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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11/08(화)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2. 11. 8. 07:16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내 "늘림스터디클럽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일체의 비용부담 없으며 고품격 무료써비스입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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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되돌려봤자 다시 미국 우선주의 -하이

     

    11월 FOMC에서는 정책은 도비시하게 조정하며 인상 속도는 늦추되, 기자회견은 호키시하게 엄포를 놓으며 주가 상승을 제한하려는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통화정책 이벤트는 무난하게 넘어갔으니 다음 중요 이벤트는 중간선거가 될 것입니다.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상원에서마저 승리한다면 첫 정책으로 공화당이 어떤 것을 들고 오느냐가 중요해질 겁니다. 강력한 통화 긴축에도 바이든 행정부의 리쇼어링 정책 등 미국 우선주의와 이민 제한, 러시아, 사우디, 중국와의 지정학적 갈등과 같은 정책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지지했습니다.

     

    선거기간 내내 공화당은 바이든 행정부의 인플레이션을 공격한 만큼 어느 정도는 해당 정책의 되돌림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선거 이슈에 대해 민주당 지지자는 기후변화, 낙태를 주요 이슈로 꼽은 반면, 공화당 지지자는 경제와 인플레이션을 꼽았습니다.

     

    FOMC 이후 미 증시는 약세를 보인 반면 한국 증시는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수급 이슈도 언급되었지만 달러/원 환율이 1,400원 까지 내려오며 큰 폭의 원화 강세로 되돌린 것은 증시 수급만으로는 설명이 어렵습니다. 금융시장에서도 선거 이후 되돌림에 대한 기대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FOMC에서 추가 긴축의 속도는 제한된 것이 확인된 가운데 달러는 피크아웃했고, 중국에서는 언제가 될 지는 모르겠으나 코로나 방역 해제가 기대됩니다. 올 연말부터 내년 상반기까지는 미국보다 중국의 경기 모멘텀이 더 나을 것으로 보이고, 금융시장도 이를 따라갈 것입니다.

     

    그러나 리쇼어링 등 미국 우선주의와 중국에 대한 강경한 정책은 사실 모두 트럼프 전 대통령이 먼저 제안한 것입니다. 트럼프는 미드웨스트 지역의 표심을 얻기 위해 이러한 정책을 들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의 정책을 이어간 것에 불과합니다.

     

    공화당은 일단 동맹국들과의 밸류체인 공유의 중요성, IRA 법안의 시행 연기 등을 언급하는 등 정책의 후유증을 완화하려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공화당이야말로 미국 우선주의를 표방하고 있으며 선거가 끝나면 미국 우선주의의 상징 트럼프가 다음 대선 유력 주자로 등장할 것입니다.

     

    트럼프 본인이 주장한 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정책이 코로나, 전쟁을 만나 인플레이션을 가져왔습니다. 인플레이션을 잡겠다고 나온 공화당의 차기 대선주자 트럼프가 어떤 입장을 보일 지 궁금해집니다. 언제나 그랬습니다만, 지금 미국이 맞닥뜨린 문제의 원인은 다른 나라가 만든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과거의 미국이 만든 것이었습니다.

     

     

     

     

    ■ Overtightening -유진

     

    [긴축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이 상승, 일부 국가들은 서서히 과도한 긴축 대열 이탈 시도 예상. 아시아 제조업 경기 싸이클 본격 둔화 시작, 하지만 주가는 상당부분 반영. 한국 증시의 상대적 부진 서서히 해소될 전망, 2차전지/친환경/반도체가 Key]

     

     10월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은 9월의 혼란에서 다소 벗어남. 영국 감세안 철폐와 국내 금융당국의 시장 안정 의지, 미국 긴축 속도 조절 기대, 우려에 비해 양호한 Non-Tech 기업이익 등이 작용했음. 글로벌 주식시장은 10월 중순 이후 반등해 지난 6~7월 저점 수준까지 회복했음.

     

     긴축 정책 변화(Pivot) 조짐은 미약함. 미국 긴축이 지속될수록 민간부채가 늘어났던 국가들에게 부담 이 커질 수밖에 없음. 한국 가계 뿐만 아니라 기업부채 비율이 2010년대에 비해 상당히 높아져 있음.

     

     그러나 제 2의 서브프라임 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음. 최근 부동산 가격 상승에는 저금리 뿐만 아니 라, 코로나19 이후 주택 수요가 도시 밀집지역을 벗어나 늘어난 측면(소위 도넛 효과)도 있음. 미국/유 럽 등 서방 국가들의 부채 상환 비율은 2000년대에 비해 크게 낮아져 있음. 미국 은행시스템은 아직 양호함. 국내 가계대출은 크게 감소했으나, 기업 대출은 지속됨.

     

     주목할 점은 미국 이외 일부 국가들의 긴축 속도가 늦춰지고 있다는 점임. 유럽 일부 국가들을 중심으 로 일자리를 위협하는 과도한 긴축에 대한 저항감이 높아지고 있음. 캐나다/호주/노르웨이 등 부채 부담이 높았던 국가들은 점차 긴축대열에서 이탈할 조짐을 보이고 있음. 인플레보다 금융 안정성이 위협 받는 국가들의 정책 반전 가능성을 시사함. 중국 제로코로나 정책은 유효하나, 2023년 1Q를 전후로 단계적으로 완화될 것으로 예상됨. 글로벌 자산가격의 Downside 위험을 낮추어 줄 것으로 전망됨.

     

     국내 경제와 통화정책도 변곡점에 접근 중임. 아시아 수출 경기 모멘텀이 빠르게 식어가고 있음. 현재 한국 자동차/2차전지/의료기기 이외 품목 수출은 지난 여름 이후 감소세로 반전됨. 지난 3분기까지는 견고했으나 소비 및 기업심리가 악화되면서 4분기 이후 내수 경기도 빠르게 둔화될 전망. 미국보다 구조적인 임금 상승 압력이 높지 않은 만큼 2023년 물가는 3%대로 빠르게 둔화될 것으로 예상함.

     

     글로벌 주식시장이 아직(?) ‘완만한 침체’ 정도만 반영함. 그러나 투자심리를 나타내는 Bull Bear Ratio 또는 Put Call Ratio가 극단적인 수준에 접근함. 미국 중간선거는 계절적으로 증시에 우호적임. 추가 하락 여지는 많지 않을 전망. 국내 주식시장은 기업실적 하향에 비해 과도하게 하락함. 최근 출하-재고 지표가 개선되고 있음. 한국 주식시장의 상대적 부진은 점차 진정될 것으로 예상.

     

     긴축 불안이 남아 있음. 성장주/Tech 중심의 대응은 일러 보임. 그러나 시가총액 비중이 확대 중인 2차 전지와 친환경 관련 산업에 대한 관심은 유효. 반도체 업종은 2023년 상반기 내 바닥 가능성이 높아짐.

