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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7(수) 한눈경제한눈경제정보 2022. 7. 27. 06:28
22/07/27(수) 한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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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전략 : 낙관론 근황 올림픽 - 삼성
8월 KOSPI 2,300 ~ 2,550pt의 중립이상 주가흐름 전개를 예상. 국내외 증시 성격은 3분기 시작과 함께 가격조정에서 기 간조정으로 변모. Sentimental이 Fundamental을 압도한데 따른 Rock-bottom 주가/밸류 메리트와 선반영 악재 둔감, 미반영 호재 민감으로의 시장 투자가 시각선회가 반영됐던 결과.
상기 기류변화는, 1) 경기/시장 충격이 얕은 기술적 단 기 침체로의 장래 Recession 인식변화, 2) 글로벌 금리 고점통과에 따른 극단적 밸류에이션 할인현상의 점진적 완화와 더해져 8월 시장의 추가상승을 견인할 것.
되돌림은 여전히 V자 반등의 추세화보단 박스권 내 계단식 저점레벨 상승과 정을 따를 공산이 큼. 외국인 러브콜 부활과 시장의 추가적 반등탄력은 중국 정책 및 경기 모멘텀이 제공할 것. 상황변화 의 시금석으로서, 홍콩 상장 중국 30대 대형 금융주로 구성된 H-Fin Index를 주목.
Bear Mind가 현 장세 대응전략의 해법일 수 없음을 시사하는 8월 시장의 논점은 두 가지.
첫째, 이상한 3無 Recession. 우리가 두려워하는 것은 경기침체 그 자체가 아님. 경기둔화 및 경기침체 내러티브의 확산 → 국내외 수요/교역 둔화 → 기업 실적부진 및 재무건전성 약화 → 부실기업 부도 및 신용위험 확산 → 금융 시스템 리스 크로 파장 전이 → 흑자기업 도산 → 대량 해고 등 실물경제 추가 타격의 악순환 연쇄화가 고민의 핵심.
우려와 달리 국내외 증시 공히 견고한 기업실적 환경이 지속. 기업이익은 인플레를 반영한 명목변수이기 때문. 이에, 경 기침체 + Deflation 구도에선 실적 불확실성이 커지지만, 경기침체 + Inflation 국면에선 실적 차별화가 활발. 주식시장 은 시장 지배력 및 가격 전가력 확보 기업들로 구성된 승자들의 리그. 시장 대표주일 수록 경기 내성은 커지고 실적 차별 화 행보는 가팔라짐.
1) 하반기 10% 내외의 수출 성장, 2) 순상품교역조건의 바닥반등, 3) 시장 지배력과 가격 전가력을 겸비한 수출 대표주 주도의 현 실적 컨센서스 환경 등을 고려할 경우, 잠복 실적 불확실성의 크기가 현재 시장이 우려하 는 ’08년 당시 수준에 미칠 개연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 ‘22년 KOSPI 순이익은 최악의 경우를 상정해도 165조원대 안착 은 가능할 것.
더불어, 과거 Recession 사이클과는 달리 국내외 금융시장 내 신용위험 징후가 미약. KRX300 주요기업 가운데, 최근 3 개년 이자보상배율 평균이 1배를 밑돌고, 유동비율이 100%에 미달하는 기업은 전무. 최악을 상정해도 국내증시 유력기 업 부도 및 크레딧 리스크는 제한적.
또한, 경기침체를 암시하는 전조들의 연쇄출현에도 불구, 미국은 완전고용 수준의 고용호황이 지속. 역사상 유래 없는 완 전고용 상태에서의 경기침체가 현실화된다는 것인데, 애당초 현 경기침체 전망이 틀렸거나 또는 그 충격 정도가 실제 대비 상당수준 과장됐을 개연성이 높다는 의미로 해석이 가능.
장래 Recession 성격은 실제 경기 및 시장 충격이 지극히 얕 은 수준으로 한정되는 기술적 단기 경기침체 가능성이 우세한 것으로 판단.
둘째, 글로벌 금리 정점통과 가능성. 8월은 인플레 정점통과의 터닝 포인트가 될 개연성이 높음. 미국 Headline – Core CPI YoY% 차분에 3개월여 선행하는 국제유가 – 목재가 YoY% 차분은 경기침체 내러티브 확산 영향으로 6월부 피크아 웃 전환. MSCI USA 헬스케어 업종 매출 모멘텀 속락은 서비스 물가 비중이 높은 8월 PCE 물가지표 피크아웃 전환을 암시.
공급망 리스크 완화 및 해소 역시 가속화. NY Fed 글로벌 Supply Chain Pressures Index는 정점통과 이후 하락세가 가팔라지고 있고, 리치몬드 연은의 제조업 리드타임 Survey 역시 코로나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원점회귀. 이에 기대 인플레이션 역시 7월을 경계로 반락전환.
이후 추세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나, 1) 현 인플레 압력이 통제가능 단기 변수일 수 있으며, 2) 연준 통화긴축 속도조절과, 3) 부(-)에서 정(+)으로의 적응적 기대 방향선회를 암시하는 반전의 트리거로 해 석이 가능할 것.
미국 10년-2년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는 7월을 기점으로 역전. 1985년 이래로의 전체 사례분석에 따를 경우, 연준 금리인 상 사이클은 미국 10년-2년 금리 스프레드 역전 2.6개월 이후 금리동결로, 8.4개월 이후 금리인하로 선회했음이 확인.
과거 경험칙 그대로를 이번 사이클에 대입해보면, 올 10월이 연준 금리인상 사이클의 반환점, 내년 3월 전후 시점이 금리 인하의 시작점에 해당.
1) 인플레 피크아웃과 공급망 충격완화 증거가 확인되는 9월 FOMC 전후 시점, 2) 또는 당사 경제 팀 추산 중립금리 수준인 3.25% 부근에서 이번 연준 금리인상 사이클은 반환점을 돌아설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 정 책 우선순위가 물가에 경기대응으로 달라진다는 의미.
이는, 현 미 10년 국채금리 5년 금리 변동성 상단이자 ’18년 금리인상 사이클 당시 고점이었던 3.3% 내외 수준에서, 이미 금리 고점을 봤거나 또는 추가상승 여지가 그 밑으로 제한될 것이란 인식 확산으로 이어질 것. 금리 고점통과 기대가 금리하락의 추세화(밸류에이션 Re-rating)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면, 국내외 자산배분 우선순위는 주식보단 채권이 앞서 는 것은 사실.
