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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03/13(월)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3. 3. 12. 22:56

    23/03/13(월) 한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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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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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기금리의 양가적 성격  - NH

     

    [미국 10년 금리의 정책 민감도는 낮아지고 성장 민감도가 높아지는 모습. 이는 전형적인 금리인상 마무리 국면의 패턴. 장기금리 안정화 흐름 전망. 최근 한국 화폐유통속도증가율 급감. 한국 물가는 다소 빠르게 안정화 전망]

     

    ㅇ 할인율에서 성장률로 관심 이동

     

    지난주 유로-달러 선물 시장에 반영된 Terminal rate 전망치는 5.5%~5.95% 레인지 내 높은 변동성을 보이며 등락. 그러나 3.95%로 시작한 10년 금리는 주초 Terminal rate 전망치 급등에도 4%를 넘지 못했고 경기 둔화 우려에 오 히려 큰 폭 하락 마감. ‘22년과 달리 10년 금리의 Terminal rate 변화에 대한 민감도는 크게 낮아지고 성장 지표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지는 모습.

     

    이는 10년 금리가 가지고 있는 양가적 성격(할인율이자 성장률) 중 성장률 관 점이 부각되고 있다는 것이며 전형적인 금리인상 마무리 국면 패턴. 이를 감안 하면 지금부터 장기금리의 핵심 재료는 Terminal rate가 25bp 더 혹은 덜 오 를 것이냐가 아니라 금리인상으로 인한 경기 궤적의 변화 여부가 될 것.

     

    이 가운데 시장의 화두였던 2월 고용지표는 대체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 양적 지표인 신규 고용 창출은 여전히 왕성했지만 경제활동참가율이 상승하며 실업 률 반등. 고용 시장 정상화 흐름.

     

    금주 발표되는 2월 소매판매 역시 1월 서프라이즈가 이어지기 보다 정상화 흐 름 전망. 당사는 그간 자료를 통해 1월 소비 서프라이즈는 일회성 요인이 작 용한 것으로 해석. 2월에는 일회적 요인이 제거되며 소비 안정화 흐름을 예상 하며 실제로 2월 카드 소비액은 1월 대비 소폭 하락. 이는 곧 서비스 물가 안 정화의 신호라는 점에서 물가 우려도 완화될 것.

     

    ㅇ 캐나다와 호주의 신호: 이제는 대내 경기를 볼 때.

     

    1월 회의에서 조건부 금리 동결 기조 전환을 선언했던 캐나다 중앙은행은 파 월의 50bp 인상 가능성 언급에도 기준금리 동결 결정. 호주는 금리인상과 함 께 금리인상 사이클 마무리 국면 신호. 변동금리 비중이 높고, 가계의 부동산 자산 집중도가 높은 국가들의 통화 정책 스탠스가 바뀌고 있음.

     

    한국은행에게도 연준의 50bp 인상 가능성 언급은 부담. 그러나 한국도 가계부 채 및 부동산 문제에 직면한 가운데 물가 궤적의 하방 리스크가 크다는 판단. 코로나19 이후 대규모 ‘공짜 돈’이 풀리면서 화폐수량설의 물가 설명력이 몹시 높아짐. 최근 한국은 화폐유통속도 증가율이 빠르게 하락하며 M2 증가율과 화 폐유통속도 증가율의 합이 급감. 돈이 잠기는 상황에서 한국 물가 궤적도 다소 빠르게 하향 안정화될 것. 한국 금리인상 종료 판단 유지.

     

     

      

     

     

    ■ SVB(실리콘밸리 은행) 파산의 투자전략 함의 -삼성

     

    40년된 미국 14위권 SVB가 48시간 만에 파산했다. 1) 연준의 급속한 금리인상은 SVB 보유 자산의 절반을 차지하는 채권투자에서 대규모 손실을 야기했고, 2) 연준 QT 이후 메말라버 린 지급준비금으론 예금자 뱅크런을 막기엔 중과부적이었기 때문이다. 이번 사태의 원인으 로 사업/투자 포트폴리오 변화에 무디었던 SVB 자체의 실책을 문제삼을 수 있겠으나, 본질 적으론 연준 과잉긴축에서 비롯된 다분히 예고된 참사였다는 점은 분명해 보인다. 궁금한 점은 SVB 파산의 국내증시 영향이다. 세 가지 투자전략 함의를 염두에 둘 필요가 있겠다.

     

    첫째, 이번 사태를 계기로 연준의 과잉긴축에 대한 고민과 부담은 커지고, 추가 긴축 여지 와 당위성은 크게 비좁아질 것으로 본다. 연준 추가 금리인상은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 역전 현상의 추가 심화 및 고착화로 이어지며, 미국 내 중소/지역 상업은행의 자산건전성과 수익 성에 추가 타격을 가할 개연성이 높다. 실버게이트 은행 청산, SVB 파산, 시그니처 은행 폐 쇄가 끝이 아닐 수 있다는 의미다.

     

    무게감은 다르지만 연준이 ’19년 JP모건 지준 부족 사태 당시, QT를 무르고 유동성 공급과 금리인하로 급선회하며 사태 진화에 매진했던 바를 주목 한다. Data-dependent 연준 긴축경로 변화의 선결과제는 No Landing으로 부풀려진 경제지 표의 Soft Landing으로의 제자리 찾기가 될 것이나, SVB 파산으로 말미암아 연준의 운신 여지가 이전보다 크게 비좁아진 것은 자명하다.

     

    이후 경제지표와 사태 진화의 경과를 봐야겠지만, 1) 연준 Terminal rate가 현재 시장이 기정사실화 중인 6월 5.75%보다 낮아지거나, 2) 3월 FOMC 이후 연준 금리인상 경로가 경기와 금융환경을 고려해 신중하고도 완만한 종종 걸음으로 달라지는 경우라면 이는 국내외 자산시장의 명징한 전화위복 계기가 된다.

     

    둘째, SVB 파산이 국내외 금융권 시스템 리스크로 비화되는 것이 아니라면, 후폭풍을 감안 해도 관련 충격은 KOSPI 2,300pt선 어귀에서 제한될 공산이 크다. 현재, 미 재무부/연준/예 금보험공사가 공동성명을 통해 SVB 관련 모든 예금에 대한 보호/인출과 은행권 지준금 부족해소를 위한 추가 유동성 공급을 천명했고, 중소/지방 상업은행과는 달리 SIFI(경제/금융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8개의 초대형 금융사)의 자산건전성과 수익성은 비교적 양호하다는 점을 고려할 경우 이번 사태가 국내외 금융권 전체의 시스템 리스크로 비화될 가능성은 낮 다.

     

    통상 극한의 경기침체와 연준 긴축공포를 반영한 국내외 증시의 중장기 진바닥은 최근 2년 지수 고점 대비 -35% 하락 수준에서 제한됐고, 이후 크레딧/뱅킹/소버린 등의 시스템 리스크(또는 파국)가 가세할 경우 이를 밑도는 증시 추가 침체과정이 전개됐다. 3/10일 종가 기준 현재 최근 2년 지수 고점 대비 등락률이 KOSPI -26.4%, KOSDAQ -23.6%라는 점을 고 려할 경우, 사태 진화/처리 과정에서의 혹시 모를 삐걱거림을 고려하더라도 잠재적으로 가 능한 인덱스의 최대 하락률(Maximum Drawdown)은 -10% 이내에서 제한될 개연성이 높다.

