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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15(수) 한눈경제한눈경제정보 2023. 2. 15.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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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보다 끈끈한 CPI와 주식 투자의 대응 전략 -KB
1. 물가, 생각보다 끈끈했다 : 미국 1월 CPI는 전월대비 (0.5%MoM)로는 예상치 (0.5%)에 부합했지만, 전년대비 (6.4%YoY)는 예상 (6.2%)보다 높았습니다. 물가 상승을 이끈 것은 에너지 가격 (2.0%MoM)과 주거비 (0.7%MoM) 입니다. 그럼 에너지와 주거비는 향후 어떻게 될까요?
2. 주거비와 에너지 가격의 전망 : 잘 알려져 있듯이, 주거비는 곧 하락할 것이라 큰 문제는 안됩니다. 에너지 가격은 상반기보단 하반기에 강할 것입니다. 물론 상반기엔 중국 리오프닝이 에너지 수요를 끌어올리겠지만, 글로벌 경기 둔화는 이를 상쇄할 것입니다. 하반기엔 중국의 이동 증가와 글로벌 경기회복이 에너지 가격을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3. CPI, 상반기 희망과 하반기 경계 : 1월 CPI는 인플레가 생각보다 끈적하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그래도 상반기엔 물가가 비교적 빠른 속도로 하락할 것이며, 하반기엔 생각보단 쉽게 하락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발표된 NFIB (중소기업)의 ‘가격 계획’ 항목이 반등했으며, 1월 중국 PPI도 반등했습니다. 이들 지표는 미국 CPI에 3~6개월 선행합니다.
4. 국채금리는 상단 : 국채금리를 보면, 기술적으로 상단부근에 접근하고 있습니다. 악재가 일부 반영됐다는 것입니다. 금리가 하락하면서 증시도 추가 반등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P/E 13배 (코스피 2,500pt 초중반)의 허들을 고려합니다. 3월쯤 12Mfwd EPS가 바닥에서 돌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때 증시의 모멘텀이 약화되는 것을 노릴 필요가 있습니다
5. 요약 : CPI가 끈끈했던 것은 에너지와 주거비의 상승이 이끌었다. 주거비는 상반기에 빠른 하락을 시작할 것이며, 에너지는 하반기에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 국채금리가 상단에 접근한 상태이며, 이후엔 P/E 13배를 주목한다.
■ 디스인플레이션의 양면성 -NH
ㅇ 방향은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은 복잡
① 미국 인플레이션은 고점 통과 후 둔화하고 있음을 확인.
②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이 일직선으로 진행되지는 않음. 인플레이션은 전년대비 물가 상승률로 계산한 결과이기 때문에 기저효과가 발생. 이를 제거하기 위해 6개월(또는 3개월) 이전 대비 연율화 인플레이션을 보는데 1월 CPI 상승률은 전년대비로는 하락이지만, 6개월전 대비는 반등.
③ 미국 CPI 상승률은 6월에 3%대까지 하락 후 횡보할 것으로 예상.
ㅇ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을 세 개의 영역으로 구분.
① <핵심 재화> 부문의 디스인플레이션은 비교적 뚜렷함: 병목현상 해소를 반영.
② <임대료>는 상승세 지속: 매매 가격 둔화가 임대료 둔화로 연결되는 시차가 과거에 9개월~18개월이었는데 지금은 18개월에 가까워지고 있음. 이렇게 되면 임대료는 올해 10월에 둔화될 전망.
③ <임대료 제외 서비스> 부문의 디스인플레이션은 더딤: 3개 영역 가운데 파월 의장이 가장 중요시 하는 부문인데 3개월 전 대비로는 반등함.
ㅇ Fed에는 복잡한 데이터.
① 지금처럼 고용이 양호한 가운데 인플레이션이 느리게 떨어지면 경제 전체의 실질소득은 늘어나게 됨(=실질소득=명목소득-인플레이션). 디스인플레이션 속에 실질 구매력이 높아지면서 소비가 재차 늘고 미국은 경기 확장이 지속됨. 주택수주잔고가 급감해 고용이 위축되기 전까지는 이런 상황에 놓일 듯.
② 작년에 경기 침체를 부각시킨 대표적인 지표는 소비심리지수인데, 실질임금 상승률이 작년 4분기부터 1월까지 반등하면서(=물가 상승률이 고점을 통과하면서) 소비심리도 같이 상승했는데 이는 “미국”의 경기확장 지속 신호.
③ Fed 입장에서는 인플레이션이 고점을 통과했다는 점에는 안도하겠으나, 지금의 디스인플레이션이 경기확장을 지속시킨다는 점에서는 계산이 복잡해짐. 침체를 피할 수 있다는 점은 목표에 부합하지만, 반대로 보면 제약적인 통화정책을 상당기간 이어가야 하며 이를 시장과 소통해야 하는 과제가 남음.ㅇ 금융시장 시사점.
이미 지난 3일 고용 서프라이즈 이후 선물시장은 5월에 이어 6월 추가 25bp 인상 후 종료 확률을 약 50%까지 높여 반영하기 시작. 또한, 연내 금리인하 예상폭도 기존 50bp(2회 인하)에서 25bp(1 회 인하)로 낮아진 상황.
이 과정에서 이미 지난 2주간 미국 장단기 금리가 35~50bp씩 급등함에 따라, 향후 미국 2월 고용지표(3월 10일 예정)가 발표되기 전까지 글로벌 채권 및 금융시장은 점차 소강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
다만, 최근 발표된 경기지표들이 당사의 예상대로 미국 경제의 연착륙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시켜준다는 점에서, 미국 장기금리는 여전히 펀더멘털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평가. 2Q로 갈수록 미국 10년물 금리는 4.0~4.3%수준까지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
■ 중국 쌍끌이 정책 -NH
[인민은행판 QE는 지속 중이며 양호한 유동성 환경을 제공할 것. 또한 세수 증가, 정부 레버리지 확대, 금융기관을 통한 재정 확충 여력 등은 적극적 재정정책을 지지할 전망. 이와 같은 쌍끌이 정책 환경은 주식시장에 우호적. 다만 부동산 불확실성은 리스크로 잔존]
ㅇ 통화정책: 연초 이후 지속 중인 인민은행판 QE.
- 2022년 8월 이후 인민은행 자산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 인민은행판 QE는 국채 매입보다 구조적 통화정책 수단을 통해서 진행됨. 코로나19 이후 인민은행은 여러 수단을 도입하여 유동성 공급과 조절 경로를 다양화하고 있음.
- 연초 이후 인민은행판 QE는 지속 중. 향후 PSL(담보보완대출제도)을 통해 인프라에 자금을 공급하며 재대출을 통해 제조업 지원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
ㅇ 재정정책: 확장과 균형 사이
- 2023년 중국 정부는 재정정책의 확장 강도를 높일 것. 경기 정상화에 따라 올해 세수가 늘어날 전망. 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은 3.0~3.2%로 설정되어 지난해(2.8%) 대비 증가할 전망.
