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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03/09(목)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3. 3. 9. 06:55

    23/03/09(목) 한눈경제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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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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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리고개넘기 : 기대심리 컨트롤이 중요 - 미래

     

    • 파월 의장의 매파적 의회 청문회 이후 최종 금리에 대한 시장의 컨센서스가 변화하고 있음. 연초 시장과 연준의 괴리로 인해 낮아졌던 금리 흐름이 기대인플레이션을 높이며 파월 의장으로 하여금 매파적 발언을 할 수밖에 없도록 만든 것으로 추정.

    결국 물가와 고용 그리고 금융 안정 모두를 고려해야 하는 연준의 입장에서 다른 무엇보다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것이 미국 경제에 미치는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고 판단됨.

    • 파월 의장의 발언 이후 시장은 즉각적으로 변화된 뷰를 반영하기 시작. CME FedWatch에 따르면 3월 FOMC에서 50bp 인상 확률이 25bp 인상 확률을 넘어섰으며 연준의 최종 금리에 대한 예상도 5.25~5.5%에서 5.5~5.75%까지 상향.

     

    시장금리도 이와 동조되는 모습을 보이며 2년물 금리는 5%를 상회했고, 10년물 금리도 4%를 넘나들며 이를 반영하고 있음. 금리가 상승 추세로 전환되며 주식 시장의 경계감은 더욱 높아진 양상.

     

    3월 FOMC를 약 2주 정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금주 고용 보고서와 다음 주 2월 소비자물가 발표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임. 만약 2월 고용(특히 임금)과 소비자물가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경우 5.5~5.75%까지 상승한 최종 금리에 대한 시장의 예상이 6% 때까지 급등할 수 있음. 이럴 경우 시장의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 단기적인 투자자라면 연초에 강했던 낙관론만큼 반작용이 클 가능성을 열어 두고 보수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

     

    • 반면에 장기 투자자 입장에선 제약적인 금리 환경은 점진적인 위험자산의 비중확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판단. 물론 제약적인 금리 환경이 길어질수록 경기에 대한 우려는 증가하겠지만, 그만큼 물가 하락에 대한 믿음은 높아질 것.

     

    • 연준의 인플레 목표가 바뀌지 않는다면, 물가를 빠르게 잡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 시장 기대를 추종하기보다는 연준의 정책에 디펜던트하게 움직일 필요가 있으며 시장과 연준 정책 사이의 괴리가 만들어내는 변동성 국면을 기회로 활용.

     

    • 하지만 연준의 과잉 대응에 따른 오버 킬 리스크는 염두에 둬야 함. 팬데믹 이후 급격한 금리 인상과 과거와 다른 경제 지표들의 양상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시장 예상을 크게 벗어난 정책 변화는 안정성을 크게 떨어트릴 수 있음, 게다가 불과 한 달 전에 디스인플레이션을 언급했던 연준이 급격하게 정책을 선회할 경우 오히려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 심리가 부정적으로 자극될 수 있음.

     

    경제 현상은 사회적 특성을 가진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됨. 이미 파월 의장의 발언으로 인해 시장의 기대인플레이션이 안정화되며 연준의 의도를 반영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과잉대응은 불필요한 리스크를 확대시킬 수 있음.

     

    • 케인스의 말처럼 상황이 바뀌면 판단을 바꿔야 하는 것은 사실. 하지만 상황이 바뀌었다는 명확한 근거와 더불어 충분한 소통을 해야 변화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음. 이에 금리 인상 속도를 올리는 결정보다는 점도표를 활용해 시장과 소통하며 기대 심리를 컨트롤하는 것이 중요.

     

     

     

     

      

     

    ■ 단기 금리 상승, 시장 영향 평가 - NH

     

    [단기 금리 상승으로 투자 환경이 부담됩니다. 우려와 기대가 혼재된 현재, 글로벌 주식시장의 장기 투자전략을 결정하는 주요 시그널의 변화 여부와 변화 가능성을 점검했습니다]

     

    ㅇ 단기 금리 상승이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 평가

     

    단기 금리의 빠른 상승이 불편한 투자환경을 조성. 단기 금리 급등에 대한 공포가 국채 시장에서 회사채 시장으로 전 이되었던 2022년 당시 민간 경제 자금 조달 경색 우려에 주식시장은 하락.

     

    반면 2023년 현재 단기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회사채 시장 흐름은 양호. 노랜딩(No-landing)은 기업 관점에서 실적 회복 기회이나 현실화시 물가 및 금리에 대한 우려는 상존할 것. 시나리오 모델 적용시 2개월 이내 현 금리 레벨이 낮아진다면 우려는 해소.

     

    ㅇ 주식시장 비중을 결정하는 유동성 안정화 지표 방향성 유지.

     

    23개 멀티팩터에 기반한 5단계 글로벌 주식시장 모델 내 장기 투자 전략을 결정하는 1단계에서 연초 시그널 변곡점 발생. 1단계 유동성 안정화 지표는 통화량, 국채, 회사채 등 총 3개 카테고리, 8개 팩터를 통해 산출.

     

    현재 해당 지표 는 위험 국면이나 변곡점을 통과. 통화량 카테고리의 하락폭 둔화, 회사채 카테고리의 안정화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 중. 2023년 기준금리 및 미국채 10년물 금리 하우스 뷰 궤적 고려하면 해당 지표는 위험 → 경계 → 유지 → 양호 국면으로 점차 개선될 전망.

     

    ㅇ 2023년 3월 모델 함의: 선진국은 미국, 신흥국은 중국 선호

     

    유동성 안정화 지표의 변곡점 통과 확인 이후 위험자산 투자 관점에서 금융환경 개선 지속 전망. 환율 및 상대성 관 점에서 선진국과 신흥국 투자 비중은 Neutral 의견 제시.

