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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09/26(월)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2. 9. 24. 21:28

    22/09/26(월) 한눈경제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내 "늘림스터디클럽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일체의 비용부담 없으며 고품격 무료써비스입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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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달러, 피할 수가 없다  - 한국

     

    ㅇ 지난주 달러인덱스는 113p를 상회하며 연고점을 경신.

     

    그 과정에서 주요국 통화는 모두 약세였다. 원화도 마찬가지였다. 외환당국의 적극적인 개입 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은 1,400원을 돌파했다. 지난주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선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이 1,420원에서 등락을 반복하기도 했다.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엔 국내외 변수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우선 국외에 선 상대적으로 양호한 미국 경기가 달러 강세를 자극한다. 9월 제조업 PMI를 보면 미국은 유럽과 달리 확장국면에 위치한다. 서비스업 PMI도 둔화세가 약하다. 기준금리 차이도 달러강세에 한몫한다. 영국, 스웨덴, 스위스 등이 기준금리 인상 폭을 확대했지만 여전히 미국 연방기금금리보다 레벨이 낮다.

     

    한국도 동일하다. 이번 달 금통위가 없었던 한국은 9월 FOMC 이후 기준금리 레벨이 미국에 역전됐다. 현재 양국 기준금리 차는 75bp인데 연말 100~150bp까지 벌어질 수 있다. 또한 2년 만기 국채금리도 한국이 미국보다 낮다. 소버린 리스크 를 나타내는 CDS 프리미엄도 상승 중이다. 이처럼 한국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진 국면이라 원화도 약세 압력을 받고 있다.

     

    ㅇ  이번 주에도 연준의 긴축 부담이 완화될 가능성은 낮아.

     

    지난 FOMC 정 례회의에서 연준은 확실하게 금리 인상 스탠스를 보여줬고 연내 경제성 장률을 대폭 낮추며 연내 4% 이상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해 가격이 프라 이싱되며 달러화가 계속해서 강세를 보일 것이다. 파월의장을 비롯한 연준 관계자 이외에도 라가르드 ECB 총재의 연설까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긴축 경계심은 여전할 것이다.

     

    한편 영국 새 정부의 감세 정책에 따른 대규모 국채 발행 가능성이 금리 상승 및 파운드화 약세를 끌어냈기 때문에 달러화는 재차 강세를 보일 수밖에 없다. 달러/유로화가 패리티를 하회한 것처럼 달러/파운드도 위 협받고 있는 국면이다. 지난 금요일 달러 인덱스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NDF 1개월물 시장에서도 원/달러 환율이 1,418원 수준까지 올랐기 때문 에 장내에서도 상승 출발할 것이다.

     

    글로벌 주요국들의 통화 중 달러화 이외에 강세를 보일 요인들이 부재하 다. 지난 주 글로벌 주요국들의 금리 결정 이벤트가 끝났지만 완전히 소 화되지는 못했다. 연준의 강력한 물가안정의지, 불안감이 오히려 확대되 고 있는 러-우크라이나 전쟁, 일본 중앙은행의 확고한 완화적 스탠스로 자금은 미국 달러화로 쏠릴 수밖에 없다.

     

    이번 주 발표될 주요 경제지표들로 글로벌 주요국들의 경기 상황을 가늠 해볼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가질 필요가 있다. 대외 의존도가 높은 국 내 소비 및 생산 체감지수들이 좋아질 가능성이 낮은 가운데, 최근 미국 역시 주요 소비체감지수들이 호전되지는 못할 것으로 본다. 금요일 발표 된 미국 서비스업 PMI 지표도 팬데믹 국면 이후 처음으로 3개월 연속 50을 하회했기 때문에 경기 불확실성은 더욱 확대될 것이다.

     

    국내 외환 당국의 시장 개입이 상단을 지지할 요인은 될 것이다. 국민연금과의 100억 달러 스와프 계약 체결 방침으로 급등폭 우려가 낮아진 상황이다. 연내 국민연금의 시장 개입이 사실상 없어진 만큼 최근 외환 우려에 대한 우려가 일부 완화될 수는 있지만 여전히 글로벌 통화 중 달 러화만이 강세를 보일 수밖에 없는 현재 국면을 고려할 시, 시장내 영향이 크지는 못할 것으로 판단한다.

     

    ㅇ 방어 관점에서 저베타 종목에 관심

     

    강달러와 원화 약세가 지속될 경우, 한국 증시도 부진할 수밖에 없다. 특히 매크로 환경을 뒤집을 변수가 마땅치 않은 게 부담이다. 결국 시장에선 방어 태세를 구축하는 게 최선일 수 있다. 따라서 지수보다 방어력이 강했던 저베타 종목을 주목한다.

     

    음식료, 보험, 통신, 유틸리티 등으로 구성되며 최근 시장과 다른 모습을 보인 자동차, 방산 등이 일부 포함된다. 당분간 앞에서 언급한 업종 외엔 시장에서 힘을 쓰기 어렵다. 전술적 대응 관점에서 저베타 종목으로 힘을 모을 필요가 있다.

