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23/11/17(금)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3. 11. 17. 06:22

    23/11/17(금) 한눈경제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내 "늘림스터디클럽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일체의 비용부담 없으며 고품격 무료써비스입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2

     

    -----

     

     

     

     

    [한국증시마감]

     

    오늘 한국증시는 홍콩증시의 하락 헤지를 위한 외인들의 선물매도와 현물 동반 매도 확대에 비교적 큰 폭 하락마감. 앞선 뉴욕시장에서의 금리하락, 유가하락, 달러약세 등 우호적인 매크로 변수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상승한 일본증시와 다르게  하락하는 홍콩증시를 따라감. 코스피 -0.74%, 코스닥 -1.49%로 마감.

     

    홍콩증시의 하락 이유는 전-일 미중정상회담에 대한 실망과, 바이든이 시진핑을 '독재자'로 언급한 데 대한 여진으로 풀이. 오후장에 금리가 상승반전하고 원화도 약세로 전환.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금리변화로 장중 업종간 부침이 심하였음.  K-팝그룹의 음반판매 둔화소식에 미디어컨텐츠업종의 낙폭이 컸음. 약세업종은 미디어컨텐츠>로봇,AI,전장비>2차전지>조선방산기계상사>경기소비재>유틸,에너지,신재생>은행금융>정보기술,반도체>필수소비재>헬쓰케어>자동차. 강세업종은 항운>방통>건설,건자재, 

     

     

     

     

    ■ 주간 주식시장 Preview : 속도조절 염두 -NH

     

    ㅇ KOSPI 주간예상: 2,430~2,560P

    - 상승요인 : 미국 물가 안정, 미국 의회 임시예산안 연장, 미국 연말 쇼핑시즌 기대

    - 하락요인 : 금리하락에 대응한 연준 위원들의 구두개입 가능성,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 관심업종 : 반도체, 인터넷/IT솔루션, 제약/바이오, 엔터/게임, 해외건설/기계, 화장품/의류

     

    ㅇ 미국 경제지표 :

     

    11/14 발표된 미국 10월 헤드라인 CPI는 전년대비 +3.2%, 전월대비 +0.0%를 기록. 예상치(+3.3%, +0.1%)를 하회. Core CPI는 전년대비 +4.0%, 전월대비 +0.2%를 기록해 예상치(+4.1%, +0.3%)를 하회. 11/15 발표된 미국 10월 헤드라인 PPI는 전년대비 +1.3%, 전월대비 -0.5%를 기록. 예상치(+1.9%, +0.1%)를 하회. Core PPI는 전년 대비 +2.4%, 전월대비 +0.0%를 기록해 예상치(+2.7%, +0.3%)를 하회.

     

    이에 연준 긴축 전망은 후퇴. CME Fedwtatch 의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제로 수준으로 낮아짐. 금리인하 시점에 대해서도 5월 가능성이 60%를 넘어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5%를 하회

     

    ㅇ 미국 하원 임시예산안 통과:

     

    11/14 미국 연방정부 임시예산안이 하원을 통과. 이번 예산안의 골자는 정부 부문별로 2단계 로 나눠 임시로 자금을 대는 내용. 2024년 1월 19일까지 보훈, 교통, 주택, 에너지 등 분야에 예산을 우선 편성하고 나머지 분야는 2024년 2월 2일까지 예산을 편성.

     

    이번 예산안에 대해 공화당 내 반발 여론이 더 강했던 것으로 알려짐. 현재 하원 의석은 공화당 221석, 민주당 213석인데 이번 예산안 표결에서 민주당 209명과 공화당 127명이 찬성했고, 공화당 93명 과 민주당 2명이 반대하는 등 민주당 찬성표가 더 많게 나타남.

     

    ㅇ 미·중 정상회담 :

     

    10/15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의 정상회담이 개최. 고율관세·수출 통제 등 첨예 한 경제적 문제에 대해서는 합의를 이루지 못함. 다만 미중, 군사대화 재개·펜타닐 단속 합의. 첨단분야 기술패권 경쟁은 지 속될 전망이나, 이를 전면적인 대립으로 확산시키지는 않을 것이며 개별 이슈에 대해서는 필요한 경우 공조하겠다는 취지

     

    ㅇ 투자전략 :

     

    최근 미국의 정치적 불확실성 완화(미중 정상회담, 미국 2024년도 임시예산안 하원 통과)와 물가 하락에 기반한 금리하락이 나타나고 있음. 이는 주식시장에 낙관론을 불어넣는 요인. 11/24부터는 연말 쇼핑시즌도 시작. 다만, 미국 장기 국채금리 하락이 주식시장의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 계속될 수는 없다는 점도 염두에 둘 필요. 이처럼 빠른 속도의 금리하락이 계속될 수는 없기 때문.

     

    주식시장은 완만한 우상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그 속도는 점차 감속될 가능 성. 다음주에는 연준 위원들의 연설, 미국 장기국채 입찰, 11월 FOMC 회의록 공개 등 연준·금리 관련 이벤트들에 주목.

     

    ㅇ 주간 주요 이벤트(한국시간):

     

    유로존 10월 소비자물가(11/17),

    미국 10월 건축승인·주택착공(11/17),

    중국 인민은행 대 출우대금리 결정(11/20),

    미국 10월 컨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11/21),

    한국 10월 생산자물가(11/21),

    미국 10월 내 구재 수주(11/22),

    미국 11월 FOMC 회의록 공개(11/23),

    미국 추수감사절 휴장(11/23),

    미국 11월 미시간대 소비자 심리지수(11/23),

    유로존 11월 마킷 PMI(잠정치, 11/23),

    미국 블랙프라이데이(11/24),

    미국 11월 마킷 PMI(잠정치, 11/24)

    20년물 국채 입찰(11/21)

    10년물 TIPS 국채 입찰(11/22)

     

     

     

     

     

     

     

      경제 Preview: FOMC 의사록 공개 - NH

     

    - 한국 시간 11월 22일(수요일) 오전 4시 FOMC 의사록이 공개. 그 밖에 중요도가 높은 경제지표 발표는 없음.  FOMC 의사록이 이슈가 되는 때는, FOMC 발표날에 언급되지 않았던 이슈들이 FOMC 위원들 사이에 논의가 될 때임.

     

    - 11월 FOMC에서는 이럴 부분이 그다지 없음. 파월 의장이 FOMC에서 통화긴축과 완화에 대해 모두 균형적인 이야기를 했고 인플레이션 경로에 대해서도 원론적인 입장 을 밝혔기 때문에 내부 위원들 사이에 View가 크게 엇갈릴 부분은 없음. 만약, 쟁점이 된다면 Longer-Run Rate(3년~5년 뒤의 기준금리)에 대한 논의가 있었을 수 있고 이 부분이 FOMC 위원들 간에 의견이 엇갈리는 이슈가 될 수는 있음. 9월 FOMC에서 Longer-Run Rate 중간값은 2.5%였음.

     

    - 그런데, FOMC 위원들 가운데 양극단 값에 위치한 각각의(최대, 최소) 3명씩을 제외한 샘플을 Central Tendency라고 말하는데 Central Tendency의 상단은 꾸준히 올라 9월 기준으로 3.3%임. 따라서 중간값에서는 Longer-Run Rate 2.5%를 말하는데, 이것이 위원들 간에 의견이 엇갈리고 있으며 편의가 상방에 있음. 이를 제외하면 의사록에서 특별히 쟁점이 될 부분은 없는 것으로 판단.