     

    밸류에이션 시그널 지표의 상대성 우위 관점에서 선호국가는 선진국은 미국, 신흥국은 중국으로 제시. 두 국가의 주식시장은 가격 및 기간 조정을 거친 바 상대적 밸류에이션 메리트 발생.

     

    투자 기간을 결정하는 매크로 시그널 지표의 경우 미국은 바닥 통과, 유럽과 일본 등 기타 국가는 추가 하락 위험 제한적. 단기 트레이딩, 중기 스윙 투자 유효.

     

      

     

     

     

     이익 조정 숨고르기 국면 -신한

     

    ㅇ 4분기 실적시즌, 합산 영업이익 42% 쇼크

     

    4분기 실적시즌이 막바지에 달했다. 시가총액 기준 94% 기업이 실적을 발표했다. 2022년 4분기 기업 이익은 예상대로 부진하다. 매출액이 전년대비 15% 증가했 지만 고물가, 고환율에 기인한 영향이 크다.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5% 증 가로 증가율 둔화가 예상된다. 2022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0% 감소, 컨 센서스 대비 42% 하회했다. 4분기 빅배스를 감안해도 부진의 폭은 컸다.

     

    실적 발표와 함께 기업들의 가이던스가 제시되면서 이익 가시성이 높아지는 시 기다. 이익 모멘텀이 유효한 팩터로 작용할 수 있는 시점이다. 과거에도 4분기 실적 시즌 이익 변화율과 3개월 수익률은 대체로 정비례하는 모습을 보였다. 2017년 이후 이익 변화율 상/하위 5개 업종 롱-숏 수익률 평균은 3.8%p로 유의 하다. 수익률과 이익개선속도의 상관계수도 상향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ㅇ 이익 하향 조정 숨고르기 단계

     

    국내 기업의 급격한 이익 추정치 하향 조정은 마무리 수순에 진입했다. 2023년 순이익은 전월대비 4% 하향 조정 됐다. 3개월전 대비로는 18% 하향 조정 됐다. 4분기 실적 시즌이 마무리되며 당분간 숨고르기에 들어간다. 2023년 연초이후 지 수 상승과 추정치 하락이 모두 가파르게 진행됐다. 이에 12개월 선행 PER은 연 초 10.6배에서 12.6배로 상승하며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작용했다.

     

    전월대비 순이익 상향 조정 업종은 통신서비스, 자동차다. 이익모멘텀이 기대되 는 업종은 자동차와 보험이다. 자동차는 우호적 지표 발표에 완성차 호실적 지속 이 기대되고 있다. 보험은 IFRS17 불확실성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다. 하향 조정이 두드러진 업종은 에너지와 화학이다. SK이노베이션 4분기 실적 쇼크와 화학 주요 제품 스프레드 약세 지속 영향이다. 반도체 하향 조정 속도는 감소했지만 불확실 성은 잔존해있다. 전방 수요부진과 공급축소 사이 업황 개선/악화 시그널을 기다 리는 중이다. 이는 한국 기업이익 레벨을 결정하는 중요한 축이 될 전망이다.

     

     

     

     

     

     

     판가 인하(+원가 절감)의 역설 - 메리츠

     

    ㅇ 판가 인하의 역설.

     

    새로운 기술의 대중화는 산업 전반을 변화시킨다. 전기차, AI도 그 중심에 있다. 상업화가 본격화되고 있는 전기차, AI 산업의 장기 경로를 의심하지 않는 이유다. 문제는 개별기업이다. 내연기관 자동차, PC, 스마트폰의 대중화의 역사를 보면, 그 과정은 매끄럽지 만은 않다. 변곡점들이 있다는 얘기다.

     

    ‘판가(판매가격) 인하’가 단적인 예이다. 소비자에게는 가격하락이 더 없이 좋은 기회이지만, 기업에게는 경쟁의 시작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판가 인하는 대 중화 속도를 가속화 시키는 반면, 기업에게는 생존의 문제로 다가온다. 판가 인하 국면에서 경쟁 기업들의 주가가 부침이 심한 배경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스마트폰 의 경우도 2012년 이후 판가 인하에 따른 경쟁심화가 본격화 됐다.

     

    지금의 전기차 시장은 어떨까? 테슬라의 판매가격 인하 등 원가절감을 통한 판매 량 확대가 화두다. 시장 선점을 위한 대중화 전략으로 풀이된다. 전기차 생산 업체 전반으로 가격 인하가 시작된 것은 아니지만 선두 업체의 전략적 선택이라면, 향후 후발 주자들의 고민은 커질 수 밖에 없다. 가격 인하 전략에 동참하거나, 포지셔닝 차별화 전략을 가져갈 지 선택해야 한다.

     

    하지만 테슬라의 기술적 우위를 인정하더라도 전기차 시장 내 ‘경쟁’은 시기의 문 제일 수 있다. 주가는 보는 관점도 마찬가지다. 전기차 시장이 커지고 판매량이 증 가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수준이지만, 그 안에서의 경쟁이 존재한다면 시장의 반응 은 변덕스러울 수 있을 듯 하다. 과거처럼 판매량 자체에만 집중하지는 않을 것이 라는 의미다.

     

    ㅇ 달라진 기술 확산 국면, 달라진 따른 평가 잣대도 필요.

     

    시장의 심리를 측정할 수는 없다. 그럼에도 우리는 기업의 성장 혹은 산업의 성장 에 따른 평가 잣대, 기준점은 있어야 한다. 성장 산업의 ‘적정’을 규정짓기는 어렵 지만 어떤 지표가 가장 현실적인지는 인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주가를 믿음에 의 존할 수는 없지 않은가.

     

    성장 산업에서 기업의 극초반기에는 매출도 이익도 없기에 ‘기대감’ 중심으로 주가 는 움직인다(Price to hope ratio?). 하지만 일단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하면 Price to Sales ratio (PSR)를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여전히 적자를 보고 있지만 매출이 빠르게 커지기 시작한 국면에서 적합하기 때문이다.

