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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06(월) 한눈경제한눈경제정보 2023. 3. 5.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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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이번엔 다르다” -한화
ㅇ 반도체만 돌면
국내 주식시장은 느리지만 계속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 한국 2월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7.5% 감소했다. 반도체와 반도체 제외로 나눠보면 반도체는 42.5% 감소해 7개월 연속 줄고 있는 반면 반도체 아닌 품목은 0.8% 증가해 다섯 달 만에 마 이너스에서 벗어났다.
KOSPI 기업이익 컨센서스와 밸류에이션 상황도 비슷해서 반도체 업종의 12개월 예상 PER은 30배를 웃돌아 금융위기 때에 가깝지만 반도체를 제외한 KOSPI의 PER은 10.5배로 평균 수준이다. 반도체 수출이 증가 반전하며 이익 추정치가 개선되면 KOSPI의 상승 탄력은 더 강해질 것이다.
ㅇ 중국, “이번엔 다르다”
주식시장을 낙관하는 이유는 중국 때문이다. 중국이 글로벌 경기 반등을 이끌 것으로 본다. 주식시장 참가자들은 3월 4 일 양회가 개막하면 중국 경기에 대한 기대가 약해질 것이고, 경기민감주의 모멘텀 또한 둔화될 것으로 보고 있는 것 같 다. 2월 중국의 국가 통계국 제조업 PMI는 52.6을 기록했는데, 2012년 4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글로벌 경기가 좋았던 2017년에도 52.6을 넘은 적은 없다.
그래서 2023년 상반기 주도 업종은 철강, 화학, 해운 등 경기민감주라고 판단한다. 국내 소재 업종은 2010년 이후 1월에 0.55%p, 2월에 1.02%p KOSPI를 아웃퍼폼했지만 3월엔 1.53%p 언더퍼폼했다. 2023년에도 소재 업종은 1월에 2.4%p, 2 월에 6.4%p KOSPI를 아웃퍼폼했다. 지금까지의 패턴을 감안하면 3월에 경기민감주가 부진할 것으로 보는 건 일면 타당하다.
하지만 이번엔 다르다고 생각한다. 중국의 고용 상황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2022년 중국의 도시 고용자 수는 4억 5,931만명으로 2021년의 4억 6,773만명에서 842만명 감소했다. 중국의 도시고용이 감소한 해는 1952년 이후 네번 있었는데, 1952년과 1961년, 1962년이었다. 각각 2차 세계대전과 대약진 운동시기다.
사회주의 국가에서 고용의 의미는 다른 나라들과 다를 것이다. 이번 중국경기의 반등은 고용이 작년 감소분을 만회하고 본래 궤적으로 복귀할 때까지 계속된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ㅇ AI 로봇, 미국 임금 상승 헤지
AI(인공지능), 로봇 등 테마주들의 움직임이 좋다. 연초이기도 하고 보다 근본적으로는 미국의 임금이 계속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서비스 물가가 잡히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헤지 수요를 자극하고 있다.
미국의 1월 개인소득이 전월대비 0.6% 증가하고 개인소비가 1.8% 늘었기 때문인데, 사회보장급여 등 이전 소득 증가에 서 기인한다. 이는 매년 조정하는 생활물가 조정분이 8.7% 늘었기 때문이다(2월 28일 발간 김수연 ‘1월효과를 알려주마’ 참조). 길게 보면 미국으로 이민자가 유입되고 있어 임금 상승률이 둔화될 것이다.
미국의 이민비자 발급 건수는 2022년 54.3만건으로 집계돼 2018년 수준을 넘어섰다. 미국의 임금 상승률은 둔화될 것이다. AI, 로봇 테마는 이미 모멘텀이 붙었기 때문에 쉽게 빠지진 않겠지만 미국의 임금 지표가 둔화되면 빠져나오는 것이 좋 다고 생각한다. 없다면 지금 굳이 따라갈 필요는 없다.
ㅇ 배터리, 반도체와 맞보기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포스코케미칼,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등 배터리를 대표하는 다섯 종목의 시가총액 합계만 215조원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합한 427조원의 절반에 달한다. 배터리는 반도체가 부진할 때 대체할 수 있는 업종이 됐다. 성장성이 보이는 몇 안되는 업종이지만 반도체가 반등하면 대체 수요가 약해질 수 있다.
국내 주식시장의 현재 모습은 반도체가 부진하고 중국 경기가 양호한 결과다. 2월 반도체 수출은 42.5% 감소했다. 1월 - 44.5%에 이어 두 달 연속 40% 대 감소를 기록했는데, 40% 대 감소는 2008년 11월부터 2009년 2월까지 넉 달 외엔 없 었다. 더 악화되지 않는다면 중소형주가 시장을 더 아웃퍼폼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대형 경기민감 가치주 중심의 대응이 편해 보인다.
■ 중국경제 성장 모멘텀, 2Q를 정점으로 완만한 둔화 -대신
ㅇ 청년 실업 문제 지속될 가능성, 서비스 외 소비에 대한 불확실성 지속
중국 정부는 올해 전국인민대표회의에서 안정 속 성장을 강조하며 경제성장률 목표 치를 5%내외로 제시하였다. 전반적인 소비가 견조하게 회복되기 위해서는 가계의 심리적인 부분과 고용지표의 개선이 필요하다. 문제는 청년 실업률인데 대졸자 증가 와 IT규제 강화 등으로 16∼24세 청년실업률은 지난해 20%에 육박하는 실업률을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 경기가 회복됨에 따라 고용시장도 점차 개 선될 것으로 보이나, 아직 불안한 내수경기와 경기 악화 이후 미스매칭이 심화되는 고용시장을 감안하면 청년 고용시장이 빠르게 개선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ㅇ 부동산 경기 반등할 것으로 보이나, 주요 동인이 되기는 어려울 듯.
중국 경기의 또다른 핵심인 부동산 업황은 올해 내 조정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 한다. 최근 주택경기가 저점을 찍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내수 경기가 불안정하다 보니 주택매수에 대해 여전히 관망세가 짙다. 부동산 경기는 올해 2분기 부동산 디 밸로퍼들의 디폴트 가능성이 안정화되고, 경기가 추세적으로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 면서 가계들의 주택 구매의사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앞서 말했듯이 개선 되더리도 강도가 강하지 못해 올해 하반기 중국 경제 성장 모멘텀을 끌어갈 주요 동 인이 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ㅇ 대외 환경 악화로 수출은 경기 하방 요인으로 작용.
중국 소비, 투자 등 대부부의 항목이 지난해 기저로 인해 개선 방향이 명확하다면, 악화된 글로벌 경기로 인해 수출은 지난해와 다르게 경기 하방 요인이 될 것으로 예 상한다. 특히 중요 수출국인 미국, 유로존 등 선진국의 경기 약세 지속은 중국 상품 에 대한 수요가 계속 줄어들면 상품 수요가 예상보다 약할 수 있음을 의미하고 있 다.
