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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10/18(화)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2. 10. 18. 06:34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내 "늘림스터디클럽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일체의 비용부담 없으며 고품격 무료써비스입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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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준이 보고싶은 것 - 현대차 

     

    [실질금리와 모기지금리, 모두 08년 금융위기 수준까지 근접. 연준의 정책적 의도 채자 반영 금리 상승에 대한 가격 조정이 반영되었다는 점을 감안하였을 때, 증시는 추가적으로 하락보다는 2,100~2,200pt선에서 박스권 장세]

     

    ㅇ이제서야 경기가 식을 가능성

     

    연준이 금번 금리 인상사이클에서 보고 싶어하는 부분은 크게 3가지다. 1) 추세 성장률(1.8%)을 하회하는 경 제 성장률, 2) 노동 시장의 수요-공급 균형 회복 3) 궁극적으로, 2%에 수렴하는 인플레이션의 추세적 하락여 부다.

     

    아직 3가지 모두 연준의 기대치에 부합하지는 않고 있다. 3분기 GDP는 27일 발표될 예정인데, 애틀란타 연은 의 추정치에 따르면, 올해 1~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한 미국 경제는 3분기 중 성장률이 전년동기비 2.8%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9월 FOMC 회의,9월 CPI 발표 이후의 금리 수준은 향후 경기의 하방 압력의 동인이 될 것으로 판단한 다. 실물경기 민감도가 높은 실질금리와 모기지금리는 08-09년 버블 당시 금리 레벨 수준까지 상승하였다.

     

    10년물 Tips 금리는 1.6%를 돌파하였는데, 금융 위기 구간이었던 09년 4월에 근접하는 수준이다. 실질금리 는 소비, 투자, 최종적으로 GDP와 높은 상관성을 보인다. 실질금리가 플러스를 지속한다는 의미는, 소비와 투 자 위축을 위해 연준의 정책적 의도가 반영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과열된 소비를 잡는 것"이 연준이 금 번 금리 인상 사이클에서 원하는 결과 중 하나다.

     

    10월 둘째주 30년 모기지 고정 금리는 6.9%를 기록, 금융위기 당시였던 08년 수준을 처음으로 상회하였다. 연초 이후 약 2배 이상 올랐고, 지난 2달 간 약 1.3%p 상승한 수치다. 모기지 금리는 여타 소비, 고용 등에 선행성을 띄는 지표 중 하나다. 최근 가파른 금리 상승에 부동산 시장은 재융자에 대한 수요와 대출 신청도 감 소세에 접어들었다. 미 모기지은행협회(MBA)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주택담보대출 전체 신청은 전주 대비 -14% 감소하였다

     

    경기가 본격적으로 위축되는 시그널이 관찰된다면, 연준이 실질금리의 추가 상승을 용인할 가능성은 점차 낮 아질 것으로 생각한다. 캔자스시티 에스더 조지 총재는 연준이 금리를 일정 부분 수준으로 인상해 인플레이션 을 억제해야한다는 점에 동의를 하였으나, 너무 빠르게 움직인다면 금융시장과 경제에 지장을 줄 수 있을 것 이라고 우려하였다. 물론 4.50~5.00% 수준으로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위원들이 대부분이지만, 일부 연준 위원들의 Dovish 멘트의 빈도 수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ㅇ 4.75~5.00% 상단의 금리 레벨을 소화한 증시 조정 폭

     

    통상적으로 증시는 실질금리와 뚜렷한 역의 상관관계를 시현한다. 9월 FOMC 회의 이후 실질금리는 30bp 가 량 상승하며 증시 하방압력에 일조하였다. 실질금리 상승에 대한 가격 조정이 반영되었다는 점을 감안하였을 때, 증시는 추가적으로 하락보다는 2,100~2,200pt선에서 박스권 장세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외국인은 9월 FOMC회의 이후 전기전자 업종 내 1.5조원 순매수 우위를 시현 중에 있다.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 주가는 해당 시점 이후 각각 +4, +10%가량 상승한 반면, TSMC는 -11% 하락하였다. 대만 기업 인 TSMC 대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상대강도는 21년 초 수준까지 회귀하였다.

     

    그럼에도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IT기업들을 선별적으로 접근하는 이유 중 하나는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 발표의 부정적 여파가 TSMC 보다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였기 때문이라고 본다. TSMC는 3분기 기대 이상 실적을 발표하였지만 해당 규제 여파로 매출 손실이 장기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하방압력으로 작용하 였다. 이와 더불어 지난주 개최된 당대회 이후 부각되고 있는 중국-대만 간의 지정학적 갈등도 밸류에이션 메 리트 약화에 일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진핑은 3 연임 확정 이후 장기 집권의 명분으로 대만 통일 의지를 견 지하였다.

     

    현재 삼성전자의 PBR은 1.2배 수준으로, 역사적 평균치인 1.5배 대비 낮아 뚜렷한 재료가 부재한 11월 FOMC 회의 전까지 벨류에이션 트레이딩 관점에서는 접근이 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우리나라 대형 IT 기업들이 순환매 대안 그 이상으로 부각되기 위해서는 궁극적으로 이익이 담보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 경 험상 이익이 바닥을 다지는 시그널이 관찰되어야 IT 업종의 추세적 상승이 관찰되었는데, 10월 이후 EPS는 하 향조정 되고 있는 상황이다.

     

     

     

     

     

     

      여전히 금리는 위쪽, 다만 장기물 약세 재료 약화 기대 - 한국

     

    ㅇ  미국채 동향 및 전망

     

    전주(10/10~10/14) 미국채 2년물, 10년물 금리가 각각 18.8bp, 13.7bp 상승했다. 지난주 목요일 11월 FOMC 전 마지막 물가 지표가 발표됐다. 그리고 9월 핵 심 물가가 전년대비 6.6% 상승해 예상치였던 6.5%를 상회했다. CPI 발표 이후 선물시장에 반영된 기준금리 전망치가 일제히 상향되면서 채권시장이 약세를 보였 다. 이제 선물시장은 11월 FOMC에서 75bp 인상이 단행될 확률을 100%로, 최 종 기준금리는 내년 6월말의 5.1%로 반영하고 있다.

     

    두 번의 물가 발표가 있던 지난 한달의 기간 동안 연준의 최종 기준금리 전망치는 4.14%에서 5.08%까지 거의 100bp 가까이 상향됐다[그림 1]. 당초 이번 CPI 발 표에서는 물가가 둔화될 것이라는 시그널이 나오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따라서 11월 75bp, 12월 50bp, 그리고 23년 2월 25bp 인상 후 4.75%에서 기 준금리 인상 사이클을 마무리할 것이라는 기존의 의견에 변함은 없다. 다만 이번 물가 서프라이즈는 임금 상승률, 궁극적으로는 핵심 물가 상승률의 하락이 나타나 기 전에는 연준 기준금리 전망치가 계속해서 상향 조정될 수 있다는 리마인더였다.