     

     

     

     

    ■ 미 연준과 헤어질때 -하이

     

    ㅇ 11 월 FOMC 회의 이후 기세가 꺾인 달러화.

     

    11 월 FOMC 회의를 전후로 한 금융시장내 변화 중에 하나는 달러화 강세 기조, 즉 달러화의 예상 밖 약세 현상임. 11 월 7 일 기준 달러화 지수는 110.154 로 지난 9 월 27 일 최고치였던 114.106 에 비해 크게 하락한 것은 물론 매파적으로 평가받고 있는 11 월 FOMC 회의 이후에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음.

     

    특히, 미 연준과의 정책금리 격차 확대에도 불구하고 유로화는 패러티 수준을 회복하였고 원/달러 환율도 1,400 원 하향할 가능성이 커짐.

     

    ㅇ 미 연준과 주요 중앙은행간 통화정책 차별화 영향이 다소 약화되는 분위기임.

     

    11 월 8 일 개최되는 미국 중간선거 결과와 10 일 미국 소비자물가에 대한 경계감이 일부 달러화 지수에 영향을 주고 있지만 미 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달러화에 미치는 영향력이 다소는 약화되는 모습임.

     

    관련하여 캐나다와 호주 중앙은행의 금리인상 사이클을 주목할 필요가 있음. 미 연준 금리인상 사이클에 따라 영란은행과 ECB 는 아직 자이언트스텝 금리인상에 나서고 있지만 캐나다 및 호주 등 여타 중앙은행의 경우 정책금리 인상 속도는 이미 둔화되기 시작함. 캐나다의 경우 자이언트스텝(75bp 인상)에서 빅스텝(50bp 인상)로 전환되었고 호주 중앙은행 역시 빅스텝(50bp 인상)에서 베이비스텝(25bp 인상) 전환됨. 더욱이 브라질 중앙은행의 경우에는 금리인상 사이클이 일시 중단된 상태임

    이처럼 일부 중앙은행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 소위 피봇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이들 국가의 통화가치는 약세보다 반등 흐름을 보여주고 있음. 즉, 미 연준과의 정책금리 차가 확대, 즉 통화정책 차별화 현상이 심화되었지만 캐나다 달러, 호주달러 및 헤알화 가치는 상승중임.

     

    ㅇ 미 연준의 정책금리와 여타 주요국간 정책금리 차는 확대, 즉 미 연준 금리인상 사이클과 차별화는 확대될 전망.

     

    미 연준 정책금리와 여타 주요국간 정책금리 차 확대 기조가 이어질 공산이 높은 이유는 우선 물가 차이를 들 수 있음. 영국과 유로존 소비자물가는 미국에 비해서는 높은 상황이지만 여타 주요국 소비자물가 수준은 미국 수준을 하회하고 있음. 더욱이 물가상승률 정점 통과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더 이상 미 연준의 금리인상 스텝을 따라가야 할 이유가 약화되고 있음. 미 연준과 주요 중앙은행간 통화정책 동조화 흐름이 약화될 수 있는 주요 근거임.

     

    경기와 신용리스크 부각 역시 통화정책 동조화 현상을 약화시키는 요인임. 미국을 제외한 여타 주요 중앙은행의 경우 더 이상 경기 침체 리스크와 이에 따른 신용경색 리스크를 무시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어 통화정책의 속도 조절이 필요해짐. 이는 ECB 와 영란은행 정책금리 사이클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 ECB 와 영란은행도 금리인상 속도 조절, 즉 피봇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됨.

     

    ㅇ 미 연준이 ‘더 높이, 더 길게’를 강조했지만 최종 금리인상 수준 논란이 확대되고 있음은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는 신호.

     

    미 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은 아니지만 이전과 달리 금리인상 속도 논쟁보다 최종 금리 수준과 관련된 논란이 나타나고 있음은 금리인상 사이클이 막바지 국면에 진입하고 있음을 시사함.

     

    ㅇ 또 하나 주목할 것은 일본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 이후 달러화 강세 흐름이 둔화되었다는 점임.

     

    달러화 초강세 현상이 약화된 배경에는 1) 통화정책 차별화 효과 약화, 2) 유럽 천연가스 가격 하락 등의 요인도 있지만 일본 정부의 강력한 시장개입도 일조를 한 것으로 판단됨. 일본 정부의 강력한 시장개입이 미 국채시장의 자금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감은 미 정부나 연준을 긴장시킨 것으로 보임.

     

    즉, 미국 정부나 연준이 정책공조에 다소 무관심한 측면이 있었지만 일본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을 계기로 분위기가 다소 변화되고 있음. 강력한 정책 공조는 아니더라도 미국 국채시장내 자금경색에 따른 국채시장 발작 리스크에 미 연준도 신경을 쓰게 되면서 금리인상 속도와 관련된 미 연준의 고심도 커지고 있다는 생각임.

     

    ㅇ 요약하면 그 동안 글로벌 금융시장이 미 연준의 공격적 금리인상 사이클에 동조하는 각국 중앙은행의 금리인상 기조에 민감한 반응을 보여왔지만 이러한 분위기 변화되고 있음. 즉, 물가 흐름 및 경기 차별화 등으로 금리정책 동조화 현상이 약화되고 있음에 금융시장에 반응하고 있음. 즉, 글로벌 금리인상 사이클에 대한 금융시장내 긴장감을 완화시켜면서 달러화 초강세 현상의 완화로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 감익 사이클의 변곡, 알파 전략 대응 -메리츠

      

    ㅇ이익 하강사이클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가?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사는 이익 하강사이클이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가에 대 한 부분이다. 그 물음에 대한 해답으로 과거 하강사이클의 경험칙을 살펴 볼 필요가 있다. 한국의 대부분 기업이 제조업 기반이며 이에 따라 어느 정도 감익 사이 클과 조정 폭이 비슷한 패턴을 보이기 때문이다.

     

    2000년 이후 12개월 선행 EPS 기준 감익 사이클을 살펴보면, 이익 고점 대비 저 점까지의 기간은 평균 1년이며, 조정 폭은 -25~-35%를 기록했다. 올해 감익 사 이클의 경우 6개월 가량 진행됐으며, 조정폭은 -20%로 경험칙으로 보았을 때 사이클의 중반부에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특히, 반도체 업종 감익 사이클의 경우 고점 대비 저점까지 지속기간이 평균 354일, 하락폭은 53%로 이러한 경험칙으로 볼 때, 내년 4월까지 감익 사이클이 지속될 가능성은 있다.

     

    ㅇ이익전망: 경험칙상 12MF EPS 내년 4월 턴어라운드 예상.