ㅇ 대규모 경기 부양책 x, 재정지출 상반기에 집중되면서 2분기 경기 모멘텀 정점
이러한 경기 회복 속도를 가속화시켜 주는 것이. 재정 및 통화정책이다. 지난 12월 중앙 경제공작회의에서 중국 정부는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온건한 통화정책을 계속 실시하겠다고 밝힌 것을 보면 키는 재정정책이다.
하지만 동시에 중국 정부의 기조 는 자산가격의 과도한 상승을 경계하며 대규모 경기 부양책은 경계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경제 상황이 부정적인 상반기에 재정지출이 집중되는 반면, 하반기로 갈수록 정부 정책 효과는 줄어들 수 있다는 말이다.
정책 효과로 인한 경기 개선세도 약해지는 가운데, 수출 둔화세도 강해지면서 올해 중국 경기 모멘텀은 2분기를 정점으로 완만하게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 의외로 돈이 많다 - 유진
ㅇ 중국 유동성에 예민한 소재/산업재 관심, 그 다음 소비재, 수출 순
미국 통화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이어질 공산이 높다. 금주 미국 2 월 고용 지표 발표가 예 정되어 있다(3/10 일). 미국 주식시장이 조정을 받기 시작한 것이 1 월 미국 고용 지표가 예상 을 크게 상회한 이후였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미국 통화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이어질 공산이 높다. 금주 미국 2 월 고용 지표 발표가 예 정되어 있다(3/10 일). 미국 주식시장이 조정을 받기 시작한 것이 1 월 미국 고용 지표가 예상 을 크게 상회한 이후였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중국 유동성 확대와 경기 회복 과정에서 주목할 점은 중국 부동산 규제 완화가 제로코로나 완 화보다 먼저였다는 점이다. 소재/산업재 등 부동산 관련 업종 회복이 소비보다 선행될 가능성 이 높다. 중국 교역 개선 조짐도 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확산되지는 않았다. 중국 수출과 관 련된 업종에 대한 회복은 시차가 있을 전망이다.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차별화된 접근이 필요하다.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자동차/2 차전지 업종 주가가 2 월 이후에도 괜찮다. 중국 경기 개선 국면에서 전통적으로 강한 철강/화학 업종 이 유효하다. 약간의 시차를 두고 중국 소비재 업종에 대한 관심이 유효해 보인다. 중국 수출 비중이 높은 반도체 등 업종은 2 분기 이후, 하반기를 두고 접근할 필요가 있다.
ㅇ 전략 체크포인트
미국 통화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이어질 가능 성이 높음. 다행히 주식시장은 지난해만큼 무기력 하지 않음. 중소형주 중심으로는 더 활발함. 시스 템 내 의외로 유동성이 많기 때문임.
미국/유럽에 비해 중국 유동성이 늘어나면서 그 효과가 점차 나타나기 시작했음. BOJ의 자산매입 으로 Fed와 ECB의 자산축소 영향이 상쇄됨.
중국 유동성이 늘어나는 국면에서 부동산이 소비 보다 먼저 개선될 가능성이 높음. 중국 부동산 규 제 완화가 제로코로나 완화보다 먼저 나타났음.
종목별 대응은 여전히 가능해 보임. 수출이 호조 를 보이고 있는 자동차와 2차전지, 중국 개선 국 면에서 전통적으로 강한 철강/화학 업종은 긍정 적. 소비/수출주는 시차를 두고 개선될 전망.
■ 서로 다른 통계 : 미국 Hard Data가 양호한 가운데 급락했던 Soft Data는 반등 -NH
ㅇ 연초 통계의 계절성 감안하면, 미국 재화소비는 느리게 둔화
미국 재화소비가 정점을 통과했으나 둔화 속도가 느린 이유는 첫째, 코로나19 직후 소비가 급증한 재화는 가전제품/가구인데 과거 해 당 제품 판매가 급락했던 것은 2008년처럼 가계부채 위기를 수반한 경 우다. 미국은 다른 국가와 달리 20년간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하 락했고 신용카드 연체율은 낮다. 백화점과 마트, 가전/가구 재고율(재고/ 매출)은 작년 4분기 이후 하락했다.
둘째, 가전/가구와 달리 미국 자동차 소비는 급증하지 않았기 때문에 급락할 가능성도 낮다. 판매 대수와 자동차 소비 GDP는 보통 비슷하게 움직이는데 2021년 이후 격차가 발생했다. 중저가 대신 고가 제품을 선 택하면서 질적 성장이 실질 GDP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잉여저축(G7 3조 달러)이 소비를 뒷받침하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의 Hard Data가 양호한 가운데 Soft Data가 반등한 배경으로 판단된다.
ㅇ 장기 전망의 관점을 보면, 변화된 글로벌 매크로 환경 변화가 관찰
중국 설비구입이 정체된 가운데 미국 자본재주문은 늘고 있는데, 변형된 세계화(미국의 인프라투자와 Re-Shoring)를 반영한다. 이는 자본 유 출입을 관리해야 하는 소규모 개방경제 국가에 부담이다. 과거에는 중국이 미국에 물건을 수출해 달러를 벌고 그 자금이 다시 수출중심 국가 에 유입되었지만 이제는 줄고 있다.
대표 사례가 한국과 수출 의존도가 비슷한 스웨덴인데 對中 무역수지가 악화되고 인플레이션이 10%를 넘 으면서 2월에도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 금리 : 미워도 다시 한번, 상승은 일시적입니다 -한화
금리 상승의 원인을 뜯어보자
대내외 금리 모두 기존에 제시한 상단을 크게 상회. 그럼에도 최근 장세가 ‘추세적’ 전환이 아니라는 판단 유지. 금리 상승의 원인을 뜯어보면 머지않아 다시 하락할 수 있음을 예상하는 것이 가능.
이번 금리 상승의 가장 큰 원인은 예상치를 상회한 미국 경제 지표들. 경제 지표들이 호조를 보였고(물가 둔화세는 더뎠고) 이에 따른 연준의 추가 긴축 우려가 뒤따라온 상황.
그렇다면 관건은 경제 지표가 다음, 다다음번에도 예상을 뛰어넘을 수 있는 지 여부인데 답은 ‘No’일 가능성이 높음. 지표 이슈는 일시적일 것이고, 그 렇기 때문에 연준도 긴축의 고삐를 다시 한 번 당기지 않을 것.
ㅇ 고용은 Peak Out, 물가는 둔화 흐름 유효, 소비는 지금이 Peak.
