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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02/27(월)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3. 2. 26. 19:28

    23/02/27(월) 한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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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전략 : 고진감래 - 한화

     

    글로벌 경기 침체 가능성이 낮아졌다. 미국과 유로존 모두 전기대비 마이너스 성장 가 능성은 있지만, 각각 1~2분기 정도에 그치고, 그 폭도 크지 않을 것이다. 침체가 오더라 도 얕고 짧은 침체이거나 연착륙에 가까운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침체 우려 완화의 가장 큰 이유는 미국이 예상보다 양호하다는 점이다. 고용 호조가 지 속되면서 가계 구매력이 유지되고 있고, 기업 입장에서는 비용 부담이 정점을 지난 듯 하다. 양호한 구인수요와 노동공급 개선 조합은 가계와 기업 모두에게 긍정적이다. 가 계는 근로소득 개선, 기업은 임금 상승폭 제한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방역 완화 효과가 본격화될 중국, 천연가스 가격 급락으로 하드랜딩 가능성이 낮아진 유로존도 우호적인 요인이다. 중국은 아직 가계 구매력 회복이 더디고, 유로존은 실물 경기 회복세가 미약하지만, 방향성 측면에서 보면 글로벌 경기 둔화폭 축소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국내 경기는 2/4분기를 저점으로 반등할 전망이며, 반등 시그널로는 출하-재고 사이클 개선과 수출물량 회복을 꼽을 수 있다.

     

    물론 하방 리스크도 존재한다. 물가 상승세 둔화가 더디게 진행될 경우, 추가 금리 인상 과 경기 위축에 대한 부담이 높아질 수 있다.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연말 2%대까 지 하락할 것으로 보지만, 서비스 물가 하방 경직성과 상품물가 기저효과 약화를 감안 하면, 그 과정은 녹록지 않을 것 같다. 소비는 4/4분기를 전후해 긴축 부담에 초과저축 소진이 더해지면서 둔화될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 기업들의 가격 전가력 약화도 계속 해서 지켜봐야 할 변수이다.

     

    상반기 침체 우려 완화는 위험자산에 대한 View를 변경할 만한 요인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상반기 중 침체에 직면한다면, 연준이 대응하기도 어렵고 부작용도 상당할 가능성 이 높다. 이와 달리 경기 확장이 이어지면서 물가가 둔화된다면, 향후 경기 하방 압력이 높아진다 해도 연준 대응이 보다 더 수월해진다.

     

    이러한 매크로 환경에서는 주식 비중을 점차 늘리는 전략이 유효할 것 같다. 상반기 경 기 둔화폭이 크지 않다면, 주가도 저점에 근접했을 가능성이 높고, 침체가 하반기로 연 기됐다면, 연준의 정책여력 확보를 기대할 수 있다. 인플레이션과 추가 긴축 이슈에 따 른 단기 조정을 피하기는 어렵겠지만, 연간으로 보면, 주가의 완만한 상승을 예상한다.

     

    마지막으로 원/달러 환율은 상반기에 1,300원을 넘어섰다가 연말 1,200원을 하회할 전망이다. 상반기에는 시장 기대와 현실 간 격차 확인 과정이 진행될 것이다. 미국 근원 물 가의 더딘 둔화를 재확인하거나, 연준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각되거나, 국내 수출 부진이 심화될 경우, 단기적으로 원/달러 환율 상승압력이 강해질 수 있다.

     

     

     

     

    ■ Macro View Update: 침체 우려 완화 경기 침체 가능성 낮아짐. - 한화

     

    글로벌 경기 침체 가능성이 낮아졌다. 미국 가계의 양호한 구매력과 유로존 에너지 부 담 완화가 경기 하강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미국과 유로존 모두 전기대비 마이너스 성 장 가능성은 있지만, 각각 1~2분기 정도에 그치고, 그 폭도 크지 않을 것이다. 침체가 오더라도 얕고 짧은 침체이거나 연착륙에 가까운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물론 하방 리스크도 존재한다. 미국 물가 상승세 둔화가 더디게 진행될 경우, 추가 금리 인상과 경기 위축에 대한 부담이 높아질 수 있다. 연말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대로 하 락할 것으로 보지만, 서비스 물가 하방 경직성과 상품물가 기저효과 약화를 감안하면, 그 과정은 녹록지 않을 것 같다. 소비는 긴축 부담에 초과저축 소진이 더해지면서 4/4 분기에 둔화될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 기업들의 가격 전가력 약화도 계속해서 지켜봐 야 할 변수이다.

     

    상반기 침체 우려 완화는 위험자산에 대한 View를 변경할 만한 요인이라고 본다. 만약 상반기 침체에 직면한다면, 연준이 대응하기도 어렵고 부작용도 상당할 가능성이 높다. 그들 스스로도 단기간에 압축적으로 금리를 인상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금리를 인하 하는 것을 최악의 시나리오로 언급한 바 있다. 이와 달리 경기 확장이 이어지면서 물가 가 둔화된다면, 향후 경기 하방 압력이 높아진다 해도 연준 대응이 보다 수월할 것이다.

     

    위와 같은 매크로 환경에서는 주식 비중을 점차 늘리는 전략이 유효하다. 상반기 경기 둔화폭이 크지 않다면(=경기 저점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면), 주가도 저점에 근접했을 가능성이 높고, 침체가 하반기로 연기됐다면, 연준의 정책여력 확보를 기대할 수 있다. 인플레이션과 추가 긴축 이슈에 따른 단기 조정을 피하기는 어렵겠지만, 연간으로보면, 주가의 완만한 상승을 예상한다.

     

    ① 미국: 절묘한 사이클

     

    침체 가능성이 낮아진 가장 큰 이유는 미국이 예상보다 양호하기 때문이다. 우선 고용 호조가 지속되면서 가계 구매력이 유지되고 있다. 코로나 이후 소비 회복을 주도한 것 은 저소득층인데, 최근 고용이 서비스업 중심으로 회복되면서 이들의 임금 상승세가 강 해졌다. 지난해 4/4분기 실질임금도 전기대비 상승했다. 양호한 구매력이 안정적인 소 비로 이어졌고, 미래에 대한 전망 개선이 심리 회복을 주도했다

     

    기업 입장에서 보면, 수요 둔화폭이 크지 않은 가운데, 비용 부담은 정점을 지난 상황이 다. 노동 초과 수요가 완화되면서 고용비용 증가세가 둔화됐고,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면서 생산 관련 비용 부담도 적어지고 있다. Q가 양호한 가운데(=꾸준한 소비), C가 감소하면, 실적은 개선된다.

     

    이러한 흐름은 노동시장 초과 수요가 해소되고 있어 가능하다. 양호한 구인수요와 노동 공급 개선 조합은 가계와 기업 모두에게 긍정적이다. 가계는 근로소득 개선, 기업은 임금 상승폭 제한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또한 임금-물가 악순환 가능성을 낮추는 요인이기도 하다.