     

    이번 사태가 중장기 국내증시 진바닥에 준하는 KOSPI 2,200pt선을 위협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는 이유다. 보다 현실적인 견지에선 I/B/E/S 집계 KOSPI 12개월 Trailing P/B 0.9배선과 S&P500 12개월 선행 PER/VIX 표준화 지표 -1.5pt선 하방지지 가능성을 주목한다. KOSPI 2,300pt선 어귀에선 투매보단 보유가, 관망보단 매수가 유리하다 보는 이유인 셈이다.

     

    셋째, 영업효율성/이익가시성/재무건전성 등 기업 재무 관련 질적 우수성이 빼어난 高퀄리티 투자대안이 국내외 금리 및 증시 변동성 확대에 맞서는 현 시장의 안전지대가 된다. SVB 사태 진화 및 후속 처리 과정은 일정수준 이상의 금리/증시 변동성 확대를 자극할 공산이 크다. 통상, MSCI AC World Quality/MSCI AC World 상대주가는 미국 금리 변동성에 6개월 여 후행했고, VIX 지수 상승으로 표방되는 국내외 증시 부침은 대부분의 경우 퀄리티 투자 대안의 전술적 유용성 강화로 연결됐다.

     

    최악의 시스템 리스크 비화가 아니라면, 여전히 현 금보단 퀄리티 종목 대안이 낫다 보는 이유다. 이에, 국내증시 상장 6종의 퀄리티 관련 ETF 구성종목 가운데, ’23년 1Q 및 연간 실적 모멘텀에 근거해 퀄리티 종목 대안을 추렸다. 기아, 삼성엔지니어링, LG유플러스, 리노공업, 한전KPS, 롯데제과, SNT모티브, 파크시스템스, 삼양 식품 등의 10 종목이 필터링되는데, 이를 현 시장의 안전지대 종목 대안으로 봐도 무방하다.

     

     

     

     

     

    ■ SVB 사태는 위기의 시작인가, 전화위복의 사건인가? -KB

     

    ㅇ 이번엔 예금자에서 문제가 시작되었다.

     

    SVB사태가 터졌을 때 좀 생소했던 것은, 그간 금융위기의 시발점이었던 ‘대출 문제’가 아니라 ‘예금자’에서 문제가 터졌다는 것이다. 사실 금융위기 이후 은행자산은 매우 튼튼해졌다. 이는 2018년부터 작성된 연준의 ‘금융안정보고서’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그래서 옐런은 ‘우리 생애 금융위기는 없다’라고 선언할 정도였다. 그렇다면 SVB와 같이 ‘예금자 문제’만 없다면, ‘전염 리스크’는 제한적일 것이다.

     

    ㅇ 위기에 강해진 은행: 금융위기 이후 연준의 금융규제는 강해졌고, 대규모 금융위기 가능성은 낮아졌다

     

    금융위기의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으나, '우리 생애 안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핵심 금융 시스템이 충분한 자본을 보유하도록 매우 주의를 기울였다. 그렇기 때문에 대형 은행들이 큰 충격 이후에도 신용을 공급한다는 확신을 시장에 줄 수 있다"  - 옐런, 2017년 6월 '브리티시 아카데미' 연설

     

    ㅇ 예금자 구하기에 나선 당국. 긴축에 따른 ‘파열음’의 시작

     

    SVB와 같은 예금자 문제가 일부 소형은행에서는 나타날 수 있다 (부동 산 등 특정 섹터의 예금 비중이 높은 소형은행은 문제 발생 가능). 다만 SVB의 주요 예금자는 벤처기업들인 반면, 다른 은행들은 가계이다.

     

    대다수의 가계가 ‘높은 금리’를 포기하고 현금을 집에 보관할 가능성은 낮다. 그리고 오늘 새벽, 미국 당국은 SVB 예금자에 한해 예금지급을 보호 해주겠다는 조치를 발표했다. 좀 다른 얘기이지만, 지금과 같이 고용이 견조한 상황에선 긴축을 언제까지 하는 것이 좋을까?

     

    답은 ‘무언가 부서지는 소리’가 들리기 전까지이다. SVB사태는 그런 소리의 시작을 의미한다. 물론 연준이 이 사태로 긴축에서 쉽게 물러서진 않을 것이다. 다만, 가능 성은 조금 높아졌다. 이그전은 어떤 이유에서건 금리가 하락하는 것은 중장기로 증시에 긍정적이란 생각이 있다.

     

    ㅇ 요약 : 

     

    SVB문제는 ‘대출’이 아니라 ‘예금자’에서 시작되었다. 즉 예금인출이 또 발생할 가능성이 낮다면 전염도 제한적이다. 일부 소형은행엔 문제가 퍼질 수 있다. 다만 새벽에 나온 당국의 긴급 조치와 다른 정황들은 사태의 확산을 억제한다. 당장 연준이 긴축에서 물러설 가능성은 낮다. 다만 ‘뭔가 부서지는 소리가 들릴 때까지 긴축’이란 입장에선 주목할 만 하다.

     

     

     

     

     

     

    ■  통화긴축에 따른 미 금융시장균열 조짐- 대신

     

     3월 10일 벤처캐피탈 전문은행 SVB(Silicon Valley Bank)가 유동성 위기로 파산을 선언하였 다. SVB의 자산규모(2022년 말 기준 2,090억 달러)는 미국내 은행 중 16위이며,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가장 큰 은행 파산 규모를 기록하였다.

     

     갑작스러운 미국 상업은행 파산으로 미국 금융 시스템에 대한 불안이 확대되고 있으나, 다음 과 같은 이유로 아직은 시스템적 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낮다고 생각한다.

     

    ① SVB의 자금조 달처가 스타트업에 집중되어 있는 반면 주요 은행들은 자금조달원이 다변화 되어있음, ② 두 번째 코로나19 이후 강화된 은행 자본 규제로 대형은행을 중심으로 건전성이 양호함, ③ 세번 째 적극적인 정부의 개입(예: 예금 보험 안정 장치)으로 뱅크런의 핵심인 금융시스템에 대한 신뢰가 급락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

     

     다만, 이번 사태를 한 은행의 사건으로 국한시켜 보기 보다 통화긴축에 따른 금융시스템의 균 열조짐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히,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규제가 강화되면서 은행 시스템이 견고해진 점은 대형은행에 국한된 말이며, 기준금리 인상에 취약한 고리(예: 규제에서 벗어난 중소형 은행)는 여전히 문제될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점이다.

     

     특히, 은행의 만기 불일치 구조와 코로나19 이후 늘어난 채권 자산, 금리 인상에 따른 미실현 손실 증가는 중소형 은행을 중심으로 예상치 못하게 유동성이 늘어날 경우 중소형 은행들이 예상치 못한 유동성 수요에 대응할 만한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SVB사태 가 무사히 지나가더라도 잠재적 리스크는 그대로 남아있으며 예상치 못한 변수로 예금 이탈 이 가속화될 경우 평가손실이 은행 산업내 확대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 더군다나 지난해 4분기부터 기업에 대한 은행의 대출기준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SVB에 노 출도가 큰 기업의 경우 피해가 불가피할 것이다. 이는 은행의 중소기업에 대한 신뢰를 악화시 키고 저신용 기업의 자금 조달이 더욱 어려워지면서 피해가 확산될 여지가 있다. 즉. 이번 사 태로 인한 파급력을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누적된 통화긴축 영향으로 인해 금융시장에 전반 에 리스크 가능성이 커졌다는 것이다.

