화 ARPU 상승 폭 커질 전망.

     

    - 과기부 유료방송 소유/겸영 제한 풀고 M&A 활성화시킬 예정, 하지만 CATV 인수 매력 낮아져 단기간 내 MSO M&A 딜 성사는 쉽지 않을 전망.

     

    - 국토부/과기부 자율주행차 통신 표준 제정 본격화, 결국 장기 적으로 5G V2X를 상용화하는 쪽으로 결정할 듯, 5G 스마트카 2026년 상용화 예상.

     

    - 독일 자동차 3사/퀄컴/SKT/KT가 참여하는 5GAA(5G자동차 협회)는 2026년에 5G V2X 방식의 5G 자율차를 상용화할 예정 이라고 발표.

     

    - 국내 28GHz 지원 5G 스마트폰 연내 출시 무산, 하지만 인빌딩 중계기 출시를 계기로 연말 이후 28GHz 지원 단말 출시 논의 재개될 전망.

     

    - KT 본격 5G SA 상용화 추진, 8년전 LTE 진화 양상이 나타나 면서 통신 3사간 네트워크 경쟁 본격화 되었다는 점에 유의할 시점.

     

    - 5G SA는 LTE 도움없이 5G 기지국/중계기만으로 작동, 방대한 5G 트래픽 처리하기 위해선 장비 증설 불가피, 하반기 이후 5G 투자 증대 예상.

     

    - 에이스테크 삼성전자의 유럽향 5G/LTE 기지국 공급 업체로 선정, 국내 중소 장비업체 해외 5G 수주 증가 양상 뚜렷해지는 상황.

     

    - 국내 대다수 5G 장비업체 2Q에도 적자 기록할 전망, 유상증자/메자닌 물량 출회로 수급 부진 양상, 하지만 매수 기회로 삼을 것을 추천.

     

    - 5G 장비 업체 수주 증가하는 가운데 5G SA 도입, 28GHz장비 출시 구체화 등 5G 진화 스토리 나와주는 상황, 4Q로 시작 전환할 것을 추천.

     

    - 통신주는 2Q 실적 발표 이후 DPS 증가 기대감 커질 KT와 LGU+, 5G 장비주는 스토리 나와주는 쏠리드/이노와이어리스 /RFHIC 집중 매수를 추천.

     

     

     

     

    ■ LG이노텍 : 하반기 서프라이즈, 2022년은 메타버스 -NH

     

    [실적 전망 상향하면서 목표주가 상향. 하반기 본격적인 어닝 서프라이즈 사이클 돌입 예상. 시장의 우려와는 달리 2022 년에도 센서시프트, 3D 센싱 탑재 확대로 실적 확대 예상되며 메타버스 수혜도 부각될 것]

     

    ㅇ 실적 추정치 상향으로 목표주가 상향, 진짜는 2022년

     

    -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00,000원에서 350,000원으로 상향.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약 20% 상향하고 기존 Target PER 15배를 적용해서 산출.

     

    - 실적 전망치 상향 배경은

     

    1)북미 고객사 신형 스마트폰에서 센서시프트 탑재가 확대(기존 2모델에서 4개 전모델)된 다는 점을 고려해 트리플 카메라 판매 단가를 기존 대비 약 10% 상향하고, 2)보수적으로 추정했던 ToF 모듈 점유율 을 15%p 상향 조정했으며, 3)기판 수익성 개선을 고려했기 때문.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음에도 동사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저평가 수준. 2022년 이후의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주된 원인.

     

    하지만 본업은 센서시프트 및 3D 센싱 탑재 확대, 기판 호조세로 성장 유지하는 가운데 북미 고객사의 XR기기 출시도 앞두고 있어 향후 글로벌 메타버스 대표 수혜주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 중장기적 관점으로 적극적 매수권고.

     

    ㅇ 하반기 강력한 실적, 중장기 메타버스의 수혜로 밸류에이션 할증 기대.

     

    - 동사 2분기 영업이익은 1,519억원(+253.9% y-y, -56.2% q-q)을 기록하며 당사 추정치 및 컨센서스 상회. 북미 고객사 스마트폰 판매가 견조했고 기판부문 호조세로 이익률이 양호했기 때문.