고용의 ‘peak out’은 현재 진행형. 지표가 견조하게 나온 것은 일부 계층과 산업에 기인. 다시 한번 모두가 반등한 것이 아님. 임금 상승률도 제조업, 서 비스업을 막론하고 대부분 산업에서 둔화 흐름 지속 중. ‘임금-물가 상승’ 악 순환을 만들 수 있는 제조업 임금 상승률은 3.2%. Kashkari 총재가 추정하는 적정 상승률인 3%에 근접한 수치.
물가는 주거 부문을 제외하면 둔화 흐름 유효. 주거 물가는 미국 주택 시장 수급환경 고려 시 시차를 두고 안정세를 찾을 공산이 크다는 판단. 또한, 우 크라이나 사태 관련 기저효과가 발현될 시기도 머지 않았음
소비가 강하다고 하지만 가처분 소득 대비 개인 지출 비율은 감소 중. 가처 분 소득 대비 저축 비율은 2022년 6월 2.7%에서 지난 1월 4.6%까지 상승. 서비스 부문을 중심 소비 지출 증가율이 조금 더 확대될 수 있겠지만 미국인 들 지갑이 계속해서 열려있을 수는 없을 것.
■10년 금리는 무엇을 말하고 있나?- NH
[미국 10년 금리 4% 상회는 ‘24년 연말 물가 상승률이 3% 이상일 가능성을 반영한 것. 물가 상방 리스크를 자극한 1월 소비지표가 2월에는 다소 안정 화될 것으로 보여 2월 소매 판매 발표 이후 시장금리 안정화 시도 전망]
ㅇ 10년 금리는 무엇을 말하고 있나?
미국 10년 금리는 유로-달러 선물 시장에 반영된 ‘24년 연말 기준금리에 수 렴. 즉, 10년 금리를 결정하는 핵심 변수는 올해 물가, 경기 여건에 더해 ‘24년 물가와 경기여건 역시 중요.
현재 연준이 전망하고 있는 ‘24년 4분기 PCE 상승률은 2.5%. 연준이 목표하는 실질 기준금리 50bp를 감안하면 당사는 ‘24년 연말 미국 기준금리를 3%로 전망. 이를 바탕으로 미국 10년 금리가 올해 연말 3% 초반 수준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음.
이러한 관점에서 최근 미국 10년 금리 4% 상회의 의미는 ‘24년 연말 미국 기 준금리가 4%를 상회할 가능성을 반영한 것. 어떻게 이것이 가능할까? ‘24년 연말 4% 이상의 기준금리가 정당화되기 위해서는 1) ‘24년 연말 물가 상승률 전망치가 3% 이상으로 상향 조정되고 2) 동시에 최근 시장에서 논의되고 있는 연준 실질 기준금리(현재 50bp) 상향 조정 역시 필요.
현재 글로벌 IB의 평균 ‘24년 하반기 물가 전망치는 2.4%. 물가 전망치 상향 조정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겠으나 당사는 최근 물가 전망 상향 조정의 트리 거였던 1월 소비 서프라이즈에 대해 1) 계절성 2) 연초 세제 혜택 형태로 지 급된 이전 소득 3) ‘22년 연말 한파로 인한 소비 이연 효과가 결합된 일회성 요인으로 판단. 3월 FOMC 전까지 높은 변동성 유지되겠지만 하드 데이터인 2월 소매판매 발표 이후 시장금리 하향 안정화 시도 전망.
ㅇ 한국도 Higher?
주요국 긴축 부담에 한국 역시 기준금리 Higher 가능성 부각. 다만, 한국의 물 가 여건은 미국과 다르다는 점에 주목. 미국의 경우 서비스 인플레이션이 아직 견고. 즉, 수요견인 인플레이션이 이어지고 있어 연준의 Higher가 강조되고 있음. 이에 반해 한국은 주요 대면 서비스업 관련 카드 사용액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하회. 수요 견인 인플레이션 압력이 둔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물가 통제를 위한 보다 공격적인 금리인상 필요성에 대해서는 회의적.
이에 더해 달러/원 환율 역시 재차 1,300원 수준으로 수렴하며 안정화 흐름. 유럽, 중국의 역할이 22년과 달라졌다는 점에서 ‘22년과 같은 환율 급등이 재 현되지는 않을 것. 한은 금리인상 종료 판단 유지.
■ 3월 만기 전략 : 만기일 금융투자 현물 순매수 예상 - NH
ㅇ KOSPI 200 구성종목, 올해 1분기 2.6조원 배당 예상.
– KOSPI 200 구성종목 중 올해 1분기 배당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은 작년과 동일하게 10개사. 총현금배당금은 유동주식 기준 2.6조원으로 예상. 예상배당수익률은 0.26%.
– 앞서 언급한 내용을 토대로 산출한 KOSPI 200 지수의 배당액지수는 0.80pts. 3월 및 6월물 이론 스프레드는 +2.04pts. 3-6 시장 스프레드는 +1.75pts로 당사 추정 대비 소폭 저평가 상황.
ㅇ 만기일 금융투자 현물 순매수 예상.
– 2월 만기일 이후 개인 투자자는 KOSPI 200 현물을 약 2.6조원 순매수. 동일 기간 KOSPI 200 정규 선물은 누적으로 1,893계약 순매도.
– 개인은 현물을 지속적으로 매수하며, 주요 수급 주체 역할. 금융투자가 개인투자자의 현물 순매매 거래상대방.
– 2월 만기 이후 시장 베이시스 일부 구간에서 저평가. 12월 만기 이후 금융투자는 현물을 누적으로 1.4조원 순매도.
– 3/9 만기 도래 파생상품 연계 차익거래 청산하며 현물을 순매수할 가능성이 높음.
■ 폭스바겐이 견인한 글로벌 자동차 주가 상승- NH
[2023년 사업계획(매출액 10~15% 성장) 및 두 번째 미국공장(스카우트 브랜드 전용 EV공장) 신설 발표 이후 폭스바겐 주가 약 10% 상승. 글로벌 자동차 기업에 대한 실적 우려가 완화되는 과정에서 주가회복 기대]
ㅇ 폭스바겐, ’22년 잠정실적/’23년 사업계획/미국 신규공장 가동계획 발표.
- 2022년 글로벌 판매 약 848만대(-1.1% y-y),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792억유로(+11.6% y-y), 220억유로 (+9.5% y-y, 영업이익률 7.9%)를 기록. BEV 판매는 약 57.2만대(+26% y-y)로 전체 판매량의 약 7%까지 상승 했으며 동 비중은 2025년 20%, 2030년 50%까지 확대 계획.
