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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08/02(월)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1. 7. 31. 16:38

    21/08/02(월) 한눈경제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내 "늘림스터디클럽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일체의 비용부담 없으며 고품격 무료써비스입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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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 주식시장 전망 -신한

     

    ㅇ경기 정점 우려 원인은 어쩌면 인플레이션

     

    KOSPI는 실적 개선 중에도 주가 상승률 둔화를 겪으면서 PER(주가수익비율)이 하락했다. 52주 신고가 종목 비율도 고점 대비 하락하면서 지수 전반 활력이 둔 화하는 모양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가 위험자산 선호심리 둔화를 만들 었으나 기저에는 미국금리 하락에서 촉발된 경기정점 우려가 있다.

     

    미국 10년 금리는 장기간 명목 성장률과 동행하며 높은 설명력을 보였던 변수다. 경기 정점 우려 원인은 어쩌면 인플레이션이다.

     

    미국 재정수지 적자가 본격화된 2000년 이후 인플레이션과 재정수지는 대체로 동행했다.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 중인 상황에서 재정정책을 자신감 있게 추진하지 못할 가능성을 우 려하는 듯하다.

     

    금융위기 이후 네 차례 양적완화(QE) 구간에서 눈높이보다 낮았던 인플레이션 환경이 동반됐다는 사실도 투자자들에게 걱정거리다. Fed(미국중앙은행)가 인플 레이션 안정 하에서 최대 고용(성장)을 추구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두 마리 토끼 다 놓칠 수는 없는 셈이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고조된 상황에서 완화적 통화정책 을 지속적으로 구사할 수 있을지를 향한 의구심 부상이 성장률 고점 우려를 키 웠을 것으로 판단한다.

     

    ㅇ 통제 가능한 인플레이션이라면 정책 기대 지속 가능

     

    Fed 생각은 확고하다. 파월과 옐런, 두 전현직 의장들은 한 목소리로 공급 병목 에 따른 일시적 물가 상승임을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6월 소비자 물가와 핵심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각각 5.3%, 4.5% 상승했지만 세부 지표는 Fed 입장을 강화하는 내용에 가까웠다.

     

    소비자물가 데이터보다 중고차 가격 상황을 적시에 확인할 수 있는 Manheim 중 고차 가격 지수는 7월 첫 2주간 1.7% 반락했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문제 가 고점을 통과하면서 향후 중고차 가격 둔화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중고차 가격은 주거비와 더불어 핵심 소비자물가 상승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던 변수다.

     

    Fed는 미국 주택 시장 과열을 우려하며 국채와 MBS(모기지담보증권) 자산매 입 축소 규모를 동일하게 가져갈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경우 국채보다 MBS 매 입 종료가 선행될 전망이다. MBS 매입이 모기지 금리를 낮춰 주택 가격 상승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쳤던 점을 고려하면 주거비 상승 압력도 둔화할 수 있다.

     

    하반기 인플레이션 궤적이 통제 불가능한 수준은 아닐 것으로 판단한다. 올해 하반기 10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 초중반을 유지할 전망이다. 민간과 중앙은행 간 인플레이션을 향한 시각 차가 뚜렷하지만 인플레이션에 가장 민감할 채권 시 장 투자자는 Fed 견해에 더 가까운 모양새다.

     

    10년 손익분기금리가 5년보다 낮은 상황이 지속 중이다. 투자자들은 뉴욕 연준 4월 서베이에서 향후 12개월간 금융안정을 해칠 수 있는 변수로 백신 내성 변종, 실질금리 급등, 인플레이션 위험을 주로 꼽았다.

     

    현재 시 점에서 가장 우려할 변수는 백신 내성 변종 바이러스 출현이다. 바이러스 변수는 인류 예상 밖 영역이다. 위험자산 투자에 있어 중요한 부분은 통화든 재정이든 추가 정책을 향한 믿음을 유지할 수 있느냐다. 인플레이션이 통제 가능한 영역이 라면 위험자산 비중을 유지할 때다.

     

     

    ㅇ 침체를 위한 조건은 마련되지 않았다

     

    투자자들은 경기 둔화 우려에 더해 피크아웃을 걱정하기 시작했다. ISM(공급자관 리협회) 제조업 지수는 1950년 이후 60p를 돌파한 후 12개월간 평균 6.7p 하락 한 바 있다. 2021년에는 2월부터 ISM 제조업 지수가 60p를 상회한 바 있고 모 멘텀 둔화를 겪을 수밖에 없다.

     

    OECD 글로벌 경기선행지수는 2021년 6월까지 14개월 연속 경기 개선을 나타내는 중이다. 경기선행지수 개선월은 2000년 이후 평균 15개월 이고 최장 25개월 개선 패턴을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이 두려워하는 지점은 경기 선행지수가 기준점을 하회한 침체 영역 진입이다. 침체가 아닌 경기 모멘텀 둔화 자체는 금융시장 가격 조정을 크게 유발하지 않는다.

     

    경기 침체를 위한 조건들은 마련되지 않았다. 2000년 이후 경기 침체에서는 완전 고용 달성과 통화 및 재정정책 긴축이 있었다. 미국 실업률은 완전고용 달성까지 1.4%, 이전 저점까지 2.4% 하락 여력이 존재해 구매력 개선 여력이 있다.

     

    파월 Fed 의장은 7월 FOMC에서 때이른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일축했다. 연방기금선물금리에 반영된 기준금리 인상시점과 횟수는 모두 후퇴했다.

     

    미국 기업이익 분기 피크아웃이 주가 하락을 반드시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S&P500 분기 EPS(주당순이익) 증가율과 주가 수익률은 과거 비슷한 궤적이었다.

     

    주가 수익률이 전년 대비 하락세를 보일 때는 분기 EPS 증가율도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감익하지 않으면 주가는 우상향할 수 있다는 결론을 도출할 수 있다.

     

    S&P500 분기 EPS 전년 대비 증가율은 2021년 1분기 88.8%를 기 점으로 2022년 1분기까지 5.4%로 둔화할 예정이다. EPS 증가율은 기저효과 소 멸 후 2022년 2분기부터 두 자릿 수 증가율로 회복될 전망이다.

     

    과거 패턴을 고 려하면 주가 우상향 지속이 가능하다. S&P500 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비율은 장기간 우상향 추세에 있다. 2017년 이후 장기평균과 괴리를 확대 중이다. 미국 기업이익 추정치가 실제보다 과소계상됐 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무엇보다 경기와 기업이익 사이클을 확장시킬 CAPEX(자본적 지출) 투자 전망이 긍정적이다. 2008년 이후 은행들 대출 태도와 S&P500 12개월 선행 CAPEX 증가율 간 상관관계는 밀접했다.

     

    미국 은행 완화적 대출태도는 1991년 데이터 산 출 이래 상위 12.3%에 위치해 있다. CAPEX 증가는 미국 기업이익 증가로 직결 될 변수다.

     

    완화적 통화정책 상황과 마이너스 실질금리를 고려하면 경기 확장 국 면을 과거보다 더 길게 끌고 갈 가능성이 있다. 미국 기업 우호적 CAPEX 전망은 주식을 보유해야 할 중요한 배경을 마련한다.

     

     

    ㅇ 8월 KOSPI 3,150~3,350p 등락 전망

     

    KOSPI 3,200p 이하 구간은 PER 11배 이하 수준이고, 점진적으로 주식 비중을 늘리는 전략이 유효하다. 외국인 순매도 확대가 스타일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지수 방향성 자체를 꺾을 정도는 아니다.