     

    현재 미국은 제조업이 하강하고 있으나, 서비스업이 반등하면서 경기를 뒷받침하고 있 다. 앞으로 이들의 방향성에 따라 경기 충격이 달라질텐데, 현 시점에서는 경기 둔화폭 이 크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제조업은 재고 부담이 크지 않고, 서비스 소비는 양 호한 구매력을 토대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② 한국, 중국, 유로존 및 환율 전망

     

    국내 경기 반등 시그널은 2/4분기부터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제조업 경기가 저점을 통 과하고, 수출 증가율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반등을 가늠할 수 있는 대표 적인 변화는 출하 증가율과 재고 증가율 간 격차 확대와 수출실적 개선이다. 재고조정 이 어느정도 진행되면, 출하 증가율이 재고 증가율을 상회하면서 제조업 경기가 회복 국면에 근접하게 된다. 글로벌 수요 회복을 반영하는 수출실적, 특히 수출물량의 꾸준 한 증가도 반등 시그널로 볼 수 있다.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은 1.5%로 하반기 경기 회복 세가 강해지는 흐름을 예상한다.

     

    올해 중국 경기는 방역 완화에 따른 회복이 유력하다. 방역 완화 효과는 2/4분기부터 본 격화되면서 해당 분기 경제성장률은 7%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민간 수요 회복 이 더디기 때문에 이후 소비 반등 수준에 대해서는 불확실성이 크다. 가계 대출 수요는 부진하고, 소득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데다, 부동산 경기 부진이 이어지면서 소비심 리 또한 위축되고 있다. 탄력적인 경기 반등 지속을 예상하기는 어렵다는 의미 이다. 따라서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4.8%로 제시한다. 향후 정책강도, 주택가 격 반등, 소득 회복 수준에 따라 전망치를 상향할 여지는 있지만, 아직 이러한 조짐은 미약하다.

     

    유로존의 하드랜딩 가능성이 낮아졌다. 천연가스 가격이 급락하면서 물가부담이 비교적 빠르게 완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제조업 경기가 돌아서기 시작했고, 침체를 반영했던 심리지표도 반등하고 있다. 일단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했다고 생각하며, 올해 플러스 성장(0.5%)을 예상한다. 전기대비로 보면, 1/4분기 소폭 마이너스성장(-0.2%) 이후 완만한 성장을 이어가는 경로이다. 아직 실물경기의 저점 통과 조짐이 미약하고, 물가 부담, ECB 정책 정상화 등 기존 하방 리스크가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기 때문에 탄력적인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급격한 침체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점은 글로벌 경기 및 금융시장에 긍정적인 변화이다.

     

    원/달러 환율은 상반기에 1,300원을 넘어섰다가 연말 1,200원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 상반기 환율이 높게 유지될 것으로 보는 이유는 시장기대와 현실 간의 격차 확인 과 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미국 근원 물가의 더딘 둔화를 재확인하거나, 연준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부각되거나, 국내 수출 부진이 심화될 경우, 단기적으로 원/달러 환율 상 승압력이 강해질 수 있다. 하반기 원/달러 환율은 하락요인이 우세하다. 교역 조건 개선, 경상수지 및 무역수지 회복, 글로벌 경기 저점 통과 등이 환율 하락을 주도할 전망이다.

     

     

     

     

    ■ Downside Risk  -한화

     

    ① 순탄치 않을 물가 둔화

     

    미국 물가 상승세 둔화가 순조롭지 않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앞으로도 추가 금리 인상과 경기 위축 우려가 부각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우선 상반기에는 서비스 물가의 하방 경직성이 부담이다. 주거 물가 둔화가 지연되고 있는 데다, 주거비 이외 서비스 물가 또한 견조한 수요를 반영해 둔화가 더디다. 이렇게 되면, 물가 둔화가 시장 기대보다 느리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상반기에 더 높았던 근원(Core) 물가의 계절성과 공급 측면 물가 상승 기여도 하락도 향 후 물가 둔화를 더디게 할 수 있다. 연준 분석에 따르면, 근원 PCE 물가 상승률은 상반 기에 연간 상승률 대비 높은 계절성을 보인다. 또한,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급 측면의 물가 상승 기여도가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다. 최근 물가의 비교적 빠른 완화에 공급 차질 완화가 상당부분 기여했다는 의미로 앞으로는 수요가 양호하다면 물 가 둔화가 더딜 수 있음을 시사한다.

     

    하반기에는 상품물가의 기저효과가 약해진다. 최근 상품물가 둔화가 두드러지는데, 그 영향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하락 중인 에너지 가격의 하방이 막혀있 다면, 올해 하반기 레벨은 작년 가격과 큰 차이가 나지않게 된다. 근원상품물가(Core Goods CPI)의 흐름도 비슷하다. 상승률 기준 지난해 2월, 지수 기준으 로는 8월에 정점을 통과했다. 따라서 하반기에는 전년동기대비 상승률의 하락폭이 제 한될 전망이다.

     

    올해 물가 둔화가 시장 기대만큼 수월하게 진행되진 않을 것 같다. 경기 침체 우려가 낮 아졌다 해도 인플레이션 때문에 추가 긴축 우려가 부각되면,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금리를 더 올리거나, 높은 수준을 더 오래 유지해서 결국 경기가 위축될 것이 라는 부담 반영). 연말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대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지만, 그 수 준에 도달하기까지의 과정은 녹록지 않아 보인다.

     

     

    ② 결국은 소비절벽?

     

    당초 필자는 상반기 미국 소비 부진이 현실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저임금 산업을 중심 으로 한 임금 상승세 둔화, 지출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저소득층 증가, 가파른 초과저축 소진 등이 그 근거였다. 하지만,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실질임금은 반등했고, 가계 구 매력은 여전히 양호하다. 단기간 내 소비가 급격히 위축될 조짐을 찾기는 어렵다. 다만, 금리가 제약적인 수준에서 유지되면, 경기 하방 압력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구매력 약화 시그널을 계속해서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

     

    첫째, 중산층 이하는 늘어난 지출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일상 소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 다는 응답이 증가하고 있고, 소비에 저축과 같이 보유한 자산을 활용하는 비중도 재차 상승 중이다. 근로소득 증가세가 둔화되거나 이들 재원이 일정수준 이하로 줄어들면, 소비 위축이 가팔라질 수 있다는 의미이다.

     

    소득 이외 재원의 핵심은 초과저축이다. 지난해 4/4분기 기준 가계 초과저축은 약 1.3 조달러 정도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저축 감소폭과 소비 수준이 유지된다고 가 정하면, 초과저축이 소진되는 시기는 올해 말 또는 내년 초가 될 가능성이 높다. 예상보다 소진시점이 연기된 이유는 소득이 구매력을 뒷받침하면서 저축이 소비에 상대적으로 적게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급격한 소비 위축 부담은 낮아졌지만, 4/4분기에 소비 부진이 나타날 가능성을 열어둬 야 한다. 상품과 서비스 소비 모두 기존 추세를 넘어섰고, 소비재원의 핵심인 초과저축 도 줄고 있다. 소득이 꾸준히 증가하지 않는다면, 하반기에는 경기 하강 우려가 재차 부 각될 수 있다.

     

    ③ 부진을 예상하는 기업들.

     

    기업 입장에서는 가격 전가가 쉽지 않은 환경이 지속되면, 실적 둔화 및 고용 축소에 직 면할 수밖에 없다. 최근 고용 및 생산 비용 peak out(=C 하락)과 양호한 수요(=Q 유지) 는 긍정적인 요인이지만, 앞으로도 이러한 흐름이 지속될 지는 불확실하다.