     

     

     

     

     

     

    ■  FX Preview: 우려는 지났으나 속도는 빨랐다 - NH

     

    ㅇ 원/달러 환율 주간 예상 밴드: 1,280원~1,340원

     

    - 연내 Fed 추가 긴축 및 중국 경기 둔화 우려 등 환율이 추가 상승할 만한 악재는 대부분 소화한 것으로 판단. 미국의 10월 물가 지표 안정, 중국의 10월 소매판매, 산업생산 호조 등을 소화하며 대외 불확실성도 정점을 지나고 있음. 대내적으로는 한국 수출 모멘텀 역시 회복 중이며 지난해 4분기와 달리 유가 안정으로 에너지 수입 부담도 완화된 상황

     

    - 이런 흐름을 고려해도 원화 강세는 주요국과 비교해 크게 나타난 편. 미국 긴축 종료 기대와 맞물린 국채금리 하락 속 원/달러 환율은 일시적으로 1,300원도 하향 돌파. 월초 원/달러 환율 급락에는 공매도 금지 조치와 맞물린 국내 증시 호조가 크게 기여한 바 있음

     

    - 길게 보면 아시아 주요국 중 한국은 2024년말까지 필리핀에 이어 기준 금리 인하폭이 가장 클 것으로 전망됨(블룸버그 IB 컨센서스 기준 2.65%). 가처분소득 대비 원리금 상환 비율(DSR)은 한국이 14.3% 으로 호주(16.3%) 다음으로 높음. Fed의 긴축 종료 및 한국 대내외 펀더멘털을 고려하면 내년 상반기 한국은행의 완화적 통화정책이 이어질 가능성. 4분기 원 /달러 환율의 하락 기간과 그 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며 적어도 2024년 3분기까지 원화 약세가 재개될 전망.

     

     

     

     

     

      AI 전략 :지금은 같고 내일은 다르다 -NH

     

    2023년 KOSPI는 각종 이슈와 함께 등락을 거듭했으나 결국 지수의 궤적은 기업실적 전망과 선형적으로 움직였습니다. 2024년 KOSPI는 현재와 같은 궤적을 그리게 될 것인지, 재무변수의 영향력은 지속될 것인지 점검해야할 시기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상반기에는 현재와 비슷한 국면이 지속되고, 하반기에는 경기 회복 기대감에 따라 다른 국면으로 전환될 것입니다. 즉, 지금은 같고 내일은 다릅니다. 2024년에 펼쳐질 각 시나리오별로 어떤 섹터와 스타일에 집중해야하는지, 주식시장을 움직이는 변수는 무엇인지 살펴보았습니다.

     

    ㅇ 상반기와 하반기 전략 차별화

     

    - KOSPI는 상승 국면을 벗어나, 하반기 저변동-하락 국면에 진입. 해당 국면에서 코스피는 통계적으로 저변동-상승과 저변 동-하락 국면이 반복 발생하며 박스권에 머물 확률이 높음.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상승 국면으로 수렴할 가능성이 높음. 따 라서 상반기에는 저변동 하락– 저변동 상승 국면이 반복되는 횡보 국면, 하반기에는 저변동 상승 또는 중변동 상승 국면 으로 인한 상승 국면이 전망됨. 반기별 전략을 다르게 구상할 필요성.

     

    - 상반기 시나리오인 저변동 횡보 국면에서는 리츠부동산인프라, 필수소비재, 음식료제약 산업이 적은 편차로 높은 월간수익 률 기록. 스타일별로는 퀄리티와 저변동성, 가치의 성과가 우수

     

    - 한편, 하반기 상승 국면은 중변동 상승 국면 시나리오와 저변동 상승 국면 시나리오로 분화. 시장의 2025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정도 형성되는지가 하반기 상승 국면의 시나리오를 결정짓는 요소로 작용할 것

     

    -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강하게 형성될 경우, 시나리오(1) 중변동 상승 국면 전환 가능성이 높음. 중변동 상승 국면은 다른 국면 대비 상위 성과 산업과 하위 성과 산업의 격차가 큼. 화학, 건설기계, 에너지, 하드웨어 산업의 성과가 높았던 반면, 소프트웨어, 미디어, 게임, 음식료제약 등 산업의 성과 저조. 스타일 전반이 부진한 성과를 기록해 스타일의 알파는 낮았음

     

    -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완만하게 형성될 경우, 시나리오(2) 저변동 상승 국면 전환 가능성이 높음. 펀더멘털(기업실적)이 회 복 및 성장하는 시기에 발생. 평균적으로 반도체, 자동차, 의료와 같은 성장 산업이 높은 성과를 기록. 스타일별로는 성장, 퀄리티, 사이즈가 가치, 저변동성, 모멘텀 스타일보다 성과 우수

     

    ㅇ 지금과 내일의 주도변수

     

    - 변수가 주식시장의 수익률에 어떤 식으로 반영되는가에 따라 선형, 비선형 관계로 정의할 수 있음. 변수가 좋아지면(e.g. 기업실적 상승, 경기선행지수 상승) 주식시장 수익률도 함께 상승하는 경우는 선형 관계로, 반대로 금리가 상승함에 따라 기업 실적이 하향 조정되어도 기대감에 의하여 주가가 상승한다면 비선형 관계로 추정할 수 있음

     

    - 2023년 주식시장을 주도한 변수는 감성변수와 재무변수. 다만, 최근에는 경제변수와 감성변수가 KOSPI 장기 방향성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는 반면, 재무변수의 KOSPI 영향력은 매우 높은 수준으로 상승.

     

    - 저변동 횡보 국면에서는 재무변수의 예측력이 평균적으로 높았으므로 2024년 상반기에도 주식시장에서는 재무 변수의 영 향력이 유지될 것.

     

    - 주요 변수도 2024년 하반기에 회복 기대감에 따라 중변동 상승 국면과 저변동 상승 국면으로 분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강하게 형성되어 중변동 상승 국면으로 전환될 경우, 재무+감성 변수가 비선형적으로 주식시장을 주도. 이 때 지수는 3분기 오버슈팅 발생 후 정체될 가능성.

     

    -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완만하게 형성되어 저변동 상승 국면으로 전환되는 경우, 재무 변수가 선형적으로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쳤음. 이 경우에는 하반기에 걸쳐 완만한 상승세가 지속될 것.

     

     

     

     

     

     

    ■ 유가 급락, 디스인플레이션과 원화 강세 부른다 -HI

     

    ㅇ 11월 16 일 종가 기준 WTI 가격은 72.94 달러/배럴로 전일대비 약 4.9% 급락

     

     예상 밖의 유가 급락세가 현상이 경기 둔화를 반영하는 측면이 있지만 한편으로는 금융시장이 기대했던 디스인플레이션 을 앞당기는 요인으로 작용할 공산이 커짐

     

     WTI 기준 국제 유가는 전일대비 약 4.9% 급락하면서 지난 7 월 6 일 이후 가장 낮은 배럴당 72.94 달러를 기록함. 이는 전고점이었던 9월 27일 93.68 달러/배럴 대비 약 21 달러 급락 수준임

     

     유가 급락의 배경은 일단 중동 리스크 완화가 큰 몫을 차지하지만 경기 둔화 기대감과 이에 기댄 수급 우려도 큰 역할을 하고 있음. 중국 경기가 강한 반등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그 동안 강한 성장세를 보이던 미국 경기의 둔화 시그널이 잇따라 확인되고 있기 때문임

     

    ㅇ 산업활동 및 주택경기 둔화 속 탄탄했던 고용시장도 점차 느슨해지는 추세.

     

     우선, 자동차 노조파업 등의 영향이 있었지만 미국 산업활동이 둔화되고 있음도 원유 수요 둔화 기대감을 자극함. 10 월 산업생산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전월대비 -0.6%, 전년동월 -0.7%를 기록함. ISM 제조업 지수가 위축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과 더불어 미국 산업활동이 소비 경기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부진함을 시사함.

     

     산업활동과 더불어 미국 경기사이클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는 주택경기 둔화세도 심상치 않음. 11 월 주택시장체감지수(NAHB)는 시장 예상치인 40을 대폭 하회하는 34를 기록함. 동 수치는 21 년 4 월(30)이후 가장 낮은 수준임. 고금리 여파가 예상보다 강하게 주택경기를 냉각시키고 있음을 시사함.