     

     문제는 아직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과 QT는 진행중이라는 점이다. 이번 사태로 금융 시스템 안정성을 위해 연준의 긴축 강도가 이전 강도로 강화될 가능성은 낮아졌으나, 시스템이 불안 정한 상황에서 긴축이 계속 진행된다는 것만으로도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따라서 미국 전반 적인 금융 리스크에 대해 조심해야 하는 시점으로 판단한다.

     

     이번주는 고강도 긴축으로 인한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CPI와 실물지표, 소비자신뢰지수 결 과에 일희일비할 전망이다. 14일 발표 예정인 2월 CPI, Core CPI 전년대비 변화율은 6%, 5.5%로 예상(Bloomberg 컨센서스)된다. 1월 6.4%, 5.6%대비 둔화된 수치이다. 하지만, 클리 블랜드 연은 Inflation Now 컨센서스는 CPI 6.21%, Core CPI 5.54%로 형성되어 있다. 블룸버그 Core CPI 컨센서스도 상향조정 중이다. 물가지표가 예상보다 높거나, 클리블랜드 연은 예 상처럼 2월 Core CPI가 1월과 비슷할 경우 금리인상 우려는 다시 커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 15일 공개되는 2월 미국 소매판매는 1월 급반등을 뒤로 하고, 마이너스 반전이 예상된다. 같 은 날 발표되는 미국 뉴욕주 3월 제조업지수도 2월 -5.8에서 -8로 마이너스 폭이 커질 가능 성이 높다. 전반적으로 경제지표 부진 속에 물가 상승압력이 여전함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경제지표 결과는 긴축에 대한 부담에 이어 노랜딩에 대한 기대까지 흔들면서 시스템 리스크에 대한 불안심리를 자극할 수 있다.

     

     17일 미시간대 3월 소비자신뢰지수는 67로 2월과 동일할 것으로 컨센서스가 형성 중이다. 소비자기대지수는 2월 64.7대비 소폭 반등한 64.8로 예상된다.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4.1%에 서 4%로 소폭 내려앉을 것으로 기대한다.

     

     문제는 2월말 ~ 3월초까지 물가 상승압력 확대, 고강도 금리인상, 이로 인한 경기불확실성이 커졌다는 점이다.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결과가 나오기보다는 예상보다 부진한 결과, 자칫하면 소비심리는 위축되었지만, 기대인플레이션은 상승하는 결과를 받아들 수 있다. 이 경우 추가적 인 금리인상 우려와 이로 인한 경기 불안심리가 가중되면서 Bad Is Bad, Good Is Bad 국면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  키 맞추기 국면 속 부각될 중국

     

    [여전히 미국 및 유로존 등 선진국의 통화정책 관련 불확실성이 높습니다. 아직 주가의 추세적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렵 습니다. 반면 중국 주식시장의 모멘텀은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펀더멘털 대비 저평가되어 있고, 정책 모멘텀이 높기 때문입니다.]

     

    ㅇ Bad News로 작용한 Good News.

     

    - 최근 미국의 견조한 경기 회복세를 확인하면서 연준의 정책 관련 불확실성 재차 확대. 다만 연초 미국의 강한 경기 회복은 일시적 현상으로 판단. 2월 이후 소비 모멘텀이 약화되는 가운데 원자재 가격도 안정화. 3월 이후엔 기저효과 에 기반한 물가 상승률 둔화 가속화도 기대 가능.

     

    - 금융시장은 이미 연준의 매파적 정책 스탠스를 반영하고 있다는 점이 중요. 이를 감안하면 3월 FOMC에서 발표되는 연준의 금리 점도표가 시장 예상보다 더 상향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

     

    - 한편 최근 경기 회복 기대로 견조했던 유로존 주식시장의 상승세는 속도가 조절될 가능성 높음. 인플레이션 국면이 이어지며 ECB의 강화된 매파적 성향을 재확인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

     

    - 단기적으로 선진국 주식시장의 상승 탄력이 약화될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 통화정책 불확실성, 경기 회복의 시차 등이 주요인. 반면 신흥국 주식시장은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달러화 약세 전환에 힘입어 상대적으로 안정적 흐름 을 보일 전망.

     

    ㅇ 중국, 모멘텀 회복의 시작.

     

    - 시진핑 3기 정부가 발표한 올해 경제지표 목표치는 시장 기대에 미달.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정책 모멘텀이 부각 될 것으로 예상. 정책 당국은 달성 가능한 목표치를 설정한 가운데, 재정확대를 통한 내수 경기 부양을 강조.

     

    - 최근 회복세가 가시화된 중국 경기는 점차 정책 모멘텀이 강화되며 반등할 것으로 기대. 중국 내수 회복이 글로벌 경 기 회복도 견인할 전망. 한편 중국 주식시장은 펀더멘털 대비 저평가 되어있는 상황. 이에 중국 주식시장 비중 확대를 권고.

     

     

     

     

    ■ 아이에스동서 : 건설을 넘어 전천후 디벨로퍼로 진화 중 -BNK

     

    ㅇ 자체주택 매출 감소로 2023년에는 감익 불가피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7.3% 감소한 2조 1,100억원으로 예상된다. 부문 별로는 건설 1조 3,308억원(-19.0%), 환경 4,663억원(+10.3%), 콘크리트 2,074억원(-2.7%), 폐배터리 1,200억원(신규 연결편입) 등이다. 주택경기 침 체로 비중이 높은 건설 관련 매출부진이 예상된다. 2023년 영업이익은 2,821 억원으로 전년대비 18.2% 감소할 전망이다. 매출보다 영업이익 감소 폭이 큰 이유는 마진이 좋은 자체주택 매출이 크게 줄어들기 때문이다. 인도기준 적용 대형현장 종료로 올해 자체주택 매출액은 전년대비 30.3% 감소할 전망 이다. 올해 실적은 환경과 폐배터리 등 신사업의 성장성에 달려 있다

     

    ㅇ 환경사업에 이은 또 하나의 신성장동력 확보→ 폐배터리 사업 본격화.

     

    아이에스동서는 지난 1월에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업체 타운마이닝캄파니(아 이에스TMC) 지분 100%를 취득했다. 이미 사모펀드에 지분 60%를 투자해 간접 지배를 하고 있었고 이번에 나머지 지분까지 모두 인수해 100% 출자 자회사로 편입한 것이다. 총 인수가액은 2,275억원이며 이 중 최초 투자액 (250억원) 대비 투자차익(약 1,100억원)을 감안하면 순 투자액은 약 910억원 이다.

     

    아이에스TMC는 현재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국내 2위권 업체이다. 작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00억원, 280억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차전지 원재료 가격 급등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3배, 18배 성장 했다. 업황 자체의 고성장성에 더해 올해는 작년 7월에 준공된 3공장 실적까 지 온기로 반영되기 때문에 기대감이 더 크다.

     

    ㅇ 매수 의견 유지. 목표주가는 56,000원 제시

     

    아이에스동서는 건설에만 국한되지 않고 모든 업역을 아우르는 전천후 디벨로퍼로 진화하고 있다.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신성장 모멘텀 확 보에 따른 Valuation 상승을 감안해 56,000원으로 7.7% 상향한다.