     

    미국 기업들이 코로나 이후 커진 비용 부담에도 고용을 늘리고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이유는 재고 소진 전략이 유효했기 때문이다. 할인을 통한 재고 소진에 적극적으로 나섰고, 결과는 양호했다. Q가 늘어나면서 P 하락(=할인)분을 상당부분 보전했다. Target, Walmart, Kohls 등 대표적인 소매업체도 지난해 할인율을 높여 재고 소진에 집중해 재 고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앞으로 수요(Q)가 둔화된다면(=긴축 부담 누적), P가 중요해지는데, 상황이 녹록지는 않아 보인다. 기업 대상 서베이에 따르면, 향후 업황 부진을 예상하는 기업이 증가했고, 가격인상을 계획한 기업은 감소했다. 실적 둔화압력이 높아진 것이다.

     

    가격 전가력 약화는 실적 부진으로 이어진다. 생산자물가 상승률과 소비자물가 상승률 간 격차는 EPS 증가율에 대체로 선행한다. 최근 격차가 축소되면서 EPS 증가율도 하락하고 있으며, 지난 1월 기준으로 이들 격차는 역전됐다. 늘어난 비용부담을 소비자에게 전가하기 어려워졌다는 의미이다. 이러한 흐름이 이어진다면, 실적 둔화폭이 확대될 수 있다.

     

     

     

     

     

    ■ 3월 증시: 파이팅 해야지 -현대차

     

    ㅇ 3월 KOSPI Band: 2,320~2,540pt

     

    > (Upside) 2,540pt은 2024년 순이익 컨센서스 (183조원, 23년 대비 +45%YoY) 기준 밸류에이션 11배 수준을 반영한 상단.

     

    > (Downside) 연준의 피봇 기대감은 옅어졌으나, 글로벌 경제 연착륙 기대감은 주가의 하단 지지. 이익 추정치 상승이 미미하였던 유사 구간인 2019년 평균 Trailing PBR 0.93배 적용, 하단은 2,320pt에서 형성. 이익 추정치 하향조정 마무리 된다면 Trailing PBR 1배 수준인 2,400pt대 지지 가능.

     

    ㅇ 정확성 & 신뢰성이 결여된 통계지표들.

     

    > 물가: 1월 PPI는 헬스케어 서비스 항목이 크게 상승하며(전월 비 +0.6%) 지난해 1월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 vs 1월 CPI의 헬스케어 서비스 항목은 전월비 -0.7% 하락 폭을 시현하며 가장 큰 폭으로 하락.

     

    > 고용: 공공부문을 포함하는 비농업 고용 지수와 민간 시장의 ADP고용 지표의 괴리치, 21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확대.

     

    > 확실한 사실에 집중: higher를 촉발할 정도의 물가압력? 1) 주거비는 집값이 본격적으로 둔화되는 시점부터 1년 뒤인 23년 6월부터 기여도 급격히 낮아질 가능성 2) WTI는 배럴당 80달러 기준 YoY 증감률 6월까지 (-) 구간 예상.

     

    ㅇ 매수하기 좋은 구간: 2023 증시, 경기 회복 국가에 관심.

     

    > 큰 흐름에서 소비(미국, 유로존) & 성장(인도, 베트남, 중국) & 방어(브라질, 인니, 호주), 회복(대만, 홍콩, 한국)으로 나라를 테마별로 분류.

     

    > 지난해는 원자재 수출, 즉 방어를 제외한 국가 수익률 대부분 저조. 그러나 이번 년도는 반대로 갈 가능성이 높은 이익과 주가.

     

    > 23년 국가별 증시수익률 : 경기회복 > 소비 > 성장 > 방어 순으로 수익률 양호.

     

    > 또한 연초 이후 하향조정을 지속하였던 MSCI EM과 EM ASIA 이익 추정치 반등이 2월말 기점으로 처음으로 관찰. 중화권 증시의 영향력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판단. 중국과 홍콩도 추세적인 이익 하방압력이 점차 일단락되는 양상.

     

    ㅇ Idea: 투트랙 - 미국과 유로존은 소비, 중국은 인프라.

     

    > Idea 1: 선진국 서비스업, 제조업보다 체감경기 양호. 특히 Global luxury 기업과 미국 고가형 소비기업들의 선전은 (IT가전) 수급 환경 개선을 도모.

     

    > Idea 2: 양회와 맞물린 중국 PPI 개선 가능성, 역사적으로 PPI가 (-)에서 (+)국면으로 상승 전환할 때 주가와 EPS 상대강도 개선이 관찰된 (디스플레이, 화학, 철강).

     

    > Idea 3: 2월 +13% 상승. 숨고르기가 필요한 2차전지, 2차전지와 반대로 갔던 성장테마 중 이익 영향력 확대되는 (미디어, 게임).

     

     

     

     

     

     

    ■ 3월전망과 전략 : 멀티버스 -하나

     

     2023년 지금의 주식시장에는 다양한 시대의 모습이 공존하고 있다.


    ① 2023년 미국 고용은 1990년대 Tech Boom 시대와 같은 호황을 누리고 있고, 소매판매 금액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미국 가계 저축이 빠르게 줄어들고 있어 고용시장으로의 복귀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특이하게 저소득층의 향후 지출 증가율이 높고, 고가와 저가 브랜드는 호황이지만 중(中)가 브랜드는 불황을 경험하고 있다.

     

    ② 2023년 SK하이닉스 영업이익률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버금가는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 가격 하락이 지속되고 있어 하반기 이익사이클 개선 기대도 약화되고 있다. 다만 CAPEX 감산 가능성은 높다. 과거 CAPEX가 감소했던 4개 년도의 SK하이닉스의 연 평균 주가 수익률은 +42%(2023년 현재 +21%)였다.

     

    ③ 2023년 상반기까지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지속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 2014~15년 연준은 긴축 스탠스를 유지했고, 당시 유동성에 의지하기 힘들었던 국내 증시는 중국 ‘신(新) 소비’가 주도주 형성에 가장 크게 기여했다. 2023년에도 중국 리오프닝에 대한 기대감은 유지되고 있다. 다만 2014~15년 원유와 구리 가격은 동반 급락했지만, 지금은 그 양상이 다른 상황이다.

     

     글로벌 경기의 호황과 불황 판단은 모호하고, 그렇다고 금융위기 당시만큼의 시스템 위기 가정도 어렵다. 현재는 2014~15년처럼 연준의 긴축 스탠스가 유지 되고 있고, 기업의 이익증가율은 마이너스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14~15년 코스피 월간 수익률 밴드는 ±4% 수준이었고, 지금도 그때(2014~15년)와 비슷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

     

     2014~15년 미국 증시는 상반기에는 매출 증가율 상위 20% 기업들, 하반기에는 영업이익률 개선 폭 상위 20% 기업들의 주가수익률이 가장 높았다. 2023년 현재 또한 매출 증가율 상위 20% 기업들의 주가수익률이 가장 높다. 2023년 매출 증가율과 영업이익률 개선 폭 공통 상위 20% 기업들의 비중 확대 전략이 유효하다.

