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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22(수) 한눈경제한눈경제정보 2023. 2. 22.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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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로 일부 지표, 러-우 전쟁 이전 수준 회복- 하이
ㅇ 유로존 합성 PMI 지수, 9 개월래 최고치
2월 독일 및 프랑스 제조업 PMI 지수는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면서 유로존 제조업 PMI 지수 역시 48.5 로 다소 부진함. 그러나, 독일 및 프랑스 서비스 PMI 지수는 예상보다 강한 개선 폭을 기록한 덕분에 2 월 유로존 서비스 PMI 지수는 52.3 로 전월(50.8)대비 큰 폭으로 상승한 동시에 지난해 6 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여줌.
서비스 PMI 지수 호조로 독일 및 프랑스 2 월 합성 PMI 지수는 각각 51.1 과 51.6 로, 독일은 지난해 6 월 이후 처음으로 50 선을 상회했고 프랑스는 지난해 11 월 이후 4 개월만에 50 선을 넘어섬.
2 월 유로존 종합 PMI 지수도 52.3 으로 지난해 5 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는 등 유로존 경기가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개선세가 가시화되고 있음.
ㅇ 2월 유로존 소비자신뢰지수는 물론 유로 경제전망 서베이지수 역시 서프라이즈를 기록함
서비스 PMI 지수가 큰 폭으로 개선된 가운데 2 월 유럽 소비자신뢰지수 -19 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 지난해 2 월 러-우 전쟁 반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함.
유로존 경제 전망 서베이지수도 서프라이즈를 기록함. 2 월 동 지수는 29.7로 지난 1월(16.7)에 비해 큰 폭으로 개선된 것은 물론 앞서 소비자신뢰지수와 마찬가지로 지난해 2 월 러-우 전쟁 이후 최고치를 보임.
또 하나 주목할 것은 각종 심리지표 개선 속에 양호한 자동차 판매 추이임. 2월 서유럽 자동차 판매증가율은 전년동월 11.3%로 6 개월 연속 플러스 증가율을 기록함. 특히, 지난해말과 달리 기저효과가 약화된 상황에서 1 월 자동차 판매가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것은 소비회복 측면에서 고무적 현상임.
천연가스 가격 급락에 따른 인플레이션 리스크 완화 및 탄탄한 고용시장 등이 유로존 내수 경기를 지탱하는 가운데 정상화 수준을 밟고 있는 관광산업도 유로존 내수에 긍정적 기여를 하고 있음.
ㅇ 1월 독일 경기선행지수의 반등이 일시적 현상이 아닌 추세로 이어질 공산이 커짐.
당사가 21 일자 보고서(킹 달러, 재연 가능성 낮다)에서 독일 경기선행지수가 주요국 중 가장 먼저 1 월에 반등했음을 지적한바 있지만 각종 체감지표의 개선 그리고 자동차 판매 호조 등은 독일 경기선행지수 반등이 단발성 반등에 그치지 않을 것임을 뒷받침함.
유로존 경기의 강한 성장 모멘텀을 기대하기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경기침체 회피를 피하면서 완만한 경기 개선 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진 것은 유럽 경기는 물론 글로벌 경기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임.
참고로 2 월 1~20 일 기준 국내 총수출이 전년동기 -2.3%의 감소세를 보였지만 대 EU 및 대미 수출은 전년동기 각각 18%와 29.3%의 양호한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음은 유로존 각종 경제지표의 개선과도 맥을 같이함.
■ 안 될 줄 알았던 가치주가 성장한다 - 한화
ㅇ 공급이 균형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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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봄은 글로벌 경기가 바닥을 찍고 돌아서는 시기가 될 것이다. 금리가 상승하면 서 미국의 인플레이션과 소비 모멘텀은 조금씩 둔화되는 조짐이 보이고 있다. 상품 소 비는 웃돌았던 추세에서 내려왔다. 서비스 소비는 아직 추세를 웃돌아 물가 압력이 남아있지만 이민자 유입이 노동 공급으로 연결되면서 점차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수요 둔화 후 공급도 뒤따라 감소하면서 시장은 새로운 균형점을 찾아갈 것이다. 공급 의 조절은 산업의 사이클이 돌아서기 위해 필요하다.
ㅇ 경기반등을 믿는다.
팬데믹 이후를 한 사이클로 보면 미국 경기는 조정이 필요해 보인다. 역사적으로 ISM 제조업지수가 기준선 50을 밑도는 비율은 20%였지만 이번 사이클에서는 15%로 낮아 져있기 때문이다. 미국 경기가 하강하는 동안 빈 자리는 눌려있던 중국의 반등이 메워 줄 것이다.
중국은 올해 전면적으로 경제활동을 재개했고 내수를 부양하고 있다. 물가상승률이 2% 대로 낮은 수준임을 감안하면 중국의 부양엔 부담이 없다. 중국 경기가 반등할 때 글로 벌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시장을 함께 매수하는 경험칙은 깨지지 않았다.
ㅇ 베타로 승부한다.
중국을 위시한 글로벌 경기의 반등을 고려하면 주식시장은 알파보다 베타가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한다. 경기가 돌아서면 베타가 높은 종목들이 오른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베 타가 높은 업종은 소재, 산업재, IT 등이다. 미국보다 중국 경기에 더 민감하게 움직이는 업종에 무게를 둔다면 우선순위는 화학, 운송, 핸셋으로 좁힐 수 있다.
ㅇ 가치주가 성장한다.
이번 반등 사이클에서 스타일을 나눈다면 가치주가 성장주보다 우위에 있다고 생각한 다. 경기가 돌아서면 제조기업들의 가동률이 높아질 것이고 마진율 개선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2019~2022년 증가했던 국내 제조기업들의 투자는 올해 보수적일 것으로 예상한다. 반도체의 투자가 감소할 것이고 작년에 업황이 좋지 않았던 기업들은 투자계획을 명시하지 않았다. 투자현금흐름은 제어되지만 경기가 돌아서면서 영업현금흐름은 개선될 가능 성이 높다. 가치주의 이익성장이 기대된다.
ㅇ 성장주는 금리에 갇혔다.
