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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04(월) 한눈경제한눈경제정보 2023. 9. 2. 21:48
23/09/04(월) 한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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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위기설, 그 실체는?-대신
ㅇ 9월 위기설, 우려에 그칠 뿐 정부 대응 통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을 것
대내외적으로 9월 위기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과거 미국 리먼사태(2008년), 유럽 재정위기(2011년)가 9월 발생했고, 한국 외환위기(1997년)도 9월 발생했다. 지난해에는 증시 붕괴론이 형성됐던 시점이 9월이었다.
9월 위기설의 배경을 살펴보면, 선진국은 고금리 여파에 시름하는 미국 상업용 부동산과 이로 인한 중소형 은행권 불안, 신흥국은 선진국과 금리차 확대로 통화 약세와 중국 부동산 위기, 한국은 코로나 대출이자 상환 유예 지원 종료, 역전세 이슈, 비은행권 중심의 연체율 상승에 봉착하면서 비롯됐다.
9월 위기설이 고개를 들고 있지만, 우려에 그칠 뿐 각국 정부의 문제인식과 대응책을 통해 상황이 호전되어 갈 수 있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을 것이다
ㅇ 9월 계절적으로 증시하락 확률이 컸던 과거의 전철을 밟지 않을 것.
선진국의 문제인 미국 상업용 부동산은 팬데믹 이후 재택근무 정착과 경기 둔화에 대응해 비용 절감을 유도하고 있는 기업 정책상, 앞으로 상업용 부동산의 공실률은 팬데믹 직전 수준(2.6%)으로 돌아가기 어렵다. 높은 공실률은 기존 용도의 변경 등 상업용 부동산 구조조정을 유도하며 연착륙을 도모할 것이다.
신흥국은 연준이 빠르면 9월 금리 인상 종료를 선언할 것이다. 금번 연준의 통화정 책 긴축기가 순수 통화정책 충격으로 다가와, 신흥국/한국/선진국 동반 포트폴리오 투자자금 유출(월 평균: -156 억 달러 이하/-198/-27,075)을 동반한 바, 연준의 금리 인상 중단은 과거 경험상 투자자금 유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
8월 부동산 위기로 증폭된 중국 경제 불안은 [디플레이션 직면+부동산 위기+금융시 장 불안정]을 동반하면서, 중국 정부의 문제 인식과 정책 대응에 빠른 속도로 임하 고 있어 위기감은 점진적으로 낮아질 것이다.
8.27일 15년 만에 인지세(기존 1%→ 0.05%)를 낮춘 점은 금융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 이탈을 막기 위한 목적을, 9.15일 부터 외화 지준율(기존 6%→4%)을 인하하기로 한 점은 위안화 방어를 위한 목적으로 모두 실물 경제 및 자본시장 안정을 위한 잇따른 중국 정부의 강력한 의지로 해석할 수 있다.
한국은 올해 1월 한은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사실상 종료되면서 금융 불안이 더 확 대되지 않도록 하는 안전벨트를 채워둔 상황이다. 코로나 대출의 만기 연장이 25년 9월까지 3년간 연장 가능하다는 점, 수요 회복에 기반한 아파트 가격 상승과 이번 달 부동산 공급 활성화 방안 발표 예정으로 9월 위기설은 확대해석된 점이 있다.
ㅇ IT, 커뮤니케이션, 경기소비재에 대한 비중 확대 기회.
9월은 위기설이 점차 물러나고, 계절적으로 증시 하락 확률이 컸던 과거의 전철을 밟지 않을 것이다. Risk-On에 초점을 맞추며, 가격 조정시 올해 주도 국가(美)/섹터(IT, 커뮤니케이션, 경기소비재)에 대한 비중 확대 기회로 삼아야 한다.
■ 냉각된 고용지표, ‘화폐환상’을 통해 전망하면 좀 다르게 보인다-KB
ㅇ ‘화폐환상’으로 본 고용지표들의 전망.
화폐환상을 통해 향후 고용지표를 전망한다면, 아마도 향후 이런 모습이 나타날 것이다. ① 실업률은 연말 4% 전후까지 상승, ② 반면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하락, ③ ADP 고용은 양호, 반면 노동부 고용은 하락할 것을 예상한다.
ㅇ ‘화폐환상’의 덫에 걸릴 수 있는 연준의 행동패턴을 역이용.
하지만 지금 고용시장 냉각은 ‘화폐환상‘ 때문이다. 따라서 경기사이클은 이와 무관하게 반등이 지속될 것이다. 문제는 물가가 경기에 후행한다는 것이다. ‘ISM제조업지수-가격지불’에서 보듯이, 안정됐던 물가는 내년부터 다시 상승압력에 놓일 것이다.
동시에 ‘통화정책의 시차를 기다리겠다’던 파월에게 강한 4분기 경제지표가 떨어질 것이다. 그렇다면 연준은 어떻게 반응할까? 가을엔 고용지표 냉각으로 완화정책을 선택했다가, 연말연초 쯤엔 또 다시 긴축으로 정책을 급선회할 가능성이 있다.
ㅇ 요약.
‘화폐환상’으로 고용시장을 전망하면, 실업률은 연말까지 완만하게 상승하는 반면, 실업수당은 계속 하락할 것이다. ‘화폐환상‘ 때문에 ‘고용시장 냉각’에도 경기사이클 반등은 계속되고, 물가는 내년부턴 반등할 것이다. 이렇게 보면, 연준 긴축기조는 가을엔 쉬어 가고, 연말연초 쯤엔 다시 나타날 수 있다.