     

    - 당사는 하반기에도 고객사 신제품 판매 호조세로 시장 기대치를 대폭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며 신제품 출시가 예정되어있는 4분기에 주가 모멘텀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

     

    - 추가적으로 북미 고객사가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을 혼합한 XR기기를 2022년 출시할 가능성 높아 3D ToF 모듈을 독점 공급하고 있는 동사의 수혜 전망. 중장기로 메타버스 수혜 부각되며 밸류에이션 할증 기대.

     

     

     

     

    ■ LS Electric : 매력적인 전방 시장 - NH

     

    ㅇ 예상보다 빠른 업황 개선과 실적 성장

     

    -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75,000원 유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6,433억원(+7.5% y-y), 영업이익 470억원(+21.1% y-y)을 기록해 컨센서스와 당사 추정치를 상회. 이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지연된 국내외 설비투자 가 확대되며, 전사적으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 회복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 특히, 2분기 영업이익의 85% 이상을 차지 하는 전력기기와 자동화 부문은 하반기에도 각각 부정적인 환율 효과 제거, 배터리, 자동차 向 매출 확대 등으로 이 익 성장이 계속될 전망

     

    - 2분기 융합사업 부문 영업손실은 10억원으로 1분기 영업손실 71억원 대비 61억원 개선됨. 이는 기 수주한 국내 태 양광, ESS 프로젝트 매출 때문. 참고로 2분기 수주잔고 1.0조원 중 20% 이상이 태양광과 스마트그리드 사업으로, 2022년 상반기까지 분기당 350억원 이상 매출이 이어질 전망

     

    - 2분기 수주잔고는 1조278억원(+21.6% q-q)으로 증가했는데, 이는 주로 전력인프라 부문 내 국내 대기업과 한국전 력 向 신규수주 때문. 12개월 이동평균 실적 기준 PER 13배로 중장기적으로 계속될 성장을 감안했을 때 밸류에이션 매력이 충분하다고 판단.

     

     

     

     

    ■ 풍산 : 사상 최대 이익과 어닝 서프라이즈

     

    구리 가격이 사상 최고로 오른데 힘입어 2분기 이익은 사상 최대를 기록. 구리 가격은 중국 정부의 개입 이후 바닥에서 반등. 하반기 구리 가격은 견고한 수요와 공급 부족으로 톤당 10,500달러까지 오를 전망

     

    ㅇ 구리 가격 사상 최고가 기록, 2021년 사상 최대 이익 전망

     

    − 풍산(103140.KS)에 대해 목표주가 50,000원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 당사가 제시한 목표주가는 2021년 예상 실 적 기준 PBR 0.9배(ROE 12.5%)에 해당. 구리 가격 상승에 따른 관련 이익(Metal gain)이 크게 증가해 2021년 사 상 최대 이익 기록할 전망. 2021년 연결영업이익으로 2,886억원(+138.1% y-y)을 예상. 연간 신동 판매량은 19.5 만톤(+11.1% y-y)으로 증가하고, 방산 매출은 7,191억원(+1.6% y-y)으로 전년과 유사할 전망

     

    − 당사는 하반기 구리 가격 상단을 톤당 10,500달러로 전망. LME 구리 가격은 중국 정부의 원자재 시장 개입으로 지 난 6월 18일 톤당 9,120달러까지 하락. 7월 28일에는 톤당 9,664달러로 반등. 중국 정부가 국가 비축 물자(구리 200만톤 추정)를 매각하고 있지만, 구리 가격의 상승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라고 판단. 경기 회복과 인프라 투자로 구 리 수요는 견고한 가운데, 그간의 부진했던 광산의 CAPEX로 인해 공급 증가는 더딜 것으로 전망

     

    ㅇ 2분기 Review: 분기 영업이익 사상 최대 기록

     

    − 2021년 2분기 연결실적으로 매출액 9,234억원(+59.2% y-y, +27.3% q-q), 영업이익 1,065억원(+406.8% y-y, +70.6% q-q), 지배주주순이익 807억원(+900.8% y-y, +77.5% q-q)을 공시. 시장 컨센서스 대비 영업이익과 지배주주순이익 각각 30.4%, 54.0% 상회하는 깜짝 실적. 연결과 별도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2분기 판매에 적용된 구리 가격은 전분기 대비 17.3% 올라 관련 이익이 크게 증가. 신동 판매량은 4만9천톤으로 팬데믹 이전 수준 회복. 방산 매출액은 1,985억원(+9.5% y-y)으로 양호.

     

    − 3분기 연결영업이익으로 502억원(+3.8% y-y, -52.9% q-q)을 예상. 최근 구리 가격 조정으로 인해 관련 이익 2 분기 대비 크게 감소할 전망.