     

     2014~15년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의 순이익은 감소했지만, 삼성전자를 제외한 코스피 순이익은 증가했다. 2023년에도 비슷한 이익 구조가 형성될 것으로 판단된다. 과거 3~4월의 경우 순이익 추정치 상향 조정 업종의 주가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는 점과 국내는 매출보다는 영업이익률 개선 폭이 주가수익률에 결정에 가장 중요한 이익 변수라는 점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 매출 증가 시 영업이익률 개선 폭이 크고, 코스피 내 삼성전자를 제외한 순이익에서 이익 비중이 상승하는 종목 비중 확대가 필요하다

     

     

     

     

     

    ■ 아모텍 : 보이기 시작하는 MLCC 숫자 - SK

     

    ㅇ 드디어 흑자 전환

     

    4Q22 매출액 565 억원(+8.2% QoQ, +16.5% YoY, 이하 동일), 영업이익 31 억원(흑전, 흑전) 기록했다.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MLCC 양산 물량이 크게 늘어나며 1Q20 이후 첫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중국 고객사향 MLCC 물동량 확대에 따른 고정비 커버, 재고자산 평가환입, 비용효율화 작업이 호실적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ㅇ 보이기 시작하는 MLCC 숫자

     

    2022 년 MLCC 매출액은 186 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며 4 분기에만 90 억원 가량 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023년은 600 억원, 2024 년은 1,080억원을 전망한다. 국내 네트워크 고객사향 대형 프로젝트 수주, 유럽 신규 고객사 진입, 북미 전기차 업체향 벤 더 등록이 올해 추진 중인 주요 과제이다.

     

    관련 성과가 가시화되면 올해 하반기와 내년 매출액은 추가 상향될 여지도 있다. 모바일용 칩과 안테나는 업황둔화 영향을 피하기는 쉽지 않지만 전장용 칩/안테나와 모터가 이를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ㅇ 무상증자 효과로 목표주가 조정. 추가 상승 여력 충분

     

    2월 10 일 무상증자 이후 2 월 23 일 권리락 발생, 발행주식총수는 974 만주에서 1,462 만주로 50% 증가했다. EPS 와 BPS 감소 효과로 목표주가는 기존 3.7 만원에서 2.5 만원 으로 조정되나 가시화되는 MLCC 성과를 감안해 2023E Target PBR을 1.8x 에서 2x 로 상향하였다. 목표주가는 2.8 만원을 제시한다. 길었던 인고의 시간을 뒤로 시장의 관심도 점차 제고될 것으로 생각한다.

     

     

     

     

     

     

    ■ 상신이디피 : 시간의 문제일 뿐 FS리서치

     

    ㅇ 2차전지용 CAN 생산

     

    2차전지용 CAN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매출의 대부분(약 90%)이 주 고객사인 삼 성SDI로부터 발생하고 있다. 제품별 매출비중은 22년 3분기 누적기준으로 중대형 CAN이 39.6%, 원형 CAN이 46.7%, 기타 11.6%, 상품 2.1%이며, 고객사 내 점유 율은 중대형 CAN은 약 50%(나머지 50%는 신흥에스이씨, 중국 기업 등), 원형 CAN은 약 80% 수준으로 추정된다.

     

    ㅇ 주 고객사 증설 규모와 실적 연동

     

    동사의 실적은 결국 삼성SDI의 2차전지 증설과 연동된다고 볼 수 있다. 고객사 증설 규모에 따른 매출 성장 규모를 동사가 밝히고 있지 않으나 과거 데이터로 역산함으로써 대략적인 추정은 가능하다. 22년 고객사가 헝가리(중대형 각형만 생산)에서 약 12GWH 규모로 증설한 것으로 추정하는데, 동사의 헝가리법인 중 대형CAN 매출은 21년 285억원에서 22년 3분기 누적 469억원으로 증가하였다.

     

    22년 결산 감사보고서 제출 전이므로 잠정실적 기준으로 추정해 보았을 때 22년 연간은 660억원(+375억원YoY)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12GWH = 약 375억원이라 면 고객사가 중대형 각형 1GWH 생산을 증가시킬 시에 연간 약 60억원의 CAN 이 필요하다는 추정이 가능하며, 동사가 50% 수준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기 때 문에 동사의 매출증가분은 연간 약 30억원 수준으로 추정할 수 있다. 물론 이는 고객사 내 비중이 유지될 경우를 가정한 것이다.

     

    원형의 경우 2170규격에 공급하고 있는데, 현재 고객사가 말레이시아에 1.7조원 을 들여 증설 중에 있다. 25년 완공 목표이며 46파이 규격이 생산될 것으로 알려 져 있는데, 24년부터 일부 라인이 2170규격으로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보여 동 사의 매출(자회사 상신에너텍, 말레이시아법인) 또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46파 이 생산 시 동사의 생산 비중은 아직 알 수 없으나 현재 2170규격에서는 동사 비중이 높다. 고객사의 말레이시아 생산 규모는 현재 10GWH 수준으로 추정되 며, 25년까지 증설할 규모는 10GWH~15GWH 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ㅇ 25년도 급격한 실적 성장 전망

     

    23년도 실적은 3,390억원(+16.5%이하YoY), 407억원(+24.0%), 329억원(+33.5%)을 전망한다. 24년도에도 말레이시아 일부 라인 가동, 헝가리 증설 지속 등으로 성 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25년에는 급격한 실적 성장을 전망하는데, 고객사의 말레이시아 46파이 생산과 미국 스텔란티스 JV 가동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고객 사의 현재 시점 예정된 북미 투자는 스텔란티스 JV 23GWH(향후 33GWH까지 증 설) 뿐이지만, 고객사의 실적 컨콜에서 언급된 것처럼 향후에 북미투자는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 고객사의 추가 투자 결정 시 25년 실적 기준 동사의 밸류에이션 은 급격하게 낮아질 것이다.

     

     

     

     

     

    ■  선가지수, 직전 호황 초기(2003-2005년) 수준을 돌파 -삼성

     

    ㅇ 신조선가 지수 164의 의미

     

    이번 주 신조선가 지수가 164를 기록. 2009년 2월 둘째 주 이후, 약 14년 만에 최고 수치. 또한 이는 직전 장기 호황이었던 2003-2008년과 비교해도 현재의 선가 지수는 높은 수준. 이러한 선가 상승은 두 가지 측면에서 조선주에 긍정적 영향.

     

    첫 번째는, 해운시장 부진에 따른 우려를 완화시킬 것. 선박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Clarksea 지수는 최근의 반등에도 여전히 연초 대비로는 16% 하락한 상태. 하지만 운임 하락에도 선가는 오히려 연초 대비 2포인트(1.3%) 상승하며 탈동조화되고 있는 상황. 전 세계 물동량 전망 역시 연초 대비로는 하향 조정. 선박수요요인이 부진했음에도 선박가격이 상승한 것은, 결국 그만큼 현재 조선사들의 협상력이 강력하다는 점을 시사.