단, 금리속등을 이유로 국내외 증시 할인율 상승 및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De-rating)가 극심했다는 점을 고려할 경우, 글로벌 금리 정점통과 기대만으로도 주가 및 밸류에이션의 점진적 되돌림은 가능할 것.
1) 낙폭과대 주가/밸류, 2) Inflation 리스크 헤지, 3) 실적 모멘텀, 4) 8월 계절성을 고려해, Short Equity Duration 관점 하 세 가지 8월 투자 아이디어를 도출. 첫째, 낙폭과대 Stagflation 리스크 헤지 대안은 ’22년 액티브 포트폴리오 투자전 략의 중추.
에너지/운송/자동차/음식료/의료 대표주 압축대응과 4Q 이후를 겨냥한 반도체/2차전지 비중확보에 초점. 둘째, 외국인 공매도 거래는 8월을 경계로 피크아웃. 공매도 거래의 실익 확보 또는 실적 모멘텀 개선 Short Covering 수 급선회주를 주목하는 이유.
셋째, 8월 베이따이허 회의를 전후해 중국 정책부양이 가속화될 전망. 정책 가시성과 우선순 위에 따를 경우, M2 증가율에 민감한 음식료, 화장품, 의료, 미디어 등 중국향 핵심 소비재 트레이딩이 중요.
Top 10 picks로 삼성전자/삼성바이오로직스/SK이노베이션/현대건설/KB금융/카카오/기아/LIG넥스원/LG에너지솔루 션/BGF리테일을 유지 제시.
■ 8월 전략: 전열 재정비 -한국
ㅇ 투자전략: 방어 태세 유지
8월 코스피 밴드로 2,300~2,500p를 제시한다. 시장 유니버스 기준으로 12MF PER 8.6~9.4배, 12MF PBR 0.83~0.90배에 해당한다. 6월과 달리 7월 코스피는 반등에 성공했다. 상승세가 8월에도 지속되려면 지수 반등을 자극했던 PER 배수가 올라야 한다.
하지만 인플레 압력이 잔존한 상황에서 중앙은행의 통화긴축이 지속되는 걸 감안하면 PER 상승이 의외로 지지부 진할 수 있다. 결국 PER 배수가 올라가려면 물가가 확실한 고점을 찍음과 동시에 중앙은행의 정책 기조가 일보 후퇴해야 한다. 아직 시기상조라고 볼 수 있다.
한편 EPS도 뚜렷한 반등세가 확인되지 않기에 시장은 좁은 박스 권에서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예상한다.
매월 강조하지만 8월에도 개별 업종과 종목 중심으로 시장에 대응할 필요 가 있다. 알다시피 현재는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이 발표됨과 동시에 3분기 이익 전망치가 빠르게 수정되고 있다. 전술 측면에서 이번 실적 발표를 눈 여겨봐야 한다. 올해처럼 경기 모멘텀이 둔화되는 구간에선 이익의 주가 영 향력이 더 커지기 마련이다.
특히 2분기 실적이 양호하고 3분기 전망이 상 향되는 업종이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 이런 기준에 부합하는 업종은 건강관리와 음식료 등이다. 이와 함께 2분기 호실적을 발 표한 방산, 자동차에도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
■ 무역지표 둔화로 보는 주식시장 -신한
ㅇ KOSPI 이익은 무역지표와 유사한 흐름
한국 7월 1~20일 누적 무역수지가 81억달러 적자로 나타나며 4개월 연속 적자 시현이 예상되고 있다. 상반기까지 누적으로 103억달러 적자다. 해외 현지 생산 을 감안한 상품수지는 흑자를 이어가지만 전년 대비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 경제 전반 수출 의존도가 높다. 수지 악화는 상장기업 이익에도 영향을 주 며 같은 맥락으로 KOSPI 이익추정치도 하향 조정 중이다.
KOSPI 이익은 무역지표와 유사한 흐름이다. 2021년은 예외적으로 무역 및 상품 수지가 감소했음에도 당기순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언택트 비즈니스를 필두로 비 제조업의 이익 성장과 일부 기업의 일회성 매각 이익이 크게 기여했기 때문이다. 언택트 비즈니스 성장성에 대한 눈높이가 낮아졌고 인플레가 지속되기 때문에 무역지표가 KOSPI 이익에 주는 영향력은 작년보다 클 것으로 본다.
무역지표 약화의 원인은 수입 증가와 수출 둔화 등 두 가지다. 에너지를 비롯해 원자재 가격 상승이 즉각적으로 지표에 반영됐다. 올해 상반기 무역적자의 절반 이 이상이 에너지 부문에서 발생했다. 에너지 가격 안정 시 지표 개선의 여지가 있다. 수출 둔화가 문제다. 이는 기업의 매출과 이익에 연관성이 크고 경기 하강 이후 수요 회복이 확인될 필요가 있는 부분이다
ㅇ 수입 증가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연동
무역수지는 작년 12월 소폭 적자로 돌아서고 나서 적자 폭을 키웠다. 공급망 차 질에 전쟁까지 더해지면서 에너지, 원자재 가격 급등 영향을 맞으면서 수지는 시차를 두고 악화됐다. 경제 활동 정상화로 수요회복과 공급부족이 동반됐던 작년 에는 수출입물가 동반 상승했다.
올해 들어 수입물가는 상승폭을 키웠고 수출물가는 정체됐다. 이는 에너지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산업 활동에 필요한 중간재에 대한 수요가 위축됐다는 것을 보여준다.
무역적자의 큰 원인은 에너지를 포함한 원자재 가격 상승이다. 무역적자 중 에너 지로 인한 비중은 54%며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을 직접 받는 소재, 필수소비재 까지 확장하면 비중은 86%를 차지한다.
명품 소비가 증가하면서 의류, 가방, 잡 화 등이 포함된 임의소비재가 적자에 차지하는 비중도 10%다. 수입 증가 영향은 개선될 여지가 있다고 본다. 에너지, 원자재 가격이 하락했고 지속된 인플레로 소비 행태가 합리적 패턴으로 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ㅇ 수출 둔화는 경기 하강을 반영
수출은 상장기업의 매출과 EPS에 직접 영향을 준다. 전년 대비 수출 증가율은 KOSPI 12개월 선행 EPS와 선행 또는 동행하는 경향이 있다. 매출액 상위 5대 기업의 해외 매출 비중이 70%를 상회할 정도로 수출은 이익과 직결되는 변수다.