금리가 높은 수준에서 유지된다면 성장주는 반등이 지속되기 어렵다. 특히 국내 성장주 는 미국 성장주와 자본배분의 구조가 다르다. 미국 성장주는 영업현금흐름이 우상향하 면서 투자는 제한적이다. 배당 등 주주환원을 늘리면서 경기 하강기에 퀄리티 주식의 성격을 가진다. 반면 국내 성장주는 아직 버는 돈보다 투자가 많고 금리에 더 민감하다.
ㅇ 공모주는 작고 가벼워졌다.
그럼에도 공모주는 눈여겨볼 만하다. 공모가가 낮아졌고 물량 부담이 줄면서 반등 여건 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작년 하반기 이후 줄곧 조정받았던 공모주는 직전 자금조달 때 산정했던 것보다 10~30%, 크게는 40% 이상 기업가치를 하향한 후 공모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 외인매수장기화에 주목 - IBK
최근 경기와 실적이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수 주체가 되어 수급 장세가 펼쳐지며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직 미국 금리 인상이 끝나지도 않았고 펀더멘털 개선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수 있으나, 외국인이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고 있는 것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미 긴축과 침체 그 Next Stage를 겨냥하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외국인 매수세의 이유와 근거는 크게 다음과 같이 3가지로 분류될 수 있다고 봅니다. 첫째, 2Q, 美 Inflation 주범인 주거비 CPI가 정점을 통과하면서 Disinflation이 강화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둘째, 2Q, 우리나라 수출이 바닥을 통과하면서 Turnaround할 것이라는 점입니다. 셋째, 2Q, 무역수지가 개선되기 시작하면서 A Weak Dollar 국면이 지속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더 나아가, 외국인 매수세가 단순히 2Q를 겨냥한 단기 트레이딩 매수가 아닌 추세적 매수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물가, 수출, 환율, 실적 등 증시 관련 변수들과 증시 그 자체도 주기적으로 봤을 때 방향성이 상당 기간 지속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외국인은 KOSPI를 약 5년 매도하다가 이제 7개월 매수한 상황으로, 2~3년 추세적 장기 매수 가능성을 대비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 시장에 가득한 논란들 - SK
23년들어서 기업이익은 약하고 긴축이 완전히 멈추지 않았지만 주식시장은 랠리를 보여주고 있다. 시장 상승과정에서 논란이 되는 것을 살펴 보고 대응을 고민해 보았다.
첫째, 밸류에이션은 PER 기준으로 12배를 넘어선 수준에 도달해 있다. 과거 평균 수준과 비교해 높은 것은 분명하다. 경기가 부진하고 기업이익이 하락할 때 높은 PER은 당연히 부담스럽다. 중국은 회복하고 미국은 침체가 예상되고 있어 애매한 것도 문제다. 하지만 수출과 경기지표로 보면 부진은 반영된 측면이 크다. 큰 성장은 아니어도 방향이 회복이면 밸류에이션 부담도 해소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PBR 기준으로는 평균보다 낮다. 리스크 지표가 지난해 만큼의 변동성만 아니라면 저평가 영역이라 할 수 있다.
둘째, 외국인 수급이 강한 이유와 지속성에 대한 고민이다. 외국인 매수를 이끈 것은 달러화 약세 영향이 크다. 글로벌 유동성 경색을 풀어주는 역할을 하는 변수이기 때문이다. MSCI 선진국 지수 편입과 관련해서 상징적인 효과는 분명 긍정적이지만 FTSE 사례로 보면 서두를 필요는 없다. 한편 중국 회복 기대를 반영하는 측면도 있다. 향후 외국인의 수급은 중국 회복 강도에 따라 지속성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한다.
셋째, 중소형주 및 코스닥이 우위일 것인가의 여부다. 소위 종목 장세를 말한다. 중소형주가 우위를 보이는 구간은 성장이 낮고 이익도 정체될 때다. 또한 환율과 금리 같은 리스크 지표가 안정적일 때 중소형주가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2019년과 비슷하게 반도체 사이클이 회복하면서 삼성전자가 상승할 경우 중소형주가 부진할 수 있다. 2019년은 금리인하 구간으로 경기회복이 하반기에 뚜렷했었다. 삼성전자 이익도 23년 예상과 비교해 더 나았다. 삼성전자가 바닥이긴 해도 주도업종은 아직 어렵다고 판단한다. 반도체를 긍정적으로 본다면 업종 내에서 중소형주가 더 나은 성과를 보일 것이다.
■ LG전자 : 전장과 로봇의 리더, 재평가는 필연 -키움
[실적 전망도 좋은데 성장 사업의 성과가 부각된다면 주가 전망은 낙관적이다. 자동 차부품은 매출 고성장과 함께 수익성 향상이 수반될 것이다. 신규 멕시코 공장이 IRA 환경에서 e-파워트레인의 성장 거점 역할을 담당하고, 차량용 사이버보안 솔루 션을 육성하며, 디지털 콕핏으로 확장해갈 것이다. 로봇은 B2B 전문서비스 로봇 분 야에서 앞서가고, 매출이 2배씩 성장할 것이다. 전기차 충전기도 성장 궤도에 올랐다.]
ㅇ 자동차 부품, 로봇, 전기차 충전기 등 성장 사업 성과 부각.
자동차 부품, 로봇, 전기차 충전기 등 성장 사업의 성과가 부각되는 동시에, 주도적 시장 지위를 확보할 가능성이 높고, 이는 필연적인 밸류에이션 재평가 로 반영될 것이다. 물론 상반기 전사 실적도 기대 이상일 것이다. 올해 예상 PER은 10.5배, PBR은 0.94배에 불과하다.
자동차부품의 매출액은 올해 10.5조원(YoY 21%)에서 내년 12.4조원(YoY 19%), 2025년 14.1조원(YoY 14%)으로 성장하고, 영업이익률은 올해 2.8%, 내년 4.0%, 2025년 4.8%로 추세적으로 향상될 전망이다. 전기차 및 커넥티 드카 부품 중심으로 시장 성장률을 크게 상회할 것이다.