     

    2022년 말 전 세계 수주잔고는 2015년 이후 약 7년 만의 최대. 조선사들은 충분한 수주잔 고를 바탕으로 선별 수주 전략을 전개 중. 장기 불황에 따른 구조조정으로 업종 내 경쟁강 도 역시 완화. Clarksons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에 실질적으로 영업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조선소의 개수는 260개에 불과. 이는 역사상 가장 낮은 수준이며, 최고점이었던 2008년의 1,014개 대비로는 74%가 감소한 것. 당분간 조선사들 사이에 선가 경쟁이 촉발될 가능성은 제한적. 조선 업황 개선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믿음 역시 강화될 것.

     

    두 번째로, 최근 선가 상승은 주가 측면에서도 조선사들의 밸류에이션 부담을 낮춰주는 역 할. 조선업종의 적정 주가는 과거 사례(historical)를 감안하여 형성되기 때문. 과거와 현재 업황을 비교하는 데에 가장 중요한 지표가 바로 선가. 현재 국내 조선업종은 1 year forward P/B 1.35배에 거래 중. 업종 밸류에이션이 현재보다 높았던 시기는 2005-2007년, 그리고 2002년이 유일. 이를 감안하면, 일부 투자자들은 현재 밸류에이션에 다소 부담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사실. 현 상황에서 선가가 2005년 수준을 돌파한 것은 시장의 밸류에이션 부담 을 낮추는 역할.

     

    현재 당사의 조선업 업종 전체 목표 P/B는 1.56배. 이는 지난 2005년의 평균 거래 배수를 활용한 것. 2005년은 조선업 초호황기(2006-2007년) 직전의 시기로, 대부분의 업황지표(수 주, 수주잔고)가 현재와 유사. 손익 측면에서도 당시는 국내 조선사들이 가까스로 턴어라운 드에 성공하여, 낮은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시기로 현재와 유사. 2005년 말 신조선가 지수는 162. 2022년 말 신조선가 지수 역시 162였으며, 2022년 국내 조선업체들의 평균 거래 P/B 역시 2005년과 유사한 1.51배. 만약 현재의 신조선가 상승 추세가 지속된다면, 업종 목표 배수 상향도 가능할 것.

     

    ㅇ 산업뉴스

     

    - 1월 중국 굴삭기 판매:

     

    1월 중국 굴삭기 판매량은 3,437대를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59% 감소. 현 대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건설기계의 판매량도 각각 71%, 80% 감소. 1월 판매 부진은 이미 예상했던 부분. 올해 중국의 춘절이 1월(계절적 이슈)이었고, 지난해 하반기에 엔진 배기가스 규제 회피를 위한 선 구매 수요가 있었기 때문. 즉, 올해 판매 수요 일부가 지난해 10-11월 수치에 선반영.

     

    - 체코, 원전 사업자는 한 곳:

     

    국내 언론사가, 체코 두코바니 원전사업의 발주처인 체코전력공사(CEZ)와 인터뷰를 진행. 해당 기사에 따르면, 체코전력공사가 해당 프로젝트에서 복수의 공동 사업자를 선택할 가능성은 제한적. 즉, 한국(한수원)과 미국(웨스팅하우스)의 공동 수주 가능성이 제한적임을 시사. 해당 프로젝트에는 현재 한국의 한수원, 미국의 웨스팅하우스, 프랑스의 EDF가 참여 중이며, 2024년 최종 사 업자가 선택될 것으로 전망.

     

    -한국항공우주, 말레이시아 수주:

     

    한국항공우주가 말레이시아 국방부에 FA-50 18기를 납품하는 수주 계 약을 체결. 계약 규모는 1.2조원이며, 공급기간은 2029년까지. 해당 수주로 회사는 이미 올해 완제기 수출 수주 목표를 달성. 해당 수주 건은 이미 오래 전부터 알려져 있던 내용.

     

    -튀르키예, 한화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승인 :

     

    튀르키예가 한화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기업 결합 심사를 승인. 일부 언론에서는 영국의 경쟁당국도 사실상 해당 기업결합을 승인한 것으로 보도. 이제 한국 공정거래위원회, 유럽연합(EU), 일본,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 6개국 경쟁당국의 심사가 남아 있는 상태.

     

     

     

     

     

     

    ■  인바디 : 점점 중요해지는 그리고 꼭 가야만 하는 미국 -미래

     

    ㅇ 4Q22 Review : 매출액 시장기대치 부합,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 크게 상회하며 사상최대분기실적 경신

     

    매출액 13% YoY(시장기대치 부합), 영업이익 34% YoY(OPM 28%, 시장기대치 상회).

    전문가용 인바디 22% YoY, 가정용 인바디 -14% YoY, 의료기기-23% YoY.

    지역별 매출: 내수 -20% YoY, 일본 10% YoY, 미국 76% YoY, 중국-23% YoY, 유럽 23% YoY, 기타 -3% YoY.

     

    ㅇ 목표주가 37,000원으로 상향하며, 매수의견 유지.

     

    •12개월 선행 EPS 추정치 조정을 반영하여 동사의 목표주가를 37,000원(기존 33,000원)으로 상향, 상승여력이 42.6%인 점을 고려하여 매수의견 유지.

     

    •주력시장인 미국에서 해병대 관련 대형 입찰에 성공하며 외형 성장을 견인함. 이로 인해 영업레버리지효과가 발생하며 영업이익도 크게 상승함.

     

    • 2022년부터 북미시장은 매출 497억원(53% YoY)을 기록하며 기존 가장 규모가 큰 시장이었던 국내 시장(382억원)을 사상 처음으로 앞질렀음. 해병대 입찰을 레퍼런스로 삼아 2023년에도 군대 관련 대형입찰이 몇차례 더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

     

    • 2023년부터는 전문가용 인바디의 신제품(Mid-End 제품)과 가정용 인바디의 포트폴리오 확대가 예정되어 내수 시장의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보임. 특히 가정용 인바디와 연동되는 어플을 강화하고, 어플 내에서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을 구현할 예정이기 때문에 생태계 강화 측면에서 멀티플 상향요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2023년 매출 1,802억원(13% YoY)을 예상하나, 인건비와 광고선전비 및 연구개발비 증가가 예상되어 영업이익은 451억원(10% YoY, OPM 25%) 전망.

     

    • 현 주가는 12개월 FWD P/E 기준 9배로 Peer(미래에셋증권 의료기기 커버리지 평균 15배)대비 저평가되고 있음. 체성분 분석 시장의 글로벌 침투율은 5~30%에 불과.

     

     

     

     

     

    ■ 클리오 : 바다 건너 들려오는 긍정 신호 -신한

     

    ㅇ 국내에서도,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브랜드사

     

    국내에서도 가성비 좋은 색조 브랜드로 유명하지만, 북미와 아시아에 서 입지를 높여가는 브랜드가 클리오, 페리페라다. 해외향 매출 비중 이 37%(면세 포함 시 49%)로 중소형 화장품 기업 중 해외 익스포저 가 매우 높은 편에 속한다.

     

    해외 성장의 중심은 북미와 동남아이며, 동사의 클리오와 페리페라 브 랜드가 성장을 이끌고 있다. 특히 아세안 매출이 2022년 133억원으로 2021년(47억원) 대비 3배 증가했다. 동남아 매출 중 35%가 온라인 채널에 기인하며, 동남아시아 최대 쇼핑 플랫폼 쇼피와 오프라인 왓슨 에서 입지를 키우고 있다.