     

    강달러는 헤지 비용을 늘려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 유인을 낮출 뿐 아니라 환시 개 입 차원에서 금리에 민감하지 않은 투자자인 외국 중앙은행의 매도를 촉진할 수 있다. 주요 수요 주체의 부재와 상방이 열린 물가 상승률 및 연준의 최종 기준금리 전망은 일반 투자자들이 쉽사리 저가매수에 들어가지 못하게 한다. 미국 채권시장 유동성은 팬데믹의 초입이었던 20년 3월에 준하는 수준으로 악화됐다

     

    물가와 통화정책, 그리고 얇은 수급과 악화된 유동성을 이유로 여전히 채권 약세 요인이 크다고 판단한다. 특히 최종 기준금리 전망치가 5%를 넘어갔고 더 높아 질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현재 4.5%를 하회하는 2년물 금리는 낮은 수준이다. 10월 셋째 주 미국 채권 시장은 단기물 중심의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10년물 금리의 경우 유동성 개선에 대한 기대가 생기면서 상승세가 제한될 것으 로 예상한다. 11월 2일, FOMC와 같은 날 발표될 재무부의 분기별 국채 발행 계 획에서 장기 국채 바이백에 대한 긍정적 언급이 나올 수 있다. 바이백은 중장기물 에 대한 유동성을 제고할 수 있는 정책수단이다. 시장에서는 재무부가 수요 우위 인 1년 이하의 단기물 국채를 증액해 중장기물 국채 중 유동성이 떨어지는 증권 을 매입하는 바이백을 실행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져왔다. 재무부의 바이백은 규 모나 시장에 주는 의미면에서 연준의 QE에 비견할 바는 아니지만 그 원리는 미 니 QE로 이해할 수 있다.

     

    지난주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은 프라이머리 딜러들의 제한된 시장 중개 여력 을 이유로 국채 시장 유동성 악화를 우려한다고 발언했다. 시장 참여자들이 바이 백을 주장하는 근거 중 하나가 프라이머리 딜러를 대신해 재무부가 채권시장 유 동성 개선에 나서야 한다는 것임을 생각하면 옐런 장관의 발언은 긍적적인 시그 널이다. 분기별 국채 발행 수립 전 의견 수렴 차원에서 지난 14일 프라이머리 딜 러에게 배부된 서베이에도 바이백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이 메인을 차지했다.

     

    오는 28일 발표 예정인 ECI(고용비용지수, 연준이 가장 중시하는 임금 지표)가 최종 기준금리 전망치를 한 단계 더 상향시키지 못한다면 11월 FOMC 전 까지 는 10년물 금리가 4%를 추세적으로 넘어가기 보다는 4% 전후에서 등락할 것으 로 전망한다.

     

     

     

     

     

     

     간판과 본질 : 하원을 공화당이 가져가는 것의 의미- 하이

     

    [인플레이션이 쉽사리 안정되지 않는 이유는 과도한 재정지출 때문이기도 하다. 중간선거에서 하원은 공화당이 가져갈 것이 확실해 보이는 가운데 신규 재정지출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ㅇ 미국 외 세계는 미 연준을 비난하고 있다.

     

    9월 CPI 물가지표는 대체적으로 시장 예상에 부합한 정도로 발표되었다. 거주비 상승이 부담이지만 현실성에 대한 논란이 제기될 것이다. 유럽 등 세계 각국에서는 연준의 긴축에 대한 불만이 이어지고 있으며 미국 내에서도 긴축 정책에 대한 불만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여전히 연준 위원들은 단호하지만 연준보다는 주요 정치 이벤트를 보며 다음 국면을 준비하자.

     

    ㅇ 하원을 공화당이 가져가는 것의 의미.

     

    중간선거는 미 대통령 4년 임기의 절반이 지난 시점에 행해지므로 역사적으로 정권에 대한 심판의 장이 되곤 했다. 애초에 좋은 평가를 받기 쉽지 않은 장이다. 인플레이션이 쉽사리 안정되지 않는 이유는 전쟁과 공급망 문제 때문이기도 하지만 과도한 재정지출 때문이기도 하다.

     

    하원은 공화당이 가져갈 것이 확실해 보이는 가운데 신규 재정지출 가능성은 하락하고 부채 한도 협상의 지연도 예상되며 이는 나쁘지 않게 평가될 수 있다.

     

    ㅇ 5%의 예금금리를 어떻게 이겨야 할까요.

     

    여러 어려움이 산적해 있으니 주식시장의 추세적 상승은 어려울 것이다. 당사에서도 장기간 지지부진한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이제는 추가 하락에 대응하기보다는 다음 방향성을 준비해야 할 만큼이나 증시는 많이 하락한 상황이다.

     

    언제 반등할지 타이밍을 재기보다, 더 안빠질 것들을 어디에서 매수하면 될 지 가격레벨을 고민하자. 이어질 디레버리징의 시대에 이자부담을 이겨낼 수 있어야 하며, 금리를 이길 수 있는 성장성을 보여주어야 한다

     

     

     

     

     

     재고순환으로 그려보는 연말과 2023년 - 리딩

     

    ㅇ 국내 재고순환, 저점형성 이후 회복 예상

     

    국내 생산자제품 재고순환(출하증감율-재고증감율)은 역사적 저점 수준에 도달했으며, 저점형성 이후 점차 회복 시도할 것으로 예상함. 경기 순환론 상 재고조정은 제품의 가격매력을 발생시켜 수요창출로 연결되는 자동조절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에 경기선행지수의 주요 구성항목 중 하나임.

     

    국내증시 및 IT 업종은 재고순환의 영향권에 크게 노출되었는데, 재고순환과 PBR 저점이 대체로 일치한다는 점에서 현 주가부진은 곧 출하대비 재고과잉을 반영한 것임. 따라서 재고순환 개선 여부가 연말 주가회복을 가늠할 중요변수임.

     

    ㅇ 핵심요인(1): 선진국 연말 쇼핑시즌과 재고조정의 본격화

     

    미국 역시 ISM 재고지수 기준으로 역사적 고점 수준에 도달했고 신규주문은 아직 저조한 상황임. 다만 연말 쇼핑시즌을 앞두고 소비자신뢰지수가 역사적 저점에서 회복시도 중인데, PWC 서베이(Holiday Outlook 2022)에 따르면 전체 중 74% 소비자는 지난해 대비 소비규모를 늘리거나 유지할 것이라고 응답하며 인플레이션 압박에서 소폭의 연말특수 가능성은 시사함. 1 인당 총 1,430 달러 소비가 예상되는데, 이는 지난해 1,447 달러에서 소폭 둔화된 수치임.

     

    한편 연말특수 기간 중 완만한 재고조정이 기대되는 IT 업종의 경우 전체 생산자 및 소비자 물가보다 선제적인 하향세로 여타 품목 대비 고물가로 인한 소비둔화 우려는 제한적인 상황임(그림 3 참조)

     

    ㅇ 핵심요인(2): 2023 년 잉여현금흐름 창출능력

     

    재고순환상 2023 년 회복과정(Turn-around)은 곧 잉여현금흐름 창출능력(2023 년 잉여현금흐름(FCF)/총자산)으로 반영될 것으로 판단함. 국내 시가총액 상위종목군의 2023 년 잉여현금흐름 전망치를 살펴본 결과,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표 기업의 경우 상대적으로 잉여현금흐름 창출능력 면에서 뚜렷한 우위를 기대함.

     

    과거 카드사태와 같은 국내의 극심한 내수부진 전후에도 잉여현금흐름 창출능력 면에서 뚜렷한 우위를 점했던 국내 대형 수출주 중심의 시장주도 현상이 뚜렷했다는 점에서 현 국면 역시 외국인 투자자들의 수급개선을 바탕으로 시장주도력을 높여나갈 만한 국면으로 판단함.

     

    ㅇ 결 론

     

    ▷ 국내 생산자제품 재고순환은 역사적 저점 수준에 도달했으며, 저점형성 이후 회복시도 예상함. ▷ 국내증시 및 IT 업종은 재고순환과 PBR 저점이 대체로 일치하며 재고순환에 강한 연동 발견. ▷ 미국 역시 ISM 재고지수는 역사적 고점 도달했고, 연말특수로 완만한 재고조정 기대. ▷ 국내 반도체의 2023 년 잉여현금흐름 창출능력 면의 상대적 우위를 주목.