     

     

     

     

     

     물가는 그렇고, 다음은 뭘까 -유안타

     

    ㅇ 9월 FOMC, 여전히 자이언트스텝

     

    9월 FOMC 에서는 75bp 의 금리인상을 단행하였습니다. 수치는 시장전망과 유사한 수준이지만 점도표와 성장관련 전망치 수정 및 기자회견에서 다시금 우려를 확대시킨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점도표 기준으로 금년말 4% 초중반, 내년말 4% 중후반을 제시하였는데, 이는 금년 남은 두차례 동안 최소 빅스텝인 50bp 씩 인상하겠다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금년 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대비 하향조정한 만큼 경기둔화보다 물가안정을 우선시하겠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실업률이 높아질 가능성 등에 대해서도 용인하면서 경기침체를 감내하겠다는 기자회견에서의 의지까지 보여주면서 시장에서는 민감한 반응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내년 실업률 전망이 높아지는 만큼 실업자의 수 자체가 증가할 것으로 볼 수 있는데, 경제활동참가율의 회복이 동반되지 않는 실업률의 증가는 실질적인 고용시장 위기를 가져올 것으로 생각됩니다. 결국 금리 상승폭 확대가능성과 경기침체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 상황으로 볼 수 있습니다.

     

    ㅇ 물가 다음 회자될 이슈

     

    연준의 강경한 물가 진정에 대한 의지는 결국 지난해 당시 전망하였던 물가 경로에서의 이탈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러한 사례를 감안한다면 물가에 집중하고 있는 현재 상황보다는 미래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지만 지금으로써는 예상하지 못한 여러 위험요인들을 점검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가 다음 단계의 현안은 이러한 금리레벨이 급격하게 높아지는 수순으로 인한 가계부채 관련 리스크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미국의 가계부채 수준은 아직까지 지난 여러 차례의 위기상황보다 심각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가계의 자산 측면에서 급격한 감소가 발생하고 있으며, 실질개념의 가처분소득이 줄어드는 모습 역시 장기화되는 모습입니다. 수요와 구매력의 둔화 및 경기침체 가능성에 대한 민간 경제주체의 우려로 인하여 연말로 갈수록 소비경기가 둔화될 가능성이 높은 국면이 이어지면서 재고누적 등의 리스크도 확대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 비이성적 냉각 -DB

     

    금요일 저녁 퇴근길에 지하철 안에서 직장인으로 보이는 세 사람의 대화를 엿듣게 됐다. 그 내용은 대략 이러하다. 한명은 대화에서 침묵으로 일관했다. 다른 한 명은 작년까지 주식 투자로 쉽게 돈을 벌었지만 이제는 쉽게 돈을 잃는 상황이라고 푸념했다. 마지막 한 명이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로 말했다. 자신은 원래 주식투자에는 관심이 없으며 모든 돈은 고스란히 은행에 넣어둔다는 것이다. 그리고 대화의 결론은 마지막 사람이 승자라는데 모아졌다.

    아마도 지금의 주식시장 분위기를 여실히 드러내는 모습이 아닐까? 은행의 예적금으로 자금을 운용하는 사람이 승자이고, 투자 활동을 영위하지 않았던 사람도 웬만큼 버틸 수 있지만, 주식 투자에 손을 댔던 사람은 패자의 부류에 속하게 됐으니 말이다.

     

    사실 당면한 주식시장 주변 상황을 가늠해보면 좋은 일보다 나쁜 일이 더 많다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미국 연준의 그칠 줄 모르는 금리인상은 그 정점이 언제인지 가늠하기 어려워졌다. 이에 따라 여타국의 중앙은행들도 금리 인상 기조를 쫓으며 움직이게 됐다.

    인플레이션과 더불어 가파른 금리인상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은 지갑을 닫고 있다. 각박해진 상황에서 주요국은 자국 우선주의를 내걸며 철저한 경제보호로 돌아섰다. 이에 따라 지금보다 더 큰 대형 위기가 찾아올 수 있다는 말이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시장 참여자들은 어느 순간부터 모든 사건에 대하여 부정적인 측면만을 바라보는 것은 아닌지 숙고해봐야 한다. 지난주 말 영국에서 50년 만에 최대의 감세안이 나왔다. 이는 물론 경기 부양을 위한 목적으로 제시된 정책이지만 사람들은 오히려 그것의 부정적인 영향에 초점을 뒀다. 영국의 재정 악화에 의한 파운드화의 가치 하락 여지를 염려하며 선진국 주식시장을 중심으로 다시금 큰 폭의 하락이 나타났다.

    이제 주식시장은 여러 현상의 어두운 점만을 생각하는 비이성적 냉각의 상태에 빠져 있는지도 모른다. 최근 한국 주식시장은 어느덧 PBR 0.88배를 기록하며 재차 1배 이하로 내려앉았다. 한국 주식시장이 의당 저평가 상태에 머물 수 있다고 생각하며 해당 밸류에이션에 감흥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대표종목들의 PBR을 살펴보길 바란다. 국내 유수의 기업들 주식이 장부가 대비하여 극도로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예를 들어 대중적으로 알려진 종목인 POSCO홀딩스는 PBR 0.32배로 장부가 대비 70% 할인된 가격이다.

    이러한 현상은 2021년 여름직전까지와 정확히 대칭을 이룬다. 당시엔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며 많은 주식이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 이제는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대중의 관심이 흩어지며 많은 주식이 놀라울 정도로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엄밀히 말하면 이토록 악재가 많아 보이는 것은 그만큼 주가에 대한 악재의 반영 정도가 상당하다는 의미와도 같다. 2021년 여름 무렵에는 주가가 추가로 오를 수 있는 정도가 제한적이었던 것처럼 지금은 주가가 추가로 내릴 수 있는 정도가 제한적이다.

     

    주식시장에서 가장 큰 악재는 주가가 높다는 것이며 주식시장에서 가장 큰 호재는 주가가 낮다는 것'이라는 격언을 되새길 때다. 한국 주식시장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 지금이야말로 진정 매수 의견이 유효한 시점이다.