■ 로봇 주요 뉴스(08/28~09/03) -유진
[산업용 로봇]
뉴로메카, 협동로봇 인디 7 미국 NSF 인증 취득
북미 2분기 산업용 로봇 주문 전년대비 37% 감소
[서비스 로봇]
삼성전자, 휴머노이드 및 다족보행로봇 공장투입 검토
삼성웰스토리-레인보우로보틱스 로봇 자동화 MOU
클로봇, 자율주행로봇 최적 운영 기술 개발 착수
코가로보틱스-한국조리기능장협회 요리 자동화 MOU
유진로봇, 유비씨와 스마트팩토리 활성화 MOU
플로틱, 포브스 아시아 100대 유망기업 선정
큐렉소, 내년 美 큐비스-조인트 최소 20대 판매 목표
알지티, 베트남에서 서빙로봇 수출 계약 체결
물류/주차로봇기업 마로로봇테크, 20억 자금 유치
[기타(정책/부품/SW)]
24년도 예산안, 로봇 관련 예산(R&D 등) 증액 편성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지능형 로봇법 전부 개정 검토
IFA2023에서 K-로봇관 운영, 뉴로메카 등 8개사 참여
인천로봇랜드 2024년 기반시설 착공 예정
[Global]
현대차그룹, 보스턴다이내믹스에 추가 출자 단행
고스트로보틱스, 미국 육군 무기화 테스트 추진
IFA 2023에서 다수 로봇 기업 참여, 로봇 관심 확대
중국 웨이란 1억위안 투자 유치, 4족보행로봇 주력
일본 우주로봇 스타트업 기타이, 시리즈 B 투자 유치
■ 자동차 : 사면초가 -DB
22년까지 고성장을 지속해왔던 EV의 인기가 23년 들어 시들해지고 있다. 23년 상반기 기준 글로벌 EV 판매량은 약 445만대로 전년 대비 39%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는 세계 최대 EV 시장인 중국의 수요 둔화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23년 1월~7월 중국의 EV 수요는 도매 판매 기준 290만대로 전년 대비 38% 증가했다. EV 침투율로 비교해봐도 26.6%로 전년 대비 2.1%p 증가하는데 그쳤다.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EV 수요는 23년 상반기에 약 191만대로 전년 대비 57% 증가했다. 중국을 제외한 타 지역의 EV 수요는 상대적으로 양호하지만, 낮은 침투율 증가는 EV 업체들의 고민거리가 될 수밖에 없다. 23년 상반기 중국 제외 글로벌 EV 침투율은 6.2%로 전년 대비 0.9%p 증가하는데 그쳤다. EV 수요 증가 둔화의 또 다른 원인은 유럽 및 중국 등 주요 지역의 보조금 감소, 여전히 동급 내연기관 차량 대비 높은 EV 가격을 들 수 있다.
22년 말 이후 Tesla의 가격 인하와 그에 발맞춘 경쟁사들의 가격 인하로 미국의 EV 평균 거래 가격은 2Q23에 3Q22 대비 약 16% 하락했다. 가격 인하 이후 Tesla의 글로벌 판매량은 빠르게 회복세를 보였다. Elon Musk의 2Q23 실적 발표 발언 등을 고려하면, 당분간 EV 업체들의 가격 인하 경쟁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및 베트남 EV 업체들의 해외 진출 역시 EV 가격 인하를 가속화시킬 전망이다.
SAIC는 Geely는 각각 인수한 유럽 브랜드 MG와 Volvo를 통해 유럽 EV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대차 그룹 EV는 위에서는 Tesla, 독일 3사 및 Volvo가 찍어 누르고, 아래에서는 중국 및 베트남 기업들의 저가차에 쫓기는 입장이 됐다.
2020년 이후 각 기업들의 EV 전용 플랫폼이 적용된 신차들이 출시되고 있지만, 그 성적은 다소 초라하다. VW의 중국 제외 글로벌 EV M/S는 연속 내리막을 걸었다. 21년 약 16%였던 M/S는 23년 상반기에 13.2%까지 하락했다. 현대차 그룹 역시 E-GMP 기반 EV들을 출시했지만, 23년 M/S는 10.5%로 전년 대비 오히려 2.2%p 감소했다.
현대차와 기아의 EV 판매 부진은 경쟁 브랜드들 대비 높은 가격과 단순한 브랜드 전략이 원인이라고 판단한다. 뛰어난 EV 상품성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현대차와 기아 브랜드의 한계는 명확하다. 현대차가 현대차와 제네시스 브랜드의 EV 가격을 유지하고 싶다면, 현대차 EV들의 가격을 다른 대중 브랜드 EV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낮추는 대신 중간에 준 프리미엄급 EV 전용 브랜드를 만드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다. 단일 브랜드로 중저가부터 고가 EV까지 모두 커버해야 하는 기아 역시 EV 브랜딩에 대해 고민하고, 적극적인 변화를 고민해 봐야 할 시점이다
4Q23는 현대차 그룹 EV 전략에 있어서 중대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기존에 출시된 EV들 보다 작은 하위 세그먼트 EV들의 출시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EV4와 5의 판매가 저조하다면, 투자자들의 현대차 그룹 EV 전략에 대한 우려는 더욱 더 커질 수밖에 없다.
자동차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Neutral로 유지한다. 현대차 그룹의 EV M/S가 단기 반등하기 어려운 상황이고, 자동차 업종 주요 기업들의 2H23 실적 역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현대차와 UAW 산하의 주요 기Contents업들의 파업 역시 하반기 실적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주요 OE들의 단가 인하 노력과 물량 증가 둔화는 부품사들의 실적 부담으로 연결될 수밖에 없다
■ 2차전지 : LFP 공성 2차전 -삼성
ㅇ 변화 1: 테슬라의 LFP 비중 확대 전략 – 현재 35%에서 장기 76% 타깃
전기차 대표주자 테슬라는 CATL의 LFP 배터리를 채용한 MIC Model 3를 2020년부터 생산 판매해 오고 있음. 2020년 출시 당시 LFP 비중이 6%에 불과했으나 2022년엔 전체 판매량 의 37%까지 확대됨.
여기서 그치지 않고 테슬라는 23년 3월 Master plan part 3를 발표하면서 글로벌 운행 차량이 100% 전동화해 가는 과정에서 LFP 차량은 글로벌 연간 판매량에 서 76%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
올해 상반기 테슬라 자체의 LFP 차량 판매 비중이 35%인 점을 감안하면 향후 LFP 적용 확대를 매우 공격적으로 보고 있다는 얘기.
ㅇ 변화 2: NCM 보다 가격을 7% 낮춘 동일 성능의 Ford의 LFP 버전 차량 교체 출시
한편 Ford는 지난 5월 Mach-E SR 차량에 72kWh급 LFP를 탑재하고 1회 충전 주행거리는 250마일의 성능을 가진다고 밝힌 바 있음. 전기차 사업을 시작한 이래 LFP 탑재 차량 출시 는 처음 있는 일.기존 NCM기반의 Mach-E SR 차량은 70kWh급 NCM 배터리로 주행거리 247마일이었던 점과 비교하면 Ford는 좀더 저렴한 LFP 배터리로 판매 확대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판매가를 비교해 보면 기존 NCM버전에 비해 7%가 저렴하고 주행거리는 3마일을 더 제공할 수 있기 때문.