     

    기업이 성장이 본격화되는 시기에는 매출 팽창과 더불어 현금흐름이 개선되고, 본 격적으로 이익이 성장하기 시작한다. 대규모 투자(Capex)를 동행하는 경우 Price to EBITDA를, 경쟁이 본격화될 때는 Price to Gross Profit(매출 총이익: 원가경쟁력 측면)이 핵심지표가 될 수 있다.

     

    지금처럼 투자와 이익이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차 산업 관련 기업에 적합할 수 있다. 참고로 EV/EBITDA가 아닌 Price to EBITDA를 보는 이유는 ‘부채’ 수준을 고려하지 않은 온전한 주가 수준만을 고려하기 위함이다.

     

    산업이 성숙기에 접어들면, 우리에게 친숙한 Price to Earnings ratio(PER)지표를 보면 된다. 안정적인 이익이 창출되기 때문이다. 반대로 산업 후퇴기에는 PER 지표의 효용성도 떨어진다. 디스카운트 되거나 생존 가치에 방점을 준 지표들이 쓰일 뿐이다. 만년 저평가 기업들의 디스카운트 이유다.

     

    ㅇ 2차전지 & 소재기업 쏠림: ‘숫자’를 확인할 시간.

     

    국내로 돌아와 보면, 2차전지 및 소재기업들의 쏠림이 진행 중이다. 필자는 2차전지관련 기업의 성장성에는 의심은 없지만 주가 쏠림이 올해 내내 장기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올해, 내년에 걸쳐 실적 턴어라운드 기업들의 많아지기 때문이다.

     

    관건은 주가 레벨이다. 이들 기업의 공통점은 ‘투자’를 기반으로 한 성장하는 기업 이라는 점이다. 당장 버는 돈 보다 투자가 더 많다. 그렇기에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는 Price to EBITDA Ratio도 참고 지표가 될 수 있을 듯 하다. 결론적으로 2차전 지 및 소재 기업간 밸류에이션 편차가 크고(10배~50배), 일부 기업의 경우 테슬 라 보다 고평가 되어 있는 기업도 있다. 컨센서스에 기반한 밸류에이션(향후 실적 미반영)이라는 한계가 있을 수 있지만, 쏠림에 대한 해소가 필요할 듯 하다.

     

    과거 국내기업 중 비교할 대상이 있을까? ‘수주’라는 공통분모로만 본다면, 2004~2010년 조선 및 기자재(ex. 피팅)기업을 꼽을 수 있다. 산업의 규모, 그리고 성장의 구조적 차이는 감안해야겠지만, 주가의 Proxy는 ‘신조선가’, 즉 판가였다. 전기차 산업의 볼륨뿐만 아니라 향후 2차전지 및 원재료 가격에 대한 민감도가 중요하다는 의미일 듯 하다.

     

    밸류에이션은 당시 조선 ‘기자재(ex. 피팅)’ 업체의 수준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피팅 5개사의 Price to EBITDA Ratio는 10~25배 수준임을 본다면 현재 2차전지 및 소재 업체들의 밸류에이션은 이보다는 더 높은 프리미엄을 받고 있다. 앞으로 의 숙제는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하는 ‘숫자’가 증명하거나, 쏠림의 완화가 필요하다. 쉬어야 길게 가는 법이다.

     

     

     

     

     2차전지와 반도체 -하이 

     

    [매크로 방향성 공백, 상대적 유동성 호조세로 코스닥지수의 강세는 이해되지만 과도한 모습이 보이기도. 반도체 수출은 2분기 반등이 전망되나 지정학적 문제를 넘어서야 할 것. 4월 말 이벤트에 주목]

     

    미국이 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하고 있고 유럽도 이를 따라가고 있으나, 일본도 당장은 YCC 정책을 포기할 생각이 없고, 캐나다에 이어 호주도 금리인상 중단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혹여 3.75까지 인상하더라도 그게 인상의 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금리 동결은 물가가 일단 잡히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기도 합니다. 한국의 소비자물가는 대외변수에 따라 결정되는 비중이 높으니, 옳든 그르든 통화정책보다 가격통제정책의 효과가 높을 수 밖에 없는 조건입니다. 정책적 노력에 2월 물가상승률은 4%대로 하락했고 한은 총재는 연말 3%대를 전망하고 있습니다. 물가가 안정되니 통화정책에 여유가 생깁니다.

     

    통화정책에 여유가 생기니 국내유동성은 나쁘지 않고, 3월은 매크로 방향성이 잘 보이지 않는 재료 공백 상황이기 때문에 코스닥지수의 강세는 이해가 됩니다. 당사에서도 2월 말부터 미국 증시보다 한국 증시가, 코스피보다 코스닥 지수가 더 강할 걸로 봤습니다. 2차전지 산업도 앞으로 한국의 미래를 책임질 산업으로 잘 크고 있다고 봅니다.

     

    다만 산업 전망과는 무관하게 2차전지 전망에 대한 과도한 낙관론이 가격에 반영되어 있지는 않은지 의심해야 할 부분입니다. 일부 소재 종목의 주가는 과열 국면에 다다랐습니다. 먼 미래의 실적을 당겨와도 납득하기 쉽지 않은 종목들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IRA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낙관론으로 증폭되어 나타나고 있는데, 발표된 것은 적고 아직 확인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판단됩니다.

     

    2차전지는 주가가 고민인 반면, 반도체는 미국의 정책이 걱정됩니다. 3-4월 사이 미국의 ISM 제조업 지수가 바닥을 잡고 올라올 가능성은 높고, 반도체 수출도 바닥은 잡고 반등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게 되면 미국 재화수요 반등에 따라 IT, 자동차 등 수출주가 바톤을 이어받을 것으로 봅니다. Chat GPT 흥행에 따른 빅테크 기업들의 AI 투자 계획도 기대됩니다. 그러나 미국의 반도체 규제가 강력하면 장기적으로 산업의 미래가 걱정될 수 밖에 없습니다.