- 매크로 불확실성 있지만 견조한 백오더 등으로 인해 2023년 글로벌 볼륨은 950만대로 전년비 10% 이상 증가 계획. 2023년 매출액 성장률은 전년비 10~15%, 영업이익률은 7.5%~8.5%로 제시. 주당 배당금은 보통주 기준 8.7유로 (전년 7.6유로)로 확대(배당성향은 25.4%에서 29.4%로 상승) 계획.
- 2026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 두 번째 공장(Scout 브랜드의 EV전용 공장. 픽업 및 오프로드 SUV 생산 계획) 건설 계획 발표. 투자금액은 약 20억달러, 연간 생산능력은 약 20만대. 현재 폭스바겐은 채터누가 공장에서 ID.4 생 산중이며, 24년 ID.Buzz 출시를 계획한 바 있음.
ㅇ 글로벌 자동차 주가 저평가 완화 기대
- 잠정실적/사업계획 발표 이후 폭스바겐 주가는 181.7유로로 약 10% 상승했는데, 이는 2022년 잠정실적/DPS 기준 PER 5.2배/배당수익률 4.8% 수준. 매크로 우려가 있지만, 신규공장 가동계획 및 견조한 백오더 등에 기반한 자신감 있는 2023년 사업전망이 주가상승(실적우려 완화) 요인으로 판단됨. 미국 GM과 Ford 주가도 약 4% 상승했음.
- 매크로 불확실성 존재하지만, 반도체 수급 불균형 및 전동화 전환 과정에서의 산업 내 누적된 이연수요 등 완충요인 다수. 하드랜딩 시나리오를 제외하면, 재고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가격변수(인센티브, 중고차 가격)가 악화될 가능성은 매우 낮음.
- 자동차 재고와 판매 인센티브가 지난해 저점 대비로는 연중 내내 상승하겠지만, 이는 피크아웃이 아닌 생산 회복 과 정에서의 정상화 과정. 가격변수가 과거 수준으로 회귀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 상반기 글로벌 자동차 기업에 대한 과도한 실적 우려가 완화되는 과정에서 경쟁력 있는 글로벌 자동차 기업 장기 주가 회복(저평가 해소) 기대.
■ 천보 : 동사에 주목해야할 때 -유안타
ㅇ LFP 배터리 채택률 확대 최대 수혜주
테슬라는 차세대 차량 제조에 적용되는 양극재로 LFP, 삼원계 모두를 활용하되 배터리 원가 를 낮출 수 있는 LFP에 주목할 것으로 보임. 2022년 기준 LFP 배터리 에너지밀도는 200Wh/kg까지 올라옴.
대부분 중국 배터리셀 기업들의 2023년 LFP 배터리 에너지밀도 목표는 230Wh/kg(Si 5% 적용 기준)으로 2024년에는 NCM622 에너지밀도와 비슷해질 것 으로 예상. 따라서 테슬라뿐 아니라 완성차 OEM사의 LFP 배터리 채택률은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
국내 LFP 배터리 관련 대표 수혜주는 동사로 LFP 배터리의 이온전도도 향상을 위해 삼원계보다 높은 농도로 적용되는 특수 리튬염, 첨가제 생산 기업임. 특수 전해질 중 F 전해질은 중국 기업들보다 가격 경쟁력이 높으며, P 전해질은 독점인 기업으로 LFP 확대로 인한 수혜 폭 클 것.
ㅇ 2023년 증설 모멘텀 + 글로벌 시장점유율 확대 전략 본격화.
동사는 2023년 2분기 P전해질 천톤, 4분기 F전해질 4천톤 양산이 시작되며, 첨가제 VC/FEC 6천톤도 3분기 양산이 예정되어 있음. 따라서 2022년 4,700톤에서 2023년 17,000톤으로 생산능력이 확대되면서 외형성장이 본격화될 것.
동사는 중국 기업보다 높은 가격 경쟁력을 활용, 중국, 유럽 중심으로 F 전해질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자 함. 이러한 전략 하에 다소 이익률이 하락할 수 있지만, 다른 배터리 소재 대비 여전히 높은 이익률 (17% 수준)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
동사는 2023년부터 고가의 LiPF6를 사용하지 않고 저렴한 원재료 변경을 통한 제조원가 30% 절감 제조법을 적용할 예정. 이를 통해, 유럽, 미국 시 장을 공략,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자 함.
ㅇ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 343,000원으로 상향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43,000원으로 상향 조정. 이는 2024년 EBITDA에 글로벌 전해액(리튬염, 첨가제 기업 포함) 관련 기업 2022~2024E EV/EBITDA 평균 Multiple 20배를 적용한 것.
■ ChatGPT에서 WWW의 향기가 난다 -NH
[ChatGPT 출시 이후 AI 기술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S와 Google 등 빅테크 기업들이 앞다투어 AI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AI 기술 경쟁 심화는 IT 하드웨어 투자 확대로 이어지며, 한국 반도체 업종에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ㅇ ChatGPT, 제2의 WWW가 될 가능성.
- ChatGPT는 출시 직후부터 일반인 이용자가 빠르게 늘고 있음. 1990년대 WWW 탄생 이후 인터넷 확산과 양상이 유사. ChatGPT의 기반이 되는 AI 기술도 인터넷처럼 인간의 삶에 필수불가결한 존재로 자리잡을 가능성 .
- ChatGPT와 WWW는 ①대중 접근성 향상, ② 대중 정보력 향상, ③기술 확장성 제고 등에 기여했다는 공통점을 지니 고 있음
- WWW의 탄생은 결국 인터넷 대중화로 이어졌고, 이는 1990년대 PC 보급을 가속화시켜 IT 하드웨어 산업이 크게 발전. ChatGPT 탄생으로 1990년대의 IT 하드웨어 투자 확대가 재현될 수 있음.
- 미국 빅테크 기업의 AI 개발 경쟁은 중장기적으로 국내 메모리 반도체 수요 개선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
ㅇ IT 하드웨어 투자 확대는 AI 경쟁에서의 승리를 위한 필요 조건.
- ChatGPT는 가트너의 ‘하이프 사이클’상 부풀려진 기대의 정점 단계에 있음.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만한 AI 성능 향상 을 제시하는 기업이 성공하게 될 것.
- 빅테크 기업들이 파라미터(변수) 개수를 경쟁적으로 늘리는 이유는 파라미터 개수가 많을수록 AI의가 데이터 분석 능력도 우수해지기 때문. GPT-3의 훈련 과정에는 10,000개의 GPU가 활용되었는데, 후속모델인 GPT-4 개발에는 25,000개의 GPU가 활용된 것으로 추정.
- ChatGPT 열풍으로 HBM과 같은 고효율 메모리 반도체 시장도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 현재 HBM 시장을 주도 중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한국 기업의 수혜 예상.