     

    작년 한해 일본과 중국 매출 성장이 부재했 으나 북미와 동남아 매출이 고성장 추세다. 국가별로는 베트남과 싱가 포르, 필리핀 등에서 유통채널 추가 확장에 노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ㅇ 2023년 성장 전략은 해외 사업에 초점!

     

    킬러 아이템을 다수 보유함으로써 국내도 매출 성장세가 안정적이다. 국내 H&B 채널 내 확고한 입지를 갖춤으로써 작년 한해 분기 평균 40% YoY 이상 성장을 보였고, 홈쇼핑도 재차 실적이 증가하는 추세 다. 거기에 해외 진출국가가 다변화되고, 유통채널 커버리지가 넓어지 면서 성장성을 높이는 추세로 판단된다.

     

    일본 성장세가 둔화된 점은 아쉽지만, 쿠션 신제품 및 한정 에디션 출 시로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 중국에서는 2021년까지 고성장세를 보였 으나 2022년 락다운 영향을 크게 받았다. 올해 리오프닝 효과에 따른 시장 정상화로 매출 개선이 예상된다. 1Q23에도 매출은 24% YoY 증 가해 이전 분기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2023년 경영목표의 세부 전략으로 브랜드 시장 지배력 극대화, 신성장&신유통 확장 집 중, 디지털 업무 환경 고도화를 제시했다. 종합해보면 글로벌 사업 전 략 강화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을 인지할 필요가 높다.

     

    ㅇ 해외 성장성 부각될 수 있는 시기, 중소형 탑픽!

     

    단기, 중장기 실적 성장성이 높고, 특히 해외 사업 환경 개선(중국 리 오프닝, 동남아 출점 증가)으로 해외 성장성이 부각될 수 있는 시기라 판단된다. 동남아시아를 필두로 북미까지로 아우르는 동사에 대한 관 심을 높여볼 필요가 있다. 업종 선호주 의견(중소형 탑픽)을 제시한다.

     

     

     

     

     

     

     


    ■ 오늘스케줄

     

    ㅇ MWC 2023 : 2월27일~ 3월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관련테마는 스마트폰, IT 대표주, 5G.

    한국관광공사 1월 관광통계 공표 예정, 관련테마는 면세점, 여행, 항공/저가 항공사(LCC), 화장품

    ㅇ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을 위해 2월27일 국회 본회의를 개최예정. 

     

    ㅇ中, 2중전회 개최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집권 3기의 정부 수뇌부 인선과 정부 부처 개편 방향이 사실상 확정될 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2중전회)가 2월26∼28일 베이징에서 개최될 예정. 2중전회는 3월 5일 개막하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와 이보다 하루 전인 4일 막을 올리는 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에서 결정할 사안의 초안을 만드는 회의임.

     

    ㅇ 자동차보험료 인하예정 :

    대형 손해보험사들이 2월25일부터 27일까지 자동차 보험료를 최대 2.5% 인하할 예정. KB손해보험은 오는 25일, 현대해상과 DB손해보험은 오는 26일부터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를 각각 2% 내리고 삼성화재와 메리츠화재는 오는 27일 2.1%, 2.5% 인하할 예정. 일부 손보사에서 연봉의 최대 60%, 수천만원의 성과급을 지급하고 자동차보험 손해율마저 개선되는 상황에서 보험료 인하 폭이 너무 작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음.

     

    ㅇ 네이버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DEVIEW,  2월27일~28일 양일간, COEX
    올 상반기 출시예고한 ‘서치GPT’의 윤곽이 나올지 관심. 세션은 AI/머신러닝(ML), 클라우드, 웹, 검색, 모바일, 자연어처리(NLP), 데이터, 보안, 멀티미디어, 추천, 인프라 등 총 46개임. 관련테마는 AI챗봇, 지능형로봇/AI

    ㅇ 지아이이노베이션 공모청약 :

    융합 단백질을 기반으로 차세대 면역치료제를 연구 개발하는 생명공학업체, 27일, 28일 이틀간 공모청약. 코스닥, NH투자증권, 하나증권, 삼성증권 주관, 희망공모가 16,000원 ~ 21,000원, 총공모주식수 2,000,000주, 액면가 500원.

     

    ㅇ 지더블유바이텍 추가상장(유상증자), 보통주 1,552,795주, 일반공모증자 

    ㅇ 현대그린푸드 회사분할 거래정지, 2023년2월27일 ~ 2023년4월7일
    ㅇ 현대백화점 회사분할 거래정지, 2023년2월27일 ~ 2023년4월7일

    ㅇ 한화솔루션 회사분할에 따른 변경상장으로 거래정지 2023년2월27일 ~ 2023년3월30일

    ㅇ 엘아이에스 보호예수 해제

    ㅇ 어스앤에어로스페이스 보호예수 해제

    ㅇ 자화전자 추가상장(CB전환) 보통주 95,725주
    ㅇ 노랑풍선 추가상장(BW행사) 보통주 95,030주
    ㅇ KH 필룩스 추가상장(CB전환)보통주 4,137,931주

    ㅇ 美) 1월 내구재주문(현지시간)
    ㅇ 유로존) 1월 총통화(M3) 공급(현지시간)
    ㅇ 유로존) 1월 총통화(M3) 공급(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상무부는 1월 PCE 가격지수가 전년동월대비 5.4%, 전월대비 0.6% 각각 상승했다고 밝힘. 전년대비 상승률은 지난달(5.3%)보다 높았으며 근원물가 역시 1년 전보다 4.7% 상승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함 (Bloomberg)

     

    ㅇ G20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를 거론하면서 아직 디스인플레이션 단계가 아니며, 여전히 할 일이 많다고 언급함 (Reuters)

     

    ㅇ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5% 이상으로 인상해 이 수준에서 한동안 유지해야 한다고 언급함 (Reuters)

     

    ㅇ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다며 추가 금리인상으로 금리 충분히 제약적인 수준에 도달한 뒤 해당 수준에서 상당기간 유지될 것 이라고 주장함 (Reuters)

     

    ㅇ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 후보가 현재의 금융완화 정책이 적절하며 이를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힘. 또 디플레이션 탈출과 경제 성장을 위한 물가 상승률 목표치인 지속적·안정적 2%를 달성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면 금융정책의 정상화에 나설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음.

    ㅇ 마티아스 코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이 올해 세계 경제 전망이 다소 나아졌지만 인플레이션 문제는 여전하다고 지적함. 코먼 사무총장은 에너지와 식품 가격이 최고점 대비 상당히 낮아졌다며 유럽이 에너지원을 성공적으로 다양화했기 때문이라고 밝힘

    ㅇ 독일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대비 0.4% 감소함. 인플레이션과 에너지 위기 속에 가계 소비와 자본 투자가 위축된 탓임. 지난 1월 발표한 속보치(-0.2%)에 비해 전분기대비 하락폭이 확대됐으며, 작년 3분기 독일 GDP는 전분기대비 0.5% 성장한 바 있음.