     

     

     

     

    ■ LS : 해상풍력 시장규모 성장과 같이 간다 -하이

     

    ㅇ 해저케이블 수주 확대 본격화 되면서 성장성 가시화 될 듯

     

    해상 풍력발전소 등에서 생산한 전기를 육지로 이동시키기 위해서는 초고압 해저케이블이 필수적이다. 해저케이블 생산은 고난이도 기술력을 요구하는 데다 특수 설비가 필요해 진입장벽이 높은 편이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초고압 해저 케이블을 생산하는 회사는 LS 전선이 유일하며, 전 세계적으로도 넥상스(프랑스), 프리즈미안(이탈리아), 스미토모(일본) 등 소수의 기업들이 과점하고 있다.

     

    대만 해상풍력의 경우 2025 년까지 누적 용량 5.6GW 를 달성한 이후 2026 년부터 2035 년까지 10 년 간 총 15GW 규모의 해상풍력을 추가 개발할 계획이다. 이러한 환경하에서 LS 전선의 경우 최근 3 년간 하이롱 해상풍력단지 등 대만 해상풍력 관련 초고압 해저케이블 총 누적수주액이 8,000 억원에 이르고 있다. 향후에도 대만에서의 해저케이블 추가 입찰 등으로 인하여 LS 전선의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또한 영국의 경우 현재 13GW 수준인 해상풍력을 2030 년 50GW 규모로 4 배 가까이 늘려 에너지자립과 탄소중립 목표에 접근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환경하에서 LS 전선은 지난해 10월 영국 북해 보레아스(Boreas) 풍력발전단지 관련 약 2,400 억원 규모의 HVDC(고압류직류송전) 케이블 수주를 받은데 이어 같은해 12 월에는 보레아스(Boreas) 풍력발전단지 옆에 건설 중인 북해 뱅가드(Vanguard) 풍력발전단지 관련 4,000 억 원 규모의 HVDC(고압류직류송전) 케이블 수주를 체결하였다.

     

    신재생에너지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대규모 사업을 잇달아 수주해 글로벌 전선업체로서의 역량이 입증되고 있어서 향후 수주증가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LS 전선이 북미와 유럽, 아시아에서 따낸 대규모 수주는 약 1 조2000 억 원에 이르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덴마크 오스테드, 캐나다 노스랜드파워와 각각 해상풍력단지 국내 사업에 대한 해저케이블 우선공급권 계약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개발 업체들과의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국내 해상풍력발전단지의 개발이 해저 케이블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LS 전선의 수혜가 기대된다.

     

    이와 같은 수주증가로 LS 전선의 2019 년 말 수주잔고가 1.9 조원에서 지난해 말 기준으로는 2.86 조원으로 늘어났다. 무엇보다 올해의 경우도 미국, 대만 등에서 해저케이블 관련 수주가 예상되므로 해저케이블 수주 확대가 본격화 되면서 성장성 등이 가시화 될 수 있을 것이다.

     

    ㅇ 해상풍력 관련 해저케이블 수주 본격화 등으로 성장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글로벌 해상풍력이 성장하는 환경하에서 동사 주력 자회사인 LS 전선의 경우 해상풍력 관련 해저케이블 수주 본격화 등으로 향후 성장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동사 밸류에이션이 리레이팅 될 수 있을 것이다.

     

     

     

     

     

    ■ 에스케이오션플랜트 : 이제 해상풍력이 주력 사업이다 - 하이

     

    ㅇ 후육강관, 조선, 플랜트 구조물 제작 전문기업, 올해부터 해상풍력 관련 신규수주 본격화 및 수주의 지속성 높아질 듯.

     

    동사는 고정식·부유식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조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은 터빈의 물리적 안정성을 담보하는 핵심설비다. 고정식 하부구조물로는 원통형 타워를 사용하는 모노파일(Mono Pile), 3~4 개 다리를 사용하는 재킷(Jacket) 등을 제작한다.

     

    또한 인장계류형(Tension-leg Platform), 반잠수식(Semisubmersible), 주상형(Spar) 등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구조물도 공급할 수 있다. 2019 년 벨기에 얀데눌(JDN)로부터 하부구조물 첫 수주를 따낸 뒤 글로벌 1 위 해상풍력 개발사 덴마크 오스테드 뿐만 아니라, 덴마크 BLADT, 싱가폴 케펠 등을 고객사로 확보하였다.

     

    무엇보다 대만은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따라 2035 년까지 20.5GW 규모 해상풍력발전 계획을 세우고 있다. 시범단지(237MW)는 계획대로 2019 년에 계통연계를 완료하였다. 이어서 라운드 2(2020~2025 년) 목표로 세운 5.5GW 해상풍력 단지 개발계획은 개발업체 선정이 거의 다 종료된 상태다.

     

    이에 대하여 2021 년 12 월에는 대만 해상풍력 건설사인 CDWE 와 하이롱 해상풍력 단지에 6,004 억원 규모 하부구조물 공급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에 따라 동사는 대만시장에서 누적수주가 13,410 억원에 이르고 있다. 무엇보다 올해의 경우도 이러한 라운드2 에 대한 잔여물량 수주가 기대된다.

     

    또한 2026 년부터 2035 년까지 10 년 간 총 15GW 규모의 해상풍력을 추가 개발할 계획이다. 먼저 라운드 3(2026~2031 년)의 경우 2 년 간격으로 3GW 씩 계통연계 예정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개발업체 선정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 내지 내년부터 동사의 관련 수주가 본격화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대만 해상풍력 시장 성장에 힘입어 올해 해상풍력 관련 신규수주가 7,500 원 이상으로 예상된다. 또한 내년의 경우도 대만 라운드3 에 대한 수주발주가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동사 해상풍력 신규수주의 지속성을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이다.

     

    ㅇ 잠재력이 큰 시장인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에 대한 준비과정에서 단계별로 성장성 가시화 될 듯.

     

    동사는 약 5000 억원을 투자해 경남 고성에 160 만㎡ 규모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생산 공장 건설도 추진 중이다. 2027 년쯤 준공되면 고정식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을 물론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생산도 이뤄질 전망이다.

     

    이러한 환경하에서 지난해 7 월 동사는 프랑스 해양플랜트 엔지니어링 기업인 테크닙에너지스, 영국 해양 부문 설계·조달·시공(EPC) 기업인 서브시 7 과 504 ㎿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사업인 울산 귀신고래 3 프로젝트의 기본설계(FEED) 시행 컨소시엄으로 선정되었다. 이와 같이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에 대한 준비과정에서 단계별로 성장성 등이 가시화 될 것이다.

     

     

     

     

     

    ■ 에스퓨얼셀 : 수소연료전지 유럽향 수출 기대 -IBK

     

    ㅇ 국내 건물용 연료전지 시스템 점유율 1위 업체

     

    2014년 설립, 2018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연료전지 제조 업체 로, 건물용 연료전지 시스템의 국내 점유율은 40~50%로 파악 됨. 작년 기준 부문별 매출 비중은 공공기관 및 민간 건축물 등 건물용 연료전지(1~50KW급) 90.9%, 발전소 운영 6.6%, 기타 (설치, A/S 등) 2.6%로 구성. 최대주주(3Q22 기준) ㈜에스에너지 (31.0%)와 홍성민 에스에너지 대표(7.0%) 지분을 포함한 특수관 계인 지분율은 39.4%임.

     

    ㅇ 작년 부진했지만, 올해는 실적 개선 기대감 유효

     

    작년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68억원(-1.1% yoy), 12억 원(-47.2% yoy)을 기록. 고객사 채권 회수 지연에 따른 충당금 설정, 제품 A/S 관련 판매보증충당금 등이 반영되며 수익성 하락 이 두드러짐.

