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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09/08(금)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3. 9. 8. 06:35

    23/09/08(금) 한눈경제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내 "늘림스터디클럽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일체의 비용부담 없으며 고품격 무료써비스입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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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 주식시장 Preview : 각자도생의 시간 - NH

     

    ㅇ KOSPI 주간예상 : 2,490~2,610P

    - 상승요인 : 연준 추가 긴축 우려 완화, 요우커 복귀 기대감

    - 하락요인 : 미중 무역갈등 확대 우려, 빅테크 규제가 투심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

    - 관심업종: 반도체, 항공, 면세점, 카지노, 정유

     

    ㅇ 미국 8월 물가지표 발표예정:

    9/13 미국 8월 소비자물가 발표 예정. 블룸버그 컨센서스는 헤드라인 CPI 3.6%(y-y), Core CPI 4.3%(y-y). 클리블랜드 연은의 Inflation Nowcasting 전망치는 헤드라인 CPI 3.84%(y-y), Core CPI 4.29%(y-y). 물가상승률은 기저효과 약화와 유가 상승으로 인해 전월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 다만, 그간 높은 수준에 머물러있던 Core CPI가 낮아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 최근 발표된 연준 베이지북은 고용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 소비자 들이 저축액을 모두 소진했다고 보고. 이러한 엇갈리는 데이터들은 연준이 향후 추가적인 데이터를 확인한 뒤에 움직이도록 이끌 공산이 큼. CME Fedwatch는 9월 기준금리 동결: 인상 확률을 93:7로 전망하는 한편, 11월 기준금리 동결:인상 확률은 55:45로 전망.

     

    ㅇ 중국의 공무원 아이폰 금지령:

    9/6, WSJ 중국 정부가 공무원들에게 업무용 기기로 애플 아이폰을 비롯한 외국 브랜드 기기 를 사용하지 말라고 명령했다고 보도. 이어 9/8에는 중국의 아이폰 금지령이 국영기업과 정부지원기관으로 광범위하게 확 대될 계획이라는 후속 보도가 잇따름. 이는 중국 화웨이의 신형 프리미엄 스마트폰(메이트 60 프로) 출시와 맞물린다는 점 에서 주목

     

    ㅇ EU의 '디지털시장법'(DMA) 규제명단 발표:

    9/6, EU 집행위원회는 빅테크 기업들의 독과점을 규제하는 DMA의 적용 대상 기업리스트를 확정 발표(애플, 메타, 알파벳, 아마존, MS, 바이트댄스 등 6개 회사의 22개 핵심 플랫폼). DMA가 적용되면, '이용자 개인 정보를 다른 서비스 사업에 활용하거나, 자사 소프트웨어나 앱을 사용하도록 유도하는 등'의 행위가 금지됨. DMA는 2024년 3월부터 적용 예정.

     

    ㅇ 중국의 배터리 공급 과잉:

    중국의 배터리 생산량이 자국 내 수요를 큰 폭으로 초과하면서 덤핑 우려가 불거지고 있음. 시장 조사업체 CRU 그룹은 올해 중국의 배터리 공장 생산능력은 연간 1,500GWh로 중국 대륙 전체 수요인 636GWh의 두 배 를 넘어선다고 추산. 이에 서구권 배터리 업체들은 중국 업체의 저가 공세를 우려. 한편, 중국산 제품의 덤핑 이슈가 친환경화 핵심 제품에서도 재현된다면 중국과 서방 사이의 무역갈등이 고조될 가능성도 제기

     

    ㅇ 투자전략:

    금리, 수요 등 주식시장 전반과 관련된 매크로 여건에는 큰 변화가 없는 가운데, 개별 분야·기업들의 리스크가 주 식시장의 노이즈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 미국 빅테크 기업들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주식시장 전반에도 다소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 주가지수는 약보합 흐름을 보일 공산이 크다고 판단. 단기적으로 투자자들은 상대적으로 편안해 보이는 분 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려 할 것으로 판단. 유가 상승 수혜 분야, 중국의 이연수요(Pent-up Demand)와 관련되는 분야 에 관심

     

    ㅇ 주간 주요 이벤트(한국시간):

    - 중국 8월 소비자물가(9/9),

    - 애플 아이폰15 시리즈 공개(9/12),

    - 유로존 7월 산업생산 (9/13),

    - 미국 8월 소비자물가(9/13),

    - ECB 통화정책회의(9/14),

    - 미국 8월 생산자물가(9/14),

    - 미국 8월 소매판매(9/14),

    - 중국 8월 주택가격(9/15),

    - 중국 8월 산업생산·소매판매·고정자산투자(9/15),

    - 미국 8월 수출물가·수입물가(9/15),

    - 미국 8월 산업생산(9/15),

    - 미국 9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잠정치, 9/15)

     

     

     

     

     

    다음주 전망 : 미국 경제지표 발표 속 유가 확인 -대신

     

    ㅇ 미국 실물지표에 달려있는 유가 상승세 제동 가능성

     

    - 글로벌 증시 반등세에 제동이 걸림. 중단기 매크로 리스크 인덱스가 0.2를 하회하면서 Risk On 시그널 정점 통과, Risk Off 시그널 발생 가능성을 높임. 변동성 확대 시사. 국제유가의 가파른 상승세가 물가 상승 – 추가 금리인상– 금리 상승이라는 연결고리, 순환고리를 강화시키고 있음.

     

    - 유가 상승이 금리 상승으로 이어지는 연결/순환고리를 다음주 미국 CPI, 소매판매, 제조업 지표가 약화시켜줄 수 있을지 관건. 9월 13일에 공개되는 미국 8월 소비자 물가는 헤드라인 CPI와 Core CPI 간 엇갈린 흐름이 2개월 연속 이어질 전망. 미국 8월 CPI 예상치는 3.6%로 7월 3.2%대비 반등. 반면, Core CPI는 4.3%로 예상, 7월 4.7%대비 낮은 수준으로 5개월 연속 물가 둔화 지속.

     

    - CPI 반등, Core CPI 둔화는 기저효과 소멸 여부와 유가 반등, 주거물가 둔화 영향. CPI는 22년 6월 고점으로 7월부터 기저효과가 소멸, 전월대비 0.6% 상승은 가솔린 가격 상승률이 7.1% 레벨업된 영향. 가중치 6.9% 반영시 에너지 가격이 CPI 반등을 대부분 주도하고 있음을 시사. 반면, Core CPI는 22년 9월 고점(6.6%)으로 기저효과 유효. 주거비 물가도 4개월 연속 둔화.

     

    - 최근 유가 상승 영향으로 CPI 전월대비 변화 전망치 상향조정 중. 8월 가솔린 가격 상승분과 가중치를 반영할 때 전월대비 상승률을 최대 0.5% 끌어올릴 수 있음. 하지만, 최근 그 이상 상승을 예상하는 컨센서스 유입. 결과는 예상보다 낮을 가능성 확대.

     

    - 한편, 14일에 공개되는 8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2%로 7월 +0.7%대비 둔화 예상. 자동차/가스 제외시 0%로 정체 예상(7월 1%). 최근 공개된 자동차 판매 부진을 감안할 때 예상보다 부진한 결과가 확인될 수 있음. 광공업 생산도 7월 1%에서 0.2%로 둔화될 것으로 컨센서스 형성.

     

    - 다음주 미국 물가, 소매판매, 제조업 지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유가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채권금리, 달러 상승에도 제동이 걸릴 수 있다고 판단. 다시 Bad Is Good 국면이 재개될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음. 당분간 KOSPI는 저점대비 반등폭(78p)의 50% 되돌림 수준인 2,520선 지지력 확보 여부가 중요. 동 지수대에서 지지력 확보시 2,600p 회복시도를 감안한 비중확대 전략 유효.

