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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12/09(금)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2. 12. 9. 06:36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내 "늘림스터디클럽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일체의 비용부담 없으며 고품격 무료써비스입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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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 주식시장 Preview : 와리가리

     

    ㅇ KOSPI 주간예상: 2,310~2,430P

    - 상승요인 : 연준 피벗 기대, 중국 코로나 방역 완화 기대

    - 하락요인 : 경기침체 우려, 밸류에이션 부담

    - 관심업종 : 인터넷, 헬스케어, 신재생에너지, 원전

     

    ㅇ 밸류에이션:

    - 코스피 12개월 선행 PER은 11.3배. 2005년 이후 PER 분포의 상위 16%,

    - 코스피 12개월 후행 PBR 은 0.96배. 2005년 이후 PBR 분포의 하위 12%.

     

    ㅇ 미국 11월 소비자물가:

    12/13 미국 11월 소비자물가 발표 예정. 헤드라인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7.3%(전월 +7. 7%, y-y). 근원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6.0%(전월 +6.3%, y-y). 11월 이후 국제유가가 하락한 부분을 감안하면 물가상승률은 하방압력이 크며, 주거비도 2023년 초 이후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 물가지표가 예상보다 눈에 띄게 높아지지만 않는다면 시장의 반응은 긍정적일 공산이 큼.

     

    ㅇ 12월 FOMC:

    12/15 FOMC 성명서 발표 예정. 파월 연준 의장의 브루킹스 연구소 연설(11/30) 이후 12월 FOMC 에서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것이라는 전망은 금융시장에서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음. 이후 금리인 상 경로에 대해서도 2023년 1월과 3월 FOMC에서 각각 25bp 금리인상이 단행되어 5.0%에서 금리인상이 마무리 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는데(CME FedWatch 기준), 이러한 시장 컨센서스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결과가 예상. 단기에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인 이벤트라고 판단.

     

    ㅇ 미국 장단기 금리차 확대:

    미국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와 3개월 만기 국채 금리의 격차는 장중 90bp 이상 확대. 일반적으로 장·단기 금리 역전폭 확대는 경기침체 전조로 해석.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장단기 금리차로 계산하는 '12개월 이내 미국 경기침체 확률'은 38%를 나타냈는데, 과거 이 확률이 30%를 넘어서는 경우 경기침체가 발생. Jamie Dimon JP모건 CEO, Jane Fraser 씨티그룹 CEO는 미국 경제가 침체될 것이 라는 비관론을 제시.

     

    ㅇ 중국 코로나 방역 완화:

    12/7 중국시설 격리와 강제적 유전자증폭(PCR)검사의 완화를 핵심으로 하는 '방역 최적화 10개 조치'를 발표. 이에 따라 중국 경기 조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확대. 중국에 진출한 미국 기업로 구성된 미중무 역전국위원회(USCBC)는 "공장 폐쇄·물류 지연 등의 문제가 해결될 수 있는 점에서 중국의 조치는 매우 긍정적"이 라며 환영의 뜻을 표명. 다만 감염자 급증에 따른 의료시스템 붕괴는 중국의 리오프닝이 지연될 수 있는 리스크.

     

    ㅇ 투자전략:

    연준 긴축 완화에 대한 기대와 미국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엇갈리며 시장이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하는 관망 흐름 예상. 업종 단에서도 외부 정책 변화에 힘입어 단기 급등한 분야의 모멘텀이 지속되기보다는 빠른 순 환매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 단기 모멘텀에 편승하기보다는 그간 할인율 부담으로 장기 평균 대비 밸류에이션이 낮아져 있는 딥밸류 주식, 임기 2년차를 맞이한 정부의 연초 산업정책과 관련된 분야의 주식을 단계적으로 사 모으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

     

     

    ㅇ 주간 주요 이벤트(한국시간):

    - 미국 11월 소비자물가(12/13),

    - 한국 11월 실업률(12/14),

    - 미국 11월 수출입물가(12 /14),

    - 미국 FOMC(12/15),

    - 중국 11월 산업생산·소매판매·고정자산투자(12/15),

    - 유로존 ECB 통화정책회의(12/ 15),

    - 미국 11월 소매판매(12/15),

    - 미국 11월 산업생산(12/15),

    - 유로존 12월 마킷 PMI(12/16),

    - 유로존 11월 소 비자물가(12/16),

    - 미국 12월 마킷 PMI(12/16

     

     

     

     

    ■ 경제 Preview : FOMC Preview - NH

     

    - 한국 시간으로 12월 13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 미국 11월 CPI 발표 예정. 미국 클리블랜드 연준은 11월 CPI 상승률을 전년대비 7.5%로 예상하고 있으며 블룸버그에 집계된 시장 컨센서스는 7.3%. 둘의 미세한 차이가 나는 배경은 클리블랜드 연준은 CPI 전망을 할 때 유가에 가중치를 높게 부여하기 때문으로 추정. 12월 유가 하락은 반영되지 않음

     

    - CPI 하위 항목인 의료보험료를 계산할 때, 후행적으로 반영되는 보험료 유보이익율 때문에 2022년 10월부터 20 23년 9월까지 CPI 상승률이 매달 월평균 전월대비 -0.04%p 하락하는 측면이 있음. 기저효과에 따른 물가상승률 둔화가 반영되는 측면도 있음

     

    - 전년대비 물가 상승률은 점차 낮아지겠으나 코로나19 이전보다는 다소 높은 수준에 수렴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일 단 지금의 초점은 낮아지는 데에 있음

     

    - 12월 15일 목요일 오전 4시에는 FOMC 발표가 예정. 최근 파월 의장이 금리 인상 폭을 줄인다는 발언을 했기 때문에 50bp 인상은 사실상 모두가 아는 이벤트가 될 것 으로 보임

     

    - 9월 FOMC에서는 2023년말 4.6%, 2024년 3.9%, 2025년 2.9%를 제시했음. 기준금리 인상 최종 수준(Termin al Rate) 4.6%를 이번에 상향 조정될 전망. 미국 국채 선물시장은 내년 3월 5% 안팎을 Terminal Rate로 보고 있는데 Fed가 점도표에서 5% 정도를 제시하면 이 또한 시장 컨센서스와 부합하는 수준이 될 듯.

     

    - FOMC 내용을 미리 전망하는 것은 어렵겠으나, 지금 상황을 보면 현재 시장 컨센서스와 크게 다르지 않은 내용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보면 이는 몇 달 뒤에는 부담 요인이 될 수 있음. Fed가 시장이 원하 는 대로 톤을 맞춰주다 보면 금융상황 유동성이 개선되고 이는 다시 인플레이션 요인이 될 수 있는데, 이 경우 몇 달 뒤에는 다시 Fed가 톤을 매파적으로 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음.

     

     

     

     

    ■  FX Preview: 이제는 '위드 코로나’ 기대  - NH

     

    ㅇ 원/달러 환율 주간 예상 밴드: 1,280원~1,350원

     

    - 중국의 빠른 코로나 방역 완화 기조에 3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달러/위안 환율은 7.0위안 하회(=위안화 강세). 중국 광저우시부터 베이징, 충칭 등 여러 지방 정부가 잇따라 방역 규제를 완화하며 사실상 제로 코로나 정책이 종료.

