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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03(화) 한눈경제한눈경제정보 2021. 8. 3. 07:39
21/08/03(화) 한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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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적 낙관론, 지속될 수 있다-신한
ㅇ 2Q 실적 초강세에도 시장 우려 심화. 하반기 실적 고민할 시점
미국 2분기 실적 시즌이 60% 가량 마무리됐다. 7월 30일 기준으로 S&P 500 기업 중 296개 기업이 실적을 발표했다. 시가총액 기준 76%에 해당한다. 역대급 성적표에도 주가 반응은 제한적이다. 주가에 서프라이즈가 선반영된데다, 2분기를 정점으로 이익 증가율이 둔화하고 추정치 상향 여력도 제한된다는 우려가 높은 탓이다. 결국 하반기 이후에 대한 판단이 중요한 시점이다.
ㅇ시장의 우려: 1) 성장정점, 2) 실적추가상향 제약, 3) 이익률
시장의 걱정은 2분기가 실적 증가율의 정점이라는 것이다. S&P 500의 3분기 EPS는 전년대비 29.7% 성장이 예상되는데, 분명 높은 수치지만 2분기(89.8%)보 다 낮다. 과거 실적 증가율이 정점 통과 시 주가는 예외없이 변동성이 확대됐었다. 시장이 3분기 이후 감속을 걱정하는 배경이다.
다른 걱정은 2분기까지의 놀라움(실적 전망 상향, 어닝 서프라이즈)이 재현되기 어려울 거란 점이다. 지난 분기까지는 경제와 이익 전망이 과도하게 낮았던 반면, 급격한 펀더멘탈 회복이 전개돼 대규모 어닝 서프라이즈가 연이어 발생했다.
반면 하반기 전망은 이미 높아져있고 델타 변이와 같은 경기 모멘텀 약화 요인이 부상 중인데, 이는 실적 전망 추가 상향과 서프라이즈 의구심으로 귀결되고 있다.
지난 10년내 최고 수준이었던 2분기 이익률이 유지될 수 있을지도 시장 의구심이 존재한다. 1분기 실적 시즌부터 원자재 가격과 물류 비용 상승, 공급망 차질로 다수 기업들이 이익률 둔화 우려를 제기한 바 있다.
해당 요인들이 잔존한 가운 데 최근 구인난 심화로 하반기 임금 인상 압력까지 제기된다. 우려가 반영되며 S&P 500의 3분기 EPS 컨센서스는 50.96로 2분기(49.11)보다 낮게 형성됐다. 그러나 추정치 상향 가능성은 충분해 보인다. 생산성 개선이라는 구조적 변화가 유효한 가운데 마찰적 악재도 점차 해소되고 있기 때문이다.
ㅇ 이익 상향을 예상하는 이유: 1) 평균 이상의 성장, 최소 1년 지속
기업이익 상향을 예상하는 첫 번째 이유는 하반기 이후 미국 경제가 절대적으로 나쁘지 않기 때문이다. 3분기 GDP는 전분기대비 연율 7.1% 성장이 예상된다. 조금 길게보면, 최소 1년간 미국 경제 성장은 장기 평균(2.6%)을 상회할 수 있다.
기대를 걸어볼 요소도 남아있다. 우선 2분기 미국 경제에서 가장 부각됐었던 소비다. 최근 물가 상승에 구매력 훼손 우려가 부상하나 심리는 여전히 견조하다. 팬데믹 기간 금융자산 랠리와 저축 성향 강화로 소비 여력은 유례없이 높다. 일부품목 가격이 안정화될 경우 하반기 소비 시즌 기대감이 높아질 수 있다.
재고 재축적 가능성도 위를 보게 만드는 이유다. 견조한 수요와 공급망 차질이 동반되며 도/소매업자 모두 재고판매비율이 급락했다. 소매업자 재고는 역사상 최저치다. 하반기 소비 여력을 감안 시 공급망 차질의 정상화는 재고 재축적으로 이어진다. 이는 제조업 호황과 경기 회복 사이클을 연장시킬 수 있는 동인이다.
S&P 500의 하반기 매출은 전년대비 11.6% 증가가 예상된다. 하반기 명목 GDP 가 10.5% 성장이 예상되고, 지난 5년간 매출이 명목 GDP 성장을 2.2%p 상회 했던 점을 감안하면 시장의 탑라인 추정은 우려가 많이 반영된 수치다. 이익 추가 상향이 가능해보이는 이유다.
ㅇ이익 상향을 예상하는 이유: 2) 구조 변화와 생산성 개선
기업이익 추가 상향을 전망하는 두 번째 이유는 생산성 개선이다. IT 투자와 디 지털 전환, 그리고 생산성 개선은 미국 기업의 실적이 팬데믹 이후 초강세를 보 인 가장 큰 배경이다. IT 투자의 수혜를 보는 기술주, 디지털 전환 덕에 경영효율화가 가능해진 일반 기업의 이익률이 동반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생산성 개선을 단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사례는 고용보다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 는 매출이다. 2분기 중 전체 고용인구수는 전년대비 6.7% 늘었는데 기업 임금지 출은 13.7% 늘었고, 기업 매출은 24% 증가했다. 미국 기업 매출에서 임금이 차 지하는 비중은 절반 이상이다. 이는 기업의 이익률 극대화로 귀결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는 지속될 전망이다. 1) 구조적 IT 투자와 디지털 전환이 이어진다. 2분기 IT 투자는 전년대비 13.6% 급증했고, IT를 중심으로 Capex 컨센서스는 지속 상향되고 있다. 2) 기업들이 고용을 적극적으로 늘리기 전까지 매출 개선은 고스란히 이익으로 남는다.
기업들은 아직 급하지 않아보인다. 2분기 민간 고용 비용은 전기대비 0.7% 증가에 그쳤다. 3) 개선된 생산성은 사라지지 않는다. S&P 500 이익률 개선 추세도 지속 가능하다. 특히 혁신 역량과 기술 의존도가 높은 테크/서비스 업종, 그리고 신생 기업들이 이익률 개선을 주도할 전망이다.
ㅇ 이익 상향을 예상하는 이유: 3) 우려 요인들은 해소되기 시작
이익을 낙관하는 세 번째 이유는 실적 우려 요인들의 해소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2분기 실적은 델타 변이, 공급망 차질,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강세를 보였다. 더 나아가 실적 발표회에서 해당 키워드가 언급된 빈도를 분석해보면 관련 이슈로 부터서 기업들이 받는 스트레스와 우려가 낮아지는 점이 확인된다.
먼저 코로나(델타 변이), 공급망 차질 관련 언급 빈도는 2분기 실적 발표에서 감 소했다. 코로나 언급 빈도는 1분기 4.9%에서 2분기 2.0%로 줄었고 공급망 차질 관련 (공급망, 반도체 쇼티지, 운송비용) 언급 빈도는 8.4%에서 6.1%로 줄었다.
인플레이션과 이익률 우려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을 듯 하다. 인플레 언급 빈도 는 1분기 5.0%에서 2분기 4.5%로 소폭 줄었으나 ASP는 0.1%에서 0.5%로 늘 었다. 기업들이 원가 상승을 판가에 전가하려는 시도를 엿볼 수 있다.
‘역풍’, ‘경쟁 심화’라는 단어가 1분기보다 좀 더 강조되는 등 2분기 실적 발표가 마냥 장밋빛 전망으로 가득하진 않았다. 그러나 1) 코로나/공급망/인플레에 갖는 기업들의 우려는 정점을 통과하고 있고, 2) 마진 관련 스트레스는 높아지지 않았으며, 3) 가이던스가 이전보다 활발히 제시되는 등 긍정적으로 볼 요소가 많다. 우려가 심화되기보다 완화될 가능성에 주목하는 이유다.