     

    내년의 감익 사이클과 가장 비슷한 해는 2012년, 2013년, 2019년일 것이다. 내년 은 올해에 이어 2년 연속 역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해이며, 2012년, 2013년, 2019년은 과거 20년간 2년 연속 역성장을 보였던 해이기 때문이다.

     

    그 당시 당해 연도와 차기 연도에 대한 이익 하향조정 패턴은 두 가지 특징을 보인 다. 먼저 첫 번째로 평균적으로 연중 하향 조정폭은 당해 연도는 30%, 차기 연도 는 20%이며, 두 번째로 이러한 하향조정이 주로 상반기 중에 진행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경험칙으로 보면, 내년 4월까지는 이익하향조정 여파로 12개월 선행 EPS 의 하향추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하반기 들어 하향조정의 강도가 약해 지며, 2024년의 20% 전년대비 이익 증가 기대감이 반영된다. 이에 따라, 2023년 연중 이익전망 변곡점은 4월 중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ㅇ 주가 전망: PER 상승으로 주가 하방경직성 나타날 전망.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이익 턴어라운드가 내년 4월 중 나타난다면, 주가 턴어라 운드는 언제 나타날 것인가? 장기적으로 주가는 이익전망치를 반영하나, 이익의 주요 변곡점에서는 주가가 이익을 선행한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과거 주요 이익 하향국면에서는 주가가 이익보다 선행해 반등했다.

     

    결국, EPS는 하락세를 계속해서 보이나, 변곡점이 형성되기 전에 PER 이 먼저 상승했으며, 과거 2년 역성장을 기록한 해에도 ‘EPS↓, PER↑‘ 패턴이 나 타났다. 주가 선행 시점은 평균 3~6개월로 당사의 12MF EPS가 4월 이후 턴어라 운드되는 예상 시나리오 상 주가 턴어라운드 시점은 내년 초 또는 올해 말 이미 바닥을 다졌을 가능성이 있다.

     

    ㅇ 2년 연속 감익 국면 PER 상승으로 주가는 상승 또는 강보합

     

    EPS 하락에도 PER 상승으로 주가 하방경직성이 형성됨에 따라, 과거 2년 연속 역성장을 기록했던 2012년, 2013년, 2019년 연간 지수 수익률은 모두 (+)로 마 감했다. 2012년, 2019년의 경우 각각 9.4%, 7.7% 연초대비 상승했으며, 2013년 은 0.7% 수익률로 강보합세를 보였다.

     

    올해 EPS 하락세는 지속되고 있으나, 10월 들어 PER 상승으로 코스피 지수는 제 한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연초까지만 하더라도 부정적인 이익전망이 지수 수익률을 끌어내리는 힘이 강했던 반면, 최근 들어 이익 전망의 하향 조정이 주가에 하방압력을 가하는 힘이 약해졌다.

     

    과거와 비슷하게 EPS 하락, PER 상승 패턴이 최근 들어 나타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정리하면, 내년 코스피 이익의 경로는 과 거 경험칙 상 4월 말까지 하락세를 보인 이후 상승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하며, 주가는 그보다 3~6개월 앞서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본다.

     

     

     

     

     

     연말연초 증시는 예상대로 움직일까-리딩

     

    ㅇ 이익하향 조정에 대한 연말연초 증시 반응은?

     

    3분기 실적 집계 및 2023 년 연간 이익조정이 본격화된 점을 고려하여 감익 우려가 연말연초 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를 살펴보고자 함.

     

    국내기업에 대한 애널리스트의 이익하향 조정(12개월 선행 EPS기준)은 3개월전 대비 -15%로 2019년 1분기말 이후 분기단위 최대폭을 나타내고 있음. 올 연초증시(22.1Q), 즉 금리인상 초반부는 업종지수의 정(+)의 이익 반응이 관찰되나, 2019년 1분기(금리인상 후반부)의 업종 반응은 상반되게 나타났음.

     

    이는 금리인상 전반부와는 달리 중후반부에는 이익조정에 대한 주가 민감도는 약화되거나, 오히려 음(-)의 이익 반응도 연말연초 증시에서 나타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임.

     

    지난 5 년간 연말 애널리스트들의 이익조정에 대한 연초 주가반응이 일치하는 지를 살펴본 결과, 2021 년을 제외하면 업종별 이익예측에 대한 주가반응이 일치할 성공확률은 전체 절반 수준에 불과했음. 특히 금리인상 중후반기였던 2018 년 1 분기의 경우 절반 이하(48%)를 나타내며 이익조정 이외 변수가 오히려 주가 반응의 촉매제였던 것으로 판단함.

     

    특히 최근 이익 상향조정 업종의 경우 5 년간 예측 성공확률은 낮은 반면, 이익 하향조정 업종 중 국내증시의 시가총액 최상위 업종인 하드웨어도 이익조정의 주가 예측력이 낮은 편으로 나타나고 있음. 따라서 현재 업종지수의 정(+)의 이익반응에 대한 신뢰도는 제한적으로 추정함.

     

    금리인상기 중 급격한 밸류에이션의 재조정 측면에서 IT 버블기의 금리인상(2000)에 대한 미국 업종지수의 주가반응은 좋은 참고가 될 것임. 당시 금리인상 전반기에 부진했던 낙폭과대 업종은 중후반기에 좋은 성과를 나타낸 바 있음.

     

    따라서 낙폭과대 업종의 정상화 차원에서 연초대비 수익률(YTD)은 저조하고, 시장대비 PBR 기준 극도의 저평가국면을 나타내는 업종은 주목할 필요가 있음. IT(반도체, 하드웨어), 자동차, 철강금속, 금융 업종이 이에 해당되는 것으로 파악하며, 스타일 상 금리인상 중후반부에 초과 성과를 나타내는 가치주(value factor)는 밸류에이션(PBR)의 바닥탈출 과정을 감안해야 할 것임.

     

    ㅇ 결 론

     

    ▷ 금리인상 초반부는 업종지수의 정(+)의 이익 반응, 금리인상 중후반부는 엇갈린 이익 반응.

    ▷ 업종별 기준으로 연말 이익예측에 대해 연초 주가반응이 일치할 확률은 절반수준에 불과.

    ▷ 현 이익상향 업종 및 하향 업종(하드웨어)는 낮은 성공확률로 이익반응 신뢰도는 제한적임.

    ▷ 따라서 현 국면은 낙폭과대 및 Value 팩터(YTD 및 PBR 기준)가 보다 유용할 것으로 판단.

    - IT(반도체, 하드웨어), 자동차, 철강금속, 금융.

    - 금리인상 중후반부 <가치주, 배당주>.