- 또한 인민은행을 비롯한 국유 금융기관의 이익 납부를 통해 추가적인 재정 여력 확충은 가능할 것으로 판단. 한편 정부는 인프라 투자의 자금 확보와 지방정부 채무 리스크 통제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맞출 것.
ㅇ 정책은 우호적 환경을 제공할 것, 다만 부동산 불확실성은 잔존
- 인민은행판 QE는 구조적 통화정책 수단을 통해 더욱 다양화되고 있음. 또한 세수 증가, 정부 레버리지 확대 및 금융의 재정 여력 보충 등을 고려한 확장적 재정지출은 올해 중국 경기 회복의 강도를 높일 것.
- 다만 잔존한 부동산 불확실성은 리스크 요인. 중국의 GDP 대비 주택건설투자 비율은 주요국 한계치인 10% 수준. 현재 중국 주택시장은 공급과잉 상태로 정부의 부동산 부양정책은 과거만큼의 효과를 보기 어려울 것. 중국 정부 역시 지방정부 채무 및 부동산 리스크를 회색 코뿔소로 인지하고 있는 만큼 과도한 부양은 자제할 것으로 판단.
■ 현대모비스 : 개선되었지만, 아쉬움이 있는 주주가치 제고정책 -하나
ㅇ 2023년 주주가치 제고정책 발표.
현대모비스가 2023년 주주가치 제고정책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 을 살펴보면, (1) 지분법이익을 제외한 순이익을 기준으로 배당 성향 20~30% 기준 및 중간배당을 유지하고,
(2) 1,500억원 규 모의 자기주식을 매입 후 소각하며, (3) 향후 3년 현금사용 계획 과 관련해서는 적정 현금보유규모를 늘리고(4.4조원→5.0조원),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도 증액(3~4조원→5~6조원)한다 는 것이다.
ㅇ 자기주식 소각을 기준으로 한 총주주환원은 증가.
이를 토대로 2023년을 전망해 보면, 지분법이익 제외 순이익 기 준 배당성향 20%와 30%를 적용한 주당배당금은 4,000원에서 5,800원 사이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하나증권이 추정 한 2023년 연결순이익 기준으로 배당성향이 13~19%이고, 배당금 지급 규모는 3,671억원~5,400억원 사이를 의미한다.
자기주식 매입 규모는 최근 3년 평균인 3,255억원 대비 낮은 1,500억 원(발행주식의 0.7% 비중)으로 감소하지만, 소각 규모는 최근 3 년간 연 625억원 대비 2023년에는 1,500억원으로 늘어나는 것이다.
하나증권이 기준으로 삼는 주주환원(=배당+자기주식소각) 규모로 현대모비스의 2023년 총주주환원은 5,171억원~6,904억 원 사이에서 결정될 것이고, 이는 최근 3년 평균 4,299억원 대 비로는 증가하는 것이다.
ㅇ 주주환원 수익률은 2.6%~3.5%. 이중 배당수익률이 1.9~2.7%.
현대모비스의 주주환원이 늘어나는 것은 긍정적이다. 아쉬운 점 은 주당 배당금의 규모가 여전히 낮아 현재 주가를 기준으로 기 대 배당수익률이 1.9~2.7%이고, 자기주식 소각(0.7%)을 포함한 주주환원 수익률은 2.6%~3.5%라는 것이다.
주주환원 수익률 기준으로 자동차 업종 내 현대차 보통주/우선주가 각각 5.0% /8.6%이고, 기아도 5.7%에 이르기 때문이다. 주주 입장에서는 주주환원 대신 조금 더 긴 호흡으로 전동화 거점과 핵심부품 공 장 건설의 성과가 중요하게 되었다. 현대모비스에 대한 투자의 견 BUY와 목표주가 27.0만원을 유지한다.
■ 명신산업 : 4분기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 기록 -하나
ㅇ 4Q22 Review: 영업이익률 10.3% 기록
명신산업의 4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상회했다. 4분기 매출액/영 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52%/흑전 변동한 4,657억원/479억원 (영업이익률 10.3%, +13.3%p (YoY))을 기록했다. 주요 고객사들 인 현대차/기아의 생산이 회복된 것과 함께 글로벌 EV 업체의 미국/중국 공장으로의 납품이 계속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4 분기 평균 환율이 높았던 점도 기여했다. 외형 확대로 인한 고정 비 부담이 완화되었고, 특히 2021년 하반기~2022년 상반기까 지 큰 폭으로 올랐던 운반비용이 하향 안정화되면서 수익성이 크게 좋아졌다. 4분기 10.3%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면서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였다.
ㅇ 2023년에도 성장 지속
2022년 연간 매출액/영업이익/순이익은 각각 37%/125%/ 103% 증가한 1.52조원/1,274억원/919억원으로 마감되었다. 2023년에 는 평균 환율과 산업수요 환경이 부정적으로 변화되었지만, 반 도체 공급차질이 완화되면서 현대차/기아의 생산이 회복될 것이고, 글로벌 EV 업체의 생산도 여전히 고성장하면서 명신산업의 수혜로 이어질 것이다.
2022년 2분기부터 가동을 시작한 텍사스 공장의 초기 감가상각비/인건비, 그리고 내륙 운송비의 증가가 있겠지만, 외형 성장과 해상운임비 하락이 수익성 방어에 기여 할 전망이다. 2023년 매출액/영업이익은 11%/5% 증가한 1.68 조원/1,343억원(영업이익률 8.0%)으로 전망한다.
ㅇ 현재 주가는 P/E 10배 수준
명신산업의 주가는 2022년 4분기 이후 주 고객사인 글로벌 EV 업체의 재고 증가에 대한 우려에 연동하면서 하락하다가 연초 바닥을 찍고 4분기 실적 기대감과 함께 글로벌 EV 업체의 생산 증가 뉴스에 힘입어 32% 상승했다.
현재 주가는 2023년 예상 실적 기준으로 P/E 10배 수준인데, 과거 평균 12배 대비 낮고 전방 고객사들의 생산 증가에 따른 실적 성장이 이어진다는 점 에서 긍정적 접근이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 LS : LS MnM 지분 확대 효과 본격화 -NH
[동가격 강세 지속, LS MnM 연결인식 등으로 LS의 실적모멘텀 강화. 설비증설, JV 설립, 자회사 지분확대 등 사업포트폴 리오와 주주가치 제고 강화 기대. 현 주가는 NAV(순자산가치) 대비 54% 할인]
ㅇ LS MnM 지분 확대 효과 본격화
- LS는 동가격 레벨업에 따라 구리를 주요 원재료로 하는 자회사들의 사업환경 개선. 여기에 LS전선 전력선사업 본궤도 진입과 설비 증설, LS MnM(舊LS니꼬동제련) 귀금속 및 부산물 비중확대와 신사업 추진으로 실적모멘텀 지속 중
- 2022년 9월 LS MnM의 잔여지분 49.9%를 JKJS로부터 취득. LS는 100% 지배주주로 연결인식에 따른 실적모멘텀 강화 이외에도 신사업 추진 의사결정 신속화와 LS MnM IPO 가능성 상승 기대. 배당수입 기여도가 가장 큰 LS MnM 지분확대로 배당수입도 2022년 1,208억원에서 2023년 2.450억원으로 레벨업 전망. 이에 따른 주주가치 제고 강화 기대
ㅇ 4분기 Review: LS MnM 기간손실 반영
- LS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조8,006억원(+65% y-y), 1,028억원(-4% y-y)으로 시장 컨센서스 하회.