     

     

     

     

     

     

    ■ 한화투자전략 : 공급망 정상화, 재고 쌓을 시간 벌어줘 

     

    KOSPI의 반등을 예상한다. 주식시장은 중국 부동산 하락과 미국 금리 상승을 우려하지만 시장에 미칠 영향력은 점점 작 아질 것이다. KOSPI는 글로벌 제조업 경기를 따라 상승할 것이다. 다만 반등 속도는 상반기처럼 빠르지 않을 것 같다.

     

    중국 부동산 기업들은 주로 은행 대출로 자금을 조달하고 땅을 가질 수 없으니 건물을 지어서 팔아 돈을 번다. 회사채로 조달하는 금액은 대출의 10% 수준이고 이 중 달러채의 비중은 30%다. 중국 정부가 주택 구입을 지원하는 정책을 펴고 있어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미국 7~8월 경제지표가 양호하게 발표되면서 미국 장기 금리가 상승했다. 가계가 초과 저축을 써 없애면서 소비 지표들 이 좋았다. 7월 미국 개인 소득은 전월대비 0.2% 증가했다. 지출은 0.8% 늘었고 저축률은 3.7%에서 3.1%로 떨어졌다. 앞으로 미국의 소비는 둔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글로벌 제조업 경기는 재고 재축적에 힘입어 반등할 것이다. 그러나 최근 2~3년과 비교하면 사이클 주기는 길어지고 진 폭은 작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2020년 코로나가 확산됐을 때와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을 때보다 글로벌 공급망에 걸리는 부하가 작아졌기 때문이다. 미국 ISM 공급자 인도(Supplier Delivery)지수는 2020년 2월 급등한 뒤 2022년 9월까지 ISM 제조업지수를 상회했으나 이후로는 밑돌고 있다. 공급망이 원활하게 작동하고 있다면 기업들은 서둘러 주문을 낼 필요도, 가격을 높여서 물량을 확보할 필요도 없다. 물가 압력은 당연히 낮아질 것이다.

     

    매크로의 변동성이 작아지면서 반대로 기업이익의 중요성은 커질 것이다. KOSPI 순이익은 올해 3분기부터 증익으로 돌 아설 가능성이 있다. 올해 1분기와 2분기 순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43%, 48% 각각 감소했다. 실적이 주식시 장에 모멘텀으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물가와 금리의 하락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KOSPI의 3분기 순익 컨센서스는 32.1조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작년 같은 기간 실적치 34.4조원에 살짝 못 미친다. 실적 컨센서스가 조금만 상향되면 증익으로 돌아설 수 있다.  아래 그림 3, 4는 컨센서스가 실적치를 잘 추적하고 컨센서스 방향이 글로벌 경기에 영향을 받는 걸 보여준다. 최근 글로벌 경기의 방향성과 3분기 실적 컨센서스의 움직임을 감안하면 3분기 순익은 최소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고 웃돌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3분기 실적의 개선은 한국전력이 10개 분기 만에 순익 흑자로 돌아서는 것에 힘입은 바 크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순익은 2022년 3분기대비 각각 6.4조원, 2.7조원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익 변동이 큰 세 회사를 제외한 나머지 의 순익은 작년과 비슷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3분기 증익이 예상되는 업종은 호텔 레저, 소매 유통 등 중국 소비와 관 련된 업종들이다. 조선은 흑자 반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고려아연, 풍산 등 비철금속 업종도 증익이 예상된다.

     

    악재의 영향력은 고점을 지났다. 기업 펀더멘털은 개선되고 있다. 9월은 주식을 사기 좋은 시기라고 생각한다. 다만 글로 벌 제조업 사이클이 정상화되면서 이익 모멘텀도 밋밋해졌다. 투자의 시계열 역시 길어져야 할 것이다.

     

     

     

     

     

     

      경제 Preview: 울퉁불퉁 CPI

     

    - 9월 13일 수요일 오후 9시 30분에 미국 8월 CPI 발표 예정 - 클리블랜드 연준은 전년대비 +3.8%를 예상 - 기저효과가 희석되면서 물가 상승률이 6월에 저점을 보고 7월과 8월에는 올라오는 모양새

     

    - 작년과 같은 높은 수준의 물가 상승률이 나오진 않겠으나, 하반기에 지그재그 형태의 물가 상승률 궤적이 나오면서 2%에 이르는 경로가 울퉁불퉁할 것으로 보임

     

    - 유가 상승이 이런 부분을 부각시키고 있는데, 중국은 부동산 시장 부진에도 석유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미국은 경제 지표가 5~8월에 예상을 뛰어 넘는 수준이 이어짐

     

    - 수요 측면에서 인플레이션이 떨어지는 속도는 느리게 진행 중이고(=미국은 견조하고, 중국은 거시경제 전체로 원유 수요가 줄지 않음), 공급 측면(감산 연장, 미국 전략적 비축유 소진)에서 인플레이션을 높일 리스크가 부각될 여지가 있다는 해석이 가능함

     

     

     

     

     

      FX Preview: 쉽게 내려오기 어려워

     

    - 원/달러 환율 주간 예상 밴드: 1,290원~1,345원 - 원/달러 환율은 펀더멘털 회복 지연, 대외발 재료(달러 강세, 위안화 약세)와 연동되며 상승 압력이 지속.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 레벨 부담 등의 측면만이 유의미하게 환율 상승 속도를 제한하는 중. 한국의 무역수지가 3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으 나 중국 경기 우려는 대내 경상수급 호전이 지연될 재료. 연초 이후 누적 무역수지 적자의 절반은 대중국 무역수지. 중국발 리스크가 지속될 경우 환율의 방향 전환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

     

    - 위안화 약세를 방어하기 위한 중국 외환당국 개입이 강해질 경우 인민 은행의 달러매도를 통해 외환보유고가 줄어들게 됨. 다만 인민은행이 통화가치 방어를 위해 미국채를 추가 매도하고, 이에 외환보유고가 빠르게 감소할 가능성은 낮음. 중국의 미국채 보유잔액은 8,354억 달러로 2009년 5월 이후 최저 수준. 이미 20개월 연속 마이너스(-)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음.

     

    - 미국채 보유 1위 국가인 일본 역시 미국채 보유 잔액 증가율이 16개월 연속 마이너스(-). 수급 측면에서 보면 주요국의 미 국채 보유 둔화, 수요 감소는 미국채 금리가 빠르게 하락하기 어려울 수 있음을 시사. 8월과 비교하면 금리 변동성은 고점을 통과한 모습이나 유의미한 금리 레벨 하락에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수 있음. 달러 지수(DXY)에 지지력이 제공될 환경.

     

     

     

     

     

     

    ■ 금리 : 스티프닝과 플래트닝 재료 정리 -KB

    ㅇ 약해진 투심은 스티프닝, 통화정책, 재정정책, 성장에 대한 눈높이는 플래트닝 재료

    - 스티프닝 : 장기금리가 단기금리보다 높아지는 형태의 금리커브
    - 플래트닝 : 장기금리가 단기금리보다 낮아지는 형태의 금리커브

    [8월 금리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국고 10-3년 스프레드는 18.8bp까지 확대. 8월 금리상승과 장단기 스프레드 확대를 견인했던 요인은 상당부분 반영 및 변곡점을 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 금리는 반락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장단기 금리차도 축소될 것으로 예상]

    ㅇ 스티프닝 재료로는

    약해진 투심. 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시장의 금리하락에 대한 눈높이는 낮아진 모습. 북 클로징을 고려하면 올해 실질적으로 트레이딩이 이뤄질 수 있는 기간은 3개월 가량 남은 상황. 올 상반기 금리가 하락하는 구간에서 이미 충분한 수익을 달성한 투자자 입장에서는 여러 불확실한 요인으로 과감하게 운용을 하기 보다는 안정적인 운용을 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 더욱이 레고랜드 사태가 작년 이맘 때부터 시작된 가운데, 이에 대한 경험도 듀레이션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등 보수적으로 운용을 할 수밖에 없게 하는 요인.