수출 증가율은 작년 5월을 정점으로 점차 둔화됐지만 팬데믹으로 인한 기저 효 과가 줄어든 영향이 컸다. 올해 5월까지 재고 확충 수요로 두 자릿 수의 증가율 을 보였지만 6월 들어 명목 가격 상승 이후 수요 둔화를 반영하는 모습이다.
수출의 선행 지표는 수출경기확산지수다. 확산지수는 올해 1월을 정점으로 하강 국면에 진입했다. 글로벌 경기 하강을 반영한 영향이다. OECD 국가의 경기선행 지수는 작년 8월 정점을 통과해 하강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수출과 기업 이익이 반등하기 위해서는 선행지수의 저점 확인이 필요하다. 주가는 선행성이 강하기 때문에 실물지표 개선보다 추세 전환이 빠를 수도 있다. 그러나 아직 경기 하강 기간과 폭을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ㅇ 신규수주-재고 스프레드가 견조한 업종에 주목
국내 기업의 해외 현지 생산 비중이 높아져 상품수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중계 무역순수출액의 중요도가 높아졌다. 무역수지 적자에도 당 지표는 흑자를 이어가 고 있으나 점차 둔화되고 있다. 수출과 중계무역 지표의 둔화는 상장기업의 매출 에 직접 영향을 줄 것이다.
업종별로 매출 전망치 둔화 여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1개월 전 대비 12개월 선행 매출액이 증가한 업종은 비철/목재, 건강관리, 에 너지, 자동차, IT가전(2차전지) 등이 있다. 원자재 및 명목 가격 상승 영향을 제외 하면 건강관리, 자동차, 2차전지가 양호한 것으로 본다.
수요가 둔화되면 신규수주가 감소하고 재고가 증가한다. 신규수주-재고의 스프 레드 변화가 중요한 시점이다. 연초 대비 스프레드 변화가 견조한 업종에 관심을 가져볼만하다고 판단한다. 해당 업종은 침체 우려에도 수요가 상대적으로 견조할 것으로 여겨진다.
이와 관련한 2차전지, 건강관리, 음식료/담배, 전력 인프라, 자 동차 등이 있다. 지수 반등이 제한적이 구간에 해당 업종에 선별적으로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본다.
■ 韓 2Q GDP: 예상보다 강한 소비, 하반기가 중요 -하나
ㅇ 한국 2Q GDP 전기비 0.7%, 전년비 2.9% 성장
한국 2분기 GDP가 전기비 0.7%(전년비 2.9%) 성장하면서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 민간소비가 호조를 보이고 정부 지출이 뒷받침하면서 내수 주도의 성장을 시현했다. 지출 항목별 GDP를 보면, 리오프닝 수요를 기반으로 준내구재와 서비스 소비가 증가 하며 민간소비의 전기비 성장 기여도가 +1.4%p를 기록했다.
정부 소비는 건강보험을 비롯한 사회보장현물수혜가 늘어나며 경제 성장을 지지했으며(+0.2%p), 건설투자도 건물 건설을 중심으로 회복되는 흐름을 보였다(+0.1%p).
다만 설비투자는 1분기에 이어 운송장비 투자 부진으로 감소했으며(-0.1%p), 수출 역성장으로 인한 영향이 크게 나타났다. 중국 봉쇄조치 여파 등으로 수출이 전기비 -3.1%, 수입이 -0.8% 감소 하면서 순수출 기여도가 -1.1%p를 기록했다(내수 기여도는 +1.8%p).
ㅇ 양호한 성장률 달성에도 하반기 경기 기대는 높지 않아
경제활동별 GDP를 봐도 제조업 생산이 감소하고 서비스업 생산이 늘어나며 리오프닝 효과가 두드러지는 모습을 보였다. 제조업 생산은 화학물질과 화학제품, 1차금속 생산 이 감소했고, 서비스업은 도소매, 숙박음식업, 운수업, 문화 및 기타 서비스업 생산이 모두 증가했다.
그러나 리오프닝 효과는 일시적이다. 여전히 하반기 한국 경제에 대한 기대감은 높지 않다. 2분기 성장을 견인했던 소비 모멘텀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수 있 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크다. 경기에 대한 기대가 약화되면서 한국 소비자심리가 부진 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기대 인플레이션율도 가파르게 상승했다.
한국 소비자물가는 지난 달에 이어 7월에도 6% 초반 대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높아진 생활물가 부담이 소비에 점차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아직까지 양호한 고용과 정부 추경이 하단을 지지하겠지만 점진적인 소비 둔화는 불가피해 보인다.
ㅇ 2분기 성장률 호조 감안 시 한국 경제는 2022년 연간 2.6% 가량 성장 예상
대외부문도 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공산이 크다. 한국 수출은 글로벌 교역량에 연동될 수 밖에 없는데, 세계 경제의 하방 압력이 커지며 교역량이 둔화되고 있고 주요국의 제조업 신규 수출 주문이 줄어들고 있다.
원자재 가격 안정으로 한국 수입 증가율도 점차 하락하겠지만 여전히 수출보다는 수입액이 커 하반기 순수출 기여도는 제한될 것이다. 수출 의존도가 높은 국내 제조업 기업들의 생산과 설비투자도 부진할 가능성이 높다.
하반기 국내 경제에 드리워 있는 하방 리스크는 바뀌지 않았다. 민간소비의 회 복 모멘텀은 점차 약화될 것이고, 정부 지출이 경기 하단을 지지하는 가운데 설비투자 와 수출은 부진한 흐름이 이어질 것이다. 다만 예상보다 견조한 2분기 성장률을 반영 해 한국 경제가 2022년 연간 2.6% 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 미국증시 : 기대치를 너무 낮췄나 -DS
ㅇ 나쁘지 않은 미국 실적시즌
경기침체를 기정사실화 하고 있는 미국시장 기업이익을 보면 긴축, 전쟁, 경기하락 등 부정적인 요인으로 기대감이 너무 낮춰진 듯하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비용증가가 반영되기 시작한 2분기 실적시즌은 우려가 여전하긴 해도 성적자체는 나쁘지 않다. 실적을 발표한 기업을 대상으로 73.4%가 예상치를 상회를 한 것으로 나타난다.