     

     

     

     

     

     

     금리인상 중단과 금 가격 -  하이

     

    경기지표로 본 현재 상황은 선행지수는 전월비 하락세 가 뚜렷해지고 있으나, 동행지수는 여전히 우상향 흐름 을 유지 중이다. 중앙은행의 강한 긴축으로 유동성 지표 비중이 높은 선행지수는 하락세를 보이지만, 경기동행지 수는 팬데믹 이후 경제활동 재개 및 서비스업 개선을 중 심으로 실물경기 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향후 대표 동행지수 구성항목인 고용 상황의 반전 가능성과 실물경기 둔화 흐름 이어지고 있어 동행지표 변화에 관심이 필요하다.

     

    동행지표 상승세가 주춤할 때 과거 연준 금리인상이 중 단됐다는 점도 경기동행지표 및 구성항목들의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동행지표 상승세가 둔화되는데 연 준이 계속해서 금리인상을 밀어붙일 수 없기 때문이다. 금리인상 중단 이후 경기침체는 동행지수 반락이 본격 화될 때라는 점도 기억할 부분이다.

     

    동행지표 상승세가 주춤하면서 연준의 금리인상 중단이 가시권에 들어오면 증시 단기반등은 가능할 것으로 보 인다. 다만, 증시반등이 나타나면 전반적 금융환경이 다 시 완화되는 효과를 가지고, 동행지표 반락이 기업이익 둔화로 이어져 증시 반등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경 기하락 강도에 대한 불안감도 증시상방 제한 요인이다.

     

    주식 보다 좀 더 편안한 선택은 금(gold)으로 판단된다. 그동안 금 가격은 연준의 금리인상이 이어지면서 실질 금리인 TIPs 금리상승과 함께 부진이 두드러졌다.

     

    TIPs 금리상승은 단기 실질금리가 주도했고, 향후 연준의 금리인상이 중단되면 이의 반락으로 이어져 TIPs 금리 하락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금 가격 반전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경기부진이 심화되더라도 대표적 안전자산으 로 자산가치 보존에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금리인상 중 단 시점이 다가올 때 금 가격의 반전을 기대한다.

     

     

     

     

     

     

    ■ 이번 실적발표도 우려보단 좋을 것이라 기대하나? - KB

     

    1. ‘10월 전망’에서 주식비중을 ‘확대’로 상향한 이유 중 하나가 ‘3분기 실적시즌’이었습니다. 실적 추정치가 너무 낙관적이어서 실적쇼크에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지만, 이번 역시 우려보다는 나을 것으로 봅니다. 이번에도 ‘화폐환상’ 영향이 있을 것입니다. ‘높은 인플레는 이익에 플러스 영향 (가격효과)’을 주기 때문에, ‘명목실적’을 단순히 과거 침체와 비교할 순 없습니다. 같은 명목지표인 고용이 견조했다는 것도 실적을 간접적으로 지지합니다. 다만 2분기와 달리 가이던스는 부정적으로 주어질 것이며, 4분기부턴 화폐환상 효과도 옅어질 것입니다.

     

    2. ‘화폐환상’이 있을 때는 ‘명목실적’보단 ‘이익률‘을 보는게 더 낫습니다. 왜냐하면 이익률은 화폐환상에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입니다. 추정치 하향이 명목 실적에서는 보이지 않았는데, 이익률에선 보입니다. 다만 이그전은 (반도체 중심의) 본격적인 추정치 하향이 시작됐다고 보고 있으며, 내년 초까지 12개월 선행 EPS는 약 -15% 추가 하향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코스피 이익률 저점인 4.5~5.0% 도달 가정).

     

    [요약] : 10월 전략에서 주식비중 확대를 제시한 이유 중 하나가 ‘우려보단 나은 3분기 실적’이다. 명목실적보단 이익률을 체크할 것을 추천한다. 다만 2분기 실적시즌과는 달리 3분기에는 가이던스가 보수적일 것으로 예상하며, 이익 추정치 하향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자동차 : 러·우 전쟁, 2차 충격은 유럽발 부품 쇼티지 - 삼성

     

     

    ㅇ 러·우 전쟁 장기화, 가장 피해가 큰 유럽 지역의 제조 경기 위축 진행: 유럽 PMI 제조업 생 산지수는 2022년 2월을 Peak로 하락 중.

     

    •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경제 우려가 가장 심한 곳은 유럽이지만, 글로벌 자동차업체의 주 가는 동반 급락. 시간이 지날수록 승자와 패자가 드러날 전망

     

    • S&P Global Mobility, 11월부터 유럽 자동차 생산 감소 예상: 아직 자동차 및 타이어의 생 산 감소는 나타나고 있지 않지만, 에너지 비용 부담으로 11월부터 감산 예상. 자동차 한 대 생산에 소요되는 에너지 비용은 독일과 프랑스의 경우 연초 대비 16배, 이탈리아의 경우 연초 대비 15배 상승. 공정상으로는 난방과 페인팅에 가장 많은 에너지 소요. 2022년 11월~ 2023년 4월이 생산 감소의 절정이 될 전망.

     

    • 유럽 자동차 생산, 2023년 최대 40% 생산 위축: 4Q22부터 분기당 1백만 대씩 생산 감 소 예상. 정상적인 상황에서 유럽은 자동차를 분기별로 4백만 대~4.5백만 대를 생산하나, 에너지 위기로 이 숫자는 2.75백만 대~3백만 대 range로 최대 1.5백만 대 위축될 가능성.

     

    • 유럽 부품사 생산 축소, 글로벌 부품 쇼티지로 이어질 전망: 유럽의 자동차 생산 위축은 부품사가 에너지 비용을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에 발생. 유럽은 부품 순수출 지역이며, 연 간 수출 금액은 2,000억 달러 수준. 역내 수출이 68% 비중으로 가장 크지만, 중국(비중 7%), 미국(비중 5%)으로도 수출. 2020년 코로나19 발생으로 출근(공장 가동) 통제 → 2021년~2022년 자동차용 반도체 부족에 이어, 2023년에는 유럽발 부품 쇼티지 예상.

     

     

     

    ㅇ 유럽 자동차 업체, 중국에서도 위기: 유럽에서는 에너지 위기로 생산 위축이 예상되는 가운 데, 중국에서는 시장의 급격한 전기차 전환에 대응하지 못하고 입지 축소되는 중.

     

    • 유럽 완성차, 중국에서도 위기: 중국 시장은 전기차 침투율 25% 이상으로 급격한 전환 진행 중. 2022년 중국 전기차 수요는 650만 대(+116%YoY) 예상. 전기차 브랜드의 Top 10 순위권에 해외 업체는 테슬라(3위)/VW(6위)가 유일. 내연기관차 판매 1위~3위 업체인 VW, Toyota, GM과 프리미엄 업체인 BMW, Benz 모두 전기차 대응을 못 하고 있는 상황.

     

    • 유럽 부품사 글로벌 위상 하락 예상: 글로벌 매출액 Top 100 부품사 기준으로, 2000년 이 후 유럽 부품사가 미국 부품사의 시장 지위를 대체해 옴. 유럽 부품사의 글로벌 M/S는 독일 자동차 업체의 중국 시장 장악에 힘입어, 2000년 30.4% → 2021년 39.1%로 상승. 반면, 미국 부품사의 M/S는 미국 완성차 업체의 글로벌 경쟁력 저하에 글로벌 금융위기 영향으로 2000년 47% → 2021년 13.2%로 하락. 이제 유럽발 에너지 위기와, 독일 자동차 업체의 중국 시장 내 위상 하락에 따라 유럽 부품사의 글로벌 위상이 위축될 전망.

