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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02/23(목)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3. 2. 23. 07:39

    23/02/23(목) 한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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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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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는 징후들 -키움

     

    ㅇ 산업재의 매력도가 올라가는 구간

     

    물가 하락세 둔화, 고용지표 서프라이즈 이후 침체와 추가 긴축 사이에서 방향성을 잃은 시장을 무조건 비관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던 지표들로 인해 중앙은행들의 추가 긴축 가능성은 재점화되었지만 그 이면 에는 기회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ㅇ 미국 소비와 영국 제조업PMI 서프라이즈, 한국의 견조한 유럽향 수출.

     

    미국 1월 소매판매는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특이했던 점은 가전제품 부문이 전월대비 3.5% 증가를 기록한 점이 다. 할인 행사로 소비가 촉진되는 연말까지도 감소세를 유지했으나 9개월만에 큰 폭으로 증가했다. 변동이 큰 명목 지표이기도 하고 2021년에는 기저효과로 인해 YOY 10%가 넘는 증가율을 보였던 만큼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내려오려면 향후 오히려 둔화될 가능성이 더 크지만, 연말 이후 경기에 민감한 자동차, 가전, 의류 등 경기소비재 수요가 월간으로 증가했다는 것은 경기에 대한 평가가 개선되었음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유로존의 상황 역시 나쁘지 않다. 유로존 2월 제조업PMI는 48.5(예상 49.3, 전월 48.8)으로 소폭 둔화되었지만 서비스업PMI 는 50.5(예상 47.3, 전월 46.8%) 기록하며 예상치 상회, 8개월만에 경기확장국면에 진입했다. 특히 영국이 눈에 띄는데, 제조업 PMI는 49.2(예상 47.5, 전월 47.0), 서비스업PMI는 53.3(예상 49.0, 전월 48.5)로 예상 치를 크게 상회하는 서프라이즈를 보였다. 에너지 가격 하락과 낮은 실업률로 강한 경기에 대한 믿음이 되살아나며 심리지표 역시 반등했다.

     

    물론 이 때문에 ECB의 추가금리 인상 압력은 강해지겠지만 유로존 증시의 반등을 이끌어 온 사실은 ‘우려보다 나은 상황’이라는 것이다. 같은 맥락으로 한국 수출 증가율은 작년 10월 이후 역성장을 보이고 있고 미국향, 중국향 수출은 YOY -6.0%, -31.4% 급감한 반면 유로존향 수출은 여전히 증가세(YOY +0.3%)를 기록 하고 있다. 2월 20일까지 수출 실적 역시 유로존향 수출(YOY 18.0%)은 타국가 대비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ㅇ 중국 주택가격과 원재료 가격의 반등, 재고자산 감소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제시하는 3월 4일 중국 최대 정치행사 양회를 앞두고 내수소비 촉진 정책 기대감이 높아져 있다. 부동산, 재고 등 그동안 우려했던 부분들이 해소되는 시그널들이 나타나며 최근 이 기대감에 기인한 국내 관 련주들의 강세를 뒷받침 하고 있다고 판단한다.

     

    부동산 경기 부양을 위해 주택담보 대출 금리를 인하하는 등의 정책 영향으로 1월 주요도시 신규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상승했다. 주택 경기의 회복과 방역 정책 완화 기대감을 반영하며 중국 열연 가격은 1월 이후 강한 반등세를 보였다. 동시에 가전, 자동차 부품, 의류 등 범용성이 넓은 기초 화학 원재료인 아시아 PP 가격의 반등세도 함께 관 찰되었다. 중국의 제조업 재고 증가율이 가파르게 하락하며 재고조정 국면이 마무리되고 있다는 징후들이 포착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경기와 동행성이 높은 원재료 가격의 반등이 향후 중국의 수입 증가와 BDI운임의 상승으로 이 어질 것인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1월 랠리 이후 낙폭과대 종목들이 이전만큼 많지 않은 환경에서 턴어라운드를 결정하는 것은 “예상보다 나쁘지 않다”는 증거이다. 하반기로 갈수록 경기침체 우려가 점증되는 것은 불가피하나, 단기적으로 유럽과 중국 경기의 반등은 글로벌 경기의 하방을 지지해줄 수 있다. 미국 고용과 소비 서프라이즈로 인한 시장금리 급등, 중국 양회 모멘텀, 여전한 저 PBR 매력 등 성장주 대비 산업재의 매력도가 올라가는 구간이라고 판단한다.

     

     

     

     

     

     

     경기가 너무 좋아서 주식시장이 빠진다니 - 하이

     

    미국 경기의 노 랜딩 가능성이 언급되더니 벌써 미국 제조업 선행지수가 반등했습니다. 예상보다 빠른 경기 반등에 추가 금리인상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5월을 넘어 6월 금리인상 가능성마저 가격에 반영되고 있습니다.

     

    기준금리보다 주목해야 할 것은 장기금리라고 봅니다. 경기가 회복된다는데 장기금리가 상승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미국 10년 금리가 4.0% 목전에 다다랐지만 이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연말 금리인하 기대가 부적절했던 것으로 판명되고 있으며, 연초 2% 초반에 머물러 있던 채권시장의 기대인플레이션(BEI)도 허겁지겁 상승하고 있습니다. 사실 올해 초 미국 채권시장 전체가 된통 틀린 셈입니다.

     

    글로벌 증시는 한 차례 쉬어갈 자리에 와 있었습니다. 유럽과 중국 경기모멘텀으로 시작한 증시 반등이 미국 경기 강세 논란까지 다다르며 전세계를 한 바퀴 도는 가운데 경기모멘텀을 소진했습니다. 가격은 저항선에 다다랐으며 금리와 환율 등 매크로 정황이 부정적이니 기간조정이라도 나오게 마련이고, 기간조정이 나올 것 같으면 가격조정도 한두차례 나오기 마련입니다.

     

    그렇다고 다시 증시가 하락 추세로 전환하고 작년 7월이나 11월의 상승처럼 베어마켓 랠리 정도로 마무리되지는 않을 것으로 봅니다. 작년의 반짝 랠리와 올해는 조금 다릅니다. 작년 증시는 물가도 아직 잡히지 않았는데 인상 중단 기대로 상승했다가 침체 우려로 하락한 반면, 올해는 경기가 괜찮다는 평가에 장기금리가 상승해서 조정받은 것입니다. 경기가 좋아서 주가가 빠진다니 의아한 점이 있게 마련입니다.