■ 삼화콘덴서 : 전장용 MLCC 및 DCLC 매출 증가로 성장성 가시화 - 하이
ㅇ 고객사의 재고조정이 마무리 되는 2분기 이후 수익성이 개선될 듯
올해 동사는 K-IFRS 연결기준 매출액 2,836 억원(YoY +7.6%), 영업이익 346 억원(YoY +13.8%)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방산업 수요 회복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MLCC 출하량이 감소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IT 세트 수요 감소로 인한 고객사의 재고조정 등으로 1 분기 실적이 저점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중국 리오프닝 등의 영향으로 소비 심리가 개선되면 고객사의 재고조정이 마무리 되면서 2 분기 이후 점진적 업황 회복이 기대됨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을 것이다
ㅇ MLCC 제품 내에서 전장용 MLCC 매출비중 확대로 향후 성장의 원동력 될 듯
그 동안 동사는 LG 전자, 현대모비스, LEAR 사 등을 통해 인포테이먼트(네비게이션, 오디오 등) 위주로 전장용 MLCC 를 공급하였다. 특히 해를 거듭할수록 LG 전자 VS(Vehicle Component Solutions)사업부의 매출 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향후 동사 매출 증가에 기여할 것이다.
무엇보다 해를 거듭할수록 전기차 시장 규모가 확대되면서 전장용 MLCC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동사의 경우 기존 매출처의 물량 증가 뿐만 아니라 신규 매출처 등의 확대로 향후 매출성장이 가시화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전장용 MLCC 매출성장으로 말미암아 MLCC 제품 내에서 전장용 MLCC 매출비중 등이 확대되면서 향후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
ㅇ 올해부터 신규 매출처 확대 등으로 DCLC 매출 증가하면서 성장성 가시화 될 듯
DCLC(DC-Link Capacitor)는 전력변환용 전력전자 시스템 회로에 전압안정화, 리플전류 제거, 인버터 회로 보호, DC 전력을 AC 전력으로 변환하는 목적으로 사용된다. 주요 거래처는 현대모비스 등인데, 지난해 1 월 독일 친환경차 부품 업체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의 전기차 핵심 부품 DCLC 공급업체로 선정되었다.이번 거래를 통해 약 400 억원 규모의 DCLC 를 올해부터 7 년간 공급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전기차 시장 성장으로 인하여 북미 전기차 업체 등으로 신규 매출처가 확대되면서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신규 매출처 확대 등으로 올해부터 DCLC 매출이 증가하면서 성장성 등이 가시화 될 것이다.
ㅇ 전기차 시장 성장으로 인한 신규 매출처 등이 확대되면서 향후 성장의 기반 마련할 듯
전기차 시장 성장으로 신규 매출처 등이 확대되면서 향후 동사 성장의 기반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전장용 MLCC 및 DCLC 매출 증가로 성장성 등이 가시화 될 수 것이다.■ 씨에스베어링 : 올해부터 수주 낙수효과 본격화 -하이
ㅇ 글로벌 터빈업체들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으로 인한 수주증가 낙수효과로 올해부터 동사 수주증가 가시화 될 듯
미국 재무부는 태양광, 풍력, 수소, 원전, 전기차, 배터리 등 6 개 분야에 한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이행 세부 하위규정(guidance) 마련에 착수하였다. 조만간에 태양광, 풍력, 원전, 수소 등 청정에너지 발전세액공제, 투자세액공제 및 제조세액공제 등에 대한 요건과 기준을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동사의 주력 매출처인 GE 의 경우 올해 북미에서 이러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의 영향으로 50% 이상의 수주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베스타스의 경우도 지난해 4 분기부터 수주가 증가하기 시작하였으며,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의 영향으로 향후 1~2 분기 이후에 수주증가가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글로벌 터빈업체들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으로 인한 수주증가 낙수효과로 올해부터 동사 수주증가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ㅇ 지멘스가메사, 배스타스 등 매출처 다각화로 올해 하반기부터 매출 상승 뿐만 아니라 향후 성장의 발판이 마련될 듯
지멘스가메사의 경우 요베어링은 육상용 및 해상 8MW 급 제품 인증이 이미 완료되어, 현재 양산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이어서 육상용 주력제품인 3MW, 4MW, 5.8MW 급 풍력발전기용 블레이드 베어링 인증이 마지막 단계로 올해 상반기 내에 최종 인증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하반기부터 매출이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멘스가메사와 해상풍력사업에 초점을 맞춰 8MW, 10MW, 14MW 급 블레이드 베어링 등에 개발 계획을 협의 중에 있다.
무엇보다 베스타스의 경우 지난해 초 주력제품인 6MW 급 육상풍력용 블레이드 베어링 시제품을 제작 완료함에 따라 같은해 8 월부터 영국 소재의 테스트시설에서 검사가 진행 중에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인증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하반기부터 매출증가에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차세대 해상풍력제품인 15MW 급 블레이드 베어링 개발은 2023 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생산, 납품할 수 있는 모델 수가 증가되면서 고객처 다각화로 인한 매출 성장이 가시화 될 것이다. 특히 대형 육상용 및 해상용 블레이드 베어링 등을 주축으로 질적, 양적 매출성장을 계획하고 있어서 향후 성장의 발판이 마련되면서 성장성 등이 가속화 될 것이다.
ㅇ 올해부터 제품믹스 개선으로 인한 ASP 상승으로 실적 향상 가시화 될 듯.
현재 2MW~3MW 급의 육상용 제품이 주를 이루고 있으나 올해부터 4MW 급 이상의 육상용 제품 비중이 증가되면서 ASP 상승 등으로 매출 성장할 뿐만 아니라 실적개선도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10MW 급 이상의 해상용 제품경우도 시장규모가 확대되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매출 성장에 기여를 할 것이다.
■ NAVER : 커머스에 걸어보는 기대 - 한국
ㅇ 광고와 커머스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 존재:
2023년 네이버의 매출액은 9.7조원 (+18.0% YoY), 영업이익은 1.4조원(+6.9% YoY)으로 전망한다. 서치플랫폼 매출액은 3.8조원(+7.0% YoY), 커머스 매출액은 2.1조원(+15.5% YoY)으로 각각 추정한다. 2023년 광고와 커머스 시장의 유의미한 회복을 기대하기가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두 핵심사업부의 매출 증가율 또한 2022년 대비 소폭 하락할 전망이다.
전체 영업비용은 8.3조원(+20.1% YoY)으로 예상한다. 인력 채용 이 전반적으로 줄어들며 개발운영비가 2.4조원(+15.5% YoY)으로 증가율이 완 화되고 마케팅비 또한 1.5조원(+14.5% YoY)으로 증가 폭이 축소될 것이다.
ㅇ 네이버 쇼핑의 장기적 가능성에 주목:
커머스가 장기적으로 네이버의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 수 있는 사업부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전자상거래 시장 성장 둔화로 기업들은 온라인 사업의 수익성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으며 이에 대한 대안으로 네이버의 브랜드스토어에 더욱 집중하게 될 것이다.