     

    미 정부는 중국에 기술이전을 하거나 중국 내에서 생산량을 늘리면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겠다고 법안의 세부 사항을 밝혔습니다. 마이크론은 미국에 DRAM 공장을 증설하겠다고 나섰는데, 한국은 중국과 관계를 끊기 어렵습니다. 중국 내 생산 비중이 3-40%에 달하는데다가 인텔의 NAND 사업부마저 인수했습니다. 생산장비의 중국 수출 제한은 이미 지난 해 10월부터 시작되었으며 1년 유예를 받아뒀지만 언제까지 유예가 지속될지도 모를 노릇입니다.

     

    역시 경기싸이클이 진행되는 동안 구조적인 도도한 흐름도 지속되고 있었습니다. IRA조항의 세부 사항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습니다. 미국의 산업정책은 앞으로 10년 갈 트렌드입니다. 미국의 산업정책은 미국의 제조업 부흥을 위한 것이지 한국을 위한 일이 아닙니다.

     

    다만 4월 한국 대통령의 미국 방문이 예정되어 있고 양국 관계가 나쁘지는 않아 다행입니다. 4월 말-5월 초에는 미국 빅테크 기업의 실적발표, 대통령 방미, ISM 제조업 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3월의 안개를 지나 맞이할 2분기의 방향성은 이 때의 이벤트가 결정할 가능성이 큽니다.

     

     

      

     

     

     

    ■ 삼성SDI : 빨라지는 증설 속도, 이제 저평가 이유 없다  -신한

     

    ㅇ 자의든 타의든, 결론은 공격적으로 바뀐 수주 전략

     

    수주 행보가 공격적으로 바뀌었다. 내실(수익성) 위주의 수주전략으로 보수적인 성장 전략을 펼쳐왔었지만, 2022년 하반기부터 자의든, 타의든 수주 행보가 공격 적으로 변했다.

     

    전략 변화의 배경에는 1) IRA로 2차전지 회사들의 협상력이 제고 돼 수주 타겟 영업이익률이 10% 이상으로 높아졌고, 2) EBITDA보다 낮은 CAPEX를 진행해왔기 때문에 경쟁사들 대비 상대적으로 자금 여력도 있으며, 3) 차세대 모델 개발(원통형 46파이 전지, 중대형 Gen 6 전지)로 수주 물량을 확보 해야 하는 필요성도 높다.

     

    ㅇ 증설 속도, 이제는 남들만큼 빨라질 것

     

    2026년 예상 capa(원통형+중대형)를 기존 170GWh에서 230GWh로 상향한다. 이는 22년말부터 연평균 30%(기존 21%)가 늘어나는 것이다. 기존대비 60GWh 추가 상향의 근거는 최근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GM(MOU 체결 가능성), Volvo(수주 논의 중), BMW 등으로부터 올해 추가 수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현재 수주 시 설비 가동 시작 시점은 2026년이 될 것이다. 향후 4년간의 생산설 비 CAGR은 주요 2차전지 회사들(LG에너지솔루션, CATL, SK온) 추정 평균인 29%와 유사하다. 느린 성장에 대한 우려가 빠르게 해소될 것이다.

     

    ㅇ 목표주가 105만원으로 상향, 이제는 상대적 저평가 이유 없다.

     

    목표주가를 105만원(SoTP, 표1)으로 23.5% 올린다. 수주모멘텀을 근거로 2차 전지 사업부에 적용한 EV/EBITDA multiple을 기존 17.5배에서 21.8배(LG에너 지솔루션, CATL의 평균 multiple)로 상향했다.

     

    삼성SDI를 포함한 국내 회사들은 향후 5년간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미국 2차전지 시장의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 참고로 중국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던 2018~2021년 CATL의 12MF EV/EBITDA multiple은 평균 20.3배(13~43배)였다.

     

     

     

     

     

    ■ TCC스틸 : 35년 만의 대규모 증설로 신성장동력 확보

     

    [전기차향 원통형 2차전지 케이스용 니켈도금강판 수요 급증에 대응하고자 CAPA 증설 중. 2차전지 폼팩터 내 원통형 점 유율 증가 및 고객사 증설에 따른 수혜 지속 기대. 국내 기업향 독점 소재 공급사로서 가치 부각 전망]

     

    ㅇ 표면처리강판 기업에서 2차전지 소재 기업으로 탈바꿈.

     

    - 오랜 업력을 보유한 표면처리강판 전문 제조기업으로 식음료 및 산업 포장용기와 전자제품 등에 쓰이는 주석도금강 판, 전해크로뮴산처리강판, 니켈도금강판, 동도금강판 등을 생산.

     

    - 2차전지 핵심 소재로 급부상하고 있는 원통형 2차전지 케이스용 니켈도금강판은 2001년 동사가 국내 최초 개발한 소재로 LG에너지솔루션 및 삼성SDI 협력 가공업체를 통해 독점적으로 공급 중.

     

    ㅇ 급증하는 전방 수요와 더불어 시장 경쟁력 확대 지속 전망.

     

    - 전기차 시장 확대로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고자 신규 라인 증설 중. ’21년 12월 니켈도금강판 전용라인 시설투자를 공시하였으며, ’22년 11월 시설투자 확대 공시. 7월 시가동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되고, 완공시 니켈도금강판 CAPA 는 기존 7만톤에서 20만톤 규모로 확대될 전망.

     

    - 동사를 비롯해 가공업체 및 배터리 고객사까지 공격적인 증설을 진행 중에 있으며, 원통형 2차전지 시장 또한 국내사 를 중심으로 폼팩터 내 점유율 확대 중. 이에 국내 기업향 독점적 소재 공급사인 동사의 수혜 지속 전망.