     

    정말 글로벌 제조업 경기가 반등하는지 여부는 아직 미심쩍습니다. 정황상 글로벌 제조업 지표가 반등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고작 미국 PMI 제조업 선행지표가 한 차례 올랐을 뿐입니다. 유럽과 미국에서 확인되듯이 서비스 수요가 강력하고, 중국도 코로나 방역을 해제했습니다. 이렇게 강력한 리오프닝 서비스 수요가 재화수요로 이어져야 글로벌 제조업도 바닥을 잡습니다. 제조업이 반등해야 한국 수출이 살아납니다.

     

    제조업 경기가 정말 반등하는지, 그 와중에 물가는 안정되어 있을지, 연준에서 적당히 금리 인상을 마무리해 줄 지 아직 확인해야 할 이벤트가 많습니다. 한두달 지표 확인으로는 정황을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4%의 금리를 경기 기대감으로 이겨내며 주식이 추가로 상승하기에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으로 봅니다.

     

    과도했던 2월의 중소형주 유동성 랠리는 좀 쉬고, 기간조정을 거치며 제조업 경기 회복세와 물가 안정세가 모두 확인된다면 증시는 다시 2,500pt를 돌파 시도할 것입니다. 서비스 물가는 여전히 부담이지만 최근의 가스와 가솔린 가격 하향세는 반갑습니다. 중국 유럽에 이어 미국까지 경기가 바닥을 잡으려 하니 2분기 선행지수 반등 가능성은 높아 보입니다. 증시가 추가로 얼마나 더 갈 수 있을지는 글로벌 경기 회복, 반도체 업황 회복의 폭에 달려 있습니다. 진폭을 자신할 수는 없지만, 경기가 너무 좋아서 주식시장이 빠진다면 그것도 이상합니다.

     

     

     

     

     

     3월전망 : 유동성 난기류 - 교보

     

    • 2023년 연초 금융시장은 뜻 밖의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올 한해의 매크로 전망이 비관적이었던 것과 대조적으로 채권시장의 금리가 안정되고, 주요국 증시가 랠리를 이어가자 일부에서는 투자자 스스로 너무 경기침체를 경계했던 것은 아닌지 자성의 목소리까지 들렸다. 올해 첫 FOMC에서는 긴축기조가 중단될 것이란 시그널을 주었고, 고용환경은 여전히 좋아 경기침체가 연착 륙에 성공할 것이라는 기대를 넘어 ‘노랜딩’ 가능성까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과연 경기침체의 우려가 지난해까지 자산시장의 가 격변수에 반영되었던 것일까? 질문에 대한 논쟁은 이제 막 시작되는 듯 하다.

     

    • FOMC에서 파월의장의 메시지를 과대해석 하는 경향이 있다. 필자는 연준의 스 탠스가 여전히 매파적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연준의장이 스스로 ‘디스인플레이 션‘의 단어를 선택한 것은 분명하다. 그런데, 영원히 정책금리를 인상할 수 없고, 중단의 시그널을 주기 위한 의미일 뿐, 완화적인 스탠스로 전환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채권시장에서 시장금리 반응과 위험자산 가격 상승은 마치 가까운 시일에 금리인하가 있을 것처럼 반응을 하고 있다. 따라서, 투자자의 기대 와 현실적인 정책 속도 사이에 간극을 좁히는 ‘조정작업‘이 있게 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유동성 난기류‘를 만들어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확대시키게 될 것으로 보인다.

     

    • 3월은 1분기를 정리하는 시간이다. 거시경제에 대한 진단도 중요하고, 경기둔화 를 반영한 기업실적에 대한 평가도 뒤따를 것이다. 중국의 양회와 경제정책, 부 활할 수 있는 지정학적 위험, 3월 FOMC 이후 정책 스탠스의 진단 등도 경제심리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다. 경제활동은 꽤 느려져 있다. 투자자의 시선 이동만 너무 빠른 것은 아닐까?

     

     3월 모델 포트폴리오 전략

     

    3월 모델 포트폴리오 : 부진한 수익률을 보이는 건강관리(셀트리온, 씨젠) 업종의 비중을 줄이고, 철강(현대제철) 및 기계(두산밥캣) 업종 비중 확대. 2월 시장을 주도한 산업재(철강, 비철/목재) 및 소재(화학) 산업이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에 해당산업 비중 확대. 비용 우려가 있는 현대백화점을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마트로 변경.

     

    • 편입: 현대제철, 두산밥캣, 이마트, 아프리카TV, 동원F&B, 인선이엔티 / 비중 확대: 키움증권
    • 편출: 셀트리온, 대한항공, 현대백화점, 씨젠, 하나투어, CJ CGV / 비중 축소: KB금융

     

      

     

     

     

    ■ 한국 무역수지 궤적 전망 - NH

     

    [유가 80달러 수준에서도 한국 무역수지 흑자 전환이 늦어지는 배경은 원유 도입단가 때문으로 판단됩니다. 대중국 무역수지는 구조적으로 규모가 축소되 고 있으나, 경기순환적으로는 2023년 중반 흑자로 전환될 전망입니다.]

     

    ㅇ 한국 무역수지에는 국제유가 자체보다 원유 도입단가가 중요

     

    2023년 유가 80달러 초반, 디램가격 3분기 반등을 가정하면 한국 무역수지의 분기별 궤적은 -164억달러, 36억달러, 28억달러, 104억달러 (2023년 연간 +5억달러)로 전망한다(2022년 무역수지는 478억달러 적자기록).

     

    계절적으로 2, 4분기에 무역수지가 큰 경향이 있다. 다만, 디램가격 반등 시기가 지연된다면, 한국 무역수지의 흑자폭이 축소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유가 80달러에도 한국의 무역수지 흑자 전환이 늦어지는 배경은 원유 도입단가이다. 2010년 이후 국제유가는 원유 도입단가는 한 달 선행한다(선행상관계수 0.97). 한국은 두바이유를 수입하는데, 중동에서 국내까지 원유 수송기간은 40일 내외이기 때문이다. 2010년대 국제유가와 도입단가의 괴리율은 2.8% 수준이었으나 2022년에는 10%로 확대되었다. 