     

    올해 연결 매출액은 581억원(+24.2% yoy), 영업이익은 29억원 (+143.4% yoy)으로 전망됨. 의무화 제도 하에 국내 건물용 연료 전지 설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작년 하반기 CE인증 (5KW급 건물용)을 획득, 유럽 지역 수출 기대감도 유효함.

     

    발전용 연료전지도 경주 발전소 등으로 납품되며 지난 2년간의 매출 공백이 해소될 전망. 수소 지게차, 드론 등 연료전지 적용 사업 분야를 확장하기 위해 21년 설립한 에스모빌리티솔루션(지분율: 60%)은 올해부터 작년 수주건에 대한 매출이 발생하고, 일본 등 으로 해외 수출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 S-Oil : 조정의 마무리 국면. 2Q23부터 비중확대 - DB

     

    ㅇ 정제마진 조정은 4~5월까지:

     

    S-Oil 기준 복합정제마진은 4Q22 $18/bbl→23.3월 $14/bbl로 하락 했다. 23년 들어 등경유 마진의 약세가 이어지고 있는데 이는 가스가격 급락에 따른 대체 수요감소, 러시아 석유가격 상한제 이전 비축한 재고 부담 등이 겹쳤기 때문이다.

     

    특히 유럽 가스는 5년 래 최고 수준의 재고가 23년 수입량 감소로 이어져 글로벌 LNG 수급을 추가적으로 완화시킬 것으 로 판단된다. 유럽 LNG 수입량 변화율과 spot 가격은 매우 밀접한 상관관계를 가지는데 수입 역성장폭이 가장 커질 4~5월까지 가스가격, 등경유의 동반 하향 조정이 이어질 수 있다.

     

    ㅇ 조정을 기회로. 하반기 시황 반등 예상:

     

    추가 조정을 감안해도 정제마진의 절대 레벨은 코로나 이 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22년 비정상적으로 높았던 수준보다는 하향 조정될 수 밖에 없지만 석유 수요 증분 대비 부족한 24년 이후 순증설 규모, 여전히 정제설비 투자에 적극적이지 않은 글 로벌 IOC/NOC 등을 고려하면 중장기 정유 시황 수급은 매우 우호적이다.

     

    22년 이후 중국의 경제 적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정제가동률 정책이 정유 시황의 변동성을 극대화시켰다면 23년 하반기 부터는 중국의 정제가동률 변덕은 시황에 미칠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 정제가동률 정상 화 속도가 빠르기 때문이다. 오히려 23년 하반기는 중국 리오프닝에 따른 수요 개선 폭, 글로벌 경 기 둔화 우려 완화 등에 힘입어 정유 시황, 정제마진의 점진적인 반등이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

     

    ㅇ 이미 시황 둔화를 반영한 주가. 호황의 장기화에 초점:

     

    목표주가를 12만원(23년 BPS 80,098원에 23~25년 ROE 15% 감안 target P/B 1.5배)으로 상향한다. 과거 down-cycle의 가장 밑바닥에서 S-Oil의 fwd P/B는 0.80~0.85배 수준이었는데 현재 0.95배로 시황 둔화를 충분히 반영하고 있다. 이미 매력적인 주가 수준에서 하반기 시황 반등이 예상된다면 2Q 정제마진 조정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또한 26년 화학 시황 호황기에 등장할 샤힌 프로젝트 기대감도 키울 필요가 있다.

     

     

     

     

     

    ■ 2월 K-POP Review: 음판 2.2배, 공연 3.7로 급증 - 현대차

      

    ㅇ 2월 K-POP 음반판매량 643만장(YoY +121%)으로 순항.

     

    K-POP 2월 음반판매량은 643만장(YoY +121%)으로 전년동월비 2배 넘게 증가. 하이브가 세븐틴(부석 순 포함) 125만장, TXT 70만장, 뉴진스 41만장을 앞세워 총 254만장으로 압도적 1위 기록. 이어 에스엠 이 102만장(NCT 74만장, 샤이니 11만장), 카카오가 88만장(더보이즈 50만장, 스테이씨 35만장), JYP가 83만장(S.Kids 54만장, Twice 24만장) 판매.

     

    한편, 2월 K-POP 공연모객수는 57만명(YoY +274%)을 기록했으며, JYP 27만명(S.Kids 25만명), SM 21만명(NCT 14만명, 카카오 6만명(아이브 6만명) 모객한 것으로 파악. 1~2월 합산 K-POP 음반판매량은 1,444만장(YoY +105%), 공연모객수는 104만명(YoY +333%)으로 시장 순항중.

     

    ㅇ 3월 전망: 음판 730만장(+5%), 공연 80만명(9배증) 예상.

     

    K-POP 3월 음반판매량은 730만장(YoY +5%)으로 1~2월 대비로는 역기저로 인한 성장률 하락이 불가피하나, 견조한 추세를 유지할 전망. JYP가 290만장(Twice 200만장, 엔믹스 57만장)으로 1위가 확실시되고, 이어 하이브 150만장(BTS 100만장), 에스엠 80만장(EXO, 샤이니 등), 카카오 및 YG가 각각 30만장으로 예상.

     

    한편, 공연모객수는 3월 80만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9배로 급증할 예정이며 YG가 34만명 (블랙핑크, 트레져), 에스엠이 30만명(NCT, 샤이니), JYP가 14만명(S.Kids, ITZY) 등으로 집계되는 상황.

     

    ㅇ 1분기 시장성장률 음반 +56%, 공연 +458% 전망.

     

    K-POP 1분기 음반판매량은 2,173만장(YoY +56%), 공연모객수는 184만명(YoY +458%)으로 2022년 역기저가 무색할만큼 폭발적인 시장성장률이 예상됨.

     

    음반의 경우 하이브가 판매량(841만장) 및 성장률 (+246%)에서 압도적인 리더 위상을 재확인하고, 에스엠(+16%)과 JYP(+54%)가 각각 400만장을 기록하며 뒤를 이을 것으로 전망.

     

    공연의 경우에는 전년동기 기저 효과로 대부분의 기획사들이 큰 폭의 성장이 확실시됨. NCT, TVXQ, 슈퍼주니어, 샤이니가 모두 공연에 나선 에스엠이 1분기 모객수 64 만명으로 블랙핑크를 앞세워 62만명을 모객할 것으로 예상되는 YG를 근소하게 앞설 전망. 이어 JYP가 S.Kids, ITZY를 주력으로 43만명을 기록하며 3위로 예상됨.

     

     

     

     

     

    ■ 하이브 : TXT의 HOT100 도전 - 교보

     

    하이브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40,000원(+9.1%)으로 상향한다. 목표주가는 23년 지배순이익 2,262억원에 BTS 완전체 활동 당시 21년 평균 PER 45배를 적용했다. 프리미엄의 근거는 교보증권 커버리지 엔터사 가운데 가장 미국 익스포져 높다는 것으로, 23년 뉴진스의 지속적인 HOT100 진입과, 1월 컴백에서 Under HOT100에서 4위 기록한 TXT의 신규진입이 예상된다.

     

    BTS 완전체 공백에도 1)BTS 솔로앨범 4개와 슈가 월드투어, 2)세븐틴 연 3회 컴백 및 일본 스타디움 콘서트, 3)위버스 수익모델 고도화(byFans, 프라이빗 메신저)로 23년 영업이익 증익(+6.3%)을 전망한다.

     

    3월 12일 하이브는 카카오와 논의를 통해 에스엠 인수를 중단하고 양사의 플랫폼 관련 협업하는 방안에 합의를 이뤘다.