- LS MnM 연결 인식 시작과 동가격 반등(+3% q-q)에 불구, 환율 하락(-12% q-q) 영향 큰 가운데, 기간손실 반영에 따른 LS MnM(영업이익 515억원, -43% y-y) 부진과 환선사업 중단 관련 LS전선(327억원, -30% y-y) 감익 때문. LS I&D(318억원, +291% y-y)는 통신선 수익상승, 권선 판가인상 등으로 수익성 개선. LS엠트론도 해외 트랙터 강세 유지(-45억원, 적지 y-y).
- 1분기에는 LS MnM 기간손실 환입, LS엠트론 국내 트랙터 성수기 영향 등으로 영업이익 2,718억원 전망(+62% y-y).
■ 한국항공우주 : 추가 해외 수주/기체부품 회복 전망 유효 - 키움
[글로벌 안보위협 증가로 FA-50 추가 해외 수주 기대된다는 점과 글로벌 항공운송 수요 회복으로 기체부품 실적 회복 전망된다는 투자포인트 유효. 폴란드 수출로 올해 실적은 사상 최고 예상]
ㅇ 2023년 가이던스 무난하게 달성 기대
2023년 가이던스로 신규 수주 4조 4,769억원과 매출액 3조 8,253억원을 제시하였다. 주요 신규 수주로 완제기수출 부문에서 1.1조원 규모의 말레이시아 FA-50 수출계약 체결과 1.5조원 규모의 LAH 2차 양산 계약 체결이 예상된다.
말레이시아 FA-50 신규 수출은 세부 사항을 논의 중으로 연내 수주가 가 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 외에도 UAE, 이집트, 슬로바키아 등 여러 국가와 FA-50 추가 수출을 위한 논의를 진행중이고 미국 전술 훈련기 사업 입찰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2023년 매출액 가이던스의 사업 부문별 실적은 각각 국내 사업 1.7조원, 완제기 수출 부문 1.2조원, 기체부품 8천억원 규모로 파악된다.
국내 사업 부문은 KF-21 등 주요 체계 개발 사업의 매출이 감소하지만 상륙공격헬기와 소해헬기 체계개발이 대체하며 영향력을 축소할 것이다.
완제기 수출 부문에서 폴란드향 FA-50 수출은 3분기 4대, 4분기 8대 납품예정으로 연간 약 8,0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이 외에도 순연된 이라크 기지 재건 사업이 다시 진행될 것 으로 기대한다.
기체부품 사업 부문은 보잉, 에어버스의 항공 발주가 이어지면 서 항공기 OEM 생산의 회복세가 예상된다. 또한, 보잉의 B737 MAX 기종의 운항이 재개되었고 신규 항공기 주문이 서서히 늘어나고 있어 가이던스 초과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65,000원은 유지한다.
ㅇ 4분기 실적: 일회성 비용 감안하면 예상치 부합
- 4분기 영업이익 375억원으로 당사 추정치 550억원 하회했으나 일회성 비용 289억원(이라크 기지재건 충당금 192억원, LAH 양산 충당금 97억원) 감안하면 예상치 부합하는 수준. KF-21 등 개발 사업 순항으로 국내 사업은 전년 수준 기록, 완제기 수출은 전년비 29.2% 감소, 이는 코로나 재확산 및 원자재 수급 문제로 이라크 기지재건/CLS 사업이 1년 연기된 영향. 반면 기체부품 사업은 37.4% 급증,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2,000억원 이상 기록. 항공운송 수요 회복되고 있기 때문.
■ 제노코 : 스타링크’ 한국 상륙 초읽기, 관련 모멘텀 부각 전망 - 밸류파인더
ㅇ 투자 SUMMARY
[항공우주 통신 전문기업, 2023년 위성 및 우주항공 모멘텀 다수 보유 및 부각 예상. 초소형위성 사업 및 저궤도 위성사업 진출 전망에 따른 위성사업 內 입지 강화.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통한 글로벌 Top Tier 고객사 확대 및 수주 본격화 기대. 글로벌 레퍼런스 바탕으로 정부의 KPS 사업 추진에 따른 채택 가능성 有. 스페이스X 위성통신서비스 ‘스타링크’ 한국 상륙 초읽기, KT SAT 유지보수 수혜주. 2023E 매출액 583억원(+20%,YoY), 영업이익 54억원(+17%,YoY), 최대실적 전망.]
ㅇ 항공우주 통신 전문기업, 2023E 사상 최대실적 전망.
동사는 2004년 설립돼 2021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위성통신, 방산부품 제조업체다. 위성탑재체 핵심부품, 위성지상국, 항공전자장비, EGSE(지상시험지원장비, Electrical Ground Support Equipment)/점검장비, 방산핵심부품(TICN 광전케이블) 제조사업을 영위한다. 3Q22 누적 기준 매출액 366억원(+13.6%, YoY), 영업이익 30억원(-16.9%,YoY)을 기록했고, 매출 비중은 위성탑재체 2.7%, 위성지상국 20.3%, 항공전자 7.0%, EGSE/점검장비 24.3%, 방산핵심 부품 45.7%로 분류된다.
3Q22 매출 차감으로 12억원의 결손금이 반영되며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이는 정부계약의 종류인 개산계약 특성으로 인한 회계적 손실이며 실제 영업활동 원가율은 전년도와 유사하게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3Q22 매출액이 감소했지만 4Q22부터 차기 軍 정찰위성 국산화 사 업과 TICN 양산사업의 핵심부품 사업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 2023년에는 ①초소형위성 사업 및 저궤도 위성사업 진출 전망 ②글로벌 Top Tier 고객 확대 및 항공전자 사업부 수주 본격화 ③우주항공 관련 다양한 모멘텀 등의 요인을 통해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동사는 올해 차세대중형위성 2호기 발사, KASS(Korea Augmentation Satelite System, 한국 형 초정밀 GPS 보정시스템) 위성지상국 부문 채택 가능성, KT SAT 유지보수 이력 등 우주 항공 관련 다양한 모멘텀이 다수 존재한다. 2023E 매출액 583억원(+19.7%, YoY), 영업이익 54억 원(+17.2%, YoY)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전망한다.
ㅇ초소형 위성사업 및 저궤도 위성사업 진출 전망.
올해 스페이스X 국내 서비스 도입 전망에 저궤도 위성사업 및 초소형 위성사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위성 궤도는 저궤도(300~1,500km), 정지궤도(약 36,000km) 등으로 구분되는데 저궤도 위성은 언제 어디서나 이동통신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차세대 통신망으로 꼽힌다.