     

     

     

     

     

    ■  감세 정책과 PMI 서프라이즈가 증시에 나쁘다고? -KB

     

    ㅇ흑묘백묘: 

     

    주식시장을 ‘국채금리’ 중심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장기+단기) 금리가 하락하는 게 좋고, 상승하는 것은 나쁩니다. 약간 극단적일 정도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국채금리가 하락하는 경우는 ① 긍정적 이슈 (인플레 완화, 연준 비둘기 등)로 하락 할 수도 있지만, ② 부정적 이슈 (경기침체 우려 등)로 하락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상관 없습니다. 국채금리가 하락하느냐가 중요합니다. 물론 ‘부정적 이슈’로 금리가 하락하면 단기에 증시는 하방 압력을 받겠지만, 이것은 주식을 비워야 하는 하락이 아닙니다.

     

    ㅇ Good is bad:

     

    9월 23일 영국은 대규모 감세정책을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같은 날 발표된 9월 미국 종합 PMI (S&P글로벌)는 49.3 (예상 46.1) 으로 거대한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그렇다면 대규모 감세와 PMI 서프라이즈는 증시에 좋을까요, 나쁠까요? 교과서에서 배운 대로 하면 증시에 좋은 것입니다. 2018년 초 트럼프의 대규모 감세 당시 주가 급등도 생각납니다. 하지만 지금은 증시에 나쁜 것이 됩니다. 왜냐하면 대규모 감세와 PMI 서프라이즈는 국채금리를 끌어올리기 때문입니다.

     

    ㅇ 이번 주:

     

    파월은 이번 주 두 번 등판합니다. 9/27 (화, 대담), 9/28 (수, 녹화 영상)입니다. 브레이너드, 불라드 등 관련 인사들의 발언도 이어집니다. FOMC에서 경기침체/증시하락을 감내하겠다는 뉘앙스의 발언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매파적인 발언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다만 타이밍이 좋지 못합니다. 지금 와서 연준이 긴축 스탠스를 계속 강화한다면, 2018년 12월의 오버킬과 비슷한 느낌을 줄 것입니다.

     

    ㅇ요약:

     

    주식시장의 흐름을 ‘국채금리’를 중심으로 생각하며, 설사 경기둔화 때문이더라도 금리가 하락하는 것이 증시에 긍정적이다. 같은 논리로, 대규모 감세/PMI서프라이즈는 긍정적인 것이지만, 금리를 올리기 때문에 지금 증시엔 부정적이다. 이번 주 연준 위원들의 발언 역시 비슷한 관점에서 해석해 볼 수 있다.

     

     

     

     

     

    ■ 10월전략 : 듣고 싶은 이야기? -NH

     

    투자자가 듣고 싶은 이야기는 투자심리가 이미 최악의 수준까지 위축되었고, 주가는 경기 침체와 실적 악화를 이미 상당 부분 반영했다는 말일 것입니다. 실제로 미국 펀드매니저, 기업인 등의 심리는 금융위기 때만큼 악화되었습니다.

     

    원화도 약세가 빠르게 진행되어 KOSPI를 달러 기준으로 환산하면 매력적인 수준으로 보입니다. 기존의 장부가치로 판단한 KOSPI도 매력적인 영역에 위치합니다.

     

    하지만, 불확실성도 여전합니다. 중국의 부동산 관련 시스템 리스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사회주의 체제하에서 부동산 리스크가 단기에 확대되지는 않겠지만, 성장동력을 약하게 만들고 있는 것은 맞습니다. 당 대회 이후 중국 의 코로나 정책, 경기 대책 등이 금융시장에 우호적으로 변화할 수도 있겠지만, 아직은 블랙박스입니다.

     

    미국은 중립금리 이상의 기준금리 인상과 양적 축소가 동시에 진행되는 구간에 진입합니다. 연착륙이다 경착륙이다 말 은 많지만, 실물 경제 파급 효과는 누구도 확신하기 어렵습니다.

     

    미국 금리 인상의 최종 목표가 눈에 보이는 것 같기도 하지만, 몇 달 전과 같은 내년 금리 인하 기대감은 크지 않을 것입니다. 수요가 감소하여 굵직한 제조 기업이 인력을 감원하고 월급을 줄인 이후에야 Fed는 물가가 잡혔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기업은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는 작업 을 지속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금융시장은 아직 역실적 장세에 위치해 있습니다. 지칠 때는 긴 안목에서 장기적인 이슈에 투자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기업들은 경기가 안좋을 때 오히려 설비투자를 늘려 불안한 미래에 대비하기도 합니다. 인플레이션과 구인난에 직면한 기업들의 선택은 로봇과 자동화에 대 한 갈망일 수 있습니다.

     

    ㅇ 투자 아이디어: 경기 둔화+금리 상승에 맞설 중형주 테마 4선

     

    - 10월 포트폴리오: 경기 둔화+금리 상승에 맞설 중형주 테마 + 경기와 무관한 구조적 성장주 + 경기방어주 중심의 방어적 포트폴리오 유지

     

    - 중형주 테마 4선: ① 전기차 충전 인프라, ② K-엔터, ③ 아이폰 부품, ④ 비료.

     

    전기차 충전 인프라는 전기차 관련 분야 중 성장성 대비 덜 주목 받은 분야. K-엔터는 KPOP ETF 미국 상장과 리오프닝으로 재개된 공연, 신보 발표 등이 시너지를 낼 시기라 판단.