     

     

     

     

     

    ■ SK화학 철강 금요챠트 

     

     

     

     

     

    ■  LX하우시스 : 원재료 가격 상승 부담에도 돋보인 매출 증가 -KB

     

    ㅇ 2Q21 Review: 원재료 가격 상승 부담에도 돋보인 매출 증가

     

    — 2021년 2분기 매출액 9,007억원 (+25.1% YoY, +16.4% QoQ), 영업이익 301억원 (+127.9% YoY, +7.5% QoQ), 지배주주순이익 -138억원 (적자전환 YoY, 적자전환 QoQ)

     

    — 전반적인 원재료 가격 상승 부담 존재하였지만 ① 착공 증가에 따른 건자재 부문의 큰 폭의 매출 증가 (+25.0% YoY), ② 가동률 상승에 따른 자동차/산업용 필름 부문의 적자 축소 (영업이익률 2Q20 -10.5%, 1Q21 -1.5%, 2Q21 -0.8%)에 따라서 매출액은 시장기대치를 상회하고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 부합.

     

    — 지배주주순이익이 적자 전환한 것은 영업외비용으로 자동차부문 자산 손상 평가 (약 400억)가 이번 분기에 반영되었기 때문 (통상 4분기에 실시하던 것을 이번 분기 실시) 건축자재 부문: 주택 착공 증가 영향과 프리미엄 건자재 수요 증가.

     

    — 건축자재 부문: 매출액 6,596억원 (+25.0% YoY), 영업이익 323억원 (-1.8% YoY). 

     

    ① 주택 착공 증가 영향에 ② 국내외 프리미엄 건축자재 수요 증가 등으로 큰 폭의 매출 성장. 주요 원자재 가격 및 운송비 증가로 인해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 다소부진 (영업이익률 2Q20 6.3%, 1Q21 5.6%, 2Q21 4.9%). 분기별로 계절성 존재하겠으나 하반기에도 매출성장 기조 이어질 전망 자동차/산업용 필름 부문: 수출 상황 개선 영향과 자동차 부품 수요 증가.

     

    — 자동차/산업용 필름 부문: 매출액 2,429억원 (+28.0 % YoY), 영업이익 -18억원 (적자축소 YoY).

     

    수출 개선에 따른 필름 매출 상승과 완성차 판매량 확대에 따라 자동차 부품 수요 증가, 원가 개선 활동에 따른 수익성 회복과 매출 확대 영향으로 영업적자 감소 전방산업의 호조가 실적에서 본격적으로 확인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긍정적.

     

    원재료 가격 급상승 구간에서도 매출 상승을 통해 양호한 이익 달성. ① 전방산업의 호조가 실적에서 본격적으로 확인되기 시작했다는 점, ② 오랜 기간 부진했던 자동차/산업용 필름 부문이 영업이익 기준 BEP 수준에 도달했다는 점에서 긍정적

     

    ① 주택시장의 분양 호조가 하반기에도 이어지는지, ② 하반기 매출 증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판매가격 인상을 통해 이익률 개선을 보여주는지가 향후 주가 흐름에 관건이 될 전망.

     

     

     

     

    ■ 음식료/Spot Comment : 가격 인상에 주목해야 할 시점

     

    ㅇ ‘밀가루’, ‘우유’ 등 원재료 가격 전반적으로 상승.

     

    - 제분 업계, 밀가루 값 인상 발표. 주요 제분업체들의 원가 부담이 높아지고 있어 3분기 이후 판매 가격이 본격적으로 조정되기 시작하는 분위기. 실제로 밀가루 가격이 상승할 경우 밀가루를 주요 원재료로 쓰는 라면, 제과, 제빵 등의 업체들 또한 판매 가격 인상 모멘텀이 빠르게 확산되는 중.

     

    - 우유를 원재료로 쓰는 유제품의 판매 가격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 매년 8월 원유가격연동제를 통해 원유 가격이 결정 되는데, 올해는 1L당 926원에서 947원으로 2.3% 상승이 예정됨. 우유 뿐 아니라, 아이스크림, 치즈 등 유제품도 전 반적으로 원가 압박이 나타나며 판매 가격 인상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큼.

     

    ㅇ 작년 하반기 이후 국제곡물가격 급격히 상승.