     

    2009년 이후 외국인 순매수와 KOSPI 간 상관계수는 코로나19 국면을 거치며 완전히 역전됐다. KOSPI는 2020년 11월 백신 개발 이후 30% 이상 상승했다. 과거 급등 시기에서는 기간 조정 양상을 거치고 재차 우상향하는 패턴을 보였다.

     

    8월 KOSPI는 미국 재정 부양책 모멘텀 지연, 국내 코로나19 확 산세, 패시브 형태 외국인 자금 유출로 기간 조정 양상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외국인 현선물 순매도가 거세지만 현물 순매도 지속 국면에서 대규모로 선물매도 포지션을 설정할 가능성은 낮다. KOSPI 3,200p 내외에서 외국인 선물 매도 흐름이 약화할 가능성이 있고 이는 현물 프로그램 매수 전환 가능성을 높인다.

     

    대형주 무게 중심 이동 실마리는 8월보다 9월에서 찾을 수 있다. 8월 한 달은 대형주보다 KOSDAQ 중소형주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환경이다.

     

    업종 측면에서는 2차전지, IT하드웨어, 필수소비재, 산업재(건설, 기계)에 주목한다. 관심을 가져볼 주식시장 테마는 애드테크(광고), 제품 가격 인상 이슈(음식료), 수소 인프라 정책(수소 밸류체인)이다. 관련 종목에 주목할 만하다.

     

     

     

     

    ■ 시작일까? 끝일까? 20년 10월말 Vs. 21년 7월말-대신

     

    7월 KOSPI는 -2.86%(월간 수익률)로 장을 마쳤다. 9개월 만에 하락마감이다. 특히, 7월 마 지막주에는 미국 통화정책 불안심리 완화, 한국 GDP 성장률 전망 상향조정(IMF 수정전망), 2/4분기 실적 호전에도 불구하고 1.6% 하락세를 기록했다. 글로벌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려에 중국발 규제 리스크, 이로 인한 중화권 증시 급락이 투자심리, 수급불안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그 결과 KOSPI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두번째로 20주 이동평균선에 근접했고, 12개월 선행 PER은 3년 평균 수준인 11배를 하회했다.

     

    현재 KOSPI가 처한 위치, 투자 환경은 2020년 10월말과 유사하다. 2020년 10월말 KOSPI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는 글로벌 코로나19 재확산과 미국 대선을 앞둔데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에 시달렸다. 그 결과 KOSPI는 7개월만에 하락마감했고, 20주 이동평균선을 하회했다. 12개 월 선행 PER은 당시 3년 평균의 1표준편차 수준이었던 11배 초반으로 내려앉았다. 코로나 19로 인한 경기불안, 정치/정책 리스크로 인한 심리적, 수급적 불확실성 확대가 2020년 10월 에 이어 이번에도 KOSPI 하방압력을 높이며 연속 상승마감, 박스권 하단을 위협한 것이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20년 11월, KOSPI는 드라마틱한 반전을 보였다는 점이다. 1) 예상보다 빠른 한국 수출의 플러스 반전에 이어, 2) 미국 ISM 제조업 지수와 글로벌 제조업 PMI의 개 선, 3) 이에 근거한 원화 강세가 재개되면서 외국인 수급이 개선된 영향이 컸다. 물론, 이번에 도 2020년 11월과 같은 선순환 사이클이 재개될 것으로 장담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당시보 다 KOSPI 밸류에이션 매력은 크고, 경제전망, 기업이익 전망 레벨은 높다.

     

    지난주 IMF는 한국 GDP 성장률을 상향조정했다. 2021년 전망을 3.6%에서 4.3%로 0.7%p 상향조정한 것은 물론, 2022년 전망치도 2.8%에서 3.4%로 0.6%p 상향조정했다. 2021년에 이어 2022년 전망까지 동시에 상향조정 되었다는 점은 주목해 볼 부분이다. 게다가 한국 7월 수출은 전년대비 29.6% 증가, 수출금액은 544.4억달러를 기록했다. 월간 수출금액 기준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것이다. KOSPI 2/4분기 실적시즌도 높아진 눈높이를 넘어서는 결과를 보여 주고 있다. 2/4분기, 2021년 연간 영업이익 전망은 전월대비 각각 10.14%, 5.41% 레벨업되 며 51.4조원, 215.7조원을 상회, 전망치 상향조정을 이어가고 있다.

     

    심리적, 수급적 불안이 커질수록 펀더멘털에 집중해야 한다. 펀더멘털 동력이 견고하면 불확 실성 완화만으로도 증시는 빠른 회복력을 보일 것이다. 델타 변이발 글로벌 코로나19 재확산 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불안도 시차를 두고 진정될 것이다. 영국의 신규 확진자수(7일 평균)는 4.7만명대에서 2.8만명대로 레벨다운되었다. 높은 백신 접종률, 젊은 확진자들의 빠른 회복 등의 영향이 크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들의 백신 접종속도가 다시금 빨라지고 있다. 향후 변화의 방향성은 7월 KOSPI 약세가 조정의 시작보다는 마지막에 가까움을 시사한다.

     

     

     

     

     

    ■ 금리 하락 수수께끼의 원인은 역시 수급 -대신

     

    미국 장기 국채금리가 꾸준히 하향 안정화 흐름을 이어감에 따라 그린스펀 전 연준 의장의 금리 수수께끼 언급이 다시 소환되고 있다. 연준 의장 재임 당시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 구하고 미국 채권시장의 수급 여건으로 인해 장기금리가 오히려 하락했던 상황에 대한 유사 성을 찾으려는 움직임이다.

     

    우리는 지난 2개월 남짓한 기간에 걸친 가파른 장기금리의 하락이 경제 펀더멘털에 대한 반영보다는 수급 여건에 기인한 측면이 크다는 입장이다. 수급에 따라 장기금리가 하락한 상황 을 지칭한 수수께끼가 현 시점에서도 나타나고 있다는 의미다. 또한 시중금리가 하락하는 국면을 역으로 경기 둔화에 대한 시그널로 인식하려는 기대 역시 경계한다.

     

    코로나19 이후 연준은 꾸준히 대차대조표 확대를 통해 경기를 부양하고, 금리 안정을 통한 금융여건의 안정을 꾀했다. 그러나 올해 2분기 이후 국채 발행이 부채한도 협상 지연 등을 이유로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던 반면 지속적인 양적완화로 국채에 대한 수 요는 지속되는 수급 불균형이 발생했다.

     

    실제 미국 재무부가 보유하고 있는 현금을 의미하는 TGA 계정은 꾸준히 잔고가 줄어들고 있다. 또한 이처럼 시중에 급증한 단기자금으로 인해 운용처를 찾지 못해 단기금리가 낮은 수 준을 유지함에 따라 6월 연준은 초과지준금리(IOER)과 익익물 역레포(RRP)에 대한 금리를 각각 5bp 인상했다. 아울러 바이든 행정부 출범에 맞춰 야심차게 발표됐던 인프라 투자책 역시 초기에 제시됐던 규모보다 축소됨에 따라 국채 발행 물량에 대한 채권시장 차원의 수급 구도 인식에 변화가 발생했다.

     

    이미 7월말 부채한도 유예가 종료됐지만 여전히 의회 합의가 불투명한 만큼 특별조치 자금이 소진되는 10월 이전까지 국채 발행 특히, 단기물인 T-Bill의 발행은 크게 증가하기 어려울 것 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자금시장의 유동성 불균형에 따른 국채금리의 안정화 흐름은 상당한 기간에 걸쳐 지속될 전망이다.