동사는 저궤도 위성사업인 軍 정찰위성 전력화 ‘425 사업’의 EGSE/시험장비 부문에 참여중이다. 2015~2025년 軍 정찰위성 5기를 개발하는 건으로 Thales Alenia Space, 한화시스템 등이 참여하며 투자규모는 1.2조원에 달한다.
①軍 정찰위성 ‘425 사업’에 이미 참여하고 있다는 점 ②EGSE/시험장비 개발 및 양산이 가능하다는 점 ③위성 본체, 탑재체 등 위성사업 필요 장비 개발이 가능한 기술력을 보유했기 때문에 향후 軍 정찰위성 국산화 사업에 동사의 참여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저궤도 위성은 수명주기가 짧아 매출 기여도가 크고 군에서 진행 하는 사업의 경우 원가 보존까지 진행되기 때문에 향후 수익성 개선도 전망된다. 초소형 위성사업은 이미 한화시스템과 함께 진행하고 있고 지난해 대한항공과 위성발사체 에비오닉스(Avionics) 엔진제어기 개발사업도 진행중이다.
해당 사업은 소형 발사체 2단에 사용할 엔진제어기를 개발하는 것으로 향후 소형발사체 체계 사업에 활용될 전망이다. 소형 발사체의 경우 약 100기의 위성이 탑재 가능하고 위성 발사 실패 가능성이 낮아 수요가 많다.
소형발사체 사업까지 완료시 동사는 위성서비스를 제외한 위성사업 全분야에서 사업을 진행한 기업으로 위성사업 內 입지가 강화 될 것으로 예상한다. 올해 위성지상국을 포함한 위성사업부 매출액 146억원을 전망한다.
ㅇ글로벌 Top Tier 고객 확대 및 항공전자 사업부 수주 본격화 전망.
올해 항공사업부 협력사 추가 등록 및 수주 본격화가 전망된다. 동사는 ANASIS-Ⅱ사업을 통해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을 진행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항공전자사업에서는 극한의 환경에서 항공기가 안정적으로 운영돼야 하므로 제품의 감항인증 확보가 중요하다.
동사는 이미 차세대중형위성 1호기 성공적 운영경험을 통해 우주에서의 Space Heritage를 확보했고 해외 의존도가 높은 항공장비를 국내 최초 국산화 및 양산에 성공하며 감항인증도 확보했다. 이 레퍼런스를 통해 인터콤과 관련된 A사와 NDA를 체결했고 B사와도 항공장비 개발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협력사 3곳이 등록이 완료됐고 3~4곳의 글로벌 기업들 이 추가로 협력사 등록을 준비중이다. 현재 수주잔고는 약 800억원이나 올해 소형 무장헬기 (LAH) 인터콤의 10대 초도물량을 포함한 약 200대 이상의 전체 물량 수주가 추가될 전망이다.
또한 무인기 IMC(통합임무 컴퓨터) 하반기 양산까지 예상돼 추가적인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 올해 항공사업 부문 매출액 164억원을 전망한다.
ㅇ 우주항공 관련 다양한 모멘텀 보유.
올해 6월 누리호 2차 발사, 스페이스X 국내 서비스 도입 등 우주항공 관련 기업들에 대한 관심도가 고조되고 있고 동사 또한 다양한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①차세대 중형위성 2호기 발사 ②KPS(Korean Positioning System,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위성지상국 부문 채택 가능성 ③스페이스X 국내 서비스 도입 관련 KT SAT 시설 유지보수 이력 등이 있다.
동사가 최초로 국산화한 X-Band Transmitter는 현재 차세대 중형위성 1호기, 2호기에 탑재 돼 있다. 1호기의 경우 2021년 3월에 발사됐으며 성공적으로 운영됐다. 차세대 중형위성 2호 기의 경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에서의 발사는 무산됐지만 모든 궤도별로 위성을 발사하겠다는 정부 정책이 발표되어 향후 타 지역에서의 발사가 전망된다.
정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GPS 오차를 센티미터 단위까지 줄일 수 있는 KPS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지궤도 위성 3기, 경사궤도 위성 5기 등 총 8기의 위성을 발사해 한반도 인근에 초정밀 지역항법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동사는 ANASIS 위성지상국 사업을 통해 위성운용국 2개소, 위성지상국 16개소 설계·구축을 완료했다. 글로벌기업과 ANASIS-Ⅱ(군 전용 통신위성) 사업에도 참여, 위성운용국 2개소를 설계· 구축했고 해당 레퍼런스를 통해 에어버스와 협력사 등록을 완료했다. 위성지상국 관련 레퍼런스를 통해 향후 KPS 사업 위성지상국 부문 內 동사 채택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스페이스X의 위성통신서비스 ‘스타링크’가 한국 진출을 준비하는 가운데 위성통신사업자 KT SAT의 주파수 혼간섭 문제 우려가 전망되고 있다. 일부 국가에서 스페이스X가 국제 기준치를 초과해 전파를 송출한다는 보고가 있어 KT SAT은 스페이스X의 위성 신호를 감시할 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 및 분석되고 있다.
KT SAT은 저궤도 위성과 같은 비정지궤도 위성이 ITU(국제전기통신연합)에 등록된 현황을 토대로 보면 현재 500여개 수준인 비정지궤도 위성 수가 향후 수년 內 10만 개로 급증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국 진출을 앞둔 스페이스X 위성이 KT SAT이 현재 운영 중인 정지궤도 위성과 전파 혼·간섭을 일으킬 경우 위성방송이 끊어지거나 인터넷 신호 저하 등의 현상이 벌어질 수 있고 즉시 대응이 어렵 다는 문제가 있다.
이런 상황이 예상되는 가운데 동사는 KT SAT의 시설을 유지보수한 이력이 있어 향후 스페이스X 서비스 도입 이후 혼·간섭 문제가 발생될시 유지보수 이력이 모멘텀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 DB하이텍 : 가동률 하락 -NH
[최근 수요 부진으로 파운드리 가동률 하락이 8인치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음. 반도체 장비 업체들이 8인치 장비 생산을 재개해 공급 증가는 원활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
ㅇ 8인치 파운드리 가동률 하락 중.
- DB하이텍에 대한 투자의견 Hold와 목표주가 47,000원을 유지. 4Q22 매출액 3,971억원(-11% q-q), 영업이익 1,536억원(-30% q-q) 기록. 영업이익이 당사 추정치 및 컨센서스 하회. 최근 8인치를 중심으로 한 레거시 노드 파운드리 가동률이 하락 중. 업계 전반적인 레거시 노드 가동률이 전년 90% 수준에서 최근 70% 수준으로 하락. 일부 파운드리 업체는 10% 수준의 단가 인하를 시행. 이에 영향을 받은 경쟁사들이 고객과 가격 재협상에 나서 단가 인하는 추가적으로 시행될 것으로 전망.