     

     

     

    ㅇ 유럽 에너지 위기, 한국 자동차 업체에 미칠 영향 점검: 현대차/기아에게 유럽 시장 수요 둔화는 부정 적이지만, 한편으로는 유럽 경쟁사의 경쟁 탈락으로 미국/유럽 전기차 시장을 선점할 가능성이 높아짐.

     

    • 현대차/기아, 유럽 판매 비중: 1H22 기준 현대차/기아의 유럽 판매 비중은 각각 18% 및 23.5%로, 유럽 수요 둔화는 각 사의 판매 둔화라는 부정적 영향 끼칠 수 있음. 하지만 유럽 업체의 위기로 현대 차/기아는 미국/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M/S 높일 기회를 얻을 전망. 또한 2022년 동절기 이후 에너지 배급제로 인해 동유럽 공장 생산 축소될 시, 한국 또는 인도 공장 수출을 늘려 해당 물량 대응 가능.

     

    • 현대차/기아, 미국 시장 전기차 M/S가 가장 중요한 모멘텀: 투자자의 관심은 향후 미국 전기차 시장 에서의 판매 대수와 M/S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 3분기 실적과 함께 전기차 현지 생산 전략 발표 기대.

     

    • 북미 시장 동반 진출, 전기차 부품사에게는 새로운 기회: 미국과 멕시코에는 약 60개의 부품사가 동 반 진출해 있음. 이 중 전기차 부품으로 제품 영역을 확대하고, 매출처 다변화 기회를 확보하여 두 가 지 성장 모멘텀이 기대되는 에스엘, 화신, 성우하이텍에 주목.

     

     

     

    ㅇ 완성차/부품, Target multiple 및 목표주가(TP) 하향: 가파른 금리 인상과 유럽 발 경제 위기 우려로 불 안정한 금융 시장 환경을 반영, Target Multiple 하향 조정. 현재는 모든 종목이 동반 급락하는 시기이나, 위기가 진행될수록 미국 시장에 현대차/기아와 동반 진출한 부품사가 승자 그룹임이 증명되면서 주가 는 빠르게 회복 전망.

     

    • 현대차, TP 235,000원으로 9.6% 하향: 기존 내연기관차 사업과 전기차 사업 가치 별도 추정 및 합산. 기존사업부는 2023년 추정 EBITDA에 Target multiple 3.4배 적용(기존 대비 10% 하향), 전기차 부분 가치 8.35조원(WACC 10.05% 및 영구성장률 1%) 합산하여 목표주가 235,000원으로 9.6% 하향. 1H22 기준 현대차의 유럽 도매 판매 대수는 28.2만 대로, 이는 글로벌 판매의 18% 비중. 2023년에 유럽 판매(49만 대 추정, -7%YoY)는 감소하겠지만, 미국 및 인도 시장 판매 비중 증가로 상쇄 가능. 시장에서 가장 우려하는 것은 미국 인센티브 상승이나, 재료비 하락이 이를 상쇄할 전망. 2023년에 미국 인센티브 비용이 대당 500달러 증가한다고 가정할 시, 현대차의 이익 감소는 4천억 원 수준. 한 편 현대차의 2022년 재료비는 75조원으로 추정되는데, 이 중 원재료 비중은 5%인 3.8조원 수준. 주 요 원재료인 철강, 알루미늄, 구리는 1H22 매입가격 대비 평균 25% 하락하였고, 이는 4Q22부터 실 적에 반영될 것. 2023년에 원재료비 하락은 약 9,800억원 수준의 비용 감소 효과 추정.

     

    • 기아, TP 110,000원으로 8.3% 하향: 2023년 추정 EBITDA에 Target multiple 3.1배 적용하여, 기존 대비 20% 하향. 유럽 판매 비중이 현대차 대비 높고, 자율주행 및 로봇 사업이 현대차 중심으로 진행되는 점을 반영하여, 현대차 대비 10% 디스카운트 적용. 기업 가치에 전기차 부분 가치 3.29조원(WACC 11.6% 및 영구성장률 1%)을 합산하여 목표주가 110,000원으로 14.3% 상향. 1H22 기준 기아의 유럽 도매 판매 대수는 27.3만 대로, 이는 글로벌 판매의 23.5% 비중. 기아의 2023년 유럽 판매(49만 대 추정, -4%YoY)도 감소하겠지만, 이는 미국 및 인도 시장에서의 판매 비중 증가로 상쇄 가능. 2023년에 미국 인센티브가 대당 500달러 증가한다고 가정할 시, 기아의 이익 감소 효과는 4천억 원 수준. 2022년 기아의 재료비는 40조원으로 추정되며 이 중 원재료 비중은 5%인 2조원 수준. 원재료 가격의 25% 하락은 2023년에 5천억원의 비용 감소 효과 추정. 현대차와 유사하게 인센티브 증가를 상쇄할 전망.

     

     

     

     

     

    ■  기계 : 든든한 업황에 수혜주 누구? -DB

     

    ㅇ 건설기계

     

    한국산 굴삭기 수출액은 3Q22에 YoY기준 8.7% 증가로 개선 기조 지속: 3Q22에 상위 10개국 합산 굴삭기 수출금액은 YoY기준 23.0% 증가를 나타냈다. 통상 2분기가 계절적인 성수기였 는데, 3Q22는 상위 10개국의 수출 증가율이 전분기 대비 2.5%로 개선되는 모습이다. 22년 1~9월 누적으로 10위권 이하로 집계된 중국을 제외한 지역에서 수요 증대가 이어지고 있다. 건설기계 직 수출 국가들로부터 인프라 투자와 자원개발 투자 확대 등으로 굴삭기 수요 개선은 이어질 전망이다.

     

    ㅇ 방산/우주

     

    누리호 한국형 발사체 고도화 사업 추진을 통한 우주산업 성장은 관련 기업에 호재: 누리호 발사체 고도화사업을 통해, 23년부터 27년까지 차세대 소형/중형 위성 2기와 초소형위성 10기를 주 위성으로 탑재해 발사할 예정이다. 고도화 사업에는 하드웨어 개발비가 전체 예산의 78.4%로 큰 비중을 차지하며, 민간 주도 하의 발사서비스 구축을 사업의 주요 목적으로 두고 있다.

     

    ㅇ 조선 기자재

     

    해외 산업설비 수주는 4월 현재 둔화한 모습이나 고유가 기조 아래 개선 전망: 조선 기자재 분야는 특히, LNG선 발주 초 호황기를 맞아 관련 기자재 업체가 시차를 두고 수혜를 입을 것으로 판단한다. 22년 10월까지 누계로 올해 신규 발주한 LNG선은 총 139척이다. LNG선 척당 가 격도 최근 2.46억달러 수준으로 상승한 가운데 원/달러 환율 상승까지 더하여져 관련 기자재 업체 들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ㅇ 해당 산업에서 차별화가 두드러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카본 선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디펜 스가 폴란드로부터 K9 자주포 수주를 인식한 것에 더하여 다연장로켓인 천무 수출까지도 가시권 내 진입한 것으로 알려진다. 더불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국형 발사체 체계종합기업 우선협상대상 자로 선정되었고 오는 11월에 체계종합기업가 될 전망이다. 방산 수출에 이어 중장기적으로 한국 우주산업 성장에 주도적인 참여를 통한 성장이 기대된다. 한국카본은 단기적으로는 LNG보냉재인 폴리우레탄폼을 만드는 원소재인 MDI 스팟 가격 하락과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나타나고, 중기적으로는 LNG보냉재 생산 증대에 따른 매출 성장까지 뒤따를 전망이다.