     

    아이폰14은 출시 이후 미국·중국 반응이 양호해 흥행 기대감 높아지고 있음. 관련 부품주 관심. 이상기후, 유럽 천연가스 가격 상승, 우크라이나 관련 불확실성은 식량 안보 경각심 높이는 요인. 비료 분야 관심

     

    - 포트폴리오 변경사항:

     

    연준의 긴축 스탠스가 계속해서 강해짐에 따라 구조적 성장주 중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밸 류에이션이 높아진 기업들의 경우 할인율 부담으로 인한 조정 가능성 확대. 한편, 빠른 순환매로 정책 모멘텀이 소진 된 기업들 또한 조정 가능성 높아짐.

     

    이에 2차전지 내에서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적은 기업으로 종목을 교체 하고 신재생에너지 기업을 포트폴리오에서 편출

     

    - 10월 관심종목: 삼성SDI, LG전자, KT, LG이노텍, BGF리테일, 에스엠, 비에이치, SK네트웍스, 덴티움, 남해화학

     

     

     

     

    ■ 10월전략 : 다윗증시와 골리앗 중앙은행의 싸움 -하나

     

    ㅇ 미국과 국내 증시 하락 원인: 미국과 국내기업 이익증가율 하락과정에서 진행되고 있는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ㅇ S&P500지수와 코스피 저점 :  글로벌 경기쇼크가 없는 상황 하에서

     

    ① 미국 2년물 국채금리가 2023년 기준금리 중앙값인 4.6%(현재 4.2%)까지 상승할 경우 S&P500지수의 PER은 15.2배(현재 16.5배)까지 하락 가능. 적용시 하단 3,420p.

     

    ② 코스피 2003~04년과 2013~16년과 같은 박스권 형성 가능. 박스권 형성 당시 코스피 PBR 최저점 0.79배(현재 0.86배) 적용시 하단 2,100p.

     

    ㅇ 미국 증시의 두 가지 고민거리와 전략:

     

    ① S&P500지수 배당수익률(1.7%)이 시중금리 보다 낮음. 다만 기업의 주주 환원 정책 여력을 볼 수 있는 FCF Yield(주당 잉여현금흐름/주가)는 5.0%로 2020년 1분기 수준까지 높아져 있음.

     

    S&P500지수 내 Total Yield(배당+자사주매입 수익률)가 4% 이상인 기업 중에서 FCF Yield가 현재 Total Yield보다 높아 추가적인 주주 환원 정책 여력이 있는 기업 중 2022년 주가수익률이 부진했던 기업 관심: 애플, 알파벳, 비자, UPS, 컴캐스트 등.

     

    ② 미국 기업 고용비용 상승으로 인해 생산성 최악. 기업의 직원당 매출액(생산성)과 ROIC/WACC 비율(수익성)이 업종 내에서 상대적으로 높고, 재고자산/매출액 비율(효율성)은 상대적으로 낮은 기업 선별 투자: 애플, 넷플릭스, 브로드컴, 부킹홀딩스 등.

     

    ㅇ 국내 증시의 두 가지 고민거리와 전략:

     

    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PBR 각각 1.06배와 0.78배로 MSCI 전세계 IT와 S&P500 IT 대비 2007년 이후 최저 수준. 반도체 주가 상승 모멘텀은 글로벌 IT 투자. 미국 IT 투자 사이클(YoY)의 저점은 2022년 4분기, 국내 반도체 이익사이클 저점은 2023년 1분기에 형성 예상.

     

    ② 코스피 박스권 형성 시 대형주 보다는 성장 중소형주 강세. 성장 중형주(시가총액 3조 이하 기업 중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 전망) 중에서 ① 수출 비중이 높거나 높아지고 있는 기업(고환율), ② 영업이익률 개선 및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기업(고물가), ③ 이익보상배율 및 현금 창출 능력(FCF)이 높은 기업(고금리) 선별 투자: JYP, 코스모신소재, 에스에프에이, 고영, 이노션, 한국카본 등

     

     

     

     

     

    2차전지 : 한국-호주-캐나다 배터리 밸류 체인 구축 본격화-하나

     

    ㅇ Material/Equipment : 한국-호주-캐나다 배터리 서플라이 체인 구축 움직임

     

    - 산업통상자원부는 2022년 10월 12일, 한국-호주 광물, 소재기업 라운드 테이블 미팅을 개최해 배터리 공급망 구축을 위한 논의 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미팅에는 현재 국내 기업들과 협력관계에 있는 호주 희토류 생산 기업인 라이너스, 채광 및 금속가공기업인 리오틴토, 리튬 생산 전문기업인 오스트레일리안마인즈 등 10여개 호주 기업이 참가 예정이다.

     

    - 한국-캐나다 정상회담 이후 발표된 공동 기자 회견문에서 광물 자원 분야 협력 체계 구축이 언급됐다.

     

    - 포스코케미칼은 GM과 설립한 양극재 합작사 Ultium CAM에 대한 지분 취득을 9월중 마무리하고 해당 법인의 캐나다 공장 증설 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전망이다.

     

    - LG에너지솔루션과 광해광업공단은 캐나다 기업 및 정부와 핵심 광물 분야 협력을 위한 MOU를 각각 3건과 1건 체결했다.

     

    - GM은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업 리시온(Lithion)에 투자를 진행했다. 리시온에서 재활용된 원재료는 LGES와의 합작사 Ultium Cells에 보내질 예정이다.

     

    ㅇ 투자 전략 : 핵심 키워드는 북미 투자 및 광물 공급망 구축

     

    - 전기차 1대당 광물자원 원가비중은 약 20% 초중반을 차지하며, 배터리 팩 기준으로 광물자원의 원가 비중은 40%를 초과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제 광물 시장내 중국의 지배력은 막강하다(광물별 정제련 시장 점유율 리튬 60%, 니켈 65%, 코발트 82% 등). 향후 배터리 기업들의 실적 및 Valuation Factor는 Up-stream 중국 의존도를 얼마나 낮추느냐에 달려있다.