     

    - 작년 하반기 이후 대두를 시작으로 국제곡물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해 옴. 작년 7월 대비 대두는 59%, 옥수수는 58%, 소맥은 35%, 원당은 51% 상승. 대두 가격 상승은 대두유와 팜유 가격 상승으로 연결.

     

    - 국제곡물가격 상승은 이상 기후(작년 연말 남미 가뭄, 올해 연초 미국 한파, 최근 서유럽 홍수 등)에 따른 공급 차질 및 해상운임비 상승에 기인.

     

    ㅇ 음식료 산업 전반적으로 판매 가격 인상 모멘텀 본격화.

     

    - 연초부터 일부 제품의 판매 가격인상이 있었으나 하반기 모멘텀이 더욱 강화되는 중. 판매 가격 인상은 단기 이벤트 가 아닌, 장기적 관점에서 실적 성장을 이끄는 펀더멘털 개선 요인.

     

    -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 내 식품 소비 증가세가 고착화되고 있어 음식료 기업들의 Q(판매량) 성장과 P(가격인상) 상승이 동시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

     

    - 많은 품목에서 점유율 1위를 보이고 있어 원가 부담의 가격 전가가 가장 잘 이루어질 수 있는 CJ제일제당에 대한 Top Pick 관점 유지. 농심, 오리온, 롯데칠성, 삼양식품도 이번 가격 인상 사이클에서 수혜를 볼 수 있는 업체로 추천.

     

     

     

     

    ■ 보잉 : 서프라이즈 흑자전환으로 단기 주가 모멘텀 개선 기대

     

    [근 2년 만에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단기 주가 모멘텀 개선될 조짐. 하반기에도 양호한 이익 모멘텀 기대되는 가운데 중국 정부의 737 MAX 운항 재개 승인 여부는 2022년 실적 성장의 관건, 국내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아스트 영업실적과 관련이 큼 ] 

     

    ㅇ 하반기 이익 개선세 기대. 중국의 운항 정지 해제 여부는 지켜볼 필요

     

    - 보잉의 이익 펀더멘털은 정상화 과정 진입. 하반기에도 점진적인 737 MAX 주문과 인도량 증가를 전망. 예상 밖의 빠른 흑자전환을 보여줌에 따라 단기 주가 모멘텀은 개선될 여지 충분

     

    - 변수는 중국 정부의 737 MAX 운항 정지 해제 여부가 될 전망. 경영진은 올해 연말까지 중국 정부의 운항 재개 승인을 기대하고 있으나 추가 지연 우려 상존. 보잉은 현재 월 16대 수준의 737 MAX 생산량을 2022년 초까지 월 31대로 늘릴 계획. 다만 중국 정부의 운항 정지 조치가 장기화될 경우 보잉의 2022년 연간 생산 계획은 하향 조정될 가능성 큼

     

    ㅇ 2분기 서프라이즈 흑자전환 발표

     

    - 견조한 항공기 인도와 글로벌 서비스 볼륨 증가에 힘입어 2분기 매출 호조와 Non-GAAP Core 영업이익 흑자전환 서프라이즈 발표. 매출과 순이익 모두 시장 컨센서스 상회. 영업현금흐름도 동반 개선

     

    - 2분기 실적으로 매출 170.0억달러(+44.0% 이하 y-y), Non-GAAP Core 영업이익 7.6억달러(흑전; 2Q20 Core 영업적자 33.2억달러), 순이익 5.9억달러(흑전; 2Q20 순적자 23.8억달러) 기록. 사업 부문별 매출 증가율은 상업용 항공기+268.3%, 방위 및 항공우주+4.4%, 글로벌 서비스+16.6% 시현. 마이너스 영업현금흐름은 지속되고 있 으나 큰 폭의 개선세 시현(2Q21 -4.8억달러 vs 2Q20 -52.8억달러)

     

    - 상업용 항공기 주문은 2분기에도 의미 있는 증가세 기록. 2분기 항공기 주문은 총 265대(737 MAX 234대, 화물 항공기 31대)로 미국 대형 민간 항공사 주문(유나이티드 200대, 사우스웨스트 34대)이 견인. 상업용 항공기 인도량은 79대(+295% y-y) 기록하며 올해 상반기 인도량 156대 달성.