ㅇ 변화 3: CATL의 급속충전 LFP 배터리 론칭 시사점
CATL은 지난 8월 16일 미디어 행사를 통해 LFP의 단점을 줄이고 장점을 극대화한 셴싱배터리 (Shensing superfast charging battery)를 소개하면서 23년 연내 양산과 24년 1분기 중 판매를 공식선언함.
셴싱 배터리는 삼원계 대비 LFP의 약점으로 지적된 저온에서의 성능 저하를 개선해 영하 10도에서도 30분만에 80% 충전이 가능. 또한 삼원계 대비 수명의 장점을 극대화해 4C 급속 충전이 가능하게 개발. 이는 가격 대비 LFP 성능의 약점이 보완된 제품으로 완성차 업체의 관심을 끌 가능성이 높아 보임.ㅇ 환경 1: 전기차 Mass 시장으로의 진입이 불러오는 완성차 판매 전략 변화
23년 상반기 현재 전기차 판매 비중은 전체 신차 판매 대비 20% 수준. 지역별로 보면 미국이 9% 수준이나 유럽은 22%, 중국은 26%에 이르고 있는 상황. 이는 완성차 업체로 하여금 기존 프리미엄존 위주의 판매 전략에서 수요가 많은 볼륨존에 대한 시장 확대에 대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고민하게 만드는 것.
유럽의 경우를 살펴보면 차량 타입별로 구분할때 세그먼트 A(City-car), B(Subcompact), C(Compact)와 같은 중소형 차량 비중이 35~40%대로 높음.
이 세그먼트에 속하는 차량들은 소비자들 이 요구하는 주행거리가 프리미엄 차량만큼 높지 않음. 즉 무게 또는 부피당 에너지 밀도가 삼원계에 비해 떨어지는 LFP라 하더라도 가격 메리트로 충분히 소비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완성차들은 고려하게 되는 것. 참고로 2022년 유럽 내 LFP 차량 비중은 3%에 불과.
ㅇ 환경 2: LFP의 가격 메리트와 유리한 충전 인프라 확대 환경
LFP는 삼원계와 같은 양극재 기술이나 재료 구성도 다르고, 화학 구조도 각각 올리빈계와 층상계로 상 이함. 삼원계는 단위당 에너지 밀도가 높은 대신, 구성 메탈이 상대적으로 비싼 재료들임. LFP는 비교적 저렴한 재료들로 구성되어 있고, 사이클 수명도 좋음.
하지만, 삼원계에 비해 단위당 에너지 밀도가 낮 고, 저온 특성이 취약해 전기차 초기 성장 국면에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외면해 왔던 게 사실.
삼원계에 비해 51%에 불과한 LFP 양극재, 셀 기준으로 28% 저렴 - LFP의 kg당 판가는 올해 상반기 기 준 16달러 수준이고, NCM622 미드니켈 삼원계는 40달러대, 하이니켈 삼원계는 60달러대로 추정됨. NCM622 삼원계에 비해 LFP의 kg당 가격은 40%에 불과한 것. 배터리에 대한 경제적 비용을 계산하기 위해 에너지 밀도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LFP는 kWh당 삼원계에 비해 51%가 저렴하고 셀 비용을 따져 보면 약 28%가 저렴.
ㅇ 환경 3: 팩 구조의 변화
-에너지 밀도의 약점을 모듈리스와 기타 소재로 개선
LFP는 삼원계에 비해 값싼 재료로 구성되어 비용 부담은 적으나 활물질의 에너지 용량이 삼원계에 비해 낮을 뿐 아니라 정격 전압도 3.2볼트로 삼원계 (약 3.7볼트)에 비해 낮다 보니 셀을 구성했을 때 에너지 밀도도 삼원계에 비해 낮음. 다시 말해 에너지 용량에 기반한 주행거리 특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어서 초기 완성차 업체들에게는 매력적이지 못했음. 이를 보완하기 위해 LFP 진영은 셀-모듈-팩으로 이어지는 전기차용 배터리 공정에서 모듈을 생략해 셀 자체 에너지 밀도의 약점을 차량내 배터리 활용 공간을 넓힘으로써 극복하고 있음.
BYD의 LFP기반 Blade battery 기존 전기차 내 부피당 에너지 밀도 (VCTP: Volumetric cell to pack)가 40%를 넘지 못했 으나 모듈을 생략한 셀투팩 개념으로 60%까지 개선. 물론 차량 내 배터리 공간을 무한정 확대할 수 없 는 한계는 분명하기 때문에 승용차에선 도심형 차량이나 일부 중형차 위주로 적용될 것으로 판단됨. LFP와 삼원계 배터리의 판가에 영향을 미치는 메탈가 수준에 따라서 상대적인 비용 편익이 다를 것은 분명.
2022년 BNEF EVO에 실린 NCM622와 LFP의 kWh당 재료 소요량이 1.23배 높기 때문에 에너지 기준으로 동일 성능을 내려면 기본적으로 23%(무게 기준)를 더 써야 하는데, 셀 가격 자체는 LFP가 kWh당 28% 저렴하니 팩 공간에 셀을 좀 더 집어넣을 수 있다면 삼원계 대비 주행거리 성능 약점은 상당부분 보완될 수 있게 됨. 2 테슬라 Model 3 LFP 버전이나 Ford Mach-E LFP버전이 동일 차종 삼원계 버전에 비해 주행거리상 큰 차이가 없는 부분은 LFP의 셀투팩을 적용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판단 됨.
- 글로벌 LFP 시장 전망 :
글로벌 EV 신차 중 LFP 탑재 비중은 23년 3월 기준 36%를 차지. 지역별로 보면 중국 LFP 비중이 60%에 이르는 반면, 유럽은 3%에 불과.
중국시장을 보면 20년 1월 시점에서 LFP 탑재 비중은 5%도 안됐으나, 21년에는 30%에 이르더니 지난해부터는 60% 내외를 점유하고 있는 상황. 중국이 단기간 내 이렇게 LFP 비중이 확대된 배경 중의 하나는 20년 5월 중국 공신부의 새롭게 강화된 규정(셀에서 열폭 주가 일어난 후 5분 안에 화재 발생 가능 차량 금지).