     

    시장금리가 2분기 이후 꾸준한 하향세를 보였고 특히, 6월 이후 가파른 하락세를 나타냄에 따 라 금융시장에서는 금리가 하락하는 정황을 근거로 오히려 경기가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졌다. 과거 채권시장이 경기에 대한 높은 예측력을 발휘한 데 따른 움직임이다.

     

    하지만 당사는 최근의 금리 하락에 대해 1) 시중금리 하락에 채권보유에 대한 공포감이 오히려 커졌다는 점 2) 미국 경제 및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 위험이 더 크게 높아지지 않았다는 점 3) 현재 금리 수준이 Fair Value를 하회하고 있다는 점 등을 근거로 경기 둔화에 대한 위험과 결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이다.

     

     

     

     

    ■ 경기민감 원자재 가격 상승의 의미 -대신

     

    지난주 원자재 시장의 상승이 이어졌다. CRB 원자재지수는 218.08로 전주대비 0.68% 상승 했다(7월 30일 기준). 원자재 섹터별로는 산업금속과 에너지 부문의 가격 상승이 두드러졌다. S&P GSCI 산업금속과 에너지 지수는 전주대비 각각 2.5%, 2.3%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배럴 당 73.95달러로 전주대비 2.3% 상승했고, 구리 가격은 주중에 톤당 9,832.5달러까지 상승했다.

     

    원자재 내 경기민감 원자재 가격 상승 배경으로는 원자재 수요 증가 기대감과 달러 약세를 꼽을 수 있다. 미국과 유럽 등에서의 코로나 델타 바이러스 확산에도 불구하고 이동제한 조치 가 작년과 같이 강력하게 이루어지지 않다는 점에서 원자재 수요 감소 우려가 제한적인 것으 로 보인다. 또한, 미국 2/4분기 GDP 성장률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민간소비가 개선되 고 있다는 점은 원자재 수요 증가 기대감을 높였다. 민간소비는 전기대비 11.8% 상승했는데, 이는 1/4분기의 기록을 넘어선 것이다.

     

    미국 상원이 1조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법안을 입법과정에 개시한 점도 원자재 수요 증가 기대감을 높였다. 1조달러 법안에는 도로 보수 1,100억달러, 전력망 보수 730억달러, 철도 구 축 660억달러, 인터넷망 구축 650억달러, 식수 투자 550억달러, 환경 보호 500억달러, 대중 교통 투자 390억달러, 공항 구축 250억달러가 포함된다. 인프라 법안이 통과된다면 비철금속 수요 증가 기대감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향후 원자재 내 경기민감 원자재 가격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 산은 원자재 수요 회복 속도를 늦출 수 있겠지만 수요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오히 려 공급 차질 이슈가 다시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 BDI운임지수는 연초대비 140% 상승해 원 자재 운송 비용도 여전히 높다.

     

    경기민감 원자재 내 원유에 대한 투자를 추천한다. 원유의 경우 글로벌 경기 회복과 미국의 드라이빙 시즌 지속으로 수요회복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미국 원유수요량도 증가 했다. 7월 23일기준 미국 원유수요량은 일일 1,829만 배럴로 9.5만배럴 증가했다. 또한, 미국 원유 정유시설 가동률도 6월초 이후 9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단기간 내 원유 공급이 급격하게 증가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한다. 유가 상승에도 미국 원유생산량은 7월 23일 기준 일일 1,120만배럴로 전주대비 20만배럴 감소했다. 또한, 8월부터 OPEC+는 40만배럴을 증산할텐데, 원유수요 증가분을 고려할 때 OPEC+의 증산량은 미미하다고 판단한다. 이란의 핵협상 타결 가능성도 낮아보인다. 최근 이스라엘 소유의 유조선이 오만 인근 해상에서 공격 을 받았다는 소식으로 오히려 중동 내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질 가능성이 존재한다.

     

     

     

     

     

    ■ KOSPI 어닝 모멘텀과 지수 움직임의 상관관계 -대신

     

    주가와 기업이익은 늘 동행해서 움직이는 것은 아니지만 장기적으로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 다. 따라서 주가 방향성을 점치기 위해 ‘어닝 모멘텀’, 기업실적 추이를 눈여겨 보곤 한다. 이익증가 추세의 기울기가 상승하면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반대로 둔화되면 주가하락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는 것이다.

     

    하지만 어닝 모멘텀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내려져 있지는 않다.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등 이익지표 중에서도 어떤 지표를 이용할지 그 기준이 정해진 바가 없으며, 분기별 실적 증가율 추이를 본다면 증가율을 산출하는 경우의 수도 전년동기 대비, 전분기 대비 두 가지가 있다.

     

    KOSPI의 미래 실현 수익률과 높은 상관관계를 가지는 선행 실적 모멘텀 산출 방식이 무엇인지 분석해봤다. 결론부터 제시하면 KOSPI 순이익 전분기대비 증가율의 개선 혹은 둔화 여부가 지수 수익률에 대해 가장 높은 예측력을 지닌 것으로 확인됐다.

     

    분석 결과 우선 영업이익, 순이익의 전년동기 대비 증가율을 기준으로 했을 때는 실적 증가율의 기울기가 계속해서 둔화되는 축소 & 축소 국면에서의 성과가 오히려 좋은 편이었다. 실적 증가율의 2분기 연속 둔화가 예상된다는 것은 반대로 말하면 이 구간만 지나면 경기가 하강국면을 지나 상승국면으로 진입, 실적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는 기대를 바탕으로 주가가 선제적으로 상승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반면 영업이익, 순이익의 전분기 대비 증가율을 기준으로 할 경우 실적 증가율의 기울기가 계속해서 상승하는 확대 & 확대 국면에서의 성과가 가장 좋았다. 특히 순이익의 전분기 대비 증가율이 2개 분기 연속 확대되는 경우 KOSPI 월평균 수익률은 2.7%, 승률은 68.8%를 기록했다. 반대로 2개 분기 연속 축소되는 경우에는 월평균 수익률, 승률 각각 -1.5%, 38.9%로 성과가 가장 부진했다.

     

    매출액은 사실상 KOSPI 지수 움직임과 뚜렷한 상관성을 보이지 않았다. 전년대비 증가율이 확대 & 축소될 경우에 월평균 수익률 3.2%, 승률 87.5%로 가장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는데 해당 경우의 표본 개수가 매우 적어(전체 235개월 중 전년동기 대비 증가율 확대 & 축소는 8개월) 상기 결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하다고 보기도 힘들었다.

     

    결론적으로 KOSPI 지수 움직임에 가장 높은 예측력을 지니는 어닝 모멘텀 지표는 순이익의 전분기대비 증가율 추세로 볼 수 있었다. 현재 KOSPI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증가율의 축소 이후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이는 2개 분기 연속 확대가 예상되는 경우 다음으로 양호한 주가 성과를 기록했던 경우로 현재 KOSPI의 어닝 모멘텀은 중립 이상이라 볼 수 있다.

     

     

     

     

     

     

    ■  중앙은행의 정책 실패에 대한 오해와 이해 -NH

     

    [7월 미국채 금리 급락은 정책 실패 베팅. 일시적 물가 급등을 근거로 연준이 조기 긴축에 나서지 않을 것. 정책 실패 베 팅 되돌리며 미국채 금리 반등 시도 전망. 원화 장기채는 펀더멘털, 수급 모두 우호적. 투자의견 확대 유지]

     

    ㅇ 7월 미국채 금리 급락은 정책 실패에 대한 베팅이었음

     

    - 6월 FOMC, 6월 CPI 발표 직후 유로달러 선물에 반영된 2022년 연말 금리인상 폭이 급등하고 장기금리 급락으로 이어짐. 결국 7월 미국채 금리 급락은 일각에서 제기한 물가 상승 압력을 무시한 결과가 아닌 물가 상승으로 인한 연준 의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과 이로 인한 정책 실패 베팅이라는 판단 Ÿ 정책 실패 베팅 되돌려지며 미국채 금리 상승 시도 전망.