     

     

     

     

     

     그린에너지 :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유럽 전력시장 그리고 원자력 발전소.

     

    ㅇ 다시 대안으로 떠오른 원자력 발전소

     

    - 1970년대 오일 쇼크 당시 원자력 발전소는 높아진 비용 문제와 안보 이슈 등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 올랐다. 미국과 유럽 중심으로 확장되었던 원자력 발전소의 건설은 1979년 미국 스리마일 섬 원자력 발전소와 1986 년 우크라이나의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후 크게 줄었다. 2020년대 신냉전체제의 등장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 로 원자력 발전소는 동유럽을 중심으로 다시 확대될 예정이다.

     

    ㅇ 두산에너빌리티와 현대건설

     

    - 2000년대부터 원자력 발전소는 중국과 러시아 중심으로 재편되는 한편 미국과 프랑스의 역할은 축소되고 있다. 이 와 중에 밸류체인은 얽히고 설켰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의 APR1400, 미국의 AP1000의 주기기를 제작했고, NuScal e, X-Energy와 같은 SMR과 AMR의 주기기도 만들 예정이다. 현대건설 역시 미국 Westinghouse와의 전략적 제휴 를 통해 대형 원전 시공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ㅇ 폴란드 무기 수출에서 엿볼 수 있는 대형 원전 수출 기회

     

    - 폴란드 무기 수출이 가능했던 이유를 언론보도에서 찾아보면, 국산 무기의 가성비, 신속한 공급 능력, 다양한 지원책 등 때문이라 언급했다. 국산 원전의 가성비는 미국, 프랑스 등과 유사한 수준이지만, 가격은 저렴하다. 또 한국은 국내 와 UAE에서 계획한 기간 내 원전 공사를 마무리했다. 현 정부의 해외 원전 수출과 관련한 금융 지원 정책 등도 뒷받 침될 전망이다.

     

    ㅇ 비경수로형 SMR 먼저 동유럽 중심으로 확대될 전망

     

    - SMR은 재생에너지와 함께 탄소중립을 이행하기 위한 핵심 발전원이 될 전망이다. 다만, NuScale 등이 개발하는 경 수로형 SMR이 비경수로형 SMR보다 먼저 시장을 선점할 것이다. TerraPower, X-Energy와 같은 비경수로형 SM R이 계획대로 개발된다면 2030년대부터 상업운전할 예정이다. SMR은 동유럽 국가들이 적극적인 상황이고, 이를 중 심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ㅇ 불안정한 유럽과 동절기 하락하기 어려운 원자재 가격

     

    -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 직후 7개월 동안 EU 회원국은 러시아산 천연가스 비중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프랑 스의 원자력 발전소 설비 결함 문제와 여름철 이상기후로 인한 공급 불안 등이 겹쳐 충분한 천연가스 재고에도 불구하고 동절기가 편안하지 않은 상황이다. 당분간 발전용 원자재인 천연가스와 석탄의 가격은 하락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두산에너빌리티 : ‘두산’만이 유일한 대안 -NH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 관련 핵심 발전원인 대형 원전, SMR, 해상풍력 의 핵심 주기기 제작사. 미국이나 한국 둘 중에 누가 수주해도 긍정적. 밸류에이션 부담은 중장기 성장성으로 해소 가능할 전망]

     

    ㅇ 원전과 풍력에서 찾은 분명한 기회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7,000원을 신규 제시. 투자의견 Buy는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 관련 핵심 발전원이 될 원자력과 해상풍력 시장 내 핵심 주기기 제작사로의 경쟁력에 기인.

     

    1) 대형원전의 핵심 주기기는 한국전력의 APR 1400과 Westinghouse의 AP 1000 제작 경험, 2) SMR의 핵심 주기기는 인허가 등 상업운전이 가장 빠를 NuScale 와의 계약, 3) 해상풍력 터빈은 2023년 국내에서 출시될 저풍속 대형모델인 DS205-8MW 등이 기회가 될 전망.

     

    목표주가 17,000원은 SOTP(Sum-of-the-parts) 방식으로 산정. SMR, 대형 원전부터 해상풍력까지 신사업이 본격적으로 확장될 2025년 실적 기준 으로 부문별 EV/EBITDA 배수를 적용하고 가중평균자본비용 8.7%로 할인 해 목표주가 산출.

     

    2025년 신규수주 10.8조원 중 대형원전, SMR, 해상풍력 등 신사업은 5.3조원으로 비중이 49%에 달할 전망. 2025년 매출 역시 7.7 조원 중 신사업은 1.9조원으로 25%를 차지할 것. 참고로 2023년 연결실적 과 목표주가 기준 PER은 20배, PBR은 1.4배로 추정.

     

    ㅇ 고정관념을 역으로 이용할 기회

     

    두산에너빌리티는 과거 두산중공업 시절부터 재무구조 개선 과정에서 유상 증자, 자회사 지분 매각 등 여러 이벤트로 자본시장 참여자들에게 부정적 인상을 남김.

     

    불확실한 대외환경, 불안정한 전방시장 등을 감안하면 이슈가 전부 해소됐다고 보기 어렵지만 두산에너빌리티는 전방시장의 업황에 따라 선제적 투자를 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음.

     

    지난번 자본조달을 통해 재 무구조는 목표 수준을 달성. 향후 이는 설비투자를 위한 밸류에이션에 있어 서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큼.

     

     

     

     

     

     천연가스 가격 급락 원인은? -삼성선물

     

    ㅇ 금속

     

    비철시장은 하락 마감했다. 전일 영국 헌트 신임 재무장관이 트러스 총리가 지난달 발표한 감세안 거의 대부분을 철회한다고 밝히면서 파운드화가 반등하고 영국금융시장이 안정됐다.

     

    미 증시도 과매도에 대한 인식과 호실적 영향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 다만 비철 최대 수요국인 중국이 3분기 경제 성장률과 9월 주요경제지표(소매판매, 산업생산, 고정자산투자) 발표를 돌연 연기하고 19일 예정된 70개 주요도시 부동산 가격 지표 또한 연기하면서 비철 전반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앞서 14일 예정됐던 수출입 통계 발표를 연기한데 이어, 이번에도 구체적인 연기 사유가 언급되지 않았고 추후 발표 시점도 명시되지 않은 점은 지표들이 시장예상보다 훨씬 더 나쁠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를 키웠다.

     

    중국 2분기 GDP 성장률은 0.4%에 그쳤고 3분기 GDP는 3%를 소폭 우돌 것으로 시장은 예상하고 있다. 다만 이 경우 중국 정부의 금년 경제 성장률 목표인 55% 달성은 어려울 전망이다.

     

    알루미늄 :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러시아산 알루미늄 제재를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알루미늄 가격이 8월 이후 가장 큰 폭(-3.3%)으로 하락했다. 전일 거래소 재고가 2021년 3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6.5만톤)한 영향이 컸다. 재고는 대부분 한국의 광양과 말레이시아의 Klang항 재고지를 중심으로 증가했다.

     

    ㅇ 에너지

     

    천연가스(11월) 가격이 7% 급락해 3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유럽내 최대 재고 보유국들인 독일(96%), 이탈리아 (96%), 네덜란드 (93%), 프랑스 (98.9%)의 천연가스 재고가 모두 90%를 상회(10/16 기준)했고 미국내 단기 날씨가 예상보다 춥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하락했다.

     

    향후 2주간 미국 주요 지역내 온도가 예상보다. 높을 것이라는 전망에 수출을 포함한 천연가스 수요는 금주 1,003cf/d보다 낮은 949억cf/d를 기록할 전망이다.