     

    - 미 연준의 긴축 기조 마무리와 중국의 방역 완화 방향성을 고려하면 큰 틀에서 위안화를 비롯한 non-us 통화 약 세도 고점을 지난 것으로 판단. 2023년 봄 이후로 보면 중국 코로나19 방역 완화로 오프라인 활동 회복이 기대. 이는 실물 지표 개선과 위안화 강세 요인. 참고로 올해 중국 소매판매 평균 증가율은 전년 대비 -1%로 부진한데, 지난해 5월부터 봉쇄 조치에 따른 기저 역시 반영될 전망.

     

    - 올해 중국 위안화의 경우 코로나 봉쇄에 따른 중국의 부진한 경기 전망, 실물 지표 부진과 맞물려 약세 흐름을 지속. 다만 최근에는 위안화를 움직이는 변수가 바뀐 모습인데, 중국 코로나 방역 완화와 이에 따른 위험선호 심리 및 미국과의 금리 차 축소 등을 반영하며 강세를 시현하고 있음.

     

    - 내년에도 중국은 당대회 이후 중국은 수요 측면에서 해외 의존도 축소, 거대한 내수시장 구축을 목표로 하는 등 성장의 동력을 내부에서 찾고자 함. 방역 완화와 맞물린 소비 지표 반등은 미국과 미국 외 지역의 경기 갭 축소에 기여할 전망. 이에 길게 보면 달러화 약세와 신흥국 통화의 반등이 나타날 가능성 높음.

     

     

     

     

    ■  중국 추가 방역조치 완화 방안 발표 - 하이

     

    중국 국무원 합동방역통제기구는 현행 제로 코로나 방역 정책 강도를 대폭 완화하는 새로운 지침 10 개를 발표했다. 중국 방역 정책 해제에 따른 경제활동 정상화 기대감이 시장에 확산되며 11 월 이후 항셍지수는 26% 상승, 역외 위안/달러 환율은 4.6% 하락(=위안화 가치 절상)했다. 국내 중국 리오프닝 관련주들도 따라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중국의 본격적인 경제 정상화 시점은 일러도 내년 1분기 말로 예상된다. 중국 내 일일 코로나 확진자 수는 아직까지 2 만명에 그치고 있다. 국내의 경우 높은 백신 접종률에도 불구하고 지난 3 월 16 일 하루 약 62 만명의 확진자 수를 기록한 바 있다. 중국 전체 인구가 14 억 3000 만 명에 달한다는 점과 방역 조치를 이제서야 점진적으로 완화하기 시작했음은 아직 중국의 코로나 확산세가 정점에 도달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더불어 중국의 열악한 의료시스템은 확산세가 통제 가능한 수준까지 내려오기 전까지 상당한 수의 사망자를 발생시킬 가능성이 높다. 사망자 수 급증은 중국 정부 뿐만 아니라 중국 내 소비자 심리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더불어 방역조치 일부 완화에도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생산 차질, 소득 감소 등도 경제에는 부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IHME(the Institute for Health Metrics and Evaluation)의 추정치에 따르면 중국 일일 확진자 수 정점은 23년 2 월초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망자 수는 확진자 수를 후행하는 지표임을 고려하면, 확산세가 진정되고 사망자 수 감소 이후 경제활동 정상화와 이에 따른 실물 경제지표 반등까지 이어지는 데까지는 시차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위안화와 중국 증시가 강한 반등을 보였고, 중국 경제활동 정상화에 대한 모멘텀은 유효하다고 판단되나 실제 실물경제 회복이 확인될 때까지 증시는 관련 뉴스에 따라 큰 변동성을 보일 수 있음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수요침체 가능성은 낮다 -DS

     

    [고용 문제로 소비충격이 발생할 가능성 낮으며 침체시기와 비교해도 아직 괴리가 큼. 초과저축이 주로 고소득층 중심으로 규모가 커 소비가 급격히 줄 여지는 크지 않음. 인플레이션 하락으로 소비심리와 실질지표 개선이 나타날 수 있음]

     

    ㅇ 소비여력이 소진될까

     

    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소비가 부진해질 수 있다는 것이 논란이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경기회복 을 지탱해준 근간이 소비다. 단순히 보면 급락과 급등이 있었고 지금 소비지표는 소강국면이다. 지금의 상황을 유지시켜 주는 것이 첫째는 고용이 아직 안정적이라는 것이고, 둘째는 초과저축 이 아직 소진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두 지표 상태로 보면 소비충격을 만들 정도로 악화될 가능성 은 낮다고 판단한다.

     

    고용지표 발표에서도 확인되었듯이 실업률은 3.7% 수준으로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특 히 리오프닝 효과가 연장되면서 서비스관련 고용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ISM 서비스업 지표도 50을 상회하며 제조업 부진을 상쇄시켜주고 있다. 고용지표를 바라보는 시각은 낮은 수준에 있는 실업률이 침체에 빠지면서 곧 급격히 상승할 수 있다는 우려다. 과거 침체시기에 보여줬던 전 형적인 패턴이다.

     

    가능성이 있기도 하지만 매주 발표되는 신규주간실업수당 청구건수 흐름으로 보면 급격히 증가할 가능성은 낮다. 데이터 기준으로 35만건 수준에 도달하면 고용지표는 악화 신호로 받아들이지만 지금은 그 수준과는 괴리가 있다.

     

    초과저축은 초과수요를 만든 원인 중 하나이기도 하고 소진되면 분명 우려를 낳는 요인이기도 하다. FRB 발표 자료를 토대로 보면 초과저축 추세는 내년 하반기에는 소진될 여지가 높다. 시장의 우려는 인플레이션이 높아 이것이 보다 빨리 소진될 수 있다는 점일 것이다. 당연히 일부 품목은 소비를 줄일 여지가 있을 만큼 가격이 상승했다. 초과저축이 늘어난 것을 소득규모별로 보면 저소득층은 확실히 정부 보조금 영향이 컸다.

     

    그러나 고소득층은 정부 보조금 보다는 필요 한 소비를 줄이면서 초과저축이 늘었다. 소비규모를 결정하는 고소득층 소비가 더 줄어들 여지 가 많지 않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즉 그만큼 소비의 소진속도가 빠르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고 경기가 침체에 빠질 수 있는 시간을 벌어줄 수도 있다는 의미다. 시간이 만들어지면 다른 지표의 반등도 기대해 볼 수 있다. 또한 인플레이션 지표가 낮아지면 초과저축이 소진되더라도 실질소 비는 반등할 여지가 있다.