     

    ㅇ 중국 과학기술부는 챗GPT 같은 기술의 잠재력을 봤다며 인공지능(AI)의 중국사회와 경제에 대한 통합을 밀어붙이겠다고 밝힘. 중국 과학기술부 내 첨단기술 파트를 이끄는 천자창은 이 기술은 많은 산업과 분야에 적용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언급함

    ㅇ 중국 당국이 소규모 기업에 대해서도 데이터 보안 규제를 강화함. 중국의 인터넷 감독기구인 국가사이버정보판공실(CAC)은 소규모 기업들이 회원과 고객의 정보를 해외로 이전할 경우 서명해야 하는 표준 계약서의 도입을 발표했음.

     

    ㅇ 메타는 초거대 언어 모델(LLM) 라마를 출시함. 라마 AI파라미터의 개수가 경쟁사 AI모델들보다 적지만 대신 학습량을 늘려 성능을 올리는 전략을 택했으며, 비상업적 목적을 밝힌 신청자에 한해 제공될 계획임 (CNBC)

     

    ㅇ 중국의 대형 반도체 기업들이 미국과 일본, 네덜란드가 대중국 반도체 장비 수출 통제에 대한 공식합의에 앞서 관련 반도체 장비 및 소재 비축에 나섰다고 밝혀짐 (SCMP)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1% 내외 하락 출발 후 제한적 등락 예상

     

    MSCI한국지수 ETF는 -3.16%, MSCI신흥지수 ETF는 -2.25%락.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13.85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8원 상승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1.04%. KOSPI는 1% 내외 하락 출발 예상-

     

    금요일 한국증시는 앞서열린 뉴욕증시의 견고함 영향에 상승 출발했으나, 이어 열릴 미국장 시간에 발표될 1월 PCE 물가지수에 대한 우려로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전환. 특히 중국 주요증시가 외국인 매물과 미중 갈등 부각, 미국 긴축 장기화 가능성에 약세를 보인 점도 한국증시에 부담.

     

    외국인의 현물매도세와 함께, PCE 물가지수발 해외증시 하락을 헤지하는 외인 선물순매도가 하루종일 지속되면서 수급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KOSPI는 -0.63%, KOSDAQ은 -0.56%로  마감.

     

    금요일 뉴욕증시가 예상을 상회한 PCE 물가지수 발표로 달러화 강세, 국채금리가 상승하며 반도체를 비롯한 기술주가 약세를 보인 점은 한국증시에 부담.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1.80% 하락한 가운데 테슬라를 비롯한 전기차 생산 및 2차전지업종이 약세를 보인 점은 한국증시 대형주에 대한 투자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점도 부담.

     

    미국 물가상승 압력이 재차 부각되고 있으나, 소비증가 등을 통한 미국경기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부각된 점은 지수하락을 제한 할 것으로 전망. 금요일 한국증시가 앞선 뉴욕증시 상승에도 불구하고 하락했고, 뉴욕증시가 낙폭을 확대하기 보다는 개별종목 중심으로 낙폭을 축소한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음.

     

    종합하면 월요일 한국증시는 대형주 중심으로 -1% 내외 하락출발 후 낙폭을 축소하며 종목별 매물 소화 과정을 거칠 것으로 전망.

     

     

    패닉붐지표는 투자에 우호적인 시그널을 보내고 있습니다. 미국경제지표가 말해주는 상황은 미국경제가 강하다는 것이고 이에 패닉붐지표는 지속적으로 하락합니다. 패닉붐 지표가 하락할수록 투자에 우호적인 시그널입니다.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지수 : -0.98%
    WTI유가 : +0.59%
    원화가치 : -0.79%
    달러가치 : +0.66%
    미10년국채금리 : +2.15%

    위험선호심리 : 후퇴
    안전선호심리 :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 축소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출
    장단기금리 역전폭 : 확대

     

     

     

     


    ■ 전일 뉴욕증시

     

    ㅇ다우-1.02%, S&P-1.05%, 나스닥-1.69%, 러셀-0.92%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①PCE 물가지수, 경기 자신감

     

    24일 뉴욕증시는 1월 PCE물가지수가 최근 시장이 우려해 왔던 바처럼 지난달 수치보다 상승으로 발표되자 매파적인 연준 통화정책이 부각되며 하락 출발. 국채금리(특히 실질금리)상승으로 달러강세가 나타나면서 기술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된 점이 특징.

     

    다만, 관련소식은 최근 소비자 물가지수 등을 통해 일부 예견되었고 주가에 반영된 점을 감안 낙폭을 확대하기 보다는 종목별 매물소화과정을 보이며 변화가 제한됨. 더 나아가 소비지표가 견조해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유입된 점도 낙폭 확대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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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1월 PCE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6% 상승해 지난달 발표된 0.2%나 예상치인 0.4%를 상회했으며 지난 6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 전년 대비로도 5.4% 상승해 예상치인 4.9%를 상회.

     

    근원 PCE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6% 상승해 지난달 발표나 예상치인 전월 대비 0.4%를 상회해 지난 8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 전년 대비로도 4.7% 상승해 지난달 발표(yoy +4.6%)나 예상 (yoy +4.3%)을 상회.

     

    세부적으로 내구재는 전년 대비 2.0%에서 1.1%로 둔화되었으나 이를 제외하면 서비스 부문 이 5.4%에서 5.7%로 상승했으며, 에너지와 관련 서비스가 8.5%에서 9.6%로 상승하며 물가상승을 주도.

     

    지난 소비자물가지수와 생산자물가지수 등과 같은 모습이며 연준이 우려하고 있는 물가하락 압력이 크지 않음을 보여줘. 달러강세 및 국채금리, 특히 실질금리와 단기금리의 상승폭이 컸음. 이 여파로 연초 이후 상승을 이끌던 기술주 중심으로 매물 출회를 야기.

     

    그렇지만, 여전히 주택임대료 가격은 하향조정되고 있으며, 이날 발표된 신규주택판매가격도 크게 하락하는 등 주거비용 안정이 지속되고 있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음. 이를 통해 하반기 물가는 주거비가 주도하며 하락 압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 이로인해 물가가 상승 했음에도 CME FedWatch를 통해 3월 50bp 금리인상 확률은 변화가 크지 않았음.

     

    이제 시장은 3월 22일 FOMC를 기다리며 3월 14일 발표되는 소비자물가지수에 주목할 것으로 전망. 여전히 근원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추가적인 하향 안정이 진행되지 않을 경우 3월 FOMC에서 최고금리 수준을 기존의 5.1%에서 5.3% 이상으로 상향 조정할 수 있기 때문.

     

    보통 통화정책의 완전한 효과를 주려면 12~18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높은금리 기간이 장기화 될수 있으며 그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가 불거질 수 있다는 점은 향후 주식시장에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

     

    물론, 이날 미시간대의 소비심리지수가 개선되고 기대 인플레 잠정치가 소폭 하향조정되는 등 안정을 보인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음. 특히 1월 개인지출이 지난달 발표된 전월 대비 0.1% 감소와 달리 1.8% 증가로 발표되는 등 소비둔화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된 점은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  더불어 위축되던 주택시장도 신규주택 주문이 전월 대비 7.2% 증가했는데 주택가격이 하향 안정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이렇듯 소비는 개선되고, 주택시장도 안정을 보이고 있어 경기경착륙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점은 긍정적. 여기에 S&P500 기준 12m Fwd PER이 17.5배를 기록해 5년평균인 18.5배를 하회하고 있어 밸류에이션이 안정적이라는 점도 우호적. 이러한 점을 감안 주식시장은 당분간 상승과 하락이 제한된 박스권 장세속 종목차별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

     

     

     

     

     

     


    ■ 주요종목 : 기술주 부진 Vs. 천연가스 업종 강세

     

    MS(-2.18%), 애플(-1.80%), 알파벳(-1.89%), 아마존(-2.42%) 등 대형 기술주는 물가상승에 따른 달러강세 및 금리급등 여파로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엔비디아(-1.60%), AMD(-2.08%), 인텔(-1.83%) 등 반도체 관련 종목군도 동반 하락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80% 하락.