     

    원유 도입단가에는 운송비가 포함되는데, 한국 무역수지 측면에서는 국제유가 자체보다는 도입단가가 더 중요하다. 현재 원유 도입스프레드는 2022년 7월부터 10달러 이상으로 벌어져있는데, 이는 원유를 수입하는 유조선 운임상승에 기인한다.

     

    유조선 신규 발주가 저조한 가운데, 러-우 전쟁에 따른 항해거리 증가가 실질 선박공급을 감소시켰기 때문이다. 신규선박 유입이 저조하므로 2023년에도 유조선 운임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국제유가가 80달러 수준을 유지하더라도 유조선 운임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국제유가 안정이 무역수지개선으로 연결되는 긍정적 효과가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

     

    ㅇ 대중국 무역수지, 순환적으로는 흑자 전환

     

    대중국 무역수지는 구조적으로는 규모가 축소되겠으나, 경기순환적으로 흑자 전환될 전망이다. 2분기부터 중국의 소비 회복과 인프라/제조업 투자가 가시화된다면, 봉쇄령으로 가장 타격이 컸던 중국향 시클리컬 수출(기계, 철강, 정유화학)이 개선될 것이다. 한국 철강, 화학 업종의 재고소진도 상당 부분 이뤄졌다.

     

     

     

     

     

     중국 여행객 증가에 따른 국내 경제 영향 가늠해보기 -한국

     

    ㅇ中 리오프닝, 한중 정부 규제완화로 인한 관광객 유입의 파급 경로.

     

    최근 중국의 리오프닝 본격화로 리오프닝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중국의 해외 여행 수요 회복과 맞물려 입국자 규 제 완화, 팬데믹 이후 급격히 줄어든 항공편 증편 계획이 발표되고 있어 향후 중국인 관광객 유입에 따른 국내 경제 영향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중국 관광객이 한국에서 소비할 경우 이는 국민계정상 외국인의 국내소비로 잡히는데 이는 다시 서비스수출로 계상되어 전체 수출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한, 앞서 언급한 것처럼 중국 관광객이 국내에서 소비를 할 경우 이는 국민계정상의 국내소비(내국인 국내소비+외국인 국내소비)로 잡히 는데 국내 서비스업에 대한 파급효과가 민간소비 보다 국내소비가 더 크다는 점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민간소비는 국내거주자가 국내에서 소비한 금액 과 해외에 나가서 소비한 금액을 합한 것인 반면 국내소비는 국내거주자의 국 내소비와 외국인 거주자의 국내소비를 합한 것이기 때문에 오로지 국내에서만 이루어진 소비로 내수 파급효과가 더 크고 GDP와도 상관관계가 더 높다.

     

    ㅇ향후 중국 여객 수요 증가에 발맞춰 항공편도 증가할 전망.

     

    2022년 11월부터 중국 코로나 봉쇄 완화 조짐에 국내 대형항공사는 물론 저가 항공사(LCC)들은 선제적으로 중국 노선을 증편에 나섰지만 정부가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5대 규제를 발표(12.30일)하자 증편 계획이 무산되었다. 이후 중국의 코로나 확산세가 안정되면서 양국간 합의에 따라 단기 비자 발급이 재개(2.11일) 되고, 단계적인 항공 증편 계획이 발표(2.17일)되는 등 규제가 완화되면서 기대 가 되살아나고 있다.

     

    최근에도 연초부터 이어진 여객수요의 급격한 증가에도 불 구하고 국내 항공사들의 운항편은 제한되어 있어 항공편 당 여객수요가 팬데믹 이전 수준의 50%까지 급등한 상황이다. 향후 중국의 해외 여행이 2 월 이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여객수 증가에 맞춰 항공편도 증가할 전망이다.

     

    ㅇ 반한 감정에도 불구하고 한중 규제완화, 낮은 기저로 강한 반등 예상

     

    한편, 팬데믹 이후 중국내 반한 감정 확대가 여객 수요 회복세를 제약하는 정도는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1) 우선 한국-중국 갈등이 고조되었던 사드 사태 때 만큼 유의미하게 반한 정서 확대되었다고 판단하기 어렵다. 또한 중국 데이터 특 성상 일관된 한국에 대한 서베이 지표 확보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으나, 최근 언 론에서 언급되는 반한 정서 확대의 원인은 중국에 대한 한국 정부의 입국 규제 강화에 기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정부가 항공 확대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는 만큼 점진적인 심리 회복이 기대된다.

     

    2) 반한 정서가 크다고 하더라도 팬데 믹 전 대비 약 90% 감소한 여객수는 기저효과에 따라 강한 반등세를 보일 전망 이다. 따라서 심리적인 요인이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배제하고 사드 사태보다 2 배 이상 급락한 점을 고려하여 2026년 말에 팬데믹 직전 수준에 도달하기까지 가파른 반등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현재 진행중인 미중 갈등이 심화 되는 과정에서 반한 감정이 재차 확대될 경우 여객수 회복세에 지장을 줄 위험도 상존함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ㅇ방한 관광객 증가→서비스 수출 증가→전체 수출에 대한 기여도 증가.

     

    중국발 여객 유입이 확대됨에 따라 한국의 관광서비스 수출 회복세가 강화될 것 으로 예상된다. 팬데믹 직전 30% 중반을 차지하던 중국 관광객이 22년말 5% 수준까지 하락한 상황이다. 3월 이후 중국 관광객 유입이 본격화되면 최근 중국 외 관광객 증가 추이와 맞물려 관광서비스 수출 회복세는 더욱 가팔라질 것이다.

     

    한편 팬데믹 기간동안 전체 서비스 수출 상승을 견인했던 운송 서비스 수출이 2022년 2분기를 고점으로 빠르게 둔화되는 가운데, 팬데믹 이전까지 서비스수출 의 20%를 차지했던 관광서비스 수출 회복세가 강화되며 서비스수출 상승에 기 여할 전망이다.