전기차용 e-파워트레인은 신규 멕시코 공장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GM을 비롯해 북미 OEM들에 대한 대응력이 향상되는 동시에, IRA 환경에서 고객 다변화의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핵심인 전기차용 구동모터는 헤어핀 기술을 바탕으로 소재, 디자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차량용 사이버보안 솔루션을 육성하고자 한다. 차량용 사이버보안 시장 규모 는 2021년 대비 2025년까지 20배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동사는 OTA(Over The Air), 보안 ECU 등 솔루션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이스라엘의 차량 용 사이버보안 플랫폼 기업 사이벨럼(Cybellum)을 인수한 바 있고, 최근 사이버보안 관리체계(CSMS) 인증을 획득했다. 인포테인먼트 수주 경쟁력 강화 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인포테인먼트는 전면 통합 디스플레이 등 프리미엄 차량용 차별화 제품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운전석 전자장치, 연결성, 비전 시스템 등을 결합한 디지털 콕핏 솔루션으로 확장해 갈 계획이다.
로봇은 서빙, 안내, 배송 로봇을 중심으로 B2B 전문서비스 로봇 분야에서 앞 서가고 있다. 전문서비스 로봇 매출액은 올해 300억원, 내년 600억원, 2025 년 1,300억원 등으로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협동 로봇(음식 조리, 생산 라 인 등)과 웨어러블 로봇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산업용 로봇은 자회사 로보스타를 통해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자율주행 기술, 다관절 기술, 컨트롤 시스템, 다중 로봇 연계 시스템 등 핵심 R&D 역량을 키우고 있다.
전기차 충전기의 성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롤랜드버거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충전 시장은 올해 550억달러에서 2030년 3,250억달러로 성장할 전망 이다. LG전자의 충전기 매출도 2027년까지 매년 2배씩 성장할 전망이다.
■ 반도체산업 : 투자 축소 및 감산이 업황 회복에 필수 -NH
[최근 메모리 업체들이 적극적 투자 기조로 복귀를 시도 중. 시장에서 기대하는 수요 증가가 발생하더라도 현재 과도한 재고를 하반기 청산하기에는 부족. 업황 회복에는 기존 계획 이상의 투자 축소 및 감산이 필수적]
ㅇ 메모리 업체의 투자 전략 변화가능성 대두.
- 최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에서 투자 축소 및 감산 규모를 줄이고 적극적인 투자 기조로 복귀를 시도 중인 것으 로 파악. 이는 글로벌 경기 침체 가능성 완화, 주가 일부 회복, ChatGPT 등 AI 수요 증가 가능성 등에 기반한 내부 전략이라고 추측.
- 업체들이 기존에 계획한 투자 축소(최소 전년 대비 50% 수준)와 감산(Capa의 30% 수준)을 시행하지 않는다면, 기대하는 수요 증가가 실제 발생하더라도 현재 과도한 수준의 재고를 하반기까지 청산하기에는 부족한 수준. AI 관련 수요는 전체 서버 수요의 5%에 불과. 메모리 업체의 전략이 변경될 경우 하반기 예상한 메모리 수급 회복이 지연될 것으로 전망.
ㅇ 투자 축소 및 감산이 업황 회복에 필수.
- 당사는 2023년 DRAM 수요는 전년 대비 11% 증가할 것으로 예측. 애플리케이션 별로는 PC DRAM -12%, 서버 DRAM +7%, 모바일 DRAM +22% 전망. 기존 투자 축소 및 감산을 반영한 2023년 DRAM 공급 증가는 +7%. 이 는 전년에 발생한 재고 출하를 감안한 추정.
- 공급 과잉은 2Q23 +0.3%로 지속되다 투자 축소 및 감산 효과로 3Q23에는 공급이 수요를 -2.6% 수준 밑돌 것으 로 예상. 메모리 업체들이 내부 판단으로 투자 축소 및 감산 규모를 줄일 경우 2023년 DRAM 공급은 전년 대비 12%로 증가해 수요 증가 11%를 초과할 것으로 예측.
- 공급 초과율은 2Q23 +9.1%로 기존 예상 대비 심화되고 3Q23 역시 공급 초과가 +3.7%로 메모리 수급 회복이 지 연될 것으로 전망. 최근 메모리 업체의 이러한 전략 변경 가능성은 주가 반등에 리스크라고 판단. 최소 기존 계획수준 이상의 투자 축소 및 감산시행이 업황 회복에 필수.
■ 변압기 사이클은 이제시작 - SK
[지난 10 년간 전력기기 산업은 고난의 행군을 걸어왔음. 신재생에너지 비중이 증가하면 송배전망 확보는 시간 문제일 뿐. 결국 22 년을 시작으로 변압기 수출금액, 매출액 등 모든 지표가 개선 시작. 현재 업황은 상승 사이클 초기 단계로 판단하고 있음. 업황 민감도가 높은 “현대일렉트릭” 최선호주로 제시]
ㅇ 변압기 팔아서 돈이 될까?
지난 10 년동안 전력기기, 그 중에서 변압기 산업은 고난의 행군을 걸어왔다. 미국의 반덤핑 관세 이후 한국산 변압기 위상을 멕시코가 차지하면서 국내 변압기 수출금액 은 매년 감소했다. 매출액이 꺾이면서 중전기기 업체들은 영업이익뿐만 아니라 자본 금까지 지키기 어려운 상황이 이어졌다. 전형적인 사양산업의 모습이었다.
그러나 신재생에너지 비중이 늘어나면 뒤따라서 그리드를 확충해줘야 한다. 전선, 변압기 없이 태양광/풍력 발전소를 지어봤자 전력 역송(=판매)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전라도, 제주도의 재생에너지 접속은 포화상태다. 송배전망 용량보다 재생 에너지 발전소가 많다는 의미다.
미국 또한 중부/남부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동 부까지 장거리 송전해야하는 문제를 마주하고 있다. 즉, 시기의 문제일 뿐 재생에너 지 비중이 증가하면서 송배전망 투자까지 이어져야 했다.
지난 3년 동안 주가흐름을 놓고 보면 송배전에 대한 관심은 낮았다. 코로나 이후 주가 랠리는 수소 → 태양광/풍력 → 원자력 순서로 이어져 왔다. 변압기를 생산하는 중전기기 3사 합산 시가총액은 상대적으로 지지부진하다. 그 동안 관심이 에너지 ‘생산’에 몰렸기 때문이다. 수소경제, 넷 제로, 원전수출정책 등 정부가 발표한 정책은 에너지 생산에 집중되었다.
반대로 에너지 유통(송배전)까지 관심이 이어지진 않았다. 시장에 조성된 ESG 자금 역시 태양광/풍력/수소 같은 신재생에너지 종목에 투자 되면서 재평가를 이끌어 냈다. 그러나 자금 흐름에 있어서도 송배전망 관련 기업은 비켜나가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 전력망1에 관심을 가질 시점이다. 그 이유는 ‘수요는 증가하고 공급은 감소된 상황’, 한마디로 변압기가 부족하다.