    ㅇ 플래트닝 재료로는

    1) 통화정책.
    잭슨홀과 8월 고용지표를 확인하면서 연준의 추가 인상 가능성은 낮아졌지만, 시장에서는 여전히 추가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 모습. 더욱이 사우디를 중심으로 OPEC+의 감산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한 점은 물가에 대한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 13일에 발표되는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5%, 전년대비 3.6%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점은 국제유가 때문. 한국도 8월 소비자물가가 전년대비 3.4%로 예상보다 빠르고 3%대로 복귀를 했는데, 이는 국제유가의 상승의 영향 (9/5).

    다만,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물가가 우려가 높아지는 점은 추가 인상 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플래트닝 요인. 통화정책 상으로 스티프닝이 되기 위해서는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필요. 상반기까지만 해도 시장에서는 연준과 한은 모두 연내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 놨지만, 6월 FOMC를 지나면서 연내 금리인하 전망은 거의 사라진 상황. KB증권은 연준은 내년 2분기, 한은은 연준의 금리인하를 확인한 이후 단행할 것으로 예상.

    2) 재정정책.
    8월 초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과 미 재무부의 이표채 발행 확대가 나오면서 미국의 장단기 금리 역전폭은 축소됐으며, 한국은 장단기 금리차가 확대. 8~10월까지 미국의 이표채 발행 규모도 모든 만기에 걸쳐 증가했지만, 장기보다는 단기물의 확대 규모가 더 큼. 더욱이 9월중 10년, 20년, 30년 발행 규모는 8월보다 감소하지만, 2년, 3년, 5년, 7년은 증가하며, 10월에도 9월 대비 증가. 국내도 정부가 2024년 예산안을 발표한 가운데, 정부는 재정건전성을 강조.

    하반기 세수입 부족에 따른 국채 추가발행 우려는 존재하지만 정부는 국채의 추가 발행보다는 불용, 세계 잉여금 활용 그리고 공자기금을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 중. 공자기금을 활용하게 되면 각 기금들이 보유하고 있는 채권형 펀드 및 단기자금 시장에서의 환매가 나타날 수 있음 (9/7).

    기존 물량이 매도가 나온다는 점에서 금리에 대한 영향력은 국채를 추가로 발행하는 것과 같을 수 있음. 하지만, 기금들은 우량물을 중심으로 투자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크레딧물의 만기는 짧은 반면, 국채가 추가로 발행되는 점은 보통 스프티닝 재료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커브에 미치는 영향은 다름.

    3) 경기.
    미국은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애틀랜타 연은에서 추정하는 GDPNow에 따르면 3분기 미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5.9% (전분기대비, 연율)에서 고점을 기록한 이후 5.6%으로 반락한 이후 유지되고 있음. 다만, 성장률의 기여도를 보면 민간소비와 투자의 기여도는 감소.

    반면, 재고가 증가하면서 성장률이 5.6%으로 유지되고 있는 상황. 8월 고용 지표에서 보듯이 미국의 고용지표는 점차 균형으로 이동하고 있음. 베이지북에서도 팬데믹 이후 억눌렸던 소비는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평가. 여기에서 성장률의 눈높이는 높아지기 쉽지 않은 환경.

    한국의 경기는 상반기를 바닥으로 점차 회복하는 흐름을 보이겠지만, 이미 시장에 알려져 있는 사실. 오히려 반도체 업황의 회복이 지연되고 있으며, 중국의 경기둔화로 경제봉쇄 완화로 인한 수혜는 크지 않은 상황을 고려하면 한국의 성장률 눈높이도 높아지기는 어려울 것.

     

     

     

     

     

     

    ■ 삼성전기 MLCC : 新수요 많다 (전장, 로봇, 메타) - 대신

     

    [MLCC 고성장은 유효, IT기기의 프리미엄, 전장향 매출 확대,  2025년 전장향 MLCC 시장에서 점유율 2위 예상,  MLCC 신규 성장은 전장향, 로봇, 메타가 견인]

     

    ㅇ 투자의견 매수(BUY) 및 목표주가 190,000원 유지

     

    2023년/2024년 평균 주당순이익(EPS)에 목표P/E 22.7배(실적회복기에 평균 상위밴드) 적용으로 목표주가 190,000원, 투자의견 매수(BUY) 유지 삼성전기의 전체 포트폴리오가 전장, AI, 로봇 중심으로 전환. MLCC가 주도적 으로 전장향 비중을 확대하여 전체 매출 성장과 이익을 견인.

     

    MLCC 부산공장은 전장용에 주력하여 신제품 개발과 초기 생산 거점으로 활용. MLCC의 새로운 성장은 전장과 로봇, 메타로 판단, 기존에 IT기기가 고부가 전환과 신규 성장에서 점유율 확대로 중추적인 Cash Cow 및 성장 역할을 담당.

     

    ㅇ 전장향 MLCC 영역에서 점유율 증가 예상 / 신규 성장 영역은 전장향 + 로봇 + 메타로 판단

     

    2024년 MLCC 시장은 IT기기의 기저효과(성장 전환) 및 자동차의 전장향 확 대로 높은 성장을 전망. 삼성전기가 일본 업체대비 차별화된 성장(매출과 영 업이익 증가에서)을 예상. 또한 전체 포트폴리오 변화를 주도. 그 이유는

     

    ① 2024년 MLCC 사업은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로 믹스개선, 추가적인 영업이익률 상향 가능성 부각. 글로벌 스마트폰은 프리미엄 등 고사양 모델 중심으로 성장, 사양강화로 대당 초소형 / 고용량의 MLCC 소요원수가 증가로 반사이익을 예상. 또한 애플 아이패드(태블릿PC)가 OLED 디스플레이를 신규 채택하여 태블릿과 노트북에서 OLED 디스플레이 적용 확대. 교체수요 예상으로 MLCC 수요도 확대 전망.

     

    ② 또한 전기자동차의 생산 증가, 자율주행 3단계 적용 확대로 전장향 MLCC 수요는 예상을 상회할 전망. 자동차는 ADAS(첨단운전자 보조시스템) 채택 증가 및 인포테인먼트의 디스플레이 대형화, 기능 확대, 5G 지원 예상. 대당 MLCC 소요원수가 내연기관(5천~6천개)대비 전기자동차(자율주행채택 가정: 1만~1.5만개)에서 2~3배 이상으로 증가.

     

    전장향 MLCC는 고온/고신뢰성을 요구하여 신규시장 진입에 어려움이 존재. 그러나 삼성전기는 MLCC 핵심 경쟁력인 원료(파우더)와 설비를 내재화, IT기기에서 경험(고용량, 신뢰성)으로 전장향 영역에서 점유율 확대가 가능 판단. 전장향 매출 비중은 2022년 16%에서 2023년 21%, 2025년 27%로 확대, 2026년 일본TDK, 타이와 유덴의 점유율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

     

    ③ MLCC(적층세라믹콘덴서)는 IT기기에서 초소형/고용량, 전장향에서 고용량 및 고신뢰성 제품 비중 확대로 2024년 평균공급단가(ASP) 상승, 추가적인 마진율 개선을 예상. 전장향에서 점유율 증가 등 MLCC 매출 확대가 전체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 전체 영업이익은 2023년 8,044억원에서 2024년 1.13조원. 2025년 1.3조원으로 증가 추정.