     

    ㅇ 반등을 만들 요인

     

    시장의 우려대로 소비지표가 부진한 상황이 나타날 수도 있다. 다만 다시 회복할 수 있는 여지도 있다. 소비충격이 크지 않은 상태에서 제조업 경기가 반등하거나 인플레이션 지표 하락으로 소 비심리지표 개선이 나타날 수 있다. 지금은 이 모두가 나쁘기 때문에 앞서의 소비지표로 버티는 것이 한계일 수 있다는 우려가 있지만 이미 나빠진 지표가 개선될 가능성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제조업 지표는 50을 하회하고 있어 이미 경기우려를 반영하고 있다. 그러나 여기에는 중국과 유 럽 등의 부진도 함께 반영되어 있다고 본다. 중국 봉쇄가 완화되는 신호는 뚜렷해지고 있는 상황 으로 중국 지표가 계절적인 부진과 봉쇄 효과라 더 악화되었다는 것을 감안할 때 1월부터는 개선될 여지가 충분하다. 유럽이 애매하긴 하지만 중국만 회복되어도 ISM 제조업 지표는 반등할 수 있다고 본다. 중국 부진이 지속된 것이 제조업 부진에 지속적인 압력으로 작용했기 때문에 심 리적이 위축은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소비심리지표는 극단적인 수준까지 낮아져 있다. 인플레이션과 긴축, 전쟁 등 다양한 요인이 만 든 위축이다. 소매판매지표가 나쁘지 않음에도 이렇게 낮은 수준에 도달했다는 것이 그만큼 심 리적 위축이 크다는 의미다. 이는 반대로 보면 심리지수는 언제든 반등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특히 인플레이션 지표가 낮아지면 안정을 찾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부동산, 원유, 곡물 등 압력요인이 높았던 것들이 하락하고 있어 인플레이션 지표는 당분간 하락추세를 이어갈 가능성 이 매우 높다.

     

    ㅇ 시사점 및 대응전략 

     

    첫째, 경기하락을 만들 가장 큰 요인은 소비충격이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위축과 정부 지원으 로 증가한 초과저축 소진이다. 고용추이는 당장 어떤 충격을 줄 정도로 수치가 나쁘지 않다. 현 재의 실업률 수준 그리고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추이로 보면 경기침체를 판단하는 수준까지는 괴리가 크다. 초과저축은 당연히 시간이 지나면 소진되는 변수다. 그러나 초과저축이 주로 고소 득층 중심으로 규모가 큰 만큼 소비에 미칠 충격이 크지 않을 수 있다. 고소득층의 한계소비성향은 비탄력적이다.

     

    둘째, 인플레이션 지표는 분명 낮아지고 있다. 선행지표들로 보면 내년 1분기에는 더 낮아질 여 지가 크다. 인플레이션 지표가 하락하면 보합권인 실질소매판매가 개선될 수 있다. 또한 위축된 소비자심리지수 개선도 기대할 수 있다.

     

    셋째, 2,500pt 전후의 저항은 경기에 대한 우려가 계속 작동하기 때문이다. 금리인상이 만들 경 기하락을 거의 확신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지수수준은 경기위축 정도를 이미 반영하고 지 나왔기 때문에 하단이 크게 내려갈 가능성도 낮다고 판단한다. 상방 모멘텀이 약할 뿐이다.

     

     

     

     

     

    ■ 기본 2년, 재수없으면 6년 -하이

     

    [ 연말 연초의 중국 리오프닝과 미국 침체 우려 국면을 지나고 나면, 주도주는 다시 미국 리쇼어링 수혜 종목에서 찾아야 할 것. 미국의 리쇼어링 정책은 생산 비용이 가장 높은 곳에서 생산을 하겠다는 것으로, 자본의 미스 얼로케이션이 될 수 있음. 결국 제조업은 동맹국에서 어느 정도는 분담해야 할 것. 리쇼어링 정책은 동맹국의 어떤 기업에게는 수혜가 될 것.]

     

    연말 연초 중국의 코로나 리오프닝과 경기모멘텀, 미국의 경기 둔화 우려와 금리 하락과 관련된 트레이딩을 단기적으로 제시해 드리고는 있습니다만, 결국 이 국면을 지나고 나면 한국 증시의 주도종목 선별에서는 미국의 리쇼어링 정책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23년 연간전망 자료에 밝혔듯이, 미국 금리 인상 속도조절과 중국 경기 회복의 모멘텀은 내년 1-2분기에 다다르면 모멘텀이 소진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 경기 침체 여부도 그쯤 되면 좀 더 명료해질 겁니다.

     

    미국의 리쇼어링 정책은 미국 국민이 그것을 원하기 때문에 일어납니다. 미국 국민, 특히 캐스팅 보트를 쥔 러스트 벨트와 선벨트의 유권자는 생산비용이 조금 비싸지더라도 강한 미국과 생산직 일자리를 선호합니다. 미국인의 일자리를 만들어 주기 위해 자본은 리쇼어링하고 이민자는 제한합니다. 그러면 어떻게든 미국 내에 일자리가 만들어집니다.

     

    그러나 이는 어쩌면 희대의 자본 미스 얼로케이션(잘못된 배분)이 될 수 있습니다. 생산자본은 물이 마치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듯이 제조비용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옮겨갑니다. 자본의 이동이 자유로워지면 자본은 계속 여건이 갖춰진 신흥국으로 향했습니다. 1980년대 이후 이런 흐름은 지속되었고, 우리는 이것을 세계화라 불렀습니다. 미국의 산업정책은 보조금과 규제로 이를 되돌리려는 인위적인 노력입니다. 비용 상승을 촉발하지 않으면 이상합니다.

     

    미국이 추진하는 정책이니 따라가지 않을 수 없고 세계 최대의 시장에서 생산하는 것은 그 자체로 의미가 있을 수는 있겠습니다만, 언젠가 정책방향이 바뀔 수 있고 보조금도 줄어들 수 있다는 리스크도 있습니다. 비싼 곳에서 생산하려니 비용이 부담이고 이민자를 받지 않고 내국인을 고용하는게 정책 핵심이니 노동비용도 올라갑니다. 중국과의 지정학적 갈등은 지속되는 상황에서 미국에서는 생산비용이 증가해 다 할 수 없다면, 결국 제조업은 동맹국에서 어느 정도는 분담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미국의 리쇼어링은 미국 유권자들이 원하기 때문에 정치에서 다음 리더십이 나타나기 전까지 한동안 계속 갈 것 같습니다. 일단 다음 대선까지는 확정일 것이고, 재수없으면 그 다음 대선 때까지 6년도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6년의 기간이 어떤 기업에게는 재수 좋은 기간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미국의 경기가 하강하며 소비재 수입이 급감하고 있지만, 전기장치, 굴착기계 등 자본재 수입은 꾸준합니다. 워렌 버핏은 대만의 TSMC, 일본의 상사 주식을 매입하고 있지만, 미국에서는 옥시덴탈 등 에너지 기업 위주로 매수하고 있습니다.