     

     이 밖에도 그 동안 탄탄한 모습을 보이던 고용시장도 점차 느슨해지고 있음. 당사가 미국 국채 금리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는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에 주목할 것으로 강조한 바 있는데 동 지표가 지난주 23.1 만건 증가함.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여전히 낮은 수준임은 분명하지만 점진적으로 상승하고 있음은 고용시장은 물론 경기 둔화 시그널로 해석됨.

     

    ㅇ 원유 수급 여건도 우려보다는 개선되는 추세임.

     

     미국내 원유 생산 증가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그 동안 평균치를 하회하는 상업원유재고 수준이 유가 강세 요인이었지만 최근 상업원유재고 수준이 평균치에 근접하는 등 재고가 증가하고 있음. 동시에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소되지 못했지만 베네수엘라 등의 수출 재개가 국제 원유 수급에 일정부분 기여하고 있음도 유가 하향 안정에 빌미를 제공함.

     

     더욱이 앞서 지적한 바와 같이 강한 성장 모멘텀을 보이던 미국 경제의 둔화 시그널 역시 원유 수급 우려를 완화시켜줌.

     

    ㅇ 10 월 미국 각종 경제지표 둔화와 함께 유가 급락이 디스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일 전망임

     

     유가 급락은 공급망 리스크 해소와 함께 비용상승 인플레이션 압력을 해소시킬 공산이 높음. 여기에 각종 미국 경제 지표의 둔화는 미 연준이 주목하고 있는 수요견인 인플레이션(Demand pull inflation) 압력마저 둔화시킬 가능성이 커짐. 금융시장이 원하는 디스인플레이션 현상이 가시화될 공산이 커진 것임 - 유가 급락은 원화 강세 요인

     

     달러화 지수가 보합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독 원화 가치가 강세를 보이는 원인 중에 하나로 유가 급락을 지적할 수 있음

     

     국내 경기가 상대적으로 유가 등 에너지 가격 급등에 취약점을 노출해 왔음을 고려하면 역으로 유가 급락은 국내 경기 사이클에 호재로 작용할 여지가 큼. 무엇보다 무역수지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 1~10 월까지 국내 원유수입액은 전년동기대비 21.4% 감소한 상황이지만 최근 유가 급락은 원유 수입액의 추가 감소, 즉 무역수지 개선 효과로 이어질 공산이 높음. 즉, 국내 무역수지 흑자 기조 지속은 물론 흑자 규모가 확대될 공산이 높아짐

     

     다만, 원화 추가 강세 폭과 관련하여 달러-엔 환율이 150 엔 수준을 유지하면서 엔-원 환율이 850 원대로 급락한 것을 감안하면 원화 가치의 추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함.

     

     

     

     

     

     

      2차전지 : 10월 양극재 수출량은 2022년 4월 이후 최저치 기록  - 한화

     

    2023년 10월 국내 양극재 수출액과 수출량은 각각 7.1억 달러(MoM -28.2%)와 1.8만 톤(MoM -22.4%)을 기록했다. 이 에 따른 양극재 수출 가격은 39.0 달러/kg 로 전월 대비 7.4% 하락했다. 한편, 양극재 가격은 11 월 잠정치(1~10 일) 기준 38.9 달러/kg 으로 10 월과 유사한 수준에서 유지되었다. 그러나, 리튬 가격이 계속 하락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하락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따른 4Q23 양극재 가격은 QoQ 10~15% 내외의 하락이 예상된다.

     

    양극재 수출량은 2 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으며, 10 월 수출량은 22 년 4 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최근, 완성차 업체들은 신차 출시 & 투자 일정을 연기하고, 전기차 판매량 가이던스도 하향 조정했다. 전방 수요 둔화가 밸류체인까지도 본격적으 로 영향을 끼치는 모습이다. 다만, 배터리와 양극재 가격은 각각 1Q24, 4Q23 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전방 업 체들은 비용 절감을 위해 재고를 먼저 소진하며 구매 시점을 연기하는 수요도 존재할 것으로 추정된다.

     

    지역별 수출량을 보면, 대구와 포항지역에서 감소 폭이 유독 컸다. 4 분기 테슬라의 배터리 재고조정으로 인해 LGES 와 엘앤에프의 출하량도 영향을 받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포항 지역에서 NCA 수출량은 MoM -15%, NCM 수출량은 MoM -95% 하락했다. NCM 수출량이 비정상적으로 크게 하락했는데, 실제 출하량과는 괴리가 클 것으로 판단한다. 포스코퓨처엠은 연초부터 얼 티엄셀즈(미국)향 출하량이 견조히 올라오고 있는 반면, 데이터에는 미국 수출량이 집계가 안되기 때문이다.

     

    양극재 업종 주가는 업황과는 별개로 공매도 금지 등 외생적 변수로 인해 변동성이 컸다. 향후 눈여겨볼 부분은 1) 전기차 수요, 2) 실적(리튬 가격), 정책(IRA/CRMA, 미국 대선) 등이다. 다만, 수요 확인에는 시간이 필요하고, 정책은 예측이 어렵 기 때문에 현재는 조만간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리튬 가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리튬가격은 현재 14 만 위안(중국 탄산리튬 가격 기준) 아래로 하락했고, 리튬 생산 업체들의 Cash Cost(약 8~10 만 위안)를 감안하면 향후 최대 하락 폭은 20~30% 수준으로 판단한다. 반면, Albemarle 에 따르면 양극재 및 리튬 업체들의 리튬 재고는 매우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리튬 가격은 언제든 안정화될 수 있는 환경이다.

     

     

     

     

     

     

     

    항공방산 위클리 -하나

     

    ㅇ독일, 내년 우크라 두 배로 지원…국방비 지출은 GDP 대비 2%↑- 뉴시스

    독일이 우크라이나를 향한 군사 원조를 두 배로 늘리는 내용을 담은 내년 예산에 잠정 합의. 아울러, 해당 예산이 의회를 넘으면 독일 국방비 지출은 NATO 권고 기준인 GDP 대비 2%를 넘게 된다고 알려짐. 숄츠 독일 총리는 독일이 우크라이나에서 장기간 충돌에 대비해야 하는 것은 명백하다고 강조.

     

    ㅇ현대로템-한화 '무인군용차' 큰 싸움 온다…"가위바위보 안돼" 룰 세팅- news1

    방사청이 다목적무인차량 구매 본사업을 앞두고 종합평가 기준 마련에 착수했으며, 한화에어로와 현대로템이 경쟁할 전망. 다목적무인차량은 열악한 전장 환경에 투입해 수색, 폭발물 처리 등 임무 수행을 위한 무기체계로, 미래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 -한화의 다목적무인차량 아리온스맷은 지난해 10월 미 국방부 해외비교성능시험 과제로 채택됐고, 다음달 미국 하와이 성능시험 예정.

     

    ㅇ 페루 당국, 장갑차 사업자 선정 재조사 지시…현대로템·한화에어로 다시 한 번 '기회 '- 더 구루

    페루 당국이 6000만 달러(약 800억원)를 투자해 획득 예정인 8x8 장갑차 획득 사업의 사업자 선정 과정을 재검토한다고 알려짐 -8x8 기갑 프로그램의 기술·운영 타당성조사(ETO)를 시행한 기술운영연구위원회가 규정을 잘못 적용하여 페루 당국은 재조사할 것을 촉구. 이에 페루 장갑차 획득 사업의 입찰을 다시 시작할 가능성이 있으며, 현대로템과 한화에어로에 다시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언급됨

     

    ㅇ '중동 모래 돌풍' KAI, UAE와 '수출형 개량 수리온' 판매 협상 돌입- 더 구루

    KAI가 UAE와 국산헬기 'KUH-1E' 수출 협상에 돌입했으며, KAI는 UAE를 중동시장의 촉매제로 삼고 방산 수출을 확대할 계획. UAE 대변인은 KUH-1E를 평가하고 있다며 UAE는 모든 장비에 대해 여러 테스트를 거친 뒤 완료되면 구매 결정을 내린다고 밝힘. 수리온의 수출기본형 KUH-1E는 수리온의 개량형으로, 수출국의 요구를 만족하기 위해 다목적 헬기로 제작된 것이 특징.