     

    23년 한국 서비스수출은 관광수출에 힘입어 전년비 8.2% 성장 예상된다. 2023년 전체 수출(상품+서비스)증가율에 대한 서비스수출의 기여도 는 1분기부터 플러스로 전환해 연말에는 2~3% 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 두산 : 해외 판매 레코드는 두산 로보틱스가 유일 - DS

     

    ㅇ 악조건 속에서 로보틱스 22년 21.6% 성장 & 글로벌 M/S 상승 추정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협동로봇 글로벌 M/S top 4 업체들이 고전하는 가운데 두 산 로보틱스의 22년 매출은 450억원으로 전년 대비 21.6% 성장하는 기염을 토했다. 반면 글로벌 절대적 1위 업체엔 유니버셜 로봇의 매출이 7% 성장에 그쳤고 기타 2~4위 업체들의 성장도 상당히 부진하였기 때문에 협동 로봇 내 글로벌 M/S는 기 존 5위에서 3~4위로 진입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글로벌 30개국의 채널을 통해 오픈 플랫폼 출시와 올해 신제품 출시 (높은 payload)로 인해 M/S 확대 추세는 지 속될 전망이다. 23F 매출액은 +48% YoY 증가한 670억원으로 예상된다.

     

    ㅇ 협동 로봇은 북미와 유럽에서의 레퍼런스가 필수.

     

    두산 로보틱스의 유럽 및 미국향 비중은 전체 매출의 약 70%를 차지한다. 이 중 북 미와 유럽이 85%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협동 로봇의 수요는 1) 팔레타이징 (물건적 재), 2) 용접 봇 등 아직까지는 제조업에서의 수요가 높은 특징을 보인다. 특히 선진 국에서의 판매 레코드가 중요한 이유는 선진국의 경우 특정 무게 이상의 짐을 노동 자가 들 수 없는 강력한 규제들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대체하려는 수요가 높 기 때문이다. 또한 아시아 국가 대비 노동자들의 복지 수준이 높아 이를 대체할 만한 사용처가 많다. 따라서 국내 협동 로봇 중 유일하게 해외의 판매 실적과 레퍼런스를 보유한 동사가 매출 확장에 있어 유리하다.

     

    ㅇ 로봇 경쟁사와 자회사 가치 상승으로 목표주가 140,000원으로 유지.

     

    로보틱스의 매출액 대비 충당금 비율이 기존 2%였는데 실제 발생률은 0.7% 수준이 다. 23년부터 충당금 적립 비율은 1%대로 낮아져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최근 삼성의 투자로 시가총액 1조원을 넘긴 레인보우로보틱스 대비 크게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된다. 목표가 140,000원을 유지한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시가총액 대비 50% 할인하였고 기타 비상장 자회사는 장부가를 적용했다. 상장 자회사는 70% 할 인하여 최대한 보수적으로 산출했다.

     

     

     

     

     

      인텔리안테크 : 초연결 시대를 위한 필수재 생산 -DS

     

    ㅇ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00,000원 제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00,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목표주가는 1) 저 궤도 및 중궤도 위성 안테나 매출이 본격화되며, 2) R&D 성격의 투자 비용이 본격 적으로 매출에 반영되는 2024년 순이익에 Target PER 25배를 적용했다. Target PER 은 해외 핵심 경쟁사 Cobham의 19년 상장 폐지 전 2년 평균 PER 30배에 20%를 할인하여 산출했다. 투자 포인트는 1) 원자재 쇼티지에 따른 위성통신 안테나의 공급 부족 현상과 선박들의 운행 정상화에 따른 높은 교체 수요의 유지, 2) 23년부터 본격 적으로 저궤도향 안테나 매출 발생, 3) 글로벌 주요 포트(Port)마다 포진된 네트워크 및 테크니컬 서비스로 인한 고객 lock-in 효과 등에 있다.

     

    ㅇ 올해 관건은 1) 2위 업체 Cobham의 정상화, 2) 저궤도 매출 본격화

     

    2위 업체 Cobham은 위성 통신 안테나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자였으나 19년 사모펀 드에 인수된 이후 지난 2년간 비용 절감을 위한 태국으로의 공장 이전에 따른 품질 이슈와 위성 통신 안테나 시장에서의 경쟁력 저하 등을 겪었다. 다만 작년 말 위성 사업만을 남기고 자산 매각을 마무리하였고 올해부터 공격적으로 위성 통신 안테나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보여 동사의 대응이 중요해졌다. 다만 생산지 (동 남아)와 품질 이슈로 Cobham은 저궤도 위성 안테나 진출 가능성이 매우 낮아진 반 면 동사는 저궤도 위성 통신의 탑티어인 OneWeb과의 납품을 시작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레퍼런스를 확보 중이다.

     

    ㅇ 23F 매출 3,110억원 (+30% YoY), 영업이익 340억원(+128% YoY)

     

    OneWeb향 저궤도향 매출 증가 및 원자재 수급 이슈 해소에 따른 원가율 개선을 가 정하여 23F 매출 3,110억원(+30% YoY), 영업이익 340억원 (+128% YoY)을 전망 한다. 자율주행과 UAM(도심용 항공 모빌리티)을 구현하기 위해서 저궤도 위성의 초고속 데이터 송수신은 필수재가 될 것이다. 글로벌 top tier 위성 업체들의 레퍼런 스를 확보하고 있는 동사에 대해서 중장기적 매수 의견을 제시한다.

     

     

     

     

     

      제노코 : 본격적으로 우주로 갈 23년 -DS

     

    ㅇ 단기 실적보다 정부 정책으로 본격화될 사업에 집중

     

    22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507억원(+11.2% YoY), 영업이익 32억원(-26.4% YoY)으 로 당사 추정치 및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진행률에 따라 인식되는 프로젝트들이 사 양 검토와 변경으로 인해 원가를 높이며 매출 인식 시점을 지연시킨 데 기인한다. 공 공복합통신위성사업 등 예정되어 있는 위성사업의 예정 원가를 높게 잡아 사전 손실 처리시켜 이익률이 일부 하락했다. 하지만 23년은 사업진행에 따라 추가 수주가 기 대되고 사전에 보수적으로 원가 처리한 부분들이 이익으로 반영되는 시점이다. 수익 성 제고가 동반된 외형성장이 전망된다.

     

    ㅇ 정부정책에 따른 전방 기업들의 사업 본격화에 따른 수혜

     

    23년은 항공우주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부 정책과 이에 따른 전방 기업들의 사업이 본격화 되는 해이다. 5월 우주항공청 신설을 위한 특별법이 제정될 예정이고 누리호 3차 발사도 계획되어 있다. 27년 첫 위성 발사를 목표로 하는 한국형 위성항법시스 템 구축 사업의 부문별 사업자도 본격화될 예정이다. 위성체와 위성 지상국에서 레퍼런스를 확보한 동사의 수혜가 기대된다.