     

    - 공급 측 물가 상승 압력은 수요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연준의 인플레이션 판단 기준인 지속성과 확장성을 갖지 못함. 연준은 일시적 물가 급등을 근거로 조기 금리인상에 나서지 않을 것. 당사는 9월 FOMC 점도표에서 2022년 금리인상을 전망한 점(dot)들의 대규모 하향 조정을 예상. 8월 중 정책 실패 베팅은 되돌려질 것으로 보이며 8월 미국채 금 리는 바닥을 다지고 반등 시도를 예상.

     

    ㅇ 한국 장기채에 대한 투자의견 확대 권고 유지

     

    - 한국 수출 증가율은 5월 이후 둔화세가 뚜렷. 특히, 물량 증가율은 두 달 연속 (-)를 기록. 글로벌 경기 회복의 낙수 효과는 수출을 통해 전달되는데 전달 경로가 약화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 이에 더해 국내적으로도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가 가속화되며 2분기 급등했던 민간소비의 GDP 기여도는 다시 둔화될 것.

     

    경기둔화와 금리인상 의지 조합은 펀더멘털상 금리하락재료. 이에 더해 수급 환경도 장기금리 하락을 지지. 장기 원화채 매수의견 유지

     

     

     

     

    ■ 중국 반도체 소재, 장비 국산화 가속 -NH

     

    [최근 중국 반도체 장비와 소재 국산화에 대한 성과가 양호. 관련 업체 주가도 상승 중. 포토레지스트, 노광 장비, 증착 장비 및 이온 주입기 등의 국산화 진행 중]

     

    ㅇ 중국 반도체 포토레지스트 등이 국산화

     

    - 최근 중국 반도체 장비와 소재 국산화에 대한 성과가 눈에 띔. 관련 업체 주가도 양호한 흐름을 보임. 미국의 제재로 인해 중국의 반도체 장비 수입이 어려워지자 장비 자체 개발에 속도를 내는 중. 연말까지 28nm 공정용 노광 장비가 출시될 예정. 이온 주입기 등에서도 성과

     

    - 포토레지스트 개발도 가속화. Nata Optoelectronic(300346.SZ)가 ArF 포토레지스트 개발 성공을 발표하며 5일 동 안 주가가 68% 상승. Suzhou Ruihong도 중국 반도체 업체에 공급하는 i-line 포토레지스트를 양산 중이고 KrF 포 토레지스트를 개발 중. 현재 파일럿 단계이고 2022년 양산 계획

     

    ㅇ 중국 반도체 장비, 소재 업체 주가 양호할 전망

     

    - 중국의 국가적 지원이 반도체 장비와 소재 업체에 집중되며 관련 업체들의 주가 흐름이 양호할 전망. GaN 반도체를 생산할 수 있는 MOCVD 장비 업체 Advanced Technology & Materials, CVD와 세정 장비 업체 Naura Technology, 포토레지스트와 증착 프리커서 업체 Nata Optoelectronic 등이 있음

     

    - 한편 DRAM을 제조하는 중국 기업 Hefei Changxin의 DDR4 19nm 공정 수율이 75%까지 올라왔다고 알려짐. 회사업력을 고려했을 때 양호한 수준. 17nm 공정은 연말까지 양산을 시작할 계획. 현재 Capa는 월 4만장. 연말까지 6만 장으로 업그레이드 예정.

     

     

     

     

     

    ■ 만도 : 우려 대비 양호한 실적

     

    [고객다변화/제품고도화를 기반으로 한 양호한 성장세 지속 중이며, 신규수주 추이도 긍정적. 작년 구조조정 효과 및 만 도헬라 인수에 따른 원가내재화 등이 원자재가격 상승 등 상쇄할 수 있는 하반기 수익성 개선요인]

     

    ㅇ고객 다변화에 따른 양호한 성장세 지속.

     

    - 동사에 대한 Buy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77,000원 유지. 자동차 반도체 수급이슈 등 공급측면에서의 단기 불확실성 이 있지만, 고객다변화와 제품고도화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등 중장기 사업 확장성이 양호하기 때문. 2분기 신규수주(비현대차 및 전장비중 확대) 추이도 긍정적.

     

    - 사업구조개편(ADAS 부문 물적분할. 분할기일 9월1일) 진행. 제품 특성과 사업적 요구역량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Chassis 사업과 ADAS(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사업의 분리를 통한 보다 전문적이고 최적화된 중장기 사업운영 추진 이 목표.

     

    ㅇ 2분기 Review: 컨센서스 상회. 신규수주 증가세 긍정적.

     

    -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4,875억원(+46.8% y-y), 767억원(흑전 y-y, 영업이익률 5.2%)으로 당사 예 상 및 컨센서스 상회.

     

    - 자동차 반도체 수급 이슈에 따른 생산 차질 영향 있었지만 제품 믹스 개선, 북미 전기차 주요 고객의 글로벌 생산확대, 1분기에 전장부품 JV인 만도헬라 지분인수 완료(100% 연결 편입)에 따른 원가개선효과 등이 우려 대비 양호한 실적의 주된 배경. 한편, 세전이익에서는 약 360억원의 일회성 이익(스타트업 투자 기업에 대한 평가손익)이 반영되 었음.

     

    - 2분기 ADAS 매출액은 1,926억원(+25.5% y-y)이며, 매출액 비중은 12.9%로 전분기(12.5%) 대비 상승. 2분기 신규수주는 3.9조원을 기록. 이 중 xEV 관련 제품이 56%이며, Non-HMG 비중은 65%로 제품/고객다변화 순조롭 게 진행 중. 상반기 신규수주 금액은 6.8조원으로 연간목표(8.3조원) 대비 약 82% 이미 달성.

     

     

     

     

     

    ■ 롯데정밀화학 2Q21 Review: 단기, 중장기 모멘텀 모두 확실한 회사 -하이

     

     

    ㅇ2Q21 Review: 영업이익 539 억원 컨센서스 부합, 지분법이익은 서프라이즈

     

    동사 2 분기 영업이익은 539 억원(+51.8%QoQ, +59.0%YoY)으로 전 분기 및 전년동기 대비 큰 폭 성장했으며, 컨센서스(524 억, +2.9%) 및 당사 추정치(525 억, +2.7%)에는 부합하였다. 에폭시 호시황에 힘입어 대규모 흑자전환한 ECH 와 가성소다 강세가 이익 증가에 긍정적으로 기여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이네오스 지분법이익은 617억원으로 분기 최대실적을 기록하였다.

     

    ㅇ단기 모멘텀: 산업경기 회복에 기인한 호실적(ECH, 가성소다, 헤셀로스)

     

    동사 단기 모멘텀은 글로벌 산업경기 회복에 따른 ECH, 가성소다, 헤셀로스 등을 중심으로 한 이익 증가이다. 특히 공급과잉 및 전방수요 둔화로 매년 적자를 면치 못했던 ECH 개선이 가장 기대된다. ECH 는 에폭시수지 주원료로 투입되고, 에폭시수지는 전체 수요의 약 50%가 산업 전반의 코팅/접착제용 등으로 사용된다.