     

    ㅇ "7대 우주강국 '흔들'… 우주청 속도내야"– 매일경제

    대한민국 우주항공 연구개발(R&D)을 이끌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이상률 원장은 우주항공청 설립과 운영이 시급하다고 강조. 이 원장은 NASA가 없었다면 미국의 스페이스X도 없을 것이라 언급했으며, NASA는 5년간 스페이스X에 약 5억달러 지원한 바 있음 -한국에 우주항공청을 설립해야 한다는 의견이 '10년대부터 제기됐으며, 최근 국회에서 우주항공청 설치와 관련한 여야 합의가 이뤄짐.

     

     

     

     

     

    CJ대한통운 3Q23 리뷰: 이익이 계속 늘어나는데 왜 물량 감소만 보나요? -KB

     

    ㅇ 시장 기대 상회한 영업이익 발표. 택배 물량 줄어도 이익 급증. 이커머스 빠른 성장. 비택배 성과 등

     

    CJ대한통운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발표했다. 1년전 대비 택배 물량은 줄었지만 택배 이익은 급증했다. 이커머스의 성장은 전방산업의 성장을 크게 앞서고 있고, 운임도 안정화되고 있다. CL, 글로벌 등 비택배사업의 성과도 긍정적이다.

     

    ㅇ 3Q23 영업이익 1,248억원 (+15.9% YoY). 시장컨센서스 3.6% 상회. 택배 이커머스가 이익 성장 주도

     

    3Q23 CJ대한통운의 영업이익은 1,248억원 (+15.9% YoY, +11.0% QoQ)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3.6% 상회하고, KB증권의 기존 전망을 1.1% 하회하는 것이다. 택배 이커머스 부문의 영업이익 557억원 (+141억원 YoY)을 기록해 예상을 179억원 하회했고, CL 등 비택배 부문의 영업이익은 691억원 (+30억원 YoY)을 기록해 예상을 165억원 상회했다.

     

    택배 (이커머스 제외) 영업이익은 517억원 (+21.7% YoY)을 기록해 KB증권의 예상을 219억원 하회했는데 계절 요인이 강화된 결과로 보인다. 추석 전후에는 농산물, 선물세트 등 중대형 택배 수요가 늘어나고, 물량 집중됨에 따라 전반적인 비용이 증가한다. 그런데, CJ대한통운은 최근 강점을 갖고 있는 소형 택배의 비중을 높여 수익성을 개선해왔기 때문에, 소형 택배 비중이 줄고, 비용이 늘어나는 추석 전후의 특성이 과거보다 CJ대한통운의 수익성에 더 부정적으로 작용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이커머스 영업이익은 40억원 (흑전 YoY)을 기록했다. 이커머스 풀필먼트 물동량 (1,422만 박스)은 1년전 대비 20.7% 늘은 것이고, 매출액 (650억원)도 같은 기간 23.1% 증가한 것이다. 3Q23 국내 주요 이커머스 업체들의 합산 거래액이 1년전 대비 4.0%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준수한 성장이다. 이커머스 운임 (이커머스 매출액 / 풀필먼트 물동량 기준)도 4,571원으로 1년전 대비 2.0% 상승했다. 사업 시작 이후 빠르게 하향 안정화되던 이커머스 운임이 전년동기 대비 상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L (계약물류)의 영업이익 (442억원, +44.0% YoY)은 예상을 113억원 (34.2%) 상회했다. 패션/뷰티 그룹사의 성장, 신규 고객 확보 등으로 1년전 대비 매출액이 2.9% 늘고, 영업이익률이 1.7%p 상승했다.

     

    글로벌 영업이익은 155억원 (-44.6% YoY)을 기록해 예상을 34억원 (27.9%) 상회했다. 운임 하락을 따라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미국 운영 효율화 및 주요고객 물량 증가로 수익성은 예상보다 양호했다.

     

    건설 영업이익은 95억원 (+25% YoY)으로 예상을 19억원 (25%) 상회했다. 원가 급증으로 수익성이 저해되었던 공사들이 상당부분 마무리됨에 따라 3Q23부터는 건설사업 수익성이 흑자로 회귀했다.

     

    ㅇ 물량을 줄여서 이익은 늘었다면 의도적 디마켓팅이 맞음. 직구 물량도 늘고, 비택배 사업 성과도 준수

     

    택배 물동량 감소보다는 이익 개선에 초점을 맞춰야한다. CJ대한통운의 택배 물동량이 1년전 대비 6.8% 줄고, 시장 점유율도 43.7%로 1년전 대비 2.6%p 낮아졌지만 택배 영업이익은 오히려 1년전 대비 21.7% 늘었으므로, 수익성 제고를 위한 의도적 디마케팅이라는 CJ대한통운의 설명은 설득력이 있다.

     

    최근 국내 이커머스 거래액이 다시 증가 추세로 돌아선 가운데, CJ대한통운의 이커머스 매출액이 그보다 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만 하다. 이커머스 업체들간의 빠른 배송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CJ대한통운 풀필먼트 센터를 활용하고자하는 고객이 늘어나는 흐름을 반영하는 것이다.

     

    직구 물량 증가도 주목해야한다. 이커머스 A社의 직구물량이 1Q 346만 박스에서 3Q23 904만 박스로 급증했다. 이는 ICC 등 통관 물류처리 능력에 지속적으로 투자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CL사업의 수익성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점, 국제 운송 운임 급락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사업의 수익성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점 등도 준수한 성과다.

     

     

     

     

     

     

    유틸리티 위클리 -하나

     

    # 1. 하반기 수소발전 경쟁입찰 결과 발표...분산형 전원 대거 낙찰 .

     2023년 하반기 일반수소발전 경쟁입찰 결과 88개 발전소가 370MW 규모로 입찰에 참여했으며 경쟁률은 4.74:1  전력거래소는 평가위원회 및 수소발전입찰시장위원회 의결을 거쳐 715GWh, 19개 발전소를 최종 낙찰자로 결정  산업통상자원부는 상반기 대비 발전단가가 추가 인하되고 분산 전원으로 설치 유도 효과가 확대됐다고 자평.

     

    # 2. 한전 자회사의 시련…발전사 또 고통분담.

     언론에 따르면 발전공기업들도 한전과 마찬가지로 인력감축, 임금동결, 희망퇴직 등 조직개편 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확인  이미 남부발전은 지난달 선제적으로 본사인력 30% 축소를 포함한 조직개편 안을 발표한 바 있는 상황  공기업 내부에서는 위기극복 동참 취지는 공감하지만 연좌제, 마른수건 쥐어짜기라는 불만이 나오는 중.

     

    # 3. 중부발전 '보령 신복합 1호기' 착공.

      보령 5호기 대체 발전소로 추진된 보령 신복합 1호기가 13일 착공식 개최  보령 신복합 1호기는 국산화 연구개발과제로 국내에서 최초 실증 적용되는 한국형 표준가스복합 발전소  2026년 6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총 발전용량 550MW, 공사비 5,400억원이 투입 예정.

     

    # 4. 발전업계 최대 관심사 ‘배출권 통합 BM’…정부는 ‘강행’ 가닥.

     배출권거래제 3차 계획 따른 석탄·LNG 발전 배출계수 통합 BM 도입을 두고 산업부는 강행으로 가닥을 잡은 상황  최근 민간발전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 통합 BM 도입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파악  발전업계는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는 중. 특히 석탄화력사들은 이 조치로 부담이 커져 큰 타격을 입을 수 있기 때문.

     

    # 5. ‘원자로 냉각재 누설’ 한빛 5호기…원안위 “밸브 교체 뒤 연내 재가동”.

     올해 6월 계획예방정비 중 원자로 냉각재 누설이 확인된 한빛 5호기가 문제가 된 밸브를 교체하고 연내 재가동할 전망  원안위 조사 결과 누설 원인은 안전주입배관 역류방지 밸브 힌지 부에 균열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난 것으로 파악  원안위는 이날 회의에서 새 밸브로 교체하면 누설 문제가 없을지 검토했고 허가 기준에 적합할 것으로 판단.