신재생에너지 투자가 증가하면 뒤따라서 변압기, 전선을 확충해야 한다. 중앙집중식 화력발전 시스템을 분산형 재생에너지로 바꾸기 위해서는 송배전망 투자가 이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Buy American 정책으로 미국에서 변압기 생산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 원자재/인력 부족으로 생산업체가 축소되면서 변압기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미국 변압기 생산공장을 확보한 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에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ㅇ 21년을 시작점으로 상황은 역전.
미국 전력 유틸리티 중에서 신재생에너지로 전환을 빠르게 성공한 Nextera Energy 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난 10 년간 CAPEX 비중을 봤을 때, 19 년부터 이미 송배 전망 투자비중이 발전설비 투자비중을 넘어서기 시작했다.
미국 전역으로 시야를 넓 혀도 비슷하다. 미국 유틸리티 회사들의 송배전망 투자비중 역시 매년 커지고 있다. 결국 22 년을 기점으로 상황이 역전되었다. 미국의 변압기 수입금액이 가파르게 증가 했으며, 동시에 한국의 변압기 수출금액 역시 증가했다.
중전기기 3사의 매출액 성장률은 다시 회복했으며, 영업이익률 역시 개선되었다. 사이클은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변압기 산업은 매출액 성장률, 리드타임, 영업 이익률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전형적인 사이클 산업이다.
투자자 입장에서 사이 클 높낮이를 판단할 때 영업이익률이 중요한 지표가 된다. 과거 사이클(04~10 년)동 안 현대일렉트릭 최대 영업이익률은 17.5%까지 보여줬다. 이번 사이클의 시작인 22 년 영업이익률은 6.4%를 기록했다.
아직 갈 길이 멀다. 중전기기 3사 중에서 “현대일렉트릭”을 Top-pick으로 제시한다. 다른 사업 없이 순 수한 전력기기 사업만 영위하고 있으며 CPAEX 투자가 19 년에 마무리 되었다. 업황 상승기에 타 업체 대비 수혜를 받을 것으로 판단한다.
■ 현대일렉트릭 : 결정이 힘들 땐, 1 등이 정답이야 - SK
[중전기기 3사 중에서 가장 매력적임. 경기에 민감한 중대형 변압기 생산. 미국 생산공장 보유. CAPEX 마무리. Target PBR 2.0배는 역사적으로 높음. 그러나 상승 사이클에는 프리미엄 인정해야함. 04~08년 사이클 영업이익률 15%↑ vs 22년 영업이익률 6.3% → 23년 8.7%. 변압기 상승 사이클 초기라고 판단.]
ㅇ 23년에도 변압기는 잘 팔린다
23년 매출액 2조 6,100억원(+24.0%, YoY)를 전망한다. 미국내 변압기 수요 증가 영향 으로 중대형 변압기 수출금액 증가를 추정치에 반영했다. 23 년 영업이익은 2,280 억원 (+71.3%, YoY)를 예상한다. 23 년 영업이익률은 8.7% 수준으로 22 년 대비 2.4%pt 개 선될 것으로 예상한다. 변압기 수출단가 상승으로 수익성 개선을 반영했다.
ㅇ 중전기기 3 사 중에서 가장 매력적인 이유
중전기기 3 사 중에서 가장 매력적이라고 판단한다. 변압기 상승 사이클에서 가장 극적 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 동사는 경기에 민감한 중대형 변압기를 생산한다. 상승 사이클에서는 소형 변압기 대비해서 영업이익률 개선 폭이 더 클 것이다. Alabama 공장을 보유해서 반덤핑 이슈에서 자유롭다. 19 년 Alabama 공장증설 이후 CAPEX 투자금액이 감소했다. 향후 풍부한 잉여현금흐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ㅇ 상승 사이클에는 프리미엄을 인정해야함
목표주가 53,000 원을 제시한다. 23 년 BPS 26,631 원, Target PBR 2.0 배를 적용했다. 21 년까지 적자를 기록했기 때문에 목표주가 산출에 PBR Valuation 을 사용했다. Target PBR 2.0배는 역사적 PBR 0.4~1.6배(19~22년) 대비해서 높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변 압기 사이클이 초입 단계에 있다. 매출액 성장률, 영업이익률 개선에 ROE 가 높아지면 서 Target PBR 2.0 배를 정당화 시켜줄 것이라 예상한다
■ LS Electric : 본업은 턴어라운드, 주가는 그대로 -SK
[ 23년 매출액 3.8 조원(+12.8% YoY), 영업이익 0.3 조원(+69.0% YoY) 전망. 당사 영업이익 추정치는 컨센서스 대비 +49% 높은 수치로 당사 추정치와 컨센서스 차이는 매출액 성장률에서 발생. 컨센서스 매출액은 소형 변압기 수출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판단함. 마찬가지로 주가 역시 전력기기 사업부 호조가 반영되지 않은 저평가 상태.]
ㅇ 낮아진 컨센서스
23년 매출액 3 조 8,100 억원(+12.8% YoY), 영업이익 3,170 억원(+69.0%, YoY)을 전 망한다. 23 년 컨센서스 영업이익 2,120 억원 대비해서 +49% 높은 수치다. 당사 추정치 와 컨센서스 차이는 매출액 성장률에서 발생한다. 컨센서스에 반영된 23 년 매출액 성장 률 2.5%는 과소추정이라 생각한다. 23년까지 소형변압기 수출호조가 이어질 전망이며, 사이클 산업 특징상 LS Electric 만 매출액 성장이 더디게 나오기 힘들다고 판단하 기 때문이다.
ㅇ 주가 저평가 요인은 23 년부터 개선될 것으로 전망
22년 동사의 매출액은 3조 3,700억원(+26.6% YoY)를 보여주며 고성장 했으나 주가상 승까지 이어지진 않았다. 저평가 받는 이유는 낮은 영업이익률에 있었기 때문이다. 전기동, 환율상승, 신재생 사업부 일회성 손실이 발생하며 전사 영업이익률이 정체에 빠졌다.