이로 인해 삼원계 차량은 공신부의 승인을 받으려면 LFP와 달리 화재방지와 관련한 절연판 부착 등 부대 비용이 증가할 수밖에 없었음. 21년 들어서면서는 니켈, 코발트 등 삼원계의 주요 메탈 소재들의 가격 급등에 따라 LFP의 가격 메리트가 커진 것이 배경.
- 30% 중반에서 60%까지 LFP 확대 시나리오로 제시한 IEA
21~22년에 걸친 메탈가격 폭등은 원자재 수급 불안을 키우고, 지역별로 전기차 판매 비중이 높아지면서 완성차 업체들이 중저가 세그먼트 차량 을 공략하기 위한 배터리 소재 선택을 적극적으로 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짐. IEA 2022 보고서의 양극재 케미스트리별 비중 변화 시나리오를 보면 기본 가정은 LFP 비중이 21년 20%에서 2030년 30% 중반대 로 커지는 것이나, 메탈 가격 상승이 지속되게 되면 완성차 업체들이 이에 대응하기 위해 60% 가까이 커질 수 있다고 본 것.
-2030년 양극재 시장 550만 톤 중 LFP는 54% 비중 전망
우리는 xEV 배터리 수요가 23년 892GWh에 서 30년 3.4TWh로 커질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를 기준으로 BNEF의 양극재 기술별 비중 전망치를 감 안해 양극재 수요량을 따져보면 올해 140만 톤에서 30년엔 550만 톤 수준으로 커지게 됨. 이 중 LFP(LMFP3 포함)는 23년 74만 톤에서 30년 296만 톤으로 확대되면서 양극재내 비중은 54%4를 차지. 반면 삼원계 비중은 23년 46%에서 30년 30%로 낮아지게 됨. 이는 저가 세그먼트 확장과 중저가 소 재 대안으로 LFP 외에 망간리치 및 나트륨 이온 전지 확대를 가정하고 있기 때문.
- 한국 양극재 업체 시장 점유율은 26년 41%
한국 양극재 업체들의 캐파 증설 계획을 감안해 연간 수 요와 비교해 보면 23년 44%, 26년엔 64%에 이름. 물론 캐파는 연말 설치 기준이기 때문에 실제 수요 와 비교하려면 1년을 래깅해서 비교해 봐야 함. 그렇게 해도 26년 시점 한국 양극재 5사의 캐파는 필요 수요의 41%를 점유하는 셈. 한편, 최근 30년까지 100만 톤이라는 공격적인 양극재 캐파 증설을 제시한 포스코퓨처엠의 캐파 계획을 따져보면 글로벌 삼원계 수요 대비 점유율은 30년 35% 수준에 해당.
■ 조선/기계 코멘트 : 최근 조선 및 기계업종 조정은 일시적 현상 - 삼성
ㅇ 조선 및 기계업종의 최근 조정, 펀더멘털 변화보다는 일시적 차익실현으로 해석
지난 한 달간, 조선 및 기계업체들 주가 전반에 조정이 발생. 최근 투자자들은 조선 및 기 계 업종 내 악재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 지난 금요일 국내 전력기기 3사(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LS Electric) 주가가 8월 잠정 수출 데이터 둔화만으로 하루에 7% 하락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
역설적으로 올해 지속되는 주가 강세로, 차익실현(혹은 타 섹터로의 포트폴리오 조정) 수요가 존재하는 것. 해당 추세가 일시적 현상에 그칠 것인지, 아니면 구조적인 펀더멘털의 변화인지에 대한 판단을 위해, 관련 데이터 전반을 점검.
결론부터 언급하면, 업종 지표들은 여전히 견고. 먼저, 지난 금요일 조정이 나타났던 국내 전력기기 업체들은 8월 고압변압기 수출이 감소한 것은 사실. 하지만, 단기 판매량 변동폭이 큰 산업 특성을 고려하면, 월간 단위 데이터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 특히 8월은 하계휴가로 인해 절대 판매량이 과소한 시기.
오히려 시장이 주목해야할 부분은 판매가격 강세. 8월 고압 변압기 수출가격은 1996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추정. 북미변압기(PPI 기준) 가격 역시 최근 6개월 연속 상승 중.
조선 부문도 신조선가 상승세가 지속. 신조선가 지수는 지난 달에도 1포인트 상승하여, 2008년말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 중. 수주 모멘텀도 양호. 카타르 LNG 프로젝트가 발주되 면 대부분의 조선사들이 연간 수주 목표를 손쉽게 달성할 것으로 예상. 각종 거시경제 관련 우려에도 불구하고, 월간 해상 물동량 증가율 지수는 7개월 연속 양(+)의 성장을 지속.
건설기계는 7월 중국 굴삭기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45%(1-7월 누계 기준으로도 44%) 감 소하면서 부진. 하지만, 최근 실적 개선을 이끌어온 북미 시장 수요는 여전히 견고한 것으 로 추정. 북미 건설장비 가동시간이 비교적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기 때문.
특히 북미 지역 소형 건설장비 리테일 판매는 13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 조선 및 기계업종은 호황과 불황이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cycle 산업이며, 산업의 주기가 매 우 긴 편. 해당 업종 대부분이 지난 3-4년간 예상 외 호황을 누린 것은 사실이나, 아직 업 황 피크아웃을 우려할 단계는 아니라는 판단.
또한 전통적으로 한국 조선 및 기계업종 주가 와 동행성이 높은 국제유가 강세라는 점도 주목할 부분. 에너지 가격 상승은, 조선업종에는 해양구조물 발주 기대감을 자극. 한국 기계업종의 주요 수출 시장 중 하나가 자원 수출국이 라는 점에서, 에너지 가격 강세는 기계업종에도 긍정적으로 해석되어 왔기 때문.