브랜드스토어는 스마트스토 어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으며 향후 솔루션 판매(특히 도착보장솔루션) 등을 통해 추가 수익을 올릴 수도 있다. 브랜드스토어를 통해 장기적으로 네이버가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 성장을 상회하는 고성장세를 유지하고 시장에서의 지배 력 또한 강화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ㅇ 밸류에이션 부담은 제한적, 주가 상승 가능성은 열려 있음:
네이버에 대해 투자의 견 매수, 목표주가 270,0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SOTP로 서치플랫폼, 커 머스, 네이버파이낸셜, 네이버웹툰 등 주요 사업부의 가치를 합산해 산정했다. 현 재 주가에서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은 크지 않다는 기존의 의견을 유지한다. 장기적으로 커머스 사업부의 재평가가 주가 상승을 이끌 수 있을 것이다.
■ 셀트리온 : 최악은 4분기 실적에 반영시켰다 -NH
[4분기 영업이익은 1,006억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큰 폭 하회. 키트 재고 평가손실, 대손충당금 등 1회성 비용 500억원 발생, 론자 CMO 효과가 원인. 그룹 전체가 보릿고개를 지나고 있는 시점이며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등 고수익 제품의 성장이 동사 이익률 개선의 핵심]
ㅇ 최악의 상황을 지나고 있다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1만원으로 12.5% 하향. 목표주가 하향은 비용 증가로 인한 순이익 추정치 하향이 원인. 4 분기 매출액은 5,106억원(-15% y-y), 영업이익 1,006억원(-50% y-y) 달성
-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대비 큰 폭 하회하였으며 1)진단키트 재고자산 평가손실, 매출채권 할인에 따른 대손충당금 등 일회성 비용 500억원 발생, 2)론자CMO에 따른 원가율 상승이 주요 원인. 다만 진단키트, 케미컬 매출 등을 제외한 바이오시밀러의 ’22년 연간 매출액은 1조3,021억원(+31.7% y-y)으로 본업으로의 정상화 진행 중
- ’23년 매출액은 2조5,384억원(+11% y-y), 영업이익 8,158억원(+26% y-y) 전망. ’23년 제품별 추정치는 기존 수준 유지
ㅇ ’23년 5월 유플라이마 승인 및 추가 4~5개 제품 허가 신청 예정
- DP 공정 문제로 미국 유플라이마 승인은 6개월 지연. 보완에 대한 공정 개선은 완료되었으며 FDA의 추가 공정 검증 없이 승인될 예정. 시점은 FDA가 5월 내로 기재, 따라서 동사의 7월 1일 출시 목표에 변화없음. 다만 당사는 ’23년 미국 유플라이마 매출(헬스케어 기준)을 미미한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기 때문에 한 달 내외의 출시 시점 변동은 큰 의미 없다고 판단함.
- ’22년 동사의 매출원가율은 55%까지 상승. 근본적으로 약가가 강하게 인하되는 산업이기 때문에 공정 개선, 고수익 제품믹스 강화, 직판 효과 극대화가 절실한 시점. 4월 트룩시마 TI 승인 및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등 고수익 제품의 미국향 매출 확대 등으로 원가율은 점차 개선될 것.
■ 오늘스케줄- 2월말 외환보유액 발표 6일 오전 6시
- 2월 소비자물가동향발표 6일 오전 8시-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정협/전인대)
3월4일과 3월5일에 열릴 예정. 시진핑 집권 3기 출범 이후 최초로 열리는 전인대 연례회의에서 리커창 총리의 뒤를 이을 후임 국무원 총리 등 고위급 인사가 확정될 예정임.
- 이도훈 외교2차관, IAEA 정기이사회 참석
3월6∼7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를 방문, 국제원자력기구(IAEA) 정기이사회에 참석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환기하고 IAEA 차원의 주요 현안을 논의할 예정.- 토큰 증권 발행(STO) 국회토론회
3월6일 국회 정무위토론화 개최 예정. 금융위원회, 증권업계, 전문가 등이 참석, 금융위가 발표한 STO 가이드라인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S-Oil, 샤힌프로젝트 기공식 예정.
3월6일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 내에서 9조2,000억원대의 천문학적 비용이 투입되는 ‘샤힌 프로젝트’ 기공식을 진행할 예정. 샤힌 프로젝트는 S-OIL이 추진하는 울산 2단계 석유화학 프로젝트로,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 내에 스팀 크래커(기초유분 생산설비)를 비롯한 대단위 석유화학 생산설비를 건설할 계획임.
- 제이스코홀딩스 추가상장(BW행사) 보통주 858주
- 대유에이피 추가상장(BW행사) 보통주 6,909주
- 아이윈 추가상장(CB전환) 보통주 220,588주
- 제넨바이오 추가상장(CB전환) 보통주 693,000주
- 키네마스터 추가상장(주식전환) 보통주 267,171주- SAMG엔터 보호예수 해제 보통주1,149,246주(13.38%)
- 美) 1월 공장주문(현지시간)
- 유로존) 1월 소매판매(현지시간)
- 유로존) 1월 소매판매(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ㅇ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가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지난 것 같지만 목표치로 돌아가려면 시간이 걸리는 만큼 추가 금리인상이 필요하다고 시사함 (Reuters)
ㅇ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세계경제의 구조적 변화에 따라 높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서는 더 긴 시간 긴축정책을 강하게 유지해야한다고 밝힘 (FT)
ㅇ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가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은 단기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므로 이달말 50bp 금리인상이 점점 확실해지고 있다고 밝힘 (Marketwatch)
ㅇ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가 미국 국채시장의 규모와 복잡성이 커지면서 미국 금융시스템이 핵심 시장 기능 장애에 더 취약해졌다고 언급함 (Reuters)
ㅇ 미국 조시 홀리 상원의원이 연방정부 내 이해충돌 규제를 강화하기 위해 행정부 고위 공직자들의 주식 소유와 거래를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할 예정임 (WSJ)
ㅇ 중국 리커창 국무원 총리는 2023년 국내총생산 목표를 1994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인 5% 안팎으로 설정했다고 밝힘 (CNBC)
ㅇ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경기회복 상황에 따라 적시에 적절한 방식으로 금융정책을 조정하겠다고 밝힘. 해당 회견에서는 핵심 분야에 대한 지원을 위해 총 6조4천억 위안에 달하는 구조적인 정책 수단의 검토, 장기 유동성 공급을 위한 은행 지급준비율 인하의 효과 등이 언급됨.
ㅇ 중국 상무부가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앞두고 소비 진작과 외국인 투자 유치, 대외 무역 안정을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내놓을 것이라고 언급함.