     

    - 그런 점에서 글로벌 리튬 생산량의 50%를 생산 중인 호주와 배터리 공급망 구축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점은 긍정적이다(10월 중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라운드 테이블 미팅 진행 예정).

     

    자원 확보는 막대한 자본력 및 정치력이 요구되는 분야인 만큼, 광물 부국과의 정부간 협력 논의의 정도가 향후 한국 배터리 밸류 체인 주가에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캐나다와의 정상 회담 이후 광물 자원 분야 협력 체계 구축이 발표된 점도 향후 Up-stream risk 낮출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현재 캐나다의 광물 매 장량은 리튬 53만톤, 니켈 280만톤, 코발트 22만톤 수준으로 추정된다.

     

    - 한국-캐나다 정상회담에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캐나다와 ‘Critical Mineral’ 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다. ‘Critical Mineral’ 이라 는 문구는 IRA의 메탈 보조금 관련 조항에 기재된 표현이다. IRA의 기회를 선점하기 위한 MOU라고 볼 수 있다.

     

    - 한국 배터리 3사의 글로벌 시장 합산 점유율은 현재 약 20~30% 수준으로, 2020년~2021년의 40% 수준 대비 하락했다. 다만, 최근 유럽 전기차 시장이 부진하고, 미국 전기차 시장의 규모가 아직 미미한데 따른 착시효과가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 향후 유럽 공급망 정상화 및 미국 IRA 정책 효과 본격화 되는 과정에서 한국 배터리 3사 시장 점유율 상승 예상되며, 이 과정에서 상기한 Upstream 공급망 구축 프리미엄 효과 극대화 될 것으로 판단한다.

     

    - 최근 주가 상승세 이어졌던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케미칼의 경우 비록 주가 상승 여력은 이전보다 축소되었으나 상기 프리미엄 을 장기간 정당화하며 주가 상승세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 Next-LGES, Post-포스코케미칼을 찾기 위한 노력 역시 북미 투자 및 광물 자원 공급망 구축이라는 키워드를 갖춘 기업들을 통해서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관련종목 : 에코프로 등).

     

     

     

     

     

     한화솔루션 분할관련 코멘트-유진

     

    ㅇ 한화솔루션 갤러리아, 첨단소재 사업 분할 발표

     

    한화솔루션은 한화첨단소재(가칭, 자동차 및 태양광 소재 사업)의 물적분할과 한화갤러리아(가칭, 백화점 및 도/소매)의 인적분할을 결정하 고 긴급 컨퍼런스콜을 개최. 한화솔루션은 존속법인으로 케미칼 및 태양광 사업을 영위하게 되며, 미국 신규 투자 등을 확대해 태양광 사업 에 주력할 전망

     

    ㅇ한화갤러리아 인적분할

     

    2분기말 재무상태표를 기준으로 순자산 장부가액을 합산한 금액으로 분할 비율 산출(한화솔루션 0.9, 한화갤러리아 0.1). 

     

    한화솔루션 자본 8.3조원, 부채 12.5조원(부채비율 151%), 한화갤러리아 자본 8,582억원, 부채 8,590억원(부채비율 100%).

     

    회사분할 임시주주총회는 2023년 2월 13일, 한화솔루션, 한화갤러리아의 인적분할기일은 2023년 3월1일, 한화솔루션 재상장 및 갤 러리아 신규 상장일은 2023년 3월 31일.

     

    ㅇ한화첨단소재 물적분할

     

    한화솔루션 자본 8.3조원, 부채 12.5조원(부채비율 151%), 한화첨단소재 자본 2,597억원, 부채 1,546억원(부채비율 60%). 차량용 경량복합소재 및 태양광소재(EVA sheet)를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고도화할 계획(전자소재, 수소탱크는 존속법인에 존재).

     

    5년뒤 IPO 목표, 자금조달 통해 태양광 소재 EVA 증설 추진. 물적분할 관련 일반주주 권익제고방안에 따라 선제적 조치로 공개매수 700억원 진행(매수가격은 보통주 51,000원, 우선주 47,669원).

     

    ㅇ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60,000 원 유지 -

     

    9/25 일 각종 언론 보도를 감안하면, 한화솔루션과 한화갤러리아의 인적분할은 한화그룹의 승계 과정 상에서의 삼남을 위한 밑작업으로 판단. 한화갤러리아가 약 2년 만에 손자회사에서 자회사로 위치가 올라가게 되어 향후 삼남간의 승계 구도가 명확해지기 때문

     

    표면적으로는 사업영역 고도화 등의 이유들이 공개되었지만, 한화그룹의 지배구조가 에너지/방산, 리테일, 금융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중장기 계열분리 관점에서 이번 분할은 예정된 수순.

     

    최근 2년간 시내면세점으로 악화되었던 리테일의 재무구조 개선 완료, IRA로 인한 미국 태양광 사업의 장기 성장 그림 등을 감안할 때 사측은 현재시점이 분할을 위한 최적의 시기라고 여겼을 것.

     

    분할 설립되는 한화첨단소재의 자산총계는 약 4.1 천억원, 부채총계 1.5 천억원, 자본총계는 2.6 천억원. 2021 년 매출액은 약 5 천억원임. 분할 후 한화솔루션 자산총계 17 조원과 2021 년 매출액 7 조를 감안하면 한화첨단소재의 자산 비중은 약 3%이며, 매출액 비중은 7%.