- 레거시 노드의 수급 불균형이 8인치 위주로 생산하는 DB하이텍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 레거시 노드와 달리 5nm 이하 최신 노드 수요는 여전히 양호. 머신러닝 연산 수요 급증으로 인해 HPC향 최신 GPU 주문이 크게 늘어나며 공정 가동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 2023년 하이엔드와 레거시 노드의 수급 차별성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
ㅇ 8인치 공정 단가 메리트 축소.
- DB하이텍의 2023년 실적이 매출액 1.16조원(-31% y-y), 영업이익 4,720억원(-39% y-y), 순이익 3,583억원 (-36% y-y)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최근 2~3년 간 8인치 파운드리 시장 호황은 구조적 성장보다는 레거시 노드의 일시적인 수급 불균형에 기인. 수급 불균형이 해결되는 2023년부터 동사의 장기 성장성에 대한 가시성이 낮다고 판단.
- 2022년 까지 8인치 파운드리의 단가 상승으로 인해 65nm 내외 공정에 대한 8인치 파운드리의 가격 메리트가 축소되어 고객이 빠르게 12인치로 이전 중. 8인치 파운드리 공급 부족의 주요인이었던 제조 설비 수급 난항도 최근 주요 반도체 설비 업체들이 8인치 장비 제조를 재개해 원활하게 해결될 것으로 전망.
■ 하이비젼시스템 : 4분기 이 느낌 그대로 -유안타
ㅇ 2023년 주목하는 3가지 Key Point
1) iPhone15 폴디드줌 카메라 신규 탑 재 및 전면부 SL 변경에 따른 동사 검사장비 매출 증가, 2) 신사업 2차전지 패키징 검사장비 매출 발생으로 포트폴리오 다변화 시작.
3) 북미 A사가 2H23 중 출시를 예정하고 있는 XR 하드웨어에 ToF 모듈 탑재로 검사 영역 확대. 폴디드줌 카메라는 이번 iPhone15에서는 최상 위 모델인 Pro Max에만 적용될 예정이나 차기 제품에서 하위 모델로 탑재 확대 가능성 존재.
ㅇ QoQ가 아닌 YoY로의 실적 비교가 필요한 업체
1Q23 실적은 수주 바탕의 사업을 영위하는 장비업체 특성상 QoQ 감익 불가피하나 연간 실 적의 방향성에 주목해야 할 때. 동사 실적은 통상적으로 상저하고 및 3분기 극성수기 패턴의 분기 변동성 존재. 2023년 역시 2분기부터 본격적인 장비 매출 인식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
4Q22 실적은 매출액 1,010억원(YoY+55%), 영업이익 231억원(YoY+272%, OPM 22.9%) 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보여주었는데, 3Q22까지 지연되었던 매출 인식의 정상화로 파악.
ㅇ 4Q22도 좋았지만, 더 좋을 2023년
2023년 연결기준 동사 매출액 3.102억원(YoY+57%), 영업이익 450억원(YoY+81%, OPM 14.5%)으로 최대 실적 경신을 전망.
고객사 내 높은 점유율을 기반으로 카메라모듈 검사장비 의 성장이 기대되며, 마진이 높은 서비스/툴킷 매출의 지속적 증가 및 신사업 2차전지 패키징 검사장비 매출 시작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역시 긍정적.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실적 변동성을 축소해 나가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
최근 북미 A사의 인도 내 iPhone 생산 비중 확대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음. 아직 정확한 수 혜 강도를 추정하기는 어려운 단계이나 고객사의 생산거점 다변화는 동사의 추가적인 장비 수 주로 이어질 것.
■ 한세실업 : 바이어 재고 동향에 주목 원문보기 -NH
ㅇ 4Q22 Review: 달러기준 별도 매출액 -20% y-y
-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340억원(-7% y-y), 영업이익 196억원(-31% y-y)으로 수익성 기준 낮아진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는 실적 발표.
- OEM(별도) 매출 성장률(y-y)은 달러기준 -20%, 원화기준 -9% 기록. 전반적인 오더 감소로 수직계열화 관련 칼라앤터치(원단)와 C&T VINA(염색) 매출 역시 부진하였을 것. 다만, 이는 일시적인 감소세로 향후 베트남뿐 아니라 중남미 지역 수직계열화를 통한 원가 경쟁력 강화, 신규 액티브웨어 바이어(Alo Yoga 등) 구축 등 중장기 방향성은 유효.
- 1분기 현재 달러기준 매출 성장률 -28% y-y 추정. 베트남 공장 셧다운(3Q21)으로 납품 지연된 오더를 2022년 1월 선적하면서 기저 부담이 큰 데다가, 미국 전방의 재고 소진, 할인 판매로 바이어의 마진율 훼손 등 OEM 업황에 부정적인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
- 하지만 매출 비중이 높은 GAP, Walmart, Target 등 매스/마트 바이어의 재고 소진 속도는 기타 복종 대비 빠른 상황. 지난 3분기부터 수량 기준 오더가 역성장한 점을 감안하면 F/W(가을∙겨울) 물량 납품이 시작되는 6월을 기점으로 오더는 재차 성장 흐름으로 전환할 가능성 있음. 현 주가(2/14, 16,690원) 기준 2023E PER 5배로 트레이딩 매수 추천.
ㅇ 3분기부터 수주 회복된다.
2023년 수주 성장률 흐름은 USD 기준 1분기 -30%, 2분기 -20% 예상(yoy). 이는 공급망 붕괴 영향으로 지난 해 수주가 급증했던 점이 기저 부담으로 작용하면 서 발생하는 불가피한 현상. 환율도 전분기보다 하락함에 따라 판관비율 상승으로 이어지며 당분간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할 수 밖에 없는 상황.
그러나 지난 해 4분기부터 고객사들이 과잉 재고를 해소하기 위해 발주를 크게 줄이고 있어 올해 3분기부터는 수주가 다시 증가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 환율이 영업이익률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으나 수주 성장률 회복이 가시적으로 확인되면 주가는 영업이익 감소와 별개로 의미 있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
글로벌 주요 고객사들은 원부자재 가격 및 운임 하락과 인플레이션 영향 진정으로 제반 비용 부담이 해소됨에 따라 올해 상반기 중에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비 증가세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 이를 고려시 상반기말부터는 동사를 비롯, OEM 업계의 수주 회복흐름이 가시권에 들어올 것으로 전망.
■ 이마트 : 하면된다 - 신한
ㅇ 2023년은 마트 산업에 볕드는 해
2023년 마트 산업 성장률은 3.2%(+2.6%p YoY)로 전망한다. 온라인 시장 성장 률 둔화와 함께 높아진 외식 물가 부담으로 소비자의 마트 장보기 수요는 더욱 더 커질 것이다.
이마트는 1~3분기에 GP마진이 개선 됐음에도 큰 폭의 판관비 증가 로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감익을 기록했다. 4분기에는 반대로 큰 폭으로 증익 했는데, 인건비 및 지급수수료 등의 비용 관리로 판관비 증가율(3Q +8.5% YoY → 4Q +3.0% YoY)이 둔화되었기 때문이다.