그러나 급등한 환율, 전기동 가격은 하락추세에 접어들었다. 신재생에너지 사업부 역시 4Q22 일회성 손실을 통해 조기에 손실을 인식했다. 결론적으로 23 년 영업이익률은 8.3%(vs. 22 년 5.6%)까지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
ㅇ 가성비를 원한다면 LS Electric.
목표주가 70,000 원을 제시한다. 23 년 BPS 58,110 원에 Target PBR 1.2 배를 적용했다. 과거 주가는 PBR 0.7 배~1.7 배(17~22 년)에서 거래가 되었다. Target PBR 은 밴드 중단 에 위치한다. 매출액 성장률, 영업이익률 개선이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 효성중공업 : 다 좋은데 아쉬운 건설사업 - SK
[23년 매출액 4 조원(+15.8% YoY), 영업이익 0.2 조원(+40.3% YoY) 전망. 중공업 사업부만 놓고 본다면 23 년은 변압기 수출 호조 수혜가 예상됨. PBR밴드 상단을 뚫기 위한 조건. 액화수소 유통업 모멘텀. 건설사업 개선. 다만 아직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목표주가에는 반영하지 않음.]
ㅇ 다 같이 좋을 수는 없으니까
23년 전사 매출액은 4조 650 억원(+15.8% YoY), 영업이익 2,010 억원(+40.3% YoY) 를 전망한다. 시장에 형성된 매출액, 영업이익 컨센서스와 큰 차이는 없다. 23 년 영업이 익률은 4.9%를 전망하며, 이는 22 년 대비 0.9%pt 증가한 수치다. 효성중공업은 매출액 40%를 차지하는 건설사업을 영위하기 때문에 타 전력기기업체 대비 수익성 개선 폭은 낮을 것으로 예상한다.
ㅇ 중공업사업부만 놓고 보면 영업이익 상단은 열려있다.
중공업 사업부만 놓고 보자. 23 년 매출액은 2 조 4,140 억원(+21.4%), 영업이익은 1,390 억원(+98.1% YoY), 영업이익률은 5.7% (+2.2%pt YoY)를 전망한다. 미국공장 가동률 이 70% 수준까지 올라온다면 향후 영업이익 상승 가능성 또한 남아있다. 현재 미국생 산공장 증설과 함께 인력 충원에 있다. 22 년 기준 약 200 명에서 27 년까지 450 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ㅇ PBR 1.0 배를 뚫기 위한 조건
목표주가 92,000 원을 제시한다. BPS 114,704 원, Target PBR 0.8 배를 적용했다. 밴드상단인 PBR 1.0 배를 뚫기 위해서는 본업인 중전기기 외 타 사업부에 모멘텀이 붙어야 한다. 24년 매출이 발생할 액화 수소 유통업이 증시에 관심을 받거나 건설경기가 개선되는 두 가지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아직 두가지 가능성 모두 높은 상황은 아니라 목표주가에 산정에 반영하지 않았다.
■ 하이브 : 견고해져 가는 투자포인트 -하이
ㅇ 견고해져 가는 투자포인트
2023 년에도 멀티레이블 IP 들의 성공의 강도는 커지고 있으며, 위버스 2.0 을 통한 BM 고도화의 방안이 구체화되고 있는데 더해 북미 걸그룹을 포함한 신인 모멘텀까지 풍부하다.
1) 뉴진스(반년만에 밀리언 셀러 2개, 스포티파이 청취자 수 K-POP 2 위)로 대표되는 멀티 레이블 IP 들의 성장이 모든 아티스트들의 앨범 성적에서 확인 중이며, 2023 년에는 TXT/엔하이픈 등을 필두로 공연 규모가 2 배 이상 성장할 예정으로 2022 년 데뷔한 르세라핌/엔팀도 콘서트/팬미팅을 통해 활동을 확대한다.
2) 위버스도 변화의 서막을 쓰고 있다. 2022 년부터 도입을 예고했던 구독 모델(3-4 월)에 더해 By fans MD 도입(2Q)과 디지털 재화 젤리 도입(2Q) 및 멤버십 서비스(3Q) 출시 계획을 밝혔다.
3) 신인 모멘텀도 풍부하다. 지코의 KOZ 엔터가 상반기 대중성을 타겟하는 신인 보이그룹을 내놓을 예정이며 플레디스가 연내 신인 보이그룹을, UMG 와의 JV 에서 글로벌 걸그룹을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자료에서도 언급했듯이 단기 조정이 있을 수 있지만, K-POP 기획사 중 가장 큰 모멘텀들을 보유하고 있어 업종 내 최선호주로 유지한다.
ㅇ 4Q22 Review: 영업이익 517억원(OPM 9.7%, -6.5%p)
4Q22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5,353원/517억원(YoY +17/-30%)으로 컨센서스(528억원)에 부합했다.
부문별로 앨범이 1,491 억원(BTS 솔로 2개, 르세라핌 신보), 공연이 647 억원(SVT, TXT, 엔하이픈 등), 매니지먼트가 756 억원(비버 마스터 관련 수익 포함), MD/라이선싱이 1,125 억원, 콘텐츠가 1,151 억원, 팬클럽 등이 184 억원을 기록했다.
직접 매출 비중이 올라가면서 영업외로 각종 손상(이타카 홀딩스 영업권(800 억원), 전환사채(400 억원), 두나무 등)이 반영되어 당기순손실 1,887 억원을 기록했다.