     

    # 6. 전남도, 해상풍력 ‘규제 전봇대’ 세 개나 ‘싹뚝.

     전남 대규모 해상풍력발전 단지 조성 추진에 큰 장애물이었던 규제전봇대 3개 제거하여 해상풍력발전사업 추진에 탄력 전망  주요 개선 내용은 군 작전성 협의 기준 개선, 습지보호구역 내 가공 송전선로 허용, 지방공기업 타 법인 출자한도 확대  가장 까다로운 규제는 국 작전전성 협의 기준. 발전기 높이를 제한했기 때문에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보급이 불가능했던 상황.

     

    # 7. 한전 135만대 규모 계량기 입찰, 이번엔 조합 수주 될까?

     한전은 전자조달시스템을 통해 2024년도 AE타입과 G타입 저압전자식 전력량계 연간단가 입찰을 공고  이번 입찰은 앞선 입찰과 마찬가지로 원산지 증명서를 발급 받아야 해 업계가 바짝 긴장 중. 조합 수주 전망도 어두운 상황  입찰 신청 마감은 오는 16일이며 투찰은 17일 진행. 내년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가 계약기간.

     

    # 8. 동서발전, 소양강댐서 8.8MW 수상태양광 준공.

     한국동서발전은 한국수자원공사와 소양강댐 상류에 8.8MW 양구 수상태양광 건설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 동서발전과 수자원공사는 지난 3월 양구 수상태양광 건설을 위한 특수목적법인을 공동으로 설립·착공하고 10월 준공  연간 약 11.7GWh 전기를 생산해 약 4141가구에 청정에너지를 공급할 예정.

     

    # 9. 가스공사, 연내 선박용 천연가스 요금제 신설 추진.

     친환경 선박 연료 확대를 위해 정부가 별도의 선박용 천연가스 요금제 신설을 추진 발표  그린메탄올 보급을 늘리고 바이오선박유 안정성 검증과 공급 기준도 마련할 계획  정부는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을 2027에는 전체 선박연료의 10%인 134만 톤, 2030년에는 30%인 402만 톤까지 확대 계획.

     

    # 10. 원료 채굴, 생산ㆍ수입 온실가스 양으로 '청정수소' 인증.

     국무회의에서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 의결  이에 따라 청정수소 인증제 시행을 위한 인증기준과 절차가 마련될 예정  내년에 개설될 청정수소발전입찰시장 등 연관제도 이행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발표.

     

     

     

     

     

    ■  통신서비스 팔고 통신장비 사세요 - 하나

     

     국내 5G 순증 가입자수 9월 29만명으로 다시 급감하였다. 2023년 연간 5G 가입자 순증이 500만명에도 미치지 못할 전망이다. 2024년 국내 5G 가입자 순증 폭은 400만명도 버거운 상황이다. 2024년 국내 통신 3사 이동전화매출액은 올해 대비 정체가 예상되며 2024년 3분기부터는 감소 추세가 나타날 전망이다. 이동전화 매출액 정체로 2024년 통신 3사 영업이익 합계는 올해 대비 감소가 예상된다. 마케팅비용 정체가 지속되겠지만 물가 상승 여파를 감안하면 인건비/전력비/제반 경비의 증가가 불가피할 것이기 때문이다.

     

     국내 3만원대 5G 요금제 출시가 본격화되고 있다. 기존의 5G 중간 요금제와는 달리 새롭게 출시되는 3만원대 5G 요금제는 통신사에 부정적 영향이 예상된다. 월 39,000원에 25% 선택약정요금 할인을 적용하면 ARPU가 29,250원인데 기존 통신 3사 ARPU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인데다가 LTE 가입자 평균 ARPU 대비해서도 20% 수준 밖에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 이미 5G 가입자 보급률이 높은 상태라 신규 유입 규모가 크지 않겠지만 장기간 5G Advanced 요금제 출시가 없을 시엔 매출 감소 요인으로 자리잡을 공산이 크다.

     

     SKT외엔 4분기 통신사 실적이 부진할 전망이다. 따라서 SKT를 제외하고 KT/LGU+는 2023년 영업이익 감소 전환이 예상된다. 일부에선 KT 4분기 영업이익 급증 가능성을 언급하는데 그러면 2021년과 2020년엔 KT가 임금인상소급분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4분기 본사 영업이익이 왜 1천억원 수준에 그쳤는지 따져볼 필요가 있다. 2022년 4분기엔 임금인상소급분 반영이 있었지만 반대급부로 자산 크렌징은 없었다. 2023년엔 정상 범위인 총자산 0.3% 내외의 자산 크렌징이 이루어진다고 보면 현재 4분기 KT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과도하게 높은 수준임이 분명하다. LGU+ 역시 2022년 4분기에 일회성 이익이 200억원 가량 인식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실적으로 2023년 4분기 YoY 영업이익 증가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LGU+도 2023년 영업이익 감소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 같다.

     

     3분기 통신장비 실적이 부진하게 발표되었다. 하지만 이미 주가에 기반영된 바가 커 실적 발표 이후 통신장비사 주가 약세가 지속될 가능성은 낮다. 통신장비 업종의 경우 현재 단기 실적보단 2024년 하반기 이후 2025년 실적 흐름, 5G Advanced로의 진화 스토리, 국내 5G 추가 주파수 할당 공고 등이 주가에 미칠 영향력이 훨씬 클 것이란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 화웨이가 2024년 내 5G Advanced 장비를 출시하고 2025년 상용서비스에 나설 것이라고 공식 발표하였다. 이에 따라 중국/미국/일본/한국간 불꽃 튀는 4차 산업 패권 경쟁이 또 한번 점화할 전망이다. 중국 규제 환경을 감안하면 차이나모바일 5G Advanced 장비 출시는 차이나모바일/차이나유니콤의 5G Advanced 상용화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고 중국의 5.5G 서비스 개시는 한국/미국의 서비스 출시 시기를 앞당기는 역할을 수행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트래픽이 폭증하는 가운데 5G 설비투자가 최근 부진했던 탓에 2024년 연말~2025년도는 당초 예상보다 높은 CAPEX 집행이 예상된다.

     

     다음주 통신서비스 업종 종목별 투자 매력도는 SKT>LGU+>KT 순으로 제시하며 SKT로의 제한적 매수를 추천한다. 통신장비주 중에선 쏠리드/이노와이어리스 비중을 늘리는 가운데 공격적인 성향의 투자가라면 장기적 관점 하에 KMW 편입을 추천한다.

     

     

     

     

     

    ■  K-팝 : 최근 음반 판매량이 부진한 이유 - 다올

     

    팬들의 소비 여력이 감소했고, 2) 콘서트 개최가 정상화되며 팬덤 소비가 분산되어 스트레이키즈와 aespa의 초동 앨범 부진이 부진 앨범 발매가 잦고 콘서트까지 진행하는 아티스트는 앨범 판매량 하락이 있을 수 있으나 IP 당 매출은 증가할 전망

     

    지난 11/10(금) 스트레이키즈의 미니 8집 '樂(락)-STAR'는 초동 총 370만장, aespa의 미니 4집 'Drama'는 113만 장을 기록. 두 그룹 모두 초동 판매가 전작보다 감소

     

    1) 소비여력 축소와, 2) 콘서트 개최 정상화에 따른 팬덤 소비의 분산이 공통적인 음반 구매 감소 요인으로 추정. 지난 13년간 한국은 국내 및 해외 팬덤의 성장으로 앨범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였으나 국내 팬덤이 포화에 다다르고, 해외 팬덤이 성장하게 되면서 이제는 매크로 변수에 영향을 받을 정도로 산업이 성장.

     

    음반 구매와 달리 콘서트는 경험적 소비이기 때문에 보다 만족도가 높아 팬들이 소비가 분산될 수밖에 없음. 향후 콘서트 모객 규모가 성장성의 지표로서 보다 중요해질 전망.