     

    산업/건설활동이 회복되면 에폭시수지와 ECH 수요 역시 자연스레 되살아날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하반기는 주요국 중심으로 산업 경기 회복 기대되는 만큼 ECH, 가성소다, 헤셀로스 수요도 동반 증가해 동사 이익 증가를 가능하게 할 전망이다. 이에 3 분기 영업이익은 +13%QoQ 성장한 606 억원으로 추정한다.

     

    ㅇECH, 18 년 시황과는 다른 모습을 기대하는 이유

     

    ECH 가격은 지난 해 하반기 저점 대비 2 배 가량(+95.3%) 올랐는데, 이 상승세는 최근 재차 탄력을 받는 모습이다. 중국 내 환경규제 강화와 설비 트러블 등에 따른 ECH 공급조정 영향도 있지만, 더 주요한 핵심 요인은 전방 에폭시수지의 강한 수요라고 판단된다.

     

    동 기간 +127% 상승한 것에 이어 지난주 5,000 달러 육박하며 역사적 최고점 매월 경신하고 있는 에폭시수지 가격이 이를 뒷받침 해주고 있다.

     

    최근 호황 이어지고 있는 선박, 자동차 산업에 이어 하반기 미국 인프라투자 집행에 따른 건설 활동 증가는 에폭시수지 추가 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에폭시수지 가격이 전방산업 둔화로 하락하며 중국 내 ECH 공급 조정에도 불구 가격 약세 전환했던 지난 18~20 년 ECH 시황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기대하는 이유이다.

     

    ㅇ중장기 모멘텀: 롯데그룹 내 수소사업 Carrier 로서의 입지 확대

     

    중장기로는 롯데그룹(롯데케미칼 중심) 내 수소사업 밸류체인에서 수소 carrier 로서 동사의 신규 사업영역 확대가 기대된다. 롯데케미칼은 2030 년까지 액화 암모니아를 활용한 그린수소 44 만톤 생산계획을 발표했다.

     

    동사는 현재 연간 최대 90 만톤의 암모니아를 트레이딩하며 관련 인프라와 기술을 확보하고 있어, 암모니아를 활용한 수소 carrier 로서의 역량 발휘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롯데케미칼 그린수소 44 만톤용 암모니아 트레이딩 물량만 감안할 경우 향후 암모니아 부문은 매출액 1조원, 영업이익 73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단기적으로는 산업용 중간원료로 사용되는 ECH, 가성소다, 헤셀로스 등 주력 제품들 중심으로 실적호조가 이어지고, 중장기로는 암모니아 부문을 기반으로 수소발전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할 수 있어 긍정적이다. 동사에 대한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0 만원을 유지한다.

     

     

     

     

     

    ■ LX인터내셔널 : 강한 실적모멘텀과 신사업 투자 강화

     

    [2분기 실적 시장 컨센서스 상회. 물류사업 초강세와 자원가격 반등으로 2021년 영업이익 168% 성장 전망. 계열분리 이 후 친환경 및 웰니스 신사업 확대, LX판토스 상장 가능성, 주주가치 제고 강화 등 기대]

     

    ㅇ 강한 실적모멘텀, 친환경 및 웰니스 신사업 투자 강화

     

    - LX인터내셔널은 LX의 주요 자회사로 계열분리 이후 강한 실적모멘텀을 바탕으로 신설지주 내 시너지 추진, 친환경 및 웰니스 신사업 강화, 주주가치 제고 강화를 통해 석탄사업의 비중을 줄여갈 전망

     

    - 물류사업 초강세, 원자재 가격 레벨업으로 2021년 영업이익 4,277억원(+168% y-y) 전망. 영업 현금흐름 증가와 2020년 선제적 자산 유동화를 바탕으로 신사업에 향후 4년간 연간 3,000억원 투자 지속 계획(별도 1,500억원, LX 판토스 1,500억원). 니켈광산 인수, 자원순환사업, 탄소배출권사업, 친환경발전 등 친환경사업과 코로나 진단키트 유 통사업 확대 등이 주요 대상. 이를 통한 ‘석탄사업 투자배재’ 관련 불확실성 축소 기대

     

    ㅇ 2분기 실적: 물류, 원자재 강세 지속

     

    − LX인터내셔널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3조9,560억원(+71% y-y), 영업이익 1,258억원(+317% y-y)으로 시장 컨 센서스 상회 - 물류사업(영업이익 920억원, +110% y-y)은 물동량 증가 및 운임 초강세로 실적 서프라이즈 지속. 에너지/팜사업 (279억원, 흑전 y-y)은 1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석탄가격 급등(인도네시아탄 +29% q-q, 뉴캐슬 +22% q-q)에 따른 석탄사업 이익 증가(243억원, 흑전 y-y), 팜가격 강세 지속(+6% q-q)에 따른 팜사업 이익 증가 반영(46억 원, 흑전 y-y). 생활자원/솔루션사업(59억원, 흑전 y-y)은 전분기 수준 유지

     

    − 3분기에는 운임 및 에너지가격 변수 있지만, 물류 성수기 효과, 석탄가격 강세의 후행 반영 영향, 일시적 공급부족에 따른 팜가격 강세 등으로 영업이익 강세 이어질 전망(1,052억원, +202% y-y)

     

     

     

     

     

     

     

    ■ 골프존 : 1위의 위용

     

    [가맹점 증가, 라운드 수수료 증가, GDR 호조의 3박자로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 올해 영업이익 창사 이래 최대치 인 1,052억원 기대. 특허 소송 승소와 가맹점 확대 등 국내 시장 지배력 유지 중. 적극적인 해외 시장 확장 전략에 기반 한 중국 매출 고성장 예상. 목표주가 20만원으로 상향]

     

    ㅇ 목표주가 20만원으로 상향.

     

    -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20만원으로 상향. Target PER 15.5배로 골프 업종 PER에 20% 할증 적용. 최 근 특허 소송에 승소했고 가맹점 증가 추세 지속되고 있어 국내 시장 지배력이 더욱 공고해졌다고 판단함. 또한 해외 에서도 유의미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음.

     

    - 현재 골프존은 선순환 사이클의 정점에 있음. 1) 초기 사업자로서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 확보→ 2) 골프 인구 증가에 따른 신규 가맹점 확대→ 3) 가맹점에서 발생하는 안정적이고 높은 이익률의 라운드 매출 확대→ 4) 보유 현금 활용 한 개발자 중심 R&D 투자와 마케팅→ 5) 높은 시장 점유율 유지.

     

    - 골프존의 매력은 라운드 매출에 있음. 동사는 시스템을 판매한 가맹점과 비가맹점에서 라운드당 평균 2,000원의 수 수료를 수취. 동사 시장 지배력과 인프라에 기반한 연간 1,200억원의 라운드 매출은 안정적인 캐시카우.

     

    - 해외 시장을 추가 성장동력으로 기대. 2020년 중국법인 매출은 13억원으로 해외 법인 중 4위. 올해는 기존 독자 운 영에서 JV로 선회하면서 매출액 100억원 도달할 것으로 예상. 밸류에이션 매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판단.

     

    ㅇ 창사 이래 최대 실적 예상. 올해 실적 전망치 상향 조정.

     

    - 골프존은 2분기 매출액 1,058억원(+46.5% y-y), 영업이익 300억원(+113.0% y-y)으로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 이는 1) 가맹점 증가 추세 지속, 2) GDR의 고성장, 3) 라운드 매출 호조에 기인한 것으로 파악됨. 3분기 매출액 1,016억원(+27.6% y-y), 영업이익 271억원(+73.4% y-y) 예상

     

    - 2021년 연간 실적 전망치를 매출액 4,033억원(+35.1% y-y), 영업이익 1,052억원(+104.1% y-y)으로 상향 조정.