[산업뉴스 ]
ㅇ 폴란드, FSRU 발주 검토 중:
언론에 따르면, 폴란드 국영 가스기업 가즈시스템(Gaz-System)이 LNG FSRU 1기 발주를 위한 입찰을 시작. 입찰은 오는 9월 19일까지이며, 2027년 8월까지 인도 후 2028년부 터 가동될 계획. 수주 금액은 약 5,000억원. 규모는 17-18만m 3으로, 폴란드 북부 그단스크만(Gdansk Bay)에서 활용될 예정. 업계에서는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
ㅇ HSD엔진, 메탄올 추진 엔진 수주:
삼성중공업이 Evergreen Marine으로부터 수주받은 메탄올 추진 컨테 이너선 16척의 메인엔진을 HSD엔진이 공급하기로 계약. 수주 금액은 총 288백만달러(3,821억원)로, 엔 진 대당 18백만달러. 2026년 11월 인도 예정. 참고로 삼성중공업이 Evergreen Marine으로부터 수주받은 컨테이너선의 수주 단가는 척당 194백만달러로, 이번 엔진 수주 단가는 선박 수주단가의 9.3%에 해당.
ㅇ CMA CGM, 컨테이너선 추가 발주:
언론에 따르면, 프랑스 선사 CMA CGM이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8척을 중국 SWS(Shanghai Waigaoqiao Shipbuilding)에 발주. 계약 규모는 약 10억달러 (약 1.3조원)로, 선가는 척당 125-127백만달러(약 1,650-1,676억원)이며 해당 선박은 2027년 인도 예정. 참고로 CMG CGM이 메탄올 추진선을 발주한 것은 이번에 네번째로, 이전에는 ’22년 8월 CSSC그룹에 6척, ‘23년 2 월 현대삼호중공업에 12척, ‘23년 4월 Jiangnan 그룹에 6척을 발주.
ㅇ삼성중공업, 러시아 Arctic 7 LNG선 10척 블록 공급계약 취소 가능성 보도:
국내 언론이 삼성중공업이 러시아러부터 수주한 쇄빙 LNG선(Arctic 7 프로젝트) 프로젝트 취소 위기에 직면했다고 보도. 해당 계 약은 삼성중공업이 주요 블록을 제작하여, 이를 러시아 현지 조선소(Zvezda)로 보내서 건조작업을 마 무리하는 방식. 즉, 삼성중공업은 일종의 건조작업을 지원하는 역할. 해당 언론은 해당 프로젝트 15척 중 10척이 취소 위기에 직면했다고 보도. 회사 측은, ’19년 수주분 5척의 블록은 이미 ‘23년 7월에 인도 완료 후 입금이 정상적으로 진행. 다만 이는 이미 과거부터 시장에 충분히 인지도어 있던 내용.
ㅇ 삼성중공업, 재고 드릴십 매각 완료:
삼성중공업이 노르웨이 기업과 드릴십 1기에 대한 매각 계약을 체 결. 매각 금액은 약 3천억원이며, 내년 상반기 거래 완료 예상. 이로써 회사는 수주계약 취소로 발생한, 재고 드릴십을 전량 매각하는데 성공.
ㅇ HD현대중공업 부분 파업 돌입: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3시간 동안 부분파업 을 진행. 파업 이유는 임금과 단체협상 난항. 언론에 따르면, 이번 파업 참여 인원이 많지 않아 생산 차 질은 크지 않은 상황. 참고로 노사는 지난 22일 기본급 12만원 인상, 성과급 지금, 격려금 350만원 지 급 등이 포함된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으나 이후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부결된 상태. 노조는 오는 9월 1일 및 4일에도 2시간 부분 파업을 예고.
■ 오늘스케줄 -9월4일- 미국 증시, 노동절(Labor Day)로 휴장
- 7월 온라인쇼핑동향
-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KBW)
- 하이브 레이블 KOZ 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이넥스트도어 컴백 예정
- 포스코퓨처엠, 1.7조원 투자 포항에 전구체 공장 추진 관련 재공시 기한
- 미래산업 추가상장(무상증자)보통주 25,340,475주
- DH오토웨어 주식 8,305,731주(29.14%) 보호예수 해제.
- 메쎄이상 주식 2,600,000주(6.02%) 보호예수 해제.
- 시지트로닉스 주식 578,445주(12.84%) 보호예수 해제.
~~~~9월01~05일 : IFA2023(유럽가전전시회) 개최, 독일 베를린
9월04일 : 미국증시, 노동절 휴장
9월04일 : 포스코퓨처엠, 1.7조원 투자 포항에 전구체 공장 추진 관련 재공시 기한(2023년9월4일)
9월04~10일 :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KBW2023), 서울신라호텔,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 등
9월05일~10일 : IAA모빌리티, 세계 3대 모터쇼, 독일뮌헨, 현대자동차 불참, 삼성전자 LG전자 참가
9월06일 : 공정위, 브로드컴 제재 심의, 삼성전자에 스마트폰 부품장기계약을 강제한 혐의, 제재여부와 수위 결정
9월06일 : 한샘, 프롭테크·건자재기업 인수에 대한 재공시 기한
9월06일 :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9월06일 :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스트레이키즈, 일본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EP)을 발매.
9월07~10일 : 조 바이든 美 대통령 G20정상회의 참석차 인도 뉴델리 방문길에 베트남 등 인도태평양 국가들 방문예정.
9월07~08일 : 제44차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개최, JW메리어트 서울,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존 워커 AKBC 회장 등 양국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국 대표 기업들이 △연구개발(R&D) 협력 △핵심광물 △방위·항공우주 △식품 및 바이오 △청정에너지(수소) 등 5개 주제로 발표와 패널토론 시간
9월08~10일 : 럭비 월드컵
9월08~09일 : 오토살롱위크 개최,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 국토교통부&산업부, 킨텍스.
9월09~10일 : 2023년 G20정상회의 인도뉴델리, 초청국 방글라데시, 이집트, 모리셔스, 나이지리아 등.
9월09~12일 : IASLC WCLC 세계 폐암학회. 싱가포르
9월12일 : OPEC 월간 보고서2분기 기업경영분석 결과
9월12일 : 2분기 기업경영분석 결과가 발표될 예정.
9월13일 : 애플, 아이폰15프로 발표
9월13~15일 : K-BATTERY SHOW 2023, 이차전지 소재·부품 및 장비전, 킨텍스
9월13~15일 :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 H2 MEET 개최, 킨텍스
9월13일 : 문체부, K-관광로드쇼 개최. 중국 국경졀 연휴 관광객 유치를 위한 문체부의 중국 로드쇼
9월13일 : 신성에스티 공모청약. 전기차(EV)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부품 전문업체
9월13일 : 9월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9월13일~15일 : 9월 UN총회, 한승수총리 참석 기조연설
9월14일 : ECB 통화정책회의
9월14일 : 셀트리온그룹, 합병 절차 본격 돌입 보도에 대한 재공시 기한
9월14일 : 오션브릿지, '최대주주 지분 매각 추진' 보도에 대한 재공시 기한
9월14일~16일 : 국제병원 및 의료기기 산업 박람회, 코엑스
9월14일~17일 : 제44회 베페 베이비페어, 코엑스.