    .

    음반 판매 둔화가 단기적인 악재는 맞지만, 엔터산업의 성장이 끝났다는 말은 아니며, 추가적인 성장을 위해 현지 진출에 속도를 높이는 중.

     

     

     

     

     

     


    ■ 오늘스케줄 - 11월 17일 금요일

    1.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신규 상장
    2. 美) 옵션만기일(현지시간)
    3. 스페이스X 우주선 '스타십', 시험비행 재시도(현지시간)
    4.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결심공판
    5. IMF 한국 연례협의 보고서 발표
    6. 벤처 복수의결권 시행
    7.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 개정안 시행
    8. 롯데웰푸드, 천안 빙과공장 증설 보도에 대한 재공시 기한
    9. 이루다, 경영권 매각 추진 보도에 대한 재공시 기한
    10. 네오펙트, 알짜 자회사 '웨버인스트루먼트' 매각 추진 보도에 대한 재공시 기한
    11. 11월 최근 경제동향


    12. 에이에스텍 공모청약
    13. 지앤비에스 에코 추가상장(무상증자)
    14. 네오펙트 추가상장(유상증자)
    15. 대유에이피 추가상장(BW행사)
    16. 우양 추가상장(CB전환)
    17. 파라텍 추가상장(CB전환)
    18. 삼보산업 추가상장(CB전환)
    19. 퀄리타스반도체 추가상장(주식전환)
    20.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추가상장(주식전환)
    21. 테크엘 보호예수 해제
    22. 알파홀딩스 보호예수 해제
    23. 티쓰리 보호예수 해제
    24. 트루엔 보호예수 해제


    25. 美) 10월 주택착공, 건축허가(현지시간)
    26. 美) 주간 원유 채굴장비 수(현지시간)
    27. 유로존) 9월 경상수지(현지시간)
    28. 유로존)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확정치(현지시간)
    29. 독일) 요아힘 나겔 분데스방크 총재 연설(현지시간)
    30. 영국) 10월 소매판매(현지시간)
    31. 中) 10월 외국인 직접 투자

    ~~~~~

    11월17일 : 벤처 복수의결권 시행, 창업 이후 100억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벤처기업은 복수의결권 주식을 발행할 수 있게 될 예정.
    11월17일 :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 개정안 시행
    11월17일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결심공판
    11월17일 : 美) 옵션만기일(현지시간)
    11월16~19일 : 지스타(G-STAR)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개최, 부산 벡스코
    11월16~17일 : SK텔레콤, 'SK테크서밋' 개최, SK그룹의 종합기술전, 서울 코엑스,
    11월15~17일 : APEC 정상회의(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11월06~17일 : 제28차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11월20∼23일 : 尹 대통령, 영국 국빈방문(현지시간), 3박 4일간 찰스3세국왕초청.
    11월22~24일 : 그린비즈니스위크 2023, 코엑스, 원자력, 신재생에너지
    11월22일 : 美) FOMC 의사록 공개(현지시간)
    11월23~24일 : 2023 인천 바이오 콘펙스 개최, 인천시 주최, 송도컨벤시아
    11월23일 : 미국증시, Thanksgiving Day로 휴장
    11월23일 : 일본증시, Labor Thanksgiving Day로 휴장
    11월24~27일 : 알츠하이머병 임상시험 컨퍼런스(CTAD)개최, 미국보스턴
    11월24일 : 미국증시, the day after Thanksgiving로 조기폐장
    11월24일 : 美 블랙프라이데이(현지시간) 대규모 할인행사
    11월26일 :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 부산.
    11월27일 : 美 사이버먼데이(현지시간) 미국 최대 온라인쇼핑의 날
    11월28일 : 2030엑스포 개최지 최종 투표(현지시간), 국제박람회기구(BIE), 
    11월29~12월1일 : 소프트웨이브 2023.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전, 코엑스
    11월30일 : 한은금통위
    11월30일 : MSCI 지수재조정(리밸런싱) 14일 종목편출입확정, 30일 장마감후 지수에 반영
    11월30일 : 테슬라 사이버트럭 출시(현지시간)
    ~~~~~
    12월01~05일 AES, 미국 뇌전증학회 
    12월02일 : 2024년도 예산안 처리시한
    12월2~3일 : 애니X게임 페스티벌(AGF 2023)개최,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X게임 축제, 일산킨텍스
    12월4일 : 中부동산 개발사 헝다의 청산심리
    12월4~8일 : 국제우주탐사조정그룹(ISECG) 회의, 범세계 우주협의체인 국제우주탐사조정그룹(ISECG) 회의, 한국
    12월09일 : 코스피200·코스닥150·KRX300 정기변경
    - 코스피200편입가능종목 : HD현대일렉트릭, KG모빌리티, 덴티움, 영풍제지, TCC스틸 등이 전망되고 있으며, 편출 종목은 태광산업, 보령, 현대홈쇼핑, HDC현대산업개발 등
    - 코스닥150편입가능종목 : 루닛, 파두, 원텍, 하나기술, 제이오, 아이센스, 엠로, 큐렉소, 제이엔티씨 큐렉소 등이 전망되고 있으며, 편출 종목은 다원시스, 원익머트리얼즈, 원익홀딩스, 티케이케미칼, 선광 등
    12월09~12일 : ASH, 미국 혈액학회
    12월10일 : 인도 외교관계 수립 50주년
    12월11일 : 대한민국·바티칸 간 외교관계 수립 60주년
    12월12~13일 : 美) FOMC회의(현지시간) 한국시간14일새벽 발표.
    12월13일 : OPEC월간보고서(현지시간) 발표
    12월14일 :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12월14일 : ECB 통화정책회의
    12월14일 : 외국인투자자 등록제폐지, 외국인이 우리나라 상장증권에 투자하기 전 금융감독원에 인적 사항을 등록하게 하는 제도, 1992년도입.
    12월15일 : 美)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현지시간)
    12월18일 : 셀트리온헬스케어(소멸회사), (주)셀트리온(존속회사)로부터 피흡수합병으로 이날부터 거래정지 예정.
    12월18일 : 韓·中·日 정상회의, 서울, 한중일 정상회의는 2008년부터 각국이 돌아가며 매년 한 차례씩 개최해 왔으나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2019년 12월 중국 청두회의를 마지막으로 중단된 바 있음.
    12월18일 : ETF·ETN 호가단위 개편, 한국거래소
    12월25일 : 성탄절휴장, 한국,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홍콩 증시 휴장
    12월26일 : Boxing Day 휴장, 영국, 독일, 프랑스, 홍콩
    12월27일 : 마지막 배당권리부일
    12월28일 : 배당락일
    12월29일 : 한국증시 폐장

     

     

     

     

     


    ■ 미드나잇뉴스

     

    ㅇ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가 인플레이션에 확실한 진전이 있다고 평가 함. 다만 인플레이션을 목표 수준까지 되돌리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언급함(CNBC)

     

    ㅇ 리사 쿡 미 연준 이사는 미국 경제 연착륙이 가능하지만 장담할 수는 없다고 밝힘. 일부 지역은 긴축된 금융 여건으로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도 덧붙임 (CNBC)

     

     ㅇ 미국 상원이 연방정부의 업무중단(셧다운)을 막기 위한 단기 지출 법안을 승인했다고 밝힘. 공화당 소속인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이 주도한 이 예산안은 정부 부처별로 예산 소진 시기를 다르게 정한 것이 특징이며 미 연방정부의 셧다운 리스크는 이번 지출안이 종료되는 내년 2월 초쯤 다시 불거질 것이라는 예측이 제기됨.

    ㅇ 조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군사당국 간 소통 복원 등을 통해 충돌을 방지하는 데 공감했으나 장기 패권 경쟁에서 양국의 이익이 충돌하는 대만해협, 미국 수출통제, 중국 불공정 무역 정책 등의 문제에서는 여전한 인식차를 드러냄.