다만 모멘텀 자체는 확실히 지난해와 비교해 약하다. 지난해는 경기와 이익 모두 모멘텀이 매우 좋았다. 지금은 높았던 모멘텀도 약해지는 과정을 겪을 수 밖에 없다고 본다. S&P 전체 이익은 여전히 상승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물론 추정치 자 체는 기울기가 약해졌다. 올해 3분기, 4분기는 변화가 거의 없고 내년 1분기 까지는 양호하다. 23년은 경기사이클 하락을 반영해서 연초보다 추정치 수준은 낮아졌다.
업종별로 헬스케어, 필수소비재, IT가 컨센서스 상회비율이 높게 나타난다. 금융과 에 너지는 금리인상, 유가상승을 반영한 기대치가 너무 높아서인지 상회한 비율이 낮게 나타난다. 헬스케어, 필수소비재는 경기 비민감 업종 성격을 보여주고 있지만 IT 같은 경기관련 업종이 나쁘지 않은 것은 우려가 지나치게 반영된 결과일 수 있다.
■ 현대위아 : 중장기 사업구조 변화 기대 -NH
[단기적으로는 현대차그룹 생산 회복 및 기계사업 안정화에 따른 양호한 실적 가시성 기대. 장기적으로는 현대차그룹 전 동화 전환과정에서 사업구조 변화 및 신규사업 확대를 통한 성장 가능성 기대]
ㅇ 기계사업 안정화, 중장기 신규사업 확대 기대
-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83,000원 유지. 매크로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현대차그룹 글로벌 생산 회 복 가능성 예상되고 기계사업 안정화 등으로 인해 하반기 양호한 실적 성장세 예상하기 때문
- 장기적으로는 현재 내연기관 중심인 사업구조의 변화 가능성(전동화 사업 확대) 기대. 2023년부터 현대차그룹 전기 차전용플랫폼(E-GMP) 차종에 대한 냉각수 모듈 공급이 시작되는데, 궁극적으로는 열관리와 공조가 통합된 통합열 관리시스템 공급(2025년)이 목표. 기계사업부문도 현대차그룹 전동화 전환 과정(국내외 전기차 공장 건설)에서 사 업기회 확대 가능성 기대
ㅇ 2분기 Review: 우려 대비 양호한 실적. 기계사업 흑자기조 유지
-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9,718억원(-0.4% y-y), 531억원(+17.6% y-y, 영업이익률 2.7%)으로 시 장 컨센서스 상회. 러시아/중국(산동) 법인에서의 외형 감소 요인이 있었지만, 제품믹스 개선(구동/등속 부품 성장세) 및 멕시코 공장 가동률 상승, 원화약세 효과 등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 기록. 루블화 강세 전환에 따라 러시아 법인에 서는 1분기와 반대로 세전이익에서 외환평가이익 약 1,500억원(Vs 1분기 -300억원) 반영되었음
- 2분기 자동차 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7,730억원(-0.6% y-y), 515억원(-13.3% y-y, 영업이익률 2. 9%) 기록. 기계 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988억원(+1.0% y-y), 16억원(흑전, 영업이익률 0.8%) 기록. 기계사업 부문은 1분기에 이어 흑자기조 유지. 장기재고 소진 등 재고 건전화에 따라 범용기 부문 손익구조 안정화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2분기 기계부문 신규수주는 약 2,100억원(Vs 1Q22 2,000억원. Vs 2Q21 2,450 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이후 2천억원 수준 신규수주 규모 유지
■ 에스피지 : 로봇 산업 성장의 key는 감속기 -하나
ㅇ 로봇용 감속기 및 기어드 모터 전문 업체
에스피지는 1991년 설립된 정밀 제어용 모터 및 감속기 전문 제조 업체로, 주요제품은 3,500여종에 달하는 AC/DC/BLDC모터이다. 그 외에도 산업용 로봇, 반도체 장비, 공작기계 등에 주로 적용되는 특수 정밀감속기를 개발 생산하고 있다.
2016년에는 팬(fan)모터 생산 기업인 성신을 흡수합병하여 가전기기에 적용되는 소형모터 제조 기술을 확보하였으며, 현재 약 900개 이상의 기종을 생산하고 있다.
자회사인 중국 청도 및 쑤저우 법인, 베트남 법인, 미국 법 인과 해외 약 25개국 내 63개 대리점을 구축하였으며 해외 매출 비중은 약 65~70%이다.
ㅇ 로봇용 감속기 국산화 수요에 따른 직접적 수혜 전망
에스피지는 2019년 국내 최초로 로봇용 정밀감속기 양산에 성공한 업체로 로봇용 감속기 국산화 수요 증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동사의 감속기는 협동 로봇 관절에 사용되는 SH감속기와 중대형 제조용 로봇 및 공작 기계에 들어가는 SR감속기로 구분된다.
SH감속기는 일본의 H사가 글로벌 점 유율 70~80%로 1위를 차지하고 있어 높은 판매 가격 및 공급 부족으로 인해 국산화 수요가 커지는 상황이다.
동사의 SH감속기는 글로벌 경쟁사 대비 가격 경쟁력과 빠른 A/S 대응이 강점이며 연 2만대 수준의 생산 CAPA를 갖추고 있 다. 현재 국내 주요 로봇기업 향 테스트를 진행 중이기에 동 사가 턴키로 확보 가능한 물량이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확 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최근 미국 주요 공작기계 업체 향으로 SR감속기의 최종 테스트를 통과하여 본격적인 납품 을 눈앞에 두고 있다. 현재 글로벌 SR감속기 시장은 일본 N 사가 독과점 중이지만, 에스피지의 미국 시장 확장에 따라 점유율 확보가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ㅇ 2022년 매출액 4,627억원, 영업이익 324억원 전망
에스피지의 2022년 실적은 매출액 4,627억원(+11.1%, YoY), 영업이익 324억원(+37.8%, YoY)으로 전망한다.
에스피지는 1) 올해 1분기부터 작년 원재료 상승분에 따른 제품 판가 인상 효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2) 전방 고객사의 산업 자동화 설비 투자 확대에 맞춰 수익성이 높은 산업용 모터의 매출 확대가 예상되고, 3) 더불어 미국 내 고부가가치 산업용 모터의 신규 고객사 확보가 전망되며, 4) 국내 주요 로봇 기업 향 정밀감속기 테스트를 진행중으로 향후 유의미한 턴 키 공급이 기대된다.