     

     

     

     

     

    ■ 신재생에너지 풍력발전 공급망 이슈 점검 -SK

     

    ㅇ 지멘스에너지, 육상풍력 부품불량

     

    6월 23일, 지멘스에너지는 4.X 및 5.X 육상풍력 제품에서 특정부품이 특정작동시간 이후 고장확률이 증가한다는 보도자료를 발표. 이 영향으로 주가는 34% 급락. 이후 8월 7일, 지멘스 에너지 실적발표에서 CEO(Christian Brunch)는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으며 아마도 문제의 원인은 메인 베어링과 블레이드에 있는 것 같다”, “사실관계의 명확한 내용은 23년 11월에 예정된 CMD에 상세히 설명하 겠다”라는 언급을 했음.

     

    후속대책으로 지멘스에너지는 3가지 방안을 발표함.  모든 기자재 공급업체 생산프로세스에 대해서 엄격하게 검사하고 있으며,  제 3 자 평 가기관에 지멘스에너지의 생산과정 역시 감사를 받기로 했다,  성장속도가 느려지더라도 지역별 제품의 다양성을 줄이겠다는 언급을 했음.

     

     

    ㅇ 오스테드, 미국 해상풍력에 대해 약 3조원 손상차손 인식한 이유 3가지

     

     공급망 병목현상 발생. 구체적으로 독일의 강관제조업체인 EEW 에서 하부 구조물(monopile) 공급받기로 했으나 생산과정에서 문제가 발생. 또한 해상운송을 담당하는 네덜란드 Boskalis에서 선박부족 현상이 발생함.

     투자세액공제(ITC) 지침의 호의적인 진전 부족. 미국에서 생산된 풍력발전 기자재를 사용해야 ITC 40%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나 해당조건을 만족 하기 어렵다고 언급함.

     금리인상이 미국 해상풍력 프로젝트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평가했음. 미국 해상풍력 포트폴리오 스프레드(spread-to WACC)는 150~300bps 이내가 될 것으로 공개함. Orsted CEO(Nipper)는 Special Call 에서 “아직 적자는 아니기 때문에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지속하겠다”라고 언급함.

     

    ㅇ 신재생에너지 주가 = 매출액성장률 × 영업이익률 × Valuation

     

    최근에 발생한 풍력발전 공급망 이슈가 각각의 변수에 미치는 영향을 다음과 같다.

     매출액성장률: 수주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는 성장성은 현재까지는 양호하다. 그러나 금리가 150~300bps 상승할 경우에 미국 해상풍력 프로젝트 철회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됨.

     영업이익률: 국내 풍력발전 기자재 생산업체는 협상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요인으로 생각함. 지멘스에너지는 최근 실적발표에서 “일부 공급업체와 공급계약이 중단되었다”라는 언급을 했음. 문제가 발생한 공급업체가 대부분 유럽계 회사임을 감안한다면, 국내기자재 업체는 반사수혜를 기대할 수 있음.

     Valuation: 미국 대통령선거 이전까지 Valuation 확장은 어려울 것으로 생각됨. 20~21년동안 증가한 ESG 자금이 신재생에너지 종목의 Re-rating 을 이끌었다고 생각함. 그러나 한국은 22년을 기점으로, 미국은 23년을 시작으로 ESG 자금 성장률이 둔화되었음. 원인은 미국 대형 자산운용사에서 대선이전까지 신규 ESG 펀드 런칭을 미루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 SGC에너지 : 부족한 관심 속에 묻힌 절호의 투자 기회 -메리츠

     

    [3Q23에는 실적 반등. 석탄, 우드팰릿 가격 하락이 손익계산서에 반영.  이에 더해 SMP 상한제 손실보전 금액이 3Q23 서프라이즈를 견인.  유가상승 + 탄소 포집 설비 가동으로 밝아진 2024년 전망. PER 3배 저평가와 6%를 넘는 배당수익률.  적정주가를 52,000원에서 42,000원으로 하향하지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ㅇ 3Q23에는 실적 반등. 스프레드 개선과 SMP상한제 손실보전 효과

     

    2Q23 발전 부문의 부진한 영업이익(107억원, -64% QoQ)은 집중된 정비로 인한 발전량의 일시적인 감소, SMP대비 하락하지 못했던 원재료 가격이 주요 원인이었다. 해당요인들이 해소되면서 3Q23 발전영업이익은 528억원(+31.7% YoY)을 기록 할 전망이다. 우선 당분기에는 뚜렷한 정비일정이 없다. 또한 손익계산서에 원가 하락 효과가 드디어 본격화될 전망이다(2Q23 유연탄, 우드팰릿의 매입가격은 4Q22대비 각각 30%, 20% 내외 하락). 한편, SMP 상한제 손실보전 금액이 빠른 시일 내에 확정이 되면서 3Q23 영업이익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ㅇ 유가 상승 + 탄소 포집 설비 가동으로 밝아진 2024년 전망

     

    4분기까지 SMP 하락세가 이어지겠으나, 최근 유가 상승을 감안하면 2024년에는 상승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커졌다. 2024년 1월 탄소 포집 설비를 가동할 예정으로, 연 10만톤 탄소를 포집하여 액체 탄산 형태로 판매(장기 계약 체결)하고 탄소 배출 권 생산도 늘릴 예정이다.

     

    ㅇ PER 3배 저평가와 6%를 넘는 배당수익률

     

    Peer 밸류에이션 하락과 실적 조정을 반영하여 적정주가를 52,000원에서 42,000 원으로 하향하지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 밸류에이션 Upside도 풍부하지만, 배당매력에도 주목해야 한다. 올해 순이익 감소에도 DPS 1,700원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비슷한 순이익이었던 2021년에는 1,500원 지급). 배당수익률은 6.8% 에 달한다. 자회사 SGC이테크건설이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 리스크 요인이지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심각한 저평가다.

     

     

     

     

     

     

    ■ S-Oil : 지금 정유는 공급자 우위 시장 -한국

    ㅇ 공급부족을 감안하면 유가와 정제마진 상승이 놀랍지 않음.

    유가와 정제마진이 연이어 상승하고 있다. 두바이유는 배럴당 90달러를 넘기며 연 고점를 경신했고 정제마진 역시 직전 고점인 20달러 수준까지 상승했다. 경기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여름철 이동수요 증가와 중국 리오프닝 효과가 더 직접적으로 다가오며 원유와 정유제품 재고는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여기에 사우디와 러시아가 자발적 감산을 연말까지 연장하며 유가 부양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줌에 따라 공급부족 기조가 심화될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아직 수요가 추 세적으로 개선된다고 보기는 이른 만큼 유가에 미치는 감산효과는 단기적일 가능성이 높다. 다만 최근의 유가와 정제마진 상승은 그동안 과소평가해오던 공급제약요인에 대해 재검토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정유업종 주가에 긍정적이다.

    ㅇ 타이트한 공급 환경이 정제마진 강세를 뒷받침

    지금의 석유시장은 공급자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수요는 당장이 아니더라도 경기사이클을 따라 언제든 다시 올라오겠지만 화석연료 산업은 유가가 이렇게 오르더 라도 생산능력을 늘리지 않을 것이다. 9월초 미국의 석유시추건수는 연초 대비 100개 이상 감소했다. 과거와 다르게 OPEC+ 역시 감산기조에 힘을 모으고 있다. 실제 생산량은 감산을 반영한 쿼터도 계속해서 미달하고 있다. 정유업계도 투자는 친환경 신사업 영역에 집중하고 있어 정제능력은 정체될 전망이다. 타이트한 수급 을 감안하면 이제는 전쟁이 아니더라도 정제마진의 고점이 구조적으로 높아졌다.