ㅇ 하반기 이익 전망 추가 개선 기대
하반기 이익에 갖는 시장 우려가 높지만 점차 해소될 전망이다. 1) 탑라인 눈 높 이 개선 여지가 있고, 2) 테크가 주도하는 생산성 개선에 높아진 이익률이 유지 될 수 있다. 3) 최근 시장 우려를 낳는 마찰적 요인(델타 변이, 공급망 차질, 인플 레이션)들에는 기업들이 적응하고 있으며 하반기 완화가 기대된다.
실적에 갖는 낙관론은 지속될 수 있다. 팬데믹 직후 만큼은 아니지만 하반기 실적 눈 높이는 다소 보수적으로 보인다. 상기 우려 요인들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상향되는 매출, 순이익률, EPS 전망 이 이를 방증한다. 추정치 상향은 하반기 내 이어질 수 전망이다.
연말 기준 S&P 500의 12MF EPS는 220pt에 도달할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가 있다. 이익 상향이 지속된다면 마찰적 악재와 소순환적 정점 통과에도 주가지수의 조 정은 제한될 전망이다. 지난 30년간 이익수정비율이 +인 구간에서 주가는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한 사례가 없다.
아직까지 이익 상향 추세가 반전될 근거도 찾기 어렵다. 과거 이익 증가율이 정점을 통과할 때마다 주가지수의 변동성이 확 대됐음에도 당사가 주식을 선호하는 이유다. 업종 관점에서는 이익은 우상향하나 신고가 랠리에서 소외된 업종에 관심을 가 질 필요가 있다.
지난 6월 이후 경기 정점 통과 우려 속 증시 상승세는 일부 업 종에 집중되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에서 이익 전망이 개선되는 점은 시장에서 외 면받고 있다. 이익 개선이 업종 전반적으로 나타나는 만큼 지난 두달간 랠리가 가팔랐던 업종보다는 소외된 업종의 매력이 부각될 수 있는 시점이다
■ NH 하우스 뷰
- 최근 글로벌 경기 피크아웃(Peak-out)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코로나19 델타 변이라는 변수도 등장했습니다. 이러한 영향으로 지난 3월 1.7%를 상회했던 미국 10년 국채금리는 한 때 1.2% 아래로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주식시장은 채권시장과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10년 실질금리가 지난해 저점을 하회하 면서 미국 3대 지수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 7월 채권 금리 하락은 경기둔화요인보다는 채권시장의 수급 영향이 컸다는 판단입니다. 모멘텀 둔화에도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기 회복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백신접종률이 높은 선진국의 경우 델타 변이 확산에도 사망률이 크게 높아지지 않았기 때문에 코로나19 재확산이 위험자산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합니다.
- 연준은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는 입장이며 신중한 통화정책 변화를 펼쳐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의회의 여름 휴회로 당분간 정책 모멘텀이 소강 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완화적인 유동성 환경과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주식시장은 완만한 상승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한편, 백신 보급이 더딘 신흥국의 회복이 계속해서 지연되고 있어 선진국과 신흥국 주가 차별화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여전히 선진국 주식시장의 매력이 가장 높은 국면입니다.
■ 연준이 물가 상승률에 움직이지 않는 이유 - NH
- 연준은 평균물가목표제를 도입해 일정 기간의 평균 물가 상승률이 2%가 되도록 정책을 운용하겠다고 합니다. 그런데 6월 SEP *에서 2021~23년 평균 PCE 상승률이 2%를 상회해 긴축 조건이 갖춰졌는지 의문이 듭니다.
- 이때, 연준이 물가 목표를 바꾼 이유를 상기해야 합니다. 금융위기 이후 PCE 상승률(y-y)은 평균 1.47%에 불과해 현실의 PCE 지수는 2%의 상승률을 가진 이상적 PCE 지수(‘추세선’)와 괴리가 점점 커졌습니다.
그래서 이제 연 준은 물가 지수의 과거 하락폭을 없앨 수 있을 때까지 물가 상승을 유도하려고 합니다. 이런 물가 지수 타게팅의 개념을 제로 금리에서는 사용하겠다고 클라리다 부의장이 언급했습니다.
- 저희는 2% PCE 추세선의 시작을 2016년으로 제시합니다. 연준이 대칭적(symmetric) 2% 물가 목표를 도입해 저물가 우려를 공식화했던 때입니다. 그리고 현실의 PCE 지수에 6월 SEP 2021~2023년 PCE 전망치를 적용해보면 평 균 2%를 넘는 물가 상승률에도 불구하고 2% 추세선을 하회합니다. 즉, 긴축의 조건이 충족되지 않은 것이죠.
- 또한 필라델피아 연은의 Survey of Professional Forecasters에서 제시한 향후 10년 CPI 상승률에서 2010년 이후 평균 CPI-PCE 갭을 뺀 2.1%를 2024~30년까지 적용해보았습니다. 2016년 이후 평균 PCE 상승률(1.61%)보다 무려 0.49%p나 높은 물가 상승을 가정해도 2026년이 되어야 2% 추세선과 만나게 됩니다.
- 결론적으로 물가를 근거로 연준이 조기 기준금리 인상에 나서기는 상당히 어려워 보입니다. 과거 디플레이션의 상흔 은 쉽게 치료되지 않으며 금리 인상은 시장이 우려하는 것보다 훨씬 천천히 나타날 전망입니다. 당사는 기준금리 첫 번째 인상 시점을 2024년으로 제시합니다.
* SEP(Summary of Economic Projections): 3, 6, 9, 12월 발간되는 연준의 점도표 및 경제 전망치 모음
■ 미국 부채한도 유예 종료가 국채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KB
KB증권은 하반기 미 국채 10년물 금리에 대해 연말까지 1.2% 수준 하향 안정 전망을 유지한다. 미국의 경기 개선 모멘텀이 둔화되는 가운데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지만, 델타 변이와 함께 오히려 경기 회복을 지연시키는 요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4~6월 인플레이션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등 하반기에도 인플레이션 우려는 여전하다. 다만,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가 빨라질 수 있다는 예상을 넘어 경기 회복을 지연시키고 있다는 인식이 나타나고 있다.
숏 커버링 등으로 미 국채 금리가 장중 1.13%까지 하락하는 등 미 국채가 단기간 과도하게 하락한 면도 있다. 하지만, 단기간의 반등 모멘텀은 약하다.
미국도 전염력이 강한 델타 변이의 비중이 82.2%까지 증가하면서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인해 CDC는 재차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는 등 경기 회복을 지연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아직 팬데믹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델타 변이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재차 증가하고 있다. 또한, 선진국 위주의 백신 확보로 국가간에도 회복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 등 불확실성 요인들이 여전히 많다. 이로인해 단기자금 시장에서 예상치 못한 발작이 나타날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한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7월 FOMC에서의 스탠딩 레포 기구 (SRF)를 도입하였다. SRF로 인해 미 국채의 수요도 증가할 것이다.
부채한도 유예 종료도 신규차입이 불가해지면서 금리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있다. 의회가 9월 중순에나 재개되는 가운데, 미 재무부는 향후 의회가 부채한도를 유예하거나 증액하기 전까지 신규 차입없이 재정을 운용해야 한다. 부채한도 유예 종료를 앞두고 무이표채의 발행량이 감소하면서 초단기물 금리가 하락한 가운데, 중장기물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미 재무부는 부채한도 유예가 연장되기 전까지 차환을 위한 채권만 발행할 수 있는 가운데, 8~10월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이표채 (Bonds & Notes)의 규모는 5,175억 달러이다. 지난 5~7월에 발행한 이표채 규모가 9,900억 달러인 점을 고려하면 전분기대비 4,725억 달러의 이표채 발행량이 감소한다.