■ SGC 에너지 2분기 실적쇼크 리뷰 -메리츠
ㅇ P, Q, C 모두 좋지 못했던 2분기
SMP 하락으로 인한 전력 판가 하락은 예상 수준이었으나, 1)석탄 외에 우드팰릿 매입 비용 역시 증가하며 원 재료비 역시 크게 증가했고, 1)정비일 증가로 인한 발전량 감소 폭이 예상치를 웃돌았던(약 30% 내외의 발전량 감소 추정) 것이 원인. 1,2,4호기 발전소가 각 각 분기 내 15~25일 가량 정비를 거쳤고, 화물연대파업 영향으로 타 발전소의 가동률 역시 하락한 것으로 추정. REC 매출이 +24.6% QoQ 증가하는 등 REC 판매를 통해 최대한 이익을 방어하였으나, 비우호적인 매크로 영향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음.
부문별 영업이익은 발전 부문 57억원(-89.5% QoQ), 건설부문 105억원(- 54.3% QoQ), 솔루션 부문 11억원(-39.3% QoQ)을 기록. 발전 부문의 이익악화는 뼈아프지만, 솔루션 부문이 전분기에 이어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 금융손익은 전 분기 대비 97억원 가량 악화되었는데, 환율 급등에 따른 외환손익 악화 영향.
ㅇ 석탄 가격 안정화와 SMP 상한제의 ‘반전’이 투자 포인트
2Q22 실적 악화를 이끌었던 P, Q, C 변수는 3Q22 모두 개선될 전망. 우선 하 반기에는 3호기(60MW, 2주일)를 제외하면 정비 일정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발전량은 평년 수준을 회복할 전망. 또한 상반기 원자재 가격의 흐름과 전력 수 요량 증가를 감안 시 SMP 역시 7월보다 8, 9월이 상승하는 흐름
2Q22 실적 악화를 이끌었던 P, Q, C 변수는 3Q22 모두 개선될 전망. 우선 하 반기에는 3호기(60MW, 2주일)를 제외하면 정비 일정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발전량은 평년 수준을 회복할 전망. 또한 상반기 원자재 가격의 흐름과 전력 수 요량 증가를 감안 시 SMP 역시 7월보다 8, 9월이 상승하는 흐름
상승세를 지속하는 스팟 석탄 가격이 리스크로 남아있으나, 동사를 포함한 발전 기업은 분기~연간 단위의 계약을 통해 석탄을 도입하므로 실제 원가 상승폭은 스팟 가격 상승 대비 낮음. 3Q22에도 추가적인 원재료비 상승이 예상되지만 그 폭은 2Q22 보다 둔화될 전망.
동사의 핵심 주가 변수인 규제 변수(SMP상한제)에도 주목. 언론에 따르면 정부는 SMP상한제 시행을 강행할 예정. 다만, 일부 조항을 수정하는 것을 검토하는 중. 당사는 재생에너지, 집단에너지 사업자에 대한 적용을 면제하거나 완화 하는 방향으로 제도가 수정될 것으로 추측. 해당 시나리오가 실현된다면 동사는 SMP상한제에 따른 영향이 극히 제한적일 것. 따라서 8~9월 국무조정실 심의 결과가 동사 주가의 가장 큰 변곡점이 될 전망.
■ 현대일렉트릭 : 수주 급증, 연말부터는 손익에 자동으로 반영 - 삼성
ㅇ 2Q22 review: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성장하면서 컨센서스에 부합. 영업이익 역시 시 장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수준. 반면 세전이익은 시장 예상을 대폭 하회.
하지만 이는 지난해 소송 패소로 지급해야 하는 통상임금 소급분의 지급이 늦어지면서 발생한 관련 이자비용과, 일회성 성격의 기부금이 반영되었기 때문. 올해 이익전망을 12% 하향. 하지만, 해당 비용은 회사 영업활동과는 무관한 이슈들로, 장기 이익전망 변경 사유는 아님.
ㅇ 인상적인 수주 실적:
회사의 올해 상반기 누적 수주는 16.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 이미 지난해 연간 수주의 89%, 올해 목표의 90%를 달성 중. 또한 올해 상반기 수주는 매출의 두배에 해당. 수주잔고도 전년 동기 대비 54% 성장. 미래 손익을 결정하는 수주지표는 상당히 강력한 수준.
ㅇ 대외 환경도 주가에는 호의적:
올해 상반기 회사 주가가 견고했던 이유 중 하나는 에너지 가격 강세. 에너지 가격 급등을 해결하는 방법 중 하나가 기존 에너지의 사용을 효율적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 화석연료 의존도를 줄이는 방법 중 하나도 전력기기의 사용을 늘리는 것. 전력은 다양한 에너지원으로 생산 가능하기 때문.
결국 전력 인프라에 대한 투자 확대가 기대. 특히 현대일렉트릭은 조선산업과 중동지역을 대상으로 한 영업능력이 우수한 업체. 그리고 조선업과 중동 지역은 국제 에너지 가격에 의해 수주와 투자가 결정되는 지역.
ㅇ 갈수록 개선되는 구조:
에너지 가격 강세가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을 이끌고, 이를 수주개선 이 정당화하는 구도가 형성. 실제 회사의 손익도, 수주와 실적 사이의 시차(1년 이내)를 감 안하면, 올해 연말부터 의미 있는 개선이 예상. 수주실적 개선으로 미래 이익전망에 대한 가시성이 개선됨에 따라, 목표주가 산정 기준 실적을 2023년으로 변경. 목표주가를 3.1만원 으로 7% 상향(2023년 P/E에 국내외 경쟁사 평균 12.8배 적용)하고 BUY 의견 유지.
■ OCI : 조금 더 빠른 증설에 대한 아쉬움 -DB
ㅇ 2Q22 영업이익 1,810억원, 시장 컨센서스 부합:
OCI 2Q 영업이익은 1,810억원(QoQ+11.7%/YoY+ 8.8%)으로 시장 컨센서스(1M) 1,820억원에 부합했다. PV insights 기준 폴리실리콘 spot 가격은 1Q22 $32.3/kg→2Q22 $32.6/kg으로 소폭 상승했으나 보수 영향이 있었던 1Q 대비 판매량이 증 가하면서 베이직케미칼은 1,111억원(OPM 29%)를 시현했다.