     

     

     

    ■ SK바이오사이언스 : 하반기, 내년이 더 기대되는 기업

     

    [’21년 2분기 연결 매출 1,446억원, 영업이익 662억원을 달성하며 견조한 코로나19 매출달성. 하반기 실적은 CMO/CDMO-노바백스 정부계약 물량 등으로 더욱 성장. 8월 내 자체 백신 1상 데이터 공개 및 3상 개시]

     

    ㅇ2분기에도 호실적 달성

     

    - 동사의 ’21년 2분기 실적은 매출 1,446억원(+277.2% y-y), 영업이익 662억원(흑전 y-y)을 기록하며 1분기부터 본격 반영된 코로나19 손익이 동 분기에도 견조하게 달성. 매출총이익률은 57%로 전분기 대비 감소, 이는 분기별로 다른 매출구조 때문이며 판관비 축소로 영업이익률은 46% 달성

     

    - 동 분기의 CMO/CDMO는 지난 2, 3월에 진행한 유지보수로 8개 배치 생산에 그치며 1분기 22개 배치 대비 감소. 그러나 수두백신 등과 더불어 정부계약물량으로 생산되고 있는 노바백스 원료의약품 일부의 PPQ가 완료되어 매출에 기여. 정부계약물량은 완제로 납품되는 조건이지만 원료의약품 생산 수준에서는 납품되기 전 QC기준만 달성하면 매 출에 인식되는 구조

     

    - 실적은 하반기가 더 좋을 전망. CMO/CDMO는 CEPI계약 수트 1개가 노바백스와 추가 계약, 연간 총 100개 배치 내 외로 생산. 노바백스 정부계약 4천만 도즈에 대해 하반기부터 본격 매출 발생. 다만 글로벌 노바백스 백신 승인이 아 직 안 된 점은 완제 매출 인식의 리스크. 정부 공급에 필요한 식약처 승인의 독자적 진행 여부도 중요. 코로나19 백 신 생산으로 중단된 독감백신 대체를 위해 글로벌제약사의 제품을 도입하여 매출에 기여할 예정

     

    ㅇ 자체 백신 GBP510, 하반기부터 데이터로 증명

     

    - 내년 실적에 매우 중요한 코로나19 자체 백신 또한 하반기부터 증명. 8월 내 국내 1상 데이터 공개, 3상 IND 승인여 부 결정 등 임상 개발 모멘텀 존재. 3상은 기 승인 약물을 대조군으로 하는 4천명 대상 임상이며, 확정은 아니지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대조군으로 확보하는 방향으로 진행 중

     

     


    ■ 오늘스케줄 - 8월2일 월요일

    산업통상자원부, 7월 수출입동향
    LG전자 MC사업부(휴대폰 사업) 영업 정지
    티웨이항공 인천-괌 노선 재개
    카카오웹툰, 국내 출시 예정
    오뚜기, 라면 가격 인상 예정
    싸이월드, 복원된 사진·동영상 등 공개 예정
    美 중국 블랙리스트 기업 투자금지 시행(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 윈도365 출시

    한국금융지주 실적발표 예정
    롯데정밀화학 실적발표 예정
    롯데푸드 실적발표 예정
    SK네트웍스 실적발표 예정

    크래프톤 공모청약
    원티드랩 공모청약
    한국바이오젠 보호예수 해제
    엔에스엔 보호예수 해제
    수성이노베이션 보호예수 해제
    나노캠텍 보호예수 해제
    베노홀딩스 보호예수 해제
    와이팜 보호예수 해제
    솔루엠 보호예수 해제
    상지카일룸 추가상장(CB전환)
    비보존 헬스케어 추가상장(CB전환)
    코디 추가상장(CB전환)
    아이오케이 추가상장(CB전환)
    뉴프렉스 추가상장(CB전환)
    수성이노베이션 추가상장(CB전환)
    녹십자셀 추가상장(CB전환)
    인성정보 추가상장(CB전환)
    비츠로테크 추가상장(CB전환)
    대원 추가상장(CB전환)
    동아쏘시오홀딩스 추가상장(BW행사)
    키움제5호스팩 상장폐지
    럭슬 정리매매(~8월10일)

    美) 7월 ISM 제조업지수(현지시간)
    美) 6월 건설지출(현지시간)
    美) 7월 제조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유로존) 7월 제조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독일) 7월 제조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독일) 6월 소매판매(현지시간)
    영국) 7월 CIPS / 마킷 제조업 PMI(현지시간)
    中) 7월 차이신 제조업 PMI
    中) 7월 제조업 PMI
    中) 7월 비제조업 PMI

     

     

     

     


    ■ 미드나잇뉴스

     

    ㅇ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테이퍼링을 올 가을부터 시작해 내년 1 분기까지는 끝내야 한다고 말함. 하반기에 GDP 성장률이 더 강해질 것으로 예상했 으며 올해 인플레이션의 일부는 2022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음 (DowJones)

     

    ㅇ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기업공개(IPO) 에 나서는 중국 기업들에 대해 추가 공시 자료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힘 (Reuters))

     

    ㅇ BOA는 동향 보고서를 통해 한때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이 연 1.15%를 기록하는 등 5천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진단했음 (Market Watch)

     

    ㅇ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추진하고 있는 미국 정부가 암호화폐 관련 세금을 인상해 재원을 조달할 것이란 소식이 알려지면서 비트코인이 4만1000달러대까지 하락함 (Market Watch)

     

    ㅇ 유럽연합이 미국 인터넷 쇼핑몰 아마존닷컴에 대해 개인정보 보호 규정 위반에 따른 7억 4600만유로(약 1조202 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함 (WSJ)

     

    ㅇ 대형 석유업체들이 유가 상승에 힘입어 월가의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함. 셰브런과 엑손모빌은 2개 분기 연속 순익 달성에 성공함 (CNBC)

     

    ㅇ 세계 반도체 시장의 공급 부족 현상이 2023년 상반기까지 계속된다는 전망이 나옴. 스위스 반도체기업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의 장 마크 쉐리 CEO는 2022년에 공급 상황이 점차 나아지겠지만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가려면 2023년 상반기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전함.

    ㅇ 중국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유명 관광지인 후난성 장자제를 잠정 폐쇄함. 관광지를 통한 재확산이 현실화하면서 그나마 회복되던 중국 관광 시장에 상당한 타격을 줄 것으로 전망됨. 한동안 잠잠하던 중국 내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은 지난 21일 난징에서 시작됐는데 난징공항을 통해 장자제로 들어온 관광객의 일부가 바이러스를 전파했을 것으로 추정됨.

    ㅇ 인구절벽 위기를 맞고 있는 중국이 결국 직접 보조금을 통한 출산장려책을 추진함. 출산보조금 지급은 근대 이후 중국 역사에서 처음 시도되는 것임. ‘14억 인구대국’이라며 2015년까지 1가정 1자녀로 강력한 산아제한을 하던 그동안의 정책이 6년만에 180도 바뀌는 셈임.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상승 출발 후 경제지표 결과 기다리며 종목 장세

     

    MSCI한국지수ETF는 -2.05%, MSCI신흥지수ETF는 -0.96% 하락. NDF 달러/원 환율 1개월 물은 1,152.50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원 상승출발 예상. Eurex KOSPI200선물은 0.25%상승, KOSPI는 0.4%내외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

     

    금요일 한국증시는 미 증시 강세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속 외국인의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특히 홍콩 증시 등의 낙폭이 확대되는 경향을 보인 점, 미 주요기업 실적발표 후 시간외 주가가 급락한 점도 전반적인 투자심리 위축요인으로 작용.