    ㅇ 대표 수혜주인 S-Oil 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상향.

    순수 정유업체인 S-Oil에 대해 매수 의견을 추천한다. 유가와 정제마진 상승 덕분에 3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50% 상회할 전망이다. 전쟁 이후 지정학적 요인 들로 인해 시황이 혼란스러웠지만 이제는 수급 펀더멘털에 더 주목할 시점이다. 높아진 정제마진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13%, 10%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 역시 11만원으로 10% 올린다(2023F PBR 1.33배 적용). 작년 전쟁수혜에 따른 기저부담에 가려졌을 뿐 지금은 구조적 호황기다.

     

     

     

     

     

     

    ■ 통신 위클리 -하나

     

     네트워크장비주들이 최근 낮은 가격에서 거래량이 급증하는 가운데 종목별 순환매가 이루어지는 양상이다. 물론 양자암호통신/6G Ready 장비 투자 수혜 기대감이라고 보기엔 다소 이른 감이 없지 않다. 하지만 과거 5G 도입 당시를 상기해보면 서서히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 2019년 1월에야 비로소 국내 5G 투자가 개시되었지만 관련 회사 주가는 2년 2개월 전인 2016년 12월부터 상승한 바 있기 때문이다. 5G 투자 부진으로 5G Advanced와 6G 도입은 당초 예상보다 빨리 진행될 것이다. 2025년엔 5G Advanced 서비스를 도입할 전망이며 장비 측면에선 6G Ready 장비라고 불릴 것이다. 통신장비주들이 움직일 때가 멀지 않았다.

     

    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양자 기술과 UAM 분야의 글로벌 표준화 기구를 연내 출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미 양자암호통신은 전용회선을 중심으로 상용화가 진행 중이며 UAM은 2025년 유인 UAM을 시작으로 2027년 궤도형 무인 UAM 도입이 예상된다. 양자암호통신과 UAM은 결코 소설이나 영화가 아니다. 주가에 반영될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운 미래에 와 있다. 곧 SK브로드밴드는 양자키분배(QKD)와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을 적용한 양자암호통신을 상용화할 예정이다.

     

     세계이동통신공급자연합회(GSA)는 7㎓, 10㎓, 12㎓, 13㎓를 6G 주파수 후보대역으로 제안했다. mmWAVE 상용화에 난항을 겪은 장비 업체들이 예상대로 주파수 대역을 낮춰 잡고 있다. 기술 극복을 위한 기술 개발도 한창이다. 5G 도입 이전엔 Massive MiMO와 빔포밍이 각광을 받았다면 최근엔 전파 도달 경로 변경 기술인 RIS(Reconfigurable Intelligent Surface)가 주목을 받고 있다. RIS는 안테나 표면의 반사 특성을 이용해 장애물 건너편 수신자한테 전파가 도달할 수 있도록 경로를 변경하는 기술을 말한다. 초고주파수 시대에 큰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초고주파수 활용 기술이 최근 4년간 급격한 발전을 이루어내고 있다. 곧 5G Advanced 및 6G 상용화에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 일본 통신 3사가 최근 일제히 데이터당 요금이 상승한 신규 통신 서비스 상품을 출시하였다. 소프트뱅크의 경우 기존 월 4,158엔(37,500원)에 25GB를 제공했지만 새로운 상품은 5,115엔(46,000원)에 30GB를 제공한다. 1GB당 요금이 2% 오른 셈이며 무료 제공 데이터 용량을 감안하면 체감상 요금인상 폭은 훨씬 더 크다. 결국 서비스 품질 저하 및 설비 투자 문제가 요금 인상으로 이어졌다고 볼 수 있겠다. 하지만 국내의 경우 차세대 서비스 도입 없이 통신요금 인상은 사실상 쉽지 않아 보인다. 신규 주파수 발굴을 통한 5G Advanced 투자만이 국내 통신 3사 요금 인상으로 이어질 것이란 판단이다.

     

     다음주 통신서비스 업종 종목별 투자 매력도는 SKT>KT=LGU+ 순으로 제시한다. 재료가 부족한 시기이므로 배당수익률 밴드에 기초한 투자를 권고한다. 기대배당수익률이 7% 라면 매수, 6% 미만에서는 매도이다. 네트워크장비 업종 종목별 투자 매력도는 쏠리드>이노와이어리스>RFHIC=HFR로 제시한다. 6G Ready 관련주 부상 가능성에 유의하면서 주가 부담 없는 하반기 실적 호전주를 우선 매수할 것을 권한다.

     

     

     

     

     

     

     태경케미컬 : 증설, 진행시켜 -NH

     

    [국내 탄산가스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탄산가스 제품 쇼티지에 따른 수혜. CAPA 증설에 따른 실적 고성장 구간 진입이 예상되 는 바 주가 및 밸류에이션 매력적인 수준]

     

    ㅇ 판가 상승으로 스프레드 확대

     

    - 태경케미컬은 국내 탄산가스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액체탄산 M/S 25%, 드라이아이스 M/S 34%). 탄산가스 제품은 특성상 보관/저장/운송이 어려워 수입이 제한적인 가운데 신선식품시장 성장(쿠팡, 마켓컬리 등)과 조선 용접용 액체탄산 수요 증가로 쇼티지가 심화되는 중

     

    - 이에 따라, 2023년 2분기 기준 동사의 탄산가스 판가 상승추세 지속(2020년 243원/kg, 2021년 282원/kg, 2022년 305원/kg, 1Q23 314원/kg, 2Q23 339원/kg). 반면 원재료 가격은 보합세(26원/kg) 유지되며 스프레드 확대. 제한적인 공급 환경과 전방 시장의 수요 증대로 수익성 개선 추세는 지속될 전망.

     

    ㅇ 증설을 통한 실적 고성장 구간 진입

     

    - 동사의 계절적 성수기인 3분기에는 매출액 193억원(+25.0% y-y), 영업이익 53억원(+82.7% y-y, 영업이익률 27.7%) 의 호실적 전망. 올해는 P(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을 견인한다면 내년부터는 CAPA 증설(500톤/일 → 1,100톤/일)에 따 른 Q(물량) 증가로 인해 실적 성장이 본격화될 전망. 2024년 실적은 매출액 951억원(+35.8% y-y), 영업이익 249억원 (+38.6% y-y, 영업이익률 26.2%) 예상. 향후 2~3년간 증설에 따른 실적 고성장 구간 진입이 예상되는 바 현재 주가 및 밸류에이션은 매력적인 수준으로 판단.

     

     

     

     

     

     

     

    NAVER :  B2B AI 수익화 시동을 걸다 - 이베스트

     

    ㅇ 하이퍼클로바X,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도입 예정 보도

     

    - 전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 DS(반도체) 부문이 네이버클라우드의 기업용 AI 서비스인 뉴로클라우드 for 하이퍼클로바X를 도입 예정. 뉴로클라우드 for 하이퍼클로바 X는 고객사의 데이터 센터 내부에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인 뉴로클라우드를 직접 설치하고 그 위에 GPU 클러스터를 결합해 하이퍼클로바X 모델과 학습 및 운영 도구들 을 패키지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 고객사 데이터 센터 내 폐쇄된 사내망으로 네트워크 환경을 구성하기 때문에 보안 침해나 유출에도 안전하다는 것이 강점. 데이터 외부 유출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 서비스라는 점이 부각되고 있으며, 이에 금번 계약을 reference 삼아 보안이 중요한 금융업 및 기타 업종 내 업체들에게도 향후 확장 가능할 것으로 전 망됨

     

    - 네이버클라우드의 뉴로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면 자사 데이터를 모델에 학습시켜 자체 LLM을 만들 수 있으며, 이에 삼성전자 DS 부문은 반도체 회로 설계 코딩이나 Email 작성 등 기업의 생산성 제고에 뉴로클라우드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관련 한 양사간의 구체적 계약 내용이나 네이버클라우드 부문 매출 계획 등은 공개되지 않았 지만 AI 학습이 연관된 만큼 연단위 장기계약으로 추정함.