물론 미 재무부가 8~11월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무이표채의 규모가 2.8조 달러인만큼 발행량을 줄일 수 있지만 그 가능성은 낮다. 무이표채 발행량 감소로 단기자금 시장의 유동성이 풍부해진 가운데 이를 흡수할 수 있는 Bills의 발행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 현대오토에버 : 자율주행, 클라우드, 그리고 구독경제 -현대차
ㅇ5년내 매출 목표 3.6 조원: 구독 & 모빌진 매출 비중만 30% 상회할 전망
- 2분기 실적발표에서 공유된 중장기 경영계획에 따르면 올해 2조원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매 출 3.6조원의 목표를 제시(CAGR 12.5%)했고, 동기간 총 1.5조원의 공격적인 투자계획을 발표.
매출의 경우 구독사업이 동기간 연평균 20%, 모빌진(구. 오트론)은 연평균 38% 고성장하며 전사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 고성장 아이템의 합산 매출비중은 2026년 31%에 달할 전망.
한편, 투자재원의 경우 6월말 현재 5,500억원의 순현금을 보유하고 있고 2022년부터 연간 EBITDA가 2천억에 육박하므로 내부자금으로 충당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
ㅇ자율주행 레벨 3개시, 커넥티드 카 확산으로 클라우드↑, 그리고 구독경제로의 전환
- 동사 중장기 방향성은 자율주행 SW 공급차종 확대, 케넥티드 카 확산에 따른 클라우드 매출 확 대, 그리고 기존 및 신규사업의 구독모델로의 전환으로 요약.
자율주행 SW의 경우 레벨3 자율주 행 솔루션이 하반기 G90 풀체인지 모델을 필두로 GV60, Genesis EV 등 프리미엄 차종에 대거 탑재될 예정(2024년까지 15~20개 차종).
그리고 현재 글로벌 400만대로 추산되는 현대차그룹 의 커넥티드카 기반도 2년내 1,000만대를 훌쩍 넘어서는 고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클라우드 매 출도 본격적인 비중 확대 가능.
제반 솔루션 공급 및 클라우드 서비스의 구독모델 전환으로 현재 3천억대인 구독매출도 5년내 8천억대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
ㅇ수익성은 J커브 그리며 2~3년 뒤부터 가파른 개선을 예상
- 동사 수익성은 단기적으로는 합병에 따른 마진 개선보다는 비용증가 요소가 다소 클 전망이나, 2~3년 뒤에는 고부가 매출 확대로 이익률이 급격하게 개선되는 J커브를 그릴 것으로 예상.
비용 요소로는 3사 임금체계 일치화에 따른 인건비 증가, 소프트웨어 개발 고급인력 대거 확충(2022 년말까지 1,000명 증원 목표), 합병으로 발생한 회계적인 상각비용 증가로 요약되며, 일정 부분 은 ITO 부문 단가 인상으로 상쇄 노력.
이익률이 기존 현대오토에버 사업에 비해 현저히 높은 자 율주행 솔루션(SW 플랫폼 매출, 정밀지도 서비스 등), 커넥티드 카 서비스 매출비중이 본격화되 는 2023년부터는 영업이익률 증가가 가파를 전망.
ㅇ투자의견 매수(유지), 목표주가 16만원(유지) 제시
-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원으로 각각 기존의 의견 및 목표주가를 유지하도록 함. 투자의견 매수 근거는 1)현대차그룹의 자율주행 SW 솔루션, 클라우드 매출이 합병이 완료된 현시점부터 급격한 증가세가 확실시되고, 2)구독 매출 확대로 중장기적 수익성 제고 가능성도 높 다고 판단되기 때문
■ 넷마블 : SpinX Games 인수. 장르 다각화 및 글로벌 매출 확대 긍정적 -NH
- 넷마블은 8월 2일 공시를 통해 SpinX Games의 100% 지분을 소유한 Leonardo Interactive Holdings를 2.51 조원에 인수하였다고 발표
- 당사는 넷마블의 SpinX Games 인수가 1) 소셜 카지노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2) 게임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3) 안정적인 cashflow를 확보하였으며, 4) 글로벌 매출 비중 확대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
- 인수대금 2.51조원은 2020년 Trailing PER 22.8배 수준으로 글로벌 1위 소셜 카지노 업체인 ‘Playtika’의 2021년 예상 PER 25.3배(Bloomberg 추정치)와 비교하면 경영권 인수 프리미엄을 감안할 때 인수 가격은 크 게 비싸지 않은 것으로 판단함.
반면, 국내에 상장되어 있는 ‘더블유게임즈’의 2021년 PER 8.3배(FnGuide 추정 치)에 비해서는 비싼 편이나 더블유게임즈가 자회사 Double Down Interactive의 상장이 수차례 지연되었고 SpinX Games의 실적 성장이 더욱 두드러진다는 차이가 존재함
- SpinX Games는 글로벌 소셜 카지노 3위 업체로 2020년 매출액 4,701억원(+99.1% y-y), 당기순이익 1,101억 원(+119.8% y-y), 2019년 매출액 2,361억원, 당기순이익 501억원을 기록하였고, 2021년 1분기 매출액 1,590 억원, 당기순이익 320억원을 기록하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임
- Spinx Games의 주요 게임들은 Cash Frenzy, Lotsa Spins, Jackpot World, Cash Frenzy, Vegas Friends 등이 있음. 8월 2일 기준 미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에서 Cash Frenzy가 32위, Lotsa Spins가 66위를 기록 중.
■ 반도체/장비 : Peak Out? -신한
ㅇ메모리 고점 우려 확산. 전방업체와 생산업체 간 극명한 시각 차이
2Q21까지만 하더라도 경기 회복과 서버 수요 증가가 맞물리며, 2H21 메모리 Cycle이 완연한 상승 기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2Q21에 불확실성으로 작용 했던 비메모리 공급부족과 스마트폰 부품 차질이 3Q21에 완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공급망 차질이 오히려 서버까지 확대되었다. 그 결과 일부 서버/모바일/PC 업체들에게 가격 저항이 발생했다. 전방 업체들은 IT 부품 조달 차질 때문에 상대적으로 물량을 더 확보한 메모리에 대해 재고소화가 필요하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은 재고가 정상 수준을 한참 하회하고 있어서 오히려 2022년 공급부족 지속을 걱정하고 있다. 양측 시각 차이가 극명하다.
ㅇ코로나19 영향으로 3번의 미니 Cycle로 분할되어 상승할 전망
주식 시장에서는 메모리 고점 우려가 많다. 그러나 우리의 생각은 다르다. 코로 나19로 인해 Cycle이 늘어지고 있을 뿐, 상승 Cycle 기조는 유지되고 있다. 수요 급감 또는 공급 급증 시그널이 아직 없다.
코로나19로 인한 공급망 차질이 일시 적인 것이라면, 전방업체들의 재고 소화 시간이 필요할 뿐이다. 2H19부터 시작한 이번 상승 Cycle이 코로나19로 두 번째 속도 조정을 경험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이번 Cycle은 세 번의 미니 상승 Cycle로 분할될 전망이다. 코 로나19가 2Q20에는 전방 수요를 급감시켰고, 2Q21 및 3Q21에는 베트남/말레 이시아 등 코로나 확산에 의한 공급망 차질로 메모리 수요가 둔화됐다.
이번 상승 Cycle이 과거 대비 다소 느린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상승 Cycle을 끝낼 위치가 아니다. 4Q21 및 1H22에 수요증가 또는 공급 제약 요인들이 다수 대기하고 있다.
DDR5 전환(수요↑, 공급↓), 미국 국방부 클라우드 프로젝트 JWCC (수요↑), SK하이닉스의 인텔 NAND 인수(Consolidation 효과), 반도체 장비 리드타임 증가(공급↓) 등이다.
ㅇ불확실성 및 고점 우려 해소로 세 번째 주가 랠리 예상
주식 시장은 단기적으로 불확실성을 경계하고 있다. 공급망 차질에 의한 세트 생산 둔화 때문이다.