     

    금요일 미 증시가 주요 대형 기술주 실적발표가 종료됨에 따라 상승모멘텀이 약화되며 하락한 점은 부담. 이날 미 증시 하락은 금요일 한국증시에 과도하게 선반영 되었다는 점에서 월요일 한국증시에의 영향은 제한적. 기업실적과 경기피크아웃 논란이 여전한 가운데 안전선호심리가 높다는 점은 부담. 

     

    31일 발표된 중국 7월 제조업 PMI는 예상(50.8)을 하회한 50.4로 발표 되며 4개월 연속 둔화 되었고, 서비스업 PMI 또한 지난달 발표(53.5)를 하회한 53.3으로 발표된 점은 부담. 중국 경기둔화 우려로 투자심리 위축가능성이 높기때문.

     

    1일 발표된 7월 한국 수출증가율은 지난달 발표(yoy +39.8%)나 예상(yoy +30.2%)를 하회한 전년대비 29.6%에 그쳤고, 수입 또한 예상(yoy +42.0%)을 하회한 38.2%를 기록, 증가율이 감소한 것은 전년동기 기저효과 때문, 증가율이 예상치를 하회한 것은 의미가 크지않음. 수출규모는 554억 달러로 규모면에서는 무역 역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글로벌 델타변이 확산과 공급병목 영향이 한국수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며 이는 이연수요로 자리하여 한국수출경기 호황의 연장을  기대하게 하는 요소임.  

     

    월요일 한국 증시는 0.4% 내외 상승 출발후, 7월 월말 리밸런싱의 언와인딩으로 인한 금리반등 등 매크로변수의 방향에 지수흐름이 좌우될 전망. 개별종목이슈 및 이번 주 있을 경제지표 결과를 기다리며 관망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


    ㅇ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위험선호심리 확대
    안전선호심리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축소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유출

    코스피200 경기민감주 중립적
    중소형 경기민감주 중립적
    고ROE형 성장주 긍정적
    경기방어형 성장주 긍정적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0.42%
    ㅇWTI유가 : +0.88%
    ㅇ원화가치 : -0.15%
    ㅇ달러가치 : +0.10%
    ㅇ미10년국채금리 : +1.21%

     

     

     

     


    ■ 전일 뉴욕증시 : 피크아웃 논란과 안전자산 선호심리 강화

    ㅇ 실적, 경기 회복 속도 둔화 우려 부각
    ㅇ 다우 -0.42%, S&P500 -0.54%, 나스닥 -0.71%, 러셀2000 -0.62%

    미 증시는 아마존(-7.57%) 실적 발표로 주요 대형 기술주 실적이 종료됨에 따라 추가적인 상승 모멘텀 약화를 이유로 매물 출회되며 하락. 더불어 인플레 압력이 여전한 가운데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테이퍼링 조기시행을 주장하는 등 유동성 관련 이슈가 부각된 점도 하락요인.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는 경향이 높아 낙폭이 확대되지 않는 등 견고한 모습.

    아마존(-7.57%)의 실적이 발표됨으로 해서 미국 주요 대형 기술주 실적이 발표가 끝남. 시장조사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S&P500중 59%기업들의 실적이 발표되었는데 어닝 서프라이즈 비율은 88%나 되며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85.1% 급증했다고 발표. 이렇듯 2분기 기업실적이 양호한 수준을 기록하자 2021년 연간영업이익 추정치는 전년 대비 40.7% 증가할 것으로 전망.

    한편 2022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전년 대비 9.7% 증가에 그치는 등 증가율 자체로는 둔화예상. 분기별 EPS는, 2분기50.79, 3분기49.22, 4분기51.08로 개선속도가 뚜렷하지 못함. 결국 이익 피크아웃 논란은 지속될 수 있다는 점에서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경향을 보임.

    지난 6월 FOMC에서 연준은 초과지급준비금리 및 역RP 금리를 인상. 이후 시중 은행들은 연준의 역 RP를 활용해 자금을 연준으로 유입. 특히 이날은 사상 처음으로 1조달러를 넘어선 1조 3,900억 달러를 기록, 2013년부터 연준은 역 RP를 활용해 유동성 흡수를 해왔으나, 의도했던 것보다 더 많은 유동성을 흡수했던 경향이 많았었음.

    연준은 직접적으로 유동성을 흡수할 경우 단기자금 시장에서 발생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해 지난 6월 초과지급준비금리 및 역RP 금리를 인상했던 것. 그런데 이러한 간접적인 유동성 흡수 정책으로 예상보다 빠르게 유동성이 흡수되는 점이 부각됨. 실제 JP모건을 비롯해 주요 금융회사들이 실적 발표 후 하반기 대출 증가율이 둔화될 수 있다고 주장.

    ECB나 BOJ 등이 유동성을 지속해서 공급하고 있지만, 달러강세와 함께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확대될 경우 미국외의 유동성 확대정책은 긍정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 

    더불어 CITI Economic Surprise Index가 지난 7월 초 일시적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가 최근 마이너스 폭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부담. 관련 지수는 지난 2020년 5월 이후 지속적으로 플러스를 기록해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높았으나, 7월 들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음. 여기에 TED Spread, US Libor-Ois spread 등도 크게 낮아지는 경향을 보이는 등 경제와 관련된 지수들은 경기회복속도 둔화를 가르키고 있음.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는 커짐. 뉴욕타임스 집계에 따르면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9일 기준 7만1천621명으로 2주 전보다 151% 증가. 미국 FDA 스콧 고틀립 전 국장은 "하루 100만 명까지 감염되고 있다고 해도 놀랍지 않다"며 공식적인 수치보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훨씬 더 퍼져 있을 것으로 예상. 

     

    업종별로는 경기소비재가 2.7% 하락해 낙폭이 가장 컸으며, 에너지, 유틸리티, 금융 관련주가 모두 하락. 소재와 부동산. 필수소비재 관련주는 소폭 상승.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몇 주간 증시 변동성은 델타변이 확산과 함께 정책지원, 경제성장, 기업실적이 정점에 다다랐다는 예상이 위험선호심리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 진단. 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54포인트(3.05%) 오른 18.24를 기록.

     

     

     

     

     


    ㅇ 섹터&업종&종목 :  반도체 장비 업종 급등 Vs. 온라인 쇼핑 업종 급락

     

    아마존(-7.57%)은 견고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실망스러운 가이던스 발표로 급락. 다만 온라인 쇼핑은 다소 부진 했으나 클라우드 관련 부문은 여전히 성장률이 확대되고(28%-- 32%→37%) 있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음. 이베이(-7.08%), 잇츠(-7.78%) 등 전자상거래 관련 기업들도 동반 하락.

     

    KLA(+8.99%)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 발표 및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하자 급등. 램리서치(+2.87%), AMAT(+1.77%) 등도 동반 상승, AMD(+3.15%는 견고한 실적 발표 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음. 특히 니드햄은 반도체 장비 시장(WFE)의 현재 업사이클은 물론 향후 다운 사이클에서도 계속 아웃퍼폼할 것이라고 전망.