지급수수료 지출 요인 중 하나인 PP 센터 수가 감소했기 때문에(3Q22 114개 → 4Q22 100개 → 현재 96개), 2023년 별도 부문의 판관비 증가율은 둔화될 것이다.
마트산업의 양호한 성장으로 GP마진은 개선세(+0.13%p YoY)를 보이며 2023년 별도 영업이익은 16.7% 증가할 전망이다.
ㅇ 할인점 턴어라운드에 주목, 규제 완화는 플러스 알파 요인
별도기준 GPM은 2022년 내내 상승했다. 객수가 회복되는 가운데, 경쟁완화의 수혜까지 누렸다. GPM 개선에도 불구하고 인건비와 지급 수수료 등 판관비가 늘어나며 별도 영업이익은 지속적으로 부진하다가 3Q22를 기점으로 증익 전환했다. 올해도 GPM 개선되는 가운데, 판관비 역시 효율적으로 집행되면서 증익 트렌드가 유지될 전망이다.
또한 지난해부터 포착되는 대형마트 규제 완화 움직임도 긍정적이다. 통상적으로 평일 매출은 300억원, 주말 매출은 500억원으로 추산되고, 의무휴업일 전후로는 100억원의 매출이 나눠진다.
현재 주말 2회 의 의무휴업일이 평일로 바뀔 경우, 월 매출은 320억원, 연간으로는 3,840억원이 늘어나고, 기존점 성장률은 3~4%p 가량 개선된다.
GPM(26%)과 소폭의 변동비(PG수수료, 인건비, 전기요금 등)를 감안 하면 영업이익은 900억원 개선될 것으로 추정한다. 이는 2023년 별도, 연결기준 영업이익 추정치를 31%, 24% 상향시킬 수 있다.
ㅇ 2023년 영업이익 전망치 상향조정, 124% y-y 증가 전망
2023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상향조정. 외식수요 위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SCK 실적전망은 하향조정하나, 대신 내식수요강세가 이어지는 한편, 당분간 식품유통업체간 경쟁이 재점화될 가능성이 낮아보여 유통부문 실적 전망을 상향조정하기 때문이다.
동사 영업이익 및 그 이익률은 2022년 1,451억원, 0.5%에서 2023년 3,245억원 (+124%), 1.1%(+0.6%pts)로 상승을 전망한다. 이는 1,800억원의 영업이익 증가가 있을 것을 본 것인데, 440억원은 SCK 일회성 비용의 기저효과, 660억원은 온라인사업 영업적자 축소, 나머지는 유통사업 이익 증가이다.
■ 오늘스케줄 - 02월 15일 수요일
1. 샌즈랩 신규상장 예정
2. 美) 1월 소매판매(현지시간)
3. 美) 1월 산업생산(현지시간)
4. 대형 노조 회계장부 보고 기한
5. 국민의힘 전당대회 TV 토론 예정
6. 기재차관, 국제금융기구 고위급 인사와 면담 예정(현지시간)
7. 1월 수출입물가지수
8. 1월 고용동향
9. 동양생명 실적발표 예정
10. 클래시스 실적발표 예정
11. 파라다이스 실적발표 예정
12. 지역난방공사 실적발표 예정
13. 미래에셋비전스팩2호 공모청약
14. 미래에셋벤처투자 추가상장(유상증자)
15. MIT 추가상장(유상증자)
16. HLB생명과학 추가상장(BW행사)
17. 애머릿지 추가상장(CB전환)
18. 케어랩스 추가상장(CB전환)
19. 휴메딕스 추가상장(CB전환)
20. 우리넷 추가상장(CB전환)
21. 넥스턴바이오 추가상장(CB전환)
22. CJ CGV추가상장(CB전환)
23. 테크엘 추가상장(CB전환)
24. KH 필룩스 추가상장(CB전환)
25. 대유에이텍 추가상장(CB전환)
26. 美) 12월 기업재고(현지시간)
27. 美) 2월 NAHB 주택시장지수(현지시간)
28. 美) 2월 뉴욕주 제조업지수(현지시간)
29.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30.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31. 美) 바이오젠 실적발표(현지시간)
32. 美) 시스코시스템즈 실적발표(현지시간)
33. 유로존) 12월 산업생산(현지시간)
34. 유로존) 12월 무역수지(현지시간)
35. 영국) 12월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36. 영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현지시간)
37. 영국)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현지시간)
38. 中) 1월 외국인 직접 투자
39. 中)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 발표 예정
■ 미드나잇뉴스ㅇ 미 노동부가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동월 대비 6.4% 상승했다고 밝힘. 이는 시장 예상치 6.2% 상승을 상회하는 수치이며 계절조정 기준 전월 대비로는 0.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남 (WSJ)
ㅇ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가 인플레이션이 정상화되고 있으나 더 느리게 하락할 수 있다고 밝힘 (CNBC)
ㅇ 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가 연준이 기준금리를 점진적으로 25bp씩 인상해 5% 이상으로 올려야 한다고 언급함 (MarketWatch)
ㅇ 미셸 보우먼 미 연준 이사가 물가 안정은 아직 멀었으며, 인플레이션을 목표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 통화정책을 더 긴축할 필요가 있다고 밝힘. 아울러 물가 안정을 회복하기 위해 한동안 그 수준을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임.
ㅇ 영국 통계청(ONS)이 1월 영국의 실업률이 3.9%를 기록했으며 실업자수는 1만 2,900명이 감소했다고 발표함 (DowJones)
ㅇ 일본 정부가 금리를 비롯한 금융정책을 주도하는 일본은행 총재로 우에다 가즈오 전 일본은행 심의위원을 공식 지명함. 우에다 전 위원이 총재에 취임하면 당분간 금융완화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완만하게 출구전략을 모색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됨.
ㅇ 싱가포르 국부펀드 GIC가 지난 1년간 중국 사모펀드, 벤처캐피탈 등에 대한 직접투자를 검토하는 중이라는 보도가 나옴. GIC의 중국 기업에 대한 직접 투자는 2021년 16건에서 지난해 2건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ㅇ 아마존이 지난 11일 자율주행 자회사 죽스와 함께 로보택시로 직원셔틀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힘. 다만 죽스 CEO는 상업적인 출시일정에 대해서는 언급을 거부함.