     

     

     

     

     세박자를 갖춘 반도체 인프라 기업 -유안타

     

    Q1. 왜 주목해야 하나? 이어지는 신규 Fab 투자

     

    반도체 생산을 위해서는 인프라 투자가 선행되어야 한다. 생산 라인을 위한 공장 부지를 조성하고 클린룸 기반으로 공장을 건설하며, 이후에 공조시스템 구축으로 이어진다. 인프라 투자에 속한다. 인프라 관련 기업들은 기존 공장의 유지보수보다 공정 전환, 공정 전환보다는 신규 Fab 구축 시 매출이 확대되는 경향이 있다.

     

    인프라 기업들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삼성전자의 국내외 투자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경쟁력 확보 및 강화를 위해 신규 반도체 Fab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는 평택 3공장에서 평택 4공장으로 공백 없이 이어지고 있다. 9월 22일 삼성물산은 P4 Fab 복합동 관련된 수주 공시를 했다. 또한 삼성엔지니어링도 P4 그린동, 변전소, 복합동, 대기방지, UPW 공사 관련된 수주 공시를 했다. 두 공시 모두 계약 종료일이 2024년 10월 31일이다. 2023년부터 본격적인 인프라 투자가 집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미국 테일러 반도체(파운드리) Fab 투자도 진행되고 있다. 삼성물산은 2분기에 미국 테일러 관련 1.0조원의 수주를 받았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테일러 Fab은 2024년부터 장비 공급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관련 인프라 투자는 내년 본격화될 전망이다. 인프라 투자와 관련해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구축 시간이다. 일정이 연기될수록 비용이 늘어가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공정 장비와 달리 초기에 수주가 나온다는 점과 더불어, 기반공사 수주 이후 Time Line에 대한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낮다. 인프라와 관련된 기업들이 올해에 이어 2023~2024년까지 안정적인 실적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는 이유이다.

     

     

    Q2. 해외투자에도 수혜를 받을 수 있을까? 경험, 국산화

     

    다음과 같은 요인들로 인해 국내 기업들이 삼성전자 국내외 신규 Fab 투자 시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첫째, 삼성전자에 오랜 기간 납품을 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인프라 관련 장비/부품들의 경우 전체 Fab 공사 규모 대비 비중이 크지 않아 교체의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낮다. 장기간 협력관계를 통해 고객사향 Customizing 제품들을 보유 &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의 특징인 현지 A/S 및 조기 대응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파트너사를 교체할 요인이 낮다고 판단된다.

     

    둘째, 국산화 트렌드이다. 2019년 일본 소재 수출 규제 사태 이후 소부장의 국산화가 지속 및 확대되고 있다. 국내 Fab 구축 시 유사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기업을 축소할 필요성 & 당위성이 떨어진다. 셋째, 국내 인프라 관련 기업들은 국내와 해외 Fab의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특히, 미국 반도체 Fab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인프라 기업들은 미국 현지 공장 및 법인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미국 테일러 공장은 2번째 Fab이다. 이미 국내 인프라 기업들은 오스틴 공장에 납품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내 인프라 관련 경쟁사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미국 현지에서 대규모 반도체 투자가 연속적이지 않아 대규모 Fab에 대한 경험이 저조하다. 또한, 벤더 등록도 되어 있지 않다. 국내 인프라 관련 기업들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이다.

     

     

    Q3.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은? 다양한 산업으로 영역 확대 중

     

    이어지는 반도체 Fab 투자로 안정적인 매출 발생에 대해서는 이해를 하지만, 성장성에 대한 의구심이 존재한다. 2가지 요인을 통한 성장이 가능하다.

     

    첫째, 반도체 Fab 인프라 기업들은 반도체 관련 매출 비중이 높지만, 반도체에만 국한되어 있지 않다. 디스플레이와 2차전지 산업, 태양광 산업으로 현재도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위 산업들 역시 반도체와 마찬가지로 진공상태에서 제조공정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디스플레이와 태양광의 제조공정을 살펴보면 진행 프로세스와 진공상태에서 화학적 처리를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2차전지는 공정이 상이하지만, 일부 공정에서 진공상태의 공정이 적용되고 있으며, 향후 전고체 배터리로 전환할 경우 진공상태의 영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3분기 실적 발표(10월 27일)에서 2022년 시설투자 계획을 공시했는데, 중소형 OLED 증설 및 인프라 투자(3.0조원)와 관련된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인프라 관련 기업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태양광은 중국 기업들이 전체 밸류체인을 독과점하고 있다. 국내 인프라 관련 기업들은 최근 중국 태양광 장비 기업들과 공급계약을 체결 및 확대하고 있다.

     

    둘째, 미국 현지 공장/법인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국내 2차전지 기업들은 자체적 혹은 JV형태로 미국 내 Fab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미국 현지법인 및 현지공장에서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경쟁사 대비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다. 또한 미국 현지 기업 및 유럽 기업으로의 대응력이 높아서 추가적인 매출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즉, 다양한 산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주목해야 하는 이유이다.

     

     

    ㅇ 주목하는 기업: 에스티아이, 신성이엔지, 엘오티베큠

     

    삼성전자가 국내외 공격적인 신규 반도체 Fab 투자를 진행하고 있어 국내와 해외를 동시에 커버할 수 있는 기업 중 타 산업으로 영역 확대를 진행 중인 기업들을 주목해야 한다. 이들은 안정적인 실적 성장과 더불어 신규 사업에 대한 성장 모멘텀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에스티아이(039440), 신성이엔지(011930), 엘오티베큠(083310)이 이에 해당된다.

     

    에스티아이는 각종 화학약품을 원격으로 공급하는 C.C.S.S.(Central Chemical Supply System, 중앙약품공급시스템)를 제조 판매하는 기업이다. 2021년 하반기부터 반도체 Reflow 장비와 FC-BGA 현상기 장비의 매출도 성장하고 있다. 내년에는 삼성디스플레이 투자 확대에 따라 OCR 장비의 성장도 기대된다. 동사는 미국 현지 대응을 위해 지난 10월 11일 미국 현지 법인에 자본금 50만달러를 납입했다.

     

    신성이엔지는 FFU(Fan Filter Unit), EFU(Equipment Fan Filter Unit) 등 클린룸 관련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FFU는 외부 공기를 정화하여 청정한 공기를 공급하는 장비이며, EFU는 Fab에서 발생한 휘발성 유기화합물 제거 및 공급 흐름을 제어하는 제품이다. 클린룸에 필수적인 제품들이다. 동사는 2차전지의 클린룸이라고 할 수 있는 드라이룸으로의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오스틴 공장에 납품한 경험이 있으며, 2022년 5월에 미국 애틀랜타에 반도체 및 2차전지 관련 수주를 위해 전략적 현지법인을 추가 설립했다.