     

     

     

     


    ■ 오늘스케줄 - 7월 30일 금요일


    1. 美) 6월 개인소득, 개인소비지출(현지시간)
    2. 美) 캐터필러 실적발표(현지시간)
    3.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4. 8월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 발표 예정
    5. 쌍용차 인수의향서(LOI) 접수 마감일
    6. 백화점-대형마트 안심콜/QR코드 의무화
    7. 6월 관광통계
    8. 6월 산업활동동향
    9. 7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10. 삼성중공업 실적발표 예정
    11. 호텔신라 실적발표 예정
    12. SK바이오사이언스 실적발표 예정
    13. 한화시스템 실적발표 예정
    14. 만도 실적발표 예정
    15. LX인터내셔널 실적발표 예정


    16. 에이치케이이노엔 공모청약
    17. 상지카일룸 추가상장(유상증자)
    18. 해성옵틱스 추가상장(유상증자)
    19. 투비소프트 추가상장(유상증자)
    20. 장원테크 추가상장(CB전환)
    21. 인콘 추가상장(CB전환)
    22. 디자인 추가상장(CB전환)
    23. 아이텍 추가상장(CB전환)
    24. 뉴프렉스 추가상장(CB전환)
    25. SGA솔루션 추가상장(CB전환)
    26. 에이루트 추가상장(CB전환)
    27. CJ CGV 추가상장(CB전환)
    28. 세원이앤씨 추가상장(CB전환)
    29. 코디엠 추가상장(CB전환)
    30. 신원종합개발 추가상장(CB전환)
    31. 코스모화학 추가상장(CB전환)
    32. 코스모신소재 추가상장(CB전환)
    33. 제일제강 추가상장(BW행사)
    34. 트루윈 추가상장(BW행사)
    35. 상보 추가상장(BW행사)
    36. 케이피엠테크 추가상장(BW행사)
    37. 쎌마테라퓨틱스 보호예수 해제
    38. 이엔드디 보호예수 해제


    39. 美) 7월 시카고 PMI(현지시간)
    40. 美) 7월 미시건대 소비심리 평가지수 확정치(현지시간)
    41. 美) 주간 원유 채굴장비 수(현지시간)
    42. 美) 엑슨모빌 실적발표(현지시간)
    43. 美) 셰브런 실적발표(현지시간)
    44. 美) US스틸 실적발표(현지시간)
    45. 美) P&G 실적발표(현지시간)
    46. 유로존) 2분기 국내총생산(GDP) 예비치(현지시간)
    47. 유로존)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예비치(현지시간)
    48. 유로존) 6월 실업률(현지시간)
    49. 독일) 2분기 국내총생산(GDP) 예비치(현지시간)
    50. 독일) 6월 수출입물가지수(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미 상무부는 2분기 국내총생산 증가율이 연율기준 6.5%로 집계됐다고 밝힘. 올해 2분기 미국의 경제 성장률이 예상치를 밑돌았으나 GDP 규모는 코로나19 팬데믹 이 전 수준을 넘어섬 (WSJ)

     

    ㅇ 티프 맥클렘 캐나다중앙은행 총재가 물가 상승 요인이 대체로 일시적이기에 높 은 인플레이션에 정책당국자들이 과도하게 반응해서는 안된다고 밝힘 (Reuters)

     

    ㅇ 미 노동부는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가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2만4천명 감소한 40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함. 이는 WSJ 집계 전문가 예상치 38만명을 웃도는 수치임 (WSJ)

     

    ㅇ 미국 연방 검찰이 미국 수소전기차 업체 니콜라의 창업자인 트레버 밀턴이 사업상 거의 모든 부문에서 거짓말을 했다며 사기 혐의로 기소함 (CNBC)

     

    ㅇ 휴가철 주택임대 관리 전문 업체인 바카사가 TPG Pace Solutions과 스팩 합병을 통해 상장할 계획임. 회사는 델타 변이 확산여부에 따라 상장 계획은 변동될 수 있다. 고 밝힘 (WSJ)

     

    ㅇ 중국판 우버로 불리는 디디추싱이 상장폐지를 검토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를 부 인함. 앞서 WSJ는 디디추싱이 중국 당국을 달래고, 상장 이후 손실을 본 투자자들에 게 보상하기 위해 비공개 기업으로의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함 (CNBC)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상승 출발 후 매물 소화 과정 전망

     

    MSCI한국지수ETF는 0.72%, MSCI신흥지수ETF는 0.50%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 물은 1.143.80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4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21% 상승. 오늘 아침 KOSPI는 0.3% 내외 상승출발할 것으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견고한 미 증시와 급등한 중국 증시로 상승하기도 했으나,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매물을 내놓는 등 수급적인 요인으로 소폭 상승 마감, 코스닥의 경우는 외국인의 순매수로 상승이 뚜렷한 모습을 보이며 마감.