위버스는 VLIVE 통합 및 BTS 부산콘 방영에 힘입어 MAU 840 만명(QoQ +21%)을 기록하되 ARPPU 와 결제액은 3Q22 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 오늘스케줄 - 02월 22일 수요일
1. 美) FOMC 의사록 공개(현지시간)
2. 이수만 전 SM 총괄 프로듀서가 제기한 SM 신주·전환사채 발행 금지에 대한 가처분 심문기일 예정
3. 한미 확장억제수단 운용연습 예정(현지시간)
4. 소니, 차세대 VR 기기 'PS VR2 헤드셋' 출시 예정
5. 여야, 국회 운영위원회 개최 예정
6. 신한투자증권, 라임자산운용(라임) 펀드 관련 1심 결론 예정
7. 이창양 산업부 장관, 도레이 회장 면담 예정
8. 12월 인구동향
9. 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
10. 22년 국제투자대조표(잠정)
11. 22년말 대외채권·채무 동향 발표 예정
12. 자람테크놀로지 공모청약
13. 하나스팩26호 공모청약
14. 유비벨록스 신주상장(흡수합병)
15. 이루다 추가상장(CB전환/BW행사)
16. 유니켐 추가상장(CB전환)
17. 씨아이테크 추가상장(CB전환)
18. HLB테라퓨틱스 추가상장(CB전환)
19. 플레이그램 추가상장(CB전환)
20. 애니플러스 추가상장(CB전환)
21.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추가상장(CB전환)
22. 엔시트론 추가상장(CB전환)
23. 롯데관광개발 추가상장(CB전환)
24. 로보티즈 추가상장(CB전환)
25. 국보 추가상장(CB전환)
26. 투비소프트 추가상장(CB전환)
27. RF머트리얼즈 추가상장(CB전환)
28. 바른손 보호예수 해제
29. 솔트웨어 보호예수 해제
30. 소니드 보호예수 해제
31. 인벤티지랩 보호예수 해제
32. 어스앤에어로스페이스 보호예수 해제
33. 쏘카 보호예수 해제
34.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35. 美) 엔비디아 실적발표(현지시간)
36. 美) 이베이 실적발표(현지시간)
37. 유로존) 유럽중앙은행(ECB) 비통화정책회의(현지시간)
38. 독일)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확정치(현지시간)
39. 독일) 2월 IFO 기업환경지수(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ㅇ 미국 2월 서비스업 PMI가 50.5로 집계되며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임과 동시에 확장 국면을 나타냄. 반면 제조업황은 여전히 위축 국면에 머물렀으나 제조 업황은 추이보다는 개선된 흐름을 보임 (WSJ)
ㅇ 미 연준이 시장의 예상보다 더 큰 폭의 긴축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모건스탠리가 전망함. 또한 연준이 6월까지 최소한 2~3회의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고 덧붙힘 (CNBC)
ㅇ 독일의 2월 경기기대지수가 28.1로 집계되며 5개월 연속 개선돼 1년 만에 최고치 를 경신함. ZEW는 에너지 부문과 수출뿐만 아니라 경제의 소비자 관련 부문에서 이 익 기대가 높아진 데 따른 것이라고 밝힘 (DowJones)
ㅇ 일본중앙은행(BOJ)의 구로다 하루히코 총재가 임금 인상이 가속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21일 밝힘. 오는 4월 퇴임하는 구로다 BOJ 총재는 의회 청문회에 출석해 이같이 전망하며 외환시장에서 엔화의 움직임을 계속 면밀하게 살필 것이라고 언급함.
ㅇ 글로벌 경기침체와 원자재 가격상승 등으로 일본 주요 제조업체들의 이익이 3년 만에 감소할 것으로 보임. 지난 17일까지 결산 발표한 도쿄증권거래소 12월기 프라임 상장사 226개를 집계한 결과, 전체 순이익 전망치는 전기 대비 0.4% 증가한 4조8600억엔으로 나타남.ㅇ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TSMC 지분을 매수했다가 불과 수개월 만에 다시 처분했지만 월가 전문가 상당수는 여전히 TSMC에 대해 호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팩트셋의 데이터에 따르면 TSMC를 다루는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약 90%가 매수 투자 의견을 냄.
ㅇ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관련해 세계 최대 국부펀드인 노르웨이 국부펀드에 IRA 전기차 보조금 정책이 미국과 유럽 간의 전기차 및 부품 무역을 어느 정도는 왜곡하고 있다고 발언함.ㅇ 테슬라는 중국에서 한 주 동안(2월 13일~19일) 모두 5913대 차량을 판매했는데, 이는 전주의 6,963대, 그 전주의 8,643대보다 약 15% 감소한 수준임 (CNBC)
ㅇ 월마트와 홈디포가 수요둔화를 이유로 올해 실적 전망치를 하향함. 월마트는 향 후 1년간 주당순이익(EPS)이 5.90~6.05달러로 예상된다고 밝히며 예상치 (6.5달러)를 하회함. 홈디포 또한 수요 둔화, 인건비 문제 등을 이유로 실적 하향을 전망함 (WSJ)
ㅇ 제너럴밀즈는 조정기준 주당순수익(EPS)가 2022년에 3.94달러에 달했으며 올해 는 7~8% 가할 것으로 예상함 (CNBC)
ㅇ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의 조달 자금 규모가 지난해 급감해 7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함. 이에 중국 정부는 부동산 살리기를 위해 부동산 사모펀드를 시범 가동하는 등 각종 정책을 내놓고 있음.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2차전지·시클리컬 중심 차익실현 주의MSCI한국지수 ETF는 -1.28%, MSCI신흥지수 ETF는 -1.26% 하락.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05.24원으로 이를 반영한 달러/원 환율은 8원 상승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93% 상승. KOSPI는 -1.0% 내외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앞선 미국 증시 휴장에 FOMC회의록 발표와 한국 금통위, PCE물가지수 발표 등에 대한 관망세속에 방향성 부재로 보합권 등락하다가 상승전환. 외국인 매수세는 제한적. 미국 지수선물 하락과 홍콩증시 하락에 외인들이 선물매도 증가했으나 현물은 순매수. 코스피 +0.16%, 코스닥 +0.57%로 마감
미 국채금리 상승, 터키지진복구, 중국경기회복 기대감에 철강, 화학 등 경기민감주, 가치주 강세. 반면 헬쓰케어, 반도체, 미디어컨텐츠, 인터넷 등 성장업종은 약세. 전일 CATL의 리튬가격 반값공급 소식에 하락했던 2차전지주는 반발매수 유입되며 상승.
달러/원 환율은 상승. 2월1일~20일 한국의 무역적자 확대와 수출액 둔화 및 BOJ 가 환율 관련 구두 개입성 발언에 원화가 엔화약세에 동조화.-----
간밤에 뉴욕시장에서 미 국채수익률이 큰 폭 상승한 점은 2차전지, 반도체, 미디어켄텐츠 등 성장주 그룹에 부정적. 이와함께 최근 상승폭이 컸던 경기민감업종의 수익실현 욕구를 키우는 요인.