     

    -’23E 매출액 8,167억원(+19.3% y-y), 영업이익 700억원(+60.3% y-y) 전망. 현 주가는 2023E 기준 PER 8.8 배, 2024F 기준 PER 5.7배 수준으로 2차전지 산업 내 독과점적 사업자로서 Valuation re-rating 기대.

     

     

     

     

     

     

     

    ■ 화신 : 배터리팩 케이스 수주, 시작되다 - 다올

     

    ㅇ BPC 수주에 따른 신규시설 투자 공시

     

    동사는 전일 BPC(배터리 케이스) 수주에 따른 신규공장 설립 계획을 공시. 총 투자금액은 388억원으로, 공장 건설비용 240억원과 토지 취득금액 148억원으로 구성.

     

    동사는 현대/기아의 E-GMP 차종 양산 시작과 함께 BPC 분야를 신사업으로 설정, 지속적으로 수주활동 확대해 금번 공시내용이 첫 수주 신공장 소재 위치는 본사 부근인 영천시에 위치, E-GMP기반 2개의 국내생산 차종에 대한 수주, 매출 본격화 시점은 2Q24로 추정하며 BPC의 예상단가는 약 100만원 내외로 추정, 연환산 매출 1천억원 발생 규모로 예상.

     

    ㅇ 향후 추가 수주를 예상하는 이유1

     

    현대/기아는 2022년 EV 생산량이 총 36만대 기록, 2026년 약 110만대 달성이 목표이 이후 해외생산 지역에서 2028년까지 추가로 생산능력이 약 50만대 이상 증가 예정. 이중 동사가 진출한 미국/인도의 경우 EV생산이 가장 가파르게 증가하는 지역에 해당

     

    ㅇ 향후 추가 수주를 예상하는 이유2

     

    미국내 현대/기아 외에 타OEM에 대한 BPC 수주 가능성 존재. 특히 미국 OEM들의 경우 2025년부터는 전기차 양산이 본격화되기 시작해 이에 대한 BPC발주가 증가하는 추세.

     

    특히 배터리 셀/모듈 대부분이 국내업체로 구성되어 있는 가운데, BPC 조립/가공 업체 역시 한국 업체로 구성될 가능성 높다는 판단.

     

     

      

     

     

     섬유/의복 OEM사 : 미국 소비 수혜 vs. 높은 재고 수준 -신한

     

    ㅇ 영원무역 어닝서프라이즈, 절대 우위 확인

     

    작년 연말과 올해 연초 미국 패션 소비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고, 재고비율은 피크아웃 신호가 나타나면서 미국 소비 수혜주로 의류 OEM사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더불어 전일 영원무역이 상당한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OEM사에 대한 시장 관심이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영원무역 4Q22 매출과 영업이익이 37% YoY, 67% YoY 증가해 당사 추정이익 (1,512억원)과 컨센서스(1,549억원)를 큰 폭으로 상회했는데, 환율효과를 제거해 도 매출이 15% 이상 증가한 셈이다. 2월 중순에 실적을 발표했던 한세실업 (4Q22 매출 -7% YoY, 영업이익 -32% YoY)과는 달리 높은 실적 성장세로 OEM 업계 절대 우위를 증명하는 듯하다.

     

    ㅇ 23년 영원 안정 성장, 한세 계단식 실적 회복 기대

     

    영원무역의 어닝서프라이즈 이유로는 평균수주단가(P) 상승도 있지만 생산량(Q) 증가 영향이 크다. 이는 바이어의 차별성에 기인한다. 영원무역은 노스페이스, 파 타고니아, 룰루레몬 등 경기 민감도가 낮으면서도 경쟁력 있는 바이어가 다수 포 진해있다. 미국 마트 PB제품이나 중저가 캐주얼 수주가 많은 한국 니트류 OEM 사들이 4Q22 수주 물량이 감소한 데 반해 영원무역은 성장하는 바이어를 둔 덕에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보여주는 것이다.

     

    2023년에도 영원무역은 견조한 성장을 보이는 바이어 영향으로 OEM 수주가 안 정적일 전망이다. 한세실업은 1Q23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보이지만 2Q23부터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 작년 중반부 미국 의류 재고 급등 및 소매 부진으로 2022년 F/W시즌 수주 볼륨이 한차례 조정받았기 때문에 2Q23~3Q23 수주량 (Q)의 베이스 부담이 낮다. P의 개선세는 한세실업이 큰 것으로 보인다. 업황 개 선 가능성이 높아질수록 실적 변동성, 주가 민감도가 큰 쪽은 한세실업이다.

     

    ㅇ OEM 단기 트레이딩 바이, 중장기 매수 접근

     

    기억할 점은 환율효과가 제거됨에 따라 순수하게 Q 성장이 가능한지가 중요하다 는 것이다. 최소한 미국 소비가 현 상황을 유지하거나 더 나아질 수 있다면 Q 성장 가정치는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커진다. 다만 미국의 추가 긴축 우려가 남 아 있는 상황이고, 아직 절대 재고액 수준이 높아 공격적으로 오더를 확대할 가 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영원무역과 한세실업 모두 미국 소비 수혜주(미국향 매출비중 영원 40%, 한세 90%)이면서도 대만/중국계 OEM사들보다는 밸류에이션 매력이 매우 크다. 다만 재고 수준과 미국 긴축 기조를 감안하면 2023년보다는 2024년 수주량 증대가 더 기대된다. 미국 매크로 상황을 주시하면서 단기 트레이딩 바이, 중장기 매수 관점에서의 접근을 권한다.