     

    간밤의 미 증시에서 미국 실질GDP가 펜데믹 이전을 회복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상승한 점은 한국 증시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 하반기 성장률 둔화우려가 높아 졌음에도 불구하고 이날은 긍정적인 소식에 더 많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 특히 미 금융시장에서 달러약세, 국제유가상승, 국채금리 상승, 주가지수상승 등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진 점도 우호적.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86%, 러셀2000 지수 +0.68%, 다우 운송지수 +0.79%등도 강세를 보였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음.

     

    한편 미 증시가 전일에 이어 오늘도 장 후반 차익실현 욕구가 높아지며 상승분을 반납한 점은 부담, 여기에 장 마감 후 매출이 예상을 하회한 실적을 발표한 아마존이 6% 내외 급락 중인 점, 스카이웍도 실적 발표후 5% 내외 하락하며 애플 관련주의 시간외 하락을 이끈 점은 부담.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0.3% 내외 상승 출발 후 매물 소화 과정을 보일 것으로 전망.

     

    ㅇ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확대
    외인자금유출입환경 유입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긍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긍정적
    고ROE형 성장주 중립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중립적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0.01%
    ㅇWTI유가 : +0.96%
    ㅇ원화가치 : +0.26%
    ㅇ달러가치 : -0.26%
    ㅇ미10년국채금리 : +1.60%

     

     

     


    ■ 전일 뉴욕증시 : 미국 실질 GDP 펜데믹 이전 수준 회복

     

    ㅇ 다우 +0.44%, S&P500 +0.42%, 나스닥 +0.11%, 러셀2000 +0.68%

    ㅇ 미 증시 변화요인 : 1) 미국 GDP성장률 해석, 2)금융시장 반응

     

    29일 미 증시는 2분기 GDP성장률이 예상을 크게 하회했으나 실질 GDP가 펜데믹 이전 수준을 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출발, 특히 하반기 경기 둔화 우려로 연준의 정책 변경 지연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긍정적인 영향. 한편, AMD, 포드 등 일부 기업들이 실적 발표에서 반도체 칩 부족 우려를 완화 시킨점도 우호적, 반도체, 금융, 경기소비재, 산업재가 강세를 보였으나 일부 기술주, 제약 바이오 업종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 출회되며 장 후반 상승폭은 일부 반납

     

    미국 2분기 GDP성장률은 6.5%를 기록해 시장예상(8.0%~9.1%)을 크게 하회. 연율이 아닌 분기성장률로는 1.6%를 기록해 4개분기 연속 플러스를 기록해 견고한 모습을 보였으나 예상을 크게 하회했다는 점에서 개선속도의 둔화 우려가 더욱 높아짐. 세부항목을 살펴보면 재고부문이 1.1%p감소 영향을 줬고 정부지출도 지난 분기 4.2% 증가에서 1.5% 감소, 주택경기를 이야기하는 거주용 투자는 지난분기 13.3% 급증에서 9.8% 감소로 GDP성장률 부진에 영향. 반면, 개인 소비지출은 11.8%로 지난 분기 11.4% 증가에 비해 개선, 기업 투자를 의미하는 비거주용투자는 지난분기 12.9%에 이어 8.0% 증가로 발표. 수출도 2.9% 감소에서 6.0% 증가로 개선.

     

    이러한 미국 2분기 GDP성장률에 대해 시장에서는 경기 회복속도가 둔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확산. 이번 부진은 대체로 급여보호프로그램 종료로 정부지출 둔화, 주택가격 급등에 따른 구매 둔화로 거주용 투자의 하락세가 예상보다 컸다는 점, 그리고 재고의 감소 등에 따른 것으로 추정. 여기에 물가의 상승에 따른 구매력 약화, 예상보다 빠르게 낮아지고 있는 저축률등으로 하반기 성장률 증가속도 둔화는 불가피

     

    그렇지만, 개인 소비지출의 증가가 지속되고, 실질 GDP는 펜데믹 이전인 2019년 4분기 수준을 0.8%p 넘어서는 등 정부 정책의 효과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 그리고 백신 접종과 인프라투자에 따른 지출 확대 등은 여전히 경기 개선세가 견고할 수 있다는 점은 우호적,

     