원화 급락세, 달러강세도 부정적 요인. 상대적으로 달러인덱스는 견조한흐름 을 보였다는 점에서 급격한 외국인 자금 이탈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 다만 달러/원 환율 상승압력이 높다는 점에서 외국인 수급유입은 부정적으로 예상.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해까지 올린 300bp 정도의 금리인상 효과가 올해 말까지 약 1.3% 포인트 정도의 물가 인하를 유도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올해 우리나라 경제는 '상저하고'를 보일 것으로 예상. 특히 국내 경제 회복에 있어 중국의 경제 재개와 수출 회복의 영향이 크다고 봐
또한 전일 발표된 소비자의 소비심리는 위축된 모습을 보였지만 국내기업들의 체감경기를 나타 내는 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69로 전월과 같게 나와. 지난 해 9월 하락이 시작된 지 6개월 만에 하락세 멈춰, 업종별로는 제조업 업황 BSI가 전월보다 3p 하락한 63으로 집계됐는데, 반도체 수요 감소로 인한 재고 증가 및 매출액 감소 영향으로 전자/영상/통신장비와 기타 기계장비가 각각 10p씩 하락
미국경제지표가 강함으로 인한 연준의 긴축강화가 간밤의 뉴욕증시 하락의 이유이어서 오늘 하락은 단기적이고 일시적인 노이즈로 인식. 글로벌 증시는 경제 펀더멘털을 따라가는 것이기 때문.
금리 여건이 빡빡해지고 있는 와중에도 시장충격은 제한적인게 작년과 크게 달라진 점인데, 지난 해에는 금리인상과 함께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폭증했다면, 현재는 견고한 소비자 재정과 경제지표영향 등으로 침체에 대한 우려가 크게 감소되었다는 점. 달러인덱스 움직임만 살펴보더라도 국 채금리는 상승하더라도 104선 근처에서 안정적 흐름을 보여.
금일 국내증시는 미 증시 조정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가 커질 듯. 코스피는 -1.0% 내외 하락출발을 예상. 최근 상승세가 컸던 2차전지 및 건설, 석유화학, 철강 등 시클리컬 중심의 차익실현 수요가 클 것으로 전망. 특히 최근 유입되는 외국인 수급의 특징 중 하나는 현물보다는 선물 및 프로그램 중심이었던 만큼 코스피 200을 구성하는 대형주 중심의 차익 매물도 출회할 것으로 예상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지수 : -1.52%
WTI유가 : -0.52%
원화가치 : -0.93%
달러가치 : +0.12%
미10년국채금리 : +2.78%
위험선호심리 : 후퇴
안전선호심리 :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 축소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출
장단기금리 역전폭 : 축소
■ 전일 뉴욕증시ㅇ다우-2.06%, S&P-2.00%, 나스닥-2.50%, 러셀-2.99%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①지정학적 긴장, ②금리상승, ③약한가이던스
미 증시는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글로벌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2월 들어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들이 예상보다 강한 경제 여건을 반영하자 연준의 추가 긴축 우려 확대. 이를 반영한 미 국채금리가 지난해 4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점도 투자심리 위축, 여기에 장 시작 전 실적을 발표한 월마트와 홈디포가 올해 전망에 대한 낮은 가이던스를 제공하자 변동성 확대, 3대 지수 모두 약세.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등 대형 기술주 약세 영향으로 나스닥이 2% 넘게 하락 하였고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모두 약세를 보여. 특히 S&P 500지수는 심리적 지지선 인 400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다가 장 막판 밀리며 소폭 하회 마감. 공포지수로 불리는 변동 성(VIX)지수는 1월 초 이후 최고수준인 22.79까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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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유럽을 방문 중인 가운데 '깜짝' 우크라이나 방문에 이어 금일 폴란드에 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의 지원은 지속될 것이란 점과 이 전쟁 자체가 불필요했다는 점을 강조.
이에 앞서 진행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국정연설에서 미국과 맺은 뉴스타트(New START) 핵무기 군축 조약에 대한 준수를 중단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미-러 간 지정학적 긴장감 고조.
또한 미 재무부 차관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원하는 중국기업을 제재하는 것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밝혔는데 이는 지난 정찰풍선 이후 미-중간 군사적 긴장감이 지속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
현재 러시아를 방문 중인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양국간의 협력 관계를 강조. 또한 월스트리 트저널(WSJ)은 오는 4월이나 5월 초 시진핑 중국국가주석이 러시아를 방문할 수 있다고 보도
(참고)뉴스타트(New START) 협정:2010년 4월 8일 체코 프라하에서 서명된 미국과 러시아 간의 핵무기 감축 협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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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들어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들의 강력한 결과로 미국경제가 침체를 벗어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편에서는 연준의 지속적인 긴축가능성 대두, 이로 인해 그 동안 시장과 연준 사이에 존재했었던 최종금리에 대한 괴리가 2월 초 +35bp에서 현재는 -20bp 정도로 역전된 상황. 이는 시장이 지난 12월 연준이 제시한 최종금리(2023년 말 5.1%)보다 더 높은 수준의 최종금리를 예상한다는 의미.
또한 연말 두 차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최근 한 차례 미만으로 낮 아지는 등 금리 레벨에 대한 인식은 조금 더 현실적으로 바뀐 것으로 보여, 이는 결국 시중금리 상승폭을 키우는 요인으로 미 국채 2년물은 4.7%를 상회하며 지난 해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10년물 역시 4.0%에 근접. 특히 단기물 중 6개월물에 이어 1년물이 5%를 상회하며 200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
금리 여건이 빡빡해지고 있는 와중에도 시장 충격은 제한적인게 작년과 크게 달라 진 점인데, 지난 해에는 금리인상과 함께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폭증했다면 현재는 견고한 소비자 재정과 호전되는 경제지표 영향 등으로 침체에 대한 우려가 크게 감소되었기 때문. 달러인덱스 움직임만 살펴보더라도 국채금리는 상승하더라도 104선 근처에서 안정적 흐름을 보여.-----
장 시작 전 실적을 발표한 월마트(+0.5%)와 홈디포(-6.5%)는 올해 전망에 대한 기대를 낮추면서 투자심리 위축 불러와. 월마트의 4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을 상회했지만 올해 이자율이 오르고 저 축륙이 하락하면서 소비자들이 압박을 받고 있다면서 보수적인 전망을 내놔.