다만 일부 라인 트러블로 인해 기대보 다는 판매량이 부진했다.(풀가동 대비 -30% 사측 추정) 에너지솔루션은 연료운송 차질에 따른 열병 합발전소 가동률 저조로 실적이 부진했으나 도시개발 수익성은 기대치를 상회했다.
ㅇ 3Q22E 영업이익 2,463억원, 폴리실리콘 증설 반영 및 판매량 급증 예상:
말레이시아 공장의 5천 톤 증설이 완료되고 보수 역시 마무리됨에 따라 3Q 이후 폴리실리콘 판매량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Spot 가격 역시 7월 $37/kg을 상회하고 있기에 베이직케미칼의 3Q 영업이익은 1,875억원(OPM 36.8%)으로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석유화학&카본소재는 화학 시황 부진으로 QoQ 둔화가 예상되나 범용화학 제품 대비로는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견고할 것으로 추정한다.
ㅇ 시황 호조에도 부진한 주가, 그리고 빠른 증설에 대한 아쉬움:
OCI에 대한 target P/B 0.8배(14년 ~23E 평균 ROE 7.6% 고려)를 유지하나 적용 BPS(2Q23E 161,075원)를 변경하여 목표주가를 13 만원으로 상향한다. 수급 타이트에 따른 가격 급등으로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었지만 peak-out 우려를 반영하여 단기 주가는 부진하다.
당장은 수요 개선이 더 가파르기에 타이트한 시황은 하반기 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나 중국 업체들의 대규모 증설이 순차적으로 완공되는 23년으로 갈수록 폴리실리콘 가격은 하향안정화 될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같은 우려에도 상대적으로 주가 추이가 견 고한 중국 경쟁 업체들을 보면 구조적인 태양광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OCI의 3~4만톤에 달하는 군산 유휴설비를 활용한 설비 확장 결정이 조금 더 선제적이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아있다.
■ 오늘스케줄 - 07월 27일 수요일1.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방한 예정
2. 정부, 폴란드 현지 방산 수출 위한 MOU 체결 예정
3. 北 전승절4. 5월 인구동향
5. 7월 소비자동향조사6. 영화 "한산: 용의 출현" 개봉
7. SK하이닉스 실적발표 예정
8. SK아이이테크놀로지 실적발표 예정
9. LG에너지솔루션 실적발표 예정
10. LG화학 실적발표 예정
11. LG디스플레이 실적발표 예정
12. LG이노텍 실적발표 예정
13. 삼성바이오로직스 실적발표 예정
14. 삼성물산 실적발표 예정
15. 삼성전기 실적발표 예정
16. 삼성엔지니어링 실적발표 예정
17. 동아에스티 실적발표 예정
18. 일동홀딩스 실적발표 예정
19. 일동제약 실적발표 예정
20. 두산퓨얼셀 실적발표 예정
21. GS건설 실적발표 예정
22. 현대건설기계 실적발표 예정
23. 위메이드 실적발표 예정
24. 위메이드맥스 실적발표 예정
25. 위메이드플레이 실적발표 예정
26. 씨앤씨인터내셔널 실적발표 예정
27. 자이에스앤디 실적발표 예정28. LG에너지솔루션 의무보유확약 및 보호예수 해제
29. 새빗켐 공모청약30. 지란지교시큐리티 추가상장(주식전환)
31. 피씨엘 추가상장(주식전환)
32. KH 전자 추가상장(CB전환)33. 더네이쳐홀딩스 보호예수 해제
34. 폴라리스오피스 추가상장(CB전환)
35. 엠벤처투자 추가상장(CB전환)
36. THE E&M 보호예수 해제
37. 맥스트 보호예수 해제38. 美) FOMC 회의 발표(현지시간)
39. 美) 6월 잠정주택판매지수(현지시간)
40. 美) 6월 내구재주문(현지시간)
41. 美) 6월 상품수지(현지시간)
42.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43.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44. 美) 메타(舊 페이스북) 실적발표(현지시간)
45. 美) 보잉 실적발표(현지시간)
46. 美) 퀄컴 실적발표(현지시간)
47. 美) 포드 실적발표(현지시간)
48. 美)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 실적발표(현지시간)
49. 유로존) 6월 총통화(M3) 공급(현지시간)
50. 독일) 8월 GFK 소비자신뢰지수(현지시간)
51. 中) 6월 공업이익
■ 미드나잇뉴스ㅇ IMF가 미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월 전망 대비 1.4% 하향 조정한 2.3%로 제시함. IMF는 현재 환경은 미국이 경기침체를 피할 가능성이 매우 낮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임 (Bloomberg)
ㅇ 리치먼드 연은이 7월 제조업 지수가 0을 기록했다고 발표함. 아울러 리치먼드 연은은 지역 제조업체들이 앞으로 6개월간의 기업환경에 대해 좀 더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함 (WSJ)
ㅇ 미 상원이 미국에서 반도체를 생산하는 기업에 520억 달러(약 68조원) 이상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반도체법을 통과시켰다고 밝힘 (CNBC)
ㅇ 미국 자동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분기실적 발표에서 중국 봉쇄와 공급망 차질 충격이 심각하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힘. GM은 2분기 순익이 40% 급감했다고 덧붙임 (CNBC)
ㅇ 미국 백악관이 유가하락을 유도하기 위해 전략비축유(SPR) 2,000만배럴을 추가로 방출하기로 했다고 발표함. 백악관은 러시아 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유가 고공행진으로 SPR 방출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함 (Bloomberg)
ㅇ 올 상반기 액화천연가스(LNG) 수출량 집계 결과 미국이 세계 1위에 오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제재하기 위해 유럽 국가들이 러시아산 에너지 대체재를 찾으면서 미국산 LNG 수입량을 대량으로 사들였기 때문임.