     

    당사는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데, 기존 기사에서 언급된 것처럼 대항공개매수 위해 약 1조원의 투자유치와 3천억원의 차입을 진행한다면, 기존 주주지분이 크게 희석될 뿐 아니라 이자비용 증가로 인수에 성공하더라도 승자의 저주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향후 양사간 플랫폼 협업이 이뤄질 방법과 창출하게 될 시너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오늘스케줄

     

    ㅇ 美 서머타임 시행 :

    뉴욕증시 개장 시간이 3월12일부터 한국시간 오후11시30분에서 오후10시30분으로 1시간씩 빨라짐. 마감시간도 오전6시에서 오전5시 앞당겨짐.

     

    ㅇ 한미 연합훈련(프리덤실드)

    3월13일부터 23일까지 11일간 전반기 한미 연합훈련(FS·프리덤실드)이 진행될 예정. 이번 FS 연습기간에 한미는 쌍룡 연합상륙훈련과 연합특수작전훈련(Teak Knife·티크 나이프) 등 20여 개 훈련을 집중적으로 진행해 연합야외기동훈련을 과거 독수리훈련(FE) 이상 수준으로 확대 실시할 예정.

     

    ㅇ 유엔·러, 흑해 곡물수출 협정 재연장 논의 예정.
    유엔과 러시아가 흑해를 통한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을 보장하는 협정을 연장하기 위해 3월13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논의를 시작할 예정. 한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지난해 유엔과 튀르키예의 중재로 흑해를 통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곡물과 비료 수출을 보장하는 협정을 맺었으며 해당 협정으로 우크라이나 곡물은 흑해 3개 항구를 통해 수출을 할 수 있게 됐음. 당초 협정은 120일 기한으로 지난해 11월17일 만료될 예정이었으나 한 차례 연장된 바 있음.
     

    ㅇ 볼보 CEO 방한 
    로언 CEO는 3월12일 오후 한국에 입국해 13일 볼보자동차 공식 딜러사들과의 미팅 등 공식 일정을 소화할 예정. 한국에서의 공식 일정을 끝낸 뒤 14일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으로 알려짐. 로언 CEO는 영국 가전업체 다이슨의 CEO로 재직(2017∼2020년)하면서 ‘다이슨 전기차 프로젝트’를 이끌기도 했으며, 시장에서는 국내 전기차 배터리 업체들과 협업 논의가 이뤄질지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는 모습. 이번 방한은 로언 CEO 취임 이후 처음으로 동아시아 사업장과 시장을 점검하는 차원으로 배터리 업체들과의 미팅이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방한전 일정조율 가능성은 열려 있는 것으로 알려짐.

    ㅇ 포드 전기트럭 F-150 라이트닝 생산 재개

    SK온 배터리를 탑재. 3월13일부터 재개할 예정. 앞서 미국 미시간주 디어본 공장에서 발생한 F-150 라이트닝 화재 이후 약 6주 만의 생산 재개로 알려짐. 다만 포드는 생산 재개 일정을 발표하면서도 화재 발생 원인이나 이에 대한 해결 방안 등 구체적인 정보 공개는 거부한 것으로 전해짐.

     

    ㅇ 금양그린파워 신규상장 예정  

    신재생에너지 및 전기공사 전문 업체인 금양그린파워가 13일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할 예정. 삼성증권, 코스닥, 확정공모가 10,000원, 총공모주식수 3,007,320주, 액면가 500원


    ㅇ 틸론 공모청약.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틸론이 13일, 14일 이틀간 공모청약을 진행함. 키움증권, 코스닥, 희망공모가 25,000원 ~ 30,000원, 총공모주식수 600,000주, 액면가 500원.

     

    ㅇ 블루포인트파트너스 공모청약.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13일, 14일 이틀간 공모청약을 진행함. 한국투자증권, 코스닥, 희망공모가 8,500원 ~ 10,000원, 1,700,000주, 액면가 500원.

     

    ㅇ 한화리츠 공모청약.
    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 한화리츠(한화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13일, 14일 이틀간 공모청약을 진행함.
    대표주관사 : 한국투자증권, 코스닥, 희망공모가 5,000원, 23,200,000주, 액면가 500원.


    ㅇ 레이 추가상장(CB전환/주식전환) 전환사채 전환 보통주 21,956주, 우선주의 보통주 전환 45,044주 

    ㅇ 세토피아 추가상장(CB전환) 보통주 1,959,037주, 국내사모 전환사채 전환.
    ㅇ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추가상장(CB전환), 보통주 121,990주, 국내사모 전환사채 전환
    ㅇ HLB테라퓨틱스 추가상장(CB전환) 보통주 3,876주, 국내사모 전환사채 전환,

    ㅇ 안트로젠 주식 308,528주(3.17%)가 보호예수에서 해제됨.

     

    ㅇ 美) 2월 소비자 인플레이션 기대치(현지시간)
    ㅇ 유로존) 유럽연합(EU) 재무장관회의(현지시간)
    ㅇ 유로존) 유럽연합(EU) 재무장관회의(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캘리포니아주 금융보호혁신국은 SVB에 영업정지 조치를 내리고 FDIC를 파산관재인으로 지정함. SVB는 미국 내 16번째로 큰 은행이며, SVB의 파산은 2008년 이후 최대규모이며 미국 역사상 두 번째 규모임 (WSJ)

     

    ㅇ 미국 규제 당국은 SVB 파산과 관련해 예금 보호 한도를 초과하는 예치금의 일부를 조기에 지급하고, 기금 설립을 논의할 예정임 (Bloomberg)

     

    ㅇ 영국 IT기업 대표 250명은 SVB의 파산으로 동반 도산 위협에 직면했다고 경고하 며 정부에 개입을 촉구함. 이에 영국 정부는 SVB 고객들의 단기 운영자금이나 유동 성 수요가 충족되도록 대출을 추진하겠다고 밝힘 (Bloomberg)

     

    ㅇ 사우디와 이란은 중국 베이징에서의 나흘간 회담 후, 2016년 단절된 외교 관계를 7년 만에 복원하기로 하고 두달 이내 대사관과 공관을 열기로 최종합의함 (AFP)

     

    ㅇ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는 지난해 연간순이익이 1천611억 달러로 전년대비 46% 증가했다고 밝힘. 아람코는 러우전쟁 등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한 영 향을 받았고, 원유 판매량과 정제 마진 모두 개선된 결과라고 언급함 (CNBC)

     

    ㅇ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6조9,000억달러(약 9,100조원) 규모의 정부 예산안을 발표함. 미행정부는 예산안을 통해 중국 견제를 위한 국방 예산과 서민을 위한 사회복지 예산을 늘리고, 고소득층, 대기업 증세로 재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밝힘.

    ㅇ 제니퍼 그랜홈 미국 에너지부 장관이 미국이 가치를 공유하는 나라들과 공급망을 구축하려고 한다며 EU 회원국들과 어떤 무역전쟁도 하길 원치않고 있다고 밝힘. 미국과 EU는 청정기술과 관련해 일종의 자유무역 협정을 논의 중이라면서 EU기업이 차별을 받을 것이라는 EU의 우려를 완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ㅇ 미국의 30년 고정 모기지 평균 금리가 6.73%로 전주의 6.65%에서 상승했다는 보도가 나옴. 이는 5주 연속 상승한 수치이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시사하면서 모기지금리가 상승했다는 분석이 제기됨.