     

     

     

     

    ■ 반도체 : 이랬다가 저랬다가 왔다 갔다- 한국

     

    ㅇ 반도체 장비 수출 제한 관련 네덜란드 정부 입장이 달라질 수도

     

    - 금일 블룸버그에서 네덜란드 정부가 대중국 반도체 장비 수출에 대한 새로운 제한 조치를 미국과 합의 중이라고 보도. 이는 지난 11월 23일 네덜란드 정부가 미국의 대 중국 반도체 수출 규 제에 무조건적으로 동참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한 것과는 달라진 입장. 당시 리제 슈라인마허 네덜란드 외교통상부 장관은 ASML 장비의 대중 국 수출에 대해 “네덜란드 자체적으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언급. 그러나 블룸버그에 따르면 네덜란드가 검토 중인 새로운 수출 제한 조치 는 14nm 관련 반도체 제조 장비의 대중국 수출을 금지하는 것. 이는 지 난 10월 7일 미 상무부가 발표한 대중국 수출 제한 조치와 일부 일치.

     

    ㅇ EUV에 이어 DUV 장비도 대중국 수출 제한 가능성 제기

     

    - 10월 7일 미 상무부가 발표한 대중국 반도체 기술 및 장비 수출 제한 조치는 제3국 기업이 만든 제품이라도 미국 기술이 10% 이상 사용된 경우 수출을 금지하는 “해외직접생산규칙(FDPR)”을 적용.  때문에 ASML은 네덜란드 기업임에도 불구, 미국 기술이 적용된 EUV 장비는 대중국 수출이 불가능

     

    - EUV 이전 DUV 장비는 대중국 수출을 계속해 왔으나 미국은 DUV 장 비도 수출을 금지할 것을 ASML과 네덜란드 정부에 지속 요구해 왔음. 21년 기준 ASML 매출 중 중국 비중은 15%이며 모두 DUV 장비임

     

    - 금일 보도된 블룸버그 기사 원문의 “Second-most advanced gear”는 DUV에 해당하는 28nm ArF 또는 28nm ArFi 장비로 추정. 이 장비로 멀티 패터닝 할 경우 14nm 급 반도체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네덜란 드 정부의 새로운 수출 제한 조치에 “14nm” 조건이 포함될 경우 동 장 비는 EUV와 마찬가지로 대중국 수출이 불가능해짐.

     

    ㅇ Implication

     

    - ASML은 DUV 장비의 대중국 수출을 지속해왔기 때문에 미국의 제재에 따른 매출 손실이 없음을 주장해 왔음. 그러나 수출 제한 조치의 변화로 DUV 장비 판매가 불가능해지면 매출 손실은 불가피할 것.

     

    - 단, 3분기 실적 기준 매출 내 EUV 비중이 이미 51%이며 2 nd Version EUV인 Hi-NA 장비 매출이 더해지면서 EUV 비중이 더욱 확대되기 때문에 중국향 DUV 판매 중단에 따른 매출 감소는 제한적일 것으로 추정

     

    - 금일 보도대로라면 EUV 장비의 대중국 수출은 요원해 보임. 이는 SK하이닉스 우시 DRAM FAB에 EUV 장비 반입 또한 불가능하다는 의미.

     

    - SK하이닉스는 DRAM 1α tech 부터 EUV를 적용. 그러나 우시 FAB에 EUV 장비 반입이 불가하여 EUV는 한국에서 공정 적용 후 우시로 Wafer를 보내 후속 공정을 진행할 계획.

     

    - 23년은 여전히 1z tech가 Capa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1α tech 비중이 크지 않으나 24년 이후 1α tech가 main tech가 될 예정. 또한 1α 이후로 DRAM에서 EUV 공정이 지속 적용되기 때문에 SK하이닉스의 중장기 우시 FAB 운영 방향성 결정이 시급한 상황으로 판단함.

     

     

     

     

     항공방산 위클리 -한화

     

    최근 러-우 종전 협상 가능성이 제기 되면서 방산 업종이 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NATO사무총장이 최근 Financial Times 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현재 러시아의 협상 참여 조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총장은 러시아가 내년 초 공격을 준비하기 위해 현재 단기적으로 휴식을 추구하고 있다고 경고하면서 동맹국의 지속적인 군사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형 레드백에 폴란드가 자체 개발한 포탑을 탑재하고, 폴란드에 최종 사양을 제안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현지 업체와의 기술 협력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폴란드의 긍정적인 반응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ㅇ 軍, 원거리 공격용 "중어뢰-Ⅱ '범상어' 연내 전력화"- 파이낸셜뉴스

     

    7일 방사청은 국산 잠수함 탑재 어뢰 중어뢰-II'범상어'의 종합군수지원(ILS) 최신화 등을 위한 품목들이 이달 말 해군에 납품될 예정이라고 밝힘. 이로써 적 수상함 및 잠수함을 상대할 경어뢰 '청상어'와 중어뢰 '백상어', 대잠 미사일 '홍상어'에 이어 '범상어'의 전력화가 연내 마무리 될 것. 방사청은 범상어 개발사인 LIG넥스원과 이르면 이달 중 2차 양산 계약을 맺는 등 추가 전력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보도됨.

     

    ㅇ Nato chief says conditions for peace in Ukraine ‘not there now’- Financial Times

     

    스톨텐베르그 NATO 사무총장은 러시아가 봄에 공격적인 공세를 펼칠 준비하고 있다며 동맹국들에게 키예프에 무기를 계속 제공할 것을 촉구. NATO 사무총장은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협상에 참여할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어 평화적 협상이 현재로써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됨. 그는 러시아가 내년 초 공격 재개를 준비하기 위해 전투에서 휴식을 모색하고 있다고 경고하면서 우크라이나에 군사적 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

     

    ㅇ 한화, 폴란드형 레드백 최종사양 확정…무인 포탑 적용- 더 구루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형 레드백(PL21)의 최종 사양을 확정 및 최종 제안했으며, 연내에 폴란드 정부 도입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됨. PL21에는 폴란드제 포탑인 ZSSW-30이 탑재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현지 업체들의 참여 확대 및 폴란드와의 기술 결합이 기대된다고 보도됨.

     

    ㅇ 국산 '천궁-Ⅱ' UAE서 첫 실사격 성공… 정상화 공군총장 참관-news1

     

    UAE군이 한국으로부터 올해 1월 35억 달러 규모 도입계약을 체결한 천궁-Ⅱ의 첫 실사격이 성공적으로 실시되었다고 보도됨. UAE에서 진행된 첫 실사격 자리엔 정상화 공군참모총장 및 천궁-Ⅱ 개발사인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고 보도됨.

     

    ㅇ 폴란드 수출 K9 자주포·K2 전차 현지 도착…대통령 참여 입고식도- 한국경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로템이 폴란드에 수출한 K9 자주포, K2 전차 초도분이 폴란드에 도착했으며 이에 대한 입고 행사가 열린다고 보도됨. 입고행사는 폴란드 그디니아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폴란드 대통령,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 한국 방사청장 등이 참석한다고 보도됨.

     

    ㅇ '한국판 스페이스X' 한화에어로, 누리호 총 4회 추가 발사한다- 연합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 10월 우선협상 대상자에 선정된데 이어 항우연과 '누리호 고도화사업 발사체 총괄 주관 제작' 사업 본계약을 체결. 사업은 총 2,860억원 규모로, 항우연과 내년부터 '27년까지 누리호 3기를 제작 및 발사할 계획이며, 누리호 관련 기술 및 노하우를 전수받을 예정.