     

    캐터필러(-2.73%)는 원재료 가격 상승 등으로 향후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각되자 하락. JP모건(-0.80%), BOA(-0.83%) 등 금융주는 국채금리 하락 여파로 부진,

     

    포도당 모니터링 시스템 업체인 덱스콤(+13.04%)은 강력한 실적 발표에 기반해 급등. P&G(+1.97%)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CEO 지명 소식에 기반해 상승. 이는 전략의 수정을 의미하기 때문.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개인소득, 지출 예상 상회

     

    미국 6월 개인소득은 지난달 발표(mom -2.2%)나 예상(mom -0.7%)을 상회한 전월 대비 0.1% 증가했으며 소비지출은 지난달 발표(mom -0.1%)나 예상(mom +0.6%)을 상회한 전월 대비 1.0% 증가. 개인저축률은 지난 5월 10.3%보다 하락한 9.4%를 기록.

     

    미국 6월 PCE 디플레이터는 yoy 4.0% 상승,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핵심 PCE 디플레이터는 yoy3.5%로 예상(yoy +3.7%)을 하회.

     

    7월 시카고 PMI는 73.4로 지난달 발표(66.1)을 크게 상회, 세부항목을 살펴보면 생산지수 (60.0→68.8), 신규수주(66.7→72.2), 재고지수(37.5→42.6) 등 대부분이 개선.

     

    7월 미국 소비심리지수 확정치는 81.2로 지난달(85.5) 보다 둔화, 예비치(80.8)보다 상회, 기대지수는 79.0로 지난달(83.5)보다 둔화, 예비치 78.4보다 상회  

     

     

     

     

     


    ■ 전일 뉴욕채권시장

     

    ㅇ10년물 국채금리 1.226% (-4.0bp, -3.16%)
    ㅇ2년물 국채금리 0.188% (-1.52bp)
    ㅇ10년물- 2년물 금리격차 전거래일 106.87bp에서 105.37bp로 축소

    미국 국채금리는 이날 오전 6월 PCE물가지표를 확인하며 하락폭을 키웠다. 6월 근원개인소비지출(PCE)물가지수가 월가 예상치에 못미친 점, 전일 발표된 2분기 미국 GDP 속보치가 연율 6.5% 증가했지만 월가 예상치인 8.4%보다 한참 밑돈점, 글로벌 펀드들의 월말 안전자산 리밸런싱 수요증가, 제임스 불러드 총재의 내년 1분기까지 테이퍼링 프로세스를 끝내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점 등으로 인해 10년 기대인플레이션이 -3bp, 10년 실질금리-1bp하락해, 10년국채 명목금리는 -4bp 하락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인플레이션과 경제성장률이 정점에 이르렀을 가능성을 열어뒀다. 또 월말을 맞이해서 글로벌 펀드들의 안전자산 비중에 대한 리밸런싱 수요로 채권매수심리가 탄탄하게 유지되면서 국채금리 하락을 거들었다. 

    6월 근원 PCE 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올랐지만 시장의 예상치인 3.6%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인플레이션 급등세가 정점을 기록했을 수 있다는 의견이 주목을 받았다.

    6월 개인소비지출이 써프라이즈였음에도 불구하고 전일 발표된 2분기 미국 GDP 속보치가 계절 조정 기준 전기대비 연율 6.5% 증가했지만 월가 예상치인 8.4%보다 한참 밑돌았다. 1분기 성장률 확정치도 6.4%에서 6.3%로 하향 조정됐다.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경제성장 둔화 가능성이라는 카드를 섣불리 내려놓지 못하는 양상이다.

    제임스 불러드 총재의 매파적 발언은 경제 상황에 대한 긍정적인 판단과 함께 나왔다. 이날 오전 불러드 총재는 연준은 원하던 물가 목표를 달성했다며 가을부터 채권매입 축소를 시작해 빠른 테이퍼링으로 내년 1분기까지 프로세스를 끝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불러드 총재는 "추세이상의 성장 기간이 연장될 것"이라며 "델타변이는 일시적 문제로 팬데믹은 통제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달러인덱스 93.132 (+0.26%)

    ㅇ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달러인덱스>위안>유로>엔화>파운드>원화

    7월 한 달여 동안 진행됐던 달러화 강세 흐름이 7월 FOMC를 계기로 유로경제 성장에 한풀 꺾였다가 이날 다시 힘을 내었다. 이날은 해외기관발 월말 리밸런싱 국채수요,  8월증시 약세전망 등으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된 영향으로 보인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총재의 매파적 발언도 이날 달러화 강세 반전에 한몫했다. 불러드 총재는 연준은 원하던 물가 목표를 달성했다면서 테이퍼링을 올 가을부터 시작해 내년 1분기까지는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하반기에 GDP 성장률이 더 강해질 것으로 예상했으며 올해 인플레이션의 일부는 2022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봤다.


    코로나델타변이의 확산세도 안전자산인 달러화수요를 강화했다. 미국의 지난 한 주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만332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았다는 점도 경계심을 자극했다. 이는 전주보다 131% 늘어난 것으로 델타 변이 등에 따른 코로나19 확산이 다시 가팔라진 것으로 풀이됐다.


    8월은 통계적으로 안전자산이 강세를 보이는 달이다. 델타변이, 중국 관련 불확실성, 8월 증시약세 등과 함께 달러화 등 안전자산 수요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 전일 뉴욕 원유시장

     

    ㅇ 9월물 WTI 가격 : 배럴당 73.95달러(+33센트,+0.5%)

    주중 발표된 미국의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많이 줄어들면서 유가를 떠받치고 있다. 미국의 역내 재고는 수급이 빡빡한 상황임을 보여줬다. 미 에너지정보청(EIA) 자료에 따르면 지난 23일로 끝난 주간 미국의 원유 재고는 4억3천560만 배럴로 이맘때 5년 평균보다 7%가량 낮은 수준이다. 올해 WTI 가격 최고치는 이달 6일 기록한 배럴당 76.98달러다.

    일각에서는 유가가 이전 고점에 근접하면서 차익실현 압박도 커지고 있다. 유가가 최근 가파르게 올라 7월 고점에서 살짝 모자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주 후반 차익실현이 나올 수도 있다. 

    인도의 휘발유 소비가 빠르게 반등하고 있는 점도 델타 변이에 대한 우려를 덜었다. 지난주 미국에서 가동 중인 원유 채굴장비 수는 2개 줄어든 385개를 기록했다. 5주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금은 전일 상승에 따른 매물과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강세 및 중국 경기둔화 우려가 부각되자 하락.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2.87%, 철근은 4.80% 급락

     

    곡물은 달러 강세 및 전일 수출 판매 보고서에서 충분한 수출이 없 었다는 점이 부각되자 하락. 

     

     

     


    ■ 전일 중국증시 : 규제 불안 속 혼조세

    ㅇ 상하이종합-0.42%, 선전종합+0.06%

     

    30일 중국증시는 규제 불안이 이어지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중국증시는 규제 우려로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4거래일 연속 내리막을 걸은 후 29일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종합지수는 각각 1.49%, 3.07% 오르며 반등했으나 30일은 여전히 규제 우려의 여진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 우려도 이날 증시 하락재료로 작용했다.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는 장쑤성 난징에서 시작된 이번 코로나19 감염이 베이징과 다른 5개 성으로 퍼졌다면서, 지난해 초 후베이성 우한 전파 이후 가장 광범위한 확산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인민은행이 이틀 연속 7일물 역RP을 300억 위안 어치를 매입해 유동성을 투입한 점은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인민은행이 역RP매입 규모를 100억 위안보다 늘린 것은 지난 6월 30일 이후 처음이다.

    업종별로는 소비재 부문은 3% 가까이 밀렸고, 천연자원이나 광업 부문은 강세를 보였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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