그러나 주가는 이를 상당 부분 선반영한 상태다. Peak Out 우려가 해소되면서, 반도체 주가는 재차 상승 반전할 전망이다. 이번 상승 Cycle에 서 세 번째 랠리를 예상한다.
그리고 이때 과거 대비 변동성이 축소된 Cycle을 확인하면서, 재평가도 기대된다. 코로나19로 상승 Cycle이 늘어졌다는 점을 달리 이야기하면, 메모리 업황이 코로나19라는 외부 변수를 결국 이겨내고 전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비중확대 추천한다. 코로나19에 의한 불확실성을 경계하는 투자자들에게는 DDR5 관련주들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DDR5는 모멘텀 초입 구간이어서 불확실성에 상대적으로 자 유롭고, 밸류에이션 멀티플 상승이 기대되며, 메모리 주가 반등 구간에서 동반 주가 상승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PCB/수동부품 업체(심텍, 아비코전자 등), 소켓/ 부품업체(티에스이, ISC 등), 후공정 장비업체(유니테스트, 테크윙 등)에 주목한다. 그리고 Level-up된 체력을 중장기 시현할 DB하이텍과 한미반도체도 추천한다.
■ 에스티아이 : 하반기 모멘텀 집중 포화 -신한
ㅇ인프라 장비를 주로 제조하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사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클린룸 인프라 장비(CCSS 등)를 주로 영위 중 이며, 서브 장비 외에 메인장비까지 확대를 준비 중이다. 고객사는 삼 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이다.
ㅇ투자포인트: 하반기, 본업 매출 증가 + 신규 장비 가시화 기대
21년 매출액 3,428억원(27%, 이하 YoY), 영업이익 357억원(132%)을 전망한다.
① 본업 매출 증가, 하반기 집중 : 3분기부터 큰 폭의 실적 증가가 가능하다. 배경은 고객사 3사의 Fab 인프라 투자 시작이다. 당초 계획대 비 P3 투자가 2개월 지연되면서 관련 매출은 3분기부터 인식된다. 또한 M16향 매출과 마이크론향 매출도 하반기에 집중적으로 인식될 것 으로 예상된다. 현 추정치대비 22년 실적 Upside로는 삼성전자 오스틴과 P4가 기대된 다. 하반기 중 투자 규모 및 시기에 대한 가시화가 예상된다.
② 신규 장비 가시화 : 3가지 신규 장비를 준비 중이다. 현재 고객사 퀄 진행 중이며, 일부는 양산에 임박한 것으로 예상된다.
1) Reflow 장비: Bumping ball을 형성하는 후공정 패키징 장비다. 중 국향 수주 레코드를 가지고 있다. 현재 고객사 확대를 위해 퀄 테스트 진행 중이며, 하반기 중 수주 가능성이 주목된다.
2) 포토 트랙 시스템: Wet 장비의 전공정용 장비다. 기존 후공정용 대 비 장비 단가는 3배 이상 증가가 가능하다. 국내 고객사향 1대 공급에 성공했으며, 향후 디스플레이 투자와 함께 공급 확대가 기대된다.
3) 잉크젯 프린팅 장비: 잉크젯 OCR 공정 장비다. 기존 OCA 대비 원가 절감이 가능하고 두께 조절이 가능하다. 폴더블 증가 트렌드에서 장점이 부각된다. 빠르면 하반기 중 첫 양산 장비 공급이 기대된다.
ㅇ 매출 다각화의 원년, 하반기를 주목
신규 장비가 공급될 경우 의미가 크다. 서브 장비 주력 회사에서 메인 장비 공급 회사로 거듭나게 된다. 9~10월 관련 동향이 확인될 가능성 이 높다. 하반기 모멘텀이 집중될 수 있다.
■ 반도체 : 7월 메모리 고정거래가 발표-흥국
ㅇ PC DRAM : DDR4 8GB 34.8달러 (+7.4% MoM)
7월 PC DRAM 판가는 전월대비 7.4% 상승한 34.8달러 기록 (메인스트림 DDR4 8GB 기준). 높은 재고 수준을 보유한 PC OEM들이 판가 상승에 저항하고 있는 탓에 상단과 평균 가격 차이는 크지 않으며, 3Q21 고정가 협상은 지연 중.
7월말로 다가 갈수록 공급사의 협상 압력은 강해지는 한편, 일부 PC OEM들은 향후 협상력 높이기 위해 협상 지연 중이며, 필요 이상의 추가 구매 비용을 부담하는데 있어 부품 조달 물량에 신중한 모습.
7월 초부터 PC DRAM 현물 시장 수요는 약세. 판매자는 재고 조정과 판매 촉진을 위해 현물가 인하. 이 때문에 8GB 모듈 현물 가가 3Q21 고정가 대비 10% 가량 낮은 상황. 이는 현물가가 고정가 대비 30% 높았던 4월과는 반전된 모습.
PC OEM들은 부품 공급 부족 우려로 재고 축적에 적극적이었으나 현재 충분한 재고를 확보한 만큼 판가 추가 상승은 제한되고 있음. 또한, 미국과 유럽 내 CoVID-19 제한 완화가 시작되면서 소비자들의 소비 지출이 외부활동으로 이전될 가능성 농후함.
따라서 노트북 출하량 감소 리스크 존재하며, 이를 감안 시 PC OEM들은 높은 DRAM 재고 관리에 신중한 태도를 보일 것. 노트북 출하량 감소 우려는 현물가 시장에도 부정적인 영향.
가상화폐 붐으로 발생한 그래픽카드 부족은 DRAM 모듈 조달을 제 한하는 요인이였음. 최근 가상화폐 관련 수요가 급랭하면서 그래픽카드 공급 부족은 해소되었으나 DRAM 모듈 현물 수요가 뚜 렷하게 증가하지는 않음.
현재 상황으로 미뤄보면, 현물 트레이더와 주요 메모리 모듈사들은 재고 소진과 가격 인하를 유도 중
ㅇ 서버 DRAM: DDR4 8GB 160달러 (+6.0% MoM)
서버 DRAM 공급사와 고객사는 3Q21 협상 타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 메인스트림인 32GB RDIMM 7월 고정가는 전월대비 5~7% 상승한 155~164달러 기록. 그러나 가격 상승은 수요 약세를 견인해 3Q21 출하 bit 소폭 감소 예상.
신규 플랫 폼 기반 서버 CPU 출시는 고용량 64GB RDIMM 구매를 촉진하겠으나 대당 탑재량 증가가 뚜렷하지 않음. 구매자는 공급사의 예상보다 더 보수적이며, 32GB 모듈 2개를 64GB 1개로 바꾸는 추세. 64GB RDIMM 7월 고정가는 전월대비 5~7% 상승 했으나, 일부에서는 더 낮게 거래되기도 함.
서버 DRAM 공급사와 구매사 간 협상 타결이 난항되는 요인은 크게 2가지임
1) DRAM 공급사는 서버 DRAM 모듈 수요가 3Q21 상승 지속하리라 예상함. 이는 통상적으로 3Q는 성수기인데다 공급사들은 신규 서버 프로세서 플랫폼이 메모리 탑재량 증가로 이어리지라 예상하기 때문. 이 때문에 공급사들 은 서버 DRAM에 무게를 두어 캐파 할당을 조정했으며, 3Q21 서버 DRAM 시장 생산량과 공급 충족률은 상승 중.
2) 서버 DRAM 구매자들의 재고는 높은 수준. 데이터센터 고객사들은 CoVID-19 탓 공급망 우려로 1H21 재고 축적 을 적극적으로 시행했음. 이들 재고를 소진할 시간이 필요하며 DRAM 모듈 추가 구매에 소극적인 모습.
현재 북미 엔터프라이즈 서버 OEM들은 3Q21 협상 마무리했으나 대부분 클라우드 업체들 (CSP)과 중국 엔터프라이즈 서버 OEM들은 협상 중인 상황. 서버 DRAM 공급사들이 목표판매와 출하 달성을 위해 월 단위 고정가 거래로 조정하리라 전망.