    실제 옐런 재무장관은 이번 수치가 백신 효과 및 정부 정책에 기반해 견고한 모습을 보였다며 긍정적으로 해석, 특히 코 로나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소비 둔화가 현실화 될 경우 성장률이 둔화 될 수 있으나 이 경우 연준과 정부의 정책 기대를 높일 수 있다는 점도 전반적인 투자 심리 개선에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

     

    이번 발표 후 금융시장의 변화는, 달러화는 미국 경기 회복 속도가 둔화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자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특히 코로나 백신 1차 접종률이 미국은 56.5%, EU는 58%로 백신 접종률을 추월 당한 점도 미국보다 EU의 성장률 개선 속도가 더 빠르게 진행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 점도 달러 약세 요인.

     

    국채금리는 지표발표 후에는 하락하기도 했으나, 실질 GDP가 펜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는 점이 부각되자 재차상승 전환하기도 했음. 물론 하반기 성장률 둔화는 불가피해 금리 수준은 상승을 확대하지는 못함. 한편, 7년물 국채 입찰에서 응찰률이 12개월 평균인 2.33배를 하회한 2.23를 기록하는 등 최근 국채 압찰에서 채권 수요가 둔화되고 있다는 점도 금리 상승전환 요인.

     

    주식시장은 개별적인 요인도 있었으나 실질 GDP 규모가 펜데믹 이전을 회복 했다는 점이 부각되며 상승하는 등 금융시장 전반에 걸쳐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확산되었는데 이는 연준의 정책 변화속도가 지연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ㅇ 섹터&업종&종목 : 반도체 칩 부족 관련 기업들 강세

     

    테슬라 (+4.69%)는 DZ크가 투자의견을 매도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자 상승. 모건스탠리도 자동차 판매 이익 급증을 이유로 비중확대와 목표주가 900달러를 제시한 점도 긍정적, 특히 모건스탠리는 2030년까지 2만달러 전기차 출시가능성이 높아 경쟁에서 우위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도 영향. 포드(+3.82%)는 반도체 칩 부족사태에도 불구 연간 가이던스 상향 조정에 힘입어 상승. GM(+3.23%), 중국 전기차 업체인 니오(+1.86%) 등도 동반 상승. 니콜라(-15.22%)는 연방검찰이 사기혐의로 기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급락. 

     

    춤비디오(+4.47%)는 키뱅크가 기업들이 언택트 환경을 지속할 것이라는 설문조사 결과(97%)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수혜 예상과 투자의견을 비 중확대로 상향조정하자 강세. 디디추싱(+11.16%)는 상장폐지 관련 보도를 강하게 부인하자 급등

     

    AMD(+5.13%)는 반도체 칩 부족 사태가 완만하게 개선 될 것이라고 언급하자 상승 지속. 퀄컴 (+6.00%)과 자일링스( +6.29%)도 관련 기대 속 긍정적인 실적 발표 등에 힘입어 상승. 애플 (+0.46%)은 전일 하락을 뒤로하고 칩 부족 관련해 긍정적인 전망이 유입되자 반등 성공.

     

    온라인 증권업체인인 로빈후드(-8.37%)는 38달러에 상장 했으나 매물 출회되며 장 중 12% 넘게 급락하 기도 하는 등 하락 마감. 페이스북(-4.01%)과 페이팔(-6.23%)은 견고한 실적발표 불구 향후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을 언급하자 하락.

     

    아마존(-0.84%)은 예상을 하회한 매출 발표로 시간외 6% 하락 중. 스카이(+1.94%)은 실적 발표 후 시간 외로 5%하락 중이며 애플 관련주도 하락 중.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예상을 하회한 지표 수준

     

    미국 2분기 GDP성장률은 연율로 1분기(6.3)보다는 개선 되었으나 예상(8.0%)을 하회한 6.5%를 기록. 개인소비지출은 11.8%를 기록해 예상(11.4%)를 상회.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주(42.4만건)보다 개선된 40만건을 기록했으나 예상(39만건)을 상회, 4주 평균은 38만 6,500건 보다 증가한 39만 4,500건을 기록, 연속신청 건수는 326.2만건 에서 326.9만건으로 소폭 증가.

     

    미국 6월 잠정 주택판매 지수는 전월 대비 1.9% 둔화돼 예상(mom -0.8%)을 하회. 지난달 발표 는 전월 대비 8.3% 증가 했었음. 이런 부진은 급격한 주택가격 상승으로 인한 구매 제한에 따른 것으로 추정. 이번 둔화는 남부(mom -3.0%), 서부(mom -3.8%) 중심으로 이뤄짐.