ㅇ 프랑스의 통신위성기업 유텔샛과 영국의 우주인터넷기업 원웹이 인수합병(M&A)에 전격 합의함. 유럽에서 위성 인터넷 시장의 새로운 강자가 탄생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으며, 블룸버그는 이번 합병에 대해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와 경쟁할 유럽 챔피언을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평가했음
ㅇ 캐나다의 전자상거래 업체 쇼피파이가 전 세계 직원 중 약 10%를 감원하겠다고 밝힘. 팬데믹 기간의 전자상거래 매출의 고성장세가 끝나고, 소비자들이 과거 쇼핑관행으로 돌아가 온라인 쇼핑을 축소함에 따라 감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함 (WSJ)
ㅇ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홍콩 증시 프라이머리 시장에 상장을 정식 신청한다고 발표함. 알리바바는 올해 말까지 프라이머리 시장 상장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며, 뉴욕 증시에 상장한 알리바바는 홍콩 증시에 다시 상장하면서 중복 프라이머리 상장하게 됐음
ㅇ 미일 양국 정부의 새로운 협의 틀인 이른바 경제판 2+2 회의가 오는 29일 워싱턴에서 열릴 예정임. 하기우다 고이치 일본 경제산업상은 이번 회동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중국의 패권주의적인 움직임 강화를 근거로 경제 분야에서 일본과 미국간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중을 드러냈음.
ㅇ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규제 완화로 경제 활동이 정상화되면서 3개월 만에 주요 경제 평가를 상향 조정함. 일본 정부는 이날 내놓은 7월 월간 보고서에서 일본 경제가 완만하게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으며, 지난 6월까지의 경제 평가는 반등의 움직임이 보인다는 것이었음.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경기 침체 우려 속 외국인 수급 주목
MSCI한국지수 ETF는 -0.26%, MSCI신흥지수 ETF는 -0.78%.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11.10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2원 상승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70%. KOSPI는 -0.5% 내외 하락 출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미 증시가 장 후반 바이든 대통령의 경기에 대한 자신감 표명 등으로 낙폭을 축소하거나 상승 전환하자 견고한 모습을 보이며 보합권 등락.
그런 가운데 FOMC와 대형 기술주 실적발표 등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은 모습을 보였으나 원화강세 및 반도체 종목의 강세로 상승 마감.
특히 중국 증시의 강세와 함께 외국인의 현/선물 순매수 등 수급적인 요인도 긍정적인 영향 을 주며 KOSPI는 0.39%, KOSDAQ은 0.03% 상승
간밤의 뉴욕증시가 월마트의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 여파로 하락한 점은 한국증시에 부담이나 이는 전일 많은 부분 반영이 되었다는 점에서 영향은 제한될 듯. 이날 발표된 개별 기업들의 실적 발표로 소비행태의 변화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가 부각된 점도 부담이나 이 또한 그동안 많은 부분 반영이 되며 주식시장에 영향을 줬던 점을 감안 영향은 제한적.
MS와 알파벳이 실적 발표 후 시간외로 견고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 여기에 텍사스인스트루먼트도 견고한 실적과 가이던스 상향 조정으로 강세를 보여 반도체업종에 긍정적.
달러화가 최근 약세를 뒤로하고 유로화 약세에 힘입어 큰 폭으로 강세를 보인 점은 부담. 그렇지만 달러강세폭 확대 불구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을 감안 달러/원 환율이 1원 상승에 그칠 것으로 기대되는 등 외환 시장의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으로 예상.
이를 감안 오늘 코스피는 -0.5% 내외 하락 출발 후, 전일에 이어 견고한 모습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나, 오늘밤 미국증시의 중요 이벤트와 내일 발표될 미국 2분기 성장율 예비치의 불확실성에 주목하며 거래가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S&P500선물지수 : -0.49%
WTI유가 : -2.75%
원화가치 : -0.22%
달러가치 : +0.72%
미10년국채금리 : +0.18%
위험선호심리 : 후퇴
안전선호심리 :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 축소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출
■ 전일 뉴욕증시ㅇ다우-0.71%, S&P-1.15%, 나스닥-1.87%, 러셀-0.69%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①달러 강세 ②월마트 여파
26일 뉴욕증시는 달러강세, 월마트 실적저조, 쇼피파이의 구조조정 영향으로 하락.
월마트(-7.60%)가 높은 인플레이션을 이유로 소비 행태가 변화했다며 향후 전망을 하향 조정하자 소비 관련 종목 중심으로 하락.
더불어 전자 상거래 플랫폼 회사인 쇼피파이(-14.06%)의 구조조정 소식도 아마존(-5.23%) 등 관련 종목 하락을 부추겨 전반적인 시장 하락을 야기.
더 나아가 러시아의 천연가스 공급 감소에 따른 유로존 경기침체 우려가 부각되며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점도 기술주 중심 매물 출회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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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는 러시아의 천연가스 공급감소에 따른 유로존 경기침체 우려가 부각되자 유로화의 약세로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임. 특히 러시아가 최근 독일에 공급해 오던 천연가스를 평소의 40%에서 20%로 추가적으로 감축하자 EU가 천연가스 소비 감축안을 발표. 물론 남유럽 국가들은 이에 대해 반발했으나, 일부 수정을 한 후 이를 최종 승인.
무더운 날씨로 인한 수요 증가에 더해진 관련 소식에 유럽과 미국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했는데 이는 산업계 비용 증가를 의미해 전반적인 유로존 경기에 악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유로화의 약세를 촉발. 유로화의 약세는 달러화의 강세를 부추겨 달러강세로 인한 실적 부진 우려가 높은 기술주의 하락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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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는 높은 인플레이션이 소비자들로 하여금 필수품 소비 비중을 높이고 의류, 전자제품 등 수익성 좋은 제품군의 소비를 줄이게 하고 있다며 전반적인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 이는 새로 운 내용이 아닌데 지난 1분기 실적 발표 당시 월마트 CEO가 주요 소비자들의 소비 여력이 크게 감소했는데 마진이 큰 전자제품이나 의류를 줄이고 식료품 소비를 늘렸다고 언급 헀었음.
문제는 월마트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경쟁사들보다 느린 속도로 가격을 인상하고 있었기에 실적 개선이 뚜렷하지 못한 가운데 높은 인플레이션이 장기화되자 전일 추가적으로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한 것.
결국 이날 미 증시 하락을 부추긴 월마트발 우려는 월마트의 대응 실패에 따른 것 일 뿐 새로운 내용은 아님. 때문에 관련 우려가 장기화될 가능성은 크지 않으며 일시적인 영향에 그칠 것으로 예상.