8월 서버 DRAM 제품이 special deal로 전개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함. 특히, 공급사는 한정된 수량 내 가격 조정이 가능한 lock-in 계약을 제시할 수 있음.
서버, PC와 타 응용처 수요가 둔화되는 탓에 전반적인 DRAM 시장은 공급과잉으로 점차 변모될 전망. DRAM 시장은 과점화된 시장이기에 공급사들이 가격 협상 여력이 있어 서버 DRAM 고정가는 5~10% QoQ 상승예상.
그러나 3Q21 고정가 협상이 상당 부분 마무리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거래량은 제한적. 4Q21 가격 역시 불확실성이 크리라 전망.
■ 비에이치 : 다섯 가지 성장 모멘텀 (in 2H21 & 22F)
ㅇ2Q21 실적 리뷰: 서프라이즈! 적자폭 대폭 축소
당초 2분기 영업손익은 1분기에 이어 대규모 적자가 예상됐었다. 그러 나 영업손익은 21년 1분기 -150억원에서, 2분기 -10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컨센서스(OP -80억원)와 비교해서도 크게 개선된 기록이다.
2분기 서프라이즈의 배경은 폴더블 효과, 견조한 북미 스마트폰 판매, 중국 공장 재가동에 따른 생산 효율성(중저가 FPCB) 개선으로 판단된다. 2분기를 시작으로 실적 반등 싸이클에 진입했다.
3분기부터는 성수기다. 영업이익은 333억원으로 추정한다. 21년 연간 영업이익도 479억원으로 (기존 402억원에서) 상향조정했다.
ㅇ 다섯 가지 성장 모멘텀
투자포인트는 하반기 북미 제조사 계절성이 아니다. 다수의 성장동력 을 바탕으로 한 매출의 재도약이다.
① 스마트폰에 LTPO OLED의 채용이 늘고 있다. ASP 상승도 가능하 다. 해당 디스플레이에는 저부가 FPCB가 아닌 고부가 R-FPCB가 채 용된다.
② FPCB 산업 내 구조조정이 예상된다. 경쟁사가 사업 축소 를 고민 중이다. 비에이치는 21년과 22년에 점유율 상승이 예상된다.
③ 전기차 배터리 FPCB를 주목한다. 향후 수년간 매출성장률은 50% 를 상회할 전망이다. (6월 1일 투자 공시)
④ 5G 안테나 케이블(MPI) 도 성장의 한 축이다. 22년에는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 ⑤ 투자 여력이 과거와 달라졌다. (부채비율: 2017년, 240% → 1Q21, 72%) 향후 신사업 확대와 증설 방향성을 주목한다.
ㅇ 목표주가 28,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22F EPS에 직전 호황기(2019년)의 고점 PER 14.2배를 반영해 산출했다. ① 가장 극적인 실적 반등이 예상되는 부품주다. 북 미 제조사 계절성이 아닌 신사업과 신규 아이템을 주목한다.
② 경쟁 사의 사업 축소와 고부가 제품군 집중으로 R-FPCB 업황 개선과 비 에이치의 점유율 상승이 기대된다. ③ 신제품(5G 및 전장) FPCB의 매 출 성장이 본격화되고 있다
■ 덕산테코피아 : 두 마리 토끼 모두 열심히 달리는 -하나
ㅇ2021년 실적은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
덕산테코피아는 OLED용 중간체와 반도체용 전구체를 합성, 정제하는 공정 소재 공급사이다. 연초 이후 주가는 동종업종 에서 아웃퍼폼했다. 공정 소재 공급사 중에 반도체와 OLED 시장으로 동시에 노출되어 있으면서, 2차전지 소재 사업에 관한 기대감이 더해졌기 때문이다.
2021년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1,125억 원, 영업이익 238억 원, 순이익 221억 원이 다. 전년 대비 각각 44%, 69%, 74% 증가하는 흐름이다.
매출성장률보다 이익성장률이 큰 이유는 OLED 디스플레이의 응용처 확대와 반도체용 전구체의 테스트 결과 호조로 고 마진 신제품이 실적 성장을 이끌기 때문이다. 2021년 1분기 에는 매출 258억 원, 영업이익 56억 원, 순이익 55억 원을 달성했다.
ㅇOLED용 중간체는 대면적 응용처 확대 수혜.
OLED 사업의 경우 OLED 디스플레이의 응용처가 모바일 기기에서 대면적 폴더블 스마트폰, 하이엔드 노트북 PC, 게임 콘솔 등으로 확대된다. 태블릿 PC에도 적용된다.
이와 같은 대면적 응용처로의 제품 출하 효과가 2021년 실적 성 장을 이끈다. 따라서 상장 당시에 덕산테코피아의 OLED용 중간체 매출은 관계회사 덕산네오룩스의 전사 매출 흐름과 유사하게 2분기가 상대적으로 비수기에 해당됐었지만, 대면 적 응용처 확대 효과에 힘입어 2021년에는 2분기 매출이 1분기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간 매출 규모가 어느 정도 이상 되는 공정 소재 공급사들은 연간 실적이 상저하고 이며, 분기 실적이 1분기<2분기<3분기의 형태를 띄는데, 덕산테코피아도 그런 모습에 가까워졌다.
ㅇ반도체용 전구체는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 본격 전개.
반도체용 전구체 사업의 경우 성장동력은 3D-NAND Flash의 고단화와 DRAM 셀 구조의 미세화이다. 기본적인 성장 동력과 더불어 신규 아이템의 확대가 2021년부터 본격 화된다.
IPO 당시에는 3D-NAND 공정용 Low-K 물질로서 범용성이 큰 헥사클로로디실란이 전구체 사업의 매출을 책 임졌다. 2020년까지도 거의 그런 모습이었다.
2021년부터 DRAM 공정용 전구체, Inter Metal Layer 증착용 전구체 등 으로 제품 포트폴리오가 늘어난다. 한국에서 전구체 국산화 사업으로 연간 매출 1,000억 원을 넘기기는 쉽지않다. 거의 유일한 사례는 에스케이트리켐이다.
2019년과 2020년에 각 각 1,023억 원, 1,505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제품 포트폴 리오가 하프늄계(ALD 공정용), 실리콘계(CVD/ALD 공정용), 타이타늄계(ALD 공정용) 등으로 다양하다.
덕산테코피 아도 신규 아이템의 추가를 통해 프리커서 매출의 앞자리가 계속해서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중장기 적으로 반도체용 전구체 매출이 OLED용 중간체와 나란히 실적의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 해운 : 수요-공급 불일치 이게 내 결론이다-이베스트
ㅇ 해운업 투자 행동지침
① 확률싸움으로 끌고 가려면 투자횟수를 높여야 한다 → 투자기간은 1개월
② 손익비 개선 → 극단적인 수익률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함
③ 확률을 높여야 한다 → 특정한 스트라이크 존을 만들어야 함
여기서 투자기간을 1개월 단위로 짧게 끊는 것은 쉬운 일이다. 어려운 문제는 극단적인 수익률 기회를 놓 치지 않고, 스트라이크 존을 만들어서 승률을 높이는 방법을 어떻게 구사할 것인가이다.
즉, 최적 타이밍을 어떻게 선정해야 하는지가 전부다. 최적 타이밍을 선정하는 방법으로 ‘수요-공급 불일치 전략’을 제시한다. 해상운임의 특이한 수요-공급 그래프를 응용했다. 물동량은 시시각각 변하지만 선박공급은 단기간에 증가/감소하기 어렵다.
구조적으로 BDI, SCFI 모두 균형가격에서 벗어나서 변동성이 커질 수 밖에 없다. 이를 역으로 이용하면 운임이 폭발적으로 상승하는 타이밍을 포착할 확률을 높일 수 있었다.