ㅇ 러시아 외무부는 이란, 파키스탄 등과 함께 아프가니스탄의 사회기반시설 건설 및 개보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힘. 구체적인 프로젝트로는 석탄 화력발전소, 자동차 도로, 터널, 수로, 정수관 건설, 광물 자원 채굴, 석탄 탄광 개발, 가스관 현대화 등이 제시됨.
ㅇ 일본 외무성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과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쿼드 외교장관 회의 이후의 대화를 통해 중국에 대응하고 강력한 대러시아 제재와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는 데에 뜻을 모았다고 밝힘.
ㅇ 미국·인도·일본·호주 안보협의체 쿼드(Quad) 외교장관들이 러시아의 핵무기 사용 위협,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을 규탄함. 또한, 장관들은 남중국해와 동중국해의 긴장을 고조하고 현 상태에 대한 변화를 시도하는 일방적 행위에 강력하게 반대한다고 밝힘.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전인대 개막시 이후 중국 증시 주목MSCI한국지수 ETF는 +2.09%, MSCI신흥지수 ETF는 +0.89%. NDF달러/원 환율 1개월 물은 1,294.17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8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92%. KOSPI는 1% 내외 상승 출발 예상.
금요일 한국증시는 상승 개장했으나 뉴욕지수선물의 상승폭 반납에 한국증시도 아침 상승폭을 일부 반납. 달러약세, 위안강세에 힘입어 원화도 강세, 유가금리 하락으로 매크로 환경은 우호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코스피는 외국인의 현물 순매도에 눌려 강보합권에서 등락.
반면 외인의 현물, 선물매도에 피난처가 된 코스닥은 외인의 순매수 확대에 시총비중이 큰 기업들 상승에 힘입어 지수 큰폭 상승. 결국 KOSPI는 0.17% 상승에 그쳤으나 KOSDAQ은 1.93% 상승 마감.
금요일 뉴욕증시는 연준의 통화정책 보고서를 통해 3월 FOMC에서 25bp 인상을 시사하는 등 최근 금리급등 요인을 되돌리는 내용이 유입되며 국채금리가 크게 하락하자 기술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점은 한국증시에 우호적.
버클레이즈가 메타를 비롯해 엔비디아 등을 포함한 AI 관련 종목군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보고하자 관련 종목군이 급등한 점은 한국증시에서 AI 관련 테마가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
테슬라가 중국판매량이 증가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고, 포드도 미국 판매량 급증소식에 견고한 모습을 보이는 등 전기차 및 자동차 관련 종목군의 강세도 긍정적.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1.48%, 러셀2000 지수가 +1.35% 상승한 점도 우호적. 여기에 달러/원 환율이 8원 내외 하락 출발이 예상되는 등 원화 강세도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
이를 감안 월요일 아침 코스피는 1% 내외 상승 출발 후 중국 전인대 개막식에서 중국경제의 강한 회복력을 언급한 리커창 총리의 발언 등으로 강세를 이어갈 것 으로 전망.
지난주 패닉붐지표는 소폭 상승. 동 지표가 하락하면 투자환경이 좋아짐을 의미.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S&P500선물지수 : +1.73%
WTI유가 : +2.28%
원화가치 : +0.41%
달러가치 : -0.26%
미10년국채금리 : -1.93%
위험선호심리 : 확대
안전선호심리 :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 확대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입
장단기금리 역전폭 : 확대
■ 전일 뉴욕증시 : 통화정책 보고서로 금리하락, 달러약세로 상승확대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연준의 통화정책 보고서 영향에 국채금리 하락과 달러약세ㅇ 다우+1.17%, S&P+1.61%, 나스닥+1.97%, 러셀 +1.35%
3일 뉴욕증시는 애플(+3.51%)과 메타(+6.14%)가 호재성 재료로 강세를 보이자 상승 출발한 가운데, 미 국채 금리가 하락폭을 확대한 점도 긍정적. 금리하락은 연준이 통화정책 보고서를 통해 50bp 이상의 금리인상에 대해 부정적인 발표를 한 데 이어 ISM 서비스업 지수의 물가지수 둔화, 유로존 생산자물가지수 하락, 덜 매파적인 연준 위원들의 발언 등에 힘입은 결과. 이러한 내용으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고 국채금리도 하락하자 호재가 유입된 AI, 전기차 등 기술주가 상승을 주도.-----
파월 연준의장의 의회 청문회를 앞두고 연준은 반기 통화정책 보고서를 발표,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근원 PCE 물가등은 연준의 목표인 2%를 훨씬 상회하지만 둔화되고 있다고 발표. 상품가격의 상승세는 공급망 병목 현상이 완화됨에 따라 상당히 둔화되었으며, 핵심서비스가격은 주거중심으로 높았으나 작년 하반기 신규 임대료가 둔화돼 향후 관련 인플레이션은 낮아질 것으로 전망. 더불어 2%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추세 이하의 성장과 노동시장 조건의 완화가 필요하다고 발표.
고용시장은 여전히 타이트한 상태이나 임금상승은 작년하반기 이후 둔화, 경제활동은 소비가 축적된 저축으로 계속 증가추세이나 제조업 생산량은 최근 둔화되고 있다고 발표. 재정상태는 신용카드와 자동차 대출 연체율은 상승했고 기업채무 불이행 지표도 다소 높아졌다고 언급. 통화정책과 관련해서는 12월과 1월에 정책긴축속도를 늦추었지만,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기에는 충분하고 적절하다고 발표.
통화정책 보고서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물가 하방압력이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하고 3월 이후에도 50bp 이상의 금리인상 가능성은 크지 않음을 보여줌. 이 보고서 발표 이후 국채금리 하방압력을 높임.
미국 2월 ISM서비스업지수가 지난달 발표된 55.2를 소폭 하회한 55.1로 발표되었으나, 예상치인 54.5보다는 개선돼 견조한 흐름이 지속. 세부항목을 보면 신규주문이 60.4에서 62.6으로 개선되었으나 생산지수가 60.4에서 56.3으로, 가격지수가 67.8에서 65.6으로 위축. 가격지수의 경우 과거 9개월연속 80.0을 상회하기도 했으나 현재는 8개월 연속 70 미만으로 둔화되고 있어 높은수준이기는 하지만 점차 안정을 보이고 있음을 보여줌. 물론, 2월에 숙박 및 음식 서비스를 제외하고 부동산 등 16개 서비스 산업이 가격인상을 기록해 여전히 물가 부담은 지속.