     

    향후 한화첨단소재의 지분매각에 따른 자금 유입 규모가 미국 태양광 관련 체인 전반 구축의 충분한 재원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은 해소해야 할 포인트

     

    중장기적으로 한화솔루션의 태양광 사업가치가 부각될 수 있는 요소이나, 단기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 본격적으로 태양광 가치가 부각되기 위해서는 미국 투자 발표와 관련된 구체적인 자금조달 방법 및 스케줄 확인이 필수

     

    긴급 컨퍼런스콜 개최로 시장에서는 미국 태양광 추가 증설에 대한 기대감이 존재했던 것이 사실이며, 실망한 주주들의 매도로 단기 주가 흐름은 부진할 수 있음. 그러나 장기적으로 태양광을 중심으로 사업 재편, 동사 목표주가 산출에 영향이 미미했던 리테일을 인적분할하여 향후 태양광 시황 및 투자 발표에 따라 탄력적인 주가흐름을 기대해볼 수 있음.

     

     

     

     

     

     


    ■ 오늘스케줄 - 09월 26일 월요일 

    1. 오픈엣지테크놀로지 신규상장 예정
    2.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3.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 워싱턴 포스트 라이브 출연(현지시간)
    4.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5. 美 NASA, 소행성 충돌 대비 지구방어 첫 실험 예정(현지시간)
    6. 국내주식 소수점 거래 시행 예정
    7. 실외 마스크 착용의무 전면 해제 예정
    8. OECD 중간 경제 전망 발표
    9. 국제신용평가사 S&P, 22년 한국 연례협의 실시 예정
    10. 산업부,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예고 예정
    11. 국고채 5년물 입찰 예정


    12. 애머릿지 거래재개(상장유지 결정)
    13. 하나금융14호스팩 상장폐지
    14. 모델솔루션 공모청약
    15. SK증권스팩8호 공모청약
    16. 유안타스팩10호 공모청약
    17. 크루셜텍 변경상장(감자)
    18. 제주항공 권리락(유상증자)
    19. 폴라리스우노 추가상장(무상증자)
    20. 머큐리 추가상장(CB전환)
    21. 한국특강 추가상장(CB전환)

    22. 美) 8월 시카고 연방 국가활동지수(현지시간)
    23. 美) 9월 달라스 연준 제조업 활동(현지시간)
    24. 유로존)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 경제통화위원회 출석(현지시간)
    25. 독일) 요아힘 나겔 분데스방크 총재 연설(현지시간)
    26. 독일) 9월 IFO 기업환경지수(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영국 정부는 소득세와 주택 매입시 내는 인지세를 인하하고, 법인세 인상 계획을  철회하기로 하는 등 경기 체 위기에 대응해 각종 감세 정책을 발표함 (Reuters)

     

    ㅇ 1985년 이후 처음으로 파운드화 가치가 달러화에 대해 1.10달러 아래로 떨어짐. 1972년 이후 가장 큰 규모의 감세 정책으로 파운드에 대한 신뢰 위기가 나타났다는 해석이 나옴 (Guardian)


    ㅇ 유로존의 서비스업 업황이 1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악화함. S&P글로벌의 유로존 9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8.9로 집계되며 업황의 확장과 위 | 축을 가늠하는 50선과 시장 예상치인 49.2 전월치인 49,8을 모두 하회함 (WSJ)

     

    ㅇ 이탈리아 총선이 치러진 가운데 출구조사 결과 극우성향 마테오 살비니 동맹(Lega) 대표가 이끄는 우파 연합이 차기 의회에서 과반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됨 (Reuters)

    ㅇ 골드만삭스가 연준의 금리 인상 경로가 더 높아진 점을 고려해 S&P500지수의 연말 목표치를 기존 4,300에서 3,600으로 하향조정함 (CNBC)

    ㅇ 래피얼 보스틱 애틀란타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한 고강도 금리 인상 행보로 인해 실업률 상승과 경기둔화 발생 가능성이 높아 미국 경제의 연착륙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WSJ)

      

    ㅇ 우크라이나의 거센 반격으로 코너에 몰린 러시아가 예비군 동원령에 이어 4개 점령지에서의 긴급 병합 투표까지 강행함. 러시아 병합에 찬성하는 의견이 절대다수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러시아는 이러한 투표 결과를 근거로 공세를 강화할 것으로 전망됨

    ㅇ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동맹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함. 이전 정부와 달리 미국과의 관계 강화를 표명하며 친(親)중 노선을 벗어나려는 행보란 분석임

    ㅇ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서방의 고강도 경제 제재에 대한 보복차원으로 가스공급을 중단하는 등 '에너지 무기화'에 나선 가운데, 독일 자동차기업 폭스바겐그룹이 가스 대란을 피하기 위해 생산기지 이전을 검토 중으로 알려짐

    ㅇ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업체인 중국 CATL이 유럽에 제3 배터리 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음. 마티아스 젠트그라프 CATL 유럽 법인장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유럽 제3공장 건설을 생각 중"이라며 "이미 내부적으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힘

    ㅇ 글로벌 결제 기업 마스터카드가 웹 3.0 시대에 화폐를 새롭게 보고 있다면서 결제 시장의 확대를 예고함. 동하오 황 마스터카드 R&D 부문 부사장은 마스터카드는 덜 중앙화된 금융에 우리의 기술을 더해 새로운 금융의 미래를 바라보고 있다며 이같이 밝힘.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하락 출발 후 대형주 중심으로 반발 매수 기대

     

    MSCI한국지수 ETF는 -3.49%, MSCI신흥지수 ETF는 -2.47%. NDF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419.98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0원 상승 출발 예상, Eurex KOSPI200선물은 -1.90%, KOSPI는 -1.3% 내외 하락 출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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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요일 한국 증시는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기조 속 달러화의 강세가 뚜렷한 가운데 부각된 미국 경기침체 우려로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하락.