     

    ㅇ 프랑스 상원이 정년 및 납부 의무기간 연장을 골자로 하는 연금 개혁 법안을 37 만명이 참여한 반대시위에도 불구하고 통과시킴 (Reuters)


    ㅇ 2차전지 기업 중국 CATL의 2022년 당기순이익이 307억2,000만위안(약 5조8,300억원)으로 전년대비 9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CATL의 매출은 3286억위안(약 62조2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52% 증가했으며 CATL의 배터리 부문 이익률은 17.2%를 기록함.

    ㅇ 로버트 아이거 디즈니 최고경영자(CEO)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의 가격 상승을 시사함. 아이거는 업계가 이익을 초점을 맞추면서 가입자 증가가 둔화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비용을 합리화해야 한다고 밝힘.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미 물가지표 기다리며 제한적인 등락 예상.

     

    MSCI한국지수 ETF는 +0.05%, MSCI신흥지수 ETF는 -0.53%. NDF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18.34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7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16% 상승. KOSPI는 약보합권 출발 예상.

     

    지난 금요일 한국증시는 미 증시가 정치불안 및 금융시스템 불안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하락 출발. 특히 아시아 시장 전반에 걸친 부진이 투자심리 위축을 야기시킨 점도 부담. 여기에 중국증시가 바이든 예산안에 있는 미국자본의 중국기업 투자에 대한 통제관련 예산이 포함되어 있어 미중 갈등 이슈가 부각되며 하락한 점도 한국 증시에 부담. 이 여파로 KOSPI는 -1.01%, KOSDAQ은 최근 상승을 이끈 종목 등의 약세가 뚜렷한 가운데 -2.55% 하락.

     

    금요일 뉴욕증시는 장 초반 상승에도 불구하고 미 규제 당국이 SVB 파이낸셜을 폐쇄하고 파산 절차에 돌입하자 본격적인 하락으로 전환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 그렇지만, 이번 사태는 개별기업 이슈일 뿐 확대될 개연성은 크지 않다는 점에서 영향은 제한적. 로쿠 등 일부 기술주의 자금이 묶이는 사태가 발생해 우려감을 완전 배제할 수 없으나, 대형 은행들이 견고한 흐름을 보였기 때문.

     

    바이든 행정부가 반도체 제조 장비의 중국 수출에 대한 제한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점은 부담. 이는 지난 바이든 행정부의 예산안 안에 포함된 미국자본의 중국기업 투자규제 예산은 미중 갈등이 확대될 수 있음을 예고하기 때문. 결국 SVB 파이낸셜 파산에 따른 기술주 변동성 확대 등과 함께 미-중 갈등 이슈까지 유입되고 있다는 점이 부담.

     

    미국 고용보고서 중 시간당 임금이 둔화되고 있고, 비농업 고용자수도 일시적인 온화한 기후에 따른 외부활동 증대 등임을 감안, 연준의 3월 금리인상이 25bp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우호적.

     

    바이든 대통령도 장 초반 14일 발표되는 소비자 물가지수에 대해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주장한 점도 긍정적.

     

    이를 감안 월요일아침 코스피는 약보합권 출발 후 SVB 사태의 변화와 14일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

     

     

     

     

    주간단위로 발표되는 연합패닉-붐 지수는 상승, 지수는 추세적 상승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어 보임. 패닉-붐 지수는 하락할수록 주식투자에 우호적인 환경임.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지수 : -0.67%
    WTI유가 : +1.94%
    원화가치 : +0.33%
    달러가치 : -0.61%
    미10년국채금리 : -3.19%

    위험선호심리 : 확대
    안전선호심리 :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 확대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입
    장단기금리 역전폭 : 축소

     

     

     

     


    ■ 전일 뉴욕증시 : 장중 SVB 파이낸셜 파산 소식에 하락 전환.

     

    ㅇ 다우-1.07%,  S&P-1.45%, 나스닥-1.76%, 러셀-2.95%

    ㅇ 뉴욕증시 변화 요인 : ①고용보고서 해석, ②SVB 파이낸셜 사태.


    10일 뉴욕증시는 고용보고서 내 시간당 임금이 둔화되는 등 긍정적인 내용이 발표되었으나, 지역은행들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며 장 초반 부진. 이후 관련 이슈가 확산될 가능성이 없다는 기대로 상승 전환했으며 바이든이 다음주 CPI가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확신’한다는 발언도 긍정적.

     

    그런 가운데 미 규제 당국이 SVB 파이낸셜에 대해 파산절차에 돌입한다고 발표하자 하락세로 전환 후 본격적으로 낙폭 확대. 특히 높은 금리에 영향이 큰 중소형 종목중심으로 매물 출회. 이후 물량 소화과정을 보이며 안정 속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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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2월 비농업 고용자수는 지난달 발표된 50.4만 건에서 31.1만건으로 둔화되었으나, 시장예상치인 22.3만건을 상회했으며, 고용참여율이 62.4%에서 62.5%로 증가하자 실업률은 3.4%에서 3.6%로 상승. 시간당 임금은 지난달 발표된 전월 대비 +0.27%에서 +0.24%으로 둔화.

     

    세부적인 수치를 보면 비농업 고용자수 증가를 주도한 업종은 24.5만건의 개인서비스 부문인데 소매업종이 5만건 증가했으며 그 중 백화점 등 일반 소매업체가 3만 9천여건 증가. 레저및 접객업도 10만5천건 증가했는데 그 중 식당이 7만건 증가.

     

    결국 지난 1월에 이어 2월에도 온화한 날씨와 그에 따른 외부활동 중심으로 고용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 한편, 5주 미만의 실업자는 지난달 28.7만건 감소했지만 이번달에는 34.3만건 증가해 임시직의 해고 및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줌.

     

    주목할 부분은 시간당 임금인데 전월 대비 0.24% 상승해 지난달 발표된 0.27%에서 둔화, 특히 경제와 관련된 제조업이 전월 대비 0.51% 상승에서 이번달에는 0.03% 하락으로 전환, 도매무역도 1.17% 상승에서 0.36% 하락으로 전환.

     

    그런 가운데 소매업이 지난달 전월 대비 0.38% 상승에 이어 이번달에는 1.15%나 상승했으며 레저 및 접객업도 0.05% 하락에서 0.29% 상승으로 전환. 결국 시간당 임금은 제조업과 무역 등은 둔화되는 모습이나, 외부 활동 중심으로 임금이 증가.

     

    이를 감안 시간당 임금은 경기가 지속적으로 위축되고 있어 향후에도 하향안정 가능성이 높고, 비 농업 고용자수도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하며 고용의 견조함을 보이고 있으나, 날씨 영향이 컸다는 점에서 연속성은 크지 않음. 이 지표 발표 후 달러약세, 국채금리하락, 지수선물 반등 등이 이어지며 긍정적인 흐름을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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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VB파이낸셜 사태는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채권손실을 메우기 위해 22억 5천만달러 규모의 증자에 나서자 주가가 급락. 그러자 벤처캐피탈 업체들이 투자한 벤처기업들에게 SVB파이낸셜에 있는 자금인출을 권고.

     

    스타트업 기업들이 SVB에서 예금을 인출했고, 이로인해 SVB의 뱅크런이 가속화. SVB는 뱅크런 조짐에 대한 유동성 대응으로  매도가능증권, 즉 AFS를 모두 매각해 18억 달러의 손실을 확정했는데, 손실에도 불구하고 매각했다는 점이 시장에 부각.