     

    ㅇ 무인 우주왕복선' 기술 개발 연구센터 가동…6년간 353억 투입- 연합뉴스

     

    방사청이 여러 번 다시 발사 가능한 무인 우주왕복선 기술 개발을 위한 '재사용 무인 우주비행체 고도화기술 특화연구센터'를 개설했다고 보도됨. 무인 우주비행체는 무기체계로 활용될 수 있으며, 연구센터는 ‘28년까지 약 354억원을 투입해 재사용 무인 우주비행체 관련 기술을 연구할 계획.

     

     

     

     

     통신 위클리 -하나


     10월 5G 가입자 순증 폭 75만명으로 크게 확대, 휴대폰 가입자중 5G 비중 49% 기록, 특히 아이폰 14 기변 크게 확대 양상.

     

     4Q 국내 통신 3사 이동전화매출액 증가 폭 확대되겠지만 전분기비 마케팅비용 증가 추세 지속될 전망, 단 예상했던 바라 주가에 기반영 판단.

     

     KT 노조 근로조건/실적/주가 성과를 이유로 구현모 CEO 연임 지지 선언, 구 CEO 연임 가능성 높아지면서 지주형 회사로의 변모 기대감 높아질 전망.

     

     KT 지주형 회사로의 전환은 본사를 임대 사업자로 변화 시킴에 따른 기업가치 제고 효과 클 것, 2023년 KT 주가 상승의 계기될 전망.

     

     통신 3사 중에선 4분기 실적 우수할 LGU+ 단기 추천, KT는 2023년 2월 이후를 내다본 중기 추천. 배당 투자도 나쁘지 않을 것.

     

     배당락 후 KT 주가 35,000원 이상으로 유지될 것임을 감안하면 배당락 전 KT 주가는 37,000~38,000원 수준에서 형성될 전망.

     

     오픈랜 시장 급성장, 버라이즌/디시네트워크/라쿠텐/NTT Docomo에 이어 바티도 도입 예정, 국내 선발 5G 중소 장비 업체 수혜 예상.

     

     2022년 10월 국내 총 트래픽 전년동월대비 20% 증가, 5G 트래픽 비중 74% 차지, 네트워크 품질 이슈 지속될 전망, 장비 투자 이슈 생겨날 듯

     

     쏠리드 매출처 다변화 지속, 유럽 관공서 매출 영국에서 프랑스로 확대됨과 더불어 오픈랜 매출 미국에서 일본으로 확장될 전망.

     

     개발비 부담 완화, 매출처 확대로 2023년에 이어 2024년까지도 쏠리드 실적 전망 낙관적, 역사적으로 낮은 Multiple 기록하고 있다는 점도 매력적.

     

     이노와이어리스 스몰셀 매출처 추가 확보 중, 일본 통신사 매출처 확대와 더불어 한국/미국 통신사로의 공급 유력해지는 상황.

     

     이노와이어리스 시험장비 매출처 역시 다각화 양상, 삼성전자 외 글로벌 테크 업체로의 공급 진행 중으로 수익성 측면에서 큰 기여할 듯.

     

     네트워크장비 업종은 단기 실적 우수한 쏠리드/이노와이어리스에 집중하는 가운데 2023년 턴어라운드 예상되는 업체 비중 늘려갈 것을 추천.

     

     현재 실적 잘 나오는 업체를 집중 매수하는 전략도 좋지만 네트워크장비 전체 비중 확대에 좀 더 힘을 기울일 것을 권고.

     

     

     

     

    ■ 중국 태양광산업 가격 하락 사이클에 진입- NH

     

    ㅇ 폴리실리콘 가격 3주 연속 하락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수요 호조로 인해 최대 303위안/kg까지 급등했던 중국 폴리실리콘 가격이 3주 연속 하락(-5.0%)세를 기록하면서 웨이퍼, 셀, 모듈 가격도 연중 고점 대비 각각 8.3%, 2.2%, 1.0% 하락(12월 7일 기 준).

     

    신규 생산라인 가동에 따른 폴리실리콘 공급 증가가 주된 배경이며, 이에 따른 모듈 가격 하락 기대감에 관망 심리가 더해지면서 전방산업 수 요 감소. 신규 생산라인 가동에 따른 폴리실리콘 공급 증가 내년 상반기까 지 이어질 전망인 바 연말로 가면서 폴리실리콘 가격 하락폭은 더욱 확대 될 것. 2023년 평균 폴리실리콘 가격은 약 150위안/kg으로 하락할 전망.

     

    중국의 태양광 모듈 수출 규모는 올해 7월을 고점으로 3개월 연속 하락세 기록. 전년동월 대비 증가율은 7월 102%에서 10월 40%로 둔화. 1~10월 누적 수출 규모는 133.3GW로 전년동기 대비 83% 증가. 같은 기간 중국 내 설치 규모는 58.2GW로 전년동기 대비 98.7% 급증했지만 10월 설치 규모는 9월보다 30.6% 줄어.

     

    1)모듈 가격 하락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가 형성되면서 디벨로퍼들의 태양 광 설치 지연, 2)중국의 최대 수출지역인 유럽의 높은 재고 수준과 기온하락에 따른 설치 수요 감소, 3)계절적 비수기인 1분기 진입 등으로 인해 단기 태양광 수요는 부진할 전망.

     

    ㅇ 가격하락에 대한 우려보다 2023년 수요 증가에 주목

     

    최근 태양광 밸류체인 전반의 가격 하락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 다만 웨이퍼 부문은 가격이 폴리실리콘보다 3주 먼저 하락 전환했고, 낙폭 도 가장 크다는 점에서 수익성 악화 우려 확대. 융기실리콘 등 선두 웨이퍼 기업이 시장 점유율을 지키기 위해 큰 폭의 가격 인하(치킨 게임) 단행할 가능성 존재하나 필수 원자재인 석영석의 타이트한 수급이 변수가 될 전망.

     

    단기 수요 부진과 판매 가격 하락 우려가 주가에 충분히 선반영 된 가운데 모듈가격 하락에 따른 2023년 태양광 수요 증가 기대. 다운스트림 기업의 수익성 개선과 업스트림 기업의 수익성 방어 가능 여부에 주목 필요. 