     

    엘오티베큠은 건식진공펌프를 제조 판매하는 기업이다. 국산화 및 연구개발로 적용되는 공정이 확대되고 있다. 2019년부터 중국 태양광 장비기업으로 매출이 확대되고 있다. M&A를 통해 사업영역도 확장하고 있다. 오스틴에 미국 현지법인(LOT Vacuum America)을 2006년에 설립(지분 100%)했으며 사업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두산테스나 :  산업 내 저변 확대 지속 중 - SK

     

    ㅇ 비메모리 테스트 전문업체

     

    ① 두산테스나는 비메모리 반도체 테스트 외주 전문업체. 고객사의 웨이퍼 또는 패키지의 검사를 대행. 매출액은 고객사의 비메모리 물량, 제품 당 테스트 시간이 결정하며, 비용은 감가상각비, 전력비, 인건비 등 고정비 비중이 매우 높아 매출 변동에 따른 수익성 편차 큰 구조.

     

    ② 이미지센서, AP, Controller 등 주력 고객사 비메모리 웨이퍼테스트 외주 업계 1위. 인하우스 증설 지양 정책에 따라 외주 활용 확대 지속 중.

     

    ㅇ 3Q22 영업이익 134억원 (+26% QoQ)으로 점진적 우상향 예상.

     

    ① 3Q22 실적은 매출액 609억원 (+10% QoQ), 영업이익 134억원 (+26% QoQ)으로 점진적 회복기 진입 예상. 모바일 수요 부진 지속되고 있으나, 주력고객사의 2억화소 이미지센서 물량에 따른 테스트 시간 증가, 거래 선 내 SoC 저변 확대, 상반기 증설 투자의 반영 시작을 예상하기 때문.

     

    ㅇ 모바일에 대한 우려보다는 거래선 내 저변 확대에 주목.

     

    ① 2022년 실적은 매출액 2,478억원 (+19% YoY), 영업이익 553억원 (+2% YoY), 영업이익률 22% (-3.7%p YoY) 전망.

     

    ② 대규모 투자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상황에서 경기 침체, 주력 고객사 의 GOS 이슈에 따른 Gallaxy 이미지 훼손, Exynos의 Gallaxy S23 탈락 등 최근 5년래 최악의 상황을 지나는 중. 하지만 이미지센서 고화소화 수혜 및 SoC 저변 확대 전망, 주력고객사의 인수합병 등 비메모리 강화 전략 지속 등을 고려하면 실적 및 센티먼트의 저점을 통과하는 중이라 판단.

     

    ③ 업계의 외주 우선정책 지속 중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업황 부진 대비 실 적은 견조할 것으로 판단. 현 주가는 12m Fwd. P/E 6.3X로 테스트 외주 화가 본격화 된 이래 최저 수준을 이탈해 저평가 영역 진입 판단.

     

     

     

      

     

    ■ 2차전지/철강금속/화학 : 공급망 재편 속 수직계열화의 힘

     

    ㅇ 경제 권역별 수직 계열화 강도에 따른 Top picks 선정

     

    배터리는 변동비 비즈니스다. 셀, 소재 모두 80% 내외의 변동비 비중을 갖고 있다. 변동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리튬, 니켈 등 광물 자원은 타 원자재 대비 가격 표 준 편차가 크다. 이는 배터리 산업의 구조적 수익성 리스크를 야기한다.

     

    리스크 해소를 위해 배터리 서플라이 체인은 수직 계열화에 나서고 있다. 수직 계열 구축 과정에서 2차전지 밸류 체인은 철강/화학 산업으로 확장된다. 배터리 서플라이 체인의 향후 실적 및 Valuation Factor는 수직 계열화의 정도에 따라 차별화될 전망이다.

     

    한편, COVID-19, 전쟁으로 공급망 및 에너지 리스크 심각성 목도한 미국, 유럽은 배터리 산업에서 제2의 OPEC, 노드스트림 출현을 미연에 방지하고 역내 공급망을 구축하고자 한다. IRA와 RMA 모두 우방국 기업들의 역내 투자를 요구하고 있다.

     

    수직 계열 화의 당위 및 정책 흐름을 감안할 때, 향후 2차전지 사업의 성공 전략은 경제 권역별 수직 계열화다. 역내 공급망 구축 강도를 기준으로 최선호주 POSCO홀딩스,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케미칼을 제시하고, 차선호주로 고려아연, 롯데케미칼, 삼성SDI, 에코프로비엠을 제시한다.

     

    ㅇ LG그룹의 소재 내재화 과정에서 절실해진 협업의 필요성

     

    LG그룹의 소재 내재화 전략은 현재 LG화학의 양극재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LGES의 2026년 기준 양극재 내재화율은 33%에 불과하며, 전구체 내재화율은 9%, 니켈은 18%, 리튬/코발트는 0%다. LG화학 중심의 양극재/전구체 및 메탈 확보 투자가 격화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향후 IRA 법안을 감안하면, KEMCO(고려아연)와 JV 한국전구체는 물론, 고려아연 동박 계열사 KZAM, POSCO홀딩스 등과의 더욱 긴밀한 협업 가능성도 열려있다고 판단한다. 긴 시계열에서 LG그룹만큼 내재화 준비 가 잘되고 있는 업체는 없으며, 그 중추에는 LG화학이 자리하고 있다.

     

    ㅇ POSCO홀딩스와 고려아연, 국내 업스트림 선두주자로의 기대 부응 전망

     

    2차전지 소재 업스트림에 사업의 핵심은 안정적인 광석 공급망 확보와 확보된 광석 을 제련할 수 있는 기술 여부가 중요하다. 그 측면에서 국내 대표 업스트림 업체인 POSCO홀딩스와 고려아연은 오랜 기간 동안 구축된 광산업체와의 네트워킹과 관련 된 경험을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2차전지 소재의 제련 방식이 이들 업 체들의 기존 가공 방식과 유사한 측면도 있다. 동시에 POSCO홀딩스는 리튬의 경기 장기간에 걸친 추출 기술개발과 그 과정에서의 독자적인 기술 개발 그리고 대규모 투 자를 통한 데모플렌트 가동 및 기술 테스트 완료 작업을 충분히 이행했고 고려아연의 경우 이미 자회사를 통해 황산니켈을 성공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이들 업체들의 리튬, 니켈, 동박, 전구체 등의 2차전지 소재가 상용화공장에서 본격적으로 생산될 경 우 수율이나 순도 등의 이슈로 경제성 측면에서 단기적으로 이슈가 발생할 수는 있겠 으나 충분히 해결 가능할 것이라 판단된다.