     

    - 대규모 언어모델을 운영하는데에 큰 규모의 비용 발생은 불가피하고, 이에 네이버는 B2B 모델부터 수익화 할 계획. B2C 서비스 고도화는 베타 테스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검증해 나갈 예정. 하이퍼클로바X 적용 오픈 예정 서비스는 올해 10월 CLOVA Studio, Neurocloud for HyperCLOVA X, 11월 CLOVA for AD 파일럿, 12월 스마트스토어와 스 마트플레이스 관련 베타 서비스 등임

     

    ㅇ 전 부문의 고도화, 수익화 시동 기대

     

    - 네이버는 올해 하반기 본업 내 과금을 통한 수익화 시동(도착보장, 브랜드 스토어 내 솔루션 등)과 동시에 하이퍼클로바X가 탑재된 서비스 지속 출시 예정. 특히 B2B 상품들 이 가장 먼저 수익화에 나설 전망으로 비용도 일정 부분 커버 가능할 것으로 판단

     

     

     

     

     

     

     

    ■ 오늘스케줄 - 09월 08일 금요일

    1. KB금융지주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 확정
    2. 기아 노조, 조합원 대상 파업 찬반투표
    3. YTN 매각공고
    4. 오토컨퍼런스위크 개최
    5. 7월 국제수지(잠정)


    6. 율촌, 스팩합병 상장
    7. 세종텔레콤 변경상장(감자)
    8. 씨아이에스 추가상장(유상증자)
    9. 비츠로셀 추가상장(CB전환)
    10. 아모센스 추가상장(CB전환)
    11. 덴티스 추가상장(CB전환)
    12. 셀바스AI 추가상장(CB전환)
    13. 에이프로젠 H&G 추가상장(BW행사)
    14. KH 건설 추가상장(주식전환)
    15. 남선알미늄 보호예수 해제
    16. 고려아연 보호예수 해제
    17. 하이스틸 보호예수 해제
    18. 이큐셀 보호예수 해제
    19. 마녀공장 보호예수 해제
    20. 에스엠벡셀 보호예수 해제
    21.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보호예수 해제


    22. 美) 7월 도매재고지수(현지시간)
    23. 美) 7월 소비자신용지수(현지시간)
    24. 美) 주간 원유 채굴장비 수(현지시간)
    25. 독일)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확정치(현지시간)
    26. 독일) 2분기 노동비용지수(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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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08~09일 : 오토살롱위크 개최,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 국토교통부&산업부, 킨텍스.

    9월07~10일 : 조 바이든 美 대통령 G20정상회의 참석차 인도 뉴델리 방문, 베트남 등 인도태평양 국가들 방문.

     

    9월07~08일 : 제44차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개최, JW메리어트 서울,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존 워커 AKBC 회장 등 양국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국 대표 기업들이 △연구개발(R&D) 협력 △핵심광물 △방위·항공우주 △식품 및 바이오 △청정에너지(수소) 등 5개 주제로 발표와 패널토론 시간

     

    9월09~10일 : 2023년 G20정상회의 인도뉴델리, 초청국 방글라데시, 이집트, 모리셔스, 나이지리아 등.
    9월09~12일 : IASLC WCLC 세계 폐암학회. 싱가포르

    9월05일~10일 : IAA모빌리티, 세계 3대 모터쇼, 독일뮌헨, 현대자동차 불참, 삼성전자 LG전자 참가

     

    9월12일 : OPEC 월간 보고서2분기 기업경영분석 결과
    9월12일 : 2분기 기업경영분석 결과가 발표될 예정.
    9월13일 : 애플, 아이폰15프로 발표
    9월13~15일 : K-BATTERY SHOW 2023, 이차전지 소재·부품 및 장비전, 킨텍스
    9월13~15일 :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 H2 MEET 개최, 킨텍스
    9월13일 : 문체부, K-관광로드쇼 개최. 중국 국경졀 연휴 관광객 유치를 위한 문체부의 중국 로드쇼
    9월13일 : 신성에스티 공모청약. 전기차(EV)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부품 전문업체
    9월13일 : 9월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9월13일~15일 : 9월 UN총회, 한승수총리 참석 기조연설
    9월14일 : ECB 통화정책회의
    9월14일 : 셀트리온그룹, 합병 절차 본격 돌입 보도에 대한 재공시 기한
    9월14일 : 오션브릿지, '최대주주 지분 매각 추진' 보도에 대한 재공시 기한
    9월14일~16일 : 국제병원 및 의료기기 산업 박람회, 코엑스
    9월14일~17일 : 제44회 베페 베이비페어, 코엑스.
    9월15일 : 美)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9월15일 : 엘앤에프, 코스피 이전 상장 준비 관련 보도에 대한 재공시 기한
    9월15~22일 : 애플 신작 아이폰15 현지시간 9월 15일에 예약주문을 시작 9월22일에 출시.
    9월18일 : 인도네시아 외교관계 수립 50주년
    9월18일 : 일본증시, 경로의 날로 휴장
    9월18일 : 엔케이맥스, 中기업으로부터 대규모 투자유치 눈앞 보도에 대한 재공시 기한
    9월19일 : 현대로템, 호주서 전동차 수주 '대박' 보도에 대한 조회 공시 답변 재공시 기한
    9월19일 : 원전 생태계 박람회 2023, 코엑스.
    9월19~20일 : 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 제17회 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 코엑스
    9월19~20일 : 미국 FOMC 회의
    9월21~24일 : 도쿄게임쇼 개최, 세계3대 게임쇼의 하나.
    9월21~24일 : 코베 베이비페어 2023 벡스코에.
    9월22일 : 금양, 8000억 투자, 기장에 이차전지 생산기지 건립 보도에 대한 재공시 기한
    9월23~10월8일 : 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22년 연기된것
    9월27일 : 효성중공업, 진흥기업 지분매각 관련 재공시 기한
    9월27일 : 송원산업, 최대주주 지분 매각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 관련 재공시 기한
    9월~연말 : 울산도시철도 수소전기트램 실증노선 태화강~울산항 구간, 현대로템


    9월29일 : 대만 중추절 연휴
    9월29~10월2일 : 홍콩 중추절 연휴
    9월29~10월3일 : 한국 중추절 연휴
    9월29~10월6일 : 중국중추절, 국경절 연휴

     

     

     

     

     


    ■ 미드나잇뉴스

     

    ㅇ 존 윌리엄스 뉴욕연은 총재가 통화정책이 자리를 잘 잡았다며 현 금리 수준에 만족을 표함. 다만 추가 인상 여지에 대해서는 인플레이션 관련 데이터를 계속 지켜 봐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밝힘 (Bloomberg)

     

    ㅇ 유로존의 2분기 GDP성장률이 당초 0.3%로 발표되었으나 0.1%로 하향 조정됨. 수출데이터가 중국시장의 둔화 등으로 초기 집계한 잠정치보다 훨씬 부진한 것으로 수정된 영향임 (Eurostat)

     

    ㅇ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중국 등 일부 국가의 철강과잉생산을 겨냥한 새 관세를 도입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짐 (Bloomberg)

     

    ㅇ 대서양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파나마운하의 낮은 수위가 정상으로 회복되지 못하면서 화물선 통행 제한이 장기화되고 물류 대란이 우려되고 있음. 파나마 운하 지역의 우기가 끝나가고 있으나 강우량 부족으로 운항 당국은 하루 통행 제한을 올해말까지 유지하고 내년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임

     

    ㅇ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한국에 대해 한·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파트너십은 에너지 전환과 디지털 전환을 주요 축으로 하는 미래의 파트너십이라고 평가함. 조코위 대통령은 에너지 전환과 디지털 전환에는 적지 않은 투자와 기술 이전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힘.