ㅇ 포드는 CATL과 함께 미시간주 마셜에 배터리 공장을 세운다고 밝힘. 포드는 35억달러(약 4조4000억원)를 투자하고, CATL은 배터리 제조 기술과 인력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하며 2026년 개시 예정으로 연간 전기차 40만 대 분량의 배터리를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함.ㅇ 미국 자동차업체 포드모터가 잠정적인 배터리문제로 F-150 라이트닝 픽업트럭의 생산과 출하를 전면 중단했다고 밝힘 (CNBC)
ㅇ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이 인도 항공사 에어 인디아에 보잉 BA 737 맥스 190대, 보잉 787기 20대, 보잉 777X 10대 등 정가 기준 340억 달러에 이르는 총 220대의 여객 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힘 (WSJ)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Al·반도체 등 미래성장동력 주목
MSCI한국지수 ETF는 -0.02%, MSCI 신흥지수 ETF는 -0.17% 하락.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71.40원으로 이를 반영한 달러/원 환율은 1원 상승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05% 상승. KOSPI는 +0.3% 내외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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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한국증시는 앞선 뉴욕증시 상승 영향에 상승출발하였으나, 중국증시 개장전 외인들의 헤지성 선물매도증가와, 오후들의 미국 CPI 불확실성에 대비한 헤지성 선물매도가 증가하며, 코스피는 상승폭을 반납, 외인선물매도 영향이 적은 코스닥은 견조한 상승흐름을 보암. 코스피 +0.53%, 코스닥 +0.91%로 마감.
외국인 순매수 규모가 제한된 가운데 기관 매수세 유입 확대되며 지수 상승 견인. 반도체, 자동차 등 시가총액 대형주 상승. 달러/원 환율은 장중 10원 가까이 하락하며 위험선호심리 우위.
ChatGPT 열풍에 따라 AI 반도체 수요 증가 기대감으로 반도체주 강세. 반도체 기업에게 세제혜택을 지원하는 ‘K칩스법’ 논의 전망에 기대감도 반영, 반면 금융당국의 금융회사 지배구조법 개정 임박과 더불어 은행업의 역대 최대 규모 수익에 대한 정부의 비판에 금융주 약세.-----
간밤에 뉴욕증시에서 미국의 1월 CPI가 7개월 연속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예상치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냈음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 주요지수 반응이 나쁘지 않은 것은 한국증시에 긍정적. CPI에 대한 우려로 외인들과 기관들이 전일 선물매도로 헤지포지션을 쌓아두었는데 이 부분이 일부 청산되면서 한국증시를 긍정적으로 이끌 것으로 에상.
하지만 세부 항목별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면서 향후 물가 둔화 속도가 완만해질 것이란 점에서 외국인의 경계 심리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한국증시 승승폭을 제한할듯.
또한 오늘밤 미국시장에서 산업생산, 소매판매 등 실물경제지표와 주택, 제조업지수 등 주요지표가 추가로 발표될 예정이기 때문에 공격적인 외국인 매수세는 제한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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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국내증시는 미국의 1월 CPI 결과를 소화하며 강세흐름 가운데 개별종목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
최근 AI 관련 글로벌 다국적 기업들의 관심이 커져가고 있는 AI산업생태계가 폭발적으로 확장될 것이란 기대 커져. 이미 중국, 대만에 이어 인도 등에서도 자체 ChatGPT 같은 생성기반의 AI개발에 본격 나서, 국내역시 기업들의 AI 투자 본격 확대 및 성과 창출에 주력 할 가능성. 특히 A 학습의 기반이 되는 반도체에 대한 관심 지속될 전망. 뱅크오브아메리카 역시 Al산업 확장 속 하드웨어 측면의 수혜를 강조. 이 같은 움직임과 기대는 향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S&P500선물지수 : -0.08%
WTI유가 : -0.50%
원화가치 : -0.28%
달러가치 : +0.07%
미10년국채금리 : +1.49%
위험선호심리 : 중립
안전선호심리 :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 중립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출
장단기금리 역전폭 : 확대
■ 전일 뉴욕증시 : 예상보다 쇼크로 나온 1월 CPI, 반면 증시는 부정적으로 움직이지 않아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① 소비자물가지수, ②연준위원발언
ㅇ 다우-0.46%, S&P-0.03%, 나스닥+0.57%, 러셀-0.06%
미국 1월 CPI는 연초 계절조정 및 항목별 가중치 변경으로 인해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었으나 대체로 시장 예상 수준에 부합.
그러나 일부 항목에서 는 다소 혼재된 결과도 나타난 만큼 향후 시장에서 어떻게 받아들이고 소화하는 지 살필 필요 있어.
1월 헤드라인 CPI는 전년대비 6.4% 증가하며 7개월 연속 둔화세를 기록했지만 시장예상 6.2%를 상회. 그러나 전월대비 0.5% 증가하며 시장예상에 부합.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 역시 전년대비 5.6% 증가하며 5.5%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시장예상을 상회. 그러나 전월대비로는 0.4% 증가하며 시장예상에 부합.CPI 항목별 전월대비기준로 살펴보면 에너지 물가가 전월 -3.1%에서 +2.0%로 돌아서며 물가의 하방 경직성을 높였는데 지난 달 -7%대 둔화세를 보였던 가솔린과 원유가격이 각각 +1.9%, +2.4%를 기록. 반면 음식가격은 전월과 비슷한 추세를 유지.
주요상품가격 중 신차와 중고차 가격 둔화세는 지속되며 상품물가 하락에 기여, 주요 서비스 가격 중 주택과 교통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메디컬케어 서비스는 전월 +0.3%에서 -0.7%로 크게 둔화하며 서비스 물가 하락 압력 높여, 이 영향으로 파월 의장이 강조한 음식, 에너지 및 주택 제외 인플레이션 지표(슈퍼코어)는 지난달 전년대비 4.4%에서 4.0%로 크게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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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고 둔화하고 있는 건 맞지만 최근 그 속도가 경감되고 있는 부분에 시장은 주목. 결국 연준이 바라는 정상 수준(2%)으로 회귀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기 시작. 그동안 시장과 연준간 존재했던 시각차도 고용보고서와 CPI 발표 이후 크게 줄어든 모습을 보여.
6개월물 국채금리는 2007년 7월 이후 처음으로 5%를 돌파했고, 연준 통화정책을 반영하는 2년물 금리는 전일대비 10bp 상승하면서 4.62%를 기록. 시장에서는 미국 기준금리가 오는 7월 5.28%로 정점을 찍고 연말까지 약 5%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기대. 불과 2주 전까지만 하더라도 시장은 올해 두 차례(약 50bp) 정도의 금리 인하를 기대했던 것과는 크게 달라져.
여기에 장단기금리차 역전폭은 더욱 심화되었는데 10년물과 2년물 간의 역전 폭은 -86bp를 기록하며 직전 -84bp를 하회. 달러인덱스는 유로화 강세, 엔화 강세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다가 CPI 발 표이후 강세전환하였으나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
이 날 CPI 결과를 본 후 발언에 나선 연준 위원들에게도 이목이 쏠렸는데 존 윌리엄스 뉴욕연은 총재는 “최근 데이터가 추가 금리인상을 뒷받침한다"면서 "연준은 아직 기준금리를 올려야 할 수준까지 올리지 않았다"고 강조.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는 "주택 인플레이션을 제외하고 핵심 서비스가 개선되었다는 증거가 거의 없다"면서 "너무 적은 긴축정책이 가장 큰 위험이라고 말해. 이는 추가 기준금리 인상과 상당기간 제한적인 긴축정책을 유지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걸 의미.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는 “진짜 문제는 수요에 미치는 영향과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여향 사이의 시차"라면서 "이 시점에 너무 많은 일을 하는 위험이 너무 적게 하는 위험보다 크다"면서 지금까지 누적된 통화정책의 영향을 좀 더 살필 필요가 있다고 언급.