지표 발표 후 금리는 급격하게 상승하기도 했으나, 이러한 물가지수 안정으로 금리는 하락 전환 후 낙폭 확대. 이는 지난 1일 발표된 ISM 제조업지수 세부 항목 중 가격지수가 44.5에서 51.3으로 크게 상향된 이후 급등하던 국채금리의 흐름을 되돌렸다고 볼 수 있어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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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로존 생산자 물가지수가 지난달 발표된 전년대비 24.6%나 예상치인 17.7%보다 둔화된 15.0%로 둔화되었고, 전월 대비로는 1.1% 상승에서 2.8% 하락으로 발표된 점도 국채금리 하락요인. 이는 전일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8.6%에서 8.5%로 둔화됐으나 예상치인 8.2%를 상회하자 국채금리 급등을 견인한 점을 완화시켜 이날 유럽과 미국 국채금리 하락에도 영향.
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이어졌는데, 로건 댈라스 연은 총재와 보우만 연준 이사는 통화정책과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하지는 않았음. 다만,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는 물가를 식히려면 추가 금리인상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으나 기존의 발언과 다르지 않았음.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는 올 여름 금리인상 기조를 중단할 수 있다고 언급.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는 올해 금리 인하는 없겠지만, 인플레션은 정점을 지난 것 같다고 주장해 덜 매파적인 발언을 언급.
■ 주요종목 : AI, 전기차 관련주 강세애플(+3.51%)은 모건스탠리가 아이폰 수요 증가, 서비스 부문 성장 가속화, 신제품 출시, 총마진, 잠재적인 아이폰 구매 등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175달러에서 180달러로 상향 조정한 데 힘입어 상승. 스카이웍(+1.77%), 쿼보(+1.44%) 등 애플 부품주들도 동반 상승.
브로드컴(+5.70%)은 견고한 실적과 가이던스도 견고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급등. 퍼스트솔리(+6.00%)는 UBS가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140달러에서 250달러로 상향 조정하자 급등.
메타플랫폼(+6.14%)은 바클레이즈가 AI 관련 주요종목 중 하나라고 발표한 데 힘입어 상승. 바클레이즈는 엔비디아(+2.47%), 아리스타 네트웍(+3.00%), 깃랩(+4.56%), 스프라우(+4.50%), 바이두(+2.15%), 아이언 마운틴(+3.49%) 등도 관련 종목으로 발표. 관련해 MS(+1.67%), 알파벳 (+1.85%), 아마존(+3.01%) 등도 동반 상승했으며 C3 AI(+33.65%)도 급등.
테슬라(+3.61%)는 네바다주가 3억 3천만 달러 세금 감면을 승인했다는 소식과 2월 중국판매량이 전월 대비 13%, 전년 대비 32% 증가한 데 힘입어 상승. 니오(+5.28%), 샤오펑(+3.11%) 등은 물론 리비안(+7.63%), 루시드(+4.81%) 등도 동반 상승. 포드(+4.22%)는 2월에 판매량이 22% 증가했다는 소식과 판매부진에서 벗어나기 시작함에 따라 올해 생산을 늘릴 예정이며 그중 절반은 전기차라고 발표하자 급등, 오토데이타에 따르면 작년에 미국 자동차판매는 8% 감소한 1,400 만대를 약간 밑돌았으나 올해는 1,500만대로 증가할 것이라고 발표. GM(+3.74%)도 강세.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서비스업지수 견고미국 2월 ISM 서비스업지수는 지난달 발표된 55.2를 소폭 하회한 55.1로 발표되었으나, 예상치 인 54.5보다는 개선돼 견조한 흐름이 지속. 세부항목을 보면 신규주문이 60.4에서 62.6으로 개선되었으나 가격지수가 67.8에서 65.6으로, 생산지수가 60.4에서 56.3으로 위축.
■ 전일 뉴욕 채권시장국채금리는 연준의 통화정책 보고서를 통해 3월 25bp 금리인상을 시사하자 하락. 유로존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2.8% 하락전환한 점도 금리하락 요인. 보스틱 총재 등 연준 위원들의 덜 매파적인 발언이 이어진 점도 장중 하락폭 확대 요인.
ISM 서비스업지수가 예상을 상회하자 급격하게 되돌림이 유입되며 상승하기도 했으나, 세부항목 중 가격지수가 둔화되었다는 소식으로 재차 하락세로 전환.10년-2년 금리역전폭 확대, 실질금리의 큰폭 하락, TED Spread 는 소폭 하락.
■ 전일 뉴욕 외환시장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원화>파운드>엔화>유로>위안>달러인덱스
달러화는 연준 위원들의 덜 매파적인 발언과 연준의 통화정책 보고서에서 25bp 인상으로 금리인상폭을 축소한 점이 적절하다고 발표하자 3월 FOMC에서 25bp 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점이 부각되자 여타환율에 대해 약세.
유로화는 생산자 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2.8% 하락했음에도 3월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50bp 인상을 고수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자 달러대비 강세.
역외 위안화가 달러대비 0.4% 강세를 보인 가운데, 호주 달러, 브라질 헤알 등도 0.4% 내외 강세.■ 전일 뉴욕 상품시장 : 국채금리, 3월 25bp 금리인상 기대로 급락.
국제유가는 증산을 요구해오던 아랍에미리트가 OPEC을 탈퇴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3% 하락하기도 했으나, 과거에도 관련 발표가 이어져 왔던점을 감안 되돌림이 유입되었으며, 중국의 전인대 기대와 달러약세 등으로 결국 상승전환하며 마감. 미국 천연가스가 급등했는데 이는 미국 LNG 수출급증과 난방수요 증가전망 등에 힘입은 결과로 추정.
금은 달러 약세에 힘입어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중국 전인대 기대 속 달러약세에 기대어 강세. 중국 상품선물시 장야간장에서 철광석은 1.31% 하락한 반면, 철근은 0.02% 상승.
곡물은 옥수수가 기술적 반등으로 대두와 더불어 상승했으나 밀은 하락. 밀의 하락은 우크라이나 밀 수출 제재 우려에도 불구하고 선적이 지속될 것이라는 소식이 부담으로 작용.
■ 전일 중국증시 : 등락 엇갈려…양회 앞두고 관망.ㅇ 상하이종합+0.54%, 선전종합-0.02%
3일 중국증시는 오는 5일 시작되는 최대 정치행사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개막을 앞둔 관망에 혼조세를 보였다. 두 지수는 양회를 앞두고 향후 리더십과 경제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장중 내내 등락을 반복했다.통상 양회를 앞두고 중국 증시는 상승하지만, 올해는 중국이 지정학적 긴장이 높은 상황이고, 시진핑 국가주석이 공산당 고위직에 대한 대대적 물갈이에 나서면서 투자자들의 불안도 커진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발표된 2월 차이신 서비스 PMI는 55.0으로 지난해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해 중국 경기가 회복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날 위안화는 절하고시됐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309위안(0.45%) 올린 6.9117위안에 고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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