     

    ㅇ 미국 반도체기업 인텔이 이스라엘 반도체 파운드리(수탁생산) 기업 타워 세미컨덕터와 파운드리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함. 타워는 중국 당국의 합병 불허로 인텔의 인수가 불발된 기업임. 인텔은 타워가 전 세계 고객을 지원할 수 있도록 파운드리 서비스와 첨단 300mm 칩 제조 역량을 제공하고, 타워는 인텔 생산시설을 활용할 예정임.

     

    ㅇ 류펑위 주미 중국 대사관 대변인은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중국 경제에서 회복이 주춤해진 것을 인정하면서도 성장 궤도에 대한 낙관론을 고수함. 중국 경제가 성장이 둔화했지만 기본적 펀더멘털(체력)은 변하지 않았다는 것임.

     

    ㅇ 중국이 중앙정부 기관 공무원들에게 업무용 기기로 애플 아이폰을 사용하지 말라고 명령한 것으로 알려짐. 중국 정부기관 소속 공무원들은 몇 주 전부터 애플 아이폰을 비롯한 외국 브랜드 기기를 업무에 사용하거나 사무실에 가져오지 말라는 명령을 받고 있으며, 이런 지침은 업무 회의나 온라인 채팅방 등을 통해 하달됨.

     

    ㅇ 중국 공공기관 종사자들에게 아이폰 금지령이 내려지며 중국에서 아이폰의 판매가 크게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로 애플 시가총액이 이틀만에 1900억달러(250조원) 가량 증발함 (WSJ)

     

    ㅇ 미국 유통업체 월마트가 새로 고용하는 시간제 노동자의 임금을 하향 조정하는 것을 골자로 한 새로운 임금체계를 도입함 (WSJ)

     

    ㅇ 힐튼 호텔이 테슬라와의 협약을 통해 내년 초부터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의 호텔 2천곳에 최대 2만개의 테슬라 유니버설 월 커넥터(Universal Wall Connector)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힘 (CNBC)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지수보다는 종목에 주목하는 종목 장세 전망

     

    MSCI한국지수 ETF -0.45%, MSCI신흥지수 ETF -1.18%하락.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 1,333.09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3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15% 하락. KOSPI는 보합 출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앞선 뉴욕시장의 금리/유가상승, 달러강세 영향에 하락출발 후 초반부터 낙폭확대, 외인선물이 장시작시점에 반짝 순매수후 중국증시 하락개장 영향으로 11:20분경 -2050억까지 순매도 확대되다가 오후장에 간신히 순매수로 돌아서. 상하이 홍콩증시는 하락 개장후 내내 낙폭을 확대하면서 아시아증시 동반하락을 초래. 코스피 -0.59%, 코스닥 -1.26%로 마감.

    아시아 장중 장중 금리는 방향성없이 등락. 유가는 앞선 뉴욕시장 상승분 되돌림으로 소폭하락. 업종별로는 매크로 변화에 따른 스타일 영향은 별로 없이 거의 모든 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로봇, AI>반도체>기계업종 만 상승. 약세업종순서는 2차전지>소재>산업재>소비재>은행금융>헬쓰케어>전기전자소재부품>통신의료장비 업종 순 약세.

     

    간밤 뉴욕증시가 전일약세 원인 중 하나였던 중국정부의 애플 아이폰을 비롯한 해외기기 사용금지 이슈가 지속되며 나스닥 중심으로 하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1.98% 하락하고 러셀2000지수가 -0.99% 하락하는 등 한국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큰 지수의 낙폭이 컸던 점도 투자심리 위축요인.

     

    이미 알려져 있던 내용들이지만, 중국의 해외기업들에 대한 규제강화 우려가 높아진 점은 불안요인.  여기에서 주목할 부분은 연초 대비 상승폭이 컸던 종목군의 경우 이러한 부정적인 요인에 민감하게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점. 결국 미국 증시를 비롯해 글로벌 주식시장은 현재 연초 대비 상승폭이 컸던 종목군 중심 으로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다고 볼 수 있음.

     

    외인의 헤지성 선물매도포지션 규모는 3조2000억정도로 추정. 유가상승, 금리상승, 중국증시하락에 좀처럼 헤지목적이 완성되지 못하지만, 손바꿈이 있을 뿐 헤지규모가 늘어나지는 않고 있음. 외인선물매도포지션의 환매수 청산이 유입되려면 유가의 하향 안정화와 중국증시 우상승 방향이 확인되어야 할 것. 오늘 유가하락, 금리하락으로 환매수유입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평가.

     

    종합하면 오늘 아침 코스피는  간밤의 뉴욕증시 부진에도 호전된 매크로 변화와  최근 하락에 따른 되돌림 영향으로  보합권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 외인선물 환매수유입으로 견조한 우상승 흐름 예상.  간밤 미국에서 반도체와 애플 부품주 하락이 컸지만 매크로 영향으로 성장주 상대적 강세 예상. 제약 바이오 등을 중심으로 차별화가 진행되는 등 종목 장세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지수 : -0.08%
    WTI유가 : -0.52%
    원화가치 : +0.02%
    달러가치 : +0.19%
    미10년국채금리 : -0.89%

    위험선호심리 : 후퇴
    안전선호심리 :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 축소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중립
    장단기금리 역전폭 : 축소

     

     

     

     


    ■ 전일 뉴욕증시 : 애플과 AI 관련 종목 부정적 요인으로 기술주 하락 지속, 중국의 애플 규제 확대 우려로 나스닥 하락 후 낙폭 일부 축소

     

    ㅇ 다우+0.17%,  S&P-0.32%, 나스닥-0.89%, 러셀-0.99%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중국의 대미 규제 확대 우려

    미 증시는 중국의 아이폰 사용 규제 우려를 반영해 애플(-2.92%)과 부품주 하락이 지속됐으며 관련규제의 확대우려로 기술주 중심 하락 출발. 더불어 C3.AI(-12.24%)가 강한 수요에도 손실확대 전망으로 하락하자 엔비디아(-1.74%)를 비롯한 반도체업종의 부진도 투자 심리 위축 요인.

     

    다만, 제약업종의 경우 비만 치료제 등 주요변수로 상승하는 등 업종차별화가 진행되며 다우는 상승하는 등 혼조.

     

    물론,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도 여전히 진행돼 장 후반 낙폭을 축소했는데 연준 위원들의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언급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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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언론은 중국 정부가 국가 기관에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아이폰과 외국 브랜드 기기의 업무용 사용금지와 사무실 반입을 제한하는 강력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보도. 미국정부와 마찬가지로 중국정부 역시 규제를 예고 없이 강화하는 경향을 보여왔던 점을 감안, 애플(-2.92%) 규제가 미국산 주요 전자기기와 물품 등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

     

    화웨이의 최신 스마트폰 출시가 애플제품의 중국내 판매에 타격을 입힐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되는 가운데 관련규제 이슈까지 제기되자 애플과 관련 부품주 투자심리 악화, 중국노출이 많은 퀄컴(-7.22%) 등 반도체 관련 종목군도 하락.