     

    ㅇ 영국이 구직활동을 거부하는 실업자에게 의료·교통·에너지 요금 지원 등의 복지를 삭감하는 방안을 추진함. 제러미 헌트 영국 재무부 장관은 경제활동인구를 늘리기 위한 백투워크계획을 발표했음 (BBC)


    ㅇ 호주 연방통계청이 10월 실업률이 3.7%로 전월 3.6%에서 0.1% 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힘. 이는 시장 예상치와일치하는 수준으로 통계당국은 노동 참가율이 사상 최고인 67%로 상승한 것이 주 요인이라고 설명함.

     

    ㅇ 전례 없는 동시 파업을 단행했던 미국 자동차업체 빅3 중 제너럴모터스(GM)가 향 후 4년간 임금 25% 인상 등을 골자로 한 노사 잠정 합의안을 최종 가결함 (WSJ)

     

    ㅇ 월마트는 8~10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고 밝혔으나 시장 예상을 하회하는 올해 순이익 전망치(주당 6..40~6.48달러)를 발표함. 쇼핑 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소비자들이 예상만큼 지갑을 열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한 것임 (NYT)

     

    ㅇ  메타와 틱톡이 내년부터 유럽에서 본격 시행되는 디지털시장법(DMA)상 특별 규제 대상에 포함된 것과 관련해 항소에 나섰다는 보도가 나옴. 메타는 전날 EU 법원에 제출한 항소장에서 EU 집행위원회가 마켓플레이스와 메신저 서비스를 DMA상 특별 규제 대상에 포함한 것은 잘못이라고 주장함.

    ㅇ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체 개발한 AI 반도체 마이아100과 클라우드 컴퓨팅 프로세서인 코발트100을 공개함. 마이아100의 경우 MS 파트너사인 오픈AI의 GPT 모델에 가장 잘 작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MS는 자체 AI 애플리케이션에 활용한 뒤 파트너와 고객에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함.

     

    ㅇ 미국 반도체장비 회사인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가 중국 반도체기업 SMIC(중신 궈지)에 미국 정부 허가 없이 제품을 수출한 혐의로 미국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음 (Reuters)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MSCI 한국지수 ETF +0.71%, MSCI 신흥지수 ETF -0.96%.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90.69원으로 이를 반영한 달러/원 환율은 7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선물 -0.10%. KOSPI는 0.3% 내외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앞선 뉴욕시장에서 금리와 달러가치의 되돌림성 상승에 하락출발, 홍콩과 상하이 증시의 하락개장과 낙폭 확대에 따라가기도 하였으나, 외인들의 현물, 선물 동반매수 확대에 낙폭을 축소. 외인은 선물시장에서 신규매도보다 환매수 우위, 코스피시장에서 숏커버링과 배당투자 우위.

    미 국채금리가 앞선 뉴욕시장에서 상승했다가 아시아시장에서 반락하면서 업종별 부침이 극심해짐. 중국증시가 하락한 요인은 미중 정상회담 직후 바이든이 시진핑을 '독재자'로 언급한 때문. 소비업종강세, 경기방어업종약세, 아시아시장 약세 순서는 항셍>상하이>니케이>미 지수선물>코스피 순.   

    강세업종은 자동차>유틸,스마트그리드>반도체,정보기술>로봇>건설,건설기계,건자재>운송,상사 순,  약세업종은 미디어컨텐츠>소재>2차전지>필수소비재>AI, 클라우드>조선,방산,우주항공>은행금융>경기소비재 순

    간밤에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횡보하는 흐름이 나타났지만, 그동안 줄기차게 기업 비용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던 국제유가와 금리가 큰폭 하락으로 돌아서고, 달러가치도 약세로 반전한 것은 오늘 한국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듯.

    미  실업수당, 산업생산, 주택시장심리 등 이날발표된 경제지표가 일제히 경기둔화를 가르킨 점은 한국증시에 부정적이나, 이런 내용들은 일상적으로 증시에 반영되어 온 요인.

    연준의 긴축이 마감되었다는 기대가 커지면서, 지금까지 나쁜데이터는 증시상승요인으로, 좋은 데이터는 증시하락요인으로 작용했는데,  그런 흐름이 깨어지며 연준 통화정책 영향도가 낮아지고, 경제지표의 영향도가 부각되는 과정으로 풀이. 

    시장 참여자들은 경제의 둔화가 연준의 긴축 사이클 종료를 앞당기고 더 나아가 피봇(pivot)의 시점도 빨라질 것으로 기대. 이에 미 국채수익률 곡선 전반의 하방 압력이 커진 가운데,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약세모습은 한국증시에 긍정적.

    국제유가는 이틀동안 거의 7% 급락하며 지난 7월 초 이후 가장 낮은 수준 기록. 공급 충분하고 재고가 증가했으며 경기둔화에 수요둔화된 영향. 이 점은 기업원가측면에서 긍정적이나 수요둔화로 마진상승의 기회가 지연된다는 면에서 부정적. 

    마이크로소프트는 역사적 신고가를 다시 경신하는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강세도 관련업종에 긍정적

    종합하면 오늘 코스피는 +0.3% 내외 상승출발후 대형 성장주 중심으로 상승폭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 외인의 헤지성 선물매도포지션 규모는 3조4000억 가량으로 축소되었지만 여전히 환매수압박이 신규매도보다 큰 상황에 있다고 판단.

    코스피는 11월 들어 약 9.4% 상승하며 올해 1월 8.9% 상승에 이어 10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 중. 11월 상승에 힘입어 연초이후 상승률은 약 15%에 달해.

    .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지수 : +0.14%
    WTI유가 : -4.53%
    원화가치 : +0.47%
    달러가치 : -0.08%
    미10년국채금리 : -1.07%

    위험선호심리 : 중립
    안전선호심리 :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 중립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입
    장단기금리 역전폭 : 확대

     

     

     

     

     

     


    ■ 전일 뉴욕증시 :  증시의 불씨를 살린 ‘매그니피센트 7’


    ㅇ 다우-0.13%, S&P+0.12%, 나스닥+0.07%, 러셀-1.52%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①경제지표, ② 국제유가


    미 증시는 노동시장과 경제가 냉각되고 있다는 데이터를 소화하며 혼조세로 마감. 연준의 긴축이 마감되었다는 기대가 커지면서, 지금까지 나쁜데이터는 증시상승요인으로, 좋은 데이터는 증시하락요인으로 작용했는데,  그런 흐름이 깨어지며 연준 통화정책의 영향도가 낮아지고, 경제지표의 영향도가 부각되는 과정으로 풀이. 

     

    시장 참여자들은 경제의 둔화가 연준의 긴축 사이클 종료를 앞당기고 더 나아가 피봇(pivot)의 시점도 빨라질 것으로 기대. 이에 미 국채수익률 곡선 전반의 하방 압력이 커진 가운데,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소폭 약세의 모습.

     

    국제유가는 이틀동안 거의 7% 급락하며 지난 7월 초 이후 가장 낮은 수준 기록. 공급충분하고 재고가 증가했으며 경기둔화에 수요둔화된 영향.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역사적 신고가를 다시 경신하는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강세가 시장 하방을 제한.

    ~~~~~

    #Eco리뷰: 실업수당, 산업생산, 주택시장심리

     

    지난 주 11일로 끝나는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대비 13,000명 증가한 23만 1천명을 기록하며 시장이 예상한 22만명을 상회. 특히 연속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18,000건 증가한 186만 5천건으로 거의 2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시장이 예상한 184만 7천건을 크게 웃돌아. 이는 구직자들이 적합한 일자리를 찾는 데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걸 시사. 지난 10월 기준, 실업 자수는 650.6만명, 실업률은 3.9%로 2022년 1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 향후 실업수당 청구건 수의 지속적인 증가는 실업자 수와 실업률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 유념할 필요.