     

    기존 고객사 및 협력사와의 공동개발 사업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한국수력원자력으 로부터 수주가 기대됐던 위성 지상국은 사양 검토로 인해 지연됐던 수주가 23년 본 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형무장헬기에 적용되는 인터콤 장비의 본격 양 산이 기대되며 고도화를 통해 항공기 등으로 적용처도 다변화할 전망이다. 협력사로 부터 레이더 추가 개발 등의 의뢰도 증가하고 있다. 핵심부품개발 사업 부문 광케이 블의 안정적인 매출에 항공우주 관련 수주가 추가될 모습이 기대된다.

     

    23년은 수주 본격화로 인한 외형 성장과 비용 선반영에 따른 이익 개선이 동시에 전 망되는 해이다. 위성탑재체부터 위성지상국까지 우주산업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필 수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유사 기업 대비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은 타당하다고 판단된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1,000원을 유지한다.

     

     

     

     

     

     한솔케미칼 : 상반기에 사서 하반기에 먹자 -DB

     

    ㅇ 4분기실적 기대치 하회:

     

    한솔케미칼의 2022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165억원(+4.3%, YoY/ +0.2%, QoQ), 영업이익 258억원(-27.2%, YoY/ -43.5%, QoQ)으로 시장기대치(영업이익 330억 원)에 미달했다. 일부 소재의 원재료비 상승분 분기 반영에 따른 수익성 하락으로 영업이익이 기대치에 미달했다.

     

    4분기 글로벌 경기위축에 따른 TV 및 스마트폰 등 IT제품 수요감소로 전방 산업이 부진한 상황에서 메모리 미세화 진입에 따른 캐파 축소(일종의 감축)과 비메모리 가동율 하락에 따른 과산화 수소 및 프리커서 등의 반도체 소재 매출액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ㅇ 2023년은 상저 하고:

     

    2023년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둔화로 반도체를 포함한 IT 전반적 인 업황 부진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단기적으로 동사의 관련 소재 및 부품 매출 부진은 불 가피할 전망이다. 동사의 2023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153억원(-3.1%, YoY/ -0.6%, QoQ), 영 업이익 430억원(-20.5%, YoY/ +66.5%, QoQ)으로 다소 부진할 전망이다.

     

    다만, 삼성전자의 P3 DRAM 및 파운드리 증설분이 반영되는 하반기에는 반도체 소재의 공급 증가와 IT 수요 회복에 따른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 이에 동사의 2023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9.427억원(+6.5%), 영업이익 1,959억원(+5.3%)의 성장이 기대된다.

     

    ㅇ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만원 유지:

     

    동사는 본업인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의 공급이 견조한 상황에서 2차전지 바인더, 음극재 등의 신규사업 본격화로 추가적인 미래성장동력을 차질 없이 준 비하고 있다. 단기 실적 부진 보다는 중장기 성장 관점에서 동사에 대해 매수 추천한다.

     

     

     

     

     

     메가스터디교육 : 주주환원 정책 강화는 덤 -NH

     

    - 전일(2월 22일) 메가스터디교육은 주주환원 정책(자기주식 매입/소각 및 2022년 현금 배당 결정)을 공시함.

     

    - 자기주식 매입/소각 계획: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하여 100억원(2월 21일 종가 67,500원 기준 148,148주, 총 발행주식 수의 1.2%) 규모의 신규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함. 계약기간은 2023년 3월 7일 부터 2024년 3월 6일까지이며, 참고로 기존 보유자사주 수는 80,557주로 총 발행주식 수의 0.7% 수준임. 절 대적인 매입 규모가 크지는 않으나, 금번 신규 매입하는 자사주 전량 소각을 통한 주주 환원정책 첫 시행으로 주가방어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라 판단.

     

    - 2022년 현금 배당 결정: 2022년 사업연도에 대한 현금 배당으로 주당 배당금 2,100원 결정. 자사주 80,557주 를 제외한 배당대상금액은 247.4억원으로 2022년 연결 순이익 기준 배당성향은 24.1% 달성. 기존 추정치 (2,700원) 및 2021년 배당성향(29.0%) 대비 소폭 하락한 모습이나, 1) 100억원 가량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2) 올해 영유아 관련 신사업 진출 및 3) 에스티유니타스 인수 등 중장기 사업 확대를 위한 투자금액 증가 감안 할 필요. 향후에는 20% 후반 ~ 30%의 안정적인 배당성향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됨.

     

    -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9,417억원(+13% y-y), 1,662억원(+24% y-y)의 양호한 실적 전망 에 주주 환원 확대까지 더해지면서, 매크로 불확실성 속 동사의 투자 매력은 강화될 전망. 최근 외국인 수급비중이 하락한 상황에서 현재 주가(2월 22일, 69,100원)는 2023E PER 6.7배에 불과해 과매도 구간이라 판단함

     

    -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100,000원 유지

     

     

     

     

     

     스튜디오드래곤 : 외형과 수익성 동반성장 기대 -흥국

     

    ㅇ 공급조건 개선으로 외형과 수익성 동반성장 기대

     

    부진했던 지난 4분기 실적(매출 1,905억원 +28.8% YoY, 영업이익 12억원 -81.4% YoY)은 방영 종료 작품들에 대한 상각비 인식 이슈와 지난 3분기 인수한 길픽쳐스 PPA 상각비 부담 및 일부 인센티브 지급 등이 원인이었 음. 올해부터는 구조적 경영 환경 변화에 따른 강력한 외형 성장과 그에 수 반되는 이익 기반의 확대 기조가 더욱 강화되는 한 해가 될 것.

     

    1) 그동안 입증되었던 컨텐츠 경쟁력을 기반으로 3년 계약이 만료된 넷플릭스와의 재 계약이 완료. 공급 조건과 기간 역시 이전 계약보다 훨씬 유리한 조건으로 체결, 2) 다른 글로벌 OTT들과도 유사한 형태의 공급 계약을 추진중인 상 황으로 플랫폼 다변화를 통한 수익성 확대 기조 나타날 것.

     

    ㅇ 23년 작품 35편, 동시방영 10편, 편당 제작규모 30%증가.

     

    특히 23년에는 Premium IP를 활용한 작품의 대형화 기조에 주목.

     

    1) 기존 텐트폴 수준을 넘어서는 초대형 IP를 활용한 <경성크리쳐>, <도적> 등의 대작 라인업이 규모의 경제를 통한 성장을 견인할 것.