     

    특히 미국 국채금리가 급등한 가운데 한국은행도 공격적인 금리인상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 속 국채금리가 급등하자 기술주 중심으로 매물 출회,

     

    더불어 전일 강세를 보였던 2차전지 업종에 대해 미국과 중국에서 관련주가 급락하자 동반하락한 점도 부정적 영향. 결국 KOSPI는 -1.81%, KOSDAQ은 -2.93%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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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뉴욕증시에서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위험선호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는 가운데 영국이 대규모 감세안을 발표하자 본격적인 경기침체 이슈가 영향을 주며 하락한 점은 한국증시에 투자심리 위축요인.

     

    특히 영국 정부의 감세를 통한 경기부양책 발표로 파운드화가 급락한 가운데, 달러화 강세가 20년내 최고치를 기록해 달러/원 환율이 1,420원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도 외국인 수급에 부정적.

     

    주말에 열린 이탈리아 선거에서 무솔리니 파시스트 정당의 후임을 자임하는 이탈리아 형제당의 승리가 확실시되면 이탈리아발 정치 불확실성도 유로화 약세를 자극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달러 강세요인.

     

    그렇지만, 미국 경제는 여전히 견고하고 S&P500 기업들의 3분기 이익추정치가 전년 대비 3.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지수하락이 지속될 가능성은 제한, 특히 2008년 금융위기 당시 PBR 저점인 0.89배인 2,2309를 앞두고 있어 월요일 큰 폭의 하락시 반발 매수 심리가 유입될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

     

    종합하면 코스피는 -1.3% 내외 하락 출발 후 실적우량 대형주 중심의 반발 매수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줄일 것으로 전망.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지수 : -1.51%
    WTI유가 : -4.35%
    원화가치 : -1.65%
    달러가치 : +1.51%
    미10년국채금리 : -0.54%

    위험선호심리 : 후퇴
    안전선호심리 :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 축소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출
    장단기금리 역전폭 확대

     

     

     

     


    ■ 전일 뉴욕증시 : 영국 발 경기침체 우려로 3% 가까이 하락 후 낙폭 축소

     

    ㅇ 다우-1.62%, S&P-1.72%, 나스닥-1.80%, 러셀-2.48%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경기 침체 우려 확대

     

    23일 뉴욕증시는 영국의 대규모 부양정책으로 인플레이션 고조에 대한 우려를 부추겼으며 이는 금리인상을 확대해 결국 글로벌 경기침체를 야기시킬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한 때 3% 가까이 하락.

     

    더불어 금리급등이 결국 기업들의 실적에 영향을 줘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도 영향.

     

    그러나 장 마감 앞두고 바이든이 최근 미 증시 하락에 대해 주시하고 있다고 발표하고, 경기침체기 상대적으로 낙폭이 제한될 수 있는 대형 기술주와 경기 방어주 중심으로 낙폭 축소되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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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의 트러스 총리가 추진중이었던 법인세 인상계획을 철회하고, 소득세는 계획보다 1년 빠르게 인하하고, 개인 보험세와 주류세의 인상 폐지, 주택 구입시 납입하는 인지세를 하향 조정 하는 등 감세를 통한 경기부양책을 발표.

     

    트러스 총리는 2분기 GDP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1%를 기록하는 등 경기침체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감세를 통한 경기부양책을 내놓은 것. 이는 브렉시트와 에너지 가격 급등 등으로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정책이라는 점에서 BOE의 긴축과 궤를 달리하는 모습. 

     

    이러한 조치로 파운드화가 달러대비 무려 3.5%나 급격하게 약세를 보였으며, 영국의 10년물 길트채는 33bp나 급등. 더불어 11월 BOE 통화정책 회의에서 금리 인상폭을 시장은 무려 125bp로 전망하는 등 혼란을 야기.

     

    최근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가 독일의 경기침체에 대해 경고한 가운데, 이번 영국의 부양정책은 영국의 경기 침체이슈를 자극하는 모양새가 되었음. 지난 FOMC 당시 파월 연준의장이 기자회견 말미에 연착륙이 쉽지 않다고 언급해 경기침체 이슈를 자극하며 주식시장이 급락했었는데, 이번에는 영국정부의 발표가 경기침체 이슈를 자극했다고 볼 수 있음.

     

    이 여파로 미 증시는 에너지, 항공, 기계 등 경기와 관련된 종목 중심으 로 한 때 3% 가까이 급락하는 등 패닉셸이 유입. 그러나, 장 마감을 앞두고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던 일부 대형 기술주가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었는데 이는 경기 침체기 견고한 실적이 예상되는 종목들이라는 점에서 이러한 추세가 이어졌다고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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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각국 중앙은행의 공격적인 긴축과 그에 따른 경기 침체 위험이 기업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 향후 증시방향에 경제지표와 함께 실적시즌의 실적 중요도가 높아짐.

     

    연방기금(FF) 금리선물시장에서 연준이 11월에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71.1%기대, 0.50%포인트 인상 가능성은 28.3%기대. CBOE 변동성 지수(VIX)는 9.40% 상승한 29.92를 기록.