     

     

     

     

     

    ■ LS ELECTRIC :  쌓여가는 수주잔고 - 키움

     

    [전력인프라 주도로 4분기 실적도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다. 수주 모멘텀이 더욱 강화 되고 있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4분기에만 대형 프로젝트 3건의 수주가 성사됐고, 연말 수주잔고는 2.3조원으로 급증할 것이다. 글로벌 전력망 인프라 투자 증가와 IRA에 기반한 미국 설비투자 증가의 수혜이다. 중국 제로코로나 정책이 완화되면 중국 법인의 성과가 확대될 것이다. 급증한 수주잔고가 내년 실적 개선을 보장한다]

     

    ㅇ 4분기도 호실적 예상, 전력인프라 중심 수주 모멘텀 강화

     

    4분기 영업이익은 582억원(QoQ -4%, YoY 31%)으로 시장 컨센서스(557억 원)를 충족시킬 것이다. 역시 전력인프라가 호실적을 이끌 것이다. 배터리 산 업 위주로 미국 설비투자 수요가 강세이고, 계절적으로 관수 매출이 증가할 것이다. 대기업향 매출 비중이 늘어나면서 제품 Mix도 개선되고 있다. 자동화 사업부는 전기차 관련 전동화 라인 투자 수요 등이 뒷받침되며 성장세 를 이어갈 것이다. 자회사 중에서는 중국 법인의 선전이 돋보이고 있고, 현지 전력기기 판매가 증가할 것이다.

     

    전력인프라 중심의 수주 모멘텀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 4분기에만 총 6,060억 원 규모 3건의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성사됐다. 구체적으로 삼성전자 미국 텍 사스주 파운드리 공장 전력시스템(1,740억원), 경주 연료전지 발전설비(1,640 억원), 대만 카오슝시 도시철도 전력시스템(2,660억원) 등이다. 이 중 경주 연 료전지 프로젝트는 국내 최대 규모 연료전지 발전소이며, 동사가 연료전지 발 전소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의미를 가진다 이로써 수주잔고는 3분기 말 1조 8,800억원에서 4분기 말에는 2조 3,000억 원(YoY 117%)으로 대폭 증가할 것이다.

     

    ㅇ 글로벌 전력망 인프라 투자 및 미국 IRA 수혜 클 것.

     

    내년 매출액은 9% 성장한 3.6조원, 영업이익은 10% 증가한 2,416억원으로 역대 최고 실적 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다. 경기 침체 국면에서도 에너지 위기 속 글로벌 전력망 인프라 투자 증가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기반한 미국 설비투자 증가의 수혜를 누릴 것이다. 급증한 수주잔고가 매출로 실현되며 전력인프라가 실적 개선을 주도하고, 신 재생 사업부가 부진에서 벗어날 것이다.

     

    전력기기는 국내 유통 수요가 감소할 수 있지만, 유럽 신재생용 고부가 직류기기 매출이 만회할 것이다. 신재생 사업부는 비금도 태양광 프로젝트(3,300억원) 매출이 대부분 반영될 예정이고, 미주, 아시아 등 해외에서 ESS 수주 성과가 구체화될 것이다. 중국 법인은 제로코로나 정책 완화 시 영업 성과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다.

     

    올해부터 배당성향을 40%로 상향하는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긍정적이다. 올해 예상 주당배당금은 1,200원이고, 현 주가에서 배당수익률은 2.2% 로 예상된다.

     

     

     

     

    ■  아모레G : 쥐를 잡자 - 메리츠

     

     영업가치 : 사업 수익 개선, 2023E 연결 영업이익 +54%, EPSG +57%

     지분가치 : 투자 가치 증대, 중국 CTG 지분 확보 따른 사업 시너지 강화 기대

     자산가치 : 순자산 두둑, 순현금 및 유형자산 합산 = 시가총액 대비 53%

     주주정책 : 주주 친화 정책, 배당 성향 지속 확장 및 자사주 소각 가능성 상존

     투자매력 : MSCI 이탈 반영 완료, 화장품 이익 모멘텀 부각, EV/EBITDA 최저평가

     

    ㅇ Sector View

    ① 영업 가치: 수익성이 개선된다. 아모레G의 국내 사업과 아모레퍼시픽의 해외 사 업 모두 매출의 질을 높이고, 비용의 양을 낮춘다. ② 지분 가치: 지분 가치가 증대 된다(종속회사/우선주/중국 CTG 투자 합산 2.6조원 = 아모레G 시가총액의 96%). CTG 지분 확보로 CDFG와의 협업 또한 강화될 전망이다. ③ 자산 가치: 자산도 두둑하다(순현금/유형자산 합산 자산 1.4조원 = 아모레G 시가총액의 53%). ④ 주 주 정책: 주주 친화적이다. 2022E 배당 성향은 27.0%로 확대될 전망이며, 추후 보 유 자사주 소각 가능성 또한 열려 있다.

     

    ㅇQuant View

    ① 지수 편출: MSCI 편출로 인한 자금 이탈로 완료, 외국인 순매도 강도가 약해진 다. ② 이익 성장: 2023E 화장품 업종의 이익 모멘텀이 강화된다. 코스피 감익과는 상반, 타 업종 대비 투자성이 돋보인다. ③ 투자 지표: 장기 감익과 금리 인상 사이 클에서는 EV/EBITDA 지표가 주효하다. 아모레G는 EV/EBITDA 1.4배로 업종 내 가 장 저평가되어 있는 종목이다.

     

    ㅇ 투자의견 Buy 및 적정주가 48,000원 제시

     

    아모레G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적정주가 48,000원을 제시하며, 업종 내 최선호주로 추천한다. 아모레퍼시픽의 성장과, LG생활건강의 밸류 매력을 동시 겸비, 투자성이 가장 높다는 판단이다. 아모레G의 시가총액은 2.6조원으로, 아모레퍼시픽 지분 가치와 순 현금 합산에도 미치지 못한다. 자체 사업 개선과 투자 자산 증대는 반영되지 않은 셈이다. 아모레퍼시픽과의 Valuation Gap 축소 또한 필요하다.

     

     

     

     

     

     

    ■ 오늘스케줄 - 12월 09일 금요일 

    1. 美) 11월 생산자물가지수(현지시간)
    2. 코스피200·코스닥150·KRX300 정기변경
    3. 인텔 CEO 방한
    4. 한은, 기술금융 심포지엄 개최
    5.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2 공개
    6. 전주 드론산업 박람회 개최 예정
    7. 한샘, 프롭테크·건자재기업 인수에 대한 재공시 기한
    8. 11월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9. 10월 국제수지(잠정)


    10. 이브이첨단소재 거래정지(감자)
    11. 로스웰 거래정지(주식병합)
    12. 메디콕스 추가상장(무상증자)
    13. 인바이오젠 추가상장(유상증자)
    14. 오비고 추가상장(유상증자)
    15. 바이온 추가상장(CB전환)
    16. 오스템임플란트 추가상장(CB전환)
    17. 국동 추가상장(CB전환)
    18. 플래스크 추가상장(CB전환)
    19. 코퍼스코리아 추가상장(CB전환)
    20. 한국테크놀로지 추가상장(CB전환)
    21. 에스넷 추가상장(CB전환)
    22. 대유에이피 추가상장(CB전환)
    23. 하이브 보호예수 해제
    24. 퀀타매트릭스 보호예수 해제


    25. 美) 10월 도매재고지수(현지시간)
    26. 美) 12월 미시건대 소비심리 평가지수 잠정치(현지시간)
    27. 美) 주간 원유 채굴장비 수(현지시간)
    28. 독일) 10월 노동비용지수(현지시간)
    29. 中) 11월 생산자물가지수
    30. 中) 11월 소비자물가지수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주간 신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들의 수가 전주보다 4천명 증가한 23만명을 기록함. 이는 예상치에 부합한 수준으로, 일주일 이상 연속으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의 수 역시 증가함 (Reuters)