     

    10월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0.6% 감소했는데, 이는 4개월 만에 가장 큰 감소폭이자 시장기대치인 0.3% 감소를 크게 하회한 수치. 전체 생산량의 78%를 차지하는 제조업 생산량도 0.7% 감소해 0.3% 감소할 것이란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 공장가동률은 78.9%로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기록. 10월 산업생산 부진의 가장 큰 요인은 주요 자동차 제조사의 파업 영향 때문으로 자동차 관련 제품의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10% 넘게 하락. 이는 ISM제조업지수에서도 비슷한 모습이 나타났는데, 파업이라는 일회성 요인이 제거되는 11월과 12월 데이터가 중요할 것으로 예상.

     

    미국 주택건설업자들(NAHB)의 11월 주택시장심리지수는 전월대비 6포인트 하락한 34를 기록. 시장은 전월과 같은 40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크게 밑돌아. 이는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며, 지난해 12월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 S&P 500 대비, S&P 500 부동산 섹터의 상대주가 비 율은 0.53으로 데이터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1년 10월 이후 최저 기록 중.

     

    그나마 다행인 점은 각 지역별 연방준비은행에서 발표하는 제조업지수가 바닥에서 '턴어라운드' 하고 있다는 것. 캔자스시티 제조업지수는 전월 -8보다 개선된 -2를 기록하며 시장이 예상한 -9 보다 크게 개선,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 역시 전월 -9보다 개선된 -5.9를 기록하며 시장이 예상한 -8보다 개선.

     

    #유가 하락, 소비 둔화 우려

     

    노동시장과 경제가 냉각되고 있다는 사실은 투자자들에게 국채금리 하락과 달러약세라는 긍정적 투자환경을 만들어 줬지만, 실물시장에서는 수요둔화에 따른 경기부진에 대해 '더' 걱정하는 모습 커.

     

    이날 국제유가는 5% 넘게 하락하며 지난 7월 초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 또한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주요 소매업체들의 실적 발표가 한창인 가운데, 소비자의 씀씀이가 점점 더 철저해 지고 있다는 소식은 기업들 실적과 주가 부진에 대한 우려 키워. 동시에 전일 소매판매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실물경제 둔화에 대한 우려도 상존.

     

     

     

     

     

     


    ■ 주요종목 :  특징 종목: 에너지, 소비재 약세

    (섹터) S&P 500의 11개 주요 업종 중 에너지(-2.11%), 필수소비재(-1.20%), 경기소비재(-0.91%) 등 약세. 반면 커뮤니케이션 서비스(+0.94%), IT(+0.68%), 유틸리티(+0.45%) 상승.

    (상승) 마이크로소프트(+1.76%)는 역사적 신고가를 기록. 인텔(+6.73%)은 내년 수요 회복 및 신제 및 효과에 힘입어 전망이 밝다며 Mizuho에서 목표주가 및 투자의견을 상향. 

     

    (하락) 칠드런스 플레이스(-24.89%), 맥슨 솔라 테크놀로지스(-14.92%), 시스코(-9.83%), 팔로알토네트웍스(-5.42%) 등은 시장 예상보다 부진한 분기 실적과 가이던스 하향에 하락. 월마트(-7.92%)는 약한 가이던스에 하락.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미 주간 실업수당, 산업생산, 필라델피아제조업지수 변화 주목

     

     

     

     

     

     


    ■ 전일 뉴욕 채권시장 : 인플레·고용 냉각조짐에 힘받는 금리인하 기대로 국채금리 하락

    미국 국채금리 하락, 인플레이션 둔화와 함께 신규 실업보험 청구 증가세를 확인후 12월, 1월 연준 금리동결을 기정 사실화와 함께 금리인하 기대가 커지면서 채권 매수세가 다시 나타나 국채금리는 하락.


    인플레이션 경계심은 크게 누그러져. 10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에서 근원 CPI가 둔화됐고, 전일 발표된 생산자물가지수(PPI)도 큰 폭으로 하락. 이번달에 나오는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도 둔화될지에 대한 약간의 의구심이 일었지만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는 지속. 이에 연준의 금리인상 기대는 사실상 사라지는 수순. 페드와치에서 올해 12월과 내년 1월에 금리를 동결할 확률이 가장 높게 나타나.

    미국 경제지표는 연이어 경기둔화 조짐.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1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전주보다 1만3천명 증가한 23만1천명. 이는 석 달 만에 가장 많은 수준. 지난 4일로 끝난 한 주간 연속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3만2천명 증가한 186만5천명으로 집계. 이 역시 지난 2021년 11월 27일 196만4천명을 기록한 이후 가장 많은 수준. 신규 실업보험 증가는 고용시장이 그만큼 냉각되는 신호.

    미 재무부는 다음주에 20년물 국채 입찰예정. 

    10년-2년 금리역전폭 확대 실질금리와 기대인플레이션 동반 하락, TED Spread는 상승

     

     

     

     

     

     

     

     


    ■ 전일 뉴욕 외환시장 : 달러화, 美 고용둔화 조짐에 약세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원화>엔화>위안>파운드>유로>달러인덱스


    달러화가 약세. 탄탄했던 미국의 고용시장도 둔화될 조짐이 뚜렷해진 것으로 풀이되면서 실질금리가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4.427보다 0.27% 하락한 104.141을 기록

    미국의 고용시장도 뚜렷한 둔화조짐을 보일 것으로 진단된 영향. 이에 앞서 최근 발표된 각종 실물 지표는 미국 경제의 연착륙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진단. 인플레이션 압력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둔화된 가운데 소매 판매 등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난 결과임.

    달러-엔 환율은 한때 150.656엔을 기록하는 등 다시 하락세. 미 국채금리 하락으로 엔캐리가 주춤해진 영향. 일본은행(BOJ)이 당분간 초완화적인 통화정책을 고수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일본 외환 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강화된 점도 영향.

    유로화는 보합권을 중심으로 짙은 관망세.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연설이 예정된 영향 등으로 풀이.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천연가스 수요 감소 우려에 하락,유가도 급락 돌변

     

    ㅇWTI, 종가는 배럴당 72.90달러로 전날 대비 3.76달러(4.9%) 하락
    ㅇ천연가스, 100만 BTU당 0.139달러(4.36%) 하락한 3.051달러 기록

    유가는 경기둔화로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 16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5% 가까이 급락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이날 낸 주간 보고서에서 상업용 원유 재고가 한 주 전보다 36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밝혀 공급 우려를 덜어낸 것도 영향. 아울러 경기둔화와 맞물려 원유수요가 줄어들 것이란 기대가 커진 점도 유가하락에 기여

     

     

     

     

     


    ■ 전일 중국증시 : 미중 회담 실망·차익실현에 대체로 하락

    ㅇ상하이종합-0.71%, 선전종합-1.00%, 항셍지수-1.36%, H주-1.41%

     

    중국 증시의 주요 지수는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이 열린 가운데 회담 결과에 대한 실망으로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줄인 영향을 받았다. 또한 중국 부동산 지표도 부진해 지수 하락 재료가 겹쳤다.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만남은 정상 간 핫라인 개설과 군간 통신 재개, 펜타닐 생산 억제 등에 합의하며 진전을 보이는 듯했다. 그러나 대만을 둘러싸고 양국 정상이 다소간의 신경전을 보인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이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시진핑을 독재자라고 부르면서 투자자들이 실망하게 했다. 실제 독재자라는 발언이 나온 직후 중국 증시는 낙폭을 확대했다.

    이날 발표된 10월 중국의 주택 가격은 8년 만에 가장 많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가 침체하고 있다는 신호에 부동산 관련 주가가 하락했다.

    홍콩증시는 전일 급등에 대한 레벨 경계가 강해진 가운데 중국 증시와 연동해 하락했다.

     

     

     

     


    ■ 전일 주요지표

     

     

     

     

     

     

     

     

     

     

     

     

    '한눈경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3/11/21(화) 한눈경제  (1) 2023.11.21
    23/11/20(월) 한눈경제  (0) 2023.11.19
    23/11/16(목) 한눈경제  (1) 2023.11.16
    23/11/15(수) 한눈경제  (1) 2023.11.15
    23/11/14(화) 한눈경제  (1) 2023.11.14
Designed by Tistory.