ㅇ 주요종목 : 알파벳, 실적 부진 발표에도 시간 외 3% 상승 중월마트(-7.60%)는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소비행태가 변화하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며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하자 하락. 타겟(-3.61%), TJX(-4.16%), 아마존(-5.23%), 홈디포(-2.60%), 갭(- 5.43%), 에스티로더(-2.66%), 베스트바이(-5.05%) 등 소매유통업종, 백화점, 인테리어, 의류, 화장품 등 소비 관련주가 대부분 하락. 전자상거래 플랫폼 회사인 쇼피파이(-14.06%)의 구조조정 소식도 아마존 하락 요인 중 하나..
코인베이스(-21.08%)는 SEC의 조사 소식으로 하락. 이 여파 와 FOMC를 앞둔 경계감에 암호화폐 시장이 약세를 보이자 테슬라(-3.57%), 블록(-7.06%)등도 동반 하락.
GM(-3.42%)은 공급망 부족 등으로 예상을 하회한 실적을 발표하자 하락. UPS(- 3.40%)는 실적이 양호했으나, 가격인상에 따른 것일 뿐 물동량은 감소했다는 소식에 하락.
GE(+4.61%)는 예상을 크게 상회한 실적을 발표하자 급등. 3M(+4.94%)도 양호한 실적 발표와 헬스케어 부문 분할 발표로 상승.
맥도날드(+2.68%)는 동일 매장 매출 증가로 예상보다 견고한 실적을 발표하자 상승. 코카콜라(+1.64%)도 양호한 실적 발표로 상승.
알파벳(-2.32%)은 광고 시장에 대한 압박으로 매출 성장이 둔화 될 것이라는 소식에 장중에 하락했으나, 실적을 발표한 시간 외 3% 강세. MS(-2.68%)은 달러강세가 지속되자 실적 우려가 부각되자 하락했으며 시간 외로 예상을 하회한 실적 발표 후 1% 하락 중. 다만, 클라우드 매출 급증은 지속.
TI(-1.45%)도 시간 외로 견고한 실적과 가이던스 상향 조정으로 4% 내외 상승 중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주택가격 하락미국 7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지난달 발표(98.4)나 예상(96.8)을 하회한 95.7을 기록하며 3개월 연속 둔화. 현재지수가 147.2에서 141.3으로 하락했으며, 기대지수는 65.8에서 65.3으로 소폭 둔화해 여전히 인플레이션에 의한 현재지수가 하락을 주도.
미국 6월 신규주택 판매건수는 지난달 발표(64.2만건)나 예상(66.4만건)을 하회한 59만건을 기록. 중간 판매 가격은 전월 대비 9.5% 하락한 40만 2,400달러를 기록했으며 평균 판매가격도 전월 대비 11.1%나 급락한 45만 6,800달러를 기록.
미국 5월 케이스 쉴러 주택가격 지수는 지난달 발표(mom +1.7%)나 예상(mom +1.6%)을 하회한 전월 대비 1.3% 상승에 그침. FHFA 주택가격 지수 또한 지난달 발표(mom +1.5%)를 하회한 전월대비 1.4% 상승에 그쳤으며, 전년 대비로도 18.3% 상승에 그침.
미국 7월 리치몬드 연은지수는 지난달 발표(-9)나 예상(-10)을 상회한 0를 기록. 부유층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라는 점을 감안 이 지역의 제조업 지표가 개선된 점은 미국 경기의 견고함을 보여줌.
■ 전일 뉴욕 채권시장국채금리는 FOMC를 앞두고 경기침체 우려 불구하고 상승. 시장은 7월 FOMC에서 연준이 75bp 금리인상을 단행하고 높은 인플레이션을 이유로 여전히 매파적인 스탠스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이미 많은 부분 반영되어 있다는 점을 들어 영향은 제한. 오히려 이날 발표된 주택가격의 기록적인 하락 등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추정. 장단기 금리차 역전폭은 확대되고 있음.
한편, 미 재무부의 5년 만기 국채입찰에서 응찰률이 12개월 평균인 2.42배를 상회한 2.46배를 기록했으며 간접입찰도 12개월 평균인 61.9%를 상회한 66.4%를 기록하는 등 채권 수요가 증가했으나 영향은 제한.
■ 전일 뉴욕 외환시장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달러인덱스>원화=유로>엔화>파운드>위안
달러화는 유로화의 약세에 힘입어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유로화는 러시아산 천연가스 공급 감소가 독일 경제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자 달러 대비 1% 내외 약세.
더불어 러시아산 천연가스 감축안에 대해 EU가 비록 합의에 도달했으나 남유럽 국가들의 여전한 불안이 지속되자 유로존 정치 불확실성도 부각돼 유로화 약세 요인.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국제유가, 경기 침체 우려 부각 속 하락국제유가는 러시아의 천연가스 공급 감소에 따른 대체 수요 증가 기대로 한 때 98달러를 넘어서는 등 상승하기도 했으나, 경기침체 우려가 부각되자 수요감소 가능성이 높아지며 하락 전환 후 낙폭확대.
더불어 미국의 제재에도 이란의 원유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이 유입된 점도 국제유가하락 요인 중 하나. 여기에 인도가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하루 40만 배럴 이상 증가시키는 등 러시아산 원유의 공급이 지속되고 있다는 소식도 하락 요인 중 하나.
금은 FOMC를 기다리며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강세 불구 중국의 경기 부양정책 기대로 상승.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2.48%, 철근은 0.60% 상승.
곡물은 오데사 항구에 대한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곡물 수 출 협정 이행 우려가 부각돼 전일에 이어 밀이 상승한 가운데 중부 지역 가뭄 심화 등에 따른 작황 부진 우려가 부각되자 옥수수와 대두도 상승.
■ 전일 중국증시 : 저가매수세 유입…0.83% 반등ㅇ 상하이종합+0.83%, 선전종합+1.01%
26일 중국 증시는 저가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중국 시장은 전날까지 4거래일 연속 하락한 만큼 이날 저가 매수세가 발생했다. 또 이날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홍콩 증시에서도 미국 증시에 준하는 '주요상장'(primary listing)을 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투자 심리가 더욱 개선됐다. 중국 보건 당국이 중국산 코로나19 경구 치료제 사용을 승인했다는 소식에 의약 주도 올랐다.
업종별로 보면 상하이에서는 부동산이 3.82%의 오름세를 기록하며 상승장을 주도했고, 에너지와 탐사 및 시추가 각각 2.28%와 1.79% 뛰었다. 심천에서는 호텔 및 음식 공급이 5.23% 상승했으며, 부동산과 미디어도 각각 4.50%와 2.12%씩 상승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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