9월15일 : 美)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9월15일 : 엘앤에프, 코스피 이전 상장 준비 관련 보도에 대한 재공시 기한
9월15~22일 : 애플 신작 아이폰15 현지시간 9월 15일에 예약주문을 시작 9월22일에 출시.
9월18일 : 인도네시아 외교관계 수립 50주년
9월18일 : 일본증시, 경로의 날로 휴장
9월18일 : 엔케이맥스, 中기업으로부터 대규모 투자유치 눈앞 보도에 대한 재공시 기한
9월19일 : 현대로템, 호주서 전동차 수주 '대박' 보도에 대한 조회 공시 답변 재공시 기한
9월19일 : 원전 생태계 박람회 2023, 코엑스.
9월19~20일 : 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 제17회 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 코엑스
9월19~20일 : 미국 FOMC 회의
9월21~24일 : 도쿄게임쇼 개최, 세계3대 게임쇼의 하나.
9월21~24일 : 코베 베이비페어 2023 벡스코에.
9월22일 : 금양, 8000억 투자, 기장에 이차전지 생산기지 건립 보도에 대한 재공시 기한
9월23~10월8일 : 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22년 연기된것
9월27일 : 효성중공업, 진흥기업 지분매각 관련 재공시 기한
9월27일 : 송원산업, 최대주주 지분 매각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 관련 재공시 기한
9월~연말 : 울산도시철도 수소전기트램 실증노선 태화강~울산항 구간, 현대로템
9월29일 : 대만
9월29~10월2일 : 홍콩
9월29~10월3일 : 한국
9월29~10월6일 : 중국중추절, 국경절 연휴
■ 미드나잇뉴스ㅇ 미 노동부는 8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18만 7천명 증가하며 시장기대치인 17만 명 증가를 상회했으며, 실업률은 3.8%로 전월치 및 예상치인 3.5%를 상회했다고 발표 함.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 대비 0.2% 상승한 33.82 달러로 집계됨 (Bloomberg)
ㅇ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실업률 3.8%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다고 평가함. 추가로 향후 정책 결정은 과도한 긴축과 너무 적은 긴축 정책에 따른 위험과 시간 차이에 따른 비용을 관리하는 것이라고 언급함 (CNN)
ㅇ 미국 8월 제조업 PMI 예비치는 47.9로 집계되며 전월치인 49에서 하락함. 또한 미국 8월 ISM 제조업 지수 역시 47.6으로 위축 국면을 나타냄 (WSJ)
ㅇ 지나 러몬도 미 상무 장관은 미중 무역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은 세계적 관심사이나, 중국이 궤도에 벗어나거나 갈등을 유발할 경우 제재 수단을 활용할 수 있다 고 경고함 (CNN)
ㅇ 중국에서 제조 공장 활동이 5개월 연속 위축됨.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7월 49.3에서 8월 49.7로 미미하게 올랐지만 경기 확장과 위축을 구분하는 50을 계속해서 밑돌았음. 신규 주문은 5개월 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섰고 생산자 가격도 7개월 만에 처음으로 개선됨.
ㅇ 미국이 통상 주권국에 적용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대만에 군사 장비를 지원하기로 하자 중국이 강력 반발함. 미국 국무부는 외국 군사 자금 공급(FMF) 프로그램을 통해 대만에 최대 8000만 달러(약 1060억원) 규모의 군사 장비 이전을 승인하는 통지서를 의회에 전달했음. 지난달 3억4500만달러어치의 군사 원조에 이어 이번에 FMF 프로그램까지 승인한 것임.
ㅇ 스위스 재무부가 신탁·기업 실소유주를 등록하게 함으로써 투명성을 높이고 법의 허점을 막기 위한 전면적인 금융 개혁안을 발표함. 자금세탁 방지 관련 법 정비 3년 만에 두 번째이며 최종 입법을 위해서는 스위스의 직접합의제 정치 체제 하에서 이해 당사자들의 로비를 포함, 정당, 주정부, 시민단체들의 협의 기간이 필요함.
ㅇ 블라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와의 전쟁에 새로운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며 올렉시 레즈니코프 국방장관이 교체될 것이라고 발표함. 임명 예정자는 우크라이나 국유재산기금의 대표인 루스템 우레로프로 알려짐 (AP)ㅇ 중국 검색업체 바이두와 동영상앱 틱톡 운영사 바이트댄스 등 4개 인터넷 업체가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생성형 챗봇 서비스를 31일 정식 개시함. 중국에선 AI상품 출시에 앞서 해당 기업이 보안 평가를 규제 당국에 제출해 허가를 받아야 하며, 바이트댄스와 최대 인터넷 서비스사 텐센트 등 11개사가 당국의 허가를 취득함.
ㅇ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에 빠지며 중국 부동산 위기론을 가중시킨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컨트리가든)이 올해 상반기에만 9조 원에 가까운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남. 비구이위안은 재무 상황 악화가 계속될 경우, 디폴트가 현실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인정했음.
ㅇ 채무불이행 위기에 처한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이 7천억원 규모 회사채의 상환 기한연장 승인을 받음 (Bloomberg)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개별 종목 장세 전망MSCI한국지수 ETF +1.22%, MSCI신흥지수 ETF +1.17%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19.45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보합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09%상승. KOSPI는 +0.3% 내외 상승 출발 예상.
금요일 한국증시는 앞선 뉴욕증시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장 시작전 발표된 한국 8월 수출데이터의 호전으로 상승출발. 장초반부터 외인선물 환매수 유입되었으나 중국증시 상승개장후 상승폭 반납하는 흐름과, 9월1일 밤에 발표될 미국 ISM PMI와 고용지표의 불확실성에 장중반까지 지수상승폭 반납, 중반이후 삼성전자 등 반도체 업종으로 상승세가 강하게 번지면서 장 마감시간까지 외인선물 환매수 지속적으로 유입되었으나 2차전지 업종 낙폭확대로 상승폭 제한. 코스피 +0.29%, 코스닥 -0.93%로 마감.