올해 FOMC 의결권을 갖고 있는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는 “오늘 인플레이션 보고서는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하락하고 있지 않음을 보여줬다"면서 "25bp 기준금리 인상 경로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 그러나 그는 완만한 경제성장과 인플레이션 수준이 목표치에 근접할 수 있다는 긍정적 메시지를 전해.
■ 주요종목 : 테슬라, 엔비디아 강세1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이후 종목별 이슈에 따른 차별화 움직임 나타나. 테슬라(+7.5%)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모델3와 모델Y 가격을 인하. 이는 1월 초 대비 약 9~16% 정도 저렴한 가격이지만 최근 견조한 수요와 세제혜택 확대 영향으로 연초이후 네 차례나 가격 조정.
엔비디아(+5.4%)는 시장에서 Gen-Al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인공지능 학습의 방대한 과정을 처리하는 엔비디아의 솔루션에 주목해야 한다는 뱅크오브아메리카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상향($215-$255) 영향으로 강세, 최근 GM과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한 칩 메이커 글로벌파운드리(+8.4%) 역시 시장 예상을 상회한 4분기 실적과 양호한 1분기 가이던스를 내놓으면 강세. 특히 반도체 재고조정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실적을 거둬.팔로알토네트웍스(+2.3%)는 확고한 네트워크 보안사업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보안사업까지 확대해 새로운 매출원을 개발했다면서 골드만삭스가 새롭게 커버리지 개시한 영향에 상승. 이외 호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의 주가상승 이어졌는데 팔란티어(+21.1%)와 에이비스버짓 (+10.7%)은 시장예상을 상회한 실적을 발표하며 상승.
장 시작 전 실적을 발표한 코카콜라(-1.7%)는 4분기 호실적을 발표했으나 소비자 수요가 약해지고 있다고 평가. 올해도 전 세계적으로 제품가격을 인상할 예정이지만 인플레이션과 환율 영향으로 예상되는 이익감소를 상쇄하기에는 충분치 않을 것이라고 말해.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전일 뉴욕 채권시장 : 미 장단기금리차 역전 심화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시장은 연준의 역할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반영하듯 미 국채수익률은 일제히 상승. 특히 6개월물은 2007년 7월 이후 처음으로 5%를 돌파했고, 연준 통화 정책을 반영하는 2년물 금리는 전일대비 10bp 상승하면 4.62%를 기록. 또한 시장에서는 미국 기 준금리가 오는 7월 5.28%로 정점을 찍고 연말까지 약 5%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기대.
불과 2주 전까지만 하더라도 시장은 올해 두 차례(약 50bp) 정도의 금리 인하를 기대. 이는 1월 CPI가 전월대비로는 시장 예상에 부합했지만 전년대비로는 상회하면서 연준의 추가 긴축에 대한 우려를 키웠기 때문.
장단기금리차 역전 폭도 더욱 심화되었는데 10년물은 전일대비 6bp 정도 상승한 3.76%를 기록. 이로써 10년물과 2년물 간의 역전 폭은 -86bp를 기록하며 직전 -84bp를 하회. 실질금리상승에 기대인플레이션 하락, TED Spread는 소폭 하락.
■ 전일 뉴욕 외환시장 : 달러화, 예상 웃돈 美 CPI에도 약세ㅇ 상대적 강세통화순서 : 파운드>유로>원화>위안>달러인덱스>엔화
달러 인덱스는 하락했다. 미국의 올해 초 물가가 월가의 예상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시장이 물가 원지수 상승세가 전월보다 둔화된 데 주목하면서 달러화는 되레 약세를 보였다. 달러인덱스는 유로화 강세, 엔화 강세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다가 CPI 발표이후 강세 전환하였으나 보합권에서 등락중이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회복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4분기 유로존 성장세가 예상보다 견조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유로존의 계절 조정 기준 4분기 국내 총생산(GDP) 예비치는 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BOJ 정책 심의위원을 지낸 우에다 가즈오 신임일본 총재에 대한 시장의 평가는 중립적인 인사라고 평가되었지만 엔화는 약세를 보였다.
■ 전일 뉴욕 상품시장산유국협의체인 OPEC은 보고서를 내고 1월 원유생산량이 4.9만bpd 감소한 2,888만bpd를 기록했다고 밝혀. 또한 2023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5%에서 2.6%로 상향 조정하면서 중국의 석유수요가 2022년 감소 후 2023년에 59만 bpd 증가할 것으로 예상.
또한 전세계 석유 수요는 232만bpd로 이전 예측했던 것보다 10만bpd 증가. "tod - barrel per day. 1barrel=119.24리터 또한 전날 미국에서 약 2700만 배럴에 달하는 전략비축유를 방출하기로 결정한 부분에 대해 UAE 에너지 장관은 시장에 큰 충격을 주지 않을 것이라면서 향후 원유수요보다 공급에 대한 걱정이 더 크다고 말해. 이는 향후 원유시장에서 수급불균형에 의한 유가상승 압력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
미 천연가스 선물가격은 EU집행위원회가 지난해 에너지 위기가 최고조에 달했을 때 도입한 '에너지15% 소비 절감 긴급조치'에 대한 연장여부를 회원들과 협의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상승. 해당 조치는 3월말 종료 예정으로 EU회원국들의 평균 천연가스 소비 절감량은 20%로 목표를 상회
■ 전일 중국증시 : 미·중 긴장 해소 기대ㅇ 상하이종합+0.28%, 선전종합-0.08%
14일 중국 주요 증시는 미국과 중국 간 지정학적 긴장이 해소될 수 있다는 긴장감에 소폭 상승했다. 지수는 상승 개장한 뒤 상승과 하락을 거듭하다 장 마감을 앞두고 상승 반전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오는 17~19일(이하 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리는 뮌헨안보회의 기간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과 만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지수에 상승 압력을 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중 고위급 외교 당국자 간의 대면 접촉은 '정찰 풍선' 사태 이후 처음으로, 그간 이어진 양국 간의 지정학적 긴장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됐다.
중국경제가 기대만큼 빠르게 회복하지 않을 수 있다는 골드만삭스의 보고서와 미국 1월 CPI 발표를 앞둔 관망세에 지수 상승 폭은 제한적이었다. 매기웨이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지난 3년간의 팬데믹 여파와 주택 가격 하락으로 올해 중국의 가계 소비가 부진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중국 정부가 주택 경기 둔화를 막기 위해 행한 노력이 경제 전반적인 회복으로 이어지고 있지 않다는 게 골드만삭스의 판단이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015위안(0.02%) 내린 6.8136위안에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을 910억 위안 규모로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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