     

    2) 또한 일정 수준 이상의 흥행성이 검증된 작품들 - <스위트홈2>, <구미호뎐 1938>, <경이로 운 소문2>, <아스달 연대기2> 등 - 의 시즌제 방영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

     

    3) 이미 납품 완료된 의 공개 는 1분기 말 이루어질 계획인데, 현지화를 통한 추가적인 작품 제공은 Fifth Season, 스카이댄스, UCP 등과의 협업을 통해 이루어질 예정. 4) 구작판매 위주로 진행되고 있으나 중국 OTT 진입 관련 이슈 또한 향후 상황변화를 예의 주시해야 할 것.

     

    이러한 전략적 방향성을 통해 23년에는 방영편수 35편 (Captive 편성 19 편, OTT 오리지널 16편), 동시방영 10편 수준의 공급이 진행될 예정이며, 편당 제작비 역시 30% 가량 증가하여 작품의 대형화와 이에 따른 이익규 모의 확대가 시현될 전망.

     

    ㅇ 여전히 K-컨텐츠에 대한 수요는 뚜렷하다.

     

    OTT간 경쟁 심화에 따른 컨텐츠 수요 증가, Mega IP를 활용한 작품의 대형 화, 공급 플랫폼의 다변화와 리쿱율 상승 기조 등을 통한 성과 기대. 투자 의견 BUY와 목표주가 100,000원 유지.

     

     

     

     

     

     


    ■ 오늘스케줄 - 02월 23일 목요일 

    1. 금융통화위원회
    2. 美) 4분기 GDP 수정치(현지시간)
    3. 일본 증시 휴장
    4. 5대은행 과점 부작용 제도 개선 TF 첫회의 예정
    5. 드론쇼코리아 개최
    6.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 첫 재판 예정
    7. 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
    8. 1월 생산자물가지수


    9. KC코트렐 실적발표 예정
    10. 대신밸런스제10호스팩 거래정지(피흡수합병)
    11. 자람테크놀로지 공모청약
    12. 하나스팩26호 공모청약
    13. 티에스아이 추가상장(CB전환)
    14. 케이피엠테크 추가상장(CB전환)
    15. 제이스텍 추가상장(CB전환)
    16. 세토피아 추가상장(유상증자/CB전환)
    17. 셀리버리 추가상장(주식전환)
    18. 와이즈버즈 보호예수 해제
    19. 퓨런티어 보호예수 해제


    20. 美) 1월 시카고 연방 국가활동지수(현지시간)
    21. 美) 2월 캔자스 연준 제조업지수(현지시간)
    22.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23.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24. 유로존)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확정치(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폴 찬 홍콩 재무장관이 홍콩 경제가 올해 3.5~5.5%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힘. 폴 재무장관은 중국 경제의 가속화된 성장과 국경 간 트럭 이동에 대한 제한이 해제되면서 수출 압박이 완화될 것이라고 설명함.

    ㅇ EU의 탄소배출권(EUA) 표준가격이 t당 100유로(약 13만8,000원)를 넘어 장중 한때는 101.25달러까지 치솟았다는 보도가 나옴. EUA는 공장이나 발전소, 항공사 등이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에 대해 경제적 비용을 부담하도록 하는 EU의 탄소배출권 거래제도(ETS)에서 일종의 통화 기능을 함.

    ㅇ 중국에서 톤탕 리튬 가격이 최근 3개월 동안 2022년 11월 고점 42만5,000위안(6만1,795달러, 약8,000만원) 대비 29% 급락했다는 보도가 나옴. 중국승용차협회에 따르면 완전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포함된 친환경 차량은 1월 40만8,000대 팔려 전년 동월 대비 6.3% 감소함.

    ㅇ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2025년 미국에서 전기자동차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힘. 토요타는 미국 켄터키주에 위치한 주력 공장 생산설비를 보수·개선해 기존 내연자동차와 전기차를 함께 생산할 예정이라고 설명함.

    ㅇ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게임업계 경쟁사인 엔비디아와 10년간 장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힘. MS가 블리자드 인수시 독점의혹을 피하기 위해 경쟁업체와의 협력안을 발표했다는 분석이 제기됨.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금통위 결과 주목

     

    MSCI한국지수 ETF는 -1.06%, MSCI신흥지수 ETF는 -0.57% 하락. NDF 달러/원 환율 1개 월물은 1301.93원으로 이를 반영한 달러/원 환율은 4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31% 하락. KOSPI는 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

     

    전일 한국증시에서 코스피, 코스닥 모두 약세 흐름 속 오후장 아시아증시 동반하여 낙폭 확대. 앞선 뉴욕증시가 고 인플레이션 환경에서 경제지표가 개선되자 긴축을 강화할 것이라는 우려에 국채금리가 급등하고 기술주 중심으로 주가가 하락한 분위기가 아시아 증시 전반 부담으로 작용.  또한 소매기업 실적 예상치 하회에 소비둔화 우려도 확대. 외국인 매물 출회 확대. 코스피 -1.68%, 코스닥 -1.88%로 마감.

    전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의 FOMC의사록 발표 경계감과 달러강세에 장중 10원 가까이 상승하며 1300원대 재진입했으나 간밤 미국장중에 원화는 소폭 강세모습 .

     

    간밤의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FOMC 의사록 내용을 소화하며 혼조세를 보인부분은 어제 한국증시에 선반영되었고  오늘 한국증시에 장 초반 보합출발할 것으로 예상되나 전일 하락에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도 기대. 

     

    특히 달러인덱스 및 미 국채금리상승에도 하락폭이 제한적인 점과 달러/원 환율이 오히려 하락한 점은 위험선호현상이 지속될 수 있음을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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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동기대비 5.1%를 기록하며 7개월 연속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전력물가는 전월대비 10.9%나 급등하며 43년 만의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 특히 전력을 포함한 가스·수도·폐기물 품목 역시 전월대비 4%나 뛰며 향후 소비심리가 위축될 가능성을 키웠다는 점은 우려.