     

     

     

     

     10월 항공 수송 : 전월 대비 여객, 화물 수송량 모두 증가 - NH

     

    [10월 국제선 여객 수송량은 큰 폭의 증가세 시현. 소비 심리가 아직 견조한 가운데, 공급 증가가 수요를 이끌어내고 있음. 여객 운임도 강세 지속. 화물도 계절적 성수기 영향으로 전월 대비 물동량 증가]

     

    ㅇ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여객 수송량 증가, 화물도 성수기 효과로 반등

     

    - 9월까지 수요 개선세를 이끈 미주, 유럽 노선 수요 회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본 노선에서 수송량 증가 시작. 10 월 국제선 여객 수송량은 9월 대비 31% 증가. 소비 여력 감소와 이에 따른 여행 수요 둔화를 우려하고 있으나, Con sumer Insight에서 발표한 해외여행 여행비지출의향 지수는 50.7p로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우상향 기조 유지. 소비 심리가 크게 훼손되지 않은 가운데, 여객 공급이 증가하면서 수송량도 동반 증가

     

    - 수요 회복 과정에서 여객 운임은 여전히 강세. 고운임 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수송량 증가로 여객 부문에서도 실적 기여 시작. 이번 수요 회복 과정에서 소비자들이 높은 가격을 수용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적. 대한항공의 경우, 1) 중 장거리 노선 강세, 2) 환승 수요 호조, 3) 상위 클래스 수요 강세 영향으로 여객 운임 강세가 상대적으로 장기화될 전망

     

    - 10월 화물 수송량은 전 월대비 소폭 증가하면서 계절적 성수기 구간에 진입. 당초 예상은 컨테이너와 동일한 궤적의 운임 하락을 예상하였으나, 제한적 공급 증가와 성수기 영향으로 예상과 달리 물동량 증가. 중장기 운임 하향 안정화 방향성은 변함 없으나, 운임 하락 속도가 더디게 나타날 전망.

     

    ㅇ 10월 국제선 여객 +710% y-y, 국내선 +3% y-y, 화물 수송 +4% m-m

     

    - 2022년 10월 전국공항 국제선 여객은 전년 대비 710% 증가한 254만명 기록. 국내선 여객은 340만명으로 전년대비 3% 증가. 전월 대비로는 국제선 31%, 국내선 20% 증가. 전체 여객 수송량은 2019년 평균 대비 34%까지 회복.

     

    노선별로는 미주 81%, 유럽 51%, 동남아 44%, 일본 26%까지 회복되었으나, 중국은 3%에 그침. 미주, 유럽 노선 수요 강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일본과 동남아 노선에서 노선 재개로 수송량 증가 본격화.

     

    - 인천공항 10월 국제선 화물 수송량은 237,460톤으로 전년 대비 18.0% 감소하였으나, 전월 대비로는 4% 증가. 전 월대비 물동량 증가는 계절적 성수기 영향 및 냉동화물 등의 특수 항공 화물 물동량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추정. 국내 항공사의 물동량은 대한항공 1.5%, 아시아나항공 3.9% 전월 대비 증가

     

     

     

     

     


    ■ 오늘스케줄 - 11월 08일 화요일 

    1. 美 2022년 중간선거 예정(현지시간)
    2. 美 면역항암학회(SITC) 개최 예정(현지시간)
    3. 美·대만, 뉴욕서 공식 무역협상 예정(현지시간)
    4. 서울도심 기본계획 공청회 예정
    5. 한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관련 컨퍼런스 개최
    6. 지니뮤직어워드 2022 개최
    7. 삼성 AI 포럼
    8. SK 테크서밋
    9. 중국 주하이 에어쇼 예정
    10. 9월 국제수지(잠정)
    11. 3분기 제조업 국내공급동향

     

    12. KT 실적발표 예정
    13. 롯데케미칼 실적발표 예정
    14. 코오롱인더 실적발표 예정
    15. 현대백화점 실적발표 예정
    16. GS리테일 실적발표 예정
    17. SK네트웍스 실적발표 예정
    18. NHN 실적발표 예정
    19. 현대에버다임 실적발표 예정
    20. CJ대한통운 실적발표 예정
    21. CJ ENM 실적발표 예정
    22. CJ CGV 실적발표 예정
    23. 레이언스 실적발표 예정
    24. 바텍 실적발표 예정
    25. 스튜디오드래곤 실적발표 예정
    26. 동양생명 실적발표 예정

     

    27. 티쓰리엔터테인먼트 공모청약
    28. 유비온 공모청약
    29. 티에프이 공모청약
    30. 가온전선 추가상장(유상증자)
    31. 한일현대시멘트 추가상장(유상증자)
    32. 대유에이피 추가상장(CB전환)
    33. 투비소프트 추가상장(CB전환)
    34. 코스나인 추가상장(CB전환)
    35. 한일단조 추가상장(CB전환)
    36. 지니너스 보호예수 해제

     

    37. 美) 10월 NFIB 소기업 낙관지수(현지시간)
    38. 美) 듀폰 실적발표(현지시간)
    39. 美) 디즈니 실적발표(현지시간)
    40. 유로존) 9월 소매판매(현지시간)
    41. 유로존) 유럽연합(EU) 경제·재무장관 이사회(ECOFIN) 회의(현지시간)
    42. 독일) 요아힘 나겔 분데스방크 총재 연설(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샌프란시스코 연은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연준의 통화정책 스탠스가 연방기금 금리 수준보다 긴축적이라는 평가가 제기됨. 미국의 통화정책이 일반적 인식보다 더 일찍, 더 가파르게 긴축됐음을 의미한다고 보고서는 지적했음 (CNBC)

     

    ㅇ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미국은 러시아와 고위급 회담을 가질 권리가 있다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는 확고하며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Reuters)

     

    ㅇ 유럽연합(EU)이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해 강한 우려를 나타냄. EU 관료들은 IRA의 환경 보호를 위한 야심은 인정하면서도 이 법이 규정하는 각종 금융 혜택의 방향에 대해서는 우려를 드러내는 것으로 알려짐 (CNBC)

     

    ㅇ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세계 지도자들에게 기후 위기에 대한 신속 한 대응을 촉구함,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선진국들이 후진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 지 전환을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협정을 하루빨리 체결해야 한다고 강조함 (AFP)

     

    ㅇ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라 중국의 수출이 2년여 만에 감소로 전환함.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중국 10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0.3% 감소한 2천 983억 7천만 달러(약 418조 원)를 기록했으며, 중국의 월간 수출 증가율이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은 2020년 5월(-3.3%) 이후 처음임

    ㅇ 미국이 반도체 공급망에서 중국을 견제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반도체 업계 2위인 화훙반도체가 중국 본토 증시 상장을 추진하고 있음. 상하이증권거래소는 화훙반도체의 기업공개(IPO)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으며, 화훙은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벤처, 스타트업 기업 전용증시 과학혁신판(커촹반)에 상장해 180억위안(약 3조 5,100억원)을 조달할 계획임