     

    어도비(-7.63%)는 디자인 관리 툴인 피그마 인수와 관련 독점 금지법 위반혐의로 미 사법부가 제 소할 준비를 진행중이라는 소식에 급락. 오토데스크(-12.95%)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연간전망 하향 조정 소식에 급락, 서비스나우(-3.65%)도 동반 하락. 인튜이트(1.93%)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을 발표한 데 힘입어 상승하는 등 차별화 진행.

     

    보잉(-4.79%)은 동체 문제로 787드림라이너의 인도를 일시적으로 중단했다는 소식에 급락. 엣시 (-5.68%)는 1분기 매출에 대해 신중한 전망을 발표해 지난해 1분기 매출보다 낮은 수준을 발표하 자 하락.

     

    모더나(-5.63%)는 예상을 하회한 실적 발표한 이후 하락세가 지속. 특히 코로나 백신 수 요 감소에 따른 결과로 추정.  반면, 비욘드미트(+10.15%)는 예상보다 적은 손실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급등.

     

    황화수소시장의 강한 성장에 대한 기대속 린데(+4.75%), 다우케미칼(+1.05%) 등이 강세. 천연가스 가격 상승에 힘입어 천연가스 생산 업체인 EQT (+6.89%), 래인지리소스(+11.83%)가 급등.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물가 상승 압력 확대

     

    미국 1월 개인소득은 지난달 발표된 전월 대비 0.3% 증가보다 늘어난 0.6%로 발표됐으나, 예상치인 1.0%를 하회. 개인지출은 지난달 발표된 전월 대비 0.1% 감소와 달리 1.8% 증가로 발표돼 예상치인 1.2% 증가를 상회.

     

    1월 PCE 가격지수는 지난달 발표된 전월 대비 0.2% 상승이나 예상치인 0.4% 보다 높아진 0.6% 상승으로 발표됐으며 전년 대비로는 지난달 발표된 5.3%와 예상치인 4.9%보다 높은 5.4%로 발표.

     

    근원 PCE가격지수는 전월발표수치나 예상치(mom +0.4%)를 상회한 0.6%로 발표됐으며 전년대비로는 지난달 발표된 4.6%나 예상치인 4.3%를 상회한 4.7%로 발표.

     

    1월 신규주택 판매건수는 지난달 발표된 62.5만 건이나 예상치인 61.7만 건을 상회한 67만건으로 발표. 중간 판매가격은 46만 5,600달러에서 42만 7,500달러로 둔화.

     

    2월 소비심리지수 확정치는 지난달 발표된 64.9나 잠정치인 66.4보다 개선된 67.0으로 발표되었으며, 1년 기대인플레이션은 지난달 발표된 3.9%보다 상승한 4.1%로 발표됐으나 잠정치인 4.2%에서 하향조정된 수치.

     

     

     

     

     


    ■ 전일 뉴욕 채권시장

     

    국채금리는 PCE 물가지수가 예상을 상회한 결과를 내놓은 가운데 지난달 수치보다 오히려 높아졌다는 점이 부각되자 상승. 특히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견고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감안, 3월 FOMC에서 최고 터미널 레이트 상향조정 가능성이 높아진 점을 감안, 단기물 중심으로 상승폭이 확대 됨.

     

    다만, 미시간대의 소비심리지수 확정치 세부항목 중 1년 기대인플레이션이 잠정치인 4.2%에서 4.1%로 하향 조정된 점은 상승을 일부 제어했으나 영향이 크지는 않음.

     

    10년-2년 금리역전폭은 확대, 실질금리 큰폭 상승, Ted Spread 반등

     

     

     

     


    ■ 전일 뉴욕 외환시장 : 물가상승 압력 속 실질금리 상승에 달러 강세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달러인덱스>유로>파운드>위안>원화>엔화

     

    달러화는 예상보다 견고한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부각되자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더불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더욱 확대되는 경향을 보이자 일각에서 유로존 경기에 대한 부담이 부각되며 4분기 강세를 보여왔던 유로화는 달러 대비 약세를 보임.

     

    역외 위안화는 달러 대비 0.94% 약세를 보인 가운데 호주달러, 브라질 헤알 등은 달러대비 1%대 약세를 보임.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금리, 물가상승 압력 속 강세

     

    국제유가는 3월부터 러시아의 원유 공급 축소 개시를 앞두고 상승. 특히 지난해 연말 소비 감소를 뒤로하고 1월에는 온화한 날씨로 원유 소비가 증가했다는 점이 부각된 가운데 중국의 원유 수입 증가 소식 등도 긍정적인 영향. 한편, 천연가스는 최근 미국의 강추위가 유입되자 난방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점이 부각되자 급등.

     

    금은 달러강세 등으로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강세 및 연준의 긴축우려로 하락.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1.71%, 철근은 0.81% 하락.

     

    곡물은 밀이 우크라이나 사태 이슈가 강화되고 있음에도 미국산 밀 수출이 둔화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자 하락. 특히 우크라이나산 밀이 시장에 나오며 값싼 공급업체들과의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는 점이 영향. 대두와 옥수수도 밀 가격 급락과 미국 수출 둔화 우려로 약세.

      

     

     

     

     


    ■ 전일 중국증시 : 美 물가지표 발표 앞두고 하락…상하이 0.6%↓

     

    ㅇ상하이종합-0.62%, 선전종합-0.65%


    24일 중국증시는 미 연준이 주목하는 물가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감에 하락했다.  증시는 연초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왔으나 최근 상승 모멘텀이 주춤해져 3거래일째 하락했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는 모두 오전 장에서 1%까지 낙폭을 확대했으나 점차 하락 폭을 줄여나갔다. 상하이증시에서는 통신과 IT업종만 소폭 올랐다. 부동산과 소비 관련주는 모두 1% 넘게 하락했다.

     

    중국과 미국 사이의 갈등이 다시 표면화하고 기업 실적 우려가 커진 것이 투자심리에 부담을 주고 있다. 미 연준의 긴축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중국증시를 포함한 아시아 증시 전반의 분위기를 무겁게 만들었다.

     

    이날 밤에는 미국의 1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발표될 예정이다. 팩트셋에 따르면 근원 PCE 물가는 전년대비 4.3%, 전월대비 0.4% 올랐을 것으로 시장은 예상했다. 작년 12월에 각각 4.4%, 0.3% 오른 것과 비교하면 큰 변화가 없어 고물가 지속에 대한 시장의 우려는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인민은행은 이날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을 통해 4천700억위안에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만기도래물량을 고려하면 이날 3천650억위안이 순회수됐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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