     

     

     

     


    ■ 전일 뉴욕채권시장

     

    국채 금리는 지표 발표 후에는 하락하기도 했으나, 실질 GDP가 펜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 했다는 점이 부각되자 재차 상승 전환하기도 했음. 물론 하반기 성장률 둔화는 불가피해 금리 수준은 상승을 확대하지는 못함. 한편, 7년물 국채입찰에서 응찰률이 12개월 평균인 2.33배를 하회한 2.23 배, 간접입찰 또한 12개월 평균인 59.8%를 하회한 58.4%를 기록하는 등 최근 국채 압찰에서 채 권 수요가 둔화되고 있다는 점도 금리 상승 전환 요인.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위안>원화=엔화=유로>파운드>달러인덱스

     

    달러화는 미국 경기 회복 속도가 둔화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자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특히 코 로나 백신 1차 접종률이 미국은 56.5%, EU는 58%로 백신 접종률을 추월 당한 점도 미국보다. EU의 성장률 개선 속도가 더 빠르게 진행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 점도 달러 약세 요인, 역외 위안화 환율은 달러 대비 0.4% 강세를 보였고, 여타 신흥국 환율도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는 등 위험자산 선호심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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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일 뉴욕 원유시장 : 달러약세, 유가 상승 등 위험자산 선호심리 확산

     

    국제유가는 달러 약세 및 미 에너지 정보청이 발표 했던 재고 감소 등에 힘입어 상승. 특히 전일 미 에너지 정보청이 지난 주 재고 발표에서 오클라호마 쿠싱지역 재고가 감소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 이어 오늘도 쿠싱지역 재고 감소는 이번주에도 지속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수 요 증가 기대 심리가 높아진 점도 상승 요인.

     

    금은 전일 파월 연준의장이 인플레 우려를 언급한 점, 오늘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점 등에 힘입 어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약세 및 미국 GDP 펜데믹 이전 수준 회복 소식으로 상승.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2.55% 하락 했으나 철근은 1.25% 상승

     

    곡물은 미 국립 기상청이 인디애나 등 주요 작황지에 폭염 경보와 주의보를 발령하는 등 주말까지 매 우 더운 날씨가 예상된다는 점이 부각되자 상승. 더불어 달러 약세 및 금요일 있을 농무부의 농산 물 가격 통계 발표를 앞둔 점도 상승 요인. 

     

     

     

     

     

     


    ■ 전일 중국증시 : 규제 우려 완화 기대에 상승

    ㅇ 상하이종합+1.49%, 선전종합+3.07%

     

    29일 중국증시는 규제 우려 완화에 강세를 보였다. 중국정부가 자국기업의 미국증시 상장을 앞으로도 허락할 것이라는 보도가 투자심리를 개선했다.

    CNBC는 중국기업이 상장조건만 맞출 수 있다면 미국증시에 상장해도 된다는 내용을 중국 증권규제당국이 증권사 측에 전달했다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은 중국 규제당국의 발언을 인용해 해외상장을 원하는 중국기업이 VIE(variable interest entity·가변이익실체) 구조를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구조는 적법성 논란이 있어 중국당국이 금지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으나 VIE가 외국자본을 끌어들이는 데 필수적 방식이라는 점을 중국 당국이 인식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다만 국가안보 관련 우려가 있으면 조정돼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중화권 증시가 곤두박질친 데 대한 저가 매수 움직임도 증시를 지지했다. 중국증시는 지난 4거래일 연속 구제 우려에 내리막을 걸은 바 있다. 중국 관영매체가 민심 안정에 나선 것도 저가 매수세 유입에 도움을 줬다. 
    중국 인민일보가 운영하는 증권시보는 기사를 통해 역내 시장의 펀더멘털은 변한 게 없다면서 패닉 매도세가 저가 매수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신화통신은 이날 논평을 통해 "개혁은 발전을 촉진하고 활력을 불러일으킨다"며 "중국 자본시장은 부단히 개혁 중에서 발전하고 있으며 이런 발걸음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상하이종합지수에서는 신흥산업 및 정보기술 부문이 4% 넘게 오르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선전종합지수에서는 환경 부문이 7% 이상 뛰었고 산업재와 기계장치 부문은 6% 넘게 올랐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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