투자전략은 간단하다. (1) 물동량 증가 (2) 계선율 하락 (3) 운임상승 3가지 조건이 동시에 발생하는 지점이 단기적인 수요와 공급이 불안정해지는 구간이다.
■ 팬오션 : BDI상승 & 운영선대 확장
ㅇ 2Q21 Preview: 운영선대 확장효과가 기대되는 시점
2Q21 매출액 9,073 억원(+32.8% YoY) 영업이익 912 억원(+41.9% YoY, OPM 10%)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전망한다. 매출액 성장 배경에는 BDI 상승과 운영선대를 기존 217 대(4Q20)에서 254 대(1Q21)으로 공격적으로 확장했기 때문이다.
2Q21 평균 BDI 는 3,182 포인트로 직전분기대비 13.9% 상승하면서 운영선대를 확장한 효과가 예상된다. 아쉬운 부분은 연료비 상승이다.
강한 원자재 상승과 함께 2Q21 선박용 연료유 평균가격은 393 달러/톤(+6% QoQ)상승했다. 운영선대 확장 때문에 2Q21 동사의 연료비는 1,831 억원(+18.0% QoQ)을 추산한다.
ㅇ 향후 BDI 역시 긍정적
계속되는 중국-호주간 갈등으로 브라질 철광석 수출물량이 증가하고 있다. 브라질의 6 월 철광석 수출물량은 3,368 만톤(+33.7% YoY), 호주 6 월 철광석 수출물량은 7,539 만톤(-1.4% YoY)를 기록했다. 브라질 철광석 수출물량 증가세가 매섭다.
브라질 수출물량 증가는 중국까지 톤마일(Tonmile)을 증가시켜 물동량을 증가시키는 요인이 된다. 또한 여전히 벌크선 수주잔량은 5.7%를 기록했다. 선주들의 소극적인 발주상황을 감안하면 향후 BDI역시 상승이 기대된다.
ㅇ Valuation
목표주가 9,000 원 투자의견 매수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BPS 5,897 원(2Q22)에 Target PBR 1.5 배를 적용해서 산출했다. Target PBR 1.5 배는 업계평균대비 +30%프리미엄을 적용한 값이다. 운영선대 확장으로 매출액, 영업이익이 기대되는 국면이라 프리미엄을 적용했다.
■ 8/3일 철강 주가 하락 관련 코멘트- 케이프
ㅇ중국 철강 선물 가격 하락 중. 중국 정부의 물가 안정 요구 영향
- 지난 금요일 중국 공산당 최고위급 회의가 있었는데, 경제 상황을 점검하고 몇 가지 핵심 과제를 파악하기 위한 자리였음. 물가안정을 위한 세부적인 벌크 상품에 대한 언급이 없었지만, 선물시장 참여자들은 철강이 감시 대상 상품 중 하나임에 틀림없다고 해석하면서 시장에 대한 신뢰를 흔들었고, 선물가격 하락을 이끔.
상하이 선물거래소에서 가장 거래가 활발한 10월 인도분 철근가격은 5.5%(318위안톤) 하락하면서 5,414위안/톤으로 마감.
- 최근 철강가격이 상승한 이유는 실제수요는 저조했지만 일부 지방정부의 생산억제 노력과 향후 공급 감소에 대한 시장 낙관론이 커졌기 때문. 철근가격은 지난 6/22 최저치를 찍고 최근 반등,
선물분석가는 철강가격이 현실과 다르게 센티먼트에 따라 움직이고 있는데, 시장이 취약하다는 점을 의미하고 시장 낙관론을 흔들기에 충분하다고 평가.
중국정부는 2030년까지 탄소배출 피크에 대응해 세부적이고 전국적인 계획을 조속히 확정해 체계적으로 대처할 것을 원함. 지방정부가 철강 생산을 줄이기 위해서 다른 지방을 무작정 따라가는 것은 잘못된 관행이 될 수 있다고 언급. 기술도 다르고 시장에서 입지도 다르기 때문에 탄소저감을 위한 방법이 단순히 생산만 줄이는 것만을 적용해서는 안된다는 의미.
현재 석탄과 전력에서 겪고 있는 문제를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함. 중국은 올해 초부터 석탄 공급이 제한 되는 등 전력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임.
ㅇ 철강 업종 비중확대 의견 유지
- 결론적으로 석탄과 철강이 탄소배출 상위산업인데, 중국내에서 공급이 모자라지 않게 생산 규제 강도를 조절하겠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음.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해치지 말라는 의미.
- 중국 정부의 이 같은 의지로 하반기 철강 감산량이 예상보다 줄어들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중국은 자국내 환경오염을 일으키면서까지 수출하기를 원하지 않고, 순수입국이 될 계획은 바뀌지 않음. 석탄은 중국이 순 수입국이고, 철강은 순 수출국으로 다른 상황이기 때문.
오히려 열연제품 등에 수출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인지할 필요가 있음. 중국이 순 수입국으 로 전환된다면 중국을 제외하고 과점화되어 있어 수요에 대응한 공급 전략을 펼치며 철강시장은 정상화될 수 있다고 판단.
■ 덴티움 : 임플란트 해외 수출 호조로 실적 호전 -IBK
ㅇ국내와 중국 시장 2위의 임플란트 및 의료기기 전문 업체.
동사는 2019년 3월 광교 신사옥 완공 후, 사업장 통합을 통하여 연 매출 4천억원 규 모의 생산 Capa를 갖추고 있다. 또한 해외 Network로 20개 판매법인, 3개 제조법인 (켈리포니아, 상해, 다낭), 3개 Milling Center를 보유하고 있다.
수출 중심의 매출 구조(1Q21 77% 비중)를 가지고 있으며, 해외 진출에 있어 동사는 선진국 보다는 성장잠 재력이 높은 중국, 러시아 등 신흥국 진출에 집중하였다.
특히 중국 시장 선점에 성 공하여 현재 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외국 기업으로는 최초로 중국 내 임플란트 제조인허가 및 자체 개발 CT장비 판매 승인을 취득한 바 있다.
작년 지역별 매출 비중은 중국 49.5%, 한국 26.7%, 러시아 7.5%, 기타 16.2%로 구성된다.
ㅇ 다시 성장 궤도로 진입하는 임플란트 시장
임플란트 시장은 COVID-19 팬데믹으로 인해 작년 성장세가 일시적으로 주춤했으 나, 중국과 선진국 중심으로 2H20부터 회복 추세이며, 백신 보급이 느린 신흥국들은 내년 회복이 예상된다.
동사 거점 시장인 중국은 아직 시장 규모가 5천억원 수준이나 연평균 약 20% 고성장이 예상된다. 중국 내 매년 1만5천명의 치과의사 수가 배출되 고 있고, 소득 수준 향상과 인구 고령화 등을 고려시 성장 잠재력이 크다.
동사는 중국 시장에서 2013년 영업 시작 후, 매년 40% 이상의 매출 성장세를 유지해 왔다. 작년 COVID-19 영향으로 11% 성장에 그쳤으나, 올해는 34% 성장이 예상된다.
ㅇ중국, 러시아 향 수출 호조로 실적 호전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인도, 동남아 등의 시장 회복이 예상 보다 더디지만, 핵심지역(중국, 러시아 등) 향 수출성장세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올해 매출은 21% 성장 할 전망이다.
또한 사업장 통합 후 고정비 증가로 지난 2년간 수익성이 하락하였으 나, 엄격한 판관비 통제와 고정비 부담 완화로 올해부터 수익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주가는 여전히 과거 평균 Valuation 수준에 있어 추가 상승여력이 있어 보인다.