     

    ㅇ 샤론 코지키 뱅크오브캐나다(BOC) 부총재가 긴축적인 통화정책에도 경제는 여전히 수요과잉 상태라고 진단함. 높은 기대인플레이션이 소비자와 기업 사이에 자리 잡지 않도록 주의 깊게 보고 있다며 이같이 언급함 (WSJ)

     

    ㅇ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마이크로소프트의 블리자드 인수에 반대하는 소송을 제기함. FTC는 MS의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인수가 경쟁자들의 게임 시장 접근을 제한 해 시장의 경쟁을 억제할 수 있다며 소송 방침을 밝힘 (WSJ)

     

    ㅇ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암호화 자산이 금융 안정성 위험의 잠재적인 새로운 원인이 될 가능성을 언급함 (CNBC)

     

    ㅇ 모건스탠리는 중국이 코로나19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인해 올겨울은 험난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내년 중반 이후에는 본격적인 회복세로 돌아갈 것으로 전망함 (WSJ)

     

    ㅇ 미국이 기후변화 대응 차원에서 국가별 탄소배출량에 따라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를 차등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음. 미 무역대표부(USTR)는 시장경제 국가들을 대상으로 일종의 협정을 체결, 특정 철강 및 알루미늄 제품 생산과 관련한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설정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짐

    ㅇ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사우디아라비아 국빈방문에 맞춰 양국 기업들이 녹색 에너지, 정보기술, 인프라 및 의료 등 영역에서 34건의 투자 협정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짐. 협약의 총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사우디 국영 SPA통신은 중국과 사우디가 292억 6000만달러(약 38조6000억원) 규모의 20건의 예비 협정 서명을 목표로 한다고 보도한 바 있음

    ㅇ 중국은 미국이 대만에 5천 600억원 상당의 전투기 부품 수출을 승인한 것에 대해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행위라며 강하게 반발함.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같이 밝힌 뒤 중국은 주권과 안보 이익을 확고히 수호하기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함.

    ㅇ 국제 유가가 4거래일 하락하며 연중 최저치를 기록함.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물 WTI 가격은 2.24달러(3.02%) 하락한 배럴당 72.01달러에 거래를 마쳤음. WTI 가격은 지난 3월 초 배럴당 140달러에 육박하며 역대 최고 수준에 근접한 바 있으나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이후 증가분을 모두 되돌림.

    ㅇ 테슬라가 태국 방콕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모델3와 모델Y 출시를 발표하며 태국 시장에 진출함. 테슬라는 내년 1분기 출고 예정으로 온라인 주문을 받기 시작했으며 전용 고속충전기인 수퍼차저는 내년 2월부터 연말까지 10대 이상 설치할 계획임. 태국의 자동차 시장은 일본 브랜드가 장악하고 있지만, 전기차 부문에서는 중국이 강세를 보임.

     

    ㅇ 게임스톱의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이 감소하고 현금성 자산도 급감함. 게임스톱은 직전분기 매출이 약 12억달러로 전년 동기간(13억) 대비 감소했고, 현금성 자산은 14 억 달러에서 약 8억 400만 달러로 크게 감소했다고 밝힘 (CNBC)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반발 매수세 유입 전망

     

    MSCI 한국지수 ETF는 +0.40%, MSCI신흥 지수 ETF는 +1.21%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 물은 1,316.10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3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55%. KOSPI는 +0.7% 내외 상승 출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앞선 뉴욕증시에서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 속 애플과 테슬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며 나스닥이 하락하자 투자심리가 전반적으로 위축. 특히 12월 선물옵션 만기일을 맞아 외국인이 LG에너지 솔루션을 중심으로 매물을 내놓으며 관련 종목이 큰 폭으로 하락하자 반발매수 심리가 유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부진. 여기에 일부 게임주가 개별 악재성 재료로 급락한 점도 투자심리 위축. 이 여파로 KOSPI는 0.49%, KOSDAQ은 0.78% 하락마감.

     

    간밤 뉴욕증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증시에 긍정적. 특히 미중 갈등 완화 기대 등으로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반도제 지수가 2.67% 상승한 점은 관련 종목중심으로 강세를 보일듯.

     

    중국의 코로나 정책 완화속 소비 증가 기대는 대 중국 소비 관련 종목군의 강세도 견인할 것으로 예상. 특히 옐런 재무장관이 중국관료들과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언급하는 등 대 중국 정책 완화 기대 또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선옵만기일 이후에 본격적으로 배당을 노린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는 경향이 많아 최근 하락을 뒤로하고 반등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투자심리에 긍정적. 이러한 프로 그램 매수는 대체로 대형주 중심으로 유입된다는 점을 감안 지수 상승폭 확대 요인.

     

    종합하면 오늘 코스피는 최근 하락을 뒤로하고 +0.7% 내외 상승 출발 후 상승폭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지수 : +0.80%
    WTI유가 : -1.61%
    원화가치 : +0.05%
    달러가치 : -0.41%
    미10년국채금리 : +1.04%

    위험선호심리 : 확대
    안전선호심리 :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 확대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중립
    장단기금리 역전폭 : 축소

     

     

     

     


    ■ 전일 뉴욕증시 : 반발 매수와 중국 코로나 정책 완화 영향으로 상승

     

    ㅇ 다우+0.55%, S&P+0.75%, 나스닥+1.13%, 러셀+0.63%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중국 코로나 정책과 소비 그리고 경기 둔화


    8일 뉴욕증시는 경기침체 우려가 여전히 지속되며 장 초반 보합권 혼조 양상을 보였으나,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특히 테슬라(-0.34%)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으나, 반도체업종이 강세를 보여 상승유지. 더불어 중국의 코로나 정책 완화소식에 관련기업들과 대 중국 매출이 많은 기업들이 강세를 보인 점도 우호적.

     

    장 후반 FTC가 MS(+1.24%)의 블리자드(-1.54%) 인수 차단 소송진행 소식으로 반독점 이슈가 부각되며 변동성이 확대되기도 했으나 상승은 유지하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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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중국의 코로나 방역 완화 조치들이 지속적으로 발표되고 있음. 여타 국가들에 비해 여전히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정책 방향이 결국은 '위드 코로나'로 가고 있음을 시사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 요가 있음. 특히 지난 7일 발표된 조치를 보면 PCR 검사빈도 축소, 자가격리 발표, 제한적이고 짧은 봉쇄 진행 등을 언급.