     

     

     

     

     

     


    ■ 오늘스케줄 - 03월 09일 목요일 

    1.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2. 마이클 바 연준 부의장 연설 예정(현지시간)
    3. 美 예산안 발표 예정(현지시간)
    4. 금감원, 증권사들과 간담회 진행 예정
    5. 삼성전자, 네오 QLED·OLED TV 등 2023년형 TV 신제품 공식 출시 예정
    6. 컴투스 서머너즈워 크로니클, 전세계 출시 예정
    7. 2월 금융시장 동향


    8. NH스팩28호 신규상장 예정
    9. 라온텍, 스팩합병 상장 예정
    10. 하이로닉 추가상장(무상증자)
    11. 베셀 추가상장(CB전환)
    12. 전진바이오팜 추가상장(CB전환)


    13.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14. 美) 갭(GAP) 실적발표(현지시간)
    15. 中) 2월 생산자물가지수
    16. 中) 2월 소비자물가지수

     

     

     

     

     

     


    ■ 미드나잇뉴스

     

    ㅇ 미 노동부는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서 1월기업들의 구인건수가 시장 예상치 (1천 50만건)보다 높은 1천82만건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힘 (Bloomberg)

     

    ㅇ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추가적인 자료를 검토할 때까지 금리인상 수준에 대한 결정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함. 하지만 전체 경제지표를 볼 때 더 빠른 긴축이 필요하다는 점이 나타나면 금리인상 속도를 높일 준비가 됐다고 언급함 (WSJ)

     

    ㅇ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미국과 유럽 경제가 회복 세를 보인다면서도 물가 재급등을 막기 위해 조기 금리완화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힘 (CNN)

     

    ㅇ 캐나다 중앙은행은 주요국 중 처음으로 금리 인상을 중단함. 다만 향후 경제 지표 가 예상보다 강력해질 경우 금리를 인상할 준비가 돼 있다고 첨언함 (Reuters)

     

    ㅇ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와 공화당이 연방정부의 부채한도 문제를 놓고 갈등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디폴트이 현실화하면 금융위기를 맞닥뜨릴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옴. 무디스는 현 부채한도가 적기에 상향되지 않으면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수 있다고 진단함.
     

    ㅇ 미국 정부는 2024 회계연도 예산안을 통해 향후 10년 동안 연방 정부 적자를 약 3조 달러를 줄이는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힘 (Reuters)

     

    ㅇ 조 바이든 미국 반도체 생산시설 구축 지원에 나선 가운데 매우 까다로운 지원요건을 함께 요구하면서 논란이 확산됨. 초과이익 공유와 이와 연계된 생산시설 정보 공개, 회계장부 제출 등 기업 정보 공개부문이 원인임. 

    ㅇ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메디케어 재원 확충을 위해 부자 증세를 추진함. 메디케어 예산 삭감을 추진하는 공화당 강경파와 정면으로 충돌하는 움직임으로, 재선도전을 앞두고 선명성을 부각하기 위한 움직임이란 해석이 제기됨.

    ㅇ 일본 정부가 4월 이후 제분업체에 팔아넘길 수입밀 가격의 인상폭을 줄이기 위해 가격을 정할 때 산정기간을 예외적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함. 일본은 밀의 약 9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정부가 외국산 밀을 일원적으로 상사 등을 통해 매입한 뒤 제분회사 등에 매각하고 있음.

     

    ㅇ 워런 버핏이 이끄는 미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가 석유회사 옥시덴탈 페트롤리움 주식을 추가 매수한 것으로 나타남. 버크셔 해서웨이는 지난 3일과 6일, 7일에 걸쳐 거의 580만주에 달하는 옥시덴탈 페트롤리움 주식을 매수함.

     

    ㅇ 미 교통당국이 지난달 테슬라 전기차가 소방차를 들이받아 운전자가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특별조사에 나섰다고 밝힘 (AP통신)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애플 관련주와 반도체 업종 주목

     

    MSCI한국지수 ETF는 +0.27%, MSCI신흥지수 ETF는 +0.41%. NDF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15.00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7원 하락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10% . KOSPI는 +0.5% 내외 상승 출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파월 연준의장의 최고금리 상향조정 언급과 3월 FOMC에서 50bp인상가능성 시사에 약세를 보인 미 증시 영향으로 하락 출발. 특히 달러/원 환율이 22원이나 급등하며 원화약세 기조가 뚜렷한 점도 전반적인 투자심리 위축 요인. 다만, 일부 테마성 종목을 중심으로한 개인투자자의 적극적인 순매수로 코스닥은 제한적인 하락을 보임. 이에 KOSPI는 -1.28% 하락했으나 KOSDAQ은 +0.22% 하락에 그침.

     

    간밤에 뉴욕증시가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을 소화하며 장중 보합권 등락을 보였으나, 반도체 업종이 AI 산업에 대한 수혜 등을 이유로 상승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67%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

     

    파월 연준의장이 매파적인 발언을 이어갔으나 시장에 미친 영향은 크지 않았으며, 경기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며 다우지수 하락을 야기시켰으나, 그 영향도 전일 반영되었다는 점도 우호적.

     

    미국의 높은 금리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 이슈가 지속적으로 상승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연준의 베이지북과 이날 발표된 고용지표 등을 토대로 임금 상승률이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는점은 하락을 제한하는 요인. 이는 연준의 강경한 정책 변경 가능성이 크지 않을 수 있다는 기대 또한 우호적.

     

    오늘 한국 선물옵션만기일 관련 장중 변동성이 클 것이나 대체적으로 금융투자의 수급요인은 중립적으로 평가. 전일 급등했던 달러/원 환율이 오늘은 되돌림이 유입되며 하락하는 등 원화강세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긍정적.