    ㅇ 올해 1~10월 중-러 교역액이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하며 1,500억 달러를 넘어서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움.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러시아와 서방 간 갈등이 깊어지는 와중에 러시아가 서방의 대러 제재를 피해 중국과의 협력을 한층 강화한 결과로 해석됨

     

    ㅇ 러시아 최대 국영은행 스베르방크는 석유대금 지불과 관련, 스위스 글렌코어에 약 1억1700만 유로(약 1633억 원)의 지급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함 (Reuters)

     

    ㅇ 글로벌 1위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 업체인 일본 무라타제작소가 450억엔(약 4,300억원)을 투자해 중국 장쑤성에 신규 공장을 건립할 계획임. 이는 연간 설비투자의 약 20%에 해당하는 무라타의 최대 규모 투자로 이달초 공사를 시작해 2024년 4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음. 무라타는 중국 자회사인 우시무라타전자를 통해 해당 투자를 진행할 예정임

     

    ㅇ 애플이 아이폰14 시리즈의 올해 생산목표를 당초 예정보다 300만대 이상 감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짐. 애플과 협력업체들은 아이폰14 시리즈의 올해 생산 목표량을 당초 9,000만대에서 8,700만대 이하로 축소했으며, 감축의 1차 요인은 아이폰14, 아이폰14 플러스 등 저가형 모델의 수요 감소임

     

    ㅇ 전일 전해진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의 대규모 감원 소식에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가 작용해 데타의 주가가 6% 이상 급등함 (WSJ)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중간선거 앞두고 견고한 모습 전망

     

    MSCI한국지수 ETF는 +1.45%, MSCI신흥지수 ETF는 +0.06% 상승, NDF달러/원 환율 1개월 물은 1,392.55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0원 하락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42%상승. KOSPI는 1.0% 내외 상승 출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지난 금요일 뉴욕증시가 달러약세 등으로 강세를 보인 데 힘입어 상승 출발. 특히 달러/원 환율이 1,400원을 하회하기도 하는 등 원화강세가 뚜렷한 모습을 보이자 외국인의 현선물 순매수가 유입되는 등 수급적인 요인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중국증시가 장 초반 코로나 제로 정책 변화가 없다는 보건 당국의 발표로 하락 출발했으나, 일부에서 제기된 느리지만 변화는 보일 것이라는 긍정적인 소식과 정부의 내수 부양책 등으로 강세를 보인 점도 투자 심리 개선 요인. 이에 힘입어 KOSPI는 0.99%, KOSDAQ은 0.95% 상승 마감.

     

    간밤에 뉴욕증시가 중간선거 발표를 앞두고 전기차와 신재생 에너지 업종이 하락했으나, 달러약세 기반으로 대부분의 종목이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증시에 긍정적.

     

    NDF 달러/원 환율을 감안 달러/원 환율이 10원 하락하는 등 원화 강세 기조가 지속된 점은 전일에 이어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

     

    중간선거를 통해 공화당이 의회권력을 장악할 경우 세금감면 등을 통한 경기부양의지가 높아질 수 있다는 점도 수출의존도가 높은 한국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이 또한 투자심리 개선 요인.

     

    달러약세에도 불구하고 국채금리는 여전히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를 앞두고 상승세를 보인 점은 부담

     

    종합하면 코스피는 1.0% 내외 상승 출발 후 중간선거 결과를 앞두고 견고한 모습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지수 : +1.13%
    WTI유가 : +0.57%
    원화가치 : +0.64%
    달러가치 : -0.80%
    미10년국채금리 : +1.56%

    위험선호심리 : 확대
    안전선호심리 :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 확대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입
    장단기금리 역전폭 축소

     

     

     


    ■ 전일 뉴욕증시 : 중간선거와 SF 연은 보고서에 힘입은 달러 약세로 상승

     

    ㅇ 다우+1.31%, 나스닥+0.85%, S&P+0.97%, 러셀+0.55%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① 미국 중간선거 전망, ② 샌프란시스코 연은 보고서


    7일 뉴욕증시는 중국의 코로나 제로 정책을 고수할 것이라는 중국 보건 당국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상승 출발. 시장의 초점이 중간 선거로 이동한 가운데 의회 권력을 공화당이 장악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점이 긍정적. 다만, 이로 인해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에 대한 불안이 부각돼 전기차와 태양광 등 관련 종목이 하락하며 지수에 부담.

     

    장 후반 샌프란시스코 연은이 프록시 금리가 연준의 통화정책보다 훨씬 더 긴축적이라는 보고서로 달러약세폭이 확대되며 지수 상승 확대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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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역사상 중간선거에서 집권당이 하원 선거에서 승리한 적은 거의 없어(1934년, 1998년, 2002년) 민주당이 장악한 의회권력이 공화당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

     

    상원은 현재 여러 여론조사결과 공화당이 48석, 민주당이 44석이 유력한 가운데 8석이 경합을 보이고 있음. 이 중 조지아, 네바다, 펜실베니아, 위스콘신, 애리조나 등 5개 지역의 공화당 승리 가능성이 높아 현재 여론 조사 결과라면 53:47로 상원을 공화당이 장악할 것으로 전망.

     

    하원의 경우 이미 과반수인 218석을 넘어선 227석을 공화당이 장악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34석이 경합지역으로 분류되고 있고, 이중 29석이 민주당 의석이라는 점을 감안 그 차이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

     

    공화당이 중간선거를 통해 최소 하원의회 권력을 장악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향후 미국정부의 재정정책에 변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 학자금 대출 지원금과 우크라이나 지원금 등 바이든 행정부가 진행하고 있던 지출 확대가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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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화당이 의회권력을 장악한다고 해도 지난 8월에 통과된 IRA 법안의 수정이 불가능하지는 않아도 쉽지도 않음. 법안수정을 위해서는 대통령 승인까지 가야 하지만 바이든 행정부가 이를 용인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화당이 적극적인 지출축소정책을 추진할 경우 관련 법안에 대한 노이즈가 확대될 수 있음. 때문에 오늘 미 증시에서 전기차와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관련 종목이 하락.

     

    그렇지만 이러한 정치적인 불확실성이 달러화의 약세기조 확대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음. 1992년 이후 S&P500은 중간선거가 있던 5월부터 10월까지 평균 3.4%하락했으나, 이후 11월에서 다음 해 4월까지 평균적으로 15.2% 상승.