     

    주목할 부분은 시진핑 주석, 관영통신 등이 코로나가 위험하지 않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언급하고 있다는 점. 이는 위드 코로나 정책 발표의 사전 작업으로 해석될 수 있 다는 점에서 봉쇄에 따른 공급망 불안이 확대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

     

    한편, 중국의 위드 코로나가 진행될 경우 대면접촉을 통한 소비증가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 또한 주목할 필요가 있음. 이날 맥킨지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가계는 불황에 대비한 자금을 축적해 왔는데 2014년 이후 가장 높은 58%의 가계가 저축을 늘려왔다고 발표. 실제 중국의 저축예금은 올해들어 9월까지 14조 위안(2조달러)이 증가했다고 언급. 그렇기 때문에 중국의 위드코로나가 진행될 경우 억눌렸던 소비가 증가하는 보복 소비' 가능성이 높음.

     

    이 경우 프리미엄 물품소비 증가 가능성이 높아 관련기업들의 대 중국 매출 증가 기대 확산. 물론, 미국 소비자들의 동향처럼 '합리적인 소비' 위주로 나아가 할인율이 높은 기업 중심의 매출 증가가 예상되나, '보복소비'가 확대될 경우 프리미엄 상품을 제공하는 기업들의 매출도 증가할 수 있음. 이는 내년 대중국 수출증가와 관련 기업들의 실적개선 기대를 높임.

     

    주목할 부분은 최근 금리 상승으로 인한 미국 소비여력 감소 등으로 경기침체 이슈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소비증가는 이를 완화시킬 수 있는 요인이라는 점. 특히 시스템 붕괴를 동반한 '경착륙' 보다는 '연착륙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어 중장기적인 위험선호심리 확대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

     

     

     

     

     


    ■ 주요종목 : 반도체, 중국 기업 강세

     

    아마존(+2.14%), MS(+1.24%), 오라클(+1.64%) 등은 미 국방부와 최대 90억 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컴퓨팅 프로젝트 관련 계약 체결 소식에 상승. 다만, 알파벳(-1.30%)은 EU 법원으로부터 구글 사용자 정보보호를 이유로 부정확한 데이터 삭제명령 등을 받자 부진.

     

    엔비디아(+6.51%)는 반도체 관련 대 중국 마찰 완화 기대에 힘입어 중국 매출이 증가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급등. 마이크론(+2.56%), 온세미컨덕터(+2.88%) 등도 동반 상승을 보여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2.67% 상승.

     

    라스베가스 샌즈(+2.50%) 등 카지노 업종과 알리바바(+6.61%), 징동닷컴(+3.28%) 등 중국기업들은 중국 코로나 정책 완화 발표에 힘입어 전일 차익실현을 뒤로하고 오늘은 급등.

     

    애플(+1.21%)은 폭스콘이 중국정부에 코로나 규제 완화를 촉구했다는 소식에 부품주인 쿼보 (+3.52%), 스카이웍(+3.49%), 퀄컴(+2.99%) 등과 더불어 상승.

     

    보잉(+1.46%)은 씨티가 몇 주 안에 중국에서 737맥스가 운행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발표하자 상승.

     

    테슬라(-0.34%)는 중국 상하이 공장 교대 근무 시간이 2시간 축소되고 채용 또한 연기될 것이라는 소식에 하락. 더 나아가 트위터의 고금리 대출을 상환하기 위해 테슬라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것이라는 소식도 영향. 다만, 장 후반 반발 매수 속 낙폭 축소.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고용시장 견고하나 점차 위축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주 발표된 22.6만 건이나 예상치인 22.8만 건을 상회한 23만 건을 기록. 4주 평균은 22.9만 건에서 23만 건으로 증가. 연속 신청 건수는 160.9만 건에서 167.1만 건으로 증가해 점차 미국 고용시장이 위축되고 있음을 보여줌. 다만, 수치 자체는 여전히 작아 견조한 모습은 이어감.

     

     

     

     

     


    ■ 전일 뉴욕 채권시장

     

    국채금리는 최근 하락에 따른 되돌림이 유입되며 상승. 물론 미국 신규실업 수당 청구건수가 증가 하는 등 미국 고용불안이 나타났으나, 영향이 제한된 가운데 이러한 되돌림이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여러 경제 데이터가 연준의 금리정책을 제어할 수 있으나, 높은 수준의 금리를 더 오랫동안 유지해야 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는 점도 상승요인으로 작용. 특히 내일 발표되는 생산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단기물의 상승세가 제한된 점도 특징.

     

    10년-2년 금리역전폭은 축소, 실질금리와 기대인플레이션 동반 상승, Ted-Spread 확대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유로>파운드>위안>엔화>원화>달러인덱스

     

    달러화는 전일에 이어 연준의 금리인상이 경기 침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자 연준 통화정책 제어 가능성이 부각되며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중국의 코로나 정책 완화로 위험선호심리가 강화된 점도 달러 약세 요인.

     

    엔화도 이러한 위험선호심리 강세로 강세폭이 제한. 역외 위안화를 비롯해 브라질 헤알, 멕시코 페소 등 신흥국 환율은 보합권 혼조 양상.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국제유가, 큰 폭 상승 출발 후 하락 전환

     

    국제유가는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와 함께 중국의 경기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 속 소비 증 가 기대로 상승 출발. 그러나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유입되는 키스톤 파이프라인 공급 불안이 완화 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 전환.

     

    미국 천연가스 가격은 온화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 유럽 수출 증가에 따른 지난 주 210억 입방 피트 감소 소식이 전해지자 급등. 유럽 천연가스 TTF 가스 가격은 추운 날씨로 인한 소비 증가와 노르웨이 오스번 인프라 중단으로 인한 공급 감소 소식에 전일 급등했으나, 미국산 LNG 수입이 급증할 것이라는 소식에 오늘은 급락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

     

    금은 국채 금리 상승 불구 달러 약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약세 및 중국 경기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 속 상승.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4.11%, 철근은 1.76% 상승.

     

    곡물은 밀의 수출이 19만톤을 기록해 예상치인 15~40만 톤 하단부를 기록해 수출 수요 부진 우려를 높이자 밀이 하락. 반면, 옥수수의 경우 반발 매수세가 유 입되며 상승. 대두는 아르헨티나 가뭄의 영향으로 작황 부진 가능성이 부각되자 상승. 

     

     

     

     


    ■ 전일 중국증시 : 수출 부진 여파에 하락 마감

     

    ㅇ 상하이종합-0.07%, 선전종합-0.32%


    8일 중국증시의 주요 지수는 중국 수출 부진과 기술주 약세 등에 하락 마감했다. 전일 발표된 중국 수출 지표가 큰 폭의 감소세를 기록한 여파가 이날도 이어지면서 상하이종합지수는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기술주가 타격을 받은 가운데 위안화 강세에 수출주도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다만 코로나19 관련 제한의 추가 완화 조치에 홍콩 증시가 장중 3% 이상 급등한 데 따라 중국 주가지수 하단 또한 지지를 받았다. 홍콩 현지 언론에 따르면 홍콩 정부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고 홍콩 입국 시 코로나19 검사 요건을 완화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위안화는 절상 고시를 이어갔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369위안(0.53%) 내린 6.9606위안에 고시했다.

    상하이 증시에서 레저용 제품, 도로와 선로, 음료 등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으나 인터넷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다양한 전기통신 서비스 및 금융 서비스 관련 업종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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