■ 오늘스케줄- 8월 3일 화요일1. 크래프톤 공모청약
2. 미셸 보우만 연준 이사 연설(현지시간)
3. 걸그룹 있지(ITZY), 자체 예능 공개 예정
4. 7월 소비자물가동향
5. 21년 14차 금통위 의사록 공개
6. 코오롱인더 실적발표 예정
7. 서울바이오시스 실적발표 예정
8. 코오롱플라스틱 실적발표 예정9. 원티드랩 공모청약
10. 큐브앤컴퍼니 추가상장(유상증자)
11. 제주반도체 추가상장(CB전환)
12. 대호에이엘 추가상장(CB전환)
13. 디오 추가상장(CB전환)
14. 美) 6월 공장주문(현지시간)
15. 美) 듀폰 실적발표(현지시간)
16. 美) 폴로랄프로렌 실적발표(현지시간)
17. 유로존)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현지시간)
18. 日) 7월 도쿄지역 소비자물가지수(CPI)
19. 日) 7월 본원통화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의 1조달러규모 인프라 투자 지출 법안에 대한 상원 논의가 마무리 됨. 도로 와 교량, 항만, 철도, 인터넷 등 인프라 시설을 대상으로 수십 년에 걸쳐 이뤄질 대규 모 지출 계획임. (Reuters)
ㅇ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최소 1회 이상 접종한 성인이 전체 성인의 70%에 도 달함. (CNBC)
ㅇ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페이스북의 '커스터머 (kustomer)' 인수 건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힘. 페이스북의 커스터머 인수가 고객관계관리(CRM) 소프트웨어 시장의 경쟁을 줄일 수 있다는 판단임. (DowJones)
ㅇ 쿠오모 뉴욕 주지사가 백신 접종의 필요성을 강조함. 식당, 술집 등을 운영하는 사업자들에게 백신 접종 증명서를 확인한 뒤 들여보내 달라고 당부함. (CNBC)
ㅇ 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가 이끄는 모바일 결제업체 스퀘어가 비트코인 투자로 2분기 4천500만달러의 장부상 손실을 기록함. (CNBC)
ㅇ HSBC가 올해 2분기에 대손 충당금 규모를 축소한 덕에 순익이 많이 증가함. HSBC는 배당금 지급을 재개한다고 밝힘. (WSJ)ㅇ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아프리카에서 점점 확대되는 중국의 영향력을 견제하기 위해 아프리카 외교 확대에 나섬. 다나 뱅크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프리카 담당 수석은 미국은 아프리카의 청정 에너지, 보건, 농업 및 교통 인프라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힘.
ㅇ 유럽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으로 비상이 걸렸음. 특히 유럽 최대 돈육생산국인 독일의 농가에서 최근 ASF가 발생해 상황이 더 심각해졌음.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보고서를 보면 2월부터 지난달 24일 사이 ASF가 발생한 국가는 독일과 폴란드, 헝가리, 루마니아 등 12개국임.
ㅇ OECD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주요 40개 국가의 집값 상승률이 3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남. 특히 한국과 영국, 캐나다 등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졌음. 우리 정부가 이 같은 상황을 ''집값 고점''이라고 보고 조정 가능성이 커졌다고 진단하고 있어 금융안정의 위협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옴.
ㅇ LCD(액정표시장치) 패널값 고공행진이 한풀 꺾이는 모양새임. 지난해 5월부터 꾸준히 상승했던 판가가 지난달 처음으로 보합을 나타낸 것으로 가격이 보합을 보인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14개월 만임. 코로나19 효과로 늘어났던 TV 수요가 둔화하면서 수급불균형이 해소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됨
ㅇ 닐 카시카리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코로나19를 재확산시키는 델타 변이가 미국 경제의 회복을 둔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함. 미 연방준비제도가 본격적인 긴축에 나서기에는 노동시장의 추가 회복 등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보이나, 이어 연준이 오는 9월 테이퍼링 개시를 결정하기를 원한다는 뜻도 밝혔음.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제한적인 등락 속 종목 장세 전망
MSCI 한국 지수 ETF는 0.02% 하락, MSCI 신흥 지수 ETF는 0.72%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51 40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보합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14% 하락. KOSPI는 0.3% 내외 하락출발할 것으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미 증시 강세에 출발 했으나 중국 제조업 지표 둔화 여파로 하락 전환하는 등 경기회복 속도둔화 우려가 부각. 그러나 낙폭을 키우던 중국증시가 특별한 요인보다는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특히 외국인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폭을 확대하자 한국증시 또한 반등에 성공. 특히 외국인이 현물은 순매도 했으나 선물을 순매수하며 기관중심의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되는 등 수급적인 부분 또한 우호적으로 변화.
간밤의 미 증시가 인프라투자법안 통과기대가 높아졌음에도 보합권 등락에 그친 점은 부담, 특히 중국에 이어 미국의 제조업지표가 예상을 하회했다는 점에서 경기회복속도 둔화가 점차 현실화 되고 있음을 보여줬다는 점은 부담.
또 국채금리와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된 점을 감안 외국인 수급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주목. 이는 높은 인플레이션, 성장둔화, 경기부양정책 약화요인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유입된 수급부담이 라는 점에서 하락 요인에 민감한 반응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경기가 회복하는 속도의 둔화이지 경기가 하강하는 위축는 아니라는 점에서, 재정 부양책이 약화되고 있으나 연준은 고용에 더 주목하며 여전히 비둘기적인 통화정책을 선호한다는 점에서 단기적으로는 조정을 보인다고 해도 그 폭은 제한 될 것으로 전망. 경기 및 이익 피크아웃이 지속되 고 있다는 점에서 상승폭도 제한 될 것으로 예상돼 대체로 지수보다는 종목별 이슈에 따라 변화하는 종목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
ㅇ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위험선호심리 후퇴
안전선호심리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중립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중립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부정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부정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긍정적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ㅇS&P500선물지수 -0.66%
ㅇWTI유가 : -2.20%
ㅇ원화가치 : +0.03%
ㅇ달러가치 : +0.01%
ㅇ미10년국채금리 : -4.29%■ 전일 뉴욕증시 : 경기 피크아웃 논란 속 혼조 마감.
ㅇ 경기 회복 속도 둔화 우려 확산
ㅇ 다우 -0.28%, 나스닥 +0.06%, S&P500 -0.18%, 러셀2000 -0.48%.
미 증시는 인프라투자 관련 긍정적인 소식에 힘입어 상승출발했으나 경기회복속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자 매물이 출회되는 경향. 다만, 전기차 및 반도체, 백신기업이 호재성 재료로 강세를 보이는 등 종목 차별화. 그런 가운데 장 마감을 앞두고 경기피크아웃 이슈가 지속되며 매물 출회되며 혼조 마감.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경기 회복 둔화 및 코로나 델타 변이 바이러스 우려로 장 중 1.15%까지 하락. 국제유가 또한 4% 가까이 급락하는 등 대체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짐. 이는 세가지 요인에 따른 것으로 추정되는데,
첫째, 미 의회의 부채한도 상향연장 실패인데 7월 31일 기존에 합의했던 부채한도 적용 기간이 종료, 당장은 2~3개월은 재정을 이어갈 수 있으나 이를 모두 소진하면 미 정부는 디폴트 사태를 맞게 됨. 물론 재무부의 비상조치에도 불구하고 즉각적인 불확실성을 야기시킬 가능성은 크지 않음. 그러나 추가적인 자금 조달을 위해 채권 발행을 할 수 없어 금리의 변동성 확대 등 불안 심리는 높아짐.
둘째, 코로나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인데 여론 조사기관 갤럽에 따르면 지난 6월 코로나 문제가 개선되고 있다는 응답률이 89%였으나, 이번에 발표된 수치는 40%에 그쳤음. 더불어 나빠지고 있다는 응답도 3%에서 45%로 큰 폭으로 증가. 최근 미국의 신규 확진자수 일주일 평균 6월 말에는 1만명 초반을 기록했으나 현재는 8만명을 기록하는 등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음. 이는 지난해 펜데믹 사태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경기 회복 속도가 둔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부담.