     

    종합하면 오늘아침 코스피는 +0.5% 내외 상승 출발 후 애플 관련주와 반도체 등 개별 종목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며 전일 낙폭을 일부 되돌림할 것으로 전망.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지수 : +0.23%
    WTI유가 : -1.29%
    원화가치 : +0.31%
    달러가치 : -0.11%
    미10년국채금리 : -0.30%

    위험선호심리 : 확대
    안전선호심리 :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 확대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입
    장단기금리 역전폭 : 확대

     

     

     

     


    ■ 전일 뉴욕증시 : 파월의 매파적인 발언 불구 반도체 업종 강세로 상승

    ㅇ 다우-0.18%, S&P+0.14%, 나스닥+0.40%, 러셀+0.04%

    ㅇ ①파월 하원 발언, ②고용지표.


    8일 뉴욕증시는 전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로 상승 출발 후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 직후 하락전환하는 등 여전히 장중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향.

     

    고용지표가 견조한 모습을 보였으나,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줘 강세를 보이기도 했음. 다만, 전일에 이어 다우지수가 높은금리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가 부각되며 낙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자 장 후반 하락 전환.

     

    그러나 베이지북을 통해 임금의 하방압력이 높아지고, 물가상승세 완화되고 있다는 발표와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여 나스닥은 재차 상승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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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월 연준 의장은 전일 상원에 이어 오늘은 하원에서 통화정책 보고서 관련 의회 청문회를 진행. 여기서 파월 의장은 올해 발표된 경제지표는 금리의 궁극적인 수준이 더 높아야 함을 시사하지만, 아직은 더 많은 데이터를 지켜봐야 한다고 주장한 가운데 오늘 현재, 이전보다는 더 높은 수준을 의미한다고 언급.

     

    결국 최고 금리 상향 조정을 강하게 시사했다고 볼 수 있음. 더불어 인플레이션 과 관련해서는 대부분이 서비스 부문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언급한 가운데 향후 낮은 주거 비용이 인플레이션 하락의 주요 요인이라고 주장.

     

    3월 금리인상 속도에 대해서도 결정된 바 없으며 향후 발표되는 고용과 물가 지표 등을 모두 지켜 봐야 한다고 언급해 전일 발언과 비슷하거나 일부 완화된 표현을 언급. 그렇지만, 낮은 장기금리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지는 않는다고 주장해 높은 금리의 장기화 가능성을 시사.

     

    금융시장은 파월 발언이 진행되며 달러 약세, 금리하락을 보이기도 했으나, 시간이 지나며 높은 금리 장기화 가능성이 높아지자 재차 달러 강세 및 금리 상승으로 전환. 특히 둔화되고는 있으나 여전히 견조한 고용지표 결과 여파도 이러한 추세에 힘을 실어 경기 침체 우려 등이 부각된 가운데 상승하던 주식시장도 하락 전환.

     

    파월 연준의장이 의회 청문회에서 3월 금리인상 속도에 대해 50bp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으나, 아직 결정된 것은 없으며 고용과 물가지표를 지켜봐야 한다고 언급해 관련 지표의 중요도가 높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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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발표된 미국 2월 ADP 민간고용보고서 결과 비농업 고용자수는 지난달 발표된 11.9만건에서 24.2만건으로 증가. 특히 레저 및 접객업이 8.3만건 증가하는 등 대부분의 업종이 증가해 여전히 고용시장은 견고함을 보여줌. 그렇지만, 고용인력의 주간단위 수치를 보면 2월 들어 둔화되고 있고 2월 후반에는 오히려 감소하는 등 고용시장이 위축되고 있음. 여기에 임금수준도 비록 여전히 높은 수준이기는 하지만 기존직원 임금이 전년대비 7.3%에서 7.2%로 둔화된 가운데 이직자의 임금은 14.9%에서 14.3%로 둔화폭이 컸음.

     

    더불어 미국 1월 채용공고는 지난달 발표된 1,123.4만 건을 하회한 1,082.4만 건을 기록했는데 레저 및 접객업이 19.4만 건, 금융이 15.1만건, 건설이 24만건 감소. 구인비율도 6.5%로 지난 달 6.8%를 하회했는데 레저 및 접객업과 금융 등이 1%p 이상 감소. 특히 해고율이 1.1%를 기록해 지난달 1.0%에서 증가했는데 지난해 1% 미만 기록을 뒤로하고 해고율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줌. 결국 이날 발표된 고용지표는 견고하기는 하지만,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줌.

     

    한편, 이날 발표된 베이지북에서 연준은 임금이 적당한 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일부는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고 발표. 전체적으로 대출 수요가 감소하고 신용 기준이 강화된 가운데 연체율은 증가 했다고 언급. 베이지북 발표 후 나스닥이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며 상승 전환하는 등 시장은 안정을 보임.

     

     

     

     

     

     

     

     


    ■ 주요종목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2.67% 상승

     

    테슬라(-3.04%)는 베른버그가 밸류에이션 부담을 이유로 매수에서 중립으로 투자의견을 하향 조 정한 가운데 모델 Y SUV에 대해 미 교통 안전국이 기계 결함과 관련 조사에 착수했다는 소식도 영향을 주며 하락.

     

    유기농 식품 회사인 유나이티드 내추럴 푸드(-28.05%)는 예상을 하회한 실적과 가이던스 제시를 철회했다는 소식에 급락,

     

    옥시덴털(+2.14%)은 버크셔가 지분을 늘렸다는 소식에 상승했으나, 엑슨모빌(-1.46%), 셰브론(-0.63%) 등 에너지 업종은 국제유가 하락 여파로 부진. 특히 코테라 에너지(-2.78%), EQT(-2.40%) 등 천연가스 관련 종목의 낙폭이 컸음. 천연가스가 온화한 날씨 여파로 급락한 여파.