     

    이에 장중에 미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SVB파이낸셜 은행을 폐쇄했고, 이를 토대로 무디스가 신용등급을 하향. FDIC는 모든 예금을 즉시 예금보험 국립은행(DINB)로 이체했으며 DINB는 예금 일부를 받고, FDIC가 은행자산을 매각하면 향후 추가로 받을 수 있음. 관련해 로쿠 등 일부 기술주는 자금이 묶일 가능성에 영향을 받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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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VB파이낸셜 사태가 여타 대형 금융업종으로 확산될 가능성은 크지 않음. 은행들의 예대율이 지난해 기준으로 69%에 그쳐 지난 2019년 80%에 비해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많은 규제로 유동성이 풍부하기 때문.

     

    물론, 금리급등으로 자금조달 비용이 크게 증가해 중소형 은행들 중 일부는 부담이나 이 영향이 확산될 개연성은 크지 않기 때문. 이날 미 증시에서 대형 은행주는 상승하거나 제한적인 하락에 그친 반면, 중소형 지역은행들은 SVB 파이낸셜 파산절차 돌입 이후 하락폭을 확대해 차별화가 진행.

     

     

     

     

     

     


    ■ 주요종목 : 대형은행주 견고 Vs. 지방 은행 급락.

     

    로쿠(-0.88%)는 SVB에 예치된 예금이 현금 및 현금 등가물 중 26%가 예치되어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시간 외 3% 하락 중. 로블록스(+0.28%)도 5%가 예치되어 있다는 소식에 1% 하락 중. SVB 사태로 지역 은행들 중심으로 부진(퍼스트 리퍼블릭 -14.84%, 시그니처 은행 -22.87%).

     

    반면, BOA(-0.88%), 웰스파고(+0.56%), JP모건(+2.54%) 등 대형 은행주들은 견고, 특히 JP모건은 최고 신용카드 발급사 자리를 획득했다는 소식에 상승폭이 컸음. 관련 소식은 아메리칸 익스 프레스(-3.73%), 마스터카드(-2.07%), 비자카드(-1.76%) 등 카드사의 하락 요인.

     

    도큐사인(22.85%)은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가이던스에 대한 실망 등으로 급락, 캐터필라(- 5.79%)는 UBS가 건설 및 광업 추세에 따라 변화하는 경향이 있는데 현재는 성장이 둔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도로 하향 조정하자 하락. 디어(-6.05%)도 동반 하락.

     

    테슬라(+0.45%)는 한국의 L&F와 더 저렴한 배터리를 만들기 위해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승. 반면, GM(-3.44%)은 전일에 이어 대규모 희망 퇴직 발표 여파로 하락 지속. 포드(-2.81%)도 하락.

     

    SVB 사태가 경기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자 애플(-1.39%), 알파벳(-1.78%), MS(-1.48%), 아마존(-1.65%) 등 대형 기술주는 달러 약세 및 금리하락 불구 아이폰 판매 둔화 우려나 클라우드 서비스부문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로 하락.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비농업 고용자수 둔화 및 시간당 임금 둔화

     

    미국 2월 비농업 고용자수는 지난달 발표된 50.4만건보다 둔화된 31.1만건 증가했으나, 예상치인 22.3만건을 상회. 한편, 지난달 발표수치는 51.7만 건에서 50.4만건으로 지난 1월 발표된 12월 수치도 26만건에서 23.9만건으로 하향 조정.

     

    실업률은 3.4%에서 3.6%로 상승했으며, 고용참여율은 62.4%에서 62.5%로 증가. 시간당 임금은 지난달 발표된 전월 대비 0.27% 상승에서 0.24% 상승으로 둔화, 주간노동시간은 34.6시간 에서 34.5시간으로 감소.

     

     

     

     

     

     


    ■ 전일 뉴욕 채권시장.

     

    국채금리는 고용보고서에서 시간당 임금이 둔화되자 3월 FOMC에서의 50bp 인상 가능성이 약화된 가운데 SVB 파이낸셜 파산에 따른 안전선호심리가 부각되자 하락.

     

    특히 2년물 국채금리가 28bp나 급락했으며, 10년물 국채금리도 20bp나 급락. 결국 고용보고서 결과와 SVB 파이낸셜 이슈로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임.

     

    10년-2년 금리역전폭은 축소, 실질금리 큰폭하락과 기대인플레이션 동반하락. TED Spread 확대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파운드>엔화>위안>유로>원화>달러인덱스

     

    달러화는 비농업고용자수가 증가했으나 지난달 발표에 이어 온화한 날씨에 따른 외부 활동 관련 업종 중심으로 증가했다는 점을 감안 연속성이 결여된다는 점, 그리고 시간당 임금의 둔화 등으로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이런 가운데 SVB 파이낸셜 파산소식이 전해지자 약세폭이 소폭 감소하기는 했으나, 이 영향으로 연준의 3월 FOMC에서 50bp 가능성이 약화된 점도 달러약세 요인. 엔화는 안전선호심리가 부각되자 달러대비 강세.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미 2년물 국채 금리, 28bp나 급락

     

    국제유가는 SVB 사태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결국 이로 인해 연준이 3월 FOMC에 서 50bp 인상이 약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유입되며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자 상승. 더불어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비농업 고용자수는 온화한 날씨에 따른 외부활동이슈가 영향을 주며 예상을 상회 했으나, 시간당 임금이 둔화된 점도 이러한 요인을 더욱 자극.

     

    미국 천연가스는 온화한 날씨로 인한 난방수요가 둔화될 수 있다는 점이 지속적으로 영향을 주며 하락. 반면, 유럽천연가스는 4개의 LNG 터미널이 프랑스의 연금개혁 반대시위로 인해 월요일부터 차단되었으며 중단은 3월 14일 까지 계속될 수 있다는 소식에 무려 21%나 급등.

     

    금은 달러 약세 및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자 2% 가까이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SVB 사 태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달러 약세에 힘입어 반등을 보이는 등 혼조세로 마감.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16% 하락, 철근은 0.42% 상승.

     

    곡물은 최근 하락을 뒤로하고 달러 약세에 힘입어 옥수수와 밀은 상승. 대두는 미국 수출 수요 위축 우려로 하락. 

     

     

     

     

     


    ■ 전일 중국증시

     

    ㅇ 상하이종합-1.40%, 선전종합-1.24%

     

    10일 중국증시의 주요지수는 미국과 중국 간 반도체 경쟁 심화와 글로벌 투자심리 악화에 하락했다. 상하이지수는 장중 내내 미끄러지면서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미국 증시에서 은행주를 중심으로 주가가 큰 폭 하락했고 아시아 증시에서 전반적으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해지면서다.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 뱅크의 모기업인 SVB파이낸셜그룹이 채권매각손실을 상쇄하기 위해 자본조달에 나선다고 밝힌 가운데 암호화폐 전문은행 실버게이트의 청산소식 등 은행 및 금융주에 악재가 이어졌다. 

      

    또 네덜란드의 수출 규제 결정 등 중국을 견제하는 미·일 공조에 힘이 실리면서 중국의 '반도체 굴기'도 위협을 받고 있다.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약세를 나타내면서 중화권 증시도 영향을 받았다. 

     

    이날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이뤄진 국가주석 선거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만장일치로 재선출됐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011위안(0.02%) 내린 6.9655위안에 고시했다.


    상하이 지수에선 전문 소매 섹터는 상승했으나 이를 제외한 모든 섹터가 하락했다. 특히 자동차, 무선 전기통신 서비스 낙폭이 두드러졌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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