이날 삼성전자 등 반도체업종이 초강세를 보인 이유는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에 HBM3 테스트 통과 소식때문. 아시아장중 미 국채금리가 앞선 뉴욕시장의 하락을 되돌림하며 상승, 이로 인해 장초반 상승했던 로봇, AI, 신재생 원전, 헬쓰케어 업종이 하락하는 등 업종간 부침이 심화. 상대적 강세업종은 반도체>전기전자소부장> 로봇 AI소프트웨어 순 강세, 상대적 약세업종은 2차전지 > 조선방산 > 소재 > 유틸리티 > 바이오제약 > 컨텐츠 순 약세금요일 뉴욕증시가 고용보고서 결과에 힘입어 +0.8% 내외 상승하기도 했으나, 국제유가가 상승을 지속하자 물가우려로 매물 출회되며 보합권 혼조세로 마감한 점은 한국증시에 부담. 국제유가 상승이 수요증가에 기인한 게 아니라 OPEC의 공급감소 기대로 상승한 만큼 글로벌 경기에 부담으로 작용할 요인. 또 한국수출의 강력한 선행지표인 미국의 ISM 제조업지수가 개선됐으나 선행지수가 둔화된 점도 부담.
장초반 약세를 보이던 달러화가 강세로 전환 후 그 폭을 확대했고, 하락하던 국채금리도 상승전환하는 모습을 보인 점은 외국인 수급에 부담으로 작용할 요인.
러셀2000지수가 1.11% 상승하는 등 중소형 종목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된 점은 주목할 필요. 최근 시장은 여전히 개별 종목 이슈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종목 장세가 진행 되고 있기 때문.
중국 정부의 지속적인 경기 부양책 발표로 중국발 경기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점은 우호적. 특히 중국 부동산 업체인 컨트리가든 채권 상환 연기에 대해 채권자들의 승인 등 다소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진 점도 우호적.
뉴욕증시 주요경제지표 발표예약이 없는 가운데 4일밤 뉴욕증시 휴장으로 외국인 수급은 관망세를 보일듯. 외인선물매도 헤지포지션 누계잔고는 3조3천억정도로 추정되며, 신규매도보다 환매수 요인이 더 강할 것으로 기대.
종합하면 월요일 아침 코스피는 +0.3% 내외 상승 출발 후 관망세로 지수가 횡보하는 가운데 중국증시와, 금리, 유가, 환율변화에 따라 외인선물수급이 지수를 이끌 듯. 외인의 선물, 현물 수급부진에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가 강세를 보이고 종목별 모멘텀에 반응하는 종목장세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S&P500선물지수 : +0.12%
WTI유가 : +2.67%
원화가치 : +0.03%
달러가치 : +0.48%
미10년국채금리 : +1.58%
위험선호심리 : 중립
안전선호심리 :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 축소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중립
장단기금리 역전폭 : 축소
■ 전일 뉴욕증시 : 고용지표와 국제유가에 민감한 반응 속 혼조 마감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고용보고서 결과와 달러, 금리 그리고 주식
ㅇ 다우+0.33%, S&P+0.18%, 나스닥-0.02%, 러셀+1.11%
미 증시는 양호한 비농업 고용자수에도 불구하고 6,7월 수치가 크게 하향된 데 이어 실업률상승과 시간당 임금의 둔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자 달러약세, 금리하락에 증시는 상승출발.그러나 ISM 제조업지수의 고용과 물가지수가 상승하고,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총재의 매파적인 발언, 국제유가가 올해 최고치를 기록하자 매물 출회로 상승폭 반납. 달러와 금리가 상승 전환 후 상승폭이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지수보다는 종목이슈에 민감한 종목 차별화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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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8월 비농업 고용자수는 지난달 발표된 15.7만건에서 18.7만건으로 증가했으나, 지난 12개월 평균인 27.1만건을 하회. 지난 6월 수치가 18.5만건에서 10.5만건으로 하향조정. 7월 수치도 18.7만건에서 15.7만건으로 하향 조정. 실업률은 3.5%에서 3.8%로 상승. 대체로 의료, 헬스케어, 레저 및 접객 등이 증가를 주도하고 IT와 운수창고는 감소. 실업자는 대부분 임시직이며 장기실업자의 증가세도 뚜렷.
시간당 임금은 지난달 발표된 전월 대비 0.42%에서 0.24%% 증가로 둔화, 소매, 금융, 서비스부문이 증가한 반면, 광업, 제조업은 하락했으며, 대부분의 업종의 증가율이 둔화, 결국 고용시장은 둔화가 지속되고 있고, 임금 상승률도 위축되고 있음을 나타냄.
한편, 미국 8월 ISM제조업지수는 지난달 발표된 46.4보다 개선된 47.6으로 발표. 신규주문은 둔화되었으나 생산지수가 48.3에서 50.0으로 개선. 더불어 고용지수가 44.4에서 48.5로, 가격지수도 42.6에서 48.4로 상승. 결국 제조업지표는 개선되기는 했으나 10개월연속 기준선을 하회해 여전히 경기에 대한 우려는 높음.
이 결과 장 초반 달러약세, 금리하락 등이 진행돼 주식시장의 강세가 뚜렷. 그렇지만,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가 고용둔화가 진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고용시장은 강하고, 3.8%의 실업률은 여전히 낮다고 주장하며 매파적인 경향을 유지할 것임을 시사.
국제유가가 OPEC 회담을 앞두고 올해 최고 수준을 기록하자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달러와 국채금리가 상승 전환 후 폭을 확대하자 증시는 매물 출회 확대.
CME는 FedWatch는 9월 FOMC에서 금리인상확률이 20%에서 6%로 낮아졌고, 11월 금리인상 확률도 47%에서 33%로 낮아졌다고 발표. 오히려 2024년 3월 금리인하 확률이 20%에서 42%로 높아졌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지난 6월 7월 고용자수를 크게 하향 조정돼 고용둔화기조가 뚜렷했기 때문.
결국 주식시장은 여전히 고용이 부진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물가상승압력은 높다는 점이 부각되며 달러강세, 금리상승이 진행되자 매물 출회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볼 수 있음. 그럼에도 금리동결 기대는 높아 낙폭이 확대되기 보다는 개별 종목 이슈에 민감한 종목 장세가 진행되며 보합권 혼조세로 마감했다고 볼 수 있음.