     

    AMD(+3.97%)는 VR 시장에서 확고한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올해는 수익성 있는 데이터 센터 등으로의 사업 전환할 수 있다는 기대가 부각되자 강세. 엔비디아(+3.83%) 는 CS가 AI 산업의 확대를 이유로 275달러까지 추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한 데 힘입어 강세. 온 세미컨덕터(+5.59%)는 BMW 공급 계약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며 강세를 이어갔으며 퀄컴 (+1.69%)은 분기 배당 상향 조정에 상승,

     

    램리서치(+2.86%), AMAT(+1.96%) 등은 반도체 장비 시장이 2022년 819억 달러에서 2030년 1228억 달러로 성장할거라는 소식에 강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67% 상승.

     

    애플(+0.84%)은 웨드부시가 견조한 아시아 아이폰 수요를 바 탕으로 목표가를 상향하자 강세를 보였고 스카이웍(+2.39%), 쿼보(+1.28%) 등도 동반 상승.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고용, 여전히 견고하나 둔화 조짐

     

    미국 2월 ADP 민간고용보고서 결과 비농업 고용자수는 지난달 발표된 11.9만 건에서 24.2만 건 으로 증가해 예상치인 20만 건을 상회. 레저 및 접객업이 8.3만 건, 금융이 6.2만 건, 제조업이 4.3만 건, 교육 및 보건이 3.5만 건 증가한 반면, 건설은 1.6만 건 감소, 임금은 기존 직원이 7.3%에서 7.2%로 둔화된 가운데 이직자의 임금은 14.9%에서 14.3%로 둔화폭이 컸음.

     

    미국 1월 채용공고는 지난달 발표된 1,123.4만 건을 하회한 1,082.4만 건을 기록했으나, 예상치 인 1,060만 건을 상회. 구인 비율은 6.5%로 지난달 6.8%를 하회, 이직률은 3.8%로 유지, 해고 율이 1.1%를 기록해 지난달 1.0%에서 증가.

     

     

     

     

     

     


    ■ 전일 뉴욕 채권시장

     

    국채금리는 견조한 고용지표 결과에도 불구하고 고용시장이 점차 둔화되고 있음을 시사하자 전일 급등을 뒤로하고 하락하기도 하는 등 변화를 보임.

     

    그렇지만, 여전히 이어진 파월 연준의장의 매파적인 발언으로 재차 상승 전환했으며, 특히 전일에 이어 단기물의 상승폭이 컸음. 다만, 장 후반 발 표된 연준의 베이지북에서 임금 상승의 둔화 조짐이 있고, 미국경제가 크게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발표하자 장기물 중심으로 일부 상승폭을 축소하기도 했음.

     

    한편, 10년물 국채 입찰에서 응찰률이 12개월 평균인 2.43배를 하회한 2.35배에 그치는 등 채권 수요가 낮은 점도 장 중 금리 상승을 견인.

     

    10년-2년 금리역전폭은 확대, 실질금리상승하고 기대인플레이션 하락, TED Spread는 반등

     

     

     


    ■ 전일 뉴욕 외환시장 : 달러화, 약세와 강세를 반복하는 등 방향성 제로

     

    ㅇ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위안>원화>달러인덱스>파운드>유로>엔화

     

    고용지표가 비록 견고했으나 둔화 조짐이 유입되며 달러화는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파월 연준의장의 매파적인 발언의 영향 등으로 재차 강세로 전환하는 등 변화를 보임. 다만, 그 폭은 제한된 가운데 보합권 등락을 보이며 방향성이 뚜렷하지 않음.

     

    역외 위안화가 달러대비 0.4% 내외 강세를 보인 가운데 멕시코 페소, 브라질 헤알 등은 달러 대비 강세폭이 컸음.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국제유가는 공격적인 연준의 금리인상이 결국 미국 경제에 압력을 가할 것이라는 우려가 부각되자 하락. 여기에 지난 주 원유재고가 40만 배럴 증가 예상을 하회한 170만 배럴 감소했으나 가솔린 재고가 110만 배럴 감소해 예상치인 180만 배럴 감소보다 낮았던 점도 부담.

     

    천연가스는 온화한 날씨에 따른 수요 감소의 영향으로 4% 넘게 하락. 난방유도 2% 넘게 부진.

     

    금은 달러화의 강세가 제한되자 보합권 등락을 보임. 구리 및 비철금속은 장중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자 상승하는 등 전일과 다른 모습을 보임.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05% 상승, 철근은 0.38% 하락.

     

    곡물은 옥수수가 미 농무부의 월간 세계 농업 수급전망보고서에서 공급이 예상보다 많을 것이라고 발표하자 하락. 밀도 동반 하락한 가운데 대두는 아르헨티나 대두수확량이 예상보다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 속 상승. 

     

     

     

     


    ■ 전일 중국증시 : 매파 파월+中 규제 강화에도 보합권 마감

    ㅇ 상하이종합-0.06%, 선전종합+0.29%

     

    8일 중국증시의 주요 지수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과 중국 규제 감독 강화 등으로 하락하다 장 후반부 낙폭을 빠르게 회복했다. 중국 증시에서 주가는 파월 의장이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서의 더 높은 최종금리 가능성을 언급해 대체로 하락 압력을 받았다.

     

    매파적인 파월 의장의 발언 여파에 한국, 대만을 비롯해 아시아 증시 또한 하락 우위 흐름을 나타냈다. 또 중국 당국이 금융시장에 대한 규제 감독 강화를 위한 조처에 나선다는 소식에 상하이 지수는 장 후반부 추가로 낙폭을 키우며 3,263.69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다.

     

    정책 실망감 속에 홍콩 항셍 지수는 2% 이상으로 급락했다. 하지만 마감 직전 저가 매수세가 급히 유입되면서 낙폭을 좁혔고 선전지수는 반등 마감했다.

     

    상하이 지수에선 다양한 전기통신 서비스와 통신 장비 섹터가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에너지 장비 및 서비스가 가장 큰 폭 하락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369위안(0.53%) 올린 6.9525위안에 고시했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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