홈디포는 혼재된 실적발표와 함께 올해 한 자릿 수 중반 정도의 주당순이익(EPS) 감소와 매출 성장은 정체될 것으로 전망하자 주가 급락. 다만 이자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주택을 구입하지 않고 개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
■ 주요종목 : S&P 500 전 업종 약세미 증시가 지정학적 긴장과 국채금리상승, 주요 대형 유통소매업체의 부진한 가이던스 영향 등으로 낙폭을 키우는 가운데 S&P 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대부분 하락 기록. 연초이후 상승폭 이 컸던 업종 중심의 차익실현이 강하게 출회하였는데 임의소비재(-3.3%)와 정보기술(-2.4%)이 하락을 주도. 특히 11개 업종 중 1% 넘게 하락한 업종이 9개나 달해.
장 시작 전 실적을 발 표한 월마트(+0.6%)와 홈디포(-7.1%)는 올해 전망에 대한 기대를 낮추면서 투자심리 위축 불러 와. 월마트의 4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을 상회했지만 올해 이자율이 오르고 저축률이 하락하면서 소비자들이 압박을 받고 있다면서 보수적인 전망을 내놔.
홈디포는 혼재된 실적 발표와 함께 올해 한자릿수 중반 정도의 주당순이익(EPS) 감소와 매출 성장은 정체될 것으로 전망하자 주가 급락. 다만 이자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주택을 구입하지 않고 개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미국에 상장된 중국기업들을 지수화한 나스닥골든드래곤지수(-2.9%)는 하락. 최근 중국의 경제재개와 더불어 플랫폼 업체들에 대한 암묵적 규제 완화 속에서 해당기업들의 출혈 경쟁으로 인한 수익 마진이 심각하게 저하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기 때문. 이 영향으로 알리바바(-4.9%), 핀두오두오(-9.5%), JD.com(-11.0%) 등 주요 전자상거래 업체들 주가 급락.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전일 뉴욕 채권시장 : 국채금리 상승2월 들어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들의 강력한 결과로 미국 경제가 침체를 벗어날 수 있다는 기대감 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편에서는 연준의 지속적인 긴축 가능성 대두되고 있다, 이로 인해 그 동안 시장과 연준 사이에 존재했었던 최종금리에 대한 괴리가 2월 초 +35bp에서 현재는 -20bp 정도로 역전 된 상황이다.
이는 시장이 지난 12월 연준이 제시한 최종금리(2023년 말 5.1%)보다 더 높은 수준의 최종금리를 예상한다는 의미이다. 미국 연준이 예상보다 높은 수준의 기준금리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는 긴장감 속에서 금리상승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대통령의 날' 휴장에 따른 긴 주말을 마치고 복귀한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FOMC 의사록과 연준 인사들의 발언 등에 대기하는 분위기다. 최근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지난번 회의 때 50bp 인상을 주장했다고 밝힌 만큼 더 공격적인 인상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있었는지가 주목된다.
2월 FOMC 의사록, 1월 개인소비지출(PCE) 및 개인소득, 4분기 국내총생산(GDP) 잠정치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2월 S&P 글로벌 제조업, 서비스업 PMI와 1월 기존 주택판매, 신규 주택판매 등 부동산 관련 지표도 예정됐다.10년-2년 국채금리 역전폭은 축소됐으나 실질금리와 기대인플레이션이 동반에서 큰폭 상승했고 Ted Spread 도 소폭 상승했다.
■ 전일 뉴욕 외환시장 : 달러화, 의사록 공개 앞둔 연준 경계감에 강세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파운드>달러인덱스>위안>유로>엔화>원화
달러화 가치가 상승세를 보였다. 연준에 대한 경계감이 연휴를 거치면서 강화되면서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은 여전한 것으로 경제지표 등을 통해 속속 확인된 영향으로 풀이됐다. 미 금리 선물시장의 최종 금리 전망치도 5.25%~5.5%로 높아졌다. 연말 금리 인하 기대는 크게 후퇴했다. 오는 24일 공개되는 1월 개인 소비지출(PCE)가격지수에 대한 경계감 확대에 미국 국채금리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캐리 통화인 일본 엔화는 미국채와 일본국채(JGB) 수익률 스프레드가 확대되면서 약세로 돌아섰다. 일본의 2월 제조업 PMI는 47.4로 1월 기록한 48.9보다 낮은 수치를 보이면서 일본의 제조업 업황은 위축 국면을 이어갔다.
유로화도 유로존의 경제지표가 미국과 달리 약화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달러화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유로존의 제조업 업황은 전월보다 악화됐다. S&P글로벌은 유로존의 1월 제조업PMI 예비치가 48.5로 전월 48.8보다 악화됐다고 발표했다. WSJ전문가 예상치 49.3을 밑도는 수치이다.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국제유가 하락 마감···WTI 0.24%↓
국제유가가 달러 강세와 연준의 긴축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경제침체 우려로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또 중국의 경기호전에 따른 원유 수요 증가가 러시아의 공급확대로 상당부분 충족되고 있어 러시아의 원유 공급이 억제되지 않는 점이 유가에 하락 압박을 가하고 있는 모습이다.미 천연가스 선물가격은 8% 넘게 급락하며 2020년 9월 이후 최저치 기록했다. Eurostat에 따르면 2022년 8월부터 2023년 1월 기간 동안 EU의 천연가스 소비량은 직전 5년 평균대비 19.3% 감 소했다는 소식과 미국 내 천연가스 공급과잉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
■ 전일 중국증시 : 원자재 업종 강세에 상승…상하이 0.5%↑ㅇ상하이종합+0.49%, 선전종합+0.19%
21일 중국증시는 원자재 관련주가 강세를 보인 것에 힘입어 상승했다. 전날 주가가 크게 오름에 따라 이날 주가는 상승장과 하락장을 오가며 다소 변동성을 보였다.
앞선 뉴욕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이날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칠만한 재료는 나오지 않았다. 전날 상하이지수가 2% 넘게 오르면서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주가는 몇 차례 소폭 약세로 돌아섰으나 곧바로 회복하면서 오름세를 나타냈다. 경기 회복 기대가 유지되면서 투자심리를 떠받친 것으로 풀이된다.
상하이증시에서는 탐사 및 시추업종이 2% 올랐고, 소재업종도 2% 가까이 올랐다. 상품관련주, 천연자원 관련주, 에너지 업종도 모두 2% 가까운 상승세를 나타냈다. 인공지능(AI) 챗봇 챗GPT 관련주는 이달 초 이후 급등세를 보였으나, 최근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인민은행은 이날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을 통해 시중에 1천500억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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