     

    여전히 경기둔화시기이고 실적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는 과정이 진행되고 있으나, 올해는 평균보다 더 많은 6.3% 하락했던점을 감안, 일정 부분반영이 되었다는 평가가 높음. 이를 감안 과거와 같이 경기에 민감한 경기 소비재, 기술섹터 등이 지수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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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프란시스코 연은이 프록시 데이터를 사용한 금리가 연준의 금리가 나타내는 것보다 훨씬 더 긴축적이라는 보고서를 발표. 보고서의 제목은 'Monetary Policy Stance Is Tighter than Federal Funds Rate'로 이 보고서를 토대로 보면 연준이 앞으로 그렇게 많이 긴축할 필요가 없음을 보여 줌.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의 긴축상황은 2022년 9월까지 기준 금리가 5.25%를 초과할 경우 예상되는 상황과 비슷하다고 주장.

     

    물론 이것은 지역연은의 연구보고서일 뿐이며 연준의 물가안정을 위한 접근방식을 되돌릴 만한 내용이 아니지만 시장은 관련 내용에 반응을 보임. 특히 국채금리의 경우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있어 변화가 제한되었으나 달러화는 이 보고서 발표 직후 약세폭이 확대되며 주가 지 수 상승을 견인

     

     

     


    ■ 주요종목 : 전기차, 신재생 에너지 부진

     

    애플(+0.39%)은 폭스콘 정저우 공장의 봉쇄로 아이폰 출하량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점이 지속적인 영향을 주며 하락. 더불어 BOA가 목표가격을 하향 조정하고 중립 등급을 유지한다고 발표한 점도 부담, 다만, 회복 경로에 대해서는 여전히 낙관적이라는 점을 감안 장 후반 상승 전환 성공.

     

    월그린 부츠(+4.10%)와 시그나(+0.70%)는 제휴하여 긴급 진료 회사인 서미트 헬스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힘입어 강세. 바이오엔테크(+4.15%)는 수익은 감소했으나 백신수익은 증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모더나(+3.55%)도 동반 상승. ASML(+3.12%)은 골드만삭스가 매수 의견을 유지 하는 등 긍정적인 보고서 발표로 상승.

     

    테슬라(-5.01%)는 중국 공장에서 9월 83,135대가 안도되었으나 10월에는 7,1704대의 차량이 출하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 더불어 트위터 상장 폐지를 위한 주식 공개 매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테슬라 주식을 매도할 가능성이 부각된 점도 부담. 중간선거 결과 공화당이 의회권력을 장악할 수 있다는 소식도 보조금 지급 등 정책 관련 불확실성을 자극해 관련 매물 출회, 이는 차지포인트(-5.02%), 블링크 차징(-6.36%) 등 충전시설 관련주, 리비안(-2.09%), 니콜라(-3.38%) 등 전기차 업종, 퍼스트솔라(-4.15%), 솔라엣지(-3.52%), 인페이즈(-4.82%)는 물론 넥스트에라에너지(-1.92%), 듀크에너지(-1.47%) 등 신재생 에너지 업종의 하락으로 이어짐.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고용지표 소폭 둔화 Vs. 유럽 경제지표 개선

     

    미국 10월 고용동향 지수는 지난달 발표된 120.73에서 119.57로 하락, 컨퍼런스 보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어 향후 몇 개월 동안 비록 느리지만 여전히 증가세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

     

    유로존 11월 센틱스 투자자 신뢰지수는 지난달 발표된 -38.3이나 예상치인 -35.0보다 양호한 - 30.9로 발표.

     

    독일 9월 산업생산은 지난달 발표(mom -1.2%)나 예상치(mom +0.2%)를 상회한 전월 대비 0.6% 증가.

     

     

     


    ■ 전일 뉴욕 채권시장

     

    국채금리는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10년물 국채 금리가 4.2%를 상회. 특히 고용동향지수가 둔화되기는 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고용시장의 견고함이 금리 상승 요인 중 하나.

     

    한편, 독일 10년물 국채금리가 2.3%까지 상승하며 2011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유럽 국가들의 금리 상승도 미국 국채 금리 상승 요인으로 작용.

     

    10년-2년 금리역전폭 축소, 기대인플레이션 상승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파운드>원화>유로>엔화>달러인덱스

     

    달러화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공화당이 의회 권력을 장악할 것이라는 분석이 높아지자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이는 재정정책 불안 요인에 의한 결과로 추정.

     

    한편, 유로존 센틱스 투자자 신뢰 지수 및 독일의 산업생산 등 유럽 국가들의 경제지표가 견고한 모습을 보이자 유로화는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으며 파운드화는 제르미 헌트 재무장관이 최대 600억 파운드 세금 인상과 지출 삭감 을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에 달러 대비 강세.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달러 약세 Vs. 금리 상승

     

    국제유가는 달러 약세로 한 때 상승하며 브렌트유가 100달러 가까이 상승하기도 했음. 그렇지만, 여전히 중국의 코로나 제로 정책의 유지 등을 발표하자 수요 둔화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 전환, 천 연가스의 경우 LNG 수출 증가 전망에 힘입어 상승. 더불어 11월 중순 이후 추운 날씨가 예보되자 난방 수요 증가 가능성이 부각된 점도 상승 요인. 반면, 유럽 TTF 천연가스의 경우 온화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 미국산 LNG 수입 증가 소식 등으로 하락.

     

    금은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달러 약세에 힘입어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 고 중국의 코로나 제로 정책 유지 소식 여파로 하락.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53% 상승, 철근은 0.76% 하락.

     

    곡물은 옥수수와 대두의 수확이 빠르게 진행 된 가운데 겨울 밀 파종도 87%~93%가 완료되었다는 소식에 하락. 물론 겨울밀 생산지의 74%가 가뭄을 겪고 있다는 미 농무부의 발표를 감안 작황 불안 요인이 있어 지속적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음. 

     

     

     

     


    ■ 전일 중국증시 : 봉쇄 완화 기대 이어지며 랠리 지속

     

    ㅇ 상하이종합+0.23%, 선전종합+0.38%, 항셍+3.14%, 항셍H +3.06%


    7일 중국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소폭 상승 마감했다. 중국 정부가 제로 코로나 정책 유지를 암시했음에도 여전히 경제 재개에 대한 기대가 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기술주와 부동산주 상승이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홍콩 증시는 3% 내외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지난 5일 중국 국가질병통제국이 방역 관련 기자회견에서 제로 코로나 정책 방향을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해당 발표에 이날 중국 증시가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으나, 당국이 봉쇄 부작용 완화를 위해 세부조치를 내놓을 수 있다는 기대에 오히려 증시는 상승했다.

    부진한 중국 수출 지표에도 경제 재개에 대한 기대가 이를 능가한 모습이다. 중국 해관총서(세관)에 따르면 중국 10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3% 감소한 2천983억7천만 달러(약 418조원)를 기록했다. 월간 수출 증가율이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은 2020년 5월(-3.3%) 이후 처음이다.

    위안화는 절상 고시됐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263위안(0.36%) 내린 7.2292위안에 고시했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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