     


     

     

     


    ■ 주요종목 : 항공, 여행, 금융, 에너지 부진

     

    애플(1.51%)은 모건스탠리가 아이폰에 대한 강력한 수요가 진행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overweighte 로 유지했으나, 경기 침체 우려 속 한 때 2.7% 넘게 급락하기도 했음. 그러나 장 마감 앞두고 결 국은 대형 기술주가 경기 침체 속에서도 견고할 것이라는 분석 속 반발 매수 유입되며 낙폭 축소. 이는 MS-1.27%), 알파벳(-1.39%) 등에도 영향을 주며 관련 종목의 낙폭이 축소

     

    퀄컴(-2.01%)은 JP모건이 자동차향 매출증가 기대를 이유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음에도 지수하락 여파로 부진. AMD(-2.22%)는 모건스탠리가 overweight 의견을 유지한 가운데 계속해서 광범위한 재고조정이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발표 속 하락. 마이크론(+0.89%)은 실적 발표를 앞두고 공급이슈가 해소되는지, 업황개선 시점은 언제가될지 여부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상승, 엔비디아(-0.36%)는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 속 제한적인 하락.

     

    도미노피자(+3.08%)는 패스트푸드 체인의 반등을 이유로 BMO가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하자 강세. 맥도날드(-0.80%), 율 브랜드(-0.13%) 등도 지수 부진에도 불구하고 소폭 하락 마감. 코스트코(-4.26%)는 견고한 실적을 발표한 이후 회원가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하자 하락.

     

    아마존(-3.01%), 온라인 중고차 판매 업체인 카바나(-2.85%) 등 온라인 판매 업종은 구매력 악화 우려로 하락.

    카니발 - 7.16%)등 크루즈 업종은 부채가 많아 경기침체 및 금리상승에 취약하다는 점이 부각되자 하락. 엑손모빌(-5.32%) 등 에너지, 캐터필라(-3.70%) 등은 경기 침체 우려로 하락.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견고한 미국 경제 Vs. 위축된 유럽 경제

     

    미국 9월 제조업 PMI는 지난달 발표된 51.54 예상치인 51.3을 상회한 51.8로 발표되었으며, 서비스업 PMI도 지난달 발표된 43.7이나 예상치인 45.0을 상회한 49.2로 발표.

     

    독일 9월 제조업 PMI는 지난달 발표된 49.1보다 둔화된 48.3으로 발표되었으며 특히 서비스업 PMI는 47.7에서 45.4로 위축.

     

    유로존 9월 제조업 PMI는 지난달 발표된 49.6보다 둔화된 48.5로, 서비스업 PMI는 49.8에서 48.9로 위축.

     

     

     

     


    ■ 전일 뉴욕 채권시장

     

    국채금리는 영국의 대규모 감세안이 결국은 경기침체 이슈를 자극하자 장기물의 경우 하락했으나, 단기물은 공격적인 금리인상 기조를 감안 상승 지속. 10년-2년 금리 역전폭 확대, 실질금리 상승에 기대인플레이션 하락.

     

    특히 전일 일본의 대규모 환율 안정책의 일환으로 미국 국채 매도에 따른 장기물 급등의 영향으로 장기물 중심 일부 되돌림이 유입.

     

    한편, 영국 10년물 길트채는 무려 33bp4 급등했는데 대규모 감세에 따른 높은 인플레를 막기 위해 11월 BOE 통화정책회의에서 무려 125bp 금리인상 가능성이 부각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 전일 뉴욕 외환시장 : 파운드화, 대규모 감세안 발표로 달러 대비 급락.

     

    ㅇ 상대적 강세통화순서 : 달러인덱스>엔화>위안>원화>유로>파운드

     

    달러화는 파운드와 유로와 약세로 여타통화 대비 강세, 미국 제조업과 서비스업 PMI가 지난달 보다 개선된 점이 달러 강세 요인. 미국 실질금리상승과 기대인플레이션 하락도 달러강세요인.

     

    영국 정부가 대규모 감세안을 발표하자 파운드화가 달러 대비 3.5% 약세, 유로화도 경기침체 우려가 부각되며 약세. 유로존의 제조업과 서비스업지수가 위축된 점도 유로화 약세. 

     

    역외 위안화가 달러 대비 0.7% 약세를 보인 가운데 브라질 헤알이 달러 대비 2.7% 약세를 보이는 등 대부분의 신흥국 환율도 약세.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국제유가는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확산되자 수요 가능성이 확대되며 하락. 더 나아가 영국의 대 규모 감세안 발표로 파운드화의 급격한 약세가 달러의 강세를 촉발시켰다는 점도 부담. 여기에 천연가스가 온화한 날씨 등으로 난방과 냉방 수요 모두가 감소할 것이라는 점이 부각되며 하락하자 대체 수요 감소 가능성이 부각된 점도 하락 요인

     

    금은 경기 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해 2020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강세 및 경기 침체 우려로 하락.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1.18%, 철근은 -0.72% 하락

     

    곡물은 달러 강세 여파와 우크라이나와 프 랑스의 옥수수 수확 등이 증가했다는 소식에 하락. 

     

     

    [SCFI 주간변동] 2022-09-16 2312.65, 2022-09-23 2072.04, 주간변동 -240.61 (-10.40%)

     

     

     


    ■ 전일 중국증시 : 위안화 약세에 상하이지수 0.66%

     

    ㅇ 상하이종합-0.66%, 선전종합-1.41%


    23일 중국증시는 앞선 뉴욕시장의 하락영향과 이날 아시아장중 위안화 가치 절하에 하락 마감했다. 상해에선 정보기술과 에너지가 각각 2.44%와 1.80%씩 떨어지며 낙폭이 두드러졌다. 선전에선 호텔 및 음식 공급이 4.64% 급락했고, 광업과 IT도 각각 2.75%와 2.36%씩 내렸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122위안(0.17%) 올린 6.9920위안에 고시했다. 역외 달러-위안화 환율도 이날 7.1위안대로 올라섰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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