     

    최근 유럽내 충분한 재고 확보가 미국산 LNG 수요를 감소 시킨데다. Cove Point LNG 플랜트(전체 LNG 수출의 5%~10월말까지 유지보수)와 Freeport LNG 플랜트(전체 LNG 수출의 20%- 11월 중순까지 복구작업)의 가동중단. 미국내 역대 최대 가스 생산을 기록 중인 점도 천연가스 가격 하락에 일조했다.

     

    ㅇ 농산물

     

    Com(12월) : 미국내 옥수수 수확이 지난주 31% 대비 큰 폭(14%p) 증가한 45%를 기록하고 경쟁국인 남미 주요국들의 옥수수 가격이 하락한 영향에 조정

     

    Soybean(12월) : 미국의 9월 Crushing이 158억 부셀로 작년 1,53억 부셀 대비 28%% 증가한 영향과 러시아 드론이 우크라이나 해바라기씨유 터미널을 공격했다는 소식에 지지

     

    Wheat(12월) : 인도가 넉넉한 밀 재고를 일부 방출할 수 있다는 전망에도 터키가 49.5만톤의 대규모 밀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는 보도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주요 항구 공격 보도에 지지.

     

     

     

     

     

     삼성바이오로직스 : 고환율 시대 믿음직한 방어주, 3분기 서프라이즈 전망

     

    [별도 기준 3분기 영업이익 3,071억원으로 컨센서스 36% 상회 전망. 매출의 환 효과 및 고정된 비용으로 영업이익 레버 리지가 시장 기대보다 클 것. 알츠하이머 시장 개화, 5공장 증설로 밸류에이션 부담 완화 전망]

     

    ㅇ 별도 기준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대비 36% 서프라이즈 전망.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15만원 유지. 무위험 수익률을 3.5%로 상향하여 WACC가 7.2%로 상향되지만 실적 추정치 상향으로 목표주가 유지.

     

    - CDMO 사업부인 로직스의 별도 기준 3분기 매출액은 6,760억원(+50% y-y), 영업이익 3,071억원(+83% y-y)으 로 추정하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36% 상회할 것으로 전망.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액은 9,001억원(+100% yy), 영업이익 3,189억원(+91% y-y)으로 추정하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47% 상회할 것으로 전망. 별도, 연결 모두 서프라이즈 전망.

     

    - 환율 효과로 인해 최근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10% 수준 상승. 매출액에 환율 효과가 그대로 반영되는 반면 원료는 파트너사가 달러로 구매해주는 구조이기 때문에 환 효과로 인한 비용 상승 제한적. 따라서 영업이익의 레버리지 효과는 시장 기대보다 클 것. 이뿐만 아니라 2공장의 1분기 유지보수로 인해 2분기 최대 공장 가동률도 실 적에 크게 기여.

     

    ㅇ 4공장 완공, 5공장 증설로 다시 한 번 도약.

     

    - 당사 환율 전망치를 적용하면 별도 기준 ’23년 연간 영업이익은 9,523억원(+2% y-y)으로 성장률은 일시적으로 둔 화되나 기존 추정치 대비 1,030억원 증가. 4공장 효과로 감가상각비가 ’22년 대비 494억원(판관비內) 늘어나지만 1) ’23년 상반기까지 환율의 긍정적 영향 유지, 2)지속되는 단일 항체 CMO 수요에 따른 공장 풀 가동 효율화로 인 한 견조한 영업이익 전망.

     

    - ’24년부터 본격적인 4공장 매출 인식이 시작될 것이며 5공장 증설, 알츠하이머 항체 시장 개화로 동사의 영구가치 상 승 및 멀티플 부담 축소 기대.

     

     

     

     

     

     

    ■ 하이브 : 완전무결의 시작 - NH

     

    [17일 BTS의 군입대 및 단체활동 관련 계획 발표로 주가 부진을 야기하던 불확실성이 해소됨. 저평가 요인 해소에 더불 어, BTS의 그늘에 가려져있던 라인업들에 대한 재평가도 가능해진 상황. 투자의견 Buy 유지]

     

    ㅇ 드디어 무결해질 BTS: 불확실성 해소로 재평가 시작

     

    - 하이브에 대한 목표주가 250,000원 및 투자의견 Buy 유지함. 동사 현재 주가 2022E PER 23.6배로 경쟁사 대비 10~20% 저평가. 이러한 저평가의 주요 요인은 BTS의 향후 활동 관련 불확실성 때문인데, 17일 관련된 주주서한 발 표로 불확실성이 해소된 만큼 저평가 요인도 해소된 상황.

     

    - 또한 BTS 관련 불확실성 해소로 BTS 이외 라인업에 대한 재평가도 가능해질 전망. 아레나급 월드투어가 가능한 2 팀의 보이그룹(세븐틴, TXT)과 빠른 수익화를 진행 중인 2팀의 걸그룹(뉴진스, 르세라핌), 데뷔 전부터 코어팬을 확 보한 2팀의 데뷔조(&팀, 트레이니A) 등을 활용해 BTS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을 것. 이들의 고성장에 힘입어 동사 BTS 매출 의존도는 이미 2020년 92%(7,300억/7,960억원)에서 2021년 70%(8,800억/1.3조원)까지 낮아진 상 황. 2022년 기준 62%(1조원/1.6조원)까지 감소 예상됨.

     

    ㅇ 순차적 군입대 후 2025년 하반기 단체활동 재개 기대

     

    - 오는 연말 최연장자 진(1992년생)을 필두로 전 멤버 순차적으로 병역 이행할 것. 진의 경우 10월 말 솔로 앨범 발매 후 11~12월경 입대 예상. 차기 개인 활동이 예정된 리더 RM(1994년생) 역시 솔로 앨범 발매 후 연내 입대 가능 성 높을 것. 나머지 멤버들의 개인 활동 및 군입대 관련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주주서한에서 2025년경 완전체 활동 재개를 희망한다고 밝힌 점으로 미루어볼 때 전 멤버 내년 상반기까지 순차적 군입대 예상.

     

    - 제대 후 단체활동 재개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는 불필요. BTS의 글로벌 인기 요인 중 하나가 멤버 간 유대감이며, 아티스트 역시 이 부분을 인지하고 있음을 수차례 언급해왔음. 지난 15일 콘서트에서도 BTS는 ‘30년 뒤에도 BTS로 함께하겠다’는 다짐을 직접 언급함. 이에 당사 기존 추정(2023년 개인활동 중심, 2024년 구보 중심, 2025년 단체활 동 재개) 변동 없음.