     

    또한 금일 예정된 2월 금융통화위원회 결과에 주목해야. 현재 우리나라 기준금리는 3.5%로 이번 회의에서 '동결' 전망이 지배적. 실제 우리나라는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이른 시점인 2021년 8월 부터 긴축 모드에 들어서며 인플레이션에 적극 대응. 그러나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5.2%로 12월 5.0%에 비해 다시 상승하는 모습 보이며 불안정한 물가 흐름 지속될 것으로 전망. 이에 이번 회의에서는 '동결되더라도 추후 상화과 데이터에 따라 인상할 수 있다는 여지와 평가에 주목해야.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지수 : -0.22%
    WTI유가 : -2.56%
    원화가치 : +0.21%
    달러가치 : +0.39%
    미10년국채금리 : -0.68%

    위험선호심리 : 후퇴
    안전선호심리 :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 축소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입
    장단기금리 역전폭 : 확대

     

     

     

     


    ■ 전일 뉴욕증시

     

    ㅇ 다우 -0.26%, S&P-0.16%, 나스닥+0.13%,  러셀+0.34%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FOMC 의사록 해석

     

    22일 뉴욕증시는 전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으나 장 초반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 루이스 연은 총재의 발언영향으로 낙폭을 확대하기도 하였지만 이전 발언과 큰 차이가 없었다는 점에서 재차 상승 전환. FOMC 의사록 공개 전까지 매수세가 이어지며 제한적 상승 흐름을 보였지만, 매파적 의사록 공개이후 달러강세는 더욱 강해지고 국채금리는 낙폭을 축소하며 투자심리 위축.

     

    S&P 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중 소재(+0.7%), 자유소비재(+0.5%)를 제외한 나머지 9개 업종은 하락. 특히 부동산(-1.1%) 업종 하락이 두드러졌는데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가 전주대비 +23bps 증가한 6.62%로 11월 중순 이후 최고치를 기록. 또한 지난 주 모기지 신청건수가 - 13.3% 기록했다는 소식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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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1일 열렸던 FOMC 의사록이 공개되자 장 초반 하락세를 보였던 미 달러인덱스와 국채금리가 재차 상승전환. 이는 시장참여자들이 이번 의사록에서 중요하게 생각했던 (파월의장의 가이던스) 연준이 나아갈 길과 미국경제상태에 대한 연준 내부논의가 시장예상보다는 ‘소폭’ 매파적이었기 때문.

     

    FOMC 회의에 참석한 참가자들은 경제활동, 노동시장 및 인플레이션 전망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높고 계속되는 긴축 고용시장은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을 키울 수 있다고 평가. 최근 3개월 동안의 인플레이션 완화는 고무적이지만 일부 상품물가 하락의 기여가 컸던 만큼 좀 더 광범위한 분야에서의 진전이 확인되어야 함을 다시 확인.

     

    또한 대부분의 참가자들 이 25bp 금리인상 속도를 유지하는 것과 현재 계획에 따라 대차대조표 축소하는 것을 동의했지만 일부는 50bp 인상을 주장. 이에 의사록 발표 직전 104.2까지 하락했던 달러인덱스는 발표 직후 104.5까지 상승하였고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장중 3.89%까지 하락했다가 3.92%까지 상승. 장 후반으로 갈수록 달러강세, 국채수익률 상승 기조 강화되면서 증시는 낙폭 확대

     

    올해 FOMC 의결권은 없지만 그 동안 매파적 기조를 언급했던 제임스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미국 경제가 연준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강하다면서, 시장이 2023년 하반기에 경기침체의 위험을 과도하게 책정할 수 있다고 언급. 그러면서 인플레이션 통제를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남았다면서 본인이 생각하는 최종금리 수준은 5.25%~5.50%라고 밝혀, 특히 불러드 총재는 강력한 노동시장을 유지하면서 인플레이션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는데 이는 파월의장이 지난 2월1일 기자회견에서 언급했던 것과 같은 맥락으로 경기 연착륙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것으로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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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글로벌 기관 투자자 심리지표인 2월 State Street 투자자 신뢰지수는 전월대비 +1.1 포인트 상승한 77.5를 기록하며 두달 연속 개선된 모습을 보였으나, 기준선 100을 지난 해 11월 이후 4 개월 연속 하회.

     

    지역별로는 아시아와 유럽 지역이 전월대비 각각 +5.8, +4.1포인트 증가한 반면 북미지역은 -0.3포인트 하락. 주요 지역 중 기준선을 상회한 유일한 지역은 유럽뿐. 유럽의 경우 에너지 위기에 대한 불안이 사라지면서 예상보다 강한 경제성장을 보였기 때문. 또한 전날 발표된 독일과 프랑스의 기업환경지수도 각각 8개월, 7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점은 이를 반증.

     

     

     

     

     

     


    ■ 주요종목 : 개별기업 이슈에 따른 종목장세

     

    S&P500을 구성하는 11개업종 중 소재(+0.7%), 자유소비재(+0.5%)를 제외한 나머지 9개업종 은 하락. 특히 부동산(-1.0%) 업종 하락이 두드러졌는데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가 전주대비 +23bps 증가한 6.62%로 11월 중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점과 지난주 모기지 신청건수가 -13.3% 기록했다는 소식에 약세. 이외 개별기업 이슈에 따른 종목별 등락이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

     

    우선 인텔(-2.3%)은 1분기 배당금을 전분기대비 66%나 삭감한 주당 $0.125 지급할 계획이 라고 밝혀. 인텔은 배당수익률이 5.6%에 달해 S&P 500 내에서는 14위, 다우에서는 버라이즌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배당주. 그러나 올해 전방 수요부진과 높은 재고부담으로 실적전망치 크게 하향 조정. 이에 비용절감과 투자집중을 위한 고육지책안 마련.

     

    할인소매업체 TJX(-1.7%)는 4분기 예상보다 높은 매출을 올렸지만 예상보다 부진한 올해 전망을 제시하며 하락. 그러나 분기별 배당금 13% 인상과 기존 15억 달러에 추가해 새로운 2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 밝히며 낙폭제한. 스텔란티스(+3.7%)는 작년 하반기 영업이익 개선과 자사주 매입 발표에 강세.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전일 뉴욕 채권시장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소폭 하락한 3.92%선을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4.69%선에서 움직였다. 

    美연준은 오후에 공개된 FOMC 의사록에서 지난 회의에서 "몇몇 위원들이 50bp의 금리 인상을 선호했다면서도 "거의 모든(almost all) 참석자가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데 동의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전반적인 금융환경이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기 위해 위원회가 취하는 정책 제약 수준과 일치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주목했다고 연준은 전했다.