■ 주요종목 : 테슬라 하락 Vs. 니오 상승테슬라(-5.06%)는 중국내에서 업데이트된 모델 3를 발표하고 가격도 인상했으나, 보름만에 중국 내 판매중인 모델 S와 X의 가격을 추가 인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 더불어 일부에서 제기된 FSD에서의 치명적인 버그 발견 소식도 투자 심리 위축 요인. 니오(+7.11%)는 가격 경쟁에도 8월 판매량이 전월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양호한 결과였고, 이번 분기 첫 2개월 동안 4만대 출하소식에 급등. 샤오펑(+5.17%)도 8월 판매량이 전월 대비 24% 증가하는 양호한 결과 속 강세.
브로드컴(-5.46%)은 예상을 상회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가이던스를 예상에 부합된 결과를 내놓자 하락. 엔비디아(-1.71%)도 차익 실현 매물로 하락. 반면, AMD(+3.53%)은 검색빈도가 많아졌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인텔(+4.18%)은 CEO가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다고 발표하자 상승. 델(+21.25%)은 양호한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에 힘입어 급등.
디즈니(-2.44%)가 Charter(-3.61%)의 케이블 방송에서 배급료 분쟁을 이유로 ESPN 등 채널을 차단하자 하락했으며, 이러한 분쟁이 업계로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 속 워너 브라더스(-12.02%), 폭스(-6.29%), 콤케스트(-2.20%)가 하락. 반면, 자체적인 영상 콘텐츠 제작의 강자인 넷플릭스 (+1.43%)은 상승.
월그린 부츠(-7.43%)는 CEO 사임 소식에 급락, 달러제너럴(-5.94%)는 전일 실적 발표 후 투자회사들이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자 하락, 달러트리(-2.96%)도 동반 하락.
엑손모빌(+2.10%), 코노코필립스(+2.61%) 등 에너지 업종은 국제유가 급등에 힘입어 상승.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비농업고용자수 증가미국 8월 비농업 고용자수는 지난달 발표된 15.7만 건이나 예상했던 17만건을 상회한 18.7만건 을 기록해 견고한 고용의 흐름을 지속. 실업률은 3.5%에서 3.8%로 상승했는데 고용 참여율이 62.6%에서 62.8%로 상향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시간당 임금은 지난달 발표된 전월 대비 0.4% 를 하회한 0.2% 증가에 그쳤음.
미국 8월 ISM 제조업지수는 지난달 발표된 46.4나 예상했던 46.8보다 개선된 47.6으로 발표.
미국 7월 건설지출은 지난달 발표된 전월 대비 0.6%나 예상했던 0.5% 증가를 상회한 0.7% 증가 했으며, 전년 대비로는 4.6%에서 5.5%로 상향 조정.
■ 전일 뉴욕 채권시장국채금리는 실업률 상승과 임금 둔화 등의 영향으로 하락 출발. 그렇지만, 메스터 총재의 3.8% 실 업률이 여전히 낮다고 언급하자 상승 전환.
더불어 ISM 제조업지수에서 물가지수가 상승한 점, 국제유가가 7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올해 최고치를 보이자 상승 폭 확대.
다만, 여전히 시장은 CME FedWatch를 통해 연준의 금리 동결 확률이 더욱 높아졌다고 전망하자 단기물은 상승폭이 제한.
10년-2년 금리역전폭 축소, 실질금리와 기대인플레 동반상승, TED Spread는 상승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순서 : 달러인덱스>위안>원화>파운드>엔화>유로
달러화는 고용보고서 결과 비농업 고용자수가 예상보다 증가폭이 컸으나, 6,7월 수치가 크게 하향 조정된 가운데 실업률이 상승하고 시간당 임금 증가세가 위축되자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이며 출발.
그렇지만,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가 여전히 고용은 강하고 3.8% 실업률은 여전히 낮다고 언급하자 강세 전환. 더불어 유로화가 유로존 경기에 대한 우려가 높다는 분석이 제기되자 달러대비 약세폭이 확대된 점도 달러 강세 요인.
한편, 역외 위안화 환율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인 가운데 신흥국 환율은 보합권 혼조 양상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국제유가, OPEC+ 기대 속 올해 최고치 경신국제유가는 OPEC+ 회담을 앞두고 러시아 원유장관이 추가적인 자발적인 감산 규모 확대나 기간 연장을 시사하는 발언에 힘입어 7거래일 연속 상승. 더 나아가 중국 정부의 지속적인 경기 부양정 책 발표로 중국발 경기 위축 속도 가속화 가능성이 약화된 점도 상승 요인.
미국 천연가스는 달러 강세 여파로 소폭 하락했으나, 유럽 천연가스는 호주 노동자들의 파업 가능성이 여전히 진행되자 2% 가까이 상승.
금은 실업률 상승과 6,7월 비농업 고용자수 큰 폭 하향 조정에 힘입어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고용보고서 소화하며 상승.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2.25%, 철근은 1.01% 상승.
곡물은 수확기에 접어든 옥수수와 대두가 재고를 위한 수요가 증가했 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밀은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
■ 전일 중국증시ㅇ 상하이+0.43%, 선전+0.31%, 홍콩은 태풍으로 휴장
중국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모두 상승 마감했다. 중국 정부의 부양책 발표와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호조에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당국이 주택 구매 요건 완화 등 부양책을 발표하고 8월 차이신 제조업 PMI가 확장 국면을 나타내자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중국증시에서 에너지와 소재 업종이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했다.
앞서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과 국가금융관리·감독총국은 생애 첫 주택 구매자와 두 번째 구매자에 대해 최소 다운 페이먼트를(down payment) 각각 20%, 30%로 일괄 제한한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당국의 조치가 유동성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관측했다.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 매입을 통해 1천10억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인민은행 등 당국은 금융기관에 모기지 및 예금 금리를 낮추라고도 요청했다. 중국은행(BOC) 등 몇몇 주요 은행은 당국 요청에 따라 예금금리를 인하했다.
이밖에 중국의 8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51.0을 기록하며 시장의 예상을 깨고 확장 국면으로 돌아섰다는 점도 지수 상승 요인이 됐다. 전달 PMI는 49.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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