     

     

     

     

     

     


    ■ 오늘스케줄 - 10월 18일 화요일 

    1. 탑머티리얼 신규상장 예정
    2. 美) 9월 산업생산(현지시간)
    3.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4. 가덕도 신공항 조기 완공을 위한 국회 정책 토론회 개최 예정
    5. 이재명 당대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 관련 첫 재판 예정
    6. 8월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7. 8월 통화 및 유동성


    8. 에코프로 실적발표 예정
    9. 에코프로비엠 실적발표 예정
    10. 에코프로에이치엔 실적발표 예정


    11. 비스토스, 스팩합병 상장 예정
    12. 삼성스팩7호 공모청약
    13. 산돌 공모청약
    14. 대신밸런스스팩13호 공모청약
    15. IBKS스팩20호 공모청약
    16. SK5호스팩 상장폐지(피흡수합병)
    17. SK6호스팩 상장폐지
    18. 핌스 신주상장(흡수합병)
    19. 시너지이노베이션 추가상장(CB전환)


    20. 美) 10월 NAHB 주택시장지수(현지시간)
    21. 美) 골드만삭스 실적발표(현지시간)
    22. 美) 넷플릭스 실적발표(현지시간)
    23. 美) 존슨앤존슨 실적발표(현지시간)
    24. 독일) 10월 ZEW 경기기대지수(현지시간)
    25. 中) 3분기 GDP
    26. 中) 9월 실업률
    27. 中) 9월 산업생산
    28. 中) 9월 소매판매
    29. 中) 9월 고정자산투자

     

     

     

     

     


    ■ 미드나잇뉴스

     

    ㅇ 제러미 헌트 영국 신임 재무부 장관이 예정보다 2주 앞당겨 예산안 일부를 발표하며 최저 소득세율을 20%에서 19%로 인하하는 방침을 무기한 보류하는 등 리즈 트러스 총리의 감세 정책을 대부분 뒤집는 정책을 발표함 (CNBC)

     

    ㅇ 미국 뉴욕주의 10월 제조업 활동을 보여주는 10월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지 수가 전월보다 7.6포인트 하락한 -9.1을 기록해 3개월 연속 위축세를 보임 (WSJ)

     

    ㅇ 유럽연합(EU) 집행위는 EU 역내에서 천연가스 가격의 신축적인 가격상한과 하루 거래가격 상한폭의 제한을 이번주 제안할 방침임 (Reuters)

     

    ㅇ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마크 잔디는 내년 미국경기 침체가능성을 감안하고 있다며, 끈질기고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을 처단하는 유일한 방법은 경제를 침체로 밀어 넣는 것이라고 언급함 (CNBC)

     

    ㅇ 중국 당국이 17일 오전으로 예정됐던 수출입 실적을 지난 14일에 이어 또다시 발표하지 않음. 중국의 월간 수출 증가율은 7월 18.0%까지 올라갔으나 8월 들어 전력난과 주요 수출도시의 코로나19 확산, 제로코로나 정책 영향에 7.1%로 하락했음. 9월까지 떨어질 경우 2개월 연속 하락이며 7월 대비 77% 이상 추락임.

    ㅇ 달러화 초강세로 개발도상국들의 식량 수입이 어려워지며 대금을 제때 지급하지 못해 항구에 곡물이 쌓이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음. 높은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개도국의 식량 수급이 악화한 가운데 수입대금을 달러로 결제하는 국가들의 구매력까지 하락하고 있다는 것임.

     

    ㅇ 세계 금 산업의 중심 단체인 세계금협회(WGC)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11조 달러(약 1경 5,818조원)에 이르는 세계 금 거래 시장을 디지털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음. 데이비드 테이트 WGC 회장은 세계의 거의 모든 골드바의 거래를 추적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 도입 등을 통한 금 시장 개혁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힘

     

    ㅇ 애플은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제한으로 인해 중국 반도체 제조업체 YMTC 의 메모리 칩 사용 계획을 중단함 (Reuters)

     

    ㅇ 세계 최대 투자은행(IB)인 골드만삭스가 실적부진에서 벗어나기 위해 투자은행과 트레이딩 사업 통합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나설 계획임. 골드만삭스는 총 3개 사업부로 분할하는 조직개편안을 수일 내에 발표할 예정으로, 골드만삭스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조직개편이 될 것으로 전망됨

    ㅇ 크레디트 스위스는 폭스 코퍼레이션 (FOXA) 과 뉴스코프(NWSA)의 잠재적 재결 합이 주가에 부정적이라며 폭스의 투자등급을 중립으로 강등함 (CNBC)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투자심리 개선에 힘입어 강세 지속 전망

     

    MSCI한국지수 ETF는 +3.15%, MSCI신흥지수 ETF는 +2.75%,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431.30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5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선물은 +1.21% 상승. KOSPI는 +1% 내외 상승 출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미 증시가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과 영국불안 여파로 큰 폭으로 약세를 보이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하락 출발, 특히 카카오 관련 여파로 관련 종목이 하락하는 등 개별 요인 또한 부담. 그러나 헌트 영국 재무장관의 발언 등으로 파운드화가 강세를 보이며 달러화가 약세로 전환하자 외국인의 선물매도포지션 청산 환매수가 유입되며 결국 상승 전환 성공. KOSPI는 0.32%, KOSDAQ은 0.55% 상승 마감.

     

    이런 가운데 뉴욕증시가 영국 재무장관이 최근 영국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원인이었던 감세안 중 의회통과된 일부 안건을 제외하고 대부분을 철회한 데 힘입어 안정을 찾은 점은 한국증시에 긍정적. 더불어 그동안 하락을 뒤로하고 견고한 실적을 발표한 개별 기업들 의 호재로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개선된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

    특히 메타버스, 클라우드 관련 일부 종목이 호재성 재료를 바탕으로 급등한 점은 기술주 중심으로 매수세 유입 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관련 종목 중심으로 견고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 최근 반도체 중심으로 외국인의 순매수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

    미 증시 상승 원인 중 하나인 영국 금융시장 안정은 전일 한국 증시 상승 요인 중 하나였던 만큼 영향이 일부 제한될 수 있으나, 전반적인 투자심리 개선에 기대어 한국증시는 +1% 내외 상승 출발 후 견고한 모습을 보 일 것으로 전망.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지수 : +2.08%
    WTI유가 : -0.89%
    원화가치 : +0.23%
    달러가치 : -0.80%
    미10년국채금리 : +0.75%

    위험선호심리 : 확대
    안전선호심리 :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 확대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입
    장단기금리 역전폭 축소

     

     

     

     


    ■ 전일 뉴욕증시 : 영국의 안정과 과매도에 대한 기대 유입되며 상승

     

    ㅇ 다우 +1.86%, 나스닥+3.43%, S&P+2.65%, 러셀+3.17%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① 영국발 불안 완화, ② 실적 시즌 기대


    17일 뉴욕증시는 영국 신임 재무장관이 최근 발표된 감세안 대부분을 철회하자 파운드화가 달러 대비 급등하고 영국 국채금리가 큰 폭 하락하는 등 영국 금융시장 안정에 힘입어 상승. 이는 달러약세 및 금리하락 요인이기 때문에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

     

    더불어 금융주의 실적 개선 지속 및 메타버스, 클라우드 관련주 등 일부 기술 테마주들에 긍정적인 내용이 유입되며 급등한 점도 우호적. 특히 과매도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점도 특징으로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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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러미 헌트 영국 신임 재무장관이 의회를 통과한 부동산 취득세율 인하 등 일부를 제외하고 발표된 감세안 대부분을 철회한다고 발표. 이 소식이 전해진 이후 한때 영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무려, 50bp 넘게 급락했으며, 파운드화는 달러 대비 2%대 강세를 보이는 등 금융시장 안정이 진행. 이는 미국 국채 금리 하락을 견인한 가운데 달러화의 약세를 촉발해 주식시장 특히 기술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게 만든 요인.

     

    물론 트러스 영국 총리에 대한 불신임이 이번주 보수당 내부에서 진행될 것이라는 소식은 여전히 영국발 정치 불안심리를 자극한다는 점에서 파운드화의 강세가 지속될지 여부는 좀더 지켜봐야 됨. 실제 트러스 총리의 불신임 확률이 지난주만 해도 50% 미만이었으나 현재는 68%로 높아져 있기 때문. 다만, 새로운 총리에 합리적인 인물이 지명될 경우 불안심리 완화 속 파운드화의 강세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음. 이는 달러화 약세, 미 국채 금리 하향 안정 기대를 높일 수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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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적인 실적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미국 금융주들의 긍정적인 실적 발표가 안도랠리를 촉진시 킨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음. 이익 둔화에 대한 우려가 높았지만 대부분 시장 예상을 상회한 결과를 내놓아 전반적인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기 때문.