    의사록에는 최근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있다는 징후가 있지만 아직 충분하지 않으며 금리 인상을 지속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참석자들은 여전히 노동시장이 매우 타이트한 수준을 유지하며 임금, 물가에 지속적인 상승압력을 가하고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2월 FOMC에서 0.25%포인트 인상이 만장일치 결정이 아니었고, 일부인 소수로부터 0.5%포인트 인상 의견이 나왔음도 확인했다. 

     

    실질금리와 기대인플레이션이 동반 하락하며 FOMC의사록 발표 이전의 금리상승분을 약간 되돌렸다. 10년-2년 국채금리 역전폭은 확대되었고 Ted -Spread는 소폭 하락했다.

     

    앞서 Fed는 1월31일~2월1일 개최된 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4.5~4.75%까지 끌어올렸다. 다만 누적된 긴축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인상폭은 0.5%포인트에서 0.25%포인트로 낮추며 추가 속도 조절도 단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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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올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데 성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위해서는 더 공격적인 긴축이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했다. 그는 중국이 코로나19 이후 경제를 개방하고 있고, 유럽의 성장세도 예상보다 강하다며 "미국 경제가 6~8주 전에 시장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회복력이 있는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또  "시장이 지난해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 침체 위험을 과대평가했으며, 올해 하반기 침체 가능성도 과대평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긴축과 관련해서는 아직 최종금리에 도달하지 않았다며 추가 인상이 필요함을 시사했다. 불러드 총재는 "'속도를 늦추고 우리가 갈 필요가 있는 행보를 느껴보자'라는 말이 유행하게 됐다"라며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위원회가 소위 최종금리라고 여기는 지점까지 도달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불러드 총재는 따라서 "그 수준에 도달한 다음, 우리의 행보를 느끼고,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봐야 한다"라며 "거기에 도착했을 때 다음 움직임이 위가 될지 아래가 될지를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즉 최종 금리까지 일단 나아간 후에 이후 행보를 검토하자는 얘기이다.

     

    불러드 총재는 더 공격적인 금리 인상이 궁극적으로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계속 낮아진다면 우리는 괜찮을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지금 우리의 위험은 인플레이션이 내려가지 않고, 다시 가속화되는 것이다. 그러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우리는 대응해야 한다. 만약 인플레이션이 내려가지 않는다면 15년을 보낸 1970년대를 재현하고 그것과 싸우는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거기에 다시 뛰어들고 싶지 않다면 지금은 '급격할(sharp)' 필요가 있다. 2023년에는 인플레이션을 통제하자"라고 말했다. 이는 더 공격적인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 것이다. 

    불러드 총재는 이날 인터뷰에서도 최종금리가 5.38%에 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는 금리 목표치로는 5.25%~5.5%이다.

     

     

     

     

     


    ■ 전일 뉴욕 외환시장 : FOMC 의사록 공개 후 달러·국채금리 상승 전환

     

    ㅇ 상대적 강세통화순서 : 달러인덱스>우너화>엔화>위안>유로>파운드

     

    긴축 우려에 달러는 소폭 올랐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소폭 하락한 3.92%선을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4.69%선에서 움직였다.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1일 열렸던 FOMC 의사록이 공개되자 장 초반 하락세를 보였던 미 달러 인덱스와 국채금리가 재차 상승 전환했다. 이는 시장참여자들이 이번 의사록에서 중요하게 생각했던 (파월의장의 가이던스) 연준이 나아갈 길과 미국 경제 상태에 대한 연준 내부의 논의가 시장예상 보다는 소폭 매파적이었기 때문이다.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국제유가는 인플레이션 우려에 WTI는 -3.16%급락하며 6거래일째 하락했다. 그 동안 글로벌 공급 부족과 중국의 수요 증가 기대감으로 상승했던 국제유가는 2월 들어 발표된 미국의 고용, 소비자물가 및 소매판매 등 주요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강하면서 연준의 긴축 강화 우려 키워왔다. 이는 달러강세와 원유수요를 약화시키는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두려움을 키우며 유가 하방 압력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일대비 3% 넘게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다음날 나오는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원유재고 자료도 주시하고 있다. 이번 주 월요일 공휴일로 인해 원유재고는 평소보다 하루 늦은 목요일에 나올 예정이다.  

    미국 천연가스 선물가격은 장 초반 2020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1.968/MMBtu까지 하락했으나 미국 전역에 겨울폭풍이 불어 닥치며 난방 수요 증가 기대감과 지난 해 6월 화재로 가동이 중단된 프리포트(Freeport) 액화천연가스(LNG) 수출공장에 대한 부분적인 재가동을 승인했다는 소식에 4% 넘게 상승했다.

    소맥가격은 1개월래 최저 수준인 부셀당 약 7.4달러까지 하락. 지난 화요일(현지시각) 의회연설에 나선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올해 해외시장에 최대 6천만톤에 달하는 밀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공급증가 우려에 하락했다. 다만 현재 진행 중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곡물 수출에 대한 지정학적 위험과 불확실성이 가격 하락을 제한했다.

     

     

     

     

     

     


    ■ 전일 중국증시 : FOMC 의사록 경계감 속 하락…상하이 0.5%↓

     

    ㅇ 상하이종합-0.47%, 선전종합-0.27%


    22일 중국증시는 FOMC 의사록 발표를 앞두고 하락했다. 증시는 장 초반 하락세로 출발했다. 전날 뉴욕증시가 고금리 장기화에 대한 공포심리가 부각됨에 따라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투자심리가 짓눌렸다. 지난 이틀 연속 주가가 오른 것도 차익실현을 부추겼다. 업종별로는 상하이증시에서는 통신과 소재업종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다음날 발표되는 FOMC 의사록이 매파적일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지난 회의에서 투표권이 없는 FOMC 위원인 로레타 메스터와 제임스 불러드가 모두 50bp 인상을 지지했다고 밝힌 것과 최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빠르게 내리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미국의 기술 압박에 대응해 과학기술 자립·자강을 통한 과학강국 건설을 강조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오후 공산당 중앙정치국 제3차 집단학습에서 "기초연구 강화는 높은 수준의 과학기술 자립·자강을 실현하기 위한 요구로, 세계적인 과학기술강국 건설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길"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을 통해 3천억위안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입찰금리는 2.0%로 이전과 같았다. 만기도래물량은 2천30억위안으로 970억위안이 순공급됐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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