세째, 중국과 미국 경제지표들이 예상을 하회하는 등 지표 둔화가 현실화 되고 있다는 점. 지난 31일 중국 통계국이 발표한 7월 중국 제조업 PMI는 지난달 발표(50.9)를 하회한 50.4로 발표, 특히 향후 전망을 알 수 있는 신규수주(51.5-50.9)는 물론 신규 수출지수(48.1447.7)가 둔화되는 등 연속적으로 부진, 문제는 중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인도네시아(53.5-40.1), 필리핀(50.850.4) 등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의 제조업 지표가 둔화되었다는 점. 이는 향후 글로벌 공급망 불안 을 더욱 확대 시켰다고 볼 수 있음.
미국 7월 ISM 제조업지수는 지난달 발표(60.6이나 예상(60.8)을 하회한 59.5로 발표되었고 신규수주(66.0 +64.9), 생산지수(60.8→58.4) 등도 대부분 위축, 미국 6월 건설지출도 전월 대비 0.1% 증가에 그쳐 예상(mom+0.3%)를 하회. 특히 기업설비투자를 의미하는 비주거 건설지출은 전월 대비 0.7% 감소, 공공지출 또한 전월 대비 1.2% 감소 하는 등 대부분 위축.
미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 둔화에 따른 경기회복속도 둔화 우려가 높아지자 상승 출발 후 매물이 출회되는 경향을 보임. 물론 나스닥의 경우 일부 개별 기업들의 호재성 재료에 기반해 반등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특징.
이로 인해 수요일 7월 미국 ISM 서비스업지수, 리차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의 통화정책 및 경제 전망 관련 발언, 금요일 7월 미국 고용보고서의 중요도가 높아짐. 이를 확인하기까지 시장은 개별종목장세가 이어지며 변동성은 확대될 것으로 전망.
ㅇ 섹터&업종&종목 : 전기차, 반도체 강세 Vs. 결제 시스템 업종 급락
테슬라(+3.27%)는 니오(+2.62%), 샤오핑(+7.06%), 리오토(+0.87%) 등의 7월 견고한 인도 실적을 발표하자 급등. 이는 중국의 전기차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음을 방증한다는 점에서 테슬라의 인도 실적개선 기대를 높인데 따른 것으로 추정. 7월 30일 중앙정치국회의에서 언급된 전기차 육성, 탄소중립 시행 등도 긍정적인 영향. 여기에 골드만 삭스가 매수권고 리스트에 포함 시켰다는 소식도 강세 요인.
화이자(+2.69%), 바이오엔텍(+3.61%)는 유럽의 코로나 백신가격 인상소식에 강세. 모더나(-1.98%)는 백신에 대해 완전한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소식에 하락.
ON세미컨덕터(+11.73%)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낙관적인 전망 발표후 급등. 특히 자동차 및 산업용 수요 가속화가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AMD(+2.30%)는 상승세를 지속. NXP 세미컨덕터(+1.25%)은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보합 중.
스퀘어(+10.16%)는 호주 핀테크 회사 인수 발표후 급등. 이 소식으로 카드발급처리 및 네트웍서비스를 제공하는 결제기술회사인 글로벌 페이먼트(-11.18%), 피델리티 내셔널 인포(-6.66%), 파이서브(-4.66%)는 물론 비자(-2.68%), 마스터카드(-2.77%)는 급락.
로빈후드(+7,20%)는 ARK인베스트가 6,500만달러 규모의 주식을 매수 했다는 소식에 급등, 퍼스트솔라(+2.59%)는 태양광모듈수요 및 가격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으로 투자의견 상향 조정 되자 강세. 솔라엣지(0.68%)은 실적 발표 후 11% 넘게 급등.■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경제지표 예상 하회
미국 7월 ISM 제조업지수는 지난달 발표(60.6이나 예상(60.8)을 하회한 59.5로 발표, 세부항목 을 살펴보면 신규수주(66.0→64.9), 생산지수(60.8-58.4), 재고지수(51.1448.9) 등은 부진했으나 고용지수(49.9-52.9)는 크게 개선.
미국 6월 건설지출은 전월 대비 0.1% 증가에 그쳐 지난달 발표(mom +0.3%)와 예상 (mom+0.3%)를 하회. 전년 대비로는 8.2% 증가. 세부적으로 보면 주거용 지출은 전월 대비 1.1% 증가했으나 기업설비투자를 의미하는 비주거 건설지출은 전월대비 0.7% 감소, 공공지출 또한 전월 대비 1.2% 감소.
미국 7월 제조업 PMI는 지난달 발표(62.1)이나 예상(63.1) 보다 개선된 63.4로 발표.
■ 전일 뉴욕채권시장
국채금리는 중국에 이어 미국의 경제지표가 예상을 하회하자 하락. 여기에 미국의 부채 한도가 종료돼 향후 재무부의 국채 발행이 중단된 점도 금리 하락 요인. 더 나아가 미국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 6월 말 7일 평균 1.5만명 내외에서 현재 8만명 가까이로 확대되는 등 관련 이슈 또한 금리하락요인, 여기에 독일 국채금리의 하락폭이 확대되는 등 각국의 금리 하락도 영향.
■ 전일 뉴욕 외환시장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유로>위안>엔화=파운드>원화>달러인덱스
달러화는 경제지표 부진과 코로나 확산 여파로 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글로벌 경기 회복속도 둔화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며 보합권 등락. 엔화는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자 강세를 보였으며 유로화와 파운드화는 달러 대비 소폭 약세, 역외 위안화는 달러 대비 소폭 약세를 보인 가운데 인도네시아 루피아화는 강세를 보이는 등 신흥국 환율은 혼조.
■ 전일 뉴욕 원유시장 : 국제유가, 미 중 제조업 지표 둔화 여파로 하락
국제유가는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자 하락. 특히 중국의 제조업 지표가 둔화가 지속되자 중 국 경기 회복 속도 부진 우려로 매물이 출회, 여기에 미국 ISM 제조업자수 또한 예상을 하회하는 등 미국과 중국 경기 회복 속도 약화에 따른 수요감소 우려로 4% 가까이 급락. 한편, 7월 아시아 주요국 제조업 지수도 대부분 약화돼 향후 글로벌 공급망 이슈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점도 투자심리 위축 요인
금은 미, 중 경제지표 둔화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자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미국의 인프라투자 기대와 미, 중 제조업지표 둔화가 충돌하며 보합권 혼조 양상,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1.82% 상승 했으나 철근은 2.27% 하락
곡물은 대부분 상승 했으나 대두는 양호한 날씨가 지속되자 상승이 제한, 옥수수는 브라질 초기 수확보고서에서 예상 을 하회하자 큰 폭으로 상승.■ 전일 중국증시 : 저가매수에 상승
ㅇ 상하이종합+1.97%, 선전종합+2.15%
2일 중국증시는 저가매수세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지난주 규제 우려로 급락한데 대한 저가매수세가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7월 차이신 PMI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긴축 우려가 줄어든 점도 증시 상승재료로 작용했다. 업종별로는 필수소비재, 산업재, 농산물 관련 부문이 상승세를 견인했다.
IHS마킷에 따르면 7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50.3을 기록하면서 확장과 위축의 기준선인 50은 웃돌았으나 15개월 새 최저치를 나타냈다. 지난 주말 사이 발표됐던 공식 제조업 PMI도 50.4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의 충격이 가해진 작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인 바 있다.
반면 미중 갈등은 증시 상단을 제한했다. 미국 증권당국은 지난 30일 미국에서 지분을 매각하려는 중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잠재적 위험성과 관련해 더 많은 공시를 요구하는 조치를 발표했다. 지난달 중국 정부가 디디추싱에 대한 사이버 보안 조사에 착수하면서 미국에서도 중국 규제 움직임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조치로 분석된다. 중국당국은 미국이 이처럼 주식 상장심사를 강화하겠다고 밝히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소통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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