     

    현재까지 발표된 기업들 중 70% 기업들이 예상을 상회한 결과를 내놓았기에 실적시즌이 전반적인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 을 것으로 보임.

    로블록스(+19,83%)의 9월 활성 유저수가 전년 대비 23%, 사용시간은 16% 증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메타버스 관련 종목군이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클라우드 플레어(+13.17%)에 대해 웰스파고가 그동안의 주가 하락이 매력적인 매수 구간을 만들었다며 투자의견을 비중 확대로 상향 조정하자 클라우드 관련 종목군도 급등.

     

    이처럼, 그동안 달러 강세 및 국채 금리 상승 여파로 매물이 급격하게 출회돼 왔던 일부 기술주 테마들이 강세를 보인 점도 주목. 결국 이익 둔화 전망에 따른 주가하락이 과도 했다는 점이 부각돼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 주요종목 : 금융, 메타버스, 클라우드 관련주 급등

     

    BOA(+6.06%)는 예상을 상회한 채권 거래로 견고한 실적을 발표하자 큰 폭으로 상승. JP모간 (+4.20%), 웰스파고(+1.83%) 등 여타 금융주도 동반 상승. 여기에 지방은행인 뱅크 오브 뉴욕멜론(+5,08%)도 견고한 실적 발표하자 강세를 보였으며 시그니처 뱅크(+5.56%), PNC 파이낸셜 서 비스(+4.11%) 등 지방은행들도 동반 상승.

     

    크레디트 스위스(+3.64%)는 자본 조달을 위해 자산의 일부 매각 발표하자 상승. 찰스슈왑(-2.25%)은 견고한 실적 발표 후 상승 출발했으나 고객자산이 전년 대비 13% 감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매물 출회되며 하락 전환.

     

    로블록스(+19.83%)는 9월 활성 유저수가 전년 대비 23%, 사용시간은 16% 증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급등. 메타(+5.74%), 엔비디아(+5.89%), 유니티 소프트웨어(+6.56%), 깃랩(+7.37%)등 메타버스 관련 종목군도 동반 상승, 달러약세 및 국채 금리 하락도 영향.

     

    넷플릭스(+6.57%) 와 테슬라(+7.01%) 등은 실적 발표를 앞두고 견고한 실적이 예상된다는 점이 부각된 가운데 달러 약세 및 국채금리 하락에 힘입어 상승. 애플(+2.91%)은 모간스탠리가 경기 침체기 선호도가 높은 종목으로 발표하자 강세.

     

    클라우드 플레어 (+13.17%)는 웰스파고가 주가 하락이 매력적인 매수 구간을 만들었다며 투자의견을 비중 확대로 상향 조정하자 강세, 알파벳(+3.53%), 아마존(+6.45%)은 물론 지스케일러(+7.37%), 스노우 플레 이크(+9.95%), 패스틀리(+9.14%) 등 클라우드 관련 종목군도 급등.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제조업지수 둔화

     

    10월 뉴욕주 제조업지수는 지난달 발표된 -1.54 예상치인 -2.5를 크게 하회한 -9.1로 발표. 신규주문은 3.7로 유지된 반면 운송지수는 19.6에서 -0.3으로 크게 위축된 점이 하락 요인, 여기에 재고지수도 9.4에서 4.6으로 위축되었으며 고용자수는 9.7에서 7.7로 위축. 그러나 평균 노동시간 은 -0.1에서 3.3으로 개선. 한편, 6개월 기대지수는 8.2에서 -1.8로 위축. 향후 미래에 대한 우려 가 높아진 점이 특징.

     

     

     

     


    ■ 전일 뉴욕 채권시장

     

    국채금리는 영국이 감세안 철회 등으로 금리가 40 bp 넘게 급락하자 미국 국채 금리도 동반 하락. 더 나아가 일부 투자회사들이 현재의 국채 금리는 이미 높은 인플레이션 등이 반영되었다며 추가 적인 상승은 제한될 것이라고 주장한 점도 하락 요인. 그러나 장 후반 주식시장이 여러 호재성 재 료를 바탕으로 상승세를 이어가자 10년물 국채 금리 중심으로 낙폭이 축소되는 모습. 다만, 장기 물과 달리 단기물은 여전히 하락세를 유지

     

     

     

     

     


    ■ 전일 뉴욕 외환시장 : 파운드화, 영국 정부 감세 철회로 달러 대비 급등

     

    달러화는 파운드화 등의 강세 여파로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파운드화는 영국 재무 장관의 감세안 철회 등으로 달러 대비 큰 폭으로 강세를 보였으며, 유로화도 안정 속 달러 대비 강세. 그러나 엔 화는 여전히 BOJ의 유동성 공급 지속 발표 등으로 달러 대비 강세가 제한된 가운데 약세를 보이 기도 하는 등 보합권 등락, 역외 위안화는 달러 대비 소폭 강세를 보인 가운데 여타 신흥국 환율은 달러 대비 제한적인 강세

     

     

     

     


    ■ 전일 뉴욕 상품시장

     

    국제유가는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중국 정부의 여전한 제로 코로나 정책 등으로 수요 둔화 가능 성이 부각되자 하락. 더불어 글로벌 각국의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된 점도 하락 요인 중 하나. 이런 가운데 중국정부가 비축을 늘릴 것이라는 전망이 부각된 점과 8월 글로벌 원유 수요가 생각보 다 증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반등하기도 하는 등 보합권 등락을 보이며 마감.

     

    금은 달러 약세 및 국채 금리 하락에 힘입어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약세 불구 재고증가와 러시아산 금속에 대한 제재가 없어 유입 가능성이 부각되자 하락,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585, 철근은 0.62% 하락.

     

    곡물은 러시아-우크라이나 | 포로 교환이 확대되는 등 일부 긴장 완화 기대가 높아진 가운데 옥수수, 대두에 대한 미국의 수확이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매물 출회되기도 했으나, 대체로 보합권 등락에 그침.

     

     

     

     

     

     


    ■ 전일 중국증시 : 당대회·GDP 주시 속 상승

     

    ㅇ 상하이종합+0.42%, 선전종합+0.68%.


    17일 중국 증시는 경제성장률 발표를 앞둔 경계감 속에 상승했다. 상하이 지수는 오전에 하락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반등했고, 선전지수도 보합권을 등락하다 상승세로 가닥을 잡았다. 선전 지수는 5영업일 연속 올랐다.

     

    지난 주말 20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가 개막하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3연임 확정 무대가 될 이번 당대회의 연설에서 '중국식 현대화' 추진을 선언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높은 수준의 사회주의 시장경제체제 구축, 사회주의 기본경제제도 견지·보완, 공유제 경제 발전 등이 거론됐다. 다만 주요 외신들은 시 주석이 최근 중국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는 제로 코로나와 부동산 정책에 대한 기조 변화를 언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중국은 18일 3분기 GDP를 발표할 예정이다. WSJ의 집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중국의 3분기 GDP가 전년 대비 3.5% 성장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2분기 코로나 봉쇄 조치로 타격을 입었던 경제 활동이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기존 2.75%로 동결하고, 5천억 위안을 금융시장에 공급했다.

    업종별로 상하이 증시에서는 다양한 소비자 서비스 업종이 4% 넘게 올랐고, 인터넷 및 직접 마케팅 소매업, 우주항공과 국방 업종이 3%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선전 증시에서는 IT 서비스가 5% 올랐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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