     

    테슬라(-0.17%)도 2021년부터 이미 중국 내 군 관련자들의 사용이 금지되어 온 바 있음. 이번 애플제품 사용 규제건이 여타 제품군으로 확대될 경우 테슬라도 영향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돼 장 초반 3% 이상 하락하기도. 물론, 힐튼 호텔에 테슬라 충전시설을 확대 설치한다는 발표로 테슬라 주가는 장중상승전환하기도 했음.

     

    결국 미 증시는 전일에 이어 중국 정부의 아이폰 등 해외기기에 대한 규제이슈가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로 중국향 매출이 많은 기업들 중심으로 하락. 미국의 대 중국 규제 강화로 중국기업들이 위축되기는 했으나, 오히려 규제를 계기로 중국 기업들의 경쟁력이 강화돼 이제는 중국내 매출 비 중 높은 미국 기업들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이 부각.

     

    다만 이러한 기조가 지속되거나 확대될 경우 미, 중 모두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미 중 갈등 완화 기대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은 고민할 필요가 있음. 실제 최근 미국의 대 중국 규제 가 점차 완화되는 기조로 진행되어 옴.

     

    한편, C3.AI(-12.24%)가 강력한 수요에 따른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내년 영업 손실이 예상 보다 더 늘어날 것이라는 발표로 크게 하락한 점도 주목. 특히 2024년 말에는 수익으로 전환할 것 이라는 예측을 철회한 점이 투자 심리에 악영향. 엔비디아(-1.74%) 실적 발표로 높아진 AI 관련 기업 수익성에 대한 기대가 해당 기업들의 주가 상승으로 이어져왔지만 이번 C3. AI사례는 당분간 종목압축과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될 수 있음을 시사.

     

     

     

     

     

     


    ■ 주요종목 : 애플, 엔비디아 하락 지속

     

    애플(-2.92%)은 중국 공무원들의 아이폰 등 해외 기기 사용 금지 이슈가 지속되며 하락. 특히 화웨이의 신규 스마트폰으로 인한 중국내 매출 감소 가능성이 부각된 점, 중국정부의 규제확대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하락 요인. 퀄컴(-7.22%), 스카이웍(-7.35%), 쿼보(-7.08%), 시러스로직(- 4.71%) 등 애플 부품주도 동반 하락, 텍사스인스트루먼트(-2.07%), 브로드컴(-1.75%), AMD(- 2.46%) 등도 동반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98% 하락.

     

    C3.AI(-12.24%)는 예상과 부합된 실적 발표에도 내년 손실이 예상보다 많을 것이라는 발표로 크게 하락, 팔란티어(-0.59%)도 동반 하락. 한편, 엔비디아(-1.74%)는 중국 규제 강화 우려 및 AI 관련 종목군들의 차익실현 매물 영향으로 하락 지속.

     

    시게이트(-10.94%)는 바클레이즈가 회복지연, 약한 펀더멘털을 이유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자 하락, 웨스턴디지털(-4.42%)도 동반 하락. 인텔(+3.24%)은 미-중 지정학적 갈등과 반도체 분쟁이 격화될 경우 TSMC(-2.40%)의 대안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자 상승지속.

     

    테슬라(-0.17%)는 중국의 규제 강화 우려로 한 때 3% 넘게 하락하기도 했으나 힐튼이 2천개의 충천시설을 설치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후 장중 상승전환,

     

    일라이릴리(+2.37%)와 덴마크의 노보노디스크(+2.16%)는 비만치료제 산업이 크게 성장해 일라이릴리의 관련 매출이 지난해 80 억 달러에서 2030년에는 500억 달러를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에 상승.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7개월 최저치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주 발표된 22.9만건이나 예상했던 23.8만건보다 적은 21.6 만건을 기록. 4주 평균은 23만 7,750건에서 22만 9,250건으로 감소.

     

    미국 2분기 비농업 생산성은 연율로 예상했던 3.6%를 하회한 3.5%에 그쳤고, 고용임금은 예상했던 1.7%보다 높은 2.2%를 기록.

     

     

     

     

     


    ■ 전일 뉴욕 채권시장

     

    국채금리는 미국 고용지표가 견고함에도 불구하고 하락. 특히 최근 상승이 컸던 단기물의 하락폭이 컸던 반면, 장기물은 제한적인 하락에 그치는 등 차별화가 진행.

    한편, CME FedWatch는 9월 금리동결 확률을 93.0%로 예상한 가운데 11월 금리동결 확률은 54%를 기록. 결국 11월 FOMC에서의 금리인상 여부는 시장참여자들도 5:5로 보고 있어 채권시장 불확실성이 확대.

     

    10년-2년 금리역전폭 축소, 실질금리 하락과 기대인플레이션 상승, TED Spread 확대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달러인덱스>엔화>원화>위안>유로=파운드

     

    달러화는 견고한 고용지표가 발표되자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기록, 유로화가 유로존 2분기 GDP성장률이 0.3%에서 0.1%증가로 하향조정되는 등 유로존 경기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자 달러대비 약세를 보임.

     

    엔화는 일본정부의 엔화매도에 대한 경고를 강화하며 개입 가능성이 부각되자 달러대비 강세. 역외 위안화는 수출입 통계 부진으로 경기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발목을 잡아 2007년 12월 이후 달러대비 가장 약세를 보임.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국제유가 하락 Vs. 천연가스 상승

     

    국제유가는 달러 강세 및 미-중 갈등 우려 등으로 하락, 중국의 수출입이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나, 원유수입이 전년 대비 31%나 급증했다는 소식에 유가하락은 제한. 더불어 미국수요가 여전히 강한 모습이며 EIA가 미국 원유 재고에 대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발표한 점도 우호적. 결국 국제유가는 최근 상승에 따른 매물 소화와 달러 강세에 하락했으나, 수요증가기대가 유입되며 낙폭이 제한.

     

    미국과 유럽 천연가스는 공급 부족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금은 안전선호심리 유입에도 불구하고 달러강세 여파로 소폭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중국경기에 대한 우려가 유입되며 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반발 매수세도 유입되며 품목별 차별화 진행.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1.78%, 철근은 0.32% 하락.

     

    곡물은 브라질 옥수수 생산이 예상을 크게 상회한 규모를 기록하고 미국도 조기 수확이 진행되며 하락하기도 했으나, 장 후반 반발 매수 유입되며 상승 마감, 대두, 밀은 과잉공급 이슈가 유입되며 하락. 

     

     

     

     

     

     


    ■ 전일 중국증시

     

    ㅇ 상하이-1.13%, 선전-1.76%, 항셍지수-1.34%, 항셍H 지수-1.39%

     

    9월7일 중국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간밤 뉴욕증시가 약세를 보인 데다 8월 무역수지가 시장예상치를 밑돌며 1% 이상 하락했다. 두 지수 모두 하락 개장한 후 하루 종일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앞선 뉴욕증시가 연준이 매파로 돌아설 것이란 우려에 하락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돼 중국 지수에도 하락압력을 가했다. 미국의 ISM 8월 서비스 물가 지수가 4개월래 최고치인 전월 대비 2.1포인트 오른 58.9를 기록하며 견조한 것으로 나타나자 시장에서는 연준이 매파로 돌아설 것이란 우려가 부각됐다.

    이날 발표된 중국 8월 무역수지가 683억 6천만달러 흑자로, 시장예상치 738억 달러를 밑돈 점도 중국경제 둔화에 대한 우려를 키워 지수 낙폭을 확대했다.

     

    위안화는 절하고시됐다.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 매입을 통해 3천300억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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